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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최영준 초대 이사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최영준 초대 이사장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광장 지하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자리 잡고 있다. 반경 100m 안에는 45년 전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심장부였던 옛 전남도청과 전일빌딩도 있다. 유서 깊은 이곳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시설로 지난 2015년 개관했다. 부지면적이 13만4815㎡(연면적 16만1237㎡) 규모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과 예술의전당을 압도한다. 하지만 ‘지하 요새’ 같다. 지난 1월 17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 출범했다. 문화체육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아시아문화의 다양한 콘텐츠로 많은 관람객을 유치해 문화를 공유하면서 수익사업도 해야 한다. 거대한 시설 운영비를 국가예산으로만 충당할 순 없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최영준 초대 이사장을 만나 앞으로 어떤 일을 할지 들어봤다. - 이사장 역할은. “지난 2005년 아시아문화전당 착공식 때 참석한 노무현 대통령이 축사에서 “정부가 기반 조성했으니 발전시켜 나갈 주역은 광주시민들이다”라고 말했다. 문화전당을 시민 친화적인 문화 공간으로, 놀이터로 활짝 문 열어야 한다. 광주 사람들에게는 적어도 ‘우리의 전당’이어야 한다. 자부심을 갖게 해야 한다. 이사장 되고 나니까 많은 지인이 “전당을 구경 시켜 달라, 도대체 뭘 하는지 몰랐는데 이제 아는 사람이 생겼으니 공연 자주 보러 가야겠다”고 하더라. ‘이렇게 막혀 있었나’하는 생각에 사실 깜짝 놀랐다. 런던의 테이트 모던 미술관은 연간 5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다. 1층 터빈 홀에서 맘껏 노는 어린이들, 바자회하는 주민들을 볼 수 있었다. 세계적인 현대미술관이 지역 친화적으로 운영되는 모습이 참 부러웠다. 아시아문화전당은 지금까지 광주시민들에게 ‘소도(蘇塗) 같이 불가침 한 곳이었지 않았나 싶다.(소도는 삼한시대 제사를 지내는 일종의 성역이다.) 문체부 공무원 조직이 엄격하게 관리하는 접근 불가능한 ’국립 지하 문화요새‘, 또 소수 예술인, 기획자, 전문가만의 전유 공간이어서는 안된다. 시건장치를 풀고 자유롭게 드나드는 시민들의 소통 사랑방, 문화난장터로 열어줘야 한다. 오픈 주방이나 커피숍처럼 전당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전당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보고 알게 해야 한다. 이는 문화전당 측의 혁신적인 운영과 결단에 달려있고 나도 재단이사장으로서 협조를 적극 요청한다. 마침 새 전당장이 라이브러리파크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대시민 소통과 의견수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희망이 보이고 나도 이를 위해 노력하려고 한다. 전당을 시민 친화적인 국가문화시설의 모델로 만들어가야 한다. 그래서 아시아 문화광장에서 늘 왁자지껄 시민들의 흥과 소란이 일고, 어린이문화원과 라이브러리 파크에도 북적이는 시민들로 가득 찬 모습을 보고 싶다” -재단 어떻게 운영할 생각인가. 먼저 재단이 왜 생겼는지를 생각해야 무슨 일을 어떻게 해야할지 구체적 목표와 실행방안을 세울수 있다. 전당의 문화자산으로 어떻게 최상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내야 하나. 재단이 설립목적에 맞게 틀을 닦도록 이사회가 활발한 역할을 하고자 한다. 마침 이사회에는 역량과 경험 많은 문화 기획 전문가, 문화단체 운영자, 경영인 등이 이사로 포진해 있어서 도움을 줄수 있을 것이다. 재단 임직원들도 사업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전당이나 그전 아시아문화원에서 근무할때처럼 책정된 국가예산으로 창제작, 문화예술단체나 행사 지원하는 등의 시혜성 업무 수행방식에서 탈피해야 한다. 재단은 이제 어린이 문화원 운영, 콘텐츠 유통, 공연과 전시, 문화상품을 판매하고, 때론 기발한 기획으로 수익을 내야하기 하기 때문이다. 물론, 처음이라 쉽지 않을 텐데, 더 이상 문체부 국가예산의 온실 속에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자립할수 있다, 이사장은 새롭고 힘든 일 해나갈 직원들을 격려하고 응원 많이 하도록 하겠다 - 수익을 낼 방안은. “지난 5년 동안 문화전당에서 창작, 제작한 콘텐츠를 유통하고 공연 전시, 어린이 문화원을 운영하면 재단설립 목적중 하나인 콘텐츠 진흥과 보급을 할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수익사업으로 재단의 자립 경영 기반을 만들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거나 또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는 일이 지금은 크게 부족하다. 중장기 전략이 절실하다. 왜냐하면 재단은 문화전당의 시설과 창작, 제작한 콘텐츠를 활용해야 하는데 수익을 담보할 킬러 콘텐츠가 없고 공연 전시시설도 미비하다. 예술극장 대극장 객석이 1200여 석 내외여서 대형 공연할 수가 없고 타산 맞출 수도 없다. 항온항습 수장고 시설이 안 돼 있어 세계적 작가나 대형 전시가 어렵다. 관객 유인할 킬러 콘텐츠도 없는 데다 지적재산권을 갖고 있는 80여 개 콘텐츠도 대다수 실험적, 비대중성 작품들이다. 이는 물론 문화전당 취지에 맞는 작품들이지만 수익과는 거리가 있다. 브런치 콘서트나 슈퍼클래식 공연, 어린이문화원의 창작 제작 작품, 전시 콘텐츠는 홍보물을 통해 알면 찾을까 지역민들의 문화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기에 역부족이다. 캐릭터나 문화상품도 이비에스 팽수나 타요 같은 인기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것이라야 판매 수익을 낼 수 있는데, 아직 부족하다, 오는 31년 아시아문화특별법 일몰 시한을 앞두고 재원 중단에 대비한 획기적 전환과 전략이 필요하다. 고민하고 있다” 최 이사장의 말에서 답답함이 느껴진다. 아시아문화전당의 많은 프로그램이 대중성이 있어서 ‘돈벌이도 되는’ 것이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실, 많은 경우 문화컨텐츠가 수익성을 담보하지 않는다. 예술성과 수익성을 모두 충족하는 ‘양수겸장’을 찾아야 하는데 이게 쉽지 않은 일이다. 대중들이 찾아 즐기고 그 대가로 기꺼이 돈을 지불하도록 유도하는 일이 재단의 과제 같다. -문화전당측과 손발이 잘 맞아야 할텐데... “재단이 제대로 그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려면 문화전당과 유기적 협력과 헌신적(?) 지원이 절대적이다. 물론 잘 협력해줄것으로 믿고 있다. 재단의 입장에서는 킬러콘텐츠를 많이 만들어주면 좋겠다. 물론 전당의 목적에 상충될수 있겠지만 ‘억’ 소리가 나는 작품과 무대가 없는데 어떻게 재단이 바이럴 마켓팅(viral marketing)을 하고 팬덤(fandom)을 만들어낼수 있겠는가. 가상공간과 메타버스 플랫폼이 시대적 대세다. 제페토와 포트나이트 같은 콘텐츠가 창제작품으로 하나 터져 나와야 한다. 지금처럼 한정된 예산을 건수와 실적에 얽매여 지원하기보다는 선택과 집중으로 XR(확장 현실) 기술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콘텐츠를 꼭 만들어 주길 바란다. 그래야 사업이 대박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지 않겠는가. 이미 부산시가 부산 전체를 무대로 한 메가뮤직 페스티벌를 열고 AI, AR, VR 기술을 망라한 XR 산업기반을 구축하겠다고 선언했다. 선점한 것이다. 앞으로 추이가 심히 우려스럽다”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은. “요즘 백혈병환아와 그 가족들을 돕는 일에 꽂혔다. 백혈병소아암은 아직 원인을 알 수 없는 난치병인데 광주전남에서는 해마다 50여 명이 이 병을 앓고 있다. 이들 가정과 고통을 나누고 돕는 일이 동시대 공동체 구성원들의 책무라 생각한다. ‘좋은 일 한다’면서 많이 후원해 주신 덕분에 지원 인원과 규모를 늘릴 수 있었다. 감사한다. 특히 광주mbc가 도움을 많이 줬다. (최 이사장은 광주mbc 자사출신 첫 사장을 지냈다) 이들의 도움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하려고 한다” -평소 생활신조, 경영철학이라면. “저 스스로는 4자 성어 ‘항룡유회(亢龍有悔)’라는 말을 맘에 새기고 산다 . ‘하늘 높이 올라간 용은 후회한다’는 뜻이다. 높은 자리에서 잘 나갈 때 교만하지 말고 언행에 주의하자고 늘 다짐한다. 아시아문화전당재단의 경영 철학은 노자의 ‘무위경영(無爲經營)’이다. 채근하지 않고 구성원들을 믿는다. 자발적으로 일하고 노력해서 목표를 달성도록 한다. 어깨를 다독여주고 도와주는 이른바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이다. 개인의 창의성이나 독창성으로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서 스스로 만들고 실현하고 구현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스스로 잘 돌아갈 수 있도록 응원해 주고 조언하는 것이 좋다. 문화적으로 스스로 잘 해 갈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려고 한다”
  • ‘독도.com’ vs ‘竹島.jp’…도메인 주소 ‘한일전’

