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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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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영 청소년위원회 홍보대사에

    청소년위원회는 11일 축구 국가대표팀 박주영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원회는 “박 선수가 청소년 정책의 이념을 현장에서 잘 구현하고 가장 설득력 있게 전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박 선수는 앞으로 청소년 육성과 보호, 복지와 관련된 다양한 정책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박 선수의 위촉을 기념하기 위해 박 선수의 사인이 들어간 축구공을 만들어 난치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전국 19세 미만의 아동·청소년들에게 선물로 전달할 계획이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범국민 손씻기 운동본부’ 발족

    민·관이 대거 참여하는 ‘범국민 손씻기 운동본부’가 발족됐다. 교육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 대한의사협회, 서울시, 한국부인회 등 25개 정부·지방자치단체·시민단체는 6일 과천 그레이스호텔에서 범국민 손씻기 운동본부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 단체는 “각종 질병의 70%가 불결한 손을 통해 감염된다.”면서 “손씻기만으로도 각종 수인성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손씻기 운동을 조직적으로 펼쳐 질병 예방은 물론 개인의 건강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사회 풍토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발족식에서는 연예인 박수홍씨와 올챙이송 사이버 캐릭터인 재재&미미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운동본부는 손씻기 체험교실 운영, 화장실 세면장 보급운동,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및 유명 휴양지에서의 손씻기 캠페인 등을 적극 벌여 나갈 방침이다.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한·중·일 관광객교류 급감

    |도쿄 이춘규특파원|한국과 중국내 반일 분위기로 인해 한·일·중간 관광객 교류가 얼어붙었다. 산케이신문은 3일 지난 4월 중국 각지에서 반일시위가 일어난 뒤 중·일간의 여행자수가 급감했다고 전했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5월초 일본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최대 50% 줄었고, 일본인의 올 여름 중국 단체여행 예약도 최대 60% 감소했다. 일본여행업협회가 대형 여행사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지난 4∼5월 일본인 관광객 가운데 중국 여행 계획을 취소한 비율은 전체의 15∼20%로 1만명 이상이 여행을 취소했다. 일본인의 중국여행은 최근 수년간 중국 국내의 치안 안정으로 개인·단체 관광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4월 격렬한 반일시위 영향으로 일시에 여행붐이 식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일본인의 한국여행도 5월 이후 크게 줄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한국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1월(36.1%),2월(15.1%),3월(26.6%),4월(14.3%)까지 전년대비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지만 5월엔 반일분위기 영향으로 전년대비 9.4% 줄었다.6월에는 잠정 집계 결과 두 자릿수대로 급격히 줄고 있다. 반면 일본을 찾는 한국인 여행객수는 큰 변동이 없다. 하지만 3월말 개막된 아이치만국박람회에 한국인 관광객만 40만∼50만명이 찾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이에 훨씬 못 미치자 일본측도 발을 구르기는 마찬가지다. 다급해진 한국 여행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해옴에 따라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여행·항공·호텔업계가 4∼9일 관광홍보대사인 최지우 등을 내세워 도쿄, 오사카 등지서 일본인 관광객 유치 특별행사를 벌인다.taein@seoul.co.kr
  • [과학플러스] 우주과학 문화 알리기

    ●인터넷 명예우주홍보대사 선발 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초·중·고교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우주개발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우주과학 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인터넷 명예 우주홍보대사’를 선발한다. 홍보대사는 오는 11월 발사 예정인 다목적실용위성 2호, 우주센터 주요시설 착공, 우주과학 문화행사 등의 홍보와 우주과학 커뮤니티 활동 등을 하게 된다. 홍보대사는 전국의 초·중·고교생 3명씩 9명과 대학생의 경우 시·도별로 1명씩 15명 등 총 24명이 선발된다. 우주과학 관련 홈페이지, 커뮤니티 등의 운영자와 회원을 비롯해 우주개발 홍보에 기여할 수 있는 적극적인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7월13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kari.re.kr,karischool.re.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홍보대사는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활동하며, 활동실적에 따라 매월 활동비와 연말에 30만∼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 황우석교수, 도쿄한국학교 강연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가 24일과 25일 주일 한국대사관과 도쿄한국학교에서 생명공학을 주제로 강연한다. 황 교수의 강연은 과학기술앰배서더(과학기술 홍보대사)사업의 일환으로 과학문화재단의 지원받아 이뤄졌다. 도쿄한국학교는 도쿄도에 하나밖에 없는 한국학교로 초등 443명, 중등 227명, 고등학생 245명이 재학 중이다.
  • 피나 바우슈 명예홍보대사에

    독일 출신의 세계적 안무가 피나 바우슈(65)가 22일 ‘대한민국 문화예술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은 이날 오후 장관실에서 피나 바우슈를 접견한 뒤 명예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했다. 피나 바우슈는 무용과 연극을 통합한 탄츠테아터(Tanztheater) 장르를 개척한 인물로 지금까지 세차례 내한공연을 했다. 지난 21일에는 LG아트센터에서 한국사회가 지닌 다양성과 가능성을 담은 신작 ‘러프컷(Rough Cut)’ 공연을 가졌다.
  • [옴부즈맨칼럼] 별지를 보는 재미 /홍의 언론지키기 천주교모임 고문

