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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D 마을게시판, 금천 소식지 ‘톡톡’

    서울 금천구 마을 주민들이 만든 ‘마을게시판’이 지역 소식과 주민 간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금천구는 시흥4동 곳곳에 마을의 주요 소식을 전하는 마을게시판 17개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마을게시판은 주민들이 직접 모은 마을기금으로 제작됐다. 시흥4동 마을기금운영위원회는 마을의 주요 행사나 유익한 정보를 모르고 지나치는 주민들이 많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올해 첫 사업으로 ‘마을게시판 설치’를 결정했다. 게시판에는 마을 행사, 구정 홍보, 재활용품 분리수거 방법 등이 게시되고 있다. 주민들이 쉽게 홍보물을 접할 수 있도록 24시간 재활용품을 분리배출하는 ‘클린하우스’ 부근에 설치됐고, 타이머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설치해 어두운 밤에도 홍보물을 볼 수 있도록 했다. 금천구 시흥4동 마을기금은 이달 기준 640만원이 모였으며, 마을 축제,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환경 조성 등에 활용된다. 김은주 시흥4동장은 “주민들 스스로 마을을 이끌어가고 발전시키는 방법을 터득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돌아오지 못한 ‘비운의 책’ 그 위대함과 위로 만나볼까

    돌아오지 못한 ‘비운의 책’ 그 위대함과 위로 만나볼까

    1377년 충북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된 직지는 지구촌에 현존하는 금속활자로 찍은 인쇄물 가운데 가장 오래됐다. 서양의 구텐베르크 42행 성서보다 78년이나 앞섰다. 활자 인쇄술의 발명은 정보의 빠른 전파를 통해 중세적 사고를 근대적 사고로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인류의 위대한 발명품으로 꼽힌다. 유네스코는 그 가치를 인정해 2001년 9월 4일 직지를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했다. 다음달 1일부터 21일간 펼쳐지는 청주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은 직지의 위대함을 세계인과 공유하는 행사다. 글로벌 축제답게 수준 높은 전시, 학술, 강연, 체험, 공연 등이 풍성해 눈과 귀가 심심할 틈이 없다. 행사 기간 세계인쇄박물관협회 창립총회도 열린다. 직지는 100여년 전 헐값에 팔려 프랑스로 건너가 돌아오지 못하는 ‘비운의 책’이지만 청주의 직지 사랑은 뜨겁다.●책속에 담긴 자기 수양과 치유 속으로 26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의 주제는 ‘직지, 숲으로의 산책’이다. 직지와 숲은 다소 생뚱맞은 조합 같아 보이지만 직지의 속을 들여다보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직지의 저자는 고려 말 승려 백운화상이다. 그는 공부하기 위해 중국 원나라에 갔다가 귀국하면서 스님 석옥청공에게 ‘불조직지심체요절’이란 책을 받아 왔다. 이 책은 부처 등 이름난 승려들의 말씀이나 편지 등에서 마음을 수양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모아 석옥청공이 정리한 책이다. 우리가 아는 직지는 백운화상이 불조직지심체요절을 보완, 수정한 책이다. 그래서 직지의 풀네임이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이다. 백운의 제자였던 석찬과 달잠은 스승의 가르침을 세상에 널리 펴기 위해 묘덕의 도움을 받아 청주 흥덕사에서 금속활자로 직지를 간행했다. 직지코리아 조직위원회는 직지의 내용을 주목했다. 현대인들이 자기 수양과 힐링을 위해 숲을 찾듯이 고려시대 사람들은 직지를 읽지 않았을까. ‘직지’와 ‘숲’은 이렇게 하나가 됐다. 조직위는 직지의 내면적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 메인 무대인 청주예술의전당 광장에 ‘직지숲’을 조성한다. 위로와 치유의 공간이다. 세계적 설치미술가인 한석현 작가가 버려진 목재를 활용해 18m 높이로 만든다. 숲 안에는 조용히 책을 읽을 수 있는 ‘책의 정원’이 꾸며진다. 직지가 간행된 해(1377년)를 기념해 시민들에게서 기증받은 1377권의 책으로 만든다. 행사 종료 후 이 책들은 작은도서관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될 예정이다.●1377년 간행 기념한 1377권 ‘책의 정원’ 직지코리아의 한 축인 전시는 크게 주제전시와 기획전시로 나뉜다. 주제전시관은 수백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곳이다. 백운화상과 직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시주자라는 큰 역할을 한 묘덕의 의복을 재현한다. 백운화상의 초상화도 처음으로 공개된다. 백운화상은 남아 있는 자료가 많지 않아 잘 알려지지 못했으나, 최근 충남 청양군 장곡사에서 그의 친필이 발견되는 등 실체에 접근할 수 있는 장이 열렸다. 직지를 세상에 알린 사람들도 만날 수 있다. 직지가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있다는 사실을 한국에 최초로 알린 박병선 박사, 직지 활자를 처음 복원한 오국진 금속활자장, 사이버외교사절단으로 불리며 직지세계화운동을 전개하는 반크 등이 소개된다. 또한 1886년 한불수호통상조약이 체결된 후 초대 주한 대리공사로 부임해 우리나라에 근무하면서 직지 등 고서와 문화재를 수집해 프랑스로 건너간 콜랭 드 플랑시도 소개된다. 이후 직지는 1911년 경매를 통해 주인이 앙리 베베르로 바뀌었다가 1952년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기증됐다. 안승현 직지코리아 홍보마케팅부장은 “직지와 관련된 인물들을 스토리텔링 전시로 풀어냈다”며 “이들을 통해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획전시는 직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다른 나라들의 세계기록유산을 모았다. 