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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서울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홍수’

    내년 서울에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공급이 홍수를 이룰 전망이다. 부동산114는 내년도 서울 지역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공급 예정 물량이 관리처분계획을 기다리는 32개 구역에서 2만 7980가구(조합원분+일반 분양 물량 기준)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05년 3만 4488가구 이후 최대치다. 사업시행인가 단계에 있는 100개 구역 9만 6659가구 가운데 선이주가 진행된 송파 가락시영(8106가구) 등 일부도 내년에 분양을 시작할 가능성이 있어 분양 물량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강동구 고덕주공 2~4, 6, 7단지 1만 1378가구도 관리처분과 분양을 서두르고 있어 사업 추진이 빨라질 경우 공급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하지만 이주수요 증가에 따른 전·월세 불안도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윤지해 선임연구원은 “내년 재개발·재건축 공급량이 최근 몇 년보다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기존 임차인의 이주 수요가 급증해 전월세 불안이 커질 수 있다”며 “이주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강동·서대문·성동·양천구 등을 중심으로 전월셋값 상승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윤 연구원은 “이들 지역에서 내년에 재계약을 앞둔 임차인이라면 가격 상승 이전에 미리 전월세 계약 갱신을 마무리 짓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레 미제라블… 제인 에어… 분노의 포도… 명작 속의 경제

    레 미제라블… 제인 에어… 분노의 포도… 명작 속의 경제

    명작의 경제/조원경 지음/책밭/526쪽/1만 8000원 흔히 문학작품은 시대와 삶의 실속 있는 반영물이라 한다. 작품 속 주인공이 현실에 발 딛고 사는 만큼 당대의 사회에 깊숙이 관련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이들은 문학작품을 읽을 때 시대상황과 배경을 촘촘히 들여다본다면 훨씬 더 많은 재미와 교훈을 얻게 된다고 말한다. 소설과 경제. 얼핏 보면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생뚱맞은 조합일 터. 문학적 감성과 딱딱한 경제논리의 접합이 결코 쉽지 않으리란 생각이 앞설 것이다. ‘명작의 경제’는 그런 편견을 뒤집는 경제 교양서다. 가상의 매체에서 일하는 경제부 여기자가 명작소설의 고향을 찾아 소설에 연관된 경제 이슈들을 취재해 소설 형식으로 풀어내는 독특한 구성이다. ‘레 미제라블’‘안나 카레리나’‘분노의 포도’‘홍수의 해’‘생사피로’ 등 18세기부터 현재까지 유명한 13개의 소설 작품을 대상으로 작품 내용에 경제·사회적인 문제들을 연결해 해법까지 제시하는 흐름이 독특하다. 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을 보자면 장발장이 빵을 훔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먼저 파고든다. 시민혁명 이후 1832년 6월 봉기까지 프랑스를 위기로 몰아갔던 재정 악화며 하이퍼인플레이션, 사회안전망 미비 등 요인을 짚어 지금의 고령화와 경제통합, 기술발전 같은 문제의 해결방안에 이르기까지 독자들을 친절히 이끈다.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탄생한 ‘제인 에어’에서는 역경을 이겨내는 주인공의 자세에 경제위기 극복의 비밀을 연결한다. 그런가 하면 ‘안나 카레리나’에선 주인공 안나와 레빈의 삶을 통해 행복의 경제적 의미를 묻고 ‘분노의 포도’에서는 기계와 자본에 대한 의미를 짚어 소설속 휴머니즘의 경제적 의미를 낱낱이 파헤치기도 한다. 대학 경제원론과 고교 사회과목 정도의 경제이론에 바탕을 두고 있지만 각종 통계와 인터뷰를 곁들여 읽는 이의 수준에 따라 다양하게 소화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책을 어떻게 보고 해석하느냐는 독자의 입장에 따라 엇갈리겠으나, 저자가 던지는 메시지는 의외로 간결하다. “궁극적 목적을 행복찾기에 두고 있는 경제의 본질은 역시 사람이다.” 그런 경제 인식은 ‘레 미제라블’편에서 극명하게 비쳐진다. “빵 하나 훔쳤다고 사람을 19년동안 감옥에 넣어 다시는 새 삶을 살 수 없게 영원한 죄수라는 낙인을 붙이는 사회야말로 사회적 위치 이동이 불가능한 억압된 사회의 모습일 것이다.” 저자는 행정고시 합격 이후 20년 이상 경제관료로 재직하다 지금은 미주개발은행 한국대표로 일하고 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지구 최고(最古)’어른’은 美 ‘8만살 사시나무’ 군락