    서울신문은 매주 별지(別紙·섹션)를 3회 발행한다. 화요일과 금요일에 타블로이드판 24페이지 수도권 섹션 ‘SEOUL IN(서울 인)’이, 목요일에는 역시 타블로이드판 40페이지 주말 매거진 ‘We(위크엔드)’가 본지와 함께 배달된다. 대부분의 독자는 우선 별지를 제쳐놓고 본지에 실린 기사부터 살핀다. 뉴스에 대한 관심 때문이다.1면의 주요기사와 안쪽의 정치·경제·국제·사회·스포츠면 등을 일별한 뒤 신문을 일단 덮어놓는다. 함께 배달된 별지를 바로 집어서 계속 훑어보는 독자는 드물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나중에라도 별지를 찾아서 읽는 독자는, 본지에서 보지 못했던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와 정보를 맛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수도권 섹션 ‘SEOUL IN’은 서울과 수도권에 연관된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6월14일 화요일자는 ‘지렁이’와 ‘코끼리’이야기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난 4월20일 집단탈출 소동으로 물의를 빚었던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코끼리들의 그 후 소식이 재미있었다. 지난달 10일 재개장한 코끼리공연장은 크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시민들을 놀라게 한 것에 대한 속죄의 뜻으로 세 차례 무료공연을 갖기도 했다고 한다. 탈출 소동 당시 코끼리들이 난입해 집기를 부쉈던 인근의 한 식당은 때 아닌 대박으로 즐거운 비명을 올리고 있다는 소식도 전한다. 리모델링을 하고 ‘코끼리가 들어온집’이라는 간판을 달았더니 매일 손님이 북적대고 있다는 것이다. 이 섹션의 2∼3면에 걸쳐 소개된 ‘친환경해결사 지렁이’이야기도 흥미롭다. 분뇨 처리와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한몫 톡톡히 하는 지렁이 역할에 새삼 놀라게 된다. 지난 금요일(6월17일)의 수도권 섹션은 개장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뚝섬에 조성된 서울숲을 소개했다. 서울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방송인 임백천씨, 최광빈 서울시 공원과장, 이병숙 시민기자가 서울숲의 구석구석을 안내하는 기사다. 10여장의 사진을 곁들여 3개면에 걸쳐 상보하면서, 개장하는 현재보다 앞으로 10년 후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시의적절한 기획기사라 할 만하다. 다만 사진을 조정해서라도 서울숲의 위치를 알 수 있는 작은 지도를 넣었으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밖에도 수도권섹션에는 서울시내의 명소, 아동교육 프로그램, 부동산정보, 지역별 사업, 지역인물 및 쇼핑정보 소개 등이 다양하게 게재되어 있다. 주말 매거진 ‘We’는 종합문화지 역할을 한다. 매호마다 기획특집기사를 싣고 요리·미술·공연·영화 등 생활문화정보가 가득하다. 제73호(6월16일자)의 테마섹션 톱은 경기 옹진군 대청도였다. 서해 5개 도서중 하나인 대청도는 백령도의 유명세에 가려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 인천에서 백령도행 쾌속선을 타면 3시간40분 만에 닿을 수 있는 섬이 대청도이다. 면(面)소재지이긴 해도 섬 전체를 한바퀴 둘러보는데 걸어서 2시간30분 걸리는 자그마한 섬이다. 꽃게잡이철마다 분쟁지역 같은 인상을 준 서해 5개 도서지역이다 보니 관광객의 관심을 끌지 못해 왔으나, 지금은 다니기가 많이 수월해진 모양이다. 사막지역 등 섬의 명소를 상세히 소개하고, 그 밖의 교통편, 숙박, 관광안내 등 필요한 정보도 빼놓지 않았다.“대청도, 그 섬에선 태양도 바다도 친구도 사막에 눕는다”라는 표지의 작은 제목이 눈에 깊숙이 들어온다. 한 가지 걱정스러운 것은, 제71호(6월2일)부터 연재되기 시작한 ‘마광수의 섹스토리’이다.72호(6월9일)에서는 성(性)에 대한 꿈이야기를 하더니 지난주 73호에서는 나이트클럽에서의 성도착(性倒錯)이라고밖에 볼 수 없는 두 남녀의 비정상적 성행위를 묘사하고 있다. 조간신문은 가정에 배달되어 자식 등 가족과 함께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특성을 감안할 때 ‘섹스토리’같은 내용의 연재에 문제가 없는지 편집진의 진지한 고민이 필요할 것 같다. 누드화도 유명화가의 작품은 예술이고 이름 없는 사람이 그리면 춘화도 비슷한 취급을 받기 십상이다.‘마광수 교수’라는 레벨이 이 연재물을 과연 어느 수준까지 올려놓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홍의 언론지키기 천주교모임 고문
  • 日여성 70명 ‘꿈의 제주행’

    일본의 유명 바둑기사와 여배우가 각각 제주에서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된 데 이어 이번에는 ‘돈 많은’ 일본여성 70여명이 제주에서 ‘욘사마’ 배용준과 골프도 치고 자선 디너쇼를 즐기기로 해 다시 화제다. 20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개점 25주년 기념행사로 일본인 VIP여성고객 70여명을 선발, 오는 28일 서귀포시 스카이힐 제주컨트리클럽에서 ‘욘사마’와 함께 하는 골프 이벤트를 개최한다. 골프 후에는 배용준과 자선 디너쇼도 즐기게 되는데 2박3일 일정동안 골프비용과 호텔 숙식비 등이 전액 무료로 제공되고 리무진 승용차가 제주공항에서 호텔까지 이들을 실어나를 예정이어서 다른 일본인 관광객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일본의 인기 여배우이자 탤런트인 구가 요코(久我陽子·31)가 중문관광단지내 신라호텔제주에서 30대 회사원과 결혼식을 올렸다. 구가 요코는 1988년 후지TV 드라마 ‘정열적인’으로 데뷔했으며 현재 후지TV드라마 ‘이혼변호사’에 출연중이다.2000년 국내영화 ‘비너스’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한국과 인연을 맺은 후 2001년 ‘한국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활약하면서 김경호의 뮤직비디오에 류시원과 함께 출연하기도 한 친한파 배우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남제주군 성산읍 ‘섭지코지’에 있는 드라마 ‘올인’ 세트장에도 하루 평균 60명의 일본인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데 지난 19일에는 이 세트장 성당에서 세트장 복원 후 처음으로 일본 나고야(名古屋)에 사는 관광객 이시다 히게도요(石田武豊·31·회사원)씨와 나카시마 에리코(中島江梨子·27)양이 미국인 학원 강사의 주례로 결혼식을 올려 축하를 받았다.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seoul.co.kr
  • “한국인의 뜨거움 춤사위로 승화”

    “한국인의 뜨거움 춤사위로 승화”

