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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 홍역 비상 …의심환자 5명

    성남 홍역 비상 …의심환자 5명

    경기 성남시는 홍역 의심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 조치에 나섰다. 23일 현재까지 의심환자는 5명으로 이 가운데 2명은 홍역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상태다. 나머지 3명은 가택 격리돼 검사를 진행 중이거나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홍역은 호흡기 등을 통해 감염되며 고열, 발진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전염기간은 발진 4일 전부터 4일 후까지다. 시는 홍역 등 감염병 비상대책반을 꾸려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며 23일 오전에는 은수미 시장 주재로 대책회의를 열고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 은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 감염병 차단 비상대책반 운영 철저 △ 영유아?어린이 중심 확산 방지 △ 홍역 예방수칙 홍보 △ 선별진료소 안내 △ 의심환자 접촉자 모니터링 철저 등을 주문했다. 시는 의심환자의 이동경로를 파악, 접촉자를 역학조사해 감시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대상은 의심환자의 가족, 병원 방문 당시 접촉 의료진, 동시간대 진료를 본 환자 등으로 현재까지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최대 잠복기간인 3주 동안 이들의 증상여부 등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은 시장은 “감염병 예방 대책은 과할 정도로 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홍역이 확산되지 않도록 예방과 관리에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다음주면 명절인데 고향가도 되나···잇단 전염병에 걱정 산더미

    다음주면 명절인데 고향가도 되나···잇단 전염병에 걱정 산더미

    설 연휴 앞두고 홍역, RSV, 수두 유행···‘귀성 비상’“예방접종 안 한 영유아, 병원이나 인파 몰리는 장소 방문 자제해야” “홍역 때문에 불안한데 이번 명절에 꼭 내려가야 할까요.” 대구가 고향인 최모(34)씨는 갓 돌이 지난 아이를 데리고 고향으로 내려가는 것이 불안하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홍역 환자 가운데 17명이 대구·경북에서 발생한 데다 최씨의 자녀는 아직 홍역 예방접종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씨는 “유난 떤다고 욕먹을지는 몰라도 계속해서 추가 환자가 나오고 있어서 걱정되는 것은 사실”이라며 “20~30대가 많이 걸린다고는 하지만, 전염성이 있다보니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가기가 꺼려진다”고 전했다.2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구에서 홍역 첫 환자가 신고된 이후 이날 오전까지 모두 31명의 홍역 확진자가 신고됐다. 대구·경북 경산 17명, 경기 안산·시흥 11명, 서울·경기·전남 각 1명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홍역은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증상을 보이다 고열과 함께 얼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이 일어난다. 게다가 전염성이 강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수두 환자도 늘어나면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문화센터나 쇼핑몰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를 비롯해 바깥나들이를 자제하는 분위기도 있다. 11개월 된 자녀를 둔 박모(32·여)씨는 “아이가 어린 데다 홍역이 유행하고 있어 양가에 양해를 구하고 이번 설에는 부모님들이 서울로 오시기로 했다”며 “가능성은 낮겠지만, 아이가 예방접종도 받지 않아 불안했다”고 전했다. 기침이나 재채기 등 침방울과 공기로 전파되는 홍역은 백신을 접종해 예방할 수 있다. 홍역 확산은 최근 국외를 다녀온 사람들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국내 어린이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혼합백신’ 예방접종률은 2017년 기준 1차 97.7%, 2차 98.2%로 높은 편이다. 예방 효과는 1회 접종 93%, 2회 접종 97%다. 다만 질병관리본부는 대구·경북 경산·경기 안산 등 홍역 유행 지역에서는 표준접종 일정(1차-만 12~15개월, 2차-만 4~6세) 전인 만 6~11개월, 생후 13~47개월 때 각각 1, 2차 예방접종을 하도록 권고했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영유아가 유행지역을 가야 한다면 병원이나 사람이 많은 장소 등 전염 가능성이 있는 곳의 방문은 자제해야 한다”고 전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안산 홍역 확진 1명 추가, 총 31명…MMR접종 서두르세요

