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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곡성군, 전남 최초 어린이 치과주치의 사업 시행

    곡성군, 전남 최초 어린이 치과주치의 사업 시행

    곡성군이 올해 전남 최초로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의료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연간 5만원까지 지원한다. 6년동안 한 학생당 최대 30만원 혜택을 받는다. 영구치아가 처음 나오기 시작하는 만 7세 전후는 유치에서 영구치로 교환되는 시기로 충치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시기다. 치과 주치의 사업은 지역 내 초등학생들의 구강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구강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곡성군 치과의사회, 교육지원청이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내 7개 치과의원이 협약 의료기관으로 참여해 초등학생들의 치아 건강을 지켜주는 주치의가 됐다. 진료를 받고자 하는 치과의원을 방문해 치과주치의 사업 신청서와 개인 정보동의서를 작성하면 된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구강검진, 치석 제거,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등의 예방 진료다. 치아 상태에 따라 충치 치료, 발치 등의 치료뿐만 아니라 올바른 칫솔질과 바른 식습관 교육 등 구강보건 교육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치과주치의 사업이 처음인 만큼 많은 초등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며 “다양한 구강 건강 증진 사업을 추진해 군민들의 구강 관리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 케이에스앤픽·매스씨앤지, 가상인간 기술로 ‘생성형 AI’ 사업 공동추진

    케이에스앤픽·매스씨앤지, 가상인간 기술로 ‘생성형 AI’ 사업 공동추진

    양규석 케이에스앤픽 대표 “독보적인 가상인간 생성 AI 기술 기업으로 발돋움”이희곤 매스씨앤지 대표 “케이에스앤픽 브랜드 성장 토탈 솔루션 제공” ‘생성형 AI’가 급부상한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 가상인간 이미지 데이터를 보유한 ‘생성형 AI 전문기업’ 케이에스앤픽이 콘텐츠 융복합 크리에이티브 그룹으로 이름을 높이고 있는 매스씨앤지와 손을 맞잡고 가상인간 사업 확장에 나섰다. 케이에스앤픽(대표 양규석)은 융복합크리에이티브마케팅 전문기업이자 브랜드와 캐릭터 콘텐츠 개발사로 유명한 매스씨앤지(대표 이희곤)와 케이에스앤픽 가상인간 관련 사업의 확장과 협력에 필요한 역할 등을 담아 업무협력·공동사업 수행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케이에스앤픽은 한국형 가상인간 생성 기술에 가장 근접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만큼 이번 MOU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매스씨앤지는 이번 MOU로 케이에스앤픽의 가상인간 자원을 폭넓고 다양하게 협력, 활용하기 위해 광고홍보 및 브랜딩 사업을 적극 펼쳐나가기로 했다. 또 매스씨앤지는 부동산 공간사업과 콘텐츠 프로그램에 맞춰 케이에스앤픽 가상인간 서비스 자원의 공통 분모를 찾아 협력한다. 나아가 상호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정부지원 연구개발(R&D) 과제 등도 적극 공조하기로 했다. 케이에스앤픽은 지난해 11월 업계 최초로 가상인간 이미지 분야 데이터바우처 공급기업으로도 등록돼 관심을 끌었다. 케이에스앤픽은 공고가 나오는 대로 AI 바우처 수요 기업을 적극 발굴, 초고화질에다 초상권 이슈가 없는 한국형 가상인간 얼굴을 가상인간 데이터를 활용하여 수요기업이 신사업을 추진 또는 기존 사업에서 시너지를 내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케이에스앤픽은 글로벌 진출 차원에서도 일본 유명 게임회사와 가상인간 모델 공급계약을 논의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일본 대기업을 상대로 B2B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피알오(대표 오타카 준)와 일본 내 기업들에 가상인간 공급을 본격 진행한다는 MOU를 체결했다. 매스씨앤지는 경영 컨설팅, 브랜드 사업, 캐릭터 사업, 마케팅, 융복합 미디어, 광고홍보, 테마 스페이스까지 사업 영역이 다양하다. 그만큼 브랜드의 전략적 운용부터 마케팅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를 위해 전략 본부를 비롯해 홍보마케팅본부, 크리에이티브실, 브랜드본부, 캐릭터본부, 공간디자인본부, 융복합영상본부를 두고 있다. 양규석 케이에스앤픽 대표는 “가상인간은 거의 모든 산업 분야에서 수요가 확인되고 있는 만큼, 한국형 가상인간 공급은 물론, 기업, 기관, 지자체 등이 필요한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겠다”며 “케이에스앤픽은 매스씨앤지와의 MOU 체결로 최근 챗GPT 등장으로 경쟁이 치열한 생성형 AI 가상인간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갖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곤 매스씨앤지 대표는 “매스씨앤지는 파트너사에 브랜드 성장을 위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케이에스앤픽의 요청 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시장상황 등을 면밀히 파악해 생동감 넘치는 가상인간 공동 사업 성공 마케팅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헛점 투성이 아태마스터스 대회 동네 잔치 될라

    헛점 투성이 아태마스터스 대회 동네 잔치 될라

    전북에서 개최되는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준비상태가 허점 투성이고 참여율도 저조해 동네잔치로 전락할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오는 5월 12일부터 20일까지 전 세계 생활체육인의 축제인 아태마스터스대회가 도내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나 아직도 참가자가 목표치의 6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이번 대회에 애초 2만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것으로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참가율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자 1만명(외국인 4000명, 내국인 6000명)으로 규모를 줄였다. 하지만 대회가 석 달 앞으로 다가온 지난10일 현재 외국인 참가자는 2396명, 내국인 3718명 등 6114명에 머물렀다. 외국인은 목표의 59.9%, 내국인 62% 수준이다. 이에따라 조직위는 지난 1월 말 마감하려 했던 참가자 모집을 오는 3월 12일까지 연장했다. 조직위는 중국 당국의 비자 발급 제한 조치 해제로 아태마스터스대회 해외참가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하지만 16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이번 대회의 준비태세에 허점이 많고 참여율이 저조해 혈세만 낭비하는 동네잔치로 전락할 우려가 크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이명연 의원(더불어민주당·전주10)은 “조직위가 대회개최 목적이나 효과 등 큰 틀에서 방향성을 명확히 못잡고 있는 것 같다”면서 “지금이라도 분명한 방향성을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와 조직위의 역량을 집중 투입했을 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정기 의원(더불어민주당·부안)은 “대회개최가 목전에 다가왔는데 해외 참가자가 홈페이지를 통한 숙박예약에 어려움이 있다”며 대책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홈페이지 경기장 정보에는 익산(육상종목)과 부안(변산요트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종목 경기장의 선수 수용인원이 0명으로 돼 있다”면서 “개최가 임박한 시점에서 아직도 디테일 부족함을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수진 의원(국민의힘·비례)은 “마스코트 인형이나 텀블러 등 중국산 굿즈를 판매할 경우 대회개최가 홍보효과로 이어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이미지만 훼손시킬 수 있다”면서 “굿즈 상품의 가짓수를 늘리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양질의 상품 판매 전략으로 수익성 제고와 이미지 홍보 효과를 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영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익산3)은 “대회가 시군 축제가 집중된 5월에 개최돼 관광 효과가 반감되지 않도록 축제 개최 일정 조정을 할 필요가 있다”고 질타했다. 이명연 의원(더불어민주당·전주10)은 “조직위가 대회개최 목적이나 효과 등 큰 틀에서 방향성을 명확히 못잡고 있는 것 같다”면서 “지금이라도 분명한 방향성을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와 조직위의 역량을 집중 투입했을 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 부산시·동구·KCA 디지털 인재 양성 맞손…혁신아카데미 동구캠퍼스 개소