    현대무용의 전설 피나 바우시(65)가 한국을 소재로 만든 작품 ‘러프 컷’(Rough Cut)이 나흘간의 일정으로 22일 막을 올린다.LG아트센터 개관 5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이번 작품은 피나 바우시가 1986년부터 세계의 도시를 소재로 만들어온 작품 시리즈 13번째. 지난해 10월 말 한국을 다녀간 그가 꼭 8개월 만에 세계가 주목할 신작을 들고 다시 돌아왔다. 20일 오전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는 “한국에서 공연을 하게 돼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고 흥분된다.”는 말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어지는 질문마다 성의있고 긴 답변을 내놓아 작품에 대한 애착이 얼마나 깊은지 여실히 보여줬다. ▶이번 작품의 소재는 한국이다. 한국문화의 특징은 무엇이었는가. -도시 소재의 작품을 만들어 왔지만 언제나 보여주고 싶었던 건 ‘인간’에 관한 이야기였다. 단순히 한 나라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게 아니라 인간과 인간의 관계, 그 나라의 인간관계의 느낌 같은 걸 보여주고 싶었다.(LG아트센터와의)계약을 맺어 갑작스레 나온 작품이 아니라 지금껏 내가 한국을 경험한 오랜 느낌들이 작품에 녹아들었다.‘러프컷’은 계속 변화할 것이다. 조금씩 수정, 보완하기 위해 거리를 두고 작품을 바라보고 있는 중이다. ▶지난 4월 부퍼탈 페스티벌에서 작품을 먼저 선보였었는데, 그때와 달라진 부분은. -약간의 변화는 생겼다. 몇몇 무용수들이 건강이 좋지 않아 교체됐다. ▶서울 공연 이후의 주요 계획은. -현재로선 내년 프랑스 파리에서 15회 공연이 잡혀 있다.‘러프 컷’은 우리 무용단의 레퍼토리로 정기 공연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 스스로가 이 작품을 대단히 신뢰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도 선보일 것이다. ▶‘러프 컷’에는 음악이 많이 강조됐는데. -대사(그는 무용과 연극을 통합한 ‘탄츠테아터’를 창시했다)가 많이 줄긴 했다. 무용수들에게 자신들의 생각을 몸짓으로 풀어내라고 요구했는데, 그 결과다. 내 작품에는 대사가 전혀 없는 것도 있다. ▶한국이란 나라가 무용가인 당신에게 있어 어떤 곳인가. -한국을 처음 방문한 게 1979년이었다. 아시아 투어 때였는데, 깊은 인상을 받았었다.20년이 흐른 뒤 다시 찾았을 때 몰라보게 변해 깜짝 놀랐다. 에너지, 힘, 뜨거움을 경험했다. 한국에서 다양한 예술가들을 사귀면서 ‘팬태스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부퍼탈 페스티벌에 한국 무용들을 여러번 초청한 것도 그래서였다. 한국에 대한 내 영감들은 지금까지도 그랬듯 앞으로도 꾸준히 작품에 반영될 것이다. ▶당신의 인생에서 춤이란 무엇인가. -너무 어려운 질문이다. 춤이란 내게 ‘언어’이다. 무언가를 표현하고자 할 때 내 머릿속엔 말보다는 몸짓이 먼저 떠오른다. 그건 내 오랜 삶의 방식이다. 서로 말이 없어도 무대와 객석이 대화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는 21일 LG아트센터에서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으로부터 한국 문화예술 명예홍보대사 위촉패를 받을 예정이다. 글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사진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임백천과 함께 가 본 서울숲

