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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트쇼2’ 김형석♥서진호 부부 “우리는 99% 안 맞아”

    ‘카트쇼2’ 김형석♥서진호 부부 “우리는 99% 안 맞아”

    ‘카트쇼2’ 작곡가 김형석과 영화배우 서진호 부부가 결혼 생활을 공개한다. 5일 방송되는 MBN 예능 ‘리얼 마켓 토크, 카트쇼2’(이하 ‘카트쇼2’)에는 프로그램 최초로 연예인 부부가 동반 출연한다. 지난 2010년 12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웨딩 마치를 올린 김형석, 서진호 부부는 결혼 8년 차에도 신혼 못지않은 달달한 애정표현으로 서로에 대한 감정을 스스럼없이 드러내 모두를 닭살 돋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형석과 서진호는 “서로가 너무 다르다. 99%는 맞지 않는 것 같은데, 나머지 1%가 맞는 부분이 있어서 잘 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형석은 “1% 맞는 부분이 ‘감성’”이라며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인데, 안 맞는 99%보다 소중하게 생각하는 1%”라며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이날 김형석과 서진호는 애정도를 알아보기 위한 ‘이구동성’ 게임에서도 변함없는 사랑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결혼기념일을 묻는 질문에는 서로 다르게 대답해 어색한 기류를 만들었지만, 이어진 ‘두 사람의 마지막 키스는 언제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동시에 “오늘 아침”이라 외쳤다. 이를 본 홍석천은 “아우. 닭살이야! 도저히 못 보겠어!”라고 말했다. 한편 김형석-서진호 부부가 출연하는 ‘카트쇼2’는 이날(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MB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최파타’ 샤넌 “사장님 홍석천 무서웠다..지적 많이 해”

    ‘최파타’ 샤넌 “사장님 홍석천 무서웠다..지적 많이 해”

    샤넌이 함께 예능에 출연한 방송인 홍석천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서는 앨리스 소희, 가린, 가수 샤넌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 청취자는 샤넌에게 “홍석천과 예능을 함께 찍고 있는 걸로 아는데, 홍석천과의 호흡은 어땠냐”고 물었다. 샤넌은 웹예는 ‘지금 홍식당으로 알바갑니다’에 출연해 홍석천, 김민규와 함께 출연 중이다. 이에 샤넌은 “아르바이트는 안 해봐서 해보고 싶었다. 경험을 해봤는데 진짜 힘들더라. 계속 서있어서 다리도 아팠다”고 말했다. 이어 “홍석천 오빠께서는 사장님으로서 되게 무섭더라. 지적도 많이 하셔서 무서웠다. 지나가실 때 마다 저도 모르게 허리가 펴지더라”라고 말하며 웃었다. 사진=SBS 파워FM ‘최파타’ 보이는 라디오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황신혜 딸 이진이, 14세 때 한혜진 제치고 피날레 “박탈감 컸을 것”

    황신혜 딸 이진이, 14세 때 한혜진 제치고 피날레 “박탈감 컸을 것”

    배우 황신혜 딸 이진이의 ‘금수저 논란’이 재조명 됐다. 11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풍문쇼)’에서는 화제가 된 스타 모녀를 다뤘다. 이날 황신혜와 이진이 모녀가 소개됐다. 한 연예부 기자는 “이진이는 14세에 ‘서울패션위크’ 런웨이를 통해 모델로 데뷔했다”며 “심지어 톱 모델을 제치고 피날레 무대를 장식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데뷔 무대에서 제친 톱 모델이 바로 한혜진이었다”며 “일반적으로 마지막을 장식하는 건 연차가 제일 높은 모델이나 인기가 가장 많은 모델이다. 원래대로라면 한혜진이 전체 모델의 가장 앞에 서야하는데 14살의 이진이가 선두에 서자 금수저 논란이 일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그 디자이너가 예전부터 황신혜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아무래도 친구 딸을 무대에 올려준 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에 MC 박수홍은 “걸음걸이를 보니 나이가 어리고 경험이 없는 워킹이다”고 지적하며 “한혜진씨가 양보한 것 아닐까”라고 덧붙였다. 이에 한 패널은 “모델들이 양보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기존 모델들이 갓 데뷔한 신인에게 메인 자리를 내줬을 때 박탈감이 컸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석천은 “황신혜와 디자이너와의 친분이라기 보다 이진이가 해당 쇼의 뮤즈가 된 것이 아닐까. 그리고 이날 무대에 선 모델 중 키가 가장 작다. 중간에 서면 열이 깨지게 되니까 앞에 세웠을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한편 이진이는 금수저 논란을 실력으로 극복하고 모델과 연기자로도 영역을 넓혀 활동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정희 딸 서동주 전신성형설 “육감적인 몸매로 인해..”

    서정희 딸 서동주 전신성형설 “육감적인 몸매로 인해..”

