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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 취임 반년…“특별자치시대 특별한 관광”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 취임 반년…“특별자치시대 특별한 관광”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취임 6개월째를 맞았다. 지난해 10월 최 대표의 내정 소식이 알려지자 사람들은 고개를 갸우뚱했다. 강원도의원을 지내고, 춘천시장 선거 후보로도 출마했던 정치인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는 강원대에서 관광경영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에서 문화정책기획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관광 분야에도 일가견이 있는 ‘투잡맨’이다. 강원관광을 디자인하기 위해 ‘몸풀기’를 마친 최 대표를 20일 만나봤다. -특별자치시대 특별한 관광이 있다면. “628년 만에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으로 강원관광이 ‘특별한’ 강원관광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전의 길이 열렸다. 강원관광재단은 ‘특별한 여행, Gangwonderful!’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에 특화된 관광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강릉의 아리바우길, 정선·태백·영월·삼척을 잇는 운탄고도1330에서의 트레일 러닝, 야경이 아름다운 관광지에서의 ‘별빛이 내리는 요가’ 등 취미가 일상이 되고 일상이 여행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워케이션 시장을 선점할 비책은. “2021년 공공기관 최초로 워케이션 상품을 출시했고, 2022년에는 이 상품에 171개 기업 963명이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목표했던 1000명을 넘은 256개 기업 1092명이 참여했다. 서울산업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한 수도권 직장인 유치가 성과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그동안 강원 워케이션 사업의 기반을 다져왔고, 올해부터는 기초자치단체 스스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지원에 집중할 것이다.”-생활인구를 늘리는 데 있어 관광의 역할은. “관광은 생활인구 증가를 위한 효과적인 방안 중 하나다. 지자체와 협업으로 지역 고유의 매력을 살린 관광자원을 발굴해 관광상품으로 운영하는 등 관광으로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 특히 레저, 체험, 스포츠 등 젊은 층 취향에 맞춘 관광상품에 주목하고 있다.” -지자체와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 “도내 18개 시군 각각의 특성에 맞는 관광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특히 호수문화권인 춘천·홍천·화천·양구·인제, 폐광지역 정선·태백·영월·삼척, 원주·홍천·횡성·영월·평창의 다섯발자국 관광마케팅협의회 등 그 지역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공동 마케팅 기구들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취임 후 중국 상하이 크루즈 포트 세일즈, 일본 한국관광로드쇼, 미국 마이애미 씨트레이드 크루즈 등 해외 현지 마케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며칠 전 참가한 베트남 국제관광박람회에서 직접 프레젠테이션하며 현지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소통했고, 동아시아지방정부관광연맹 국가 중 하나인 라오스를 찾아 협력체제도 강화했다.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해 온라인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임기 중 꼭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의 올해 공동 목표는 관광객 2억명 달성이다.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두 가지 모두를 성공적으로 이뤄내고 싶다. 강원만의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관광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겠다.”
  • 尹대통령, 이재명과 통화… “다음주 용산에서 만나자”

    尹대통령, 이재명과 통화… “다음주 용산에서 만나자”

    尹대통령·이 대표 오후 3시30분 5분간 통화尹 “일단 만나 소통을 시작하고 자주 만나자”李 “마음 내줘 감사… 대통령 일에 도움돼야”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오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전화 통화를 하고 “다음 주에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 양측은 비서진 협의를 통해 만남 시간과 대화 의제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일단 만나서 소통을 시작하고 앞으로는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또 통화도 하면서 국정을 논의하자”고 말했다고 이도운 홍보수석이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이 대표와 민주당 후보들의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했다. 이에 이 대표는 초청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대통령께서 마음을 내주셔서 감사드린다. 저희가 대통령께서 하시는 일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통화는 오후 1시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 대표 측 천준호 비서실장에게 전화를 걸어 제안했고, 그 결과 3시30분에 통화가 성사됐다. 통화는 약 5분간 진행됐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국무총리 및 대통령 비서실장 등) 인사가 빨리 이뤄졌으면 통화도, 만남 제안도 빨리했을 것 같은데 좀 늦어진 감도 있다”면서도 “인사 때문에 한없이 늦출 수는 없기 때문에 통화하게 된 것이다. 그런 상황을 대통령이 이 대표에 설명했다”라고 밝혔다. ‘통화에서 총리 인선 관련 양해나 협조 요청이 있었나’라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그런 것은 전혀 없었다”고 답했다.
  • 尹, 이재명에 “용산서 만나자” 李 “마음 내줘 감사”