데스멋 컬렉션은 네덜란드 최초의 영화배급자인 장 데스멋이 1907년에서 1916년 사이 전 세계에서 제작된 900편 이상의 35㎜ 영화 필름과 원본 포스터, 홍보물 등을 수집한 것이다. 그림 형제가 만든 ‘그림 동화’는 종교 혁명의 시초가 된 루터의 성서에 버금갈 정도로 독일 문화사에서 가장 많이 알려지고 배포된 책이다. 인류 최초로 유럽과 동양의 모든 전통 동화를 체계적으로 편집하고 과학적으로 기록했다. ‘솜 전투 필름’은 1916년 1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프랑스 연합군과 독일군 간의 치열했던 솜 전투를 기록한 영상이다. 전쟁 준비와 전투 초기단계가 흑백의 35㎜ 무성필름에 담겼다. 약 70분 분량이다.‘직지로드’라는 전시공간도 꾸며진다. 이곳에는 1333년 교황 요한 22세가 고려 충숙왕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가 전시된다. 이 편지는 고려와 서양 간의 교류 가능성을 높여 주는 자료다. 고려의 금속활자기술이 구텐베르크 인쇄술에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이 허무맹랑한 얘기가 아니라는 것을 말해 주는 자료이기도 하다. 직지코리아의 또 다른 축은 공연과 체험이다. 지난 행사보다 기간이 3배 가까이 길어진 만큼 주제에 걸맞은 공연과 프로그램이 넘친다. 청춘들의 고민을 나누는 토크 청춘콘서트, 음악과 차, 명상이 어우러진 다도가 있는 음악회, 고려의상 패션쇼, 젊은이들이 밴드와 함께 금요일 밤을 즐길 수 있는 Rock&Night, 고려 장터를 재현해 당시의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고려 저잣거리 등이 마련된다. 색모래를 이용해 도로 위에 그림을 그려 보는 그라운드아트, 차 없는 거리에서 지역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아트나잇 청주, 고려시대 금속활자 조판임무를 담당하던 군자장의 역할을 놀이로 만든 직지조판놀이, 직지를 맛으로 표현하고 즐겨 보자는 의미로 문자와 먹거리를 결합한 직지콜라시옹도 즐길 수 있다.●전 세계 인쇄문화 전문가 참여 학술회의도 세계인쇄문화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들도 속속 열린다. 직지코리아 개막일에는 전 세계 인쇄문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세계인쇄박물관협회(IAPM)를 창립하기 위해서다. 세계 50여국의 80여개 인쇄박물관, 인쇄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2일과 3일 이틀간 학술회의를 갖고 기록유산과 인쇄문화의 보존, 지식정보발전을 위한 프로젝트 등을 논의한다. 김천식 직지코리아조직위 사무총장은 “세계 인쇄박물관 정보공동체인 IAPM 출범식 개최로 청주는 세계적인 기록문화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개막식 때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 열려 개막식에서는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이 거행된다. 올해 수상자는 아프리카 이슬람 문서보존을 위해 힘쓴 비정부기구(NGO) 단체인 아프리카 말리의 ‘사바마-디’(SAVAMA-DCI)로 결정됐다. 사바마-디는 아프리카 말리 북부지역이 알카에다 연관 무장단체에 장악돼 많은 유적과 문서가 손실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말리의 ‘알 왕가리 도서관’ 등에 소장된 600여건의 문서를 디지털화했다. 직지가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해 2001년 제정된 이 상은 기록유산의 보전·연구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유네스코가 2년에 한 번씩 주는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3만 달러가 상금으로 전달된다. 역대 직지상 수상자들이 모여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기록문화 발전을 위해 국제적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인 ‘직지상2.0라운드테이블’도 열린다. 직지코리아 입장료는 성인기준 사전 예매 6000원, 현장 판매 8000원이다. 직지코리아는 정부 공인 국제행사로 2016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양천구 갈산도서관, 2018년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선정

    서울 양천구는 갈산도서관이 중앙치매센터 주관 ‘2018년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양천구는 “지난해 개울도서관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됐다”며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 지정에 따라 도서관 3층 종합자료실 내에 치매정보도서 코너를 마련, 치매 극복 관련 도서와 최신 국가치매관리사업 홍보물 등을 비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은 공공도서관 내 치매 관련 도서와 자료를 비치해 치매 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올바른 치매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양천구치매안심센터는 양천경찰서와 함께 지역 내 치매 어르신 실종 때 조속한 발견을 위해 ‘치매 어르신 실종예방 지문사전등록 서비스’를 한다. 지문사전등록 서비스는 실종에 대비, 경찰시스템에 지문과 얼굴 사진, 보호자 연락처, 기타 신상 정보를 등록해 두고, 실종 때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신속하게 실종자를 찾아주는 서비스다. 치매안심센터는 지문사전등록을 위해 경찰청 지문사전등록시스템 접근 권한을 부여받고, 자체 지문 스캐너 등 지문인식사전등록 장비를 구비했다. 지문사전등록을 희망하는 어르신이나 보호자는 양천구치매안심센터(2698-8680)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여러 유관기관과 협업해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양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 된 DDP… 중구의 매력 알린다