    부산시·동구·KCA 디지털 인재 양성 맞손…혁신아카데미 동구캠퍼스 개소

    부산시와 부산 동구,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가 지역 디지털 인재 양성에 힘을 모은다. 시는 13일 동구, KCA와 ‘디지털인재 양성 및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각 기관의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에 신산업을 발전시키고, 관련 인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동구캠퍼스’를 구축, 운영한다.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는 지역 내에서 정보통신기술 분야 고급 인력을 양성하고, 인재가 지역 내에서 일자리를 찾아 정주하도록 하는 채용 연계형 교육사업이다.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에서 2021년 373명을 교육해 239명이 취업(64.1%)에 성공했다. 2022년에는 1358명을 교육했고, 올해는 2023년에는 2170명이 교육을 받는다. 2026년까지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분야에서 전문인력 1만명을 양성하는 게 목표다. 오는 5월 개소할 예정인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동구캠퍼스는 KCA 부산본부 3층(547㎡)에 들어서며 110명을 동시에 교육할 수 있는 3개 교육장과 프로젝트 룸, 휴게공간,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시가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동구캠퍼스를 구축해 아카데미 운영을 총괄하며, KCA는 인재 양성 협력과제를 기획·운영한다. 동구캠퍼스가 들어설 공간도 KCA가 제공했다. 동구는 부산디지털아카데미 동구캠퍼스를 홍보하고, 교육장 인근 환경정비 등을 담당한다. 박형준 시장은 “KCA의 협력으로 조성하는 동구캠퍼스는 디지털 인재 양성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며 “그간 동부산권 위주로 조성되던 교육장이 원도심권으로 확대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 “내가 꼽은 최고의 명소는”… 마포구, 관광 후기 이벤트 진행

    “내가 꼽은 최고의 명소는”… 마포구, 관광 후기 이벤트 진행

    서울 마포구가 마포를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스마일(스마트한 마포의 일상) 관광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마포의 새로운 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널리 알려 지역 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해시태그 ‘#마포관광’, ‘#마포스마일응모’, ‘#관광명소명’을 모두 적고 관광 후기를 작성하면 된다. 사진 후기는 3장 이상의 사진과 100자 이상의 후기를 필수로 작성해야 하며, 영상 후기는 분량 제한은 없다. 응모 기간은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이며 그다음 달에 심사해 우수 후기를 선정한다. 우수 후기에 선정되면 사진 후기 선정자에게는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영상 후기 선정자에게는 5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 후기는 마포구 문화·관광 명소를 홍보하는 자료로도 활용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관광 후기 이벤트를 통해 마포의 숨은 명소를 새롭게 찾고, 특색 있는 관광지와 풍성한 볼거리를 널리 알리게 되기를 바란다”며 “마포구를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이벤트에 도전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도시 양봉가 도전해볼까”… 노원구, 양봉학교 15일부터 모집

    “도시 양봉가 도전해볼까”… 노원구, 양봉학교 15일부터 모집

    서울 노원구가 도시 양봉가를 양성하는 ‘노원 도시양봉학교’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노원구에 따르면 도시 양봉은 벌꿀 생산이 아니라 도시 환경 개선이 목표다. 생태계의 변화를 가장 먼저 감지하는 생물로 알려진 꿀벌의 개체수를 파악해 주변 지역의 환경오염을 파악할 수 있다. 구는 앞서 지난 7일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연 강의를 진행했다. 도시 양봉에 관한 관심 과흥미를 유도하고, 보다 많은 구민이 양봉 과정을 수강할 수 있도록 홍보하기 위해서다. 도시양봉학교는 오는 15일부터 구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 과정은 두 분야로 입문 과정과 양성자 과정이다. 입문 과정은 기초 양봉 방법을 비롯해 계절별 벌 관리법을 다룬다. 양성자 과정은 실습 위주의 실용 양봉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과정별 각 20명씩 모집한다. 강의는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이어지며 매주 화요일 2시간씩 26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덕릉고개 양봉장으로 수강료는 10만원이다. 전체 강의의 70%를 수강하면 수료증을 발급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도시 양봉은 자연 생태계를 보전하고 지구를 지키는 활동이며 마을공동체 복원에도 효과적”이라며 “자연을 사랑하고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의 소통을 원하는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尹대통령 “고금리 고통 커…‘은행 돈잔치’ 대책 마련하라”

    尹대통령 “고금리 고통 커…‘은행 돈잔치’ 대책 마련하라”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은행 고금리로 인해 국민들 고통이 크다”며 금융위원회에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은행의 돈 잔치’로 인해 국민들의 위화감이 생기지 않도록 금융위는 관련 대책을 마련하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은행은 공공재적 성격이 있다”며 “수익을 어려운 국민,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에게 이른바 상생 금융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고 향후 금융시장 불안정성에 대비해 충당금을 튼튼하게 쌓는 데에 쓰는 것이 적합하다”고 지적했다. 이는 최근 고금리로 서민과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은행들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리며 ‘돈 잔치’를 벌이고 있다는 비판이 잇따르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 야당 현수막 “기분 나빠서” 철거한 50대 검거