    임백천과 함께 가 본 서울숲

    뚝섬 서울숲 개장을 앞두고 서울시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임백천(방송인)씨가 자전거를 타고 서울숲을 둘러보고 있다. 임씨는 지난 2003년부터 줄곧 서울시 홍보를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서울숲 나무심기가 한창 진행중이던 지난해에는 이명박 시장과 함께 이곳에 직접 소나무를 심는 등 서울숲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 13일 둘러본 ‘미리 가본 서울숲’에는 최광빈 서울시 공원과장, 이병숙 서울신문 시민기자도 동행했다.35만평 규모의 뚝섬 서울숲은 18일 문을 연다. 지난 2003년 1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지 2년 5개월 만이다. 서울시는 서울숲이 영국의 하이드파크(Hide park),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Central park)와도 견줄수 있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1시간정도 서울숲을 둘러본 임백천씨는 “내가 심은 소나무가 이렇게 아름다운 숲을 만드는데 일조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감동을 전했다. 글  김기용기자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개장을 닷새 앞둔 지난 13일, 서울숲은 곳곳에서 막바지 정리 작업이 한창이었다. 그러나 숲을 휘감아 도는 개울물과 고즈넉한 호수 옆 레스토랑, 야생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숲, 아이들을 위해 곳곳에 마련한 작은 놀이터 등은 서울숲이 서울의 명소가 될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고도 남았다.1년 만에 다시 들른 임백천씨는 “그새 이렇게 숲의 풍모가 갖춰졌다니 놀랍다.”면서 “닷새가 지나 공사가 마무리되고,1년이 지나 녹음이 더 우거지고,10년이 지나 이곳을 사랑하는 시민의 손때와 숨결이 묻어지면 서울숲은 비로소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백천씨는 이날 오후 4시 서울숲을 관리하는 사무실 겸 방문자들의 안내를 돕는 방문자센터에서 “2층 규모의 방문자센터가 여느 공원관리사무소와는 달리 ‘관(官)분위기’가 전혀 풍기지 않는다.”고 운을 뗐다. 그는 또 창을 큼지막하게 만들고 외벽 일부를 목재를 사용해 디자인한 것을 놓고 “‘인공(人工)’이되 인공의 분위기를 최대한 줄이려는 노력들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최광빈 공원과장이 서울숲의 대략적인 개요와 특징을 설명하자 임백천씨는 자신이 방문했던 외국의 경우와 비교해 가며 ‘정신병원론’을 개진했다. “서울숲이 영국의 하이드파크나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와 견줄 만하다는 이야기에 놀랐습니다. 미국에 갔을 때 들은 이야기인데, 만일 뉴욕에 센트럴파크가 없었다면, 그 자리에는 그만한 크기의 정신병원이 들어섰을 것이라고 하더군요. 서울도 마찬가지 상황이었을 것입니다.” 이병숙 시민기자도 “비록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이 늦긴 했지만 예부터 자연과 더불어 살고자 했던 우리네 전통은 금방 살아날 것”이라면서 낙관론을 펼치기도 했다. 방문자센터를 나와 100m 정도 걸으면 뚝섬에 과거 경마장이 있었던 것을 고려해 만든 ‘경마군상’을 볼 수 있다. 이곳을 지나면 바로 옆으로 물을 통해 자신을 비춰볼 수 있는 ‘거울연못’이 있다. 물 깊이는 3㎝ 정도 되는 곳으로, 바닥이 티 하나 없는 깨끗한 검은 대리석으로 돼 있어 얼굴을 비춰보면 마치 거울처럼 보이게 된다. 이곳에서는 주변에 곧게 솟은 나무를 그냥 바라보는 것보다 수면을 통해 비춰보는 것이 더 아름답다고 최 과장은 귀띔한다. 수면에 비친 제 얼굴에 반했다는 나르시스도 이랬을까. 임백천씨는 한참 ‘거울연못’을 들여다보더니 직접 손을 담가보며 “이제 결국 사람이 나서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서울에 사는 사람들이 그동안 서울의 자연을 망쳐놨으니 이제 사람의 손으로 돌려놓아야만 해요. 물론 인간이 망쳐놓기 전 모습으로 되돌릴 순 없겠죠. 하지만 세월이 흘러 사람들의 손때가 묻고 숨결이 스며들면 ‘자연처럼’되지 않을까요.” 이병숙 시민기자도 ‘결자해지(結者解之)’라면서 “이제 사람의 손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최 과장은 “서울숲이 넉넉잡고 10년만 있으면 인공의 기운은 사그라들고 명실상부한 숲의 모습을 갖추게 될 것”이라면서 “서울시가 시 조직으로 ‘푸른도시국’이라는 과거에 없던 기구를 만든 것도 자연에 대한 인간의 관심이 많이 커진 것을 방증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자녀가 있는 임백천씨는 “서울숲이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특히 서울숲 곳곳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작은 놀이터들이 마련돼 있는 것을 보고 “고마운 일을 했다.”면서 많은 부모의 ‘입’을 대신했다. 그는 또 아이들이 과학적 원리를 체험을 통해 알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아르키메데스의 수차’ 앞에서 꽤 오래 머물며 직접 돌려보기도 했다. 수차를 몇바퀴 돌리자 2∼3m 아래의 물이 수차를 따라 올라오는 것이 신기하다는 표정이다. 임백천씨는 “사람은 흙과 멀어지면 병원과 가까워진다.”면서 “서울숲에 오면 아이들이 다칠 걱정 없이 맘껏 뛰놀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과장은 “서울숲 문화예술공원 안 숲 속 놀이터에는 아치형 징검다리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을 만한 이색적인 놀이기구가 다양하다.”