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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통합진보당, 오후 3시 ‘이석기 녹취록’ 관련 기자회견

    [속보]통합진보당, 오후 3시 ‘이석기 녹취록’ 관련 기자회견

    통합진보당은 30일 오후 3시 국회 정론관에서 이석기 의원 관련 녹취록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는다. 통합진보당은 이석기 의원 관련 녹취록이 날조됐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기자회견에서 어떤 입장을 내놓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통합진보당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5.12 모임 녹취록 관련 당사자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다만 기자회견에 이석기 의원은 참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홍성규 통합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석기 의원 관련 녹취록에 대한 브리핑에서 “국정원은 이석기 의원이 RO를 소집해서 내란을 모의했다고 발표하고 그 증거로 녹취록을 제시했으나 이는 경기도당 위원장이 소집한 당원모임에서 이 의원을 강사로 초빙해 정세에 대한 강연을 듣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의원의 어떤 발언에도 내란음모에 준하는 발언은 없다”면서 “국정원은 내란음모 증거를 단하나도 제시하지 못하고 일부 참가자들의 발언을 문제삼고 있다”고 말했다. 홍 대변인은 특히 “녹취록은 일부 참가자의 발언이 날조 수준으로 왜곡돼 있다”면서 “이는 국정원이 NLL(북방한계선) 포기라며 (2007년 남북정상회담) 정상회의록 짜깁기를 하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언을 왜곡한 것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 “국정원은 (RO 녹취록의) 입수경위를 밝혀야 한다”면서 “피의사실을 공포한 것에 대해서는 국정원은 물론 조선일보, 한국일보 등 언론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희망! 홍성민

    [프로야구] 희망! 홍성민

    지난해 KIA에서 데뷔해 시즌을 앞두고 롯데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사이드암 투수 홍성민(24)이 마침내 데뷔 처음 선발승을 신고했다. 홍성민은 2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2탈삼진에 실점하지 않아 1-0 영봉승을 이끌었다. 데뷔 이후 최다 이닝을 소화하며 첫 퀄리티스타트를 뽐낸 그는 시즌 2승(1패)째를 거뒀다. KIA가 김주찬을 영입할 때 김시진 롯데 감독이 보상선수로 지목할 정도로 지난해 선동열 KIA 감독이 잘 조련했던 투수. 김시진 감독은 시즌 전 선발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아킬레스건을 다쳐 스프링캠프에 합류하지 못했고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이날까지 올해 13경기에 나섰을 뿐이다. 홍성민은 이날 2회만 제외하고 6이닝을 모두 삼자범퇴로 처리하는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다. 투구 수는 100개. 스트라이크 65개, 볼 35개였다. 최고 142㎞의 직구(53개)를 중심으로 포크볼(35개)-슬라이더(12개)를 적절하게 섞어 타자들을 요리했다. SK는 문학구장으로 불러들인 삼성에 3회 이승엽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줘 0-1로 끌려갔지만 7회 대거 5점을 뽑아내 5-2 역전승으로 4연승을 내달렸다. 김강민이 안타, 박재상이 2루타로 나갔고 박진만의 볼넷에 이어 대타 한동민이 상대 구원 안지만과 끈질긴 신경전 끝에 결국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정근우가 우익수 키를 넘겨 담장을 맞히는 2루타로 2-1로 뒤집은 뒤 조동화가 싹쓸이 3루타를 날려 5-1로 달아났다. 두산은 마산에서 NC를 6-0으로 따돌리며 비 때문에 KIA와의 광주 경기가 취소된 넥센을 반 경기 차 4위로 밀어냈다. 이종욱이 2회 초 2사 만루에서 우익 선상을 흐르는 싹쓸이 3루타를 날린 데 이어 민병헌이 3루수 옆을 스치는 적시타를 날려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선발 노경은은 NC 상대 3연승으로 강한 면모를 뽐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국정원 “이석기, 조직원에 총기 준비” 녹취록 확보

    국정원 “이석기, 조직원에 총기 준비” 녹취록 확보

    국가정보원은 28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과 통진당 전·현 당직자들에 대해 국가 기간시설 파괴 및 인명 살상 등을 모의한 내란 음모 등 혐의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국정원은 수원지검 공안부의 지휘를 받아 이날 홍순석 통진당 경기도당 부위원장과 한동근 전 수원시위원장, 이상호 경기진보연대 고문 등 3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국가보안법 위반 및 형법상 내란 음모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국정원은 이 의원을 포함, 모두 14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공안 당국에 따르면 국정원은 지난해 제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 의원이 지난 5월 경기동부연합 지하조직 모임에 참석, 조직원들에게 “유사시에 대비해 총기를 준비하라”고 발언한 녹취록을 확보했다. 국정원은 2010년부터 3년여간 이 의원 등 경기동부연합 관계자들에 대한 내사를 통해 이들이 지하조직을 만들어 북한이 남한을 침략했을 때 파출소나 무기저장소 등을 습격할 준비를 하는 등 사실상 군사반란 수준의 내란 음모를 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날 체포된 이 고문의 영장에도 “지난 5월 서울 모처에서 당원 130여명이 모인 가운데 비밀 회합을 했고, 경기 남부 지역의 통신시설과 유류시설 파괴를 모의했다”고 적시됐다. 국정원은 이 의원의 국회 진출도 이 지하조직의 지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의원은 국회의원 당선 직후인 지난해 5월 경기 성남에서 열린 조직 모임에서 북한을 찬양한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하조직의 명칭은 ‘혁명적 조직’(Revolutionary Organization)을 뜻하는 ‘RO’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이날 이 의원의 의원회관 사무실 압수수색에서도 국가기밀 및 군사시설 등과 관련된 문건 확보에 집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의원의 자택 압수수색에서는 1억원 이상의 뭉칫돈을 발견, 출처 등을 확인하고 있다. 국정원은 또 경기동부연합 측 인사가 밀입북한 정황을 포착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30일부터 김홍열 경기도당위원장 등 관련자들을 본격 소환 조사키로 했다. 통진당 지도부는 ‘용공조작극’, ‘공안탄압’, ‘진보세력 말살 전략’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이정희 통진당 대표는 “부정선거의 실체가 드러남에 따라 초유의 위기에 몰린 청와대와 해체 직전의 국정원이 유신시대의 용공조작극을 21세기에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성규 대변인도 “오늘 대한민국의 시계는 정확히 41년 전으로 돌아갔다”면서 “박근혜 정권이 2013년판 유신독재 체제를 선포했다”고 비난했다. 앞서 국정원은 이날 오전부터 이 의원의 서울 자택 및 의원회관 사무실을 비롯해 이 의원 보좌관인 우위영 전 대변인, 김 경기도당위원장, 이영춘 민주노총 고양파주지부장, 조양원 사회동향연구소 대표, 한 전 위원장, 박민정 전 중앙당 청년위원장 등의 집과 사무실 등 18곳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했다. 이 의원과 우 전 대변인에 대해서는 신체 압수수색 영장까지 발부받았다. 통진당 관계자들의 완강한 저항으로 의원회관 사무실 내 이 의원 집무실에 대해서는 밤늦게까지 압수수색을 실시하지 못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행적 묘연’ 이석기 의원, 당 회의 참석…“혐의 전체 날조” (종합)

