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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가 4일째 내리막/대형주 “팔자” 홍수… 4P빠져 5백94로

    주가가 연4일 떨어지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주말인 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63포인트 떨어진 5백94.62를 기록했다. 개장초에는 연3일 주가가 떨어진데 따른 반발매수세가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일면서 오름세로 출발,종합주가지수 6백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전장 중반부터 고객예탁금도 계속 줄어들고 있는데다 투신정상화방안의 불투명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금융주를 비롯한 대형주의 매물이 쏟아져 주가는 내림세로 돌아섰다. 태광산업 백량 남영나일론등 PER(주가수익비율)가 낮은 고가주들은 강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1천8백66만주,거래대금은 2천6백12억원이었다.상한가 1백67개 종목등 4백8개 종목이 올랐다.
  • 대형주 “팔자” 홍수/주가 8P 빠져 6백11로

    종합주가지수 6백20선이 하룻만에 무너졌다. 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8.48포인트 떨어진 6백11.85를 기록했다. 개장초에는 PER(주가수익비율)가 낮은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가 일면서 오름세로 출발했다. 초반 매수세는 단자·건설등 대형주로 확산되며 종합주가지수가 연초(6백24.23)수준에 접근했다. 그러나 후장들어 고객예탁금이 줄어든 가운데 5월장 및 남북고위급회담에 대한 실망매물이 최근 주가가 오른 대형주를 중심으로 쏟아지며 내림세로 돌아섰다. 게다가 후장 중반 투신등 기관투자가들이 금융·대형제조주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처분,주가 내림세를 부추겼다.
  • 교민피해 부분적 보상길 열리다/재난지역 선포 어떤의미 있나

    ◎보험안든 재산 구호기금서 지원/보상/연4% 저리·상환기간 연장 혜택/융자 부시대통령이 1일 흑인폭동으로 큰 피해를 입은 로스앤젤레스 일원을 「재난지역」으로 공식선포함으로써 흡족할 규모에는 미치지 못하겠지만 한국교민들은 재산피해 보전에 얼마간 도움을 받게 될것으로 보인다.재난지역 선포는 홍수나 지진등 천재지변의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만 이뤄지는게 보통이어서 이번의 경우는 「이례적」이라고 할수 있다. 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우선 이번 폭동의 피해자들에 대한 손해보상 또는 피해복구작업에 연방정부 또는 주정부의 자금을 구호기금으로 이용할수 있게 된다. 한국교민들이 특히 도움을 받게된 것은 이같은 위기 기금중 일부는 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재산상의 손실을 보전하는데 쓰일수 있도록 규정돼 있기 때문이다.사실 이번에 피해를 입은 교민들의 상당수가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피해보상을 받을 길이 없어 막막한 상태에 놓여 있었다. 그러나 한국교민들이 재난 지역선포에 거는 가장 큰 기대는 무엇보다도 장기저리의 융자를 받아피해를 입은 가게등의 보수 또는 새사업의 시작등을 계획할수 있으리란 점이다.구호기금에 의한 손해보상이 단기적으로 피해자들의 생활을 보호하는 선에서 그치는 것이라면 장기저리의 융자금 지원은 장기적으로 피해자들의 생활터전의 마련을 돕기위한 것이라고 할수 있다. 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연방예산의 일정범위내에서 책정되는 중소기업육성자금(SBA) 대출의 조건이 크게 유리해진다.일반 SBA대출은 연리 8∼9%에 상환기간도 10∼15년이지만 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연 4% 이내의 이자율에 상환기간도 30년까지 연장돼 교민사회에서는 이같은 SBA대출에 크게 기대를 걸고 있다. 현재 피해를 입은 교민들의 움직임도 이같은 SBA대출을 얻어내는데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교민들은 교회와 라디오 코리아등 교민단체를 중심으로 전문변호사들과 공인회계사와 협의하는등 SBA대출 신청을 위한 작업을 벌이고 있다.
  • “준비 5년”… 「반나절생활권」 눈앞에/경부고속전철 노선확정 안팎

