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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진짜 마지막 코야”…홍수아, 성형 고백

    “나 진짜 마지막 코야”…홍수아, 성형 고백

    홍수아가 코가 아파 어쩔 줄 몰라했다. 12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챌린지리그 ‘불나방 VS 아나콘다’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슈퍼리그에서 강등된 시즌1 우승팀 불나방과 8연패에 1승이 간절한 아나콘다가 접전을 펼쳤다. 후반전까지 2:2 막상막하로 펼쳐지던 게임은 경기 종료 1분을 남겨둔 후반 9분 홍수아가 역전골을 넣으며 3:2가 됐다. 여기에 후반 10분 경기종료 직전에 박선영의 코너킥이 박가령의 어시스트로 홍수아의 얼굴을 맞고 들어가며 마지막 골이 터졌다. 홍수아는 얼떨결에 얼굴로 공을 넣고 “나 진짜 마지막 코야. 안 돼”라고 호소해 안타까움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냈다. 지켜보던 전 불나방 감독 하석주는 “코 수술한 사람들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고, 그 말에 객석 모두가 갑자기 코를 조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홍수아는 “코 아파”라며 통증을 호소했고, 박가령은 “언니 미안해, 진짜 미안해”라고 거듭 사과했다.
  • [포착] ‘진흙 인간’ 되더라도…베네수엘라 ‘재앙급’ 산사태 현장

    [포착] ‘진흙 인간’ 되더라도…베네수엘라 ‘재앙급’ 산사태 현장

    남미 베네수엘라에 내린 폭우로 100명이 넘는 사람이 사망하거나 실종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10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내무부는 아라과주 라스테헤리아스에 지난 8일부터 내린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현재까지 3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실종자도 56명에 달한다. 추가로 비 예보가 내려 사망·실종자가 더 늘어날 전망인 가운데, 산사태 현장에서 사망자의 시신 수습을 돕던 일부 자원봉사자는 말벌의 공격을 받기도 했다. 로이터가 공개한 사진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진흙을 뒤집어 쓴 지원봉사자들의 힘겨운 모습을 담고 있다.이번 산사태는 열대성 허리케인 ‘줄리아’로 인한 집중 호우 탓에 발생했다. 목격자들은 진흙더미가 순식간에 집과 자동차를 덮쳤다고 입을 모았다. 진흙에 뒤엉켜 떠내려온 나뭇가지들이 전신주를 휘감아,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번 산사태로 라스테헤리아스 마을 주택 317채가 사라졌으며 750채가 피해를 봤다. 이 마을의 60대 주민은 AP와 한 인터뷰에서 “(지난 8일) 집에 물이 차올랐고, 냉장고를 돌려 손녀를 구하기 위한 보트로 사용했다”면서 “나는 아내와 함께 가족을 수마에서 구했지만 집을 잃었다. 살아있어서 기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다”고 말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9일, 사흘간의 애도 기간을 선포하고 라스테헤리아스 마을에 구조대원 약 1000명을 보냈다. 현재 구조대원들은 무인기(드론)와 수색견 등을 동원해 생존자를 수색하는 한편, 마을 곳곳에 쌓인 진흙을 제거하고 있다. 한편, 베네수엘라뿐만 아니라 온두라스 등 다른 남미 국가에서도 줄리아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다. 줄리아는 온두라스와 엘살바도르를 강타해 6세 소년을 포함한 14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온두라스 일간지 라프렌사는 “폭우와 홍수로 가옥 수백 채가 침수되면서 1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면서 “특히 피해가 심한 산페드로술라시에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2개월간 복구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 [기고] 극한기상 고려한 농업기반 보수 정책 필요/김용성 강원대 지역건설공학과 교수·한국농공학회 부회장

    [기고] 극한기상 고려한 농업기반 보수 정책 필요/김용성 강원대 지역건설공학과 교수·한국농공학회 부회장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지난달 6일 한반도를 강타했다. 특히 동해안 지역에 최대강우량 569㎜, 시간당 최대 시우량 116.5㎜/hr(포항 동해면)에 이르는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인명 피해와 주택·농경지 침수 피해를 남겼다. 경주와 포항 지역에서는 도심지 침수와 함께 경주 왕신저수지(1975년 준공), 권이저수지(1964년 준공), 하동저수지(1963년 준공)가 붕괴 직전까지 가면서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으며, 저수지가 감당할 수 있는 설계홍수량의 범위를 넘어 저수지 월류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준공된 지 50년 이상 된 노후 농업용 저수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에 발생한 집중호우 같은 양상이 반복될 경우 저수지 붕괴로 인해 막대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과거에 축조된 저수지들의 시설 기준이 현재 설계 기준(200년 빈도 또는 기왕 최대홍수량×1.2배)에 한참 못 미치는 탓이다. 농업기반시설 통계연보(2021년)에 따르면 전국 농업용 저수지 1만 7106곳 중 50년 이상 된 저수지가 86.6%로 노후화가 심각한 상태다. 안전점검 결과 시급한 보수가 필요한 D/E 등급은 699곳(4.1%)에 이른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매년 수리시설 개보수사업비로 7500억원 가까이 집행하고 있지만, 노후시설의 보수·보강 속도는 더디다.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개보수사업비 중 저수지 보수·보강에 쓰이는 예산은 지난해 기준 3705억원 정도며, 매년 약 100지구 정도 준공되고 있다. 50년 이상 된 농어촌공사 관리 저수지는 2572곳으로 단순 계산해도 보수·보강에 25년 이상 걸린다. 노후 농업기반시설 보수·보강 예산에 대한 정부 지원이 획기적으로 증가돼야 한다. 이번 힌남노 태풍 피해 사례에서 농업용 저수지는 대부분 흙으로 축조된 필댐이었다. 콘크리트로 축조된 다목적댐에 견줘 홍수 재해 대응 능력이 부족하다. 보수·보강 시 단순히 댐 제체 높이만 높이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여건과 수문학적 조건을 고려해 이수·치수 능력을 함께 확보해야 한다. 예기치 못한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요즘이다. 최근 발생하는 이상기후 현상은 대부분 극단적인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선제적인 예방 대책을 마련해야만 심각한 재난을 피할 수 있다.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노후 농업용 저수지의 성능 개선을 위한 정부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가장 우선적으로 편성해야 한다. 전국에 반백 년을 훌쩍 넘은 노후 저수지가 산재돼 있다. 방치해 물폭탄을 만들 것인가, 귀중한 수자원으로 쓸 것인가. 너무나 당연하고 쉬운 질문에 정부는 더이상 대답을 회피하지 않길 바란다.
  • ‘29일째 잠행’ 김정은, 연쇄 도발… 핵실험 명분 쌓고 전술운용 과시