    ‘행적 묘연’ 이석기 의원, 당 회의 참석…“혐의 전체 날조” (종합)

    내란예비음모 등의 혐의로 국정원의 수사대상에 오른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의원단 연석회의에 참석해 “저에 대한 혐의 내용 전체가 날조”라고 반박하며 “종당에는 국정원이야 말로 무덤에 파묻힐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전날 국정원 직원들이 자신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오피스텔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서자 종적을 감춘 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 의원은 이어 “국기문란 사건의 주범인 국정원이 진보와 민주세력 탄압을 하고 있다”면서 “유사 이래 있어본 적이 없는 엄청난 탄압 책동”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나 탄압이 거셀수록 민주주의의 불꽃은 더 커질 것”이라면서 “저와 통합진보당은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을 믿고 정의와 민주주의를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홍성규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이번 사건은) 이석기 개인을 지목한 것이 아니고, 촛불을 든 모두에게 내란죄를 뒤집어 씌운 것”이라면서 “우리 당은 거짓을 밝히기 위해,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대변인은 ‘RO(혁명적 조직) 구성’ 등 진보당 관계자들에게 제기되는 혐의에 대해 “검찰이 흘리는 피의 사실에 대해 해명할 의무가 전혀 없다. 모두 사실무근이기 때문에 해명할 이유가 없다”면서 “혐의에 대한 입증 책임은 국정원에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날 16시간여 동안 진행되다가 일시 중단된 이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국정원의 압수수색과 관련, 홍 대변인은 “이 의원이 어제와 같이 동의받지 않은 압수수색을 거부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오늘은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본다. 정상적으로 진행되도록 할 것”이라며 협조 의사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통진당 압수수색] 문 잠그고 문서파쇄 포착… 밤늦게까지 격렬한 몸싸움 대치

    [통진당 압수수색] 문 잠그고 문서파쇄 포착… 밤늦게까지 격렬한 몸싸움 대치

    국가정보원 직원 30여명과 통합진보당 당직자 40여명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520호 이석기 의원실 안에서 이 의원 집무실 압수수색 실행 여부를 놓고 밤늦게까지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며 대치했다. 통진당 이정희 대표와 이상규·김미희 의원 등은 이 의원 집무실 앞에 의자를 놓고 앉아 국정원 직원들의 진입을 막았다. 이상규 의원은 “의원 집무실 압수수색은 사전에 본인에게 공지해야 하는데도 이를 지키지 않아 형법 122조를 위반한 것”이라고 강력 반발했다.국정원 측은 이날 저녁 야간에도 압수수색을 할 수 있도록 기재된 영장을 따로 제시한 뒤 이 의원 보좌관들의 업무공간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압수수색 영장 기한은 이날 오후 7시부터 다음 달 4일까지로 적시됐다. 통진당 관계자들은 국정원 직원들이 변호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업무공간을 압수수색하려 하자 소리를 내지르며 강력 항의하기도 했다. 홍성규 통진당 대변인은 “여성 보좌관이 피로감을 호소하며 압수수색 중단을 요구했지만 강행했다”고 말했다. 오후 10시쯤 추가로 국정원 직원 10여명이 의원실 내부로 들어가려다 통진당 당직자들과 몸싸움이 벌어졌다. 오후 11시 30분쯤에는 양측이 최소 인원만 실내에 남고 나머지는 의원실 밖으로 철수하기로 합의했지만 압수수색은 여전히 실시되지 못했다. 국정원은 이 의원이 국회 의원회관을 주요 거점으로 활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여권의 한 인사는 “이 의원이 당선 이후 의원회관 사무실이 가장 안전하다는 것을 알고 주된 작업을 회관 사무실에서 해 온 것으로 국정원은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8시쯤 국정원 직원들이 들이닥친 뒤부터 이 의원 사무실은 양측의 몸싸움 등으로 난장판으로 변했다. 이 의원실 보좌진은 “변호사가 올 때까지 영장 집행에 절대 응해 줄 수 없다”며 몸으로 막아섰고, 국정원 직원들은 “증거인멸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절차대로 미리 현장을 확보해야 한다”며 연신 강제 진입을 시도했다. 같은 당 동료인 김미희·이상규 의원 등도 급히 달려와 항의했다. 이 의원은 아침 일찍 출근했다가 국정원이 압수수색을 실시하기 직전 자리를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정원 직원들이 도착하기 직전 의원실 내부에서는 이 의원 보좌진들이 문을 잠그고 가림막을 친 상태로 일부 문서를 파쇄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이날 국정원은 이 의원 사무실뿐 아니라 신체 압수수색 영장도 발부받았고, 보좌관인 우위영 전 대변인에 대해서도 똑같은 내용의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 우 전 대변인은 여성 변호인 입회하에 신체 압수수색을 받았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인사]

