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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선물 가이드] 롯데백화점

    [설 선물 가이드]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오는 30일까지 특별 기획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우선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인기를 끄는 반값 홍삼을 처음 기획해 내놓았다. ‘동원 천지인’ 홍삼정 프리미엄 혼합세트(홍삼정 90gX2개, 진홍삼 50㎖X20포)를 동일 수준 상품 대비 40% 이상 저렴한 9만 9000원에 판매한다. ‘2014 설 선물 베스트 아이템 50’ 상품전을 진행해 40% 이상 할인된 의류 및 패션잡화 선물도 제안한다. 점퍼, 다운재킷, 코트가 10만~20만원대, 스웨터·셔츠가 5만~10만원대, 아동·유아 가방세트가 10만원대에 선보인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에고이스트’ 코트가 7만 9000원, ‘FRJ’ 점퍼와 니트 세트 9만 9000원, ‘NBA’ 다운점퍼가 13만 9000원이다. 부산 본점, 동래점, 광복점 등 지방 주요 점포에서는 양말 100족을 한 세트로 판매 중이다. CK양말 세트를 70% 할인된 30만원, 엘르 양말 세트는 40% 할인된 20만원에 살 수 있다.
  • 김희선, 2011년 동인비 런칭~2014년까지 3년째 동인비 모델로 활약

    김희선, 2011년 동인비 런칭~2014년까지 3년째 동인비 모델로 활약

    배우 김희선이 KT&G계열사인 KGC라이프앤진(대표이사:이인복)의 프리미엄 홍삼화장품 동인비(www.donginbi.co.kr)와 재계약하여 2014년에도 동인비 모델로 활동한다. 이로써 김희선은 동인비 모델로 3년째 활약하게 됐다. 동인비 마케팅 오현명 과장은 “변치 않는 미모와 탄력있는 피부로 오랜시간 여성들의 뷰티아이콘으로 불려왔던 김희선은 동인비와 조화를 이뤄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최적의 모델이라고 판단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여성으로서, 엄마로서, 배우로서 당당하고 솔직한 매력으로 주부 고객뿐 아니라 다양한 세대로부터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도 모델 발탁의 주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한편, 김희선은 ‘왕가네 식구들’ 후속으로 2월 22일 방송 예정인 KBS 새 주말극 ‘참 좋은 시절’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돼 안방극장에 복귀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롯데마트, 반값 홍삼제품 출시

    롯데마트, 반값 홍삼제품 출시

    이마트, 홈플러스에 이어 롯데마트도 반값 홍삼 제품을 출시했다. 롯데마트는 17일부터 가격은 낮추고 품질은 높인 ‘통큰 홍삼정’(240g)을 9만원에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풍기 특산물 영농조합’과 직거래를 통해 확보한 6년근 인삼을 96시간 달여 만들었으며 다른 마트 제품들에 비해 홍삼근 비율을 5% 높였다고 강조했다. 홍삼의 핵심 성분인 사포닌 함량은 6㎎/g이다. 이번에 준비한 물량은 5000개이며 매달 5000개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앞으로 ‘홍삼진액 파우치’ 등 홍삼 관련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26일 제주 성산포항 면세점 오픈

    제주관광공사는 서귀포시 성산포항에 내외국인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지정면세점을 26일 개점한다. 여객선터미널 내에 매장과 부대시설을 포함, 133㎡ 규모로 들어선 이 면세점은 개점 초기에는 주류와 담배, 홍삼 위주로 판매품목이 구성됐으며 추후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성산포항 면세점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운영하다 2005년 휴업에 들어갔다. 공사 관계자는 “성산포항은 전남 장흥 노력항 등과의 쾌속선 취항 등으로 뱃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 면세점 운영 재개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고 말했다. 제주지역 내국인면세점은 19세 이상 한 명당 연 6회까지 1회당 400달러 한도 내에서 면세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어르신, 19일 산타가 미리 갑니다

    서울 종로구가 독거노인들에게 종합선물세트인 효(孝) 꾸러미를 나눠 주며 훈훈한 연말 만들기에 나섰다. 종로구는 19일 구청 한우리홀에서 경제적으로 어렵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노인 400여명에게 효 꾸러미를 전달하는 ‘사랑 나눔 한마당 행사’를 연다. 이웃 사랑의 의미와 효를 되새기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꾸러미는 노인들이 자주 쓰는 파스를 비롯해 명란젓 등 반찬류과 고춧가루, 된장, 참기름, 홍삼젤리 같은 간식류 등 평소 노인들이 필요로 하는 생필품 21가지로 가득 채워진다. 활용하기 좋은 리빙박스에 담은 후 공단 보자기로 포장해 받는 기쁨을 더한다. 현대자동차 국내 영업본부에서 물품을 후원했다. 각 동을 대표하는 자원봉사자 17명과 현대차 직원 5명이 배달도 한다. 식전행사로 종로구 보컬팀의 캐럴송 등 공연에 이어 올 한 해 사랑의 나눔을 실천한 기업체와 개인 31명에게 ‘이웃돕기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갖는다. 김영종 구청장은 “도움을 준 현대차 직원과 자원봉사들에게 감사하다”면서 “모든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곳곳을 살피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반값 홍삼’ 열풍에 떨떠름한 농가

