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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해 제로’

    ‘수해 제로’

    여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지난 28일 노량진 1구역. 동작구 김경규 부구청장은 터파기 공사가 한창인 이곳에 “빗물에 흙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급경사 지역에 덮개를 씌워 작업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흙탕물이 혹시나 주택가로 유입되는 것을 우려해서다. 상도4동 ‘1동1마을 공원’ 공사 현장에선 흙과 모래를 걸러내는 ‘침사조’의 확대와 배수로 정비를 요청했다. 김 부구청장과 동작구 간부진은 이날 건설 현장 4곳을 방문해 안전 시설을 점검했다. 이번 합동 순찰에서 공사장 주변의 지반 침하와 균열, 위험 절개지의 토사 유출, 축대 담장·옹벽 등의 균열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동작구가 장마철을 앞두고 ‘수해 제로(0)’에 도전한다. 29일 동작구에 따르면 오는 10월15일까지 5개월간을 수방 관련 재해예방 기간으로 정하고,7개반 54명으로 구성된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우선 사고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 예방에 나선다. 상도동 성대시장 주변의 침수방지 공사 등 수방 관련 공사 13건을 장마철 전에 완료하기로 했다. 또 흑석·노량진·대방·신대방 빗물펌프장의 운영 상태를 확인하고,2143곳의 저지대 주택도 수시로 점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상습 침수 위험지역으로 알려진 대방천(상도동 성대시장∼대방동 참새어린이공원)에 총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0년까지 정비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실시 설계를 마무리하고 폭 3.5m, 높이 2m 규모의 하천박스를 설치한다. 아울러 29㎞ 길이의 ‘하수관거’(큰 하수도관)와 2만 1132개의 빗물받이에 대해서도 준설작업을 실시해 다음달 이전에 모두 끝낼 예정이다. 수방피해를 막기 위한 주민 홍보에도 열심이다. 홍보물과 옥외 전광판,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수해 안전대책을 알린다. 수방시설물(펌프장·수동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다음달 15일부터 10월15일까지 수요일마다 노량진펌프장 체험기회를 마련했다. 또 복구비를 실질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풍수해 보험 가입도 추천할 방침이다. 풍수해 보험은 정부와 구청이 전체 보험료의 61∼68%를 지원한다. 자연 재해로 주택이나 온실, 축사 등이 피해를 보면 피해액의 최고 90%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장마철 보건·위생 관리를 위해 재래시장과 집단 급식소 등 203곳에 식중독 예방을 점검한다. 김우중 구청장은 “올 여름도 국지성 집중호우가 많다고 예보된 만큼 취약 지역에 대한 집중 감시를 실시간으로 하고 있다.”면서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해가 단 한 건도 없는 동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親朴후보 앞다퉈 ‘포장’

    親朴후보 앞다퉈 ‘포장’

    대구·경북의 6·4 지자체장 보궐선거에서 볼 만한 구경거리가 생겼다. 한 곳은 군수선거에서 주민이 무더기 입건, 된서리를 맞으면서 ‘무관심과 냉소’ 분위기이고, 또 다른 한곳은 총선 때 ‘친 박근혜’ 열풍을 경험해 온통 ‘친박’으로 포장한 채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나는 친박이다.” 6·4 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둔 요즘 대구 서구의 거리에는 온통 ‘친박’ 현수막뿐이다.‘내가 진짜 친 박근혜’란 주장들이다. 이른바 박근혜 마케팅이다. 후보자 8명은 친박 성향이지만 5명은 유독 더하다. 하지만 한나라당과 친박측은 공천을 하지 않았다. ●한나라·친박측 공천자 없어 후보자들은 지난 4월 총선때 광풍 같은 ‘박근혜’ 영향을 먼발치에서 봤기 때문이다. 정책과 공약 대결이 실종됐다는 지적도 아랑곳 않는 듯하다. 홍보물에도 박근혜 전 대표와의 인연을 강조한다. 로고송 역시 친박 성향의 특정 정당 이미지를 연상케 한다. 임은경(43)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자신이 친박연대 홍사덕 당선자 캠프의 여성부장이었던 점을 내세우면서 현수막에다 ‘진짜 친박 구청장 후보’라고 밝혔다. 손창민(42) 후보는 ‘대한민국 박사모가 추천한 진짜 친박 후보’라고 쓴 현수막을 내걸었다. 서중현(56) 후보의 현수막에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사진이 담겨져 있고 강성호(41) 후보는 친박 무소속임을 내세우고 있다. 정태형(57) 후보는 홍사덕 국회의원 당선자가 사용하던 선거사무소를 쓰면서 친박임을 내보인다. ●시의원 선거도 비슷한 분위기 시의원을 뽑는 대구 서구 2선거구에서도 정책과 공약 대결보다 ‘박근혜 마케팅’에 치중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 모 후보측 관계자는 “총선에서 ‘박풍’이 큰 영향을 미치면서 보궐선거에서도 친박 정서를 이용해 더 많은 표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후보들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대구 선관위 관계자는 “투표율이 20∼30%에 머물 가능성이 높아 투표일에 지지층의 결집 여부에 따라 승패가 갈라질 것”이라며 “이러한 분석이 후보마다 친박을 내세우는 이유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민 김종철(52·서구 비산동)씨는 “정책 대결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끄는 참신한 일꾼을 뽑아야 할 구청장 보궐선거가 지난 총선 때와 같이 특정 인물과 정서에 기대는 선거로 치닫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Seoul In] 22일 ‘클린코리아 캠페인’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 22일 오후 4시부터 코레일 수도권서부지사 직원들과 함께 영등포역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클린 코리아 캠페인’을 연다. 구청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코레일 관계자 70여명이 참여한다. 청렴 운동 안내문과 홍보물을 전달하고 청렴문화 조성에 동참하는 시민 실천방안을 알릴 계획이다. 감사담당관 2670-3038.
  • 아파트 미분양되면~ 기존 고객 모셔오면 되고 남 잔치 장단 맞추면 되고

