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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수산과학관, 여수섬박람회 포토존 운영

    해양수산과학관, 여수섬박람회 포토존 운영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양수산과학관이 4일부터 과학관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섬박람회 포토존과 ‘섬과 연안의 생물’ 특별 사진전을 운영한다. 과학관 입구에는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제공한 대형 현수막과 홍보 포토존을 설치하고, 홍보 영상을 상영한다. 이와 함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제공한 ‘섬과 연안의 생물’ 사진전도 선보여 섬·연안 생태 가치도 알릴 계획이다. 여수 돌산읍 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 인근에 있는 해양수산과학관은 매년 25만명 이상이 찾는 해양관광의 명소다. 남해안에 서식하는 토산 어종을 비롯해 바다거북과 어린 상어 등 살아 있는 해양생물 95종, 3500여마리를 전시하고 물고기 먹이 주기, 바다생물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해양수산과학관은 섬박람회 입장권 소지자에게는 과학관을 무료로 관람하도록 하고 섬박람회 기간인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해양수산과학원 관계자는 “해양수산과학관을 찾는 관람객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통해 섬과 연안 자원을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섬박람회와 연계한 홍보 콘텐츠 운영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KMA 한국능률협회·㈜크몽, AX 비즈니스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KMA 한국능률협회·㈜크몽, AX 비즈니스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 KMA의 기업교육 역량 + 크몽의 AI 솔루션·전문가 그룹 결합…AI 에이전트 개발 워크숍 비즈니스 본격 강화- KMA, ㈜크몽과 AX(AI Transformation) 비즈니스 확산 위한 전략적 협력 체결 KMA 한국능률협회(상근부회장 최권석, 이하 KMA)가 프리랜서 및 전문가 매칭 플랫폼 기업 주식회사 크몽과 손잡고 기업의 AX(인공지능 전환) 비즈니스 확산과 실무 역량 강화에 나선다. KMA는 최근 크몽과 ‘AX 비즈니스 활성화 및 기업의 AI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관련 솔루션과 인프라, 검증된 전문가 그룹을 활용한 공동 사업을 기획하고, AX 비즈니스 확산과 선진 지식 전파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이번 MOU는 AI 활용 역량을 실무에 적용하고자 하는 기업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국내 대표 교육 전문기관과 프리랜서·전문가 매칭 플랫폼 기업이 협력해 현장 중심형 AI 학습·실행 모델을 확립하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 에이전트 개발 워크숍(AI Agent Development Workshop) 비즈니스를 본격 강화한다. 기업이 자사 업무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를 직접 기획·설계·구현할 수 있도록, KMA의 교육 설계 역량과 크몽의 AI 전문가 그룹·솔루션을 결합한 실습 중심 워크숍을 공동 개발·운영한다. 이를 통해 단순 AI 이해 수준을 넘어 실제 업무에 배포 가능한 AI 에이전트를 산출물로 도출하는, 실행형 AX 학습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KMA는 크몽의 AI 솔루션과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사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 과정을 개발하고, 크몽은 KMA 고객사를 대상으로 효과적인 AI 활용 방안과 사업 홍보를 지원한다. 또한 양 기관은 ▲AI 에이전트 개발 워크숍 공동 운영 ▲AI 활용 공동 사업 기획 ▲AX 기반 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 ▲전문가 그룹 기반 실무 컨설팅 등 다각적인 협력 모델을 추진한다. 박경만 KMA 인재개발센터장은 “AI 역량이 기업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은 시점에서, 교육 전문성을 가진 KMA와 폭넓은 AI 전문가 네트워크를 갖춘 크몽의 협업은 기업 현장에 실질적인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특히 AI 에이전트 개발 워크숍을 통해 기업이 직접 업무 자동화를 구현하는 실행형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황인혜 ㈜크몽 CPO는 “KMA와 함께하는 AX 비즈니스는 기업의 AI 도입을 넘어 업무 방식과 조직 운영 전반의 혁신을 이끌 것”이라며 “에이전트 개발 워크숍을 비롯한 실행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이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 혁신과 성과 창출로 이어갈 수 있도록 크몽의 AI 솔루션과 전문가 네트워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MA는 산업 현장 중심의 인재개발과 교육 컨설팅을 수행해 오며 국가 인재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 왔다. 크몽은 국내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매칭 플랫폼으로, AI 솔루션과 전문가 그룹을 기반으로 기업의 AI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업의 AI 리터러시 수준을 높이고, AI 에이전트 개발 워크숍을 중심으로 한 미래형 AX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27살 어린 女배우 신체 만지고 폭언”… 57세 유명배우 성적 괴롭힘 논란 ‘日 발칵’

    “27살 어린 女배우 신체 만지고 폭언”… 57세 유명배우 성적 괴롭힘 논란 ‘日 발칵’