    ◎항공측량등 첨단방법 총동원,국토 면밀조사/서울∼수원 지하로… 터널 1백58·다리 75개 건설 정부의 고속전철추진위원회(위원장 최각규경제기획원장관겸 부총리)가 30일 경부고속전철의 세부노선을 최종 확정함으로써 6월 착공예정인 경부고속전철 계획은 마무리 준비작업단계에 왔다. 이번에 확정된 경부고속전철노선은 본선과 차량기지인입선으로 구분됐는데 본선은 서울 봉래동을 기점으로 4개 특별시 및 직할시·5개도·43개시·군·구 및 1백55개 읍·면·동을 경유해 부산 대창동까지의 4백9㎞이며 차량기지인입선은 서울 봉래동에서 경기도 화전읍까지의 17㎞이다. 본선의 경우 서울서 수원까지는 모두 지하로 계획됐으며 나머지 구간은 지하와 지상 혼용으로 됐다.확정된 노선은 당초 계획노선과 비교해 크게 5군데가 변경됐다. 우선 충북도민의 건의를 받아들여 천안∼대전간 구간이 충북 청원군 오송리를 경유하게 했으며 대전북부지방이 공업 및 연구단지가 집중되어 있어 신탄리를 거쳐 지나가게 했다. 국토종단 송유관과 군사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김천과 영천지구가 다소 조정됐으며 하천관리계획 및 공업단지 조성이유로 양산지구도 변경됐다. 정부는 노선결정과 관련,지난 87년 7월부터 서울∼부산간 2만5천분의1 지도상으로 중요 경유지점을 표시,타당성을 조사하는등 1년6개월동안 기초준비작업을 벌여왔다. 이 과정에서 교통부는 90년6월 1차노선을 검토,서울∼부산간 중간역을 천안·대전·대구·경주 4개역으로 확정한다고 발표했으며 건설부는 4개역 부근을 토지거래허가지역으로 지정했다. 이때부터 고속전철기획단(현재 고속전철공단)과 설계용역업체를 중심으로 서울∼부산간 전구간에서 정밀조사가 벌어지고 관련부서와의 행정적인 협의가 계속 됐다. 경부고속전철건설과 관련해 이해가 얽힌 중앙부처 및 지방정부만 해도 47개(시·군이상)에 이르러 행정협의가 여간 번거로운 것이 아니었다는게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서울·대전·대구·부산시등 4개시와 경기·충북·충남·경북·경남등 5개도에 대해서는 지난해 6월 기본설계노선도를 송부,측량협조를 요청했으며 현지조사를 통해 세부노선을 조정하는 작업을 거쳤다. 조사방법으로는 홍수량·유역면적등 하천상황을 보는 수문조사와 군사보호구역·국토계획·지방계획및 도시계획·집단가옥 등을 조사하는 장애물 조사방법 등이 사용됐다. 항공측량방법도 동원,5년가까운 준비작업끝에 이날 확정된 서울∼부산간 노선중에는 터널 1백58개(1백53㎞)와 교량75개(1백39㎞)가 포함돼 있다. 경부고속전철건설과 관련,경유노선과 함께 가장 관심을 끄는 부문은 차량선정이다. 현재 프랑스·일본·독일등 관련 3사가 보낸 차량선정을 위한 입찰제의서(RFP)평가작업이 진행중이다. 고속전철공단은 당초 4월말까지 평가작업을 마치고 곧바로 협상에 들어갈 방침이었으나 평가작업일정을 한달 연장,5월말까지 하기로 했다.이는 가격및 기술이전을 놓고 경쟁을 시키며 제의내용에 대한 객관성을 높여주기 위해 보완제의서를 추가로 받기로 함에따라 취해진 조치이다. 프랑스의 TGV,일본의 신간선,독일의 ICE중 하나가 결정되기 위해서는 가격 및 기술이전조건에서 우리에게 유리한 방식을 선택해야 한다는것이 평가단의 분위기이다. 고속전철공단의 고위관계자가 『한달쯤 평가작업일정을 연장,보완제의서를 다시 검토하고 협상순위를 결정하겠다』면서 『보완제의서가 부실해 협상순위를 결정하지 못할경우 당초 계획을 바꿔 입찰제의서를 보내온 3사와 내부협상순서에 구애받지 않고 임의로 협상해 나가겠다』고 밝힌 것도 가격과 기술이전이 제1의 고려사항이 되고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아무튼 경부고속전철 노선확정은 차량선정을 위한 작업을 더욱 본격화 시킬 것으로 관측된다.
  • 외언내언

    우리 사회는 지금 과소비로 몸살을 앓고 있다.기업은 기업대로,주부는 주부대로,학생은 학생대로 과소비경쟁을 벌여 이러다간 이 나라가 어떻게 될것인가 하는 우려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과소비는 경제적인 부작용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갈등을 심화시키는 심각한 요인.그러나 과소비를 부추기고 그것을 일삼는 계층에서는 문제의 심각성을 알려고 하지도 않고 알아도 짐짓 모른체 하고 있다.◆과소비에도 여러가지 형태가 있지만 그 주범은 자가용승용차일듯.생활을 꾸려가기 어려운 형편에 승용차부터 마련하는 웃지못할 현상이 이 나라말고 어느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지 궁금하다.시야가 좁은 탓인지,과문의 탓인지 모르지만 보지도 듣지도 못했다.◆자녀가 대학에 들어간 가정에서는 부모걱정이 하나 더 늘어난다고 한다.대학입학선물로 승용차를 사 달라고 떼를 쓰기때문.그래서 한숨을 쉬고있는 부모들이 적지 않다.부모들의 걱정도 걱정이지만 홍수처럼 밀려드는 학생들의 승용차때문에 캠퍼스주변이 온통 주차장으로 변해 버리는 것이 더 큰 걱정.또 이로인해 적잖은 시비가 벌어지고….◆지난해 성균관대에서 교수가 학생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사건도 일방통행을 어긴 자가용족 학생을 교수가 나무라는 과정에서 빚어졌었다.이 사건이후 각 대학에서는 학생승용차의 교내진입을 통제하는등 나름대로 대책을 마련했지만 신통한 효과는 거두지 못한것 같다.◆서울대 박영준(전자공학)교수가 캠퍼스내에 무질서하게 주차된 학생들의 승용차를 보다못해 직접 계도활동에 나섰다고 한다.박교수는 지난 3월말부터 강의시간 전후나 점심시간을 이용,주차금지구역에 세워져 있는 학생승용차에 경고문을 써 붙이고 있다는 것.캠퍼스내의 주차질서가 얼마나 엉망이었으면 교수가 이런 일에 발벗고 나섰을까.근본적인 해결방안은 학생들이 자가용승용차를 타지않는것 뿐이다.법으로 규제할수는 없지만 학생들 스스로 「자가용 타지않기」운동에 앞장섰으면 한다.
  • 지역문화/“정부·기업 지원 절실”/예총,여수서 전국대표자대회