    尹, 이재명에 “용산서 만나자” 李 “마음 내줘 감사”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다음 주 용산 대통령실에서 회동하자고 제안했다. 영수회담이 성사되면 윤 대통령 취임 이후 1년 11개월 만이다.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이 대표와 통화를 했다”며 “이 대표에게 다음 주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일단 만나서 소통을 시작하고, 앞으로는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통화도 하면서 국정을 논의하자’고도 제안했다. 이에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의 초청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 뒤 ‘대통령이 마음의 뜻을 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대통령이 하는 일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통화는 오후 1시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 대표 측 천준호 비서실장에게 전화를 걸어 제안했고, 이후 3시 30분에 통화가 성사됐다. 통화는 약 5분간 진행됐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등) 인사가 빨리 이뤄졌으면 통화도, 만남 제안도 빨리했을 것 같은데 좀 늦어진 감도 있다”면서 “인사 때문에 한없이 늦출 수는 없기 때문에 통화하게 된 것이다. 그런 상황을 대통령이 이 대표에 설명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통화에서 총리 인선 관련 양해나 협조 요청이 있었나’라는 기자의 질문에 이 관계자는 “그런 것은 전혀 없었다”고 답했다.
  • 서울 2024 새해 첫둥이, 양천구 홍보모델 됐다

    서울 2024 새해 첫둥이, 양천구 홍보모델 됐다

    서울 양천구는 초저출생시대를 맞아 생명의 소중함과 탄생 응원 문화를 널리 확산해 양육 친화적인 도시로 브랜딩할 수 있도록 ‘서울시 새해 첫둥이 가족’을 구민 홍보모델로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새해 첫둥이인 채이흔 양은 지난 1월 1일 오전 0시 4분에 태어났다. 이흔 양의 엄마 고혜인 씨와 아빠 채영호 씨는 양천구 신월동에 가정을 꾸린 구민이다. 구는 지난 1월 초저출생시대 귀한 아이들의 탄생을 축하하고자 신생아를 대표해 이흔 양의 가족에게 ‘배냇저고리’를 전달했다. 전날 구청 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은 최근 백일을 맞은 첫둥이 가족을 축하하기 위한 백일상 차림으로 진행됐다. 이날 위촉장을 전달한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는 덕담과 함께 홍보모델로서 양육친화 문화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첫둥이 가족 아빠 채영호씨는 “양천구 초중고 출신으로 청소년기 인연을 이어 가정을 꾸린 양천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홍보모델 활동에 참여하게 돼 정말 기쁘다”면서 “교육도시 양천에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아이의 미래가 기대되며, 가족 홍보모델로서 양천의 주요 정책과 사업을 널리 알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아이를 키우는 일은 이제 국가적 과제인 만큼 양천구도 다양한 저출생 극복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그 여정에 흔쾌히 동참해주신 새해 첫둥이 이흔 양의 가족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양천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는 모든 순간이 기쁨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짜임새 있는 출생 · 양육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 호반그룹-더본코리아-대아청과 함께 우리 농산물 소비 증진 협력 나선다

    호반그룹-더본코리아-대아청과 함께 우리 농산물 소비 증진 협력 나선다

    호반그룹이 더본코리아와 손잡고 국내 농산물의 소비 증진 및 홍보 활동에 나선다. 호반그룹과 더본코리아, 대아청과는 19일 서울 가락동 대아청과 본사에서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호반그룹 김대헌 기획총괄사장,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 대아청과 이상용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우수 농산물의 소비를 증진하고,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사항은 ▲지역 우수 농산물 홍보 및 행사 개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레시피 개발 ▲지속가능한 ESG 활동을 위한 협력 사업 발굴 등으로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농산물을 전국의 소비자에게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한 활동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 농가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우리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홍보를 위해 심도 있게 고민하고, 농산물을 활용한 레시피, 신메뉴 개발 등을 통해 농민과 도시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는 “이번 협약이 지역 농가와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큰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며 “대아청과는 우리 농산물이 더 많이 소비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른 첫 사업은 제주도에서 열린다. 호반그룹과 더본코리아와 대아청과는 5월 ‘제주 농산물 장터(가칭)’를 개최한다. 월동무, 양배추 등을 활용해 ▲음식 시식회 ▲소비자가 직접 만드는 장아찌 체험 활동 등을 운영해 제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한편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우리 농·수산물 소비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호반그룹은 지난해 수산물 소비 활성화 챌린지와 어촌 휴가 장려 캠페인에 동참했다. 또 대아청과는 지난달 농어촌상생협력기금 1억원을 출연하기도 했다.
  • “북한 열병식 증가 추세” 방산수출 홍보 때문?