    서정희 딸 서동주의 전신성형설이 조명됐다. 11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풍문쇼)에서는 ‘스타 모녀’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날 한 연예부 기자는 서정희 서동주 모녀의 사진을 제시하며 “화제가 된 사람은 그의 딸이다. 서동주 씨는 서세원과 서정희의 사이에서 태어난 첫째 딸이다. 그는 지난달 10일 엄마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다들 이해를 하시겠지만, 엄마는 원래 예쁘지만, 딸의 남다른 스타일이 화제를 모았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동주는 빼어난 미모와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 기자는 “서동주 씨가 스펙이 굉장히 화려하다”면서 “서울 예원학교에서 피아노를 전공했다. 14살의 나이에 매사추세츠 페이 스쿨과 세인트폴 스쿨을 졸업한 뒤 힐러리 클린턴이 졸업해서 화제가 된 학교 웰즐리 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이후에는 전공을 바꾼다. 순수수학을 한다.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로 편입을 하게 된다. 졸업 후에는 석사학위 없이 미국 명문 와튼스쿨 경제경영학 박사학위를 따게 된다. 심지어는 5년 동안 전액 장학금과 생활비를 받으면서 공부를 했다”고 밝혔다. 홍석천이 “성형설이 조금 있는 것 같다”고 언급하자 한 기자는 “과거와 달라진 모습 때문에 성형설이 돌기도 했었다. 그런데 과거에도 굉장히 청순한 미모를 가지고 있었다. 과거에 서동주 씨가 ‘내가 아빠를 닮아 못생겼다. 쌍꺼풀 수술을 했다’고 쿨하게 성형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최근에 이슈가 됐던 것이 육감적인 몸매로 전신성형설이 돌기도 했지만, 사실 본인이 운동을 통해서 좋은 몸매를 얻을 것일 수도 있지 않나. 전신성형설까지는 오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조권 분노, 악플러에 “연에인도 사람..타인 존중하는 자세 배우길”

    조권 분노, 악플러에 “연에인도 사람..타인 존중하는 자세 배우길”

    조권이 네티즌의 악플에 분노했다. 지난 3일 가수 조권은 자신의 SNS에 “너무 맛있다. 그리고 너무 멋지다. 그냥 최고다”라는 글과 함께 홍석천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조권이 최근 홍석천의 식당을 방문해 촬영한 사진인 것으로 보인다. 조권은 요리를 하는 홍석천의 모습이 담긴 영상도 공개하며 자랑스러워했다. 하지만 한 네티즌은 이 게시물에 악플을 남겼다. 이를 본 조권은 “내가 당신의 삶에 피해라도 드렸나요?. 연예인도 사람이다”라며 분노했다. 조권은 이어 “세상에는 이렇게 생긴 사람, 저렇게 생긴 사람, 이런 성격, 저런 성격, 이런 성향, 저런 성향, 아주 다양하고 사랑 받기 충분한 사람들이 살고 있다. 기본적으로 존중할 줄 아는 자세를 먼저 배우시라”고 일침을 가했다. 조권은 “모두가 사랑 받고 존중 받을 가치 있는 사람들”이라며 “당신에게 그런 사람들이 피해준 게 없다면 당신도 사랑 받으면서 더 아름다운 삶을 사시라”고 말했다. 다음은 조권 SNS 글 전문. 그쪽이건 이쪽이건 저쪽이건 뭐가 문제이지요? 저기 가면 그쪽인가요? 저기요 지금은 2018년이에요. 웬만해선 신경 안 쓰고 넘어 갑니다. SNS가 낭비라고 하지요. 저도 동감은 합니다만, 소통하기 위해 남에게 ‘피해’ 안 주며 비공개가 아닌 공개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간혹 저런 분들 보면 계정을 새로 파거나 팔로워, 팔로잉이 없거나 비공개거나 눈팅만 하며 어떻게든 관심 받고 싶어 하는 상식 이하의 행동을 할 때 당당히 말씀 드리고 싶네요. 내가 당신의 삶에 피해라도 드렸나요? 연예인도 사람이에요. 그리고 세상을 넓게 보는 사람이 되시길 바라며, 세상에는 이렇게 생긴 사람 저렇게 생긴 사람 이런 성격 저런 성격 이런 성향 저런 성향 아주 다양하고 사랑 받기 충분한 사람들이 살고 있어요, 기본적으로 존중할 줄 아는 자세를 먼저 배우시는 게, 어떤 사람이 이유 없이 가만히 있는 사람한테 왜 저렇게 생겼어? 너무 뚱뚱해 으 너무 말랐어 이상해 라고 하면 당신은 뭐라고 답할 겁니까? 모두가 사랑 받고 존중 받을 가치 있는 사람들입니다. 당신에게 그런 사람들이 피해준 게 없다면 당신도 사랑 받으면서 더 아름다운 삶을 사세요. 이분 외에 전에도 제 지인들한테까지 다이렉트 보내며 괜한 감정 소모하게 만들 분들도, 그쪽 사람 이쪽 사람이라고 말하는 것도 웃기지만, 차별하지 마세요, 당신들도 살면서 미움 받고, 누군가 당신을 싫어하고 차별 당할 수 있어요. 세상의 모두를 만족시킬 순 없어요, 하지만 ‘기본’이란 건 있습니다. 두 번 다시 제 피드에 무지개가 아닌 먹구름을 만들지 마시길.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1%의 우정’ 배정남♥황아영, 홍석천 “17년 만에 소개팅 주선” 누구?

    ‘1%의 우정’ 배정남♥황아영, 홍석천 “17년 만에 소개팅 주선” 누구?

    ‘1%의 우정’에서 홍석천이 배정남의 소개팅에 나섰다.2일 방송된 KBS 2TV ‘1%의 우정’에서는 배정남, 김호영, 김희철, 붐이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홍석천의 한 레스토랑에서 만남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석천은 절친 황아영을 멤버들에게 소개했다. 황아영은 “오래 전부터 배정남의 팬”이라고 밝혔다. 이에 멤버들은 ‘아영’으로 2행시를 시켰고 배정남은 “아름다우시다. 영광입니다”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홍석천은 “내가 17년 만에 처음으로 소개팅 시켜준 거다. 둘이 내려가서 커피라도 한 잔 하고 와라. 연락처는 따로 알려주겠다”며 분위기를 띄웠다. 한편 황아영은 쿠키건강TV 등에 요가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는 요가 강사로 쇼핑몰 CEO이기도 하다. 그는 최근 뷰티 매거진 표지를 장식하는 등 스포테이너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1%의 우정’ 배정남, 김희철-김호영-붐 흥 분출에 충격 “나랑 안 맞아”