    안산 홍역 확진 1명 추가, 총 31명…MMR접종 서두르세요

    경기 안산에서 3세 유아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아 올 겨울 홍역 감염환자는 모두 31명으로 늘어났다. 홍역 발생 지역에 사는 주민이라면 예방접종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보건당국은 조언했다. 2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구에서 홍역 환자가 신고된 이후 이날까지 집단발생 28명(2건), 산발사례 3명 등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31명으로 늘었다. 집단발생 환자는 대구·경북 경산 17명, 경기 안산·시흥 11명이며, 산발 사례는 서울과 경기, 전남 각 1명이다. 추가 감염이 확인된 안산의 3세 유아는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염성이 강한 홍역은 우리나라에서 2006년 퇴치 선언을 하면서 사라진 감염병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해외 감염자가 유입되면서 환자는 꾸준히 있었다. 홍역 증상은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하다. 기침, 콧물, 결막염 증상을 보이고 이후에는 고열과 함께 얼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이 일어난다. 기침 또는 재채기 등으로 호흡기 비말(침방울)과 공기로 전파되지만 MMR 백신을 접종해 예방이 가능하다. 질병관리본부는 홍역 유행 지역(대구광역시 전체, 경북 경산, 경기 안산)에서는 표준접종 일정 전인 만 6∼11개월 영유아에 대해 접종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고 권고했다. 1차 접종을 완료한 생후 16개월∼만4세 미만 유아도 2차 표준접종 일정 전에 2차 접종을 당겨서 해야 한다. 표준접종은 생후 12∼15개월, 만 4∼6세에 각각 1회(총 2회) 접종하면 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홍역 증상 무섭지만…올해 수두환자도 벌써 5000명

    홍역 증상 무섭지만…올해 수두환자도 벌써 5000명

    전염성이 강한 홍역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늘면서 증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수두도 역대 최대 규모의 환자가 나온 지난해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질병관리본부 감염병포털에 따르면, 올해 신고된 수두 환자는 20일 기준으로 5427명에 이르렀다. 연도별 1월 환자 수는 2016년 6047명, 2017년 5914명, 지난해 7128명으로 올해 1월은 환자 발생 추이를 볼 때 작년 수준을 넘을 가능성이 있다. 수두 환자는 2015년 4만 6330명, 2016년 5만 4060명, 2017년 8만 92명, 지난해 9만 6470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17년 환자는 전년보다 48.2% 많았고, 지난해 환자는 전년보다 20.4%나 증가했다. 수두는 주로 겨울과 늦봄에 유행하는 바이러스 감염질환이다. 평균 14~16일(최소 10일, 최대 21일)의 잠복기를 지나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발진과 물방울 모양의 물집이 생긴다. 단체 생활을 하는 영유아와 초등학생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에 수두를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을 때 수두 환자와 접촉하면 기침, 재채기, 수두 물집의 진물 등을 통해 쉽게 감염된다. 수두 환자가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위험이 있는 시기는 발진이 생기기 1~2일 전부터 발진이 나타난 후 5일까지다. 환자는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해 피부의 모든 물집에 딱지가 앉을 때까지 등원·등교를 중지해야 한다. 건강한 아동은 수두를 앓고 난 후 합병증 없이 회복되지만 1세 미만과 과거에 수두를 앓지 않은 산모에게서 태어난 영아, 분만 당시에 수두를 앓은 산모에게서 태어난 신생아, 습진이나 피부질환이 있는 아동 등은 피부질환과 폐렴, 혈소판감소증 등의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다. 수두 발생 3일 이후에도 38.5도 이상의 고열이 나거나 탈수 증상이 있는 경우, 수두 발진 부위가 빨개지거나 통증이 있으면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한다. 소아는 생후 12~15개월 사이 1회 예방접종으로 수두를 예방할 수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홍역 확진 30명… ‘대구·경산·안산’ 유행지역 선포

    홍역 확진 30명… ‘대구·경산·안산’ 유행지역 선포

    필리핀·베트남 등 해외 다녀온 뒤 발병 “2차 감염 우려 원인·장소 공개 했어야” 유행 지역 아동 백신접종 시기 당겨야보건당국이 홍역 환자가 집단 발생한 대구와 경북 경산시, 경기 안산시 등을 홍역 유행지역으로 선포했다. 2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서울과 전남, 경기에서 홍역 확진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지난달 17일 대구에서 첫 홍역 환자가 발생한 후 한 달 사이에 30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이다. 질본에 따르면 현재 홍역 확진자는 대구·경북 17명, 경기 11명, 서울과 전남 각 1명 등 총 30명이다.확진 전 감염 의심이 되는 의사 환자까지 더하면 그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 들어 보건당국이 접수한 홍역 신고 건수는 이달에만 66건이었다.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28건보다 두 배 넘는 규모다. 이처럼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퍼져가고 있지만 보건당국은 대규모 확산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강조한다. 홍역 확산이 최근 국외를 다녀온 사람들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국내 어린이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혼합백신’(MMR) 예방접종률도 2017년 1차 97.7%, 2차 98.2%로 높았기 때문이다. 질본이 이날 밝힌 추가 확진자는 전남 신안군, 서울시, 경기 안산시·안양시에서 각각 1명씩이다. 이 중 서울의 홍역 감염자는 지난 7일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2주가 지나서야 뒤늦게 홍역 확진 사실을 공개한 것에 대해 질본 관계자는 “21일 통계에 잡힌 서울과 안양시, 신안군 환자는 산발적인 발생이고, 이런 발생들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대응하고 있다”며 “경기도는 발병 당시에 자체적으로 언론 대응을 했는데, 이번엔 서울시가 놓쳤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질본이 홍역 예방 관리에 소홀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방역의 효율성과 2차 감염 우려를 고려할 때 산발적인 홍역도 대구·경북 경산시 사례와 같이 질본이 중심이 돼 장소와 원인 등을 공개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질본은 최근 발생한 홍역 감염자들의 병원균 유전자가 국외에서 발생한 종류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날 홍역 확진자로 추가된 2명 모두 해외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신안군 확진 환자는 필리핀을 다녀오고 나서 홍역에 걸렸고, 서울 환자는 지난해 말 베트남 여행을 한 후 감염됐다. 질본은 대구와 경산시, 안산시 등 유행 지역에서는 ‘표준예방접종’(1차-생후 12~15개월, 2차-만 4~6세) 시기보다 빠른 생후 6~11개월, 생후 13~47개월 때 각각 1, 2차 예방접종을 하도록 권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한 달 새 홍역 확진 30명… 2주 지나서 ‘지각 공개’

