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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림부 정책홍보 ‘눈에 확 띄네’

    ‘정책홍보도 다 바꿔’ 농림부가 정부부처의 홍보스타일을 새롭게 바꾸고 있다.농림부는 1일 최근의 주요농정을 32면짜리 타블로이드판 신문 형태에 담은 ‘OK! 농정’ 홍보물을 전국 농가에 배포했다. 정부부처 가운데 잡지와 카탈로그를 혼합한 형태의 잡지형 홍보물 ‘매걸로그’를 처음 시도,부러움을 사고 있다.김성훈(金成勳) 장관은 특히 이날 열린 국무회의 석상에서 이같은 홍보대책을 설명,대통령으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OK!농정’에는 협동조합 개혁과 농가부채 대책,수세폐지,유통개혁 등 주요 농정 현안과 함께 올해 달라지는 농정시책 등이 해설기사 형식으로 수록돼 있다. 또 산림청,농협,인삼협,농업기반공사,농촌경제연구원 등 11개 산하기관·단체들의 올해 대농민 서비스 내용이 알기 쉬운 그림과 함께 담겨 있다. 김 장관은 “언론보도에서 농업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 농정의 실상이제대로 알려지지 않는 면이 있다”면서 “국민과 함께 하는 열린 농정을 위해 새로운 홍보물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농림부의 참신하고 파격적인 행보는 연초 이후 계속돼 왔다.김 장관은 지난달 31일 열린 산하 기관단체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모든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 기관이 업무보고를 하면 다른 기관장들이 쟁점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난상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시간을 절약할수있었다. 한 기관장은 “기관간의 업무 중복방지와 시너지효과를 높이는 데 크게 보탬이 됐다”고 평가했다. 신순우(申洵雨) 산림청장이 취임식 직후 인근 산을 찾아 산림행정을 보고받은 것도 김 장관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연초 농림부의 시무식에서는 장안의 화제인 테크노 여가수 이정현의 ‘바꿔’ 뮤직비디오를 시무식에 앞서 상영,공직사회의 의식전환이 시급하다는 점을 일깨우기도 했었다. 박선화기자 psh@
  • 여야 잠정합의 선거법 개정안 시민단체 “반발”

    총선시민연대 등 시민사회 단체들은 31일 여야가 잠정 합의한 선거법 개정안은 시민단체의 선거 참여 폭을 지나치게 제한하고 있다며 선거법 87조를완전 삭제하고,낙천·낙선운동을 선거운동 범주에서 완전 제외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정치권은 이는 실정법과 현실을 무시한 주장이라며 난색을 표시,정치권과 시민단체의 대립 양상이 상당 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총선연대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권이 이같은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헌법소원을 내겠다고 밝혔다. 총선연대는 이와 함께 후보나 소속 정당 및 선거운동원의 선거운동과 시민단체의 선거 참여를 분리,선거운동기간 여부를 떠나 시민단체들의 선거에 관한 의견 표현과 홍보물 배포,가두행진 등 유권자를 상대로 한 모든 움직임을 허용할 것을 촉구했다. 또 선거법 개정 방향과 관계없이 낙천·낙선운동의 합법성을 인정받기 위해 서명운동,집회 등을 계속 진행하고 독자적인 입법안을 제출하는 한편 각 당을 항의 방문하는 등 가능한 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항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이같은 시민단체의 움직임과 관련,개인에게 허용되지 않는 권한을 단체에만 허용할 수 없다는 것이 정치권의 반응이다. 강동형 이랑기자 yunbin@
  • 예상되는 ‘총선 혼란’

    정치권이 마련한 단체의 선거운동에 관한 선거법개정안에 대해 총선시민연대 등 시민단체가 크게 반발,4월 총선에서의 혼란이 예상된다. 87조를 개정,선거운동기간 중 단체의 선거운동을 허용한 것은 좋으나 집회및 서명운동을 금지한 것,그리고 낙천·낙선자명단 발표 이외의 사전선거운동을 계속 금지한 것 등은 수용할 수 없다는 게 시민단체의 반응이다. 정치권으로서는 시민단체의 요구를 대폭 수용하거나,아니면 여야의 잠정합의안을 그대로 통과시킨 뒤 추후 대책을 마련해야할 지경에 이르렀다. 문제는 정치권이 그 어느 쪽도 선뜻 선택하지 못할 딜레마에 빠졌다는 점이다. 시민단체의 요구를 대폭 수용하자니 기존 정치인들의 물갈이 요구가 걷잡을 수 없게 된다.또 선거과정에서 혼란상도 예상돼 손쉽게 결정을 내릴 수 없다는 것이다. 때문에 여야 정치권과 중앙선관위는 먼저 87조의 완전삭제보다는 개정이 현실적으로 바람직하다며 시민사회단체를 설득하고 있다.시민사회단체도 87조의 개정에는 어느 정도 공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선거기간 중 낙선운동의 방식과 사전선거운동의 개념정의를 명확히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양측이 평행선을 긋고 있다.총선시민연대측은 홍보물배포,집회개최,가두행진,합동연설회장 피켓팅 등 유권자에게 직접 호소하는선거운동을 모두 펼칠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정치권이나 중앙선관위는 주권자인 개인에게 허용되지 않은 권한을 단체에허용할 수 없다는 방침을 견지하고 있다.한나라당은 여기에 더해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나 반대도 금지하자는 입장이다.사전선거운동 전면 허용의경우도 부작용이 만만치 않다고 반대한다. 정치권과 선관위는 그러나 시민단체들이 개정된 법안에도 불복,선거법 위반행위를 할 때에 대한 명확한 대책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검찰도 마찬가지로어정쩡한 상태다.시민단체의 낙천·낙선운동이 워낙 국민적 공감대 아래 진행되고 있는 탓이다. 강동형기자 yunbin@
  • [사설] 선거법 크게 손질해야