    ‘29일째 잠행’ 김정은, 연쇄 도발… 핵실험 명분 쌓고 전술운용 과시

    북한이 보름 새 7차례의 미사일 연쇄 도발을 감행한 것은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등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한미일 연합훈련 등 연합 방위태세 강화에 맞선 ‘자위적 대응’임을 앞세워 제7차 핵실험을 가는 명분쌓기용으로 풀이된다. 특히 10일 노동당 창건일 77주년과 맞물려 코로나19, 심화된 식량난으로 인한 민심 이반을 ‘대외 위협에 대한 단결 대응’으로 무마시키려는 의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지난 8일까지 29일째 잠행을 이어 간 김정은(얼굴) 국무위원장이 10일 당 창건 77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며 연쇄 도발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힐지 주목된다.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9일 “최근 북한의 미사일 연쇄 발사는 미 항공모함 로널드레이건함(CVN76)의 동해 출격과 함께 펼쳐진 한미일 연합훈련, 이에 맞선 중러 연합함대 해상훈련, 중러 해군함정의 한반도 동해 전개에 대한 동시 대응적 성격이 강하다”면서 “한반도의 이런 강대강 대치 상황이 오히려 북한으로 하여금 과감한 미사일 행보를 가능하게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와중에 2017년 이전 도발과 비교해 달라진 점은 북한이 미 항공모함 등 전략자산 전개에 즉각적인 도발에 나섰고, 한미 연합훈련 기간을 피했던 것과 달리 이번엔 훈련 내내 미사일 발사로 경고에 나섰다는 것이다. 또 미사일 종류와 발사 장소·시간이 천차만별로 다양해진 점 역시 자신들의 ‘맞춤형 대응’ 패턴을 한미 당국에 강하게 인식시키려는 의도로 읽힌다. 홍 실장은 “미사일의 다양한 사거리, 발사시간대는 북한 당국이 정교한 계획 아래 강대강 긴장을 빠르게 상승시키려는 목적”이라고 지적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9일 새벽의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발사는 북한이 앞서 발표한 외무성·국방성 공보문처럼 ‘현 정세를 엄중히 주시하고 있음’이 빈말이 아님을 보여 주는 동시에, 당 창건일을 앞두고 긴장 국면을 유지하고자 하는 의도”라고 말했다. 특히 새벽 시간대를 골라 도발한 것은 북한이 한미 연합 대비태세를 떠보며 한국군과 정부 당국에 피로감을 주는 동시에 자신들의 우월한 전술운용 역량을 보여 주려는 의도라는 해석이 나온다.북한 내부에서는 올 들어 가뭄·홍수 등 자연재해로 식량난이 심화되고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이틀에 한 번꼴로 미사일을 연이어 쏜 데 대한 불만도 낮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 달 가까이 자취를 감춰 온 김 위원장은 10일 당 창건 77주년 행사에 전격 등장해 인민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한미일 등 외부 위협에 대한 일치단결된 대응을 주문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는 앞서 정권 수립 74주년인 지난달 9일 방역 공로자들의 기념사진 촬영을 마지막으로 올 들어 가장 길게 잠행 중이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노동신문과 선전매체들은 김 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강조하며 내부 결속 다지기에 나섰다. 노동신문은 이날 사설에서 “인민에게 있어서 위대한 수령을 모신 것보다 더 큰 행복·행운은 없다”고 칭송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나라 사정이 어렵고 국가 전진을 저애하는 도전·장애들이 중첩되지만 사회주의 건설은 적대 세력들의 끊임없는 방해 책동을 뚫고 나가야 하는 간고한 투쟁”이라고 강조했다.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 ‘조선의오늘’도 각각 김 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주문했다.
  • 미사일 연쇄 발사에 ‘핵버튼 만지작’ 김정은 의도는

    미사일 연쇄 발사에 ‘핵버튼 만지작’ 김정은 의도는

    북한이 보름 새 7차례의 미사일 연쇄 도발을 감행한 것은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등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한미일 연합훈련 등 연합 방위태세 강화에 맞선 ‘자위적 대응’임을 앞세워 제7차 핵실험을 가는 명분쌓기용으로 풀이된다. 특히 10일 노동당 창건일 77주년과 맞물려 코로나19, 심화된 식량난으로 인한 민심 이반을 ‘대외 위협에 대한 단결 대응’으로 무마시키려는 의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지난 8일까지 29일 째 잠행을 이어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0일 당 창건 77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며 연쇄 도발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힐 지 주목된다.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9일 “최근 북한의 미사일 연쇄 발사는 미 항공모함 도널드 레이건호(CVN76)의 동해 출격과 함께 펼쳐진 한미일 연합훈련, 이에 맞선 중러 연합함대 해상훈련, 중러 해군함정의 한반도 동해 전개에 대한 동시 대응적 성격이 강하다”면서 “한반도의 이런 강대강 대치 상황이 오히려 북한으로 하여금 과감한 미사일 행보를 가능하게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와중에 2017년 이전 도발과 비교해 달라진 점은 북한이 미 항공모함 등 전략자산 전개에 즉각적인 도발에 나섰고, 한미 연합훈련 기간을 피했던 것과 달리 이번엔 훈련 내내 미사일 발사로 경고에 나섰다는 것이다. 또 미사일 종류와 발사 장소·시간이 천차만별로 다양해진 점 역시 자신들의 ‘맞춤형 대응’ 패턴을 한미 당국에 강하게 인식시키려는 의도로 읽힌다. 홍 실장은 “미사일의 다양한 사거리, 발사시간대는 북한 당국이 정교한 계획 아래 강대강 긴장을 빠르게 상승시키려는 목적”이라고 지적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9일 새벽의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발사는 북한이 앞서 발표한 외무성·국방성 공보문처럼 ‘현 정세를 엄중히 주시하고 있음’이 빈말이 아님을 보여주는 동시에, 당 창건일을 앞두고 긴장국면을 유지하고자 하는 의도”라고 말했다. 특히 새벽 시간대를 골라 도발한 것은 북한이 한미 연합 대비태세를 떠보며 한국군과 정부 당국에 피로감을 주는 동시에 자신들의 우월한 전술운용 역량을 보여주려는 의도라는 해석이 나온다.북한 내부에서는 올 들어 가뭄·홍수 등 자연재해로 식량난이 심화되고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이틀에 한번 꼴로 미사일을 연이어 쏜 데 대한 불만도 낮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 달 가까이 자취를 감춰 온 김 위원장은 10일 당 창건 77주년 행사에 전격 등장해 인민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한미일 등 외부 위협에 대한 일치 단결된 대응을 주문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는 앞서 정권 수립 74주년인 지난달 9일 방역 공로자들의 기념 사진 촬영을 마지막으로 올 들어 가장 길게 잠행 중이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노동신문과 선전매체들은 김 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강조하며 내부 결속 다지기에 나섰다. 노동신문은 이날 사설에서 “인민에게 있어서 위대한 수령을 모신 것보다 더 큰 행복·행운은 없다”고 칭송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나라 사정이 어렵고 국가 전진을 저애하는 도전·장애들이 중첩되지만”, “사회주의 건설은 적대 세력들의 끊임없는 방해 책동을 꿇고 나가야 하는 간고한 투쟁”이라고 강조했다.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 ‘조선의오늘’도 각각 김 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주문했다.
  • 오리지널 시리즈 만드는 음원 플랫폼, 넷플릭스와 경쟁한다