    한 달 새 홍역 확진 30명… 2주 지나서 ‘지각 공개’

    “2차 감염 우려 원인·장소 공개 했어야” 필리핀·베트남 등 해외 다녀온 뒤 발병홍역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보건당국의 안이한 대응이 도마에 올랐다. 2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서울과 전남, 경기에서 홍역 확진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홍역 환자는 대구·경북에서 17명, 경기 11명, 서울과 전남에서 각 1명 등 총 30명으로 집계됐다. 확진 전 감염 의심이 되는 의사 환자까지 더하면 그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 들어 보건당국이 접수한 홍역 신고 건수는 이달에만 66건이었다.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28건보다 두 배가 넘는 규모다. 이처럼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퍼져가고 있지만 보건당국은 대규모 확산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강조한다. 홍역 확산이 최근 국외를 다녀온 사람들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국내 어린이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혼합백신’(MMR) 예방접종률도 2017년 1차 97.7%, 2차 98.2%로 높았기 때문이다. 질본이 이날 밝힌 추가 확진자는 전남 신안군, 서울시, 경기 안산·안양시에서 각각 한 명씩이다. 이 중 서울의 홍역 감염자는 지난 7일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2주가 지나서야 뒤늦게 홍역 확진 사실을 공개한 것에 대해 질본 관계자는 “21일 통계에 잡힌 서울 환자는 산발적인 발생이고, 국외에 다녀온 사실이 있는 등 감염 경로가 확실해 일반에 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질본이 홍역 예방 관리에 소홀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2차 감염 우려 등을 고려할 때 산발적인 홍역도 대구·경북 사례와 같이 장소와 원인 등을 공개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질본은 최근 발생한 홍역 감염자들의 병원균 유전자가 국외에서 발생한 종류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날 홍역 확진자로 추가된 2명도 모두 해외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신안군 확진 환자는 필리핀을 다녀오고 나서 홍역에 걸렸고, 서울 환자는 지난해 말 베트남 여행을 한 후 감염됐다. 질본은 예방접종을 했더라도 항체가 없을 수도 있어 홍역 위험 국가를 여행하기 전 의료 종사자에게 홍역 면역력을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발진 등 홍역 증상 나타나면 1339…대구 소강상태

    발진 등 홍역 증상 나타나면 1339…대구 소강상태

    대구지역 홍역 발생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대구시는 주말과 휴일인 지난 19∼20일 이틀째 홍역 추가 확진자가 없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 동구의 한 소아과를 방문한 이력이 있는 생후 9개월 된 아동이 지역 16번째 홍역 확진자로 확인된 이후 환자 수는 변동이 없다. 경북 지역 환자 2명을 포함해 16명의 홍역 환자 가운데 15명이 완치돼 퇴원했고 1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홍역 환자는 영유아가 8명, 20∼30대 성인이 8명이다. 홍역은 초기에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등 증상이 나타나고 고열과 함께 온몸에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국번 없이 1339)로 문의하면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홍역 2000년대 초 대유행…발진 증상·예방접종 필수