    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 된 DDP… 중구의 매력 알린다

    “중구를 전 세계에 소개할 절호의 기회!” 서울 중구는 남북 정상회담 소식을 전할 메인프레스센터(MPC)가 지역 내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설치된 만큼 이를 계기로 외신기자들에게 취재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중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식으로 홍보 지원 및 자체 홍보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밀리오레, 굿모닝시티, 패션몰 ‘헬로 APM’, 두산타워 등 DDP 주변 건물에 대형 현수막 설치와 영상 표출을 통해 남북 정상회담 분위기를 띄운다. 현수막에는 회담의 공식 슬로건인 ‘평화, 새로운 시작’을 비롯해 회담 성공 및 평화 기원 등을 표현한 한글·영문 문구와 이미지를 담았다. 구는 프레스센터 외부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외신기자들에게 직접 중구를 안내한다. 영상 전시물과 홍보물을 마련하고 외국어에 능통한 구 직원이 주변 편의시설 안내 등에 나선다. 또 구가 매월 내놓는 주민 대상 소식지인 ‘중구광장’ 3000부를 영문으로 제작한다. 냉면, 어복쟁반, 만두, 족발 등 관내 북한 음식 맛집을 소개하고 숭례문, 남산, 남대문시장, 명동 등 꼭 들러야 할 중구 명소도 함께 수록한 게 특징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회담 성공 및 평화를 바라는 국민 염원과 손님을 맞이하는 구민의 마음을 함께 담아 중구를 평화의 도시이자 서울의 중심으로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광주도시철도2호선 공론화위 출범,본격 활동 시작

    광주 도시철도2호선 공론화위원회가 오는 17일 출범했다. 지난 16년간 갈등과 논란을 빚어온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방식이 최종 결정될 지 주목된다. 광주시는 이날 “시민단체와 중립적 인사 등으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공론화위원회는 ?최영태 시민권익위원회 위원장(공론화위원장) ?박강회 변호사(법률) ?홍기학 동신대 교수(조사통계) ?김기태 호남대 교수·김은희 전남대 교수(소통) ?김미경 조선대 교수·박태순 사회갈등연구소 소장(갈등관리) 등 7명으로 구성됐다. 공론화위원회는 공론화 준비를 위한 설계작업, 시민에 대한 홍보, 공론화 추진을 위한 업체 선정, 여론조사, 배심원단 추출 등을 맡는다. 배심원단은 지역과 연령, 지하철 찬·반 의사 등을 고려해 300여명을 선정하며 이들을 대상으로 홍보물 배부 등 각종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이어 11월 초 1박 2일 합숙을 통해 종합적인 정보 전달과 토론 등을 거쳐 투표로 지하철 건설 여부와 방식 등을 결정하게 된다. 최영태 위원장은 “공론화 설계와 홍보 등에 1개월, 여론조사부터 최종 숙의조사까지 1개월 등 2개월 동안 도시철도 건설문제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고 11월 10일쯤 이를 광주시장에게 권고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광주시와 공론화를 준비했던 광주시민단체협의회(대표 정영일)도 “원칙적으로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반대하지만 더 이상의 갈등이 확대되지 않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론화를 통해 지혜와 지성으로 슬기롭게 해결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광주시의 제안을 수용했다. 그러나 시 가 추진 중인 ‘저심도 지하철’에 반대해온 ‘사람중심 미래교통 시민모임’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파행적인 공론화위 구성에 반대한다”고 반발했다. 시민모임은 앞서 ?7+4(중립인사+이해당사자) 공론화위 구성합의안 파기에 대한 시의 공식 사과 ?신고리 원전 5·6호기와 같은 방식의 숙의형 조사인 지 명확히 할 것 ?공론화 의제가 도시철도인 지,도시철도 찬반인 지 명확히 할 것 등 3개 방안을 공론화위 참여 전제 조건으로 제시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마포구 홍보대사에 컬투·하하 등 위촉

    서울 마포구는 구 홍보대사로 개그맨 겸 MC인 ‘컬투’의 정찬우(50)·김태균(46), 성우 박일(69), 탤런트 김성환(68), 가수 하하(39) 등 5명을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마포구에 살고 있거나 회사가 마포구에 있어 지역과 인연이 깊다는 설명이다. 컬투 정찬우·김태균씨는 2014년부터 마포 홍보대사로 임명된 뒤 구에서 발간하는 각종 홍보물과 영상물의 내레이션 등을 맡고 있다. 성우 박일씨는 지난 45년을 마포에서 생활하면서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등에서 진행을 맡았다. 탤런트 김성환씨는 10년간 마포에 살면서 마포를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할 만큼 지역에 깊은 애정을 품었다. 역시 마포에서 거주하며 활동하는 지역 사랑꾼 하하씨도 마포경찰서 홍보대사인 ‘마포구 보안관’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군위군, 고속道 휴게소에서 ‘삼국유사 고장’ 홍보

