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홍수
    2026-01-03
    검색기록 지우기
  • 경찰
    2026-01-03
    검색기록 지우기
  • 태풍
    2026-01-03
    검색기록 지우기
  • 신장
    2026-01-03
    검색기록 지우기
  • 러시아
    2026-01-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865
  • ‘수해’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 보수

    남북한이 고려 왕궁터인 개성 만월대에서 수해에 따른 문화재 안전조치에 나선다. 통일부는 13일 남북역사학자협의회의 만월대 안전조사 및 복구·보존 활동을 위한 방북 신청을 최근 승인했다고 밝혔다. 남북역사학자협의회와 국립문화재연구소 전문가 12명은 14일 오전 방북해 23일까지 북측 전문가들과 함께 문화재 안전조치를 진행한다. 우리 측 전문가들은 개성공단 내 숙소에서 출퇴근할 예정이다. 이번 방북은 남북역사학자협의회가 지난달 말 개성에서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와 실무협의를 한 뒤 나온 후속 조치다. 당시 우리 측 관계자들이 발굴 현장을 둘러본 뒤 일부 지역에서 홍수로 토사가 흘러내리고 축대 부근이 붕괴되는 등 수해가 심해 긴급조치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번 안전조치에서는 상황에 따라 땅파기 등이 진행돼 지난해 5·24 제재 조치로 중단된 공동발굴사업이 1년 5개월여 만에 사실상 재개되는 셈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엔高에 시달린 日 車업계 6개월간 적자 4조원 넘어

    일본 자동차 업계가 기록적인 엔고로 인해 최근 6개월간 무려 4조원 이상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도요타 등 일본 자동차 7개사들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의 반기 결산에서 도요타가 적자로 반전되는 등 모두 3200억엔(약 4조 5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자동차 업체는 환율전망치를 기존의 1달러당 80엔대에서 70엔대로 잇따라 변경하고 있다. 하지만 태국 홍수 피해가 확대되고 있어 내년 3월 실적은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부고]

    ●이강우(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태우(한국태콘 사장)씨 모친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3410-6914 ●유현길(전 아남산업 부사장)씨 별세 지연(그린포트 대표이사)지성(유한킴벌리 회계/내부통제팀장)지한(삼성전자 경영진단팀 부장)씨 부친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6 ●전봉현(전 주택은행 지점장)씨 별세 한수(전 해태유업 감사)영수(한전 전력기반조성사업센터 인프라개발팀장)홍수(네오클럽 대표)씨 부친상 전수호(화성텍스 대표)김완섭(전 신한은행 지점장)씨 장인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6시 (02)3010-2232 ●박홍준(현대증권 WM추진부 차장)씨 모친상 9일 오산 한국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31)378-9710 ●강경호(사업)명주(〃)병희(〃)병숙(에이스아메리칸화재보험 차장)병애(사업)씨 모친상 정지모(사업)김영근(법무부 출입국 주선양영사관 영사)김종민(사업)씨 장모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2)3010-2265 ●신재호(전 금융결제원 상무)씨 장모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3010-2237
  • “제 소설은 공상이고 망상… 가능성 찾는 자세로 봤으면”

    “제 소설은 공상이고 망상… 가능성 찾는 자세로 봤으면”

    그의 인상은 자매가 아니냐는 말을 들을 정도로 신경숙 작가와 닮았다. 하지만 신 작가가 아름다운 문장으로 인간의 내면을 향했다면 소설가 강영숙(44)은 사회에 대한 관심이 더 많다. 신 작가가 ‘국보급’인 데 견줘 자신은 장편소설 2편을 냈고 그중 한편은 일본에서 번역 출간됐음에도 ‘신인급’이라고 손사래를 친다. ●20년 넘게 한 직장 다니며 두 자녀 키워 199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8월의 식사’로 등단한 강 작가가 ‘빨강 속의 검정에 대하여’ 이후 2년여 만에 네 번째 소설집 ‘아령 하는 밤’을 펴냈다. 가장 처음 실린 단편 ‘문래에서’는 2011년 김유정문학상을 받은 작품이다. ‘구제역’이라고 구체적으로 적시하진 않았지만 구제역으로 수많은 동물을 살처분한 이의 정신적 상처를 다뤘다. 대홍수가 휩쓸고 지나간 아이오와가 배경인 ‘라디오와 강’, 허리케인으로 삶의 터전이 무너진 뉴올리언스에서 펼쳐진 이야기 ‘재해지역투어버스’ 등 올 상반기에 쓴 세 편의 단편이 모두 공교롭게도 자연재해를 다루고 있다. 서울 노원구 일대 주택가에서 치명적인 방사성물질이 검출됐다는 소식을 접한 도시인들로서는 ‘프리퍄트창고’ 역시 눈이 가는 소설이다. 프리퍄트는 치명적인 방사능 누출 사고가 있었던 체르노빌 원자로의 근로자들이 살던 주거 지역이다. ‘프리퍄트창고’에서 주인공은 ‘프리퍄트’를 자신의 심리적 고향으로 생각하고, 자신을 방사능에 노출된 ‘잠재적 암 환자’라고 믿어버린다. “기질인 거 같아요. 아이오와에 가도 누구는 음악에 끌리는데 저는 홍수의 흔적을 찾아다녔으니까요.” 재해로 가득한 도시를 그린 작품을 쓰는 까닭에 대한 작가의 답이다. 미국 아이오와는 국제창작프로그램을 통해 3개월간 머물렀던 도시이기도 하다. 그는 20년 넘게 한 직장을 다니는 생활인이자 두 자녀를 키우는 엄마다. 직장이 사회단체라 자유로운 근무가 가능하지만 하는 일의 중량은 크다. 작가는 ‘노동의 감각’을 놓치지 않고자 직장 생활을 계속한다고 밝혔다. 글은 주로 주말에 몰아서 쓴다. ●“문학, 경향성 안 따졌으면… 다양하면 좋아” 강 작가가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신춘문예에 당선되기까지는 8년이 걸렸다. ‘이번이 마지막’이란 심정으로 응모한 신춘문예에서 당선되면서 작가의 길을 걷게 됐다. 여성 작가들이 존재론적 문제에만 천착한다는 의견에 대해 “성별의 문제는 아니다. 지금은 뭔가 큰 얘기를 할 수 있는 시점이 아니다. 문학을 하나의 경향으로 몰기보다는 다양하면 좋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가 대학을 다닐 때만 해도 공대생들도 이상문학상 작품집이 나오면 한 권씩 사곤 했다. 문학에 대한 선호도가 점점 떨어진다는 걱정에 대해 소설가도, 문학을 담당하는 신문 기자도 뾰족한 대안을 찾진 못했다. 작가는 “결국 고급 독자가 남지 않겠느냐….”는 비관 섞인 전망을 내놓았다. 작가 자신도 소설보다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글이 더 재미있다고 하면서. ●“인터넷글 소설보다 재미… 고급 독자만 남을 것” “이상한 이야기를 재미있다고 억지로 만들지 말고 가까이 있는 사람의 이야기부터 써라.” 작가가 소설창작론을 강의할 때 학생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다. 여전히 문학 청년들은 있지만 9·11밖에는 겪은 게 없는 이들에게서 나오는 이야기가 신통하지만은 않다. 김유정문학상, 백신애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을 거푸 수상한 작가는 “잘 쓰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현실에 대입하기보다는 가능성을 찾는 자세로 봤으면 좋겠어요. 제 소설은 결국 다 공상이고 망상이니까요.” 그가 독자들에게 던지는 말이다. 많은 여성 작가들은 설거지를 끝낸 저녁 식탁에서 작품을 썼다. 그 문학 작품은 노동하는 손에서 나온 것이기에 삶에 대한 끈질긴 시선을 놓치지 않았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4년 적자’ 소니 TV 전원 끄나

