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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기업 손잡고 GBC 주변 골목식당 살린다

    강남구·기업 손잡고 GBC 주변 골목식당 살린다

    “서울 강남구 삼성1동 음식점과 주변 기업 직원들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침체된 골목 상권 경기를 살리고, 주민과 기업체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습니다.”(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 서울 강남구가 지역 기업들과 손을 잡고, 침체된 골목 상권 경기 살리기에 나섰다. 강남구는 코엑스 마이스 클러스터 위원회(CMC)와 함께 삼성1동 글로벌비지니스센터 음식점 상권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CMC는 무역센터 내 문화, 관광, 쇼핑, 전시·컨벤션 등 마이스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16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다. 강남구 관계자는 “옛 한전부지 주변에는 업무시설이 밀집해 주변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 골목상권이 형성됐던 곳”이라면서 “하지만 GBC 건립 공사가 장기화 되고, 서울의료원 이전 등의 여파로 근무 인주가 감소하면서 주변 음식점들이 큰 영업난을 겪고 있다”고 사업 이유를 설명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남구는 지난 10일 ‘삼성1동 CMC 직원과 GBC 일대 음식점 맛있는 동행’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지역 상생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음식점 41곳을 테마별로 분류해 맛집 지도를 제작하고, QR코드 링크를 통해 CMC 소속 16개 기업과 협력사 총 9000여 명에게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홍보물은 기업 내부망과 엘리베이터 전광판 등 다양한 사내 홍보 채널을 통해 확산된다. 또 음식점은 자체적으로 맞춤형 할인, 서비스 이벤트 제공 등을 통해 단골 손님을 모을 예정이다. 기존의 상권 살리기 캠페인은 공무원들의 음식점 방문 등 단발성 지원 방식이었다.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는 민간 기업·기관과 매칭 구조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음식점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수 있는 구조를 만든다는 것이 다르다. CMC 관계자는 “이번에 회사 근처에 숨은 맛집을 알게 되어 기쁘다”며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삼성1동 상인회 관계자도 “침체되어 가는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어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 불법대부업에 눈물 흘린 대학생 1410명…경기도 “적극 신고하라”

    불법대부업에 눈물 흘린 대학생 1410명…경기도 “적극 신고하라”

    법정이자율(20%)를 초과하는 이자를 요구받거나, 대출을 받기 위해 명의를 빌려줬다가 피해를 본 경기지역 대학생들이 지난해 크게 증가했다. 경기복지재단은 불법사금융을 이용했다가 피해를 본 대학생을 지원한 실적이 지난해 1410명으로, 전년대비 33.1%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그러면서 20·30대 젊은 층이 주된 피해자로 확인돼 선제적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불법 대부업’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대부업을 등록하지 않고 사채·일수·고리대 등 명목으로 아무한테나 돈을 빌려주고 법정이자보다 높은 이자를 받는 경우를 말한다. 법정이자율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한 이자 계약은 무효다. 이에 재단은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과 함께 불법사금융 주이용 계층인 20~30대 젋은층을 대상으로 사례 중심 교육 및 캠페인을 진행한다. 먼저 이달 10일 아주대 연암관에서 피해예방 사례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비롯해 13일 까지 도내 10개 대학 캠퍼스에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피해예방 교육은 금융사기 유형별 사례, 피해예방 및 대응 요령, 신고절차 등 순으로 진행한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이 주관하고, 경기복지재단이 협업해 전문 강사가 피해사례를 중심으로 경각심을 높이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피해예방 캠페인은 장안대 신한대 등 도내 10개 대학 캠퍼스를 순회하며 불법사금융 위험성과 대응요령을 알리는 방식이다. 불법대출에 노출되기 쉬운 사회초년생, 취업준비생 등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임시 상담창구 운영, 피해 사례 안내, 신고·제보 방법 설명 및 홍보물 배부 등 실효성 높은 활동을 전개한다. 현장 피해 접수와 구제기관 안내도 병행한다. 이번 활동은 다음달 22일부터 시행하는 대부업법 개정안 시행에 앞서 사전 예방 조치로도 의미가 깊다. 개정법은 최고이자율 3배 초과 대부계약의 무효화, 미등록 대부업·이자율 위반에 대한 처벌 강화 등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한 강력한 제재 내용을 담고 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피해자가 발생할 경우 고강도 집중수사와 피해자 구제로 ‘선(先)예방, 후(後)지원’ 체계 확립에 앞장서겠다”면서 “고금리 피해를 입거나 돈을 빌렸다가 협박을 받을 경우 적극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 “우리 동네 금천구 매력은…” 문화컨텐츠 크리에이터 모집

    “우리 동네 금천구 매력은…” 문화컨텐츠 크리에이터 모집

    서울 금천구는 6월 15일까지 금천구의 생생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아낼 문화콘텐츠 창작자 15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문화콘텐츠 창작자는 금천구의 숨겨진 매력을 발굴해 주민들 간 소통을 강화하고, 마을공동체를 조성을 도울 수 있다. 참여자들은 6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기획 회의에 참여해 금천구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선정한다. 직접 기획한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해 자신만의 시각으로 금천구의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하모니축제, 정조대왕능행차 등 지역 행사와 관내 역사기록관, 물놀이장, 어르신 무더위쉼터 탐방 등 매월 다양한 주제로 영상이 제작될 예정이다. 평가 회의 후 업로드가 결정된 영상 제작팀에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영상 제작에 관심 있고, 금천구에 거주하거나 금천구에서 활동하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홍보물에 있는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금천구청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에서 실제 생활하는 주민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재능이 금천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매력적인 콘텐츠로 탄생해 금천구의 이미지가 더욱 긍정적으로 변화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 세계 신궁들, 광주서 ‘나눔·평화·연대’ 쏜다