    군위군, 고속道 휴게소에서 ‘삼국유사 고장’ 홍보

    ‘삼국유사의 고장’ 경북 군위군이 고속도로 휴게소를 활용한 지역 홍보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군위군은 주말인 지난 2일 상주영천고속도로 군위휴게소에서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군위 로드 마케팅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고속도 개통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군은 군위 관광지 및 특산품 홍보, 삼국유사 목판 인출 체험,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볼거리를 제공했다. 군위대추 슬라이스와 군위 관광 홍보물 배포도 함께 진행됐다. 앞서 군은 지난 4월에도 이곳에서 로드 마케팅을 펼쳤고 6월엔 휴게소 화장실 입구 2곳에 군위 관광 홍보판을 설치했다. 군은 또 중앙고속도로 군위휴게소(안동 방향)에 삼국유사 상징 조형물을 세워 삼국유사의 고장임을 알리고 있다. 가로 8m, 세로 5m 크기로 제작된 조형물 앞면에는 삼국유사에 전해지는 고조선 관련 내용을 조각했고, 뒷면에는 삼국유사의 주요 장면을 상상할 수 있도록 일러스트를 곁들였다. 대구 방향 중앙고속도로 군위휴게소엔 군위 관광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대형(3×5m) 관광 안내판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상주영천고속도로 동군위IC, 중앙고속도로 군위IC엔 군위 홍보 입간판을 세워 이용객들에게 지역 관광 자원 등을 알리고 있다. 김영만 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을 맞는 고속도로 휴게소를 활용함으로써 지역 홍보를 극대화할 수 있는 데다, 이용객들에게 좋은 반응까지 얻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고 있다”고 반겼다. 이어 “앞으로도 고속도로 휴게소 측과 적극 협력해 삼국유사와 군위를 최대한 널리 알리도록 애쓰겠다”고 덧붙였다. 군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태풍 휴교 이틀동안 엄마·아빠랑 출근했어요

    태풍 휴교 이틀동안 엄마·아빠랑 출근했어요

    경남 하동군 지역 한 식품회사가 지난달 태풍 ‘솔릭’에 따른 휴교 때 맞벌이 직원들에게 자녀와 함께 출근하도록 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3일 하동군에 따르면 양보면에서 다슬기를 가공·판매하는 ㈜정옥은 지난달 23일 제19호 태풍 ‘솔릭’으로 휴교령이 내려지자 학부모 직원들은 자녀를 데리고 출근하도록 권유했다.이 회사 추호진 대표는 갑작스런 휴교로 아이들을 어디에 맡겨야 할지 난감해 할 직원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자녀와 동반 출근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직원 자녀 10명이 지난달 23·24일 이틀간 부모와 함께 회사로 출근했다. 당시 오전 9시 회사에 부모와 함께 출근한 아이들은 회사를 견학하며 부모가 회사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직접 보고 다양한 체험을 했다. 점심도 회사식당에서 부모와 함께 먹었다.추 대표의 제안에 따라 아이들은 ‘우주’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영상물을 시청하고 회사 홍보물에 스티커를 붙이며 이틀간 일손도 도왔다.아이들은 추 대표가 짠 이틀간 일정에 따라 회사에서 뜻 있는 시간을 보내고 일손을 거든 댓가로 용돈도 받았다. 이같은 자녀 동반 회사 출근은 한 포털 사이트에 소개되면서 화제가 됐다. 맞벌이가 일상이 된 사회 분위기에서 회사 대표의 참신한 제안이 젊은 학부모들의 고민을 한방에 시원하게 해결했다는 칭찬이 이어졌다. 추 대표는 “나도 아이들이 있어 유치원이나 초등학생을 둔 직원들의 고충을 너무나 잘 알아 태풍 휴교때 아이들에게 부모가 하는 일도 보여주고, 사회경험도 쌓을 수 있도록 동반 출근을 권유했는데 직원과 아이들이 모두 좋아했다”고 말했다. ㈜정옥은 하동지역 깨끗한 하천에서 생산되는 다슬기로 다슬기국, 다슬기 얼갈이 국, 다슬기 진액, 다슬기 고추장 볶음 등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해 판매하는 식품회사로 직원 30여명이 근무한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현장 행정] 방과후 돌보미 된 구로 작은도서관

