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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을 씻었을 뿐인데”…위기의 석재 회사 살린 935만뷰 영상의 주인공

    “돌을 씻었을 뿐인데”…위기의 석재 회사 살린 935만뷰 영상의 주인공

    한 남자가 물을 받은 커다란 고무 대야에 자갈을 쏟아붓고 닦는 영상이 최근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이 단순한 영상은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조회수 935만회를 기록했다. 영상 속 주인공은 충남 아산에 있는 한 석재 회사의 대리다. 그는 ‘돌 영상’으로 위기의 회사를 살리고 ‘릴스 스타’라고 불리며 유명세까지 얻었다. 9일 ‘온양석산’ 인스타그램에는 김명성 대리가 경쾌한 모습으로 돌을 소개하는 영상이 다수 올라와 있다. 온양석산은 조경용 돌인 온양석을 주로 판매하던 업체로 최근에는 ‘반려돌’을 판매하며 반려돌이 인기를 끄는 데 한몫했다. 김 대리는 지난 8일 공개된 ‘스브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조경석은 건설 경기를 많이 타는데 수입한 물건이 많이 쌓여 있는데 나가지 않았다. (매출이) 평소 대비해 한 30% 정도 떨어졌었다”며 영상을 통해 회사에서 판매하는 현무암, 자갈 등 다양한 돌을 홍보하게 된 계기에 관해 설명했다. 김 대리는 2년간 꾸준히 ‘돌 영상’을 올렸고 그러다 우연히 영상이 알고리즘을 타기 시작하면서 온라인에서 회자했다. 김 대리는 “솔직히 (돌을 씻는) 그 영상이 왜 900만뷰 이상 나오는지 이해가 안 갔다”며 “사람들의 반응이 너무 뜨거웠다”고 전했다.김 대리가 올린 영상을 본 일부 네티즌들이 댓글을 통해 ‘반려돌’을 만들어 판매할 것을 제안했고 회사는 시험 삼아 반려돌을 팔기 시작했다. 김 대리는 “솔직히 처음에 이걸(반려돌) 만들 때 ‘과연 사람들이 좋아해 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면서도 “40초 만에 물건이 다 팔려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반려돌로 회사가 입소문을 타면서 동시에 일반 석재를 구매하기 위해 찾는 손님도 늘었다고 한다. 김 대리는 “감사하게도 평소 매출보다 한 30% 이상은 는 것 같다. 월에 1억 정도는 늘었다고 보면 된다”면서 “매출이 계속 하향세였는데 그 추세가 반전됐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돈을 많이 벌어서 즐겁다는 생각보다 위기에 있던 회사가 살아난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우연한 계기에 많은 분의 호응을 얻게 돼 감사하다”며 웃었다.
  • “대파가 875원? 이정헌 뽑아” vs “지역 토박이 김병민에 한 표”… “경제 너무 나빠 강청희 지지” vs “재건축 속도 낼 박수민 기대”

    “대파가 875원? 이정헌 뽑아” vs “지역 토박이 김병민에 한 표”… “경제 너무 나빠 강청희 지지” vs “재건축 속도 낼 박수민 기대”

    4·10 총선을 앞두고 격전지 ‘한강벨트’ 서울 광진갑(이정헌 더불어민주당 후보·김병민 국민의힘 후보)과 ‘보수 텃밭’ 강남을(강청희 민주당 후보·박수민 국민의힘 후보)에서는 민주당이 전면에 내세운 ‘정권 심판’에 국민의힘 후보들이 개발과 안정으로 맞서고 있다. 8일 서울 광진갑에서 만난 시민들은 ‘지역 일꾼론’과 ‘정권 심판론’에 따라 투표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무역업에 종사하는 오모(50)씨는 “지금 정권이 잘못하고 있다. 정치라는 게 밸런스가 맞아야 하지 않나”라며 “김 후보가 더 적극적이지만 밸런스를 위해 이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중곡동에 17년째 거주하는 소상공인 안모(48)씨는 “대통령이 대파 한 단에 875원이라고 하니까 기가 막힌다. 지금 정부가 너무 못하니 민주당에 투표하겠다”고 했다. 광진구 거주 20년차인 강모(32)씨는 “이미 김 후보에게 투표했다”면서 “김 후보의 아이가 셋인데 내가 나온 초등학교에 다니기도 하고, 광진구에 오래 사셨으니까 지역에 대해 더 잘 아실 것”이라고 답변했다. 중곡제일시장에서 47년간 방앗간을 운영해 온 허율부(84)씨는 “김 후보는 여기 지역에서 오래 살아서 중곡동에 대해 가장 잘 안다”며 “광진구가 서울에서 가장 낙후돼 개발이 필요하다. 서울시장도, 구청장도 같은 당이니 국회의원까지 있으면 개발이 더 빨리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수막에서도 두 후보는 정권 심판을 강조하거나 지역구 공약을 홍보하는 데 집중했다. 이 후보는 지하철 중곡역 4번 출구 앞에 ‘무능 무책임, 심판! 윤석열’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내걸었고, 김 후보는 ‘바로 여기에! 잠실행 지하철 신설!’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게시했다. 보수 ‘텃밭’으로 불렸지만 지난 20대 총선에서 전현희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기도 했던 서울 강남을에도 정권 심판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수서역에서 만난 박모(72)씨는 “강남이라고 해서 모두가 다 잘살 거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며 “(현 정부 들어) 아파트 대출 이자율이 계속 오르고 있다. 갑자기 2%대에서 3%대로 올려 부담이 크다”고 했다. 또 세명초등학교 앞에서 만난 셔틀버스 기사 국모(61)씨는 “경제도 너무 안 좋고 대통령도 너무 못하고 있다”고 했다. 반면 개포동 주공 7단지에 거주하는 강모(76)씨는 “문재인 정권에서 너무 규제만 하니 (집값이 올라) 매물은 없고 재건축은 미뤄지기만 했다”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복귀하고 나서 그나마 재건축 과정이 빨라져서 다행”이라고 했다.
  • 1600t 총선 ‘현수막 쓰레기’, 스타벅스 천장재·연료로 쓴다