    세계 신궁들, 광주서 ‘나눔·평화·연대’ 쏜다

    세계 정상급 궁사들이 ‘신궁의 도시’ 광주에 모여 우열을 겨루는 ‘광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왼쪽 작은 사진은 엠블럼)가 3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평화의 울림’(The Echo of Peace)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대회 결승전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인 5·18민주광장에서 역대 최장기간인 6일 동안 진행된다. 광주시는 201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2019년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2022년 양궁월드컵대회 성공 개최에 이어 올해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국제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국내외 방문객들의 발길을 유인,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대회 기간 6일… 역대 최장 결승전 기대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결승전은 선수권대회 방식이 아닌 올림픽 방식으로 치러진다. 3일 동안 진행됐던 결승전을 올림픽 결승전처럼 6일 동안 개최해 전 세계 양궁인들의 이목을 집중케 하려는 것이다. 광주시와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양궁 최강국인 대한민국에서 치러지는 결승전 기간이 늘어나면 전 세계 양궁인들의 관심이 폭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결승전은 오는 9월 7일부터 12일까지 5·18민주광장에 마련된 가설 경기장에서 6일간 개최된다. 1931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창설 이래 처음이다. 예선과 본선은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치러지며 광주월드컵경기장은 연습 경기장으로 활용된다. 선수들은 결승전에서 총 10개 메달을 놓고 겨룬다. 단체·혼성 컴파운드(남녀) 결승전은 9월 7일부터 시작된다. 8일에는 개인 컴파운드 여자 결승전, 9일에는 개인 컴파운드 남자 결승전이 열린다. 이어 10일에는 단체와 혼성 리커브(남녀) 결승이, 11일에는 개인 리커브 여자 결승전이 개최된다. 결승전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개인 리커브 남자 최종전이 대미를 장식한다. 조직위는 평화의 상징인 5·18민주광장에서 개최되는 결승 경기를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인터넷으로 실시간 생중계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결승전도 오는 9월 27일부터 이틀간 5·18민주광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장애인선수권대회까지 같은 도시에서 개최되는 게 특징이다. 동시 개최는 2011년 이탈리아 토리노, 2019년 네덜란드 스헤르토헨보스에 이어 광주시가 세 번째다. 대회 직전인 9월 2일부터 3일까지는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세계양궁연맹 총회가 열린다. 총회에는 양궁연맹 167개 회원국 대표단과 이사회,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이에 앞서 다음달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제43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가 광주에서 열린다. 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전에 시설과 운영 전반을 점검하는 ‘프레 대회’ 형식으로 치른다. ●‘노 플라스틱’ 친환경 대회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대회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No! Plastic! / Yes! 966!’을 목표로 설정했다. 경기장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최대한 줄여 ‘30년생 소나무 966그루’를 살리는 효과를 거두겠다는 취지다. 이런 취지로 경기장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와 종이 인쇄물을 사용하지 않는다. 지난 3월 참가국에 대회 초청장을 보내면서 ‘선수들은 개인 텀블러를 지참해 달라’고 안내하기도 했다. 조직위에서도 텀블러를 제공한다. 대회 기간 점심 역시 일회용 도시락 용기를 사용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장애인대회의 경우 이동 불편을 고려해 경기장에서 점심을 먹을 수 있도록 친환경 도시락을 제공할 방침이다. 대회 기간 종이 홍보물은 온라인이나 QR 코드로 대체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저개발 국가의 양궁 선수를 초청하고 참가비 등을 지원하는 공적개발원조(ODA)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세계양궁연맹 회원국 소속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 선수를 대상으로 해 국가별로 선수 3명 이내 20여명의 대회 참가비와 교통비, 숙박비, 기술 인력 등을 지원한다. ●경기장·숙소·수송 등 대회 준비 착착 광주시는 예선과 본선 경기가 열리는 광주국제양궁장의 경우 사업비 38억원을 투입, 다음달까지 너비를 210m에서 좌우 10m씩 확장한다. 경기장 실사 당시 나온 ‘좀더 공간이 넓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에 따른 것이다. 장비 보관실 등 다목적 공간도 따로 마련해 참가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또 휠체어를 사용하는 관람객을 위한 전용 구역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대폭 늘려 장애인들이 편안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참가 선수와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응급 의료 서비스와 대피 경로 등 안전 관리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양궁선수권대회에는 지난 22일 현재 46개국에서 545명의 선수 및 임원(팀 매니저·코치·의료 인력 등)이, 장애인대회에는 22개국 220명의 선수와 임원이 등록했다. 최종 엔트리는 오는 8월 15일 확정된다. 수송 대책과 숙소 준비도 마무리됐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선수와 임원들은 광주시와 조직위가 제공하는 전용 버스로 광주까지 이동하게 된다. 양궁 장비를 안전하게 운반하기 위한 별도의 수송 공간도 마련했다. 조직위는 참가 선수단을 위해 광주 지역 4성급 호텔 등 총 8곳에 697개의 객실을 준비했다. 특히 장애인대회 선수단을 위한 휠체어 리프트 차량, 장애인 객실 등도 충분히 확보해 이동과 숙박에 불편함이 없도록 진행하고 있다. ●3000여명 시민 자원봉사 경기장 응원과 선수단 환영·환송 등 다양한 활동으로 대회 열기를 고조시키고 광주만의 성숙한 시민 의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3300명 규모의 서포터스도 운영한다. 다음달 경기 운영, 경기 지원, 안전 관리, 통역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 자원봉사자 200여명을 선발해 교육할 예정이다. 김성배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9월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찾는 방문객들이 광주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광주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용산구, 28일 버스파업 대비 ‘임시 무료셔틀버스’ 운행

