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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피곤해도 다쳐도 울지않는 강민호

    [프로야구] 피곤해도 다쳐도 울지않는 강민호

    잔부상도, 피곤함도 그의 공격 본능을 막을 수는 없었다. 프로야구 롯데의 ‘안방마님’ 강민호(27)가 데뷔 9년 만에 첫 대타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3연승을 견인했다. 10일 사직에서 열린 롯데-한화전. 강민호는 이날도 선발 라인업에서 빠져 있었다. 지난 4일 사직 KIA전에서 슬라이딩을 하다 왼손을 다친 이후 줄곧 그랬다. 주전 포수에 4번타자까지 맡으며 쉬지 않고 달려온 탓에 강민호의 체력 부담은 극에 달했지만 타격감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8월에만 홈런 3개를 포함해 타율 .321을 자랑했다. 양승호 롯데 감독은 “강민호를 중요할 때 대타로 쓰겠다.”고 했고 공언한 대로 강민호를 5회 ‘대타 카드’로 뽑아들었다. 앞서 터진 홍성흔의 솔로포를 더해 2-1로 앞서던 5회 1사 3루에서 강민호는 상대 유창식의 4구째 몸쪽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는 투런포를 작렬시켰다. 시즌 18호 홈런이자 2004년 데뷔 이후 자신의 첫 대타 홈런. 강민호는 “주자가 나가면 대타로 뛴다고 감독님이 말해 준비하고 있었다. 어떻게든 한 점을 내기 위해 외야로 멀리 친다는 생각을 했는데 홈런으로 연결됐다.”고 말했다. 강민호의 쐐기포로 롯데는 한화를 7-1로 꺾고 3연승,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반면 3연패 늪에 빠진 한화는 지난해 6월 12일 이후 사직에서 14연패라는 참담한 기록을 새로 썼다. 잠실에서는 LG가 KIA를 7-1로 누르고 3연전을 ‘싹쓸이’했다. LG 선발 신재웅은 7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3연패를 당한 KIA는 이날도 잇단 수비 실책이 발목을 잡았다. 4위 두산과의 승차도 4.5경기로 벌어졌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넥센을 9-4로 꺾었다. 이승엽(삼성)은 6회 이정훈을 상대로 솔로포를 터뜨려 지난달 11일 대구 LG전 이후 한 달 만에 시즌 21호 홈런을 기록했다. 넥센은 3연패.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충남 내년까지 모든 시·군 ‘솔바람길’

    내년까지 충남의 모든 시·군에 올레길 형태의 산책로가 만들어진다. 충남도는 9일 아산·보령·당진시와 태안군 등 4개 시·군에 ‘솔바람길’ 1곳씩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솔바람길 대상지마다 3억원씩 들여 벤치, 간이화장실, 관광안내판 등을 설치하고 걷기 편하도록 길을 정비한다. 충남에서 처음으로 2010년 5월 공주시 마곡사 뒷산인 태화산 기슭에 개설한 솔바람길은 불교문화를 체험하면서 송림욕을 즐길 수 있다는 소문이 널리 퍼지면서 관광객이 20% 이상 늘어났다. 이때부터 도는 지난해까지 공주를 비롯, 천안·서산·논산시와 부여·홍성·예산군 등 7곳에 솔바람길을 개설했다. 올해는 계룡시와 금산·서천·청양군 4곳에서 솔바람길 개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내년이면 충남 15개 전 시·군이 전문 산책로를 갖추게 된다. 도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아산 등 4개 시·군과 협의해 솔바람길 개설 코스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뉴스&분석] 지금 한국은 좌불安석