    북한에서 최근 열병식을 개최하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무기 수출을 촉진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한국국방연구원(KIDA)에 따르면 경희대학교 정치학과 박사과정 장양규씨는 최근 발간한 ‘군사정책연구’에 기고한 ‘김정은 정권의 열병식 변화와 확대 의도’ 논문에서 열병식 영상이 무기 홍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열병식과 연관성을 분석했다. 장씨에 따르면 북한은 2011년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이듬해 4월 15일 태양절 100주년 기념 열병식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1년간 총 14차례 열병식을 개최했다. 열병식은 특히 2020년 이후 최근 4년새 7번이나 개최됐으며 지난해에만 2월 건군절 75주년 기념 심야 열병식, 7월 전승절 기념 열병식, 9월 정권 수립 75주년 기념 열병식 등 총 3차례 진행됐다. 2021년에는 처음으로 당대회를 기념하는 열병식이 열리는 등 개최 계기도 다변화하는 추세다. 장씨는 “북한은 2020년 8월부터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 대규모 무기공장을 건설하고 이듬해 완성했는데, 무기 수출량이 적을 경우 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밝혔다.
  • 이수희 강동구청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이수희 강동구청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이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한다. 다양한 기관에서 동참하고 있는 이 챌린지는 ‘플라스틱과 작별한다’는 뜻의 범국민 실천 운동으로 누리소통망(SNS)에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로 약속하고 독려하는 내용을 담아 올린 후, 후속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지난 19일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강동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정책들을 소개하며 다음 챌린지 주자로 문헌일 구로구청장을 지목했다. 이수희 구청장은 “일상 속 작은 실천이 모이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구를 살리는 길이 될 것”이라며 “구민 모두가 기후위기 대응의 주체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강동구가 녹색 도시로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강동구는 지난해 9월 ‘강동구 리앤업사이클플라자’를 공식 개관해 홍보관과 함께 다양한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외에도 22일 지구의 날 기념 소등 행사를 시작으로 22~28일 일주일간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운영할 계획이다.
  • 경기도, 오이도 거북섬에서 ‘지구의 날’ 행사···“지금 말하고, 당장 행동하라”

    경기도, 오이도 거북섬에서 ‘지구의 날’ 행사···“지금 말하고, 당장 행동하라”

    물 다양성 전략, 기후행동 기회소득 등 경기도 추진 전략 발표경기도와 시흥시가 주최하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주관하는 ‘지구의 날’ 기념행사가 제2회 경기도 기후변화주간(4.17~4.23)을 맞아 4월 20일 시흥시 거북섬에서 열린다. 지구의 날 기념행사는 “Big Wave of Climate Action : 지금 말하고, 당장 행동하라”는 슬로건 아래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도민들에게 알리고 지금 당장 기후 행동을 실행하자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시화방조제 공사가 완공된 지 30년이 되는 해를 맞아 시화호 거북섬에서 개최된다. 한때 죽음의 호수로 불릴 만큼 수질오염이 심각했지만, 20년간 수질오염 극복 노력으로 생태계 복원을 이뤄낸 시화호의 경험을 알리고 기후 위기 극복 메시지를 도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는 ▲기념식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강연 및 토론 ▲경기 생물다양성 탐사 ▲업사이클 놀이터 ▲환경정책 홍보 ▲페자원 활용 체험 부스 ▲벼룩시장(플리마켓) ▲지구의 날 기념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RE100-CAR 모형 자동차 경주대회, 지구의 날 그림대회, 폐자원 활용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벼룩시장이 펼쳐진다. 아울러, 텀블러 지참과 음식 부스에서 다회용기 사용 등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행사로 진행한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전 지구적인 기후 위기 시대를 맞이한 현재 경기도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선도적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지구의 날 기념행사를 계기로 도민과 함께 이룬 시화호의 경험이 대한민국 전체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강서구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 도와드려요”

    강서구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 도와드려요”

    서울 강서구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중소기업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 행사는 해외 바이어들을 초청해 지역 내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고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사업이다. 구는 7월 4일 마곡동에 있는 서울창업허브 M+에서 상담회를 개최하고 오는 4월 30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강서구에 소재하는 뷰티, 헬스케어 분야의 중소기업으로 지원 규모는 약 30개 업체다. 상담회에서 중소기업들은 ‘1대 1 비즈니스 매칭 테이블’을 통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직접 자신들의 상품을 홍보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한다. 또 무역 및 금융 관련 기관들이 참여해 기업들을 현장에서 도울 계획이다. 구는 기업과 바이어들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영어 또는 중국어로 번역된 기업 소개자료를 제공하고 통역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구 누리집에 있는 안내문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수출상담회는 수출 실적 증진을 통한 기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우수한 중소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2500억 코인 출금 중단’ 델리오 대표 기소

    ‘2500억 코인 출금 중단’ 델리오 대표 기소

    가상자산 출금을 예고없이 중단해 논란이 된 예치 서비스 운용업체 델리오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 합동수사단(단장 이정렬 부장검사)은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혐의로 델리오 대표이사 A(51)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8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약 2년 동안 피해자 2800여명으로부터 2500억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사업 초기부터 운용 손실, 해킹 피해로 고객이 예치한 코인이 계속 소실되고 있는데도 이를 숨겼다. 그러면서 차익거래와 코인 담보대출로 수익을 내고 있다고 거짓 홍보해 피해자들의 코인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실제로는 회자 보유자산 80% 가량을 다른 코인 예치업체에 무담보로 대여했고, 허위의 코인 담보대출 실적을 제시해 한 투자조합으로부터 10억원가량의 투자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비트코인 606개와 이더리움 2511개 등 약 476억원의 코인을 실제보다 부풀린 회계법인 실사보고서를 제출해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를 부정하게 마친 혐의도 받는다. 델리오는 금융당국에 가상자산사업자(VASP)로 등록한 업체다. 최대 연 10.7% 이자를 주는 예치서비스를 운영하다가 지난해 6월 14일 갑자기 출금을 중단했다. 검찰은 지난달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기망행위의 존재와 내용, 손해의 범위 등 범죄혐의에 대해 피의자가 다툴 여지가 많아 보이고 이미 확보된 증거자료에 비춰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앞서 델리오는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을 신청한 데 대해 법원은 지난 4일 “계속기업 가치가 청산가치보다 크지 않고, 회생절차를 진행하는 게 채권자들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 롯데웰푸드, 韓 제과업체 최초로 태국 최대 킹파워 면세점 입점