    용산구, 28일 버스파업 대비 ‘임시 무료셔틀버스’ 운행

    서울 용산구는 이달 28일 서울 시내버스 전면 운행 중단에 대비해 임시 무료셔틀버스를 긴급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임시버스는 45인승 전세버스로, 4개 권역에 각각 4대씩 총 16대가 투입된다. 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7시부터 밤 9시까지다. 배차 간격은 20~30분이다. 노선은 지역별 교통 수요와 지하철 접근성을 고려해 구성됐다. 각 버스 번호와 운행경로는 ▲1번 버스, 숙대입구역 7번 출구~남영역~효창공원역~숙대입구역(5.7㎞) ▲2번 버스, 남영역~효창공원역~신용산역~삼각지역~남영역(7.1㎞) ▲3번 버스, 용산역 앞 광장~ 삼각지역~이촌역~서빙고역~용산역(10㎞) ▲4번 버스, 이태원역~한강진역~한남역~이태원역(4.7㎞)이다. 구는 정확한 운행시간과 임시정류소 위치 등 세부 정보는 QR코드를 활용해 홈페이지, 블로그, 알림톡,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실시간 안내할 계획이다. 주요 아파트 단지에는 안내방송을 송출하고, 정류소에는 안내문과 노선 홍보물을 부착해 주민들의 혼선을 줄일 방침이다. 아울러 현재 운영 중인 용산문화시설 셔틀버스도 증편 운행한다. 평소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인 운행 시간을 오전, 오후 1회씩 늘려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행한다. 임시 무료셔틀버스 관련 문의는 교통행정과(02-2199-7740)로 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시내버스 파업이 예상돼 교통 불편이 우려되는 만큼, 구민들의 출퇴근과 이동권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무료셔틀버스 운행을 마련했다”며 “가까운 거리는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하고, 마을버스·지하철·승용차 함께 타기 등에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 금천구, 느린학습자 맞춤형 IT교육 청년 참여자 모집

    금천구, 느린학습자 맞춤형 IT교육 청년 참여자 모집

    서울 금천구는 오는 27일부터 ‘느린학습자 청년 IT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6이 밝혔다. 느린학습자는 지적장애인(지능지수 70 이하)과 비장애인 사이의 경계에 있는 ‘경계선 지능인’을 말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인구의 약 14%를 느린학습자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6월 12일부터 7월 18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2시간씩 12회 금천구느린학습자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느린학습자들이 한글과 엑셀, 파워포인트는 물론 디자인 프로그램 미리캔버스 등을 통해 컴퓨터 활용방법을 배울 수 있다. 사무업무에 필요한 문서 작성 및 편집, 데이터 관리 기능, 홍보물을 작성하는 시간이다. 또 자조모임을 통해 컴퓨터 교육 심화 및 일상생활 소통도 진행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20~40세 느린학습자 청년 12명이다. 금천구에 사는 느린학습자 청년은 27일과 28일 우선 접수할 수 있다. 전화 신청 후 방문 또는 메일로 경계선 지능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디지털화된 현대사회에서 당당한 사회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느린학습자 청년에게 맞춤형 IT교육을 준비했다”고 했다.
  • 여수섬박람회조직위, 팔라우와 섬박람회 참가 협약 체결

    여수섬박람회조직위, 팔라우와 섬박람회 참가 협약 체결

    남태평양의 대표 섬 국가 ‘팔라우’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참가를 결정했다.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5일 타이베이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는 ‘2025대만국제관광박람회’에서 팔라우 관광청과 섬박람회 참가 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2025대만국제관광박람회’를 통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알리는 홍보마케팅도 펼쳤다. 대만국제관광박람회는 매년 3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만 최대 규모의 국제 관광 박람회로 10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의 여행업계, 호텔, 항공사 등 다양한 관광업체가 참여한다. 한국관 내에 홍보부스를 마련해 섬박람회조직위는 방한 잠재력이 높은 대만 관광객들에게 섬박람회 정보가 담긴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포하고 섬박람회 마스코트 ‘다섬이’ 굿즈를 활용한 이벤트로 외국인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조직위는 또 홍보관 운영 외에도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한 국가와 도시, 기업간 B2B 바이어 상담을 진행해 유치 협력방안을 논의했고 한국관 주무대에서 섬박람회를 알리는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해 해외 관람객의 섬박람회 방문을 호소했다. 이정준 기획본부장은 “앞으로도 다각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영암군, 생활 인구 증대 본격화

    영암군, 생활 인구 증대 본격화

    전남 영암군이 생활 인구 50만명 달성을 위한 3대 전략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생활인구 50만 시대 달성’을 목표로 한 영암군은 정주인구에 통근, 통학, 관광, 교육, 업무 등의 체류 인구까지 포함한 생활인구 기반 확대와 지역 체류 프로그램 다변화, 홍보 및 연계 플랫폼 강화 등 3대 전략과 93개 사업을 추진에 나섰다. 이에 따른 실천 방안으로 지난 22일 영암지역 기관단체들이 모여 협의회를 열고 생활 인구 증대 정책 공유와 참여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생활 인구 증대 공동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회의에 참여한 기관단체들은 주관하는 교육과 연수, 회의 등의 참여자들이 영암에서 숙박하고 식당을 이용하도록 유도해 생활인구 증대에 참여하기로 했다. 또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영암 정보와 농특산물 할인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는 영암디지털군민증을 홍보하고 관광 홍보물 등을 기관단체에 비치해 방문자들에게 영암을 알리기로 했다. 김선미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영암지역 기관단체들과 함께 생활인구 늘리기에 본격 나서겠다”며 “영암을 찾고, 머무르고 싶은 지역으로 만드는 생활 인구 증대 정책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혐오 정치’에 찢겨 나간 민주주의