    [현장 행정] 방과후 돌보미 된 구로 작은도서관

    “방과후 돌봄의 책임을 학교에만 맡길 수는 없습니다.”지난 28일 서울 구로구청 집무실. 이성 구로구청장이 서울남부교육지원청 이일순 교육장과 함께 ‘온종일돌봄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하며 지자체와 교육청의 돌봄 협력을 강조했다. 이 교육장도 이 구청장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구청이 돌봄을 위해 앞장서줘 너무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이 구청장은 “방과후 돌봄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교육청과 협력해 구로형 아이돌봄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구로구가 ‘구로형 아이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구로형 아이돌봄체계는 이 구청장이 민선 7기 지방선거 때 공약으로 제시한 부분이기도 하다. 구로구는 현재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작은도서관이 가장 많다. 이곳들과 마을활력소를 돌봄센터로도 활용해 빈틈없는 돌봄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게 이 구청장의 생각이다. 구로에는 작은도서관 75개, 마을활력소 4개가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로만의 특징과 장점을 살려 접근성이 있는 곳에 돌봄센터를 마련하고 이웃들이 함께 돌보는 구조로 만들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2022년까지 돌봄센터 70개를 마련하는 게 구의 목표다. 올해 안에 10곳을 설치하는 게 1차 과제다. 양질의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문 인력 양성과 프로그램 개발도 준비 중이다. 이와 별개로 지역 내 건물을 리모델링해 거점형 돌봄센터 11곳도 만든다. 예산 투입은 5년간 52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 6월 교육부의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사업’에 선정되면서 받은 7억 5000만원에 더해 시비, 구비를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구청과 남부교육지원청은 ▲구청 및 교육지원청 지역돌봄협의체 구성 및 운영 ▲돌봄사업 관련 인적·물적 자원 활용 및 프로그램 개발 지원 ▲구로구 내 초등학교 돌봄현황 자료 공유 및 돌봄수요 조사 ▲돌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및 안착을 위한 홍보물 제작 및 안내 ▲기타 돌봄사업 추진을 위한 필요한 사항에 협력 등을 약속했다. 이 구청장은 “구로형 아이돌봄체계의 안착을 위해서는 정보공유, 홍보 등 남부교육지원청의 도움이 절실하다. 주민들이 지자체보다 교육청의 홍보를 더 신뢰하는 측면이 있고 정보공유 역시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 중요하다”며 “남부교육지원청과 힘을 모아 부모들이 아이 맡길 곳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르는 일이 없게끔 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우형찬 의원, ‘서울의회 및 영상홍보물 편집위원회’ 위원장 선출

    제10대 서울시의회 출범과 함께 새롭게 구성된 ‘서울의회 및 영상홍보물 편집위원회’ 위촉식이 8월 29일 의장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전반기 2년간 편집위원회를 이끌어갈 편집위원장에 우형찬 위원(양천3·더불어민주당)이 선출됐으며, 부위원장에는 여명 위원(비례대표·자유한국당)과 조득진 위원(중앙일보 기자)이 각각 선출됐다. 우형찬 신임 편집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서울의회’가 늘 시민과 함께하면서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소식지가 되도록 편집위원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형찬 위원장은 2선 의원으로 제9대 서울시의회에서 교통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항공기소음특별위원장과 서부지역광역철도건설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교통 분야의 전문적인 식견을 바탕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서울시의회 의정소식지 ‘서울의회’는 1993년 6월 창간돼 현재까지 통권 191호를 발행해 오면서 지난 26년간 지방자치의 산역사를 기록하며 서울시의회와 시민의 대표적인 소통창구 역할을 해왔다. ‘서울의회’의 주요 편집구성은 서울시의회 임시회 및 정례회의 주요 활동사항과 의원들의 현장의정 및 지역구 활동소식, 의원논단, 전문가 정책제언, 출입기자 칼럼, 시민들에게 유익한 각종 생활정보, 시민참여 코너 등으로 꾸며지고 있다. ‘서울의회 및 영상홍보물 편집위원회’는 의정소식지 ‘서울의회’의 발행에 관한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회기별로 발행되는 ‘서울의회’ 가판 심의 및 홍보영상물 심의 등을 위해 시의원 6명, 외부전문가 4명, 당연직위원 1명으로 구성되어 2년 임기로 운영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료 법률상담 법률복지 사각지대 해소 성과

    전북도와 전북지방변호사회가 제공하는 무료 법률상담과 마을변호사제도가 법률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무료 법률상담서비스인 ‘희망법률상담실’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용실적은 2016년 195건, 2017년 211건, 올 상반기 143건 등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전북도청 1층에 마련된 희망법률상담실은 20명의 변호사들이 법률상담관으로 위촉돼 활동한다. 변호사들의 재능기부 형태로 월 4회 운영된다. 매월 첫째·셋째주 수요일 낮(오전 9시 30분~오후 5시)과 매월 둘째·넷째주 목요일 야간(오후 6~8시)에 열린다. 상담이 필요한 도민은 전화 예약과 방문이 가능하고 도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상담도 할 수 있다. 희망법률상담실은 민사, 형사, 혼인 및 이혼, 양육권, 상속, 임금체불, 부당 해고 등에 대한 각종 법률 및 소송에 대한 1차 상담을 해준다. 법무부와 도내 5개 시·군이 운영하는 마을변호사 제도도 인기다. 법무부 주관 마을변호사는 도내 159개 지역에 194명이 위촉돼 있다. 마을변호사는 농어촌지역을 직접 찾아가거나 전화, 팩스, 이메일 등으로 생활법률 전반에 대해 상담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제, 완주, 임실, 무주, 진안 등은 자체 예산으로 매월 한차례 법률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주민들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고충을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가야 하는 시간적·경제적인 부담 없이 양질의 법률 서비스를 받고 있다. 임상규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마을회관과 무더위 쉼터에 홍보물을 부착하는 등 무료법률상담 제도를 널리 알려 법률서비스에 대한 문턱을 더욱 낮추고 법률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노력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여주시 세종대왕문화제 BI 선정