    일본의 유명 배우 사토 지로(57)가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후배 배우 하시모토 아이(30)를 상대로 성적 괴롭힘과 폭언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드라마를 제작한 방송사가 엄중 경고 조치를 내렸으나, 사토 측이 의혹을 반박하며 진실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3일 주간문춘, 마이니치 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하시모토는 “드라마 촬영 기간 동안 심각한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사토는 촬영 초기부터 동의 없이 하시모토의 뺨과 턱을 만지는 등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 프로듀서가 직접 나서서 주의를 주기도 했으나, 사토는 하시모토의 대기실을 두 번이나 무단으로 침입하는 등 막무가내 행보를 이어갔다. 결국 하시모토 소속사 측이 강력 항의해 외부 변호사를 통한 정식 조사가 진행됐고, ‘직장 내 괴롭힘(하라스먼트)’으로 인정돼 사토에게 엄중 경고 처분이 내려졌다. 그러나 사토의 행동은 멈추지 않았다. 그는 신체 접촉 문제를 따지며 하시모토를 강하게 압박하는가 하면, 첫 방송 편집본을 본 뒤 하시모토에게 “그런 제약이 있으면 부부 역할을 맡지 말았어야지”, “너는 배우 자격이 없다”며 폭언과 고함을 내뱉은 것으로 밝혀졌다. 대선배의 지속적인 괴롭힘을 견디다 못한 하시모토는 극심한 공황 상태와 심신 미약을 호소했고, 결국 드라마 홍보 스케줄을 취소하고 촬영에 일부 불참했다.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방송사 측은 하시모토의 현장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고위 간부들을 촬영장에 교대로 상주시켜 사토를 감시·감독하기까지 했다. 다만 양측의 입장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사토 소속사 측은 성명을 내고 “대기실 방문과 턱을 만진 사실은 인정하지만, 선후배 간의 앙금을 풀기 위한 순수한 소통의 과정이었을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전문가 확인 결과 괴롭힘이 아니라는 판단을 받았고, 주간지 보도는 일방의 견해만 담겨 있어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사토는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에 직접 글을 올려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저는 드라마 촬영 중 여러 차례 ‘이제는 한계이니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해달라. 그리고 모든 사실을 공개해야 한다’고 요청했다”면서 “더 빨리 결단을 내렸어야 했다. 진실이 밝혀지는 날이 오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반면 하시모토 측은 현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건강 악화와 피해 사실이 명백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후지TV 측은 2일 공식 입장을 통해 “드라마 촬영 현장 소동과 관련해 남성 배우의 언동에 대해 엄중히 주의를 주는 동시에 재발 방지를 요구한 것은 사실”이라며 조사 및 조치 결과가 사실임을 인정했다. 그러나 배우들의 프라이버시 보호와 2차 피해 방지를 이유로 실명 언급은 하지 않았다.
  • “부울경 GTX 시대 열자”…창원시, 광역철도 서명운동 전개

    “부울경 GTX 시대 열자”…창원시, 광역철도 서명운동 전개

    경남 창원시가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창원~김해~양산~울산)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촉구하는 시민 서명운동에 나선다. 창원시는 부울경 1시간 생활권 구축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예타 통과·조기 사업 추진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는 김해 진영역에서 양산 물금·북정을 거쳐 울산 KTX역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54.6㎞ 규모의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이다. 전체 구간에는 정거장 5곳과 차량기지 1곳이 조성되며 총사업비는 약 3조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마산역과 창원역, 창원중앙역 등 창원지역 철도망과 연계 운행이 가능해지면 창원·김해·양산·울산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묶는 이른바 ‘부울경 GTX’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창원 최초의 광역철도 운행 실현을 위해 예타 통과가 필수적인 만큼 경남도와 김해시, 양산시에 이어 서명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서명운동은 시청과 구청 민원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도서관, 문화센터, 스포츠센터 등 시민 이용이 많은 공공시설에서 진행된다. 시는 홍보 포스터와 서명부를 비치해 시민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사업은 지난해 10월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 주관으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약 2년간의 예타 절차를 거쳐 올해 말 최종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창원시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를 KDI에 전달해 예타 통과 필요성을 적극 알릴 방침이다. 장승진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는 경남과 울산을 하나로 연결하는 핵심 광역교통 인프라”라며 “부울경 GTX 시대와 창원 첫 광역철도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프랑스에서 온 사람들 ‘3주간 제주 사랑’… 해녀 물질부터 K-푸드까지 ‘런케이션’

    프랑스에서 온 사람들 ‘3주간 제주 사랑’… 해녀 물질부터 K-푸드까지 ‘런케이션’