    롯데웰푸드, 韓 제과업체 최초로 태국 최대 킹파워 면세점 입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대표 브랜드인 ‘빼빼로’와 ‘제로’를 태국 킹파워 면세점에 입점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제과업체가 태국 면세점에 입점하는 것은 롯데웰푸드가 최초다. 태국은 연간 4000만명 이상의 해외관광객이 방문하는 국가다. 이번 킹파워 면세점 입점으로 롯데웰푸드는 자사 제품을 글로벌 관광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4월 송끄란 축제에 맞춰 빼빼로세트 2종(8입 세트, 10입 세트)과 제로 2종(후르츠 젤리, 크런치 초코볼)을 입점해 홍보 효과를 누렸다. 송끄란 축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물 축제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이를 위해 방콕, 치앙마이 등을 방문한다. 킹파워 면세점은 태국 최대 면세점이다. 1989년 설립 이후 방콕과 마하룬 플라자 매장을 시작으로 현재 돈므앙 국제공항, 월드트레이드센터, 치앙마이, 핫야이, 푸켓, 수완나품 공항 등에서 면세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기존에 태국 빅씨(Big C), 탑스(Topst), 마크로(Makro) 등 현지 유통체인에 입점해 빼빼로와 초코파이를 판매하고 있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송끄란 축제를 맞춰 입점을 완료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브랜드 육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동포 기업인들 ‘충남 중소기업 수출 선봉’…충남도 수출상담회 대성공

    동포 기업인들 ‘충남 중소기업 수출 선봉’…충남도 수출상담회 대성공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대성공’수출상담회 1248만달러 등 성과 세계 52개국 99개 도시에서 활동 중인 동포 기업인들이 충남 지역 중소기업 제품 수출 선봉에 섰다. 충남도는 16일부터 18일까지 예산군 일원에서 열린 ‘제25차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박종범 오스트리아 영산그룹 회장) 및 수출상담회가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1981년 설립한 월드옥타는 재외동포 기업인 단체로, 67개국 146개 지회에 CEO 7000여명과 차세대 경제인 2만30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도에 따르면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동포 기업인들이 도내 중소기업과 1248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했다.지역상품 홍보·판매전에서는 금산의 한 한약재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회사가 베트남에 진출한 한인 기업 ‘브리디아’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 총 6건, 1년간 631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현장에서는 2만6765달러의 판매도 이뤄졌다. 계한인무역협회, 7개 기업지원기관(상공회의소 3곳, 충남중소기업연합회, 일자리경제진흥원 등)간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길을 넓히기 위한 지원협약도 체결했다. 김 지사는 “더 많은 도내 기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해외시장을 개척하겠다”며 “해외통상사무소 확대와 개척단 운영, 특례보증 등 해외판로 확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월드옥타 회원들은 19일 충남 지역 명소 방문을 끝으로 나흘간의 여정을 마치고 오는 10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관악S밸리 스케일업 참가 업체 모셔요”

    “관악S밸리 스케일업 참가 업체 모셔요”

    서울 관악구는 유망 벤처기업에 사업화 자금과 투자 유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는 ‘관악S밸리 제2회 스타트업 스케일업·데모데이’에 참가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최대 사업화 자금 5000만원을 지원하는 이번 스케일업·데모데이의 참가 희망 기업은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본선은 다음달 9일 개최 예정이고 참가 대상은 정보통신, 바이오, 헬스케어 등 첨단 기술 기반 분야 7년 이내 벤처 창업기업이다. 예선 심사를 거쳐 8개 기업이 본선에 오른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5개 기업에는 ▲시제품 제작비 ▲시장개척 및 홍보비 ▲지식 재산권 출원과 각종 인증을 위한 취득비 등을 위한 사업화 자금이 순위별로 차등 지급된다. 다만 지원받는 기업은 협약일로부터 한 달 이내에 관악구에 본사 소재지를 두고 이를 유지해야 한다. 지난 12일에 개최한 1회 스타트업 스케일업·데모데이는 4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우수 벤처기업이 관악S밸리에서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해 농사 망치는 야생조수…제주 “피해 보상 신청하세요”

    한해 농사 망치는 야생조수…제주 “피해 보상 신청하세요”