    [뉴스&분석] 지금 한국은 좌불安석

    범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안철수(50)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진짜 생각은 무엇일까. 안 원장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와 지지율에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지만 출마 여부나 시기 등에 대해 확실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그의 최측근조차 최근 “솔직히 출마하지 않고 존경받는 인물로 남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는 말까지 했다. 안 원장 스스로는 향후 행보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말한다. 유민영 대변인도 “정해진 입장이 없다.”고 되풀이한다. 현재 안 원장은 생각을 다듬어가는 중인 것 같다. 강원, 전북, 충북 등의 지역을 찾아 민심을 듣고, 이메일이나 편지 등으로 국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민주통합당 전·현직 의원들도 직간접으로 만나 자신의 생각을 내비치며 자문하고 있다. 최근 충남 홍성 농촌을 방문해 “대통령이 목표는 아니다. 아직 나이가 있으니까 이번이든 다음이든 기회가 닿을 수 있다. 한 번도 스스로 대선에 나가겠다고 말한 적이 없으며, 호출을 당한 케이스”라고 말했다고 한 누리꾼이 전하며 논란이 일었다. 그러자 주형로 충남 친환경농업인 연합회장은 4일 “구체적인 대선 얘기는 없었고, 꼭 자신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안 나가겠다는 것은 아니었다.”면서 “결단을 곧 내릴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홍성 현장에 있었던 한 여성도 홍성여성농업인센터 카페에 올린 글에서 “지금까지 이르게 된 행보는 국민이 불러낸 것이기에, 그 요청에 자신이 맞는 사람인지 아닌지 엄중히 검증하기 위해서 (현장 방문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곧 입장을 밝힐 시기가 다가올 것이다. 안철수님이 대선에 출마했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적었다. 정치권 인사들을 통해서도 그의 현재 생각을 추론할 수 있다. 안 원장은 지난 6월 민주통합당 김한길 최고위원에게 측근을 보내 “대선 국면에서 어떻게 해야 하느냐.”며 의견을 구했다. 또 4·11총선 때 대구에서 출마했다 낙선한 민주당 김부겸 전 의원을 8월 10일쯤 ‘시골의사’ 박경철씨와 같이 만나 의견을 들었다. 김 전 의원은 “아직 안 원장이 정치할 준비가 안 돼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만약 결심하면 좌고우면해서는 안 된다. 파도가 밀려오거나 흑색선전당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진정성이 인정되면 하는 것이고, 안 되면 장렬히 전사하면 되는 것이라고 부추겼지만, 안 원장은 듣고만 있더라.”고 전했다. ‘안철수의 생각’은, 더 다듬어진 뒤 최종 모습을 드러낼 것 같다. 이춘규 선임기자·이현정기자 taein@seoul.co.kr
  • 대구 ‘위안부 역사관’ 건립 시민이 나섰다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이 행정 당국의 무관심 속에 대구시민들에 의해 재추진되고 있다.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전시회가 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대구봉산문화거리에 있는 갤러리 모란동백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전시회에는 조각가 홍성문, 화가 홍동기·정동철·윤종대, 도예가 심재용 등 대구·경북 지역 예술가들이 작품을 후원했다. 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 김순악·심달연 할머니가 제작한 원예 압화 작품이 함께 전시됐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위안부 역사관 건립에 사용된다. 이에 앞서 지난달 11일에는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 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구 신천 둔치에서 걷기 대회를 가졌다. 대회에는 1000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해 정부와 대구시 등에 위안부 역사관을 조속히 건립할 것을 요구했다. 시민모임은 이에 앞서 지난달 9일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을 대구시에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84) 할머니와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민모임은 앞으로 운영위원회를 열어 위안부 역사관 건립을 위한 계획을 확정하기로 했다. 사업비는 김순악 할머니가 “위안부 역사관 건립에 사용해 달라.”는 유언과 함께 내놓은 5400만원과 시민들의 성금, 각종 사업 수익금 등으로 충당한다는 구상이다.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은 2009년 7월부터 추진됐다. 당시 대구시의회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으며 곧바로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추진위원회가 발족됐다. 그러나 대구시는 중앙정부가 계획할 일이라며 그동안 단 한 차례도 역사관 건립을 위해 건립추진위와 머리를 맞대지 않았다. 대구시 측은 “예산 문제도 있고, 중앙정부 차원에서 이뤄져야 할 일”이라며 역사관 건립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이권희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간사는 “할머니들이 우리와 함께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역사관 건립을 계속해서 미룰 수 없다.”며 “시민들의 뜻을 모아 역사관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인사]

    ■중소기업청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장 이중순 ■강원대 △사범대학장(교육대학원장 겸임) 권석민△사범대학 부학장 장재학△디지털미디어센터장(BR미디어프로덕션 기업장 겸임) 윤영두 ■국민대 △기획처장 이재경 ■서강대 △산학부총장 직무대행 이태수△국제지역문화원장 강영안△산업기술연구소장 최용△현대정치연구〃 강정인△사회학과장 김우선△물리〃 이현철△영어영문〃 채서영△대학언론사 주간 임종섭 ■세종대 △부총장 배위섭◇대학원장△전의찬△경영전문 이요섭△행정 이덕로△교육 정혜경△관광 이애주△공연예술 김태훈△산업 김해광△도시부동산 김수현◇대학장△생명과학 김용휘△전자정보공학 문주희△공과 배덕효△예체능 김종학◇처장△기획 김승억△교무 김광희△입학 정명채△학생지원 강유원△연구산학협력 김선재△대외협력 엄종화◇원장△전산정보 백성욱△학술정보 황성빈△글로벌지식교육 곽태기△국제교육 강자모◇실·관장△감사실 김한수△홍보실 이귀옥△박물관 하문식◇주간△신문방송국 한창완◇학부장△교양 이태하◇센터장·위원장△공공기기센터 이내성△Vision2020 위원회 권오진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장 홍성철△기초교육원장 현승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학처장 최상호△교학제1부처장 이석준△미술원장 안규철△연극원 부원장 김태웅△미술원 부원장 우동선△〃 조형예술과장 최우람△〃 건축과장 박선우△예술영재교육원 교육원장 김대진△〃 연구실장 남수영△학생지원센터장 서충식 ■홍익대 △미술대학장 문철△법과〃 방석호△학생처장 윤순종△교학관리처 교무연구담당 부처장 김중인△취업진로지원센터소장 이재은△국제언어교육원장 박한상△대학로아트센터장 고희경 ■서울시보라매병원 △소아청소년과장 장주영△응급의학〃(전인간호병동장 겸임) 신종환△중환자진료부장 정우영△종합건강진단센터장 김지원△뇌졸중〃 이용석 ■건양대병원 △사이버나이프센터장 류성열△방사선종양학과장 김정훈 ■메트로신문사 <광고마케팅국>△국장직대 김완일△부국장 조경만 ■OSEN △편집국장(대표이사 겸임) 조남제△스포츠국장(이사 겸임) 박선양△사진국장(이사 겸임) 손용호△엔터테인먼트국장(사업이사 겸임) 손남원△재무이사 김영민△야구부장 이선호△경제IT부장(사업부장 겸임) 강희수△스포츠부장(직무대행) 강필주 ■우리금융그룹 ◇승진 △전무 김홍달 조성국 ■하나대투증권 ◇상무 △자산운용총괄 조호제△New비즈니스본부장 이상훈◇상무보△지원본부장 김규대△영업부장 서보완◇이사보 <본부장>△IB지원 박동룡△마케팅 양영철△상품전략 최효종<부장>△신채널사업추진 장기성△선물영업 이성수△경영관리 조현태◇부서장 승진 <지점장>△북수원 송정근△평촌 박정영<부장>△연금사업 이영△금융상품2 임상수△웰스케어 배경만△상품개발 김현엽△RP운용 권창진△WM 박선영△인력지원 송인범<팀장>△스몰캡 김완규△투자정보 이영곤◇부서장 전보 <부장>△해외증권영업 김종찬△PB사업 강한신△자금관리 한기우△사무지원 정주우△결제업무 서종철
  • [인사]