    오리지널 시리즈 만드는 음원 플랫폼, 넷플릭스와 경쟁한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던 음원 플랫폼이 오디오 영화·드라마 등을 자체 제작하며 시장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들은 ‘귀로 듣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앞세워 모바일 환경에서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왓챠 등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의 경쟁 상대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KT 지니뮤직은 오디오북 서비스 밀리의서재와 협업한 오디오 드라마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를 공개했다. 지니뮤직은 오뚜기와 공동기획한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ASMR 오디오 드라마 5편, 오디오 토크쇼 5편) ‘라면로드’를 앞서 선보이기도 했다. 네이버의 음원 플랫폼 바이브는 지난달 오리지널 오디오 무비 ‘극동’을 공개해 인기를 끌고 있다. ‘1000만 감독’ 곽경택이 연출하고 김강우, 유재명, 곽동연 등 연기파 배우들이 성우를 맡았다. 바이브는 앞으로 마음 코칭 콘텐츠 ‘하지현 박사의 마음하트’,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 오디오 무비 ‘리버스’, 홈 트레이닝 가이드 ‘UV와 따라와, 홈사이클’, 슬립가이드 시리즈로 가수 조권의 ‘본 디스 웨이(Born This Way)’, 배우 나인우의 ‘오늘, 너에게’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 5편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드림어스 컴퍼니는 SK텔레콤의 음원 플랫폼 플로를 광범위한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해 3년간 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유튜브에서와 같이 크리에이터들이 오디오 드라마, ASMR 등 콘텐츠를 생산하도록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OTT 등을 통해 범람하는 시각 콘텐츠에 피로감을 느낀 소비자들은 오디오 콘텐츠에 큰 매력을 느낀다.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오디오북 시장 규모는 2019년 3조 1000억원에서 연평균 24.4%를 성장, 2027년 약 17조 9000억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국내 오디오북 시장 역시 현재 약 300억원 규모이지만 2024년 108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오디오 콘텐츠 제공을 위한 환경이 이미 구축돼 있는 음원 플랫폼들이 이 시장 확장에 앞장선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특히 콘텐츠 제작이나 서비스 제공에 KT와 네이버 등 모회사의 첨단 기술이 적용돼 상승작용을 기대할 수 있다. 지니뮤직의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의 경우 KT의 인공지능(AI) 성우가 출연해 작중 배역 19명 중 8명을 소화하며,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역시 AI가 편곡한 노래를 사용한다. 바이브의 ‘극동’엔 국내 오디오 영화 최초로 ‘돌비 애트모스’ 공간 음향 기술이 적용됐다. 바이브 측은 이용자들이 오디오만으로도 총알이 날아오는 방향, 자동차의 속도감 등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거라고 설명했다. 지니뮤직 김정욱 Newbiz본부장은 “기술의 진화로 사람들의 여가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이 시간을 점유하기 위한 서비스들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보는 즐거움뿐 아니라 듣는 즐거움을 알게 하는 게 우리 오디오 드라마의 목표”라고 말했다.
  • 이재명 “납품단가연동제 추진…尹대통령 공약, 與 협조 부탁”

    이재명 “납품단가연동제 추진…尹대통령 공약, 與 협조 부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일 ‘납품단가연동제’를 빨리 추진하겠다며 “여당의 조건 없는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수가 닥치면 아래쪽부터 물에 잠기듯 모두를 위협하는 경제위기라도 그로 인한 고통은 불평등하다. 고통 분담의 제도화로 위기 극복의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내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루라도 빨리 국회에서 ‘납품단가연동제’ 관련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말씀드리는 이유”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영향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지만, 상승분이 납품단가에 반영되지 않는 구조 탓에 하도급 업체를 비롯한 중소기업의 부담이 크다”고 언급했다. 납품단가연동제는 원청업체와 하청업체 간 거래에서 원자재 가격 변동분이 납품단가에 반영되도록 하는 제도다.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 위기가 지속하며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이 가격 상승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으며 추진됐다. 이 대표는 “현재 운영되는 ‘납품대금 조정협의제도’는 한계가 명확하다”면서 “갑을관계가 있다 보니 거래단절 같은 보복조치가 우려되어 신청을 꺼리는 기업들이 많고, 원도급업체들에 ‘협의에 임할 의무’만 있을 뿐 납품대금을 올려줄 의무는 없기에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면 납품단가연동제는 일정규모 이상 원자재 가격이 상승 또는 하락할 경우 납품단가를 어떻게 조정할지 사전에 합의하여 서면으로 약정하도록 한다”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가격 변동에 따라 납품단가가 자동으로 조정되다 보니 실효성이 높은 제도”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한 만큼, 여당의 조건 없는 협조를 부탁한다”며 “현재 여야를 가리지 않고 관련 법안들이 발의돼 있다. 여론조사 상 국민 10명 중 9명이 찬성할 정도로 국민적 공감대가 높기에 충분한 합의를 이뤄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관목과 큰 나무가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경제 생태계여야 지속가능한 성장도 가능하다”며 “여야가 힘을 모아 이번 경제위기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기회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 “지방하천 관리 지자체 재정난… 국고 사업으로 전환해야”