    주택경기 침체로 미분양이 늘면서 주택업체들이 미분양 해소를 위해 갖가지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 미분양이 난 단지에서 아파트를 분양받은 기존 계약자를 활용한 간접 마케팅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경기 고양시 식사지구 ‘위시티 자이’ 잔여물량을 분양 중인 GS건설은 이달 중 기존 계약자를 위한 서비스에 초점을 맞춰 대규모 초청행사를 열 계획이다. ●계약자에 호텔식 특급 서비스 제공 모델하우스에 계약자만을 위한 전용 라운지를 설치해 계약자들이 쉴 수 있도록 하고 호텔식 특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동산 관련 각종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기존 모형도에서 느낄 수 없던 입주 예정단지의 생생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견본주택 내에 영상홍보관을 설치하기로 했다. 고급 주상복합건물이 밀집한 부산 해운대에서 위브더제니스를 분양한 두산건설은 고품격 이미지에 맞게 미분양 판촉보다는 계약고객을 위한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두산건설은 매달 2∼3회 계약자를 초청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8일과 23일에도 계약자를 초청해 장윤정, 박강성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을 열기로 했다. 이처럼 주택업체들이 기존 계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를 마련하는 것은 기존 계약자를 우대함으로써 고급 아파트로서의 이미지를 구축,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것이다. 위브더제니스 분양 담당자는 13일 “기존 계약자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단지의 이미지가 좋아지고, 이에 따른 간접 마케팅 효과도 거두고 있다.”면서 “단지에 대한 계약자들의 충성도가 높아지면서 주변에 분양을 권유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노래·영어교실 등 다양한 행사 필수 올해 초에 분양에 나섰다가 대거 미분양이 났던 경기 고양시 덕이지구 신동아건설 파밀리에도 미분양 판촉을 위해 독특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인근에서 열리는 꽃 박람회를 활용하는 것이다. 신동아건설은 고양 세계 꽃박람회 기간 동안 행사장 내에 별도의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판촉활동을 벌였다. 반면 경쟁단지인 식사지구 벽산건설의 경우 견본주택에서 노래교실, 영어교실, 캐리커처, 네일아트 등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자가 운전고객을 위해 호텔에서 제공하는 주차대행 서비스를 하고 있다. 주택업체 한 관계자는 “이제는 단순한 홍보물이나 현수막 등을 통한 분양은 수요자들에게 통하지 않는다.”면서 “단지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해야만 수요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경북동해안 시·군 관광특수