    여야는 그동안 논란을 빚어온 선거법 87조(단체의 선거운동 금지)와 관련,현행 선거법상 후보자 등을 초청해 대담 및 토론회를 개최할 수 있는 단체에한해 선거운동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렇게 되면 현재 선거운동이 허용되는 노동조합 외에도 시민단체,전경련·경총 등 사용자단체,변호사회·의사회·약사회·회계사회 등 업종별 단체,섬유·전자 등 산업별 단체,교총과 같은 이익단체 등 모든 단체들이 선거기간중에 한해서 전화나 컴퓨터통신 등을 통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계 모임이나 동창회·종친회·향우회 등 사적 모임은 여전히 선거운동을 할수 없는데 선거의 혼탁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처로 보인다.이밖에 새마을운동본부나 제2건국추진위 등 국가의 보조를 받는 단체와 지방자치단체,정부투자기관,농·수·축협과 의료보험조합 등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문제는 단체가 할 수 있는 선거운동 범주를 따로 정하지 않고 선거법상 일반 개인에 대한 규정을 그대로 적용한다는 점이다.한 마디로 말해서 선거운동을할 수 있는 단체도 ‘홍보물 배포’(93조),‘집회 개최’(103조),‘가두행진’(105조),‘선거구민의 서명·날인’(107조)등은 할 수 없다.그러나시민단체들에 대한 선거운동 허용이 실효성이 있으려면 87조뿐 아니라 90∼110조의 선거운동 행위별 금지조항도 전면 개정해야 한다는 게 우리의 판단이다.여야는 또 사전선거운동을 금지한 58조와 59조는 그대로 두고 ‘낙천’운동만은 선거운동 범주에서 제외한다는 것인데 그렇게 해서 문제가 해결될 것 같지는 않다.총선시민연대 등 시민단체들이 87조만 손질하는 선거법 개정안을 거부하고 ‘국민저항운동’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하고 나왔기 때문이다.형사 처벌을 각오하고 선거기간과 상관없이 낙천·낙선운동을 벌이겠다는 것이다. 자칫 잘못되면 정부와 시민단체간의 정면 충돌이 일어날 수도 있는 국면이다.국민의 80% 이상이 시민단체들의 ‘불복종운동’을 지지하는 마당에 정부가 정치권을 대신해서 국민과 정면 충돌을 해서는 안된다.따라서 사태를 이지경으로 만들어온 정치권이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그럼에도 정치권은 국민의 압력에 밀려 마지 못해 선거법을 손질하면서도 최소한에 그치려 하고있다.그러나 지금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불신은 극에 달해 있고 참여민주주의 욕구는 이미 거스를 수 없는 대세를 이루고 있다.정치권은 이같은 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인식하고 새로운 정치를 이룩해내려는 국민의 열망에 승복해야 한다.그것이 그나마 정치권이 살아남는 길이다.그 첫걸음이 바로 선거법을 크게 손질해서 주권을 국민에게 돌려주는 일이다.
  • [공직탐험] 우체국 집배원(2)