    ‘1%의 우정’ 배정남, 김희철-김호영-붐 흥 분출에 충격 “나랑 안 맞아”

    ‘1%의 우정’ 배정남-김희철-김호영-붐이 혼돈의 댄스 파티를 개최한다. 매회 극과 극 우정 만들기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의 우정’(연출 손자연)은 99%의 서로 다른 두 사람이 1%의 우정을 만드는 리얼리티 예능. 오는 2일(토) 방송에서는 김희철을 사이에 두고 배정남과 김호영이 첫 만남을 가지며 새로운 우정 쌓기가 펼쳐질 예정. 이날 김희철-배정남-김호영-붐은 홍석천의 레스토랑 루프탑에서 모였다. 한편 이들 모두 자타공인 ‘투머치토커’이자 내로라하는 ‘흥신끼왕’들. 한 두 명도 아닌 다섯 명의 수다쟁이가 모이자 쉴 틈 없는 오디오와 화산이 폭발하듯 분출되는 끼와 흥으로 현장은 난리법석이 되었다는 전언. 특히 이날 이들은 끓어오르는 흥으로 돌발 댄스 파티를 개최해 시선을 끌었다. 무엇보다 이들은 83년생 동갑내기. 자랄 때 유행했던 노래와 춤을 공유하며 흥을 방출시켰다. 하지만 배정남이 이들의 과도한 흥 게이지를 보고 충격에 빠졌다고 해 폭소를 자아낸다. 눈 앞에 펼쳐진 댄스 장관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것. 배정남은 어찌할 바를 할 줄 몰라 하는가 하면 “나랑은 정말 안 맞는다”며 혀를 내둘렀다. 더욱이 지난 방송에서 우정을 쌓게 된 최용수 감독을 찾으며 “용수 형님 보고 싶어요”라며 리얼한 속내를 드러내 현장을 포복절도케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보기만 해도 후끈 달아오른 댄스 파티 현장이 담겨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무엇보다 제대로 물오른 김희철-김호영-붐-홍석천과 달리 배정남이 멘붕에 빠져 있어 폭소를 자아낸다. 엉거주춤한 자세로 소심하게 리듬을 타려 노력을 하는 배정남의 모습이 웃음을 터트린다. 그런가 하면 김희철-김호영-붐-홍석천은 배정남을 코너에 몰아 세우고 춤을 추고 있는 이들의 모습이 포착돼 배꼽을 잡게 만든다. 서로 상반된 두 사람이 만나 함께 하루를 보내며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우정을 쌓아 가는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1%의 우정’은 오늘(2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홍석천-이영애, 이태원에서 깜짝 만남 ‘48세 동갑 실화냐?’

    홍석천-이영애, 이태원에서 깜짝 만남 ‘48세 동갑 실화냐?’

    스크린 복귀를 앞둔 배우 이영애와 방송인 홍석천이 깜짝 만남을 가졌다.5월 31일 방송인 홍석천(48)이 SNS를 통해 배우 이영애(48)와 만남을 인증했다. 홍석천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태원 #경리단 #시댕 드디어 #이영애 님이 시댕에 오셨네요”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시댕’은 홍석천이 직접 운영하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태국 음식점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카메라를 응시한 채 밝게 웃고 있는 홍석천과 이영애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영애는 꾸밈없는 편안한 모습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홍석천은 이어 “노메이크업인데도 정말 빛이 나는 분. 손님들한테도 일일이 사진 찍어주시고 감동입니다. 손님들 계 타셨어요. 영화 촬영땜에 많이 피곤했을 텐데 동네 나들이하면서 사람들과 인사해주는 소탈함. 사랑받는 이유가 이런 거죠. 새 영화 대박 나세요”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은 “우와 진짜 예쁘다”, “두 분 다 빛이 나네요...”, “아름다우신 분. 다음에 태어나면 이영애 언니로...”, “심쿵. 홍석천 오빠 너무 부러워요”, “두 사람 동갑? 실화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영애는 오는 2019년 개봉을 앞둔 영화 ‘나를 찾아줘’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친절한 금자씨’ 이후 약 14년 만이다. 이영애는 지난 2009년 결혼 이후 드물게 연예계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SBS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 출연했다. 사진=홍석천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그들에게 가족은 ‘내 편’이다