    ■금융위원회 △국제협력관 서재홍 ■국가보훈처 ◇부이사관△행정관리담당관 하유성△서울남부보훈지청장 신명철◇서기관△대변인 장정교△감사담당관 이종경△복지정책과장 장재욱△복지운영과장 최기용△보훈의료과장 이형주△제대군인지원과장 윤종오△보훈심사위원회 심사2과장 강재하<보훈지청장>△수원 이재익△홍성 이태용△안동 임규호△익산 박행병<호국원장>△국립이천 염종찬△국립임실 인수동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이사관 승진△의료기기정책과장 설효찬 ■중소기업청 ◇부이사관 승진△운영지원과장 신기룡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장 이인근 ■충북대 △공과대학장(산업대학원장 겸임) 김두현△농업생명환경대학장 송창섭 ■대구대 △법과대학장 나태영△정보통신대학장 박철영△LINC사업단 사업관리실장 한용권△LINC사업단 교육지원실장 김영한△LINC사업단 특성화지원실장 황보각△생명환경대학 부속농장장 이용세 ■순천향대 △평생교육원장 서창수 ■연세대 ◇신촌·국제캠퍼스△윤리경영담당관 박진배△디자인센터소장 홍석일△박물관장 김도형△사회복지센터소장 김동배△창업지원단부단장 허준△방사선안전관리센터소장 이태호△생활체육지도자연수원장 원영신△언어연구교육원장 이석재△언어연구교육원부원장 김현철△미래교육원장 오세조◇원주캠퍼스△연세매지방송국·연세학보 주간 배기호△원주사회복지센터소장 박주영△연세-가나안교육센터장 김장생
  • [통진당 압수수색] 의원 ‘불체포 특권’… 12월 초까진 체포 못할 듯

    국가정보원은 28일 내란음모 및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자택과 사무실뿐 아니라 이 의원의 신체에 대해서도 영장을 발부받아 압수수색에 나섰다. 휴대전화나 이동식저장장치(USB) 등 직접 소지하고 다니는 물품까지 압수하기 위해서다. 전방위 압수수색을 통해 이 의원 범죄 혐의를 입증하겠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법원에 체포영장은 청구하지 않았다.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때문이다. 헌법 44조1항에 국회의원은 현행범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회기 중에 국회의 동의 없이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상정된다 해도 국회의원 재석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 과반수의 동의가 있어야 체포 가능하다. 국회의원 체포를 그만큼 엄격하게 제한해 인신 구속에 대한 우려로 의정 활동이 위축되는 일이 없도록 한 것이 헌법 정신이다. 국회의원의 불체포 특권에 대해서는 “지나치다”는 여론이 적지 않아 새누리당이 지난해 4·11 총선 때 ‘불체포 특권 포기’ 공약을 내놓았지만 아직까지 실현되고 있지는 않다. 현실적으로 불체포 특권이 폐지되기 위해서는 좀 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회는 새누리당의 단독 소집에 따른 임시국회 회기 중이다. 이 의원 체포를 위해서는 국회의 동의가 선행되어야 할 상황이다. 임시국회에 이어 오는 9월 2일부터 12월 10일까지는 정기국회가 자동소집되기 때문에 국회의 동의가 없는 한 공안 당국이 이 의원을 12월 초까지는 체포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공안 당국은 체포동의안 처리의 어려움보다는 국회에 체포동의를 요청할 때 이 의원 범죄 사실 상당 부분이 공개돼 이 의원이 ‘대처’할 수 있는 상황을 줄 수 있다는 점과 체포동의안 처리 과정에서 여야 간 정쟁으로 비화돼 정작 수사의 중요성이 희석될 수 있다는 점 등을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 의원 범죄와 관련된 상당한 증거 등이 확보된 이후 국회에 체포동의를 요청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아직은 시기가 아니라는 의미다. 이 의원은 이날 당과 일부 연락을 취하며 상황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성규 통진당 대변인은 “이 의원이 개인 차원의 입장을 낼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현역 국회의원의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은 앞서 2005년 5월 9일 당시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 2011년 12월 15일 당시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 전례가 있다. 현역 의원에 대한 내란 관련 혐의 적용은 1996년 1월 12·12 및 5·18사건 수사 당시 내란공모 등 혐의로 구속된 정호용, 허삼수, 허화평 전 의원 이후 17년 만이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행방불명’ 이석기, 체포영장 피한 이유는?

    국가정보원에 의해 28일 내란음모 혐의로 국회의원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당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은 체포영장을 피해갈 수 있었다. 같은 당 홍순석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 3명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것과 달리, 이석기 의원은 현직의원이기 때문에 아직은 체포 절차단계까지 가지 않은 상태다. 현행범인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회기 중 국회의 동의없이 국회의원을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는 헌법 44조1항이 이유다. 현재 국회가 새누리당의 단독 소집으로 제318회 임시국회 회기 중인만큼 이석기 의원을 체포하기 위해서는 국회의 동의가 선행돼야 한다. 임시국회에 이어 오는 9월2일부터 12월10일까지는 정기국회가 자동소집되는 일정을 감안하면 국회의 동의가 없는 이상 적어도 12월초까지는 이석기 의원을 체포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 사건에 깊숙이 관련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경기동부연합모임’ 내부에서 이석기 의원이 차지하는 비중 등을 감안할 때 국정원이 법무부를 통해 체포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수도 있다는 예상도 있다. 현재 이석기 의원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연락도 두절됐다. 홍성규 통진당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이석기 의원의 행방에 대해 “정확하게 확인해주기 어렵다. 연락이 안 취해진다. 확인되는대로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정부, 유신독재 선포”…통합진보당, 이석기 등 압수수색 반발