    프랑스인 21명이 3주 가까이 제주에 머물며 한국어를 배우고 해녀 물질과 승마, K푸드 만들기 등 제주만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장기 체류형 ‘런케이션(배움+휴가)’에 참여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제주한라대학교, 프랑스 EPS 여행사는 오는 6일부터 25일까지 20일간 글로벌 런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참가자는 대학생을 중심으로 한 젊은 층부터 79세 최고령 참가자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됐다. 제주도는 특정 세대에 국한되지 않는 체류형 관광 수요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9월 프랑스 EPS 여행사와 첫 화상회의를 시작으로 협력의향서(MOI) 체결, 관계기관 실무협의, 교육시설 현장 실사, 프랑스 현지 한글학교 대상 홍보 등을 거쳐 약 10개월 만에 성사됐다. 참가자들은 제주한라대학교에서 수준별 한국어 교육 42시간을 이수한다. 이와 함께 천아오름 실습목장에서 승마를 체험하고 호텔조리과 실습실에서는 김밥과 떡볶이 등 K푸드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도 갖는다. 제주만의 특색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신흥리 동백마을에서 동백을 활용한 천연비누를 만들고, 법환마을에서는 해녀들과 함께 물질을 배우며 제주의 해양문화를 체험한다. 제주도는 이 같은 프로그램이 단순 관광을 넘어 교육과 문화 체험을 결합한 장기 체류형 관광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양보 도 관광교류국장은 “대학생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며칠 머무는 관광을 넘어 장기 체류형 관광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유럽에서 높아진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제주가 글로벌 교육·문화 관광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맛리단길’ 특화 상권으로 키운다…중기부 유망골목상권 선정

    군산 ‘맛리단길’ 특화 상권으로 키운다…중기부 유망골목상권 선정

    전북 군산시 ‘맛리단길’이 지역을 대표하는 특화 상권으로 육성된다. 군산시는 월명동 구영7길 일원 ‘맛의거리 맛리단길 골목형상점가’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지역상권육성사업 ‘유망골목상권’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지역상권육성사업은 기존 전통시장 중심의 지원 체계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골목상권을 발굴·육성해 제도권 상권으로 성장시키고 상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유망골목상권으로 전국 50곳이 선정된 가운데 전북에서는 익산과 군산 두 곳이 포함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총 4억 6000만원(국비 50%, 지방비 50%)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객주상회 브랜드 개발과 홍보 콘텐츠 제작, 온·오프라인 미디어 홍보, 상인 협업 행사인 ‘1899 객주시장’ 운영 등 상권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공동 마케팅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야시장 등 야간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해 상권 활성화와 지역 상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재준 군산시장은 “맛의거리 맛리단길은 근대역사의 정취와 골목마다 자리한 맛집이 어우러진, 군산만의 색깔이 뚜렷한 상권”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개별 점포를 넘어 골목 전체가 함께 살아나는 상권 생태계를 만들고, 상인들의 자발적 노력에 행정의 지원을 더해 군산을 대표하는 지속 가능한 상권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축의금 달랑 8만원…모르는 사람 4명이 밥 먹고 갔습니다”

    “축의금 달랑 8만원…모르는 사람 4명이 밥 먹고 갔습니다”

    최근 결혼식을 올린 신랑 A씨는 하객들이 남긴 축의금 봉투를 정리하다 눈을 의심했다. 봉투에는 4명의 이름이 적혀 있었지만 안에는 현금 8만원만 들어 있었다. 당시 예식장 식대는 1인당 5만 9000원. 4명이 모두 참석했다면 식대만 약 23만 6000원에 달하는 금액이었다. A씨는 “봉투에 적힌 이름이 실제 참석자인지도 모르겠다”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 사연이 알려지면서 예비부부들 사이에서 확산하는 이른바 ‘결혼식 암행투어’ 문화가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온라인에서는 “사실상 먹튀 아니냐” “결혼식 암행투어와 다를 바 없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실제로 요즘 예비부부들 사이에서는 예식장 계약 전 다른 사람의 결혼식에 하객인 것처럼 참석해 식사와 주차, 예식 진행, 동선 등을 직접 살펴보는 이른바 ‘결혼식 암행투어’가 하나의 문화처럼 퍼지고 있다. 웨딩 비용이 평균 2000만원을 웃도는 데다 홍보 자료나 후기만으로는 실제 예식 분위기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이 배경으로 꼽힌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2월 전국 평균 결혼 비용은 2139만원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암행투어를 긍정적으로 보는 예비부부들도 적지 않다. 한 예비부부는 “인기 예식장을 믿고 계약했지만 결혼식 당일 로비가 혼잡했고 주차도 불편했다”며 “암행투어를 하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고 밝혔다. 한 웨딩플래너는 “예식장을 계약하기 전 직접 분위기를 확인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도 “예식 당사자가 불편하지 않도록 복장과 행동에는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정작 결혼식을 치른 당사자들은 불쾌감을 호소한다. 한 신부는 “생판 모르는 사람들이 내 결혼식에 와서 사진을 찍고 후기를 올린 것이 너무 불쾌했다”고 토로했다. 온라인에서도 의견은 엇갈린다. “수천만원을 들이는 결혼식인 만큼 직접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과 “초대받지 않은 결혼식에 참석해 식사까지 하는 것은 민폐”라는 비판이 맞서고 있다. 전문가들은 암행투어 확산의 배경으로 웨딩시장의 정보 비대칭 구조를 꼽는다. 이홍주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는 “웨딩업계는 가격과 서비스 구성이 복잡하고 정보의 신뢰도가 낮다”며 “실패 없는 소비를 원하는 예비부부들이 직접 현장을 확인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암행투어는 소비자가 서비스를 미리 확인하려는 행동이라는 측면이 있지만, 예식 당사자에게 불편을 줄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예식장이 계약 단계에서 보다 투명한 정보를 제공한다면 이런 현상도 상당 부분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아시아 크루즈 허브 향한 제주… 15개국 전문가 한자리에