    “야생조수 보호도 중요하지만 농민들 농작물 보호도 중요합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은 지난 17일 성명을 내고 “기후재난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늘어가고 있으나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야생조수의 피해 대책은 전무하다”며 피해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연맹은 지난달 27일 서귀포의 한 농민이 감귤밭에서 피해를 주는 직박구리, 동박새 등 200여 마리를 집단 폐사시킨 혐의로 기소된 것과 관련 농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연맹은 “야생동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사실에 대해 책임을 묻는 것은 당연하다”며 “이번 일로 인한 농민들이 겪는 야생조수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대한 뚜렷한 해결방안을 내놓지 못하는 농정당국의 문제 또한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도가 오래전에 조류 피해를 보상해주는 조례를 만들었지만 대부분 농민이 모를 정도로 홍보가 안 된 것이다. 제주도는 2009년부터 ‘야생동물(꿩, 까치, 까마귀 등)에 의한 피해보상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피해농가가 읍·면·동에 피해보상을 신청하면 조사한 뒤 보상해준다. 실제 도는 2022년 258농가 68㏊에 3억 33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한 데 이어 지난해 355농가 48㏊에 3억 4700만원을 보상해줬다. 주로 콜라비, 브로콜리 등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되지 않는 품목에만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보험금의 중복 지급을 막기 위해서다. 도 관계자는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가축의 피해를 입은 농가나 야생동물로부터 인명피해를 당한 사람을 대상으로 피해금액의 80% 최대 1000만원까지 보상해준다”며 “15년이나 된 조례를 농민의 대부분이 모른다는 사실이 안타깝다”고 해명했다. 농민 B씨는 “꿩이나 오소리들 때문에 콜라비나 초당옥수수 농사를 망쳐 밭을 갈아엎고 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다”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만 생각했지, 새들로 인한 피해 보상제도가 있는 줄 모른 채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았다”고 했다.
  • [단독] 취득세 4배 부풀려 가로채고, 대부업체 연계… ‘불법 사무장’ 판친다

    [단독] 취득세 4배 부풀려 가로채고, 대부업체 연계… ‘불법 사무장’ 판친다

    A씨는 2년 전 아파트 증여와 관련한 무효소송을 문의하려고 법무법인을 찾았다가 사무장 B씨와 상담을 했다. B씨는 “예상 취득세액이 8000만원 정도 된다”며 자신의 계좌로 입금할 것을 요구했다. A씨는 우선 8000만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을 B씨의 통장에 입금했다. 하지만 A씨가 직접 확인한 결과 실제 상속 등기를 하면서 납부한 세액은 B씨가 말한 취득세액의 4분의1인 2000만원에 불과했다. 심지어 B씨는 이 법인에 등록되지도 않은 ‘미등록 사무장’이었다는 것을 알고 뒤늦게 분통을 터뜨렸다. 1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대한변호사협회(변협)는 지난 15일 B씨가 속한 법무법인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유는 ‘급행료’(신속처리 부가요금)를 명목으로 돈을 받고 사무직원을 제대로 등록하지 않은 데 따른 품위유지의무 위반이다. 대한변협의 징계 대상은 법무법인의 대표변호사와 A씨 사건에 이름을 올린 담당 변호사가 될 예정이다. 법조계에선 법인 사무직원으로 등록되지도 않은 일명 ‘불법 사무장’이 직접 의뢰인을 만나 변호사가 해야 하는 사건 수임 업무를 하는 일들이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다. 의뢰인들이 ‘전관 변호사’를 내세워 홍보하고 있는 로펌을 찾았다가 실제로는 미등록 사무장과 상담을 하게 돼 피해를 보는 식이다. 이는 변호사인 척 로펌을 운영하는 식의 ‘사무장 로펌’과는 또 다른 양상이다. 실제 전관 출신 변호사를 내걸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또 다른 법무법인도 불법 사무장 문제로 대한변협 징계위 회부 대상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 법인 소속 사무장 C씨는 경찰 출신으로 2021년부터 2년간 해당 법무법인에서 상담, 자문 업무 등을 수행해 왔음에도 사무직원으로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C씨도 의뢰인에게 돈을 요구해 개인 계좌로 입금받았다는 게 진정인의 주장이다. 서울변회는 해당 로펌이 변호사 사무규칙을 위반했다고 보고 지난 3월 대한변협에 징계개시신청을 청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사무장은 변협 회원이 아니기 때문에 변협의 징계 대상도 아니라는 점이다. 불법 사무장에 대한 처벌은 형사고소로 이뤄질 수밖에 없다. 제대로 된 법률서비스도 받지 못해 피해를 본 의뢰인이 또 한 번 송사에 휘말려야 하는 것이다. 특히 법조계에선 “회생·파산업계에서 ‘문제의 사무장’들이 더욱 판을 치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 한 변호사는 “보통 회생파산법을 배우지 않고 변호사가 된 경우가 많아 자연스레 이 업계에 오래 몸담은 사무장들이 주도하는 구조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들 사무장은 변호사 명의를 빌려 소비자에게 변호사인 척 접근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특히 불법 대부업체랑 연계해 영업을 하는 사무장들도 있다는 전언이다. 예컨대 파산 위기에 처해 당장 현금이 필요한 의뢰인의 간절함을 이용해 불법 대부업체를 연결해 주고, 그 대출로 자신은 수임료를 챙기는 식이다. 이들은 채권을 신고하지 않도록 조언하는데 채권 고의 누락은 회생법원에서 파산신청 기각 사유가 될 수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 박시형 법무법인 선경 변호사는 “회생, 파산 쪽 의뢰인은 경제적으로도 열악한 계층이라 누구보다도 보호가 필요한 이들이어서 피해가 더 심각하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무장과 관련된 문제가 계속되는 이유는 변호사와 불법 사무장의 ‘공생 관계’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다. 또 다른 변호사는 “사무장에게 거의 실무를 맡기고 일부 수익을 챙기는 변호사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의뢰인들은 사실 전관 중에서 누가 ‘슈퍼 전관’ 변호사인지 잘 알 수가 없다. 그래서 사무장들의 영업이 중요하다”면서 “스타 사무장들이 오히려 전관 변호사를 골라 옮겨 다니면서 영업을 하는 경우들도 있다”고 말했다.
  • 정부세종청사서 ‘이순신축제’ 홍보전

