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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수상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수상

    김정희(더불어민주당·순천3)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조례 분야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김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교육물품 공유 활성화 조례’가 교육물품의 효율적 활용을 제도화해 불필요한 중복 구매를 줄이고, 자원 순환을 촉진하는 등 예산 절감과 ESG 가치를 교육행정에 반영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전남은 농산어촌과 소규모 학교가 많은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학교별 물품 확보·관리 부담이 크다. 이 과정에서 동일·유사 물품의 중복 구매가 발생하거나 사용 가능한 물품이 충분히 활용되지 못해 방치·불용·폐기되는 사례가 이어졌다. 김 위원장은 이러한 현장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교육자원을 필요한 곳에 더 합리적으로 돌릴 수 있는 공유 기반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제도 정비를 추진했다. 조례는 교육물품과 ‘공유’의 개념 및 적용 범위를 명확히 하고 매년 교육물품 공유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또 공유지원센터 설치·운영 근거를 마련하고, 교육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공유문화 조성(교육·설명회, 우수사례 발굴·홍보), 정보시스템 구축·운영 등을 포함해 교육물품 공유지원체계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김 위원장이 평소 공유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가운데, 제도화 노력은 현장에서도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나주교육지원청에 교육물품 공유지원센터가 개소하는 등 학교와 교육기관 간 교육물품 공유·순환을 위한 운영 기반이 마련돼 교육물품 공유·순환이 현장에서 본격화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일선 학교에서 필요한 물품은 부족한데도 다른 곳에서는 사용할 수 있는 물품이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하고자 했다”며 조례 제정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공유지원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예산과 집행 과정을 꼼꼼히 점검하고, 운영 과정에서 확인되는 개선 과제는 지속적으로 보완해 예산 절감 효과가 학생 지원과 교육여건 개선으로 연결되도록 점검과 보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위원장은 지난달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한 ‘제17회 우수의정대상’에서 우수 의원 수상자로 선정될 정도로 뛰어난 의정 활동을 펴고 있다.
  • 국중박 넘어선 국민박… “서민 애환 연탄도 값진 민속품이죠”

    국중박 넘어선 국민박… “서민 애환 연탄도 값진 민속품이죠”

    외국인 135만명 관람, 국중박 앞서기증 문화 독려 위해 캠페인 벌여올해 세종 신청사 이전 준비 착착ODA 예산 중 1% ‘문화’ 투자 기대12월 세계민속문화 상설관 열 것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국내 박물관은 어디일까? 많은 이들이 국립중앙박물관(국중박)을 떠올리겠지만 정답은 사실 국립민속박물관이다. 지난해 민속박물관을 다녀간 관람객은 모두 228만명인데, 이 가운데 외국인 관람객은 135만명이다. 지난해 국중박을 찾은 외국인 관람객은 23만명이었다. 국중박보다도 외국인들에게 사랑받는 민속박물관의 비결은 뭘까. 장상훈 관장은 ‘경복궁 옆 박물관’이라는 위치도 무시할 수 없겠지만, 긴 시간 동안 ‘한국인의 오늘’과 ‘한국인의 일 년’이라는 상설 전시 콘텐츠를 개발하고 축적해온 것에 비결이 있다고 말한다. 한마디로, 한국을 대표하는 생활문화 박물관으로 자리잡은 게 핵심이다. “한 역사 공동체의 일생이나 1년을 다루는 전문 전시라는 것은 사실 굉장히 보기 드문 전시죠. 예컨대 프랑스인의 일생이나 미국인의 일생을 저희 정도 규모로 다룬 전시는 없다는 겁니다. 저희 (박물관 전시의) 주제가 굉장히 평범해 보이지만, 일상과 밀접하기 때문에 친숙하고 재미있는 소재라는 점에서 외국인 관람객을 데려오는 가이드들이 주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민속박물관은 올해 4월이면 80주년을 맞는다. 지난 7일 박물관에서 만난 장 관장의 명함 뒤에는 “이런 게 기증이 되나요?”, “네, 됩니다!” 등 기증을 독려하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그는 “기증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나름의 캠페인이자, 현대 민속품의 중요성에 대한 문제제기”라고 말했다. “박물관은 좀 값이 나가 보이는, 굉장히 오래된 물건만 모으는 곳으로 이해하기 쉽죠. ‘경주 황룡사지에서 나온 수막새와 재개발이 임박한 서울 신림동의 70년대 기와의 가치가 크게 다른가?’라고 묻는다면 저는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모두 흔적과 애환이 담겨 있는 것들이죠. 제가 직원들에게 ‘연탄재를 모아본 적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리고 모으라고 했습니다. 서민의 애환을 연탄만큼 담고 있는 물건이 어디 있나요.” 올해 민속박물관은 세종에 신청사 이전을 준비하며 커다란 전환기를 맞는다. 2031년 세종 국립박물관단지 내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 관장은 “세종으로 이전한다고 해서 곧바로 228만명이 오는 서울관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당분간 공간을 활용하며 그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을 때까지 유지해야 한다”며 “서울관은 한국민속을, 세종은 세계민속을 각각 전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5조원의 공적개발원조(ODA) 예산 가운데 1% 정도는 해당 국가의 문화와 사회를 이해하는데 투자됐으면 좋겠어요. 우리는 ‘교류’라고 쓰고 ‘홍보’라고 읽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특히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성공 이후, 단군 이래로 우리를 이렇게 알아봐 준 적이 없던 것에 너무 기쁜 나머지 그런 문제 의식이 더 없어진 것 같아요. 세계 정상급 무역 국가로 급속히 다문화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한국사회의 적응과 성장을 위해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생각해요. 우리는 책임을 다 해야합니다.” 세종의 ‘테스트베드’ 격으로 오는 12월 서울에 세계민속문화를 소개하는 상설전시관을 처음으로 개설한다. 지난해부터 브라질 리우 삼바 축제를 시작으로 세계 축제를 조사하고 관련 자료를 수집하는 것도 이 업무의 연장선이다. 또 2030년 북한 민속에 관한 전시관을 민속박물관 파주관에 설치하기 위해 서울관에서 북한 민속을 다루는 특별전도 마련할 계획이다. 장 관장은 “민속박물관이 ‘세계 시민을 기르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병오년 말의 해를 맞아 힘과 속도, 자유로움이라는 특성을 가진 말처럼 열심히 뛰겠다”고 힘줘 말했다.
  • “인류 고대문명, 외계인이 만들었다” 일평생 외친 작가 별세… 향년 90세