    지자체로 이양된 지방하천 정비 사업을 국고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하천 범람이 장마철 홍수 피해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지만, 정작 지역의 열악한 재정여건으로는 지방하천과 제방정비를 제대로 관리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5일 국토교통부와 전북도 등에 따르면 2020년부터 중소 규모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균형발전특별회계 지방이양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전국의 지방하천은 3844곳이며, 이 중 전북에는 460곳이 있다. 환경부 자료를 보면 2020년 기준 지방하천의 제방 정비율은 47.25%로 국가하천 79.75%와 큰 차이를 보였다. 특히 전북 41.10%, 전남 36.06% 등으로 지방하천 정비율이 크게 낮았다. 2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지방하천 정비율은 여전히 큰 진척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지자체에선 지방하천 정비에 충분한 예산을 투입하지 못하면서 진척이 더딜 수밖에 없다고 하소연한다. 물론 정부가 2026년까지 지방이양 사업을 보전해 주고 있지만, 이는 한시적 지원이고 지역에 할당된 한정된 예산을 100가지가 넘는 사업에 투입하다 보니 하천 관리에만 돈을 쓸 수 없다는 것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내년 전북에 할당된 전환사업(지방이양) 사업비가 4300억원가량 되지만, 수백개가 넘는 사업에 나눠 사용해야 된다”며 “대중교통지원, 농업기반 정비 등 모두 중요한 사업들이라서 하천관리에만 예산을 집중 투입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정치권에서도 국가와 지자체가 협의해 조속한 지방하천 기본계획 수립과 재정비에 나설 것을 강조하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은 “지자체가 열악한 재정여건으로 인해 지방하천과 제방정비를 제대로 관리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지방하천이 태풍·호우로 인한 범람·침수 등의 자연재난에 무방비로 노출된 상황에서 하천기본계획과 하천 제방정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 홍수 피해에 노출된 지방하천, 돈 없어 정비사업도 어렵다

    홍수 피해에 노출된 지방하천, 돈 없어 정비사업도 어렵다

    지자체로 이양된 지방하천 정비 사업을 국고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하천 범람이 장마철 홍수 피해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지만, 정작 지역의 열악한 재정여건으로는 지방하천과 제방정비를 제대로 관리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5일 국토교통부와 전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중소규모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균형발전특별회계 지방이양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전국의 지방하천은 3,844개소며, 이 중 전북에는 460개소가 있다. 환경부 자료를 보면 2020년 기준, 지방하천의 제방정비율은 47.25%로 국가하천(79.75%)과 큰 차이를 보였다. 특히 전북의 경우 (41.1%)과 전남(36.06%) 등은 지방하천 정비율이 크게 낮았다. 2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지방하천 정비율은 여전히 큰 진척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지자체에선 지방하천 정비에 충분한 예산을 투입하지 못하면서 진척이 더딜 수밖에 없다고 하소연한다. 물론 정부가 2026년까지 지방이양 사업을 보전해주고 있지만, 이는 한시적 지원이고 지역에 할당된 한정된 예산을 100가지가 넘는 사업에 투입하다 보니 하천 관리에만 돈을 쓸 수 없다는 것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내년 전북에 할당된 전환사업(지방이양) 사업비가 4300억원 가량 되지만, 수백 개가 넘는 사업에 나눠 사용해야 된다”며 “대중교통지원 농업기반 정비 등 모두 중요한 사업들이라서 하천관리에만 예산을 집중 투입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정치권에서도 국가와 지자체가 협의를 통해 조속한 지방하천 기본계획 수립과 재정비에 나설 것을 강조하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은 “지자체가 열악한 재정여건으로 인해 지방하천과 제방정비를 제대로 관리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지방하천이 태풍·호우로 인한 범람·침수 등의 자연재난에 무방비로 노출된 상황에서 하천기본계획과 하천 제방정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 600만그루 심으며 車 1만여대 배출가스 감축… 제주 도시숲 만든다

    600만그루 심으며 車 1만여대 배출가스 감축… 제주 도시숲 만든다

    제주도가 5년간 663억원을 들여 6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2만 6100톤의 탄소를 흡수하고 승용차 1만 875대의 배출가스를 줄인다. 5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숲의 다양한 혜택이 도민 모두에게 돌아가도록 다양한 도시숲을 확대 조성하기 위한 ‘도민이 행복한 제주 숲 만들기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도민이 건강하고 여유로운 삶을 즐기며, 자연과 더불어 문화생활을 누리기 위해 도시숲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숲은 도민들에게 걷기, 운동, 휴식, 치유를 위한 녹색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대기오염과 열섬현상, 소음을 감소시키고, 공기를 정화시키며 빗물 투수층이 넓어져 도시홍수를 예방한다. 도시숲은 여름 한 낮의 평균 기온을 3~7도 낮춰줄 뿐 아니라 플라타너스는 하루 평균 15평형 에어컨 5대를 5시간 가동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도시숲의 큰나무(폭 3m, 높이 15m)들은 10㏈의 소음을 감소시켜주고, 특히 도로 양옆과 도로 중앙의 나무들은 자동차 소음의 75%를 막아준다. 실제로 느티나무 한 그루(엽면적 1600㎡)가 1년간 만들어내는 산소는 성인 7명이 연간 필요로 하는 산소량에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학교숲은 친자연적인 학습공간을 제공해 정서적 안정감을 갖도록 돕는다. 이에 도는 ‘도민이 행복한 제주 숲 만들기 추진계획’을 통해 2022~2026년 5년간 663억원(국비 264·도비 399)을 투입하고 6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도내에 6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으면 2만 6100톤의 탄소를 흡수하고, 승용차 1만 875대의 배출가스를 감축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제주 숲 만들기 계획의 중점 추진사항은 ▲도시숲 등 그린 인프라의 체적 확충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조성 ▲도시 외곽 산림의 건강성 및 경관 유지·증진을 위한 공익조림 확대 ▲외곽 산림과 도시 그린인프라의 연결축 역할 강화 ▲시민참여 도시녹화 운동 확대 등이다. 540억원을 들여 228만 5000그루를 심는 도시숲 등 그린 인프라의 체적 확충에는 도시바람길숲, 복지시설 나눔숲, 녹색쌈지숲, 생활밀착형 숲 등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을 만든다. 특히 도로변 안전지대, 중앙분리대 등 자투리 공간을 찾아 숲으로 조성하고, 제주도 도화(道花)인 ‘참꽃나무’ 자생지 내 복원 시험 식재해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참꽃나무는 해발 400~500m 하천에 자라는 나무로 도심에 심어 적응 여부를 판단한다. 또한, 서귀포시 상생의 정원, 제주도청 실내·옥상정원, 스마트가든 등을 조성해 가까운 곳에서 숲을 즐기도록 할 예정이다. 매입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에도 연차별 공원과 도시숲을 조성한다. 2023년부터 제주공항 해태동산 인근 제주시 서부공원에 기후대응 도시숲 8만㎡ 조성을 시작으로 공원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도심지 온실가스 흡수 및 도시열섬 완화를 위해 매입된 장기 미집행공원에 연차적으로 23만 1000그루를 심는다. 국유림·공유림 등 720만㎡에 도시 외곽 산림의 건강성과 경관 유지 증진을 위한 공익조림을 확대한다. 제주 삼나무조림지에 대한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 숲가꾸기 및 대체수종 식재로 숲을 개선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표고자목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공유림 내 표고자목용 상수리나무 심기, 사유림 내 신약개발 생산을 위한 황칠나무, 고로쇠나무 등 약용수 등을 심을 계획이다. 허문정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올해는 제주 인공조림 100주년을 맞는 해로 녹색도시 제주를 실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제주도시가 활력과 생명력을 유지하도록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숲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일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여기는 동남아] 태풍에 침수된 도로를 뚫고…노젓는 음식 배달원 화제