    여주시 세종대왕문화제 BI 선정

    경기 여주시는 세종대왕 즉위 600돌을 기념하는 ‘2018 세종대왕문화제’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BI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0월 6일부터 9일 한글날까지 4일간 여주 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열리는 세종대왕문화제는 중앙정부의 예산 지원과 국내 주요 세종대왕 . 한글단체의 참여 속에 진행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다. 시는 세종대왕과 한글을 소재로 이야기마당, 포럼,세미나, 전시, 체험 및 이벤트, 공연 등이 펼쳐질 세종대왕문화제를 상징할 BI 개발 용역을 진행해 왔다. 이를 위해 지난 달 16일, 신륵사 관광지에서 1차 시안 5점을 대상으로 시민 투표를 진행하고, 선별된 2개 안을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여주시 공무원들 대상 전자 설문조사를 통해 최종안을 확정했다. 선정된 세종대왕문화제 BI는 한글을 세련된 조합으로 세종대왕문화제를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게 표현됐으며, 불꽃 모양의 6개의 점은 세종대왕 즉위 600년, 꽃 피우는 행복 도시 여주를 상징화했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BI를 바탕으로 현수막, 포스터 등 행사 홍보물 쓰일 다양한 디자인도 개발했다”며 “일관성 있는 홍보 디자인으로 세종대왕문화제만의 정체성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몰카 찍으면 ‘철컹철컹’ 입니다

    몰카 찍으면 ‘철컹철컹’ 입니다

    서울 중부경찰서가 관내 최대 유동인구 밀집지 중 하나인 지하철 2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환승 구간 계단에 불법 촬영·유포 등 디지털 성범죄를 막기 위한 래핑 홍보물을 설치했다. 서울 중부경찰서 제공
  • 동작구, 2018 동작 UCC 공모전 개최

    서울 동작구는 ‘행복한 변화 사람 사는 동작구’를 주제로 한 영상작품 발굴을 위해 ‘2018 동작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주제는 관광, 문화, 음식, 축제 등 동작구와 관련된 내용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1인 또는 1팀(4명 이내)당 2작품 이내로 출품할 수 있다. 분량은 30초에서 3분 이내로 CF·영화·뮤직비디오·다큐멘터리 등 자유롭게 제작하면 된다. 응모작품은 향후 동작구 홍보물로 활용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동작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접수하거나 이메일(chh1105@dongjak.go.kr)로 참가신청서 등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2차에 거쳐 진행된다. 10월 19일에 수상자 7명(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1명)과 금상(1명)에게는 상금 각 90만원, 50만원 등 수상자 7명에게 총 26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홍보전산과(02)820-958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경북을 대표할 새로운 상품을 찾습니다

    “경북을 대표할 새로운 상품을 찾습니다.” 경북도는 경북형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경북 프라이드 상품’을 신규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오는 29일까지 도내에 본사 및 공장을 둔 중소·중견 제조업체에서 생산된 상품을 신청·접수받아 9월 심사를 거쳐 10월쯤 8개 내외 상품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 기준은 기술력과 글로벌화, 기업 건실도, CEO 리더십, 사회적 기여도 등 5개 분야다. 선정된 기업에는 해외박람회 참가,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해외홍보물 제작, 시제품 제작, 기술평가 지원 등의 수출 지원은 물론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한도 우대 지원(5억원 이내), 지정서와 현판 수여 등의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 경북 프라이드 상품은 경북도가 글로벌 기업 육성을 위해 2007년부터 시작해 매년 엄격한 심사를 거쳐 경북의 대표 상품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모두 73개 상품이 선정됐다.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경북 프라이드 상품 선정 기업은 경북도를 대표하는 중소·중견기업”이라면서 “중소기업 성장에 필요한 해외마케팅, 자금, R&D 등 기업 맞춤형 지원 시책을 성장 단계별로 지원하여 경북경제의 든든한 허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전북 군산시-충남 서천군 관광 공동 마케팅