    ■서울신문 ◇편집국 <차장>△체육부 최병규△사진부 이언탁 ■외교통상부 △아프리카중동국장 문덕호△자유무역협정교섭〃 김영무△외교정보관리관 윤상돈 ■농림수산식품부 ◇국장급 전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이창범△농수산식품연수〃 김종훈◇승진 <부이사관>△종자생명산업과장 안영수△어업정책〃 강인구<과장직위>△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동물약품평가과장 소병재△〃 수산물검사과장 임남철△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장 우양호◇과장급 전보△홍보담당관 주원철△정책평가〃 강철구△동해어업관리단장 김태기<과장>△녹색미래전략 오병석△국제개발협력 이상만△외식산업진흥 이영구<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축산물기준과장 오순민△위험평가〃 이상진△동물보호〃 이상혁△조류질병〃 이희수△인천공항지역본부 화물검역과장 정진혁<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기획조정과장 이은정△소비안전〃 최봉순 ■환경부 △녹색환경정책관실 환경산업팀장 강석우△대구지방환경청 기획과장 윤웅로 ■국세청 ◇부이사관 승진 △국제협력담당관 김용준△조사기획과장 임광현 ■동반성장위원회 △위원회운영부장 조태용△동반성장정책〃 김경무△기술협력지원〃 오완진△적합업종운영팀장 김종련 ■한국전기안전공사 ◇발탁 승진 △1급 엔지니어링사업단장 임동훈△2급(을) 엔지니어링사업단 해외사업부장 최병우◇1급 승진 <지역본부장>△부산울산 김주철△대구경북 권용주△인천 황용현△경기북부 안설호△전북 김형보◇전보 <지역본부장>△서울 이상조△경기 김학용△제주 차경식<원장>△전기안전기술교육 이은우 ■전국은행연합회 △기획조사부장 김태훈△여신제도〃 김평섭 △홍보실장 조봉규 ■한국연구재단 ◇단장 △사회과학 박광기(대전대 교수)△문화융복합 박종희(울산대 교수) ■한국장학재단 ◇실장 △경영기획 박승렬△대외협력 강성곤△감사 김형진◇부장△미래전략 최성준△인력개발 김찬△여신관리 손영창△상환운영 이인식△신용지원 한만섭△대학장학지원 주영팔△장학관리 유영철△인재육성지원 조정현△재무관리 정영성△IT전략 김사중△고객지원 이동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감사심사국장 최성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장 박종문 ■건국대 ◇서울캠퍼스 △생명특성화대학 설립준비위원장 김은수△공과대학 부학장 문두경△본부대학 자율전공학부장 구남서△〃 국제학부장 노정은△KU미디어센터장 황용석△글로컬소통·통섭교육원장 정상봉△대외협력부처장 이재철△박물관장 이병우◇GLOCAL캠퍼스△대학원·교육대학원 부원장 현근△미래대학 교양학부장 김해룡<원장>△언어교육 신진식△미래지식교육·보육교사교육 박헌△생활체육지도자연수 차광석△전문농업교육 류호영<부처장>△교무 정용주△입학홍보 강원석△학생복지 이기승△대외협력 주인 ■서울대 △국제대학원 부원장 김현철△박물관장 이선복△생명공학공동연구원장 유영제 ■인제대 △박물관장 이영식△방사선안전관리실장 민병인△방재연구센터장 김광일△재난피해자심리지원〃 배정이△지역안전보건〃 김태구△디자인지원〃 양승호△대학원 부원장 김영훈 최인학 이혜경 이성범 양세욱△의생명공학대학 부학장 홍승철△산학협력부단장(인제글로벌기술이전센터장 겸임) 권대영△기획부처장 박수진◇연구소장△고안전차량핵심기술 김흥섭△국제안전도시 배정이△기초과학 김동규△스포츠의학 김진구△의료영상 남상희△인문문화콘텐츠 조용현△통계정보 조대현 ■전북대 △공과대학장 조기성△사범〃 안병준△보건진료소장 이준모 ■한국기술교육대 △기획처장 진경복△교무〃 오성철△학생〃 김재우△능력개발교육원장 이우영△학술정보〃 김주일△산학협력단장 남병욱△대학원장 김기영△대외협력실장 이상순△국제교육센터장 장윤상△전략기획TF단장 김병근 ■한국외대 △EU연구소장 박노호△기획조정부처장 임대근 ■미래에셋증권 ◇지점장 전보 △잠실 양승연△강남롯데 김중석△서초 윤상혁△보라매 홍성일△방이역 조남주△구리 이전식△구포 김기웅△서울산 문종식 ■현대증권 ◇신규선임 <이사대우>△채권영업본부장 이창용◇전보 <본부장>△PL사업 정항기△채권운용 장성수<부서장>△고객신용 박강현△리스크심사 탁병석△리스크관리 이염무△여신마케팅 김국년△Equity파생운용 이효철△해외상품 배영식
  • 안철수 이번엔 홍성서 소통행보… 민주 단일화·신당 창당 ‘說說說’

    안철수 이번엔 홍성서 소통행보… 민주 단일화·신당 창당 ‘說說說’