    ‘독도.com’ vs ‘竹島.jp’…도메인 주소 ‘한일전’

    ‘독도.com’ 도메인 주소 둘러싼韓日 온라인 대립독도 vs 죽도…‘선점전’조회 결과 소유주 국가 ‘US’韓 네티즌도 도메인으로 반격‘독도.com’ 도메인 주소를 둘러싸고 한일 네티즌간 온라인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인터넷 주소창에 ‘독도.com’을 입력하면 일본 외무성의 다케시마 소개글로 연결된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한국 네티즌들은 독도의 일본식 표기인 ‘죽도(竹島)’를 활용, ‘竹島.jp’라는 도메인을 한국 외교부 웹사이트로 연결되도록 조치한 것으로 추정된다. ● ‘독도.com’, 日 ‘불법점거’? 17일 현재 인터넷 주소창에 ‘독도.com’이라고 입력하면 일본 외무성의 다케시마 소개 페이지로 이동한다. 웹사이트 상단에는 일장기 그림·일본 외무성 글귀가 보이며 독도를 ‘일본의 영토’라고 안내한다. 또한 ‘다케시마 영유권에 관한 일본국의 일관된 입장’도 12개 언어로 소개돼 있다.  일본 외무성은 이를 통해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추어도 또한 국제법상으로도 분명히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한다. 또한 “한국에 의한 다케시마 점거는 국제법상 아무런 근거가 없이 행해지는 불법 점거”라며 “한국이 이런 불법 점거에 따라 다케시마에 대해 실시하는 그 어떤 조치도 법적인 정당성을 갖지 않는다”고 했다.● 도메인 주소 소유주 국가 ‘US’ 이 페이지에는 외무성이 만든 다케시마 홍보물 등도 게재됐다. 이날 도메인 정보를 조회하면 ‘독도.com’ 도메인 주소 소유주는 미국(US) 국적인 것으로 나온다. 도메인을 처음 등록한 날은 지난 2004년 5월이다.  그러나 2019년 5월 등 중간에 정보를 변경한 이력이 있어 언제부터 현재처럼 다케시마 웹사이트로 연결됐는지는 알기 어렵다. 도메인 주소 사용 만료일은 새달 27일로 나온다.● 韓 네티즌, 반격日 국가코드 도메인 주소 선점 한국 네티즌도 일본 국가코드 도메인 주소를 선점하는 등 반격에 나섰다.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에는 지난 15일 ‘竹島.jp’를 한국 외교부 홈페이지와 연결했다는 한 네티즌의 글이 게재됐다. ‘竹島’는 일본이 독도를 표기하는 방법이며, ‘jp’는 일본의 국가 도메인 코드다. 그러나 소유자 정보가 가려져 있어 구매한 사람과 목적을 특정할 수 없는 상태다.
  • 전국 국립공원 다양한 모습 모두 공개된다

    전국 국립공원 다양한 모습 모두 공개된다

    전국 국립공원의 모습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료들을 모아놓은 아카이브가 공개된다. 환경부 국립공원공단은 20년 동안 흩어져 있던 동영상, 사진, 각종 홍보물, 연구보고서 등 약 1만 5000건의 자료들을 한데 모은 ‘국립공원 탐방 자료 저장소’(www.knps.or.kr/archive)를 18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공원공단은 전국 22개 국립공원 중 한라산을 제외한 21개 국립공원의 다양한 탐방 자료 관리를 일원화해 ‘국립공원 탐방 자료 저장소’를 구축하고 올해 초부터 3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 운영되는 것이다. 구축된 자료는 자연치유 소리영상(ASMR), 교구재, 맞춤형 탐방구간 추천 등 다양한 탐방 정보를 손쉽게 검색해 볼 수 있다. 공원공단은 이번 자료저장소의 본격 운영과 함께 ‘나만의 탐방 추억사진 공유하기’ 행사를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국립공원의 옛 모습, 어릴 적 국립공원 방문했던 모습 등 국립공원 탐방과 관련해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사진을 설명과 함께 자료저장소 누리집의 알림창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제출된 사진들은 내부 심사를 거쳐 100건의 추억 사진으로 선정되고 자료 저장소에 기록물로 등록된다. 선정된 응모자들에게는 친환경 장바구니 같은 국립공원 기념품도 주어진다. 자세한 응모방법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정정권 국립공원공단 탐방복지처장은 “이번 탐방 자료 저장소에는 국립공원 탐방의 모든 것이 담겼다”며 “단순한 자료 저장소를 넘어 탐방문화 확산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월호 참사 8주기 11~16일 추모주간 운영