    [여기는 동남아] 태풍에 침수된 도로를 뚫고…노젓는 음식 배달원 화제

    태풍의 영향으로 도로 곳곳이 침수되면서 집안에 고립된 주민들, 이에 보트를 타고 음식을 배달하는 배달 기사의 모습에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달 말 태국은 16호 태풍 ‘노루’의 여파로 도로 곳곳이 침수되면서 주민들은 집안에 고립됐다. 폭우로 인해 물이 허리까지 차올라 이동이 거의 불가능해졌다. 장을 보기 위해 집을 나설 수도 없는 상황, 음식 배달도 이용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결국 당국에서는 군인들을 동원해 위험 지역의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음식을 제공하며 발 벗고 나섰다. 이런 가운데 한 그랩(Grab) 배달 기사의 새로운 배송 수단이 눈길을 끌었다. 그랩 유니폼과 헬멧까지 착용한 배달 기사는 작은 보트에 올라타 노를 저어 홍수 지역을 가로질러 가고 있었던 것. 다름 아닌 고객이 주문한 음식을 어떻게든 배달하기 위해서였다. 한 시민이 이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자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발 벗고 나선 음식 배달원의 모습에 감동을 받은 누리꾼들은 “철두철미한 서비스 정신에 감탄이 나온다”, ““놀라운 헌신과 따뜻한 서비스 정신”, “노 젓는 기술까지 훌륭하다”는 등의 찬사를 보냈다. 지금까지 11만 명이 넘는 누리꾼들이 해당 영상에 ‘좋아요’ 를 눌렀다. 한편 ‘동남아의 우버’로 불리는 ‘그랩’은 동남아의 음식 배달 시장 점유율이 49%에 달한다. 말레이시아를 제외한 동남아 국가에서는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다. 그랩은 음식 배달 외에도 그랩 택시, 그랩 바이크, 그랩 택배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남아 최대 공유 플랫폼이다. 
  • “태풍 앞두고 골프”, “전시 행정”… 정쟁으로 끝난 ‘힌남노’ 국감

    “태풍 앞두고 골프”, “전시 행정”… 정쟁으로 끝난 ‘힌남노’ 국감

    태풍 ‘힌남로’로 인한 인명 희생과 포스코 피해를 둘러싸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가 정쟁 일변도로 흘렀다. 일부 의원에게서 제도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기는 했지만, 여당인 국민의힘은 최정우 포스코 회장을 집중 겨냥했고,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강덕 포항시장만 추궁했다. 힌남로 피해의 원인을 두고 각각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면서 국민의힘은 최 회장에게, 민주당은 이 시장에게 책임을 몰아갔다.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은 포스코 대응 일지를 제시하며 “8월 30일부터 단 한번도 태풍과 관련해 회의를 주재하지 않았다”며 “9월 5일에는 한가롭게 미술 전시회를 관람했다”고 최 회장을 비난했다. 이 의원이 “올해 포항제철소에 몇번 방문했나”라고 묻자 최 회장은 “3번 방문했다”고 답했다. 이에 이 의원은 “내가 알기론 한 번”이라고 응수했다.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은 최 회장에게 “태풍이 상륙한 9월 6일 왜 포항 현장에 없었냐”면서 “태풍에 대비해 포스코의 재난대책본부가 가동 중이었던 9월 3일 골프를 치러 간 게 말이되는 이야기냐. 책임져야 한다“고 질책했다. 이에 최 회장은 ”최종 책임은 회장이 지는 게 맞지만 매뉴얼에 따라 재난에 대응한 것“이라며 ”일주일 전부터 재난대책본부를 가동했고 태풍 전날부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전 공장을 가동 중지시키는 등 특단의 대책을 시행했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뻔뻔하다. 정신 차리라“고 최 회장을 호통을 치기도 했다. 장 의원은 ”포스코 재가동이 늦어지면 하청업체 줄도산이 일어날 수 있다“며 최 회장에게 포스코 하청업체 회생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만희 의원은 최 회장의 위증 가능성을 언급하며 포스코 측에 ‘최 회장의 포항제철소 방문 일지’ 등을 제출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민주당 질의는 이 시장에게 집중됐다. 민주당 문진석 의원은 ”정부 여당의 행태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하천 관리의 총체적인 책임은 포항시에 있는 것인데 왜 포스코에 책임을 물으려고 하나“고 ‘포항시 책임론’을 들고 나왔다. 문 의원이 ”하천의 단면적이 줄어든 게 (냉천 범람의) 결정적 이유“라고 하자 이 시장은 ”친수공간 사업을 하기 전보다 단면적은 늘었다“고 답했다. 그러자 문 의원은 ”보고서는 31~44% 정도 줄었다고 돼 있다“고 되받았다. 민주당 김교흥 의원은 ”하천 범람이 기업 책임이냐. 포스코는 세금을 많이 낸 죄 밖에 없다“며 ”(냉천 범람은)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을 한 이강덕 시장 책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이 시장은 ”친수사업으로 통수량을 늘렸다. 수백년 빈도의 강우까지 대처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대응했다. 민주당 송재호 의원도 ”경북도가 홍수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으면 (환경부가) 홍수 범람지도를 만들 때 시장은 당연히 냉천을 넣어달라고 했어야 한다“고 이 시장에게 책임을 추궁했다. 이 시장은 ”98년 태풍 예니와 비교하면 힌남노의 4시간 집중 강우량이 2배나 많은데다 만조까지 겹쳤다“면서 ”포항 뿐만 아니라 전국 하천에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으니 (국회에서) 책임 소재만 따질 문제가 아니라 이를 막기 위해 정부와 국회가 뭘 해야할 것인가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태풍 힌남노 당시 포항 지하주차장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족들은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회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냉천 범람 원인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 “맥라렌 뽑았다” 2주 뒤…57억 슈퍼카, ‘침수차’ 됐다