    안철수(얼굴)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대선 출마 결심 임박설이 범상치 않다. 지난해 9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이후 세력을 키워 온 안풍(安風)은 새누리당의 ‘박근혜 대세론’을 위협하고 있다. ●친환경 마을 방문… 주민과 농업현안 간담회 안 원장은 31일 현재 출마 결심을 밝히지 않은 채 국민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출마 임박설에 대해선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다. 지난 30일에는 충남 홍성군 홍동면 친환경 마을을 방문해 주민 간담회를 갖고 생태 환경 관련 운동가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안 원장은 이날 “우리 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있는지 스스로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면서 “식량 자급률 하락은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고 유민영 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경기 수원의 서울대 융기대학원에서 인천 용현여중 학생 6명을 만나 목표 달성보다 목표 설정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추석 전후 출마선언 할듯… 정치권 기정사실화 정치권에서는 안 원장의 대선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추석 전후 출마 선언을 한 뒤 10월쯤 여론조사 혹은 협상을 통해 민주통합당 후보와 단일화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단일화는 법정 대선 후보 등록일인 11월 25~26일 이전에 마쳐야 한다. 민주당은 안 원장이 단일화 전후에 입당하길 원한다. 제3신당 창당론도 나온다. 안 원장을 중심으로 민주당 내 민평련 소속 의원들과 새누리당 내 쇄신파 등 중도적 인물들이 신당을 창당한다는 것이다. 이후 민주당을 흡수 통합하게 되면 152억원의 국고보조금까지 챙길 수 있다. ●전국 3500개 읍·면·동까지 대선조직 구축설도 안 원장 출마를 앞두고 전직 의원을 중심으로 전국 3500개 읍·면·동까지 조직을 구축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안철수 펀드’ 조성을 통한 선거 자금 모금 과정에서 시민 후보로 추대한다는 것이다. 가설 정당론도 있지만 구태로 인식되고 있다. 안 원장 출마 선언이 인터넷을 통한 영상 공개 등 과거에 없었던 파격적인 형식이 될 것이라는 얘기도 들린다. 특히 안 원장은 조만간 국민과의 소통 행보에 대한 성과를 설명하는 자리를 가질 것으로 알려져 출마 선언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유 대변인은 ‘대선 조직 구축설’에 대해 “조직은 없다.”고 일축한다. 또한 “9월 전후 대선 출마 선언설이나 신당 창당설도 추측일 뿐”이라며 “지금도 결정된 것이 없다. 현 단계에서 예측하기 어렵다.”는 기존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한편 진보진영 원로 함세웅 신부는 이날 “안 원장의 대선 출마는 시대적 요청이기 때문에 의무”라며 출마를 촉구했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콘텐츠산업 거버넌스 구축 위해 정부 내 정보미디어부 신설해야”

    정부조직 개편에 대한 학계의 목소리가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특히 콘텐츠 산업 정책과 관련된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정보미디어부를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식정보사회의 정부 역할 변화에 따른 산업정책 거버넌스 개편방안’을 주제로 열린 한국정책학회 기획 세미나에 참석한 연구자들은 이명박 정부의 ‘대부처, 대국’을 기조로 한 조직개편에는 문제점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그 대안으로 미래 산업정책의 환경변화를 따라갈 수 있는 주도부처를 신설하고 이에 따른 거버넌스를 재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발제를 맡은 홍성걸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는 “현 정부의 조직개편으로 탄생한 기획재정, 교육과학, 지식경제 등 대부처들은 효율적이지도 않았고, 서로 다른 조직문화를 가진 행정단위를 인위적으로 통합해 뿌리깊은 갈등이 노출되는 등 문제점이 많았다.”고 말했다. 조직개편의 구체안이 제시되기도 했다. 최항섭 국민대 사회학과 교수는 “창의적 콘텐츠 산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현재 지식경제부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담당하는 기능을 문화관광부로 이관해 문화미디어부로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프로야구] 썼다, 그날 이승엽 시즌 56호… 달다, 30일 3254일 만의 ‘승’

    [프로야구] 썼다, 그날 이승엽 시즌 56호… 달다, 30일 3254일 만의 ‘승’

    롯데 투수 이정민(33)은 얻어맞은 홈런 한 방으로 유명하다. 프로야구 2년차이던 2003년 10월 2일 대구 삼성전에서 선발로 나와 이승엽에게 아시아 신기록이 된 시즌 56호 홈런을 내준 것이 바로 그다. 그 씁쓸한 기억만 제외하면 이정민은 데뷔 10년차인 올해까지도 이렇다할 인상을 남긴 적이 없다. 그런 그가 29일 문학 SK전에서 놀라운 역투로 무려 3254일(8년 10개월 26일)만에 감격의 선발승을 따냈다. 완봉승까지도 기대됐다. 이정민은 8회까지 SK 타선을 무실점으로 꽁꽁 묶었다. 그러나 9회 무사 1루에서 최정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아쉽게 마운드를 내려왔다. 완봉과 완투 모두 아쉽게 무산됐지만 8이닝 동안 9피안타 6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데뷔 이후 최다 이닝, 최다 투구수(95개) 기록을 새로 썼다. 그의 호투에다 4회 터진 황재균의 3타점 싹쓸이 2루타, 6회와 9회 각각 터진 홍성흔과 손아섭의 투런홈런을 몰아 롯데가 SK를 10-1로 대파했다. 롯데는 3연승을 달리는 한편 2위 싸움이 한창인 3위 SK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리며 기쁨을 더했다. 이정민은 “(18일 사직 넥센전에서 1082일 만에 선발로 등판했을 때) 5이닝을 못 채워 오늘은 5이닝만 막자는 생각으로 올랐다. 나중에는 타자들도 점수를 많이 뽑아 줘 긴장도 풀리고 힘도 안 들었다. 끝까지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끝까지 못 채워서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산에서는 삼성이 KIA를 4-0으로 꺾고 4연승, 선두 자리를 고수했다. KIA는 4연승을 끝으로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잠실에서는 LG가 ‘한 지붕 라이벌’ 두산을 3-0으로 꺾고 5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넥센에 7-6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한대화 감독의 중도 퇴진으로 최악의 상황을 맞았던 한화는 0-4로 뒤진 5회 상대 선발 밴 헤켄의 폭투와 장성호의 3타점 역전 2루타 등으로 대거 6득점, 4연패 사슬을 끊었다. 한용덕 감독 대행은 첫승을 신고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인사]