    ‘혐오 정치’에 찢겨 나간 민주주의

    지난 대선 때보다 3배가량 늘어나SNS선 ‘찢기 챌린지’ 범죄 부추겨 “후보자의 눈 부위만 정교하게 도려낸 벽보를 발견하자마자 ‘누군가 악의를 갖고 훼손했구나’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어요. 실수나 장난이 아니라 일부러 이런 짓을 한다는 게 무섭죠.” 서울 서초구 선거관리위원회 공정선거지원단에서 활동하는 김모(55)씨는 지난 20일 서초구의 한 아파트 단지 쪽으로 이동하다 깜짝 놀랐다. 아파트 담장에 걸린 선거 벽보 중 한 후보자의 눈과 이마 부위만 날카로운 물건으로 갈가리 찢겨 있어서였다. 김씨는 곧장 선관위에 보고했고, 수사 의뢰를 받은 서초경찰서는 벽보를 훼손한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6·3 대선이 열흘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용 벽보나 현수막을 훼손하는 사건이 이례적으로 늘고 있다. 서울 경찰이 수사 중인 벽보·현수막 훼손 사범의 경우 22일 기준 120명으로, 같은 기간(선거일 12일 전 기준) 20대 대선(45명)과 비교해 3배가량 늘었다. 급증하는 벽보·현수막 훼손 범죄에 대응하고자 서울경찰청은 예방 활동과 함께 기동순찰대까지 투입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공정한 선거 문화를 위협하는 벽보 훼손 행위를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선거용 벽보·현수막 테러’가 기승을 부리는 것은 12·3 비상계엄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과정에서 심화한 극단의 정치 양극화가 정당·후보에 대한 혐오와 적개심을 부추긴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선거용 벽보·현수막 훼손은 공직선거법상 징역 또는 벌금형에 처해지는 심각한 범죄인데도 후보 얼굴 부분을 담뱃불로 지지거나 눈 부위만 도려내는 등 훼손 방법은 더 잔인해지고 있다. 정치에 대한 혐오가 인내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러 ‘민주주의’마저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날도 충북 청주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 벽보 12개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60대가 체포됐다. 지난 19일 경기 여주에서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벽보를 훼손한 70대 남성이 검거됐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치료학과 교수는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에 대한 옹호보다는 상대 후보를 비하하는 것이 우선인 심리가 반영된 것”이라고 짚었다.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총칼만 들지 않았을 뿐 사실상 ‘심리적 내전’ 상태”라고 우려했다. 실제로 서울신문이 동행한 공정선거지원단원들은 단속 현장 분위기가 살벌하다고 말했다. 공개 채용된 전국 2673명의 공정선거지원단은 지난달 2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두 달 가까이 선거 홍보물 훼손 등 각종 단속과 예방 활동을 한다. 경기 과천 일대에서 활동하는 지원단원 김모씨는 서울신문과 만나 “비방 문구나 혐오 표현 낙서가 유독 늘었다”고 전했다. 소셜미디어(SNS)에서도 극단적인 혐오와 조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찢기 챌린지’라며 후보의 훼손된 선거 벽보가 찍힌 사진들이 올라온다. 벽보 훼손을 특정 행동이나 미션을 따라 하는 일종의 놀이인 ‘챌린지’로 명명하며 부추기는 것이다. 우편으로 온 선거 공보물의 후보 얼굴 사진을 훼손한 것을 인증하며 ‘합법적 찢기 챌린지’라고 부르기도 한다. 혐오와 적개심이 선거 홍보물을 훼손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물리적 폭력이나 후보와 정당에 대한 위협으로 표출되는 경우도 있다. 경기 부천에서는 지난 21일 이 후보의 벽보에 낙서하던 70대가 자신을 제지한 선거운동원을 폭행했고,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 당사 인근에서는 지난 20일 10㎝ 길이의 칼과 가스충전식 BB탄총을 소지한 30대 남성이 체포되기도 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심각한 범죄인 만큼 더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며 “사회 통합을 위해 비방보다는 선거 결과에 승복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 ‘선거 벽보·현수막 훼손 급증’ 민주주의도 찢겨