    “인류 고대문명, 외계인이 만들었다” 일평생 외친 작가 별세… 향년 90세

    세계 7대 불가사의 등 고대문명이 외계인의 도움으로 만들어졌다는 외계문명기원설을 주장해 명성을 얻은 스위스 작가 에리히 폰 데니켄이 90세를 일기로 지난 10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AP·로이터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데니켄 측은 고인이 이날 스위스 중부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고 전했다. 1935년 4월 스위스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8년 스위스 한 호텔 지배인으로 일하면서 심야에 쓴 원고를 모아 ‘미래의 기억’(한국어판 제목은 ‘신들의 전차’)을 펴냈다. 그는 이 책에서 마야인과 고대 이집트인이 지구를 방문한 외계인으로부터 첨단 기술을 전수받아 거대한 피라미드를 건설했다고 주장했다. 당시는 인류가 과학 발전에 힘입어 달에 첫발을 내딛으려던 참이었는데, 그의 책은 과학적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불가사의한 현상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며 많은 독자로부터 인기를 얻었다. 고인은 이후 ‘신들의 전차’와 유사한 20권 이상의 책을 출간하며 역사적·과학적 증거는 무시한 채 사실과 환상을 섞은 문학적 틈새 장르를 개척했다. 그의 책들은 30개 이상 언어로 번역돼 7000만부 가까이 팔렸고,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읽힌 스위스 작가 중 한 명이 됐다. 이같은 책들이 베스트셀러로 오르면서 그는 초자연 현상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명성을 얻었으나, 과학계로부터는 비난과 조롱을 받았다. 유명 천문학자이자 과학저술가인 칼 세이건은 “나는 데니켄의 저작만큼 논리적·사실적 오류로 가득 찬 최근의 책을 알지 못한다”고 혹평했다. 1973년 독일 주간지 ‘슈피겔’은 표지 기사 제목을 ‘데니켄의 사기극’으로 달기도 했다. 명성을 얻기 전 고인의 삶이 평탄치는 않았다. 그는 1954년 학교를 졸업한 후 웨이터와 바텐더로 일하는 동안 사기 혐의로 기소돼 두 차례나 짧게 수감생활을 하기도 했다. 첫 책을 집필하면서도 해외여행 비용을 마련하려고 자신의 지배인으로 일하던 호텔 돈을 횡령했다가 1970년 2월 징역 3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고, 1년간 복역했다. 그러나 출소할 때쯤엔 첫 책의 성공으로 상당한 부가 축적된 상태였다. 고인은 1970년대 내내 이집트와 인도, 라틴 아메리카의 고대 문화에 매료돼 이 지역들을 수없이 탐사했다. 그는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비판에도 외계 생명체가 과거 여러 차례 지구를 방문했으며, 앞으로도 다시 방문할 것이라는 믿음을 굳건히 지켰다. 고인은 또 생전 활발한 강연 활동을 펼쳤다. 자신의 이론을 홍보하는 고고학·우주비행학·외계 지적 생명체 탐사 협회(AASRA)를 공동 설립했다. 그의 생전 마지막 주요 사업은 책을 기반으로 한 테마파크 개장이었다. 2003년 5월 스위스에서 문을 연 ‘미스터리 파크’는 그러나 방문객들의 충분한 관심을 받지 못해 몇 년 만에 문을 닫았고, 지금은 융프라우 파크로 이름의 바뀌었다. 고인은 65년간 함께한 아내 엘리자베스 스카야와 딸 코르넬리아, 두 명의 손주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 특정 부위만 ‘찰칵’…레이싱모델 ‘하반신 클로즈업’ 딱 걸렸다 [포착]

    특정 부위만 ‘찰칵’…레이싱모델 ‘하반신 클로즈업’ 딱 걸렸다 [포착]