    한때 세계를 석권했던 일본의 정보기술(IT) 업체들이 연이어 추락하고 있다. 소니는 4년째 적자를 기록해 TV 사업을 접어야 할 처지에 몰렸고, 게임기의 대명사인 닌텐도도 11년 만에 처음으로 반기 적자를 냈다. 소니는 2011회계연도(2011년 4월∼2012년 3월)의 순손익 예상을 900억엔(약 1조 2000억원) 적자로 바꿨다고 지난 2일 발표했다. 엔고가 이어진 데다 액정TV 가격이 내린 탓에 4년 연속 적자를 낼 전망이다. 특히 태국 홍수로 디지털 카메라 신제품 판매를 미루는 등 약 250억엔의 피해를 봤다. 부진을 면치 못하는 TV 사업은 2011년도에 1750억엔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8년 연속 적자이고, 적자폭도 2010년도 750억엔에서 두 배 이상 커질 것으로 보인다. 2011년도의 세계 TV 판매 계획 대수도 2200만대에서 2000만대로 끌어내렸다. 소니는 삼성전자와의 합작 공장에서 만든 액정표시장치(LCD)를 조달하던 것을 중단하고 더 많은 기업에서 싼 LCD를 가져다 쓰는 등 비용 삭감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적자 행진이 멈출지는 미지수다. 휴대형 게임기 선풍을 일으킨 닌텐도의 몰락도 충격적이다. 스마트폰 열풍에 밀려 올해 4∼9월 6개월간 573억엔의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환차손까지 고려하면 순손실이 무려 702억엔에 이른다. 반기 결산을 발표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영업적자를 내기는 처음이다. 닌텐도는 지난 2월에 내놓은 게임기 ‘닌텐도 3DS’의 판매가 애플사의 아이폰 등에 밀려 부진하자 8월에 가격을 40% 정도 내리는 수모를 겪었다. 닌텐도 3DS는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1년간 세계적으로 1600만대가 팔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3∼9월 6개월간 307만대만 팔렸을 뿐이다. 또 다른 IT업체인 산요는 최근 중국 하이얼그룹으로 넘어갔다. 2009년 파나소닉에 인수된 뒤 냉장고 등 백색가전에서만 명맥을 유지해 오다 아예 중국으로 팔리는 수모를 겪었다. 부품업체의 사정도 다르지 않다. 세계 3위 메모리반도체 업체인 엘피다는 지난 5월 “7월부터 25나노미터(1㎚=10억분의1m)의 D램 반도체를 세계 최초로 양산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까지 고객사에 샘플조차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 현지 전문가들은 3일 일본 IT업체들의 추락은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된 1990년 무렵 반도체나 LCD 등에 대한 전략적 투자가 부족했고, 전통적인 사업모델만을 고수하면서 급변한 산업환경에 대응하지 못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임진강 참사, 연천군도 9억 배상 책임

    2009년 북한의 댐 방류로 6명이 숨진 ‘임진강 참사’ 희생자 손해배상과 관련해 법원이 한국수자원공사와 경기 연천군이 책임을 7대3의 비율로 나눠 지라고 판결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부장 최승욱)는 3일 수공이 연천군을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소송에서 “총 30억여원의 유가족 배상금 가운데 연천군이 9억 2000여만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임진강 홍수경보시스템의 통신이상을 알리는 문자메시지가 수공 직원에게 발송됐음에도 메시지 확인을 소홀히 해 임진강 수위 정보 전송에 문제가 있음을 파악하지 못했다.”며 “수공 직원의 주의의무 위반이 사고발생의 한 원인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연천군 재난상황실 당직근무자도 폐쇄회로(CC)TV 영상 감시를 소홀히 해 임진강 수위가 급상승하는 것을 전혀 발견하지 못했고, 연천경찰서로부터 경보방송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고도 방송시스템 사용법을 몰라 30분간 방송을 지체하는 주의의무 위반을 했다.”며 “이 역시 피해자들을 제때 대피시키지 못한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삼성 터키·태국 50만弗씩 지원

    삼성은 지진과 홍수 피해를 본 터키와 태국에 각각 5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은 지난달 23일 발생한 터키 지진과 관련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현지 법인에서 31만 달러, 그룹에서 19만 달러를 내 성금과 물품 50만 달러어치를 제공했다. 또 중·북부 지역 폭우로 홍수 피해를 본 태국에도 현지 법인 10만 달러에 그룹 40만 달러를 더해 50만 달러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22개 의학전문대학원 8일부터 심층면접… 대비 이렇게 하세요