    1600t 총선 ‘현수막 쓰레기’, 스타벅스 천장재·연료로 쓴다

    총선 전후 현수막 쓰레기 급증 예상올해 1월 옥외광고물법 개정 영향 한 달 새 불법 현수막 1만 3000개지방선거 1557t, 직전 총선 1739t폐현수막 재활용해 스타벅스 마감재백화점 진열대·공유우산 등 실사용“환경오염 줄이고 지역 일자리 창출”“고부가가치 자원 기술개발 적극 지원” 4·10 총선 전후로 1600t에 달하는 ‘현수막 쓰레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폐현수막을 유명 커피매장의 마감재나 단열재, 공유우산, 전기생산용 고형연료 등 다양하게 재활용하는 지원사업과 경진대회를 추진한다. 행정안전부와 환경부는 8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총 15억원을 지원해 폐현수막 재활용과 친환경 소재 현수막 제작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각 지자체에서 수요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달 중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총선과 맞물려 정당 현수막 관리를 강화하는 옥외광고물법이 지난 1월 시행되면서 수거할 현수막 수량이 급증했다. 당장 올해 1월 말부터 한 달간 전국 지자체에서 규정 위반으로 정비돼 폐기 처분될 정당 현수막만 1만 3082장에 달한다. 2022년 지방선거 때에는 1557t(260만장)에 달하는 현수막이 수거됐는데 행안부는 올해 불법 현수막 철거 등으로 그 수량이 훨씬 더 늘 것으로 전망했다. 4년 전 총선 때에는 무려 1739t의 폐현수막이 수거됐고 2022년 대통령 선거 때에도 1111t이 나왔다. 3개 선거 때 수거된 폐현수막 재활용률은 모두 25%에 미치지 못했다.행안부 관계자는 “불법 현수막과 선거 현수막, 정당 현수막 등이 증가하면서 2년 전 지방선거 때보다 폐현수막 양이 비슷하거나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현수막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수거한 현수막의 재활용을 높이기 위해 지원 사업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작년에는 1억 5000만원을 21개 지자체에 지원해 폐현수막으로 마대·장바구니·모래주머니 등을 15만 2709개, 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하는데 들어가는 고체연료 225t을 만들었다. 행안부는 지원액을 15억원으로 늘린 만큼 더 많은 현수막의 재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 중구, 폐현수막 1720장 재활용공유우산 430개 제작, 공공기관 비치송파구, 장바구니로 재활용…무료 보급 실제 스타벅스 서울대병원점에는 2020년 현수막을 재활용해 매장 천장 마감재로 활용했다. 스타벅스 2곳, 투썸플레이스 발산점에서도 폐현수막을 활용한 마감재가 사용됐다. 2022년에는 현대백화점 신촌점과 롯데백화점 잠실점 나이키 매장에서는 진열대에 재활용 현수막이 사용되기도 했다. 서울 청계천 벤치와 성동구의 관내 벤치에도 폐현수막이 재활용됐다. 서울 중구에서는 수거한 폐현수막 1720장을 재활용해 공유우산 430개를 제작한 뒤 관내 주민센터와 복지관 등 15개 공공기관에 비치해 우산이 없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호평을 받았다.서울 송파구는 해마다 폐현수막을 활용해 장바구니, 손가방, 앞치마 등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무료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장바구니 2130개를 제작해 1275장을 주민센터·어린이집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보급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10월 주민·시민단체 등이 직접 참여해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해양 쓰레기 수거용 청소 자루 1090개를 만들어 47개 해변가 등에서 시민단체, 대학, 어린이집 등 1088명이 참여해 환경정비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경기 파주시는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친환경 현수막 소재 사용과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행안부와 환경부는 기초지자체와 민관협의체를 대상으로 ‘폐현수막 자원순환 문화 조성 경진대회’도 연다. 현수막 재활용 모범사례를 찾기 위한 것으로 이달 9~30일 참가 기관을 모집해 평가를 거친 뒤 오는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에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임철언 행안부 균형발전지원국장은 “수거한 많은 현수막이 소각·매립되고 있는데 이를 재활용한다면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협력사업은 지역 주도 현수막 순환이용 체계를 갖출 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 등에 일자리도 제공해 주민·기업이 상생하는 협업의 본보기가 되기에 재활용 문화가 확산하도록 지자체와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승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모바일, 전광판 등 현수막을 사용하지 않고 홍보하는 방향의 관계기관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미 발생한 폐현수막을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 양평군, 1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 조성사업 공모 선정

    양평군, 1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 조성사업 공모 선정

    경기 양평군은 경기도 공모사업인 ‘1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 조성사업’에 선정돼 3년간 도비 960백만원을 지원받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경기도 주관으로 양평군을 포함해 4개 시·군이 선정됐다. 이중에서 양평군이 가장 많은 도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1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 조성사업은 1회용품 사용 자제,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특화지구 운영을 통한 폐기물 감량에 목적을 둔 공모사업으로, 매년 320백만 원씩 3년 간 960백만 원의 사업비 전액이 도비로 추진된다. 군은 ‘용담지구·세미원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 조성’을 주제로 공모했으며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을 대상으로 했다. 해당 지역은 매년 140만명 이상이 찾는 지역 명소로 1회용품 줄이기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각종 축제나 행사 시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 발대식 ▲텀블러 체험부스 운영 ▲음식점·카페 등에 다회용기 보급 ▲마을 연계 특화지구 거점 관리 ▲청소년 연계 캠페인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전진선 군수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용담지구와 세미원을 기점으로 1회용품 없는 매력양평 만들기에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한 표 부탁” 총선 막판 쏟아지는 전화·문자 폭탄… “업무 방해” vs “궁여지책”[생각나눔]

    “한 표 부탁” 총선 막판 쏟아지는 전화·문자 폭탄… “업무 방해” vs “궁여지책”[생각나눔]