    일본 레이싱모델들이 하반신만 확대해 촬영하는 것을 멈춰달라고 잇따라 호소했다. 12일 스포니치 아넥스 등에 따르면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2026 도쿄 오토살롱’에 레이싱모델로 참여한 세나 히나노는 지난 10일 자신의 엑스(X)를 통해 행사장에서 ‘몰래카메라’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세나는 사진과 함께 “하반신만 찍히고 있었다”라며 “매우 불쾌하다. 제발 그만해달라”고 말했다. 이 게시물은 조회수 580만회를 넘어서는 등 소셜미디어(SNS)상에서 빠르게 화제가 됐다. 세나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카메라를 들고 있는 한 남성의 뒷모습이 담겼는데, 남성의 카메라 액정 화면에는 세나의 하반신만 확대돼 있었다. 전신이 아닌 특정 신체 부위에 초점을 맞춘 구도인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 ‘하반신 확대’ 피해를 호소한 레이싱모델은 세나가 처음이 아니다. 앞서 레이싱모델 츠지카도 아네라도 9일 X를 통해 “부스에서 계속 하반신을 클로즈업해 촬영하는 사람이 있어서 말을 걸었더니 ‘어디에 (촬영) 금지라고 써 있느냐’라는 대답이 돌아왔다”며 “스태프에게도 말했지만 ‘지켜보겠다’라고만 하더라. 다들 조심하라”라고 경고했다. 레이싱모델 기류 모에코 역시 같은 날 X에 “하반신만 촬영하는 것은 자제해달라”라며 “하반신 클로즈업 이외의 사진을 기다리겠다”고 했다. 그는 ‘몰카반대’, ‘몰카벌금’, ‘몰카응징’ 등의 해시태그를 함께 달며 주의를 당부했다. 도쿄 오토살롱 측은 ‘사진·영상 등의 촬영 및 배포·게시에 관한 규칙’을 두고 있다. 규정에는 “출전사, 출연자, 다른 관람객, 홍보 모델(레이싱모델), 레이스 앰배서더, 주최자, 기타 이벤트 관계자의 신체 일부를 확대하거나 강조한 촬영을 금지한다”고 명시돼 있다. 한편, 일본 최대 규모의 튜닝 및 모터스포츠 전시 행사인 도쿄 오토살롱은 지난 9일부터 전날까지 진행됐다.
  • “월매출 6200만원” 사고로 팔다리 잃은 30세女 대박 난 사연은?

    “월매출 6200만원” 사고로 팔다리 잃은 30세女 대박 난 사연은?

    중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왼쪽 팔과 다리를 잃었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을 시작해 성공을 거둔 30세 여성의 사연이 전해지며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에 살고 있는 여성 웡신이(30)는 5년 전인 2020년 친구가 포르쉐 스포츠카를 몰다 사고를 내면서 왼쪽 팔과 다리를 절단해야 했다. 그는 세 번의 심장마비를 겪었고, 살아남기 위해 14번의 수술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웡의 남자친구는 웡을 버렸으며 사고에 무사히 살아남은 친구도 치료비 지원을 중단했다. 웡은 자신의 상태를 완전히 받아들이기까지 1년이 걸렸으며 자신의 이름을 ‘유유’라고 새로 지어 다시 태어난 것을 기념했다고 한다. 웡은 장애를 갖게 된 자신이 예전의 강하고 낙천적인 모습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을 세상에 증명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22년에 웡은 요가복 사업을 시작했고, 직접 모델로 나서서 요가복을 선보였다. 이어 지난해에는 고향인 광시좡족 자치구 인근 중국 남부 광둥성에 새로운 구두 세척 공장을 열었다. 직원 10명을 고용한 웡은 그 중 절반을 장애인으로 채용했고 각자의 상태에 따라 역할을 배정했다. 그는 청각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는 시끄러운 구두 세척 도구를 작동하게 시켰고, 소아마비 병력이 있는 남성에게는 꼼꼼함이 필요한 세부적인 부분을 청소하도록 했다. 웡은 “장애는 한 사람의 한계를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고유성을 규정하는 것”이라며 “장애인들은 나름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웡의 공장은 하루에 700~800켤레의 신발을 세척하고 있으며, 월 매출은 30만 위안(약 62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웡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은 팔로워 수가 50만명에 달한다. 이 밖에도 그는 자신의 영향력을 활용해 다른 장애인들의 사업을 홍보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기금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웡은 백혈병을 앓고 있는 12세 소녀가 치료비로 80만 위안을 모금하는 것을 도왔다. 웡의 도움 덕분에 해당 소녀는 골수 이식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웡은 하반신 마비 여성과 화상 환자가 운영하는 홈스테이를 홍보해 그들이 일자리를 찾는 데 도움을 줬다. 웡의 사연이 전해지자 현지 누리꾼들은 “쉽지 않은 일인데 정말 존경한다”, “모든 여성들의 자랑”, “당신은 장애가 없는 건강한 사람들보다 더 건강한 사람” 등 웡에게 응원을 보내고 있다.
  • 제주비엔날레 10년… 미술관 벗어나 원도심이 갤러리로 변한다