    집배원은 오랫동안 대표적인 ‘공직 3D업종’으로 꼽혀왔다.‘집배원 ×은개도 안 먹는다’는 속된 말까지 있다.그만큼 일이 고되고 힘들다는 얘기다. 대도시의 경우 하루에 1,500∼2,000통을 배달하다 보면 저녁에는 파김치가된다.농어촌지역은 600∼800통으로 우편물은 상대적으로 적으나 하루 이동거리가 평균 56㎞나 돼 쉴 틈이 없다. 예전과는 달리 오토바이로 우편물을 배달한다고는 하나 달동네나 도심상가,고층건물 등은 걸어서 배달하는 수밖에 없다.특히 등기와 소포,특급우편물등은 직접 수취인에게 건네야만 하기 때문에 배달시간이 많이 걸린다.그러나 맞벌이 부부나 독신자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집에 사람이 없는 경우가 많아곤욕을 치른다.관행적으로 아파트 경비원과 이웃집 등에 대리수령하게 하고는 있지만 책임문제로 수취를 거부하는 일이 많아 2∼3차례 방문해야 하는불편을 겪는다.수취인이 이사를 가거나 주소가 잘못돼 반송되는 것도 전체우편물의 0.86%에 달한다.요즘은 덜하지만 단독주택 지역에서는 배달하다 개에게 물리는 일도 다반사로일어났다. 그러나 집배원들은 이러한 것보다 각박한 세태에 더 서운함을 느낀다.지금은 반가운 편지보다 고지서나 홍보물 등이 많은 탓인지 우편물을 받는 태도가 예전과는 사뭇 다르다.집배원에게 수고한다며 음료수 등을 건네는 장면은먼 기억속에만 남아 있을 뿐이다. 이런 사정은 대도시일수록 더하다.등기우편물을 전하기 위해 아파트 벨을누를 때 사람이 있어도 문을 잘 열어주지 않거나 문틈으로 빠끔히 도장만 내미는 경우가 많다.법원 우편물 같은 것은 아예 수령 자체를 거부하기도 한다.아파트 우편함에 넣어놓은 우편물을 해당가구에서 가져가지 않아 더이상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쌓이는 것도 집배원들에게는 스트레스.이렇게 장기방치된 것은 다시 수거해 반송해야만 한다.올해 정년인 인천우체국 집배원 서광하(徐光夏·57)씨는 “집배원인 줄 알면서도 문을 잘 열어주지 않을 때 심한 자괴감을 느낀다”면서 “차라리 개에게 물리면서도 허름한 주택가를 돌던시절이 그립다”고 말했다. 이에 비하면 농어촌 집배원은 행복한 편이다.세태가 각박해졌다고 해도 길가는 집배원을 보면 새참이라도 같이 먹자고 하는 것이 아직까지 시골인심이고,편지를 받는 사람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정보통신부 우정국 변상기(邊相基·45) 사무관은 “홍보물 등 원하지 않는우편물이 지나치게 많은 것이 우편행정에 커다란 암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hjkim@
  • 市홍보사절 자원봉사 나선다

    인기 탤런트 최불암·김민자 부부와 류시원,김규리 등 4명이 서울시정 홍보사절로 위촉된다. 서울시는 25일 서민적이고 전형적인 한국인상을 가진 최·김 부부의 친근한이미지와 양반 가풍과 세련된 매너를 갖춘 류씨,발랄함과 청순한 이미지의김씨를 시정에 접목시켜 홍보효과를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다.무료 자원봉사에 나선 이들 홍보사절은 앞으로 2002년 월드컵을 비롯해 시의 주요 사업인환경·교통·복지·문화·관광·상수도 등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분야의 광고·홍보물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김재순기자 fidelis@
  • [공직탐험] 우체국 집배원 (1)