    선거 전화·문자 공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전화 유세 오전 6시~오후 11시 문자메시지는 언제든 발송 가능 유권자 정보 획득 경로 우려도“현장유세·언론홍보 한계” 반론도 4·10 총선의 사전투표율이 처음으로 30% 고지를 넘어선 가운데 막판 유세에 나선 후보 간 경쟁이 가열되면서 ‘전화·문자 공해’에 시달리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전화를 받기 전엔 선거운동이라는 걸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다가, 선거 캠프에서 어떻게 유권자의 전화번호를 얻게 된 건지 의구심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다. 일각에서는 짧은 선거 기간 안에 후보를 알리기 위한 궁여지책이라는 반박도 나온다. 인천 연수구에 거주하는 김모(51)씨는 요즘 근무 시간에 쏟아지는 선거 홍보와 여론조사 전화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주 평일엔 지역구에 출마한 후보의 홍보 전화를 7번이나 받았다. 김씨는 “스팸을 걸러주는 전화 애플리케이션에서 ‘선거 유세’라는 알림이 뜨면 전화를 받지 않았더니, 요즘에는 일반 지역 번호나 휴대전화 번호로 전화가 온다”며 “거래처 전화인지, 유세 전화인지 구분이 안 되니 차단할 수도 없어 답답하다”고 전했다. 8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전화 홍보 유세는 요일과 상관 없이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가능하다. 요즘엔 후보의 녹음된 목소리를 자동 송출하는 방식이 인기를 끌다보니 이런 전화를 받는 유권자도 많아졌다. 문자는 언제든지 발송해도 되는 데다가 한번에 20명 이하에게 보낸다면 횟수 상관없이 무한히 보낼 수 있다. 한 송출업체 관계자는 “한 번에 최대 3만명에게 송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자신의 전화번호가 유출된 건 아닌지 우려하는 유권자도 적잖다. 서울 구로구에 사는 직장인 김수열(33)씨는 “경기 부천의 한 지역구 후보로부터 전화가 계속 온다”며 “부천에 산 적이 없는데 어떻게 내 번호를 아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후보자들은 통상 소속 정당의 당원 명부나 각종 지역 단체 등을 통해 지역 유권자들의 연락처를 얻는다. 서울 마포구의 한 후보 캠프 관계자는 “동창회나 산악회에서 연락망을 전달받기도 한다”며 “인지도가 낮은 후보는 현장 유세나 언론 홍보만으로 한계가 있어 비판받더라도 전화나 문자를 활용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처럼 유권자의 동의를 받지 않고 전화전호를 수집하면 개인정보보호법상 불법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020년 21대 총선 관련해 105건의 행정처분(과태료 1건·시정조치 명령 104건)을 내렸다. 당시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에 접수된 관련 신고는 156건, 상담은 1만 507건이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자신을 알리려는 후보의 절박한 상황은 이해가 간다”면서도 “올바른 정치 풍토를 위해선 과한 전화·문자 공해에 대한 규제가 도입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 숫자 9가 문제? MBC ‘복면가왕 특집 결방’ 두고 與野 갑론을박

    숫자 9가 문제? MBC ‘복면가왕 특집 결방’ 두고 與野 갑론을박

    MBC가 9주년을 맞은 대표 음악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 특집 방송이 특정 정당을 연상케 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1주일 연기한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 이틀째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야당은 MBC 날씨 방송 징계에 이은 정부의 방송 통제를 비판하고 나섰고, 여권은 방송사와 당 사이에 짜고 치기 의혹이 있다며 해명을 요구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별다른 설명 없이 “간첩신고는 113에서 224로”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기호 1번인 민주당과 기호 3번인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의 번호로 이뤄진 간첩신고 전화번호를 기호 2번 국민의힘과 기호 4번 위성정당 국민의미래의 번호를 조합한 숫자로 바꿔야 한다는 의미로,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의 숫자 표기를 엄격하게 제재하자 이를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전날 경기도 유세에서도 MBC 복면가왕 9주년 결방에 대해 “1주년, 2주년 이런 것도 하면 안 된다. 아니 2주년 없는 것도 만들어서 하겠다”며 “이게 정상적인 나라냐”고 비판했다. MBC는 전날 방송 예정이던 ‘복면가왕’ 9주년 방송을 14일로 연기한다고 공지했다. 결방 이유에 대한 MBC의 공식 해명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정치권과 방송계에서는 9주년이라는 숫자가 총선에서 조국혁신당 기호와 겹쳐 자칫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에도 논란을 피하려는 조치로 보고 있다. 앞서 MBC는 지난 2월 27일 뉴스데스크 직후 방영된 날씨 예보 방송에서 미세먼지 농도 ‘1’을 파란색으로 크게 표시했다가 최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22대 국회의원 선거 선거방송심의원회에서 중징계를 받기도 했다.조국혁신당은 MBC의 결방 조치를 두고 ‘9틀막 정권’이라며 윤석열 정부를 언론 통제를 비판했다. 이지수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대파 가지고도 저 난리이니 충분히 이해한다. 불과 2년 전까지 ‘눈 떠보니 선진국’이었는데 어느덧 ‘검열과 제재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대표도 전날 유세 도중 “복면가왕 9주년의 9자가 조국혁신당 9를 상징해서 그만둬야 한다면 KBS 9시 뉴스도 끝내야 한다”며 “이런 식으로 언론·방송에서 9자가 들어간 건 다 중단시켜야 하느냐”고 되물었다. 반면, 국민의미래는 결방 결정을 내린 MBC에 공식 해명을 요구했다. 김시관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대변인은 “국민의미래는 복면가왕 9주년과 조국혁신당 9번이 아무 관련이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결방 결정 이후) 기다렸다는 듯 조국혁신당이 ‘9틀막’이라는 정치적 의혹을 제기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MBC는 지금이라도 ‘야당과 짜고 친다’는 정치권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당장 복면가왕을 방영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MBC 노동조합(3노조)은 성명을 통해 “복면가왕 9주년이 조국혁신당 기호 9번과 겹쳐 오해를 부를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면 조용히 어떤 이유도 대지 않고 방송을 순연하면 된다”며 “그런데 이런 내용이 한 매체 (한겨레 신문)단독 기사로 투표 사흘 전 나와 조국혁신당을 홍보해주는 꼴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대체 왜 선거에서 중립을 지켜야 할 공영방송이 나서서 특정 정당의 홍보를 하려고 하느냐”고 비판했다.
  • “지방을 변으로 배출…” 성인에 ‘기저귀’ 착용 권고하는 약 나왔다