    22개 의학전문대학원 8일부터 심층면접… 대비 이렇게 하세요

    의학전문대학원 정시모집 심층면접이 8일~다음 달 10일 학교별로 실시된다. 주요 대학의 면접 일정은 고려대 8일, 가톨릭대·한양대 12일, 서울대 19일, 건국대 다음 달 3일 등이다. 수험 전문가들은 “면접시험 전까지 남은 기간 최근 이슈와 연관된 의학 상식·지식을 정리해 놓고, 자신이 지원한 대학의 기출문제를 꼼꼼하게 점검해 미리 대답을 정리해 둬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얼마 전 고려대 의대생들이 동기 여학생을 성추행한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의대생의 경쟁 위주 입시 때문에 정작 중요한 인성교육은 부족하다.’는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지원자들의 인성 평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시된다고 지적된다. 의학교육입문검사(MEET) 준비만큼이나 인성 평가를 철저히 대비해야 하는 이유다. 2일 서울신문이 웅진패스원과 함께 대학별로 최대 50%까지 반영되는 심층면접의 대비법을 알아봤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인성면접 자기소개서 바탕으로 질문 의학 전문대학원 심층면접은 인성면접과 지성면접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인성면접에서는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한 문제들이 주어진다. ▲지원 동기 ▲학습 계획 ▲가정환경 ▲학부 생활 등 지원자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묻는다. 지성면접은 수학 능력과 지적 수준을 평가하기 위한 면접이다. 생물학 및 의학지식·상식 및 노벨의학상 등 최근 이슈 사항에 대한 질문이 예상된다. 이때 각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된 대학별 면접 예시문항, 모범답안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왜 의사가 되려고 하는가.’ ‘왜 우리 학교를 선택하여 지원했는가.’ ‘안락사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말하시오.’ ‘사형제도에 대한 본인의 생각은 무엇인가.’ 등은 인성면접의 단골 질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올라와 있는 면접 후기와 각종 예상 질문들도 살펴 출제 범위와 유형을 정확히 파악해둬야 한다. 또 각종 예상문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은 물론 상반되는 다른 의견도 정리해둬야 한다. 박창주 웅진패스원 본부장은 “인성면접 질문은 각 대학의 기출문제를 살펴야 실수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지성면접에서는 MEET를 준비하며 습득한 생물학적 지식에 대한 질문뿐만 아니라 최근 사회 이슈와 관련된 심화 내용이 출제될 수 있다. 올해에는 ▲후쿠시마 원자로 폭발 ▲일본 대지진 발생 ▲태국의 홍수 등을 소재로 활용해 질병 발생 여부에 대해 물을 확률이 높다. 지난해 기출문제를 보면, 고려대 면접에서는 ‘한 여성이 살을 빼려고 3일간 단식하고 있다. 혈당을 중심으로 한 체내의 변화를 면접관과 토의하시오.’ ‘근육에서 포도당을 이끌어 내는 기작에 대해 설명하시오.’ 등의 질문이, 이화여대에서는 ‘골다공증의 위험요인에 대해 설명하시오.’, 한양대에서는 하품이 발생하는 과정에 대한 자율신경계의 반응에 관한 지문을 제시하며 ‘헤모글로빈의 산소포화도 곡선을 보고 하품이 발생한 이후 곡선의 이동 방향에 대해 예측해 보시오.’ 등의 질문이 출제됐다. ●총 6024명 지원… 평균 경쟁률 7.3대1 한편, 지난달 13일까지 진행된 22개 대학 정시모집의 원서 접수 결과, 모두 6024명이 지원해 7.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제주대학이 22대1로 가장 높았다. 주요 대학의 경쟁률은 서울대 4.79대1, 가톨릭대 2.14대1, 고려대 10.5대1, 한양대 3.35대1로 나타났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한양대 25일, 가톨릭대 12월 1일, 서울대·고려대 12월 9일, 건국대 12월 12일 등이다. 대부분 의 대학에서 MEET 성적과 학부 평점평균, 공인영어성적(TOEIC, TEPS, TOEFL), 서류 평가 등으로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 후 1단계 점수와 심층면접 점수의 합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고 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도움말 웅진패스원
  • 관악, 재난 경보시설 확충

    관악구가 폭우와 홍수 등 재난에 대비하여 자동경보시설을 확충한다. 관악구는 올 연말까지 신림동, 서림동 등 도림천 주변 침수 취약지역에 자동경보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고, 기존장비의 출력도 높여 재난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올 7월과 8월 집중폭우로 도림천 주변의 주택 4000여 가구가 침수피해를 입은 관악구로서는 적극적으로 침수재난대비를 해야만 한다고 판단했다. 관악구 도림천은 상류지역으로 평소 건천이지만, 폭우가 내리면 관악산에서 흘려내리는 비가 깔때기처럼 모이는 곳이다. 도림천의 범람 위험수위인 3.5m가 되면 자동으로 경보를 울릴 수 있도록 하고, 경보 단계별로 연락 대상자를 확대해 도림천 주변 홍수대비 시스템을 정비하게 된다. 경보 1단계 때 수방(水防) 실무자와 도림천변 주변 동장, 2단계 때 구청 간부, 3단계 땐 취약지역 돌봄 서비스 대상자와 과거 침수가구에 휴대전화 문자가 전송된다. 또한 내년엔 관악산에 내리는 비가 도림천 수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점을 감안해 관악산 상류에 강우관측소를 설치해 상습 고립지역인 관악산 계곡의 물놀이장과 도림천 주변에 예·경보를 실시한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태국, 물가 잡기 전쟁

