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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용 홍삼시장 ‘쑥쑥’

    어린이용 홍삼시장 ‘쑥쑥’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31일 봄을 맞아 건강을 위해 챙겨야 할 건강기능식품의 품목을 소개했는데 그중 하나가 홍삼이다. 면역력 강화에 좋다는 보고서가 나오는 등 홍삼에 대한 믿음은 날로 커져가고 있다. 최근 추세는 성인용 시장에 이어 어린이용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는 것. 지난해 전체 홍삼시장의 규모는 1조 5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 중 대표 브랜드 정관장을 가지고 있는 한국인삼공사가 약 8500억원의 매출로 7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신종플루, 황사 등 건강을 위협하는 유해 요소들이 증가하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해마다 몸집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 시장에서 유달리 가파르게 성장하는 제품군이 홍삼이다. 특히 홍삼의 효능을 확인한 부모들이 어린이용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매출 증가로 나타나면서 업체들 또한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인식하고 있다. 한국인삼공사가 2005년에 내놓은 어린이용 홍삼 제품 ‘홍이장군’은 매출이 매년 30%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해 800억원 이상 판매됐다. 어린이용 제품 시장 규모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한국인삼공사 측은 ‘홍이장군’이 대략 70% 이상 차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국인삼공사가 독주하고 있는 어린이 시장에 각 업체가 앞다퉈 뛰어들면서 경쟁도 치열해 지고 있다. 아이들이 먹기 좋도록 맛과 제형을 다양화한 제품 개발이 촉진되면서 그만큼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있다. 한국인삼공사는 최근 어린이용 홍삼 과즙음료 ‘정관장 아이키커’를 출시했다. 6년근 홍삼농축액에 녹각, 백복령, 비타민, 칼슘이 함유됐다. 어린이의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사과맛과 오렌지맛 2종을 내놨다. 김정문알로에는 어린이용 제품으로 ‘김정문 홍삼큐튼’을 내놓고 일반 정제수 대신 알로에 착즙액을 사용해 면역력을 높였음을 강조하고 있다. 짜먹기 좋은 젤리 형태라 아이들이 부담없이 섭취할 수 있다. 앞서 대상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대상웰라이프도 ‘짜먹는 홍삼 마시젤로’를 선보였고 한국야쿠르트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브이푸드는 ‘브이푸드 키즈 홍삼젤리’를 출시하고 야쿠르트 아줌마의 유통망을 통해 서서히 저변을 늘려가는 중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유통플러스]

    유아 전용 가루입욕제 출시 유아전용 브랜드 궁중비책이 가루형 입욕제 ‘카밍 바스 파우더’를 출시했다. 오지탕 및 10가지 한방 성분에 동백·겨우살이 추출물, 쑥이 함유돼 있어 자극 받은 아기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일회용 포장 형태로 돼 있어 휴대하기 쉽고 사용도 간편하다. 인공 방부제·향·색소 등 유해물질을 배제해 영·유아는 물론 민감한 성인도 사용해도 무방하다. 10g 10개입, 2만 5000원. 당일 배송 서비스 28일부터 CJ오쇼핑은 오전 일찍 TV홈쇼핑을 통해 상품을 주문하면 그날 바로 물건을 집으로 보내는 당일 배송 서비스를 28일부터 시작한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오전 6시에서 9시 사이에 주문을 마쳐야 한다. 당일 배송 전용 냉동 차량을 갖춰 일반 상품뿐 아니라 신선식품도 주문한 날 받을 수 있다. 서울과 일산, 분당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하반기에 인천, 경기도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어린이용 홍삼과즙 음료 내놔 한국인삼공사가 어린이용 홍삼과즙 음료인 ‘정관장 아이키커’를 내놨다. 이 제품은 6년근 홍삼농축액과 녹각, 백복령, 비타민, 칼슘 등이 들었고 어린이가 먹기 좋도록 사과맛, 오렌지맛 2종으로 구성됐다. 합성감미료나 합성보존료는 첨가하지 않았다고 인삼공사는 설명했다. 100㎖, 1000원. 신발상자를 가방으로 재사용 푸마가 신발상자를 가방 등 다용도로 재사용할 수 있는 ‘CLB 패키징’을 선보였다. 유명 산업 디자이너 이브 베하르와 협력해 내놓은 것으로 신발을 보다 친환경적으로 포장하는 방법에 대해 수년간 고민해 온 결과물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내부 판지상자는 100% 재활용 소재로 만들었고 신발상자를 여닫을 수 있는 주머니 역시 재활용 물질을 포함해 만든 100% 폴리프로필렌 부직포 소재다.
  • ‘아토피와 사투’ 도시 학생들 친환경 치료로 웃음 되찾다

