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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오늘 ‘의료개혁’ 대국민 담화

    尹, 오늘 ‘의료개혁’ 대국민 담화

    윤석열 대통령이 4·10 총선을 9일 앞둔 1일 의대 정원 확대 등 의료개혁에 대해 입장을 밝히는 대국민 담화를 한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31일 “의료 개혁, 의사 증원 추진 경과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서 여전히 궁금해하신다는 의견이 많아 대통령이 1일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직접 소상히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담화 실시 자체가 총선에서 여당의 열세 상황을 반영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대통령실은 그간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방침에 대해 ‘조정하면 더 큰 혼란이 생긴다’는 입장이었지만, 국민의힘은 ‘유연한 입장’을 요청해왔다.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의정 갈등과 관련해 “의제를 제한하지 않고 건설적인 대화를 해야 한다”고 했고,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도 이날 MBN방송에서 총선 전에 의정 갈등이 풀릴 것 같냐는 물음에 “네. 그래야 한다”고 답했다. 개원의들은 1일부터 주 40시간 진료 단축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김성근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31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열린 전국 16개 시도 회장단·비대위 회의 직후 “(개원의들도) 주 40시간 진료를 시작하기로 결론 내렸다. 주 40시간 진료는 준법 투쟁”이라고 밝혔다. 그는 “참여를 강요할 수는 없지만 이전에도 나왔던 얘기인 만큼 준비하고 있었던 분들은 (바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회원이 가장 현실적인 방안으로 의견을 모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확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 5일 근무를 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휴일 진료는 유지하되 야간·낮 진료를 줄이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집단휴진 형태는 아니지만 경증 환자의 대형병원 응급실 진료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동네 의원 야간 진료까지 막히면 긴급 치료가 필요한 소아 환자들이 가장 먼저 피해를 볼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낸 의대 교수들도 1일부터 근무 시간을 줄이고 외래와 수술을 축소하기로 해 현장 혼란은 극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진료 시간 축소에 유감을 표하며 “보다 강화된 3차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2020년 의료파업 때도 의협은 ‘집단휴진’을 했지만 참여율은 10%에도 못 미쳤다. 이번에도 같은 방식으로 투쟁할 경우 참여율이 미미할 수 있어 보다 현실적인 ‘주 40시간’ 진료 단축 투쟁으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공의에 이어 교수들마저 사직서를 제출한 상황이라 동네 의원의 역할이 중요해져 진료 시간 단축만으로도 파급력이 클 수 있다. 정부에 대한 의사들의 반감이 최고조에 달해 2020년보다는 참여율이 높을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전국 40개 의대가 모인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의 김창수 위원장도 이날 의협 비대위에 정책분과위원장으로 합류했다. 전의교협마저 의협과 보조를 맞출 경우 의료대란이 장기화 국면으로 빠져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교수 단체의 비대위 합류로 의협은 ‘대표성 있는 의사 단체’임을 주장하며 한층 수위 높은 대정부 공세를 이어 갈 전망이다. 구심점 없던 상황에서 의협이 대표성을 자임하고 나선다면 협상 창구가 생기는 것이어서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의협은 의대 정원을 축소해야 한다며 정부와는 반대 방향을 향해 달려가고 있어 총선(10일) 전 의정(醫政)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은 현재로선 ‘제로’에 가깝다. 최근 의협 회장으로 선출된 임현택 당선인 등 강경파들이 총선을 앞두고 한 표가 아쉬운 정치권을 겨냥해 ‘선’을 넘는 발언을 연일 쏟아 내는 것도 문제다. 이들 메시지가 마치 의사 전체의 의견인 것처럼 ‘과대포집’되면서 가뜩이나 얽힌 실타래를 더 풀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임 당선인은 지난 29일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조건 없는 대화’ 제안에 대해 “논평할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 또 환자들을 설득해 “의사에게 나쁜 프레임을 씌우는 정치인들에 대해 낙선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앞선 인터뷰에선 “국회 20~30석 당락이 결정될 만한 전략을 갖고 있다”고 했고, “십상시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눈과 귀를 막은 측면이 있다”며 대통령 참모들을 중국 후한 말 간행을 일삼은 환관 집단 ‘십상시’로 비하했다. 임 당선인의 ‘거친 입’에 내부에서도 우려가 나오고 있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 교수는 “많은 의사가 ‘강경’으로 돌아서 정부에 협조하거나 대화하자는 의사들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격한 언행을 해 온 인사가 회장으로 뽑혔다는 것은 그만큼 의사들이 격앙돼 있다는 것”이라며 “정부와 의협 모두 의대 증원을 정치적으로 이용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교수는 “정부와 의료계는 마주 앉아 의료 현안을 논의해야 한다. 지속가능한 대화를 위해 양측 모두 말을 곱게 할 필요가 있다”고 에둘러 지적했다. 의료계 집단행동이 ‘정치 투쟁화’하면서 의정 대화도 산으로 가고 있다. 숫자만 조정된다면 증원 자체에 대해선 수용할 가능성을 열어 줬던 의대 교수들은 정부의 대화 요구에 침묵하고 있다. 사직서 제출, 의대 교수 근로 시간 단축, 외래·수술 진료 축소 등 의대 교수 사직 투쟁 계획을 차례로 밟아 갈 뿐이다. 전국의대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30일 “4월 1일부로 24시간 연속근무 후 다음 날 주간 업무 오프(미근무)를 원칙으로 하는 데 동의했다. 중증·응급환자 진료를 유지하기 위해 수련병원별로 외래와 수술을 조정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위한 필수적 조치임을 양해해 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의교협도 1일부터 외래 진료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개원의들까지 동참해 환자들의 고통과 불안이 더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 대체 왜?…‘예비군’ 하려고 자발적으로 나선 여성들 [밀리터리 인사이드]

    대체 왜?…‘예비군’ 하려고 자발적으로 나선 여성들 [밀리터리 인사이드]