    제주비엔날레 10년… 미술관 벗어나 원도심이 갤러리로 변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제주비엔날레가 미술관을 벗어나 제주의 원도심 전반으로 무대를 넓힌다. 전시 시기 역시 겨울에서 여름철로 옮기며 타 시도 비엔날레와의 연계를 모색한다. 제주도립미술관은 12일 제주도립미술관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5회 제주비엔날레를 미술관 중심의 전시 구조에서 탈피해, 제주의 역사와 일상이 축적된 원도심 공간 전반으로 확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8월 25일 개막하며 11월 15일까지 약 3개월간 열린다. 이번 비엔날레의 특징은 도립미술관을 비롯해 관덕정, 제주목관아, 제주아트플랫폼(주제관), 예술공간 이아, 레미콘 갤러리, 제주돌문화공원 등 총 7곳에서 분산 개최된다는 점이다. 전시관·주제관·협력전시로 나뉘어 도시 자체를 하나의 전시장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전시 주제는 ‘허끄곡 모닥치곡 이야홍: 변용의 기술’. 제주의 자연과 인간, 신화와 역사, 과거와 현재가 뒤섞이며 형성된 ‘변용(Metamorphosis)’의 과정을 동시대 예술 언어로 풀어낸다. ‘허끄곡’은 흩어진 것을 뒤섞는다는 뜻의 제주어이고, ‘모닥치곡’은 한데 모인다는 의미다. ‘이야홍’은 제주 대표 민요인 이야홍 타령의 후렴구로, 외부 문화와 토착 문화가 섞이며 형성된 제주의 정체성을 상징한다. 이번 비엔날레는 특히 ‘북방의 길’에 주목한다. 유배와 돌문화, 신화를 키워드로 북방 문명과 제주의 자연·문화가 만나 형성된 변용의 서사를 조명한다. 이는 2024년 제4회 제주비엔날레가 ‘표류’를 주제로 남방 해양 문명의 교차를 다뤘던 것과 연결되는 쌍둥이 기획으로, 남방과 북방의 길을 잇는 연속성과 확장성을 갖는다. 전시는 세 개의 소주제로 구성된다. ‘큰 할망의 배꼽’(예술공간 이아·레미콘 갤러리)은 설문대할망과 백주또 등 제주 신화를 통해 생명의 기원과 공동체 질서를 탐구한다. 제주 설화를 보편적 신화 체계로 확장하는 시도다. ‘추사의 견지에서’(제주도립미술관)는 추사 김정희를 중심으로 유배라는 조건 속에서 형성된 제주의 조형과 미학의 계보를 조명한다. ‘검으나 돌은 구르고 굴러’(제주돌문화공원)는 북방에서 유입된 거석문화가 제주의 생활사와 결합하는 과정을 통해, 돌을 시간과 역사를 축적한 물질적 기록으로 재해석한다. 이번 비엔날레는 19개국 70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작가들을 섭외하는 중이며, 예산 확정에 맞춰 최종 작가 명단은 2월쯤 공개될 예정이다. 유명 인플루언서를 홍보대사로 활용하고 광주비엔날레 등과의 패키지 투어프로그램 도입도 검토한다. 예산이 13억원 투입된 지난해 비엔날레는 10만 168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올해는 20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제5회 제주비엔날레는 미술관을 넘어 제주의 역사와 삶이 축적된 원도심으로 확장한다”며 “10년을 맞은 제주비엔날레가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국제 비엔날레로 자리 잡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평택시-대만 타이난시·타이중시, ‘농특산물 교류’ 협약 체결

    평택시-대만 타이난시·타이중시, ‘농특산물 교류’ 협약 체결

    경기 평택시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 타이난시와 타이중시를 공식 방문해 농특산물 교류와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평택시는 먼저 타이난시를 방문해 ‘농특산물 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평택 배와 타이난 파인애플을 상호 홍보하고, 농산물 인지도 제고를 위해 양 도시 학교와 연계한 농특산물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 체결 이후 이어진 ‘타이난 미식포럼’에서는 평택 배 시식과 평택 대표 농산물 브랜드 ‘슈퍼오닝’을 소개했다. 타이중시에서는 반도체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평택시 대표단은 타이중시의 의약품·포장설비 전문기업인 CVC Technology(이하 CVC)를 방문해 평택 투자 계획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평택 포승 경제자유구역(BIX)에 투자를 결정한 CVC는 이번 방문에서 620억 원을 투입해 제조·연구 중심의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대만 방문은 농산물 교류부터 첨단산업 현장까지 직접 확인하며 협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살펴본 일정이었다”며 “농산물 수출과 반도체·제조 분야 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충주시 폴란드에 어린이 전문 택견클럽 개관

    충주시 폴란드에 어린이 전문 택견클럽 개관

    충주시는 폴란드 그단스크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전문 택견클럽이 문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클럽은 그단스크 제65초등학교에서 다음 달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클럽 지도자는 야첵 스템핀스키(53) 씨가 맡는다. 야첵 씨는 ITF(국제태권도연맹) 사범 출신으로, 2024년 변승진 사범(54)이 지도하는 그단스크 택견전수관에서 수련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세계택견대회에 폴란드 대표로 출전했다. 시는 2019년 변 사범을 택견 해외 홍보대사로 위촉한 이후, 유럽 전역에서 택견 홍보와 전승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2024년 그단스크에 첫 택견전수관을 개관했고, 지난해에는 포르투갈 곤도마르시에 두 번째 전수관을 마련했다. 그동안 현지에서는 시민 대상 택견 교실, 노인 교실, 학교 체육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어린이만을 대상으로 한 전문 클럽은 이번이 처음이다. 변 사범은 “그동안 여러 국가 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해 이제는 택견이 단순 무예를 넘어 ‘전인교육 모델’로 인식되고 있다”며 “올해 유럽 각국에서 어린이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전문 택견클럽 개설은 해외 전승을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해외 교육 현장과의 협력을 강화해 택견이 세계 속의 생활 무예이자 교육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꽃네방네크루’ 출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꽃네방네크루’ 출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시민 참여형 홍보 활동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앞서 모집한 SNS 서포터즈 ‘꽃네방네크루’의 공식 출범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20명으로 구성된 ‘꽃네방네크루’는 러닝·힐링·글로벌 등 분야별 활동콘셉트로 구성된다. 이들은 SNS를 통해 원예와 치유를 주제로 1월 10일부터 5월 24일까지 활동하며 박람회 소식과 현장 이야기를 일상 속 콘텐츠로 전달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서포터즈와 함께 박람회 준비 과정부터 현장까지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겠다”며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홍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따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열린다. 충남도와 태안군이 공동 개최하며, 40개국 18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 “다카이치, 독도 놔둬라” 충고에도 “일본땅”…야금야금 거미줄 홍보