    올해 경북 동해안 시·군들이 전례없이 관광객 유치 목표를 늘려 잡았다. 일부 지자체는 관광특수였던 지난해 ‘경북 방문의 해’보다 관광객 수를 40% 이상 높였다. ●해외여행 대신 국내로이는 충남 태안반도 원유 유출사고 이후 청정지역 동해안이 부각된 데다 피서객들이 국제 유가 및 환율 상승 등으로 해외 여행을 포기하고 대거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포항시는 8일 올해 1370만명의 관광객 유치 목표를 잡고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관광객 유치 실적 1140만명보다 20% 증가한 것이다. 시는 피서철을 전후해 국내외에서 열릴 관광전에 5∼6차례 참가해 지역의 관광자원과 상품을 홍보할 방침이다. 또 올해 들어 이미 일본, 중국 인바운드여행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3차례 가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3∼4차례 추가로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 고향마을인 흥해읍 덕실마을과 인근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올해 관광객 800만명 유치에 나선 경주시는 피서철을 앞두고 3억 8000만원을 들여 지역 5곳의 해수욕장을 6월말까지 새단장하기로 했다. 오류해수욕장에는 콘크리트 바닥 포장(길이 150m, 너비 12m)과 가로등 3곳을 새로 설치한다. ●신상품 개발·국내외 홍보 열올려전촌해수욕장과 나정해수욕장에는 낡은 안내 간판 3개를 산뜻한 것으로 교체하고 음수대를 마련한다. 봉길 및 관성해수욕장의 오수관로를 교체하고 계단 블록 150m를 설치한다. 관성해수욕장엔 안내 표지판 1개를 더 세운다. 시는 또 6월과 9월에 중국과 일본에서 각각 열릴 예정인 국제관광전에 참가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영덕군은 올해 관광객 유치목표를 지난해(350만명)보다 40% 이상 증가한 500만명으로 늘려 잡았다. 군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우선 국내외 관광 설명회와 국내 각종 축제에 참가해 영덕이 국내 최초의 로하스(LOHAS) 인증 지자체임을 집중 부각시켜 ‘청정 영덕’을 홍보할 방침이다. ●너도나도 청정지역 강조또 지역의 국도 및 주요 간선도로변 7곳에 대형 관광홍보 및 안내판을 설치하는 한편 달맞이 야간 산행과 전통한옥 체험 프로그램 판촉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특히 피서철인 7월과 8월에는 장사·고래불해수욕장에 상설 문화공연장을 설치, 다양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울진군도 올해 관광객 300만명 유치에 나섰다. 지난해 250만명에 비해 20% 증가했다. 군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달부터 12월까지 도시민을 대상으로 울진의 관광자원인 온천과 바다, 산을 함께 관광할 수 있는 ‘온리 원(only-one)’ 체험관광을 시행한다.또 17차례에 걸쳐 국내외 관광홍보 박람회 및 전시회에 참가하고 수도권 지하철역과 고속도로 터미널 등 다중 집합장소 250곳에 관광홍보물 40만부를 배부할 계획이다. 울릉군도 올해 관광객을 지난해 23만명보다 7만명이 늘어난 30만명을 유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들어 서울·부산·대구 등 대도시 옥외 전광판 등을 통해 ‘신비의 섬 울릉도’의 이미지를 홍보하고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울릉 가이드북’ 등 홍보물 5만부를 비치했다. 시·군 관계자들은 “최근 동해안의 오염원 없는 바다, 푸른 산야와 아름다운 해안선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절호의 기회를 살려 보다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체육대회로 튄 AI 불똥

    체육대회로 튄 AI 불똥

    전국적인 확산 추세에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지방자치단체의 대규모 공식행사로 불똥이 튀면서 각 지역의 행사 일정에 파행이 빚어지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가 처음 발생한 전북도는 대규모 생활체육대회를 1개월 연기했고, 경북도는 눈앞에 다가온 도민체전의 개최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이다. 올해 경북도민체전을 개최하는 영천시는 대회 준비를 거의 끝낸 상태여서 대회가 연기되면 피해가 불가피하다. 특히 조류인플루엔자가 더 확산되면 이같은 사례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비슷한 사례 늘어날 듯 7일 전북도와 경북도에 따르면 전북도는 지난 11일 군산시에서 도내 생활체육인 등 5000∼6000여명이 참석하는 도지사배 생활체육대회를 6월21일로 연기했다. 이는 지난 4월1일 전북 김제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이후 계속 확산되면서 예방 및 확산 방지가 우선이라는 여론이 높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경북도는 14∼17일 4일간 영천 등지에서 열릴 예정인 300만 도민의 한마당 축제인 ‘제46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를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도는 이와 관련, 조만간 축산 및 보건 당국, 도교육청 등과 함께 관계 기관 대책회의를 열어 도민체전 개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지난달 28일 영천의 한 농원에서 기르던 닭이 도내에서 첫 집단 폐사한 이후 조류인플루엔자가 도내 다른 시·군으로 계속 확산 추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도내의 조류인플루엔자 집단 폐사는 지금까지 13개 시·군에서 35건으로 신고됐다. 지난 1일 영천,6일 영천·경산·경주 등 도내 3개 지역 농가 등의 닭 폐사 원인이 고병원성으로 판명됐으며, 관련 바이러스(H5)가 검출됐다. ●준비 거의 마친 영천 울상 특히 도는 체전 주경기장인 영천시민운동장과 지난달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영천 농원의 거리가 불과 1㎞도 되지 않아 자칫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을 우려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김관용 경북지사(경북도체육회장)가 12일까지 일정으로 해외 투자유치 활동 중이어서 최종 결정을 내기는 어렵지만 관련 기관·단체가 만나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최근까지 총 174억원(시비 104억, 도비 70억원)을 투입, 주경기장인 영천시민운동장과 보조 경기장 개선 및 주변 정비작업을 벌이는 등 행사 준비를 마친 상태다. 또 체전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영천시내 곳곳에 대회 관련 각종 홍보물을 설치하는 한편 분야별 4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선발해 지난달 30일 발대식을 가졌다. 특히 시는 개막식 당일 2만여명의 인원이 몰릴 것에 대비, 금호강 둔치 등지에 3000대 수용규모의 주차장을 확보했고, 개·폐회식 땐 차량 2부제 및 초·중·고 수업시간 조정 등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도내 시·군 선수단 1만여명이 예약을 마친 영천을 비롯해 인근 하양·안강 등지의 100여 숙박업소에도 체전 개최 여부를 연일 문의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이다. ●“대회보다 확산 방지 중요” 경북도 관계자는 “전국이 조류인플루엔자 비상상황으로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총력을 모아야 할 때”라며 “조류인플루엔자가 진정 국면을 보이지 않으면 도민체전을 미루는 것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도민체전은 대표 선수 선발 때문에 10월 전국체전 이전에 개최해야 한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檢, 서청원대표 7일 소환

