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홍성군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출연금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페트병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우간다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뇌 크기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23
  • 홍성 새조개축제 18일 팡파르

    천수만의 특산품 새조개축제가 18일부터 5월 말까지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일대에서 계속된다. 속살에 붙어 있는 발이 새부리를 닮아 이름이 붙여진 새조개는 날씨가 추운 1∼3월 사이에 잡히는 것이 가장 좋은 겨울철 별미이다. 천수만 새조개는 단백질에 필수 아미노산이 많고 육질이 뛰어나 호평을 받고 있다. 철분과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 성분도 풍부하다. 요리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먹는 샤부샤부가 인기다. 축제 기간에 새조개 잡기대회 등 체험행사와 관광객 즉석 노래자랑, 페이스 페인팅 등 각종 이벤트가 열린다. 새조개축제추진위는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 개최 여부를 놓고 고심했으나 천수만과 서해안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인식을 심어 주고 지역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개최하기로 결정했다.홍성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부고]

    ●이준용(한나라당 중앙위 부위원장)택용(미국 거주)씨 모친상 김문원(의정부시장)씨 빙모상 16일 의정부 백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31)846-8013●이현택(미국 거주)재효(〃)중환(SUNNEY무역 대표)승환(캐나다 거주)씨 모친상 이겸주(미국 거주)오명근(새롬피혁 대표)최희환(현대산업개발 건축본부 상무이사)이인환(한양대 컴퓨터공학부 교수)씨 빙모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3010-2294●고상태(전자신문 영상팀장)상용(홍성군청)씨 부친상 15일 충남 홍성의료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41)630-6245●안승기(전 서진판지 전무이사)씨 별세 장혁(IMTV AD)씨 부친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3010-2265●강성규(자영업)대규(대신증권 잠실지점 부장)정규(자이언츠중기 대리)씨 모친상 16일 대전 평화노인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42)250-9411●장인영(교육부 민원조사담당관실 연구사)씨 부친상 16일 국립의료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2262-4811●정달용(전 대구은행장)씨 별세 정경호(자영업)인준(회사원)씨 부친상 서경수(회사원)장영수(약사)씨 빙부상 16일 영남대의료원, 발인 18일 오전 8시30분 (053)620-4237●김영순(KM글로벌 대표)씨 모친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3410-6909●강정아ㆍ동현(스포츠서울 편집부 기자)정선ㆍ동민(자영업)씨 부친상 16일 여수 성심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61)653-0299●이제근(부공산업 공장장)양근(사업)현근(국민체육진흥공단 경정운영본부 경주실장)씨 부친상 16일 전북 정읍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10시 (063)530-6706●김기용(자영업)기정(〃)씨 모친상 정광채(운수업)조여익(국민은행 대치북 부지점장)이관용(신일 부장)씨 빙모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3010-2237
  • [부고]

    ●김주홍(전 국회사무처 서기관)씨 별세 기장(사업)리장(KT 직원)한장(미국 거주)해장(〃)효장(〃)씨 부친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30분 (02)3010-2263●정순형(성신초등학교 교장)씨 별세 규식(주식회사 콘트론)유경(신한은행)씨 부친상 순길(전 휘경초등학교 교장)씨 아우상 순원(현대건설 상무이사)씨 형님상 14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929-1299●유창수(전 쌍용화재 이사)씨 별세 임진기(나눔과 기쁨 기획실장)소홍준(성보중건 대표)이민행(만호포리머 부장)씨 빙부상 유현민(연합뉴스 기자)씨 백부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3410-6916●이재은(전 가원중 교장)김기준(현대자동차 부장)김진호(삼영이노텍 대표)씨 빙부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2)3410-6919●문경용(전 대한항공 부장)경호(경성대 약대 교수)씨 모친상 15일 부산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30분 (051)933-7482●송민선(인우기술 상무)상훤(패션테인먼트 대표)씨 부친상 김용균(안동대 식물의학과 교수)김재성(한강학원 원장)씨 빙부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010-2295●김재식(효성 중국가흥법인 실장)재진(영동세브란스병원 정신과 교수)재철(엔포텍 대표)씨 부친상 홍태희(동호 사장)강준희(인천대 물리학과 교수)씨 빙부상 14일 영동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2019-4001●조일묵(전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회장)씨 부친상 14일 한양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2290-9442●김보근(대구상의 조사홍보부 과장)씨 상배 14일 경북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53)756-3036●진수명(태국 거주)수일(전 동산중 교장)수억(건설업)씨 모친상 박진헌(운수업)소혜영(고려대 의대 교수)정이모(한국은행 기획국장)씨 빙모상 14일 부평 세림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32)508-1345●김선구(신한생명 지점장)선대(자영업)씨 부친상 이상국(한서밈텍 상무)양내승(자영업)씨 빙부상 15일 충남 논산 놀뫼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10시 (041)733-2299●장홍열(한국기업평가원장)무열(청운엔터프라이즈 상무)호열(전 법원 공무원교육원장)봉열(자영업)씨 모친상 이성수(두성MEF 상무)씨 빙모상 이숙현(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씨 시모상 15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2)2650-2743●김현병(대신증권 리테일지원부 과장)현문(삼성SDI PDP모듈1그룹 사원)씨 부친상 14일 천안 중앙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8시30분 (041) 522-2099●김동휘(전 마포구의회 의장)동균(대동팬택 부회장)동윤(자영업)씨 모친상 강재민(자영업)씨 빙모상 1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2)392-0299●임정윤(신용보증기금 화성지점장)정만(현대자동차 성남영업소장)씨 모친상 15일 분당차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50분 011-9816-0367●강대성(DELCOM전자 대표)대수(강대수안과 원장)씨 부친상 태욱(LG필립스 LCD과장)주희(파고다어학원 강사)씨 조부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010-2252●엄기용(구리시청 정책추진단장)씨 모친상 15일 충남 홍성군 서부면 상황리 687 자택, 발인 17일 오전 10시 (041)632-8461
  • 한국판 ‘침묵의 봄’ 오나