    ‘선거 벽보·현수막 훼손 급증’ 민주주의도 찢겨

    선거법상 징역형 또는 벌금형 불법 행위SNS선 ‘찢기 챌린지’로 범죄 부추겨“사회통합 위해 선거 결과 승복해야” “후보자의 눈 부위만 정교하게 도려낸 벽보를 발견하자마자 ‘누군가 악의를 갖고 훼손했구나’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어요. 실수나 장난이 아니라 일부러 이런 짓을 한다는 게 무섭죠.” 서울 서초구 선거관리위원회 공정선거지원단에서 활동하는 김모(55)씨는 지난 20일 서초구의 한 아파트 단지 쪽으로 이동하다 깜짝 놀랐다. 아파트 담장에 걸린 선거 벽보 중 한 후보자의 눈과 이마 부위만 날카로운 물건으로 갈가리 찢겨 있어서다. 김씨는 곧장 선관위에 보고했고, 수사 의뢰를 받은 서초경찰서는 벽보를 훼손한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6·3 대선이 열흘 남짓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용 벽보나 현수막을 훼손하는 사건이 이례적으로 늘고 있다. 서울 경찰이 수사 중인 벽보·현수막 훼손 사범의 경우 22일 기준 120명으로, 같은 기간 (선거일 12일 전 기준) 20대 대선(45명)과 비교해 3배 가량 늘었다. 급증하는 벽보·현수막 훼손 범죄에 대응하고자 서울경찰청은 예방 활동과 함께 기동순찰대까지 투입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공정한 선거문화를 위협하는 벽보 훼손행위를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선거용 벽보·현수막 테러’가 기승을 부리는 것은 12·3 비상계엄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과정에서 심화한 극단의 정치 양극화가 정당·후보에 대한 혐오와 적개심을 부추긴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선거용 벽보·현수막 훼손은 공직선거법상 징역 또는 벌금형에 처해지는 심각한 범죄인데도 후보 얼굴 부분을 담뱃불로 지지거나 눈 부위만 도려내는 등 훼손 방법은 더 잔인해지고 있다. 정치에 대한 혐오가 인내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러 ‘민주주의’마저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날도 충북 청주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 벽보 12개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60대가 체포됐다. 지난 19일 경기 여주에서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벽보를 훼손한 70대 남성이 검거됐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치료학과 교수는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에 대한 옹호보다는 상대 후보를 비하하는 것이 우선인 심리가 반영된 것”이라고 짚었다.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총칼만 들지 않았을 뿐 사실상 ‘심리적 내전’ 상태”라고 우려했다. 실제로 서울신문이 동행한 공정선거지원단원들은 단속 현장 분위기가 살벌하다고 말했다. 공개 채용된 전국 2673명의 공정선거지원단은 지난달 2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2달 가까이 선거 홍보물 훼손 등 각종 단속과 예방 활동을 한다. 경기 과천 일대에서 활동하던 지원단원 김모씨는 서울신문과 만나 “비방 문구나 혐오 표현 낙서가 유독 늘었다”고 전했다. 소셜미디어(SNS)에서도 극단적인 혐오와 조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찢기 챌린지’라며 후보의 훼손된 선거 벽보가 찍힌 사진들이 올라온다. 벽보 훼손을 특정 행동이나 미션을 따라 하는 일종의 놀이인 ‘챌린지’로 명명하며 부추기는 것이다. 우편으로 온 선거 공보물의 얼굴 사진을 훼손한 것을 인증하며 ‘합법적 찢기 챌린지’라고 부르기도 한다. 혐오와 적개심이 선거 홍보물을 훼손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물리적 폭력이나 후보나 정당에 대한 위협으로 표출되는 경우도 있다. 경기 부천에서는 지난 21일 이 후보의 벽보에 낙서하던 70대가 자신을 제지한 선거운동원을 폭행했고,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 당사 인근에서는 20일 10㎝ 길이의 칼과 가스충전식 BB탄총을 소지한 30대 남성이 체포되기도 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심각한 범죄인 만큼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며 “사회통합을 위해 비방보다는 선거 결과에 승복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 서울, 민간 연계 ‘장애 유형 맞춤형 특화일자리’… 장애인 자립 ‘쑥’

    서울, 민간 연계 ‘장애 유형 맞춤형 특화일자리’… 장애인 자립 ‘쑥’

    올해 빅데이터 수집 등 250개 제공신성장 분야 직무엔 가산점 부여중증 우선 참여 보장… 80% 달해작년부터 권리 중심→맞춤형 전환참여자·배치기관 모두 만족도 높아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딱 적성에 맞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계속 이 일을 하고 싶어요.”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송파동 석촌호수 근처에 있는 카페 ‘블루웨일’에서 만난 권경록(36)씨는 주문한 커피를 일회용 컵에 담으며 이렇게 말했다. 중증의 지적장애가 있지만 바리스타로서 일하는 데는 전혀 무리가 없어 보였다. 권씨는 “우체국 아르바이트도 해 보고,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식당 보조로도 일해 봤는데 커피 만드는 일이 가장 재밌다”며 미소 지었다. 권씨는 올해 서울시가 추진한 ‘장애 유형 맞춤형 특화일자리 사업’에 지원한 뒤 선정돼 지난 3월부터 카페에 바리스타로 채용됐다. 카페에서 근무했던 경력을 살려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은 것. 서울시와 함께 일자리를 연계해 준 송파구장애인직업재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사업 기간은 12월까지지만 권씨는 직무 수행 능력이 출중해 올해 내로 정직원으로 채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귀띔했다. 강남의 한 호텔에서 근무하는 자폐성 장애인 이승준(가명)씨도 이 사업을 통해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았다. 이씨는 지난해에도 같은 사업을 통해 송파구의 한 도서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정리, 분류를 좋아하는 이씨의 성향을 고려해 호텔의 식기구와 트레이 등을 정리하는 업무에 배치됐다. 센터 관계자는 “동료들이 이씨를 좋게 봐주고 있고 본인도 적성에 맞는다고 해 최근에 호텔 계약직 직원으로 채용됐다”고 말했다. 향기 심리사 2급 자격증을 보유한 시각장애인 박수연(가명)씨는 조향사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주식회사 인비저블컴퍼니에 배치됐다. 인비저블컴퍼니는 시각장애인들을 조향사로 양성하고 이들이 제조한 다양한 향 제품들을 판매한다. 박씨는 제품 소분과 포장 업무를 맡았으며 조향 레시피 개발, 점자 스티커 제작, 조향 키트 제작 업무도 한다. 빠르고 꼼꼼한 업무 처리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한다.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장애 유형 맞춤형 특화일자리 사업은 단순히 장애인 일자리를 발굴·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민간 분야의 일자리와 연계해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게 목표다. 올해 제공되는 일자리는 빅데이터 수집, 정보기술(IT) 프로그램 기획 보조, 사서 보조, 매장 관리, 키오스크 안내, 장애인 보조기기 관리, 문화예술 등 250개다. 이 중에서도 신성장 분야와 관련된 직무일 때는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IT 분야 업무를 확대했다. 선발된 장애인들은 오는 12월까지 주 20시간 근무하면서 월 최대 104만원을 받는다. 시는 특히 중증장애인에게 우선 참여 기회를 보장해 중증장애인이 185명(80%)이나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서울시가 장애인 일자리에서 민간 일자리와의 연계를 강조하게 된 것은 지난해부터다. 이전에는 고용시장 경쟁에서 소외된 최중증장애인의 자립 지원을 위한 권리중심 공공일자리가 주를 이뤘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동안 1년 단위로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시행됐다. 그러나 권리중심 공공일자리가 집회·시위 등 캠페인 위주의 선전·선동 활동 참여에만 편중됐다는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서울시는 2020~2022년 기간의 권리중심 일자리 수행기관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총 1만 7228건의 활동 가운데 50.4%인 8691건이 피케팅·캠페인 활동이었다. 이어 모니터링이 2963건(17.2%), 발표(연습)·전시·토론회가 2646건(15.4%), 홍보물 제작이 1699건(9.9%), 인식 개선 강의가 1229건(7.1%) 순이었다. 결국 시는 지난해부터 기존의 권리중심 일자리 대신 장애인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장애 유형 맞춤형 특화일자리’를 신설해 추진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다. 특화일자리 사업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시행한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개편한 것이다. 일자리 시장의 변화를 반영한 다양한 직무 발굴을 위해 장애인 관련 기관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받기도 했다. 시는 25개 장애인 관련 기관을 보조사업자로 선정해 이들 기관이 제안한 직무에 일자리 참여 희망자가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올해로 2년째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특화일자리 사업이 참여자와 배치기관 모두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면서 “특화일자리 사업은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직무 경험과 자립 기회를 제공하고, 배치기관에는 장애인 고용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제공해 장애인 고용 생태계에 밝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특화일자리 사업이 장애인들의 실질적인 고용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지난해 시범사업 결과 공공일자리 참여자 37명이 민간기관 취업에 성공했다. 내년에도 다양한 일자리 발굴을 통해 장애인들이 민간기관과 기업에 취업하길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특화일자리 사업을 민간 분야의 일자리와 연계해 장애인들의 자립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하는 게 이 사업의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 “펜션에 30명 숙박 예약해요”… 제주서도 대선 후보캠프 사칭 ‘노쇼’