    ‘반값 홍삼’ 열풍에 떨떠름한 농가

    “도시에서는 반값 홍삼이 열풍이라고요? 농가에서는 전혀 못 느낍니다. 인삼 가격은 되레 떨어졌는걸요.” 17일 충북 음성군 금왕읍의 인삼밭에서 만난 전홍석(47)씨는 한숨을 쉬며 이렇게 말했다. 대형마트인 이마트와 홈플러스는 지난 10월부터 시중가보다 절반가량 싼 9만 9000원짜리 6년근 홍삼정(240g)을 출시했다. 이틀 만에 동나고 1만명이 넘는 예약자가 줄을 섰다. 기존보다 인삼의 수요와 판로가 늘어나는 것이라 농가에도 좋은 소식일 것 같아 물었더니 정반대의 대답이 돌아왔다. 키우기가 까다로운 인삼의 재배비용은 점점 늘어나는 반면, 농가가 홍삼 제조업체에 파는 인삼의 수매가격은 떨어지고 있다. 인삼농가에 따르면 인삼밭 3.3㎡당 평균 생산비는 10년 전보다 2배 이상 오른 4만~6만원이다. 하지만 지난 9~11월 수확한 6년근 인삼은 지난해의 75% 수준밖에 안 되는 ㎏당 3만원대에 넘겨졌다. 인삼재배농가는 증가하고 불황으로 필수재가 아닌 건강기능식품인 홍삼 소비는 줄어든 탓이다. 높은 소득을 보장하던 인삼농사의 수익성이 갈수록 낮아지는 것이다. 이마트는 19일부터 자체상표를 붙인 반값 홍삼정 판매를 재개한다. 이미 2만개가 팔렸는데, 고객 호응이 높아 내년 2월까지 추가로 4만 5000개를 더 공급할 예정이다. 반값 홍삼정이 인기를 끌면서 한국인삼공사, 동원F&B, 대상 등 다른 홍삼 브랜드의 매출도 덩달아 74.5%나 상승했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하지만 이런 현상을 지켜본 인삼 농민들은 씁쓸한 반응이다. 인삼농사만 15년 지은 최우락(52)씨는 “대형마트는 인삼공사나 농협처럼 농가에서 삼을 사 가지 않기 때문에 농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없다”고 말했다. 국내 인삼 생산량의 90%는 인삼공사와 농협이 7~8년 계약재배를 통해 수매한다. 농민들은 대형마트가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홍삼제품을 공급하고, 농가와 상생하려면 직접 계약을 맺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마트는 신선식품 바이어가 농가에서 직접 수삼을 매입하고 홍삼정 생산시설에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홍삼 브랜드 정관장을 운영하는 인삼공사는 반값 홍삼정 출시를 계기로 그동안 폭리를 취해 왔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정관장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홍삼정(240g)의 가격은 19만 8000원이다. 인삼공사는 홍삼시장 자체가 커지는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철저한 품질관리로 생산된 고급(프리미엄) 제품을 깎아내리는 노이즈 마케팅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액 8300억원 가운데 영업이익이 1300억원이었다”면서 “그러나 인삼농가의 경작지원금으로 연 3000억원을 지출하고, 홍삼 품질 유지를 위한 연구·개발에 200억원을 쓰는 등 재투자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삼공사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가격보다는 고품질의 홍삼제품을 키우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 관계자는 “중국 삼은 생산량과 가격 측면에서 국내산 인삼을 압도한다”면서 “이들과 차별화된 품질의 제품을 내세워야 국내 삼을 보호할 수 있고 중국 큰손 고객도 공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글 사진 음성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대전대 충청 산학협력 메카로

    대전대 충청 산학협력 메카로

    대전대가 충청권 산학협력 대학의 새로운 총아로 떠오르고 있다. 대전·충남에서 유일하게 한의학과가 있는 대학이어서 의약바이오 분야 개발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는 더 크다. 대전대는 12일 대전 유성 ICC 호텔에서 임용철 총장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회사 산학협력 교류회를 열었다. 가족회사는 대전대와 교류관계를 맺은 애경산업 등 대기업·중소기업으로 모두 400여개에 이른다. 이날 교류회에서 화장품, 홍삼가공품 등 산학협력 성과물이 전시됐다. 대전대는 교수들이 기술자문과 개발에 참여하고, 기업이 이를 생산하는 형태로 협력하고 있다. 게다가 올 2학기부터 중소기업계약학과를 신설해 전문대를 나온 이들 기업 직원들이 정보기술(IT) 등의 과정을 이수하면 학사 학위를 취득할 길을 열어줬다. 재학생이 일군 성과물도 교류회에서 소개됐다. 이 중 정보통신학과 채윤주 등 재학생 4명이 3차원(3D) 프린터를 이용해 만든 자전거 제어장치가 관심을 끌었다. 이는 도난 시 경보가 울리고 잠금장치가 작동되는 신규 첨단장비다. 휴대전화로도 제어작동을 할 수 있다. 경영학과 4년 이재용군이 창업한 광고기획 회사 ‘아보네’도 소개됐다. 이군은 지난달 열린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가로등을 이용한 그림자 광고 시스템’으로 금상을 받았다. 대전대에는 학생 창업동아리 10여개가 있다. 김기철 산학협력단 연구지원팀장은 “지난해 가족회사 체결에 나섰는데 기대 이상으로 많았다. 3년 내에 1000개로 늘어날 것”이라며 “가족회사가 잘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학생들의 취업으로까지 이어진다. 기업과의 상생을 더욱 돈독히 하려고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대전대는 산학협력 발전을 위해 내년 5월 개관을 목표로 교내에 산학협력관·융합과학관을 건립 중이다. 이들 건물이 지어지면 의약바이오, IT 관련 기업과 연구소들이 입주한다. 정부의 지원으로 지난해 3월 온라인 한약재 유통망도 구축했다. 임용철 총장은 “교육, 연구, 기술개발, 기업을 지원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갖추고 우수 인재를 양성 공급해 대학, 기업, 지역을 함께 발전시키는 모범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홍삼, 면역억제제 부작용 줄여줘

    홍삼이 장기 이식수술 후 신장·췌장 손상을 완화시킨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장기 이식수술을 받은 환자는 면역 거부반응을 줄이기 위해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데, 이 때문에 당뇨로 인한 신장 및 췌장 손상 등의 부작용을 겪는 일이 흔하다.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양철우(장기이식센터장) 교수팀은 실험쥐를 홍삼추출물 투여그룹과 면역억제제인 사이클로스포린 투여그룹, 두 가지를 모두 투여한 그룹으로 나눠 4주간 실험한 결과 홍삼추출물과 사이클로스포린을 병용 투여한 그룹이 사이클로스포린만 투여한 그룹보다 혈당 및 당화혈색소가 감소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홍삼추출물과 사이클로스포린을 병용 투여한 그룹은 신장 기능을 나타내는 혈청 크레아틴 수치와 크레아틴 청소율이 회복되고, 세포조직에서의 염증반응 산물인 각종 사이토킨 및 세포사멸 유발 인자들이 감소한 사실도 밝혀냈다. 연구 결과는 ‘미국신장학회지’와 미국의 의학 전문 온라인 저널 ‘플로스원’에 게재됐다. 양철우 교수는 “이식환자뿐 아니라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다양한 질병 환자들이 홍삼을 활용하면 더 나은 수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뜻”이라면서 “앞으로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홍삼의 면역억제제 부작용 개선 기능을 추가로 밝혀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는 2만 5000~3만 5000명가량의 장기이식 환자가 있으며 최근 들어 장기이식 추세는 계속 확산되고 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첫 국립외교원 후보자 선발시험 수석 합격자 홍다혜씨 합격 수기

