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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언론 “한국 性의식, 중국보다 유교적”

    “한국의 성(性) 의식, 중국보다 더 유교적” 미국 언론이 한국의 동성애 인식을 ‘사회적 금기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ABC방송은 27일 ‘한국의 금기를 깨다’라는 제목의 인터넷판 기사에서 배우 홍석천과 김조광수 청년필름 대표와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한국의 동성애를 조명했다. ABC방송은 “한국의 기성세대에게 동성애 개념은 아직 용납되지 않는다.”며 “중국보다 더 유교적인 한국 사회에서 성에 관해 말하는 것, 특히 동성애를 논하는 것은 명백한 사회적 금기”라고 전했다. 또 홍석천이 2000년 커밍아웃 이후 진행하던 방송에서 하차하고 몇 년 간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는 예를 들며 “한국에서 게이들은 차별을 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인들은 게이들을 어딘가 아픈, 하나의 병으로 본다.”는 김조광수 대표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ABC방송은 동성애 인식이 나아질 수 있는 계기로 홍석천의 커밍아웃 이후 여러 매체에서 동성애를 다루고 있는 점과 ‘섹스 앤 더 시티’나 ‘위기의 주부들’ 등 영미 영화와 드라마 속 게이 캐릭터들의 영향을 꼽았다. 그러나 한국의 의무적인 군복무는 남성들에게 동성애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더욱 높인다고 지적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배우 출연료 ‘0원’… 사랑은 ‘영원’

    대규모 자선 록 공연 라이브 에이드는 ‘위 아 더 월드’라는 노래로 나눔과 기부 바이러스를 퍼뜨렸다. ‘러브 액추얼리’의 감독이자 유명 시나리오 작가인 리처드 커티스가 만든 자선단체 ‘코믹 릴리프’는 유명 스타가 웃음을 선사하는 ‘레드 노즈 데이’ 이벤트를 격년으로 꾸리고 있다. 모두 각자 가지고 있는 재능을 기부하며 진행되는 기부 이벤트들이다. 이런 취지를 국내에서 드라마로 살려 보자는 게 현실화됐다. 도네이션(기부) 드라마가 전파를 탄다. 개념이 낯설지도 모르겠지만, 작가, 주연 및 조연 연기자가 무료로 출연해 나눔 바이러스를 전파하려는 ‘착한’ 드라마다. 22일 오후 8시50분 방송되는 SBS ‘천국의 아이들’(각본 이도영, 연출 김정민)이다. 2007년 KBS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몇 가지 질문’을 통해 몇몇 배우들이 출연료를 기부, 사실상 노개런티로 출연한 사례가 있었지만 ‘천국의 아이들’은 무료 출연 폭이 더욱 커졌다. 이도영 작가를 비롯해 주인공을 맡은 김정민과 이윤지는 물론, 이순재, 양택조, 김영옥, 방은희, 박웅, 이광수, 김선화, 권태원, 김덕현, 한미진, 라재웅, 김미란 등이 노개런티로 출연한다. 또 최종원, 이홍렬, 홍석천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노개런티를 받아들인 까닭은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 어려운 사람을 배려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기획 의도에 흔쾌히 공감했기 때문이다. 모든 제작 관계자들이 무보수인 것은 아니다. 단역 연기자와 아역 연기자, 기타 제작진은 일정 보수를 받는다. 자신이 처한 상황에 맞게 기부하자는 취지다. 자신의 재능을 무상으로 선물한 작가와 주연 및 조연 배우들 덕택에 ‘천국의 아이들’은 9일 동안의 촬영 일정에 초저예산으로 만들어졌다. 드라마는 아름다운 동심을 지닌 아이들 10명과, 이들을 사랑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어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조연출을 맡은 신봉철 PD는 “이 드라마는 불륜과 폭력, 선정성은 없지만 재미있다.”고 말했다. 이 드라마는 SBS가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5월 꾸리고 있는 프로젝트 ‘희망 TV’의 일환이기도 하다. 지난 5일 시작한 이 캠페인은 드라마가 방영된 이튿날인 23일 끝나며 그동안 조성한 기금을 가지고 경기도 평택에 어린이 공부방을 개설하는 등 여러 기부 행위를 할 예정이다. ‘희망 TV’를 담당하고 있는 SBS 송영재 부장은 “아직 액수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방송사 차원에서 드라마에 무료 출연한 연기자와 작가의 이름으로 일정액을 기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홍석천 운영 레스토랑 화재… “액땜으로 생각, 대박조짐”

    홍석천 운영 레스토랑 화재… “액땜으로 생각, 대박조짐”