    아시아 크루즈 허브 향한 제주… 15개국 전문가 한자리에

    제주가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국제 무대가 된다. 제주도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가 주관하는 ‘제13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올해 포럼에는 국내외 크루즈 선사 관계자와 전문가, 학계, 관광업계 등 15개국에서 700여명이 참가해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포럼 주제는 ‘아시아 크루즈 4.0: 경계를 넘어 하나로’다. 국가 간 장벽과 산업의 경계를 넘어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공동 성장과 통합 플랫폼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올리비에로 모렐리 MSC 크루즈 한국·일본·동남아 지사장의 기조연설로 막을 올린다. 이어 크루즈 선사 운영, 기항지 개발, 지속가능한 크루즈 산업 등을 주제로 10여개의 전문 세션이 진행된다.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관광·인공지능(AI)·데이터 분야를 전공하는 대학생 30명이 참여하는 ‘제주 크루즈 관광 데이터 해커톤’에서는 크루즈 관광객의 이동 경로와 소비 특성을 분석해 관광 정책과 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에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이 팀을 구성해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앱, 웹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를 의미한다. 비즈니스 교류도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해양수산부가 마련한 대만 크루즈 선사와 여행사 대상 포트세일즈에는 제주를 비롯해 부산, 인천 등 국내 주요 기항지가 참가해 신규 크루즈 노선 유치와 관광객 확보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아시아크루즈리더스네트워크(ACLN)가 주관하는 특별 세션에서는 국가별 크루즈 산업 동향과 현안을 공유한다. 올해는 ‘대만 크루즈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과 패널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포럼과 박람회도 함께 열린다. 전시관은 선사관, 산업관, 기항지관으로 구성된다. 글로벌 및 국내 크루즈 선사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산업관에서는 제주 로컬 콘텐츠와 선용품을 전시한다. 기항지관에서는 국내외 주요 크루즈 기항지의 관광자원을 홍보한다. 도민을 위한 크루즈 여행상품 판매 부스와 업계 관계자 간 비즈니스 상담회도 운영돼 관광객 유치와 산업 협력 확대에도 힘을 보탠다. 도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국제 크루즈 선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크루즈 노선을 다변화해 동북아 대표 크루즈 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수 도 해양수산국장은 “아시아 크루즈 산업이 국가와 산업, 지역 간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포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통합돌봄 100일, 국민 10명 중 4명 “시행 몰랐다”

    통합돌봄 100일, 국민 10명 중 4명 “시행 몰랐다”

    정부가 국정과제로 내세운 지역사회 통합돌봄 제도가 시행 100일을 맞았지만 국민 10명 중 4명 이상은 시행 사실조차 알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적극적인 대상자 발굴로 신청률 1위에 오른 반면 울산·경기·인천 등은 하위권에 머물러 시행 초기부터 지역별 돌봄 서비스 격차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보건복지부는 2일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100일을 맞아 지역사회 통합돌봄 운영 실적과 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과 장애인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계속 생활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건강관리·장기요양·일상생활돌봄·주거복지 등을 연계하는 제도다. 지난 3월 27일 본사업이 시작됐고 오는 4일 시행 100일을 맞는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기준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에서 4만 6215명이 통합돌봄을 신청했고, 이 가운데 3만 7304명이 실제 서비스를 연계받았다. 1인당 평균 3.3건의 서비스를 받은 셈이다. 서비스는 가사지원·이동지원 등 일상생활돌봄이 43.1%로 가장 많았다. 이어 건강관리예방 19.7%, 장기요양 12.8%, 주거복지 10.1%, 보건의료 9.1% 순이었다. 문제는 낮은 인지도다. 복지부가 지난달 15∼19일 18~79세 일반 국민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42.9%가 통합돌봄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직접 이용 대상에 가까운 중장년층(40~79세)에서도 ‘들어본 적 없고 전혀 모른다’는 응답이 38.0%였다. 시행 100일이 되도록 국민 절반 가까이는 시행 사실을 모른 셈이다. 반면 제도 수요는 높았다. 통합돌봄이 안착하면 가족돌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은 94.7%, 본인이 돌봄이 필요한 경우 이용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93.8%에 달했다. 이번 조사에서 중장년층의 25.2%는 가족 중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고 답했다. 제도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실제 이용으로 이어질 만큼의 안내와 홍보는 부족했다는 의미다. 지역별 격차도 뚜렷했다. 65세 이상 노인인구 1만 명당 신청자 수는 전남·광주가 93.3명으로 가장 많았다. 제주 65.9명, 대전 53.4명, 전북 52.0명이 뒤를 이었다. 반면 울산은 21.0명으로 가장 낮았다. 경기(25.2명), 인천(25.5명)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1위 전남광주와 최하위 울산의 신청률은 4배 이상 차이 났다. 지역별 성적은 지자체의 준비 수준과 대상자 발굴 노력에 따라 갈렸다. 전남·광주는 읍면동 담당자가 75세 이상 장기요양 재가급여 수급자 등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가정을 의무적으로 방문해 통합돌봄 신청을 지원하고 있다. 반대로 신청률이 낮은 지역은 의료·돌봄 자원 부족, 예산 부족, 초기 준비 미흡 등으로 현장 적응이 더뎠던 것으로 보인다. 정혜은 통합돌봄정책과장은 “시범사업 등을 통해 사전에 학습이 돼 있던 지역은 본사업 안착이 쉬운 반면, 시범사업을 하지 않았던 지역은 시간이 걸리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6월 지방선거 일정이 겹치면서 지자체 행정 집중도가 떨어졌을 가능성도 있다. 통합돌봄은 중앙정부가 제도를 설계하더라도 신청 접수와 방문조사, 서비스 연계는 기초지자체가 맡는다. 결국 지방정부의 의지가 성과를 좌우할 수밖에 없다. 복지부는 지역 격차를 줄이기 위해 성과기반 예산 지원체계를 도입하기로 했다. 전담조직과 인력 확보, 사업 운영 실적뿐 아니라 이용자 만족도, 재가생활 유지기간, 요양병원 입원율 변화 등을 평가해 예산을 차등 지원한다. 단체장의 관심과 노력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서비스 확충도 과제다. 국민들은 현재 서비스 외에 추가되길 원하는 서비스로 방문재활, 이동 및 병원 동행 서비스, 임종케어 등을 꼽았다. 복지부는 방문재활, 방문영양, 간호통합센터, 재가임종 등 신규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제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 “구민 불편 줄인다”…‘민선 9기’ 진교훈 강서구청장, 러브버그 방역