    방콕 침수라는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면서 태국 정부가 폭등하는 홍수 관련 생필품 가격을 잡기 위해 팔을 걷었다. 태국 정부는 1일 생수와 모래주머니, 구명조끼, 고무장화, 펌프 등 9개 홍수 생필품을 물가 통제 목록에 추가하고, 이 제품들의 가격 상한선을 정했다고 방콕포스트, 더 네이션 등 태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품 사라폴 산업차관은 이 제품들을 이용해 폭리를 취하거나 사재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태국에서는 홍수 발생 후 생수와 계란, 보트 등 홍수 관련 제품의 가격이 평소보다 2~3배 폭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먹는물’ 문제다. 대홍수로 수인성 전염병이 우려되는 데다 방콕에 물을 공급하는 정수장 등의 수질이 크게 나빠져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제한 급수가 시행되고 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생수 가격은 홍수 전보다 2~3배 폭등했다. 이에 따라 태국 정부는 생수 600㎖를 7밧(약 260원), 750㎖를 9밧, 1.5ℓ를 14밧으로 상한선을 정했다. 한편 대홍수 이후 복구 작업에 최소 3개월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는 등 홍수 후유증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방콕 외곽과 태국 중·북부의 침수 피해는 계속되고 있다.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는 “홍수 피해자 구호와 침수된 공단 복구 작업 등에 최소 3개월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태국 물폭탄 글로벌 경제 영향…국제 쌀·하드디스크 가격 ‘껑충’

    지난 7월부터 시작된 태국 대홍수의 여파가 세계 경제에 ‘쓰나미급’으로 밀려오고 있다. 세계 최대의 쌀 생산국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하드디스크의 30%를 공급하고 있는 태국이 물폭탄을 맞으면서 가뜩이나 불확실성이 팽배해 있는 글로벌 경제는 말 그대로 ‘엎친 데 덮친 격’이다. ●국내 PC 가격 상승… 생산차질 현재 태국 정부는 연간 쌀 생산량의 25%가량에 해당하는 600만t이 유실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예상치보다 50% 이상 늘어난 것이다. 태국이 전 세계 쌀 생산량의 30%를 수출하는 세계 1위의 생산국이라는 점에서 국제 쌀 가격 상승은 불가피하다. 여기에 지난 7월 출범한 현 태국 정부가 시장 가격보다 약 50% 높은 가격 수준으로 곡물을 매입하기로 결정해 국제 쌀값은 올라갈 수밖에 없다. 이번 홍수가 라오스,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의 다른 주요 쌀 생산국에도 피해를 줬다는 점과 미국의 쌀 수출 규모가 텍사스 등 남부 지역 가뭄으로 14%가량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을 고려하면 쌀 가격 상승은 최소한 수개월 더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가격이 오르는 것은 쌀뿐만이 아니다. 태국은 세계 2위의 설탕 수출국이라 글로벌 영향이 불가피하다. 설탕 선물가격은 7, 8월과 비교하면 많이 안정됐지만 지난 5월과 비교하면 여전히 30~40% 높은 수준이다. 쌀과 설탕 가격 상승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의 식품 가격 상승 등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마냥 안심할 수 없다. 당장 피해를 입고 있는 국내 산업은 전자 부문이다. 전 세계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의 30%를 공급하는 태국 공장들이 물에 잠기면서 최근 세계 시장에서 하드디스크 가격이 최근 30% 안팎 뛰었다. 이는 결국 PC 가격 상승은 물론 생산 자체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전동수 삼성전자 메모리반도체 사업부 사장은 지난 28일 “태국 홍수로 하드디스크 공급이 안 되면 PC 생산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면서 ”내년 1분기까지 D램 수요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자동차·제당업계는 반사이익 또 스마트폰 부품 공장 역시 태국에 상당수 몰려 있어 문제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지는 PC용 HDD를 중심으로 태국 홍수에 따른 부품 공급 부족 현상이 내년 4분기까지 계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반면 이번 홍수로 국내 자동차, 제당 업계는 남몰래 웃을 수 있는 상황이다. 태국에 미국과 일본의 자동차 업체에 부품을 공급하는 공장이 다수 몰려 있기 때문이다. 또 CJ제일제당의 경우에도 경쟁사인 일본 아지노모토의 태국 공장이 물에 잠겨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일 기회를 잡았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침수모면’ 방콕, 전염병·생필품과 전쟁

    태국 홍수가 최대 고비로 여겨져온 지난 주말의 만조를 넘기면서 방콕 도심 침수 위기는 모면했다. 하지만 외곽의 침수 사태는 지속되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태다.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는 31일 “만조가 지나면서 방콕의 배수 시스템을 통한 물 빼기 작업에 속도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면서 “추가적인 물 유입이 없다면 배수로 인해 방콕이 침수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어 “아유타야주의 수위가 안정 상태를 보여 향후 1~2주 안에 수위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침수 위기를 모면하면서 안정은 되찾아 가고 있지만 장기간 홍수 피해로 인한 생필품 부족과 전염병 확산 등이 주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보건 당국은 아직 대규모 전염병 징후는 발견되고 있지 않지만 창궐 위험이 크다고 보고 위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잉락 총리에게는 무엇보다 성난 민심을 달래는 일이 시급한 과제다. 방콕 외곽 주민들은 방콕을 보호하기 위해 농민과 저소득층이 주로 거주하는 외곽 지역으로 물길을 돌려 피해를 키웠다며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방콕 외곽과 북부 지역 일부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총기로 공무원 등을 위협하며 홍수 방지벽에서 물러나게 한 뒤 둑을 고의로 무너뜨리는 사건도 수차례 발생하는 등 민심이 흉흉해지고 있다. 지난 7월 조기 총선에서 농민과 저소득층 노동자들의 지지를 기반으로 태국 사상 첫 여성 총리에 오른 잉락 총리가 이번 사태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 태국 정국은 또다시 혼란에 빠질 가능성이 적지 않다. 이번 대홍수로 인해 전국 77개주 가운데 28개주가 침수피해를 입어 381명이 숨지고 25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특히 아유타야주와 빠툼타니주 등의 7개 공단에서 1만여개의 제조공장이 침수돼 문을 닫거나 조업을 중단했고 66만명이 직장을 잃었다. 농업 분야 피해도 심각하다. 침수된 쌀 경작지가 최대 250만㏊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면서 최대 쌀 수출국인 태국의 쌀값 급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태국 정부는 복구와 치수 사업에 9000억밧(32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CEO 칼럼] ‘고급 공간정보’로 부가가치 높이자/김영호 대한지적공사 사장