    ◎“서울과 격차크다” 인식제고엔 성공/제도·재정적인 뒷받침은 아직 미흡 열악한 지방문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인 지원이 우선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강선영)가 창립30주년을 맞아 28∼30일 여수 여수비치호텔에서 열고 있는 전국대표자대회 주제발표자들의 지적이다.그동안의 지방문화 활성화 작업이 서울과 지방간 문화격차에 대한 인식제고와 지방문화 활성화 분위기 유도엔 어느정도 성공했으나 현실상황의 개선은 아직 미흡하므로 정부와 기업의 제도적·재정적 뒷받침이 계속 요청된다는 것. 이번 대회의 주제발표자는 한국국악협회 전남지회장인 정홍수씨(지방문화예술의 활성화방안)문학평론가 최일수씨(지역예술발전을 위한 기업동참의 필요성)여수수산대 배광흠교수(지방예술문화의 자생력 창출)등이다. 먼저 정홍수씨는 지방문화의 문제점으로 ▲인재의 도시집중에 따른 지방문화 창조와 생활화의 주력부족 및 문화예술분위기 침체▲재정빈약으로 인한 문화예술활동 장소 및 시설부족,그에 따른 소질개발과 발표기회 부족▲예술가족 부족으로 인한 지방문화의 성장·토착화의 어려움 등을 들고 이에대한 활성화방안을 제시했다. 정씨는 문화예술 접촉기회와 관련,『여러 향토문화축제가 개최되고 있지만 양·질면에서 미진해 시설·재정적인 뒷받침이 더욱 필요하다』고 지적한후 지방예술활동이 주로 이루어지는 장소가 학교강당·시민회관·실내체육관 등으로 부적합해 역시 재정적인 뒷받침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문화예술인들이 생계위협 없이 문화예술생활을 할 수 있게끔 지원하는 대책이 시급함을 강조한 정씨는 이를 위해 지원육성·제도화와 그에 따른 정책차원의 파격적인 재정지원과 지역기반으로 성장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없는 한 지방문화예술은 여전히 낙후된 상태로 머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씨는 이와함께 문화예술을 담당하는 행정요원과 문화예술단체등에 종사할 전문요원부족도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학평론가 최일수씨는 『지방문화가 낙후된 것은 문화예술인 스스로에게도 책임이 있으나 정치·경제·권력의 중앙집중이란 구조적 모순에 더 큰 원인이 있다』고 지적. 지난 83년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지방문화예술 활성화계획」이 ▲진흥기금마련 ▲시설지원 ▲지방문화원 제모습찾기 ▲향토잔치 활성화 ▲서울예술공연의 지방순회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제대로 열매를 거두지 못했고 특히 지방에서도 문화격차가 커 지방의 도시는 서울의 흉내내기에 급급하고 농촌은 예술없는 허허 벌판이 됐다는게 최씨의 설명이다. 즉 ▲지방문화활성화의 기틀이랄수 있는 지방문화예술진흥위원회가 사무실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채 시·도에서 일을 떠맡고 있고 ▲서울예술의 지방순회도 겨우 시·도소재지에 머물러 군·읍소재지엔 미치지 못할 뿐 아니라 전국 1백75개의 지방문화원의 경우도 고장행사나 강연회정도에 그치고 있는게 지방문화의 현주소라는 것. 따라서 최씨는 활성화종합계획이 예산에 부닥쳐 고작해야 지방의 시·도에만 머물고 나머지는 극히 제한된 공익자금에만 매달린다는 점을 들어 기업의 지방문화 지원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여수수산대 배광흠교수는 지방문화예술의 자생력 창출과 관련해 『19세기후반부터 몰려오기 시작한 서구문화앞에 우리 고유의 문화예술이 좌절될 실정에 놓여 있다』면서 『따라서 우리 민족성을 생활속에 되찾기위한 문화예술인들의 역할이 크며 그 가운데서도 지방문화의 풍습을 발굴해 근원적인 사상감정을 일깨워야 할때』라고 강조했다.
  • 소비재 수입 “홍수”/1∼3월 17억달러… 작년비 16% 늘어