    지원예비군 ‘여성 예비군 소대’1989년 서해 최북단 백령도서 탄생173개 소대 4720명…자발적 헌신입영훈련에 군사임무, 사회봉사까지최저임금 5분의1 불과한 훈련비 예우“의용소방대에 준하는 지원 필요” 최근 예비군 훈련 기간과 관련해 청년들이 울분을 터트린 일이 있었습니다. 한 연구기관에서 병력 감소 대안 중 하나로 예비군 훈련기간을 30일로 늘리는 방안을 제시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현재 2박 3일인 동원훈련비는 8만 2000원으로, 하루 최저임금(7만 6960원·8시간 기준)에 불과한 수준입니다. 아무리 저출생이 위기라지만, 이런 수준의 대우를 받으면서 웃으며 한 달씩 예비군 훈련을 받을 사람은 없을 겁니다. 심지어 ‘일당’에 의존하는 청년이라면, 생계에 날벼락 같은 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관련 기사 댓글창엔 “제 정신이냐”, “누구 머리에서 나왔냐”는 막말과 비난이 빗발쳤습니다. 놀란 국방부도 “전혀 가능성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예비군에 대한 청년들의 불신이 얼마나 깊은지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그런데 이런 ‘불신의 대명사’ 예비군에 자발적으로 몸 담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누가 하라고 등 떠민 것도 아니고 스스로 예비군이 됐다고 합니다. 예비군법은 18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예비군에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이런 예비군을 ‘지원예비군’이라고 합니다. 비록 소수이긴 하지만 ‘여성’으로 이뤄진 지원예비군 부대도 있습니다. 이들은 각종 교육과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연간 16시간, 1박 2일 입영훈련을 받는데 훈련비는 고작 3만 1500원에 불과합니다. 지휘관 수당으로 나오는 돈도 연간 13만원입니다. 그렇지만 유사시에 대비해,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일을, 명맥이 끊기지 않게 하려고 ‘국가에 대한 헌신’으로 이어나가는 분들이 우리 주변엔 많습니다. ●백령도에서 탄생한 ‘여성 예비군 소대’ 대표적인 것이 ‘여성 예비군 부대’입니다. 강용구 국방대 책임연구원의 ‘지원예비군 제도 발전방안 연구’ 논문에 따르면 여성 예비군 부대는 냉전 말기인 1989년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탄생했습니다.그 해 독일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소련이 해체 직전에 이르자 전 세계엔 냉전 종식을 기대하는 염원이 커졌습니다. 그러나 북한의 상황은 정반대였습니다. 붕괴 직전의 소련이 지원을 줄이고 외교 고립에 대한 우려도 커지면서 당시 북한은 처음으로 ‘핵무기 개발’ 카드를 선택했습니다. 이런 위협 속에서 20대부터 60대까지 25명의 백령도 주민이 ‘여성 예비군 소대’를 만든 겁니다. 과거 여성 부대의 임무는 주로 ‘후방 지원’이었습니다. 임진왜란 때 여성들은 ‘행주치마’에 돌과 무기를 담아 날랐습니다. 그런데 백령도 여성 예비군은 실거리 사격과 화생방 훈련을 받았다고 합니다. 정규 예비군과 별 차이없는 훈련 강도입니다. 주민과 병사들을 돕기 위한 응급처치 훈련도 진행했습니다. 이후 1991년 대청도(11명), 1996년 창원시 반림동(20명), 2004년 춘천시 남산면(65명) 등 자발적인 여성 예비군 창설이 이어졌습니다.2017년에는 전국에 207개 소대 9408명으로 대규모 병력을 이뤘으나, 이후 인원이 줄어 지난해 9월 기준으로는 173개 소대 4720명이 편성돼 있다고 합니다. 현재 여성예비군 소대는 ‘본부’와 ‘분대’로 편성됩니다. 본부는 소대장과 부소대장, 전령, 보급병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또 분대는 의료구호분대, 급식지원분대, 기동홍보분대 등으로 편성하고 임무 용이성을 위해 단체나 마을단위로 소집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이들은 유사시 군사 임무 외에도 신병교육대 수료식 봉사활동,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등의 다양한 사회활동도 합니다. 심지어 부모나 가족이 없는 병사에 대한 계급장 달아주기 등 ‘일일 부모역할 하기’도 담당합니다. ‘국가에 대한 헌신’을 자부심으로 여기는 분들이 이런 여성 예비군을 단단하게 지탱하고 있습니다. ●전국 ‘특전 예비군’ 68개 부대 630명여성 예비군처럼 자발적으로 탄생한 부대 중 ‘특전예비군’도 있습니다. 20만명에 이르는 북한 특수작전부대에 대응하기 위해 2011년 특전전우회 주축으로 만들어진 부대입니다. 국방부의 ‘특전예비군 부대편성 지침’이라는 규정도 있습니다. 첫 해 7개 중대 94명이 창설됐었는데 2016년 102개 부대 1527명으로 확대됐습니다. 지난해 9월 기준으로는 68개 부대 630명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광역시·도 단위로 지역대를 편성하고 시·군·구 단위로 중대가 있습니다. 본부에 중대장과 부중대장을 두고 그 아래에 특전반, 의무반, 통신반을 편성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전쟁이 일어나면 많은 분들이 도망가기 바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자발적 예비자원 단체인 ‘시니어 아미’가 지난해 6월 50~70세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국가안보위기 발생시 동원예비군으로 다시 복무하겠느냐’라고 질문한 결과 찬성한다는 응답이 57.3%였고, 반대는 31.9%에 그쳤다. 이런 저마다의 ‘애국심’이 모여 중·노년층이 중심이 된 지원예비군이라는 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겁니다.●‘1박 2일’ 훈련비 3만 1500원…“예우 강화 필요” 다만 지원예비군 활동이 지역 행사에 치우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강 연구원 등 전문가들은 특기별 부대 구분과 임무 구체화, 위기상황별 운용 개념 설정 등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그러나 이런 제도를 구상하려면 선행돼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극히 미미한 지원예비군에 대한 보상체계입니다. 예를 들어 의용소방대는 법률과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실질적인 예산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의용소방대는 ▲소집수당 시간당 1만 2610원 ▲하루 7000원의 급식비 ▲4시간 이내 1만원, 4시간 초과 2만원의 여비 ▲자녀장학금(자녀 1명 재학 중 1회) ▲재해보상 등의 지원이 있다고 합니다. 이조차도 풍족한 편은 아니지만 ‘3만 1500원’인 지원예비군 1박 2일 입영 훈련비에 비하면 훨씬 규모가 큽니다. 아무리 국가에 대한 자발적 봉사라지만, 최저임금(2일 최저임금 15만 3920원) 5분의1 수준의 훈련비 지원은 너무하다는 겁니다. 강 연구원은 병력 감소로 점점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지원예비군 제도를 강화하기 위해 입영훈련비를 2일치 최저임금 수준인 15만 4000원으로 높이고, 의용소방대처럼 중식비 1만원, 여비 1만원 등의 수당을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오로지 ‘국가에 대한 헌신’을 자긍심으로 여겨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들에 대해 대국민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아주 최소한의 예의이기 때문입니다.
  • 현대차 공익제보자 “공영운, 엔진 중대결함 은폐 주도”

    현대차 공익제보자 “공영운, 엔진 중대결함 은폐 주도”