    “박근혜 정부, 유신독재 선포”…통합진보당, 이석기 등 압수수색 반발

    통합진보당은 28일 국가정보원의 압수수색에 대해 “박근혜 정권이 2013년판 유신독재체제를 선포했다”면서 “현재 진행되는 모든 공안탄압을 즉각 중단하라”고 반발했다. 통합진보당 홍성규 대변인은 이날 국회 긴급브리핑을 통해 “하나 둘 드러나는 대선 부정선거 의혹 앞에 박근혜 대통령은 직접 책임지라는 국민 목소리를 듣는 대신 색깔론, 공안탄압이라는 녹슨 칼을 꺼내들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홍 대변인은 “박근혜 정권이 박정희 정권이 내린 긴급조치를 대를 이어 발동했다”면서 “70년대처럼 총칼로 억누른다고 해서 국민들의 입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그야말로 엄청난 오산”이라면서 “지난 대선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진실을 규명하라는 국민의 요구는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국정원은 오전 6시30분부터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과 김홍열 경기도당위원장을 포함한 통합진보당 소속 의원과 당직자 등 관련 인사의 자택·사무실 10여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이석기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는 이 의원의 보좌진들이 검찰 직원들의 출입을 막아 1시간 가까이 대치가 이어지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안전행정부 ◇국장급 전보△중앙공무원교육원 국제교육협력관 맹달영△국가기록원 기록관리부장 민병춘◇고위공무원 승진△국가기록원 기록정책부장 김경원△지역발전위원회 연계협력국장 박성호◇과장급 전보△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총괄과장 이진 ■보건복지부 ◇일반직고위공무원△청년위원회 실무추진단 파견 김상희 ■서울시교육청 ◇유치원 교원 및 교육전문직 <원감에서 원장 승진>△경동유치원 김미숙△신우유치원 신상인△북성유치원 윤경희<교사에서 원감 승진>△강서교육지원청 김수진<교육전문직(사급)에서 원감 전직>△동작교육지원청 박소현△북부교육지원청 서정은△동부교육지원청 성구진△서부교육지원청 이미자<교사에서 교육전문직(사급) 전직>△성북교육지원청 김현△강서교육지원청 심지은△유아교육과 안진숙 황보영△북부교육지원청 이혜정<교육전문직(사급) 전직·전보>△강동교육지원청 권미애△중부교육지원청 김한나◇초등학교 교장·교감 <교감에서 교장 승진>△진관초 고재홍△신미림초 김양중△신도림초 김재길△도성초 김정한△강월초 남기열△인왕초 문창호△광장초 안권준△연천초 오길상△장위초 윤혜정△강서초 이기희△송전초 이화영△은정초 장옥화△인수초 장원갑△등원초 정용우△문래초 주영랑△장평초 차상만△신월초 최명록△가인초 최순주△홍릉초 최현덕△성수초 하민수△용곡초 허정<공모교장에서 교장 임용>△강동초 양동두△온곡초 박태엽△은평초 이준△신기초 조은희<공모교장 임용>△신묵초 민경일△신창초 백승익△영남초 안명일△정수초 오인균△본동초 이상헌△한서초 최재인△우암초 한영혜△충무초 홍경희△천일초 황미석<교장 중임·전보·유예>△평화초 김관용△상암초 김금순△신곡초 김명숙△안천초 김미매리△염동초 김영기△삼선초 김진숙△방현초 김홍식△우이초 노영호△봉현초 박상묵△성자초 박상태△관악초 박향숙△명덕초 심형기△수송초 안기홍△용두초 이봉우△강일초 장용선△덕수초 한경옥△양명초 엄덕흠△개명초 이경희△영신초 김성곤△신길초 김영환△토성초 김임경△연신초 오옥녀△미성초 윤순구△명일초 이정현△염리초 이희자△미양초 정연안△금산초 최명옥△청룡초 황명운△마장초 이이영△창신초 지경수<교육전문직(관급)에서 교장 전직>△상경초 김옥자△숭인초 이용호△신목초 안상숙△구산초 오윤심<교사에서 교감 승진>△동부교육지원청 국정숙 김은옥△서부교육지원청 박용서 안인영 지선득△남부교육지원청 김재일 김하련 윤경희 최춘식△북부교육지원청 박병호 박윤기 박진수 박현희 송용국 유기선 정경찬 하정희△중부교육지원청 장선주△강동교육지원청 김신덕 김재기 민선희△강서교육지원청 류선순 이경희 최영남 최은희△강남교육지원청 홍의자△동작교육지원청 심선옥 이인희 정인택 한상근△성동교육지원청 이낙수 정미숙△성북교육지원청 유미종 이영주<교육전문직에서 교감 전직>△동부교육지원청 윤태환△서부교육지원청 장인영△남부교육지원청 노은주 박영주△중부교육지원청 류선미△강동교육지원청 강일△강서교육지원청 김회경 송완숙△동작교육지원청 정지숙△성동교육지원청 홍성인△성북교육지원청 남순명<교감 청간 전보>△성북교육지원청 신수균△동작교육지원청 허득실◇초등 교육전문직 <교육전문직(관급) 승진>△성북교육지원청 교육장 강학구△성동교육지원청 교육장 예성옥△과학전시관장 이병화△서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김미숙△남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윤오중<교장에서 교육전문직(관급) 전직>△서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김용수△초등교육과 기초학력보장담당 장학관 이재관△성동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채영훈△초등교육과 방과후학교담당 장학관 최문환<교감·교사에서 교육전문직(사급) 전직>△초등교육과 배영직△교육연구정보원 김용삼△교육연수원 최경민△과학전시관 이승우△중부교육지원청 김대연 임태상△강동교육지원청 김경하△강남교육지원청 박용구 배현정△성동교육지원청 김혜정 안혜영△성북교육지원청 현선희<교육전문직(사급) 전직·전보>△교육연수원 김대준 이성숙△체육건강청소년과 김문호△중등교육과 박재원△학교생활교육과 배희숙△과학전시관 정영화△남부교육지원청 이경아 이수진△강남교육지원청 안성원△동작교육지원청 안병진△성북교육지원청 안은주 ■아시아타임즈 △전무이사 정중락△편집국장 송계신△경기취재본부장 오승섭△정치부장 권진안△산업·유통부장 유재형 ■동덕여대 △종합기기센터장 진병석△방송국 주간 홍원식△비만연구센터소장 장은재◇연구소장△정보과학 장도석△디자인 성근현△Art&Craft 엄성도△한국미술기획·경영 양지연△한중미래 김윤태
  • 지자체들 “괜한 트집”… 감사원 감사에 도전