    거액 공천헌금 의혹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공상훈)는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를 오는 7일쯤 불러 비례대표들에게 30억여원을 받은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검찰은 또 서 대표 소환 조사 후에 지난 2일 구속영장이 기각된 양정례 당선자 모친 김순애씨에 대한 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서 대표 측과 최근 일정 조율을 마쳤고, 이번 주 중에 출석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서 대표가 출석하면 양 당선자 모녀를 처음 만나게 된 경위, 비례대표 1번으로 공천한 이유, 공천 직후 특별 당비와 선거비용 대여 명목으로 17억원을 당 계좌로 받은 경위, 차용증에 기재한 액수 등과 작성 경위 및 돈의 사용처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또 서 대표의 부인과 사촌동생이 관여하고 있는 홍보기획사와 인쇄소에 친박연대 총선 광고 대행 및 홍보물 인쇄를 맡긴 이유와 계약 내용, 돈의 흐름 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양정례 당선자·모친 곧 소환

    18대 총선 비례대표 당선자의 ‘거액 공천헌금’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당선자 소환 조사 및 압수수색 등 전방위 수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우병우)는 17일 회사 내부 정보를 이용해 수백억원대 부당차익을 얻은 혐의(증권거래법 위반)로 금융감독위에서 수사의뢰된 정국교(48) 통합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자를 소환조사했다. 상장사 에이치앤티(H&T)대표이사이던 정 당선자는 지난해 4월 우즈베키스탄에서 태양전지 원료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공시한 뒤 주가가 4000원대에서 8만 9000원까지 치솟자 본인과 대주주 주식 53만주(3.29%),390억원 어치를 같은 해 10월 장내에서 매각했다. 에이치앤티는 정 당선자 등의 주식 처분 이후 관련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기자회견을 해 주가가 급락했으며, 금융감독위는 정 당선자가 내부 정보를 이용해 주가 급락 이전 주식을 매도해 막대한 차익을 얻었다는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은 최근 충북 청주에 있는 이 회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이날 소환된 정 당선자를 상대로 내부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했는지, 해외 추진 사업의 실현성이 있었는지 등을 캐물었다. 정 당선자는 검찰 조사에서 “새로운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주식을 매각했을 뿐 내부 정보를 이용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양정례 친박연대 비례대표 당선자가 특별당비 명목으로 거액의 공천헌금을 납부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친박연대 재정·회계 책임자 등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또 양 당선자와 서청원 대표의 계좌추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양 당선자가 공천을 따기 위해 서 대표에게 수십억원을 건넸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서 대표 측근은 이날 “수십억원 수수설은 뜬소문에 불과하다.”면서 “선거비용 사용설도 있지만 선거 홍보물 제작 등은 모두 홍보 대행사를 통해 외상으로 거래한 뒤 선관위 보조금으로 지불하기로 되어 있어 이 역시도 사실이 아니다. 도리어 검찰의 신속하고 명확한 수사를 부탁한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전날 양 당선자의 사무실과 자택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 등을 검토한 뒤 양 당선자와 어머니 김순애씨를 소환해 공천신청 배경과 특별당비 납부배경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이한정 당선자 8년전에도 학력·범죄 위조로 실형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창조한국당 이한정(57) 당선자는 8년 전에도 학력증명서와 검찰·법원 결정문을 위조해 학력 및 범죄경력을 속였다가 실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씨는 2000년 7월 공문서 위조 및 행사, 공갈, 공직선거법 위반, 사문서 위조 및 행사, 업무 방해 등 혐의로 기소돼 같은 해 11월 수원지법 여주지원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이에 앞서 같은 해 4월 16대 총선에서 경기 이천·여주 선거구에 A당 후보로 출마한 그는 광주제일고를 졸업하지 않았는데도 1996년 10월 학교 행정실에서 남의 졸업증명서를 참조해 자신의 이름과 생년월일, 발행 일자, 학교장 직인 등을 기재 또는 날인한 후 졸업증명서를 위조했다.이어 중국 옌볜대 사범학원을 졸업하지 않았으면서도 비슷한 방법으로 졸업증명서를 위조해 수원대 경영대학원에 합격했다. 이씨는 또 1997년 8월 서울의 한 타자대행 사무소에서 ‘형을 실효하고 전과 기록을 삭제하라.’는 내용의 검찰 결정문을 위조했다. 그 다음달에는 또 다른 법원 주변에서 비슷한 내용으로 법원 결정문을 위조하는 등 검찰·법원 결정문 4건을 위조해 A당 지구당 사무국장에게 제시했다. 1975년 광주지법에서 사기죄로 징역 10월,1978년 5월 서울지법 남부지원에서 사기죄로 징역 1년,1981년 9월 서울지법에서 공갈죄 등으로 징역 10월을 선고받은 바 있으나 이를 ‘전과 내용이 경제사범으로 형이 실효되고 기록이 삭제됐다.’는 취지로 제시한 것이다. 이밖에 이씨는 클린턴 미국 대통령,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 등 외국 국가원수를 만난 적이 없는데도 김영삼 전 대통령의 얼굴을 자신의 얼굴로 바꿔 합성한 사진 등을 선거 홍보물에 게재한 사실도 밝혀졌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양정례·정국교 계좌추적 착수