    그들에게 가족은 ‘내 편’이다

    같은 성을 사랑하는 것에 대하여/프레데리크 마르텔 지음/전혜영 옮김/글항아리/632쪽/2만 5000원 신가족의 탄생/친구사이+가구넷 지음/시대의 창/272쪽/1만 6800원“미국에서 게이로 사는 게 두렵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잡고 길거리를 걸어도 아무도 해코지를 하는 일이 없는 사회를 만들 것입니다. 희망은 증오보다 강하며 사랑은 무시와 욕설보다 힘이 셉니다.” 2009년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동성애자 인권단체인 ‘휴먼 라이츠 캠페인’의 한 행사에서 한 말이다. ‘게이’라는 단어를 가장 많이 쓴 미국 대통령으로도 꼽힌 오바마는 ‘이류 시민’으로 취급받는 동성애자들을 위한 정책 마련에 누구보다 앞장섰다. 그의 적극적인 행보에 힘입어 미국은 2015년 동성애자 결혼을 합법화했다.세상은 점점 바뀌고 있다. 진보적인 정부와 민간 시민단체들이 동성애자 인권 개선을 위해 힘을 모은 덕분이다. 성소수자들은 과거와 달리 자신을 숨기지 않고 당당히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데 자연스럽다. 프랑스 저널리스트 프레데리크 마르텔이 전 세계 50여개국 성소수자 600여명을 만나 취재하며 쓴 책 ‘같은 성을 사랑하는 것에 대하여’에 따르면 ‘게이스러움’은 전 세계 곳곳으로 점차 확산되는 추세다. 물론 성소수자를 여전히 ‘윤리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는 범죄자’, ‘문란한 성생활을 즐기는 방탕한 사람’, ‘에이즈의 주범’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허다하다. 이란에서는 2015년 한 해에만 980여명의 동성애자가 사형을 선고받아 희생됐고, 중국 등 여러 나라에서는 동성애 인권운동가들이 정부의 탄압에 시달리고 있다. 사회의 편견 속에서도 세계 성소수자들이 퀴어 영화 페스티벌, 게이 퍼레이드 등 각종 연대 모임과 캠페인 활동을 이어 가는 이유는 “혼자 꾸는 꿈은 그냥 꿈이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는 굳건한 믿음 때문이다. 저자는 각 나라가 동성애자 이슈에 대응하는 자세야말로 “그 나라의 민주주의와 근대적 진보를 가늠케 하는 좋은 척도”라며 “(이를 통해) 그 나라 국민의 의식 변화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에 따르면 한국의 의식 수준은 제자리걸음이다. 한국 연예인 최초로 커밍아웃한 홍석천씨는 저자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사회는 가족 중심의 가치를 기반으로 하고 있고 자손을 남기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면서 “그래서 결혼도 할 수 없고, 아이도 낳을 수 없는 동성애야말로 가족의 계보를 단절시키는 행위라고 보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핏줄만을 가족으로 인정하는 우리 사회의 통념을 깨는 ‘새로운 가족’은 그래서 특별하게 다가온다. 책 ‘신가족의 탄생’에 등장하는 LGBT(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커플, 성소수자와 비성소수자가 함께 사는 공동체 ‘성북마을무지개’ 등 10개의 특별한 성소수자 가족공동체는 가족 너머 가족의 의미를 묻는다. 이들이 정의하는 가족은 ‘부부를 중심으로 한, 친족 관계에 있는 사람들의 집단’이 아니라 ‘항상 집에 가면 있는 내 편’, ‘친밀한 관계를 바탕으로 공동의 목적을 이루는 관계’다. 2016년 스위스에서 동성 파트너십 등록을 하고 같은 해 7월 서울에서도 결혼식을 올린 플플달 제이와 크리스 커플, 법적으로 서로의 보호자임을 증명할 수 없지만 15년 세월을 함께한 승정과 정남 등 다양한 성소수자 커플들이 바라는 건 간단하다. 피가 섞이지 않아도 누구든 서로의 가족이 돼 줄 수 있다는 사실에 이 사회가 공감하는 것. 물론 각기 다른 이유로 이들의 생각에 동의하지 못할 수도 있을 터다. 하지만 이 커플들을 인터뷰한 크리스가 책의 말미에 남긴 말은 귀담아들을 필요가 있다. “성소수자에게 인권은 목숨이다. 우리는 가시화를 통해 존재를 드러내는 일과 당연한 권리를 주장하는 일을 멈출 수 없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워너원 김재환, 지드래곤 성대모사 “세븐틴 승관 자리 노린다”

    워너원 김재환, 지드래곤 성대모사 “세븐틴 승관 자리 노린다”

    워너원 김재환이 빅뱅 지드래곤 성대모사에 나섰다.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뜻밖의 Q’에서는 워너원 김재환, 모모랜드 주이, 방송인 홍석천, 장미여관 육중완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워너원 김재환은 “나오기 전부터 세븐틴 승관의 자리를 위협하겠다는 생각으로 왔다”며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워너원 김재환은 이어 지드래곤의 노래 ‘무제’ 모창 개인기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재환은 최선을 다해 지드래곤 성대모사를 했지만 비슷하지 않아 출연진들을 난감하게 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어색하게 “우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뜻밖의 Q’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고독한 미식가’ 고로상이 서울에 나타났다

    ‘고독한 미식가’ 고로상이 서울에 나타났다

    혼자 식당을 찾아다니며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낙인 중년 남성의 이야기를 담은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가 한국에서 시즌7을 촬영 중이다.8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이 드라마의 주인공인 고로상을 연기한 마츠시게 유타카(55)가 서울 용산구 보광동의 한식당 ‘종점숯불갈비’에서 촬영 중인 사진이 게시됐다. 사진 속 마츠시게는 촬영 스태프 사이에서 목격됐다. 훤칠한 키와 특유의 회색 양복에 넥타이 차림이 멀리서 봐도 ‘고로상’임을 한눈에 알게 한다. 국내산 돼지갈비와 매운갈비찜, 닭도리탕 등을 요리해 내는 종점숯불갈비는 연예인이자 이태원에서 음식점 사업으로 성공한 홍석천의 단골가게로 알려져 있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고독한 미식가 한국 촬영은 오는 11일까지 이어지며 총 2편을 통해 한국 식당을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편은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중 방영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트쇼2’ 이혜원, 안정환 때문에 술 배웠다?...“첫째 아이는 확실히 술 먹고”

    ‘카트쇼2’ 이혜원, 안정환 때문에 술 배웠다?...“첫째 아이는 확실히 술 먹고”

    ‘카트쇼2’ 안정환의 아내이자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혜원이 첫째 딸 탄생 비화를 깜짝 공개했다.3일 방송되는 MBN ‘리얼 마켓 토크, 카트쇼2’(이하 ‘카트쇼2’)에는 전 축구 국가대표이자 현 스포츠해설가로 활동 중인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방송에서 이혜원은 결혼과 육아 생활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날 “결혼 전에는 술을 마시지 못했다”라며 “남편 때문에 일부러 배웠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원은 “운동 후 술에 취한 남편과 말이 이어지지 않아 한 잔 마셔봤다. 눈이 풀리며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느낀 이후에 조금씩 술을 배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첫째 아이는 확실하게 술 먹고…”라며 말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방송인 홍석천은 “그렇게 첫째 아이, 둘째 아이가 태어났군요”라고 저격,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카트쇼2’는 국내 최초 실제 텅 빈 대형마트에 스튜디오를 설치, 스타들의 쇼핑 습관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볼 수 있는 오픈 마켓 버라이어티 쇼다. ‘카트쇼2’는 이날(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MB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여진구 셔플댄스 “방송에 제발 넣지 말아달라” 뭐길래?