    “맥라렌 뽑았다” 2주 뒤…57억 슈퍼카, ‘침수차’ 됐다

    확인된 사망자수만 23명주택 침수·정전·도로 끊겨…‘57억’ 맥라렌·롤스로이스 등 침수 미국 플로리다를 강타한 역대 5번째 초강력 허리케인 ‘이언’으로 주택이 침수되고 정전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한 남성은 100만 달러(약 14억4000만원)에 달하는 자신의 슈퍼카가 폭우에 떠내려가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2일 NDTV 등 외신에 따르면 미 플로리다에 사는 한 남성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맥라렌 P1’이 허리케인에 휩쓸려 갔다고 밝혔다. 그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노란색 맥라렌이 빗물에 둥둥 떠다니며 표류하고 있다.특히 맥라렌 밑에는 변기가 깔려있었다. 차고에 함께 있던 하얀색 롤스로이스도 바깥으로 떠밀려 나와 처참한 모습을 하고 있다. 두 차량 가격의 합은 400만 달러(약 57억원)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허리케인 ‘이언’ 지나간 美플로리다…확인된 사망자 수만 23명 초강력 허리케인 이언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에 상륙했다. 집이 통째로 바다로 휩쓸리거나 도로가 끊기는 등 초대형 허리케인이 지나간 자리에는 성한 곳이 없다. 허리케인 등급은 위력에 따라 1~5등급으로 나뉘는데 등급 숫자가 클수록 위력이 강하다. 이언의 최고 풍속은 240㎞로 ‘4등급’으로 분류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번 허리케인으로 확인된 사망자수만 23명이다. 미국 남부 주 법 집행부는 AFP통신에 허리케인 이언으로 사망자 중 많은 수가 익사했다고 전했다. 현재 플로리다 내 250만명 이상의 주민에게 긴급 대피 명령이 내려진 상태다. 플로리다 당국은 “사상자 규모를 알기엔 아직 이르다”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날 밤 사우스캐롤라이나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토안보부(DHS)와 재난관리청(FEMA)에 구호 활동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한편 현재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현재 허리케인 이언을 기존 4등급에서 1등급인 열대성 폭풍으로 격하했다. 그러나 NHC는 “대재앙의 홍수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며 “이언이 세력을 회복한 뒤 플로리다 중부·동부 및 조지아와 사우스캐롤라이나 지역에 치명적인 홍수와 강풍, 폭풍 해일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 [나우뉴스] 어린이 76명 신에게 제물로…페루서 ‘인신공양’ 유골 발견

    [나우뉴스] 어린이 76명 신에게 제물로…페루서 ‘인신공양’ 유골 발견

    페루의 옛 문명 유적지에서 ‘인신공양’된 것으로 보이는 어린이 유골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페루 완차코 지역에 위치한 팜파 라 크루즈 고고학 유적지에서 450여 년 전 희생된 어린이들의 유골 76구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2곳의 봉분에 묻힌 이 유골들은 모두 어린이들로 끔찍한 모습으로 매장돼 충격을 준다. 보도에 따르면 이중 5명의 어린이들은 머리를 맞대고 원을 그리고 앉아있는 상태였으며 나머지는 발은 동쪽으로, 머리는 서쪽으로 향한 모습이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매장 방식이 고대 치무 문명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형태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어린이들이 살해돼 이처럼 매장된 이유를 이른바 ‘인신공양’된 것으로 추측했다. 종교의식에 따라 어린이들을 신에게 제물로 바친 것. 치무 문명은 10세기 초부터 15세기까지 페루 북서부 태평양 해안가를 중심으로 번성한 잉카 이전 시대의 국가다. 특히 치무 문명이 존재했던 이 지역 유적지에서는 과거 여러차례 인신공양의 흔적이 발견됐는데 대부분의 희생자들은 어린이다. 이에앞서 지난 2019년에도 우안차코의 치무 문명 유적지에서 어린이 유골 227구가 발견된 바 있다.이 유골의 주인은 4~14세 사이로, 당시 이상기후를 막기위해 신에게 바치는 제물로 추정됐다. 연구에 참여한 미국 툴레인대학 인류학자 존 베라노 교수는 “이 어린이들이 어떻게 살해됐는지, 신에게 바치는 제물이 아닌 다른 이유가 있는지 추가 연구가 진행될 것”이라면서 “당시 폭우와 홍수의 영향으로 아사(餓死)가 늘어나자 종교의식에 따라 어린이들이 신에게 제물로 바치는 일이 많았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국가 대표 순천 정원 꽃피운다