    현대자동차에서 엔진 관련 결함을 공익 제보했던 김광호씨가 4·10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현대차 임원 시절 차량 엔진 중대 결함에 대한 은폐를 주도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30일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함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사실을 밝혔다. 그는 현대차 품질강화팀 부장 시절 ‘세타2 GDi’의 결함을 폭로해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목련장 등을 받았고 국민권익위원회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으로부터 보상금을 받은 인물이다. 김씨는 회견에서 “2016년 현대차 재직 당시 세타2 GDi엔진 안전과 관련한 중대 결함에 대해 국내와 해외에서 리콜하지 않고 불법적으로 축소 은폐한 사실을 내부 감사실에 제보했지만 묵살당했다”며 “엔지니어의 양심으로 소비자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공익제보를 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후 2017년 국토교통부와 미 도로교통안전국으로부터 공익제보를 인정받아 세타2 GDi 엔진 리콜을 끌어냈으나 그 과정에서 공 후보의 방해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대 결함을 세상에 알리는 기사를 낼 때 한 언론사 기자에 직간접적으로 연락해 기사 내용에 대해 압력을 행사한 분이 바로 공영운 당시 홍보실장”이라며 공 후보를 ‘권언유착 기술자’라고 표현했다. 이어 “현대차·기아가 회사 블로그를 통해 ‘결함은 미국에서 생산된 차에만 해당된다’면서 ‘우리나라는 무관하다’는 역대급 허위 사실을 올린 것도 공 후보가 당시 실장으로 있던 홍보실의 주도 아래 행해졌던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김씨는 공 후보를 향해 “현대차 재직시절 공익제보자에게 했던 것처럼 국민의 목소리도 못 들은 척하고 진실을 은폐하고 소속 당의 정치적인 이익을 얻기 위한 정치를 하고자 후보로 나선 것이냐”라고 따졌다. ‘공 후보가 실제 은폐에 관여했다는 증거가 있나’라는 질문에 2016년 9월 해당 건으로 언론 인터뷰를 할 당시 “기자들로부터 공 후보의 전화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직접 들었다”며 “‘기사가 나가야 하는데 힘들다’, ‘톤 조절이 될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답했다. 화성을에서 공 후보와 경쟁하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469만대의 자동차에 대한 결함을 은폐하려고 했다면 국회의원이 된다고 하더라도 진실과 대중, 소비자의 편에 서기보다는 자신에게 공천을 준 사람과 세력의 이해에 따라 활동할 것이 아니겠나”라며 “(공익제보 방해에) 공 후보가 힘쓴 일이 있다면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고 페이스북에 적었다. 그는 “김광호 부장은 현대자동차의 세타2엔진 관련 결함을 공익 제보해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에게 감사패를 받고, 문재인 정부가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여한 분”이라며 “그래서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분의 증언이 뼈아플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세타2엔진 리콜사태 때 김광호 부장의 곁을 지키고 공익신고자를 보호하기 위해 애썼던 국회의원이 이번에 민주당에서 낙천된 박용진 의원”이라며 “공익제보자의 곁에 있었던 사람은 사라지고, 공익제보자를 방해했다는 의혹이 있는 후보가 민주당의 공천을 받았다”고도 꼬집었다. 이와 관련해 공 후보는 페이스북에 “저급한 네거티브에 대응할 가치를 못 느끼며 허위사실에 법적대응 하겠다. 선처 없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 ‘학원서 본 듯한 수능 문항’ 정식 이의 신청받는다

    ‘학원서 본 듯한 수능 문항’ 정식 이의 신청받는다

    정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항과 사교육 업체가 만든 문제가 비슷할 경우 정식으로 이의 신청을 받아 유사성을 검토한다. 수능 출제기간 중에도 사설 문제집을 수집해 비슷한 문항을 배제한다. 또 출제진 선정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상시적으로 인력풀을 만들어 무작위 방식으로 출제위원을 선발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28일 이런 내용의 ‘수능 출제 공정성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2023학년도 수능 영어 23번이 ‘일타강사’의 모의고사 지문과 유사해 유출 의혹이 제기된 데다 감사원 감사로 수능 출제위원과 학원가의 문항 거래가 일부 확인되면서 출제부터 이의 심사 절차까지 보완한다는 취지다. 교육부와 평가원은 그동안 문항과 정답 오류 중심으로 진행했던 수능 이의신청 심사 기준에 ‘사교육 연관성’을 추가해 들여다보기로 했다. 사교육 문항과 지나치게 비슷한 수능 문제는 현직 교사가 참여하는 ‘수능 평가자문위원회’에서 유사 정도와 수험생에게 끼친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앞서 2023학년도 수능 직후 평가원이 운영하는 이의신청 게시판에는 영어 23번 문항에 대한 지적이 215건 올라왔다. 하지만 평가원은 문제·정답 오류에 대한 이의신청이 아니라며 심사 대상에서 제외했다. 최근 감사원도 평가원이 해당 이의신청을 제대로 심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오승걸 평가원장은 “수능을 주관하는 기관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다만 학원가 문항과 연관성이 높다고 판단된 문제를 무효로 할지, 모두 정답 처리할지 등 후속 처리에 대해선 “전문가들과 협의해 향후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특정 학교와 인물 중심으로 구성해 논란이 됐던 출제진 관리와 선정도 체계화한다. 그동안 출제위원은 추천을 받은 후 평가원의 기준에 따라 뽑았지만 앞으로는 무작위로 뽑는다. 우선 교육청과 대학 등 관계기관 협조를 받아 일정 기준을 만족하는 인사를 사전 검증한 뒤 ‘인력풀’에 상시 등록하고, 최종 출제위원은 여기서 무작위 선정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앞으로는 인력풀에서 출제위원을 5배수로 먼저 무작위 선발하고 다시 전산을 통해 무작위로 최종 출제위원을 추려낸다”고 설명했다. 이런 선정 방식은 오는 6월 치러지는 수능 모의평가부터 적용된다. 출제위원 기준은 대학 조교수 이상의 교원, 연구기관의 연구원, 고교 근무 총 경력 5년 이상의 교사 또는 이와 동등한 자격을 갖춘 사람이다. 사교육 업체를 통해 출제 경력을 홍보했다 적발됐거나 국세청 소득 관련 증빙을 통해 사교육 영리행위가 드러나면 인력풀에서 배제된다. 영어 23번 같은 ‘판박이 문항’을 막기 위해 사설 문제집 대한 검증도 확대한다. 그동안은 수능 출제진이 출제본부에서 합숙을 시작한 뒤 발간된 사교육업체 모의고사는 검토 대상에서 빠졌지만, 앞으로는 출제기간 중에도 학원가 교재를 검토해 비슷한 문항을 걸러낸다. 이를 위해 평가원은 사교육 업체에 공식적으로 자료를 요청하고, 향후 나올 문제집에 대해서도 발간 계획을 받아 구매하기로 했다. 출제 중인 수능 문항이 사교육 업체 자료와 비슷할 경우 현직 교사로 구성된 ‘수능 출제점검위원회’가 검증한다. 한편 오는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수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한 채 공교육 과정에서 출제된다. 평가원은 “EBS 연계율은 50% 수준을 유지하되 교재에 나온 도표·그림·지문을 활용해 수험생들의 연계 체감도를 높인다”고 밝혔다. 올해 수능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여파로 재수생 등 ‘N수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적정 난이도 확보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킬러문항은 배제했지만 국어·수학·영어 모두 ‘불수능’으로 난도 조절에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평가원 관계자는 “모의평가를 통해 수험생 성적을 분석하고 졸업생 현황을 파악한 뒤 적정 난이도로 출제하겠다”며 “선택과목 간 차이가 크게 벌어지지 않도록 (난이도를)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가원은 오는 6월 4일과 9월 4일 두 차례 모의평가를 시행한다.
  • 광주시·공군제1전투비행단, 소음피해 대책 논의