    “지방을 변으로 배출…” 성인에 ‘기저귀’ 착용 권고하는 약 나왔다

    일본에서 내장지방을 줄여주는 약이 출시된 가운데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기저귀 등을 착용해라’라는 안내가 있어 화제다. 8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다이쇼제약은 내장지방감소약 ‘아라이’를 출시했다. 다이쇼제약이 ‘일본 최초의 내장지방감소약’이라고 홍보하는 이 제품은 이날부터 전국에서 판매가 시작됐다. 업체는 “식사 중 섭취한 지방의 약 25%를 변으로 배출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18세 이상의 성인 중 건강에 이상이 없는 사람만 구매할 수 있다. 또 허리둘레가 남성은 85㎝ 이상, 여성은 90㎝ 이상이어야 한다. 약사의 지도가 필요해 약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의약품으로, 구매 전 대상이 되는지 확인하는 체크시트를 기재해야 한다.일반적으로 식사 중 섭취한 지방은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 중 하나인 리파아제에 의해 체내에 흡수된다. 아라이는 지방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는 효소억제제인 올리스탯이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일부를 변으로 배출되도록 한다. 다이쇼제약은 “지방이 변으로 배출되는 과정에서 설사나 기름이 새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며 “복용 후 2주 정도는 기저귀나 생리대 등을 착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해당 제품의 가격은 18캡슐(6일분)에 2530엔(약 2만 6000원), 90캡슐(30일분)에 8800엔(약 7만 8000원)이다. 1일 3회, 1캡슐을 복용한다.
  • 강원도, 동남아 현지 관광세일즈

    강원도, 동남아 현지 관광세일즈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은 동남아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오는 11~14일 현지 홍보마케팅 행사를 갖는다고 8일 밝혔다. 이 기간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은 베트남 하노이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여행사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강원관광설명회를 연다. 제13회 베트남 국제관광박람회에서 홍보관도 운영한다.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와 베트남관광협회가 주관하는 국제관광박람회에는 강원을 포함 총 450개 홍보부스가 마련돼 6만명가량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은 라오스 루앙프로방 주정부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의도 벌인다. 정일섭 강원도 글로벌본부장은 “이번 세일즈를 통해 K-관광, K-콘텐츠의 대표 주자인 강원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하고, 시군, 관광업계와 협업해 동남아 관광객을 겨냥한 보다 많은 관광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용보증재단-신한은행, SOHO 사관학교 개강

    경기신용보증재단-신한은행, SOHO 사관학교 개강

    경기신보, 고객 대상 ‘신한 SOHO 사관학교 29기’ 개강경기신용보증재단이 지난 5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경기도 최초로 경기신보를 이용하고 있는 소상공인만 참여할 수 있는 ‘신한 SOHO 사관학교 29기’ 개강식을 가졌다. 신한 SOHO 사관학교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 경영 노하우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여 소상공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 성공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29기는 경기도 소상공인에게 더 많은 ‘성공’ 기회와 더 나은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한은행과 협력해 개설했다. 신한 SOHO 사관학교 29기에서는 사업 성공 및 매출 증대를 위한 브랜딩 및 홍보전략, 소상공인이 활용할 수 있는 금융지원 제도, 자영업자가 꼭 알아야 하는 법률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8주간 진행한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신한 SOHO 사관학교에서 제공하는 컨설팅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지방의회 전문가’ 양성과정…수도권 대학에 개설

    ‘지방의회 전문가’ 양성과정…수도권 대학에 개설

    지방의회 실무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이 수도권 대학 평생교육원에 개설됐다. 8일 자치입법전문가 자격증을 발급하는 ‘제윤의정’은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 경기대(수원) 평생교육원, 신한대(의정부) 평생교육원 등과 공동으로 자치입법전문가 자격 취득을 위한 ‘자치입법전문가’ 과정을 개설해 이달 말부터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되는 자치입법 전문가 과정은 지방의회 실제 업무에 대해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지방의회에 필요한 전문인력이 갖춰야 할 자치 법규와 의회 관련 법규를 비롯해 지방자치법과 공직선거법 등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지방의회의원 선거(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예비 정치인에게도 선거법에 대한 이해, 지방의회 업무 등을 미리 습득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교육은 17주에 걸쳐 진행된다. 헌법과 지방자치법, 공직선거법 등 법률, 지방의회 운영(회의운영과 의사운영 및 의안처리, 조례 제정 등), 지방의회 실무(지방재정과 예산, 결산, 사무감사, 문서작성 등), 의정활동(이미지 전략, 홍보 등) 등 지방의회 관련 지식을 배운다. 오는 23일 신한대 평생교육원을 시작으로 24일 경기대 수원캠퍼스의 평생교육원, 25일에는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에서 순차 개강한다. 수업료는 각 대학 모두 80만원으로 동일하다. 또한 수료자들은 제윤의정이 주관하는 자치입법전문가(등록번호 제2023-003611호)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는 설명이다. 자치입법전문가 과정 수강신청은 각 대학별로 개강일 이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각 대학별 연락처는 ▲경기대 평생교육원(수원) 교학팀(031-249-9847)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 전문과정(02-828-7304) ▲신한대 평생교육원(031-870-3153)이다.
  • 충북도 금값된 사과값 잡기 총력전