    “펜션에 30명 숙박 예약해요”… 제주서도 대선 후보캠프 사칭 ‘노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선거캠프를 사칭한 ‘노쇼’(허위예약) 사기 사건이 전국에서 잇따르는 가운데 제주지역에서도 벌어졌다. 19일 제21대 대선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이재명 제주선대위)는 이날 제주선거사무소에서 소상공인 노쇼 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 선대위원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긴급 선대위원장단 회의는 최근 민주당 당직자나 보좌관을 사칭해 음식점과 숙소를 예약한 뒤 잠적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유사한 방법에 의한 소상공인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명 제주선대위에 따르면 민주당 당직자를 사칭한 A씨가 서귀포시의 한 펜션에 30명 숙박을 예약하는 등 3건의 의심 신고가 민주당 제주도당으로 접수됐다. A씨는 제주지역의 다른 숙박업소에도 예약을 문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제주선대위는 소상공인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민주당’ 명의로 예약을 하지 않도록 지침을 마련해 실행 중이며, 관련 홍보물을 제작해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로 알리고 있다. 특히, 이재명 제주선대위는 ‘악의적 노쇼’를 근절하기 위해 수사 의뢰 등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김한규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민주당에 대한 나쁜 이미지를 심기 위해 소상공인에게 피해를 입히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조직적으로 선거에 영향을 끼치려는 불법 선거운동으로 의심되고, 업무방해와 사기에 해당할 수 있기 때문에 선거관리위원회와 수사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수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 대구서 또 이재명 벽보 훼손…경찰 수사

    대구서 또 이재명 벽보 훼손…경찰 수사

    대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의 홍보물이 잇따라 훼손돼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17일 대구 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16일) 오후 6시 30분쯤 대구 중구 남산초등학교 외벽에 붙은 이재명 후보의 벽보가 훼손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벽보는 발견 당시 이 후보의 얼굴 부분이 찢겨 있었다. 경찰은 날카로운 도구에 의해 벽보가 훼손된 것으로 보고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용의자를 쫓고 있다. 대구에서는 지난 15일 동구 동대구역 네거리에 설치된 이 후보의 현수막과 남구 대명동의 민주당 선거운동 차량에 붙은 이 후보 공식 홍보물 2개가 훼손됐다. 이후 경찰은 약 9시간 만에 남구에서 벽보를 훼손한 20대 2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한편, 공직선거법에는 선거 벽보나 현수막을 훼손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고 명시돼 있다.
  • “이재명 캠프 홍보실장인데요” 경남서도 캠프 사칭 노쇼 사기 기승

    “이재명 캠프 홍보실장인데요” 경남서도 캠프 사칭 노쇼 사기 기승

    21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경상남도 선거대책위원회(경남선대위)가 이재명 대선 캠프 관계자 등을 사칭한 ‘노쇼 사기’ 사건에 대해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경남선대위는 시민 피해를 막고자 긴급 알림문도 제작·배포했다. 16일 경남선대위에 따르면 경남에서도 이재명 대선 캠프를 사칭한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14일 김해지역 한 모텔에서는 한 남성이 ‘당대표 든든캠프 홍보실장 강진욱’이라는 명함을 제시하며 30명이 숙박할 방을 예약하고, 모텔 사장에게 도시락 30인분 선결제를 요구하는 일이 있었다. 다행히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노쇼 관련 사기를 뉴스로 접한 업주가 민주당 경남도당에 전화로 재확인하면서 피해를 막았다. 업주가 받은 명함을 확인한 결과, 대전·강원 등 다른 지역 노쇼 사기에 사용된 명함과 디자인·이름이 같았고 전화번호만 달랐다. 경남선대위가 각 지역위원회를 통해 지역 내 피해 사례를 조사한 결과 김해지역 모텔 2곳과 진주지역 모텔 1곳 등 경남에서만 이재명 캠프 사칭 사기 사건이 총 3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남선대위는 시민 피해를 막고자 관련 홍보물을 전파하고 유세 과정에서의 주의를 당부했다. 송순호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러한 허위 주문은 ‘노쇼’를 통해 이재명 후보 이미지에 타격을 입히려는 사기 행각으로밖에 볼 수 없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 벼랑 끝 이웃 찾아... 영등포구민들 움직인다