    정부세종청사서 ‘이순신축제’ 홍보전

    박경귀 시장, 시그니처 한복 착용, 홍보활동 충남 아산시는 박경귀 시장과 공직자들이 18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오는 24일 개막하는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이순신 축제’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 시장과 공직자 80여 명은 홍보 어깨띠를 착용하고 정부세종청사에 입주한 10개 부처 공직자에게 축제 개최를 알리며 방문을 독려했다. 시 ‘시그니처 한복’을 입고 문화체육관광부 로비 홍보캠페인에 참여한 박 시장은 이번 축제가 ‘이순신’ 인물에게 초점을 맞춘 역사적·교육적 축제임을 강조했다.시는 ‘성웅 이순신’에만 집중한 다양한 명품 문화 콘텐츠를 무기로, 이순신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박 시장은 “이순신축제를 장군의 얼을 기리는 진정성 있는 축제이자, 전 국민의 축제로 만들겠다”며 “중앙부처 공무원들도 모두 와서 관람할 수 있도록 전 부처에 홍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63회 이순신축제는 24~28일까지 이순신종합운동장·현충사·온양온천역·곡교천 등에서 △국내 최대 군악·의장 페스티벌 △뮤지컬 ‘필사즉생’ △포레스텔라 ‘노량’ 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열린다.
  • [단독]‘전관 로펌’이래서 찾았더니…‘나쁜 사무국장’에 뒤통수 맞는 의뢰인들