    전북 군산시와 충남 서천군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전북 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과 충남 서천시 국립생태원·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오는 13일 관광 활성화와 공동마케팅 등을 위한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 이들 기관은 지난 2월 상호 할인, 6인 실무협의체 운영, 금강권 관광광역화 사업 등을 하기로 협약했다. 이번 실무협의회에서는 3개 전시관 순환버스 운영, 상호 연계 방안, 공동 홍보물 발간 및 교환, 홍보 방안을 논의한다. 풍부한 역사문화자원·해양·생태관광 인프라를 활용한 관람객 유치 및 마케팅 활동, 3개 기관 간 문화관광 교류활동, 공동마케팅을 위한 시설 및 홈페이지 공유 등도 협의한다. 특히 군산시와 서천군을 잇는 동백대교의 연말 개통 이후 발전방향도 모색할 예정이다. 김중규 군산시 박물관관리과장은 “동백대교 개통 후 핵심 관광지인 3개 전시관을 연계해 전북과 충남의 관광 광역화를 모색할 계획”이라며 “세 기관의 경쟁력 강화와 공동 발전을 위한 정책도 발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근대기 역사문화유산과 해양문화를 주제로 한 전시관 등을 운영하는 군산의 관광거점이다. 2013년 문을 연 국립생태원은 5400여종의 동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5년 개관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7만 500점의 해양생물 표본을 전시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자치광장] 모두에게 열려 있는 지식 쉼터/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자치광장] 모두에게 열려 있는 지식 쉼터/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도시 곳곳에는 방치돼 있는 유휴 공간들이 존재한다. 우리가 생활 속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공간을 재발견하고 잃어버린 공간의 의미를 다시 부각한다면, 그 공간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공공기관 청사 내에도 유휴 공간들이 숨어 있다. 올해 초 성동구에서는 구 청사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공유 서가인 ‘성동책마루’를 조성했다. 구청 로비는 넓은 공간인데도 수년간 특별한 쓰임새 없이 이용되고 있었다. 벽면에는 구정 홍보물 몇 가지가 걸려 있었고, 민원을 처리하러 온 주민들이 잠시 앉아 쉬는 의자 몇 개가 놓여 있을 뿐이었다. 이곳을 의미 있는 공간으로 바꿔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했다.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에 대해 고민하다 열린 도서관 개념의 다목적 문화복합공간으로 새로운 변화를 줬다. 책마루는 관공서 공간의 고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마음 편히 찾아와 책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열린 장소다. 로비 유휴 공간과 계단을 활용한 서가에는 2만여권의 도서와 잡지를 두루 갖추었으며, 방문객들은 다락방, 소파, 벤치로 마련된 자리에서 책을 읽거나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등 각자의 방식대로 이용할 수 있다. 사방이 트인 중앙 공간은 소규모 강연과 독서 토론회, 콘서트 같은 문화 프로그램을 위한 장소로도 활용 가능해 풍성함을 더한다. 가까운 동네에도 책마루 같은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주민들 바람에 지난 3월 평생학습센터인 독서당인문아카데미 1층에 ‘독서당 책마루’를 만들었다. 이어 성수아트홀에도 ‘성수책마루’를 조성, 주민들 문화생활을 한층 더 충족시켜 줄 공유 서가를 지역 전반으로 확산하고자 한다. 책마루는 모두에게 열려 있는 지식 쉼터다. 이용 시간도 일반적인 관공서 업무시간에 구애받지 않는다. 365일 평일, 주말 언제든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구청 문을 활짝 열고 책마루를 찾는 이들을 맞이한다. 인류의 지식 보고인 책을 중심으로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비어 있던 공간은 주민들과 함께 공유돼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만남과 소통의 장인 문화 사랑방으로 활용되고 있다. 앞으로도 재발견이 필요한 공공 공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공유한다면 주민들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우리 사회가 협력적 공유사회로 나아가는 데 큰 자양분이 될 것이다. 장기적인 변화는 종종 작은 무엇인가를 시도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작은 발상의 전환으로 유휴 공간을 되살린 책마루처럼 공간 공유를 통해 문화와 일상의 거리를 좁히는 생활친화적 문화공간이 확산되길 바란다.
  • “몰카는 범죄입니다”

    “몰카는 범죄입니다”

    ‘몰카는 명백한 범죄입니다’라는 문구의 경찰 홍보물이 5일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에 등장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6일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불법 촬영 범죄 예방을 위해 샤워실 건물 외벽에 ‘몰카 범죄’ 홍보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강릉 연합뉴스
  • [노주석의 서울살이] 보행로가 어지럽다