    18대 총선 과정에서 일부 비례대표 당선자들이 거액의 공천헌금을 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검찰이 관련 당선자들의 계좌 추적에 나서는 등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공상훈)는 15일 비례대표 공천을 받는 과정에서 억대의 특별당비를 낸 친박연대 비례대표 1번 양정례(31·여) 당선자와 통합민주당 비례대표 6번 정국교(48) 당선자가 후보 등록 때 제출한 신고서류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넘겨받아 검토에 착수했다. 검찰은 또 나머지 비례대표 당선자들에 대해서는 ‘선거일 후 40일’까지 제출하게 되어 있는 회계보고 내역을 통해 불법성 여부를 검토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양 당선자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당에서 먼저 연락이 와 비례대표를 신청했고, 특별당비를 냈다.”고 밝혔고, 정 당선자도 특별당비 1억원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공직선거법 47조의2 1항은 정당이 후보 추천과 관련해 금품을 제공받는 것을 금지하고, 이를 위반했을 때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선관위로부터 건네받은 두 당선자의 회계책임자 신고서와 선거비용 관리 계좌내역을 확인하고, 특별당비 납부가 공천 목적이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어떤 계좌에서 얼마의 돈이 누구에게로 넘어갔는지를 확인해서 납부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조사는 비례대표 당선자 전수조사는 아니지만, 나머지 당선자들에 대해서도 회계보고 내역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양 당선자가 지난해 10월 모 변호사와 결혼하고 사실혼 관계에 있는데도 남편의 재산신고를 누락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함께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양 당선자가 당선을 목적으로 배우자의 재산을 신고하지 않았는지, 재산신고 대상에 사실혼 관계에 있는 배우자 등이 포함되는지 등에 대한 법률 검토 작업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수원지검 공안부(부장 윤웅걸)는 이날 창조한국당 비례대표 2번 이한정(57) 당선자에 대한 허위경력 및 학력을 검증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했다. 이 당선자는 선관위 후보등록 당시 옌볜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것으로 기재했으나 창조한국당 비례대표 홍보물에는 수원대 경영학 석사로 기재했고, 광주제일고를 졸업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지난해 17대 대선 과정에서 빚어진 고소·고발 사건을 처리하기 위해 당시 정동영 후보를 비롯, 박영선·이해찬·서혜석·김종률·김현미 의원 등 옛 대통합민주신당 소속 의원들과 한나라당 이재오·박계동·홍준표 의원 등에게 무더기로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종로 “구정소식 들려드려요”

    종로 “구정소식 들려드려요”

    시각장애인과 고령자를 위한 ‘말하는 구정소식지’가 등장했다. 종로구는 자치구 중 처음으로 음성을 통해 각종 정보를 알려주는 ‘말하는 종로사랑(소식지)’을 5월부터 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반상회보 성격의 소식지인 종로사랑에 음성정보를 저장한 바코드 통해 눈으로 읽지 않고 음성으로 내용을 전달한다. 종로구에는 시각 장애인이 1127명(서울시 3만 6952명) 살고 있지만 점자로 인쇄된 구정 소식지와 홍보물은 거의 없으며 글씨체가 작은 홍보물의 경우 노인들이 읽기에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말하는 종로소식지’는 상단 모서리에 이차원 바코드가 인쇄되는데 이 바코드에 음성 인식기를 갖다 대면 기계가 바코드를 판독해 해당면의 소식지 내용이 음성으로 전해진다. 시각장애인의 경우 음성인식기를 8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게 지원한다. 구는 종로관광가이드나 종로관광신문 등 각종 홍보물과 안내문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정동식 가정복지과장은 “시각장애인과 노인 등 정보 소외 계층에 구정 홍보는 물론 국가 시책을 알려주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총선D-6] “정책대신 이미지” 전쟁