    “다카이치, 독도 놔둬라” 충고에도 “일본땅”…야금야금 거미줄 홍보

    한일 셔틀외교가 본궤도에 오른 가운데, 중국과의 갈등 및 국제정세 악화를 고려해 한국을 자극하지 말라는 충고가 일본 내에서 나왔으나, 일본 정부는 야금야금 ‘독도는 일본땅’ 알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독도 등에 대한 영유권을 선전·홍보하려는 목적으로 7년 전부터 운영해온 ‘영토·주권 전시관’과 지방 전시시설의 협력 강화를 추진한다. 일본 정부는 도쿄 ‘영토·주권 전시관’과 도야마현 ‘도야마현북방영토사료실’, 시마네현 ‘다케시마자료실’ 등 지자체가 운영 중인 지방의 영토 관련 자료관 간 협력 강화를 검토 중이다. 지난해 영토·주권 전시관의 시설을 강화하면서 확보한 체험형 영상시설이나 전시 패널 등을 지방에 대여해줄 계획이다. 영토·주권 전시관은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 주장을 선전·홍보할 목적으로 2018년 1월 히비야공원 주변 건물 지하에 100㎡ 규모로 처음 개관했다. 그 뒤 일본 정부는 2020년 1월 전시관 크기를 종전보다 거의 7배로 키우면서 현 위치로 확장 이전했고 작년 4월에는 시설을 보강해 재개장했다. 11월에는 ‘게이트웨이 홀’이라는 이름의 교육용 공간도 마련해 추가 확장했다. 한국 정부는 이 전시관의 개관 때부터 줄기차게 즉각 폐쇄를 촉구해왔다. “다카이치, 독도 놔둬라” 日언론의 충고앞서 8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칼럼에서 13일 이재명 대통령의 일본 방문으로 한일 셔틀외교가 본궤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중일 관계 악화, 미중 패권 경쟁 속에 한일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졌다면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에게 “현실 정치가로서 더 높은 차원의 신중한 판단을 요구”했다. 특히 매체는 다음 달 시마네현 주최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를 거론하면서, 국익에 도움 되지 않는 괜한 국민감정 자극은 지양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한일 외교에서 양측의 국민감정이 중요하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는 사실”이라면서도, “지금은 거기에 얽매여 있을 상태가 아니다”라고 매체는 지적했다. ‘韓日셔틀외교’ 본궤도로…과거사는 뇌관‘국익중심’ 실용 줄타기 외교 다시 시험대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의 초청을 받아 1박 2일 일정으로 13일 일본 나라현을 찾을 예정이다. 나라현은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이다. 일정 자체는 1박 2일로 짧지만, 이번 방일이 갖는 외교적인 무게감은 결코 가볍지 않다. 중일 간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는 국면에서의 방일이란 점에서 이 대통령의 국익 중심 실용외교 기조가 다시금 시험대에 오르는 것이란 목소리도 나온다. 특히 이 대통령이 이번 일본 방문 직전 중국을 찾아 한중 관계 개선에 드라이브를 걸었다는 측면을 감안하면 중일 양국의 힘겨루기 한 가운데에서 이 대통령이 어떤 스탠스를 취할지 더욱 관심이 쏠린다. 이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응당히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 있어야 한다”며 사실상 일본을 겨냥한 상황에서, 다카이치 총리 역시 유사한 메시지를 낸다면 이 대통령으로서는 양국 사이에서 ‘샌드위치’와 같은 형국에 처할 우려도 없지 않다. 한일이 과거사 이슈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지도 관전 요소다. 위성락 안보실장도 9일 브리핑에서 과거사 문제가 정상회담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일단 청와대는 조세이 탄광 조선인 유해 발굴 등의 협의를 진행해 양국 간 인도적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물론 다카이치 총리가 지난달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볼 때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히 우리나라(일본)의 고유 영토”라고 주장하는 등 양국 간 시각차가 극명한 이슈가 여전하다는 점에서 과거사 문제는 언제든 돌출될 수 있는 뇌관임은 분명하다는 의견도 있다. 다만 이번 회담에서는 이런 민감한 현안을 놓고 차이점을 부각하기보다는 양국의 민생 경제와 직결된 실질적인 협력 관계 강화방안 논의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양국이 민감한 현안에서 구체적 합의점을 모색하지 못했더라도 실리는 챙길 수 있는 모양새가 된다는 점에서다.
  • 청춘이 모이는 동작 상도전통시장, 문화관광형 사업 선정

    청춘이 모이는 동작 상도전통시장, 문화관광형 사업 선정

    서울 동작구 상도동 상도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년 전통시장 육성사업(문화관광형)’에 선정됐다. 구는 12일 이번 공모 선정으로 2년간 최대 10억원을 확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육성사업은 전통시장의 고유한 자산에 문화·관광·역사 등 지역 특색 요소를 접목해 시장 활성화를 촉진하는 사업이다. 상도전통시장은 인근에 중앙대학교, 숭실대학교, 총신대학교 3개의 대학교가 입지 해 청년 유동 인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청춘 로데오 특화 거리 등 청춘 문화 거리 조성 ▲대학교와 연계한 플리마켓, 동아리 버스킹 공연 등 청년 상생사업 ▲서달산 둘레길 코스 조성 및 스탬프 투어 ▲현충원, 호국전시관 등 역사적 관광 자원 활용 ▲로컬 특화 먹거리 PB(자체브랜드) 상품 개발 ▲온·오프라인 홍보 및 브랜드 이미지 강화 등 종합적인 시장 활성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2026년 시장경영지원사업에서 남성역 골목시장과 성대전통시장이 선정된 바 있다. 시장경영지원사업은 지역‧상권별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상인회가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전통시장은 지역 주민의 삶이 녹아있는 역사적인 장소인 동시에 새로운 변화의 가능성을 지닌 곳”이라며 “이번 문화관광형 사업을 계기로 전통시장이 단순히 장 보는 공간을 넘어, 머물고 즐기며 다시 찾고 싶은 지역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용산역 비즈니스 라운지 인기… 전북 기업 ‘진출로’ 되나