    올들어 수입증가율은 둔화되고 있으나 이중 소비재수입은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재무부가 발표한 지난 1·4분기(1∼3월)중 내수용소비재 수입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중 소비재수입은 17억6천만달러를 기록,작년동기에 비해 16.2%가 증가하여 전체 수입증가율 6.6%를 크게 상회했다. 소비재수입이 이처럼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은 지난 1·4분기중 민간소비가 경제성장률 7.6%(추정치)보다 높은 8.7%에 달하는 등 과소비현상이 아직도 진정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소비재수입중 대두·참깨·조제식품·쇠고기 등이 크게 늘어났으며 승용차·악기·녹음기 등 내구용 소비재도 지난해보다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상품별 수입동향을 보면 대두는 작년동기대비 76.2%가 늘어 작년동기에 18.5%가 감소한 것과 대조를 이루었으며 참깨(61.8%)조제식품(48.2%)쇠고기(24.5%) 등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 수입생필품 홍수… 부작용 심각/헐값으로 시장 석권

    ◎관련업체 휴­폐업 속출/면장갑·꿀등 국산으로 둔갑/일부선 중금속·농약도 검출/“수익성 없다” 보세창고 방치… 부두기능 마비 수입자유화와 유통시장개방으로 외국상품의 수입이 러시를 이루면서 이에따른 부작용이 크게 늘고 있다. 외국상품 가운데 생필품들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대도시 상가를 점령하는데 그쳤으나 요즘들어선 지방의 중소도시 시장에까지 파고들어 지방경제 기반을 흔들어 놓는가 하면 일부 품목들은 저질품이거나 수입하는 과정에서 못쓰게 된 것도 점차 늘어나고 있어 비싼 외화만 낭비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 또한 과소비추방운동의 확산과 관계기관에 의해 인체에 유해한 상품으로 판정나는 일이 잇따르면서 국내시판이 어렵게 되자 수입상들이 상품을 인수해 가지 않아 세관보세창고마다 이들 수입상품들이 쌓여가고 있다. 이 때문에 보세창고와 부두장치장 등에 장기간 방치된 이들 수입상품 대부분이 변질되고 있는데다 체화로 인한 부두기능의 마비로 다른 수출입 화물의 적기 통관에 큰 차질을 빚게 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이나 한약재·식기류등에선 인체에 해로운 농약이 다량 검출되고있어 국민건강에까지 위협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우리나라에 수입되고 있는 상품들은 한약재 농수산물외에도 이쑤시개 귀후비개 손톱깎기 면장갑 안경테 개목걸이 개밥그릇등 잡동사니를 비롯,단무지 고추장 된장 간장 메주등 기초식품,악어 뱀등의 파충류에서 여우 곰 갯지렁이 누에 번데기 등 수없이 많다. 대구시가 최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들 수입상품 가운데 양산은 중국산수입품이 전시장의 55%를 점유했고 안경테와 수건은 20∼40%의 시장점유율을,면장갑은 전체시장의 80%이상을 잠식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 때문에 관련업체의 휴·폐업이 속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경남 산청군과 함양군일대 토종꿀단지에서는 최근 미국·유럽산꿀이 1ℓ당 국산의 4분의1 가격인 1만원에 거래되다가 이마저 국산 토종꿀로 둔갑해 판매되는 바람에 큰 손해를 보고 있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또 최근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이 대구의 약령시등 영남일대에서 판매되고 있는 중국·인도네시아 등지에서 들여온 수입한약재를 검사한 결과 인체에 유해한 수은이 평균 0·013㎛이나 검출됐고 미국산 레몬에서 맹독성농약인 「2·4D」성분이 나온 것으로 밝혀져 국민건강에 적신호를 보내고 있다. 이같은 현상이 잇따르면서 국민들 사이에 과소비추방운동이 확산되고 일부상품은 판매가 거의 안되자 세관보세창고마다 체화물품이 쌓여가고 있으며 서울세관 보세창고엔 3만8천여건에 3천억원대의 상품이 쌓여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현상에 대해 국산과 경합하는 수입품에는 ▲조정관세부과등을 통한 관세인상 ▲유통체계의 정립과 검역제도 강화 ▲수입품의 과대광고억제 및 원산지명·유효기간·등급등의 표시의무화등을 통한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소비자단체등 민간차원에서의 대국민 계몽활동과 함께 마구잡이로 수입하는 대기업 제품의 불매운동도 벌여 외제를 수입하지도 않고 쓰지도 않는 범국민 분위기조성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 주가 강보합세/대형매물 홍수