    여진구 셔플댄스 “방송에 제발 넣지 말아달라” 뭐길래?

    배우 여진구의 셔플댄스 실력이 화제다.지난 24일 방송된 tvN ‘현지에서 먹힐까’에서는 태국 방샌 해변에서의 장사를 무사히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는 홍석천, 이민우, 여진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숙소 앞에 도착한 여진구는 “형들이랑 다니다보니까 흥이 많아졌다”며 막춤을 췄다. 이를 본 제작진은 “여진구 하면 셔플댄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궁금하게 했다. 제작진의 말에 당황한 여진구는 “(셔플댄스 자료화면을) 방송에 넣지 말아달라. 약속해달라”며 다급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진구는 과거 한 CF에서 셔플댄스를 선보인 바 있다. 당시 어색한 춤동작이 화제가 되며 흑역자로 자리한 것. 이에 신화 이민우는 그 자리에서 여진구에게 셔플댄스를 가르쳐줬다. 반복학습을 통해 셔플댄스 기본기를 익힌 여진구는 환한 미소를 지었다. 사진=tvN ‘현지에서 먹힐까’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투’ 김생민까지…네티즌 충격 “너무 아끼다 양심까지 아꼈나”

    ‘미투’ 김생민까지…네티즌 충격 “너무 아끼다 양심까지 아꼈나”

    방송인 김생민이 10년 전 방송사 스태프를 성추행했다는 ‘미투’ 보도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네티즌들은 충격이라는 반응이다.김생민은 2일 소속사 SM C&C를 통해 “10년 전, 출연 중이었던 프로그램의 회식 자리에서 잘못된 행동을 했습니다”라며 “너무 많이 늦었다는 것을 알지만 그 분을 직접 만나 뵙고 과거 부끄럽고, 부족했던 제 자신의 행동에 대해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 드렸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생민은 “저의 부족한 행동으로 인해 상처 받으셨을 그 분을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무겁고 죄송한 마음뿐 입니다. 모든 것이 저의 잘못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김생민이 10년 전 한 방송사 스태프를 회식자리에서 성추행했으며, 최근 이에 대해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김생민은 20여 년의 무명생활을 딛고 지난해 KBS ‘김생민의 영수증’을 통해 전성기를 맞았다. 현재 KBS2 예능 프로그램 ‘연예가중계’와 ‘김생민의 영수증’, SBS 교양 프로그램 ‘TV 동물농장’,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과 ‘출발! 비디오 여행’, 케이블TV tvN 예능 프로그램 ‘짠내투어’,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 프로그램 ‘오늘 쉴래요?’까지 총 7개의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시민들은 포털사이트 댓글란을 통해 “이러다가 정말 홍석천만 남겠다”, “세상에 믿을 남자 하나 없다”, “성추행범이 누구한테 스튜핏”, “스튜핏 스튜핏하더니 본인이 가장 스튜핏한 행동했다”, 아내 사랑꾼인 척은 다하고 성추행? 놀랍다“, ”역시 화면 속 이미지는 믿을 게 못 된다“, ”연예가중계에 나올 것인가“, ”너무 아끼다 양심까지 아꼈나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지에서 먹힐까’ 홍석천, 시청률 공약...‘워너원 밥차 이벤트 가나요~?’

    ‘현지에서 먹힐까’ 홍석천, 시청률 공약...‘워너원 밥차 이벤트 가나요~?’

    ‘현지에서 먹힐까’ 방송인 홍석천이 그룹 워너원에게 밥차를 선물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28일 방송인 홍석천이 SNS를 통해 시청 공약에 대한 부담과 함께 기쁜 마음을 표했다. 홍석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 큰일났다. 첫방송 시청률이 이렇게 나오면 벌써 다음 주부터 공약 이행 걱정해야 하는 건가”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 “이래서 제작발표회 같은 데서 공약 걸 때 조심해야 하는구나. 시청률 3% 넘으면 워너원한테 밥차 이벤트 한다고 했는데. 큰일났다 벌써 준비해야 할 분위기 흐흐흐”라고 덧붙였다. 홍석천은 글과 함께 자신이 출연하는 tvN 예능 ‘현지에서 먹힐까?’ 관련 기사를 캡처해 올렸다. 전날 방송된 tvN 예능 ‘현지에서 먹힐까?’는 방송 첫 회에 시청률 2.3%를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앞서 홍석천은 26일 ‘현지에서 먹힐까?’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기세등등하게 시청률 10%를 내다본 홍석천은 이내 7%, 3%로 내려 공약을 세웠다. 그는 “3%를 걸겠다. 시청률 3%를 넘기면 푸드트럭을 몰고 좋은 일에 찾아가거나 하겠다”며 “워너원이 공연할 때 밥차를 할까도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여러 방송을 통해 ‘워너원’에 대한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마지막으로 “‘현지에서 먹힐까’ 많이 봐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더운 나라에서 모든 스태프들이 고생한 만큼 재미있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지에서 먹힐까’는 각 나라 음식에 일가견이 있는 셰프가 현지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홍석천, 이민우, 여진구가 태국을 찾는다. 2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JTBC, 워너원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홍석천, 여진구 등장에 동공확장 “에이스가 왔다”

    홍석천, 여진구 등장에 동공확장 “에이스가 왔다”