    한국판 ‘침묵의 봄’ 오나

    지난해 12월7일 충남 태안에서 원유 유출사고가 발생한 지 어느새 한달이 흘렀다. 이 사고로 태안반도 어장 5000여㏊가 사라지는 등 극심한 피해를 보았지만 국민들의 자원 봉사 열기에 힘입어 현재는 청정 해역이 점차 복원되면서 예전의 옥빛 바다를 되찾고 있다. 하지만 완전히 파괴된 서해안 생태계 복원이라는 근본적 문제가 해결되려면 아직도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동식물 500여종 피해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기름 오염으로 인해 지난 11일 현재 태안해안국립공원 내에서만 저서무척추동물 257종, 해양어류 46종, 해조류 144종 등 554종이 심각한 피해를 봤다. 국립공원 내 2500여종의 5분의1가량이 직·간접 영향을 받은 셈이다. 만리포·천리포 등 서해안 일대 해수욕장과 해안사구 23곳이 오염되면서 주변지역 펜션 1400여개도 영업이 어려운 상태다. 양식업·어업 등에 종사하던 주민 2369명도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면서 10일에는 60대 어민이 자신의 굴양식장 피해를 비관해 목숨을 끊기도 했다. 섬 51개(무인도 47개 포함)도 기름에 오염됐지만 인력부족으로 무인도 25개는 아직까지 방제 한 번 나서지 못하고 있다. 최종관 환경부 해양생태계회복추진팀장은 “태안 바닷가에는 구멍갈파리나 총알고둥류 등 오염된 환경에서 번식력이 강해지는 종들만 늘고 있다.”면서 “어떤 생물은 지나치게 많아지고 어떤 종은 폐사해 사라지면서 먹이사슬 체계가 근본적으로 무너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팔 환경부 자연자원과장은 “이번달까지 기초적인 조사를 마친 뒤 2018년까지 10년에 걸쳐 태안지역에 대한 장기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생태계 회복 예측 어려워 하지만 전문가들은 “태안반도 생태계의 본격적인 피해는 지금부터”라고 입을 모은다. 겉보기에는 멀쩡해도 오염물질이 몸 속에 쌓이면서 나타나게 될 생물체의 폐사는 2∼3대가 지난 뒤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염려되는 부분은 바로 갯벌 오염으로 발암물질이 생태계 전체로 퍼져가는 것.1g에도 10억 마리 이상의 생명체가 살고 있어 ‘생명의 보고’로 불리는 갯벌이 오염되면 오염물질이 미생물에서 곤충류로, 파충류로, 조류로 광범위하게 확대된다. 과다한 농약 사용으로 생태계가 파괴돼 새들이 사라질 미래를 상징하는 ‘침묵의 봄’(레이첼 카슨 저)처럼 태안 지역 또한 기름 오염으로 생태사슬이 무너져 갈매기를 포함한 대부분 생명체가 사라지는 비극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실제 태안해안국립공원 측은 해변지역 갯벌에 서식하던 게 중 40%가량이 죽었으며, 살아남은 게 역시 상당수가 체내에 기름 속 발암물질을 축적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초기부터 방제작업을 펼치고 있는 시민단체 ‘푸른태안 21’의 임효상(60) 회장은 “기름사고 후 신두리에만 갈매기가 2∼3마리 목격됐을 뿐 더 이상 이곳에선 새를 보기 힘들다.”면서 “갈매기들이 먹이가 사라진 이곳을 다시는 찾지 않을 수도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박기환 태안국립공원사무소 소장은 “이르면 1년, 늦어도 3년 정도면 태안지역에서 기름의 완전 제거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면서도 “기름유출 피해지역의 경우 보통 10∼20년 정도면 생태계가 회복되지만 이번 사고는 피해지역이 워낙 넓어 얼마나 걸릴지 예측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자원봉사자는 우리사회 새 희망 하지만 이러한 환경재앙에도 ‘태안의 기적’으로 평가받는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은 우리사회 새 희망으로 떠올랐다는 평가다. 충남 태안 기름유출 사고 대책 상황실에 따르면 유조선 충돌사고가 발생한 지 35일째인 지난 11일까지 서해안 일대에 투입된 방제인력은 102만 1222명을 기록했다. 지역 주민과 경찰·의용소방대·자율방범대·민방위 인력이 약 34만명 동원됐다.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자원봉사자들은 66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한국환경기자클럽이 시상하는 ‘2007년 올해의 환경인’ 시상식에서 자원봉사자 대표로 상패를 받은 구수라(여·충남 홍성군 대평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는 “작은 손길 하나 하나가 더해질 때 태안 바닷가가 하루 빨리 살아날 것으로 믿는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태안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완전복구 10년 더 걸릴듯

    사상 최악의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 사고로 피해 면적이 3500여㏊에 이르고, 피해 복구에만 10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충남 태안군·서산시·보령시·서천군·홍성군·당진군에 대해 8일 재난사태를 선포한 데 이어,9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해양수산부·국방부·경찰청·해양경찰청 등 9개 부처가 참석한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응급대책과 재해복구에 필요한 행정·재정·금융·세제 등의 특별 지원을 받는다. 9일 해양수산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기름띠가 태안군 연안 전체인 150㎞로 확산되고 있다. 이 중 태안 이원면과 만리포, 신두리가 집중 피해지역이다. ‘허베이 스피리트’호에서 쏟아지던 기름은 사고 발생 48시간 만인 9일 오전 7시30분쯤 멈췄다. 하지만 기름을 제거하는 응급 방제에만 1개월 이상, 천리포·만리포 등 해수욕장 복구에는 2개월 이상 걸릴 전망이다. 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피해를 완전 복구하려면 최소 10년 이상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고 사흘째인 이날 주민과 군병력 등 8700여명의 인력과 100여척의 선박, 항공기 6대가 방제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기름 유출량이 많은 데다 이미 해안선에 상륙해 기름 수거 효율이 높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 유출된 기름은 1만 500㎘로 추정되고 있지만, 지난 3일 동안 방제작업을 통해 회수된 양은 100㎘에도 못 미치고 있다. 강무현 해양부 장관은 “유출된 기름은 해안에 붙고, 많은 부분은 바다 아래로 가라앉으면서 그 지역 수산생물과 인근 생태계가 큰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태안 이천열·서울 김경두 장세훈기자 golders@seoul.co.kr [용어클릭]●재난사태·특별재난지역 선포 재난사태는 진행 중인 재난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인력·장비·물자에 대한 동원 및 지원 등을 목적으로 한다.2005년 강원 고성·양양 산불 이후 두번째다. 특별재난지역은 피해지역의 수습·복구를 위한 재정 지원이 목적이다.
  • [부고]

    ●강민호(한국정보통신대 교수)정호(현대정보기술 부회장)광호(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태규(수의사)영호(현대해상화재 상무이사)씨 부친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2)3010-2231●서용엽(한국조류보호협회 충남 홍성군지회장)씨 모친상 6일 경기 부천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7시 010-3452-4747●이규진(에스씨에스코리아 대표)씨 부친상 민경록(민경BMS 대표)신영혁(우리은행 홍보실 부부장)씨 빙부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30분 (02)3010-2265●김정길(두산인프라코어 연구개발실 부장)정근(사업)신희(〃)씨 부친상 김종섭(사업)씨 빙부상 장혜자(이화약국 약사)씨 시부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4●이정범(현대모비스 대리)씨 부친상 이계안(국회의원)씨 형님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2)3010-2293●정해명(금성백조주택 상무이사)씨 모친상 7일 대전 건양대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42)544-4398●서영배(자영업)씨 별세 정배(페르마학원 강사)씨 형님상 6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8일 오전 5시30분 (02)2650-2754●김일형(대원중 교장)씨 빙부상 7일 충북 옥천성모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43)730-7444●공형구(미국 거주)태구(한국전력 팀장)순옥(미국 거주)씨 모친상 이인성(사업)백진환(대주회계법인 대표)씨 빙모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3010-2263●김철우(흥국생명 상품전략팀 차장)씨 빙부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3010-2262
  • [부고]