    주식시장이 혼조를 보이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19포인트 오른 5백90.02를 기록했다. 개장초부터 금융 대형제조주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바닥권에 대한 반발매수가 일면서 오름세로 출발했다. 대우그룹을 비롯한 대그룹 계열사 종목이 대부분 오름세를 보여 전장 중반한때 종합주가지수는 5포인트이상 오르기도 했다. 후장들어 현대그룹 계열사들의 추가적인 자금유용과 관련,현대그룹주가 대부분 내림세로 돌아선 것을 비롯,대형주의 매물이 쏟아져 중반 한때 내림세를 보였다. 최고주가인 태광산업이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PER(주가수익비율)가 낮은 고주가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를 보엿다. 거래량은 2천3백28만주,거래대금은 3천5억원이었다. 상한가 2백45개 종목을 포함,4백31개 종목이 올랐으며 3백42개 종목은 내렸다.
  • 안기부원 선전물 배포/변협,엄정수사를 촉구

    대한변호사협회(회장 김홍수)는 6일 안기부 직원의 흑색선전물 살포사건에 대해 공정한 수사를 통해 최단시일안에 사건의 진상과 배후를 규명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공한을 정구영검찰총장 앞으로 보냈다.
  • 삼협댐 건설(중국개혁의 현주소:4·끝)

    ◎「양자강기적」 꿈꾸는 중화의 TVA/저수용량 3백93억t… 소양감댐의 13배/전력·농공용수 공급에 수상운송로 확보/113만 수설지주민·환경학자들 거센 반대 중국은 지난 10여년동안 경제특구와 개방구 운영으로 경제발전의 기반을 다진데 이어 이제는 「양자강기적」을 꿈꾸며 화중·화동지역개발에 총력을 쏟고있다.그 대표적인 예들중 하나가 상해 동남쪽 3백50㎦에 「제2의 싱가포르」를 건설하겠다는 포동개발사업이며 다른 하나는 양자강중류에 거대한 다목적댐을 축조해 이 일대에 풍부한 전기공급과 함께 주기적인 홍수를 방지한다는 삼협댐건설사업이다. 3일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통과된 삼협댐사업은 그 규모에 있어 세계적인 미국의 후버댐이나 나일강의 아스완댐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대역사로 일부에서는 「제2의 만리장성건설」이라고까지 부를 정도다.댐높이는 1백85m에 길이가 1천9백80m에 달하고 저수용량은 3백93억t으로 한국에서 가장 큰 소양강댐(29억t)의 13배가 넘는다.이 댐에 부설될 수력발전소의 발전용량은 1천7백68만㎾로 한국의 총발전용량 2천만㎾와 비슷할 정도.총투자비 5백70억원(약 8조원)을 투입해 댐이 완공되면 댐건설지인 호북성 의창에서 사천성 중경까지 호수가 형성돼 수상운송로가 생겨나는데 그 길이가 6백60㎞로 경부고속도로의 1.5배에 달한다 하니 댐의 규모를 미루어 짐작하기에 충분하다. 중국정부는 이 댐건설로 풍부한 전력공급과 수상운송로 제공외에 한발이 심한 화중지역에 풍족한 농공업 용수를 공급하고 10년주기로 화동지역을 휩쓸고 있는 대홍수를 통제할수 있다고 설명하지만 댐건설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환경전문가들의 환경파괴 경고와 역사학자들의 역사유적지 파손주장은 다른나라와 마찬가지이겠으나 1백13만명에 달하는 수몰지구 이주민 처리문제는 이 대역사의 가장 큰 골치꺼리로 등장하고 있다.만약 전쟁이 터져 적국이 원자탄으로 댐을 폭파한다면 하류의 무한 남경 상해등지가 순식간에 물바다로 변할 것이라며 그 대책을 우려하는 사람도 의외로 많았다.이에대해 당국은 전쟁발발기미가 보이면 수문을 활짝열어 7∼10일만에 수위를 1백30∼1백45m까지 낮추어 피해를 최소화할수 있다고 설명했으나 거대한 댐이 축조된 곳에는 큰 지진이 발생하기 쉽다는 관계전문가들의 지적에는 시원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 댐건설을 둘러싼 찬반논쟁은 전인대의 승인절차까지 끝났음에도 쉽게 가라앉을 것 같지가 않다.정부에서는 1919년 손문정부때부터 수십년간 연구와 검토를 거듭해온 결과 중국경제에 생명선을 제공해줄 것으로 확신하지만 일부 과학자와 주민들은 막중한 환경재난을 불러올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삼협댐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포동개발과 직접 연관돼 있다는 사실이다.이 댐건설로 풍부한 전력공급과 홍수방지를 보장해주지 않는 한 포동개발은 사실상 불가능해지고 따라서 양자강기적도 물거품이 될수밖에 없다.포동개발은 포동 자체의 산업과 무역발전뿐아니라 상해 남경 소주등 양자강을 끼고 있는 14개 도시와 공업원료 및 기술제공등 상호 밀접한 연관을 맺으며 발전시켜 나갈 계획인 것이다. 이미 정부승인을 거쳐 개발에 들어간 포동지구는 금융무역구와 신시가지,수출가공구,보세항만구 등으로 나뉘어 각 구역별로 국내외 해당업체들이 터를 잡아가고 있으며 기존 공장들도 1천여개가 넘는다.한국에서도 삼성과 수출입은행등 몇몇 업체가 투자여건을 타진하고 있다. 이곳 포동개발은 차기 총리후보로 물망에 올라있는 개혁파의 선두주자 주용기부총리가 상해시장시절 창안한데 반해 삼협댐건설은 대표적인 보수파 이붕총리가 수전부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86년 타당성조사를 시작,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가는등 개혁·보수파 실무대표간에 묘한 인연을 맺은 곳이기도 하다.
  • 중국남부에 대홍수/1백 28명 사망