    [노주석의 서울살이] 보행로가 어지럽다

    차를 타고 다닐 때는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올려’ 봤다. 걷기 시작한 이후 보도를 더 많이 ‘내려다’보게 됐다. 자동차를 타면 시선이 건물을 향하지만, 걸을 때는 거리에 눈높이가 맞춰지기 마련이다. 예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눈에 띄었다. 노면표지라고 불리는 바닥 안내 표지판이다.서울의 보도환경은 낙제점이다. 불편하고 다분히 위협적이다. 가게에서 내놓은 물품과 홍보물들이 보행로를 3분의1쯤 차지하는 건 예사고, 지하철 환기구가 버티고 있고, 노점상이 난립 중이다. 각종 생활적폐가 도심을 점령하고 있는데도 걷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서울시의 정책은 구호에 그칠 뿐이다. 이젠 노면표지까지 등장해 걷기를 방해한다. 얼마 전 북촌에서 시청까지 걷는 동안 발아래 상황을 체크해 봤다. 보행로에는 금연, 걷자 서울, 도심보행길, 한옥길, 인권서울 동판, 한양도성 순성길, 통역존, 보행주의 표시, 자전거길 등 10여종의 노면표지가 부착되고, 설치되고, 그려져 있었다. 여기에 교통, 통신, 전기, 수도관련 기반시설물까지 가세한 도심 보행로는 정신을 차리기 힘들 정도다. ‘흡연 시 과태료 10만원 부과’라는 무시무시한 문구가 적힌 금연 안내판은 사이즈나 디자인 면에서 공포감을 준다. 한때 세계 디자인수도를 선언했던 도시의 위상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다. 권위주의 시대 반공관련 표시판을 보는 기분이다. 사람 인(人)자가 디자인된 도심보행길(Urban walkway) 사인은 보행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용도가 궁금하다. 내·외국인에게 이곳이 서울의 도심이며, 보행길이라는 ‘엄청난 정보’를 제공하려고 설치한 건 아니길 바란다. 서울도보관광(SEOULWALKING TOURS)이라는 발자국 두 개가 찍힌 원형 동판도 마찬가지다. 밑도 끝도 없다. 여기가 어디인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정보를 알려주지 않는다. 이 동판이 왜 이곳에 있는지 알 수 없다. 다른 노면안내판이나 관광안내판 등과 연계되지 않아서 생긴 일일 것이다. 4대문을 둘러싼 한양도성 순성길 지도가 그려진 동판은 그나마 직관적이다. 외국인이 많이 찾는 북촌 길바닥은 더 어지럽다. 여러 종류의 ‘한옥길’ 노면표지가 뒤섞여 있다. 한옥길이라는 길을 안내하는 것인지, 한옥으로 가는 길을 안내하는 것인지 식별할 길은 없다. 삼청동의 한옥길 표지는 차도에 설치돼 있다. 보도용 안내판이 도로까지 진출한 셈이다. 자동차에서 보이지도 않는 안내판을 왜 차도에다 붙였을까? 청계천 광장에서 청계천으로 들어가는 터널식 입구 바닥에는 ‘Language Free Zone’이라는 요란한 바닥글자가 그려져 있다. QR코드를 스캔하면 통역이 된다는 이 안내판은 휴대전화 지도와 통역기로 전 세계를 누비는 시대에 걸맞지 않은 후진국형 편의물이다. 시민의 눈길이 닿는 보행로를 선점하려고 정부부처, 서울시, 자치구가 각축전을 벌이는 듯하다. 그 와중에 서울 도심은 안내표지판 천국이 됐다. 보스턴은 레드라인 한 줄이 도시의 보행안내체계를 상징한다. 런던의 건널목에는 자동차의 진행방향을 알려주는 ‘RIGHT’ 와 ‘LEFT’ 가 존재할 뿐 보도엔 아무것도 없이 깨끗하다. 로마의 보도를 구성하는 검은 사각돌에는 안내판이 끼어들 여지가 없다. 3선에 성공한 박원순 시장은 첫 임기를 ‘보도블록 10계명’과 함께하면서 성과를 올렸다. 2016년 1월에도 “저는 보도블록 시장입니다”면서 수구초심을 외쳤다. 세 번째 임기는 걷기 좋은 보행길 조성에 걸어 성공하길 바란다. 쾌적하게 걷고 싶다.
  • 부산경찰 7개 해수욕장에 여름경찰관서 등 운영 ...몰카 등 성범죄 집중단속

    부산경찰 7개 해수욕장에 여름경찰관서 등 운영 ...몰카 등 성범죄 집중단속

    “성범죄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을 만들겠습니다.” 부산경찰청은 본격적인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7월 1일~8월 31일까지 약 2개월간 해운대 해수욕장을 비롯한 7개 해수욕장에 여름경찰관서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경찰청은 피서지 치안활동 및 질서유지 등을 하고자 7개 해수욕장 여름경찰관서에는 순찰 등 담당요원, 교통, 형사 등 233명과, 경찰관기동대, 상설중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배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피서지 분위기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앞서 경찰은 지난 27일 여름경찰관서 운영 등을 앞두고 해수욕장 담당 경찰서장과 부산경찰청 관련 과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경찰서 치안종합대책 추진 보고회 및 담당요원 복장 시연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해수욕장 성범죄 및 교통·행락질서 등 관광 치안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열기구 전망대 운영하는 해운대해수욕장과 해상케이블카 운행으로 방문객이 많은 송도해수욕장에는 교통 해소를 위해 접근로 등 상습침체 예상지역 및 시간대에 교통전담경찰관을 배치하는 등 교통 소통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경찰은 앞서 사전 성범죄예방 홍보물(조형물, 다국어 플래카드 등) 등을 제작, 해수욕장 주요 위치에 부착한데 이어 개장 후에는 ‘성범죄전담팀’을 보강, 7개 해수욕장에 80여명을 배치, 불법촬영 등 성범죄예방 및 검거 활동도 강화한다. 이밖에 절도, 소매치기, 갈취폭력 등 범죄 발생에 대비해 형사전담팀·관광경찰대?국제범죄수사대?경찰관기동대 등을 집중 배치한다. 부산경찰 관계자는 “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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