    ‘아토피와 사투’ 도시 학생들 친환경 치료로 웃음 되찾다

    정부는 ‘환경성 질환 예방·퇴치’를 위해 2009년 4월 환경보건법을 시행했다. 법 시행 2년이 돼가고 있지만 아토피와 천식·비염 등 어린이 환경성 질환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환경부는 올해 말 완공되는 전북 진안의 아토피 케어센터를 비롯, 2015년까지 전국 권역별로 5곳을 더 건립한다는 복안이다. 환경성 질환이 사회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전북 진안군은 관내를 ‘아토피 치료 특구’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주말 아토피 치료시설 유치로 각광받고 있는 진안을 다녀왔다. ●수도권서 전학오는 학생 늘어 전북 진안군 정천면에 있는 조림초등학교. 이 학교는 군청의 지원으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6억원을 들여 학교시설을 친환경 자재로 바꾸었다. 아토피 친화 학교라고 유명해지면서 전학을 신청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지만 시설 한계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현재 전교생 54명 가운데 20명이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다. 환자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 치료를 목적으로 전학을 온 학생들이다. 4학년인 진하나(여·11)양은 1학년 말인 2008년 10월 의정부에서 전학을 왔다. 진양의 어머니 김혜정씨는 “전학오기 전 아토피 피부염으로 긁어서 진물이 흐르고 제대로 걷지도 못했다.”면서 “치료를 위해 아예 마을에 새집을 사서 이사를 왔다.”고 말했다. 또 5학년인 이창석(남·12)군은 천안시내에서 학교를 다니다 2년 전에 이곳으로 전학했다. 아토피와 코막힘 때문에 전학을 시켰다는 이군의 어머니 김민경씨는 두 집 살림이 힘들다고 하소연했다. 김씨는 “밤새 피가 나도록 긁어 아픔을 호소하는 아들이 안쓰러워 내려왔다.”면서 “남편과 큰애는 천안에 놔두고, 이곳에서 방을 얻어 생활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세든 집은 아토피 치료를 위해 친환경재료로 꾸민 민가로 1000만원 보증금에 월 25만원을 내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은 쉽게 낫지도 않을뿐더러 특별한 치료법도 없어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까지 힘들게 한다. 환자 어린이들의 어머니는 한결같이 환경과 먹거리가 바뀌면서 상태가 호전됐다고 입을 모았다. ●아토피케어센터 공정률 20% 넘어 진안군은 아토피 친화학교 시범사업 외에도, 피부염 예방과 치료를 위한 홍삼 스파시설을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아토피 치료특구 이미지를 알리기 위한 각종 사업를 활발히 벌이고 있다. 곳곳에 아토피 치료와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안내 현수막이 즐비하다. 마침 이곳을 찾았을 때 보건소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이 내려와 주민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아토피 상담과 치료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진안군청 유태종(아토피전략산업과) 과장은 “진안이 청정구역으로 아토피 치료를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각종 사업을 벌이고 있다.”면서 “지난해 삼성서울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매월 의료진이 직접 방문해 아토피 상담과 치료를 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환경부 지원사업으로 건립 중인 아토피 케어센터는 터닦기 등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었다. 센터에는 각종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센터를 비롯, 아토피 탈피 주거체험 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숙이 시설담당은 “센터는 정부가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시설로 현재 공정률 20%를 넘어섰다.”면서 “올해 말 건물이 완공되면 아토피 치료와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환경성 질환 6년새 36.4% 증가 환경부와 국민의료보험공단에 따르면 환경성 질환으로 알려진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 천식 등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02년 557만명에서 2008년 759만명으로 36.4%가 증가했다. 또한 이에 대한 치료비용으로 연간 1000억원 이상이 들어간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사회적 비용까지 합치면 연간 2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한다. 또한 지난 30년간 아토피 피부염은 3배, 천식은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 소아발달장애, 뇌혈관 질환 등 환경성 질환은 환자의 고통은 물론이고 치료비용도 만만치 않다. 특히 환경성 질환을 가진 어린이는 의료비 부담과 함께 학습과 사회활동 장애 등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환경부는 2009년 3월 ‘환경보건법’ 제정으로 환경 유해인자로부터 어린이 등 취약계층의 건강보호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환경유해 인자의 위해성 관리, 유해물질 규제, 실내공기질 관리강화 등의 정책도 시행 중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환경보건정책은 생소한 영역으로 여겨질 뿐 획기적인 전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환경성 질환의 원인이 명확하지 않고, 관련 연구도 미흡해 개선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환경부 이필재 환경보건정책 국장은 “환경성 질환에 대한 상관관계 규명에 대해서는 시간과 연구가 필요하다.”면서 “환경 유해인자의 위해성 관리 등 여러 정책을 통해 환경보건 정책이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글 사진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피플 인 스포츠] 프로배구판 ‘괘씸죄 논란’ 문성민 격정인터뷰