    세월호 참사 8주기 11~16일 추모주간 운영

    교육부가 2014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사를 추모하고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11~16일까지를 ‘추모 및 안전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 기간 교육부 폼페이지 화면을 추모 분위기로 전환하고, 청사 곳곳에 추모 홍보물을 게시·부착한다. 교육부 모든 직원은 세월호 노란 리본 배지를 패용할 계획이다. 또 전국 학교와 교육청, 소속기관 등 교육기관에서 추진하는 안전점검의 날 행사 시행 현황,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상황 및 교육·훈련 실적 등 교육기관의 재난·안전관리 현황 전반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시·도교육청과 각급 학교도 자율적으로 자체계획을 수립하고, 희생자 추모 계기교육 및 안전교육·훈련, 재난·안전 관련 각종 문예활동, 홍보물 제작·게시 등의 추모행사 및 안전활동을 함께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6일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8주기 기억식’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념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유 부총리는 이번 추모 및 안전기간 운영에 대해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잊지 않고, 학생과 교직원들이 안전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숨은 16조원 찾아가세요”… 금융당국·금융권 캠페인 실시

    “숨은 16조원 찾아가세요”… 금융당국·금융권 캠페인 실시

    금융당국이 고객이 찾아가지 않은 16조원에 달하는 ‘숨은 금융자산’을 손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전 금융권과 공동 캠페인에 나선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번부터는 미사용 카드포인트를 캠페인 대상으로 새롭게 포함해 더욱 다양한 금융자산 환급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앞서 금융위와 금감원은 숨은 금융자산 조회시스템 운영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2015년 6월 이후 약 3조 7000억원을 고객에게 돌려줬다. 하지만 여전히 지난해 12월 말 기준 금융권의 숨은 금융자산의 규모는 16조원이 달한다. 장기 미거래 금융자산이 12조 366억원, 휴면 금융자산이 1조 3977억원, 미사용 카드포인트가 2조 4672억원이다. 계좌 수만 약 2억개에 이른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 금융결제원, 서민금융진흥원, 한국예탁결제원, 금융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은행, 보험, 증권사, 저축은행 등이 이번 캠페인에 참가해 고객의 숨은 금융자산을 안내할 계획이다. 대상 자산은 예금, 보험금, 증권, 신탁 등 전 금융권에 걸쳐 장기간 거래되지 않거나 휴면상태인 금융자산 등이다. 홍보 포스터와 안내장을 제작해 각 금융사 영업점·창구에 게시하고 영업점 내 모니터, 전광판을 통해서도 홍보를 할 예정이다. 금융사 홈페이지, 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홍보물 및 조회시스템 링크를 올리는 온라인 홍보도 진행한다. 문자메시지나 알림 톡, 이메일 등을 통해서 고객에게 개별 안내도 이뤄진다. 금감원은 “고객별 안내 과정에서 금융사 등을 사칭한 스미싱이나 보이스피싱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면서 “금융사나 금융협회는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인정보나 금전의 이체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서울시, 소상공인·청년에 지하철 광고판 개방

    서울시가 지하철 광고판 등 시가 보유한 홍보 채널을 개방해 소상공인이나 청년 스타트업 등의 광고를 지원한다. 시는 5일 ‘제1회 홍보매체 시민개방 단체공모’를 이날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하철 내부 모서리, 가로판매대, 구두수선대 등에 게재되는 인쇄 홍보물과 시청사 시민게시판 및 지하철역 미디어 보드 등의 영상 홍보 매체를 활용해 소상공인, 비영리 단체 등에 홍보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희망을 얻을 수 있는 활동을 하는 소기업·소상공인, 기부·나눔·자원봉사활동 등을 통해 공익 증진에 기여하는 비영리법인·민간단체 등이다. 상반기에는 25개 내외의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단체는 시로부터 디자인 기획·인쇄·부착과 영상 제작·송출 등 광고 전반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된다. 광고 제작이 완료되면 오는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시의 홍보 매체를 이용해 홍보할 수 있다. 최원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나 비영리단체 등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활로를 찾는 청년 스타트업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 ‘찾아가는 불법사금융 피해상담소’ 9곳 운영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 ‘찾아가는 불법사금융 피해상담소’ 9곳 운영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4일부터 22일까지 도내 전통시장과 상점가 9곳에서 ‘찾아가는 불법사금융 피해상담소’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안산시민·부천원미종합·안양중앙인정·용인중앙·양평물맑은·부천상동·구리전통시장과 시화공구상가, 성남중앙지하상가 등이다. 불법사금융 전담 수사관으로 구성된 상담조가 임시 창구를 마련해 피해 상담·접수를 한 뒤 신고·구제 절차를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피해 확인 시 경기도서민금융지원센터를 통한 ‘극저신용대출’ 등을 안내하고 피해 유형과 대처 요령 등을 담은 홍보물도 배부한다. 찾아가는 불법사금융 피해상담소는 신원 노출에 대한 부담감, 보복의 두려움, 생업 등의 이유로 수사기관 방문을 기피하는 피해자를 위해 도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사업으로, 2020년 처음 시작됐다. 현재까지 도내 전통시장·상점가 24곳, 대학교 5곳, 산업단지 4곳 등 33곳에서 피해상담을 했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장기화된 코로나로 운영자금 등 급전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의 불법사금융 피해가 클 것”이라며 “피해상담소 운영을 통해 불법사금융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2019년부터 불법사금융 직접 피해사례를 중심으로 수사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22년 3월까지 총 167건의 대부업법 위반자에 대한 수사 실적을 냈다.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생·협력형 프랜차이즈 육성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생·협력형 프랜차이즈 육성

    커피베이는 2009년 론칭한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로 전국 약 600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며, 중국과 필리핀에도 진출했다. 이 업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상생협력 프랜차이즈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선정 뒤 커피베이는 브랜드 마케팅을 방향성으로 설정했다. 브랜드 BI를 새롭게 리뉴얼하고, 컨설팅을 받아 브랜드 콘셉트를 강화했다. 특히 지원금으로 가맹점마다 신메뉴 출시 등에 대한 안내가 담긴 홍보물을 지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국내 유일의 소상공인·전통시장 전문 지원 준정부기관이다. 지난 2010년부터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 건전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상생협력 프랜차이즈 지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상생협력 프랜차이즈 지원사업은 지난해 기준 ▲성장단계별 육성 ▲프랜차이즈 수준평가 제도개선 ▲가맹점주 특화 지원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가맹점주 특화지원이 폐지되고, 상생협력형 프랜차이즈 지원과 체험점포 프로그램 운영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성장단계별 지원사업은 유망 소상공인·중소 프랜차이즈를 대상으로 ‘창업초기’, ‘성장’, ‘대표브랜드’의 3단계 단계별 지원내용을 세분화해 지원한다. 커피베이는 브랜드 성장단계에 해당했다.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 컨설팅과 가맹점 홍보 콘텐츠 지원을 받았다. 성장단계 지원 분야는 마케팅, 모바일 IT 환경구축, 신 메뉴 개발의 3가지가 있다. 백진성 커피베이 대표는 “상생협력 프랜차이즈 지원사업을 통해 본부·가맹점 간 상생 정신을 기반으로 선순환이 구축됐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 카타르 달굴 주인공 ‘알 릴라’