    첫 국립외교원 후보자 선발시험 수석 합격자 홍다혜씨 합격 수기

    “저 역시 앞서 합격한 선배들의 수기를 읽으며 공부 방향을 잡고 힘을 냈던 시절이 있습니다. 다른 수험생들에게 최대한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를 해 드리고 싶습니다. 각자가 자신에게 맞는 학습 방법이 있으니 제 경험은 여러 방법 중 하나라는 점을 감안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제47회를 끝으로 내년부터 사라지는 5급 외무직 공개경쟁 채용시험인 ‘외무고시’를 대신해 국립외교원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이 첫선을 보였다. 이번 시험을 통해 통일부 공무원과 해외 유명 경영대학원(MBA) 출신 등이 외교전문 분야를 통해 합격하는 등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재가 충원되기도 했다. 이처럼 다양한 우수 외교 인력을 선발하고자 마련된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서 전체 수석으로 합격한 홍다혜(24·일반외교 분야)씨는 “외교관이 되기 위해 지금도 치열하게 공부하고 계실 모든 수험생분들을 응원한다”면서 조심스럽게 본인의 학습 방법 및 응시 경험을 소개했다.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은 세 관문으로 구성된다. 제1차 시험(필기)은 공직적격성평가(PSAT)와 검정시험 대체 과목(한국사, 영어, 외국어 선택 과목)으로 이뤄져 있다. PSAT는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영역에서 응시자의 능력을 평가한다. 1차 시험 학습시 가장 중요한 점으로 홍씨는 “기출 문제를 철저히 분석하는 일”을 꼽았다. 홍씨는 학원에서 제공하는 PSAT 관련 강의로 기본기를 익힌 다음 기출문제를 지속적으로 풀면서 틀린 문제는 오답노트에 꼼꼼히 정리했다. 개인적으로 어려웠던 자료해석 영역은 매일 계산 문제를 풀면서 짧은 시간 동안 정확한 답을 구하는 연습을 반복했다. 홍씨는 “1차 시험을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는 새로운 문제를 접하기보다는 기존에 풀었던 문제를 복습하면서 시험 감각을 유지하려 했다”면서 “시험일에 긴장하지 않도록 익숙한 문제를 반복적으로 살피면서 안정감을 찾는 일 역시 중요하다”고 전했다. 홍씨는 제2차 시험(필기)일에 전공평가 시험(국제정치학·국제법·경제학 과목으로 일반외교 분야 응시자에게만 해당)과 학제통합 논술시험(1, 2로 구성)을 봤다. 이 중 ‘학제통합 논술시험’은 기존 외무고시에서 볼 수 없었던 것으로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서 신설한 전형이다. 축적된 기출 자료가 없다보니 안전행정부 사이버 국가고시센터에 등록된 예제를 통해 예상 문제를 가늠해볼 수밖에 없었다. 홍씨는 “과거 외무고시의 2차 논술시험은 각 전공과목에서 다루는 여러 개념 및 쟁점을 따로 공부해도 됐지만 새로 생긴 학제통합 논술시험은 국제정치학, 국제법, 경제학 모두와 관련된 문제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고민하는 일이 필요하다”면서도 “세 과목이 함께 다룰 수 있는 주제를 궁리하는 중에도 각 전공과목 내용을 충실히 숙지하는 일은 기본이다. 마치 수레의 두 바퀴와 같다”고 짚었다. 그는 공부 모임을 통해 학제통합 논술시험 아이디어를 얻었고, 시험 직전에는 학원에서 만든 모의시험 문제를 구해서 대비했다. 특히 논술시험의 과목당 시간이 외무고시는 2시간이었지만,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은 1시간 30분으로 줄어 시간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처음 등장한 통합 논술시험 문제들 중 하나에 대해 홍씨는 다음과 같이 접근했다. “한 가지 현상을 세 전공과목과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제가 봤던 학제통합 논술시험 2의 문제2를 풀 때 교토의정서 이행 단계와 교정적 조세(환경오염과 같은 부정적 외부효과에서 비롯되는 사회적 비용을 감안해 규제를 통해 이를 해결하고자 걷는 세금)의 의미를 설명한 다음, 배출권 거래제도와 교정적 조세를 경제학적·국제법적 관점에서 비교·평가했습니다. 이어 (국제정치학 관점에서) 온실가스 감축 이행을 둘러싼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입장 차이를 서술한 다음 현실주의적, 자유주의적 시각에서 해결 방안을 적었습니다.” 마지막 제3차 시험은 면접 시험이다.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면접 방식은 외무고시와 같다. 홍씨는 “일주일에 2회씩 30분 단위로 다른 2차 시험 합격자들과 외국어토론 면접 등을 연습했다”면서 “외교역량평가 토의면접과 외국어토론 면접 등 집단토론에서는 개인의 능력을 내세우기보다 구성원 간 협력을 바탕으로 양질의 결과물을 내기 위해 팀워크를 발휘하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 역량면접 중 개인발표를 잘하기 위해 발표문 작성 연습 및 효과적인 말하기 연습을 꾸준히 했다”고 말했다. 홍씨는 함께 면접 시험을 대비했던 구성원들로부터 여러 지적을 받으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던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홍씨는 수험생 시절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빡빡한 공부 일정을 세우고 하루하루를 보냈다. 행여 체력이 떨어질까봐 비타민제와 영양보충제, 홍삼식품 등을 항상 곁에 두고 생활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그는 결국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서 최종 합격했다. 그는 “주위에 있는 사람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결코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도움을 받은 만큼 다른 사람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줄 수 있는 외교관이 되겠다. 언제나 상대방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국민과 나라에게 봉사하는 외교관이 되는 것이 내 꿈”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모발건강이 최우선… 탈모닷컴, ‘프리미엄탈환골드’ 선봬