    “구민 불편 줄인다”…‘민선 9기’ 진교훈 강서구청장, 러브버그 방역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일 이른바 러브버그로 불리는 붉은등우단털파리가 출몰하는 지역을 찾아 직접 방역 활동을 실시했다고 강서구가 전했다. 민선 9기 첫날인 지난 1일에 취임식을 생략하고 직원 조례로 업무를 시작한 데 이어 현장을 찾아 구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지 살핀 것이다. 러브버그는 독성이 없어 해충은 아니지만 여름철 대규모로 출몰하면 구민 생활 불편을 야기할 수 있다. 이날 진 구청장은 방역기동반 등과 함께 등짐분무기를 메고 지하철 5호선 발산역에서 우장산역 방면 약 400m 구간에 대한 방역 활동을 진행하고, 구민 불편 사항과 방역 대책 전반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날 구는 러브버그 대응 방안을 안내하는 홍보물도 배포했다. 구는 러브버그의 주요 서식지인 산과 공원에는 낙엽과 부식토를 제거하고 집중 방제 기간도 운영했다. 그 결과 러브버그 관련 민원은 2024년 969건에서 2025년 430건으로 줄었고 올해 들어서는 37건으로 집계됐다. 진 구청장은 “구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러브버그 집중 방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며 “구민 여러분이 일상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李대통령 ‘태움 간호사 사망’ 엄단 지시에…경찰, 전담팀 편성하고 내사

    李대통령 ‘태움 간호사 사망’ 엄단 지시에…경찰, 전담팀 편성하고 내사

    최근 경기 광주에서 이른바 ‘태움’(직장 내 괴롭힘)으로 간호사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엄단할 것을 지시함에 따라 경찰이 전담팀을 구성하고 내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2일 이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광수대장인 허태규 총경을 팀장으로, 수사팀 10명, 의료수사담당 3명, 피해자보호 2명, 법률지원, 홍보, 서무 등 20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우선 숨진 간호사 A씨의 유족과 동료 등을 상대로 진술을 듣고 휴대전화 등을 확인해 실제로 태움이 있었는지를 파악할 방침이다. ‘태움’은 선배 간호사가 신임 간호사를 괴롭히며 가르치는 방식과 그런 문화를 지칭하는 은어로, ‘재가 될 때까지 태운다’는 표현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달 2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해 3월 경기 광주의 한 병원을 그만둔 A씨는 퇴사 직후 노동당국에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신고했다. 노동당국도 해당 병원을 상대로 근로감독에 착수해 근로기준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엑스(X·옛 트위터)에 A씨의 사망 기사를 다룬 언론 보도를 소개하고 “태움은 결코 정당화할 수 없는 끔찍한 폭력”이라며 엄단을 지시했다.
  • 홍보대사에 리센느 위촉하자 조회수 급증…“경주~ 야호~”

    홍보대사에 리센느 위촉하자 조회수 급증…“경주~ 야호~”

    경북 경주시가 걸그룹 리센느를 홍보대사로 위촉함과 동시에 그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6일 걸그룹 리센느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이후 공개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영상이 잇따라 수백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2일 공개한 ‘리센느 올 때까지 파라파라춤 추고 있겠습니다’ 영상은 인스타그램 66만회, 유튜브 73만회 등 총 139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해당 영상은 리센느 멤버 미나미의 ‘파라파라춤’을 패러디해 홍보대사 위촉을 앞둔 기대감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위촉 사실 공개 전 시민과 팬들의 궁금증을 유도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유쾌한 연출과 트렌디한 구성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지난달 29일 공개된 ‘경주 야~호~ 리센느가 신라공주로 왔습니다’ 영상도 인스타그램 119만회, 유튜브 69만회를 돌파하며 총 188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영상에서는 경주시 홍보담당관 공무원들이 주낙영 경주시장의 홍보대사 위촉장을 직접 리센느에게 전달하는 과정을 담았다. 시는 오는 1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홍보대사 위촉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주 시장은 “리센느 홍보대사 위촉 영상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준 시민과 리센느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SNS 콘텐츠를 통해 시정 소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시민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육군 “포천 예비군 사망 원인, 폭염훈련 아닌 지병 췌장염 때문”