    카타르 달굴 주인공 ‘알 릴라’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사용될 공인구가 공개됐다. 손흥민(토트넘)과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새 공인구의 모델로 나섰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30일(현지시간) 아디다스가 제작한 카타르월드컵 공인구 ‘알 릴라’의 기능적 특징과 디자인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알 릴라는 아랍어로 여행을 의미한다.FIFA에 따르면 아디다스의 풍동 실험장에서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만들어진 알 릴라는 기존 축구공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날아가는 게 특징이다. 특수한 돌기가 들어간 20조각의 사각형 폴리우레탄 피스가 공을 구성하는 ‘스피드셀’ 기술 정확도와 비행 안정성을 높인다. 알 릴라는 친환경적인 수성 잉크와 수성 접착제로 만들어진 최초의 월드컵 공인구이기도 하다.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지속 가능성에도 초점을 둬 공을 제작한 결과다. 아디다스는 카타르의 문화, 전통 건축물 디자인을 반영해 새 공인구를 디자인했다. 특히 자주색과 짙은 파란색이 어우러진 색상은 개최국 카타르와 점점 빨라지는 축구 경기의 속도를 표현했다는 게 아디다스의 설명이다. 아디다스는 손흥민을 메시 등과 함께 새 공인구의 모델로 내세웠다. 배포된 홍보물에서 손흥민은 공을 손가락 위에 올려놓고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특유의 친근한 웃음을 보였다. FIFA는 1970년 멕시코월드컵 ‘텔스타’를 시작으로 아디다스의 공을 월드컵 공인구로 채택해 왔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는 ‘텔스타 18’이 공인구였다. 
  • 고종은 정말 조선 처음으로 가베를 마셨나 [클로저]

    고종은 정말 조선 처음으로 가베를 마셨나 [클로저]

    한국의 커피 문화는 언제부터 시작했나아관파천이 커피 문화 확산 계기? 사실 아닐 가능성최근 인스타그램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중심으로 바이럴된 글이 하나 있습니다. 국립고궁박물관의 지난 2017년 게시물인데요. ‘고종황제 황실와플’ 소식을 알린 홍보물로 당시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을 기념해 판매했던 디저트입니다. 실제로 일각엔 고종황제가 커피를 특히 즐기고 와플 등 디저트를 즐겨 먹었다는 이야기가 사실처럼 알려져 있죠. 당장 고종 황제 가베(커피의 우리말, 이하 커피)만 검색해도 이름 그대로의 카페가 등장하는 등 고종은 언젠가부터 우리에게 조선 최초로 커피를 즐긴 사람의 대명사가 되어 있습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창덕궁에서 발견된 와플틀을 당시 디저트 판매의 역사적 근거로 제시했죠. 맞습니다. 그러나 커피와 와플은요. 당시 신문물을 받아들이는데 적극적이었던 고종이 먹은 수많은 디저트 중 하나였을 뿐입니다. 해당 게시물이 게재된 건 5년 전인데요. 아직까지 바이럴되는 것은 그만큼 고종황제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걸 증명하죠. 일부 의견을 보면 그 배경에는 “나라는 풍전등화인데 와플과 커피를 먹었다”는 등 외세의 침입으로 시끄러웠던 나라 사정을 감안하지 않고 기호에 맞는 신문물을 앞장 서서 받아들이는 등 사치스러웠다는 서운함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고종이 1895년 아관파천 당시 커피를 접해 빠져들었다는 왜곡 또한 그가 커피를 마셨다는 사실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게 했습니다. 조선왕조실록 등 당대의 기록에는 없는 이야기죠. 근거 없는 이야기가 고종의 커피 사랑을 설명하는 정설이었던 셈입니다. 이 이야기는 근거도 없고 아니라는 확증도 없습니다.  고종실록에 등장하는 커피 이야기는 커피 찻주전자 언급(고종실록, 고종 35년 9월)뿐입니다. 1898년 9월 11일, 고종과 순종(태자 시절)을 대상으로 독살 미수 사건이 벌어진 것을 두고 경무청에서 규명한 기록이죠. 당대 기록에 따르면 사건은 유배를 가게 된 관료 김홍륙이 앙심을 품고 벌인 일이며 그가 커피 찻주전자에 아편을 넣은 것으로 파악했다는군요. 아마도 고종황제가 커피를 사랑해 조선 최초로, 많이 마셨다며 와전된 것은요. 1898년 일본 공사 가토가 같은 독살 미수 사건에 대해 오쿠마 일본 외무대신에게 보고하며 표현한 부분 때문은 아닐까 합니다. 그는 “폐하께서는 때때로 즐겨 양식을 찾으시는 일이 있는데 항상 먼저 커피를 드시는 것이 상례였다”며 “그날 밤에도 역시 전례와 같이 먼저 커피를 드렸는데 커피는 상시로 변하는 것인지 맛이 좋지 않다고 하시면서 아주 소량으로 두세 번 드셨다”고 당시 상황을 보고했습니다. 즉 때때로 양식을 먹을 때 커피를 차로 곁들였다는 의미죠. 일부 미디어에 표현된 것처럼 고종이 스트레스로 인해 커피에 중독됐다는 것은 이로써 사실이 아니게 됩니다. 실제 차애호가였던 고종이 여러 차 중 하나로 커피를 즐겼을 가능성이 있죠. 조선의 커피 문화가 러시아 공사관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것을 알려면요. 이전부터 커피를 즐겼던 사람이 있다는 걸 찾으면 돼요. ‘친일파’로 분류돼 있는 당대 엘리트 윤치호는 일기를 꾸준히 남겼습니다. 1885년 중국 상해에서 유학을 시작한 당시에도 커피를 구매했다는 기록이 있죠. 커피·우유·빵을 구매했다는 일기인데 생소함은 표현하지 않았습니다.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서원으로 돌아오다”는 일기도 남겼죠. 고종의 아관파천으로부터 10년 전에 이미 커피를 즐긴 거예요. 1886년에는 “돌아오는 길에 커피 찻집에 가서 두 잔 마시고 서원으로 돌아오다”라는 기록도 있습니다. 이로써 최초로 커피를 즐긴 조선 사람이 고종이라는 말은 거짓이 됩니다. 선교사들의 포교 활동이 활발해지며 커피도 들어왔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프랑스의 시메옹프랑수아 베르뇌(Siméon-François Berneux, 한국 이름 장경일) 신부가 1860년 3월 6일 쓴 서한을 통해 “커피 40리브르(livre) 등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는 기록이 있죠. 1863년에도 커피를 추가로 요청했습니다. 이것이 최초인지는 알 수 없으나 1895년 아관파천보다 훨씬 이전에 조선에 커피가 들어왔다는 걸 추측할 수 있는 근거예요. 미국 천문학자 퍼시벌 로웰(Percival Lowell, 한국 이름 노월)이 1885년 펴낸 책 ‘고요한 아침의 나라 조선’(Choson, the Land of the Morning Calm)에도 조선의 커피 문화가 등장합니다. 그는 1883년 일본에 여행갔다가 조선 미국 수호통상사절단을 만나 이들을 미국으로 인도했는데요. 보빙사를 보좌하는 업무를 하게 됩니다. 그는 같은해 왕실의 초대로 조선에 방문합니다. 책에 따르면요. 그는 1884년 1월 추운 날 경기도 관찰사 초대를 받아 한강변 별장으로 유람 간 자리서 커피를 마셔요. “우리는 ‘잠자는 물결’이라는 누대 위로 올라 당시 조선의 최신 유행품이었던 ‘석식 후 커피’를 마셨다”고 하죠. 아관파천으로부터 11년 전, 조선에선 이미 커피가 최신 유행품이었네요.
  • 여객기 추락하자 조회 수 챙기려 ‘가짜 뉴스’ 쏟아내는 中누리꾼들