    광주시·공군제1전투비행단, 소음피해 대책 논의

    광주시는 광주 광산구 군공항 소음으로 고통받는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8일 광주시의회에서 ‘제5차 관·군 소음협의체’ 회의를 가졌다. 광주시와 공군제1전투비행단은 이날 회의에서 군 항공기 소음 피해에 대한 주민소통 강화, 비행단에서 추진하는 소음저감 실천 대민홍보 확대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소음피해 저감을 위해 지속 협력키로 했다. 광주시와 공군제1전투비행단은 군 항공기 소음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020년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자치구·공군제1전투비행단이 참여하는 ‘관·군 소음협의체’를 구성해 지난 2021년부터 매년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협의체 운영을 통해 광주시는 비정기적 비행훈련 때 사전협의, 비행 일정 사전공유 등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공군제1전투비행단은 ▲시뮬레이션 모의비행 훈련 확대 ▲항공기 이·착륙 절차 개선 ▲야간비행 최소화 및 22시 이전 비행 종료 ▲주·야간 비행 일정 사전 고지 등을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한편 광주시는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음대책지역인 4개 자치구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군 소음 피해보상금을 2022년부터 지급하고 있다. 국방부는 지난 2021년 12월 4개 자치구 29개동 일부를 소음대책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 보상금은 1인당 1월 기준 ▲1종(95웨클 이상) 피해지역 6만원 ▲2종(90웨클 이상 95웨클 미만) 4만5000원 ▲3종(85웨클 이상 90웨클 미만) 3만원이며, 전입시기와 실거주일 등에 따라 감액될 수 있다. 2022년엔 5만7115명에 181억원, 2023년엔 5만4155명에게 166억원의 보상금이 각각 지급됐다. 올해도 각 자치구를 통해 2월까지 5만4000여명의 시민이 보상금 지급을 신청, 소음대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 지급될 예정이다. 보상금은 매년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 신청 기한을 놓쳤다면 내년 예정된 군소음 보상 접수 기간(1~2월)에 신청하면 된다. ‘군소음 포털(https:// mnoise.mnd.go.kr)’에서 자신의 거주지 주소를 조회하면 소음대책지역에 해당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 ‘학원 판박이’ 수능 문제, 이의 신청받는다…출제위원은 무작위 선발

    ‘학원 판박이’ 수능 문제, 이의 신청받는다…출제위원은 무작위 선발

    정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항과 사교육 업체가 만든 문제가 비슷할 경우 정식으로 이의 신청을 받아 유사성을 검토한다. 수능 출제기간 중에도 사설 문제집을 수집해 비슷한 문항을 배제한다. 또 출제진 선정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상시적으로 인력풀을 만들어 무작위 방식으로 출제위원을 선발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28일 이런 내용의 ‘수능 출제 공정성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2023학년도 수능 영어 23번 문항이 대형학원 ‘일타강사’의 모의고사 지문과 유사해 유출 의혹이 제기되자 재발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와 평가원은 그동안 문항과 정답 오류 중심으로 진행했던 수능 문제 이의심사에서 ‘사교육 연관성’을 추가해 들여다보기로 했다. 사교육 문항과 지나치게 비슷한 수능 문제는 현직 교사가 참여하는 ‘수능 평가자문위원회’에서 유사 정도와 수험생에게 끼친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앞서 2023학년도 수능 직후 평가원이 운영하는 이의신청 게시판에는 영어 23번 문항에 대한 지적이 215건 올라왔다. 하지만 평가원은 문제·정답 오류에 대한 이의신청이 아니라며 심사 대상에서 제외해 논란이 됐다. 감사원도 최근 이 이의신청에 대해 평가원이 제대로 심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오승걸 평가원장은 “수능 시행을 주관하는 기관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다만 사교육 업체의 문항과 연관성이 높다고 판단된 문제를 무효로 할지, 모두 정답 처리할지 등 후속 처리에 대해선 “전문가들과 협의해 향후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특정 학교와 인물 중심으로 구성해 논란이 됐던 출제진 관리와 선정도 체계화한다. 그동안 출제위원은 추천을 받은 후 평가원이 마련한 기준에 따라 뽑았지만 앞으로는 무작위로 뽑는다. 우선 교육청과 대학 등 관계기관 협조를 받아 일정 기준을 만족하는 인사를 사전 검증한 뒤 ‘인력풀’에 상시 등록하고, 최종 출제위원은 여기서 무작위 선정한다. 출제 인력풀 꾸려…수능 직전까지 학원가 문제 확인 교육부 관계자는 “앞으로는 인력풀에서 출제위원을 5배수로 먼저 무작위 선발하고 다시 전산을 통해 무작위로 최종 출제위원을 추려낸다”고 설명했다. 이런 선정 방식은 오는 6월 치러지는 2025학년도 수능 모의평가부터 적용된다. 출제위원 기준은 대학 조교수 이상의 교원, 연구기관의 연구원, 고교 근무 총 경력 5년 이상의 교사 또는 이와 동등한 자격을 갖춘 사람이다. 사교육 업체를 통해 출제 경력을 홍보했다가 적발됐거나, 국세청 소득 관련 증빙을 통해 사교육 영리 행위가 드러나면 인력풀에서 배제된다. 영어 23번 같은 ‘판박이 문항’을 막기 위해 사설 문제집에 대한 검증도 확대한다. 그동안은 수능 출제진이 출제본부에서 합숙을 시작한 뒤 발간된 사교육업체 모의고사는 검토 대상에서 빠졌지만, 앞으로는 출제기간 중에도 사설 문제집을 검토해 비슷한 문항을 걸러낸다. 이를 위해 평가원은 사교육업체에 공식적으로 자료를 요청하고, 향후 나올 문제집 등에 대해서도 발간 계획을 확인하기로 했다. 출제 중인 수능 문항이 사교육업체 자료와 비슷할 경우 현직 교사로 구성된 ‘수능 출제점검위원회’가 검증한다. 올 수능, 킬러문항 배제…“적정 난도 출제” 한편 오는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수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한 채 공교육 과정에서 출제된다. 평가원은 “EBS 연계율은 50% 수준을 유지하되 교재에 포함된 도표·그림·지문을 활용해 수험생들의 연계 체감도를 높인다”고 밝혔다. 올해 수능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여파로 재수생 등 ‘N수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적정 난이도 확보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킬러문항은 배제했지만 국어·수학·영어 모두 ‘불수능’으로 난도 조절에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평가원 관계자는 “모의평가를 통해 수험생 성적을 분석하고 졸업생 현황을 파악한 뒤 적정 난이도로 출제하겠다”며 “선택과목 간 차이가 크게 벌어지지 않도록 (난이도를)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가원은 오는 6월 4일과 9월 4일 두 차례 모의평가를 시행한다.
  • 목포·신안 통합 위한 실무협의체 첫 회의