    ●고의현(가야대 국제통상학부 교수)진현(스포츠서울 체육2부 기자)은주씨 모친상 배춘호(미래건축 대표)씨 빙모상 28일 대구 영남대병원, 발인 12월1일 오전 8시 (053)620-4246●허영준(대원강업 명예회장)씨 별세 재광(미국 거주)씨 부친상 박정식(미국 거주)이덕재(사업)김영일(〃)씨 빙부상 28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2월2일 오전 7시30분 (02)590-2697●조용민(영덕 조용민치과 원장)용석(한국스마트카드 택시사업단 부장)씨 부친상 권영준(국민은행 중계북지점 부지점장)씨 빙부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월1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4●박재호(자영업)재룡(세무법인 신우 대표)씨 모친상 김광조(자영업)최철규(〃)김재현(KT IT써포터즈 팀장)씨 빙모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월1일 오전 8시 (02)3010-2293●이광우(금산교육신협 이사장)영우(자영업)정우(YTN 대전지국장)씨 모친상 29일 충남 금산군 동백장례식장, 발인 12월1일 오전 9시 (041)751-4944●조승구(자영업)승만(홍성군청 복지과장)승권(자영업)승완(〃)승원(교사)씨 부친상 29일 충남 홍성의료원, 발인 12월1일 오전 10시 (041)630-6241●양웅석(청주시 사직2동장)권석(충북도청 총무과 총괄사무관)철석(서울지하철공사)점석(천안 임마누엘 자활센터)거석(KT 청주지사)홍석(안양 축협)씨 부친상 29일 청주의료원, 발인 12월1일 오전 8시30분 (043)263-9699●진광현(대한건설협회 기획조정실 부장)씨 부친상 28일 전북 남원의료원, 발인 30일 오전 9시 (063)636-4011●임남규(동부지원 조정위원)씨 별세 종철(남광양행 부장)종원(금호해법수학교실 원장)씨 부친상 백종훈(우미무역 대표)씨 빙부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월1일 오전 8시 (02)3010-2231●정창재(전 동원탄좌 기술이사)씨 별세 정현(중국 원우 사장)석영(라인테크시스템 부사장)석만(정테크 이사)씨 부친상 김영백(칼리온은행 기업금융본부 대표)씨 빙부상 29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12월1일 오전 8시 (031)787-1501●김성기(전 광덕물산 회장)씨 별세 지욱(미디어2.0 이사)씨 부친상 임정훈(필리핀 거주)최경태(우리은행 일원동지점장)박광남(캐나다 거주)씨 빙부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3410-6917●심원석(숭문중 교장)씨 부친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월1일 오전 10시 (02)3410-6902●임태홍(임태홍치과 원장)씨 별세 기영(아주대 의대 교수)호영(성균관대 의대 교수)시영(강원랜드 호텔경영관리실 차장)씨 부친상 김지혜(성균관대 의대 교수)씨 시부상 29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12월2일 오전 7시 (031)219-4110●박재길(한국자산관리공사 실장)길양(건축업)씨 모친상 28일 평촌 한림대성심병원, 발인 12월1일 오전 5시 (031)384-2465
  • 천수만 일대 농민 2중고에 운다

    “정부에서는 국민보다 철새를 더 아끼는 것 같아유.” 충남 서산A지구에서 농사를 짓는 박모(49)씨는 철새 피해를 당한 지 열흘이 넘었지만 아직 분을 삭이지 못했다. 박씨의 논 1만 4520㎡ 가운데 절반을 가창오리 등 철새들이 벼이삭을 쪼아먹었다. 가을까지 이어진 비바람에 벼 일부가 쓰러지자 철새떼가 몰려들었다. 박씨는 “벼가 쓰러지면 철새들이 내려앉다가 주변 벼들도 쓰러뜨려 먹어치운다.”고 말했다.철새들은 공중에서 내려앉으면서 서 있는 벼보다는 땅바닥에 쓰러진 벼를 주로 공략한다. 철새들은 박씨 논의 벼에 붙어 있었던 90%의 이삭을 싹쓸이했다. 박씨는 피해가 있은 다음날 서둘러 벼를 베었다. 홍성군 관계자는 1일 “현행법상 철새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는 보상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박씨는 “철새 피해로 벼 수확량이 예년의 절반밖에 안 된다.”고 한탄했다. 그는 “철새들이 사람에 점점 익숙해서인지 예년과 달리 기가 힘들다.”며 “무슨 대책을 마련해야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현재 천수만 일대는 40만마리의 철새들이 날아와 A지구만 10만㎡ 가까이 농작물 피해를 입힌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서산과 태안지역 농민들도 철새 피해를 잇따라 하소연하고 있다. 하지만 서산시 부석면 관계자는 “농민들이 벼를 잘못 관리하고 비료를 많이 줘 웃자라기 때문에 쓰러지는 것이 아니냐.”며 농민 탓이라고 했다. 부석면 간월도 이장 김만석(51)씨는 “쓰러진 벼를 세울 틈도 없이 철새들이 쪼아먹는다.”며 “농민들의 피해는 아랑곳하지 않고 그런 말을 하는 것은 무책임하기 짝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예산을 늘려 철새 피해를 입은 농작물을 보상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홍성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천수만 주변 수산자원구역 해제 전망

    충남 천수만 주변 육지 일부가 수산자원보호구역에서 30년 만에 연차적으로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홍성군에 따르면 올해 말 천수만의 해수면과 죽도를 제외한 육지가 모두 수자원보호구역에서 해제된다. 해제 대상은 갈산면 8.520㎢, 결성면 1.422㎢, 서부면 26.331㎢ 등 총 36.273㎢이다. 이는 전체 지정구역 66.001㎢의 55%로 죽도 등 29.728㎢만 남는다. 이어 서산시가 1.203㎢를 해제하고 태안군은 안면도를 제외한 32.990㎢를 내년 말까지 해제할 계획이다. 안면도는 자연보전지구로도 묶여 있어 해제해도 별 효과가 없는 상태다. 이들 지역이 모두 해제되면 70.466㎢의 천수만 주변 육지가 개발제한에서 벗어난다. 남는 부분은 전체 213.481㎢ 중에 143.015㎢로 대부분이 해수면이다. 천수만은 1978년 수산자원보호지역으로 지정됐었다.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Local] 홍성 만해 체험관 문 열어

    충남 홍성군은 19일 결성면 성곡리에서 만해 한용운 선사의 사상과 얼을 기리고 체험하는 ‘만해 체험관’을 개관했다. 부지 2800여㎡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 체험관은 1층에는 전시실 및 어린이 체험실 등을,2층엔 세미나실과 조리실 등을 갖췄다. 특히 전시실에는 만해의 일대기를 보여주는 60여점의 유품과 작품 등이 전시돼 있고, 시청각실에서는 7종류의 영상물을 보여준다. 세미나실과 창작실에서는 만해의 사상을 연구하고 창작 활동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이밖에 어린이 체험실은 만해 흔적 체험용 탁본 5종, 만해 관련 도서 300여권, 정보검색용 컴퓨터 4대, 퀴즈 코너 등이 구비돼 있다.
  • 서해안에 마리나 리조트 조성