    여객기 추락하자 조회 수 챙기려 ‘가짜 뉴스’ 쏟아내는 中누리꾼들

    승객 132명을 태운 중국 동방항공 소속 보잉 737-800NG 여객기(MU 5735)가 21일 오후 광둥성 광시 좡족자치구 우저우시 텅현에서 추락해 전원이 사망했다.  사고 이틀째인 22일 중국 관영들은 사고 여객기에 외국 국적의 탑승자는 없었으며, 대만, 홍콩, 마카오 출신의 탑승자 명단은 확인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쿤밍에서 이륙한 여객기가 고도 8869m에서 순항 중 갑자기 고도가 떨어졌으며, 오후 2시 21분께 레이더망에서 완전히 사라지면서 정확한 추락 원인은 여전히 수수께끼로 남은 상태다.  특히 여객기가 상식 밖의 속도로 급강하한 것과 관련해 여객기가 추락 전 공중에서 폭발했을 가능성 등 사고 원인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 사고 직후 탑승객 수가 133명으로 발표됐으나, 이후 132명으로 수정돼 발표된 것과 관련해 1명의 중국인 남성 탑승객이 수속을 마친 직후 돌연 탑승을 거부하면서 생존할 수 있었던 이유에 관심이 집중된 분위기다. 이 때문에 사고 직후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와 더우인(중국판 틱톡) 등에는 사고와 관련한 각종 억측이 쏟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일부 누리꾼들은 사고에 집중된 관심을 악용해 개인 계정으로의 유입을 노리고 가짜 뉴스를 생산해 유포하거나, 조롱 섞인 악성 댓글을 게재하는 등 추가 2차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현지 매체들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유가족 또는 동방항공 관계자를 사칭하고, 가짜 뉴스를 생산, 유포하는 사례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특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나 웨이보 측은 관련 악성 댓글을 게재한 누리꾼들과 가짜 뉴스를 공유해 SNS 내부 운영 규정을 위반한 계정 25개를 삭제하고, 일부 계정에 대해서는 30일 이용금지 처분을 공고했다.  또,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도 사고 피해자를 조롱하고 가짜 뉴스를 생산해 유포한 사용자를 색출해 관련 계정의 영구 사용 금지 조치를 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업체 측은 사고에 대해 가짜 뉴스를 재생산하거나 지속적으로 유포하는 계정에 대해 누리꾼들의 신고 및 제보를 받는 등 엄중한 처분을 내릴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누리꾼 제보로 색출된 계정의 위반 사실이 입증될 경우 해당 계정과 관련한 계좌번호까지 모두 봉쇄해 SNS 유입을 통한 이익 창출을 전면 차단하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밝혔다.  또, 일부 민간 기업과 온라인 공동 구매 사이트에서는 이번 사고 장면을 배경으로 한 광고물을 제작,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한 것이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제기된 상태다. 실제로 산시성의 한 부동산 업체는 사고 항공편을 배경으로 한 광고판을 제작한 사실이 외부에 알려져 누리꾼들 사이에서 비판이 쏟아졌다.  사고 직후 사내 영업사원이 비행으로 연인을 잃은 탑승객의 안타까운 사연을 홍보물로 제작했으나, 해당 광고물은 제작 직후 사내에서 우선 공유됐으며 비판 여론이 거세자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에서 민간 항공기가 추락한 것은 지난 2010년 8월 이후 11년 6개월만의 사건으로 시진핑 국가 주석 취임 이후 최대 사망자를 낸 항공기 사고로 기록될 전망이다.
  • 봄에 가고 싶은 안심 관광지...통영 대매물도 등 경남 3곳 선정

    봄에 가고 싶은 안심 관광지...통영 대매물도 등 경남 3곳 선정

    경남 통영시 ‘대매물’와 함안군 ‘악양둑방길’, 합천군 ‘황강 마실길’ 등 3곳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에 포함됐다. 경남도는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관광지를 대상으로 선정해 발표한 ‘2022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경남지역 관광지 3곳이 포함됐다고 10일 밝혔다.봄날 가보고 싶은 섬 통영 ‘대매물도’, 야생화 흐드러진 낭만 꽃길 함안 ‘악양둑방길’, 봄꽃 산책로 합천 ‘황강 마실길’ 등이다.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은 관광객이 많이 방문해도 밀집도가 높지 않고, 관광객 간에 접촉이 많이 일어나지 않는 야외 관광지,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자연환경 중심의 힐링 관광지 위주로 선정했다. 비교적 덜 알려진 숨은 관광지 가운데 ‘봄’ 주제에 맞는 곳을 중심으로 지자체 추천과 전문가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됐다.통영 대매물도는 통영항에서 뱃길로 한 시간 반쯤 걸리는 곳에 있는 섬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가보고 싶은 섬’ 시범사업 대상지로도 선정됐다. 풍광이 수려한 해품길이 대매물도 자랑이다. 주민들이 이용하던 길을 탐방로로 조성해 관광객들이 대나무숲과 동백나무 군락지를 거쳐 깎아지는 절벽 아래 푸른바다 등 등대섬 소매물도의 장관을 볼 수 있다. 따뜻한 봄날 섬 아래에서 스킨스쿠버 다이빙 등 해양 레포츠를 즐길 수도 있다. 함안 악양둑방길은 시원하게 트인 넓은 둔치와 남강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다. 길을 따라 피어 있는 붉은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메리골드 등 갖가지 봄꽃들이 봄나들이를 반긴다. 둑방길 끝에 울창한 갯버들숲과 새벽녘 피어나는 물안개가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둑방길을 지나 처녀 뱃사공의 사연을 간직한 악양루와 야생화 가득한 자연친화적 문화공간으로 조성된 악양생태공원에서 바라보는 노을도 감동적이다.합천의 걷기 좋은 산책로 황강마실길은 모두 4구간으로 짧게는 25분에서 길게는 100분 코스로 구성돼 있다. 곳곳에 운동기구, 쉼터, 지압길이 있어 관광객 뿐만 아니라 현지 주민들도 즐겨 찾는 산책로이다. 신라시대 고찰인 연호사를 지나면 함벽루와 황강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낮에는 꽃과 나무가 반기고 일몰과 강물에 비친 야경도 아름답다. 마실길 3구간에 있는 핫들생태공원에는 5월이면 작약꽃이 알록달록 아름답게 활짝 핀다. 외부인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지친 마음을 조용히 힐링할 수 있는 곳이다. 전국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홈페이지(https://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선정 관광지별 온라인 홍보물을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홍보 할 계획이다. 앞서 경남도는 봄을 맞아 자연에서 관광객과 거리를 유지하는 가운데 봄꽃을 즐기며 휴식하기 좋은 야외 관광지를 중심으로 ‘경남 봄맞이 안심여행지 18곳’을 지난달 선정해 경남관광길잡이 홈페이지(http://tour.gyeongnam.go.kr) 등을 통해 소개했다.
  • 檢, 박범계 ‘이재명 선거운동 대화방 참여’ 고발 사건 수사 착수