    우체국 집배원은 발로 뛰는 공직의 대명사다.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공무원이기도 하다. 커다란 가죽가방을 둘러메고 걸어서 일일이 소식을 전하는 모습은 언제나 정겨운 이미지로 다가온다.도보나 자전거에서 오토바이로 교통수단이 달라졌을뿐 정보화시대를 맞은 오늘도 우편물을 직접 배달해야 한다.영원히 발로 뛰는 최일선 공무원인 집배원들의 애환을 살펴본다. 현대인들이 편지를 쓰는 일이 과거에 비해 현저히 적어짐에 따라 우편물이줄어들었을 것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우편물은 매년 늘어만 간다.고지서·홍보물 등 기업우편물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79년 10억1,900만통,89년 21억2,300만통에 불과하던 연간 우편물은 98년 36억900만통으로늘어났다.서신류는 전체 우편물의 30% 정도만 차지하고 있을 뿐이다. 전국 2,026개 우체국에는 8,524명의 집배원이 있다.전원이 기능직 공무원이어서 다른 일을 할 겨를이 없이 퇴직할 때까지 오로지 우편물을 배달하는 일을 맡는다.대부분의 집배원은 자신의 직업을 100% 만족하지는 않지만 천직으로 여기기 때문에 전직률이 매우 낮은 편이다. 25년동안 집배원을 한 충북 제천시 금성면 금성우체국 배봉철씨(裵奉喆·52)는 “집배원을 해서 자식 둘을 고등학교까지 마치게 했다”면서 “중학교만나와서 이만한 직업을 갖기도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집배원의 하루 일과는 매우 빠듯하다.직원수는 늘어나지 않은 채 우편물이폭주하다보니 공식 근무시간을 잊은지 오래다.보통 출근시간 전인 오전 8씨쯤 나와 밤새 도착한 우편물을 분류한다.분류는 밤샘근무하는 우편원이 대략해놓지만 우편물을 구역별로 재분류하는 것은 집배원의 몫이다. 오전 10시쯤부터 담당지역을 돌며 우편물을 배달하는데,1인당 배당받은 물량이 1,000여통에 달하는데다 등기나 소포는 수취인에게 직접 건네야 하기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배달을 끝내고 우체국에 돌아와 잔무를 처리하다보면 퇴근은 오후 8시를 넘기기 일쑤다.특히 우편물이 몰리는 중순이나 월말에는 퇴근시간 개념이 아예 없어진다. 도시지역 집배원은 우편물을 배달하는 일만 하지만 농어촌지역 집배원은 다양한 역할을 한다.우체통이 적기 때문에 우편물을 주민들로부터 직접 접수할뿐 아니라 민원서류를 건네받아 면사무소에 전달하기도 한다.이로 인해 주민들의 웬만한 집안사정은 꿰뚫고 있다.근무지 이동이 별로 없는데다 바닥이좁아 주민 이름만 대면 집안 내력이 술술 나온다.오지에서는 간단한 생필품과 약 등을 심부름하고 주민들간에 연락을 취해주기도 한다.이렇듯 주민들의‘발’ 노릇을 톡톡이 하기에 주민과의 거리는 더없이 가깝다. 김학준기자 hjkim@
  • 대중가수 해외시장 개척 문화부서 팔걷고 나서

    문화관광부가 대중가요 해외홍보에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다.우리 가수들이 현지어로 부른 음반을 펴내는가 하면,이 음반을 들고 현지의 방송사와 음악잡지사 음반제작사,심지어 디스코테크까지 돌며 ‘프로모션’을 벌인다.한마디로 국가 홍보 및 음악시장 개척을 위해 대중가수들의 해외 매니저 구실을 자청한 셈이다. 문화부는 인기가수들이 영어·중국어·일본어로 부른 3가지 음반을 최근 펴냈다.이 가운데 가장 역점을 둔 것이 바로 중국어 음반.중국과 대만에서 우리 가수들이 상당한 인기를 끄는 등 시장성이 매우 밝기 때문이다. ‘한류(韓流)-Song From Korea’라고 이름 붙인 중국어 음반에는 안재욱 김현정 유승준 녹색지대 에코 엄정화 쿨 일기예보 베이비복스 유채영 태사자의 히트곡을 실었다.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의 ‘아리랑 변주곡’이 전주곡 구실을 한다.일본어 음반은 델리스파이스 소찬휘 포지션 구피 등 국내가수와 박보·사미모토 등 일본가수를 참여시킨 록 스타일,영어음반은 유승준이현우 박정현 김건모가 부른 기존의 영어노래를 묶었다. 문화부가 이 음반을 만든 까닭은 그동안 국제음반박람회(MIDEM)등에 참가하면서 음반의 자켓이나 각종 홍보물은 현지어로 만들었으나,막상 음반에 실은 노래는 한국말이라는 점이 걸림돌이 된다는 음반관계자들의 호소를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또 현재 중국에서는 베이징과 상하이·홍콩·마카오를 포함한 11대도시의 음악방송에서 주3차례 ‘서울음악실’이라는 한국노래 프로그램을 내보내고 있다.대만에서도 가요인기조사에서 우리 노래가 1등을 차지하는 등 중국어권에서 한국 노래가 인기를 얻고 있어,중국어 음반이라면 더욱 큰 반향을 몰고올 것이라고 보았다.문화부는 우리 가수의 현지어 음반 작업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동철기자 dcsuh@
  • 1,000통이상 우편물 요금 할인

    정보통신부는 상품이나 회사의 홍보물을 광고우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10일부터 1,000통 이상의 편지를 부칠 경우 요금을 줄여주는 ‘다량우편물 요금감액제도’를 도입한다. 이에 따라 △1,000통 이상 6% △1만통 이상은 7% △5만통 이상은 9% △10만통 이상은 11% △20만통 이상은 13% △30만통 이상은 15%씩 요금이 할인된다. 또 이미 시행 중인 홍보(광고)우편물의 우편요금 감액률도 확대한다. 할인폭이 15∼30%에서 15∼40%로 확대된다. 따라서 △1,000통 이상 15% △1만통 이상 20% △5만통 이상 25% △10만통 이상 30% △20만통 이상 35% △30만통 이상 40%씩 감액된다. 정통부는 다량·홍보우편물 모두 우편물의 구분,접수우체국,봉투표면의 고객바코드 인쇄 여부 등에 따라 요금을 2∼6% 추가 할인해주기로 했다. 조명환기자 river@
  • 자치구 재활용센터 기대이상 성과