    홍석천이 여진구, 이민우의 등장에 극과극 반응을 보였다.지난 27일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에서는 홍석천이 프로그램을 함께 이끌어갈 멤버인 이민우와 여진구를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지에서 먹힐까’는 각 나라 음식에 일가견이 있는 셰프가 현지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태국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함께 할 사람이 누구인지 몰랐던 홍석천은 “내가 딱 봐서 아니다 그러면 ‘미달아’ 하고 부르겠다. 마음에 들면 번쩍 안아주겠다”고 예고했다. 이후 이민우가 등장하자 홍석천은 손을 꼭 잡으며 “미달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여진구가 등장하자 홍석천은 “대박, 너야? 걱정할 필요가 없어. 에이스가 왔다. 경사났네, 경사났어. 한 번만 안아봐도 되지?”라며 포옹했다. 사진=tvN ‘현지에서 먹힐까’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현지에서 먹힐까’ 홍석천, 워너원에 애정 “옹성우 강다니엘 추천”

    ‘현지에서 먹힐까’ 홍석천, 워너원에 애정 “옹성우 강다니엘 추천”

    ‘현지에서 먹힐까’ 홍석천이 워너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옹성우 강다니엘은 막내 멤버로도 추천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tvN 새 예능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 제작발표회에는 홍석천, 이민우, 여진구, 이우형 PD가 참석했다. ‘현지에서 먹힐까?’는 각 나라 음식에 일가견이 있는 셰프가 현지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프로그램. 푸드트럭을 타고 태국요리로 태국 전역을 일주한다. 홍석천과 그의 절친 신화 이민우, 데뷔 이래 최초로 고정 예능에 출연하는 여진구가 뭉쳤다. 이날 홍석천은 “저희가 제작진에 추천을 몇명 했는데 방탄소년단 뷔라던가, 워너원 옹성우, 강다니엘 등 막 추천을 던져봤다. tvN에서 과연 우리의 요구를 들어줄 수 있을까”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제작진이 끝까지 감추셨다. 마지막에 딱 보고 여진구 씨인 것을 보고 감탄했다. 주책 맞게도 경거망동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석천은 시청률에 대해 “3% 달성하면 팟타이 먼저 푸드트럭 간다. 이태원 아니어도 되고 상암동이나 팟타이 한 번도 못 드셔본 분들 많은 곳. 좋은 일에 하기도 하고. 워너원 팬 공연할 때 저희가 밥차로 가겠다”고 공약을 걸기도 했다. ‘현지에서 먹힐까?’는 오는 27일 오후 11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방송인 홍석천, 보이스피싱 피해 “스미싱 문자에 몇 백만원 보냈는데...”

    방송인 홍석천, 보이스피싱 피해 “스미싱 문자에 몇 백만원 보냈는데...”

    방송인 홍석천이 보이스 피싱 피해를 입었다.25일 방송인 홍석천(48)이 SNS를 통해 보이스 피싱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홍석천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보이스 피싱 중 스미싱이라고 있는데 그것에 당했다”라는 내용으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자신이 받은 스미싱 문자메시지도 공개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홍석천은 최근 태국 촬영을 갔다가 촬영 중 아는 형 이름으로 문자를 한 통 받았다. 급히 돈을 빌려달라는 형의 말에 전화통화 등 확인도 없이 몇 백만 원을 송금한 것. 홍석천은 “오늘 사기였다는 걸 알았다”라며 “혹시 제 이름으로 이상한 문자가 갔거나, 앞으로 가게 되더라도 조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휴대폰을 다시 해야겠다”며 “모두 조심하고 피해가 없길 바란다. 금전적 피해도 위험하지만 혹시 제 이름으로 이상한 문자 보내는 것 다 조심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미싱(Smishing)이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문자메시지에 인터넷 주소 등 링크를 포함해 수신자가 이를 클릭하면 악성 코드가 설치되는 형식이다. 피해자 모르게 소액 결제 피해가 발생하거나 혹은 개인·금융 정보를 탈취하는 신종 범죄 수법이다. 사진=홍석천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논설위원의 사람 이슈 다보기] “철학·정치 신념의 병역 거부도 존중돼야… 대체복무 결단 내릴 때”

    [논설위원의 사람 이슈 다보기] “철학·정치 신념의 병역 거부도 존중돼야… 대체복무 결단 내릴 때”