    [피플 인 스포츠] 프로배구판 ‘괘씸죄 논란’ 문성민 격정인터뷰

    요즘 프로배구판의 중심엔 문성민(25·현대캐피탈)이 있다. 화끈한 공격력과 훤칠한 외모 때문만은 아니다. 드래프트 파동의 여진이 이어지면서 ‘괘씸죄’ 논란에 휩싸여서다. 올 시즌 1라운드 출전 정지를 당했던 문성민은 지난달 최우수선수(MVP) 수상 자격을 놓고 도마에 올랐다. 지난 17일엔 트리플크라운(서브·후위공격·블로킹득점 각 3개 이상) 시상도 갑자기 취소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에 찍힌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모든 사건은 드래프트 파동과 관련 지난 18일 경기 용인의 현대캐피탈 체육관에서 문성민을 만났다. 논란의 주인공이어서인지 수차례 거절 끝에 어렵게 잡은 단독 인터뷰였다. 처음에 그는 자꾸만 말을 삼켰다. “둥글게 둥글게 가려고 한다.”는 말만 반복했다. 그러다 결국 속내를 털어놨다. “악에 받쳤다.”, “힘들고 답답하다.”는 말이 쏟아져 나왔다. 감정 표현을 잘 안해 ‘냉미남’이란 별명이 붙은 그였기에 의외였다. 스트레스가 얼마나 큰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문성민은 13일 삼성화재전에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해 다음번 홈경기인 17일 상을 받게 돼 있었다. 그러나 그날 KOVO는 시상을 취소했다. 문성민은 경기 직전까지도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시합 전에 팀 형들에게 들었다. 너 트리플크라운 상도 못받는 거냐고. 그냥 그런가 보다 했다.”면서 “그전부터 심한 일들이 많아서…. 조그만 일들은 웃어 넘기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17일 신협상무전에서 블로킹 하나가 모자라 트리플크라운을 못했다. 그날 또 했으면 시끄러웠겠구나 하고 경기 후에 생각했다.”며 씁쓸해했다. 사실 모든 사건은 드래프트 파동과 관련돼 있다. 대졸 선수는 무조건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해야 하지만 문성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1부 프리드리히샤펜팀으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아 경기대 졸업 한 학기를 남겨두고 휴학했다. 지난해 귀국해 우선 지명권을 가진 KEPCO45가 아닌 현대캐피탈에 입단했다. 결국 징계를 받았다. 그는 “(징계를) 예상은 했지만 시즌 후반인 지금까지도 계속될 줄은 몰랐기에 많이 착잡하다.”고 했다. “감정이 악에 받쳐 있었던 건 사실이고 많이 힘들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에선 더 힘든 일도 이겨냈으니 이번에도 마음을 잘 다스리면 될 거라고 생각했다.”고도 했다. 힘들 땐 주위 사람들에게 기대지 않고 혼자 삭이는 편이란다. 외국 진출에 대해 후회는 없다고 했다. “좋은 경험이었다. 아직 외국에서 뛰겠다는 꿈을 버린 것도 아니다. 저 때문에 다른 선수들도 해외 리그를 꿈꿀 수 있게 됐으니 좋은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잊을 만하면 자꾸 일이 불거지는 게 그를 더 힘들게 한다. “가장 힘든 건 1라운드 때였다. 개막 직전 징계 통보를 받아 벤치도 아닌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지금 와서 그런 얘기 해 봤자 무슨 소용이 있나. 스트레스 받아서 경기 못하면 내 손해 아닌가. 그런데 시합에 집중하려고 해도 MVP 제외, 트리플크라운 시상 취소 같은 일이 자꾸 나온다. 내 입장에선 ‘알았다’ 하고 시즌 준비하는 것밖엔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문성민은 말한다. ●KOVO의 어정쩡한 태도도 문제 문제를 크게 만든 것은 KOVO의 어정쩡한 태도다. 지난달만 해도 “문성민은 V-리그 관련 상을 받을 자격이 없다.”더니 현재 공식 입장은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다.”는 것이다. 박상설 KOVO 사무총장은 “문성민이 지난해 드래프트에 참가한 게 아니어서 신인상은 어렵겠지만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KOVO 관계자는 “현재 규정상으론 자격이 없지만 이사회에서 예외규정을 만드는 등 규정을 바꿀 여지는 얼마든지 있다.”면서 “문성민의 V-리그 기여도나 여론의 추이 등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문성민은 “우리 팀이 우승한다면 스트레스는 한방에 날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내 공격은 화려해 보이는 것뿐이고 더 중요한 건 팀에 녹아드는 거다. 4라운드 들어 포지션을 라이트로 옮기면서 책임감이 더 커졌다. 감독님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문제는 V-리그의 빡빡한 경기 일정. 발목과 허리에 무리가 가고 있고 살도 많이 빠졌다. 최근엔 친한 형이 해준 홍삼으로 버티고 있다. 그는 “다음 시즌엔 보양식이라도 먹어야겠다.”며 슬쩍 웃는다. 코트 안에선 ‘승부욕의 화신’으로 유명하지만 밖에선 평범한 20대 청년이다. “쉴 때는 친구들과 술 한잔 하거나 맛집을 찾아다닌다.”면서 “요즘 동일이(LIG손보)나 영석이(우리캐피탈) 같은 친구들이 연애하느라 바빠 보기 힘들다.”고 너스레를 떤다. 자신은 연애 안 하느냐고 물으니 “혼자서 쓸쓸히 잘 지내고 있다.”며 농담도 곧잘 한다. ‘냉미남’ 이미지에 대해서는 “표정이 차가워 보여 그렇다.”고 변명한다. 그는 “경기에서 지면 너무 분해 밖에서 기다려주는 팬들을 지나치고 그냥 버스에 타기도 하는데, 숙소로 돌아가면 새삼 죄송하다.”면서 “시즌이 지날수록 발전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글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기고] 농산물 직거래로 고향을 살리자/남궁민 우정사업본부장

    [기고] 농산물 직거래로 고향을 살리자/남궁민 우정사업본부장

    얼마 전 중국산 마늘을 국산이라고 속여 가짜 건강식품을 만든 후 이를 비싸게 판 일당이 붙잡혔다. 사기범들은 지방에 제조업체를 차려놓고 중국산 깐 마늘액을 국산 진액이라고 속여 1년이나 판매했다. 정품 시가로 따지면 무려 300억원이 넘는 양을 유통한 것이다. 또 색소와 과당, 향료로만 홍삼이나 석류, 산수유 진액을 만들어 판매하기도 했다. 구제역이 전국을 휩쓸고 장바구니 물가가 들썩이는 상황에서 이들의 사기행각은 농민에게 더욱 깊은 시름을 주고 있다. 중국산을 국내산으로 속이는 등 가짜 농산물이 판치면 가장 피해를 보는 사람들은 누구보다 농민들이다. 가짜 농수축산물은 우리 농수축산물보다 가격이 싸다. 당연히 가격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어 제값을 받고 팔지 못한다. 더구나 가짜가 기승을 부리면 신뢰도가 떨어져 우리 농수축산물이 외면받는 결과도 낳는다. 전국에서 우편물을 배달해 지역 실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집배원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요즘 농가들의 사정은 말이 아니라고 한다. 구제역으로 애지중지 키웠던 소와 돼지가 살처분되는 것을 눈앞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고, 오리농장과 양계장도 조류인플루엔자의 위협으로 하루하루 가슴이 타들어가고 있다고 한다. 또 농작물을 재배하는 사람들도 가격이 너무 낮아 팔수록 손해를 본다며 만나면 하소연하기가 일쑤라고 한다. 인건비나 난방비, 자재비를 계산하면 본전은커녕 밑지고 넘긴다는 것이다. 이처럼 가짜 농산물이 판치는 것을 막고 농가들이 제값을 받으려면 직거래를 늘려야 한다. 더구나 유통마진이 30~70%에 달하는 유통체계 속에서 직거래 활성화는 시급하다. 농산물은 공산품과 달리 시장 수급에 의해 가격이 결정되는 데다 기후와 병충해 영향을 많이 받고, 또 부패 감모가 심하여 가격변동이 클 수밖에 없다. 한 상자에 2만원이 훌쩍 넘는 상추가 산지에서 5000원도 안 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지자체나 공공기관들의 직거래장터를 보면 직거래 효과가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경기도는 김장직거래장터를 통해 유통비용을 50%까지 줄여 소비자는 20~30% 싼 가격에 사고 생산자들은 20~30%의 소득증대 효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경북도의 인터넷 직거래장터도 농가 소득 증대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설립 첫해인 2007년 13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16억여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우체국쇼핑도 품질 좋은 우리 농수축산물을 직접 만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전국 3700개의 우체국과 인터넷우체국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거래로 연결하기 때문에 농어민은 높은 이익을 얻을 수 있고 소비자는 싼값에 상품을 살 수 있다. 무엇보다 이들 상품은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한 우리 농수축산물인 데다 공공기관이 보증하기 때문에 믿고 살 수 있어 좋다. 직거래는 수입 농산물이 국내산으로 둔갑할 우려가 없다. 또 대부분 브랜드를 걸고 판매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을 준다. 고향을 살리고 서민의 장바구니 물가 걱정을 더는 농산물 직거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 백화점업계, 올해 설에 훨훨 날았다