    국가 대표 순천 정원 꽃피운다

    10년 만에 다시 열리는 박람회 국가정원·도심 연결 정원체험선 맨발로 걷는 순천만습지길 조성 7개월간 ‘가든스테이’ 명소 될 것 대한민국 생태수도 전남 순천시가 역사적인 도전에 나섰다. 순천시가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을 탄생시킨 저력을 바탕으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내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시 전역에서 개최한다.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도심 일원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장기 국제행사다.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국제정원박람회를 위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유일한 국제정원박람회를 일구기 위해 순천시장인 노관규 이사장을 중심으로 핵심 콘텐츠를 대폭 보강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정원박람회는 지역은 물론 국가적 차원에서도 큰 의의를 지닌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열어가는 대한민국 대표 메가 이벤트라는 상징성과 더불어 지난 10년 세월과 경험이 응축된 순천만정원의 가치를 이제는 도심으로 확산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순천시가 2023 정원박람회를 통해 지구촌의 새로운 도시 표준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을 세워서다. 2013 정원박람회가 순천만 습지 보호의 첫걸음이었다면 2023 정원박람회는 도시를 하나의 정원으로 재창조하는 것이다.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2023 정원박람회는 2013년과 달리 박람회장이 순천만국가정원을 중심으로 순천만습지, 도심으로 확장된다. 홍수 방재시설인 동천 저류지를 정원화해 시민들의 쉼과 사색의 공간으로 만든다. 사계절 잔디 식재와 터널·바닥분수 설치, 야간경관 조성 사업도 한다. 강변로를 녹색도로(그린웨이)로 조성하고 동천 산책로 8.9㎞를 자전거길과 보도로 분리해 동천과 저류지, 국가정원을 하나의 정원으로 연결한다. 박람회장 주변 373㏊에 유색미와 경관연출용 화훼를 심어 국가정원과 순천만을 잇는 대규모 경관정원도 조성한다. 풍덕지구(30㏊)는 대규모 경관 연출, 연향·해룡뜰(70㏊)은 경관농업, 홍내·학동·대대뜰(270㏊)은 논아트, 도심 공휴지(3㏊)는 화려한 초화류를 활용해 구역별로 테마가 있는 경관을 선뵌다. 박람회를 앞두고 대대적인 리뉴얼에 들어가는 순천만국가정원은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휴장한다. 아울러 국가정원~순천문학관~순천만습지를 연결하는 걷고 싶은 생태탐방 환경 조성을 위해 순천만습지의 갈대숲 탐방로를 새로 개발하고 탐방 인프라 등도 개선한다. 최근 관광을 통한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웰니스 관광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7월 순천시는 K 웰니스 브랜드 대상을 받음으로써 대한민국 최고의 힐링 명소임을 입증했다. 2023 정원박람회는 정원 속 여유와 힐링을 앞세워 새로운 웰니스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정원·휴식·사색이 결합된 ‘신개념 가든스테이’, 정원과 도심을 물길로 연결하는 ‘국가정원뱃길 정원체험선’, 맨발걷기로 자연을 감상하며 치유하는 ‘어싱(접지) 체험’이 대표적이다. 가든스테이는 아름다운 정원에서 꿈같은 하룻밤의 추억을 경험케 한다. 여유와 쉼, 힐링을 누리는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한방체험센터와 연계한 ‘힐링존’과 가드너와 함께하는 ‘가든존’으로 나눠 운영한다. 가든 클래식, 가든 시네마 등 정원의 스토리와 사색을 느낄 수 있는 감성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정원박람회 특징 중 하나는 이동수단 자체가 관광체험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고려 초 동천 사비포의 역사적 의미를 담아 국가정원과 도심을 연결하는 편도 2.5㎞ 국가정원뱃길 정원체험선을 운영한다. 벌써 정원박람회장의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동천변 둔치와 산책길은 화려한 화훼로 연출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2023 정원박람회의 야심작 중 하나는 어싱길이다. 순천만국가정원과 동천 저류지 정원, 순천만습지에 총 7개 코스를 조성한다. 람사르길 입구에서 별량면 장산소공원까지 4.5㎞의 순천만습지 어싱길은 맨발로 걷는 체험을 통해 순천만의 여유와 쉼을 느낄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어싱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23 정원박람회는 7개월 동안의 긴 여정인 만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 이에 시는 다음달 14일까지 자원봉사자 2300명을 모집한다. 자원봉사자는 홍보 활동과 관람객 안내, 주차 안내, 통역 등을 하며 정원박람회의 핵심 동력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개최 비용 527억원의 절반 이상을 수익사업으로 충당해야 한다. 입장권 목표 수익금이 213억원으로 가장 크다. 보통권과 단체권, 전기간권 등 다양한 형태로 발급한다. 사전 구입하는 순천시민에겐 전기간권을 2만 5000원에 판매한다. 이 같은 일련의 프로모션 분위기에 발맞춰 2023 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응원하는 기관·단체·개인 등 각계각층에서 입장권 구매약정과 기부금 전달이 쇄도하고 있다고 게 조직위 관계자의 귀띔이다. 노 시장은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대한민국 제1호 정원도시를 탄생시킨 순천시민의 저력과 자부심을 바탕으로 미래가치가 담긴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시 표준 모델을 일궈 내는 위대한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 어린이 76명 신에게 제물로…페루서 ‘인신공양’ 유골 발견

    어린이 76명 신에게 제물로…페루서 ‘인신공양’ 유골 발견

    페루의 옛 문명 유적지에서 ‘인신공양’된 것으로 보이는 어린이 유골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페루 완차코 지역에 위치한 팜파 라 크루즈 고고학 유적지에서 450여 년 전 희생된 어린이들의 유골 76구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2곳의 봉분에 묻힌 이 유골들은 모두 어린이들로 끔찍한 모습으로 매장돼 충격을 준다. 보도에 따르면 이중 5명의 어린이들은 머리를 맞대고 원을 그리고 앉아있는 상태였으며 나머지는 발은 동쪽으로, 머리는 서쪽으로 향한 모습이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매장 방식이 고대 치무 문명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형태라고 분석했다.전문가들은 어린이들이 살해돼 이처럼 매장된 이유를 이른바 '인신공양'된 것으로 추측했다. 종교의식에 따라 어린이들을 신에게 제물로 바친 것. 치무 문명은 10세기 초부터 15세기까지 페루 북서부 태평양 해안가를 중심으로 번성한 잉카 이전 시대의 국가다. 특히 치무 문명이 존재했던 이 지역 유적지에서는 과거 여러차례 인신공양의 흔적이 발견됐는데 대부분의 희생자들은 어린이다. 이에앞서 지난 2019년에도 우안차코의 치무 문명 유적지에서 어린이 유골 227구가 발견된 바 있다.이 유골의 주인은 4~14세 사이로, 당시 이상기후를 막기위해 신에게 바치는 제물로 추정됐다. 연구에 참여한 미국 툴레인대학 인류학자 존 베라노 교수는 "이 어린이들이 어떻게 살해됐는지, 신에게 바치는 제물이 아닌 다른 이유가 있는지 추가 연구가 진행될 것"이라면서 "당시 폭우와 홍수의 영향으로 아사(餓死)가 늘어나자 종교의식에 따라 어린이들이 신에게 제물로 바치는 일이 많았다"고 밝혔다.    
  • LG 첫 ESG 보고서… 구광모 “기후위기에 책임의식”

    LG 첫 ESG 보고서… 구광모 “기후위기에 책임의식”