    모발건강이 최우선… 탈모닷컴, ‘프리미엄탈환골드’ 선봬

    탈모 고민에 먹는 것부터 신경을 쓰는 이들이 많다. 소위 머리에 좋다는 검은콩 선식이나 다시마 환, 녹차환 등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과학적으로 정확한 근거 없이 무작정 ‘뭐가 좋다더라’식으로 섭취할 경우 그에 따른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아무리 탈모에 효과가 좋은 음식일지라도 한 두 가지 특정 성분만을 과다 섭취하게 되면 영양불균형을 초래해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얘기다. 실제 많은 이들이 소중한 건강을 위해 먹는 선식이나 환 등도 원산지나 위생상태가 불명확하고 어디서 만들어졌는지조차 모르고 먹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이러한 가운데 탈모닷컴은 전문적인 한방지식과 이론을 바탕으로 20년 이상의 현장 연구 개발 노하우를 접목한 건강환 ‘프리미엄탈환골드’를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100%정품 판매를 원칙으로 모발건강에 최우선을 둔 제품으로서 검은콩분말, 백하오수분말, 홍삼농축액, 다시마분말 등 일반곡물과 각종 비타민을 포함해 총 41가지 핵심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 탈환은 위생적인 첨단 규격설비 GMP시설을 완비해 미국 FDA에 정식 등록된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사 ㈜엘라이프로가 제조해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다. 업체 측 설명에 따르면 프리미엄탈환골드는 약이 아닌 음식이기 때문에 식사 후에 한 파우치씩(한 달 기준 3박스 이상)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가루로 만들어진 환 식품이기 때문에 위 건강에 따라 식사 후에 충분한 물과 함께 먹는 것이 권장된다. 탈모닷컴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프리미엄탈환골드는 몸에 좋은 41가지 성분 자체만 봐도 보약이 따로 없는 건강식품”이라면서 “정상적인 식사와 함께 섭취하면서 평소 두피마사지 등을 생활화하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탈모닷컴은 매월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구입 문의는 홈페이지(http://talmo.com)를 통해서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홍삼 건강식품 ‘젤리진’ 출시

    홍삼 건강식품 ‘젤리진’ 출시

    20일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 인근에서 홍삼 전문 기업 ‘천지양’의 모델들이 6년근 홍삼과 천연 과일 성분으로 맛을 낸 ‘젤리진’을 선보이고 있다. 젤리진은 홍삼 사포닌의 쓴맛을 줄인 젤리 타입의 홍삼 건강식품으로 아이들도 편하게 먹을 수 있게 만든 제품이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창조경제 손 잡은 IT 한국·금융 영국…‘롤모델’ 엘리자베스 1세 초상화 받아

    창조경제 손 잡은 IT 한국·금융 영국…‘롤모델’ 엘리자베스 1세 초상화 받아

    박근혜 대통령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간의 6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은 영국의 최대 강점인 금융·기초과학과 한국의 우수한 정보통신(IT) 인프라를 결합해 서로의 경쟁력을 높이는 시너지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두 정상이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창조경제 실현과 동반성장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고 표현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를 위해 양국은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등 민간 교류 협력을 강화해 선진형 세일즈 외교의 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두 정상은 원자력 에너지 연구개발과 문화 창조산업 협력, 기초과학 교류협력과 관련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는 등 상호 협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제3국 공동진출 강화를 위해 우리 수출입·정책금융기관과 영국의 수출금융청, 영국의 민간 글로벌 은행인 바클레이즈와 우리의 산업은행·하나은행 간의 다양한 협력 라인을 구축했다. 벤처기업 생태계를 공동조성하는 로드맵을 제시한 것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박 대통령은 랭카스터 하우스에서 열린 한·영 글로벌 CEO 포럼 및 경제통상공동위원회 기조연설에서 “양국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경제협력의 지평을 더욱 넓혀가면서 질적인 도약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며 경협 잠재력이 가장 유망한 분야로 ▲창조경제 ▲제3국 시장 공동진출 ▲에너지와 고령화 대응을 꼽았다. 영국 과학기술 분야의 명문인 임페리얼대학교에서 열린 ‘한·영 창조경제 포럼’ 기조연설에서도 “한국과 영국이 창조경제 구현을 앞당기고 세계적인 ‘창조경제 시대’(Creative Economy Age)의 문을 함께 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의 하이라이트인 전날 국빈 만찬에서 박 대통령은 “영국은 대한민국이 어려웠던 시절 함께해 주었던 진정한 친구”라고 강조했다. 이에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만찬사를 통해 “양국은 상호 강점을 융화해 공동의 이익을 창출해 나가고 있다”고 화답했다. 만찬에는 우리 측 공식수행원과 기업인, 에드워드 왕자 내외, 앤 공주 내외 등 영국 왕실가족 및 주요인사 140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또 웨스트민스터궁 로열로빙룸에서 열린 ‘영국 의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정치적 스킨십을 확대했다. 박 대통령은 영어로 진행한 모두발언에서 “우리가 공유하는 보편적 가치가 지구촌 행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합쳐 나아가자”고 강조해 기립박수를 유도했다. 이날 대화에는 상·하원의장을 비롯해 70여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버킹엄궁에서 여왕 내외와 선물도 교환했다. 여왕은 박 대통령이 ‘롤모델’로 언급해 온 엘리자베스 1세의 대형 초상화와 은쟁반, 여왕 내외의 사진이 든 은제 사진틀 2개와 함께 바스 대십자 훈장을 수여했고, 박 대통령은 궁중음식을 담는 구절함과 여왕의 건강을 배려한다는 의미에서 최고급 홍삼인 천삼(天蔘)을 전달했다. 한편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영국 왕실도 강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주최 오찬에서 여왕의 셋째 아들인 에드워드 왕자가 박 대통령에게 “5살 난 아들이 말춤에 빠졌다”며 친근감을 표시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런던 오일만 기자 oilman@seoul.co.kr
  • 엘리자베스 2세 여왕, 朴대통령 위한 세심한 배려 돋보여