    지구 최고(最古)’어른’은 美 ‘8만살 사시나무’ 군락

    얼마 전 507살 조개가 발견되어 가장 나이많은 동물로 확인됐으나, 연구진이 나이 확인을 위해 조개를 벌리다가 죽게 해 안타까움을 남겼다. 그렇다면 동물과 식물을 통틀어 지구상의 최고 연장자는 누구일까?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이번 507살 조개 발견을 계기로 살아 있는 최고 연장자들을 소개하는 기사를 14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동식물 연장자중 단연 1위는 8만년 이상을 살아온 미국 유타주의 ‘사시나무’ 군락이다. 이 사시나무는 무성번식하는 특징을 갖고 있어, 지하에 거대한 뿌리를 뻗으면서 번식한다고 한다. 따라서 길게는 백만년 이상도 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구상 현존 최고의 살아있는 생명체로 자리잡고 있다. 사시나무보다는 훨씬 ‘어리지만’ 5000~6000년 된 올리브 나무 ‘자매’도 주목받는 연장자다. 레바논에 있는 이 나무들은 군락을 이루지 않은 생명체중에선 가장 오래됐다. 전설에 의하면 비둘기가 성서속의 노아에게 홍수가 끝난다는 의미로 이 올리브 나무 가지를 준 것으로 되어 있다. 18세기 미국이 독립을 얻기 26년 전에 태어난 거대 거북이도 연장자 리스트에 들어 있다. 이 거북이는 1875년부터 인도의 한 동물원에서 살다가 2006년 안타깝게도 숨을 거뒀다. 이밖에 168년간 생존한 백합조개, 1899년 영국에서 부화되어 114년째 살고 있는 마코 앵무새도 연장자 리스트에 포함됐다. 임창용 기자 sdragon@seoul.co.kr
  • 지구 최고(最古)’어른’은 美 ‘8만살 사시나무’ 군락

    지구 최고(最古)’어른’은 美 ‘8만살 사시나무’ 군락

    얼마 전 507살 조개가 발견되어 가장 나이많은 동물로 확인됐으나, 연구진이 나이 확인을 위해 조개를 벌리다가 죽게 해 안타까움을 남겼다. 그렇다면 동물과 식물을 통틀어 지구상의 최고 연장자는 누구일까?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이번 507살 조개 발견을 계기로 살아 있는 최고 연장자들을 소개하는 기사를 14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동식물 연장자중 단연 1위는 8만년 이상을 살아온 미국 유타주의 ‘사시나무’ 군락이다. 이 사시나무는 무성번식하는 특징을 갖고 있어, 지하에 거대한 뿌리를 뻗으면서 번식한다고 한다. 따라서 길게는 백만년 이상도 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구상 현존 최고의 살아있는 생명체로 자리잡고 있다. 사시나무보다는 훨씬 ‘어리지만’ 5000~6000년 된 올리브 나무 ‘자매’도 주목받는 연장자다. 레바논에 있는 이 나무들은 군락을 이루지 않은 생명체중에선 가장 오래됐다. 전설에 의하면 비둘기가 성서속의 노아에게 홍수가 끝난다는 의미로 이 올리브 나무 가지를 준 것으로 되어 있다. 18세기 미국이 독립을 얻기 26년 전에 태어난 거대 거북이도 연장자 리스트에 들어 있다. 이 거북이는 1875년부터 인도의 한 동물원에서 살다가 2006년 안타깝게도 숨을 거뒀다. 이밖에 168년간 생존한 백합조개, 1899년 영국에서 부화되어 114년째 살고 있는 마코 앵무새도 연장자 리스트에 포함됐다. 임창용 기자 sdragon@seoul.co.kr
  • 사망자 1만명…필리핀 ‘슈퍼 태풍’ 우주에서 보니

    사망자 1만명…필리핀 ‘슈퍼 태풍’ 우주에서 보니

    올들어 가장 강력한 슈퍼 태풍인 ‘하이옌’의 영향으로 필리핀 중부가 쑥대밭이 된 가운데, 우주에서 촬영한 ‘하이옌’의 모습이 공개했다. ABS-CBN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이옌의 최대 순간풍속은 시속 275㎞로, 시간당 최대 30㎜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와 홍수 피해가 발생했다. 사망자 수가 무려 1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알려진 이번 태풍으로 필리핀 중부 해안 지역은 170만 명이 폭풍해일에 노출됐으며, 태풍이 최초 상륙한 인구 4만 명의 도시인 사마르 기우안 등은 통신이 두절된 상태다. 국적 항공사인 필리핀항공과 세부퍼시픽항공 등은 국내선 국제선항공 수 백 편의 운항을 취소했다. 상당수 건물이 무너지고 지붕이 날아가는 등 피해가 잇따랐으며 태풍으로 접근이 어려운 일부 지역에는 헬리콥터가 동원돼 구조활동에 나섰다. 일본기상청이 인공위성을 이용해 우주에서 포착한 사진은 거대한 규모의 강력한 비바람을 동반한 ‘하이옌’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한편 필리핀에서는 매년 평균 20여 개의 태풍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해 12월에는 역시 강력한 슈퍼태풍인 ‘보파’로 인해 200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되는 등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사진=멀티비츠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필리핀 강타한 슈퍼태풍 ‘하이옌’ 우주서 보니