    용산역 비즈니스 라운지 인기… 전북 기업 ‘진출로’ 되나

    서울 용산역 전북 비즈니스 라운지가 전북 기업들의 수도권 비즈니스 허브로 자리 잡고 있다. 12일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용산역 전북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객은 7444명으로 전년 대비 20.6% 증가했다. 특히 전북도가 2018년 비즈니스 라운지 운영에 합류한 이후 전북권 누적 이용객은 총 3만 1077명에 달한다. 용산역 4층에 있는 비즈니스 라운지는 전북특별자치도·광주광역시·전라남도 등 3개 지자체와 10개 상공회의소(전주·익산·군산·전북서남·김제·광주·여수·광양·목포·순천)가 호남권 기업의 수도권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공동 운영하고 있다.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한 회의실과 사무·휴게공간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전북 지역 기업임과 관계기관 관계자는 평일(일요일 및 공휴일 제외)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와 전북도는 최근 이용 편의성과 홍보 기능 강화를 위한 내부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수도권 방문객과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홍보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이에 기업들의 만족도는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9월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7.7%가 ‘만족’이라고 답했다. 김정태 전북상협 회장은 “용산역 전북 비즈니스 라운지는 전북도와 상공회의소가 협력해 구축한 전북 기업 지원의 핵심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전북 기업들이 수도권에서 안정적으로 비즈니스 기반을 넓혀갈 수 있도록 전략적 거점으로 지속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국민의힘, 당명 바꾼다…“전국민 참여 당명 공모전 실시”

    국민의힘, 당명 바꾼다…“전국민 참여 당명 공모전 실시”

    국민의힘이 약 5년 반 만에 당명을 바꾼다. 6·3 지방선거 준비를 위해 다음 달까지는 당명 개정 절차를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다.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당명 개정에 관한 의견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68.19%의 책임당원께서 당명 개정에 찬성 의견을 주셨다”며 “2월 중 당명 개정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9~11일 당비를 납부하는 책임당원들을 대상으로 당명 개정 여부를 묻는 자동응답전화(ARS) 조사를 진행했다. 후속 개정 절차로 국민의힘은 전 국민이 참여하는 새 당명 공모전을 실시한다. 정 사무총장은 “서지영 홍보본부장 주도하에 공모전을 열 예정”이라며 “공모 결과에 따라 전문가 검토를 거쳐 2월 중 최종 당명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7일 당 쇄신안 발표 기자회견에서 “전 당원의 뜻을 물어 당명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2020년 9월 기존 미래통합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당명을 바꾼 이후 지금까지 사용 중이다. 다음 달 당명 교체가 확정되면 ‘국민의힘’ 간판은 5년 5개월여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 수원시 문서 작성·민원 답변 초안, AI가 맡는다

    수원시 문서 작성·민원 답변 초안, AI가 맡는다

    단순·반복 업무, 인공지능 업무 비서 활용 수원특례시가 12일 공직자를 대상으로 ‘수원 인공지능(AI) 업무 비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챗지피티(ChatGPT), 제미나이(Gemini), 퍼플렉시티(Perplexity), 클로드(Claude) 등 다양한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업무지원 서비스다. 업무 비서는 문서 작성, 민원 답변 초안 작성, 번역 등 문서 기반 행정 업무와 함께 보도자료, 블로그 등 홍보 콘텐츠 제작도 지원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인공지능(AI) 업무 비서 서비스 도입으로 수동‧반복적인 행정 업무 수행 방식을 개선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행정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행정 전반에 인공지능 활용을 확산해 공직자들이 창의적이고 가치 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2025년 10월 1일 기초지방정부 최초로 국(局) 단위 인공지능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정부의 국정과제인 ‘인공지능(AI) 3대 강국’ 방향에 맞춰 행정 전반에 인공지능 활용을 확산하고 있다.
  • “남편 차에서 내 친구 낙태 서류가”…충격에 머리 하얗게 변한 女 무슨 사연?

    “남편 차에서 내 친구 낙태 서류가”…충격에 머리 하얗게 변한 女 무슨 사연?