    檢, 박범계 ‘이재명 선거운동 대화방 참여’ 고발 사건 수사 착수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운동용 단체 대화방에 참여했다는 논란으로 고발된 박범계 법무부 장관 사건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다. 대선까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선거 관련 고발이 잇따르자 검찰에서도 차례로 사건들이 배당되는 모양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시민단체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가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 및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박 장관을 고발한 사건을 선거 사건 전담 부서인 공공수사2부(부장 김경근)에 2일 배당했다. 앞서 박 장관은 이 후보의 선거운동을 지원하는 ‘[소통방] 이재명 후보 총괄특보단’이라는 이름의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에 초대돼 들어가있던 사실이 최근 알려지면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위반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해당 대화방에서는 선거운동과 관련한 인력 동원 요청과 홍보물 공유 등이 이뤄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박 장관은 지난달 25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현안질의에서 “방의 정체도 모르고 누가 들어와 있는지도 모르고 제가 의견을 남겨놓은 것도 없다”며 “제 의지와 의사와 관계없이 초대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 장관은 논란 제기 이후 대화방을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법세련은 “법무부 장관이 특정 대선후보자 선거운동 단체에 소속돼 참여한 것은 공직선거법 제85조 ‘공무원 등의 선거관여 등 금지‘ 및 국가공무원법 제65조 ‘정치 운동의 금지’ 규정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며 박 장관을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법세련이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허위사실 유포와 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지난 1일 고발한 건도 마찬가지로 공공수사2부에 배당했다. 유 전 이사장은 지난달 24일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 후보의 강점은 머리가 좋은 것”이라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사법연수원생 1000명 뽑을 때 아홉 번 만에 된 분이고 이 후보는 300명 뽑을 때 두 번 만에 됐다”고 발언한 바 있다. 법세련은 윤 후보도 사법연수원생을 300명 선발할 때 합격했음에도 유 전 이사장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그를 고발했다.
  • 자치경찰이 움직인다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전국 18개 시·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완전한 의미의 주민맞춤형 자치경찰제 실현을 요구하고 있다. ‘국가경찰 중심의 일원화 모델’로 운영되는 현행 자치경찰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국가경찰과 자치경찰간 역할 재분배를 통한 완전한 자치경찰제를 실시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는 각 정당의 대선 후보들에게 ▲자치경찰사무 개념 명확화 ▲위원회 기능 실질화(인사권 실질화, 자치경찰교부세 신설 등) ▲국가경찰-자치경찰 이원화 등 3개 분야와 이를 위한 4개 과제 추진을 촉구했다. 과제로는 자치경찰사무를 ‘지방자치법’상 자치사무에 명시함으로써 제도의 안정적 근간을 확립하고, 핵심 치안인력인 지구대·파출소에 대한 임용권 확보, 승진심사위원회 설치 규정 명시, 자치경찰교부세·자치경찰특별회계 신설, 자치경찰 관련 과태료·범칙금 지자체 이관 등 안정적 재원확보 방안 등을 요구했다. 인사권은 자치경찰 승진 정원을 별도로 확보해 경정과 총경 승진 추천권을 부여하고, 재원 계획 중 자치경찰교부세는 주세(연간 3조원)의 약 5∼10%를 세입으로 하는 방안을 촉구했다. 이형규 전북도 자치경찰위원장은 “국가경찰에 의한 ‘관리’중심의 획일적 치안행정 체계에서 벗어나, 국가경찰과 자치경찰간 역할 재분배를 통해 지역 치안의 효율성 극대화와 경찰의 책임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치경찰위원회가 이번 대선을 계기로 완전한 자치경찰제 실시를 요구하고 나선 것은 현 자치경찰제는 자치경찰사무를 담당하는 자치경찰이 없는 상황에서 출발해 진정한 주민 맞춤형 자치경찰제 실현이 어렵기 때문이다. 실제로, 자치경찰사무가 지방자치법에 명시되지 않아 자치사무인지, 국가사무인지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자치경찰위원회는 독립적 합의제 행정기관이지만, 모든 업무를 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서만 전북경찰청장을 지휘·감독하고 있어 단순한 사무는 직권으로 처리할 수 있는 권한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같이 자치경찰의 위치가 애매한 상황에서도 불구하고 시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지역 특색에 맞는 치안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북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올해 목표를 ‘주민 밀착형 치안 거버넌스 체계 구축’으로 정하고 도민의 일상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맞춤형 치안정책을 추진한다. 올해 주요 업무는 ▲도민 소통을 통한 전북 맞춤형 치안시책 발굴 ▲치안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치안시책의 효율성 확보 ▲생활주변 안전망 구축으로 도민의 삶의 질 개선 등이다. 도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자치경찰 엠블럼(BI)과 캐릭터 등을 3월까지 공모·선정하고, 자치경찰제 관련 매체 및 홍보물품을 제작해 도내 전광판 및 SNS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도민 정책제언 및 정책공모전, 민·경 현장간담회와 협력치안활동을 확대·강화하고, 보이스피싱·농산물 절도 예방, 범죄피해자 보호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정책도 추진한다. 도내 경찰행정학과 학생들로 구성한 청년소통팀 ‘메신저-폴’과 함께 생활 속 불편과 불안감을 실험을 통해 대안을 찾는 ‘치안리빙랩’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형규 위원장은 “2022년도 자치경찰의 목표는 주민 밀착형 치안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전북도의회, 전북경찰청과 소통하고 협업관계를 굳건히 하고 제도 개선으로 전북 자치경찰이 보다 더 주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종로 고독사 위험군이 상담사에게 전화 거는 이유는