    [단독]‘전관 로펌’이래서 찾았더니…‘나쁜 사무국장’에 뒤통수 맞는 의뢰인들

    ②의뢰인 울리는 ‘먹튀 변호사’들실제 취득액보다 4배 부풀려 취득새 가로챈 ‘미등록’ 사무국장‘불법 사무장’ 피해 다수지만…변협 회원 아니라 형사고소해야파산 위기 고객엔 대부업체 연결하기도…“일 맡기는 변호사 있다” A씨는 2년전 아파트 증여와 관련한 무효소송을 문의하려고 한 법무법인을 찾았다가 사무국장 B씨와 상담을 했다. B씨는 “예상 취득세액이 8000만원 정도 된다”며 자신의 계좌로 입금을 요구했다. A씨는 우선 8000만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을 B씨의 통장에 입금했다. 하지만 A씨가 직접 확인한 결과 실제 상속 등기를 하면서 납부한 세액은 B씨가 말한 취득세액의 4분의 1인 2000만원에 불과했다. 심지어 B씨는 이 법인에 등록되지도 않은 ‘미등록 사무장’이었단 것을 알고 뒤늦게 분통을 터뜨렸다. 1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대한변호사협회(변협)은 지난 15일 B씨가 속한 법무법인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유는 ‘급행료(신속처리 부가요금)’를 명목으로 돈을 받고 사무직원을 제대로 등록하지 않은데 따른 품위유지의무 위반이다. 대한변협의 징계 대상은 법무법인의 대표변호사와 A씨 사건에 이름을 올린 담당 변호사가 될 예정이다. 특히 해당 법무법인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의대증원 사태와 관련해 정부를 상대로 한 법적대응을 맡은 곳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법조계에선 법인 사무직원으로 등록되지도 않은 일명 ‘불법 사무장’이 직접 의뢰인을 만나 변호사가 해야 하는 사건 수임 업무를 하는 일들이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다. 의뢰인들이 ‘전관 변호사’를 내세워 홍보하고 있는 로펌을 찾았다가 실제로는 미등록 사무장과 상담을 진행해 피해를 입는 식이다. 이는 변호사인 척 로펌을 운영하는 식의 ‘사무장 로펌’과는 또 다른 양상이다. 실제 전관출신 변호사를 내걸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또다른 법무법인도 불법 사무장 문제로 대한변협 징계위에 회부 대상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 법인 소속 사무장 C씨는 경찰 출신으로 2021년부터 2년간 해당 법무법인에서 상담, 자문 업무 등을 수행해왔음에도 사무직원으로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C씨도 개인계좌로 의뢰인의 돈을 요구해 입금받았다는 게 진정인의 주장이다. 서울변회는 해당 로펌이 변호사 사무규칙을 위반했다고 보고 지난 3월 대한변협에 징계개시신청을 청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사무장은 변협 회원이 아니기 때문에 변협의 징계 대상도 아니라는 점이다. 불법 사무장에 대한 처벌은 형사고소로 이뤄질 수 밖에 없다. 제대로 된 법률서비스도 받지 못해 피해를 입은 의뢰인이 또한번 송사에 휘말려야 하는 것이다. 특히 법조계에선 “회생·파산업계에서 ‘문제의 사무장’들이 더욱 판을 치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 한 변호사는 “보통 회생파산법을 배우지 않고 변호사가 된 경우들이 많아 자연스레 이 업계에 오래 몸 담은 사무장들이 주도하는 구조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들 사무장은 변호사 명의를 빌려 소비자에게 변호사인척 접근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특히 대부업체랑 연계해서 불법을 저지르는 사무장들도 있다는 전언이다. 예컨대 파산 위기에 처해 당장 현금이 필요한 의뢰인의 간절함을 이용해 대부업체를 연결해주면서 대출을 발생시켜 자신은 수임료를 받는 식이다. 이들은 채권을 신고하지 않도록 조언하는데, 오히려 채권 고의누락은 회생법원에서 파산신청 기각 사유가 될 수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 박시형 법무법인 선경 변호사는 “회생, 파산쪽 의뢰인은 경제적으로도 열악한 계층이라 누구보다도 보호가 필요한 이들이어서 피해가 더 심각하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무장과 관련된 문제가 계속되는 이유는 변호사와 불법 사무장의 ‘공생 관계’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다. 한 변호사는 “변호사가 사무장에게 거의 실무를 맡기고, 자기는 일부 수익을 챙기는 변호사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의뢰인들은 ‘슈퍼 전관’ 변호사인지 아닌지도 구분할 수가 없다”며 “스타 사무장들이 전관 변호사에게 붙어 영업을 하다가 문제가 될 것 같으면 다른 전관에게 옮겨가는 사례도 있다”고 지적했다.
  • 유보통합 앞둔 경남 학부모 “유아교육·보육 현장 소통 최우선 고려를”

    유보통합 앞둔 경남 학부모 “유아교육·보육 현장 소통 최우선 고려를”

    어린이집과 유치원 보육·교육 관리 체계를 일원화하려는 정책이 추진되는 가운데, 경남 영유아 학부모들은 양질의 유아교육과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유치원 교사·보육 교직원 전문성 강화’가 가장 필요하다고 봤다. 행·재정 지원 체계 구축에는 ‘유아교육·보육 현장 소통’이 우선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일까지 경남 영유아 보호자 117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8일 밝혔다.유보통합은 0~5세 모든 영유아가 이용 기관과 관계없이 양질의 교육, 돌봄 서비스를 차별 없이 받을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는 정책을 말한다. 경남교육청은 내년 유보통합 전면 도입에 앞서 지난 3월 유보통합 전담 기구인 유보통합추진단을 신설하고 유보 관리 체계 일원화에 필요한 업무 이관 준비를 추진하고 있다. 유보통합과 관련한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자 국민신문고 국민생각함을 활용해 추진한 설문에서 응답자 56%는 유보통합 정책을 ‘어느 정도 알고 있다(42%)’거나 ‘매우 잘 알고 있다(13.6%)’고 답했다. ‘들어본 적 있으나 잘 모른다’는 대답은 34%였다. 양질의 유아교육·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고려 사항으로는 ▲유치원 교사·보육 교직원 전문성 강화(30.9%)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교육·돌봄 환경 개선(27.8%) ▲양질의 교육·보육 프로그램 제공(26.7%) ▲학부모 부담경비 완화(8.5%) ▲건강과 성장 발달상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 지원 확대(6%) 등이 뒤를 이었다. 행정·재정과 지원 체계를 구축에 필요한 과제로는 ▲유아교육·보육 현장 소통(42.6%) ▲교육청-시군구 지원 체계 연계·협력(33.3%) ▲유보통합 관련 법령과 조례 제·개정(16.8%) ▲유보통합 정책 홍보(7.3%) 순으로 답했다. 경남교육청은 설문 결과를 유보통합 정책 추진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올해 3~4차례가량 설문조사를 더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경남교육청은 경남도와 유보통합추진협력단 협의회도 열었다. 유보통합추진협력단은 경남교육청과 경상남도 국·과장급 공동 협의체로, 경남교육청 8명, 경상남도 6명 등 14명으로 구성해 있다. 단장은 경남교육청 부교육감, 부단장은 경상남도 복지여성국장이 각각 맡는다. 협의회에서는 교육부와 경남교육청 유보통합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유보통합 추진 방향 의견을 나눴다. 박성수 유보통합추진협력단장(부교육감)은 “유보통합은 모든 영유아의 격차 없는 발달을 지원하고자 꼭 실현해야 할 과제”라며 “협력 체계를 구축해 경남 유보통합 정책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경상남도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20일 오이도 거북섬에서 ‘지구의 날’ 행사