    목포·신안 통합 위한 실무협의체 첫 회의

    전남 목포시와 신안군이 지난 27일 목포시청에서 목포·신안 통합을 위한 ‘목포·신안 상생 과제 실천 실무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했다. ‘목포·신안 상생과제 실천 실무협의체’는 목포시와 신안군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상생 협력사업’을 실천하기 위해 올해 2월 구성한 실무기구다 이날 회의에서는 양 시군의 상생협력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이행방안을 논의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양 시군은 지난해 9월부터 양 지역 주민이 통합 효과를 미리 체감할 수 있는 주민편의 위주의 상생 과제 26건을 발굴해 추진에 나섰다. 이번 1차 회의에 상정된 안은 ▲화장장 이용료 동등 적용과 ▲목포시 화장장 화장로 1기 증설 ▲신안·목포 통합 관광 마케팅 ▲신안·목포 쇼핑몰 공동 이용 ▲목포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신안 농산물 구입 ▲도농상생교류 운동 추진 ▲목포·신안 통합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매체 홍보 등이다. 이에 따라 신안군민의 목포 화장장 이용에 대해서는 양 지자체 간 충분한 논의와 조례 개정 등 법적 요건을 마련해 장기과제로 추진하고 2025년도에 화장로 1기를 증설해 섬 주민 이용 편의를 높이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또 양 지역민의 지역 관광지 이용 시 입장료 할인 혜택을 상호 동일하게 적용받도록 관련 조례 개정 등을 추진하고, 주요 관광지 연계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 안내지도 공동 제작 등 공동 관광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목포시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신안 농산물 우선 구입에 대해서는 신안지역 친환경 농산물 납품 가능 농가와 생산량을 조사해 오는 4월 중 관련 기관 간 협약을 통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밖에 목포업체가 신안 1004몰에 입점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신안군 쇼핑몰 공동 이용과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민간분야 자율적 교류 분위기를 확대하고 양 시군 공무원 역량 강화 워크숍, 공무원노조 간담회, 각종 체육대회 공동 추진 등 교류의 장을 마련해가기로 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올해와 내년이 통합을 이루는 데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민간 중심의 교류를 더욱 확대해 통합 이전이라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민편의 사업을 지속 발굴,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전북·전남 3개 지자체 ‘관광활성화’ 호남권 뭉쳤다

    광주·전북·전남 3개 지자체 ‘관광활성화’ 호남권 뭉쳤다

    15개 산·관·학이 참여하는 호남권 지역관광협의체가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뭉쳤다. 28일 한국관광공사 전남지사에 따르면 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 및 전북지사, 지자체, 지역관광공사, 지역관광추진조직, 관광협회, 한국공항공사, 인바운드 여행사 A&T 등이 참여하는 호남권 지역관광협의체가 최근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려 호남권 내·외국인 방문객 증대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월 21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관광협의체 통합 착수회의에 이어 호남권 협의체의 1차 소집회의다. 광주·전북·전남 3개 지자체 등 관광유관기관은 무주태권도원, e-스포츠 등을 활용한 스포츠관광 활성화와 일본여행업협회(JATA) 미식 30선 연계 팸투어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또 싱가포르 및 대만 전라도 방문 신규상품 공동개발 및 언론 홍보, 무안국제공항 전세기편 유치 공동 추진 등에 대한 아이디어 공유 및 기관별 업무 분담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이밖에 지역관광협의체 최초로 한국관광연구학회와 연계해 산관학 지역협력 거버넌스 신규 모델을 수립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자문역으로 참가한 한국관광연구학회장 박창규 전남도립대학교 교수는 차기 실무자 회의를 학회와 공동 개최함으로써 “호남권 관광발전 시너지 효과 제고를 위한 정책 제안, 거버넌스 체계 구축 및 실행 방향 수립 등에 대한 보다 심도깊은 논의의 장을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호남권 협의체는 올해 분기별로 총 4회 예정하고 있으며 광주, 전북, 전남 등에서 순회 개최함으로써 지역의 현안을 공유하고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며 네트워크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호남권 협의체 간사기관인 한국관광공사 김완수 광주전남지사장은 “호남권의 미식, 웰니스, 해양자원, 스포츠·전통문화 등 다양한 관광매력을 활용해 전 호남권 지자체 및 관광유관기관의 역량과 협업의지를 모아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동대문구 “소상공인 지원사업 놓치지 마세요”

    동대문구 “소상공인 지원사업 놓치지 마세요”

    서울 동대문구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다양한 지원사업을 놓치지 않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생계에 바쁜 소상공인들은 중앙부처 및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수많은 지원정책 중 필요한 정보를 얻지 못해 혜택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매년 발간하는 안내 책자를 사업별·시기별로 정리하여, 동대문구 누리집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 사업’의 경우 스마트레터, 페이스북, 블로그, 카카오채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상공인 등에게 정보를 전달했다. 동대문구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대표와의 면담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희망리턴패키지 재창업 사업화 지원 제도’를 통해 지역 내 기업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달 중순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접수 시에는 신청을 위해 내방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운영자에게 기타 지원 사업들에 대해 홍보했다. 구는 올해 개관 예정인 ‘동대문구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중앙부처 및 서울시, 동대문구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창업과 재창업, 경영컨설팅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은 동대문구 홈페이지또는 SNS을 확인하거나,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운영하는 ‘왔다’ 앱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소상공인 분들이 신청 자격을 갖추고도 정보를 얻지 못해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소상공인 지원사업 홍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더불어 올해 문을 여는 소상공인지원센터를 내실 있게 구성하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충주맨’ 자처한 이재명 “일부러 시간 내서 충주 왔다”