    벼랑 끝 이웃 찾아... 영등포구민들 움직인다

    서울 영등포구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이웃을 발굴하고 복지 서비스로 연계할 ‘영리한 살핌단’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영(영등포)·리(이웃들이)·한(함께)살핌단’은 지역 사정에 밝고 활동 의지가 높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현장 중심의 위기 가구 발굴 조직이다. 이웃이 능동적으로 주변을 살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영등포구는 주민 51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현장 방문, 주민 제보, 동 주민센터 협업 등을 통해 보이지 않는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정보 부족으로 공공서비스를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이웃에게 필요한 복지 제도를 안내한다. 특히 고립 위험이 높은 1인 가구,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 임시 거주지 생활자 등 위기 가능성이 높은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한다. 이를 위해 병의원, 약국, 세탁소, 슈퍼, 편의점 등 생활 밀착시설과 협력해 홍보물 게시와 캠페인 등을 진행하여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고시원, 여인숙, 모텔, 쪽방촌 등 주거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설정해 실거주 현황을 파악하고, 사회적 고립에 놓인 가구를 조기에 발굴해 공공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한다. 영등포구는 적극적으로 활동한 살핌단원에게 봉사활동 시간 인정, 표창 수여 등 보상과 격려를 통해 운영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영리한 살핌단은 우리 이웃의 위기를 누구보다 먼저 발견할 수 있는 든든한 현장의 눈”이라며 “복지 혜택에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역 주민과 함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기환 경기도의원, 도박 NO! 꿈 YES! 학교폭력·도박예방 캠페인 참여

    이기환 경기도의원, 도박 NO! 꿈 YES! 학교폭력·도박예방 캠페인 참여

    이기환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안산6)이 5월 14일(수), 안산 원곡중학교에서 진행된 「2025 학교폭력 및 학생 도박 예방·근절 ‘도박 NO! 꿈 YES!’ 2차 캠페인」에 참여해 등굣길 학생들과 함께하며 도박 예방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고 교육지원청과 학부모회, 지자체 및 지방의회가 함께 추진하는 행사로, 최근 증가하는 사이버도박과 학생 도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학교 내 건전한 가치관 정립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연대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이기환 의원은 이날 등굣길 캠페인에 직접 참여해 학생들에게 도박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교폭력 및 도박 근절을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며 학생 및 학부모와 현장에서 소통했다. 이기환 의원은 “아동과 청소년이 두려움 없이 성장하며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책임을 나누어야 한다”며, “경기도의회도 교육 현장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기환 의원은 평소 아동·청소년 인권 보호와 교육환경 개선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그 일환으로 「경기도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부 개정해, 아동·청소년 인권 유린에 대한 역사적 책임을 되짚고 국가 폭력 피해회복과 희생자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앞장서 왔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도박 예방 사행시 만들기, 가정통신문 발송, 자가 점검 및 서약서 작성, 지역 연계 캠페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학교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생활교육 실천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 서울시, 파리 디자인박람회에서 ‘서울굿즈’ 알린다

    서울시, 파리 디자인박람회에서 ‘서울굿즈’ 알린다

    서울디자인재단은 ‘2025 파리 메종&오브제’ 박람회에 참가할 서울 소재 디자인 중소기업을 이달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파리 메종&오브제는 오는 9월 프랑스 파리 노르빌팽드 전시장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박람회다. 재단은 행사장에 서울관을 조성하고 서울의 도시 브랜드를 대표하는 디자인 상품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세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부스 임차 및 장치 설치, 전시품 운송, 현장통역 및 마케팅, 홍보물 제작 등 종합 지원이 제공된다. 추후 DDP디자인스토어 입점 및 디자인페어 참여 시 가산점 혜택도 주어진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세계 시장과 일상 소비를 연결하는 전략은 서울의 디자인 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며 “서울을 대표하면서 공공성과 상업성을 아우르는 디자인 유통 플랫폼을 키워나가겠다”고 했다.
  • 이재명이 구두 벗고 갈아신자 “완판!”…‘이 신발’ 뭐길래? [포착]

    이재명이 구두 벗고 갈아신자 “완판!”…‘이 신발’ 뭐길래? [포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선거운동 첫날 신은 운동화가 화제를 모으며 온라인 쇼핑몰에서 ‘품절 사태’가 벌어졌다. 윤호중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은 13일 선대위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통합을 향한 이 후보의 행보를 지지하는 민심이 운동화 완판으로 드러나고 있다”며 “통합이라는 가치에 열광한 ‘가치 소비’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전날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착용하고 있던 구두를 벗고, 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과 보수의 상징색인 빨간색이 혼합된 운동화로 갈아 신었다. 운동화에는 ‘지금은 이재명’,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이라는 선거 구호가 붙어 있었다. 이에 대해 윤 총괄본부장은 “이 후보 운동화는 소모적 색깔론을 넘어 통합을 염원하는 의미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가 신은 운동화는 리복에서 지난 2022년 출시한 클래식 레더 ‘GY1522’ 모델이다. 이날 오전 기준 온라인 쇼핑몰에서 대부분 품절된 상태다. 이 후보는 전날 출정식에서 “이제부터 진보의 문제는 없다. 이제부터 보수의 문제란 없다. 오로지 대한민국의 문제, 국민의 문제만이 있을 뿐”이라며 통합 메시지를 냈다. 앞서 공개된 대선 홍보물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에도 국민 통합의 의미가 담겼다. 태극 문양을 모티브로 한 BI에는 청색과 적색이 함께 들어갔다.
  • 은평구, 청년 캐릭터로 뽑힌 ‘영꾸꾸’…“청년들의 희망 메신저”