    이번 설에 주요 백화점들이 선물세트로 두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구제역 확산의 영향으로 굴비를 비롯한 수산물의 인기가 높았으나 한우 역시 프리미엄 상품을 중심으로 선방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설 선물세트를 본격 판매하기 시작한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작년 설 때보다 15.9% 높은 매출을 올렸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선물세트를 판매한 결과, 선물세트 구매 고객 수는 15%, 매출은 24% 늘었다. 대기업 실적 호조와 주식시장 활황, 긴 연휴로 법인과 개인 고객 모두 씀씀이가 커진 것으로 백화점업계는 풀이했다. 품목별로는 구제역 여파로 수산물이 큰 사랑을 받았다. 롯데백화점에서 정육·갈비와 비슷한 가격대인 20만~30만원대 수산물을 찾는 사람이 늘면서 굴비는 49.1%, 선어는 41.6% 매출이 늘었다. 갤러리아도 굴비를 비롯한 수산물로 63% 높은 매출을 올렸다. 최근 명절 선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와인도 법인의 단체 구매가 늘면서 갤러리아백화점에서만 89%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구제역 파동 속에서도 정육·갈비 세트는 작년 수준을 유지했다. 롯데백화점에서는 작년 대비 1.6%의 증가율을 보였다. 갤러리아의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인 ‘강진맥우’는 매출이 11% 증가하면서 설 선물세트 가운데 매출 1위 상품 자리를 지켰다. 이상 기후로 전반적으로 가격이 오른 신선식품보다 가격 상승 압박이 적었던 가공식품도 판매 호조를 보였다. 롯데백화점에서 홍삼 등 건강식품(21.5%)과 한과(13.3%), 햄류(39.4%)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상품권도 설 30일 전부터 하루 전까지 작년보다 22.2% 더 많이 팔렸으며, 설 선물용으로 나온 5천만원과 3천만원 세트는 한정 수량(각 30세트)이 모두 나갔다.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 최원일 이사는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증시 활황의 영향으로 구제역, 이상기온, 물가불안 등의 악조건에도 전반적으로 신장세를 보였다”며 “수산물이 큰 인기를 끈 가운데 가공식품도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홍삼으로 가족 건강 챙기세요

    홍삼전문기업 천지양은 설을 맞이해 새달 8일까지 ‘홍삼특별선물전’을 진행한다. 천지양 홍삼 선물세트는 5종류로 가격대는 3만~7만원대이다. 이 중 홍삼진액·홍삼절편·홍삼캔디로 구성된 으뜸선물세트(6만 5000원)는 구성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호응이 높다. 수삼 한 뿌리가 온전히 한 병에 담긴 신제품 ‘뿌리깊은 홍삼’은 한 세트(10개입)에 3만 7500원에 판매한다. ‘홍삼절편삼’, ‘뿌리깊은 홍삼’ 제품을 5개 이상 구매하거나 ‘홍삼진액’, ‘홍삼기력청’을 3개 이상 구매하면 동일제품을 하나 더 증정하는 원플러스원 행사도 열고 있어 알뜰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천지양 홍삼제품은 타제품에 비해 홍삼사포닌(진세노사이드) 함량이 1.75배 높을 뿐 아니라 자연과 한글을 표현한 고급스러운 포장에 담겨 있어 선물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문의 홈페이지(www.hongsam.or.kr) 및 전화 (02)2071-3600.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설선물 가이드] 삼성제약-홍삼+침향으로 피로회복 쑥쑥

    [설선물 가이드] 삼성제약-홍삼+침향으로 피로회복 쑥쑥

    삼성제약이 피로회복과 면역력, 혈행 개선,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건강기능식품 ‘홍삼 금진환 프리미엄골드’를 내놨다. 금진환은 홍삼과 침향의 절묘한 만남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정식으로 품목제조신고된 제품이다. 금진환은 황제의 영약으로 불린다. 중국 황실에 진상됐던 ‘공진단’의 원방을 기본으로 만들었다. 주원료는 홍삼이며 부원료는 침향, 녹용, 산수유, 당귀 등으로 우리의 몸을 보하고 기를 든든히 하여 유해환경이나 스트레스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 금진환은 에너지 생성에 관여하는 호르몬을 조절함으로써 피로회복에도 좋다. 감기 바이러스에 대처할 수 있는 면역력을 키우는 건강기능 식품이다. 따라서 나이가 들어 면역능력이 감소됐거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나이가 들면서 혈관의 내피세포가 손상돼 콜레스테롤이 쌓여 플라크를 형성하게 되는데 플라크가 쌓인 혈관 부분이 부풀어 올라 혈관이 좁아져 혈액흐름에 방해가 될 수 있다. 금진환은 혈행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기억력을 개선시켜 연로하신 부모님이나 기억력 감퇴로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선물로 알맞은 제품이다. 1588-5503.
  • [설선물 가이드] 농협-햄·참기름 등 100% 신토불이 제품