    LG가 그룹 차원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개선 방향을 담은 ESG 보고서를 28일 발간했다. 각 계열사가 아닌 그룹의 ESG 보고서를 발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 있는 고객가치 실천’을 강조했다. 구 회장은 최고경영자(CEO) 메시지에서 “팬데믹으로 인해 달라진 일상을 맞이한 지 벌써 3년이 됐다”면서 “우리는 국제 정세의 급격한 변화와 공급망 불안정, 인플레이션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 매년 심각해지는 가뭄, 홍수, 온난화와 같은 기후위기 등 미증유의 ‘초불확실성 시대’를 경험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책임 있는 ESG 경영을 위해 지난해 ㈜LG를 포함한 10개 상장사 이사회에 산하 ESG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를 설립하고 감사위원회의 권한과 독립성을 강화했다”며 “또한 전문가와 MZ세대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해 LG의 ESG 경영에 대한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해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또 “LG는 전 세계가 당면한 기후위기 문제에 책임의식을 갖고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전환, 제품 폐기물 순환체계 구축, 탄소저감을 위한 클린테크 육성·투자 등을 지속 추진해 가겠다”고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LG 계열사들은 지난해 2020년 대비 238만 4000t의 용수를 더 재활용·재사용했고, 일반폐기물과 지정폐기물 재활용량은 각각 전년보다 1만 7073t, 2만 4448t 늘렸다. LG 계열사들이 지난해 기부 또는 투자한 사회공헌 관련 금액은 전년보다 약 576억원 늘어난 1509억원으로 집계됐다.
  • 구광모 “기후위기에 책임의식...클린테크 육성·투자 지속”

    구광모 “기후위기에 책임의식...클린테크 육성·투자 지속”

    LG가 그룹 차원의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방향성을 담은 ESG 보고서를 28일 발간했다. 각 계열사가 아닌 그룹의 ESG 보고서를 발간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 있는 고객가치 실천’을 강조했다.구 회장은 CEO 메시지에서 “팬데믹으로 인해 달라진 일상을 맞이한 지 벌써 3년이 됐다”라면서 “우리는 국제 정세의 급격한 변화와 공급망 불안정, 인플레이션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 매년 심각해지는 가뭄, 홍수, 온난화와 같은 기후위기 등 미증유의 ‘초불확실성의 시대’를 경험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책임 있는 ESG 경영을 위해 지난해 ㈜LG를 포함한 10개 상장사 이사회에 산하 ESG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를 설립하고 감사위원회의 권한과 독립성을 강화했다”며 “또한 전문가와 MZ세대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해 LG의 ESG 경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또 “LG는 전 세계가 당면한 기후위기 문제에 책임의식을 갖고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전환, 제품 폐기물 순환체계 구축, 탄소저감을 위한 클린테크 육성·투자 등을 지속 추진해가겠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LG 계열사들은 지난해 2020년 대비 238만 4000t의 용수를 더 재활용·재사용했고, 일반폐기물과 지정폐기물 재활용량은 각각 전년보다 1만 7073t, 2만 4448t 늘렸다. LG 계열사들이 지난해 기부 또는 투자한 사회공헌 관련 금액은 전년보다 약 576억원 늘어난 1509억원으로 집계됐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수해피해 예방 관련 토론회, 세미나 등 활성화·제도 마련 노력”

    김용호 서울시의원 “수해피해 예방 관련 토론회, 세미나 등 활성화·제도 마련 노력”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을 하고 있는 김용호 부위원장(국민의힘·용산1)은 지난 27일 ‘기후변화에 따른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좌장으로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로 서울시 곳곳의 침수피해와 침수 위험성이 점차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 치수방재성능 개선 및 각종 수해대책에 대한 과제 등을 도출하고자 서울특별시의회가 주최하고 도시안전건설위원회가 주관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세종대학교 권현한 교수가 ‘대심도 배수터널의 효과적인 구축방안’을 ▲서울기술연구원 송영갑 실장이 ‘도시홍수 피해 최소화 연구’를 ▲㈜스톰워터 권경호 대표가 ‘도심지 빗물관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토론자로는 ▲부경대학교 이상호 교수 ▲제일엔지니어링 노진수 부사장 ▲공주대 김이형 교수 ▲김형재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서울시 물순환안전국 손경철 치수안전과장으로 구성되어 열띤 노론을 벌였다. 좌장을 맡은 김 부위원장은 앞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가 빈번해질 것이라고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사회적 합의를 우선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수해피해를 예방을 위한 방법론에 공감대를 형성할 필요가 있다면서,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이를 위해 관련 토론회, 세미나 등을 활성화하고 서울시에 맞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대규모 침수피해 예방위해 근본적 도시안전 인프라 구축 필요”

    김형재 서울시의원 “대규모 침수피해 예방위해 근본적 도시안전 인프라 구축 필요”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도시안전건설위원회)은 지난 27일 ‘기후변화에 따른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대규모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대심도 빗물터널 설치와 대규모 녹지공간 조성 등 근본적인 도시안전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 의원은 “서울시의 기후변화대응 정책을 볼 때 탄소중립, 온실가스 감축 등 분야별로 진행되고는 있지만 보다 더 강화된 정책이 필요하다고 본다. 지난 8월 23일 환경부에서 ‘도시침수 및 하천홍수방지대책’을 발표했고, 9월 12일엔 서울시가 강남역, 광화문, 도림천 등 세 곳에 우선 대심도 빗물터널을 설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기후변화로 인해 언제든지 기록적인 폭우가 내릴 수 있다. 이러한 재난을 해결하기 위해 강남권 일대 대규모 녹지공원 조성과 대심도 빗물터널 설치와 같은 근본적인 도시안전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심도 빗물터널이 홍수와 침수방지에 상당한 효과가 있지만, 여기에 투입되는 사회적, 경제적 비용과 수해 방지의 효과 사이에 균형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 21일 상임위 서울시 소관부서(안전총괄실, 물순환안전국) 업무보고에서 주문했던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추진 구간 서울시계(양재 IC~ 한남대교 남단 6.8km) 중, 강남역~한남 3.5km 구간을 복합터널로 시공하는 방법을 다시 제안하면서 “이 경우 약 1,000억원~1,500억원 이상 예산절감 및 공기단축, 연간 10일이내 가동논쟁 종식 등 장점이 부각될 수 있다”고 강조한 뒤, 이 공법은 이미 이수~과천 복합터널 지하도로가 추진 중이고 말레이시아 SMART 터널에도 적용 운영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심도 빗물터널과 같은 대규모 시설확충과 더불어 도시 전반의 빗물 수용 능력을 높이는 방식의 해결책을 함께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건물마다 빗물 저장소를 만들면 빗물이 땅에 떨어지기 전에 건물 내로 모아서 도심지의 홍수를 예방하는 효과를 봄과 동시에 간단한 정수 작업을 거쳐 건물의 일상용수로 사용하는 등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것을 넘어서 경제적 이득도 볼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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