    【북경 로이터 연합】 광동성 지방에 내린 폭우로 61명이 사망함으로써 최근 중국 남부지방의 홍수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1백28명으로 늘었다고 중국 관영 차이나 데일리지가 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달 이후 광동성에서 홍수로 61명이 사망하고 근 1백명이 다쳤다고 전하고 희생자 대부분은 매주와 하원 등의 주민들이었다고 보도했다.
  • 주가 폭락… 지수 올들어 최저/저PER주 매물홍수에 14P 빠져

    주가가 폭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말인 2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4.72포인트 떨어진 6백2.66으로 지난 1월15일의 종전 연중 최저치(6백4.63)를 밑돌면서 지난해 12월23일(5백86.51)이후 3개월여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개장초에는 금융주등 대부분의 업종이 가세를 보이며 오름세로 출발했다. 증권사·투신사가 3월말 결산을 앞두고 이익을 늘리기 위해 그동안 주가오름폭이 두드러졌던 PER(주가수익비율)가 낮은 종목을 처분하면서 주가는 큰폭으로 떨어졌다. 2백37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1백73개 종목을 포함,5백30개 종목은 내렸다.
  • 외언내언

    청산유수 같은 달변이 있고 요령부득하게 더듬거리는 눌변이 있다.듣기 좋기로야 물론 달변쪽.그러나 거기 진실이 결여될 때는 눌변만 못하다.못할 정도가 아니라 악덕이 된다.동양의 현철들이 경계했던 대목이다.◆눌변·달변·열변… 등은 말의 형태.내용면으로 보면 말은 더 다양해진다.세상에는 듣기 좋은 가언·여사·덕담만 있는 것은 아니다.추언·악언·교언에 욕설도 있고 망언·폭언·강변에 독설도 있다.이간질하는 간언이 있고 꾸며서 헐뜯는 창언이 있는가 하면 책임을 벗으려는 둔사에 아첨하는 유언도 있다.요언·괴담에 재담·요설도 있고 터무니없는 유언·부설도 있는 것이 세상 아니던가.◆지금 온 나라가 이 같은 갖가지 형태와 내용의 말홍수 속에 있다.생활의 중요한 요소가 말이니 평소라 해서 말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하지만 선거판(유세장)의 말은 생활상의 것이 아닌 특별한 목적의식을 가진 것.나에게 금배지를 달게 해 주십사 하는 변설들이다.도도하게 흐르기도 하고 열기를 띠며 하늘로 치솟기도 하는 말,말,말의 성찬.말은 지금 나라안 구석구석 표밭을 누비고 있다.◆기지가 번뜩이는 말도 있고 독기가 서린 말도 있으며 비방하고 훼폄하는 말도 있다.상대방 후보의 약점을 노골적으로 들춰내기도 하고 6공의 실정을 공박하기도 한다.그런가 하면 비굴하게 비칠 정도로 청중에게 읍소하는 경우도.청중들은 그 말에 따라 실소를 하고 감탄도 하며 야유도 보낸다.중요한 것은 말에는 그 사람의 모든 인격이 실려있다는 점.아무리 다급하고 목이 타도 말을 골라 할줄만은 알아야겠다.◆합동연설회를 거치면서 표의 향방이 달라진다고 한다.서로를 비교하면서 저울질하게 된 결과.말이 중요한 것이었음은 두말할 게 없다.남은 동안이라도 말을 인격의 향수로 삼아 나가보도록.
  • 외언내언