    종로 고독사 위험군이 상담사에게 전화 거는 이유는

    “안녕하세요. 상담사님은 오늘 하루 어떠셨나요.” 서울 종로구가 1인가구를 대상으로 안부 확인 전용 전화인 ‘1104 당신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구에 따르면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고독사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1104는 콜센터 전화번호의 뒷자리이자 ‘하루하루 무사히’라는 뜻을 담고 있다. 상담원이 복지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던 기존 방식과 달리 대상자 스스로가 상담원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안부를 확인시켜 준다는 게 특징이다. 구 관계자는 “1인가구, 가족해체 현상 증가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관계망이 단절되고 고립 가구 역시 증가하고 있음을 고려한 조치”라며 “복지 대상자는 단순히 사업의 수혜자가 아닌 능동적 참여자로 함께한다”고 설명했다. 구는 이번 달까지 동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법정 저소득 가구에 속하면서 고독사가 우려되는 1인가구 주민 100여명을 최종 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다음달부터 상담원은 대상 주민으로부터 매주 2회 안부 확인 전화를 받고, 전화가 오지 않는 경우에 한해 직접 연락해 상담을 진행한다. 2회 이상 연속해서 콜센터로 연락이 없으면 동주민센터 담당자가 직접 방문 상담을 요청한다. 구는 안부 전화 횟수를 모두 달성한 주민에게 소정의 상품권을 분기별로 지급할 계획이다. 구는 그동안 외로움을 견디고 있는 사회적 고립·위기 가구를 발굴하는 데 힘을 쏟았다. 대표적으로 고독사 예방 안내문인 ‘함께 사는 세상’을 제작해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 마트, 고시원, 여관 등에 배포했다. 안내문에는 ▲우편함이나 집 앞에 전단, 홍보물, 우편물이 쌓여 있다 ▲밖에 나오지 않고 배달 음식 등으로 식사를 해결한다 등 12가지 체크리스트 항목이 제시됐다. 두 개 이상 해당하는 이웃을 발견하면 동주민센터 대표 전화로 연락하도록 했다.
  • 한진重 마지막 해고자 김진숙, 36년 만에 ‘사원’으로 퇴직한다

    한진重 마지막 해고자 김진숙, 36년 만에 ‘사원’으로 퇴직한다

    옛 한진중공업(현 HJ중공업) 영도조선소의 ‘마지막 해고 노동자’ 김진숙(62)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이 36년 만에 복직한다. HJ중공업과 전국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는 23일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김 지도위원의 즉각적인 명예 복직과 퇴직에 합의하고 서명식을 가졌다. 지난해 동부건설컨소시엄에 인수돼 HJ중공업으로 이름을 바꿔 새롭게 출발한 사측은 해묵은 갈등을 털고 함께 재도약에 집중하자는 뜻에서 노조와 김 지도위원의 명예 복직과 퇴직에 합의했다. 노조는 “다시는 이런 해고와 장기투쟁이라는 불행한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아야 한다”면서 “신뢰와 화합의 노사관계를 열어야 할 시점이라는 것에 노사가 공감했다”고 말했다. 김 지도위원은 1981년 한진중공업 전신인 대한조선공사 용접공으로 입사했다. 1986년 2월 사측에 우호적인 노조집행부를 비판하는 홍보물을 배포했다는 이유로 부산시경찰국 대공분실에 연행돼 고문을 받았다. 회사는 이 기간에 무단결근했다며 해고했다. 법원도 회사 쪽 손을 들어줬다. 김 지도위원은 2011년 1~11월 309일 동안 한진중공업 구조조정에 맞서 영도조선소 안 85호 크레인(높이 35m)에서 고공농성을 벌였다. 시민들이 김 지도위원을 응원하며 희망버스를 타고 전국에서 현장을 찾아 화제가 됐고, 이후 노사합의에도 불구하고 그는 해고노동자로 남았다. 민주화운동보상심의위는 2009년과 2020년 해고가 부당하다며 사측에 복직을 권고했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도 2020년 복직을 촉구하는 특별결의안을 발표했다. 이에 노사 협상이 이어졌지만, 위로금 지급규모를 둘러싼 이견으로 협상은 결렬됐다. 김 지도위원은 2020년 12월 31일 만 60살 정년을 맞아 복직시한을 넘겼다. 김 지도위원은 “평생의 숙원이었고 한이었다. 기쁘지만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함께해 준 동지들 덕분에 복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명예 복직과 퇴직 행사는 25일 영도조선소에서 열린다.
  • [서울포토]청계천 제20대 대통령 선거 홍보물 설치

    [서울포토]청계천 제20대 대통령 선거 홍보물 설치

    20일 서울 청계천에 제20대 대통령 선거 관련 유권자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홍보물이 눈길을 끌고 있다.2022.2.20
  • 이준석 “安 기권 후 로드맵, 尹 외 언급 말라”

    이준석 “安 기권 후 로드맵, 尹 외 언급 말라”

    이준석 “어제 조문, 단일화 담판 무관”“안 후보 기권 후 로드맵, 예우 고심”“윤 후보 외 말 아끼라” 주문“고 의원, 어떤 유튜브 채널 보는지 알겠다” 비판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7일 야권 후보 단일화를 두고 ‘여론조사에 의한 경쟁방식’, ‘협의에 의한 방식’이 아닌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결심만 남았다며 결단을 주문했다. 안 후보측의 조건없는 ‘통 큰’ 결단을 주문한 것이다. 또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이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 프로그램 ‘최영일의 시사본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당 차원에서 안 후보 예우 문제를 고심 중”이나 ‘선거 버스 사고’ 등으로 인해 시기상 “구체적 이야기를 하기엔 부담스럽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2012년에 박근혜 대통령 선거 당시 보좌관 한 분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시는 사고가 있어 선거 중 동지가 사고당하면 얼마나 분위기가 침체되는지 잘 알고 있다”며 “빨리 수습 과정을 거쳤으면 한다”고 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전날 충남 천안에 있는 안 후보 유세차량 사고 사망자 빈소를 찾아 안 후보와 25분간 독대했다. 윤 후보는 전날 조문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모든 선거 일정을 중단하고 피해 회복과 사태 수습에 전념하고 계신 안 후보님과 인간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했었다. 이 때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에 대해 진행자가 묻자 이 대표는 “어제는 조문이었기에 이를 제외한 정치적인 의제에 대한 것들이 심각하게 다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단일화 관련 담판 등은 없었다고 했다. 단일화 대해서는 “윤 후보가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는 없다고) 명확히 의사를 밝혔다”며 “언론도 이 부분은 좀 확정된 것으로 받아들여달라”고 했다. 여러 매체서 중복되는 단일화 방식 수용 질문에 대해 거듭 의사를 표현한 것이다.  그러면서 ‘안 후보 기권 후 로드맵’을 두고 “안 후보가 정권 교체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밝혔을 때 그에 대한 예우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금 시점에 먼저 언급할 수도 없고 (윤석열) 후보가 언급하기 전에 그런 것을 앞장서서 언급하는 분들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따. 또한 “안 후보는 대선주자급 인사라 (우리가 예우를 두고) ‘뭐를 보장한다’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분이 아니”라며 “저도 여러 가지 고민이 있지만 지금 국민의당이 안타까운 일을 겪는 상황이라 그에 대한 구체적인 얘기를 하기에는 (지금 시점에서) 부적절할 것 같다”고 했다. 이 대표는 고 의원과의 논쟁도 언급했다. 앞서 이 대표는 고 의원이 반려동물을 촬영해 올린 이 후보 지지글을 향해 “동물을 선거운동 도구로 쓰는 콘셉트질”이라고 표현했었다. 이 대표는 동물권 관련 비판의 배경을 묻는 질문자에게 “더불어민주당 선거운동이 반려동물 사진을 찍어 올린 다음에 ‘강아지가 이 후보를 지지한다’ 이런 식(이었던 점을 지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물권의 기본은 동물들의 의사 등을 반영하지 않는 동물의 (사적) 이용을 억제하는 것”이라며 “동물권에 대해서 얼마나 아는 게 없으면 동물을 칭해서 선거에 동원할까. 굉장히 위험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선거법에서도 반려동물에 선거홍보물을 부착하는 것 등 동물을 선거에 이용하는 것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며 “동물권에 대해서도 더불어민주당은 정상적인 선거운동을 하라”고 일갈했다. 이 대표는 고 의원이 자신을 향해 “성상납 의혹을 풀라”고 요구한 것에는 “고 의원이 어떤 유튜브 채널(가세연)을 보는지 알 것 같다”며 “제발 선거 과정에서 이성 찾아야 된다”고 말했다. 또한 “고 의원은 지난 서울시장 선거 때 오세훈 후보에 대한 막무가내식 공격으로 저희에게 상당히 도움이 됐다”며 “이번 대선에서도 저희에게 큰 역할을 해주는 건 고맙지만 자제하셔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경남 관광지 10곳 한국관광공사 선정 외국인 방문 안심관광지 포함