    [총선D-6] “정책대신 이미지” 전쟁

    2일 오후 2시 통합민주당 김진애(비례대표 17번) 대운하저지위원장은 인터넷에서 ‘대운하 저지를 위한 온라인 성토 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일부 네티즌은 민주당에 전국민 참여 반대 서명운동을 촉구했다. 지난달 31일에는 강금실 공동선대위원장이 인터넷 ‘라이브 대담’을 가졌다. 네티즌들은 총선 이슈를 끌어 내지 못하는 민주당을 질타하기도 했다. 이날 동시접속자 수는 500여명이었다. ●한나라·친박연대 흠집내기 총력 친박연대의 광고 “속았습니다.”는 ‘박근혜 마케팅’ 논란에 불을 지폈다. 한나라당과 친박연대는 연일 상대 당 흠집내기에 화력을 쏟아붓고 있다. 4·9총선이 엿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표심을 자극하는 ‘총성없는 미디어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여건도 미디어전에 올인할 수밖에 없다. 지각 공천에 총선 이슈도 뚜렷하지 않다. 표심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은 역대 최고 수준이다. 이에 따라 여야는 ‘고등어, 난타, 로봇태권V, 밥상, 박근혜’ 등으로 상징되는 총선 전략을 연일 TV와 라디오, 인터넷, 홍보물 등에 쏟아 내고 있다. 개헌저지선(100석) 확보에 비상등이 켜진 민주당은 공격적인 행보다.TV와 라디오, 홍보물에서 연일 민생과 견제를 강조하고 있다. 부동층 흡수를 위해 비례대표 연설을 모두 선거 전날인 오는 8일에 배치했다. 인터넷에선 젊은 유권자와 ‘대화의 장’을 열고 있다. 민주당의 스타급 정치인들이 온라인 상에서 실시간으로 네티즌과 채팅에 나선다. 주제는 ‘투표합시다’ 등을 비롯해 신변잡기도 다룰 계획이다. 이경주 유비쿼터스 국장은 “남은 선거 기간 3∼8회 정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친박연대는 그야말로 ‘박근혜’로 시작해 ‘박근혜’로 끝내고 있다.TV와 라디오, 인터넷 광고 모두가 그렇다. ●민주 스타인사 네티즌과 실시간 채팅 민주노동당은 애니메이션으로 승부하고 있다. 로봇태권V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이용해 등록금과 비정규직 문제를 꼬집고 있다. 진보신당은 ‘밥상론’으로 스타급 정치인 노회찬과 심상정 후보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안정 과반 달성이 유력한 한나라당은 ‘고등어’와 ‘박근혜 마케팅 공격’으로 야당 공세를 차단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TV와 신문, 라디오, 인터넷 등 주요 매체를 통해 서민과 경제 살리기, 일자리 창출 등 정책 홍보에 치중하고 있는 것이다. 정치컨설팅 포스의 이경헌 대표는 “이슈가 없는 탓에 여야 모두 물량 공세에 비해 임팩트가 없다.”면서 “이번 총선의 미디어 승부는 여당이 성공적으로 방어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재활용 과정 직접 체험하세요

    재활용 과정 직접 체험하세요

    양천구는 2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재활용 체험 센터인 ‘자원순환 홍보교육관’을 3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목1동 재활용선별장 내에 251㎡ 규모로 시청각교육실과 전시실을 갖춰 이론과 체험교육을 병행할 수 있게 만들었다. 시청각교육실에는 빔프로젝터, 스크린 등의 시설을 갖춰 홍보영상물 상영과 이론교육을 하게 된다. 전시실은 ▲품목별 재활용 배출 방법을 설명하는 패널 ▲재활용제품·친환경상품·자원순환홍보물을 전시하는 홍보부스 ▲재활용품을 이용한 창작품 ▲추억의 사진촬영코너 등을 설치했다. 특히 분리배출체험코너에는 4개의 농구대를 설치, 그물망으로 재활용품을 던지면 분리수거가 되는 장면을 직접 눈으로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자원순환을 주제로 환경퀴즈, 체험수기, 글짓기, 포스터 그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현장 학습 위주의 견학프로그램과 체험프로그램을 분리 운영한다. 견학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하루 3회 운영하며, 자원순환에 대한 시청각 교육과 전시회 관람을 거쳐 재활용선별장의 실제 과정을 경험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과 부모가 함께 신문, 페트병, 박스 등 재활용품을 이용해 창작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실습 위주로 운영하게 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대운하 찬반집회·서명 선거법위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일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 대운하 찬반 집회를 개최하거나 서명을 받는 행위는 선거법 위반”이라는 유권해석을 내려 논란이 예상된다. 선관위는 4·9총선을 앞두고 벌어지는 ‘한반도 대운하’ 공방에 대해 “정당이나 특정 단체가 소속 회원이 아닌 일반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찬반 홍보물을 배부하거나 토론회, 거리행진 등의 집회를 개최하는 행위는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는 내용의 지침을 각 지역 선관위에 내려보냈다. 일반 선거구민을 상대로 직접 대운하 찬반에 관해 서명을 받는 행위도 선거법 위반으로 규정했다. 선관위는 이어 “선거기간 중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선거법 규정에 의한 대담·토론회를 제외하고는 다수인이 모이게 해 토론회, 연설회나 대담·토론회를 개최할 수 없다.’는 선거법 101조와 ‘단합대회나 야유회, 기타 집회를 개최할 수 없다.’는 103조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한상우기자 cacao@seoul.co.kr
  • “후보 홍보물에 공약이 없어요”