    필리핀 강타한 슈퍼태풍 ‘하이옌’ 우주서 보니

    올들어 가장 강력한 슈퍼 태풍인 ‘하이옌’의 영향으로 필리핀 중부가 쑥대밭이 된 가운데, 우주에서 촬영한 ‘하이옌’의 모습이 공개했다. ABS-CBN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이옌의 최대 순간풍속은 시속 275㎞로, 시간당 최대 30㎜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와 홍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미 12만 5000명이 대피했고 학교 휴교령과 어선 조업 금지령 등이 내려졌지만, 사상 최대의 태풍으로 10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중부 해안 지역은 170만 명이 폭풍해일에 노출됐으며, 태풍이 최초 상륙한 인구 4만 명의 도시인 사마르 기우안 등은 통신이 두절된 상태다. 국적 항공사인 필리핀항공과 세부퍼시픽항공 등은 국내선 국제선항공 수 백 편의 운항을 취소했다. 상당수 건물이 무너지고 지붕이 날아가는 등 피해가 잇따랐으며 태풍으로 접근이 어려운 일부 지역에는 헬리콥터가 동원돼 구조활동에 나섰다. 일본기상청이 인공위성을 이용해 우주에서 포착한 사진은 거대한 규모의 강력한 비바람을 동반한 ‘하이옌’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한편 필리핀에서는 매년 평균 20여 개의 태풍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해 12월에는 역시 강력한 슈퍼태풍인 ‘보파’로 인해 200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되는 등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사진=멀티비츠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란제리 입은 ‘한수아’…누굴 유혹하나 했더니

    란제리 입은 ‘한수아’…누굴 유혹하나 했더니

    배우 한수아가 파격 노출을 감행한 영화 ‘연애의 기술’의 미공개 스틸컷이 공개돼 화제다. 영화 ‘연애의 기술’ 제작사 측은 란제리 차림의 한수아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한수아는 란제리를 입고 흰색 셔츠를 풀어헤치며 요염한 표정으로 누군가를 유혹하고 있는 모습이다. 영화 ‘연애의 기술’은 친한 친구 사이인 수진(홍수아)과 지영(한수아)이 훈남 태훈(서지석)을 두고 사랑 쟁탈전을 그리는 내용으로 지난달 30일 개봉했다. 네티즌들은 “한수아 너무 예쁘다”, “한수아 몸매 부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론] 닥치고 빅데이터? 다 치우고 책읽기/조남철 한국방송통신대 총장

    [시론] 닥치고 빅데이터? 다 치우고 책읽기/조남철 한국방송통신대 총장

    2011년 인류가 생산해 낸 데이터 양은 그 크기도 쉽게 그려지지 않는 1조 9000억 기가바이트(GB)이다.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20년에는 무려 35조 GB에 도달할 것이라고 한다. 데이터 양이 무한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사용자가 직접 필요한 정보를 선별하기 쉽지 않다는 문제가 발생한다. 필요없는 데이터는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처럼 폐기의 대상일 뿐이다. 그래서 속도와 양에 압도당해 출구를 찾던 사용자들이 슬로시티(slow city), 슬로푸드(slow food) 등의 ‘느림’에 매료되는지도 모르겠다. 느림과 여유로 대표되는 ‘책 읽기’야말로 빅데이터의 홍수 속에서 자신에게 맞는 유용하고 적절한 정보를 찾는 가장 빠른 길이다. 불필요한 정보가 주위에 넘쳐나는데도 정작 본인에게 필요한 책 읽기에는 소홀한 것이 요즘 우리 사회의 부끄러운 속내이다. 직장인의 한 달 평균 독서량이 0.8권에 머무르고 있다는 한 포털사이트의 최근 조사는 당혹감을 넘어 충격적이기까지 하다. 책 읽기가 지식 창조의 근간이며 인간의 정신적 가치를 높여주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공감하는 사실이다. 하지만 책 읽기라는 단어가 갖는 무게감 때문인지, 아니면 속도와 인스턴트적 사고가 각광을 받는 사회적, 문화적 환경 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이 책과 거리를 두고 있어 아쉽다. 이런 현실 속에 올해 6월 출범한 시민단체 ‘독서르네상스운동’이 지난달 25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앞마당에서 독서축제인 ‘제1회 읽어라! 대한민국’ 행사를 개최했다. 책 읽기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자 열린 이 행사에서는 대한민국이 창조적 문화선진국으로 거듭나기 위해 국민들이 책을 읽고 토론하는 문화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그 첫걸음으로 독서를 주제로 한 건전한 토론이 국민을 대표하는 입법기관인 국회에서 열린 것에 대해 아름다움까지 느꼈다. 책을 왜 읽어야 할까. 21세기 한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근본은 독서인구의 성장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인간의 존엄성과 사회적 품격이 국가정책의 중심이 될 때 그 가치 기준이 명확해지고 ‘국민행복’이 가능해진다. 결국 다양한 독서를 통한 국민의식 성숙이 민주주의 사회의 근본이자 국가 사회 발전의 동력이 된다. 유명 작가의 강연인 북 콘서트 ‘대한민국 북소리’에서 시민들이 직접 작가를 만나는 시간은 훈훈했다. 학계, 언론계, 출판계 등 전문가들이 ‘책 읽는 나라 만들기’를 위한 ‘국민 대토론회’를 통해 독서 문화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도 좋았다. 무엇보다 쌀쌀했던 가을 날씨에도 불구하고 국회도서관 앞에 많은 시민들이 모여들어 인상적이었다. 초·중·고교 학생들이 백일장과 가족신문 만들기 대회에서 부모와 함께 고사리 손으로 글과 기사를 쓰는 모습을 보고 대한민국의 희망을 느낄 수 있었다. 독서 습관은 어린 시절부터 이뤄지기 때문에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재미있게 책 읽기를 시도해 보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었다. 이 밖에도 모교에 안 보는 책을 보내는 책나눔 행사, 야간 독서 프로그램인 달빛 독서회 등의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열기가 뜨거웠다. 독서르네상스운동은 범국민적으로 독서생활운동을 펼쳐 대한민국을 정신 가치가 빛나는 문화복지사회로 만들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책 읽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독서진흥정책 연구 및 제안, 독서 인프라 확대, 함께 책 읽는 사회 만들기, 독서 홍보 및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현재와 같이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백화쟁비독서향’(百花爭比讀書香), 즉 ‘백 가지 꽃의 향기가 독서의 향기에 미치지 못한다’고 했다. 빅데이터의 홍수 속에 책장을 넘기는 아름다운 소리와 향기가 대한민국 전역을 뒤덮을 때 창의적인 발상과 성찰 능력을 가진 대한민국 국민이 창조경제, 문화융성의 주체가 될 것이다.
  • 이달 막바지 알짜분양 쏟아진다