    중국에서 우연히 남편의 차량을 청소하던 중 불륜 사실을 알게 돼 충격에 빠진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남편의 내연녀가 다름 아닌 여성의 20년 지기 절친이었다는 것이다. 10일(현지시간) 비엣바오 등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중국 산시성에 거주하는 여성 창씨는 남편의 차량을 청소하던 중 수상한 종이를 발견했다. 조수석 수납공간 깊숙한 곳에서 발견된 것은 다름 아닌 여러 장의 낙태 관련 의료 기록지였다. 충격적이게도 서류상 환자의 이름은 창씨의 20년 지기 친구 A씨였다. 조사 결과 두 사람의 부적절한 관계는 업무를 빌미로 시작됐다. 당시 남편은 20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유명 인플루언서이자 미디어 업체 대표였다. 창씨는 이혼 후 홀로 아이를 키우며 생계가 막막했던 친구 A씨를 돕기 위해 남편의 회사와 18만 위안(약 3700만원) 규모의 홍보 영상 제작 계약을 맺도록 주선했다. 두 사람의 불륜 관계를 알게 된 창씨는 A씨에게 연락해 “관계를 정리하고 우리 가족에게서 떠나달라”라고 조용히 타일렀다. 그러나 A씨는 사과는커녕 창씨의 모든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차단하며 소통을 거부했다. 남편과 친구를 동시에 잃은 극심한 정신적 고통은 신체적 변화로 나타났다. 창씨는 스트레스로 인해 단 하룻밤 만에 머리카락 전체가 하얗게 세어버린 충격적인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참다못한 창씨는 2023년 두 사람을 중혼죄 등으로 고소했다. 법정 공방 끝에 남편은 유죄가 인정돼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A씨는 “법률상 중혼의 구성 요건이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형사 처벌을 피해 갔다. 더욱 기막힌 상황은 남편이 출소한 뒤에 벌어졌다. 반성하며 가정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남편은 곧장 A씨에게 달려가 동거를 시작했다. 심지어 자신의 친아들에게 A씨를 “엄마”라고 부르라고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씨는 억울함을 풀기 위해 지난달 말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하며 “법적 혼인 관계가 유지되던 시기에 두 사람이 사실혼에 가까운 불륜 관계를 유지했다는 새로운 증거를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때 영혼의 동반자라고 믿었던 두 사람이 내 인생을 송두리째 짓밟았다”며 “법적인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그들이 저지른 파렴치한 행위는 대중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중국 사법 당국은 창씨가 제출한 추가 증거를 바탕으로 재판 전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연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현실이 드라마보다 더 잔혹하다”, “저런 남편과 친구는 반드시 천벌을 받아야 한다”, “도와준 은혜도 모르고 정말 배은망덕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파격 할인가로 여대생 터치하세요’ 경악…강남 한복판서 무슨 일이

    ‘파격 할인가로 여대생 터치하세요’ 경악…강남 한복판서 무슨 일이

    강남 한복판에서 낯 뜨거운 문구가 적힌 불법 전단지를 배포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서울경찰청 풍속범죄수사팀은 5개월여 동안 성매매·의약품·채권추심 등을 광고하는 불법 전단지 집중단속을 벌여 총 1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7명은 지난해 7월부터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유흥업소를 홍보하는 불법 전단지를 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2024년 강남구에서 대대적 단속을 벌여 사라졌던 불법 전단지가 지난해 7월부터 다시 뿌려지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단속에 착수했다. 적발된 배포자들은 2024년 단속 당시에도 검거됐던 이들로 조사됐다. 압수된 전단 45만여장에는 ‘여대생 터치룸’, ‘만지지 못하면 손님이 아니다’ 등의 선정적 문구가 적혔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 전단지 관련 법정형이 높지 않아 범죄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재발하는 경향이 있다”며 “불법행위와도 밀접한 관련성을 보이는 만큼 앞으로도 단속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구청에 따르면 지난해 단속 이후 불법 전단지 수거량은 4만 1000장으로 전년 같은 기간(6만 6000장) 대비 38.2% 줄었다.
  • 이서진, 크리스마스에 딸기 케이크 부탁한 장원영에 일침

    이서진, 크리스마스에 딸기 케이크 부탁한 장원영에 일침

    아이브 장원영이 대선배 이서진을 만나 당돌한 매력과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지난 9일 전파를 탄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에서는 김광규가 제작발표회부터 러브콜을 보낸 최정상 K팝 걸그룹 아이브(IVE)의 리더 안유진을 14번째 ‘마이(my) 스타’로 맞이했다. 김광규와 이서진은 아이브 멤버 장원영과 인사를 나눴고, 김광규가 “너희 둘은 전에 만난 적 있느냐”고 묻자 장원영은 “브랜드 행사에서 뵌 적 있다”고 답했다. 이에 이서진이 “그 브랜드의 홍보대사가 얘다”라고 하자, 장원영은 “보통 앰버서더라고 한다”며 웃으며 농담을 건넸다. 이어 이서진이 장원영에게 “배 안 고프냐”고 묻자 장원영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제작진을 향해 “이렇게 제가 부탁드려도 되는 거냐”고 조심스럽게 묻기도 했다. 이에 김광규는 “원래 시키는 거다”라며 적극적으로 반응했다. 이서진은 재차 “뭐 안 먹어도 돼? 배 안 고파?”라고 물었고, 장원영은 “크리스마스니까 딸기 케이크 좀 먹고 싶다”고 답했다. 이서진이 “근데 오늘 크리스마스라 다 팔렸을 수도 있어”라고 걱정 섞인 반응을 보이자, 장원영은 “근데 이제 재량껏”이라고 재치 있게 받아쳐 현장을 폭소케 했다. 장원영은 고마움을 전하며 “저는 좀 손이 많이 안 가는 편이에요”라고 호언장담했으나, 이를 들은 이서진은 곧바로 “이게 안 가? 제일 많이 가는 거 같은데 지금”이라고 팩트 폭격을 날려 끝까지 큰 웃음을 안겼다.
  • (영상) “대만 드론? 드루와”…중국군, ‘지옥도’ 대비 훈련 현장 공개 [밀리터리+]

    (영상) “대만 드론? 드루와”…중국군, ‘지옥도’ 대비 훈련 현장 공개 [밀리터리+]