면서 “특히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에는 나무의자 하나에도 가시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숲에 있는 생태숲은 서울숲을 만든 관계자들이 유독 자랑하는 공간이다. 이곳은 사람은 들어갈 수 없으며 오로지 야생동물만이 자유롭게 살 수 있다. 사람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은 한강까지 직선으로 뻗은 보행전망교(길이 560m·너비 3m)뿐이다. 이곳에 올라 생태숲 아래를 내려다보며 동물들이 뛰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곳에서만큼은 사람이 ‘손님’이다. 생태숲은 4만 5000평 정도다. 임백천씨도 이곳에 올라 이곳저곳을 두리번거리며 야생동물을 찾으려고 했다. 겨우 발견한 것이 멀리 나무밑에 앉아 있는 2∼3마리 ‘다마사슴’뿐이었다.‘더운 날씨 때문일 것’이라며 서로서로를 위로한 뒤 ‘서울숲’ 이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임백천씨는 “선유도공원·서울대공원·월드컵공원 등은 모두 공원으로서 아주 좋은 명소”라고 전제한 뒤 “하지만 이름만큼은 서울숲이 가장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생태숲처럼 사람은 전혀 들어갈 수 없고 야생동물들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있기 때문에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숲’이라는 명칭이 잘 어울린다.”고 친절한 해설까지 덧붙이기도 했다. 서울숲 한가운데 만들어진 호수 옆에는 현재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인 레스토랑이 있다. 호수를 바라보며 식사와 차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연인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임백천씨가 목재로 만들어진 바닥에 붙어 새까맣게 변해버린 ‘껌’을 발견하고선 눈살이 찌푸러졌다.“바로 이런 것들이 우려됩니다. 껌 하나라고 사소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모두 그렇게 여긴다면 서울숲은 하루만 지나면 ‘쓰레기장’이 될지도 몰라요. 이제 모든 것은 서울시민에게 달렸어요. 서울시민들의 수준 높은 시민의식을 기대할 수밖에 없죠.” 그는 이어 “앞으로 개장 때까지 며칠 남지 않았지만 내가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서울숲 홍보를 계속할 생각”이라면서 “동시에 시민들이 이곳을 아끼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호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숲 가는 방법 시는 하루 평균 30만명의 관람객이 서울숲을 찾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하지만 주차는 500대 정도만 가능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낫다. 지하철은 2호선 뚝섬역(8번 출구)을 이용할 수 있다. 버스는 6개 노선(141·145·148·2014·2224·2413)을 이용해 서울숲 정류장까지 갈 수 있다. 게다가 10월 청계천 복원공사가 끝나면 청계천 수변 보행로에서 중랑천변∼한강∼서울숲까지 이르는 10.8㎞의 그린웨이가 만들어져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올 수도 있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시민기자 이병숙 임백천과 ‘데이트’ 서울신문 시민기자로 활동한 지 어느덧 1년. 인기 연예인과 함께한 이번 동행취재는 아무래도 1년 기념 특별보너스인 듯하다.18일 개장을 앞둔 서울숲을 서울시 홍보대사이자 방송인인 임백천씨와 미리 둘러볼 수 있는 행운을 얻은 것이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숲에는 70∼80년대에 인기 있던 포크송이 은은하게 울려퍼지고 있었다. 먼저 관리사무소에서 서울숲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을 들었다. 서울숲은 인근 한강시민공원과 중랑천을 지나 새로 복원된 청계천과 연결됐고, 강 건너 응봉산공원과도 연결될 예정이라니 이름 그대로 서울 시민 전체의 휴식공간이 될 것이다. 임백천씨는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사람이 흙과 멀어지면 병이 가깝다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숲 근처에 사는 사람들은 얼마나 좋겠느냐.”면서 연방 감탄했다. 지난해 식목일에 나무를 심었다기에 얼마나 자랐나 가보자고 했더니 너무 넓어 못 찾겠단다. 그는 미국 오스트리아 등 다른 나라의 예를 들며 과연 우리도 휴지 하나 버리지 않는 그곳 사람들처럼 이 아름다운 숲을 아끼고 사랑할 수 있을지도 걱정했다. 어린이들의 학습장이 돼 줄 생태공원에는 서울대공원에서 이사온 사슴들이 낯선 듯 한쪽에 몰려서서 멀뚱한 눈으로 우릴 바라보고 있었다. 사슴들은 사육에서 점차 방목으로 길들여질 것이란다. 울창한 숲 사이로 물이 흐르고 사슴이 자유롭게 뛰노는 낙원이 눈에 선했다. 최광빈 공원과장의 안내로 숲을 둘러보는 동안 이곳이 폐건축자재나 쌓여 있던 불모지였다는 말에 환골탈태라는 게 이런 거구나 싶었다. 단장을 끝낸 넓은 잔디밭을 배경으로 깔끔하게 정돈된 회양목 샛길에 자전거 타는 임백천씨의 모습은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켰다. 내가 조금만 어리거나 예쁘면 자전거 뒤에 앉아서 같이 타자고 했을 텐데…. 아쉬움을 달래며 돌린 시선 끝에는 성하로 접어든 햇살이 녹음을 향한 실록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었다. 이병숙 시민기자
  • 나눔장터길 걷다보니 어느새 ‘숲속으로’