    지자체들 “괜한 트집”… 감사원 감사에 도전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반발하면서 대립각을 세우는 일이 빈발하고 있다. 과거에는 흔치 않았던 일이다. 감사원이 부실 감사를 편 결과라는 주장이 나오는 반면 지자체가 아전인수 격 논리로 자기방어를 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인천시는 올 들어 세 번에 걸친 감사원 감사 결과를 인정하지 않고 트집 잡기라며 감사원과 갈등을 빚고 있다. 지난 4월 인천대 옛 건물과 부지 매각에 대한 감사에서 시는 947억원보다 316억원이 싼 631억원에 팔았다며 관계자 징계 또는 주의 요청을 받았다. 그러나 인천시는 “방치된 부지를 원가에 팔려면 매수자를 찾을 수 없다”면서 “이런 사정을 충분히 밝혔음에도 감사원이 귀를 닫고 탁상 보고서를 낸 것”이라고 밝혔다. 송영길 시장은 “감사원이 징계를 요구한 공무원들은 오히려 시민들이 표창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말까지 했다. 대구시는 감사원과 대구도시철도 3호선 감사 결과를 두고 정면충돌했다. 감사원은 지난 4월 대구시가 도시철도사업을 추진하면서 차량선정 특혜, 사업비 낭비, 수요 과다 예측 등의 문제가 있었다고 발표했으나 시는 근거 없다며 반발했다. 감사원은 차량 입찰 시 차량제작규격서에 일본 H사 모노레일 차량에만 사용하는 규격을 명시했고, 결과적으로 특정업체에 특혜를 제공했다고 지적했으나 시는 발주 당시 모든 회사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조건을 명시해 특혜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모노레일 차량으로 변경한 것도 19명의 전문가들에게 의견을 물은 결과이며 정부의 승인도 받았다는 것이다. 대구시는 감사원이 자기모순에 빠졌다고 비판하고 있다. 감사원 발표대로 대규모 예산 누수라면 강력한 처분을 내려야 하지만 고작 주의 조치에 그친 점을 들고 있다. 충남 홍성군과 경기 화성시를 잇는 서해안 복선전철 사업도 감사원에 의해 제동이 걸리자 노선이 통과하는 지자체들이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3조 9284억원을 들여 2018년 준공할 예정이었으나 감사원은 최근 국토교통부 감사 결과 사업 지연 및 축소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서해안 복선전철과 연결되는 신안산선 전철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는 게 이유다. 지자체 이미지 악화를 염두에 둔 의도적인(?) 반발도 적지 않다. 지방분권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와 맥을 같이한다. 인천시는 지난 21일 감사원으로부터 아시안게임 준비 과정에서 발주업무 부당처리 및 납품·설계·시공 등 18건에 걸쳐 시정·주의·통보 조치를 받았다. 이에 시는 18건 모두 조목조목 소명자료를 내는 등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그러나 소명자료를 보면 세세한 기술적 사안을 들어 반발하는 듯하면서도 굵은 맥락에서는 감사 내용을 사실상 인정하면서 향후 조치에 방점을 두고 있다. 감사원은 “공정한 감사를 위해 법적인 문제는 법률 전문가들을, 건설현장에는 기술고시 출신이나 기술사를 중심으로 내보낸다”며 “전문성이 없는 감사관을 배치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감사원 공보담당관실 관계자는 “감사원은 감사 결과를 보고서로 말할 뿐 반발에 대해 별도의 조치는 하지 않는다”면서 “지자체가 불만이 있으면 재심사 요청이란 법적 절차를 밟으면 된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프로야구] 60승 선착 LG… ‘가을 잔치’ 꿈도 무르익는다

    [프로야구] 60승 선착 LG… ‘가을 잔치’ 꿈도 무르익는다

    LG가 60승 고지에 선착하며 하루 만에 선두 삼성과의 승차를 없앴다. LG는 23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5회 5점을 뽑는 집중력으로 11-5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1-6으로 완패하며 46일 만에 연패에 빠진 충격을 가볍게 극복하고 사흘 휴식에 들어갔다. 승률은 0.004 뒤지지만 60승41패로 삼성(58승2무39패)보다 먼저 60승을 밟았다. 지금까지 60승에 선착한 팀이 한국시리즈를 우승한 비율은 62.1%(29팀 중 18팀)에 이른다. 특히 2005년 이후 2011년 KIA만 빼고 모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LG는 2회 김강민과 조인성에게 홈런을 얻어맞아 3점을 먼저 내줬다. 그러나 3회 이진영의 2루타와 4회 문선재의 적시타로 두 점을 따라붙고, 5회 기어이 승부를 뒤집었다. 손주인과 이진영, 정의윤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이병규(9번)가 깨끗한 2타점 중전 안타를 날렸다. 이병규는 이 안타로 7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통산 21번째)를 작성했다. 기세를 탄 LG는 정성훈과 대타 이병규(7번), 윤요섭의 적시타로 3점을 더 쓸어담고 승부를 결정지었다. 대구에서는 두산이 삼성을 13-4로 꺾고 4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두산은 2회 오재일의 2루타 등 안타 5개와 상대 실책 등을 엮어 5점을 먼저 얻었다. 선발 김상현의 난조로 두 점 차까지 추격당했지만, 5회 민병헌의 솔로포로 분위기를 되찾았다. 7회 김현수와 홍성흔의 적시타로 두 점을 추가하고 8회 5점을 더 얹으며 삼성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삼성 최형우는 포수로 선발 출전한 이지영이 교체된 데다 진갑용마저 무릎을 다쳐 8회 마스크를 쓰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그가 포수 자리에 앉은 것은 2002년 이후 11년 만이다. 목동에서는 막내 NC가 넥센을 6-5로 꺾으며 매운 고춧가루를 뿌렸다. 5회까지 다섯 점 앞섰던 NC는 넥센의 거센 추격을 받았다. 잘 던지던 선발 에릭이 5회 허도환에게 2루타를 얻어맞고 실점한 데 이어 6회에는 연속 5안타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8회 대주자 박민우가 2루를 훔친 뒤 이상호의 우전 안타에 홈을 밟아 결승점을 올렸다. KIA-한화(대전) 경기는 비 때문에 취소됐다. 한편 이날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기념하는 ‘야구의 날’이었다. 선수들과 심판들은 ‘Again 2008, Restart 2020’ 패치를 어깨에 붙인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베이징 대회를 끝으로 퇴출된 야구가 2020년 올림픽에 재진입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9승·평균자책점 선두’ 빛나는 용병 찰리

    7월부터 두 달 가까이 프로야구 최고의 투수는 누구였을까. 막내 NC의 외국인 찰리 쉬렉(30)이 아닐까 싶다. 지난 20일 잠실에서 팀 타율 1위 두산을 6과 3분의1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묶어 시즌 9승(4패)째를 챙겼다. 그는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하며 세든(SK·2.81)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리그에 적응하던 시즌 초반과 달라졌다. 첫 두 달 그는 14경기에 나와 88.1이닝 동안 공을 던져 4승3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했다. 그런데 7월 들어 이날까지 9경기에 나와 62.1이닝 5승1패 평균자책점 1.87로 바짝 힘을 내고 있다. 찰리 하면 떠오르는 게 투심 패스트볼이다. 이날도 최고 149㎞에 이르는 직구를 기본 메뉴로 하고 커브와 체인지업을 적절히 섞었는데 고비마다 투심으로 타자의 혼을 빼놓았다. 직구처럼 날아오다 스트라이크존 앞에서 날카롭게 떨어지는 투심에 상대 타자들은 헤매는 모습이었다. 5회까지 땅볼로 아웃카운트를 잡은 것만 아홉 차례. 위기 관리도 빼어났다. 선두 홍성흔에게 우전안타를 내준 2회 말 무사 1루에서 이원석을 투수 앞 병살타로 처리했고, 최재훈의 좌전안타와 정수빈의 희생번트로 몰린 3회 1사 2루에서는 오재원과 민병헌을 연속 땅볼로 잡아냈다. 그가 기복 없는 여름을 나면서 덩달아 NC의 승률도 치솟고 있다. NC는 21일에도 두산에 2연승을 거두며 최근 11경기 7승1무3패 등 후반기 23경기에서 13승1무9패(승률 .590)를 기록했다. NC의 팀 타율은 .255로 꼴찌다. 후반기만 따지면 .238로 더 떨어진다. 현재 평균자책점은 4.15로 9개 구단 중 다섯 번째다. 넥센, 두산, KIA, 한화 등을 아래에 두고 있다. NC 마운드는 퀄리티스타트 56회로 9개 팀 중 가장 안정된 선발진을 자랑한다. 선두와 4강 진입 다툼의 앞날, NC에 물어봐야 할 상황이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인사]