    육군 “포천 예비군 사망 원인, 폭염훈련 아닌 지병 췌장염 때문”

    경기 포천에서 동원예비군 훈련을 받다 숨진 20대 남성의 사망 원인이 ‘폭염 속 훈련 강행’이 아니라 훈련 전부터 앓고 있던 췌장염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육군이 2일 발표했다. 다만 이번 사고를 계기로 예비군 훈련 관련 일부 미비점도 확인됐다면서 앞으로 모든 예비군 훈련장에 의무후송팀을 반드시 상주시키는 등 의무지원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최장식 육군참모차장(중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유가족 입회하에 부검을 실시한 결과 사망의 원인은 고인이 훈련 입소 전부터 치료를 받고 있던 췌장염인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 민간 법의자문기관 2개소에 의뢰해 해당 질환이 사망과 인과관계가 있다는 소견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육군에 따르면 지난 5월 13일 경기 포천시 모 사단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던 20대 남성 A씨는 오후 7시쯤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야간 훈련 장소로 이동하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그는 주변 간부들의 응급조치를 받은 뒤 119구급차량으로 인근 민간병원에 후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당시 이곳에서는 경기 북부 일대에 실시된 쌍룡훈련이 진행 중이었다. 쌍룡훈련은 현역과 예비군이 함께 동원사단을 구성하고, 실제 투입될 거점에서 실전처럼 진행하는 대규모 동원훈련이다. 예비군 동원훈련 중에서도 훈련 강도가 특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A씨는 5월 12일에 입소해 14일까지 진행되는 쌍룡훈련의 2일 차 일정을 소화 중이었다. 이 때문에 강도 높은 예비군 훈련이 사망 원인으로 작용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군 안팎에서 제기됐다. 특히 올해 5월은 54년 만에 가장 뜨거운 봄으로 기록될 만큼 이례적으로 더운 날씨가 이어진 상황이었다. 한 유튜버는 폭염 속에 A씨가 완전군장을 하고 무리한 훈련을 받은 것이 사망 원인일 수 있다며 당시 사단장이 드론으로 훈련을 감시하면서 휴식 중인 예비군들에게 방탄모 착용 등을 지시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육군은 이러한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최 차장은 “당시 운용한 드론은 홍보 및 상황 조성용이었으며, 사단장은 다른 부대 현장 지도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시 A씨가 지병 치료 중인데도 훈련에 빠지지 않고 모든 과정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등 성실하게 소임을 다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다만 예비군 사망 사고 조사 과정에서 의무지원 및 안전통제 등 일부 미흡한 점도 확인됐다면서 후속 조치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모든 예비군 훈련장에 의무후송팀이 반드시 상주하도록 하는 등 의무지원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골든타임 내에 최적의 응급진료가 제공될 수 있는 체계를 연내에 완비할 계획이다. 또 응급의료인력을 보충하고, 자동제세동기를 대대급에서 중대급까지 확대 보급하기로 했다. 예비군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확인해 조치할 수 있도록 ‘건강문진표’도 개선하기로 했다. 기존 건강문진표는 만성질환과 전염성 질환 등을 파악하는 단순 질문으로 구성됐으나, 과거 질병과 세부 증상, 최근의 건강 상태 등을 세밀히 파악할 수 있도록 바꾼다는 계획이다. 그밖에 샤워장이나 화장실, 간이식당 등 급식 및 편의시설도 보강할 방침이다. 최 차장은 “군은 훈련의 성과 못지않게 참가하는 예비군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인식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고를 계기로 예비군 훈련 체계를 재점검하고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 북구, 구청장 직통 민원 창구 ‘바로문자 365’ 운영 개시