    ‘충주맨’ 자처한 이재명 “일부러 시간 내서 충주 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충주와의 인연을 강조하며 충주 시민들에게 표심을 호소했다. 이 대표는 27일 충북 충주를 찾아 김경욱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지도부와 함께 합동 현장 선거대책회의를 열었다. 그는 “지난 2년간 국민은 윤석열 정권에 충분한 시간과 기회를 줬고 기다릴 만큼 기다렸고 참을 만큼 참았지만 돌아온 것은 민생 경제 몰락과 민주주의 파괴, 미래 실종, 평화의 위기”라고 비판하며 “윤석열 정권은 무능과 무책임으로 국민의 삶을 외면했다. 국가 책임을 강화해 누구나 기본적인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든든한 토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충주 무학시장과 자유시장 등을 찾은 그는 처가가 충주라는 점을 부각하고 나섰다. 충주 산척면은 이 대표 장인의 고향이다. 이 대표는 무학시장에서 “충주 산척면이 제 처가 동네”라며 “충주의 사위 이재명 대표를 생각해서라도 꼭 당선시켜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자유시장에서도 그는 “개인적으로도 오랜만에 처가에 왔다. 처갓집이 울고 넘는 박달재 및 산척면”이라며 “충주는 민주당 입장에서 오기 어려운 곳인데도 일부러 시간 내서 왔다”고 했다. 이날 이 대표의 방문에는 일부 소란도 있었다. 무학시장에서는 한 중년 여성이 이 대표를 향해 “안동(이 대표의 고향)에서 제일 부끄러운 네 이놈”이라고 외치다가 제지당했고 몰려든 인파 속에서 말싸움 끝에 몸싸움을 한 남성 2명이 퇴장당하기도 했다. 자유시장에서는 이 대표가 “여러분이 바꿔줘야 정치가 바뀌고 여러분의 삶이 바뀐다”고 호소하자 한 시민이 “거짓말”이라고 소리치고 가기도 했다.제천을 찾은 이 대표는 제천 동문시장에서 대파를 들어 보이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대파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8일 민생점검차 찾은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가격이 875원인 것이 알려지면서 정치권의 주요 홍보 아이템이 됐다. 이어 청주를 찾은 그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를 세종시로 이전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이미 할 수 있는데 하지 않으면서 ‘선거에 이기면 하겠다’고 하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대통령 선거 때 여야 모두가 공약해 그 일(국회 세종시 이전)이 이미 진행 중이잖나”라고 지적했다. 국회는 2021년 9월 세종시에 국회의사당 분원을 설치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고 지난해 10월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12개 국회 상임위를 세종의사당으로 이전하는 내용의 규칙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 대표는 대선을 앞두고 세종시에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나란히 약속한 바 있다.이 대표는 “현실적 제약 때문에 (국회 세종시 이전을) 못하고 있는데 이런 때는 그런 약속을 할 게 아니라 집행 권력을 가진 정부·여당이 신속히 해치우면 된다”면서 “야당 공약이기도 했던 만큼 반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오히려 정부·여당이 협조적이지 않을 때 우리가 관련 예산과 법안을 민주당 중심으로 밀어붙여 통과시키기도 했다”며 “그런 것들을 보면 진지하게 이 문제에 접근하는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 “수소안전 인프라 충북 음성에 다 있어요”

    “수소안전 인프라 충북 음성에 다 있어요”

    충북 음성군에 수소안전 인프라가 집적되고 있다. 충북도의 계획대로 음성이 국내 수소안전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충북도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음성군 금왕읍 성본일반산업단지에서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260억원이 투입된 이 센터는 3개동(연면적 2271㎡)으로 건립됐다. 수소버스 시험평가장비, 수소충전소 밸브인증시험장비 등 총 26종의 시험설비를 갖췄다. 센터 운영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맡는다. 충북도는 수소상용차 압력용기 등 각종 부품의 국내 시험인증 기반시설 구축으로 해외 인증기관 의존도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수소안전아카데미가 음성군 맹동면에 건립된다. 교육프로그램의 산업현장 적용도 및 교육생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시설로 5개 주요 실습시설과 실습장비로 꾸며진다. 음성군 금왕읍에는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가 들어선다. 내년 6월 준공이 목표다. 액화수소와 관련된 용기, 저장탱크, 안전벨브 등의 법정검사를 수행하게 된다. 수소안전뮤지엄은 음성군 맹동면에 자리를 잡고 이미 운영을 시작했다. 수소에너지 안전홍보, 가스안전체험교육, 수소안전 전문가 양성 기능 등을 수행하는 복합시설이다. 관람객들이 우주선을 타는 탑승감을 느끼며 과거·현재·미래의 수소도시를 체험할수 있는 4D영상관도 갖췄다. 도 관계자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소안전이 먼저 확보돼야 한다”며 “수소안전표준화교육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충북을 수소안전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과원, 1천 개 중소기업 맞춤 지원···최대 2천만 원

    경과원, 1천 개 중소기업 맞춤 지원···최대 2천만 원

    4월 5일까지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사업’ 참가기업 모집 산업재산권 출원, 규격인증, 시제품 제작, 광고·홍보 등 사업화 지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경기도 26개 시·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6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창안 개발, 제품생산, 판로개척에 이르기까지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4월 5일까지 ‘2024년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사업’(이하 개발생산판로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개발생산판로지원은 현장 중심의 맞춤형 기업지원을 실시해 기업의 경쟁력 향상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경기도와 26개 시·군, 경과원이 공동 주관해 중소기업 1,000개 회사를 선정하며, 사업비는 36억 3천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26개(과천·성남·안양·안산·용인 제외) 시·군 소재 연 매출 120억 이하 중소기업이다. 세부 지원내용은 창안 개발(국내·외 산업재산권 출원, 국내·외 규격인증 지원, 산업기술 정보), 제품생산(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판로개척(홈페이지 제작 지원, 국내·외 박람회 참가, 제품 패키지, 국내 홍보 판로지원) 3가지 분야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항목에 따라 기업당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 산단 RE100 및 디지털전환 컨설팅 참여기업은 가산점을 주고 쇼핑몰 제작 지원 항목을 새롭게 추가하는 등 지원 범위를 늘렸다. 신규 규격인증뿐만 아니라 재인증 비용도 지원될 예정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의 제품개발부터 생산, 마케팅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필요한 핵심 요소들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경과원이 운영하는 동, 서, 남, 북 지역의 4개 권역센터를 통해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경과원은 개발생산판로 지원사업을 통해 1,039개 기업을 지원해 1,532건의 사업화 과제를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매출액이 약 6,506억 원 늘고 1,662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 ‘강진군 반값 가족여행’은 진행중···사전 신청 재개

    ‘강진군 반값 가족여행’은 진행중···사전 신청 재개

    ‘치밀하고 진보한 관광 정책’이라는 찬사를 받은 ‘2024 반값 가족여행 강진 사업’이 지난 18일부터 사전 신청을 재개하고 두번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관외에 거주하는 가족 단위 사전 신청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강진 여행 비용의 50%를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전 신청은 오는 6월 20일까지다. 지원금 정산신청은 6월 30일까지로, 여행 종료 후 7일 이내 신청해야 한다. 한층 더 세밀하게 보완한 이번 시즌은 지역 상품권 정책발행 가맹점(연 30억원 이상 매출 업소)에서 사용한 영수증에 제한을 둬 농어업 분야와 소상공인 매출 상승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군은 관광객에 ‘다시 찾고 싶은 강진, 건강한 관광도시’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관광 수용 태세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반값 가족여행 강진 사업 홍보, 설명회, 스마일 캠페인 등을 강화해 자발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강진원 군수는 “반값 강진 관광의 해와 반값 가족여행 강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행정 뿐만 아니라 정가 받기, 관광객을 내 가족같이 맞이하기 등 민간 영역의 활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친절, 위생,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해 강진 반값여행이라는 관광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는 민관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설 명절 연휴와 제52회 강진청자축제를 중심으로 진행된 반값 관광 시즌1은 2250가족(6389명)이 강진반값여행을 혜택을 통해 강진을 방문했다. 전년 대비 관광객 수가 85% 상승하는 등 단기간에 큰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헬스보충제 해외직구 대행한 인플루언서…5억 탈세하고 호화생활