    이달 막바지 알짜분양 쏟아진다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아파트 분양이 홍수를 이룬다. 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2만 6000여 가구에 이른다. 특히 서울 강남3구, 위례신도시 등 청약 경쟁이 치열한 지역에 나오는 아파트도 1만 7000여 가구나 된다. 서울에서는 삼성물산이 강남구 대치동 청실2차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대치청실’ 아파트 1608가구를 내놓는다. 전용 59~151㎡로 일반분양 물량은 162가구이다. 지하철 3호선 대치역과 분당선·3호선 환승역인 도곡역이 5분 거리에 있다. 대중교통편이나 학군·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해 입지가 빼어나다. 분양가는 3.3㎡당 3000만원대에 이를 전망이다. 서초구 반포동에서는 대림산업이 신반포 한신1차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한신’ 아파트 1487가구를 공급한다. 59~230㎡ 면적으로 설계됐다. 일반공급 분은 667가구. 아파트 동(棟)이 한강변을 따라 길게 늘어져 한강변 아파트는 강을 내려다볼 수 있다. 유명 강남학군인 데다 지하철 3, 7, 9호선 역세권이다. 고속도로와 올림픽도로 진출입도 쉽다. 분양가는 3.3㎡당 4000만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은 법조타운이 조성되는 송파구 문정동에서 ‘송파파크하비오푸르지오’를 분양한다. 84~151㎡짜리 아파트 999가구와 22~59㎡짜리 오피스텔 3527실이다. 이곳에는 487실 규모의 고급 호텔도 함께 들어선다. 300m 규모의 스트리트형 상가가 조성되고, 스파와 물놀이 시설, 공연장, 컨벤션, 전시장 등 복합편의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지하철 8호선 장지역에 붙어 있다. 위례신도시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도 눈길을 끈다. 경기도시공사는 75~84㎡짜리 ‘위례자연앤래미안e편한세상’ 아파트 1540가구를 분양한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공동 시공한다. 지하철 8호선 우남역이 가깝다. 현대건설도 위례신도시에서 주상복합 아파트 48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 역시 주상복합 아파트 495가구를 분양한다. 두 업체 모두 85㎡가 넘는 중대형으로 설계됐다. 지방에서도 957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남구 용호만 매립지에서 ‘더 위’(The W) 주상복합 아파트 1488가구가 나온다. 동래구 사직동에서는 재건축 단지인 ‘롯데캐슬 사직’ 아파트 1064가구를 내놓는다. 일반분양분은 764가구이다. 대전 유성 문지지구 ‘경남아너스빌’ 1142가구와 세종시 ‘모아미래도’ 1211가구, 충북 청주 호미지구 ‘호미 우미린’ 1291가구도 눈에 띈다. 조성근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올 연말 양도세 5년 감면 혜택이 종료되는 만큼 주택건설업체들이 올해 안에 분양을 서두르면서 연말 공급 물량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또 “최근 서울 강남지역, 위례신도시 아파트가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미뤄볼 때 입지가 빼어난 지역의 아파트 청약 경쟁은 치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노주석 선임기자의 서울택리지] 한강(하)

    [노주석 선임기자의 서울택리지] 한강(하)