    “후보 홍보물에 공약이 없어요”

    총선 때면 각종 선거 홍보물을 찍어대는 기계 소리로 요란했던 서울 중구 충무로 3가 인쇄골목은 25일 쥐죽은 듯 조용했다. 인쇄업자들은 “과거 이맘때면 후보 측에서 서로 빨리 해달라고 난리쳤는데 올해는 너무 조용하다. 내일모레면 선거운동이 시작되는데 선거를 치르자는 것인지 말자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반면 선거일을 겨우 2주 앞둔 이날 국회 의원회관 보좌관들은 이제서야 홍보물 초안을 만드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 보좌관들은 “공천 따내느라 정작 본선거는 대비하지 못했다. 정책이고 뭐고 이미지로 밀어붙이는 수밖에 없다. 우리가 생각해도 너무 심하다.”고 말했다. 유권자를 무시한 채 ‘대충’ 치러지는 18대 국회의원 선거의 자화상이다. 충무로 3가 인쇄골목은 4년 전 17대 총선까지만 해도 전국 곳곳에 뿌려질 홍보물을 만드는 ‘인쇄의 메카’였다. 하지만 이날 인쇄소 5곳을 둘러본 결과 4곳에서 단 한 건의 선거홍보물 인쇄 수주도 받지 못했다. ●정책 홍보물보다 사진 명함이 대세 S인쇄업체 직원 한모(43)씨는 “2000년에는 5만부를 찍었고,2004년에도 3만부는 찍었는데 이번에는 1만부나 할지 모르겠다.”고 걱정했다. 그는 “여기서 20년을 일했는데 선거특수는 옛말이 됐다.”며 고개를 저었다. 그나마 겨우 수주 받은 선거 홍보물은 이미지 선거를 대변하듯 공약이 없고 얼굴만 드러내는 명함형 홍보물이 많았다. 인쇄업자 이모(44)씨는 “공약은 아예 적지 않고, 치적을 나타내는 사진만 크게 부각시킨다.”면서 “아이를 안고 찍은, 아무 의미 없는 이미지 사진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또 “공약보다 얼굴을 알리는 게 중요해지다 보니 명함을 찍는 게 대세”라면서 “명함은 90년대 후반부터 조금씩 찍기 시작했는데 요즘에는 정책 홍보물보다 물량이 훨씬 많다.”고 귀띔했다. 충무로의 썰렁한 분위기에 대해 의원 보좌관들은 그럴 수밖에 없다는 반응이었다. 공천이 늦어져 공약을 제대로 만들 시간이 없었고 홍보물 제작도 신경쓰지 못했다는 것이다. 서울에 출마하는 현역의원의 A보좌관은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선거와 다르게 정세 구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집권 여당의 ‘공천 내홍’과 새 정부의 지지도 하락 추이를 살피며 홍보물을 제작하다 보니 아직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는 “시간이 촉박하다 보니 빨리빨리 대충대충 할 수밖에 없다.”면서 “심지어 첫 유세지도 결정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의원실 “빨리빨리 대충대충” 다른 의원의 B보좌관은 “이번 공천은 각 당의 거물급도 안심할 수 없었기 때문에 홍보물을 미리 맡길 수 없었다.”면서 “요즘 밤을 새며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C보좌관은 “이미 내보낸 예비후보 홍보물에도 공약을 넣지 못했다.”면서 “27일부터 선거운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공약 홍보물은 생략하고 명함만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이경주 김정은기자 kdlrudwn@seoul.co.kr
  • 강릉, 해수욕장 5일 안팎 일찍 개장