    ■통일부 ◇일반직고위공무원 <전보>△통일교육원장 윤미량△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대표 김형석<승진>△통일정책협력관 이덕행◇과장급 전보△정책기획과장 김시운 ■법무부 ◇검사△법무심의관실 이준동△통일법무과 박순배△인권조사과 이곤호△서울중앙지검 서정민 이성식 민경호 정현주△서울동부지검 김희영△서울서부지검 정재훈△수원지검 김경우 장윤태△대전지검 정진용 박천혁△천안지청 진혜원△청주지검 우기열△대구지검 민경철 최두천△부산지검 권기대 임종필△울산지검 이세진△창원지검 김윤희△광주지검 유천열△순천지청 부장 손영배◇타기관 파견 및 복귀△법조윤리협의회 파견복귀 이동헌△법조윤리협의회 파견 이성일△식품의약품안전처 파견 정재현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장 이성재 ■특허청 △특허심판원 심판관 신경아△특허법원 파견 손창호◇기술서기관△반도체심사과 남인호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임△상임이사 이종진 ■한국석유공사 △비축사업본부장 신강현 ■서울시설공단 ◇임명△사업운영본부장 이지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경영지원부장 문동규△홍보실장 홍석환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산업혁신본부장 김석관△과기인재정책센터장 박기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원장 임진수△기획조정본부장 최재선△항만연구본부장 전찬영△연구감리위원 임종관 김형근 길광수 황기형 ■한국원자력의학원 ◇신임△의료용중입자가속기사업단장 남상훈 ■인천대 △대외교류처장 구경현△취업경력개발원장 양운근 ■한림성심대 △평생학습처장(평생교육원장 겸임) 홍성욱 ■NH-CA자산운용 △자산운용총괄(CIO) 이규홍
  • [이슈&이슈] ‘명품 예술도시’ 꿈꾸는 대구시

    [이슈&이슈] ‘명품 예술도시’ 꿈꾸는 대구시

    대구의 문화예술 지형도가 달라지고 있다. 대구시가 심혈을 기울여 구축한 테마형 명품 문화인프라들이 하나씩 결실을 보고 있는 것이다. 이같이 미술, 공연예술, 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시설들이 건립되면서 관람객이 단순히 증가한다는 차원에서 벗어나 질적 변화까지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대구 문화르네상스를 꽃피우고, 문화예술도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문화인프라 구축의 선봉장은 대구예술발전소다. 중구 수창동 58의 2, KT&G 별관창고를 개조해 지난해 12월 개관했다. 사업비 160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5층에 연면적 1만 2150㎡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은 예술가들의 창작 공간과 교육공간, 지원공간 등을 갖춘 복합공간이다. 창작 공간은 음악, 미술, 미디어, 문학, 의상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예술가들이 상주하면서 창작 및 전시·공연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오픈 스튜디오 형태로 일반인에게 공개돼 아트페어나 워크숍, 교육, 판매 등의 역할도 한다. 또 전시장은 작가들의 특별전과 상설전이 열리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창고형 극장은 연극, 콘서트, 영화, 이벤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장으로 운영된다. 이 밖에도 다양한 예술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도서관 개념의 미디어테크, 어린이 대상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는 ‘키즈 스페이스’와 아트숍, 레스토랑 등 상업공간이 층별로 들어서 있다.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면서 전시, 공연, 신진작가 육성 등 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은 물론이고 역사와 문화 예술산업을 중심으로 대구의 옛 도심 탈바꿈 사업도 시작됐다. 특히 올 상반기 추진한 ‘문화살롱’, ‘문화사랑방’ 등을 표방한 ‘만권당 프로젝트’는 파격적 장르에 대한 시도로 호평을 받았다. 하반기에는 젊은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할 ‘Ten-Topic Project’와 국내외 미디어아트 작가들이 참가할 ‘ZKM ART FACTORY’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홍성주 시 문화예술과장은 “대구예술발전소는 장르를 초월해 모든 예술가들에게 개방된 문화예술창작의 테스트 베드를 지향하고 있어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시민회관은 오는 10월 개관을 목표로 리노베이션 공사가 한창이다. 사업비 559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에 연면적 9670㎡인 건물을 지하 3층, 지상 6층에 연면적 2만 6791㎡ 규모의 복합 문화명소로 증개축하는 것이다. 연면적이 2.5배로 넓어진다. 대공연장은 건축사적 의미를 반영해 현재의 이미지와 골격을 유지하면서 외부 시설의 현대화, 내부공간의 최신화를 통해 1333석 규모의 국제적인 콘서트 전문홀로 탈바꿈한다. 기존 공연지원관(별관)은 철거 뒤 206석 규모의 소공연장과 전시실, 공연지원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을 갖추게 된다. 지상주차장은 지하화하고, 지상은 2개의 프라자를 설치해 만남의 장소로 제공된다. 대구시민회관에는 대구시립합창단과 대구시립교향악단이 옮겨오고 오는 11월 초 재개관 기념 ‘아시아 교향악축제’를 시작으로 시민들에게 다시 다가선다. 홍 과장은 “시민회관 리노베이션은 지역 문화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 출신 문인들의 면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구문학관도 내년 5월 개관한다. 시인 이상화·이장희, 소설가 현진건 등 대구 출신 문인들의 자료를 전시한다. 문학관은 중구 향촌동 옛 상업은행 부지 1300㎡에 건평 3348㎡,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선다. 문화예술관, 북카페, 전후문화 체험실, 영상기기 전시관, 음악감상실 등이 들어서는 것은 물론 전후 도심 상점가도 재현돼 건물 전체가 문학과 역사, 예술의 공간이 될 전망이다. 대구에서 활동했던 작고한 작가와 대구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의 모든 자료를 수집해 전시한다. 각계각층의 기증 등으로 문화사적 가치가를 지닌 1만여점이 넘는 방대한 콘텐츠가 구축된다. 홍 과장은 “전국 최고의 문학관으로 자리매김하는 게 목표다”면서 “문화의 다양성을 추구한다는 차원에서 대구문학관 개관은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말했다. 출판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혁신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달서구 남대구IC 일원에 24만 5413㎡ 규모의 출판산업단지도 개발된다. 민자 1248억원을 들이는 출판산업단지에는 문학인 전용 레지던시 공간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차세대 문인 육성과 문학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대구문화재단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대구가 배출한 유명 문인들의 전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대구시민의 오랜 숙원 사업인 대구미술관은 개관한 지 두 돌이 넘었다. 수성구 삼덕동 대구대공원 내 7만 1202㎡ 면적에 건축면적 8만 808.27㎡, 연면적 2만 1701.44㎡,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675억원이 들어간 대구미술관은 1~5전시실, 어미홀, 강당, 교육시설, 정보센터, 관람객을 위한 편의시설로 구성돼 있다. 대구미술관의 상징을 고려해 만든 어미홀(가로 15m, 세로 55m, 높이 20m)은 연간 한 차례 아티스트의 창의적인 영감을 실현하는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 3전시장은 실내와 자연 풍경이 접점을 이루는 전시장으로 고정된 곳이 아닌 율동있고 교감하는 장소로 사용된다. 대구미술관은 국내외의 근·현대미술을 소개하는 전시는 물론, 미술 강좌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의 운영과 시민의 문화예술 욕구에 부응하는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지난달 16일부터는 일본이 낳은 최고의 미술가인 ‘구사마 야요이’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주말은 물론 평일까지 전국에서 관람객이 이어지고 있다. ‘이우환과 그 친구들 미술관’ 건립도 본격 추진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이우환 화백과 안도 다다오 건축연구소 등과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5월까지 기본·실시설계 작업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 달서구 성당동 두류공원 안 2만 6705㎡ 터에 들어선다. 2016년 6월 개관할 예정이다. 현대미술의 세계적 거장인 이 화백 작품 외에도 동시대 아시아·유럽 등을 대표하는 작가 8∼9명의 작품을 함께 전시한다.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변 코오롱 야외음악당, 이월드 등 기존 문화시설과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김대권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테마형 명품 문화인프라 구축으로 지역 문화의 역동성이 강화되고 있다”면서 “서울 중심의 문화인프라가 앞으로 대구 중심으로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부고]