    헬스보충제 해외직구 대행한 인플루언서…5억 탈세하고 호화생활

    자신이 직접 사용하는 물품을 ‘직구’할 때 세금이 면제되는 제도를 악용해 해외에서 헬스 보충제를 대량으로 수입하고, 판매하면서 세금 5억원을 포탈한 30대 인플루언서가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본부세관은 관세법,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인플루언서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6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외국산 헬스 보충제 3만여개를 수입해 4500여명에게 판매하면서 관세 2억원과 부가세 3억원 등 총 5억원 상당의 세금 포탈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세관에 따르면 A씨는 헬스 보충제를 직접 사용할 것처럼 수입해 세금을 면제 받고도, 구매자들에게는 관·부가세를 포함한 가격을 판매했다. 미화 150달러 이하면서 개인이 사용할 목적으로 수입하는 물품에는 관·부가세를 면제하는 제도를 악용한 것이다. A씨는 가족과 직원 등 40여명의 개인통관고유부호를 이용해 자신이 직접 팔고 홍보하기 위해 헬스 보충제 1만 6000여개를 구매하면서 1500만원 상당의 관세를 감면받은 혐의도 받는다. A씨가 국내로 반입한 외국산 헬스보충제 중 2500여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수입신고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게 벌어들인 수익으로 A씨는 고급 차량을 리스하고, 고가의 명품을 구매해 사용하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관은 A씨가 A씨가 부정하게 감면받은 세금에 대해 관세 40%, 부가세 60% 등 가산세와 와 기간 이자 등을 더해 10억원을 추징할 예정이다. 부산본부세관 관계자는 “해외직구 구매대행업자의 관세 포탈 행위는 국가 재정 손실을 일으키고, 수많은 소비자를 기만하는 것이므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관광공사, 중국 단체관광객 800명 유치··· 포상관광 ‘성과’

    경기관광공사, 중국 단체관광객 800명 유치··· 포상관광 ‘성과’

    지난 2019년 이후 500명 이상 대규모 포상관광 첫 유치 경기관광공사가 중국 광저우의 건강·보건 제품 판매 기업인 광저우원연생물과기유한공사(广州源缘生物科技有限公司) 임직원 800명이 사내 포상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25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방한했다고 밝혔다. 포상관광으로 500명 이상 중국 관광객이 경기도를 방문한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처음이다. 경기관광공사는 그동안 특색있는 지역 관광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홍보한 결과 이번 포상관광 투어 유치에 성공했다며 경제적 파급 효과를 약 15억 원으로 추산했다. 이번 포상관광 투어는 3/25일부터 3/29일(총 4박 5일)까지로, 이 중 2박 3일 동안 경기도에 체류하며 용인 한국민속촌, 가평 쁘띠프랑스, 이탈리아마을 등을 방문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4월 포상관광 투어 상품을 기획하는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앞으로 포상관광 유치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인 마케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해외관광객 4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 尹 “의료계와 의료예산 함께 논의”

    尹 “의료계와 의료예산 함께 논의”

    국무회의서 지시“보건의료에 우선순위, 재정 과감히 투자”“의대증원은 의료개혁 출발점”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참모들에게 “의료계를 향해 내년도 의료예산을 함께 논의할 것을 제안하라”고 지시했다.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2025년 예산안 편성 지침’을 보고받은 뒤 “보건의료 분야를 우선순위에 두어야 하므로 건강보험 재정에만 맡겨서는 안 되고, 정부 재정을 과감하게 투자해야 한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보건의료 분야를 안보·치안 등 국가 본질 기능과 같은 반열에 두고 과감한 재정투자를 하겠다”며 “정부와 의료계가 하루빨리 머리를 맞대고 협의해야 보건의료 분야 재정 지출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내년 예산 편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전공의 행정처분 등과 관련해 의료계와 소통을 지시한 가운데 연이어 의료계와의 소통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북 한국병원 의료진과의 간담회에서도 “보건의료 분야 예산 규모가 정해져야 불요불급한 지출을 조정하면서 지역의료 인프라 확충, 필수 의료에 대한 보상 강화, 연구개발(R&D) 사업 등의 규모를 정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래야 국민의 생명과 안전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의대 증원 규모가 대학별로 확정됨으로써 의료개혁을 위한 최소한의 필요조건이 만들어졌다”며 “의대 증원은 의료개혁의 출발점”이라고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늘어난 정원 2000명을 지역거점 국립의대를 비롯한 비수도권에 중점 배정하고, 소규모 의대 정원 증원을 통해지역,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도 했다.
  • 자연요리+K드라마 촬영지+카페 성지 ‘新삼다도’… 일본 3대 도시 유혹한 ‘제주관광 세일즈’

    자연요리+K드라마 촬영지+카페 성지 ‘新삼다도’… 일본 3대 도시 유혹한 ‘제주관광 세일즈’

    “제주에 오면 본토 요리 외에도 제주흑돼지, 고기국수 등 자연적 요리와 한류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 많아 먹거리 볼거리가 풍부하다. 지민(BTS)의 촬영지 스누피가든, 자연풍광과 질 좋은 카페 성지들도 즐비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3개 도시에서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개최된 K관광 로드쇼에 제주의 매력과 다양한 여행콘텐츠를 일본 관광업계와 소비자에게 이같이 소개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 기간 중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에서 열린 한국관광 세미나에서는 여행업계 관계자들에게 제주의 한류 콘텐츠, 문화체험 콘텐츠, 신규 호텔 등을 홍보했다. 또한 기업 간 거래(B2B) 상담회를 통해 전세기 인센티브 지원 정책을 알리며 직항 전세기를 유치활동을 하는 한편 액티브 시니어층을 겨냥해 한라산 트래킹·미식·국제관광마라톤 등 제주 특화 테마상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이벤트에서는 최신 관광정보를 공유하고 근거리 해외리조트 한류 관광지로 ‘제주 愛(아이) 랜드’를 홍보했다. 특히 도쿄에서는 제주의 먹거리, 살거리, 볼거리 등 여행 콘텐츠를 재미있게 소개한 제주여행 퀴즈 이벤트에 많은 인파가 몰려 제주여행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하기도 했다. 또한 오사카와 후쿠오카에서는 제주 직항과 직항 전세기 상품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일본인 관광객 트렌드를 반영한 미디어아트, 양조장 투어 등 종전과는 차별화된 신규 스팟으로 구성된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소개된 여행 코스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 변덕승 도 관광교류국장은 “일본인 맞춤 콘텐츠 발굴 및 지속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일본 내 제주 인지도를 높여 나가겠다”며 “도쿄 직항 재개를 위한 주요항공사 대상 마케팅 업무를 강화하고, 오사카를 중심으로 직항편 탑승률을 제고하는 한편 지방발 전세기 상품도 개발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금천구,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혁신행정 특강