    충남 서해안에 ‘마리나 레저시설 건립’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다. 해양레저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태안군은 3일 이원면 사창리 가로림만에 6만㎡ 규모의 ‘사창 마리나항’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곳에는 요트 등이 접안하는 수상계류장과 조선대(造船臺), 수선소, 클럽하우스, 숙박·판매시설 등이 들어선다. 군은 내년부터 2012년까지 국·도·군비와 민자 400억원을 들여 가로림만 조력발전소 건설과 연계, 개발한다. 당진군은 2011년까지 석문면 장고항 33만 9580㎡에 서해안 최대규모의 마리나 리조트를 조성한다. 이곳에는 1200여척의 요트와 보트가 접안할 수 있는 계류시설과 전망대, 워터파크, 가족호텔, 시푸드센터, 요트센터, 요트박물관 등이 만들어진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해양수산부로부터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 승인을 받아놓은 상태다. 군은 최근 호주의 국제적 해양레저전문 개발회사인 시티퍼시픽사와 이 마리나 리조트 건설과 관련해 투자의향서를 체결, 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 서산시는 대산읍 화곡리 삼길포항 일대를 숙박시설·마리나시설·미관 가로지구로 개발한다. 내년부터 2013년까지 6년간 58억원을 들일 계획이다. 시는 뛰어난 해안경관에 수산물이 풍부한 삼길포항에 요트가 정박할 수 있는 마리나시설까지 조성, 지역의 대표적 관광미항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홍성군은 서부면 남당·어사·궁리 종합관광단지 조성과 연계해 천수만 일대에 마리나시설 등이 있는 해양레포츠지구로 조성한다.2009년부터 2010년까지 모두 30억원을 들여 요트 등이 접안할 수 있는 길이 50m, 너비 4m의 마리나 접안시설을 만든다.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충남 ‘광천 새우젓 뱃길’ 다시 잇는다

    충남 ‘광천 새우젓 뱃길’ 다시 잇는다

    충남 광천의 새우젓 뱃길이 다시 뚫릴 것으로 보인다. 5일 홍성군에 따르면 오는 2015년까지 340억원을 들여 천수만 입구에서 보령방조제를 거쳐 광천새우젓시장주변 옹암포구(일명 독배)까지 5㎞의 뱃길을 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길은 1991년 1082m의 보령방조제가 건설되면서 완전히 끊겼다. 옹암포구는 천수만 등 서해안 일대 배들이 새우를 잡아 들여오던 곳으로 조선시대 말부터 근대기까지 전국 최대의 새우젓시장이 형성됐다 쇠락했다. 지금도 100여개 상가가 있는 광천은 새우젓시장으로 유명하나 전남 목포 등에서 새우를 조달해 오고 있다. 홍성군 관계자는 “토굴새우젓으로 유명한 광천읍의 물류기능을 회복하고 관광명소로 키우기 위해 옹암포구 뱃길을 복원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군은 뱃길을 준설하고 550평의 접안시설과 1000여평의 체육공원 등을 갖춰 옛 모습을 되살릴 계획이다. 홍성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홍성·예산 ‘명품축제’ 육성

    지역축제의 ‘홍수’ 속에 충남의 일부 자치단체가 차별성이 없는 소규모 축제의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다. 홍성군은 2일 축제 내용과 개최시기가 비슷한 지역내 소규모 축제를 하나로 통합, 홍성을 대표하는 경쟁력 있는 ‘명품 축제’로 육성하기로 했다. 군은 10월에 집중적으로 열리는 ▲만해제 ▲축산물대축제 ▲광천토굴새우젓ㆍ조선김 대축제 ▲남당 대하축제 ▲김좌진장군 전승기념축제를 ‘홍성 내포사랑 큰축제’로 통합하기로 하고 지난달 말부터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축제에 따라 3000만∼4000만원씩 지원하던 예산도 통합, 모두 4억원을 지원해 예산운영과 홍보 등의 효율성을 높이고 축제 콘텐츠, 각종 방문객 편의시설 등도 확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축산물, 광천 토굴새우젓, 조선김의 판매와 먹거리 장터는 축제장에서 별도로 운영된다. 다만 특색있는 지역축제로 자리잡은 남당리 새조개축제는 종전대로 2∼3월에 개최한다. 예산군도 최근 열린 ‘경쟁력 있는 축제개발연구’ 용역보고회에서 ▲추사문화제 ▲예당 호반축제 ▲의좋은 형제 축제 ▲예산풍물제 ▲예산예술제 등의 5개 축제를 평가와 진단을 통해 하나로 통합,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용역보고 결과 이들 5개 축제는 73.9∼85.7%의 지역 주민이 찾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통합축제 이름은 ‘예산 옛이야기 축제’가 제시됐다.이 축제는 이야기 공모전, 야외 구연동화, 이야기 모래놀이, 이야기 체험나라, 찰흙으로 만드는 이야기, 예산 이야기극장, 손 인형극, 밤하늘 동화체험 등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예산군 관계자는 “여러 축제가 산발적으로 개최되다보니 특화된 지역 축제를 육성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기존 축제를 통합, 하나의 대표 축제로 육성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고액 상습 체납자 꼼짝마”

    “고액 상습 체납자 꼼짝마”