    충북도 금값된 사과값 잡기 총력전

    충북도가 금값이 된 사과값을 잡기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우선 과수화상병으로 폐원한 과원들이 다시 사과를 심도록 2026년까지 총 1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최근 도농업기술원이 폐원농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더니 20%가 재식재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도는 이들 농가들에게 이상기후와 과수화상병 등에 강한 품종을 지원하기로 했다. 과수화상병 저항성 품종의 경우 현재 보급률이 5%인데, 2030년까지 6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충북지역 사과재배 면적은 10년전보다 3.5% 감소한 3738㏊를 기록했다. 개화기 저온피해를 막기위한 열풍방상팬 보급률도 현재 3%에서 15%로 높이기로 했다. 도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존 과원을 다축평면수형으로 변경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다축평면 수형 변경시 생산량이 50%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축 재배를 하면 농약 살포나 잡초 제거 등을 로봇으로 대체할 수 있어 노동력 부족 등도 해결할 수 있다. 도는 다축 재배 장점을 널리 홍보하고 희망농가들에게 변경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도내에선 80여농가가 다축 시험재배를 하고 있다. 다축 재배는 하나의 줄기를 중심으로 한 기존 수형과 달리 하나의 대목에 2개 이상 줄기를 수직으로 배치해 재배하는 방법이다. 보은 사과 작목반 등에는 무인방제기를 지원한다. 도는 1인가구 증가 등에 맞춘 중소형사과 신품종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매가 기준 사과 가격이 평년보다 2배 가량 올랐다”며 “신품종과 기술을 최대한 도입해 안정적인 생산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 용산, 한남3구역 쓰레기 투기 집중 단속

    용산, 한남3구역 쓰레기 투기 집중 단속

    서울 용산구는 한남3재정비촉진구역(이하 한남3구역) 집중 이주 기간을 맞아 다음 달 15일까지 구역 내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 단속을 이어간다. 구는 한남3구역 내 미이주 가구의 주거 환경을 보장하고 지역 슬럼화를 방지하기 위해 이번 집중 단속을 추진해 왔다고 7일 설명했다. 단속은 매주 2차례(수요일 오후 7~11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중 4시간) 2인 1조 단속반 2개 조를 투입해 진행한다. 주요 단속대상은 대형폐기물 미신고 배출, 종량제 봉투 미사용, 일반쓰레기·재활용품 혼합 배출 등이다. 쓰레기 배출 위반자에게는 최대 1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지난 2일까지 한남3구역 내 700여곳을 점검, 배출 위반 무단투기 34건을 적발했다. 이 중 24건에 대해서는 계도 조치하고 10건에 대해 과태료 총 100만원을 부과했다. 구 관계자는 “최근 고물가 상황을 고려해 과태료 부과는 최소화하고 현장 순찰 중 계도·홍보를 중심으로 단속을 이어가고 있다”며 “쓰레기 속에서 개인정보를 찾아내고 있지만 과태료 부과까지 가기 어려운 형편도 있다”고 설명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한남3구역은 규모가 크고 이주 기간이 긴 만큼 안전하고 원활한 이주를 지원하려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 ‘험지’ 강남3구 공략한 이재명… “귀한 자식일수록 엄하게 키워야”

    ‘험지’ 강남3구 공략한 이재명… “귀한 자식일수록 엄하게 키워야”

    사실상 한강벨트 전역 석권 목표“여, 악어의 눈물… 동정해선 안 돼”인천 계양을서도 “회초리 들어야”경기 하남갑 추미애 지원 유세도 4·10 총선 앞 마지막 주말 유세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험지’인 서울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를 찾아 “귀한 자식일수록 엄하게 키워야 한다. 잘못해도 오냐오냐하고 악행을 저질러도 방치하면 결국 그 자식은 국민의 지탄을 받는 악인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7일 서울 양재역 인근에서 홍익표(서초을) 원내대표의 지지 유세에 나서 “더 불행한 상황을 막기 위해 지금이라도 되돌아가야 하지 않겠나. 이번에는 다른 선택을 해 달라”며 이렇게 말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는 “숭배할 우상으로 뽑은 게 아니지 않나. 국민을 통치하고 지배하라고 윤 대통령을 왕으로 뽑은 것도 아닐 것”이라며 “그들의 무능함과 국정 실패는 명확한 사실로 드러났다. 이 상태가 계속된다면 이 나라에 미래는 없다”고 했다. 이 대표가 가장 중요한 유세 기간으로 꼽은 이날 서울에서 보수색이 가장 강한 강남 3구를 찾은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사실상 한강벨트 전역 석권을 목표로 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민주당은 직전 21대 총선에서 강남 3구 8개 지역구 중 송파병만 가져갔다. 이 대표는 지난 5일 본인의 유튜브에서 “거기(동작갑)도 중요한데 문제는 동작을, 강남 갑·을·병, 송파 갑·을·병 지역이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본인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서 이날 일정을 시작한 이 대표는 “일꾼이 역할을 제대로 못 하면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충직하지 못한 일꾼은 쫓겨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경고해야 한다. 회초리를 들어서 안 되면 권력을 빼앗아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행동하지 않고 방치하면 그들은 반드시 국민을 배신한다”며 “그들은 서민 지원 예산을 삭감했고, 그러면서도 소수 부자를 위해 세금을 깎아 준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의 영입 인재 5호인 강청희(강남을) 후보를 지지하려고 서울 수서역을 찾은 이 대표는 “그들(국민의힘)의 눈물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자신들이 한 행위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다수 국민의 아픔을 이용하는 악어의 눈물”이라며 “악어가 뭘 잡아먹을 때 쉽게 목구멍에서 넘어가라고 흘리는 눈물은 동정할 필요가 없다. 동정해서도 안 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나선 경기 하남갑과 ‘한강벨트’의 강동갑·을에서도 정권 심판론을 띄웠다. 추 전 장관을 지원하는 유세에서는 MBC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 9주년 특집 방송이 조국혁신당 기호 9번을 연상케 한다는 이유로 이날 결방되자 “2주년은 없는 것도 만들어서 하겠다. 이런 정권을 본 적이 없다”고 비판했다. 하남갑은 갑과 을로 분리되기 전 기존 선거구에서 16·19·20대 총선에선 보수계열 정당이, 17·18·21대 총선에선 진보계열 정당이 승리한 ‘격전지’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4일 대통령 정책 홍보 영상을 공무원들이 볼 수 있도록 각 부처 전산망에 올려 달라고 요청했다는 보도에 대해 관권 선거라고 비판했다.
  • 팝페라부터 혈서까지… 튀어야 사는 후보들 [여의도 블라인드]

    팝페라부터 혈서까지… 튀어야 사는 후보들 [여의도 블라인드]