    홍역 2000년대 초 대유행…발진 증상·예방접종 필수

    대구, 안산 등 전국에서 홍역 확진환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홍역 증상과 예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홍역은 과거 예방접종률이 95%에 미치지 못하면서 2000~2001년까지 5만 50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는 대유행이 일어났다. 정부는 2001년 ‘홍역 퇴치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예방접종 강화정책을 시행했다. 초등학교 입학 전 2차 홍역 예방접종 확인사업 결과 2001년 첫해 예방접종 증명서 제출률은 99.5%로 나타났다. 일제예방접종은 만 8~16세 590만명 중 570여만 명(97.3%)이 홍역과 풍진이 혼합된 MR 백신으로 접종을 받았다. 이에 따라 2006년 우리나라 홍역 발생률은 인구 100만 명당 0.52명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시한 인구 100만 명당 1명 미만의 퇴치 기준을 넘어 2006년 11월 홍역퇴치를 선언했다. 그러나 홍역 퇴치선언 이후에도 환자는 계속 발생했다. 2010년 인천지역 중학교 1곳에서 111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고 2011년에는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환자 42명이 나왔다. 2014년에는 우리나라 주변국의 홍역 환자가 급증해 국내 환자가 442명 발생했지만 지속적인 유행으로 이어지진 않아 2014년 WHO로부터 홍역 퇴치 인증을 받았다. 2014년 퇴치 인증 이후부터는 매년 20명 미만의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해 5월에는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국외 유입 연관 사례로 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경기도의 한 의료기관에서는 중국 거주 한국인이 홍역에 감염된 상태로 입국해 의료기관 접촉자 2명이 추가 감염되기도 했다. 올해는 홍역 환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20대 성인 3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안산 거주민으로 18일 홍역 판정을 받은 0∼4세 영유아 환자(5명)의 가족 등으로 알려졌다.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도 홍역 확진자가 16명 나왔다. 홍역은 발열과 함께 온 몸에 발진이 생기는 증상이 특징이다. 한번 걸린 뒤 회복되면 평생 면역을 얻어 다시 감염되지 않는다. MMR 백신을 2회 접종하면 홍역을 예방할 수 있다. 해외 여행을 하고 돌아왔을 때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집으로 돌아온 뒤 홍역 잠복기인 1~3주 안에 발열, 발진 증상이 나타나면 다른 사람과 접촉을 피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국번 없이 1339)로 연락하는 게 좋다. 또 교내에서 홍역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교사에게 알리고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아울러 홍역 집단 유행을 피하기 위해 발진이 나타난 뒤 4일 동안은 학교와 학원을 방문하지 말아야 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감기인 줄 알았던 기침·콧물… 홍역 조심하세요

    접종 대상 아닌 생후 6~12개월 영아 취약 지난 19일 경기 안산에서 20대 여성 3명이 추가로 홍역에 걸린 것으로 확인돼 보건 당국이 비상 대응 체계에 들어갔다. 질병관리본부는 20일 오후 3시 기준 대구·경북(17명)과 경기(9명) 지역에서 총 26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442명의 홍역 감염자가 발생한 2014년 이후 가장 많다. 안산에서 확진된 3명의 추가 감염자는 홍역을 앓고 있는 영유아 환자의 부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역에 걸리면 초기엔 감기처럼 기침과 콧물, 결막염 증상 등이 나타나고 나중에 고열과 함께 얼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이 일어난다. 전염성이 매우 높아 기침 또는 재채기 등을 통해 공기로 전파된다.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줄이는 게 좋다. 부득이하게 다수가 이용하는 장소를 방문할 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홍역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경기도는 지난 18일 담당 보건소와 고려대 안산병원 등 의료기관을 소집해 대책회의를 열고 긴급 비상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질본은 홍역 예방 접종 대상자가 아닌 생후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의 영아를 중심으로 홍역이 빠르게 퍼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홍역이 최근 필리핀,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 유행하는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필리핀 홍역 환자는 2017년 251명에서 지난해 11월 기준 3058명으로 10배 이상 급증했고, 같은 기간 일본과 대만도 각각 183명에서 236명, 5명에서 40명으로 크게 늘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안산 20대 3명 홍역 확진…환자 8명으로 늘어

    안산 20대 3명 홍역 확진…환자 8명으로 늘어

    경기 안산에서 3명의 추가 홍역 확진 사례가 나와 전체 환자가 8명으로 늘었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홍역 의심환자로 분류됐던 7명 가운데 20대 3명이 전날 밤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안산에 거주하고 있고 지난 18일 홍역 판정을 받은 0∼4세 영유아 환자(5명)들의 가족 등으로 알려졌다. 환자들은 현재 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홍역 확진자 중 영유아 일부는 지난 11일 시흥에서 홍역 환자로 확진된 생후 8개월 된 영아와 접촉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 관계자는 “안산지역을 제외한 도내 다른 지역에서 홍역 확진 사례는 없다”며 “격리 입원치료비와 진료비 등이 과다 발생할 경우 도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는 홍역 유행이 종료될 때까지 ‘홍역상황대책반’을 운영하고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하는 등 확산 차단에 주력할 방침이다. 전염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홍역은 접종 시기가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접종 시기가 안 된 12개월 미만 영아나 면역력이 낮아진 노인은 감염 위험이 있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 등으로 호흡기 비말(침방울)과 공기로 전파된다. 감염을 막으려면 재채기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흐르는 물에 손을 30초 이상 비누로 씻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문의하면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안산서 영유아 5명 홍역 확진…의심자도 7명