    ■경북도 ◇4급 △고령부군수 김상운△자치행정과 권영동 ■전남도 ◇4급 승진·전보 △녹색에너지담당관 김태환△투자개발과장 김범수△신성장동력〃 윤순선△F1대회조직위원회 기획공보부장 윤진호△행정안전부 파견 차주경△문화예술재단 〃 김명원△지식경제부 〃 유현호△식품안전과장 장문성△해양수산과학원장 최연수△산림자원연구소장 윤병선△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장 김원호△보건환경연구원 연구지원담당관 양수인△서울투자유치사무소장 박은호△국제협력과장 고영윤△세정〃 배유례△회계〃 방옥길△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 파견 손영호△토지관리과장 민상기△국회사무처 파견 정찬균△국외훈련 소영호△스포츠산업과장 정형철△목포시 국장요원 홍성일△농업식품정책과장 서은수 ■경북과학대 △기획조정처장 김찬곤△입학홍보〃 이종춘△행정지원〃 성태명△산학협력단장 제경성△학술정보센터소장 추흥엽△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이유순△포장기술연구〃 김종현 ■동의대 △관리처장 김승규 ■한림대의료원 ◇한림대의료원 △의료원장 이혜란△부의료원장 이근영 이병철◇성심병원△병원장 정기석△진료부원장 김이수△행정〃 이원섭△기획실장 조진선△수련교육부장 김성균△간호〃 김종란◇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열△진료부원장 유재명△행정〃 윤성대△기획실장 노용균△수련교육부장 김진배△간호〃 임은주◇강동성심병원△병원장 송경원△진료부원장 이삼열△행정〃 곽철원△기획실장 엄중식△수련교육부장 박대균△간호〃 박인옥◇한강성심병원△병원장 장호근△진료부원장 윤종률△행정〃 이규홍△기획실장 이진△수련교육부장 김종현△간호〃 이경숙◇춘천성심병원△병원장 조용준△진료부원장 윤종우△행정〃 박태식△기획실장 이상규△수련교육부장 최휘철△간호〃 오영숙◇재단본부△감사실장 김상기<국장>△경영지원 유병승△인사 김관식△관리 최훈철△건설팀담당 김극수△대외협력 윤희성△정보전략 주상훈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의학정책개발센터장 김미숙<원자력병원>△진료부장 양성현△의료기획조정실장 한철주△종합암검진센터장 남현석 ■IBK캐피탈 ◇부사장 선임 △기업금융본부장 전준배
  • [부고]

    ●김기종(전 서울신문 광고마케팅국 부장)씨 장모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2)3010-2295 ●김희남(SBS 방송지원본부장)씨 모친상 2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30분 (02)2227-7556 ●안영준(한화증권 은평지점장)영도(여주대 부처장)씨 모친상 26일 강동 경희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440-8922 ●송정호(미즈산부인과 원장)씨 모친상 안기한(자영업)박윤환(운정종로엠학원장)최갑수(금융투자협회 경영지원부 과장)씨 장모상 27일 충북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43)269-7212 ●김영규(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교수)씨 장모상 27일 경희의료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958-9545 ●홍성국(전 통일부 사회문화심의관)씨 별세 수경(동그라미 어린이집 교사)수민(전 서울 삼양초 교사)씨 부친상 2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20분 (02)2227-7587
  • [메디컬 팁]

    동화약품 ‘축구꿈나무 쑥쑥프로젝트’ 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후시딘과 함께하는 축구꿈나무 쑥쑥프로젝트’를 진행한다.후시딘 상처공감 다이어리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Fucidin.Diary)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려면 페이스북에서 ‘좋아요’를 선택하고 홍명보 감독에게 올림픽 동메달 획득을 축하하는 댓글을 남기면 회당 1000원씩이 홍명보장학재단에 적립된다. 유엘코프 ‘스트라티스’ 독점 공급 유엘코프(대표 이준원)는 미국 파마젯사가 개발하고 식약청이 판매를 승인한 바늘 없는 주사기 ‘스트라티스’를 국내 독점 공급한다. 스트라티스는 무동력으로 스프링을 작동시켜 주사기에 생긴 압력으로 피부에 주사하는 방식으로, 미국 FDA 승인 후 유럽과 남미, 아시아 등지로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 한미약품 ‘팔팔츄정25㎎’ 출시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이 저용량 실데나필인 ‘팔팔츄정25㎎’을 출시했다. 이로써 기존 50·100㎎과 함께 다양한 제품라인을 확보해 발기부전 환자에 대한 맞춤처방의 폭이 넓어지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을지병원‘ 뇌졸중 전문치료실’ 인증 을지대 을지병원(원장 홍성희)이 대한뇌졸중학회가 주관하는 ‘뇌졸중 전문치료실 설립지원 및 인증사업’ 평가에서 2015년 8월까지 유효한 ‘뇌졸중 전문치료실’ 인증을 확득했다. 뇌졸중 전문치료실 인증제는 전문치료실의 시설과 장비운영, 환자와 보호자 교육활동, 조기재활 및 혈전용해술 현황 등 전 치료과정을 심사해 인증을 해주는 제도다. 고대 안산병원 임상시험 참가자 모집 고려대 안산병원이 저지방우유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저지방우유가 대사증후군 개선에 효과가 있는지를 평가하는 시험이다. 35∼65세의 대사증후군 환자로, 과체중 또는 비만이며 우유 알레르기나 소화장애와 심혈관 질환이 없는 사람이 대상이다. (031)412-6704.
  • [2012 대한민국 中企현주소] 경기·생산·가동 ‘뚝뚝’…20% 이자에 中企 눈물 ‘뚝뚝’

    [2012 대한민국 中企현주소] 경기·생산·가동 ‘뚝뚝’…20% 이자에 中企 눈물 ‘뚝뚝’