    군대 대신 감옥을 택했다. 그러나 정작 감옥에서 나온 뒤론 전국의 군부대를 밥 먹듯 찾아다녔다. ‘군대는 원래 이런 거야’라며 남들이 병영 안에서 갖은 불의를 감내하며 국방부 시계만 바라보고 있을 때, ‘군대는 그런 게 아니야’라고 외치며 밖에서 군과, 불의와 싸웠다. 시민단체 ‘군인권센터’를 이끌고 있는 임태훈(42)씨 얘기다.만두 먹다 죽었다던 윤모 일병이 실은 선임들의 가혹행위와 집단구타로 숨졌고, 이를 부대 간부들이 조직적으로 숨긴 사실(2014년 윤 일병 사건), 나라를 지키러 군에 간 청춘들이 대장 공관에서 호출용 전자팔찌를 찬 채 사모님 속옷을 빨았던 사실(2016년 박찬주 육군 대장 공관병 갑질 사건) 등 많은 병영 내 인권유린이 그의 이런 발품으로 민낯을 드러냈다. 군을 거부한 그가 기자들 앞에 서면 군은 경련을 일으켰고, 별들이 옷을 벗고 고개를 숙일 때마다 조금씩, 뚜렷이 변했다. 전진했고, 나아졌다. 2005년 GP 총기 사건 이후 병영문화 개선 작업이 꾸준히 이어졌으나 이를 ‘혁신’(5개 중점 23개 과제) 수준으로 끌어올린 계기는 단연 윤 일병의 억울한 죽음과 임 소장의 폭로였다. 상근직원이라야 경력 2년이 가장 오래인 4명이 고작인, 사실상 ‘1인 NGO(비영리민간단체)’의 단기필마에 불과한 그는 왜 거대한 군과 싸우고 어떻게 군을 바꾸고 있을까. ‘한 사람의 힘’을 보고자 서울 신촌 어느 골목에 들어선 이한열 기념관 2층 10여평 남짓한 센터 사무실로 지난 19일 그를 찾아갔다. -입대를 거부하고 감옥에 갔다. “동성애자로서 성소수자 인권 운동을 하던 상황에서 군의 상존하는 차별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군내 동성애를 형사처벌토록 한 군형법 92조 6이 없었다면 입대했을 거다. 이성애자 군인들의 성관계는 처벌하지 않으면서 동성애자의 성관계는 처벌하는 건 명백한 차별이다. 국가의 차별적 형사정책에 저항하는 의미에서 병역 거부를 택한 것이다. 내게 있어서 군은 계급이 깡패인 구조다. 모든 걸 지배하는 계급장 아래에서 물리적 폭력, 언어폭력, 가혹행위, 성범죄 등이 죄다 합리화된다.” -군 인권에 천착하게 된 계기는. “2005년 감옥을 나온 뒤 국가인권위원회 군 인권실태 연구 용역에 참여한 게 계기다. 석 달간 80여개 부대를 다니고 3000여명을 설문조사하면서 장병들 밥은 어떤지, 진료는 어떤지, 생활관은 어떤지, 영창은 어떤지 등등 병영 실태를 속속들이 봤다. 전방부대 구급차가 낡아 아무리 밟아도 시속 60㎞를 내지 못하는 걸 보곤 충격을 받았다. 누군가는 군을 감시하는 사람이 있어야겠다고 생각해 나섰다.” -군을 거부한 사람이 군 인권에 앞장서는 모습이 아이러니하다. “북한에 다녀와야 북한 인권 운동을 하는 건 아니지 않으냐. 군대 안 간 빚을 군 인권 활동을 통해 갚겠다는 생각이 아니다. 군 인권은 여성과 장애인을 포함해 모든 사람의 문제다.” -양심적 병역 거부 허용과 대체복무제 도입을 주장해 왔다. 입대 장병은 죄다 ‘비양심적’인가. “(하하) 우리가 지은 말이 아니라 유엔이 그렇게 쓴다. ‘칸시엔셔스 어브젝터’(conscientious objector)라고…. 징병제라 해도 양심의 자유는 보장돼야 한다. 종교적 신념뿐 아니라 철학적, 정치적 신념에 따른 병역 거부도 국가가 존중해야 마땅하다.” -그랬다간 죄다 병역거부를 택하지 않을까. 나라는 누가 지키나? “양심적 거부를 어떻게 가리느냐, 대체복무는 어떤 형태로 하느냐가 관건이다. 단순한 병역 기피와 병역 거부를 엄격한 심의로 가려내는 장치를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 관련 법안이 이미 국회에 제출돼 있다. 대체복무 또한 지금의 공익근무나 산업기능요원과는 달라야 한다. 현역보다 복무기간을 1.5배로 늘리고 역할도 중증 장애인시설이나 노인복지시설 등 사회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군대처럼 24시간 합숙하며 사회복지사들을 도와 장애인들 밥 먹여주고 대소변 가려주고 물리치료 시켜주고 하는 등등의 임무를 수행토록 하는 것이다. 신념 없이는 할 수 없을 만큼 힘들다면 대체복무를 병역기피의 수단으로 악용할 일은 없다. 대만도 대체복무제 시행 초기 지원자가 늘었지만 지금은 연간 5000명도 되지 않는다. 그만큼 힘들기 때문이다. 대체복무를 도입하면 나라 예산도 절감하고, 사회 그늘을 보듬는 복지 인력도 크게 늘릴 수 있다.” 2004년 종교적 병역 거부에 대한 법원의 첫 무죄 판결 이후 지난해 무려 45건의 1심 무죄 판결과 2건의 항소심 무죄 판결이 이어지면서 ‘양심적 병역 거부’ 인정과 대체복무제 도입은 군과 법조계의 화두로 떠올랐다. 이미 국회에도 3건의 관련법안이 제출된 상태다. 헌법재판소는 2004년과 2011년 두 차례에 걸쳐 종교적 신념에 따른 병역 거부를 인정하지 않는 병역법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린 바 있으나 그 뒤로도 28건의 위헌심판 제청이 제기됐고 이에 헌재는 오는 8월 안으로 다시 위헌 여부를 심판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방부도 문재인 대통령 대선공약에 맞춰 대체복무제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이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해 1월 발표한 국민인권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양심적 병역거부 허용’ 의견은 46.1%로 2005년에 비해 4배가량 늘었다. 반면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가 2016년 4월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대체복무제 도입’에 70%가 찬성의 뜻을 밝혔다.-지난 9년 군이 임 소장을 대하는 태도도 달려졌을 것 같다. “병영 안에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군은 진상을 숨기기에 바빴고, 사건이 드러나면 사후약방문을 마련하는 데 급급했다. 지금은 비록 더디지만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본다. 군이 언제까지고 철책 안의 작은 왕국으로 남을 수는 없다. 개방은 필연이다. 병영 정책 전반과 인권 문제를 다룰 2차관을 두고 민간 영역과의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 -일정표 좀 보여 달라. “아이고 못 보여드린다(웃음). 하루 상담·신고는 대략 10건 정도다. 지난해엔 3000회 정도 전화상담을 받았고, 1030건 정도를 처리했다. 현장 방문을 빼면 대개 센터에서 상담관련 회의를 하며 지낸다.” -센터 운영자금은 어떻게 마련하나. “고정적으로 회비를 내는 회원이 780명 정도다. 이들의 회비에다 몇 가지 연구용역비로 센터 운영 경비를 충당한다. 지난해엔 2억 4000만원 정도 경비를 지출했다. 상근직원들 급여가 우선이니 내 월급은 늘 체불 상태다. 열정페이를 요구할 수밖에 없는 게 NGO의 풍토다. 깨보려 하지만 쉽지 않다. 1인 단체 소리를 들어도 할 말이 없다.” 성소수자 인권과 군 인권 다음으로 임태훈이 겨냥한 타깃은 무엇일까. -대체복무제가 도입된다면 임태훈의 역할도 거의 목적지에 다다르는 것 아닌가 싶다. 정치할 생각은 없나. “시민운동과 정치는 매우 다르다고 생각한다. 각각 시민운동답게, 정치답게 해야 하는데 그 경계를 넘나드는 사람들이 많다. 진보를 팔아먹는 사람도 너무 많다. 나 또한 정치에 몸담으면 그렇게 하지 않을 거란 자신이 없다. 시민단체의 본령을 지키고 싶다. 대체복무제가 도입되고, 군인권센터의 기반이 단단해지면 센터를 떠나 스포츠인과 연예인의 인권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고 싶다. 운동선수들에 대한 상습적 구타라든지 가혹행위, 패거리 문화 등이 심각하지 않나. 연예인을 울리는 부당계약, 기획사의 갑질 횡포도 마찬가지다.” 체육계와 연예계, 긴장해야 할 듯싶다. jade@seoul.co.kr ■임태훈 소장은 1976년 경북 영주에서 건설업을 하던 부친의 둘째 아들로 태어난 임태훈은 일찌감치 ‘싹수’가 보였던 듯하다. 초등학교 1학년 때 버스 안내양 누나가 거스름돈을 제대로 안 돌려주자 한바탕 싸우고는 집에 와 엄마를 닦달했다. 돈 찾아야 한다고. 임태훈의 등쌀에 엄마는 결국 다음날 버스회사를 찾아가 거스름돈과 안내양 누나의 사과를 받아 왔다. 중학교 땐 머리를 깎았는데도 더 깎고 오라는 선생님에게 불쑥 손을 내밀고는 “그럼 이발비 주세요” 하며 대들었다가 교무실에서 5시간 무릎을 꿇었다. 고교 땐 우열반이라는 ‘차별’을 두고 학교와 싸웠다. 어머니는 이런 ‘꼴통’ 아들의 입대를 걱정했다. “맞아 죽을지 모르니 제발 대들지 마, 태훈아.” 임 소장은 동성애자다. 군인권 활동에 앞서 성소수자(동성애자) 인권 운동을 펼쳤다. 고교 졸업 후 19세 때인 1996년부터 남성동성애자인권모임 ‘친구사이’에서 인권 운동을 시작해 1998년 동성애자인권연대를 만들어 대표로 활동했다. 2000년 9월 방송인 홍석천이 동성애자임을 공개한 뒤로 방송에서 하차하자 자신도 커밍아웃하며 국내 커밍아웃 1호 서동진 계원예술대 교수 등과 함께 홍석천을 지지하는 활동을 벌였고, 이때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석태 변호사를 비롯해 많은 진보진영 인사들과 친분을 맺게 됐다. 사적인 질문, 결혼 계획을 물었다. “(하하) 애인이 없어요. 감옥 가기 전 두 번, 출소 후 한 번 교제는 했는데 지금은 애인이 없어요. 이젠 이름이 알려져서 누구든 제게 다가오기가 더 부담되지 않을까요?” ▲성공회대 NGO대학원 졸업 ▲동성애자인권연대 대표 ▲인터넷 국가검열 반대 공동대책위 공동대표 ▲국제사면위 양심수 선정 ▲법무부 교정시민옴부즈맨 ▲광우병대책위 인권법률의료지원팀장 ▲국가인권위 전문위원
  • ‘안녕하세요’ 폭력남편, 공주처럼 대하더니 변한 이유? “잡은 고기”