    중국 인민해방군이 대만의 자폭 드론 공격에 대비한 훈련을 공개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9일 보도했다. 지난달 30일 인민해방군의 해군부대 주도로 이뤄진 이번 훈련은 중국의 해상 목표물을 노린 적의 자폭 드론이 초저고도 침투 공격을 했을 때, 인민해방군이 함정 미사일과 요격 시스템으로 공격을 무력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훈련 과정에서 가상의 적이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명시하지는 않았다. 중국은 대만 통일을 위한 침공 시 육·해·공군은 물론 로켓군까지 동원해 물량 공세를 퍼붓고 단기간 내 대만을 수복하겠다는 계획다. 이에 대만은 미국의 지원을 받아 전방위에서 들어오는 중국의 공습을 막기 위한 일명 ‘지옥도’(hellscape) 전략으로 맞설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지옥도 전략은 중국군이 대만해협을 건너 돌발 공격을 해올 경우, 미군이 대만군과 함께 공중 드론 수천 대와 무인 수상함·잠수함을 동원해 지옥 풍경이 그려질 정도로 가혹하게 대응하는 1차 방어선을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대만은 2024년 미국으로부터 자폭 드론 약 1000대를 구입해 훈련 중이다. 더불어 대만의 방산 연구기관인 중산과학기술연구소가 미국 방위산업체 크라토스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자폭 드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대만 자폭 드론 vs 중국 드론 항공모함중산과학기술연구소와 크라스토가 공동 개발 중인 드론은 ‘첸펑-4’로, 크라토스의 공중 표적 드론인 MQM-178 ‘파이어젯’을 기반으로 한다. 현지어로 ‘굳센 말벌’을 의미하는 첸펑-4는 사거리 1000㎞의 대함용 자폭드론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현대전(戰)의 양상이 드론전으로 진화함에 따라, 중국군 역시 드론 군집전 전술을 미래전의 핵심 전투 형태로 보고 이를 대만 유사시 시나리오 등에 적용하는 추세다. 중국 인민해방군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미 중국군은 수십~수백 대 이상의 드론이 함께 작전하는 드론 군집전 전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중국 과학연구소와 군 기관은 우크라이나 전쟁 사례를 참고해 드론의 자동화와 자율성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 12월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드론 항공모함으로 불리는 ‘지우톈’의 첫 시험 비행에 성공하기도 했다. 지우톈은 소형드론 100대를 동시에 싣고 고도 1.5㎞ 높이에서 약 4350마일(약 7000㎞)을 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중앙(CC)TV가 보도한 홍보 영상을 보면 이 드론이 벌집에서 벌 떼처럼 소형 드론을 쏟아내는 모습을 컴퓨터 그림으로 그렸다. 지우톈은 소형 드론 무리를 쏘아내는 것 외에도 공대공, 대함, 공대지 미사일과 1000㎏(약 2200파운드) 유도 폭탄으로 무장할 수 있다. 군사 평론가이자 전 인민해방군 교관인 쑹중핑은 현지 언론에 “군용과 민간용으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드론 항공모함인 지우톈은 적의 방공 시스템이 방어할 수 없는 ‘군집 공격’ 수행을 가능하게 해 준다”고 평가했다.
  • 서정대 홍보대사 제작 컨텐츠 조회 수 ‘폭발’…전문대 브랜드 평판 6위 견인

    서정대 홍보대사 제작 컨텐츠 조회 수 ‘폭발’…전문대 브랜드 평판 6위 견인

    경기 양주 서정대학교 홍보대사(SEED) 2기 학생들이 기획·제작한 대학 홍보 영상이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대학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서정대학교 홍보대사 2기는 지난 1년간 대학 공식 SNS 채널을 중심으로 학생의 시선에서 대학의 일상과 강점을 담은 영상·이미지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홍보했다. 최근 공개된 영상이 조회수 180만 회를 넘어섰고, 국제학생(미얀마)과 함께 제작한 유튜브 영상도 조회수 166만 회를 돌파했다. 이 같은 학생 주도의 홍보 성과가 대학 인지도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서정대는 2025년 7월 기준 전국 전문대학 브랜드평판 순위 6위에 올랐다. 서정대는 지난 8일 홍보대사 2기 수료식에서 11명의 학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지난 1년간 노고를 격려했다. 김행영 서정대학교 입학홍보처장은 “앞으로도 한국 학생과 국제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홍보대사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관점의 대학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인사] SGI서울보증·한국수출입은행

    ▪SGI서울보증◇본부장 승진△김세광△강창규△이준호△안철우△정현호△김기열 ▪한국수출입은행◇부서장급 승진△재무관리부장 백승주△혁신성장금융3부장 장웅식△경협구매부장 김용진△중남미·유라시아부장 황은호△남북기금총괄부장 김경원△신용평가효율화추진반장 이상원△경영전략실장 최병희△대구지점장 박창현△수원지점장 정성수◇부서장급 신규보임△ESG경영부장 양혜영△자금운용실장 양동철△자금결제부장 이석환△MDB사업부장 하원석△남북기금사업1부장 채승철△기술환경심의부장 이형우△법무지원부장 박상현△경협평가부장 김유신△구미출장소장 이진△원주출장소장 김재철◇부서장급 전보△기획부장 이정현△여신총괄부장 차범석△인사부장 임재균△인재개발원장 정창환△혁신성장금융1부장 박대규△혁신성장금융2부장 김용국△전력산업금융부장 이종화△자원에너지금융부장 이윤미△전대금융부장 서수진△중소중견금융1부장 박춘규△강남수출중소기업지원센터장 문재정△중소중견금융2부장 이혜경△무역금융부장 조현석△경협총괄부장 유광훈△아시아1부장 이지언△북한개발연구센터장 김상만△리스크관리부장 황정욱△윤리준법부장 임현정△공급망안정화기금단장 조인규△공급망안정화기금사업부장 김윤석△해외경제연구소장 김주홍△경협증진부장 이주흥△홍보실장 홍종민△감사부장 박세근△해양금융단장 차승원△해양프로젝트금융부장 하두철△부산지점장 이원형△광주지점장 조정화△인천지점장 장윤수△상해사무소장 이준석△뉴욕사무소장 김경린△수은영국은행사장 권혁준△수은베트남리스금융회사장 김용태△수은아주금융유한공사장 정경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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