    유로존의 재정 위기와 내수 부진의 여파가 우리 산업 현장을 쓰나미처럼 덮치고 있다. 대기업보다 기초체력이 약한 중소기업은 거대한 파도에 표류하는 돛단배처럼 ‘도산’의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경기침체로 중소기업들은 수출감소, 내수부진, 자금조달 애로 등으로 생산과 판매가 동시에 줄고 있다. 이들은 “더는 버틸 힘이 없다.”고 호소하고 있다. 국내 기업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현주소를 나타내는 8월 중소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3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2일 중소기업연구원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8월 중소제조업 업황전망지수(SBHI)는 2009년 5월 85.2를 기록한 이후 최저치인 80.8을 기록했다. 중소기업의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도 전월보다 9포인트 하락한 70을 기록해 역시 38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각 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그보다 낮으면 전망이 어렵다는 의미이고 100을 넘으면 전망이 나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중소기업의 ‘돈맥경화’도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시중은행들이 경제난을 이유로 자금 회수에 나서면서 대출이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중소기업 대출이자가 5~6%대로 낮다고 하지만 신용이 낮은 영세 중소업체들은 여전히 15~18%의 높은 이자를 물고 있다. 그나마 담보가 있는 경우만 가능하다. 제2금융권으로 가면 가장 낮은 이자가 15~16%대이고 기업 신용도에 따라 20%에 가까운 이자를 내고 있다. 이런 자금난을 반영하듯 8월 자금사정 SBHI 전망치는 79.3으로 전월(83.7)보다 4.4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3년 3개월 만인 2009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특히 실물경기 둔화 등에 따른 리스크 관리에 따라 소기업(75.7)과 경공업(76.2) 등 영세 중소기업 등 신용도 취약업종 기업 등의 자금 사정이 특히 어려운 상황이다. 자금난에 시달리는 영세 중소기업의 대출 연체율도 높아지고 있다. 2분기 대출 연체율은 1.72%로 1분기(1.63%)에 이어 높아지고 있다. 또 근로자들의 중소기업 기피 현상도 가속화되고 있다고 현장에서는 말한다. 지난 7월 중소기업(1~299인) 취업자 수는 2개월 연속 30만명대에 머물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5월까지는 40만명대 증가율을 보였다. 더구나 우수인력 확보는 엄두도 못 내고 있다. 경기 시화공단의 한 도금업체 사장은 “우수인력이 아니라 3~4년 된 숙련공을 구하기도 힘든 실정”이라면서 “정부가 중소기업을 위한다면 직간접적인 지원으로 외국인이 아닌 내국인 숙련공들이 공단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특단의 조치를 해 달라.”고 요구했다. 홍성철 중소기업연구원 박사는 “판매 감소에 이은 자금난은 곧 기업이 도산 위기에 처했다는 신호”라면서 “정부는 먼저 종업원 20인 미만 영세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대책부터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부고]

    ●김정배(전 고려대 총장)씨 모친상 20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923-4442 ●박태서(사이람 사원)미숙(서울아산병원 임상교수)성희(이화여대 교수)진아(카이스트 〃)정서(소아과 의사)씨 모친상 김민기(서울의료원 원장)김경철(이투데이 부국장)박종철(카이스트 교수)정용식(아주대 의대 교수)씨 장모상 21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30분 (031)219-4111 ●변리근(㈜LS&B 회장·전 한겨레신문 이사)씨 부인상 성수(LS&B 대표이사)소영(스튜디오 투 건축사무소 대표이사)씨 모친상 20일 서울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30분 (02)2072-2011 ●홍성호(한국경제신문 편집국 오피니언부 부장)씨 모친상 21일 파주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31)940-9370 ●김제현(전 연합뉴스 기자)씨 별세 21일 마산 연세병원, 발인 23일 오전 10시 010-8520-5808 ●곽상일(우리은행 부산중부영업본부장)씨 부친상 2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02)2227-7597 ●최욱철(전 국회의원)씨 부친상 21일 강릉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33)610-5981
  • [프로야구] 장원삼 15승? 잊었군 ‘홍포’를

    [프로야구] 장원삼 15승? 잊었군 ‘홍포’를

    ‘계륵’으로 전락했던 홍성흔(롯데)이 통렬한 만루포로 부활했다. 롯데는 21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홍성흔이 4회 솔로포와 8회 만루포 등 홈런 2방으로 혼자 5점을 뽑은 맹활약에 힘입어 5-3으로 이겼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2위 롯데는 선두 삼성에 4경기 차로 다가섰다. 홍성흔은 0-0이던 4회 1사 후 삼성 선발 장원삼을 상대로 오른쪽 펜스를 넘는 비거리 115m짜리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5월 27일 잠실 두산전 이후 무려 86일 만에 느끼는 짜릿한 손맛이었다. 시즌 7호 홈런. 타선 전반이 슬럼프에 빠져 있던 롯데에 단비 같은 한방이기도 했다. 홍성흔은 1-0의 불안한 리드를 이어 가던 8회 ‘해결사’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8회 초 2사 만루 찬스에서 장원삼의 시속 133㎞짜리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훌쩍 넘는 쐐기 만루포를 폭발시켰다. 자신의 7호이며 올 시즌 16호이자 통산 600호 만루 홈런. 이날 경기는 사실 1위 삼성과 2위 롯데의 만남이자 장원삼(삼성)과 이용훈(롯데)의 선발 맞대결로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이용훈은 2회 최형우를 삼진아웃시킨 뒤 갑자기 왼쪽 등의 담 증세로 진명호에게 일찍 마운드를 넘겼다. 그러나 위기가 오히려 기회가 됐다. 이용훈의 마운드를 이어받은 진명호가 갑작스러운 등판에도 5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단 1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4회 상대 이승엽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최형우를 1루 땅볼로 잡은 그는 진갑용의 좌중간 안타로 위기를 맞았으나 신명철을 삼진으로 낚아 고비를 넘겼다. 이닝을 거듭하면서 안정을 찾은 진명호는 5회 조동찬을 삼진으로 김상수와 배영섭을 외야 뜬공으로 처리한 뒤 6회 마운드를 강영식에게 넘겼다. 진명호의 역투와 홍성흔의 펀치력이 찰떡 호흡을 맞춘 것. 반면 시즌 14승으로 다승 단독 선두인 장원삼은 데뷔 첫 15승 고지 등극에 나섰으나 아쉽게 불발됐다. 장원삼은 7과 3분2이닝 동안 4안타 4볼넷 5실점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장원삼은 8회 올 시즌 최다 투구 수 127개를 기록했다. 오치아이 에이지 코치가 마운드에 올랐다가 한번 더 기회를 줬으나 결국 홍성흔에게 만루포를 얻어맞고 말았다. 삼성은 9회 최형우의 2점포 등으로 추격했으나 역전에는 힘이 모자랐다. 광주에선 LG가 임정우의 호투와 박용택의 2점포 등 타선의 응집력으로 KIA를 8-2로 꺾었다. 선발 임정우는 5이닝 5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데뷔 첫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하지만 KIA는 속절없이 7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한편 한화-SK(문학), 넥센-두산(잠실) 경기는 각각 4회 초에 쏟아진 비로 모두 노게임이 선언됐다. 강동삼·임주형기자 kangtong@seoul.co.kr
  • 로비자금 전달자 역할 추정 홍문표 의원 측근 소환조사