    [CEO 칼럼] ‘고급 공간정보’로 부가가치 높이자/김영호 대한지적공사 사장

    지난주는 내내 공간정보의 ‘잔칫날’이었다. 풍성하고 의미 있는 국제 공간정보 행사가 국내에서 잇따라 열렸다. 먼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UN-GGIM’(글로벌 공간정보관리 전문가회의) 창립총회가 있었다. ‘공간정보’라는 생소한 주제로 유엔이 개최하는 첫 번째 국제회의를 우리나라의 국토지리정보원이 유치했다. 세계 7개국 장관, 100여개국 지리원장, 30여개 국제기구 수장이 참석한 가운데 각국의 공간정보정책, 국제적 수요에 부응하는 방법론 개발과 국가 간 협력방안이 발표되는 등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슈는 인류가 당면한 각종 자연재해, 기후변화, 물부족, 가난, 질병 등과 같은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는 데 ‘공간정보가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가’였다. 참석자들은 공간정보가 지구촌이 안고 있는 문제해결에 매우 유용한 수단임을 공감하고 활발한 국제 공조 및 국가 간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어 26일부터 29일까지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국제 공간정보 종합박람회인 ‘2011디지털국토엑스포’가 국토해양부 주최로 열렸다. 국내 정보기술(IT) 분야 선두기업과 대한지적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100여개의 기관이 참여해 공간정보 관련 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UN-GGIM에 참석한 외국 손님을 비롯해 5만여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공간정보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말해 준다. 두 개의 큰 행사를 통해 느낀 점을 정리해 본다. 첫째, 공간정보의 융·복합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예를 들어 이동통신사와 인터넷 포털업체의 위치정보 서비스가 고객의 개별적인 수요에 맞춰 진화하고 있다. 맛집을 찾아주는 서비스는 맛집의 위치, 길찾기뿐 아니라 다른 가게와 비교한 음식의 질과 양, 가격에 대한 정보는 물론이요, 분위기 있는 자리까지 찾을 수 있도록 가게 주변과 내부의 인테리어, 좌석 배열까지 보여준다. 자전거·도보 길찾기, 실시간 교통정보, 박물관 내부 체험 등의 서비스도 융·복합의 산물이다. 국토해양부도 정부가 갖고 있는 공간정보를 통합하여 구글 맵스보다 우수한 3차원(3D) 지도를 제공하는 ‘공간정보 오픈 플랫폼’을 직접 시연했다. 둘째, 공간정보의 활용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산사태나 홍수 등 재난·재해 예방, 도로와 상하수도 등 지하시설물 관리, 재테크에 활용할 수 있는 부동산투자시스템, 문화와 생활이 결합된 공간 등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지적공사도 풍부한 지적정보와 측량기술을 바탕으로 홍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침수흔적도 작성, 소실된 문화재 복원을 위한 문화재 3D 측량, 동굴·학교재산·국공유지 관리시스템 구축, 지적 재조사를 위한 선행사업 등 공간정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셋째, 공간정보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공조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는 점이다. 공간정보 분야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어 보자는 움직임이 유엔과 관련 국제기구를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다. 지진, 홍수, 가난, 조류독감 등 대형 재해·재난에 대한 공간정보를 구축·공유하게 되면 훨씬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해진다. 이런 흐름들을 보며 느끼는 것은 공간정보의 정책개발, 표준설정, 국제협력 등에서 우리가 앞장설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에게는 앞선 IT 기술과 인터넷 환경이 있기 때문이다. 내년부터 본격 시행될 ‘지적 재조사’ 사업도 마찬가지다. 지적측량정보에 사진이나 영상이 융·복합되면 한층 고급스러운 공간정보가 된다. 상품성, 즉 부가가치가 높아지는 것이다. 아울러 기술혁신과 좋은 일자리도 만들어지고 우리 기업, 기관들의 해외진출도 확대될 수 있다. 공간정보 기술은 아직 초기상태이고, 시장은 무한하다. 누가 선점하느냐에 미래의 경쟁력이 달려 있다.
  • [부고]

    ●장명수(전 스포츠 한국 편집위원)씨 모친상 박기윤(전 데일리 포커스 편집위원)최지윤(한국 IT감리컨설팅 대표이사)씨 장모상 30일 국립중앙병원, 발인 11월 1일 오전 6시 (02)2262-4820 ●박종천(샛별공인 대표)종웅(장강만월 대표)씨 모친상 김종호(수출입은행 팀장)씨 장모상 30일 서울대병원, 발인 11월 1일 오전 8시 (02)2072-2027 ●강덕중(세기히코엔지니어링 대표)복중(㈜덕산에너지 대표이사)권중(〃 이사)완중(〃 이사)유중(〃 차장)씨 부친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월 1일 오전 6시 (02)3010-2291 ●김영근(태영건설 부장)영혜(성수고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송형석(우리은행 한강로지점 부지점장)박복용(KBS 다큐멘터리국 CP)씨 장모상 2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1월 1일 오전 10시 (02)2227-7594 ●박석인(전 금호건설 상무)석봉(관악초등학교 부장교사)석홍(㈜장원에스엠 대표이사)석문(㈜천일기술단 이사)씨 모친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월 1일 오전 9시 (02)3010-2265 ●홍수완(KBS 이사)범택(전 노원구청 재무국장)치원(법무사)도현(경진이엔지)씨 부친상 2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1월 1일 오전 5시 30분 (02)2227-7597 ●허남세(전 국민일보 사장실장)씨 모친상 민녕(전 스포츠동아 기자)씨 조모상 29일 일산병원, 발인 11월 1일 오전 10시 (031)900-6958 ●박봉수(㈜디에스엔글로칼 대표이사)씨 부친상 김진우(학교법인 재현학원 이사장)유상윤(명지전문대 실용음악과 교수)최병휘(중앙대학교 의과대학 내과 주임교수)씨 장인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월 1일 오전 7시 (02)3410-6914 ●김동준(한국기술개발주식회사 상무이사)동규(한신대학교 대외협력홍보팀장)씨 모친상 29일 안양장례식장, 발인 11월 1일 오전 6시 (031)456-5555 ●도일주(골드버그 엔터프라이즈 Inc 사장)은주(한국가스공사 과장)씨 모친상 2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1월 1일 오전 6시 30분 (02)2227-7563 ●김정순(온누리교회 권사)씨 남편상 송종우(이화여대 교수)수아(캐나다 거주)정아(성덕여중 교사)씨 부친상 송성주(고려대 교수)씨 시부상 박수창(BNS 대표)김한성(삼성전자 수석연구원)씨 장인상 2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1월 1일 오전 6시 (02)2258-5973 ●박영상(서운 STS㈜ 대표이사)씨 모친상 신두철(CNH리스㈜이사)씨 장모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월 1일 오전 8시 (02)3010-2230 ●최고웅(LG디지털 전북대리점 대표)상웅(㈜KCC건설 전 대표이사)씨 모친상 3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1월 2일 오전 6시 30분 (02)2258-5979 ●안창원(서울YMCA 회장)씨 부친상 30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발인 11월 1일 오전 5시 (02)2227-7587
  • 최악 모면한 방콕 ‘사수작전’ 계속