    ●모래 위의 욕망 ‘한강의 기적’이란 이름으로…여의도보다 컸던 밤섬 희생되다 “한강개발계획을 세워라. 첫째, 여의도에 제방을 쌓아서 가능한 한 많은 택지를 조성한다. 둘째, 여의도와 마포·영등포를 연결하는 교량을 가설한다. 셋째, 한강을 사이에 두고 남북의 제방도로를 연차적으로 축조함으로써 한강 홍수를 방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동차가 고속으로 달릴 수 있도록 한다.” ‘불도저’ 김현옥 서울시장이 여의도 건설을 주축으로 하는 한강개발 3개년계획이라는 것에 착안한 것은 1967년 8월이었다.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을 지낸 손정목 전 서울시립대 명예교수에 따르면 3월에 기공한 한강연안도로(강변도로)가 모습을 드러내자 재미있는 현상이 김 시장의 눈에 띄었다고 한다. 새로 생기는 도로와 기존 제방 사이에 새로운 택지가 조성됐는데 제방을 종전보다 안으로 들여 쌓은 결과였다. 여의도를 개발하면 엄청난 택지가 생기고 그것을 판 수익금으로 그동안 구상했던 일들을 한꺼번에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김현옥의 머리를 스쳤다. 같은 해 9월 서울시는 한강개발 3개년계획을 수립했다. 주무부서인 건설부와의 협의를 통해 여의도와 영등포 사이에 샛강을 두되 소양강댐이 완공되면 폐쇄해 택지를 더 조성하고, 홍수방지 차원에서 한강 본류의 폭을 1300m로 유지하는 안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여의도의 총면적은 127만평에서 샛강 면적 등 40만평을 뺀 87만평으로 확정됐다. 여의도 방죽(윤중제)의 높이는 15.5m, 제방 너비는 21m이며, 제방 안에 조성되는 택지는 강바닥에서 13m 높이로 정했다. 총 둘레는 7.6㎞였다. ‘여의도의 몇 배’라는 대한민국 면적의 기준치는 이렇게 해서 만들어졌다. 한강 폭을 1300m로 한다는 건설부와 서울시의 합의는 참으로 교묘했다. 여의도를 개발하되 강물의 흐름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명분을 내세워 밤섬을 없애버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제방을 쌓으려면 엄청난 골재가 필요한 마당에 코앞 밤섬 폭파로 골재를 얻는 ‘땅 짚고 헤엄치기’였다. 당시 밤섬의 면적은 1만 7393평으로 지금의 40배 크기였다. 어마어마한 골재가 채취됐다. 밤톨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름 붙은 밤섬(栗島)에는 78가구 443명이 거주하고 있었다. 조선 초기부터 17대를 살아온 마(馬), 판(判), 석(石), 인(印), 선(宣)씨 등 5개 희성 씨의 집성촌이었다. 이들은 토지보상비 838만원과 건물보상비 702만원을 지급받고 마포구 창전동 와우산 기슭의 대지 1000평 연립주택으로 옮겨갔다. 사람들은 이곳을 ‘밤섬 마을’이라고 불렀다. 밤섬은 고려시대 유배지였으며 주민들은 길이 18m짜리 장도릿배와 15m짜리 조깃배, 12m짜리 늘배 등을 만드는 배 목수 일을 주로 했다. ‘배 제작술을 배우려면 밤섬으로 가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여의도에 제방을 쌓고 땅을 다지느라 한때 여의도보다 더 컸던 섬이 무참히 희생됐다. 밤섬은 1968년 2월 10일 오후 3시 폭파돼 시야에서 사라졌다. 방죽을 쌓는 와중에 낭보가 날아들었다. 10만평의 부지에 국회의사당이 들어온다는 것이다. 여의도 입주신청 1호였다. 종묘 앞과 남산 등지를 전전하며 터를 구하지 못한 국회가 ‘신천지’ 여의도로 걸어 들어온 것이다. 이호철의 소설 ‘서울은 만원이다’가 신문 연재를 시작한 것이 1966년이었고 1968년 서울인구는 400만명에 이르렀다. 비록 1인당 국민소득은 123달러, 서울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8층(소공동 반도호텔), 차량대수는 2만 5000대(승용차 1만대)에 불과했지만 모든 것이 광적으로 팽창하던 시기였다. 서울의 교통난, 주택난, 급수난을 해결할 요술방망이가 필요했다. ‘한강의 기적’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110일 만에 제방 축조공사가 끝났다. 기적에 가까운 초스피드 공사였다. 홍수가 오기 전 완공이 유일한 목표였고, 생태나 환경은 돌볼 틈이 없었다. 개발연대기의 원초적 불행이었다. 여의도라는 섬은 사실상의 육지가 됐다. 지금 국회가 들어앉은 양말산(羊馬山)은 높이 190m로 양이나 말을 기르던 목축장이었는데 이때 완파돼 평평해졌다. ●모래 위의 도시 차는 지상·보행은 위층… 초현대적 입체도시 꿈꾸었던 여의도 새로 탄생한 하중도시(河中都市) 여의도를 어떻게 조성할 것인가. 남산 국회의사당 현상설계(1959년) 당선자이며, 워커힐호텔(1962년), 세운상가(1966년), 청계고가(1967년) 계획과 설계를 맡았던 건축가 김수근이 또 등장한다. 김수근은 김종필 국무총리, 김현옥 서울시장과 끈끈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건설기술종합 용역업체인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라는 국영기업체의 부사장을 거쳐 사장으로 재직했다. 