    경찰이 로비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홍문표(65·충남 홍성예산) 새누리당 의원의 측근인 전·현직 지구당 관계자를 최근 소환조사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008년 당시 로비 자금의 전달자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홍 의원 측 A씨 등을 불러 금품 수수 여부를 추궁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종자 수입업자와 골재 채취업자들이 2008년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어촌공사에 로비를 하는 과정에서 한국영농신문 대표 민모(55·구속)씨에게 건넨 8000여만원 중 3000만~4000만원이 홍 의원의 측근을 통해 당시 농어촌공사 사장이던 홍 의원에게 전해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경찰은 이미 계좌 추적을 통해 측근 A씨에게 돈이 흘러간 정황을 파악한 만큼 나머지 측근들이 민씨와 접촉했는지, 홍 의원에게 돈 일부를 전달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신발 벗겨지고 곤봉 더듬어도 요정의 기적☆ 11일밤 계속된다

    신발 벗겨지고 곤봉 더듬어도 요정의 기적☆ 11일밤 계속된다

    신발이 벗겨지고 곤봉을 더듬는 위기를 슬기롭게 넘긴, ‘국민 요정’다운 연기였다. 10일 런던 웸블리아레나에서 끝난 런던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 이틀째. 손연재(18·세종고)는 예선 첫날인 지난 9일 후프와 볼에서 각각 28.075점, 27.825점을 받아 중간합계 55.900점으로 24명 중 4위로 연기에 나섰다. 이날은 취약 종목인 곤봉으로 시작했다. 순탄치 않았다. 시작부터 곤봉을 더듬고 중간에 신발까지 벗겨졌다(작은 사진). 규정된 연기시간(1분30초)도 1초 초과하는 등 위기를 맞았다. ‘키스 앤 크라이 존’에서 가슴 졸이며 지켜본 점수는 26.350. 세 종목 중간합계는 82.250점으로 7위로 곤두박질했다. 운명의 4번째 종목은 리본이었다. 22번째로 등장한 손연재는 푸치니의 ‘나비부인’ 아리아에 맞춰 우아한 손짓과 현란한 몸놀림으로 붉은색 리본을 풀어냈다. 이번엔 만족스러웠다. 초조하게 기다리던 손연재는 28.050의 높은 점수를 받자 결선행을 직감한 듯 세상에서 가장 환한 미소를 지었다. 4개 종목 합계 110.300. 6위에 오른 손연재는 10위까지 주어지는 결선 티켓을 손에 쥐었다. 손연재는 “너무 행복하다. 내일 결선에서는 메달보다도 후회 없이 내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림픽 리듬체조 결선에 오른 건 손연재가 처음이다. 지난 1988년 서울대회에서 홍성희와 김인화가 나섰으나 각각 29위와 31위. 4년 뒤 바르셀로나에서 윤병희와 김유경도 실패했다. 베이징대회에선 신수지(세종대)가 12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등록선수 150명에 불과한 한국 리듬체조의 현주소였다. 하지만 손연재는 수년 전 박태환·김연아가 척박한 토양에서 꽃을 피웠던 것처럼, 기적의 첫 걸음을 뗐다. 그의 눈부신 성장속도를 감안하면 4년 뒤 ‘리듬체조의 김연아’가 되지 말라는 법도 없다. 손연재가 리듬체조를 처음 접한 건 다섯 살 때. 타고난 유연성과 길쭉한 팔·다리, 요정 같은 얼굴은 물론 근성까지 갖춘 손연재는 일찌감치 두각을 드러냈다. 세종초 6학년 때 최연소 국가대표 상비군에 뽑혔다. 2009년 슬로베니아 월드컵(주니어 부문)이 운명을 바꿨다. 개인종합 등 3관왕에 오른 손연재를 눈여겨본 리듬체조계의 ‘대모’ 비너르 러시아 협회장에게 눈도장을 찍힌 것. 그의 주선으로 지난해 1월부터 예브게니아 카나예바, 다리아 드미트리예바 등 러시아 대표팀과 함께 노보고르스크 센터에서 하루 10시간의 지옥훈련을 했다. 덕분에 지난 4월 러시아 펜자 월드컵에서는 개인종합 4위에 오를 만큼 ‘폭풍성장’을 했다. 훈련보다 가혹한 건 체중 조절이었다. 166㎝의 키에 45㎏을 유지하기 위해 샐러드와 시리얼, 요구르트만 먹었다. 리듬체조 선수의 체지방(5%)은 보통 여성(20%)의 4분의1 수준. 점프와 회전이 많아 몸이 무거우면 무릎과 발목에 무리가 가기 때문이다. 지난달 영국에 도착한 뒤로는 세 끼 모두 요구르트, 과일, 수프로 배를 채웠다. 가끔 먹던 닭 가슴살도 끊었다. 그러나 완벽한 자기 관리 덕에 예선 이틀 동안 절정의 컨디션을 유지했다. 런던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로비 자금 수수 의혹 홍문표의원 소환방침