    [설선물 가이드] 농협-햄·참기름 등 100% 신토불이 제품

    농협이 내놓은 100% 국내산 설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목우촌햄, 한삼인, 아름찬 참기름·들기름세트 등 품목과 가격이 다양하다. 농촌사랑상품권도 있다. 목우촌 선물세트는 캔 햄제품부터 고급 수제햄, 한우고기까지 다양하다. 1만원대부터 20만원대까지 고를 수 있다. 아름찬 선물세트는 김치, 참·들기름, 고추장 등 6종류이고 2만~5만원대 수준이다. 버섯(4만~10만원대), 곶감(4만~12만원대) 선물세트도 추천할 만하다. ‘아침마루’와 ‘뜨라네’ 등 과일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고품격 선물로는 농협홍삼 ‘한삼인’과 ‘안심한우’가 좋다. 홍삼은 건강을 생각하는 어르신들 선물로 제격이다. 4만~50만원대까지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엄선된 6년근 홍삼만 달여 만든 파우치 제품 ‘6년근 홍삼순액’은 규격에 따라 6만원대와 12만원대로 명절선물로 인기가 높다. ‘안심한우’는 등심, 갈비, 꼬리세트 등이 10만원에서 50만원대까지 있다. 선물을 고르기 어렵다면 농촌사랑상품권을 선물해 보자. 하나로마트 등 전국 2000여개 농협 판매장과 일반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5000원권부터 50만원권까지 6종이다. NH쇼핑 www.nhshopping.co.kr
  • [설선물 가이드] 한국인삼공사-절편·차 등 다양한 홍삼 즐기자

    [설선물 가이드] 한국인삼공사-절편·차 등 다양한 홍삼 즐기자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미혼 남녀 331명을 대상으로 ‘예비 배우자 부모님 공략법’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64%가 설 선물로 정관장 등 홍삼 건강식품을 선호했다. 한국인삼공사는 정관장 설 선물세트 16종을 새롭게 내놨다. ‘스페셜 秀 A호’(11만 1000원)는 ‘홍삼톤마일드’와 ‘홍삼정차마일드’로 구성됐다. 프리미엄 A호(32만원)는 홍삼추출액과 양삼30지(300g)로 구성된 고품격 선물세트다. 홍삼을 다양하게 즐기려는 고객에게는 ‘뉴 프리미엄 E호’(13만원)를 추천한다. 고객만족도가 높은 ‘홍삼톤골드’와 홍삼정차, 홍삼차 등 3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홍삼제품을 경험해 보려는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다. 홍삼을 처음 접하는 고객에게는 부드러운 맛의 홍삼톤마일드와 비타센스, 홍삼캔디 수가 포함되어 있는 ‘뉴 스페셜 A호’(11만원)를 추천한다. 부담 없는 5만원대 정관장 세트는 ‘뉴스페셜 D호’(5만 2000원), ‘홍삼원골드’ 세트(5만 5000원)가 있다. 휴대하기 쉬운 활기력과 봉밀절편홍삼으로 구성된 ‘뉴스페셜 D호’도 있다. 홍삼음료세트도 인기다. 인삼공사는 설맞이 고객사은행사로 새달 2일까지 건강기원금 증정, 더블포인트 적립 등 행사를 펼친다. 1588-2304.
  • [건강 해칠 건강기능식품 2제]핵심성분 모자라고 세균 넘치고

    홍삼·인삼 인증제품 ‘사포닌’ 미달 보건당국의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받은 홍삼·인삼 제품 가운데 대장균이 검출되거나 성분 함량이 부족한 제품이 잇따라 적발됐다. 함량 부족으로 적발된 제품은 모두 국내 주요 인삼 재배지인 충남 금산에서 제조된 것으로 밝혀져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대전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달 식약청의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받은 홍삼제품 제조업체 11곳의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H사 제품에서 인삼 주요 성분인 ‘진세노사이드’의 함량이 부족한 것으로 밝혀졌다. H사는 직접 제조한 홍삼농축액의 제품표시 사항에 g당 진세노사이드 15㎎이 함유됐다고 명시했지만 조사 결과 67% 수준인 10.05㎎만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최소 기준치인 80%에도 못 미치는 양이다. 진세노사이드는 ‘사포닌’으로도 불리는 인삼의 핵심 물질로 면역·피로회복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인청도 최근 홍삼제조업체 K사의 홍삼농축액을 수거해 함량 부족 사실을 확인했다. 이 업체는 10g당 진세노사이드 5㎎이 함유돼 있다고 제품에 표시했지만 함유량은 최소 기준치인 80%에 크게 못 미치는 32%에 불과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밀싹생즙’ 일반세균 기준치 16배 검출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그린벨트 내 비닐하우스에 무허가 식품제조공장을 차려놓고 ‘밀싹생즙’이라는 음료제품을 불법 제조해 판매한 최모(65)씨를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적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식약청 조사 결과 최씨는 2006년 6월부터 지난달까지 경기 성남시 수정구의 한 비닐하우스 공장에서 직접 재배한 ‘밀싹’을 즙으로 만든 뒤 첨가물을 넣어 50㎖ 용량의 일회용 팩으로 포장했다. 비위생적으로 제조한 제품에서는 일반세균이 기준치의 16배인 ㎖당 160만 마리까지 검출됐다. 하지만 최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홈페이지와 전단지를 통해 “6개월 동안 제품을 꾸준히 복용해야 효과가 있다.”고 홍보했다. 그는 녹즙에 암 억제물질이 함유돼 있는 것은 물론 고혈압·당뇨 등의 각종 성인병과 알레르기 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했다. 심지어 ‘회원제 프로그램’을 도입해 수천명의 구매자를 끌어들인 뒤 1회분에 5만~6만 5000원에 판매했다. 식약청이 조사 과정에서 긴급 회수명령을 내렸지만 광고 내용을 사실로 믿은 3000여명이 이미 2억 1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300원짜리 건강식품 40만원짜리로 뻥튀기