    배우 홍석천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이태원 레스토랑에 2009년 새해 벽두부터 방화소동이 벌어졌다. 1월1일 오전 5시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홍석천의 차이니즈 레스토랑 ‘마이차이나’에 화재사건이 일어났다. 다행히 별다른 인명피해 없이 레스토랑 2층 창고에 있는 집기들만 불에 탄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에 있던 홍석천과 지인들이 소식을 듣고 급하게 현장으로 달려왔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차로 불을 꺼 큰 화를 면했다. 2일 오전 홍석천 소속사 관계자는 기자와 전화통화에서 “현장에서 술에 만취한 방화범을 체포했다. 방화범은 인근에 거주하는 미군인데 고의로 불을 저지른 것은 아니고 술에 취해서 추웠는지 담배를 피려고 했던건지 일이 났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나마 다행히도 피해가 크지 않다. 오늘 중으로 사건정리가 마무리 될 것이다. 어제는 영업을 못했지만 오늘 저녁이후 부터는 정상영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홍석천 본인은 괜찮다고 하지만 갑작스러운 일에 많이 놀랐다. 새해 첫날 일어난 일이라 액땜했다고 생각하겠다. 올해 대박 날 조짐이라고 여긴다.”고 밝혔다. 홍석천은 지난 해 SBS 일일드라마 ‘애자 언니 민자’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연예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또 지난해 출간한 그의 책 ‘나만의 레스토랑을 디자인하라’는 불황 속에도 3일만에 5,000부가 판매돼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홍석천은 올해 상반기에 방영되는 새 드라마에 출연을 계획중이며 현재 연극, 뮤지컬 제작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홍석천 “어떻게 이럴수가…”

    [NOW포토] 홍석천 “어떻게 이럴수가…”

    故 박광정 발인식이 17일 오전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가운데 방송인 홍석천이 빈소를 나서고 있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故박광정 발인식, 뜨거웠던 ‘연기혼’을 남기고…