    ‘튀어야 사는 때’가 왔습니다. 4·10 총선 후보들이 팝페라 가수를 동원하고, 혈서를 쓰고, 즉석 과외도 합니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광재(경기 성남분당갑)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아마추어 팝페라 4인조와 함께 유세합니다. 정치 구호에 싫증 난 유권자에게 노래로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는 겁니다. 인형 탈은 이제 기본입니다. 권성동(강원 강릉) 국민의힘 후보 캠프는 판다곰 ‘푸바오’ 모양의 대형 인형 탈을 이용해 유세합니다. 박재호(부산 남구) 민주당 후보의 선거운동원들은 백곰·상어·코끼리 옷을 입고 시민들을 만납니다. ‘플로깅’(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운동)도 있습니다. 조승환(부산 중·영도)·박정하(강원 원주갑) 국민의힘 후보와 강훈식(충남 아산을) 민주당 후보가 대표적입니다. 기존의 마이크 유세가 다수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일방적 소통 방식이라면 플로깅은 소수의 유권자와 개인적인 담소를 나누며 친밀한 소통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유튜브 ‘쇼츠’도 대거 동원됐습니다. 서울대 계산통계학과 출신인 이재성(부산 사하을) 민주당 후보는 ‘카페 유세 갔다가 즉석에서 고1 수학 문제를 풀이해 주는 상황’이라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서병수(부산 북구갑) 국민의힘 후보는 인기곡 ‘밤양갱’을 개사한 쇼츠 영상을 올려 ‘서부산 KTX’ 공약을 홍보했습니다. 호남에 도전장을 내민 정운천(전북 전주을) 국민의힘 후보는 유세차 대신 ‘함거’(죄인을 실어 나르던 수레)로 개조한 차를 타고 유세를 다닙니다. 소복을 입고 다니며 유권자들에게 큰절을 올리던 그는 지난 4일엔 ‘오직 전북’이라고 혈서를 썼습니다. 그런데 현장에서 이런 이색 홍보를 본 유권자들의 반응은 그리 신통치 않아 보입니다. 눈요깃거리는 되는데 정작 이들이 국회에 들어가면 또 정쟁에만 매몰되더라는 겁니다. 모든 것을 내걸고 초심을 믿어 달라는 그 약속, 이번에는 얼마나 이행할지 지켜보겠습니다.
  • 응급실 의사마저 집단사직하나

    응급실 의사마저 집단사직하나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 대표의 면담이 빈손으로 끝난 뒤 ‘최후의 보루’인 응급의학과 의사들까지 집단사직 동참을 예고하는 등 의정 갈등이 더 꼬여 가는 모양새다. 앞서 정부가 의료계에 의대 증원 관련 단일안을 내놓으라고 요구한 것에 대해 의료계는 총선 이후 의협과 의대 교수, 전공의, 학생들과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단일대오’로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예고했다. 이형민 대한응급의학의사회장은 7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의협) 회관에서 열린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직후 “응급의학 전문의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이번 주까지 진행한다”며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지 않으면 응급실 의사 사직을 포함한 구체적 행동을 준비하겠다”고 최후통첩을 보냈다. 동시에 의협 비대위는 “증원을 1년 미루고 위원회를 구성해 결론이 나면 정부와 의료계가 따르자”며 기존보다 진전된 안을 정부에 공식 제안했다. 양손에 ‘응급의 집단사직’, ‘증원 1년 유예 후 협상’ 카드를 들고 ‘강온 투트랙’으로 정부를 압박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1년 유예안을 받아들이면 의료개혁이 1년 늦어지는 데다 1년 뒤 의료계가 또다시 집단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어 정부가 받아들일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이 회장은 “응급의 800~900명을 대상으로 ‘전공의·의대생들이 불이익을 당하면 우리는 어떤 식으로 행동할 것인가’라고 묻고 있다”고 밝혀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행정처분이 이뤄지는 시점에 맞춰 집단사직을 결행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정부는 총선 이후에도 대화가 지지부진할 경우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을 재개할 태세다. 의사들도 이에 맞서 ‘응급의료 포기’란 카드를 준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의대 교수들은 사직서를 내고 단축 근무를 하고 있지만,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은 대학 교원이 아닌 사람이 많아 사직서를 내면 바로 병원을 그만둔다”면서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추진 이후 전체 응급의학과 전문의 1400명 중 40~50명이 그만뒀다. 매년 3~4월 1년 단위 계약이 몰려 있는데, 계약 종료 후 병원을 떠난 전문의 200여명이 새로 취직했는지는 정확히 파악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달 내 의대 증원 문제 해법을 찾지 못하면 생명과 직결된 응급 진료 기능마저 한계에 봉착하고 다음달부터 경영난으로 도산하는 병원이 나와 그 여파가 수년간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의대생들도 무더기 유급 위기다. 정부와 의료계가 어떻게든 다시 만나야 하는 이유다. 현재 의협 비대위는 그나마 ‘대화파’에 가깝다. 김성근 의협 비대위 홍보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주장은 증원하지 말자는 의견이 아니다”라며 증원 자체는 수용할 여지를 남겼다. 어쩌면 이게 의료계가 던질 수 있는 마지막 대화 카드일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음달 1일부터 강경파인 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자의 임기가 시작되면 대정부 투쟁 수위가 더 높아져 대화의 문이 아예 닫힐 수도 있다. 그는 대통령 사과와 복지부 장차관 파면, 2000명 증원 철회를 ‘대화의 조건’으로 내걸었다. 경북대와 전북대 등 휴강 중인 의대 일부가 8일부터 수업을 재개하기로 해 의대생들을 지킬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전남대도 이달 중순 수업을 재개한다. 수업에 참여하지 않으면 유급될 수 있다. 수업이 재개되면 휴학계를 냈던 의대생 상당수가 돌아올 것이란 관측도 나오지만 정부와 의료계가 어떤 접점도 찾지 못해 학생들의 ‘버티기’가 계속되면 전공의 배출이 늦어지면서 장기간 의료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 병원도 한계 상황이다. 지난 5일 대한병원협회가 공개한 500병상 이상 전공의 수련병원 50곳의 경영 현황을 보면 전공의 집단 사직 후 이들이 속한 수련병원의 수입이 1년 전과 비교해 약 4238억원 줄었다. 다음달 이후 도산하는 병원이 생겨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의대 교수들의 사표 수리 시점도 다가오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내기 시작했으니 이달 말부터 근로계약 종료일이 도래한다. 민법 제660조에 따르면 고용 기간 약정이 없는 근로자가 사직을 통보한 뒤 1개월이 지나면 효력이 발생한다. 전공의와 달리 의대 교수는 대부분 정년이 보장된 정규직이어서 사직서 제출 이후 한 달간 정상 진료 후 퇴직하면 그만이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사태 해결을 위한 의료계와의 소통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지만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과 ‘독단으로 대화했다’는 이유로 동료 전공의들로부터 탄핵 위기에 몰리는 등 대화론자들이 설 자리는 더 좁아진 상황이다. 의협이 총선 이후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대전협과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열려는 것은 의료계가 분열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한 일종의 퍼포먼스라는 시각도 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의협 비대위 회의에 참석했지만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현장을 떠났다.
  • 의협 “대통령·전공의 의미 있는 만남”