    야당 현수막 “기분 나빠서” 철거한 50대 검거

    거리에 내걸린 야당의 정책 홍보 현수막을 철거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재물손괴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를 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일용 노동자인 A씨는 지난 6일 오전 4시 6분쯤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한 빌딩앞 거리에 정의당 경남도당이 내걸어 놓은 현수막 3개를 가위로 잘라 훼손함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정의당은 난방비 인상문제와 관련해 정부를 규탄하고 가구당 난방비 30만원씩을 지원하라는 내용을 현수막을 지난달 1월 28일 창원시 성산구 주요지점 10곳에 내걸었다. 정의당이 설치한 현수막 가운데 창원운동장 사거리와 정우상가 사거리 등 3곳에 설치된 현수막이 게시기간이 끝나기 전에 철거돼 정의당에서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경찰은 현수막이 사라진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확인 등을 통해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의 차안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진보당 등 3개 야당에서 내걸었던 현수막 14장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현수막을 보면 기분이 나빠 철거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새벽에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현수막을 철거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철거한 현수막이 더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정의당 경남도당은 ‘정의당 현수막 무단 철거한 범인 배후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는 논평을 냈다. 정의당은 “현수막 무단 철거는 전형적인 정치활동 방해로, 집권당을 비판하는 정치 세력의 주된 활동을 막아서는 것은 심각한 탄압행위다”며 “범인이 특정 정당의 사주를 받았는지 여부를 철거히 가릴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 문배주, 감홍로...우리 술 매력에 취해볼까

    문배주, 감홍로...우리 술 매력에 취해볼까

    곡식으로 빚은 술에서 과실 향이 나는 문배주, 한국 고전문학 ‘별주부전’에서 자라가 토끼를 용궁으로 유인하는 데에 쓴 감홍로, 탁주의 대표 주자 막걸리, ‘녹색병’으로 유명한 소주, 그리고 한국 맥주의 편견에 도전하는 수제 맥주까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술을 소개하는 영문 단행본 ‘한국의 숨겨진 매력: 술(Hidden Charms of Korea: SOOL)’을 최근 발간했다. 112쪽 분량 단행본에서는 세계적인 한류열풍 가운데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우리 술과 그에 잘 어울리는 한식, 한국의 술 문화 등을 소개한다. 문배주, 감홍로 등 대표적인 전통주를 비롯해 외국인들에게도 유명한 소주와 개성 있는 수제 맥주까지 살필 수 있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정부 대표 다국어포털 코리아넷(www.korea.net) 기자들이 현장 취재한 기사와 인터뷰, 전문가 기고문을 엮어 이번 영문 단행본을 만들었다. 책은 ‘영혼까지 달래주는 술’, ‘전통과 힙한 현대의 만남’, ‘우리 술, 한국을 넘어 세계로’ 3개 장에 나눠 16편의 꼭지로 구성했다. ‘우리 술, 한국을 넘어 세계로’에서는 우리 술과 어울리는 음식과 한국의 술 문화를 다룬다. 원스피리츠 박재범 대표와 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 등이 우리 술을 즐기는 방법을 안내한다. 외국인들이 우리 술과 술 문화에 대해 궁금해할 만한 내용도 문답으로 정리했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이번에 발간한 영문 단행본을 재외공관, 재외한국문화원, 상주 외신, 주한 외국대사관, 주한 외국문화원에 배포하고 해외문화홍보원과 코리아넷 누리집에도 게재한다. 코리아넷에서는 단행본 내용을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10개 언어로 번역해 제공할 계획이다. 해외문화홍보원 누리집(kocis.go.kr)에서는 관련 내용을 한국어로 볼 수 있다. 해외문화홍보원 김장호 원장은 “외국인들이 우리 술 영문 단행본을 통해 그동안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우리 술의 진가를 새롭게 발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전남지역 중학교, 학력 인구 감소로 남녀공학 개편 잇따라

    전남지역 중학교, 학력 인구 감소로 남녀공학 개편 잇따라

    학력 인구 감소로 전남 지역 단성중학교들의 남녀공학 개편이 잇따르고 있다. 수십년 전통을 중시하는 총동문회와 이성문제로 인한 학업성취도 하락, 수행평가에서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불리하다는 등의 이유로 일부 반대가 있지만 시대 흐름을 막지는 못하는 모양새다. 지역교육청 등 교육당국은 근거리 통학과 적절 규모의 학생 배치, 올바른 성인지 교육 등의 장점이 많아 남녀공학은 보편적 정서라는 설명이다. 13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장흥중학교와 장흥여중이 올해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했다. 다음달 신학기부터 장흥중은 특수 1개 학급을 포함 10개 학급, 장흥여중은 장흥향원중으로 교명을 변경해 9개 학급 남녀공학체제로 운영된다. 장흥읍 내 모든 고등학교가 남녀공학인데도 중학교만 단성체제로 운영되고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이 10여년 전부터 남녀공학체제를 요구해 왔던 사안이다. 광양중학교와 광양여중도 오는 2025년 남녀공학 학교로 전환된다. 내년 7월까지 학교 개편 홍보와 교명 변경 절차를 완료하고 화장실과 탈의실 등 교육시설 보수와 시설 확충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같은 상황에 전남 최다 인구 도시인 순천시에 있는 순천여중과 동산여중, 이수중의 3개 학교가 남녀공학 전환을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순천에서는 한해 100여명 이상이 근거리 배정에서 탈락해 학부모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학생수 감소가 증폭되고 있지만 남중 또는 여중으로만 운영되면서 성별에 따라 먼 거리까지 통학해야 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실제 원도심권인 용당동과 서면 등지에는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서고 있음에도 올해 중학교 배정에서 승용차로 30분 걸리는 풍덕동의 남산중학교에 남학생 7명이 강제 배정되기도 했다. 원도심에 있는 순천여중과 동산여중은 각각 9학급에 전교 230명과 202명, 이수중은 7학급 179명에 불과하다. 반면 2021년 남녀공학으로 바뀐 삼산중은 27학급 812명 규모를 보이고 있다. 주변의 승평중 27학급 824명, 왕운중 23학급 660명 등과 큰 대조를 이룬다. 이처럼 단성중학교를 지망하는 학생 수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지만 인근 남녀공학에 대한 수요는 높아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남녀공학은 지속적 증가 추세를 보인다. 지난해 전체 3258개중 2585개가 공학으로 79.3%를 보이고 있다. 순천학부모교육협의회 등 시민단체들은 적극 요구하고 있다. 김진남(순천5)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도 최근 열린 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이들 3개 학교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이 머지않은 시점에 선택 과목의 충분한 개설을 위해서는 고교통폐합 또는 남녀공학으로의 전환이 필수불가결한 선택이 되고 있다”며 “수도권에서는 단성을 유지하던 고등학교의 남녀공학 전환 논의까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매년 반복되는 중학교 배정 문제를 개선하는 한편 청소년기에 성평등 및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통해 치우치지 않는 인재로 성장할 교육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들 3개 학교 교장들은 남녀공학 전환에 찬성하고 있지만 재학생과 학부모들의 반대가 있다”며 “충분한 설득을 통해 오는 5월 열리는 학교운영위원회 동의를 받아 내년부터 남녀공학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AI도 ‘反中’하면 아웃?… ‘챗GPT’ 대항마 ‘챗위안’ 돌연 서비스 중단