    금천구,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혁신행정 특강

    서울 금천구는 오는 27일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을 초청해 직원 혁신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김선태 주무관은 “파격적인 시도가 있어야 공무원 조직에 동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소신을 얘기한 바 있다. 충주시 하면 유튜브가 먼저 떠오른다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김 주무관의 혁신은 충주시의 인지도 상승에 기여했다. 구는 김 주무관의 사례를 통해 직원들이 혁신행정을 펼칠 수 있는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교육을 준비했다.‘충주시 유튜브 이야기’를 주제로 자신이 경험하고 시도했던 다양한 홍보 사례들을 소개하며 일하는 방식 개선과 사고방식 전환의 노하우를 재치있는 입담으로 직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구는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위한 변화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2020년부터 직원 전용 익명 게시판 ‘혁신나눔’을 운영하며 조직문화 개선에 직원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2021년에는 ‘시보떡 돌리기’를 폐지하고 시보 해제 직원들에게 축하의 의미로 꽃바구니, 화분, 텀블러 등을 제공하고 있다. 금천구는 행정조직 문화 등을 평가하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69개 중 10위를 차지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2023년 정부혁신평가 우수기관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는 조직문화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라며 “직원대상 혁신교육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관행적인 조직문화를 유연하게 개선하고 활력있게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내주 면허정지 vs 외래 축소 ‘강대강’

    내주 면허정지 vs 외래 축소 ‘강대강’

    정부가 다음주부터 의료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면허정지 처분에 돌입한다. 의대 정원 배정을 완료해 2000명 증원에 ‘쐐기’를 박았지만, 위법행위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보여 반복된 의료계 집단행동 고리를 끊겠다는 것이다. 의대 교수들도 ‘결전’을 준비하고 있다. 지금까진 최소 24개 의대 교수들이 집단 사직을 결의했거나 검토해 왔지만, 21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동참 의사를 밝혀 사직서 제출 의대는 33개 이상으로 늘었다. 이들은 25일 사직서를 제출한 뒤 의대 교수들의 근무시간을 주 52시간으로 줄이고, 4월 1일부터는 외래 진료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사직서가 수리될 때까지 응급·중증 진료 기능은 유지하되, 환자 진료를 줄이는 게 불가피하다는 뜻이다. 조윤정 전의교협 비대위 홍보위원장은 브리핑에서 “생명을 담보로 일하는 사람들이 그 생명이 다칠까 봐 그 우려에서 선택한 일이라는 것을 이해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창수 전의교협 비대위원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번 주까지 취합하면 사직 의대가 39개까지 늘 것으로 예상된다. 추후 상황에 따라 의대 교수 근무 시간이 주 40시간으로 축소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정기적으로 상급종합병원을 찾는 경증·중등증 환자의 외래 진료는 물론 수술 축소가 불가피해 환자 피해가 더욱 극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환자 단체들은 대치를 끝내라고 호소했다.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성명에서 “(환자들이) 3차 병원을 지나 2차 병원도 아닌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으로 옮겨 가는 상황”이라며 “이들 모두 치료시기를 놓치고 사라져야 이 대치를 멈추려 하는가”라고 성토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열고 “중증, 응급 진료를 유지할 수 있도록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와 의료계가 강대강 대치를 이어 가고 있지만 대화 여지가 없는 것은 아니다. 방재승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장은 YTN에서 “정부가 전공의 ‘조치’를 풀어 주고 대화의 장을 만들면 교수들도 사직서 제출을 철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발표한 2000명 증원은 객관적 데이터가 아니라고 본다”며 “내년 의대 정원은 객관적인 검증을 통해 배치하는 방안도 생각해 보자”고 요청했다. 이미 정원이 배정됐지만 학칙 반영 등 관련 절차를 잠시 멈추고, 전공의들에게 복귀 명분을 준 뒤 증원 규모를 재논의하며 출구를 찾자는 의미로 풀이된다. 기존 입장과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2000명 증원 방침을 먼저 풀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주장에선 한발 물러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도 필수·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개혁을 시작하려면 의사들의 협조가 필요해 언제까지 대치 상황을 끌고 갈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일부에선 정부가 의사들에게 집단행동을 거둘 명분과 출구 전략을 열어 줘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러나 정부는 전공의에 대한 법적 조치를 거둘 생각은 없다. 2000년 의약분업, 2020년 의대 증원 추진 때도 정부가 의사들에 대한 고발과 행정처분을 취하한 탓에 집단 행동을 쉽게 여기는 의료계 문화가 형성됐다는 판단에서다. 박 차관은 “업무개시명령 위반에 대해 다음주부터 원칙대로 면허자격정지 처분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차관은 전공의들에게 “3월 안으로 돌아와야 한다. 그 결정이 더 늦어질수록 의사로서의 개인 경력에도, 여러분 장래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달 내 복귀한 전공의의 면허정지 기간을 3개월 미만으로 줄여 주거나, 면허정지 시기를 전공의에게 유리한 시점으로 조정해 주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면허정지 처분을 하지 않을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 박 차관은 “아니다. 본인의 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이 따른다”고 선을 그었다. ‘원칙적 법 적용’을 강조하면서도 정부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전공의 처우 개선 논의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열어 ‘전공의 달래기’에 나섰다. 박 차관은 “상반기 안에 전공의 연속근무시간 단축(36시간→24시간)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전공의 근무시간 완화(주 80시간→80시간 이내)를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부는 의대 졸업생이 지역에서 수련받고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전공의의 비수도권 수련병원 배정 비율을 현재 45%에서 더 올리기로 했다.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이 분원을 내기 위해서는 복지부 장관의 사전 승인을 받도록 의무화하는 의료법 개정도 추진한다. ‘빅5’(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 병원의 무분별한 외형 확장에 제동을 걸기 위해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10개 대형병원은 2026~29년 수도권에 최소 6600개 병상을 더 낼 예정이다.
  • 이노비즈협회, 전북도와 ‘기업 육성’ 업무협약

    이노비즈협회, 전북도와 ‘기업 육성’ 업무협약

    경기 분당구 판교 소재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21일 전북도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 기술혁신(이노비즈) 기업 육성 및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 및 임동욱 이노비즈 전북회장,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이노비즈 기업 맞춤형 전주기 육성 지원 ▲이노비즈 기업의 지속적인 혁신성장 및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체계적 육성 생태계 조성 ▲이노비즈 인증 취득률 제고를 위한 기업 역량 강화 ▲세계 한인비즈니스대회 프로그램 참가 및 대회 활성화를 위한 협력 등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는 예비 이노비즈 기업이 이노비즈인증 수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전북테크노파크에 인증지원을 연계하고, 시스템 부재 및 인증 평가 복잡 등으로 이노비즈 인증을 받기가 어려운 기업을 위해 전북테크노파크, 이노비즈협회 등이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소재 업력 3년이상의 기업이 이노비즈 인증을 처음 취득하고자 하는 경우 인증 1회에 한해 인증수수료 70만원을 지원하고, 현장평가 항목인 기술혁신 시스템 평가, 기술수준 평가를 대비해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혁신기술을 보유한 이노비즈기업의 참가지원을 통해 우수한 성과들이 도출되길 기대한다”며 “제22차 세계 한인비즈니스대회가 성공 개최할 수 있도록 협회가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이노비즈인증을 통해 지역경제의 중심축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의 원천인 이노비즈기업들이 기술혁신 촉진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의 대표적인 네트워크 행사로서, 60여 개나라에서 한인 경제인 약 400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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