    故박광정 발인식, 뜨거웠던 ‘연기혼’을 남기고…

    지난 15일 폐암으로 세상을 떠난 故 박광정(46)의 유해가 동료 및 가족들의 배웅 속에 장례식장을 떠났다. 지난 3월 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 후 9개월간의 투병 끝 세상을 떠난 배우 겸 연극 연출가 故 박광정의 발인식이 17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유족인 부인 최선영씨와 주노, 휘노 두 아들과 권해효, 안내상, 임하룡, 홍석천, 박철민 등 생전 절친했던 100여명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뤄진 이날 발인식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 고인의 마지막 배웅을 위해 전날 새벽부터 병원을 지키던 조문 행렬은 고인의 유해가 운구차로 옮겨지자 억누르던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눈물 바다를 이뤘다. 폐암 판정을 받고도 끝까지 연극 무대에서 생을 마감하려 했던 생전 고인의 뜻을 기리며 故 박광정을 싣은 운구차는 대학로를 도는 의식을 치뤘다. 고인의 이승길을 끝까지 함께 하려는 가족 및 동료들의 버스 2대도 그 뒤를 따랐다. 故 박광정은 말기 암 투병생활에도 불구, 마지막까지 연기에 대한 의지를 굽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1962년생인 박광정은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1992년 연극 ‘마술기계’의 연출하며 연출자로서 이름을 먼저 알린 박광정은 1994년 차인표, 신애라 주연의 MBC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 안에’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영역을 넓히기 시작했다. 당시 권해효와 함께 재치 넘치는 조연 연기로 호평을 받았던 박광정은 드라마의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개성있는 조연 전문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영화에서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영화 ‘넘버3’에서 시인 랭보 역으로 방은희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박광정은 영화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지난해 개봉한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에서는 생애 첫 주연을 맡아 제1회 국제이머징탤런트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올해 2월 말 인기리에 종영한 MBC 드라마 ‘뉴하트’에서 방사선과 김영희 의사 역을 열연했다. 주인공 이은성(지성 분)의 후원자이자 최강국(조재현 분)의 진심어린 친구로서 드라마에 온기를 불어넣은 그의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했다. 이밖에 최근에는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의 산부인과 의사 역을 비롯, 케이블채널 미니시리즈 ‘대박인생’에서 40대 가장 오대박 역을 맡으며 마지막 까지 연기 투혼을 발휘했다. 지난 3월 심한 두통으로 병원을 찾은 박광정은 갑작스런 폐암 선고를 받고 항암 치료에 들어갔다. 故 박광정은 병원의 만류에도 불구, 연극 ‘서울노트’의 연출 활동을 계속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결 같았던 연기 인생, 그리고 9개월 간의 투병 속 연기 열정…. ‘우리시대의 소시민’의 모습을 가장 잘 그려냈던 배우 박광정은 마지막까지 ‘연기자’로 눈을 감기를 바랬다. 빈소가 치뤄졌던 서울대병원을 출발한 고인을 싣은 운구차는 생전 고인의 터전이였던 대학로 정보소극장, 학전극장 등 연극 공연장을 지나 화장터인 성남영생관리사업소로 향했다. 이렇게 생전 고인이 ‘가장 사랑했던 이승’인 대학로 공연장 일대을 돌아보는 것으로 15년간 그 누구보다 열정 적이었던 고인의 ‘연기 혼’을 달랬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 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9일 TV 하이라이트]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 제주도 한가운데 우뚝 솟은 대한민국 최고봉 한라산. 해발 1950m의 한라산은 그 높이만큼이나 깊은 역사와 다양한 이야기들을 지니고 있다. 지난 4월 히말라야 나야칸가 등정에 나섰던 장애인 희망원정대 회원들이 또 한번 새로운 산행에 도전한다. 불편한 몸으로 한 발 한 발 한라산을 오르는 그들의 투지가 뜨겁다. ●체험, 삶의 현장(KBS1 오전 9시) 구수한 목소리로 사랑받는 가수 최헌이 요즘 한창 제철을 맞아 사랑받는 무화과 수확에 나선다. 개성만점 탤런트 홍석천은 타조농장 일꾼으로 출동한다. 타조들을 방목장으로 몰아 운동시키는 게 첫 일감인데…. 트로트 가수 박상철은 시끌벅적 기사식당 일꾼으로 일일 체험에 나선다. ●대결! 