    AI도 ‘反中’하면 아웃?… ‘챗GPT’ 대항마 ‘챗위안’ 돌연 서비스 중단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세운 오픈AI가 지난해 12월 공개한 인공지능 챗봇 ‘챗GPT’의 대항마로 불리며 중국형 AI 챗봇으로 주목받았던 ‘챗위안’이 출시 사흘 만에 돌연 서비스를 중단했다. 챗위안은 중국의 스타트업 AI 기업 ‘위안위’가 개발한 것으로, 인공지능 모델로 학습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간과 비슷한 문장을 사용하는 등 미국 챗GPT와 가장 유사한 형태의 대화형 챗봇이다. 지난 3일 저장성 항저우에 있는 위안위가 중국에서 출시된 대화형 챗봇은 이후 현지 매체들을 통해 ‘미국 AI기술에 대항할 대항마’라고 평가받으며 큰 주목을 받아왔던 것. 특히 전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챗GPT에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무려 1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으나, 정작 중국에서는 서비스 접근 자체가 불가능했다는 점에서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 중국 국내 기술로 개발된 ‘챗위안’에 거는 기대감은 더욱 고조된 분위기였다. 서비스 개시 당시 현지 매체들은 챗위안과 나눈 대화 내용 일부를 공개해 중국 챗봇의 대화 수준이 미국의 챗GPT의 수준을 넘어선다는 대대적인 홍보를 할 정도로 관심을 증폭된 상황이었다. 실제로 관영 관찰자망 등은 챗위안에게 시진핑 국가주석의 리더쉽에 대해 물었고 “시 주석은 위대한 지도자이자 개혁가다. 또 열린 마음의 소유자라서 그의 혁신을 높이 평가할 수 있다”고 답변해 연일 화제성을 이어갔다. 하지만 본격적인 서비스가 시작된 지 사흘째인 지난 6일, 중국에서 챗위안과 관련한 모든 서비가 전면 중단된 사실이 대만 타이완뉴스 등 해외 매체들을 통해 뒤늦게 공개됐다. 보도에 따르면 챗위안의 서비스가 개시된 지 단 사흘 만에 전면 중단된 주요 원인으로 국제 사안을 보는 중국 정부의 시각과 배치되는 입장을 잇따라 내놓은 것이 꼽혔다. 실제로 최근 챗위안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전쟁을 묻는 질문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전쟁”이라고 정의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금껏 중국 당국이 줄곧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라는 표현을 최대한 피하고, 러시아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움직임에 대응해 특수 군사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라며 러시아 편에 선 것과 정면에서 배치되는 답변이었다. 또, 그 이유에 대해 챗위안은 “양측의 군사력과 정치력 등이 동일 선상에 있지 않기 때문에 러시아의 일방적인 침략전쟁으로 간주된다”고 상세하고 명확한 기준을 내놓았다. 그런데 이 같은 내용이 중국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확산되자 지난 6일, 챗위안 개발사 측은 돌연 서비스 전면 중단 소식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다. 업체가 밝힌 중단의 주요 원인은 ‘관련 규정 위반’이었지만 구체적인 배경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공개된 바가 없다. 서비스 중단 당일이었던 지난 6일 자정, 서비스 웹페이지에 ‘법률과 규정, 정책 위반 등의 문제로 서비스를 중단합니다’라는 안내문이 공고됐고, 서비스 재개를 하루 앞둔 12일에는 ‘시스템 업데이트 및 관리 중’이라는 안내 문구로 변경되는데 그쳐 중국 당국에 의한 일방적인 서비스 중단이라는 의혹을 키우고 있다. 이 같은 의혹에 대해 개발사 측은 13일 자정을 기준으로 서비스 일부가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을 뿐, 서비스 전면 중단에 대한 구체적인 사유에 대해서는 여전히 함구하고 있는 상태다. 
  • “카지노 연매출 13% 지역복지 환원… 미래 지향점은 복합리조트” [공기업 다시 뛴다]

    “카지노 연매출 13% 지역복지 환원… 미래 지향점은 복합리조트” [공기업 다시 뛴다]