    흑마늘, 홍삼, 석류, 먹장어, 산수유 등이 함유된 인기 건강식품을 가짜로 만들어 거액을 챙긴 일당이 적발됐다. 제조원가가 1000원에도 못 미치는 가짜 건강식품이 최고 40만원짜리로 둔갑돼 팔려나갔다. 이렇게 시중에 풀린 가짜 건강식품만 전국적으로 19만 상자 31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6일 가짜 건강식품을 만든 식품제조업체 대표 장모(42)씨 등 4명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가짜 건강식품을 판매한 김모(54)씨 등 유통업자 2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장씨 등은 2009년 8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성분과 함량을 속인 흑마늘 농축진액 등 가짜 건강식품 9종 19만 상자, 310억원 어치를 만들었다. 심지어 흑마늘이나 홍삼과 같은 핵심 재료를 전혀 넣지 않고 캐러멜 색소 등 식품첨가물로만 맛과 향을 흉내내는 엉터리 제조법을 활용했다. 성분과 함량을 속였을 뿐만 아니라 가짜 특허번호를 표시하기도 했다. 가짜 건강식품의 제조원가는 박스당 300~1300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소비자들에게는 13만 8000~39만 6000원에 팔려나갔다. 최고 1300배가 넘는 폭리를 취했다는 얘기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유통플러스]

    피부건강식품 ‘미인밸런스’ 출시 한국인삼공사는 여성들의 피부건강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미인밸런스’를 출시했다. 6년근 홍삼 농축액과 히알루론산에 당귀, 산사자, 산수유 등이 함유돼 여성의 신체 리듬과 피부건강에 도움을 주는 복합건강기능식품이다. 테이크아웃형 비락식혜 350㎖ 한국야쿠르트는 손에 들고 다니며 마실 수 있는 ‘비락식혜(350㎖)’를 새로 출시했다. 식혜도 테이크아웃 커피처럼 들고 다니면서 마시고 싶다는 젊은 소비자들의 바람에 따라 나왔다. 이번 제품은 변질을 방지하는 특수 용기를 사용, 일체의 합성보존료를 넣지 않았으며 식혜의 밥알을 먹기 편하도록 병 입구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산들애’ 요리교실 참가자 모집 CJ제일제당 감미료 ‘산들애’가 새해 첫 요리교실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설맞이 명절음식’을 주제로 떡잡채, 만두탕 등 특별한 설 음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다. 내년 1월 12일까지 공식카페 ‘웰빙 마을 산들이네 집(cafe.naver.com/sandlae)’에 참가하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참가자 발표는 14일, 요리교실은 19일이다.
  • 땅콩·팥 등 23개 농산물 새해 특별긴급관세 부과

    땅콩, 녹두, 메밀, 인삼 등 수입급증 으로 국내 농가에 피해가 우려되는 23개 농산물에 대해 내년 특별긴급관세가 부과된다. 올해 대상품목 25개 중 가공율무, 밀전분은 빠졌다. 기획재정부는 28일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23개 농산물 품목에 대해 특별긴급관세(스페셜세이프가드)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특별긴급관세는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에 따라 수입이 자유화된 농산물 가운데 일정수준 이상 수입량이 늘거나 수입가격이 하락하는 경우 세계무역기구(WTO)가 양허한 세율을 초과해 부과할 수 있는 관세다. 메밀, 녹두, 팥, 홍삼, 인삼종자, 땅콩 등이 대표적이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지자체 가공식품 개발 붐

    지자체 가공식품 개발 붐

    ‘복숭아찐빵, 모시김치, 딸기냉면, 감귤막걸리….’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농어촌 경제와 농업이 갈수록 황폐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자치단체가 주민이나 업체와 손잡고 이색 가공제품 개발로 활로를 뚫는가 하면 수출로까지 이어지는 효과를 보고 있다. ●지역홍보·경제활성화 효과 27일 충남 당진군에 따르면 대마 원료인 삼씨에서 추출한 오일을 활용해 샴푸와 보디로션 등 기능성 미용용품 4종세트를 개발, 시판하고 있다. ‘청삼 샴푸세트’로 이름 붙여 세트당 최고 8만원에 팔고 있다. 당진은 고대면을 중심으로 한 충남 최대 삼재배지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수의 등을 만드는 삼베 수요가 중국산 수입 등으로 크게 줄어 활로를 고민하다 미용용품 개발에 나섰다.”면서 “저마약성 품종을 개발해 미용용품 오일을 추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인삼을 넣어 발효시킨 ‘홍삼쌈장’을 개발했다. 홍삼쌈장은 인삼과 콩을 섞어 증기로 찐 뒤 발효시켜 건조한 제품. 인삼이 홍삼으로 전환돼 홍삼 효과가 큰 것으로 조사 결과 밝혀졌다. 홍삼조청정과는 설탕 등을 졸여 만든 다른 제품과 달리 조청만을 사용, 인삼 고유의 쌉쌀한 맛이 나 인기를 끌고 있다. 금산군은 또 하나의 지역특산물인 ‘금산깻잎’ 가공식품 개발을 한국식품연구원에 의뢰, 이달 말 완제품이 나온다. 연기군은 복숭아를 원료로 세안제와 샴푸 등 세정제세트를 개발, 출시한 데 이어 ‘복숭아찐빵’을 개발했다. 지역 2개 업체가 시판하고 있다. 공주시는 공주대와 함께 지역특산물인 알밤을 이용, ‘알밤고추장’ ‘알밤국수’ 등 14가지 음식을 개발해 음식점과 기업체에 제조법을 전수 중이다. ‘한산모시’로 명성이 자자한 서천군은 모시잎가루로 차, 떡, 젓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서천군 관계자는 “모시젓갈은 박람회 등에 전시 판매하면 동이 날 정도로 인기가 좋다.”며 “2012년 한산모시잎 건강기능성 식품 산업화 사업이 착수되면 가공제품 개발이 더욱 왕성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천에서 김치공장을 운영하는 푸른식품은 모시 분말로 ‘한산모시김치’를 개발, 판매에 들어갔다. ●감귤 아이스크림 미국 수출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은 올해 초 백록담㈜과 손잡고 감귤 막걸리를 만들었다. 감귤로 초콜릿·젤리·와인 등에 이어 막걸리도 만들어냈다. 감귤 아이스크림은 미국으로 수출된다. 제주시 영농조합법인 ‘후레쉬제주’는 올해부터 5년간 아이스크림 1200t을 미국으로 수출한다. ‘산천어 축제’로 유명한 강원 화천군도 최근 중국 가남원일국제무역유한공사와 100만 달러(약 12억원)어치의 산천어 가공식품을 수출하기로 했다. 수출되는 산천어 가공식품은 농산물과 산천어를 접목해 개발한 ‘산천어 밀크 칼슘’ ‘산천어 콜라겐비타’ ‘산천어 쌀감자 누룽지’ ‘산천어 토마토 쌀국수’ 등 4개 품목이다. 서용제 충남도 농림수산국장은 “논산의 한 음식점 주인이 딸기를 넣은 ‘딸기냉면’을 만들어 파는 등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가공제품 개발 붐이 일고 있고,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수출로까지 이어지면서 지역을 해외에 알리는 부수적인 효과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종합·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유통플러스] 프리미엄 홍삼 브랜드 ‘황작’ 출시