    경남 관광지 10곳 한국관광공사 선정 외국인 방문 안심관광지 포함

    경남도는 한국관광공사와 16개 광역자치단체가 추진하는 ‘2022 인바운드 안심관광지 홍보사업’에 경남지역 10개 관광지가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인바운드 안심관광지는 외국인 관광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지자체 추천 우수 관광지를 뜻한다. 한국관광공사의 안심관광지 홍보 사업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일상회복을 앞두고 제한적 국제관광이 재개됨에 따라 안전한 한국관광지를 외국인 관광객에게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전국 광역지자체에서 추천한 방역 우수 관광지 가운데 한국관광공사 전문가 모니터링을 거쳐 125곳을 선정했다.경남에서는 창원 진해해양공원, 진주 진주성, 통영 디피랑, 사천 바다케이블카, 김해 가야테마파크, 양산 한국궁중꽃박물관, 남해 독일마을, 산청 동의보감촌, 함양 대봉산휴양밸리, 합천 영상테마파크 등 10곳이 포함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어 홈페이지(Visit Korea)에 안심관광지 홍보 사업 전용 페이지를 개설하고, 해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안심관광지를 홍보한다.또 안심관광지 홍보물을 영어, 중국어(간체·번체), 일어 등 4개 언어로 제작해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를 통해 현지 여행사들에게 배포하고 한국방문 관광상품 개발 때 안심관광지 활용을 적극 권장한다. 경남도도 본격적인 국제관광 재개에 대비해 경남관광 외국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심관광지 홍보를 계속한다고 밝혔다.
  • “뻣뻣한 아내 때려서라도 훈육하라” 말레이 여가부 차관 발언 파문

    “뻣뻣한 아내 때려서라도 훈육하라” 말레이 여가부 차관 발언 파문

    “아내가 뻣뻣하게 굴면 때려서라도 가르치라” 한 나라의 여성가족개발부 차관 입에서 나온 말이다. ‘우투산 말레이시아’는 말레이시아 여가부 차관의 이런 발언이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고 보도했다. 시티 자일라 모드 유소프 말레이시아 여가부 차관은 11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이 아내를 꾸짖는 방법’이라는 2분짜리 동영상을 올렸다. 차관은 ‘어머니의 조언’이라는 제목의 교육 동영상을 연재 중인데, 해당 동영상은 그 4번째 순서로 마련됐다. “버릇없고 고집 센 아내들이 있다”고 말문을 연 차관은 “고분고분하지 않은 아내와는 3일간 각방 쓰라”고 충고했다. 그러면서 “만약 아내가 분리 수면 후에도 여전히 뻣뻣하게 나오면, 가벼운 구타 등 신체적 접촉을 시도하라”고 조언했다. 차관은 “남편은 엄격한 훈육 의지 피력을 위해 아내를 가볍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는 남편 허락이 떨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말하라”고 강조했다. 차관은 “남편이 식사와 기도를 마치고 마음이 느긋하고 평온해지면 그때 말하라. 말하기 전에는 먼저 남편 허락을 구하라”고 충고했다.현지 여성인권단체들은 여가부 차관이 가정폭력을 정당화하고 있다고 즉각 반발했다. ‘양성평등을 위한 공동행동단’(JAG)은 “여성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성평등을 지지해야 하는 여가부 차관이 양성평등을 부정하고, 혐오를 조장했다”고 지적했다. 또 “차관은 여성의 존엄성을 짓밟았으며, 여성이 모멸적 대우로부터 자유로울 권리를 부정했다. 심각한 잘못이며, 실패한 리더십을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유소프는 이슬람 원리주의 정당인 말레이시아이슬람당(PAS) 의원 출신으로 2020년 3월 여성가족개발부 차관에 임명됐다. 임명 당시부터 현지에선 여권 후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유소프 차관은 2017년 국회의원 신분일 때도 “미성년자의 결혼은 논란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알라의 인도에 의한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해 물의를 빚었다.아니나 다를까, 유소프 차관 임명 후 한 달 만에 말레이시아 여성가족개발부는 성차별적 지침을 내놨다. 말레이 여가부는 2020년 4월 발표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권고사항’에서 “여성은 집에서도 화장하고 옷을 차려입으라. 남편에게 잔소리하지 말라”고 했다. 여가부가 공개한 관련 홍보물에는 △집에서 일할 때도 화장을 하고 옷을 갖춰 입으라 △가족들을 무시할 정도로 오랫동안 재택근무를 하지 말라 △남편이 잘못했을 때 ‘도라에몽 목소리’처럼 익살스러운 목소리와 말투로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잔소리를 피하라 △남성이 집안일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난하기보다 가르쳐주라 △화가 나도 일단 1부터 20까지 숫자를 세라는 내용이 담겼다. 여가부는 이후 “코로나19 예방과 이런 성차별적 권고가 무슨 상관이 있느냐”는 항의가 잇따르자 해당 홍보물을 삭제했다. 사이다투 아크마 하산 말레이시아 여성가족개발부 장관은 “몇몇 권고가 부적절하다고 본 분들에게 사과드린다. 앞으로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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