    온라인 카지노 합법화 대비 필요리조트 비중 높일 장기계획 추진노후 시설 재건축 수준 리모델링정부 규제 심해 ‘과몰입’ 원인으로직원 절반 4개 폐광지역민 고용‘넥스트 유니콘’ 기업 유치 지원도美에도 없는 중독 예방·치료센터사원 스트레스 관리·정신 치료도 강원랜드에 카지노만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강원랜드는 스키장, 골프장, 호텔, 콘도, 워터월드를 갖춘 ‘하이원 리조트’도 운영한다. 카지노 연매출의 13%는 태백, 정선, 영월, 삼척 등 폐광 지역 기금으로 활용된다. 리조트는 지역에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 경제를 견인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에서 만난 이삼걸(68) 강원랜드 사장은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냈다. 강원랜드 직원과 강원랜드 덕분에 생계를 유지하는 지역민들에게도 혹독한 시기였다. 하지만 이제 거의 다 회복했다. 우리 모두의 뼈를 깎는 노력 덕분이었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강원랜드는 창사 이래 한 번도 적자를 낸 적이 없었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가 창궐하면서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5022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은 2020년 처음으로 손실로 돌아섰다. 2020년 강원랜드는 4316억원의 영업손실을 봤다. 이 사장은 2021년 4월 취임했다. 그는 “코로나로 하루가 멀다고 카지노를 휴장해야 했다”면서 “업장 문을 여닫는 건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 사장은 일단 영업 손실을 줄이는 데에 집중했다. 3교대 근무를 맞교대로 바꾸는 등 근무 체계를 효율화해 지출을 줄이려고 발버둥 쳤다. 덕분에 2021년 영업손실 규모를 전년도의 8분의1 수준인 527억원으로 축소했다. 2019년 1조 5201억원에서 2020년 4775억원으로 3분의1 토막 났던 매출도 2021년 7874억원으로 반등했다. ●근무 효율화로 영업손실 극복했다 그의 노력은 2022년 5월 코로나 규제 완화와 상승 작용을 일으켰다. 지난해 3분기 카지노 매출은 3976억원으로 팬데믹 전인 2019년의 98%까지 올라왔다. 이 사장은 “노력만 한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지만, 노력 덕분에 더 빨리 회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카지노 산업에서 강원랜드의 독점적 지위가 갈수록 흔들릴 것으로 보았다. 이 사장은 “온라인 카지노가 현재로서는 불법이지만, 정부에서 계속 이렇게 두지는 않을 것이다. 언젠가 온라인 카지노가 합법화되면 강원랜드에 대한 수요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때문에 그는 하이원 리조트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 사장은 “전체 매출에서 리조트 비중을 높일 수 있게 장기 계획을 세워 추진 중”이라면서 “카지노에만 의존해서는 밝은 미래를 담보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원랜드는 카지노의 부정적 이미지를 벗으려고 2007년 새 기업이미지(CI) ‘하이원리조트’를 발표했다. 이 사장은 “아무래도 처음 시작을 카지노로 하다 보니 ‘도박’의 이미지가 강한 게 사실이다. 실질 매출의 90%가 카지노에 쏠려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그래서 ‘하이원’이라는 브랜드를 새로 만들고 홍보하고 있다. 카지노인 강원랜드는 법적으로 광고나 홍보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먼저 노후한 시설을 재건축 수준으로 리모델링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장은 “취임하자마자 용역을 맡겼는데 연구 결과가 나오는 데에만 1년이 걸렸다. 리모델링 일부는 내 임기 중에, 나머지는 임기 후에야 완성될 것”이라면서 “5~6년 뒤에야 효과가 나겠지만, 꼭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하고 있다”고 말했다. 복합 리조트로 자리잡기 위해 이 사장은 소비자의 다양한 바람에 맞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자녀를 동반한 부부에게 어린이 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해 잠시 육아의 피로를 잊게 하고, 어르신 고객이 좋아할 노래교실, 댄스교실, 명상 등의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반려동물 훈련·목욕·미용 등의 프로그램도 구상 중이다.●‘일자리 창출’ 리조트서 적자 줄인다 리조트 사업 분야에서의 적자를 줄이려는 노력도 동반하고 있다. 그는 “사실 리조트는 지역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애초에 상당한 적자를 감수할 각오를 하고 설계된 것”이라면서 “카지노에서 번 돈으로 적자를 메꾸고 있지만 계속 이럴 수는 없다. 적자 폭을 동결하고 나아가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 규제에 대한 아쉬움도 크다. 그는 “규제가 너무 심하다. 카지노는 오락하고 즐기는 곳”이라면서 “정부가 규제를 하니까 오히려 중독이 더 심해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에서는 업장 면적도 정하고 테이블 수, 테이블당 베팅 금액 등 별의별 것을 다 규제한다. 오는 사람이 100명인데 자리가 50석밖에 안 되면 어떻게 되겠는가”라면서 “자리를 차지한 사람들이 자리를 뺏기지 않으려고 화장실도 안 간다. 규제가 오히려 과몰입을 유도하는 것이다. 중독의 큰 원인 중 하나가 과몰입이다. 규제를 완화해 본래의 서비스업으로 돌아가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카지노 매출의 13%를 떼어 폐광지역개발기금으로 낸다. 이 돈은 폐광지역 주민을 위한 복지사업 등에 사용된다. 이 사장은 “폐광기금이 전부가 아니다”라면서 “강원랜드 주주 중에 지자체가 많다. 거기에 배당금이 돌아간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더 큰 목적은 일자리 창출”이라면서 “우리 직원이 3800여명인데 절반이 4개 폐광지역 사람들이다. 그리고 협력사 직원 2000여명 중 90%가 지역 사람”이라고 밝혔다. 사회공헌사업에도 적극적이다. 이 사장은 “최근에는 진폐환자들 200분을 모시고 제주도에 다녀왔다. 제주도는 평생 처음이라면서 좋아하셨다”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또 ‘넥스트 유니콘’ 사업을 통해 지역에 기업을 유치하고 있다. 이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는 10억원을 지원한다. 이 사장은 “기업이 들어오면 젊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그러면 결혼해서 아이도 낳고 할 것이다. 지역에서는 아기 울음소리 듣기가 어렵다. 참으로 귀한 일”이라고 밝혔다. 강원랜드는 도박 중독 예방 및 치료 활동을 한다. 윤리적 책임을 지는 것은 물론 강원랜드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이 사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비롯해 세계 어느 카지노에서도 도박 중독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사례는 없다. 하지만 우리는 도박중독관리센터(KLACC)를 운영한다”면서 “도박 중독자가 늘어나는 것은 우리 카지노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미래의 고객이 병들어 가는 것이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하려면 고객을 잘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직원이 행복해야 매출도 오른다 지역 특성상 전문 상담사를 유치하는 데에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서울에서 멀어 선호도가 떨어진다. 맞교대 근무의 강도도 만만치 않다. 이 사장은 “도박 중독에서 치유된 사람 중에서 ‘동료상담사’를 뽑거나, 임금피크에 들어간 경험이 풍부한 카지노 직원을 상담사로 활용하는 방법 등을 강구하고 있다. 비대면 상담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직원의 ‘행복한 삶’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이 사장은 “직원이 행복해야 좋은 서비스가 나오고, 그래야 매출이 오른다”면서 “모든 서비스업이 그렇지만 특히 우리 카지노 직원들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단계별로 스트레스를 관리해 주려고 한다”고 했다. 그는 “낮은 수준의 스트레스는 내부 동호회 활동 및 취미활동 등으로 해소하게 한다. 그보다 더 심하면 부서를 바꿔 준다”면서 “아주 심한 경우에는 이 정도로도 충분하지 않다. 필요할 경우 직원들의 정신적 치료까지 지원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부고]

    ●홍정자씨 별세, 김동희·남희·정은씨 모친상, 권재한(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에디킴씨 장모상 = 12일 평촌 한림대성심병원, 발인 14일. (031)382-5004 ●김연단씨 별세, 김돈환씨 부인상, 김기린(우리카드 상무, 전 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 홍보본부장)·기온(티쓰리큐 이사)·미경씨 모친상, 이영옥·최희경(분당서울대병원 연구원)씨 시모상, 강덕수씨 장모상 = 12일 강남성모병원장례식장, 발인 14일. (02)2258-5963
  • 블랙핑크, ‘브릿 어워즈’ 수상 불발