    요즘 대도시에는 주요 거리마다 수많은 선거플래카드가 경쟁적으로 내걸려 행인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플래카드의 내용구성과 색감도 다양해 일견 선거축제의 한 단면을 보는 즐거움이 없지도 않다.◆그러나 이들 플래카드가 많은 사람들을 짜증나게도 한다는데 문제가 있다.특히 운전자들은 복잡한 교차로나 주요 횡단보도등에 접근할때 볼멘소리를 터뜨린다.플래카드의 홍수로 교통신호등이 제대로 식별되지 않기 때문이다.이같은 교통장애 요소때문에 얼마나 교통사고가 일어났는지 아직 통계가 없어 모르겠으나 교통소통에 매우 지장을 주고있는 것은 사실이다.◆물론 후보자들에게는 플래카드야말로 중요한 선거운동수단의 하나이다.선거공영제의 현행 선거법이 허용하는 연설회·선거공보·벽보등과 더불어 제한된 숫자의 플래카드를 설치할 수 있는 것이다.플래카드의 숫자가 한정되어있기 때문에 여러사람이 볼수있는 목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등록첫날 먼저 등록하기 경쟁까지 치열하게 벌어질 정도이다.◆이같은 후보자의 고충을 이해하면서도 교통신호를 가리는 플래카드는 철거하거나 옮겨야 마땅하다.이는 운전자 대부분의 생각이다.후보자들이 말로는 『주민생활을 편안하게 해주겠다』고 하면서 당장 일부주민이나마 불편을 느끼게하고 교통 안전에 문제를 가져온다면 과연 그 플래카드가 바라는 역할을 할 수 있을까.만약 그런 후보에게 표 안찍기 시민운동이라도 일어난다면 역효과가 아닐까.◆행정당국이나 선거관리당국에도 문제가 있다.「학교앞 서행」이라든지 「소화전옆 주·정차금지」라든지 교통신호 시야보장 등을 위한 필요한 법규가 있음에도 이에 대한 사전대비나 규제없이 교통소통과 시민안전에 관련된 문제를 방치하고 있으니 말이다.시민의식을 간단히 보아서는 안된다.
  • 현대,국민당행사에 직원 대거 동원/지구당마다 수백명씩

    ◎청중 8백명중 5백명 채우기도/“상사 지시받고 어쩔수 없어 나왔다” 통일국민당이 정당연설회에 현대직원들을 계속 동원,물의를 빚고 있다. 16일 하오1시30분부터 서울 서초구 잠원동사무소옆 빈터에서 열린 국민당 서초갑지구당(위원장 이충우)연설회에 참석한 8백여명 가운데 아르바이트 대학생 1백50명을 제외한 5백여명의 청중이 현대그룹계열사 직원들로 밝혀졌다. 이날 연설회에 참석한 김모씨(36)는 『회사 상급자로부터 이곳에 가라는 지시를 받고 어쩔 수 없이 나왔다』면서 『특히 기혼자는 부부동반으로 참석하라고 해 아내와 함께 왔다』고 말했다. 국민당은 이에앞서 이날 상오11시 강동구 성내1동 근린공원에서 열린 강동을지구당(위원장 정남)연설회에도 3백여명의 현대그룹계열사 직원을 동원했으며 낮12시 송파1동사무소옆 빈터에서 열린 송파을지구당(위원장 김중태)연설회에도 3백50여명의 현대 직원들을 동원했다. 이날 강동을 정당연설회에 참석한 정주영국민당대표는 지난 90년 한강대홍수때 침수피해를 입은 성내동 해바라기아파트주민들을 의식,『해바라기 아파트를 다시 지어 반값에 공급하겠다』고 주장,현대직원을 포함한 청중들의 실소를 자아냈다.
  • 풍·수해 인명피해 대폭 줄인다

    ◎홍수 예·경보 시설 10대수계에 확대설치/민·경·군 연합 인명구조체계 확립/96년까지 선진국 수준으로/재해본부 정부는 제4차 방재기본계획이 끝나는 96년까지 홍수 예·경보시설을 크게 확충하고 인명구조체계를 연합체계로 구축,자연재해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여나가기로 했다. 중앙재해대책본부(본부장 이상연내무부장관)는 16일 국방·건설부와 경찰청등 7개부처 관계관회의를 열고 「인명피해 경감대책」을 마련,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현재 한강·낙동강등 5대강 수역에만 있는 홍수 예·경보시설을 안성천·삽교천·진위천·태화강·형산강등 10개수계로 확대,설치하고 인명구조체계를 군·경찰민방위조직을 연계한 연합체계로 구축한다. 이와함께 어선 선박침몰에 따른 인명피해 감소를 위해 기상특보때에 출항금지및 출어선대피기준을 강화,현재 15t이하에서 15t이상으로 상향조정키로 했다. 또 한강유역의 제1한강교및 여주에만 있는 홍수예보지점을 영월·단양·충주·양평·춘천등 5개지역에도 확대 지정하고 각 하천의 고수부지나 삼각지등에는 사고예방을 위한 대피장소및 우회로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이밖에 소형어선이 먼바다로 출항할때는 선단을 편성해 조업을 하도록 의무화하고 기상상황분석의 과학화를 기해 해상기상예보를 조기에 실시토록 할 계획이다. 재해대책본부는 이같은 대책의 추진으로 인명피해는 현재 인구 1백만명 기준으로 7명이던 것을 96년에는 선진국 수준인 2명으로 줄일수 있다고 밝혔다.
  • 5대강 수계/수해 상습지/하천제방 2백37㎞ 올해 축조