    롯데제과의 건강브랜드 롯데 헬스원은 홍삼 성분인 홍삼특이 사포닌(Ginsenoside Rg3)의 함량을 일반 홍삼 대비 최대 80배 높인 프리미엄 홍삼 브랜드 ‘황작’을 출시했다. 황작홍삼농축액(240g), 황작홍삼캡슐(780㎎×120캅셀), 황작수(봉황수75㎖+소환×12) 등 3종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7만~27만원 선이다.
  • 정관장 타이완 최고 건강식품으로

    정관장 타이완 최고 건강식품으로

    타이완에 ‘홍삼 바람’이 불고 있다. 9일(현지시간) 타이완 중부 타이중시 난툰구에서 홍삼농축액 정관장의 ‘플래그십스토어’(FS) 2호점 개설행사가 열렸다. FS는 정관장 상품 안내와 함께 홍삼과 관련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인삼박물관’ ‘홍삼 갤러리’ 등을 갖춘 일종의 고객 쉼터이다. 한국인삼공사가 2003년 2월 타이베이에 첫 직영 전시판매장을 개설한 뒤 정관장이 최고 품질의 건강식품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지난 9월 타이완 남부 가오슝에 이어 두번째 FS의 문을 연 것이다. 타이중 FS는 3층 건물에 매장 면적이 595㎡에 이른다. 정관장이 타이완시장에서 한류의 중심으로 떠오른 비결은 현지 사정에 맞는 유통체계를 도입했기 때문. 오로지 수입상에만 의존하던 영업 방식에서 벗어나 ‘중약점’은 수입상에게 맡기고 백화점을 비롯한 대형 유통점은 공사가 직접 개척하는 식으로 전환한 것이다. 덕분에 직영점이 25곳으로 늘었다. 특히 백화점 판매제품은 타이완 젊은층들에게도 정관장의 명품 이미지를 심는 데 성공했다. 또 매년 매출액의 7% 이상을 꾸준히 투자한 결과, 인지도가 세계 지역시장 중에 최고인 80% 이상으로 뛰어올랐다. 지난달 타이완 최대 홈쇼핑 방송에 론칭해 한순간에 1억 7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을 정도다. 올해 타이완법인의 매출은 전년 대비 218% 증가한 159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희준 타이완법인 대표는 “타이완 소비자들은 고려삼을 2세대 이상에 걸쳐 복용하고 있기 때문에 품질에 정통하고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라면서 “그런 속에서 정관장이 명품 브랜드로 인정 받은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말했다. 타이중 오명숙기자 oms30@seoul.co.kr
  • [유통플러스]

    숙취해소 음료 ‘헛개로 풀고’ 현대약품은 연말을 맞아 술자리가 잦은 직장인들의 속풀이에 도움을 주는 숙취해소 음료 ‘헛개로 풀고 홍삼으로 힘내고’를 출시했다. 숙취 해소와 간 기능 회복에 도움을 주는 헛개나무 열매 농축액이 2% 함유돼 있다. 또한 4년근 홍삼농축액이 0.15% 들어 있어 겨울철 면역력을 높이는 데 주효한 것이 특징이다. 야외용 ‘핫초코 미떼 미니스틱’ 동서식품은 겨울철에 특히 사랑받고 있는 ‘핫초코 미떼’를 야외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핫초코 미떼 미니 스틱’을 내놓았다. 기존 미떼 제품은 실내 공간에서 즐기도록 큰 잔에 맞춘 용량이었으나 미니 스틱은 스키장, 캠핑장 등 야외 활동 때에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종이컵 용량으로 제작됐다. 카카오 함량을 3배나 늘린 ‘미떼 카카오 플러스’도 새롭게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배달 이유식 ‘베이비밀 완료기’ 풀무원건강생활은 돌 전후 아기들의 균형 잡힌 영양을 위한 배달 이유식 ‘베이비밀 완료기’를 판매한다. 생후 12~13개월 아기들의 성장단계에 맞게 설계한 이유식으로 하루 2끼, 3주간 매일 다른 메뉴로 총 36종의 식단이 제공된다. 매일 또는 격일 단위로 주문할 수 있고 1주(6일, 하루 2식) 기준 5만 8800원이다. 홈페이지(www.babymeal.co.kr)에서 주문이 가능하다. 26일까지 레고 선물 할인축제 레고 코리아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해 일부 인기 제품을 26일까지 전국 레고 판매점에서 특별 할인판매하는 ‘레고 아이사랑 선물 할인축제’를 실시한다. 스타워스 시리즈 ‘캐드 베인의 스피더’, 킹덤 시리즈의 ‘중세성’과 ‘타워탈출’, 시티시리즈의 ‘에어포트 세트’와 ‘아틀란티스 탐사본부’ 등 지난 1년간 아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제품 8종을 5~20% 할인한다.
  • 초코파이 인기폭발