건축사무소는 문을 닫고 ‘공간’이라는 건축잡지만 발행했다. ‘문학청년’ 김현옥은 김수근에게 초현대적이며 후세에 길이 남을 예술적 설계를 요구했다. 국회에 이어 사법부와 서울시청이 입주해 여의도를 중심으로 하는 ‘제2의 서울’을 건설한다는 포부였다. 10층 이상의 스카이라인에, 자동차는 지상으로, 보행자는 2층으로 다니는, 지하도나 육교가 없는 초현대적 입체도시를 꾸미겠다고 발표했다. ‘여의도 개발 마스터플랜을 위한 전제와 가설’(공간 1969년 4월호)과 서울시에 제출한 ‘여의도 및 한강연안 개발계획’ 등을 종합해 보면 이 계획을 완성하는 데는 무려 20년이 걸리며 107억원의 서울시 선행투자와 1000억원 이상의 막대한 민간투자가 필요했다. 1968년 당시 서울시의 일반회계 세입은 138억원이었고, 한강개발특별회계의 세입결산액은 11억원이었다. 서울시 재정상황은 직원 봉급주기도 빠듯한 지경이었다. 한마디로 실현불가능한 장밋빛 청사진이었고 실패한 도시계획의 전형이었다. 김수근의 여의도개발계획은 일제강점기 ‘백화점 왕’ 박흥식이 해방 후 재기를 노리며 세웠던 남서울 신도시계획안과 어딘가 닮았다는 느낌을 준다. 둘 다 천재였고, ‘강남시대’를 예견한 시대를 앞선 아이디어를 제시했지만 현실이라는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좌초됐다는 공통점을 가졌다. ●모래 위의 광장 ‘비상용 활주로’ 5·16 광장… 거대한 집회장소 기억 남기다 ‘밤섬의 저주’였나. 밤섬 폭파 후 2년여 흐른 1970년 4월 마포구 창전동 와우아파트가 무너져 33명이 죽고, 39명이 다쳤다. 공교롭게도 밤섬에서 강제이주한 주민들이 사는 밤섬 마을 바로 옆에서 초대형 사고가 터졌다. ‘건설은 나의 종교’를 외치던 김현옥은 물러났다. 같은 해 10월 여의도 한가운데에 12만평 규모의 ‘텅 빈’ 대광장을 만들라는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가 떨어졌다. 여의도계획에 잡혀 있는 상업·업무지구를 동서로 나누라는 허탈한 지시였다. 여의도 입체도시 건설의 꿈이 허물어지는 순간이었다. ‘5·16광장’ 건설로 여의도 계획은 뿌리째 뒤틀렸다. 새로운 계획이 필요했다. 1971년 8월 서울시는 서울시청사를 1976년까지 여의도에 건립하며, 여의도 전역을 미관지구로 지정하고, 통행금지 해제지역으로 지정하며, 여의도를 통과하는 지하철 2호선을 건설한다는 내용의 새로운 여의도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김수근보다 더 허황했지만 불가피했다. 투입 예산은 50여억원인데 수입은 국회 제공 부지 10만평을 평당 1만원에 판 10억원이 전부였다. 대법원지구로 예정된 땅 전부와 시청이 들어설 땅 절반에 시범아파트를 지어 팔기로 했다. 후임 양택식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들이 거리로 나서서 시범아파트를 선전하는 홍보전단을 돌렸다. 분양이 쉽지 않았다. 서울시민들은 110일 만에 급조한 여의도 제방의 안전이 미덥지 못했고 모래섬 위에 사는 것을 꺼렸다. 그러나 극적인 반전이 찾아왔다. 대한민국 최초이자 최고를 내세운 시범아파트가 팔리기 시작한 것이다. 민영아파트도 따라 들어섰고 택지도 덩달아 팔려나갔다. 서울시청 건설예정부지였던 지금의 산업은행 자리도 팔았다. 국회와 방송 3사, 증권거래소 입지가 결정적이었다. 서울시는 투자한 54억원을 뽑고 30억원의 순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 여의도는 시대를 앞서가는 첨단도시를 포기한 대가로 빈사상태의 서울시 재정난을 회생시켰다. 이 중 10억원이 지하철 건설비로 계상됨으로써 지하철 건설의 역사가 돛을 올렸다. 후에 드러난 일이지만 박 대통령이 의도한 여의도광장 조성은 전시 비상용 활주로 용도였다. 여의도는 1916년 간이비행장이 생긴 이래 1961년 김포공항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서울의 국제관문이었다. 공군의 발상지였으며 1971년 성남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공군 K16 비행장이었다. 1968년 김신조 일당의 서울 침입, 울진·삼척 무장공비사건 등 안보위기가 겹치면서 여의도는 예상치 못한 운명을 맞았다. 같은 해 북악스카이웨이가 개통되고, 다음 해 서울시민 30만명이 대피할 수 있는 지하대피용 남산1, 2터널이 굴착되는 등 이때부터 일련의 남북체제 대결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1971년 10월 1일. 국군의 날 행사 TV중계를 통해 처음 선보인 여의도와 여의도 광장의 엄청난 규모에 온 국민은 놀랐다. 이후 반공궐기대회와 대통령 유세, 취임식 등이 광장의 주요 용도였다. 1973년 닷새 동안 200만명이 모인 빌리 그레이엄목사 서울전도대회를 시작으로 국풍, 이산가족 찾기, 부처님 오신 날, 천주교 200주년 행사 등이 잇따르면서 매번 집회 참가인원 신기록을 갈아 치웠다. 텅 빈 광장은 소통의 광장이 아니라 ‘아고라포비아’(Agorafobia·광장공포증)를 유발한다는 비판도 따랐다. 1999년 조순 초대 민선 서울시장이 100억원을 들여 광장을 시민공원으로 바꿨다. 여의도와 여의도광장은 한국 현대사의 영욕이 담긴 기억저장소이다. joo@seoul.co.kr
  • [포토] ‘연애의 기술’ 홍수아, ‘점점 더 청순해지는 미모’