    서울 뚝섬에 큰 잔치가 열린다. 서울시는 16일 재활용품을 사고파는 뚝섬 나눔장터를 18일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은 뚝섬 서울숲 개장일이기도 해, 뚝섬지역은 ‘나눔장터’에서 ‘서울숲 개장행사’까지 하루종일 축제 분위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시는 매회 6만∼7만명 정도가 찾는 ‘나눔장터’의 분위기를 ‘서울숲’까지 이어가기 위해 각종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명박 서울시장도 이번 나눔장터에 특별히 참가해 양복 등 애장품을 기증할 방침이다. 또 서울시 홍보대사인 설운도씨 등도 행사에 참가해 장터를 찾는 시민들과 다양한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행사에 참여하는 유명인사들이 ‘나눔장터’와 ‘서울숲’홍보를 동시에 할 것”이라면서 “나눔장터에서 서울숲까지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면서 가 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눔장터’가 열리는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에서 ‘서울숲’까지는 3㎞정도 떨어져 있으며, 한강변을 따라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할 수 있다.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노란물고기’ 홍보대사 안혜경씨

    환경부는 수질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비점(非點)오염’의 심각성을 알리는 ‘노란물고기 캠페인’을 벌이기로 하고 MBC 기상캐스터 안혜경씨를 홍보사절로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노란물고기 캠페인은 캐나다에서 시작돼 호주, 스코틀랜드 등지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어린이 대상 비점오염 교육·홍보 캠페인이다. 비점오염과 노란물고기 캠페인 등 각종 비점오염 관련 정보를 담은 인터넷 웹사이트(www.yellowfish.or.kr)를 이달 중순부터 운영하고 다음달부터는 서울지역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는 ‘노란물고기 그리기’ 행사도 개최키로 했다. 아울러 올해 안에 주요 유역과 유원지 등에 비점오염을 알리는 경고판을 설치하고 ‘노란물고기 구하기’ 거리행사도 열 계획이다. 한편 환경부는 비점오염이란 용어가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빗물오염’이란 용어로 대체키로 했다.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 [새음반] 손병휘씨 3집 ‘촛불의 바다’

    가수 손병휘가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한 3집 앨범 ‘촛불의 바다’를 발표했다. 90년대 고려대 노래패에서 활동한 민중가수 출신 손병휘는 김광석, 안치환, 동물원 등 포크음악의 계보를 잇는다.2002년 월드컵을 거쳐 이라크 파병 반대, 대통령 탄핵 등 촛불 시위 참여로 유명해진 ‘촛불 시위 단골 가수’. 이번 앨범은 그가 올해 광복 60주년과 한국 전쟁 55주년을 염두에 두고 기획한 것. 앨범의 제목 ‘전쟁과 평화’에서 보듯 각 곡들이 전쟁의 참화와 평화를 갈망하는 일관된 내용의 흐름으로 엮여 있다. 각기 다른 내용을 담고 있지만, 끝까지 들었을 때 한편의 서사시나 뮤지컬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는 “계속되고 있는 한반도의 전쟁 위기와 이라크를 비롯해 체첸·보스니아 등 지구 분쟁지역의 참상을 고발하고, 인디언 수우족의 추장, 인도의 시성 타고르 등의 입을 빌려 평화를 노래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은 ‘샤이를 마시며’. 전쟁의 야만성을 고발하는 내용의 이 곡은 전운이 감도는 바그다드의 카페에서 직접 경험한 인간미와 평화로운 광경을 어쿠스틱 기타와 아코디언의 반주로 애잔하게 표현했다. 이밖에 아트록을 연상케 하는 장쾌한 편성이 돋보이는 ‘촛불의 바다’ 등 12곡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박노해·신동호 등 시인들이 가사 작업에 동참했으며, 배우 권해효, 전문 사회자 최광기, 개그맨 노정렬 이 음반 홍보대사를 맡았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레저 즐기고싶다고? 탄천에 가봐