노래가 좋다(KBS2 오전 8시20분) 도레미 패밀리로 출연한 성진우는 숨은 가창력을 유감없이 드러낸다.500만원의 상금을 걸고 노래 가사 대결을 펼치는 ‘대결! 노래가 좋다’에서는 노래신동 현승희 양이 최연소 도전에 나선다. 오래된 트로트와 가요에서부터 최신 댄스곡까지, 나오는 노래마다 막힘없이 척척 불러낸다. ●늘 푸른 인생(MBC 오전 6시10분) 충청도의 구수한 인심이 느껴지는 곳, 충북 보은군 회인면 용촌1리를 찾아간다.70년 우정을 간직하고 있는 용촌1리 죽마고우 어르신들,6·25 한국전쟁에 참전한 남편의 생사를 지금까지 알지 못한 채 홀로 자매를 키운 84세 김남열 할머니의 가슴 아픈 이야기 등을 들어본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50분) 남편을 잃은 기구한 운명을 가진 여인 벨 거너스. 그녀는 미국 인디애나 주의 작은 시골 마을 라포르트에 정착하며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평화를 한순간에 깨뜨리는 사건이 발생한다. 갑작스런 화재로 잿더미로 변해버린 벨의 집과 가족들.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SBS 밤 12시10분) 엄마의 정신지체와 아빠의 신경섬유종증을 그대로 물려받은 요한이는 뇌병변에 주기적인 경기 등 태어날 때부터 복합장애를 앓았다. 말도 못하고, 스스로 몸을 가누지도 못하는 열네 살의 요한이. 아무리 불러도 요한이는 대답이 없지만, 아빠는 오늘도 아들 이름을 불러본다. ●시네마 천국(EBS 오후 6시40분)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의 조감독을 거쳐 문소리, 김태우 주연의 영화 ‘사과’로 데뷔한 강이관 감독을 ‘더 인터뷰 플러스’에서 만나본다. 뛰어난 관찰력과 섬세한 연출로 주목받고 있는 강 감독을 만나 ‘사과’를 준비하면서 느낀 점과 개봉하기까지의 우여곡절을 들어 본다. ●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5시30분) 캄보디아는 30년간의 내전으로 찬란한 문화유산을 상당수 잃을 수밖에 없었다. 고대 크메르의 이카트 직조 기술도 안타깝게 사라져 갔다. 지난 몇 세기에 걸쳐 손에서 손으로, 어머니에서 딸로 전해져 오던 전통 직조 기술이 명맥조차 잇지 못하게 됐는데….
  • 부산국제영화제에 ‘전세계 ★들이 뜬다!’

    부산국제영화제에 ‘전세계 ★들이 뜬다!’

    60개국 315편의 영화를 초청해 역대 최다 작품수를 자랑하는 제 13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전세계 유명배우들이 총출동한다. 27일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10월 2일 개막식에 참석할 국내외 배우들을 확정했다. 올해는 높아진 위상만큼 세계 영화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국내외 수많은 배우들이 부산을 찾아 영화제를 빛낼 예정이다. 국내 배우로는 폐막작으로 선정된 ‘나는 행복합니다’의 현빈, 이보영을 비롯해 안성기, 강수연, 박해일, 김혜수, 이병헌, 공효진, 정진영, 예지원 등이 부산행을 예약해 둔 상태다. 또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우에노 주리와 중국의 ‘4대 소황후’로 불리는 리샤오루, 미국의 아론 유, 한국계배우 문 블러드 굿, 타이완의 계륜미, 홍콩의 서천우 등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국내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영화제이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부산국제영화제는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에서 10월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열린다. *개막식 참석 국내배우 (가나다순) 강수연, 강혜정, 공효진, 김강우, 김남길, 김소연, 김수미, 김정은, 김정학, 김준성, 김향기, 김혜나, 김혜수, 김혜성, 명승훈, 문채원, 민지혜, 박상면, 박용우, 박은혜, 박준형, 박해일, 백성현, 봉태규, 서동원, 선우선, 송창의, 신민아, 신이, 신현준, 심지호, 안내상, 안성기, 안소희, 엄지원, 예지원, 오정세, 오지호, 유아인, 유준상, 유진, 윤여정, 윤지민, 윤진서, 이기우, 이다희, 이민기, 이병헌, 이보영, 이선균, 이연희, 이정진, 이진, 이한위, 이화선, 이환, 임하룡, 임형준, 장영남, 정경호, 정려원, 정유미, 정진영, 조민기, 조은지, 조진웅, 최강희, 최정윤, 추자현, 한예슬, 한은정, 홍석천 등 *개막식 참석 해외 배우 계륜미( Kawi Lun Mei), 리 샤오루 (Jacqueline Li(Xiaolu)), 메르세데스 카브럴( Mercedes Cabral), 문 블러드굿( Moom Bloodgood), 범직위( Fan Wing(Chi Wei)),서천우( Chui Tien Yu) 아론 유( Aron Yoo), 아핀야 사쿨 자로엔석 ( Apinya Sakul Jaroensuk),우에노 주리( Ueno Juri), 임회뢰( Kelly Lin), 제임스 케이슨 리( James Kyson Lee)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故안재환, 8시 발인 속 정선희 또 실신