    각 자치구들이 운영중인 재활용센터가 자원재활용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재활용품을 폐기처분할 경우 동사무소에서 스티커를 구입,지정된 날에 내놓아야 하나 재활용센터에 연락하면 무료로 수거하는 것은 물론 고장난 물건을 수거해 고쳐주기도 한다.이같은 노력으로 수거 및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으며 더 많은 수익을 내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도 내놓고 있다. 현재 서울시 각 자치구가 운영하는 재활용센터는 모두 31곳.동대문 성북 마포 양천 영등포 강남 등 6개 구는 2곳씩,나머지 자치구는 1곳씩 운영하고 있다.이 가운데 송파 강남 관악 강서구는 구청에서 직영하고 나머지 구청은 민간에 위탁했다. 31개 재활용센터에서 지난 97년 수집한 재활용품은 18만4,453점이었으나 98년에는 25만2,595점으로 크게 늘었다.판매건수도 13만점에서 17만점으로 증가했다.아직 집계는 되지 않았지만 지난해도 98년 수준은 될 것같다.지난해10월 말 현재 18만여점을 수거해 70%정도인 12만여점을 다시 팔았다. 이처럼 수거 및 판매실적이 늘어난 것은 자원절약 분위기도 있었지만 해당기관의 적극적인 수거노력 덕택이다.가정까지 방문해 무상으로 수거하고 홍보물을 만들어 배포하는 등 자원재활용 홍보에 노력했다. 직영으로 운영중인 송파구 고쳐쓰기센터의 경우 지난해 2월 매장을 개방형으로 바꾸었고 직원을 젊은층으로 교체했다.휴일근무로 주민들의 이용을 쉽게 하는 한편 호가제를 폐지하고 정찰제를 도입했다.또 신속한 수거와 무료배달 품목의 범위도 확대했다.취급 물품도 다양화했고 수익금으로 봉사활동도 했다.이같은 노력으로 주민 이용률이 20% 이상 늘어 지난해 처음으로 6,700여만원의 흑자를 냈다. 민간에 위탁한 중구 재활용센터도 매장을 넓히고 수리비용이 5,000원 이하인 가전제품과 의류를 무료로 수선해주자 주민들의 이용이 크게 늘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흑자로 돌아섰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부분의 재활용센터가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 손님을 끌고 있다”면서 “각 구청의 재활용센터에 가면 싼값에 좋은 물건을 고를 수있다”고 말했다. 조덕현기자 hyoun@ 대 한 매 일구 독 신 청 721-5555)
  • “정신나간 철도청”동해를 일본해로 표기

    일본 시마네(島根)현 일부 주민이 최근 독도로 호적을 옮겨 국내여론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철도청이 제작, 배포한 홍보책자에 동해가 ‘일본해’로표기돼 물의를 빚고 있다. 29일 철도청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철도청이 지난 10월 제작,배포한 홍보책자 ‘철도화물운송’ 표지에 그려진 지구본에 우리나라의 동해가 영어로 ‘Sea of Japan(일본해)’이라고 쓰여 있다. 철도청은 이처럼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된 책자 5,000여부를 전국 주요역과관련업체에 그대로 배포했다. 철도청은 이같은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지난 24일 철도청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korail.go.kr) ‘고객의 소리’에 이를 비난하는 글이 실리자 뒤늦게 회수하는 소동을 빚었다. ‘고객의 소리’에 글을 실은 네티즌은 “우리나라와 일본 정부가 독도문제와 동해 문제로 심각한 대립을 겪은 것이 엊그제인데 철도청이 대국민 홍보물을 제작하면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지구본 형상을 이용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철도청을 강력히 비난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밀레니엄 베이비’에 발모형 만들어줍니다

    동작구는 새 천년에 탄생하는 200명의 아기들에게 발자국을 새긴 안내 홍보물을 제작,나눠주기로 했다. 예방접종을 위해 보건소를 찾거나 보건소 상황실을 통해 출생이 파악된 아기의 부모들을 상대로 각종 예방접종 안내가 수록된 안내물을 제작해 나눠주면서 즉석에서 실리콘이나 지점토로 발자국 모양을 찍어 안내문 뒷면에 부착해줄 계획이다. 동작구는 이와 함께 관내 병원에서 1월 1일 0시 이후에 탄생하는 어린이 5명에게도 앨범과 신생아용 상품권 등을 전달하기로 했다. 조덕현기자
  • 경북 군위군, 영업이익 타지역 유출 예방