    [포토] ‘연애의 기술’ 홍수아, ‘점점 더 청순해지는 미모’

    영화 ‘연애의 기술’(이수성 감독)의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2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날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는 ‘연애의 기술’을 연출한 이수성 감독과 배우 서지석, 홍수아, 한수아가 참석해 소감을 전했다. ’연애의 기술’은 멋진 훈남 태훈(서지석 분)에게 꽂힌 두 베프 수진(홍수아 분)과 지영(한수아 분)의 작업배틀을 그린 섹시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개봉은 오는 30일.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포토] ‘연애의 기술’ 서지석, “두 ‘수아’ 때문에 행복했다”

    [포토] ‘연애의 기술’ 서지석, “두 ‘수아’ 때문에 행복했다”

    영화 ‘연애의 기술’(이수성 감독)의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2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날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는 ‘연애의 기술’을 연출한 이수성 감독과 배우 서지석, 홍수아, 한수아가 참석해 소감을 전했다. ’연애의 기술’은 멋진 훈남 태훈(서지석 분)에게 꽂힌 두 베프 수진(홍수아 분)과 지영(한수아 분)의 작업배틀을 그린 섹시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개봉은 오는 30일.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포토] ‘연애의 기술’ ‘홍수아 VS 한수아 몸매 대결’

    [포토] ‘연애의 기술’ ‘홍수아 VS 한수아 몸매 대결’

    영화 ‘연애의 기술’(이수성 감독)의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2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날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는 ‘연애의 기술’을 연출한 이수성 감독과 배우 서지석, 홍수아, 한수아가 참석해 소감을 전했다. ’연애의 기술’은 멋진 훈남 태훈(서지석 분)에게 꽂힌 두 베프 수진(홍수아 분)과 지영(한수아 분)의 작업배틀을 그린 섹시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개봉은 오는 30일.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포토] 홍수아· VS 한수아, ‘연애의 기술은 이런 것∼’

    [포토] 홍수아· VS 한수아, ‘연애의 기술은 이런 것∼’

    영화 ‘연애의 기술’(이수성 감독)의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2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날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는 ‘연애의 기술’을 연출한 이수성 감독과 배우 서지석, 홍수아, 한수아가 참석해 소감을 전했다. ’연애의 기술’은 멋진 훈남 태훈(서지석 분)에게 꽂힌 두 베프 수진(홍수아 분)과 지영(한수아 분)의 작업배틀을 그린 섹시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개봉은 오는 30일.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내 마을 관광지化’ 주민 열정 1년 끌던 투자자 마음 열었다