    故안재환, 8시 발인 속 정선희 또 실신

    故안재환의 발인이 오늘 오전 8시 진행된 가운데 정선희가 또 한 번 실신했다. 11일 오전 8시경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진행된 故안재환의 발인 중 정선희는 끝내 자신을 이기지 못하고 실신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더욱이 정선희는 오늘 새벽 또 한번의 실신으로 응급실을 다녀 온지 2시간도 채 되지 않은상태라 더했다. 검은 상복을 입고 머리 한 쪽에는 하얀 핀을 차고 빈소를 지키던 정선희는 끝내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말았다. 외로이 자신의 차에서 죽음을 맞이한 고인을 위로하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최진실, 엄정화, 김신영, 송윤아, 박미선 김태현, 홍석천, 이영철, 이영자, 안선영 등의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함께했다.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 / 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故안재환, 8시 발인 속 정선희 또 실신

    故안재환의 발인이 오늘 오전 8시 진행된 가운데 정선희가 또 한 번 실신했다. 11일 오전 8시경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진행된 故안재환의 발인 중 정선희는 끝내 자신을 이기지 못하고 실신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더욱이 정선희는 오늘 새벽 또 한번의 실신으로 응급실을 다녀 온지 2시간도 채 되지 않은상태라 더했다. 검은 상복을 입고 머리 한 쪽에는 하얀 핀을 차고 빈소를 지키던 정선희는 끝내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말았다. 외로이 자신의 차에서 죽음을 맞이한 고인을 위로하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최진실, 엄정화, 김신영, 송윤아, 박미선 김태현, 홍석천, 이영철, 이영자, 안선영 등의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함께했다.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 / 동영상=변수정 PD [관련동영상] ☞ “사업 실패로 힘들었다” 유서…탤런트 안재환 자살 ☞ 경찰측 “정선희, 故안재환과 혼인 신고안했다”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외롭지 않은 故안재환의 마지막 추모 예배

    외롭지 않은 故안재환의 마지막 추모 예배

    故안재환의 마지막 가는 길은 외롭지 않았다. 외로이 자신의 차 안에서 죽어간 故안재환을 추모하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동료 연예인들의 발길이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강남성모병원에 머물렀다. 최진실, 엄정화, 김신영, 김태현, 홍석천, 이영철, 이영자, 안선영 등의 많은 동료 연예인은 물론 정선희가 다니던 교회의 지인들이 참석해 채 진행된 故안재환의 추모예배는 많은 이들의 추모 속에 엄숙하게 진행됐다. 더욱이 추모예배보다 1시간 빠른 오전 6시경에는 지난 새벽 또 한번의 실신으로 응급실을 찾았던 정선희가 다시 빈소로 돌아와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정선희는 계속 되는 실신으로 기운을 차리지 못한 채 경호원의 등에 업혀 고인의 빈소로 돌아왔다. 한편 8일 오전 9시 40분경 서울 하계동에 위치한 모 빌라에 주차된 승합차 내부에서 질식사로 숨진 채 발견된 故안재환의 발인은 오전 8시경에 진행될 예정이며, 장례는 성남시립화장장에서 치러진다.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 / 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故이언의 빈소를 찾은 홍석천

    [NOW포토] 故이언의 빈소를 찾은 홍석천

    홍석천이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에 위치한 모델 출신 배우 故이언의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故이언은 21일 새벽 1시 30분경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서울 한남동 고가도로 앞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서울신문 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도이성ㆍ소이현 “잘 어울리죠?”

    [NOW포토] 도이성ㆍ소이현 “잘 어울리죠?”