    경기도, 20일 오이도 거북섬에서 ‘지구의 날’ 행사

    생물다양성 전략, 기후행동 기회소득 등 경기도 추진 전략 발표 업사이클 놀이터, 생물다양성 탐사,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경기도와 시흥시가 주최하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주관하는 지구의 날 기념행사가 제2회 경기도 기후변화주간(4.17~4.23)을 맞아 4월 20일 시흥시 거북섬에서 열린다. 지구의 날 기념행사는 “Big Wave of Climate Action : 지금 말하고, 당장 행동하라”는 슬로건 아래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도민들에게 알리고 지금 당장 기후 행동을 실행하자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시화방조제 공사가 완공된 지 30년이 되는 해를 맞아 시화호 거북섬에서 개최된다. 한때 죽음의 호수로 불릴 만큼 수질오염이 심각했지만, 20년간 수질오염 극복 노력으로 생태계 복원을 이뤄낸 시화호의 경험을 알리고 기후 위기 극복 메시지를 도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는 ▲기념식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강연 및 토론 ▲경기 생물다양성 탐사 ▲업사이클 놀이터 ▲환경정책 홍보 ▲페자원 활용 체험 부스 ▲벼룩시장(플리마켓) ▲지구의 날 기념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RE100-CAR 모형 자동차 경주대회, 지구의 날 그림대회, 폐자원 활용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벼룩시장이 펼쳐진다. 아울러, 텀블러 지참과 음식 부스에서 다회용기 사용 등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행사로 진행한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전 지구적인 기후 위기 시대를 맞이한 현재 경기도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선도적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지구의 날 기념행사를 계기로 도민과 함께 이룬 시화호의 경험이 대한민국 전체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용인시, ‘공동주택 관리지원 계획’ 마련…공용시설 보수 보조금 20% 늘려

    용인시, ‘공동주택 관리지원 계획’ 마련…공용시설 보수 보조금 20% 늘려

    경기 용인시는 공동주택 공용시설 개·보수 보조금 지원 확대, 층간소음관리위원회 활성화 추진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 관리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가 올해 중점추진 신규사업으로 정한 것은 입주민 간의 공동주택관리 정책에 대한 정보교류와 갈등 요인 해결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될 ‘공동주택 정책홍보 서포터즈’ 모집 및 운영, 아파트 화재로부터 입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옥상피난설비 3종인 옥상출입문 안내표지판, 피난안내 테이프, 피난경로 이탈방지펜스 설치, 공동주택 유지관리를 위한 정기 점검 등이다. 시는 올해 단지 내 주도로와 상·하수도관 등 노후 공용시설 보수나 교체를 지원하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4억원(19.4%) 늘린 24억 6400만원을 편성해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세대수에 따라 1000만원(200세대 미만)부터 7500만원(1000세대 이상)까지다. 민선8기 이후 시행된 개정 공동주택관리조례에 따라 단지별 최대 지원금액은 150% 증가했다. 시는 또 1억원을 투입해 임대 기간이 30년 이상인 공공임대아파트 24개 단지의 공동전기료를 지원하고, 1억2700만원을 들여 사용검사 후 15년이 지난 150세대 미만의 비의무관리 공동주택 7곳을 대상으로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을 해 보수·보강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시는 공동주택 관리주체의 관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공동주택 단지를 방문해 교육하는 ‘공동주택 관리실태 맞춤형 교육 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2022년 준공된 150세대 이상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과 맞춤형교육이나 민관합동감사 시행 5년이 지난 43개 단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공동주택 유지·관리 공사를 위한 사업자 선정 시 사업자 선정 지침 적합 여부를 시가 검토하는 ‘입찰공고문 사전검토제’도 시행한다. 이는 관리주체의 일방적 입찰 진행에 따른 입주민과의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 시는 공동주택의 층간 소음 분쟁을 예방하고 입주민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하는 ‘층간소음 없는 이웃사이 만들기’ 사업도 진행해 공동주택 5곳의 층간소음위원회에 단지당 16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공동주택 공용시설을 보수할 경우 시가 보조금 지원을 확대하는 등 공동주택 단지에 필요한 맞춤형 관리지원을 하는 공동주택관리 지원 종합계획을 시행하는 것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동주택을 만들고 입주민 입장에서 잘 관리되도록 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시가 종합계획을 차질 없이 시행할 것이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필요한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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