    최악 모면한 방콕 ‘사수작전’ 계속

    60년 만의 최대 홍수로 대규모 범람 위기를 맞았던 태국의 수도 방콕이 일단 최대 고비는 넘긴 것으로 보인다. 침수 위기가 지속되고 있지만, 방콕을 가로질러 흐르는 짜오프라야강의 수위가 예상보다 낮아 최악의 사태는 모면했다고 방콕포스트, AFP·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는 30일(현지시간) “비만 더 오지 않는다면 홍수 사태가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며 “방콕 북부의 아유타야주와 나콘사완주의 강물 수위가 낮아지는 등 상황이 호전되고 있어 방콕의 대규모 침수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태국 정부는 그러나 여전히 침수 위기가 계속되는 만큼 장기간 침수 사태로 수질관리가 어려운 일부 지역에 대해 제한 급수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홍수 사태의 최대 고비로 여겨졌던 지난 29일 오후 짜오프라야강 수위가 홍수방지벽(2.5m)보다 낮아 방콕의 대규모 범람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태국 당국은 상류의 강물 유입 시기와 만조가 겹치는 이날 강 수위가 2.65m에 이르러 방콕 전역이 물에 잠길 것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방콕 차이나타운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시다팟 오사나라사미(32)는 “(지금 상황으로선) 그렇게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방콕의 다른 지역과는 달리 내 가게의 경우 물이 조금 들어찼을 뿐”이라며 안도했다. 태국 철도청은 중부의 롭부리주와 아유타야주, 나콘사완주 등에서 강물 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방콕과 북부 치앙마이 간 철도 운행을 한 달여 만에 재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방콕 외곽지역의 침수 피해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방콕 북쪽과 서쪽에 있는 최대 국내선 공항인 돈므앙과 사이 마이, 방플랏, 타위 와타나 구역에는 아직도 주민 대피령이 내려져 있다. 청과물 시장인 딸랏 타이와 짜오프라야강 서쪽 톤부리 구역도 침수됐다. 방콕의 상징인 왕궁도 밀물 때면 입구와 내부 일부가 발목 높이까지 물이 찼다가 빠지기를 반복하고 있다. 돈므앙 공항은 활주로 침수로 폐쇄됐고, 방콕 내 도로 곳곳의 교통도 마비됐다. 때문에 수재민 1만명 이상이 22개 구역 84곳에 마련된 임시 대피소에 피신해 있으며, 방콕 수도 당국은 논타부리주와 사뭇 쁘라깐주의 일부, 방콕 톤부리 구역 등에 오전 6∼9시, 오후 5∼8시에 한해 제한 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방콕 상류에 대규모 강물이 몰려 있는 점을 감안, 군병력 5만명을 추가 투입하는 등 ‘방콕 사수’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태국에서는 3개월 이상 계속된 홍수 사태로 381명이 숨졌다. 이번 홍수 사태는 자동차 산업과 컴퓨터 산업에도 직격탄을 날렸다. 각종 제조공장이 몰려 있는 아유타야주와 빠툼타니주 등에서 침수로 문을 닫거나 조업을 중단한 제조공장이 1만여개에 이르며 66만여명의 노동자가 하루아침에 ‘실업자’가 됐다. 특히 이곳의 7개 공단이 물에 잠기면서 주요 부품을 조달해온 도요타와 혼다, 닛산, 마쓰다 등 일본 자동차 업체들에 비상이 걸렸다. 태국 자동차 업계는 공장들이 12월까지 정상화되더라도 올해 자동차 생산량이 목표치(180만대)에 17% 정도 못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컴퓨터 업계에도 마찬가지다. 전 세계 생산량의 4분의1을 담당해온 태국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생산공장들이 물에 잠기면서 HDD 공급량이 30%가량 줄어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한국 교민과 현지 진출 기업들의 피해도 가시화되고 있다. 30일 코트라 방콕무역관에 따르면 아유타야주의 침수된 공단에 있는 사출, 전자부품 등 제조업체 10여곳이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일주일 내내 뜨거웠던 ‘원순씨’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일주일 내내 뜨거웠던 ‘원순씨’

    ‘아름다운재단’ 등 시민단체를 이끌었던 박원순 변호사가 서울시장 선거에 승리하며 정치판에 파란을 일으켰다. 선거가 치러졌던 지난주 내내 온라인 세상은 서울시장 재·보선 관련 이슈들로 뜨겁게 달궈졌다. 검색어 순위 1위는 박원순 당선이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범야권 단일 후보로 나선 박 후보는 53.4%의 지지를 얻어 46.2%의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터키를 강타한 지진 소식은 2위에 올랐다. 25일 터키 동부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사망자가 366명, 부상자는 1300명을 넘어섰다. 3위는 리비아 해방이 차지했다. 리비아 시민군 대표인 과도국가위원회(NTC)는 무아마르 카다피가 사망함에 따라 22일 리비아 해방을 공식 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50년 만의 대홍수로 수도 방콕이 물에 잠길 위기에 처한 태국의 홍수 위기 소식은 4위를 차지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범람 임박’ 방콕, 왕궁 침수에 소나기까지