    엘리자베스 2세 여왕, 朴대통령 위한 세심한 배려 돋보여

    영국을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오후 버킹엄궁에서 열린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주최 만찬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전통의상인 한복 차림으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남편인 에든버러 공작(필립공)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은 뒤 만찬장인 버킹엄궁 내 ‘볼룸(Ball Room)’에 입장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이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받은 ‘바스 대십자 훈장(GCB·Grand Cross of the Order of the Bath)’을 매고 만찬에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바스 대십자 훈장’은 영국이 국빈방문하는 외국 정상들에게 수여하는 최고 등급 훈장이다.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도 받은 바 있다. 박 대통령은 만찬 참석에 앞서 영국 왕실 가족을 비롯한 만찬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만찬장 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자리는 양쪽 긴 면이 30여m에 이르는 ‘ㄷ’자 형태 테이블 중앙에 마련됐으며 여왕의 왼편에 에든버러 공작이, 오른편엔 박 대통령이 각각 앉았다. 영국 측에서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3남 에드워드 왕자와 앤 공주 부부, 여왕의 4촌인 글로스터 부부, 여왕 삼촌인 켄트 공작 등 왕실 가족을 비롯해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 등 모두 140여명이 이날 만찬에 참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비롯한 공식 수행원 10명 전원과 특별수행원인 송광호·김진태 새누리당 의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장 등 경제인 대표단과 정부 및 청와대 관계자 26명이 참석해 만찬장의 160여개 좌석이 가득 찼다. 영국 여왕 주최 국빈만찬에는 연미복과 이브닝드레스, 전통의상으로 복장을 제한하는 영국 왕실의 ‘드레스 코드’에 따라 우리 측 공식 수행원을 비롯한 남성 참석자들은 모두 연미복을 입었고, 박 대통령을 제외한 여성 참석자들은 이브닝드레스를 입고 예를 갖췄다. 만찬 테이블은 여왕의 자리를 중심으로 장미 등 꽃으로 장식됐고 여왕 정면의 2층 무대에서는 만찬 내내 비발디의 콘체르토 작품 3번, 알비노니의 아다지오와 같은 오케스트라 연주가 이어졌다. 오케스트라 연주와 별도로 백파이프 공연도 준비됐다. 만찬 음식으로는 바다 송어 요리와 칠면조 구이, 감자 요리, 양배추쌈, 가을 채소 등이 제공됐고 후식으로 배와 초콜릿 푸딩이 제공됐다. 왕실 관계자는 “여왕이 차림표부터 테이블 세팅까지 만찬 준비에 대한 모든 사항을 일일이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만찬사에서 “양국 수교 130주년인 올해 박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다시 한번 환영한다”면서 “양국이 진정한 동반자 관계로 발전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여왕은 특히 “영국군의 한국전 참전을 통해 쌓아올린 연대감을 바탕으로 양국은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고 있다”고도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에 대해 영어로 한 답사에서 엘리자베스 여왕의 국빈 초청에 대해 거듭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영국은 한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60여년 전 5만 6000여명의 젊은 병사들을 파견해줬고, 15년 전 한국의 금융위기 때에도 제일 먼저 투자 사절단을 보내는 등 한국이 어려울 때 도와준 진정한 우방국이다. 이런 양국 간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협력관계를 더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우리의 미래는 별을 보고 바랄 게 아니라 우리 자신에게 달려있다”는 영국의 대문화 셰익스피어의 말을 인용해 “130년의 신의와 우의를 바탕으로 양국 간 창의적 재능과 경험을 결합해 더 풍요롭고 행복한 미래를 창출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국빈방문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부부 등 영국 왕실 측과 선물을 교환했다. 박 대통령은 여왕과 왕실 영접 인사로 나온 차남 앤드루 왕자에게 우리 전통 공예품인 구절함과 옻칠 수국문함을 각각 선물했다. 특히 여왕의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최고급 홍삼인 ‘천삼’도 여왕에게 전달했다. 여왕은 박 대통령이 평소 ‘롤 모델’로 꼽아온 것으로 알려진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의 초상화와 은제 식기, 그리고 여왕 부부의 모습이 담긴 은제 사진 틀 등을 박 대통령에게 선물했다. 박 대통령은 국빈 초청 인사에 대한 영국 왕실의 예법에 따라 7일 영국을 떠나기 전까지 버킹엄궁에서 묵는다. 숙소 역시 여왕이 직접 세세하게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버킹엄궁의 ‘벨지언 스위트룸’에 짐을 풀었는데 엘리자베스 여왕이 직접 박 대통령을 방으로 안내했다. 벨지언 스위트룸은 여왕의 차남 앤드루 왕자와 3남인 에드워드 왕자가 태어났던 방이다. 여왕이 지내는 방 역시 같은 건물에 있고, 버킹엄궁 내 박 대통령의 동선마다 한국과 관련된 물품이 전시돼 있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귀농이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죠”

    “귀농이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죠”