    블랙핑크, ‘브릿 어워즈’ 수상 불발

    영국 최고 권위 대중음악상인 ‘브릿 어워즈’(BRIT Awards)에서 영국 톱스타 해리 스타일스가 네 부문 트로피를 들어 올려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하는 기회를 잡았다. 한국 걸그룹으로는 첫 브릿 어워즈 후보가 된 블랙핑크는 수상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11일(현지시간) 저녁 런던 오투(O2) 아레나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지난해 5월 정규 3집을 발매한 스타일스가 최고의 이슈 메이커로 떠올랐다. 스타일스는 ‘마스터카드 앨범 오브 더 이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송 오브 더 이어’, ‘베스트 팝/알앤비 액트’를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다. 그는 자신을 스타덤에 올려 준 그룹 원디렉션 멤버들을 언급하며 “그들이 없었다면 나 또한 여기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스터카드 앨범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한 뒤 “이 밤은 정말로 나에게 특별하다. 이 밤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라며 감격했다. 블랙핑크가 후보에 올랐던 ‘올해의 인터내셔널 그룹’ 부문 상은 포스트 펑크 밴드 폰테인스 DC에 돌아갔다. 이 부문에서는 블랙핑크, 드레이크와 21새비지, 스웨덴의 포크 듀오인 퍼스트 에이드 키트, 네오 솔 밴드 가브리엘스와 경쟁했다. 1977년 시작된 브릿 어워즈는 영국음반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남녀 구분을 두지 않고 신설했다고 홍보했던 ‘올해의 젠더 중립 아티스트’에 정작 한 명의 여성도 후보로 지명되지 않아 비판을 받고 있다.
  • “시민들이 우주정책에 적극 나설 때 ‘한국판 머스크’ 나올 것”

    “시민들이 우주정책에 적극 나설 때 ‘한국판 머스크’ 나올 것”

    뉴스페이스는 우주개발 민주화지속가능한 개발 위한 의미 포함NASA도 탐사 계획에 시민 참여 지난해 말 정부는 우주개발을 국정 목표 중 하나로 삼고 민간 중심의 우주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7대 우주강국 진입을 위해 대전, 전남, 경남에 관련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 우주경제 비전 실현을 위한 우주항공청을 올해 말까지 설치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우주산업을 민간이 이끌어 가도록 하겠다는 비전이 최고의사결정권자 입에서 나오기까지 전문가 사회와 시민 사회의 의견이 어느 정도까지 반영됐는지 의문이라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과학기술학 연구자들의 모임인 ‘과학기술과 사회 네트워크’가 최근 발간한 교양 학술지 ‘과학기술과 사회’ 3호에서는 “국가 우주정책에서 시민의 역할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관한 연구자 4명의 지상 대담을 실었다. 우선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의 안형준 연구위원은 “경쟁력과 기술력을 통해 우주개발을 한 방향으로 밀고 갈 수 있는 원동력은 국민이 가진 미래상”이라고 전제했다. 안 연구위원은 “최근 유행어처럼 사용되는 ‘뉴스페이스’는 민간 벤처기업의 우주산업 참여 확대 같은 산업 생태계 변화를 말하기도 하지만, 우주개발의 민주화라는 의미로 확장돼 사용된다”면서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우주라는 의미에서도 시민 사회가 우주정책에 참여해 의견을 개진하고 국가가 이를 반영해 정책 목표를 설정해야 하지만, 한국에서는 그러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진희 동국대 다르마칼리지 교수는 “한국의 우주정책과 관련해 시민이 언급되는 것은 첨단 과학기술정책으로서 우주정책을 시민들에게 홍보해 성원을 받고자 할 때뿐”이라며 “우주기술은 고도의 훈련을 받은 전문가들이 판단해야 할 분야라는 전문가주의가 팽배해 있어 정책에 시민 참여가 시도조차 못 되고 있다”고 했다. 현재 우주개발에서 가장 앞서가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도 2015년 시민과 전문가를 모아 행성 탐사 계획에 대한 ‘참여적 기술영향평가’를 실시해 실제 정책 집행에도 반영한 점을 언급하며 한국에서도 우주개발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박 교수는 밝혔다. 2000년대 우주인사업단을 이끌었던 최기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우주개발 1.0 시대에는 항우연과 소수의 대기업이 우주개발을 이끌어 갔다면 우주개발 2.0시대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사회가 참여해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안 연구위원은 “국가가 우주정책을 주도하면서 시민을 설득의 대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자기 삶의 관점에서 국가를 활용하고 이용한다는 관점으로 전환돼야 시민 참여가 활발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 스스로 동기를 부여받아 우주정책에 적극 나서야 한국에도 일론 머스크 같은 사람이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 ‘캐스팅보트’ 쥔 수도권·2030… “윤심 공방에 매몰돼 진흙탕 싸움”

    ‘캐스팅보트’ 쥔 수도권·2030… “윤심 공방에 매몰돼 진흙탕 싸움”

    2021년보다 당원 2.5배 늘어 83만수도권 37.8%… ‘텃밭’ 영남과 비슷“정당혁신 공약·정책 선명성은 실종후보간 비방 너무 격화돼 안타까워”대통령 당무개입 논란엔 찬반 팽팽 “당원들의 축제라더니 자기들만의 잔치라는 느낌이 들어요. 같은 당원이라도 위치에 따라 말의 무게가 다른 법인데, 측근들의 말을 보면 가벼움이 느껴져요.”(이창현·35) “대통령도 당원이니까 의견을 개진할 수 있죠. 그런데 후보 간 비방이 너무 격화되는 것 같아 안타까워요.”(배성아·37·여) “‘윤’(尹)이라는 단어가 없으면 안 되는 전대 아닌가요? 경제와 민생을 살필 수 있는 후보를 뽑고 싶은데 진흙탕 싸움만 보이네요. 이제라도 정부와 어떻게 소통하고 어떤 비전을 제시할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 바랍니다.”(김모·27) 국민의힘은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원 투표 100%’로 룰을 변경했다. 이준석 전 대표가 당선된 2021년 6·11 전대 당시 32만 8532명이던 당원은 올해 1월 말 기준 83만 9569명으로 2.5배 늘었다. 이 가운데 30대 이하 청년 당원은 11.6%에서 17.8%로, 수도권 당원은 32.3%에서 37.8%로 올랐다. 수도권 당원이 국민의힘 텃밭으로 분류되는 영남(39.6%)과 비슷한 수준까지 오른 것이다.김기현·안철수 의원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팽팽한 승부를 겨루는 배경으로 급격히 늘어난 2030 청년과 수도권 당원이 꼽힌다. 영남권 의원들이 당원에게 ‘오더’하는 것은 과거처럼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지난 10일 발표된 컷오프(예비경선)에서 이준석계 4인방이 모두 통과한 것도 수도권·2030 당원의 영향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서울신문은 12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사는 2030 청년 당원 5명을 인터뷰했다. ‘캐스팅보터’로 떠오른 2030 청년 당원의 생각을 통해 전당대회를 전망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공방’으로만 흐르는 네거티브 전당대회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그러면서도 ‘대통령의 당무개입’ 논란에 대해서는 찬반이 나뉘었다. 호남이 고향인 대학생 서모(20)씨는 대선 과정에서 호남에 대해 포용적인 메시지를 낸 윤 대통령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해 1월 당원이 됐다. 당원이 되고 처음으로 치르는 전대라 기대가 컸지만, 이제는 아무런 기대가 남지 않았다고 했다. 서씨는 “국민의힘 총선 승리와 정권 성공을 위한 기점이 돼야 하는데, 정당혁신 공약이나 정책 선명성은 찾기 어렵다”며 “‘윤심 팔이’가 모든 이슈를 잡아먹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실의 의사 표현,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들의 언행이 당원뿐만 아니라 국민의 신뢰도 크게 해쳤다”고 비판했다. 서씨는 “대통령의 당무개입을 넘어 자해행위라는 생각이 든다”며 “당의 주인은 당원인데 대통령이 당의 주인처럼 행세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반면 ‘대통령의 당무개입이 아니다’라는 의견을 낸 청년들도 있다. 취업준비생인 김모(27)씨는 “윤 대통령의 문제라기보다는 대통령제 때문이라고 본다”며 “역대 대통령 대부분이 비슷한 논란을 겪었는데, 똑같은 문제가 반복된다면 이제는 새로운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했다. 자영업을 하는 박준성(37)씨도 “당무에 개입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사실상 (대통령의 의견이) 아예 배제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대통령이 본인이 소속된 정당에 의견을 개진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2030 청년 세대는 혼란스러운 전대지만 반드시 투표하겠다며 저마다 당 대표의 기준을 세웠다. 서울에서 홍보대행사를 운영하는 이창현(35)씨는 “맞다고 생각하는 것은 뚝심 있게 하면서 열린 생각으로 반대편의 의견을 경청하는 당대표를 뽑을 것”이라고 했다. 인천에서 학원을 운영하는 배성아(37·여)씨는 업무성과와 추진력을, 박씨는 당의 통합과 색깔을 중요하게 꼽았다.이 전 대표에 대한 평가는 나뉘었다. 서씨는 “정치권에서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았던 젠더 문제 등 논쟁적인 사회문제를 진정성 있게 다뤄 온 정치인이라는 것은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김씨는 “이준석이라는 젊은 정치인이 등장하면서 정치에 관심 없던 청년들에게 ‘젊은 보수’라는 좋은 이미지를 전파했다”고 했다. 반면 박씨는 “정당을 통합하고 대표하기에는 부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 한우값 급락에… 연중 20% 할인·한우 수출 대폭 확대 [서울신문 보도 그후]