    안산서 영유아 5명 홍역 확진…의심자도 7명

    대구와 안산 등 전국에서 홍역 확진 환자가 연이어 나오면서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0일 20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안산시에서 0∼4세 영유아 5명이 홍역에 걸렸다. 도는 현재 의심증상자 7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의뢰하고 집중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홍역 확진자 중 2명은 어린이집 2곳에 다니는 어린이로 알려졌다. 일부는 지난 11일 시흥에서 홍역 환자로 확진된 생후 8개월 된 영아와 접촉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지난달 24일 안양에서 홍역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후 3주간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지난 13일 홍역 감시체계를 해제한 바 있다. 안양에 거주하는 A씨는 태국에서 봉사활동을 마치고 지난달 9일 귀국한 뒤 열흘이 지나 홍역 의심증세로 병원에 검사를 의뢰했고 지난달 24일 확진 진단을 받았다. 홍역 감시체계가 종료된 지 며칠 만에 안산에서 또다시 홍역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서 도는 앞으로 6주 동안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확진이 확인된 18일 이후부터 관련 의료기관 종사자 및 방문자, 어린이 등 접촉자 400여명에 대해 역학조사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대구에서는 지난 19일 동구 한 소아과의원과 문화센터를 방문한 생후 9개월 된 남자아이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대구·경북의 홍역 확진자는 16명으로 알려졌다. 20∼30대 성인이 8명, 영유아가 8명이다. 홍역은 초기에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등 증상이 나타나고 고열과 함께 얼굴에서 시작해 온몸에 발진이 나타난다. 증상이 나타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국번없이 1339)로 문의하면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안산서 영유아 5명 홍역 확진…‘비상대응체계’ 돌입

    안산서 영유아 5명 홍역 확진…‘비상대응체계’ 돌입

    경기도 내 홍역 환자가 올해만 6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안산시에서 0∼4세 영유아 5명이 지난 18일 홍역으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긴급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접촉자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감염 경로 파악에 나섰다고 밝혔다. 확진 환자는 어린이집 2곳에 다니는 어린이들이다. 이들 중 일부는 앞서 지난 11일 시흥에서 홍역 확진자로 확인된 생후 8개월 된 영아와 접촉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안산지역 의심 증상자 7명에 대해서는 검사를 의뢰하고 집중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18일과 19일 관할 보건소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등 관계 의료기관을 소집해 긴급비상대응체계에 돌입했다. 확진 환자가 확인된 18일 이후부터 관련 의료기관 종사자 및 방문자, 어린이 등 접촉자 400여 명에 대해 ‘역학 조사’에 나섰다. 또 입원 환자는 격리 조치하고,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하는 등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아직 면역력을 갖추지 못한 접촉자에 대해서는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발진성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으며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된다. 감염되면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고열과 함께 온몸에 발진이 일어난다. ※ 홍역 의심 증상(발열·발진·기침·콧물·결막염 등)이 발생하면 다른 사람과 접촉을 최소화하고, 즉시 관할 보건소(상록수 보건소 031-481-5999, 단원구 보건소 031-481-6363)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문의해 안내에 따라 치료받아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감염병 확산 막는 전문가’ 지자체 1호 역학조사관 탄생

    ‘감염병 확산 막는 전문가’ 지자체 1호 역학조사관 탄생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정식’ 역학조사관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경기도 감염병관리과 소속 김준재(59·의무 5급) 조사관으로, 지난 9일 정식으로 임명됐다. 역학조사관은 감염병 발생 때 신속하게 감염원을 파악해 확산을 막는 전문가로, 중앙부처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서 정식 임명된 것은 처음이다. 김 조사관은 16일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1992년 소아과 전문의가 된 후 환자 진료에만 몰두하다 새롭고 보람된 일을 하고 싶어 역학조사관을 지원하게 됐다”고 동기를 밝혔다. 현재 경기도에는 전문직 역학조사관 6명이 근무 중이지만, 김 조사관만 정식 역학조사관으로 임명됐다. 김 조사관은 정식 역학조사관이 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가 정한 규정에 따라 2년 과정의 현장 중심 직무 교육, 3주간의 기본교육, 여섯 차례의 지속교육 등을 이수했다. 또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고, 감염병 감시 분석 보고서 및 유행 역학조사 보고서를 2편 이상씩 제출하는 등 까다로운 과정을 모두 거쳤다. 김 조사관은 수습 역학조사관이었던 지난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홍역, 백일해 등 감염병 발생 당시에도 동료 수습 역학조사관들과 함께 의료기관 등에 출동해 감염원 추적 등 현장을 지휘하면서 감염병 확산을 막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경기도는 밝혔다. 김 조사관은 “앞으로 가야 할 길도 쉽지는 않겠지만 ‘도민의 건강을 위해 일을 하고 싶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맡은 바 소임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시흥 산후조리원서 신생아 10명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 확진… 2명 퇴원