    은평구, 청년 캐릭터로 뽑힌 ‘영꾸꾸’…“청년들의 희망 메신저”

    서울 은평구는 청년 친화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시행한 ‘청년 캐릭터 및 정책 네이밍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캐릭터 16작품과 네이밍 177작품 등 총 193작품이 접수돼 열띤 경쟁을 펼쳤다. 수상작은 공모 규정 준수 여부에 따라 1차 예비 심사를 거쳤으며, 내외부 2차 심사위원단이 주제 적합성과 창의성, 활용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해 후보작을 선정했다. 주민 5348명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 결과 캐릭터 공모에서 최우수상에 ‘영꾸꾸’가 선정됐다. 영꾸꾸는 젊음을 뜻하는 영어 단어와 구를 상징하는 새인 비둘기의 울음소리를 합쳐 만들었다. 청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용기를 주는 친구이자 희망의 메신저라는 의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우수상은 ‘러키나리’, 장려상은 ‘은꾹이’가 선정됐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공모전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출해 준 청년들과 최종 작품 선정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주민에게 감사하다”며 “선정된 작품은 청년 정책 홍보물과 상품 제작에 활용되며, 청년정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재명, 작은 표심 챙기는 돌다리 전략… 신변 안전·투표율 변수

    이재명, 작은 표심 챙기는 돌다리 전략… 신변 안전·투표율 변수

    후보 등록 전 진보 진영과 단일화AI강국 등 ‘우클릭’ 중도 확장 시도 좌우 거침없는 행보… 지지율 상승변수 대비 ‘신중 모드’ 유지 전망투표율 떨어질 우려 역시 과제로 ‘기호 1번’을 달고 6·3 대선에 도전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진보당 후보로 나선 김재연 상임대표와의 단일화로 진보 진영 ‘단일대오’를 완성하는 동시에 거침없는 ‘우클릭’으로 중도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20대 대선 때 0.73% 포인트 차이로 석패했던 결과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돌다리도 두들겨 보는 심정으로 진보 진영 ‘원팀’을 만든 것이다. 향후 이 후보는 신변 안전 등 돌발 변수가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만큼 최대한 ‘신중 모드’로 선거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이 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로우키’와 ‘국민 통합’을 앞세운 건 20대 대선 패배의 교훈이 한몫 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후보가 지난 11일간 51개 지역을 종단하는 ‘골목골목 경청투어’를 기획하고, 지난 대선에서 열세를 보였던 지방 소도시 중심의 현장을 찾은 것 역시 아무리 작은 표심이라도 안고 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또 약세 지역을 중심으로 중도 지지를 확대하겠다는 계산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가 진보당 후보와의 단일화를 통해 진보 진영 결집을 꾀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20대 대선에선 이 후보와 심상정 당시 정의당 후보가 단일화를 하지 않으면서 표가 분산된 게 패배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대선 후보 등록도 하기 전 민주당이 진보 진영의 정당과 단일화를 이룬 것은 처음이다. 민주당은 11일 김 상임대표를 비롯해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를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인선하는 등 통합 작업에도 들어갔다. 이 후보가 대선 경선 과정에서부터 거침없이 보였던 ‘우클릭’ 행보도 선거운동 기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가 지난 9일 공개한 예비 후보 홍보물에는 인공지능(AI) 세계 3대 강국 진입, 빅테크 강국 실현, 코스피 지수 5000 돌파 등 경제 관련 공약이 주를 이뤘다. 12·3 비상계엄을 기점으로 보수 진영이 ‘친윤(친윤석열)계’의 강성파와 계엄에 반대하는 중도파로 분열될 조짐이 보이자 중도 보수층을 흡수하겠다는 시도다. ‘좌클릭’과 우클릭을 오가는 이 후보의 전략은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지난달 25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4월 4주차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 오차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를 보면 이 후보는 38%로 1위를 차지했다. ‘탄핵 대선’으로 치러진 19대 대선의 문재인 민주당 후보는 선거를 40일 정도 앞둔 시기 3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신변 안전은 이 후보 앞에 남은 주요 변수로 꼽힌다. 지난해 1월 흉기 피습을 당했던 이 후보에 대한 테러 위협은 거대 양당의 경쟁 구도가 공고해질수록 심화하고 있다. 김민석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총기와 폭약에 의한 후보 테러 제보도 입수되고 있다”며 “최대한 현장 접촉을 유지하되 온라인 활동을 병행하고 경우에 따라 대규모 집회 형식을 배합하는 등 안전상의 우려를 최소화하는 안을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방검복을 착용한 채 현장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사법 리스크를 덜어 내며 이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올라가면서 오히려 투표율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는 점도 이 후보와 민주당이 풀어야 할 과제다. 대선 경선 당시 투표율이 하락했다는 지적을 받았던 호남권에선 민주당 광주 선대위가 출범하며 ‘광주 120만 유권자 중 100만명 이상 투표’를 목표로 설정하기도 했다. ‘몸 사리기’ 전략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훈식 민주당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마치 당선된 것처럼 오만방자하게 보이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전남 영암에서 ‘골목골목 경청투어’ 일정을 진행하던 중 공식 선거운동 기간을 앞두고 각오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국민의 말씀 또는 상황에 대해 잘 듣고, 우리가 얼마나 열정과 애정을 가지고 잘 준비해서 이 나라를 이끌어갈지 잘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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