    강원 강릉시가 올 여름 해수욕장을 앞당겨 개장한다. 24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서해바다 기름유출사고 영향으로 올 여름 동해안 피서객이 크게 증가할 것에 대비, 해수욕장 개장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해마다 늘어나는 해양 레포츠 이용객을 더 많이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겠다는 뜻이다. 경포해수욕장은 7월5일부터 8월31일까지 59일간 운영하고 주문진 등 21개 해수욕장은 시차를 두고 개장한다. 예년보다 5일 정도 앞서 개장하고 10일 정도 늦게 폐장한다. 해수욕장별 차별화 전략은 ▲경포해수욕장은 가족·청소년 휴양지로 ▲주문진은 해양레포츠 피서지로 ▲옥계는 직장·단체연수지로 ▲연곡은 가족·직장 휴양지로 ▲정동진은 추억과 낭만의 여행지로 가꾸는 것이다. 행정 지원을 통한 최고의 서비스 제공과 시설물 관리의 민간위탁을 통해 지역주민 소득도 함께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피서객을 모셔 오는 방문마케팅 활동, 해수욕장 종합홍보물 제작 등을 통해 품격 높은 공격적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피크다임 경보제, 불법행위 신고 포상금제 도입 등도 실시한다. 이밖에 사천 하평교∼하평답교 전수회관까지의 해안도로 1.47㎞ 구간이 피서철 이전에 현재 7m의 폭에서 12m로 확장된다.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총선D-16] 우편비용만 254억 들듯

    다음달 9일 치러질 ‘제18대 총선’과 관련된 우편비용만 254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23일 다음달 9일 치러지는 ‘18대 총선’과 관련된 우편물량은 2491만 8000통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2004년 17대 총선 때의 2619만 2000통보다는 127만여통이 줄어든 것이다. 17대 총선에 비해 발송되는 우편물량은 줄었지만 우편요금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우편요금 예상액은 254억 200만원으로 17대 총선 때의 151억 9200만원보다는 67%나 늘어나는 셈이다. 우편비용이 대폭 늘어나는 것은 우편요금 인상이 주 요인이다. 보통 우편요금의 경우 4년 전에는 190원이었지만 지난 2006년 11월 250원으로 인상됐다. 무게가 많아 보통요금이 적용되지 않는 것도 함께 올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18대 총선관리비용 예산은 2886억원으로 이 중 우편요금으로 나가는 것은 8.8%다. 선거공보가 함께 포함된 투표 안내문은 전체물량의 75%인 1878만 8000통으로 우편요금만 191억 2000만원이나 된다. 선거관련 우편물에는 21일 발송된 부재자 신고서를 비롯해 부재자 투표용지, 투표안내문, 선거공보, 부재자 투표용지의 회송, 정당 홍보물 등이 포함돼 있다. 우본 관계자는 “후보들의 홍보물이 선거공보에 동송되면서 종전 선거에 비해 전체 물량은 줄었다.”면서 “선거 우편물이 차질없이 배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광진구 슬로건 ‘행복도시 광진’

    광진구 슬로건 ‘행복도시 광진’

    광진구가 고구려 역사·문화도시의 이미지를 담은 브랜드와 슬로건을 만들었다. 광진구는 18일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의 정체성과 역동성, 미래 비전을 담은 브랜드를 공모한 결과, 총 응모작 2104건에 대해 5차례 심의를 거쳐 ‘그레이트 광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슬로건은 ‘고구려의 숨결로! 행복도시 광진!’으로 결정했다. 확정된 브랜드와 슬로건은 모든 공문서와 홍보물, 시설물 등에 반영돼 광진구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활용된다. 컬러는 녹색, 보라색, 파란색, 주황색 등 4색을 사용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Local] 태백, 도시 디자인 시원하게

    강원 태백시가 시원(COOL)함과 시작(始原)을 상징하는 ‘시원한 도시’를 슬로건으로 도시 디자인을 바꾸기로 했다. 태백지역은 한강·낙동강 발원지인 시원(始原)이 있고 고원에 위치해 있어 ‘시원함’이 도시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시는 앞으로 도입할 각종 시설에 태백의 정체성을 살린 가이드 라인으로 정해 도시 디자인의 기초 자료로 활용키로 했다. 홍보물과 CI도 개발한다. 태백시가 추진하는 사업 가운데 공간디자인 22건, 경관디자인 65건, 산업디자인 5건 등 모두 104개 사업에 접목된다.태백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Seoul In] 캠퍼스 건전 음주 캠페인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대학가에 건전한 음주문화를 확산시키지 위해 캠퍼스 음주 캠페인을 연다. 지난 4일 국민대를 시작으로 6일 서경대,11일 한성대,14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이달 중에 고려대와 동덕여대를 순회한다. 보건소 직원들이 캠퍼스에서 알콜OX퀴즈, 가상 음주체험, 절주 홍보물 배포, 절주 동아리 지원, 대학 홈페이지에 홍보 등 활동을 한다. 건강관리과 920-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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