    높은 실업률로 수도권에서의 구직 활동을 포기한 청년층의 이탈이 눈에 띈다. LG경제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수도권의 청년실업률은 2001년 7%대였으나 지난해는 8.5%로 비수도권에 비해 1.7%p 가량 높았다. 지난 10년간 지역별 성장률이 높은 지역 역시 비수도권인 충남, 울산, 전남 순으로 충남지역은 11%의 성장률을 보여 취업자 수가 크게 늘었다. 비수도권 취업이 아닌 아예 귀농·귀촌을 선택하는 인구도 늘고 있다. 수도권의 고용 악화와 높은 물가, 임대료, 전셋값 등에서 벗어나 상대적으로 소비지출을 줄일 수 있는 농촌에서 제 2의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국내 최초로 당나귀 밀크와 당나귀유를 이용한 천연화장품을 제조/판매하는 브랜드 천유(SKYMILK)의 송우 대표는 청년 귀농인 중 성공적인 사례로 꼽힌다. 지나친 경쟁으로 인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건강과 여유, 여기에 노력한 만큼 소득도 올릴 수 있는 귀농을 결심한 것이 지난 2010년. 희소성 있는 사업 아이템을 찾기 위해 중국으로 떠났고 현지에서 당나귀 요리와 당나귀 아교가 대접을 받는 것에 주목해 국내에 50마리의 당나귀를 들여오며 송 대표의 귀농사업은 시작됐다. 경기도 양평에 터를 잡고 당나귀 음식 전문점 ‘한울소’를 개업, 순풍에 돛 단 듯 순항하고 있던 어느 날, 주방을 담당하던 요리사의 아토피 피부가 눈에 띄게 말끔해진 것에 주목하며 송 대표의 도전은 전향점을 맞게 된다. 각종 자료와 서적을 뒤적인 결과, 요리사의 피부가 깨끗해진 이유가 주방에서 매일 당나귀 젖을 짜고 당나귀 기름을 떼어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수 차례의 시행착오를 거쳐 당나귀 밀크와 오일을 주 원료로 한 천연화장품 제조에 성공했다. 그리하여 탄생하게 된 천연화장품 ‘천유’는 이름 그대로 하늘에서 내려온 밀크라는 뜻으로 외국에서는 하루에 0.5~1리터 정도 밖에 나오지 않기에 ‘화이트 골드’로도 불리운다. 송 대표가 직접 먹이고 기르는 당나귀 농장에서 원료를 채취하기 때문에 해외에서 수입되는 당나귀 밀크와 비교할 때 신선도가 뛰어나고 갓 짜낸 천유를 이용하므로 일체의 방부제, 색소, 화학계면활성제, 석유미네랄 등을 첨가하지 않는다. 또한 화장품에 함유된 허브 등의 성분은 에코서트 인증, IMC 인증, 특허 및 ISO 인증을 통해 천연 유기농 제품임을 인증하고 있다. 송우 대표는 “비싼 임대료 물며 서울 한복판에서 사업을 시작하는 것만이 답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30대 젊은 나이에 귀농을 결심했다”며 “익숙했던 도시를 떠나 낯선 곳에 터를 잡고 당나귀 농장을 운영하면서 아내와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 때도 없진 않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모두 다 의미있는 일이었다”고 말했다. 또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천유를 통해 무료 아토피 상담을 해주고 있다. 이런 작은 노력이 귀농해서도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이라 믿고 있다”고 전했다. 송 대표는 화장품 사업에 만족하지 않고 최근에는 당나귀와 홍삼을 결합한 건강식품 ‘동온하정’도 출시했다. 충북 진천에서 공수한 6년근 홍삼에 천연사료를 먹고 자란 당나귀를 혼합해 탄생한 동온하정은 HACCP 인증을 받은 제조공정을 통해 제품화 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eoul.co.kr
  • [나의 아토피 멘토] 유아아토피에게 미치는 홍삼의 영향

    [나의 아토피 멘토] 유아아토피에게 미치는 홍삼의 영향

    작년 이 맘 때 유아 아토피 치료를 받던 홍민혁(가명, 7세) 군에게 할머니가 직접 만든 홍삼을 보내 왔다. 민혁군은3년 전부터 매년 가을 몸 보신을 위해 홍삼을 먹어왔다고 한다. 최근 호전되는가 싶더니 추석전보다 악화되어 통증을 호소하는 민혁군은 홍삼복용에 따른 대사항진으로 얼굴과 몸에 아토피가 악화된 것이다. 현재 1개월째 치료 중이며, 초기 치료인 청열 해독 과정을 통하여 대사가 진정되고 있는 상태이다. 홍삼은 민혁 군의 피부가 회복된 뒤 피부 보습이 잘 이루어져 땀 배출이 원활하고 열 조절이 잘 될 때야 비로소 복용이 가능할 것이다. 홍삼은 흔히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피로회복에 좋은 보약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홍삼은 면역력증가와 피로회복 기능이 있다. 특히 고혈압과 저혈압에 효과적이다. 체질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보약으로 알려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기력회복을 위해 홍삼을 찾는다. 그러나 아토피 환자의 홍삼복용은 신중해야 한다. 꿀을 넣고 인삼을 찐 것 홍삼은 사포닌을 변환시켜 진세노사이드 함량을 높여 인삼의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다. 진세노사이드를 비롯해 홍삼 속의 여러 성분들은 항염, 항산화작용을 한다. 하지만 한의학적인 관점에서 홍삼의 과다복용은 얼굴을 포함한 몸 전체의 아토피를 악화시킬 수 가능성이 있는 약재로 본다. 인삼이나 홍삼은 약성이 따뜻하여 약을 복용하면 몸을 따듯하게 하는 성질이 강하여 기초체온 조절력이 저하된 아토피 환자가 홍삼을 복용하게 되면, 대사기능이 조금만 높아져도 열이 피부로 배출되지 못해 아토피 증상은 악화되고 만다. 동무 이제마(1837~1899) 선생의 사상의학에서도 ‘인삼은 소음인에게만 쓰는 약이다’라고 나와 있는 것처럼 인삼이 대사를 활성화 시키기 때문에 그러하다. 특히 따듯한 약성을 지닌 홍삼과 인삼을 소아에게 사용할 때는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홍삼과 인삼 등 몸에 좋은 보약이라고 정보의 신뢰성 확인도 없이 무조건 많이 먹으면 안 된다. 홍삼의 사포닌 성분이 과할 경우 드물게는 아토피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홍삼을 복용하고자 할 때는 전문의와의 개별 체질 진료와 진단 후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 [도움말 = 프리허그한의원 대구점 권오용 원장 ]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LG생활건강, 영진약품 드링크 사업 인수

    LG생활건강과 자회사 해태음료가 영진약품의 드링크 사업 자산을 141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건강·기능성음료 시장 확대에 나선다. 16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영진약품의 트링크 사업 인수 주체는 LG생활건강과 해태음료이며, 총 양수도 대금은 141억원이다. 해태음료가 생산설비·부동산·인허가권 등 공장자산·판매를 위한 각종 재고자산을 71억원에, LG생활건강이 상표권 등 지적재산권을 70억원에 각각 인수한다. LG생활건강은 “계속 성장하고 있는 건강·기능성음료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음료사업을 계속 확대하기 위해 이번에 인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은 약 8000억원에 이르는 건강·기능성 시장에 진입함으로써 음료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영진약품 드링크사업 부문의 주요 제품으로는 ‘영진 구론산바몬드’, ‘비타씨골드’, ‘홍삼眞액’, ‘큐텐’ 등이 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서울 플러스]