    레저 즐기고싶다고? 탄천에 가봐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시 전역을 자전거도로로 연결해 ‘자전거시장’이란 닉네임을 가지고 있는 이대엽(李大燁) 성남시장과 지난해 미스코리아(선)인 한경진(20·분당구 정자동)양이 서울신문의 초청으로 주말인 지난 28일 나란히 탄천 자전거도로 탐방에 나섰다. 모두가 자전거에는 나름대로 일가견이 있다는 마니아들로 페달을 젓는 데는 자신이 있지만 곳곳에 펼쳐져 있는 레저시설과 철새, 그리고 잘 꾸며진 자연형 하천에 정신이 팔려 좀처럼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 나이로 보면 경진양의 아버지뻘이 넘어서는 이 시장이지만 나란히 자전거 타는 모습은 친구와 진배 없다. 이날 하루 자신이 직접 챙겨온 탄천 곳곳의 시설물들을 돌아보면서 마냥 즐거운 표정이다. 용인시 구성읍에서 시작해 서울 청담대교까지 이어지는 탄천 전체 자전거도로는 35.6㎞. 이 가운데 성남시내를 통과하는 구간은 15.8㎞로 양쪽 둔치에 모두 27.6㎞의 자전거도로가 조성됐고 탄성우레탄 소재의 산책로 21㎞가 별도로 설치돼 있다. ●물놀이장 경진양이 먼저 자전거를 몰고 나갔다. 분당 정자역 인근 탄천 둔치에서 출발해 붉은색 카펫을 깔아 놓은 듯 잘 정돈된 자전거도로를 얼마 가지 않아 곧바로 물놀이장이 눈에 들어온다. 야탑동과 태평동 2곳에 이어 추가로 조성공사에 들어가 올해 첫선을 보이게 되는 물놀이장은 지난해 말 공사에 들어가 이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물놀이장마다 첫손님으로 테이프를 끊는 초등학교 개구쟁이들을 맞기 위해 시험가동을 하고 있다. 아직 물을 채워 넣지는 않았지만 푸른색을 띤 수영장은 이미 한여름이다. 정자동과 인근 금곡동 2곳에 각각 447평과 391평 규모로 조성됐고 진입광장이 별도로 꾸며졌다. 수영장 주변은 목재로 치장됐고, 수영장내에는 일광욕을 할 수 있는 모래사장도 있다. 수영장마다 지압보도와 비치파라솔, 그늘막은 물론 선베드까지 비치됐다. 탈의실과 샤워실은 기본. 탄천 둔치에 조성된 물놀이장 가운데는 성남 구시가지 태평역(전철분당선) 인근에 조성된 것이 가장 크다. 모두 1150평 규모로 지압보도는 물론 자체 수질정화시설까지 갖추어 체험학습장으로도 인기다. 야탑동 물놀이장은 635평으로, 이들 두 곳에는 모래사장과 함께 국제규격의 비치발리볼장도 꾸며져 있다. ●자전거면허시험장 1㎞ 남짓 내달리자 꼬마아이들이 웅성거리며 몰려 있는 빈터가 눈에 들어온다. 자전거 면허시험장이다. 성남시가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01년 4월 완공했다. 직선코스와 S자코스, 연속지로변화코스, 사거리신호체계 등이 마련됐다. 시험에 합격하면 면허증을 받는 재미에 사시사철 안전모를 쓴 꼬맹이와 부모들로 북적댄다. 이 시장이 코스로 들어섰다. 한번에 합격을 장담했지만 그만 좁은 경계선에 걸려 탈락, 인근에서 구경하던 어린이들이 함성을 지른다. 자전거면허시험장은 이래서 1년 내내 인기다. 연중 2차례 시험이 실시되며 지금까지 1만여명의 어린이들이 면허증을 받아갔다. 인근 수내동 탄천 서쪽 둔치에는 9홀짜리 골프장이 오는 10월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이 골프장은 골프와 게이트볼을 결합한 신종 레포츠인 파크골프장이다. ●생태하천 탄천으로 유입되는 지천마다 수생식물이 식재돼 자정작용을 하고 있다. 식생블록과 자연석 등으로 꾸며져 수변경관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시는 지난 2000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103억 5100만원을 들여 지천인 분당천과 여수천, 동막천 등에 자연생태하천 정비사업을 계속하고 있다. 내년까지 모두 5.31㎞의 구간을 마무리한다. 탄천 수량감소에 따른 수질 자정능력 회복을 위해 분당 열병합발전소와 낙생저수지 등지에서 수량을 확보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생태하천정비로 서식조류의 종과 개체수도 크게 늘었다. ■탄천은 레저 본고장 최근 조사에 따르면 탄천에는 생태복원사업으로 왜가리 등 텃새와 흰뺨검둥오리, 쇠오리, 청둥오리, 할미, 물떼새, 도요새 등 10여종에 1000여마리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 2000년에 비해서 개체수가 2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이 때문에 정비공사가 마무리된 하천은 연중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연학습장으로 이용한다. 주말에는 나들이 코스로도 각광을 받는다.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에는 태평동 구간 1000여평에 습지, 연못 등을 갖춘 연꽃재배단지가 수생식물공원 형태로 조성된다. 10개의 작은 연못이 조성돼 수련, 백련, 가시연 등 40여종의 연꽃이 식재된다. ●인라인스케이트 자전거도로에는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기는 주민들도 많다. 가끔 충돌사고가 나 시시비비를 가리기 위해 법정까지 가기도 한다. 이같은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시는 지난 3월부터는 탄천변에 별도의 인라인 도로 조성공사에 들어가 마니아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주로 탄천 우안에 자전거도로가 조성된 것과는 달리 반대편인 서안에 꾸며진다. 용인과 성남시계에서부터 둔전교까지 11㎞에 이른다. 폭 3∼4m에 유색아스콘으로 포장된다. 내년 6월 완공해 주민들에게 개방예정으로 현재 30%가량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시는 인라인 전용도로가 조성되면 자전거도로와 함께 녹색교통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라인전용 스케이트장은 불곡고등학교앞과 제2종합운동장, 서울공항 맞은편, 이매동 두산아파트, 코리아디자인센터, 구미공원 앞 등 모두 6곳에 조성돼 있다. ●농구장, 축구장, 배구장… 탄천변에는 축구·농구·배구, 야구, 족구장 등 곳곳에 체육시설이 즐비하다. 농구장은 분당 이매고등학교와 재생병원, 불곡고등학교 동막천 인근 등 모두 9곳에 있다. 배구장은 서현동 마사회와 이매동 등 2곳, 족구장은 구시가지인 수정구 삼정아파트 앞 둔치에 마련됐다. 수정구 삼성아파트 인근 둔치에 있는 축구장과 야구장에도 젊은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자전거도로를 끼고 있는 이들 시설물은 대부분 아파트단지나 주택가에서 자전거를 이용해 이곳까지 온다. 분당은 자전거천국으로 일컬어질 만큼 완벽한 자전거도로망이 구축돼 있다. 자전거를 타고 탄천을 건널 수 있는 교량만도 23곳에 이른다. 한밤중에도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전구간에 전용 가로등이 설치돼 있다. 자전거도로를 포함해 탄천 둔치에 설치된 가로등은 모두 1439개에 이른다. 곳곳에 자전거보관대가 마련됐고 무료로 타이어를 손볼 수도 있다. 새로 조성에 들어간 탄천건강체험코스는 오는 10월 주민들에게 개방된다. 구미동 둔치에 맨발로 걷는 황톳길과 지압보도가 마련된다. 발을 씻을 수 있는 시설과 휴게시설, 여기다 정신수양을 위한 음향시설도 설치된다. 성남시에는 자전거도로 전용지도도 제작돼 있다. 유럽에서나 볼 수 있는 전용지도로 본격적인 자전거 여행을 가능하게 했다. 수십개의 자전거동호회가 활동하고 있으며, 자전거를 매개로 사회봉사활동에도 접목시키고 있다. 이대엽 시장은 “자전기 타기 운동은 시가지내 자전거 전용도로의 조성률에 따라 성패가 좌우된다.”며 “이는 자치단체의 노력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탐방에는 성남시 자전거연합회 회원 20여명이 동행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미스코리아 출신 마니아 한경진양 “이렇게 재미있을 줄은 몰랐어요.” 산뜻한 운동복 차림으로 아침 일찍 약속장소에 도착한 한경진양은 소풍나온 초등학생처럼 마냥 즐거워했다. 174㎝의 훤칠한 키에 빼어난 미모로 마치 영화 007 속의 ‘본드걸’을 연상시키는 한양은 이날 행사가 몹시 기쁜 듯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유독 다리가 길어 높은 안장의 남성용 산악용 자전거에 쉽게 올라탔다. 탐방에 함께 참여하기로 한 이대엽 시장이 다소 늦어지자 그새를 못참고 자전거도로 이곳저곳을 누비며 숨은 실력을 뽐냈다. 따라나온 친구들이 “손놓고 타봐.”라고 소리를 지르자 두 손을 냅다 쳐들어 보이기도 했다. 미스코리아라고는 하지만 얼굴에 자만심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다. 앳된 얼굴에 개구쟁이 같은 미소가 전부다. 현재 서울예술대학 시각디자인학과 2학년에 재학중으로 미스코리아에 당선된 이후 미스월드 선발대회 참가 등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지만, 이날만큼은 상쾌한 아침햇살을 가르며 여유를 즐겼다. 시간이 나질 않아 좀처럼 탄천을 둘러볼 수 없었다는 그녀는 “둔치에 이렇게 많은 시설이 있을 줄 몰랐다.”며 특히 자전거 면허시험장과 자연석으로 꾸며진 생태하천 등에 호기심을 보였다. 음악감상과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다는 그녀는 디자인 분야에서 일을 하는 것이 꿈. 그렇지만 기회가 된다면 영화나 드라마에서 역할을 맡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양은 현재 ‘나라사랑 무궁화 사랑’ 범국민 희망캠페인의 홍보대사로 있으면서 뮤직비디오와 CF에도 출연하고 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지역플러스] 서울건강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