    SBS 일일드라마 ‘애자언니 민자’(윤정건 극본ㆍ곽영범 연출) 간담회가 9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 청담동의 한 웨딩샾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도이성, 소이현, 이지현, 홍석천이 참석했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도이성ㆍ소이현 “달콤 하네요”

    [NOW포토]도이성ㆍ소이현 “달콤 하네요”

    SBS 일일드라마 ‘애자언니 민자’(윤정건 극본ㆍ곽영범 연출) 간담회가 9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 청담동의 한 웨딩샾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도이성,소이현,이지현,홍석천이 참석했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홍석천 “몇몇 톱스타들 몸값 낮춰라” 일침

    홍석천 “몇몇 톱스타들 몸값 낮춰라” 일침

    배우 홍석천이 한국 드라마 시장에서 벌어지는 일부 톱스타들의 몸값 상승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홍석천은 9일 오전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한 웨딩샵에서 열린 SBS일일드라마 ‘애자언니민자’(극본 윤정건ㆍ연출 곽영범)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드라마 제작환경이 열악해 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일부 연기자들 몸값은 전혀 내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제작비 문제가 크다고 본다. 주연 배우들의 출연료가 좀더 다운되고 그 남는 것으로 품질에 좀더 신경을 썼으면 좋겠다.”고 밝힌 홍석천은 “드라마의 시청률이 높다고 해도 제작사가 돈을 못 버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홍석천은 “배우 입장에는 자존심이 걸린 문제이기에 출연료 경쟁을 하고 있지만 그런 면이 바람직 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상황이 변했으면 배우 출연료도 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국 드라마의 붕괴는 최근 불거진 박신양의 ‘쩐의 전쟁’ 출연비 미지급 등으로 대표되고 있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일부 톱스타들의 몸값을 지불하기 위해 드라마 제작사들은 다른 부분의 제작비에 대한 비중을 줄이고 있는 현실이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소이현 “이성 오빠, 부끄러워요”

    [NOW포토]소이현 “이성 오빠, 부끄러워요”

    SBS 일일드라마 ‘애자언니 민자’(윤정건 극본ㆍ곽영범 연출) 간담회가 9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 청담동의 한 웨딩샾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도이성, 소이현, 이지현, 홍석천이 참석했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소이현 ‘수줍은 미소’가 아름답네

    [NOW포토] 소이현 ‘수줍은 미소’가 아름답네

    SBS 일일드라마 ‘애자언니 민자’(윤정건 극본ㆍ곽영범 연출) 간담회가 9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 청담동의 한 웨딩샾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도이성, 소이현, 이지현, 홍석천이 참석했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01일 TV 하이라이트]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45분) 세계사의 큰 흐름 속에서 이상적인 한반도의 통일은 어떻게 진행돼야 하는지를 꾸준히 연구해온 백낙청 교수. 민족문제와 분단의 문제 전문가 백 교수가 얘기하는 21세기 한반도의 번영과 평화의 길은 무엇인지 들어본다. 그가 강조해온 ‘시민참여형 통일’은 어떤 것인지도 이야기를 나눠본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40분) 굽거나, 찌거나, 으깨거나, 튀기는 등 다양한 형태로 요리할 수 있는 감자. 러시아인들은 감자가 들어가지 않으면 요리가 아니라고 말할 만큼 감자 사랑이 남다르다. 전 세계 15개국에서 150여명이 참가하여 모스크바에서 열린 감자 축제. 러시아인들이 러시아 감자 시장을 외국인에게 양보할 리 없다.   ●다큐 10(EBS 오후 9시50분) 암벽 등반가로 명성을 날린 론 카우크는 14세에 암벽 등반을 시작한 이래,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등반사에 길이 남는 기록들을 세웠다. 최근 ‘미션 임파서블 2’에서 톰 크루즈의 대역으로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가 등반가이자 한 인간으로서 대자연 속에서 깨우쳤던 등반과 삶의 의미를 이야기한다.   ●왕과 나(SBS 오후 9시55분) 처선이 자궁을 시도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월화는 쇠귀노파에게 이를 따지듯 묻는다. 쇠귀노파는 하늘이 처선에게 내려준 삼능삼무의 운명이니 받아들이라고 한다. 한편, 자궁을 하려는 까닭을 묻는 월화에게 처선은 판내시부사의 양자가 되어 부귀영화를 누리고 어머니를 호강시켜 드리고 싶었다고 말한다.   ●이산(MBC 오후 9시55분) 한밤중에 산은 자객에게 암살될 뻔한 위기를 맞는데, 그 자객은 극약을 먹고 목숨을 끊어버린다. 갑자기 등장한 영조 또한 이 상황을 의아해한다. 다음날 화완옹주가 찾아와 근심 가득한 영조의 기분을 풀어주며 지난밤의 이야기를 꺼낸다. 저잣거리에서 최석주를 만난 화완옹주는 그에게 무언가를 부탁한다.   ●경제비타민(KBS2 오후 8시50분) 홍석천이 10억원대 재산가가 되어 돌아왔다. 커밍아웃 이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홍석천은 자신을 지켜 줄 것은 돈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그때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종자돈을 마련했다. 월세 30만원짜리 사글셋방에서 시작해 48평 아파트를 마련하기까지, 홍석천의 재테크 성공기를 공개한다.
  • [정책선거 원년으로] 인권·환경 강조… 세금 많이 거둬 복지강화