    한우값 급락에… 연중 20% 할인·한우 수출 대폭 확대 [서울신문 보도 그후]

    5월부터 홍콩 등 한우 수출 4배 확대말레이 할랄 인증으로 무슬림 공략농협 하나로마트 비성수기 추가 할인직장 구내식당도 한우로…차액 지원사료구매자금 한우 농장에 60% 확대 정부가 공급과잉으로 가격이 급락한 한우 산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5월부터 한우를 홍콩과 말레이시아 등 할랄(HALAL·이슬람 허용 식품) 시장으로 지난해보다 수출을 4배 이상 늘리기로 했다. 농협 하나로마트를 중심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연중 20% 싼 가격으로 한우를 판매하고 비성수기에는 추가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직장 내 구내식당에 제공되는 육류는 한우로 바꿔주고 차액을 지원해주는 등 한우 소비를 늘리기 위해 전방위적 지원에 나섰다. 민관 ‘한우 수출협의회’ 구성수출용 한우 공동브랜드 개발저등급·냉동육 수출시장도 개척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이런 내용을 담은 한우 수급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올해 한우 사육마릿수는 358만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예정이지만 경기 침체 등으로 소비가 줄면서 1월 한우 도매가격은 1년 전보다 20% 이상 떨어진 상태다. 우선 농식품부는 올해 한우 수출을 늘려 물량을 200t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검역 문제로 홍콩 등에 44t을 수출하는데 그쳤지만 오는 5월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를 획득하면 수출량을 더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일본 와규와 육질이 비슷하고 지방질은 더 적은 한우는 충분히 수출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서울신문 1월 18일 8면, 2월 6일자 1·8면> 또 홍콩에서 현지 유통업체, 외식업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홍보하고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상반기 중 한우 도축장의 할랄 인증으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세계적인 할랄 인증기관인 말레이 자킴(JAKIM)은 최근 국내 실사에서 긍정적 반응을 내놓기도 했다. 농식품부는 전국한우협회,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수출업체 등이 참여하는 ‘한우 수출협의회’를 구성해 수출용 한우 공동 브랜드를 개발하고 수출 확대를 위한 저등급·냉동육 수출시장을 개척한다.“한우 품질 경쟁력 비해 수출 노력 부족”“말레이 한우 할랄 인증, 새 시장 열릴 것” 김정희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브리핑에서 “한우 관련 품질 경쟁력에 비해 해외 수출 노력이 부족했다고 판단한다”면서 “가격은 비싸지만 일본도 와규를 해외 수출하고 있고 인위적으로 수출 가격을 낮추기보다 물류비 등 간접 비용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수출 강화하고 시장성에 대해 시험하고 프로모션을 통해 시장을 넓히는노력으 더 강하게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말레이시아가 한우고기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할랄 도축장이 우리나라에서 완성도 있게 준비된 상태이고 말레이시아 당국과 한우에 대한 할랄 인증을 추진하고 있는데 새 시장이 열릴 거라 보면 된다. 말레이뿐 아니라 다른 이슬람 국가에도 한우 수출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할랄 식품 소비 인구는 19억명에 달한다. 농식품부는 대대적인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해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2~3월, 6~7월, 10~12월 등 비성수기에 연중 20%에서 추가 할인 판매를 진행하고 삼성웰스토리 등 대형 가공·급식업체에서 사용되는 육가공품, 식재료 육류를 한우로 대체 신청을 받아 차액을 일부 지원하기로 했다.수입 조사료 할당관세 40만t 확대농업회생자금 농가당 20억·1%저리유통비 절감 …축산물 온라인 경매 확대 이와 함께 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1조원의 사료구매자금의 한·육우 농가 배정비율을 50%에서 60%로 확대하고 수입 조사료 할당관세를 40만t 더 늘리는 한편 한우협회에 할당관세 배정물량을 8만t 확대하기로 했다. 한우 가격 급락으로 경영이 악화된 농가에 농업경영회생자금을 농가당 최대 20억원, 1% 저리로 대환해준다. 사료구매자금 우선 지원 농가도 기존 ‘소 150마리 이하 사육농가’에서 ‘소 100마리 이하 사육 농가’로 변경하고 중소농에게 조사료 할당관세 물량을 우선 배정한다. 내년 상반기까지 100마리 이상 대형농가에 암소 5만 마리 감축 물량을 배정하고 운영비 등 유통 비용을 줄이고 유통 효율화를 위해 축산물 온라인 경매 확대와 상반기 중 부분육 경매도 도입한다.
  • “형제의 나라 돕자”...경기 고양시 튀르키예에 10만 달러 지원