    ◎집 3천채·농지 1만4천㏊ 침수 방지/정부,개선사업에 1천4백50억 투자 정부는 홍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올해 한강·낙동강·금강·섬진강·영산강 등 5대강수계치수사업과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등에 1천4백50억원을 투자,2백37㎞의 제방을 새로 축조키로 했다. 3일 건설부에 따르면 현재 56%에 머물고 있는 하천개수률을 오는 2001년까지 77% 수준으로 올리기 위해 한강을 제외한 4대강 치수사업에 7백65억원을 들여 제방 1백8㎞를 구축,농토 5천5백53㏊와 인가 1천2백호를 홍수피해로부터 보호키로 했다. 또 일반하천개수,수해상습지개선사업 및 특수지역 하천개수사업 등에 6백80억원을 들여 1백29㎞의 제방을 쌓아 농토 9천1백34㏊와 인가 1천9백96호를 홍수로부터 보호하는 한편 한강수계치수사업 기본계획 수립에 5억원을 투자키로 했다.이와함께 국민경제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직할하천과 지방하천은 오는 96년까지,시도지사가 지정·관리하는 준용하천은 오는 2011년까지 하천개수작업을 모두 마무리지을 방침이다. 홍수등 재해로 인한 인명피해및이재민 피해는 70년대의 연평균 3백30명과 11만8천명에서 80년대에는 연평균 2백85명과 9만9천명으로 각각 14%와 16%씩 줄어들었으나 재산피해액은 1천71억원에서 2천6백63억원으로 약 2.5배가 증가했다.
  • 외언내언

    요즈음 우리는 너무 비관주의에 빠져있는 것은 아닌가.정치·경제·사회 할것 없이 잘되어가는 것이 하나도 없다고 분통을 터뜨리는 자신을 가끔 발견할때가 있다.그런 이웃을 만나는 경우도 흔하다.경제도 어려운데다 선거철이라 서로 상대방의 잘못만 찾고 헐뜯는 비난공방의 홍수 탓일지 모르겠다.믿었던 경제인까지 경제는 버리고 정치에 나섰으니 걱정이 태산일밖에.◆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정말 그렇게 비관적이기만 한가.희망적인 구석은 없는가.그렇지만은 않을 것이다.「입살이 보살」이라는 말이 있다.말과 생각과 행동이 비관적이면 낙관적이던 것도 비관적인 결과를 낳는다는 경계의 속담이다.반대의 경우도 해당된다.◆보이고 들리는 것이 모두 비관적이라 해도 낙관적이고 긍정적이며 건설적인 생각을 하도록 노력해 보자.우리라고 승승장구만 하란법도 없다.경제가 어렵다지만 제2의 도약을 위한 준비기로 생각하자.정치혼돈은 민주화발전의 한 단계요 도덕심의 붕괴는 급속한 발전의 불가피한 과정일수도 있다.◆지난 1·2월의 해외이민자 수는 전년같은기간에 비해 14·6%나 감소한데 비해 해외로 이민갔던 사람들이 돌아온 역이민자 수는 51%나 크게 늘었다는 보도를 보면서 그런생각을 한다.떠나는 사람은 줄고 돌아오는 사람은 늘어나고 있다는 것.중국교포처녀들이 한국농촌으로 시집을 오고 서울로 돈벌이 오는 동남아사람들의 수도 많아지고 있다.◆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러나 가장 중요한것은 한국이 외국보다 살기가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보아 무방하지 않을까.희망적인 미래가 예견된다고 보는 사람이 많다는 뜻도 될것이다.그것이 밖에서 보는 오늘의 한국 모습이지 싶다.낙관으로 비관을 극복하고 희망을 키우도록 노력해 보는 것,그것이 바로 오늘의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게 아닌가 한다.
  • 환경범죄 사범/법정형 높여야/대한변협 의견서

    대한변협(회장 김홍수)은 1일 법무부의 형법 개정시안에 대한 의견서에서 『반사회성이 강한 환경오염사범에 대해서는 「5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한 개정시안의 법정형을 대폭 상향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협은 이와함께 『국가보안법·특정범죄가중처벌법등 특별법을 모두 삭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지적하고,「보안처분」조항을 개정시안에 신설한 데 대해 『사후적 형사처분이 아닌 예방적 처분인 보안처분은 죄형법정주의와 책임주의를 명문화한 개정시안의 취지와도 맞지 않으므로 삭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변협은 또 헌법재판소의 위헌결정이 있은 후에도 변호인의 접견권이 방해되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개정안에 『재판·검찰·경찰 등 구속에 관한 직무를 수행 또는 보조하는 자가 정당한 이유없이 변호인 접견을 방해할 때는 5년이하의 징역과 10년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하도록하는 규정을 둘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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