    ‘내 마을 관광지化’ 주민 열정 1년 끌던 투자자 마음 열었다

    농촌 주민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마을을 관광지로 꾸미기 위해 거액의 민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선언한 ‘제2 새마을운동의 부활’과 일맥상통하는 전형적인 마을 공동체 사업으로 주목된다. 경북 군위 한밤마을운영위원회는 23일 “전통 마을인 부계면 대율1, 2리(속칭 한밤마을)를 전국 최고 수준의 사계절 체험형 마을로 개발하기 위해 민간자본 18억원을 유치해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주민들이 잘 사는 마을 조성을 위해 민자 유치에 성공한 전국 첫 모범 사례다. 민간 투자자는 대구 달서구에서 어린이교육박물관(온박물관)을 운영하는 박태익(54·여)씨다. 박씨는 당초 7억여원 정도를 투자해 다문화박물관을 지을 후보지를 물색했었다.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한밤마을 주민들이 1년여에 걸쳐 박씨를 설득한 끝에 금액을 11억원이나 더 늘려 투자를 이끌어 냈다. 10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밤마을’은 팔공산 자락 북쪽 끝머리에 위치한 부림 홍씨 집성촌으로 220가구 주민 430여명이 오손도손 살고 있다. 주민의 90% 이상이 농업에 종사한다. 이 마을 6.5㎞에 걸친 돌담길은 1930년 대홍수 때 주민들이 쌓은 것으로, 문화재청과 한국관광공사에 의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돌담길’로 선정되기도 했다. 가을에는 산수유 열매가 익어 마을이 온통 붉은색으로 물든다. 마을 앞 1㎞에 이르는 돌방천(높이 2m 안팎)도 결코 흔치 않은 풍경이다. 최근에는 TV 오락 프로그램 ‘1박 2일’을 촬영했으며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마을운영위와 박씨는 우선 마을의 흉물인 러브호텔을 매입해 객실 20개를 갖춘 관광객 체류형 숙박·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리모델링했다. 또 100~130년 전에 지어진 부림 홍씨 종택과 전통 가옥 10여채 등 방치되고 있던 가옥을 말끔히 수리해 전통문화, 국악, 종가 음식, 서당, 찜질, 고택 스테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미고 있다. 고대 및 근대 생활사 전시관도 짓고 있다. 10~30년 전에 전통 가옥을 부분적으로 개량한 일부 주민은 이 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다시 전통 가옥으로 바꾸고 있다. 박씨는 지난 20여년간 중국, 일본, 인도, 태국, 네팔, 티베트 등지에서 수집한 의류·장신구·생활용품 등 1000여점을 전시하기 위한 박물관을 세우기 위해 추가 투자도 계획하고 있다. 한밤마을운영위원들은 “마을의 목표를 주민 스스로 성취해 보자는 뜻에서 민간 투자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냈다”면서 “앞으로 관광객 증대 사업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전국 최고의 부자 마을, 명품 마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자랑했다. 군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포토] ‘연애의 기술’ 한수아 돌발발언, “수중 촬영 중 바다에 몰래 소변봤어요”

    [포토] ‘연애의 기술’ 한수아 돌발발언, “수중 촬영 중 바다에 몰래 소변봤어요”

    영화 ‘연애의 기술’(이수성 감독)의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2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날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는 ‘연애의 기술’을 연출한 이수성 감독과 배우 서지석, 홍수아, 한수아가 참석해 소감을 전했다. ’연애의 기술’은 멋진 훈남 태훈(서지석 분)에게 꽂힌 두 베프 수진(홍수아 분)과 지영(한수아 분)의 작업배틀을 그린 섹시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개봉은 오는 30일.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포토] ‘연애의 기술’ 서지석, “낮에는 홍수아, 밤에는 한수아가 이상형”

    [포토] ‘연애의 기술’ 서지석, “낮에는 홍수아, 밤에는 한수아가 이상형”

    영화 ‘연애의 기술’(이수성 감독)의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2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날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는 ‘연애의 기술’을 연출한 이수성 감독과 배우 서지석, 홍수아, 한수아가 참석해 소감을 전했다. ’연애의 기술’은 멋진 훈남 태훈(서지석 분)에게 꽂힌 두 베프 수진(홍수아 분)과 지영(한수아 분)의 작업배틀을 그린 섹시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개봉은 오는 30일.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포토] ‘연애의 기술’ 홍수아· 한수아, “서지석, 순수하고 자상해”

    [포토] ‘연애의 기술’ 홍수아· 한수아, “서지석, 순수하고 자상해”

    영화 ‘연애의 기술’(이수성 감독)의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2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날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는 ‘연애의 기술’을 연출한 이수성 감독과 배우 서지석, 홍수아, 한수아가 참석해 소감을 전했다. ’연애의 기술’은 멋진 훈남 태훈(서지석 분)에게 꽂힌 두 베프 수진(홍수아 분)과 지영(한수아 분)의 작업배틀을 그린 섹시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개봉은 오는 30일.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포토] 홍수아-서지석-한수아, “‘연애의 기술’ 보러오세요∼”

    [포토] 홍수아-서지석-한수아, “‘연애의 기술’ 보러오세요∼”

    영화 ‘연애의 기술’(이수성 감독)의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2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날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는 ‘연애의 기술’을 연출한 이수성 감독과 배우 서지석, 홍수아, 한수아가 참석해 소감을 전했다. ’연애의 기술’은 멋진 훈남 태훈(서지석 분)에게 꽂힌 두 베프 수진(홍수아 분)과 지영(한수아 분)의 작업배틀을 그린 섹시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개봉은 오는 30일.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포토] ‘연애의 기술’ 이수성감독, “두 수아, 차기작 주인공에 이미 캐스팅∼”

    [포토] ‘연애의 기술’ 이수성감독, “두 수아, 차기작 주인공에 이미 캐스팅∼”

    영화 ‘연애의 기술’(이수성 감독)의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2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날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는 ‘연애의 기술’을 연출한 이수성 감독과 배우 서지석, 홍수아, 한수아가 참석해 소감을 전했다. ’연애의 기술’은 멋진 훈남 태훈(서지석 분)에게 꽂힌 두 베프 수진(홍수아 분)과 지영(한수아 분)의 작업배틀을 그린 섹시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개봉은 오는 30일.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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