    바닷물 만조 때문에 태국 홍수 사태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는 주말을 앞두고 태국 정부가 수도 방콕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이런 가운데 28일 밤 방콕 시내에는 소나기까지 내리면서 침수 공포를 더욱 부채질했다. ●짜오프라야강 수위 홍수 방지벽 근접 방콕을 가로지르는 짜오프라야강의 수위는 28일 2.47m를 넘어 2.5m인 홍수 방지벽을 위협했다. 방콕 포스트 등 현지 언론과 외신은 29일 오후 6시쯤 짜오프라야강 수위가 최고치인 2.65m를 기록해 대규모 범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북부 지역에서 강물이 계속 유입되면서 방콕 북부와 동·서부, 짜오프라야강 주변에 침수 지역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 방콕 포스트는 짜오프라야강 서안에 위치한 톤부리 지역이 며칠 안으로 50㎝~1m가량 물에 잠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톤부리는 방콕의 상징인 왕궁이 위치한 곳이다. AP통신은 왕궁 담장조차 한때 발목 깊이까지 물이 들어차면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정부 당국자는 현지 방송에서 톤부리 일대가 침수될 경우 정부로서는 속수무책이라고 털어놨다. 교통당국은 이날 방콕 북부와 서부 14개 주요 도로를 폐쇄했다. ●수재민 800만… 한반도 1.5배 면적 침수 정부는 방콕 전역이 물에 잠기는 최악의 사태에 대비해 홍수 피해에서 벗어나 있는 촌부리 등 9개 주에 12만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임시 보호시설을 설치했다. 태국 정부는 상류 지역에서 유입되는 강물을 최대한 빨리 바다로 배출하기 위해 강물 흐름을 막고 있는 방콕 북쪽 5개 도로 일부를 파헤쳐 수로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도 했다. 수꿈뽄 수와나탓 교통부 장관은 “5개 도로가 물 흐름을 방해한다는 견해를 밝힌 전문가는 아무도 없었다.”면서 “도로를 파헤치는 것은 불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태국에서는 지난 7월 25일부터 중·북부 지역에서 계속된 대규모 홍수로 7000만 인구 중 800만명이 넘는 주민들이 홍수 피해를 입고, 공장 밀집 지역들이 침수되면서 60만명이 넘는 노동자들의 대량 실직 사태가 벌어졌다. 지금까지 침수된 면적만 해도 한국의 1.5배나 된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수중도시 방콕’ 엑소더스 행렬

    수몰 위기에 놓인 태국 수도 방콕에 26일 밤 4억t의 물이 추가로 유입되면서 홍수 사태가 ‘통제 불능’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27일 차오프라야강 인근 왕궁을 포함, 도심까지 물이 들어찼다고 AFP가 보도했다. 1200만명이 사는 방콕시가 전면 침수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기차역, 시외버스터미널 등은 27일부터 시작된 닷새간의 임시 공휴일을 이용해 방콕을 빠져나가려는 시민과 인접국 이주노동자 수만명이 한꺼번에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방콕 클롱송 지역의 수위는 16㎝에서 2.64m까지 급격히 불어났고, 클롱타위와타나 지역의 수위는 20㎝에서 2.38m까지 차올랐다. 돈므앙 지역은 이미 90% 이상, 방쁠랏은 70% 가까이 침수됐다. 수쿰판 빠리밧 방콕 시장은 26~27일 돈므앙, 방쁠랏, 사이마이, 타위와타나의 살라타마솝 등 방콕 50개 지역 가운데 4곳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 명령을 내렸다. 태국 국민들의 운명은 바닷물이 유입되는 28~31일 만조 때, 차오프라야강에 달려 있다. 태국 해군은 29일 오후 6시쯤 차오프라야강 수위가 2.65m에 이르러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날 이미 차오프라야강 일부 수위는 홍수 방지벽(2.5m)을 넘는 2.55m에 이르러 범람 초읽기에 들어갔다. 시 당국은 차오프라야강 홍수 방지벽 외곽의 13개 지역을 침수 예상 지역으로 선포하고 주민들에게 대피 준비를 하라고 경고했다.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는 눈물을 비치며 정부의 통제력에 한계가 있음을 시인했고, “방콕 전 지역이 앞으로 한달간은 침수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태국 국방부는 5만명의 병력을 홍수 피해 구제에 투입한다. 전국 8개주에 최대 20만명을 수용할 피난센터가 추가로 마련된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3m 빗물벽’ 방콕 도심 접근… 수만명 피난처서 또 피난