    경찰이 로비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홍문표(65·충남 홍성예산) 새누리당 의원을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 홍 의원은 과거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으로 있을 때 측근이 브로커로부터 부정한 돈을 받았다는 의심을 사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7일 “홍 의원의 측근에게 자금이 전달된 사실을 확인한 만큼 당사자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하다.”면서 “주변인 등에 대한 보강 조사를 한 뒤 홍 의원에 대한 조사 시기 및 방법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홍 의원이 대한하키협회장 신분으로 영국 런던에 체류 중이어서 귀국하는 대로 소환 조사와 관련한 세부 일정을 조율할 방침이다. 경찰은 종자 수입업자와 골재 채취업자들이 2008년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어촌공사 등을 상대로 로비를 하는 과정에서 한국영농신문 대표 민모(55·구속)씨에게 로비 명목으로 건넨 8000여만원 중 3000만~4000만원이 홍 의원의 측근에게 전해진 것을 계좌추적을 통해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돈을 로비자금으로 볼지, 정치자금으로 볼지를 놓고 적용 법조를 검토 중이다. 홍 의원은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나와 전혀 관계없는 일”이라고 의혹을 부인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새누리 5龍 제주 민심잡기 총출동

    새누리 5龍 제주 민심잡기 총출동

    새누리당 대선 경선후보 5명과 당 지도부가 1일 제주시에 있는 제주 4·3 평화공원을 찾아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현 정부에서 집권 여당 지도부와 대선후보들이 동시에 이곳을 찾은 것은 처음이다. 17~19대 총선에서 1석도 건지지 못할 만큼 여권에 싸늘한 제주 민심을 달래 보겠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박근혜 후보는 이날 4·3 평화공원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제주 4·3사건은 우리 현대사의 비극이고 많은 분들이 희생되신 가슴 아픈 역사다. 다시는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 후보는 ‘대선 공약에 4·3사건 유족을 위한 정책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홍성수 4·3 유족회장이 “재단 기금 외에 복지 예산으로 유족들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하자 “잘 조사해서 반영하겠다.”고만 답했다. 박 후보가 4·3 평화공원을 방문한 것은 2007년 대선 경선 후보 시절 이후 5년 만이다. 4·3 평화공원 참배를 마친 대선 경선 후보 5명은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 참석했다. ‘안녕하시우까. 참말로 반갑수예.’라는 제주도 방언으로 연설을 시작한 박 후보는 야권을 겨냥해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과거를 헤집고, 상처를 뒤집어서 국민을 편 가르고 갈등을 선동하는 것은 나라를 위해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이런 사람들이야말로 개혁의 대상, 쇄신의 대상이 아니겠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공항 인프라 확충과 민군 복합 관광미항 건설을 약속했다. 김문수 후보는 야권의 종북세력 논란과 관련, “대선은 애국세력과 종북연합세력의 대결이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종북연합세력에 맡길 수 없지 않으냐.”고 호소했다. 김태호 후보는 “안철수 교수는 책을 내면서 ‘(국민들이) 내 생각과 같다면 출마하겠다’고 했다. 나는 그런 존경받는 사람들은 국민들로부터 검증받고 동의를 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임태희 후보는 “온 국민들이 우리 새누리당 경선보다 올림픽을 응원하고 있다. 올림픽 기간 중에라도 일정을 조정하면 어떻겠나.”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안상수 후보는 “인천시장 재임 기간 인천공항을 1등으로 만드는 데 일조했다.”면서 “제주 신공항을 빠른 시일 내 최고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프로야구] 롯데, KIA 소사 물러나자 안방 뒤집기쇼

    [프로야구] 롯데, KIA 소사 물러나자 안방 뒤집기쇼

    롯데가 31일 사직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8회 3득점에 성공하며 5-4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는 7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 2자책점으로 호투하던 KIA의 선발투수 소사를 강판시킨 뒤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 타자 박준서가 우중간 안타로 출루하자 KIA는 박지훈을 마운드에 올렸다. 그러나 손아섭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흔들리자 KIA는 이번엔 유동훈을 내보냈다. 하지만 이번엔 강민호에게 볼넷을 허용, 무사 만루 상황이 됐다. KIA는 뒤이어 양현종을 마운드에 올렸지만 박종윤 타석에서 폭투를 범해 동점을 허용한 데 이어 3루수 김주형의 홈 송구 실책이 겹쳐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어 홍성흔의 중전 적시타까지 터지며 롯데가 9회 초에 한 점 따라붙은 KIA의 추격을 따돌렸다. 2위 두산은 대구에서 9회 고영민의 결승타에 힘입어 선두 삼성을 2-1로 눌렀다. 삼성은 선발 배영수의 8이닝 1실점 호투와 최형우의 시즌 9호 홈런도 빛이 바래며 연승을 ‘5’에서 멈췄다. 공동 4위였던 넥센은 SK와 격돌한 문학에서 8회 장기영의 결승 3루타를 앞세워 7-5로 이겼다. 5연패에서 벗어난 넥센은 단독 4위에 올랐고 SK는 1024일 만에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채병용(30)이 5이닝 동안 6피안타 3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하며 무난한 복귀전을 치른 것에 만족해야 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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