    초코파이 인기폭발

    오리온은 12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을 찾아 러시아 관계자 및 기자들을 위해 초코파이와 초코송이 등으로 구성된 과자선물세트 20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취재진의 각별한 ‘초코파이 사랑’을 전해들은 게 계기가 됐다. 지난 10일 한·러 정상회담장에 청와대 측이 간식 가운데 하나로 마련한 초코파이를 러시아 기자들이 앞다퉈 집어가 금방 동이 났다. 이에 청와대 측은 초코파이 2~3상자를 더 내놓았으나 이마저도 순식간에 사라졌다. 이런 보도를 본 오리온은 11일 오후 늦게 부랴부랴 특별 과자세트 제작에 들어갔다. 홍보·영업부의 직원 대여섯 명은 초코파이와 러시아에 수출하는 초코송이·고소미 등을 더해 200상자를 포장하느라 오후 10시까지 때아닌 야근을 해야 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콜릿·케이크와 차를 즐겨 먹는 식습관, 마시멜로를 구워먹을 정도로 좋아하는 러시아인들의 구미에 맞아 (초코파이가) 인기”라고 설명했다. 내외신 기자들이 열띤 취재경쟁을 벌인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미디어센터에서는 정관장 홍삼이 인기를 끌었다. 12일 간이수레에 가득 실려 들여온 홍삼 제품은 진열된 지 5분이 채 안 돼 바닥이 났다. 정관장은 하루 1만 5000개씩 제공할 예정이었으나 11일부터 실시간으로 제품을 투입했다. 미디어센터에 카페테리아를 설치하고 파리크라상의 생수 ‘오(EAU)’와 아침식사용 ‘샌드위치 모닝박스’ 등 40여 가지 간식을 내외신 기자들에게 제공했던 SPC그룹은 행사 직후 경찰에게 빵을 제공했다. 이 그룹은 12일 경호·경비 업무를 한 경찰들이 모인 서울 강남경찰서를 찾아 단팥크림빵과 생수를 6000개씩 전달했다. 박상숙·김양진기자 alex@seoul.co.kr
  •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꽃미남’ 정영식 금빛 드라이브 시동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꽃미남’ 정영식 금빛 드라이브 시동

    “그렇지! 좀더 힘있게 드라이브 걸란 말야!” 11일 중국 광저우 외곽에 있는 광저우 김나지움 탁구장. 탁구 대표팀 김택수 감독이 소리쳤다. 마냥 해맑아 보이던 정영식(18·대우증권)의 입가에 웃음이 사라졌다. 자신의 고질적인 약점을 지적했기 때문. 그러잖아도 연습 때 힘이 부족하다는 소리를 항상 들어오던 터. 김 감독은 “지금은 예전보다 상당히 파워가 좋아졌죠. 하지만 아직도 힘이 부족하다는 느낌이에요.”라며 아끼는 제자에게 쓴소리를 내뱉었다. 정영식의 별명은 ‘꽃미남’이다. 잘생기고 귀여운 외모가 단박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음 카페에 공식 팬카페까지 생겼다. “인기를 조금 실감하겠더라고요. 소녀팬들이 경기장을 찾아와서 홍삼 드링크를 건네주고 갈 때도 있어요.” 잘생긴 외모만으론 냉정한 스포츠계에서 살아남기 힘들다. 실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6살 때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탁구를 시작한 그는 유망주로 불릴 정도의 실력은 아니었다. 의정부초-부천 내동중을 거치면서 전국 단위 대회에서 줄곧 1, 2등을 했지만, 부천 중원고 시절에는 동갑내기 라이벌 김민석(인삼공사)과 서현덕(삼성생명 이상 18)에게 항상 밀린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의 인생이 달라지는 계기가 있었다. 올해 고교졸업 뒤 대우증권에 입단하면서 김택수 감독을 만나면서부터다. 정영식의 잠재력을 한눈에 알아본 김 감독은 바로 집중지도하며 헌신적인 노력을 쏟아부었다. 부족한 파워를 보강시키기 위해 날카로운 공격을 주문했다. 잠재력은 이내 폭발했고, 바로 성적으로 이어졌다. 올해 정영식은 ‘테이블 반란’을 일으킬 정도로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지난 2월 열린 카타르오픈 21세 이하(U-21) 남자 단식에서 우승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8월 열린 코리아오픈 U-21과 중국오픈 U-21에서도 모두 우승하면서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상승세는 계속됐다. 9월 경북 영천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오상은(33·인삼공사), 유승민(28·삼성생명) 등 ‘큰형님’을 모두 격파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한 것. 정영식은 “(김택수) 감독님은 제 은인이에요. 항상 뒤에서 제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면서 교정을 해주셨죠.”라며 웃음 지었다. 정영식은 아시안게임에 생애 처음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친구였던 김민석과 함께 복식에서 호흡을 맞춘다. 그는 “두달 전부터는 아시안게임 체제로 준비했는데, 너무 설레고 기대돼요. 민석이와는 호흡이 잘 맞아서 느낌이 좋아요.”라며 활짝 웃는다. 그의 목표는 아시안게임보다 더 높은 곳에 있다. “탁구가 비인기 종목이라는 소리를 들을 때 제일 가슴 아파요. 탁구가 인기종목이라는 소릴 들을 때까지 열심히 뛸 거예요.” 티 없이 맑은 줄만 알았던 그의 표정엔 어느새 비장함이 서려 있었다. 광저우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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