    12일까지 도봉산 축제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11~12일 도봉산 축제를 연다. 센트럴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전자현악 앙상블, 홍삼트리오, 박상민이 개막 무대를 꾸민다. 유희경·이매창 학술강연회, 숲속 자연음악회도 곁들여진다. 둘째날도 산사음악회, 사찰음식전, 청소년 페스티벌, 포크 페스티벌 등 풍성하다. 문화관광과 2091-2262. 영화 ‘스타트렉’ 무료 상영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12일 오후 7시 중랑천둔치 면목체육공원에서 무료 영화 상영회를 연다. 지난 5월 개봉한 할리우드 SF물 ‘스타트렉 다크니스’가 상영된다. 선착순 500명으로 구민 누구나 볼 수 있다. 상영 전에는 비보이 공연이 마련된다. 문화체육과 2094-1833. ‘2013 도시대상’ 국토부장관상 강동구(구청장 이해식) 10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13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선도사례(저탄소녹색도시) 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 구는 도시텃밭 확대, 로컬푸드 시스템 구축, 학교 음식물 퇴비화, 낙엽처리장 운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획경영과 3425-5383.
  • [2013 베스트브랜드 대상] 아모레퍼시픽 ‘예진생 진생베리 명작수’

    [2013 베스트브랜드 대상] 아모레퍼시픽 ‘예진생 진생베리 명작수’

    비비프로그램 ‘예진생 진생베리 명작수’는 인삼의 붉은 열매인 ‘진생베리’를 함유한 고농축 홍삼 앰풀 제품이다. 제품에 담긴 진생베리는 인삼의 핵심 영양소인 사포닌(진세노사이드)과 진세노사이드 Re 성분을 풍부하게 지니고 있으며 비타민B·E, 마그네슘, 아연, 구리 등의 미네랄을 인삼 뿌리보다 더 많이 함유하고 있다. 이 제품은 단시간에 높은 압력을 가해 홍삼의 천연 유효성분을 최대한 추출하는 천삼화(天蔘化)기술이 적용된 홍삼 농축액이 함유됐다.
  • 이 맛에 살어리랏다

    이 맛에 살어리랏다

    지난여름, 유례없는 폭염이 기승을 부렸다. 더위에 입맛 잃고 기력마저 약해진 당신, 무엇보다 건강부터 챙길 일이다. 이맘때면 나라 안 곳곳마다 먹거리가 풍성해진다. 진한 솔향 폴폴 풍기는 송이버섯, 집 나간 며느리 발걸음 돌려세운다는 전어, 단단하게 여문 인삼 등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결실의 계절에 펼쳐지는 잔치마당도 덩달아 흥겨워진다. 특히 이 무렵엔 미식 축제가 많이 열린다. 제철 먹거리에 볼거리, 즐길거리가 더해지니 이보다 좋은 여정은 없겠다. 글 사진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 송이의 유혹… 이 향 못 잊을걸 4~6일 울진 송이 축제 송이는 가을철 먹거리 가운데 늘 최고로 꼽힌다. 연한 육질에 아삭아삭 씹히는 질감, 그리고 입안 가득 퍼지는 은은한 솔향이 일품이다. ‘숲 속의 황금’이라 불리는 것도 이런 이유다. 일본 사람들은 송이 향 날아가는 걸 염려해 방문까지 닫아걸고 먹는다고 한다. 우리도 마찬가지. 일부 미식가들은 이른 아침 송이를 따 뿌리 부분의 흙만 털어낸 뒤 날것으로 먹는 걸 최고로 친다. 송이는 ‘까칠한’ 버섯이다. 물과 토양, 기온 등이 제대로 맞지 않으면 자라지 않는다. 솔밭이라고 다 나는 게 아니다. 20~60년생 소나무 아래서만 자란다. 땅은 화강암이 풍화돼 푸석푸석해진 곳이어야 한다. 너무 건조해도, 늘 축축해도 안 된다. 일조량도 중요하다. 숲그늘이 짙거나, 바닥에 솔잎이 많아 해를 가려도 안 된다. 낮 기온이 26도를 넘거나, 밤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져서도 안 된다. 아쉽게도 올해는 송이 작황이 좋지 않다. 송이균사가 자라는 6월부터 8월까지 사상 유례없는 폭염이 계속됐기 때문이다. 다만 9월 하순 많은 비가 내렸고 기온도 선선해져 송이 생산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 울진 엑스포공원과 북면 송이산 일대에서 4~6일 ‘금강송송이축제’가 열린다. 가장 관심을 끄는 건 역시 송이 채취 체험프로그램이다. 축제기간 중 매일 2회(오전 10시, 오후 2시) 금강송숲에서 펼쳐진다. 소요시간은 2시간. 참가비는 1만원이다. 회당 60명이 참여해 1인당 송이 하나씩을 채취할 수 있다. 송이 무료 시식회와 송이 경매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금강송 숲 탐방에 참여하는 것도 좋겠다. 매일 2회(오전 9시 30분, 오후 2시)에 걸쳐 엑스포공원 남문 앞에서 출발한다. 오랜 세월 이어 온 금강송의 빼어난 자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054)789-6828. ■ 인삼의 변신… 김치 속에 숨었지 3~9일 풍기 인삼축제 경북 영주 풍기읍에 접어들면 수없이 많은 인삼 관련 팻말과 마주한다. 그만큼 인삼과 풍기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풍기는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인삼을 재배한 곳이라고 알려져 있다. 조선 중종 때인 1542년 풍기군수 주세붕이 소백산에서 자생하는 산삼 종자를 채취해 현 풍기읍 금계동 임실마을에서 재배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풍기는 인삼 생육에 적합한 지리적 여건을 가졌다. 풍기인삼 경작지의 위도는 북위 36~38도다. 다른 지역보다 북쪽이다. 그만큼 생육기간도 길다. 일반적인 삼(蔘)의 생육기간(120~130일)에 견줘 50~60일이나 더 길다. 채취 시기도 늦다. 보통은 9월 초부터 수확에 들어가지만 풍기에선 10월 초 인삼축제 기간에 맞춰 집중적으로 캐기 시작한다. 발육기간이 긴 덕에 인삼 내부조직은 한결 단단하고 치밀해진다. 당연히 인삼 고유의 향도 훨씬 오래간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올해 풍기인삼축제는 3~9일 영주시 남원천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선 인삼과 친숙해질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이른바 ‘4대 체험’이 눈에 띈다. 인삼캐기와 인삼으로 피부 가꾸기, 인삼요리 먹기, 인삼술병 만들기 등이다. 축제장 인근 인삼밭에서 진행되는 ‘인삼캐기체험’은 직접 캔 인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인삼으로 피부 가꾸기는 특히 여성들에게 주목받는다. 풍기인삼을 재료로 해 만든 인삼스킨, 인삼마스크팩, 홍삼팩, 인삼에센스 등 화장품은 물론 인삼 족욕과 피부 마사지 등도 체험할 수 있다. 인삼을 재료로 독특한 요리에 도전해 보는 것도 재미를 더한다. 인삼 칵테일, 인삼 인절미, 인삼 김치, 웰빙인삼요리 등 이색적인 인삼 요리들을 맛보거나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자신이 만든 인삼술병도 가져갈 수 있다. (재)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회 (054)635-0020. ■ 전어의 활약… 며느리가 돌아왔다 서천 홍원항 전어축제 가을 먹거리로 전어를 빼놓을 수 없다. 집 나간 며느리도 돌려세울 만큼 굽는 냄새가 일품인 생선이다. 전어는 가을에 먹어야 제맛이다. 겨울 앞두고 두둑하니 살이 오르고 배에 기름기가 돌기 때문이다. 당연히 맛도 고소해지는데, ‘가을 전어 대가리에는 참깨가 서 말’이라는 말도 그래서 나왔다. 호남의 어느 지방에서는 ‘귀한 샛서방에게만 내어 준다’ 해서 샛서방고기라고도 불린다니, 이쯤 되면 ‘제철 전어 한 마리 열 보약 안 부럽다’(?)는 말이 생길 법도 하다. 전어는 대개 회무침과 구이로 먹는다. 특히 마늘과 양파, 당근, 오이, 깻잎 등 갖은 채소를 함께 넣어 초고추장에 버무려 먹는 회무침은 지방이 많은 전어의 기름진 맛을 없애고 입맛을 돋울 뿐 아니라 채소까지 섭취할 수 있는 건강식으로 꼽힌다. 일부 미식가들은 가을 전어처럼 지방이 많은 생선의 경우 된장에 찍어 마른 김과 묵은 김치에 싸먹는 게 제격이라는 주장도 편다. 전어구이는 눈으로 먼저 맛을 본다. 체내 지방이 배어 나와 노릇노릇 익어가는 모습이 먹음직스럽다. 고소한 맛 또한 일품이다. 참깨가 서 말 들었다는 대가리와 포실하게 살이 오른 몸통 그리고 꼬리뼈까지, 어디 하나 남길 게 없다. 충남 서천 홍원항은 소문난 전어 명소. 13일까지 홍원항 일대에서 전어축제가 열린다. 맨손 전어 잡기, 머그컵 페인팅 체험, 서천 지명탄생 600주년 기념 ‘며느리가 돌아왔다 고부(姑婦) 일심동체 퀴즈’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 가운데 맨손 전어잡기는 주말과 공휴일에만 운영된다.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전어회와 무침, 구이 등을 맛볼 수 있는 요리장터와 어민들이 갓 잡아 올린 신선한 수산물을 싼값에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도 마련됐다. (041)950-4256.
  • 송객수수료·쇼핑 강매 금지… 제주 中 단체관광 최대 60% 줄 듯