    시흥 산후조리원서 신생아 10명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 확진… 2명 퇴원

    경기 시흥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10명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감염돼 2명은 치료 후 귀가 조치되고 1명은 상태가 호전돼 퇴원할 예정이다. 나머지 신생아들은 인근 종합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시흥시는 지난 8일 정왕동 한 산후조리원·산부인과에서 RSV 의심 신고가 접수돼 조사한 결과 신생아 10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감염 신생아들은 고려대학 안산병원과 순천향대학 부천병원, 인천성모병원 등에서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보건당국은 산후조리원을 오는 24일까지 폐쇄 조치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RSV는 급성호흡기감염병 바이러스로, 심하면 신생아에게는 폐렴까지 발생할 수 있다. 주로 10월에서 3월 사이 많이 발생하고, 재채기와 콧물·기침 증상이 나타난다. 또 생후 8개월된 여아 1명이 한 병원에서 홍역 확진을 받아 병원에서 격리돼 치료 중으로 상태가 많이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역은 홍역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된다. 접촉자 90% 이상이 발열이나 콧물·결막염·홍반성 반점 증상이 나타난다. 보건 당국은 해당 여아가 병원에 방문할 당시 접촉한 의료진과 2시간 전후 이 의료진, 접촉한 환자 등 여아 접촉 대상자들을 모니터하고 있다. 현재까지 모니터링 대상자에게서 홍역이 확진된 사례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시는 홍역 확산을 막기 위해 의심환자 선별진료소를 4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박명희 보건소장은 “현재 우리 보건소에서 최대한 RSV가 확산되는 걸 막기 위해 의료기관과 함께 해당 산후조리원에 대한 방역소독과 교육 등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며 “홍역은 잠복기가 21일이어서 이달 말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시흥 산후조리원서 신생아 10명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확진

    시흥 산후조리원서 신생아 10명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확진

    경기 시흥시는 지난 8일 한 산후조리원에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의심 신고가 접수돼 조사한 결과 신생아 10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확진 받은 신생아들은 입원 치료 중이거나 상태가 호전된 일부 아이들은 가정으로 옮긴 상태다. 현재 보건당국은 산후조리원을 오는 24일까지 폐쇄하기로 조치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RSV는 급성호흡기감염병 바이러스로 신생아에게는 폐렴이 발생할 수 있다. 주로 10월에서 3월 사이 많이 발생하고, 재채기와 콧물·기침 증상이 나타난다. 또 생후 8개월된 여아 1명이 한 병원에서 홍역 확진을 받아 병원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 당국은 여아 접촉 대상자들을 모니터하고 있다. 홍역은 홍역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며, 접촉자 90% 이상이 발열이나 콧물·결막염·홍반성 반점 증상이 나타난다. 시는 홍역 확산을 막기 위해 의심환자 선별진료소를 4곳에서 운영 중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홍역 환자 전국 14명으로 늘어

    대구에 이어 경북에서도 홍역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해 12월 17일 대구지역에서 첫 홍역 환자가 발생한 후 한동안 뜸하다 다시 확산되는 추세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 주민 A씨가 지난 11일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최근 대구의 한 의료기관을 이용했다. 지난 8일에는 경북에 사는 대구 파티마병원 의료진 B씨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경북도 홍역 확진자는 2명이 됐다. 경북도는 확산을 막기 위해 역학조사와 접촉자 관리에 들어갔다. 대구에서는 최근 동구 한 소아과를 방문한 이력이 있는 영아 3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같은 병원을 이용한 유아 한명도 홍역 환자로 추가 확인됐다. 앞서 대구 파티마병원에서 9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1명은 경기도 안양 주민으로, 지난해 12월 24일 확진 판정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환자 14명 중 5명은 격리해제됐고 9명은 격리입원 중이지만 환자 상태는 양호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질병본부 관계자는 “홍역 확산을 막기 위해 예방접종과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달라”면서 “특히 발열을 동반한 발진 환자가 내원 시 선별해 진료하고 홍역 여부를 확인, 의심환자는 관할 보건소에 지체없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24일 안양지역 홍역 확진환자 발생 이후 3주간 지속됐던 ‘홍역 추가환자 감시체계’를 13일 종료했다. 이는 홍역 최대 잠복기인 3주간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른 것이다. 경기도는 확진환자 발생 이후 환자 가족과 의료진, 의료기관 외래환자를 포함해 환자와 교회, 식당 등에서 접촉한 사람 등 총 1256명에 대한 접촉자 관리를 실시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대구 이어 경북서도 홍역 환자 발생…현재까지 2명