    북구, 구청장 직통 민원 창구 ‘바로문자 365’ 운영 개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가 주민들의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경청하기 위한 구청장 직통 민원 소통 창구를 개설했다. 2일 북구에 따르면, ‘북구청장 바로문자 365 서비스’가 본격 시작된다. 이번 사업은 주민 누구나 시간· 장소에 상관없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 사항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 민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서비스는 ▲24시간 접수 ▲48시간 이내 답변 ▲100시간 이내 현장 조치 등 3가지 원칙으로 운영된다. 평소 생활하면서 느꼈던 불편 사항이나 필요한 정책을 건의하고 싶을 때 관련 내용을 바로문자 365 서비스 직통번호인 010-4107-8572(바로처리)로 문자를 보내면 공식 민원으로 접수되는 방식이다. 접수된 민원은 공휴일을 제외하고 48시간 이내 담당 부서의 확인을 거쳐 검토 결과를 회신하게 된다. 또 검토 결과 단순 민원으로 판단되면 즉시 처리하거나 최대 100시간 이내 현장 조치를 완료한다. 장기 추진 또는 예산 동반이 필요한 정책 제안의 경우에는 7일 이내 답변을 전달하고, 관련 내용은 별도 관리하게 된다. 북구는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이날 오전 직원 대상 교육을 실시하고 제도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까지 3개월간을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해 온오프라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민원 처리 건수와 처리율, 정책 제안 채택률 등을 종합 분석해 실적 우수 부서에는 포상할 방침이다. 신수정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행정의 주인은 주민’이라는 민선 9기의 구정 철학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하루를 바꾸는 주민주권도시, 으뜸 북구 조성을 위해 체감도 높은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엄승용 보령시장 1호 결재 ‘어린이 안전관리 조례 제정’

    엄승용 보령시장 1호 결재 ‘어린이 안전관리 조례 제정’

    엄승용 충남 보령시장이 민선 9기 첫 결재로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안전 보령을 선택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엄 시장은 전날 취임 1호 결재로 ‘보령시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에 서명했다. 이번 조례 제정 추진은 엄 시장이 취임사에서 밝힌 7대 시정 방향 중 하나인 ‘시민 안전 강화’를 실천하는 첫걸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는 취임식에서 1개월 전 불법 주차 차량 사이에서 숨진 어린이 사고를 두고 “어린이가 안전하지 않은 도시는 미래를 말할 자격이 없다”며 안전 행정을 강조했다. 조례안에는 △어린이 안전관리 시행계획 수립·시행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태 조사 △안전 교육·홍보 △어린이 안전 관련 시설 및 환경 개선 등이 담길 예정이다. 엄 시장은 “아이들의 안전은 어느 한 부서만의 과제가 아니라 시 전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조례를 통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보령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우리가 잠든 밤, 도시를 지키는 사람들” 부산시설공단 직원들 제작 다큐 눈길

    “우리가 잠든 밤, 도시를 지키는 사람들” 부산시설공단 직원들 제작 다큐 눈길

    ‘우리가 잠든 밤, 도시를 지키는 사람들’이란 주제로 부산시설공단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공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은 야간에도 공원과 터널, 교량 등 공공시설을 관리하는 현장 직원들의 모습을 담았다. 해당 영상은 시민이 잠든 밤에도 멈추지 않는 공익적 역할을 전달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무엇보다 공단 기획홍보실 소통홍보팀 직원들이 직접 기획부터 촬영, 성우, 녹음, 편집까지 전 과정을 맡아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촬영은 근무를 마친 뒤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 여러 날에 걸쳐 진행됐다. 영상은 “누군가에게는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지금이 출근 시간”이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해 태종대유원지 야간 순찰, 터널 안전 점검, 광안대교 통합관제센터의 24시간 모니터링 등 시민 안전을 위해 밤새 이어지는 공단 직원들의 일상을 소개한다. 또 “시민에게는 잠시 스쳐 지나가는 공간이지만, 그 공간의 안전을 위해 누군가는 오늘도 터널 안을 지키고 있습니다”, “편안한 일상을 누리는 순간에도 누군가는 도시를 지킵니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공공서비스의 가치를 전달한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묵묵히 책임을 다하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며 ”시민들이 공단의 다양한 공공서비스와 숨은 현장을 더욱 가까이에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 “자위대가 대학 축제에 왜?”…계속되는 日 나고야대 부스 취소 논란

    “자위대가 대학 축제에 왜?”…계속되는 日 나고야대 부스 취소 논란

    “재해 파견 소개” vs “군 홍보 경계” 공방 일본에서 자위대의 대학 내 홍보를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지난달 나고야대 축제의 자위대 부스 취소를 계기로 대학 안에서 자위대를 어디까지 받아들일 것인지를 둘러싼 공방에 다시 불이 붙었다. 2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나고야대 학생들로 구성된 축제 실행위원회는 지난달 열린 학원제 ‘메이다이사이’에서 자위대의 재해 파견 활동을 소개하는 패널과 고기동 차량 등을 전시하는 홍보 부스를 처음 설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행사 이틀 전 대학 교직원노조가 “자위대의 일방적인 홍보 활동”이라며 중단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고, 대학 측은 “안전한 행사 진행을 보장하기 어렵다”며 부스 취소를 요청했다. 실행위원회는 결국 이를 받아들였다. 이에 방위성은 엑스(X)에 “극히 유감”이라는 입장을 올렸고,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도 이를 인용하며 “학원제에서 재해 파견 활동 소개조차 인정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여기에 문부과학상도 나고야대에 “필요한 조언”을 하겠다고 가세했다. 결국 나고야대 총장은 자위대 아이치지방협력본부를 직접 찾아 사과했다. 노조 측은 대학이 전쟁 시기 군사 연구와 국가 통제에 동원됐던 역사를 들어 군 관련 홍보가 학내에 들어오는 것 자체를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나고야대는 1987년 군사 관련 기관과의 공동연구와 자금 지원을 거부하는 내용을 담은 ‘평화헌장’을 제정한 대학이기도 하다. 반면 자위대는 홍보의 목적이 모집이 아니라 재난 대응과 구조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있다고 설명한다. 이면에는 심각한 인력난도 자리하고 있다. 자위대의 정원 대비 충원율은 올해 3월 기준 88.1%로 5년 연속 하락했다. 비슷한 갈등은 다른 대학에서도 있었다. 2023년 도쿠시마대는 자위대 음악회는 허용했지만 차량 전시와 위장복 체험 행사는 취소했다. 엿새 뒤 열린 야마구치대 학원제에서는 실행위원회가 “작은 지프만 있는 줄 알았죠? 이번에는 다양한 차량을 준비했습니다”라고 홍보했지만, 중기관총을 장착한 82식 지휘통신차 전시는 노조 반발로 철회됐다. 대신 정찰용 오토바이와 지프형 차량만 전시하고 어린이용 미니 제복 체험만 진행하는 선에서 절충했다. 나고야대 노조 관계자는 마이니치신문에 “자위대 부스가 곧바로 대학 자치를 침해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조금씩 익숙해지다 보면 국가 권력이 대학 안으로 스며들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고 말했다.
  • 고찬양 서울시의원, 임기 첫 일정으로 까치산역 방문