    “형제의 나라 돕자”...경기 고양시 튀르키예에 10만 달러 지원

    경기 고양특례시가 대지진으로 고통받는 튀르키예에 지원의 손길을 보낸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튀르키예 피해복구를 위해 재난구호금 10만달러(약 1억260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6일 튀르키예 동남부에서는 진도 7.8의 대지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2만 8000여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피해 규모는 시간이 지나면서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명피해만큼 도시 인프라 파괴 여파도 커 추위와 식량·생활필수품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양시는 지진 소식을 접하고 시의회와 협력해 이재민 구호를 위한 예비비를 편성했다. 10만달러 지원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임시보호소 운영, 구호물품지원, 의료지원, 구호식량 지원 등 인도적 지원에 활용된다. 또 시 공무원과 산하기관 임직원,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참여가 이뤄지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전개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튀르키예는 6.25 전쟁 당시 UN군에서 네 번째로 많은 1만5000여명의 병력을 파병해 함께 피 흘리고 대한민국을 지켜내도록 도와준 국가”라며 “작는 정성이 위기에 처한 튀르키예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보성군 마스크 의병단, 튀르키예 돕기에 다시 뭉쳤다!

    보성군 마스크 의병단, 튀르키예 돕기에 다시 뭉쳤다!

    전남 보성군이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방한의류를 시급히 지원하기 위해 똘똘 뭉쳤다. 군은 12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사회단체 긴급회의를 갖고 전 군민을 대상으로 구호물품 모집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는 보성군 12개 읍·면장과 이장단협의회, 보성군새마을회, 여성단체협의회 등 사회단체 대표 6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필요 물품으로 공개한 코트, 점퍼 등 겨울 방한용품의 접수 방안 등을 설명하고 구호물품 접수 목록에 대한 세부적인 의견과 성금 모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협의했다.특히 튀르키예 영하의 날씨 속에 재난민들에게 한시가 급한 방한 의류용품들은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다향체육관에 설치된 접수창구를 통해 모집한다. 여성봉사단체의 선별 작업 후 곧바로 국제물류센터를 통해 현지에 빠르게 도착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회의를 주재한 김철우 군수는 “형제의 나라인 튀르키예 현지의 추운 기후상황을 고려해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한 의류용품 전달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며 “각 기관·사회단체를 비롯해 전 군민들이 동참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3년 전 코로나19로 마스크 대란이 일어났을 때 마스크 의병단으로 활동했던 각급 사회단체가 이번에는 튀르키예 국민 돕기 보성의병단으로 다시 활동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군은 겨울 방한복 등 긴급 구호물품 모집을 위해 SNS, 마을방송, 언론보도 등 홍보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 고려대 출신 천하람이 ‘사랑한다 연세’ 응원가 맞춰 춤춘 이유 [영상]

    고려대 출신 천하람이 ‘사랑한다 연세’ 응원가 맞춰 춤춘 이유 [영상]

    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등 이준석계 4인방이 3·8 전당대회 합동연설회 홍보 동영상 촬영을 마쳤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는 12일 페이스북에 “연습은 이 정도면 됐다”라는 글과 함께, 3·8 전대에 출마한 천하람 당대표 후보, 허은아·김용태 최고위원 후보, 이기인 청년 최고위원 후보 4명이 응원가에 맞춰 춤을 추는 동영상을 공개했다.이준석계 4인방은 ‘연세여 사랑한다’라는 연세대학교 대표 응원가를 홍보송으로 택했다. 이 응원가는 연세대와 고려대 스포츠 정기전인 연고전(고연전)에서 주로 쓰인다. 후보들은 대신 응원가에서 ‘사랑한다 연세’ 가사를 ‘사랑한다 국민’, ‘사랑한다 당원’으로 바꾸어 사용했다. 연세대 응원단장 출신인 이기인 후보가 앞장서 ‘나는 당원을 사랑한다’와 같은 추임새를 넣었고, 다른 후보가 그에 맞춰 함께 춤을 췄다. 천하람 후보는 비록 고려대 법과대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지만 연대 응원가에 맞춰 열심히 춤추며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10일 페이스북에 전당대회 합동연설회 참석 온라인 설문을 올리면서 “합동연설회장에서 그들을 응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함께 해주실 분들은 여기에 사인업 해달라”며 “보수정당에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응원문화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이 전 대표가 밝힌 ‘새로운 응원 문화’ 가운데 하나가 이날 공개한 홍보 동영상인 셈이다. 네 후보가 촬영을 마친 동영상은 3·8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 쓰일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 측은 13일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 7곳에서 열리는 합동연설회에서 네 명의 개혁 후보를 지지하는 당원들이 자발적으로 홍보송을 불러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전당대회가 박수 부대를 동원하는 자리가 아니라 연고전(고연전)처럼 자발적인 응원으로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국민의힘 차기 지도부 입성을 노리는 후보들은 오는 13일부터 전국을 돌며 권역별 합동 연설회를 진행한다. 합동 연설회 일정은 ▲13일 제주도 ▲14일 부산·울산·경남 ▲16일 광주·전북·전남 ▲21일 대전·세종·충북·충남 ▲23일 강원 ▲29일 대구·경북 ▲3월2일 서울·인천·경기 등 7차례에 걸쳐 열린다. 당대표 후보들은 오는 15일을 시작으로 4차례 방송 토론회에 참석한다. 당 대표 토론회 일정은 ▲15일 TV조선 ▲20일 MBN ▲22일 KBS ▲3월 3일 채널A로 잡혀있다. 최고위원과 청년최고위원 후보들은 27일 국민의힘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 중계로 진행되는 공개 토론회를 한차례 진행한다. 전당대회 본경선 투표는 오는 3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 간 모바일 및 ARS 투표로 진행된다. 모바일 투표는 3월 4~5일, ARS 투표는 모바일 투표 미참여자에 한해 3월 6~7일 진행된다. 투표 시간은 각각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국민의힘은 오는 3월 8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본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당대표 선거는 최다득표자 득표율이 과반을 넘지 않을 경우 1·2위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한다. 결선투표는 모바일 3월 10일 오전 9시~오후 5시, ARS 3월 11일 오전 9시~오후 6시 진행된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책임당원 6000명을 대상으로 한 1차 예비경선(컷오프)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본경선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후보별 지지율과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당대표 본선 진출자는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 후보 4명, 최고위원은 김병민·김용태·김재원·민영삼·정미경·조수진·태영호·허은아 후보 등 8명이다. 청년최고위원은 김가람·김정식·이기인·장예찬 후보 등 4명이 컷오프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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