    ‘고액 상습 체납자 꼼짝마!’최근 부동산 경기침체와 경기불황 등으로 인해 악성 지방세 체납액이 증가하면서 지자체들이 체납액 징수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이들이 가동하는 조치는 부동산·차량 공매, 예금 압류, 출국 금지 등이다. 체납자 중 세금을 체납한 상태에서 180번이나 해외여행을 한 경우도 있는 등 배짱으로 버티는 경우가 많아졌다. ●부도 들어 3억원 안 내고 해외여행은 181번이나 부산에서 제조업을 하던 박모(59)씨는 수년간 주민세, 자동차세를 포함해 30여건 3억 8500만원의 지방세를 체납했다. 박씨는 납부 독촉에도 불구,“사업체가 부도나 돈이 없다.”며 체납액을 내지 않고 버티고 있다. 그러나 시가 최근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알아본 결과, 박씨는 최근 5년간 무려 80여차례나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부산시는 박씨를 출국금지 조치해 줄 것을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요청했다. 건설업체를 운영하다 부도가 난 이모(69)씨도 비슷한 케이스. 이씨는 3억 2000여만원의 세금을 체납한 상태에서 무려 181번이나 외국 나들이를 해왔다. 충남 홍성군에 주소지가 있는 홍모(44)씨는 사업을 하다 2002년 부도가 나면서 5300만원의 주민세를 내지 못하고 있다. 홍씨는 서울에서 사업을 했지만 주소지만 홍성으로 옮겼다 최근에 예산군 삽교읍으로 다시 이전했다. 홍씨는 1993년부터 모두 55차례 해외를 다녀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버티는 체납자가 늘면서 각 지자체는 체납징수팀을 만들어 외국여행이 잦거나 재산 은닉자 등으로 분류해 출국금지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 부산시는 19일 5000만원 이상 지방세를 체납한 상태에서 외국여행이 잦은 15명을 출국금지 요청했다. 이미 출국금지 조치된 18명을 포함, 세금체납으로 출국금지된 사람은 모두 31명에 달한다. 출국금지가 요청된 15명이 체납한 지방세는 총 19억 5300여만원이다. ●출금 체납기준 마련 안돼… 완전 징수 ‘머나먼 길´ 이같은 지자체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체납액 완전 징수에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지난 2000년 6월 출입국관리법 개정으로 국세의 경우 3000만원, 지방세는 5000만원일 경우 정부 또는 자치단체가 출국금지할 수 있도록 했다. 당초 출금조치에는 국세의 경우만 해당됐으나 자치단체가 지방세도 포함시켜 줄 것을 요구해 반영됐다. 그러나 지방세의 경우 체납액이 5000만원이라 하더라도 체납기간이나 상습의 정도, 한계 체납액 등의 잣대가 마련돼 있지 않아 시·군에 따라 판단기준이 모호한 상태다. 시·군에 따라 2억원이 기준이 되기도 하고 또 다른 시·군은 6000만∼7000만원에 출국금지되기도 하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출국금지 기간도 문제다. 출입국관리법에는 체납자의 출금 요청시 금지기간이 6개월로 돼 있으며 1회에 한해 연장할 수 있을 뿐이다.1년이 지나면 이조차 불가능해 출금조치조차 약발이 떨어지게 된다. 또 일부 시·군의 경우 공매처분 등을 피하기 위한 ‘사해행위’(부동산 명의 고의이전)의 파악에 주력하고 있지만 체납자들의 앞선 행태를 따라잡지는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자치단체마다 체납전문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지만 한계를 벗어나지는 못하고 있다. 전국종합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70여가구중 환갑 때까지 생존자 드물어”

    “70여가구중 환갑 때까지 생존자 드물어”