    대구에 이어 경북에서도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대구 한 의료기관을 이용한 경북 주민 A씨가 지난 11일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8일 경북에 사는 대구파티마병원의 의료진 B씨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경북도 내 홍역 확진자는 모두 2명이 됐다. 이 가운데 B씨는 그동안 대구 발생 환자로 분류됐다. 경북도는 확산을 막기 위해 역학조사와 접촉자 관리에 들어갔다.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유행성 전염병으로 치사율은 낮지만 전염성이 매우 높다. 홍역은 초기에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등 증상이 나타나고 고열과 함께 온몸에 발진이 나타난다. 홍역 의심 증상을 보이면 가까운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은 어린이 홍역 예방 접종률이 1차와 2차 모두 97%를 넘는다. 한편 현재까지 대구지역의 홍역 확진자는 모두 9명으로 파악됐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경기도, 오늘 ‘홍역 감시체계‘ 종료…신속 대응으로 확산 막아

    경기도, 오늘 ‘홍역 감시체계‘ 종료…신속 대응으로 확산 막아

    지난해 12월24일 안양지역 홍역 확진환자 발생 이후 3주간 지속됐던 ‘홍역 추가환자 감시체계’가 13일 종료됐다. 경기도는 확진환자 발생 이후 환자 가족과 의료진, 의료기관 외래환자를 포함해 환자와 교회, 식당 등에서 접촉한 사람 등 총 1256명에 대한 접촉자 관리를 실시했으며, 최대 잠복기인 3주간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감시 체계를 해제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도는 확진환자 발생 직후인 지난달 26일 질병관리본부,도 보건환경연구원,도 감염병관리지원단, 보건소, 의료기관 등 관계기관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접촉자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그 결과, 홍역 추가 감염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홍역 면역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접촉자 8명에 대해선 예방접종이 실시됐다.도는 2차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못했거나 면역력이 낮은 노약자를 중심으로 홍역이 소규모로 발생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경계를 늦추지 않을 계획이다. 조정옥 경기도 감염병관리과장은 “홍역 발생 이후 관계기관이 함께 발빠르게 대응한 덕분에 유행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며 “홍역환자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홍역 예방접종과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42)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과제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42)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과제