    [정책선거 원년으로] 인권·환경 강조… 세금 많이 거둬 복지강화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의 열기가 식기도 전에 민주노동당 경선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권영길 후보가 우세한 상황이지만, 노회찬·심상정 후보의 ‘대선후보 교체론’도 만만치 않다. 진보정당의 세 후보가 내놓은 공약과 비전을 점검해 본다. 1. 3인3색 정책 공약 ‘크고 강력한 정부, 사회 소수자에 대한 관심.’ 민주노동당 대선 경선의 권영길·노회찬·심상정 후보의 공약은 큰 틀에서 전통적 좌파 정책을 계승하고 있다. 세금을 많이 거둬 복지를 강화하고,‘보이지 않는 손’이 지배하는 시장에 강력한 규제를 가해 ‘시장실패’를 극복하겠다고 밝힌다. 부동산 투기 근절,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 교육 3불(不)정책 유지 등의 공약에서 이런 기조가 드러난다. 인권·환경의 가치를 강조하는 데서 보수 진영과 차별성을 찾을 수 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에 한목소리를 낸다. ●권영길 후보는 권 후보 공약의 초점은 ‘통일’이다. 남북 긴장관계가 완화된 상황에서 통일의 물꼬를 트는 ‘통일 대통령’이 되겠다는 구상이다. 권 후보의 통일공약인 ‘코리아 연방공화국’ 정책은 3단계로 구성된다.2009년까지 ‘통일국가 준비기’를 거쳐 2010년 ‘코리아연방공화국’을 출범하고 2012년까지 이행기를 거쳐 2013년 통일을 완성한다는 것이다. 권 후보는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10대 의제’를 제안하고 있다. 통일을 국시로 명문화하는 ‘통일헌법’ 제정, 국가보안법 전면 폐지, 군축과 동북아 협력안보체제 구축 등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권 후보는 남북정상 핫라인 구축, 남·북·미·중 평화협정 체결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3단계 남북관계 공동조치’를 제안했다. ●노회찬 후보는 노 후보는 ‘복지 카드’에 방점을 찍는다. 일자리, 교육, 의료, 주택문제만큼은 모두가 평등하게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4대 기본권 국가완전책임제’가 핵심이다. 노 후보 측은 “복지는 오롯이 국가의 책임”이라며 “4대기본권 보장을 위해서 사적 소유는 제한될 수 있다.”고 밝혔다.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무상교육을 실시하겠다는 ‘가계부 혁명’ 공약이 눈길을 끈다. 출산, 보육, 노인수발 등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공공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생애주기별 공공복지서비스’ 공약이나, 파트타이머와 장기실업자를 위해 최저임금의 80%를 지급하는 실업부조 제도도 주요 공약이다. 복지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부유세·사회복지세 등의 세금을 부유층으로부터 걷는 방안도 제시한다. ●심상정 후보는 심 후보는 ‘서민경제’에 초점을 맞춘다. 국내 서민경제, 한반도 평화경제, 동아시아 호혜경제에 집중한다는 ‘세 박자 경제론’이 기본 틀이다. 그중에서 ‘세 박자 주택정책’,‘서민금융 세 박자 방안’ 등 생활에 밀접한 주택·서민금융 문제에 대한 해법을 내놓는다. 임대소득 비과세 특혜를 폐지하고 무주택세대주에게 아파트 분양 청약자격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서민들의 내집 마련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 쪽방·비닐하우스 등에 사는 주거빈곤층을 지원하는 ‘지하방 탈출 사다리 정책’도 눈에 띈다. 고금리 사채에 시달리는 서민들을 위해 서민은행 설립, 서민금융기금 모금, 서민의무대출법(금융기관이 총자산의 일정액을 저소득 서민 지원에 사용하는 제도) 제정을 주장한다. ●“공감대 확보 미흡” 전문가들은 후보 3인의 공약에 대해 “추상적 구호에 그치는 공약이 많다.”고 평가했다. 이태호 전 참여연대 합동사무처장은 “증세를 할 때 세금이 어디에 어떻게 쓰일지가 제시되지 않으면 조세저항에 부딪힌다.”고 말했다. 한국노동연구원 은수미 연구원은 “먹고사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겠다는 구체적인 답변이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무조건 정규직화를 주장할 게 아니라 ‘비정규직의 결함’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홍식 전북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노동시장이 유연화된 상황에서 부자들을 향해 무조건 증세를 외치기보다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복지에 초점을 맞춰 사회보험체계나 인적자본 투자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세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2. 눈길끄는 생활밀착 공약 바야흐로 ‘쩨쩨한 공약’의 시대다. 국가와 민족을 운운하는 거대담론보다 아이디어 톡톡 튀는 생활밀착형 공약이 더 환영받는 탓이다.‘생활 속의 진보’를 지향하는 민주노동당 경선후보들의 공약, 어떤 게 있을까. ●친환경 ‘산소 적립카드’ 권영길 후보는 바이오디젤 연료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산소카드 발급제’를 약속했다. 산소카드란 화물운송 노동자들을 위한 것으로, 바이오디젤 혼합비율에 따라 캐시백이 쌓인다. 이렇게 적립된 캐시백은 고속도로 통행카드를 살 때 현금처럼 쓸 수 있게 한다는 방안이다. 바이오디젤을 독립적인 수송에너지로 법제화하고, 경유와 바이오디젤의 혼합 비율을 현행 0.5%에서 1%로 높이는 등 재생가능에너지 사업을 적극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동성간 결혼도 가능? 노회찬 후보는 ‘성 소수자의 가족구성권’을 보장하는 공약을 내세웠다. 이 공약이 실현되면 우리나라에서 동성간 결혼도 법적으로 가능해진다. 노 후보 측은 “성 소수자도 사랑하는 사람과 살 권리가 있고 다른 가족처럼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방송인 홍석천씨 등 성 소수자와 자주 만나며 자연스레 체득한 공약”이라고 밝혔다. 노 후보는 개인의 자유의사에 따른 성전환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공약도 내놓았다. ●“날씬한 여성만 미인이냐” 심상정 후보는 여성의류 생산업체가 모든 신체사이즈의 옷을 만들어 파는 것을 의무화하는 ‘빅사이즈 옷 제작 의무화’공약을 내세웠다.‘날씬해야 미인’이라는 잘못된 인식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다이어트에 돌입하고, 이로 인해 여성의 건강권이 침해받는다는 문제의식에서 만들어진 공약이다. 이를 어기는 업체에 대해서는 1억원 이상의 벌금이나 공장 폐쇄 등 강력한 처벌조항도 뒤따르게 된다. 심 후보 측은 “진보가 딱딱하고 무겁다는 이미지를 극복하기 위해 내놓은 정책”이라고 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3. 민노당의 과제는 ‘좋은 공약은 민노당에 다 있다.’는 평가는 이제 새삼스럽지 않다. 동시에 ‘그 공약, 실현될까?’라는 의문을 갖는 사람이 적지 않은 것도 현실이다. 민노당이 공약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대중진보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좀더 국민 속으로 파고들어야 한다.”는 게 당 안팎의 지적이다. ●“공감대 형성해야 집권도 가능” 공약의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품는 것은 민노당의 집권 가능성과도 연관이 있다. 서울신문이 지난 18일 한국사회과학데이터센터(KSDC)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권영길 후보 0.8%, 노회찬 후보 0.4%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노당 법제실장을 지낸 김정진 변호사는 민노당의 비전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설득의 문제”라며 “민노당이 줄기차게 주장하는 증세도 우리나라 세금부담률이 높지 않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돼야 현실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데올로기·거창한 구호 벗어나야” 민노당의 과제는 국민들에게 진보정당의 존재 이유를 납득시키는 데 있다. 하지만 자주파(NL)·평등파(PD) 등 정파 논쟁으로 인해 국민들에게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많다. 이념에 따른 정파간 이해관계에 몰두한다는 것이다. 지난달 말 당내 최대 정파인 NL이 권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하자 노회찬·심상정 후보가 일제히 반발한 것은 전형적인 사례다. 민노당 당원인 조현연 성공회대 교수는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진보정당이 아니다.”면서 “국가보안법 폐지나 통일 문제 등에서 구태의연한 정파적 입장을 반복한다면 국민들의 신뢰를 얻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김정진 변호사는 “민노당이 삶과 직결된 문제보다는 자신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분야에 집중해온 측면이 있다.”면서 “민노당이 학교급식운동,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등으로 지지기반을 넓혀온 것처럼 민생활동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용대 민노당 정책위의장은 “당이 언제나 거창한 구호만 내세운 건 아니다.”라며 “서민과 노동자가 당으로부터 혜택받을 수 있는 방안을 항상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가족연애사 2’로 돌아온 이의정