    지난 4일 서해안 고속도로를 두 시간쯤 달려 도착한 충남 홍성군 덕정마을은 전형적인 한국의 농촌이었다.40세 이하 젊은이를 찾아보기 힘들었고, 뜰에는 간간이 노인들의 모습만 보였다. 나지막한 뒷산이 마을을 넉넉하게 끌어안았고, 논에는 푸릇푸릇한 모가 종아리 높이로 자랐다. 이방인을 반갑게 맞이해 주는 노인들은 저마다 ‘석면의 공포’에 짓눌려 있었다. 지금은 70여가구밖에 남지 않은 덕정마을이 일제시대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석면광산이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징용으로 끌려온 조선인을 포함해 1000여명의 노동자가 석면 원석을 캐고 나르던 기억은 이제 몇몇 주민들의 머릿속에 남아 있을 뿐이다. 그들이 전하는 석면광산의 기억은 평화로운 마을의 모습과 사뭇 대조적이었다. 3대째 이 마을에 살고 있는 이정석(79)씨는 광천석면광산의 50여년 역사를 두 눈으로 지켜봤다. 자신도 열두살 때부터 30년간 광산에서 일했다는 이씨는 “눈꽃이 핀 것처럼 돌가루와 석면가루가 소나무에 하얗게 쌓여 있었다.”고 회상했다.“석면 원석을 보면 가느다란 흰 줄이 있어. 그게 석면이거든. 그걸 뽑아 내려고 돌을 빻았지. 그땐 마스크 같은 게 있나. 그냥 먼지를 다 마시는 거야.” 건강검진은커녕 변변한 보신책(保身策)도 없었다.“수당받는 날 돼지고기 몇 점 사먹는 거지. 목에 쌓인 먼지 씻는다고….” ●일제시대 아시아 최대 석면 광산… 1000여명 일해 광복 이후 광산이 외지인에게 팔리면서 광천석면광산의 규모는 쪼그라들기 시작했다.1983년 폐광 직전엔 근로자 수가 100여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노출 후 잠복기가 긴 석면의 특성 탓에 광산과 주민 피해의 상관관계는 아직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온 가족이 광산에서 일했다는 홍순표(48)씨는 가족의 대부분이 제 수명을 채우지 못하고 사망했다. 홍씨의 아버지 3형제가 모두 광산에서 일했는데, 아버지 홍종수씨는 1970년 51세에 사망했고, 큰아버지 홍갑수씨는 10년 뒤 66세에 세상을 떴다. 작은아버지 홍수복(74)씨는 형제 중 유일하게 살아있지만 관절염이 심하다. 홍씨의 고모와 고모부 역시 광산에서 일하다 30대의 젊은 나이에 폐병으로 요절했다. 홍씨의 형은 17세 때 굴이 무너지며 목숨을 잃었다. 홍씨는 “그땐 병원도 가지 못한 어르신들 대부분이 병명도 모르고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기침이 잦고 오랫동안 앓았던 기억만 남아 있다. ●“마스크 없이 석면가루 먼지 그대로 들이마셔” 마을회관에서 만난 이장 이조민(64)씨는 마을 출신 피해자를 거의 다 기억하고 있었다. 이장의 입에선 사람들의 이름이 끊임없이 흘러나왔다.“가장(家長)이 죽고 나머지 가족들이 외지로 간 사람도 많고…다하자면 한도 끝도 없어. 신○○ 형제도 둘 다 폐병으로 죽고, 강○○씨 아버지, 김○○씨 아버지…죄다 환갑잔치도 못 치르고 죽었으니 악상(惡喪)이 많았지.”이장 자신도 어머니(사망 당시 57세)를 폐암으로 잃었다. 지금은 서울에 사는 이석동(66)씨의 아버지도 광산 생활 15년이 죽음으로 돌아온 경우다.1967년 이씨의 아버지는 5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당시 진단은 폐결핵이었지만, 이씨는 석면으로 인한 폐암일 것으로 믿고 있다.“담배도 피우셨지만 워낙 석면 먼지를 많이 드셨어요. 돌아가시기 3∼4년 전까지 광산에서 일하셨으니까요. 정확한 병명을 모르니, 애꿎은 결핵약만 드셨지요.”아버지 친구들도 마찬가지였다.“주위에 환갑을 못 넘기고 돌아가신 분들이 많아요. 옛날엔 폐결핵이 흔했다지만, 덕정마을은 주변 마을에 비해 훨씬 심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그게 다 석면 때문이지요.” ●인근 담산리 주민 중 폐질환 사망자 없어 대조적 국립 홍성의료원 진료기록에서도 덕정마을의 심각함은 드러난다. 내원자의 병명 기록이 남아 있는 2000년 이래 폐 관련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상정리(덕정마을 포함) 주민은 41명이었고,7명이 폐암 판정을 받았으며,3명이 사망했다. 인구가 비슷한 인근 담산리 주민 중 같은 기간 폐 관련 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에 비하면 주목할 만한 수치다. 한때 수만평에 이르는 3개 광구를 갖췄던 덕정마을의 석면광산은 녹화작업으로 풀숲이 우거졌다. 지금은 석면 원석을 캐내 천길 낭떠러지가 된 절벽과 발에 차일 정도로 흔한 흰색 석면줄을 품은 돌멩이들이 당시의 엄청난 작업량을 짐작케 할 뿐이다. 광산은 과거가 됐지만, 광산이 남기고 간 석면의 상처는 여전히 진행 중이었다. 홍성 이창구 김민희기자 window2@seoul.co.kr 그래픽 강미란기자 mrkang@seoul.co.kr ■앞으로 40년간 늘어날 환자 유럽 25만·일본 10만3000명 석면 사용량은 산업화에 비례한다. 건축 자재나 자동차 부품에 주로 쓰이기 때문에 산업화가 진행될수록 사용량도 폭증했다. 부작용도 비슷한 과정을 거친다. 산업화가 먼저 진행된 미국·영국 등 선진국에서 대규모 피해가 먼저 나타났고, 한국 등의 후발 산업국가에서 피해 조짐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산업화 단계에 있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위험성을 따질 겨를도 없이 석면을 마구잡이로 사용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1950∼60년대 보일러공에게서 먼저 악성 중피종이 집단 발병했다. 보일러를 단열성이 뛰어난 석면으로 감쌌던 탓이다. 영국에선 1970년대 글래스고·버밍엄 등 공업지역을 중심으로 중피종이 확산됐다. 미국은 1972년부터 석면 규제를 시작했으나 세계적인 공감대는 1980년대에 이르러서 형성됐다. 일본은 1983년부터 일부 석면 제품의 수입을 금지하기 시작했다.1999년에는 유럽연합(EU) 13개국이 석면 사용을 전면 금지했고,2002년 1월엔 프랑스가 독일·이탈리아에 이어 8번째로 석면의 생산·수입·판매를 불법화했다. 우리나라는 1997년에서야 청석면·갈석면의 사용을 금지했고, 모든 석면의 사용 금지는 내년에야 실현될 전망이다. 하지만 선진국에서도 아직 석면 공포는 끝나지 않았다. 미국에서 발행되는 권위있는 보건잡지 ‘더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에 따르면 2004년에 환자수가 정점을 지난 나라는 미국 뿐이다. 유럽은 2015∼2020년, 일본은 2025년에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40년간 늘어날 환자의 수도 유럽 25만명, 일본 10만 3000명, 미국 7만 2000명, 호주 3만명 등이다. 국제노동기구(ILO)는 매년 10만명이 석면 관련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가톨릭대 의대 김형렬 교수는 “최근 일본에서 부작용이 속속 나타나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도 향후 25년간 석면 피해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으로 국제사회가 풀어야 할 과제는 급증하는 아시아의 석면 사용을 막는 일이다. 노동건강연대 이상윤 정책국장은 “현재 건설공사가 활발한 중국·인도·태국 등에서 석면 사용량이 늘고 있다.”면서 “비극을 답습하지 않도록 모든 석면 사용을 하루빨리 금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석면은 허가된 살인도구… 통제 못한 정부 책임 커”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죽음 앞에 놓인 심정을 아십니까. 우리에게 내일은 없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노동·환경단체들은 지난달 18∼19일 서울대병원에서 ‘석면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 공동 심포지엄’을 열었다. 석면 전문가, 환경 운동가, 직업병 전문의, 사망자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 행사에서 단연 주목을 받은 이들은 악성 중피종과 싸우고 있는 한국과 일본의 두 피해자였다. ●“폐렴인 줄만 알았는데…” 창밖에는 비가 내렸다. 하이숙(54·여)씨는 “날이 궂으면 기침이 더 심해져 말을 제대로 할 수 없다.”며 힘겹게 말문을 열었다. 하씨는 국내 최대 석면공장이었던 부산 연산동의 제일화학에 1971년 5월부터 2년 4개월간 다녔다. 최근 집단 피해 조짐이 보이고 있는 바로 그 공장이었다. 현재는 ‘제일E&S’로 이름이 바뀌었고, 공장도 양산으로 옮겨졌다.1992년부터는 석면 제품을 생산하지 않는다. 하씨와 동료들은 천으로 된 일반 마스크만 쓴 채 석면 가루가 풀풀 날리는 공장에서 일했다. 석면 입자는 머리카락 굵기의 5000분의1 정도여서 공기중 분진을 99.97% 이상 걸러내는 특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5년 전 하씨는 갑자기 기침이 심해져 보건소를 찾았다. 보건소에서는 폐렴일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아무리 약을 먹어도 차도가 없어 큰 병원으로 갔으나 의사는 “왜 자꾸 폐가 굳어지는지 알 수가 없다.”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하씨는 1995년에 석면폐(진폐증)로 사망한 동생을 떠올렸다. 동생 역시 같은 공장에 다녔다. 하씨는 의사에게 “석면 공장에 다녀서 이렇게 된 것 아니냐.”고 물었지만 “당신이 뭘 아느냐.”는 면박만 돌아왔다. 폐병 환자라는 주변의 멸시를 참고 견뎌온 하씨는 결국 2005년에 악성 중피종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직업병으로 인정돼 산재 처리를 받았다. 그러나 완치가 안 된다는 사실에 하루하루 좌절하며 살아간다. 같은 공장에 다녔던 하씨의 남편도 걱정이다. 남편 하재복(56)씨는 “죽어가는 아내를 보는 것도 괴롭고, 내가 언제 이 몹쓸 병에 걸릴지 몰라 괴롭다.”며 눈물을 훔쳤다. ●“한국은 심각성 깨닫지 못하는 것 같아” 38년 동안 건축 현장에서 일한 나카무라 사네히로(59) 역시 가쁜 숨을 내쉬었다. 목수로, 현장 감독관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일하던 나카무라는 2003년 2월 ‘사형선고’를 받았다. 숨을 쉴 수 없을 정도의 심한 가슴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더니 흉막에 악성 중피종이 생겼다는 진단이 나왔다. 의사는 “기껏해야 2개월 정도 더 살 수 있다.”고 했다. 나카무라는 죽을 각오로 그해 5월 수술대에 올라 오른쪽 흉막을 들어냈다.15시간의 긴 수술이 다행히 성공적이어서 생명을 지금까지 연장할 수 있었다. 나카무라는 “수술이 아무리 잘 됐어도 완치가 안된다는 사실에 또 한 번 절망했다.”면서 “죽을 때까지 석면의 위험성을 알리는 것을 보람으로 여기며 살고 있다.”고 말했다. 나카무라는 요즘 석면피해자 가족 모임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지만 계단을 제대로 오르내리지 못할 정도로 심장이 약해졌다. 나카무라는 “일본은 석면 때문에 큰 홍역을 치러 위험을 잘 알고 있지만 한국은 여전히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는 것 같다.”면서 “허가된 살인도구인 석면 제품을 무책임하게 생산한 업자나, 그 위험성을 통제하지 못한 정부의 책임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처럼 큰 피해를 당하기 전에 한국은 미리 석면이 함유된 건축물과 제품을 잘 처리해 대재앙을 피해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용어클릭 ●석면 단열성, 내화성, 내마모성이 뛰어나 건설자재로 많이 사용되는 솜 같은 물질로 슬레이트, 자동차 브레이크 패드, 석고보드, 단열재 등에 널리 사용됐다. 몸 속에 들어가면 폐에 박혀 사라지지 않고 석면폐, 폐암, 악성 중피종 등을 유발한다. 청석면, 갈석면, 백석면, 악티노라이트, 안소필라이트, 트레모라이트 등으로 나뉜다. ●악성 중피종 석면에 의해서만 유발되는 암으로 흉막(폐막), 복막 등이 딱딱하게 굳어지며 사망한다. 석면 노출 후 20년 이상 경과한 뒤 발병하며, 치사율은 100%다. ●구보타 사태 석면을 함유한 외벽재와 파이프를 생산해 온 일본의 대형 석면공장인 구보타의 근로자와 주민에서 중피종 환자가 발견됐다고 1995년 발표돼 일본 사회를 큰 혼란에 빠트렸던 사건.1978∼2004년 사이에 근무한 전·현직 종업원 79명이 중피종 등으로 숨졌고,18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공장 주변 주민 3명에게도 중피종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구보타 피해자는 15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회에는 지하철 등 생활 주변의 석면 문제를 다룹니다.
  • [탐사보도-석면의 공포 (상)] ‘조용한 살인’ 시작됐다