    ‘안녕하세요’ 폭력남편, 공주처럼 대하더니 변한 이유? “잡은 고기”

    ‘안녕하세요’ 홍석천이 ‘폭력남편’의 사연에 분노했다.12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게스트로 홍석천, 왁스, 홍진영, 구구단 하나·미나가 출연했다. 이날 정찬우는 ‘시한폭탄과 살아요’ 사연을 소개했고 사연의 주인공은 결혼 7년 차 아내로 결혼 후 폭력적으로 바뀐 남편의 행동에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시한폭탄과 살아요’의 사연자 아내는 “결혼 전에는 공주님처럼 대해줬다. 화가 나면 때릴 것 같다. 지금은 같이 있으면 긴장된다”며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문제의 남편은 “내 어장 안에 고기가 들어왔기 때문이다. 낚은 고기에는 먹이를 주지 않는다”고 말해 패널들을 비롯 방청객들의 분노를 샀다. 또 화가나면 폭력적으로 변한다는 아내의 말에 “욱 하는 건 안다. 원래 경상도 남자가 화통하고 뒤끝이 없다. 그래도 때리진 않는다”고 답했고 이에 신동엽은 “때리지 않았다고 하지만 시선폭력, 언어폭력도 굉장한 폭력이다”라고 일침했다. 사연자인 아내는 “시댁에 있다가 욱하는 남편을 두고 집으로 혼자 들어온 적이 있는데 돌아온 남편이 TV를 발로 부쉈다”고 털어놨다. 이에 홍석천은 문제의 남편에 “또라이다. 아내를 때리고 싶다는 마음이 우회적으로 표현한 거다. TV를 부신 건 아내를 부신 거나 똑같은 거다”라며 분노의 일침을 쏟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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