    ●김희찬(전 국무총리실 행정개혁위원회 행정조정실장)씨 별세 암(서울아산병원 교수)면(성균관대 교수)강(사업가)정(전 국회의원)설(바이올리니스트)씨 부친상 곽영훈(환경그룹 회장)남상원(한양대 교수)씨 장인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30 ●오석규(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석문(자영업)석정(공정거래위원회 사무관)씨 모친상 조원오(자영업)박영노(자영업)씨 장모상 10일 충남 홍성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7시 (041)631-6351 ●김수연(충북 청원교육장)씨 모친상 11일 청주의료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43)279-0150 ●유병진(파세코 회장)병률(전 아시아나항공 부사장)병성(전 고광전자 사장)씨 모친상 황호도(자영업)정동옥(자영업)신상옥(자영업)문제명(자영업)씨 장모상 유일준(법무부 감찰담당관)정준(서울대 정형외과 교수)상준(SK텔링크 과장)일한(파세코 대표이사)정한(HNC 대표이사)일현(아시아신탁 대리)정현(신한카드 대리)씨 조모상 10일 서울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2)2072-2091 ●안창한(경북일보 경제부장)씨 부친상 11일 포항성모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54)260-8048 ●김동억(카길퓨리나코리아 부사장)씨 모친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32 ●김병룡(한국기술서비스 대표이사)씨 부인상 인성(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선임연구원)문성(연합뉴스 홍보기획부 부장대우)두성(한국지역난방공사 직원)씨 모친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65 ●주종옥(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시험인증연구소장)씨 부친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5시 (02)3010-2292
  • [기고] ‘언더스탠드’의 자세와 정부 3.0/홍성삼 충북지방경찰청장

    [기고] ‘언더스탠드’의 자세와 정부 3.0/홍성삼 충북지방경찰청장

    영어에 ‘언더스탠드’(Understand)라는 단어가 있다. 상대방 아래에(Under) 서 봐야(Stand) 그 사람을 이해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런 섬김의 자세는 사회생활을 하는 모든 사람, 특히 공직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한 덕목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정부 3.0’이 화제다. 바야흐로 정부 3.0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정부 3.0은 공유, 개방, 소통, 협력을 기반으로 수혜자 유형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경찰에서도 정부 3.0시대를 맞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치안 3.0’ 서비스를 실천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 오고 있다. 정부 3.0을 비롯한 여러 정책들도 어찌 보면 섬김의 덕목을 바탕으로 한 상호 이해와 발상의 전환에 근간을 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경찰뿐만 아니라 모든 공직자가 국민의 아래에 서서 국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파악해 국민 개개인에게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때인 것이다. 이런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경찰에서는 그동안 ‘4대 사회악 근절’을 중심으로 국민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경찰청에서 실시한 2013년도 상반기 종합 체감안전도 조사에서 지난 해 하반기보다 체감안전도가 6.3%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여전히 만족도는 60%대에 머물고 있다. 경찰이 체감안전 만족도를 더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새 정부가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부 3.0의 가치를 치안활동에 보다 내실 있게 접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충북경찰에서는 전 직원이 참여하는 ‘정부 3.0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아카데미는 이론 위주의 탁상공론에서 벗어나 국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충분한 학습을 통해 정부 3.0의 개념이 정립된 만큼, 문제점을 ‘진단’할 수 있고 해결방안까지 ‘처방’해 주는 ‘정부 3.0’이란 훌륭한 도구(?)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실무자들이 업무 추진과정에서 느낀 문제점 등을 ‘정보 공개·공유 확대, 소통 강화, 협업 증진, 맞춤형 서비스 개발’이란 4가지 핵심가치에 접목해 진단하고, 진단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 등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해 일선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다. 경찰서 자체 112신고 처리 만족도 평가에서 최하위 점수를 받은 지구대 소속의 한 경찰관이 자신의 잘못된 행태를 스스로 진단하고 처방까지 내려 앞으로는 국민에게 인정받는 경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발표를 접할 때에는 잔잔한 감동마저 느꼈다. 언더스탠드라는 섬김의 자세가 없었더라면 이런 용기를 내지 못했을 것이다. 정부 3.0 아카데미가 그 진가를 발휘한 좋은 사례라고 생각하며, 이런 열린 마인드를 가진 직원이 있는 한 체감안전도는 빠른 시일 내에 크게 향상되리라는 확신을 얻기도 했다. Understand의 자세로 정부 3.0의 참된 가치를 이해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치안 서비스를 발굴·실천해 국민의 체감안전도를 높이는 데 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 [부고]