    고찬양 서울시의원, 임기 첫 일정으로 까치산역 방문

    고찬양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 1일 임기 시작 첫 공식 일정으로 수개월째 에스컬레이터 고장이 방치된 5호선 까치산역을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고 의원은 현장에서 에스컬레이터 공사 지연 상황을 집중 점검한 뒤, 주민 불편을 야기한 서울교통공사와 서울시의 안일한 관리 실태를 강하게 질타했다. 서울 지하철 5·2호선 까치산역 내 에스컬레이터가 수개월째 운행이 중단된 채 방치되면서 시민들의 이용 불편이 극에 달하고 있다. 특히 대체 이동 수단이 마땅치 않아 노약자와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이 무거운 짐을 들고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리는 등 이동권 침해 문제가 심각한 실정이다. 고 의원은 “서울시의원이 된 첫 일정으로 현장을 찾은 이유는 시민의 삶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부터 확인하고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드리기 위해서”라며 “매일 수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지하철에서 이런 일이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 관할 지하철 역사 내 에스컬레이터가 예산 부족으로 제때 수리되지 못한 채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편성된 에스컬레이터 중보수 예산은 상반기 만에 대부분 소진됐으며, 이로 인해 한때 총 25대의 에스컬레이터가 개보수 작업을 받지 못하고 운행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또한 최근 노후 설비 급증에 따라 유지보수 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서울시의 예산 지원과 관리 대책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면서 시민들의 이동 불편과 안전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 의원은 “예산이 부족해 시민 안전과 편의를 책임지는 시설을 방치한다는 것은 행정의 기본이 무너진 것”이라며 “서울시가 시설 노후화 추세를 충분히 예측할 수 있었음에도 적절한 예산과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것은 명백한 행정 실패”라고 지적했다. 이어 “오세훈 시장의 보여주기식 사업에는 막대한 예산을 쓰면서도 정작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생활 인프라 관리는 뒷전으로 밀렸다”며 “그 결과 하루 수만 명의 시민들이 불편을 감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것이 바로 시민보다 홍보를 앞세운 오세훈식 행정의 민낯”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하철은 시민의 발이어야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시민의 짐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예산 편성부터 집행 과정까지 철저히 점검해, 시민의 안전과 이동권이 뒷전으로 밀리는 일이 없도록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 통합특별시, 광주FC와 함께 ‘사회연대경제의 날’ 개최

    통합특별시, 광주FC와 함께 ‘사회연대경제의 날’ 개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사회연대경제 주간을 맞아 5일 오후 4시부터 9시30분까지 광주월드컵경기장과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 앞 광장에서 ‘광주 사회연대경제 데이(DAY)’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기업의 날과 협동조합의 날을 기념해 통합특별시가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프로축구단 광주FC와 공동 주최했다. 이날 함께 열리는 광주FC-울산현대 경기와 연계해 진행하며 경기 전 플리마켓, 경기 중 홍보 이벤트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사회연대경제를 알릴 예정이다. 이날 오후 4시부터 8시까지는 야외광장에서 지역 사회연대경제기업 20여 개사가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플리마켓은 판매·체험 공간(부스)으로 구성되며, 먹거리·생활용품·공예품·패션·디자인 상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광주FC 홈경기와 연계해 ▲사회연대경제 주간을 알리는 시축 ▲대형 전광판과 장내 안내를 통한 사회연대경제 주간 홍보 ▲관람객 대상 추첨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추첨 경품은 플리마켓 참여 기업의 제품으로 구성해 관람객들이 지역 사회연대경제기업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행사가 사회연대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기업에 대한 관심과 가치소비 참여를 늘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형배 시장은 “사회연대경제는 지역의 문제를 지역 안에서 함께 해결하고 일자리와 돌봄, 환경, 공동체의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지역 사회연대경제기업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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