    경북 군위군(군수 朴永彦)은 22일 지역내에서 각종 사업장을 운영,생활쓰레기 등을 배출하면서도 영업이익은 주소지를 둔 대구 등 타 지역으로 고스란히 빼내가는 사업자들에게 전입을 적극 권유하기로 했다. 지역 현안인 주민 늘리기와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다. 특히 음식점과 여관,노래방 등 식품접객업소 및 유흥주점 운영으로 1일 평균 2∼3t의 각종 생활쓰레기를 배출하면서 수천만∼수억원에 이르는 영업이익은 지역밖으로 빼내가는 100여명의 외지 사업주들이 중점 대상이다. 군위군은 이들 업소가 밀집돼 있는 부계면 남산리 일대의 외지 사업주들을대상으로 전입을 적극 권유하는 한편 쓰레기 봉투 6개월 무료지급 등 각종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또 군이 발행하는 각종 홍보물을 통해 전입 사업주의 사업장을 홍보해 주는것은 물론 주민들에게 이용을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들 사업주들의 전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늘리기 등의 효과를 얻는 동시에 화재와 각종 쓰레기 발생 등을 최대한 억제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군위 김상화기자 shkim@
  • 공직 출마자 전과 공개 국회 청원

    반부패국민연대(회장 金成洙)는 14일 공직선거 후보자 전과 공개를 위한 선거법 개정을 국회에 청원했다. 국민연대는 청원서에서 ▲비리 관련 전과나 파렴치 전과가 있는 후보자는선거포스터나 공보 등 홍보물에 적을 것 ▲금고 이상의 형을 공개 대상으로하고 집행유예가 선고된 형과 실효된 형도 포함 할 것 ▲공개대상 범죄를 선거법에 명시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경북 봉화, 제2농공단지 조성 예산 낭비

    경북 봉화군(군수 嚴泰恒)이 분양과 국·지방채 상환대책 등을 전혀 마련하지 않은 채 마구잡이식으로 농공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해 막대한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 26일 봉화군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증대를 위해 지난 91∼92년에 걸쳐 봉화읍 거촌리 일대 4만5,000여평에 36억6,000여만원을 들여 15개 업체가 입주할 수 있는 봉화 제1농공단지를 조성했다. 그러나 현재 9개 업체만 가동중이며 6개 업체는 휴업이나 미분양 상태로 남아있다. 특히 20억8,000여만원이 기채로 충당된 제1농공단지의 경우 채무 상환이 지난 97년부터 시작됐으나 계속되는 분양 부진과 업체 부도로 군이 97년부터해마다 국·지방채 3억여원씩을 대신 상환하고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봉화군은 군수의 공약사업을 이행한다는 명분으로 또다시지난해말 봉화읍 유곡리 일대 4만5,000여평에 58억5,000여만원을 들여 17개업체가 입주할 수 있는 제2농공단지를 조성했다. 하지만 공단을 조성한 지 1년이 지난 지금까지 1개 업체만 입주하는데 그쳐 입주 실적이 계속 부진할 경우 36억여원의 국·지방채를 군이 대신 상환해야 하는 등 엄청난 재정압박 요인이 우려된다. 이에 대해 봉화군 관계자는 “IMF 등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사업을추진한 것이 직접적인 화근(禍根)”이라고 실토하고 “유치단 파견과 분양홍보물 등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봉화 김상화기자 shkim@
  • ‘해양엑스포’ 명칭 바꿔 혼란

    총 2조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가행사인 해양엑스포의 공식명칭이 갑자기세계박람회로 바뀌는 바람에 국민들의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5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오는 2010년 전남 여수에서 개최키로 하고 유치를 추진중인 ‘해양엑스포’의 공식명칭을 26일 열리는 재단법인 ‘2010년세계박람회 범국민유치위원회’창립총회를 계기로 ‘2010 세계박람회’로 바꾸기로 했다. 해양엑스포는 지난 96년 전라남도가 유치를 건의해옴에 따라 이듬해 해양부가 전남지역 엑스포 유치방침을 발표,추진해온 것으로 지난 6월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가계획으로 확정됐다. 해양부는 국제박람회 사무국(BIE)이 공인하는 등록박람회로 유치하는 것을목표로 모든 홍보물에 ‘2010 해양엑스포’라고 명시해 놓고 있다.그러나 최근 유치추진위 창립총회용 홍보자료부터 해양엑스포를 세계박람회로 표기하기 시작했다. 주무국장은 “각종 액스포가 범람하고 있는 가운데 해양엑스포라고 홍보하다보니 정체성이 없는것 같아 고심 끝에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담당과장은 “BIE 등록을 위해 검토하는 과정에서 주제를 명칭에 포함시킨 예가 없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명칭을 세계박람회로 바꿨다”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李鍾贊부총재 기자회견