    의협 “대통령·전공의 의미 있는 만남”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의 만남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비대위가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7일 의협 비대위는 정부가 의료계에 단일안을 내놓으라고 요구한 것과 관련, 총선 이후 의협과 의대 교수, 전공의, 학생들과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표명하겠다고도 예고했다. 김성근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이날 약 3시간에 걸친 회의 후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회의엔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과 전공의 대표인 박 위원장, 김창수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회장이 직접 참석했고, 차기 의협 회장으로 선출된 임현택 당선인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김 위원장은 “대통령과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의 만남은 의미 있는 만남이었다고 평가한다”며 “의협 비대위는 전공의들과 학생들의 입장을 지지하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음을 다시 한번 천명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에 따르면 박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4일 대통령과의 만남에 대해 짧게 공유했다. 그는 대통령과 전공의의 만남이 사실상 성과 없이 끝난 게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도 만남 자체를 주목해달라는 입장이다. 김 위원장은 “만남의 성격을 어떻게 규정하느냐에 따라 시각이 달라지는 것 같다”며 “비대위에서 대통령이 전공의와 직접 만났으면 좋겠다고 얘기했고, 이후 대통령이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전공의가 호응해 만남이 성사된 것”이라고 했다. 이어 “만남의 의미는 거기까지라고 생각하고, 오늘 회의에서 만남에 대한 내용을 간단하게나마 확인했다”며 “그렇기 때문에 만남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고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했다.의료계의 요구는 원점 재논의라는 사실도 분명히 했다. 김 위원장은 “정부는 의료계의 통일된 안을 보내달라고 하는데, 저희는 초지일관으로 ‘증원 규모 재논의’를 요청하고 있다”며 “2000명 증원과 관련해 교육부의 프로세스부터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정부는 숫자에 매몰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하게 견지하고 있다”고 언급한 데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했다. 그는 “(한 총리의) 이날 발언은 2000명을 고집하지 않은 것으로 해석한다”며 “다만 정부가 2000명에 대해 열려있다고 말하면서도 행정 처리를 멈춘 적은 없지 않으냐. 프로세스를 중단해 정부가 진정성을 보여줘야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제자리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현장에 남아있는 시간이 얼마 없다며 정부의 신속한 태도 변화를 거듭 촉구했다. 그는 “정부가 조금만 양보하면 해결될 문제를 거의 두 달 가까이 끌고 있다는 점에서 이 사태의 책임은 정부에 있다”며 “한정된 인력으로 끌 수 있는 시간도 거의 바닥나고 있다. 정부의 전향적 태도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 후 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정부를 비판하는 별개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형민 응급의학의사회장은 “남아있는 응급의학 의료진과 환자들의 고통을 외면하고 양보는 없이 시간만 끌면서 복귀만 주장하는 정부의 무능력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진정한 해결을 위해서는 의대 증원을 포함해 모든 의제를 백지화하고 의료계를 존중하는 마음을 담아 진정한 협상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팝페라부터 혈서까지…튀어야 사는 후보들 [여의도 블라인드]

    팝페라부터 혈서까지…튀어야 사는 후보들 [여의도 블라인드]

    ‘튀어야 사는 때’가 왔습니다. 4·10 총선 후보들이 팝페라 가수를 동원하고, 혈서를 쓰고, 즉석 과외도 합니다.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광재(경기 성남분당갑)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아마추어 팝페라 4인조와 함께 유세합니다. 정치 구호에 싫증 난 유권자에게 노래로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는 겁니다. 인형 탈은 이제 기본입니다. 권성동(강원 강릉) 국민의힘 후보 캠프는 판다 곰 ‘푸바오’ 모양의 대형 인형 탈을 이용해 유세합니다. 박재호(부산 남구) 민주당 후보의 선거운동원들은 백곰·상어·코끼리 옷을 입고 시민들을 만납니다.‘플로깅’(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운동)도 있습니다. 조승환(부산 중·영도)·박정하(강원 원주갑) 국민의힘 후보와 강훈식(충남 아산을) 민주당 후보가 대표적입니다. 기존의 마이크 유세가 다수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일방적 소통 방식이라면, 플로깅은 소수의 유권자와 개인적인 담소를 나누며 친밀한 소통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유튜브 ‘쇼츠’도 대거 동원됐습니다. 서울대 계산통계학과 출신인 이재성(부산 사하을) 민주당 후보는 ‘카페 유세갔다가 즉석에서 고1 수학 문제를 풀이해주는 상황’이라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서병수(부산 북갑) 국민의힘 후보는 인기곡 ‘밤양갱’을 개사한 쇼츠 영상을 올려 ‘서부산 KTX’ 공약을 홍보했습니다. 호남에 도전장을 내민 정운천(전북 전주을) 국민의힘 후보는 유세차 대신 ‘함거’(죄인을 실어 나르던 수레)로 개조한 차를 타고 유세를 다닙니다. 소복을 입고 다니며 유권자들에게 큰절을 올리던 그는 지난 4일엔 ‘오직 전북’이라며 혈서를 썼습니다. 그런데 현장에서 이런 이색홍보를 본 유권자들의 반응은 그리 신통치 않아 보입니다. 눈요깃거리는 되는데, 정작 이들이 국회에 들어가면 또 정쟁에만 매몰되더라는 겁니다. 모든 것을 내걸고 초심을 믿어달라는 그 약속, 이번에는 얼마나 이행할지 지켜보겠습니다.
  • 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서 6월28일 개막