    ‘가족연애사 2’로 돌아온 이의정

    “웃음과 열정만큼 좋은 보약은 없어요.” 세상에는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적이 존재해 우린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사는 게 아닐까. ‘불치병’으로 생사의 고비를 넘나들며 오롯이 연기에 대한 열정을 사르는 배우가 있다. 외모는 작고 가냘프지만 어느 누구보다 강한 정신력을 가진 그녀가 돌아왔다. 이의정(33)이다. 팬의 사랑이란 보약을 먹어서일까. 그는 지난해 ‘뇌종양’ 때문에 까까머리에 병원복을 입고 우리 앞에 ‘하얀 웃음’을 지어 안타깝게 했었다.‘많이 아프고 힘들 텐데도’ 웃음을 가득 머금은 그녀의 해맑은 얼굴이 되레 팬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사랑의 기적’이란 이런 걸까. 그녀가 병마를 이기고 다시 배우로 웃음과 희망이란 선물을 선사했다. 정말 기적같이 살아난 그녀를 만났다. #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 인생을 살면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돈, 명예, 권력…. 하지만 정말 생사를 넘나들었던 사람들은 모두 가족을 꼽는다. 그녀는 “저의 인생이 파노라마처럼 머리속을 스치며 지나갔어요. 짧은 인생이지만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돈도 연기도 아니고 ‘바로 부모와 친구들’이었어요.”라며 “좀더 잘 해줄 걸 하는 후회에 눈물을 많이 흘렸어요.”하고 말한다. 그래서 요즘 부모와 친구들과 많은 시간을 보낸단다. 지난 크리스마스엔 친구들과 함께 근사한 카페에 모여 수다도 떨고, 연초에는 가족과 여행도 다니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모든 것을 잃었을 때 가장 소중한 것을 알았다는 그녀. 부모는 물론 새벽에 술집에서 떡볶이를 사온 개그맨 한상규, 병마와 싸울 때 그녀의 수족처럼 도와주었던 ‘커밍아웃 1호’ 홍석천, 장대비를 뚫고 아이스크림을 사온 배우 권상우, 뜨거운 눈물을 손등에 떨구던 탤런트 윤다훈, 그리고 병원에 하루가 멀다 하고 찾아온 친구들…. 이제 빨리 건강을 찾아 그들에게 행복을 선물해야 할 막중한 책임이 있다며 미소를 가득 머금는다. # 연기는 나의 천직 마음씨 좋게 생긴 그녀이지만 연기에 관한 한 악바리이다.1982년 극단 여인에서 배우의 길로 들어서 25년 동안 연기를 한번도 쉬어 본 일이 없다.‘뽀뽀뽀’의 뽀미 언니를 시작으로 빙그레 등 각종 CF와 드라마에 출연했다.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서 가장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한창 아플 때도 연기를 쉬어 본 일이 없어요. 연기를 해야 엔도르핀이 마구 나오거든요. 아무리 아파도 감독님의 ‘큐’ 사인이 떨어지면 전혀 다른 사람이 돼요.” “그래서 이번 OCN의 가족연애사2에 출연하는 데 특별한 애정이 있어요. 솔직히 전신마비와 항암치료를 병행하며 드라마를 찍는다는 것은 불가능하거든요. 의사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이 말렸지만 저는 어떤 약보다 연기가 주는 행복감이 좋았어요.”아픈 몸으로 연기를 할 수 있게 해준 김성덕 감독과 스태프들에게 너무 감사하단다. 그녀는 요즘은 ‘이의정의 뮤직타임’이란 조그만 음악 프로그램만 하고 있다. 하지만 연기에 대한 도전은 계속될 것이란다. “제가 너무 ‘남셋여셋’의 이미지가 커서인지 재미난 캐릭터만 들어오는데, 나이가 들어서인지 이젠 사극이 끌려요. 솔직하고 발랄하면서도 무엇인가 ‘누르는 듯’한 연기에 도전해 보고 싶어요.”라며 눈을 반짝이는 이의정. 병이 거의 완치되었으나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는 그녀. 아프기 전엔 하루 이틀 밤을 새우는 것은 기본이었는데 지금은 조금만 무리를 하면 금세 몸에 힘이 빠진다. 스트레스는 금물이라 아직 이렇다 할 활동을 하기엔 이르다. 늘 웃음을 달고 사는 그녀도 서른을 훌쩍 넘겼다. 그만큼 코믹표를 넘어 성숙한 연기자로 우리에게 다가올 날을 기대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눈에 띄네] OCN ‘가족… ’ 출연 이의정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의 이의정(32). 탤런트겸 가수였던 그가 화려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았다. 그는 코믹 연기와 가수로 한창 주가를 올리던 어느날 브라운관에서 훌쩍 모습을 감추었다. 그러던 지난해 상반기 뇌종양으로 힘겹게 병마와 싸우는 모습이 공개돼 팬들의 가슴을 울렸다. 다행히 스트레스성 염증으로 결론나면서 병마를 딛고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그의 첫 출연 드라마 작품인 ‘가족연애사2’가 방송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당시 생사를 넘나드는 위기속에 촬영 강행군을 펼쳤던 이의정은 방사능 치료로 인해 가발까지 쓰고 동료 홍석천의 부축을 받으며 눈물로 연기를 해냈다. “혹시 이 작품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찍었어요. 가발을 쓰고 항암제를 먹어가며 많이 힘들었지요. 김성덕 감독님께 감사드려요. 힘들어 촬영 스케줄도 못 맞추고 했는데도 얼굴 한번 붉히지 않으시고 도와주셨거든요. 또 홍석천 선배님을 비롯한 모든 연기자와 스태프들에게 감사드려요.” 어떤 치료약보다 삶의 의지를 북돋아준 모든 분들께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힌다. 그는 한 가정의 3형제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연애 이야기를 담은 섹시 코미디물에서 코믹연기는 물론 대담한 성인 연기까지 보여준다. ‘가족연애사2’는 모두 8부작으로 케이블 영화채널 OCN을 통해 매주 금요일 밤 12시부터 방송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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