    ●조동진(전 시흥예총 회장)동민(한국프랜차이즈협회장)동주(대대푸드원 상무)씨 모친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3010-2230 ●배삼용(신한생명 인천고객지원센터장)씨 부인상 대환(충북대병원 의사)씨 모친상 민채령(충북대사범대부설고 교사)씨 시모상 5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30분 (02)2650-5121 ●류영모(한소망교회 담임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서기)씨 모친상 5일 경기 파주 한소망교회, 발인 7일 오전 5시 30분 (031)905-1004 ●손현우(새누리당 김세연 국회의원 비서관)미경(대구 대평중 교사)씨 부친상 4일 경북대병원, 발인 7일 오전 10시 (053)200-6149 ●김준석(삼아뉴욕 대표)홍성환(송도삼업 이사)씨 장인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32 ●신병천(서원케이테크 대표)은희(씨보드 한국지사장)씨 모친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10시 (02)3410-6908 ●양재원(민주당 이낙연 의원실 비서관)씨 부친상 5일 전주 온고을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063)211-7677
  • 폐광지역 2곳 석면오염 심각… 정화 서둘러야

    충북·경북·경기 지역의 폐석면 광산 5곳 주변에서 석면이 검출됐다. 이 중 대흥·현덕광산 등 2곳은 석면으로 인한 토양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지난해 충남 홍성의 월림·대흥·신곡리광산, 경북 영주 봉현광산, 경기 평택 현덕광산 등 폐석면 광산 주변을 정밀 조사한 결과를 5일 발표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5개 광산 주변 18만 5000㎡ 지역에서 0.25% 이상의 트레몰라이트 석면과 백석면이 검출됐다. 특히 대흥광산과 현덕광산 일대 1만㎡ 지역에서는 1∼3%의 석면 오염이 확인돼 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석면 오염이 1% 이상이면 정화 대상으로 분류된다. 0.25∼1%의 오염은 위해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높을 때 정화 대상으로 판단한다. 환경부는 또 폐석면 광산은 아니지만 석면 물질을 함유할 가능성이 큰 홍성 사동규사광산도 함께 조사했다. 조사 결과 이 광산 5만 5000㎡ 지역에서 검출된 석면은 1% 미만이었으며 정화가 필요한 수준의 위해성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판명됐다. 세종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아빠 어디가(MBC 일요일 오후 4시 55분) 여행에 따라가고 싶었던 동생들이 와도 된다는 희소식이 전해졌다. 매번 따라가겠다고 떼쓰던 민국의 동생 민율이부터 지아 동생 지욱이, 그리고 지난 여행에 함께하지 못한 준의 동생 빈이까지. 여덟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초록 물결로 넘실거리는 한적하고 풍요로운 자두 생산지 경북 김천으로 떠나본다. ■현장르포 동행(KBS1 토요일 오전 11시 20) 오랜 일용직으로 얻은 허리 질환 때문에 일할 수 없는 아빠와 당뇨로 언제 쓰러질지 모르는 엄마, 선천성 공뇌증에 심장 기형을 갖고 태어난 동생 선우와 함께 사는 미나. 미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동생 선우를 지키고 싶다. ■최고다 이순신(KBS2 토요일 밤 7시 55분) 미령은 연아의 협박에 불안해지고 동혁을 찾아가 비밀을 지켜줄 것을 다시 다짐받는데 이 모습을 본 수정과 말다툼을 벌이게 된다. 촬영장에서 순신에게 안 좋은 소문이 떠돌자 준호는 연아를 찾아가 사실을 제대로 밝히자고 한다. 한편 박 기자는 촬영장으로 순신을 찾아와 인터뷰를 요청한다. ■강연100℃(KBS1 일요일 밤 8시) 종팔씨는 치매에 걸린 아내를 10년째 사랑으로 돌보고 있다. 종팔씨 부부는 충남 홍성군에서 유명한 ‘원앙 부부’다. 밥을 먹을 때도, 산책을 할 때도 부부는 손을 꼭 잡고 떨어지지 않는다. 가난한 집 장남에게 시집온 아내는 시부모를 모시고 5남매까지 키우며 농사와 뱃일까지 해 어렵게 생계를 이어 왔는데…. ■주말특별기획 스캔들(MBC 일요일 밤 9시 55분) 은중은 주하를 만나 아미의 집에서 발견한 커프스가 태하의 것이냐고 묻고, 주하는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한다. 만복은 화영에게 친아들 장은중을 찾는 일을 멈춰 달라고 눈물로 청한다. ■런닝맨(SBS 일요일 오후 6시 10분) 14시 37분경 갑자기 암흑으로 변한 대기실, 그리고 사건번호 157. 암실 뒤통수 사건을 두고 법정에서 4명의 용의자가 엇갈리는 증언으로 공방을 펼친다. 법정에 선 용의자들을 두고 범죄를 입증하려는 자와 누명을 벗으려는 자의 대결. 점차 목을 죄어 오는 범인과의 숨바꼭질에서 단서를 찾아낼 수 있을까. ■명불허전(OBS 일요일 밤 9시 15분) 열아홉 꽃다운 나이에 상경해 소리 공부에 매진하던 남원의 ‘아기 명창’ 안숙선. 국립창극단에서 활동하던 시절 틈만 나면 연습에 집중하던 열정 때문에 귀신으로 오해받은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순간순간 어려움도 많았지만 오랜 세월 한길을 지켜 온 그의 소리 인생을 되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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