    이번 주말 수몰 위험이 예고된 태국 수도 방콕에서 27일 닷새간의 공휴일을 맞아 대규모 엑소더스가 시작됐다. 피난민이 급증하자 태국 정부는 칸차나부리, 촌부리 등 전국 8개 주에 최대 2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피소를 추가로 개설하기로 했다. 태국 국방부는 홍수 피해 구제를 위해 병력 5만명을 투입할 채비를 하고 있다. 방콕의 모칫 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도로 일대는 방콕을 빠져나가려는 행렬로 오전부터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국내선 항공편 예약도 빗발쳤다. 피난처가 물에 잠겨 2차, 3차 피난에 나선 사람들은 물론이고, 인근 미얀마에서 온 이주노동자 수천명도 탈출 행렬에 가세했다고 AP가 보도했다. 이들은 후아힌, 푸껫, 파타야 등 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남부 해안가로 몰리고 있다. 26~27일 방콕 내 돈므앙, 방쁠랏, 사이마이, 타위와타나 등 4개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 지시를 내린 수쿰판 빠리밧 방콕 시장은 다른 지역 시민들에게도 만조가 겹치는 이번 주말 홍수 피해가 없는 곳으로 떠나 있을 것을 권고했다. 방콕 북부지역의 침수에 이어 서부지역도 논타부리, 빠툼타니 등에서 대량의 물이 유입되면서 수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지난 25일 폐쇄된 돈므앙공항은 홍수 방지벽이 잇따라 붕괴돼 공항 주차장 등이 거센 물살에 휩쓸렸다. 현재 3m 높이의 ‘빗물벽’이 방콕 도심을 향해 천천히 접근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30년 평균치보다 25%나 많은 비가 내리면서 침수 피해가 더욱 커졌다. 현재 8000억 밧(약 28조 9700억원)의 투자 가치가 있는 방콕 북부 공장 1만여곳이 침수됐고 66만명이 일자리를 잃게 됐다. 홍수 피해가 장기화되면서 방콕 시내 상점에는 쌀, 국수, 생수, 기저귀 등 생필품 부족으로 사과문을 내거는 가게가 늘고 있다. 홍수구제작전센터(FROC) 본부장인 쁘라차 쁘롬녹 법무부 장관은 이날 “방콕에 남아 있어야 하는 사람들을 위해 식량보관센터도 지을 계획”이라면서 “전력이나 물 수급에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방콕 도심에서 25㎞ 떨어져 신방콕국제공항으로 불리는 수바르나부미공항도 피난민 수용을 위해 공항 동쪽 주차장을 개방할 계획이다. 여기에 ‘악어 공포’까지 겹쳐 시민들은 이중고에 처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번 홍수로 인근 악어농장에서 키우던 악어 100여마리가 방콕 북부 지역으로 휩쓸려 내려왔다. 태국 당국은 800여곳의 농장에서 수만 마리의 악어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가방, 구두 등 전세계 악어가죽 제품 수요를 대기 위해서다. 대부분 민물 샴악어로 바다 악어보다는 작고 덜 공격적이지만 악어가 공격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당국은 소문을 부인하고 있지만 전기가 흐르는 소몰이 막대를 이용해 악어를 기절시키는 방법 등으로 사태 해결에 나서고 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시론] 4대강물 살리기 위한 또 다른 시작/민경석 경북대 환경공학과 교수·전 한국물환경학회장

    [시론] 4대강물 살리기 위한 또 다른 시작/민경석 경북대 환경공학과 교수·전 한국물환경학회장

    국민적 관심의 대상으로 논쟁의 정점에 있던 4대강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4대강 사업의 핵심인 보 건설과 준설 등은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차례대로 완공된 보에선 대대적인 축하행사가 열린다. 국민과의 소통뿐만 아니라 4대강 사업과 인근 지역민과의 거리를 좁히려는 노력이다. 4대강 사업은 수질 개선과 생태 복원을 위한 계획을 포함하고 있지만 주된 목적은 홍수 예방과 갈수기 물 부족 해소를 위한 물 확보에 있다. 이외에 4대강 사업은 수질, 수생태, 역사, 문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 완공 시 갈수기 수질 악화 가능성에 대비하는 수질 개선과 수생태 복원을 위한 노력은 지금부터 체계적인 통합계획을 세워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한다. 4대강이 하천으로 제 기능을 발휘하려면 하천에 항상 깨끗한 물이 풍부하게 흘러야 한다. 수질과 유량, 두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시켜야 한다는 얘기다. 지금의 4대강 사업은 하천에 풍부한 물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물 확보를 위해 불가피하게 하천 생태계를 훼손하는 공사가 진행됐다. 이제 수질 개선과 생태 복원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포스트(Post) 4대강 사업’이 필요하다. 수질 개선과 수생태 복원은 현재 진행 중인 4대강 사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보 건설로 인한 수량 확보와 하천부지 내 경작지 정리에 따른 단기적인 수질 개선을 기대할 수 있지만, 본류로 유입되는 지류·지천의 수질 개선 없이는 본류에서도 깨끗한 수질을 유지할 수 없다. 포스트 4대강 사업에서는 지류·지천의 수질 개선 및 수생태 복원은 물론 본류와의 연계, 유지관리 등이 통합적으로 고려돼야 한다. 지류·지천살리기는 4대강 사업에 비해 사업 범위도 넓고 막대한 비용이 요구되는 사업이다. 4대강 사업과 달리 수질 개선 및 생태 복원을 주된 목적으로 하기에 가시적인 효과를 발휘하려면 효율적인 사업추진 방안이 필요하다. 지류·지천살리기는 4대강 사업과 같이 일괄적인 사업 수행이 아닌, 소규모 유역단위의 시범사업을 추진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순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사업추진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며, 시범사업에서 도출되는 긍정적인 결과들은 지류·지천 살리기에 대한 국민적 동의를 이끌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홍보 수단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유량 확보를 포함한 지류·지천의 수질 개선 및 수생태 복원을 위한 계획들은 지류·지천이 포함된 전체 유역의 특성을 충분히 고려해 수립해야 한다. 4대강에 깨끗하고 풍부한 물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4대강 본류와 지류·지천을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관리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 현재 하천관리는 유량과 수질,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으로 분리돼 있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는다. 하지만 4대강 사업이 완료된 뒤 4대강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선 하천 구간 전체를 관리할 수 있는 일원화된 체계가 필요하다. 4대강 사업으로 설치된 보를 비롯해 하천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한 시설, 하천에 설치된 설비 및 구조물 등이 유기적으로 운영·유지·관리될 수 있도록 관리기관을 일원화하거나, 아니면 협의체를 구성하는 방안도 고려할 만하다. 특히 보의 운영은 하천 수질에 큰 영향을 줘 하천 상류에서 하류까지 시나리오별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울러 4대강 및 지류·지천에 대한 하천환경 및 수생태 변화에 대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수행, 4대강 사업의 영향을 평가하고 여기서 도출된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 이렇게 해야 그동안 4대강에 들인 막대한 예산과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다. 4대강 사업을 통해 축적된 하천 인프라 구축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하천관리 노하우 축적은 국내 물관리 역량을 키우는 것은 물론, 세계 녹색시장을 선점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다. 나아가 우리나라가 물관리 글로벌 리더로서 자리매김하도록 일조할 것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