    송객수수료·쇼핑 강매 금지… 제주 中 단체관광 최대 60% 줄 듯

    중국의 황금 연휴인 국경절(1~7일)에 15만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찾을 것으로 보여 반짝 관광특수가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송객 수수료와 쇼핑 강매 등을 금지한 중국의 변경된 여유법(旅遊法·관광법)이 1일부터 시행돼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쇼핑 등 패키지 저가 단체관광이 주를 이루는 제주도는 당장 중국인 관광객의 불만이 높아지고 관광객 수도 줄어들 것으로 보고 고품질 자유 여행상품 개발과 고급 쇼핑 인프라 구축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제주발전연구원은 30일 ‘중국의 여유법 시행과 제주의 대응전략’이란 연구보고서에서 당장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여유법 시행으로 중국의 국외 패키지 여행상품 가격이 30~50% 상승해 패키지 관광객은 40~6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3박4일짜리 패키지 비용은 60만~70만원에서 90만~100만원 이상으로 인상될 것으로 보여 당장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또 송객 수수료와 쇼핑 강매 금지 등으로 제주 지역의 소규모 여행사는 영업수지 악화에 따른 경쟁력 상실로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송객 수수료 등의 이유로 여행사(가이드)가 유도했던 쇼핑매장(홍삼, 화장품, 보석 등)과 일부 사설 관광지 등은 도산 등 큰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재 이들 업체는 송객 수수료(30~50%)를 여행사 등에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관광협회 관계자는 “단체 패키지 저가 관광이 주를 이루는 제주는 중국 특수를 기대할 수 없게 돼 앞으로 제주 지역 관광업계의 성장세가 크게 둔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제주발전연구원 신동일 연구위원은 “여유법 시행으로 앞으로 내국인처럼 중국인 관광객도 단체에서 개별 관광객 위주로 빠르게 변해 갈 것”이라며 “이들에게 자발적인 쇼핑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고급 쇼핑 인프라 구축 등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여유법 시행을 계기로 제주가 싸구려 관광지가 아니라 고품질 관광지임을 부각시키는 홍보와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제주의 자연과 접목한 힐링 및 휴양상품을 개발하고 크루즈와 마리나를 연계한 해양상품, 한류를 활용한 차별화된 문화상품 등도 개발할 방침이다. 그러나 서울시와 부산 등은 큰 타격을 입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울을 찾는 중국 관광객들은 단체보다 개별 관광객 비율이 더 높기 때문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2012년 기준 한국을 찾은 관광객 가운데 76%가 개별 관광객이고 단체 관광객은 24% 정도”라면서 “중국 관광객 중 80%가 서울을 방문한다는 점에서 단체 관광객보다 개별 관광객의 비율이 더 높아 여유법의 타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부산시도 부산을 찾는 중국 관광객이 대부분 경제적 여유가 많은 크루즈 관광객이라 당장 관광객이 줄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 국제대 김의근(관광학) 교수는 “중국은 국내외 여건 변화에 따라 자국민의 국외 여행 규제와 완화를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 일변도에서 벗어나 관광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접근성이 뛰어난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하는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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