    신 회장, 국정농단 재판중 ‘오너 리스크’형 신동주씨와 경영권다툼도 부담롯데 갑횡포 논란 조기에 불식시켜야  신동빈(64)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해 10월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수감됐다가 2심 재판에서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신 회장이 지난해 2월 법정구속된 지 8개월만에 석방된 것이다. 재판부는 신 회장이 박 전 대통령에게 뇌물을 준 혐의는 인정했지만 호텔롯데의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이 특허권을 다시 취득하는 데 부당이익을 받은 것은 없다고 판결했다. 하지만 아직 대법원 판결이 남아 있는 상황이어서 신 회장은 완전한 ‘오너 리스크’를 극복하고 있지 못한 상태다.  형인 신동주(65)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의 ‘끝나지 않은’ 경영권 다툼도 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신 회장과 신동주 전 부회장의 경영권 다툼은 2015년 7월부터 시작됐다. 신 전 부회장은 2015년 1월 한일 롯데 지주회사인 롯데홀딩스 부회장에서 전격 해임됐다. 신 전 부회장은 같은 해 7월 27일 아버지 신격호 명예회장을 내세워 신동빈 회장을 롯데홀딩스 이사에서 해임하려다 실패했다. 그 뒤 경영권 복귀를 꿈꿨으나 번번이 신동빈 회장에게 무릎을 꿇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2014년 말 맡고 있던 일본 롯데 홀딩스 부회장직에서 해임된 이후 4년여간 다섯 차례나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을 통해 경영 복귀를 시도했지만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번번이 패했다. 최근 롯데지주 출범과정에서 롯데쇼핑을 롯데지주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롯데그룹의 지주사체제 전환에 제동을 걸었다. 신 회장이 지난해 2월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되자 일본 롯데홀딩스의 이사회 개최를 요구했지만 표 대결에서 또 고배를 마셨다. 자신을 이사직에서 해임한 것이 부당하다며 일본 법원에 낸 소송도 각하됐다.  형제는 아버지 신격호 명예회장의 거처를 두고도 신 전 부회장과 갈등을 빚었다. 신 명예회장이 머물고 있는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이 개보수 공사에 들어가 신 명예회장이 거처를 옮겨야 하는 상황에 처하자 신 전 부회장과 신동빈 회장은 각각 자신이 정한 거처에서 신 명예회장을 지내게 해야 한다고 대립했다. 결국 거처 문제도 법원이 신동빈 회장의 손을 들어줘 신격호 명예회장은 지난해 1월 잠실 롯데월드타워로 거처를 옮겼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해 4월 24일, 7월 6일, 8월 31일 3차례에 걸쳐 신동빈 회장에게 친필 편지를 보내 화해를 청했다. 형제의 경영권 분쟁을 멈추고, 일본 롯데 홀딩스가 한국 롯데그룹을 지배하고 있는 구조를 해소하도록 한국 롯데를 일본으로부터 독립시킨다는 내용이다. 결국 일본 롯데는 신 전 부회장이, 한국 롯데는 일본에서 분리된 형태로 신동빈 회장이 각각 맡자는 제안이다. 이에 대해 롯데그룹측은 “신동주 전 부회장은 이전부터 같은 내용으로 제안을 해왔는데, 그동안 (신동주 전 부회장의 행보로 봤을 때) 어느 정도 진실성이 있는지 가늠할 수 없어 뭐라 말할 단계가 아니다”면서 “일본 롯데 주주들 사이에서 신동빈 회장이 경영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상황이라, 신동주 회장이 그룹의 미래에 대해 걱정하는 것은 과한 우려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신 회장은 롯데그룹의 지주사체제 전환을 마무리짓고 한국 롯데그룹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 계열사를 매각하고 호텔롯데를 상장해야 한다는 과제도 안고 있다. 롯데그룹은 2018년 11월 지주사체제 전환을 마무리짓기 위해 금융계열사인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 롯데캐피탈을 매각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공정거래법이 일반 지주회사를 대상으로 지주회사 전환 또는 설립 2년 안에 금융 관련 회사 지분을 처분하도록 규정한 데 따른 것이다.  롯데그룹은 또 한국롯데의 지주사체제 안정을 위해 호텔롯데를 상장하겠다는 방침도 정했지만 현재 호텔롯데의 기업가치가 너무 낮아 사실상 상장계획을 중단한 상태다. 롯데그룹의 공식 지주사는 롯데지주지만 호텔롯데는 롯데손해보험, 롯데캐피탈, 롯데건설 등의 최대주주로서 롯데그룹 지배구조 상단에 있다. 그럼에도 호텔롯데의 최대주주는 일본 롯데홀딩스 등 일본 롯데그룹이다. 롯데지주가 출범했지만 그룹 지배력은 아직 반쪽에 그치는 것이다. 이 때문에 롯데그룹은 호텔롯데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해 일본 롯데그룹의 영향력을 줄인 뒤 한국의 롯데지주체제에 넣어 한국 롯데지주체제를 안착하겠다는 계획을 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롯데의 지배력 강화도 해결해야 할 문제다. 신 회장은 일본 주주들의 지지를 받고 있지만 한일롯데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에서 지난해 2월 물러난 데다 지배력도 지분율 4.47%(우호 의결권까지 포함하면 12.61%)로 취약하다. 호텔롯데가 일본 롯데그룹을 최대주주로 두고 있는 만큼 일본 주주(53.33%)들의 지지를 잃는다면 신 회장도 경영권에 타격을 받을 수 있다.  신 회장은 롯데그룹의 이미지를 높여야 하는 숙제도 안고 있다. 롯데그룹은 정의당이 나서서 롯데갑질피해를 조사해 공정거래위원회의 감시를 요구할 만큼 갑횡포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그룹으로부터 피해를 봤다는 민간기업들은 ‘롯데피해자연합회’를 결성해 롯데그룹에 항의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롯데그룹은 소비자 접점이 많아 여러 논란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구조”라면서도 “지금 국회에서 중재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데 이에 따른 결정을 최대한 존중하고 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락 논설위원 jrlee@seoul.co.kr
  • 대구 홍역 발생 주의…프랑스서 최근 400명 넘는 환자 발생해

    대구 홍역 발생 주의…프랑스서 최근 400명 넘는 환자 발생해

    최근 대구에서 홍역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질병관리본부가 주의를 당부했다.11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12월 17일 이후 대구에서 영?유아와 의료종사자 등 총 9명이 홍역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현재 대구시 보건당국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접촉자 관리를 진행 중이다. 질본은 홍역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을 하고,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등 홍역 예방에 신경쓸 것을 당부했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을 시작으로 특징적인 구강 점막(Koplik) 반점에 이어 특징적인 피부 발진의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이다. 우리나라는 어린이 홍역 예방접종률이 1차 97.8%, 2차 98.2% 등 높은 상황이지만 접종시기가 안 된 영아(12개월 미만)와 면역력이 저하된 개인을 중심으로 유행이 확대 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유럽, 중국, 태국, 필리핀 등에서 최근 홍역이 유행하면서 발생 지역 여행자 중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을 중심으로 국내에서 소규모 유행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5월 27일부터 11월 11일 기준으로 프랑스에서는 421명의 홍역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탈리아에서는 지난해 4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1110명의 홍역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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