    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서 6월28일 개막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이 경기 용인시에서 ‘연극, 르네상스를 꿈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6월 28일부터 7월 23일까지 26일 동안 열린다. ‘대한민국연극제’(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포함)는 용인시와 경기도, (사)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 대한민국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 이상일 용인시장이 대회장, 이순재 원로배우가 명예대회장을 맡고, 배우 임동진·이정길·서인석·정혜선·백일섭·이재용 씨와 뮤지컬 배우 민우혁 씨 등이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지난 1983년에 시작돼 올해 42회를 맞이한 ‘대한민국연극제’는 국내 최대의 연극 축제이자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행사다. 전국 16개 광역시·도를 대표하는 극단과 연극인들이 용인의 다양한 공연장에서 수준 높은 연극을 선보일 것이며, 특별 연극 공연도 이뤄진다. 개막식은 6월 28일 용인문화재단 포은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공연 예술인들의 축하와 희망이 담긴 시민 축제형 행사로 진행될 개막식에서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을 소개하는 영상 등이 상영되며,개막 축하를 위한 ‘처인성’ 공연도 진행된다. (사)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 한원식 회장과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가 집필한 총체극 ‘처인성’은 지난 1232년 몽골의 2차 침략 당시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에서 일어난 역사를 연극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당시 몽골군을 물리친 격전지 처인성은 현재 용인특례시의 ‘처인구’ 지명의 기원이 됐다. 전국 16개 시도를 대표하는 극단의 경연과 함께 젊은 연극인들의 실험과 도전이 담긴 공연도 열린다. 7월 8일부터 14일까지 포은아트홀 대공연장에서는 전국 신진연극인들의 축제인 ‘네트워킹페스티벌’이 열린다. 이와 함께 7월 15일에는 한국과 그리스의 합동공연인 ‘안티고네’가 수지구 풍덕천동에 있는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열린다.‘안티고네’는 고대 그리스 비극 시인으로 유명한 ‘소포클레스’의 작품이다. 연극을 향한 열정을 가진 대학생과 시민들의 작품이 소개될 무대도 용인특례시 곳곳에 마련돼 꿈의 실현과 건강한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한국 연극계의 발전을 위한 100인토론회,대한민국연극제와 경기도 내 연극 문화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아카이브전’도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의 가치와 의미를 한층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연극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중심이 된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도 용인특례시에서 열린다. 7월 16일부터 7일 동안 ▲포은아트홀 대공연장 ▲용인문예회관 처인홀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 ▲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진행된다. 이어 8월 31일부터 9월 9일까지 전국의 시민연극단체와 동아리가 참여하는 ‘제3회 대한민국 시민연극제’가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열린다. 연극 공연 이외에도 시민이 모여 즐길 수 있는 축제도 마련된다.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용인르네상스 광장축제’가 진행된다.축제 첫날에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개막을 축하하는 전야제도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로 다가간다. ‘용인르네상스 광장축제’는 용인특례시와 용인문화재단,‘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집행부가 합동으로 기획한 축제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민국연극제 야외무대 행사인 ‘제1회 경기 연희 페스타’와 ‘찾아가는 공연장 아트 트럭’,‘거리공연 아임버스커’,‘용인 어린이 상상의 숲’,‘아트러너’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이상일 시장은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의 중심도시 용인특례시는 산업과 문화, 예술, 교육, 체육 등의 여러 분야에서 질적 발전을 추구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예술의 대표 축제인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개최가 용인의 품격과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국내 유일 국제 안경전시회 ‘디옵스’, 461억원 수출 상담하고 막 내려

    국내 유일 국제 안경전시회 ‘디옵스’, 461억원 수출 상담하고 막 내려

    국내 유일한 국제 안경전시회인 대구국제안경전(DIOPS)이 코로나19이후 최대 성과를 거두고 막을 내렸다. 지난 3~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니 이번 전시회에는 152개사, 353부스 규모로 진행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안광학산업 관련 기업, 바이어, 협회 및 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 1만105명이 참관했으며, 29개국 825명의 해외 바이어와 3417만6000달러(한화 약 461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 기간동안 열린 온라인 수출상담에서도 말레이시아 바이어 16개사와 국내기업 15개사 간 167만달러(약 23억원) 규모의 상담이 진행됐다. 전년 대비 약 134% 상승한 성과다. 국내 안광학기업의 신기술과 신제품 개발 촉진을 위해 올해 신설된 전시회 혁신상은 디자인과 사용자 중심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휴브아이웨어’, ‘월드트렌드’, ‘두눈’이 디자인 분야에서 ‘네오비젼’, ‘씨엠에이글로벌’, ‘마치아이웨어’가 기술 분야에서 수상했다. 이들 기업들은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지원사업 가점 우대 및 2025년 디옵스 특별관 운영, 국내외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2개 국내외 스마트글라스 기업이 교육, 제조, 의료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증강현실 디바이스와 솔루션을 시연하며 참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책 읽어주는 어린이용 스마트글라스을 선보여 이목을 끌기도 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한 기업 관계자는 “전시회 기간 동안 많은 국내외 바이어들이 부스를 찾아 판로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바이어 유치에 특히 많은 노력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안중곤 시 경제국장은 “대구국제안경전이 코로나19 이후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두게 돼 매우 기쁘다”며 “대구시가 안광학산업 중심도시의 위상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부고]박정홍(선문대학교 홍보·대외협력국장)씨 모친상

    ●안명화씨 별세, 박정홍(선문대학교 홍보·대외협력국장)씨 모친상=5일 오후, 교원예움 아산장례식장 VIP2호실, 발인 8일 오전830분, (041)549-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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