    [탐사보도-석면의 공포 (상)] ‘조용한 살인’ 시작됐다

    우리나라에도 ‘죽음의 섬유´로 불리는 석면 피해가 가시화하고 있다. 충남 홍성군의 옛 석면 광산과 부산 연제구의 옛 석면 공장에서 일했던 노동자들에게 집단 석면 피해가 발생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995년 일본 열도를 석면 공포에 몰아넣었던 ‘구보타 사태’가 한국에서도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서울신문이 일제시대 아시아 최대의 석면 광산이었던 홍성군 광천읍 상정리 덕정마을을 현지 취재한 결과, 석면광산에서 근무했던 주민들 가운데 상당수가 폐 질환 등으로 일찍 사망한 것으로 7일 드러났다. 일제가 1937년 중·일전쟁 때 본격 개발한 덕정마을 석면광산(광천석면광산)은 1941년을 전후해 최대 채광량을 기록했다. 광산 바로 아래에는 원석을 분쇄해 석면을 뽑아내는 공장도 있었다. 폐광 주변에는 지금도 석면을 함유한 원석이 뒹굴고 있다. ●덕정마을에 악상(惡喪)이 많은 이유 취재팀이 과거 광산에서 근무한 가족 구성원(4촌 이내)이 있는 35가구를 자체 조사한 결과 60세 이전에 사망한 가족 구성원이 있는 가구가 10가구였다. 오래 전에 사망해 건강검진기록 등을 확인할 수는 없으나 유족들은 “기침을 많이 했고, 폐가 좋지 않았다. 석면 때문에 사망한 것 같다.”고 증언했다. 홍순표(49)씨의 경우 광산에서 일했던 아버지, 큰아버지, 고모, 고모부가 60세를 전후해 세상을 떠났다. 김윤화(60)씨의 남편은 2002년 57세에 서울 세브란스병원에서 폐암으로 숨졌다. 김씨는 “남편은 술과 담배를 거의 하지 않았고, 사망 9개월 전까지만 해도 건강했다.”면서 “병원에 가니 의사가 먼저 ‘석면과 관련된 일을 하지 않았냐.’고 물어봤다.”고 말했다. 징용으로 끌려와 광산에서 30년을 일한 김요련(89·마을 최고령)씨는 “광산과 공장에서 일했던 동료들 가운데 환갑을 넘긴 경우가 드물었다.”고 회고했다. 국립암센터에 자료를 요청한 결과 1998년 이후 5년동안 홍성군의 폐암 환자는 517명이었다. 인구가 9만여명으로 비슷한 이웃 예산군의 458명보다 훨씬 많았다. 석면으로 발병하는 암인 악성 중피종 환자는 홍성군에서 2명이었고, 예산군에서는 전무했다. ●부산 옛 석면공장 피해자 잇단 발생 덕정마을의 석면 피해가 묻혀진 과거라면 부산 연제구 연산동의 옛 제일화학 노동자들의 피해 사례는 현재진행형이다.1970∼80년대 국내 최대 규모의 석면제품 생산공장이었던 제일화학에서 근무했던 노동자 사이에서 중피종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제일화학에서 18년간 근무했던 전복남(여·1993년 사망·당시 55세)씨는 사망직전 악성 중피종 산재피해자 판정을 받았다. 국내 최초였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의 조사에서 연사공(練絲工)으로 일한 전씨는 1992년부터 정확한 병명조차 알지 못하고 가슴 통증에 시달린 것으로 밝혀졌다. 전씨는 1993년 5월 중피종 판정을 받은 후 3개월 만에 사망했다. 1971년부터 2년여간 같은 공장에서 근무했던 하이숙(54·여)씨도 2005년에 중피종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다. 함께 일한 하씨의 여동생은 11년 전 석면폐(진폐증의 일종)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1976년부터 5년간 근무했던 A씨는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역시 같은 공장에서 일했던 A씨의 아내는 지난해 중피종으로 숨졌다. 원진노동환경연구소 최상준 책임연구원은 “미국·영국·프랑스·일본 등 우리보다 산업화가 앞섰던 국가들이 대규모 석면 피해를 이미 경험했으며, 우리나라도 그 시기가 곧 도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홍성 이창구·김민희기자 window2@seoul.co.kr
  • 홍성·예산 299만평에 12만명 수용

    충남도는 1일 면적 299만평에 2030년까지 인구 12만명을 수용하는 도청이전신도시 계획을 확정했다. 도는 이날 이같은 최종 도시개발구역지정안을 발표하고 홍성군 홍북면 신경·대동·상하·봉신리 및 예산군 삽교읍 목·신리를 개발구역으로 발표했다. 이곳에는 도교육청, 도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IT(정보기술)·BT(생명공학기술) 산업용지(20만평), 대학용지(10만평),5만평의 규모의 산·학·연단지도 조성된다.이 신도시 개발에는 1조 784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며 충남개발공사, 한국토지공사, 대한주택공사에서 토지를 일괄 매수한 뒤 3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1단계는 2012년까지 부지 212만평을 조성하고 도청과 유관기관 등을 옮겨 4만 5000명을 수용한다.2단계는 2022년 말까지 87만평의 부지를 추가로 조성한 뒤 공동주택과 상가 등이 들어선다.이 때쯤이면 인구는 9만 5000명으로 늘어난다.이어 도시발전 계획을 적극 추진,2030년까지 12만명의 자족 신도시로 완성시킨다는 게 최종 개발안이다.도는 이달 안으로 이 신도시 개발안에 대한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건교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도시개발구역을 최종 지정, 고시할 계획이다.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부고]