    국민회의 이종찬(李鍾贊)부총재가 19일 여의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정원의 6월 재선거 개입의혹 문건’파문에 대해 자세하게 자신의 입장을밝혔다. 이총재는 문건의 작성경위에 대해 “국정원장 재직시 의전비서관으로 있던최상주(崔相宙)보좌관이 개인적으로 참고하라며 만들어 준 것”이라며 “국정원 문건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문건이 국정원 공식조직에서 만들어졌다면 표지에 ‘참고자료’라거나 작성날짜가 ‘99.4’라고만 되어있지 않을 것”이라면서 “문건내용도 특정 정당을 지지하거나 특정 후보를 당선시키자는 내용이 없는 만큼 국정원법을 위반한 것은 아니다”며 문건이 국정원과 상관없음을 거듭 강조했다. 또 “문건에는 대책이 아닌 현황이 기술되어 있다”면서 “6월 재선거가 실시되기 전 원장직에서 퇴임한 만큼 실행에 옮겨지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분실 문건은 9건이라고 밝혔다.정형근(鄭亨根)의원이 폭로한 ‘언론대책’과 ‘6.3 재보선문건’,대선 기획본부장으로 있을 때 신문스크랩 등을 모아 만든 상대후보(李會昌·李仁濟)의 자료 2건,당에서 실시한 송파,계양강화갑 재선관련 여론조사 결과 요약,김희완(金熙完)전 서울시 부시장이 보냈던‘송파갑 재선거 관련’이라는 홍보물,‘총풍’,‘국회 529호실 사태’에 대한 법적 대응방안 2건 등 을 잃어버린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문건 소유자로 정의원을 지목했다.정의원이 ‘6.3재보선’문건을 이를 보도한 기자에게 직접 줬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정의원이 갖고 있던 문건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정의원이 검찰 출두문제로 궁지에 몰리고 있어 국면 전환을 꾀하기 위해 문건을 폭로,언론플레이를 한 것으로 본다”면서 “계속해서 문건을 폭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의원의 한 측근은 “아직은 어떠한 말도 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 부총재는 사법적 대응여부에 대해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중이나 정치적 문제는 정치력으로 풀어야 한다는 게 소신”이라면서 “정 의원은 문건을 원소유주에게 돌려주는 최소한의 양심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와함께 그는 한나라당 이신범(李信範)의원이 공개한 문일현(文日鉉)씨와의 통화내역과 관련,“문기자와의 통화에 대해서는 검찰에서 충실히 진술했다”면서 “수사발표가 있기 전에 통화내역에 이런 저런 설명을 붙이는 것은적당하지 않지만 통화내용은 언론과 관련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주현진기자 jhj@
  • 축협 홍보물에 할복장면 “웬말”

    협동조합 통합법을 둘러싸고 농림부와 축협중앙회가 사사건건 부딪치고 있다. 특히 최근 축협이 축협비자카드 가입자에게 우편으로 보내는 생활정보지 ‘라이프 인포’10월호에 상품정보 외에 협동조합 통합법에 대한 입장을 신구범(愼久範) 축협회장의 할복 장면 사진 등과 함께 실어 발송하자 농림부는‘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며 불쾌해하고 있다. 축협중앙회는 이미 헌법재판소에 협동조합 통합법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한 상태다.지난 11일 열린 농업인의 날 행사때에는 신구범 회장이 초청되지않은 데 항의,축협조합장 30여명이 행사에 불참했다. 이에 대해 농림부 반응은 냉랭하다.농림부는 12일 축협중앙회가 통합 협동조합법의 수용을 계속 거부할 경우 축협중앙회에 각종 자금지원을 하지않겠다고 밝혔다.대신 축협중앙회에 지원해왔던 자금을 일선 축협조합과 축산농민에게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지원방법을 바꿔나갈 방침이다. 축협중앙회 축협비자 회원들에게 보내는 상품카달로그에 자신들의 입장을포함시킨 것에 대해서도 불편한 숨기를 감추지않고 있다.농림부 관계자는“헌법소원 등 합법적인 절차가 얼마든지 있는데 선량한 구매자들에게 섬뜩한 느낌이 들 수 있는 할복장면 등을 카달로그에 담아 홍보물로 돌리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처사”라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 [오늘의 눈] ‘출처’ 안 밝히는 면책특권