    ●오경훈(전 국회의원)미경(미국 거주)씨 모친상 장정인(곰달래약국 약사)씨 시모상 이희동(미국 거주)씨 빙모상 28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2)2650-2741 ●김유경(한국외대 언론정부학부 교수)씨 부친상 28일 서울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11시 (02)2072-2032 ●정관성(대전시 자치행정담당)씨 부친상 29일 충남 홍성군 홍주장례식장, 발인 31일 오전 8시30분 (041)634-1824 ●최영춘(한국GE초음파 사장)영희(사천경찰서 생활안전과장)원호(신영기계)설희(전주대 응용수학과 교수)윤희(윤산중 교사)난희(이스턴영어학원 원장)씨 부친상 김명옥(삼천포여중 교사)이순옥(부산시 체육관리사업소)씨 시부상 오상근(삼일농원 대표)이종우(서울산업대 철도전문대학원 교수)윤형규(부흥고 교사)김상길(웅상쇼핑 관리위원장)씨 빙부상 29일 부산의료원, 발인 31일 오전 7시 (051)607-2659 ●권달천(부산대 명예교수)씨 별세 혁(권혁내과 원장)융(경성대 상경대학장·국제무역통상학과 교수)씨 부친상 29일 부산 영락공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51)790-5071 ●정대용(싸이버뱅크 대리)은미(골든베어 〃)주미(브라이언&데이비드 사원)씨 부친상 기호진(LIG넥스원 선임연구원)씨 빙부상 29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2)2650-2746 ●이정수(전 함열신용협동조합 전무)씨 별세 주성(사업)재성(축산업)봉성(현대자동차 과장)문성(CNC 사원)씨 부친상 유재길(동양제철화학 관리과장)씨 빙부상 29일 전북 익산 함열백제장례식장, 발인 31일 오전 10시 (063)861-7762 ●정원규(전 공주시청 반포·의당면장)씨 별세 재호(청양 정산중 교사)길호(한국전자통신연구원 홍보실)씨 부친상 백주현(대전 중리초등학교 행정실장)씨 빙부상 김미숙(충남 청양 정산초등학교 교사)씨 시부상 28일 공주시 계룡농협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9시 011-404-9398 ●좌기봉(사업)상봉(롯데그룹 정책본부 전무)효봉(사업)씨 모친상 29일 부산 봉생병원, 발인 31일 오전 10시 (051)638-4512 ●강경호(코반 부사장)현호(세일손해사정 대표)승호(삼성물산 소장)동호(호원ENG 대표)씨 모친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2)3410-6916 ●임석종(회사원)석천(대한체육회 국제협력부 차장)석군(새전북신문)씨 모친상 김길중(동진초등학교 교감)김동길(전북도의원)김동엽(재정경제부 사무관)씨 빙모상 28일 전북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63)251-5414 ●이장원(전 대구시 공무원)상원(〃)대원(자영업)윤원(전 삼성중공업 상무)영원(GS칼텍스 업무팀장)씨 부친상 29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53)959-4441 ●우동철(산업재산권보호협회 상근고문)씨 별세 성윤(한화자원 대표)정윤(금강 이사)지윤(국가보훈처)씨 부친상 이호제(사업)씨 빙부상 29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31일 오전 5시 (02)590-2697
  • 폐교를 역사·문화의 공간으로

    충남지역의 자치단체들이 폐교를 사들여 지역 문화와 역사성이 묻어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태안군은 24일 올해 말까지 11억여원을 들여 폐교인 근흥면 안흥초 가의도분교와 안면도의 창기초 황도분교를 각각 매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가의도분교에 육쪽마늘 연구시설을, 황도분교에 충남도 무형문화재 12호인 ‘황도 붕기풍어제 전수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가의도는 서산·태안지역 특산물인 육쪽마늘 종구 생산지다. 태안군 관계자는 “예전 농어촌의 구심체였던 학교가 폐교됐지만 이를 새로운 문화·교육 공간으로 바꿔 주민들에게 되돌려주고 열악한 지역 교육재정을 돕기 위해 추진했다.”고 말했다. 홍성군은 올해 말까지 모두 15억원을 들여 갈산면 갈산초 가곡분교, 서부면 신당초 천수분교와 서부초 상황분교 등 폐교 3곳을 매입한다. 가곡분교에는 ‘한성준 민속무용전수관’이 세워진다. 한성준(1874∼1942) 선생은 이 지역 출신의 명고수로 근대전통춤을 집대성했다.또 천수분교는 ‘장애인복지타운’으로, 상황분교는 ‘갯마을체험장’으로 각각 활용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예산군도 올해 말까지 6억여원을 투입해 폐교인 오가면 양막초교를 매입해 ‘외국인 문화체험장’으로 만든다. 서산시는 지난 3월 폐교조치된 지곡면 산성초와 대성초를 사들여 각각 ‘농업박물관’과 주민들의 교육훈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땅값 오르자 지자체 상대 줄소송

    서해안시대를 맞아 개발붐이 일고 있는 충남 서북부지역 지자체들이 부동산 관련 소송에 잇따라 휘말리고 있다. 17일 태안군에 따르면 최근 유러피안복합테마리조트측이 남면 몽산리 ‘장길산 드라마세트장’ 부지 4만 6000평의 토지거래계약에 대한 불허가 처분이 부당하다면서 군청을 상대로 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 재판이 진행중이다. 업체는 이곳에 1300억여원을 투입해 콘도 등 각종 위락시설을 건립, 관광사업을 벌일 계획이었으나 군이 ‘4층 이상 건물을 지을 수 없는 관리농림지역이고 개발계획 허가권이 충남도에 있다.’며 허가하지 않고 있다. 태안군 관계자는 “군청이 먼저 토지사용을 승낙했다가 도청에서 허가를 해주지 않으면 모든 책임이 군청에 돌아온다.”면서 “행정심판에서도 군청의 손을 들어 주었다.”고 말했다. 예산군은 군유지 3000여평의 녹지를 넘겨 달라는 덕산온천관광지 2차지구 개발조합으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조합측은 녹지 가운데 잡종지 884평은 공공시설 용지로 보기가 어렵다면서 소유권 이전을 요구했으나 군이 ‘조합과 모든 보상절차가 끝났다.”면서 거부하자 소송을 제기했다. 홍성군은 홍성읍 옥남리 홍주문화회관뒤 부지 90평에 대해 소유권을 주장하는 강모씨에 의해 민사소송을 당했다. 홍성은 충남도청 이전계획으로 부동산 개발붐이 한창 일어나는 곳이다. 군 관계자는 “강씨가 부지 위에 자신의 건물이 수십년 전부터 있었기 때문에 부지도 자신의 소유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당진군도 석문면 장고항리 임야 445평을 20년 이상 점유해 왔다면서 수의매각을 요구하는 박모씨에 의해 소송을 당하는 등 서해안을 끼고 있는 충남지역 자치단체가 최근 몇건씩 부동산 소송에 걸려 골머리를 앓고 있다. 당진군 관계자는 “땅값 상승으로 부동산 관련 소송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여 걱정이 많다.”고 말했다.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