    한나라당 정형근의원의 ‘현정권 언론장악기도’문건이 폭로된 뒤 파장이확산되고 있다.야당은 국정조사를 요구했고,여권은 문서가 조작됐다면서 책임을 따지겠다고 강경하다.열릴 듯하던 여야 총재회담도 물건너가는 분위기다. 국회의원은 헌법에 따라 국회에서 직무상 행한 발언에 대해 국회 밖에서 책임을 지지않는다.정의원의 폭로가 ‘직무상의 일’이었다면 진위여부를 떠나 형사상 소추대상이 안될 수 있다. 그러나 정의원이 면책특권에만 기대기에는 이번 ‘폭로’의 파문이 너무 크다.‘정부의 언론장악기도’라는 폭로 내용이 그렇고,그를 가지고 현 정부의 핵심적 도덕성을 질타한 탓에 문건의 존재 여부 및 진위를 분명히 따질 필요성이 있다.정의원이 끝까지 문건의 출처를 밝히지 않는다면 국민들의 의혹만 증폭될 뿐이다. 폭로 내용의 비중으로 볼 때 국민들은 그 출처를 알 권리가 있다고 본다.출처를 밝히지 않으면 그만큼 진실성과 신빙성에 의심이 간다는 점도 정의원은 알아야할 것이다. 문서를 찬찬히 살펴보면 정의원이 주장하듯 대통령 보고문건으로 여기기 힘든 구석이 많다는 여권의 주장도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불과 몇개월 전까지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도운 이강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국정원’을 ‘안기부’로 표현하고 있고,7곳 이상 맞춤법을 틀리면서까지 보고서를 썼겠느냐는 것도 그렇다. 이렇듯 사태의 심각성이 더해가는데도 정의원이 문건의 출처를 계속 함구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면책특권을 이용,미확인 문건으로 상대방을 궁지에 모는 것으로 소정의 목표를 달성했다고 생각하는 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정의원은 옷로비 청문회에서도 출처가 확실하지 않은 ‘라스포사 홍보물’을 들이대며 증인을 신문하려다 증인으로부터 도리어 ‘반격’을 받았던 적이 있다. 한나라당 이회창총재의 표현대로 이번 문건이 ‘국가의 기본을 흔드는 문건’이라면 정의원은 출처를 떳떳이 공개,자신에 대한 의혹의 시선은 물론 국민적 의혹도 풀었으면 한다.본회의 발언이므로 법적으로 면책이 된다 해서그것에 안주해서는 책임있는 선량이라고 할 수 없다.국민들을 혼란스럽게 하지 않을 ‘도덕적 책임’도 있는 것이다. 유민 정치팀 차장rm0609@
  • 신당 ‘민심잡기 투어’ 어제 인천서 지역토론회

    여권 신당이 대규모 여론몰이에 나섰다.지역순회 토론회를 재개하고 직능·분야별 간담회를 잇따라 연다.창당준비위원회가 열리는 내달 25일까지 신당바람을 몰고 간다.서민 속으로 파고들겠다는 설명이다. 신당추진위는 22일 서울 제주에 이어 인천에서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지역토론회를 개최했다.이재정(李在禎)총무위원장과 김민석(金民錫)대변인의 발제가 끝난 뒤 참석자들의 질의와 응답이 어어졌다.강화출신의 전KBS아나운서인 박용호(朴容琥)추진위원이 사회를 맡아 본격적인 정치행보에 나섰다.기대 이상이라는 호응을 얻었다. 신당추진위 내 청년위(위원장 鄭東泳)는 내달 5일 김민석 추미애(秋美愛)등 현역의원과 이인영(李仁榮)임종석(任鍾晳)우상호(禹相虎)오영식(吳泳食)씨등 80년대 학생운동 대표주자들을 주축으로 ‘21세기로 가는 희망의 열차 투어’ 노상홍보대회도 갖는다. 경부선 남행열차를 타고 천안·대전·대구에서 각각 한두 시간씩 머물며 각 지역의 청년들을 상대로 홍보물을 배포,신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다.‘청년과의 약속’이라는 홍보물에는 신당 청년 추진위원들의 각오와 다짐이 담겨있다. 신당의 젊고 활동적인 이미지를 부각시켜 20∼30대 청년층의 지지를 얻어낸다는 게 이 대회의 취지라는 설명이다.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경우 호남선 등을 활용한 열차투어 토론회와 백범묘역 등 ‘민주성지’순례 토론회도병행할 계획이다. 마라토너 황영조(黃永祚),벤처기업가 장영승(張永昇),장애인운동가 이일세(李一世)씨 등 386세대 위원들도 가담해 홍보활동에 힘을 싣는다. 신당추진위는 이날 열린 인천토론회와 춘천(26일) 마산 창원(29일)에 이어11월중에는 청주 대구 대전 부산 수원에서 각각 토론회를 갖는다. 직능·분야별로는 27일 경제·금융분야 전문가들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과학·정보(28일) 노동자·농민(11월 3일) 법조(11월 4일) 보건·의료(11월 10일) 언론·방송(11월 11일) 안보·외교(11월 17일) 재야·인권(11월 18일)종교(11월 20일) 학계(11월 21일) 등과 간담회를 갖는다. 주현진기자 j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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