    서울시는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최하는 ‘2005 건강엑스포’의 홍보대사로 인기가수 클론(강원래, 구준엽)과 채연을 위촉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위촉식은 30일 오후 3시30분에 서울시장 접견실에서 개최되며 홍보대사는 건강엑스포 행사 기간에 팬 사인회를 비롯한 각종 이벤트와 서울시 건강도시사업 및 행사 홍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 ‘짠짜라’ 장윤정 경기도 홍보대사

    ‘어머나’에 이어 ‘짠짜라’라는 트로트곡을 내놓은 가수 장윤정(25)씨가 26일 경기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장씨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 접견실에서 손학규 지사로부터 위촉패와 기념품을 전달받고 “틈만 나면 경기도를 홍보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다짐했다.
  • [마니아] ‘뽕짝’ 밖엔 난 몰~라

    [마니아] ‘뽕짝’ 밖엔 난 몰~라

    ‘뽕짜작 뽕짝, 뽕짜작 뽕짝….’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트로트는 ‘뽕짝’이라는 별칭 그대로 어떤 모임에 가더라도 신바람을 일으키는 데 한몫을 한다. 나이 든 어른들의 노래라는 인식도 최근 ‘어머나’의 왕대박을 계기로 무색해졌다. 연령을 떠나 바람을 타고 있다. ●트로트 가수들은 왜 립싱크를 하지 않을까. 트로트 동호인들이 내놓는 답은 이렇다. 보통 립싱크 가수들이 내세우는 이유는 춤추기 위해서다. 하지만 트로트는 특성상 춤이 격렬하지 않다. 그래서 립싱크를 할 명분이 없다. 트로트만 찾는 사람들의 모임이 있다. 바로 ‘트로트 사랑방’이다. 전국에서 통틀어 회원 709명을 거느린 사랑방에는 40대를 주축으로 30∼50대 연령층이 참여하고 있다. 회원 금잔화(47·여)씨는 “행복한 중년을 가꾸기 위해 가입했다.”면서 “주부 등을 대상으로 가요를 가르치는 교실이 엄청 늘어났지만,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몰리다 보니 평소 배우고 싶은 노래를 배우기는 이런 모임이 낫다.”고 말했다. 철저하게 정회원 중심으로 조직된 사랑방에는 가요를 신청하면 세이클럽(www.sayclub.com) 사이트를 통해 들려준다. 금잔화씨는 23일 백수건달의 ‘잊지 말고 와주오’라는 노래가 마음에 와닿아 듣고 싶다며 곡을 아는 회원이 있으면 띄워달라고 글을 올렸다. ‘까마귀’라는 별명을 가진 한 회원(51)은 나훈아의 ‘모르고’를 신청했다.‘아무것도 모르고 사랑했어요 당신을/사랑이 이렇게 아픈 줄도 모르고/당신을 사랑했어요/사랑은 날마다 행복한 줄 알았고/사랑은 꿀처럼 달콤한 줄 알았지/나는 몰랐네 나는 몰랐네/아픈 줄 나는 몰랐네’ ●트로트는 왜색(倭色)? 트로트를 둘러싸고 일어난 논란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그러나 당연하게도 트로트 동호인들의 대답은 노(No)이다. 각종 근거를 댄다. 우선 거꾸로 말해 우리나라에서는 트로트를 일본풍이라고 떠들기도 하지만 일본에서는 엔카(演歌)야말로 뿌리를 한국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본다며 나름대로 자부심을 갖고 있다. 이는 김강섭(72) 관현악단 지휘자의 주장을 인용한 것이다. 미 8군에서 악단 생활을 하다 1961년부터 95년까지 KBS의 전속 악단장을 맡았던 김씨는 이승만 전 대통령이 일본을 싫어했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왜색가요라며 금지곡을 남발했던 게 트로트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낳았다고 설명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논문도 있다. 논문 뼈대는 다음과 같다. 원래 트로트란 1910년대 미국에서 생겨 댄스 음악의 대명사로까지 발전했다. 이것을 아시아에 도입한 사람 가운데 한명이 바로 엔카의 대부(代父)로 불리는 고가 마사오(古賀政男)였는데, 그가 바로 미국의 ‘폭스 트로트’를 동양적 감성을 실은 다른 방식의 작곡을 통해 ‘폭스’라는 꼬리를 떼고 트로트를 창시했다는 설명이다. 일제시대 당시 한국에서 자라난 그는 또 판소리, 민요 등을 연구했는데 이 시기가 자신의 음악세계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마포의 ‘뽕짝 잔치’에 오세요 오는 28일 지하철 6호선 대흥역 쪽에 있는 마포문화체육회관에서는 우리나라 전통음악인 트로트를 살리기 위한 전국 가요제가 열린다. 이날 오후 2시 막을 올리는 제1회 대한민국 전통가요제는 한국전통가요운동본부(회장 김도현)가 주최한다. 예산만 해도 실내에서 열리는 가요제치고는 제법 많은 5000여만원이 들어간다. 지난 2월부터 4월 말까지 참가자를 접수한 결과 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부터 60대 등 다양한 연령층 29명이 무대에 오르게 됐다. 전통가요운동본부는 대상, 금·은·동상, 장려상, 인기상 등 6명을 가려 한국연예협회 가수로 등록시키고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전통가요 홍보대사로도 임명한다. 흔히 뽕짝으로 깎아내리지만 생활 주변에서 트로트 빼고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전통가요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는 근거는 이렇다. 일제 강점기, 한국전쟁, 최근 경제난 등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애환을 달래주고 기쁨도 함께한 장르라는 주장이다. 김 회장은 “식민지 시대에 유랑 악극단들이 전국을 돌며 민족의 울분을 어루만지고, 긍정적인 사고를 심어주며 활력소가 됐던 게 바로 전통가요였다.”면서 “서양문화가 급속도로 들어와 전통을 깨뜨린 데다, 최근 들어서는 국적없는 노래와 춤으로 음악세계가 혼탁해진 현실을 타개하려는 뜻”이라고 가요제 창설 배경을 설명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대구 투자유치 ‘홍보 히딩크’ 떴다

    프란스 햄프싱크 주한유럽상공회의소(EUCCK) 회장이 광고비 한 푼 받지 않고 대구시 광고 모델이 돼 화제다. 대구시는 달성2차산업단지내 8만평, 성서첨단산업단지내 5만평 규모의 외국인투자지역 분양을 촉진하기 위한 햄프싱크 회장이 직접 출연한 포스터용 스틸 사진,TV광고용 영상물 등을 찍는 작업을 최근 마쳤다. 네덜란드 출신인 햄프싱크 회장은 지난해 12월 대구시 투자유치 홍보대사로 위촉됐고 대구시가 광고 모델이 되어 줄것을 요청하자 흔쾌히 응한 것. 대구시는 이번에 햄프싱크 회장을 내세워 ‘서울에서 99분’이라는 광고 문구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강조, 외국 기업 투자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KTX를 타면 서울에서 대구까지 1시간39분이 걸리는데,1시간39분 대신 ‘99분’이라는 단어로 강렬함을 주었다. 햄프싱크 회장이 출연하는 국·영문 홍보포스터는 다음달부터 외국인투자 유관기관 등에 부착된다. 박형도 대구시 투자유치단장은 “햄프싱크 회장의 광고 출연으로 유럽지역 기업들의 대구 투자에 큰 도움을 주게 될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주한유럽상공회의소는 국내에 기반을 둔 800여 EU(유럽연합) 기업체 및 25개국 주한유럽연합대사관이 회원으로 있는 최대 해외투자기업 단체 중 하나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최민식·문소리 대종상 홍보대사에

    대종상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제42회 대종상영화제 홍보대사로 배우 최민식과 문소리를 선정했다.
  • [수도권플러스] 한복려씨 ‘경기방문의 해’ 홍보대사에

    경기관광공사는 3일 궁중요리전문가 한복려씨를 ‘2005 경기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조선왕조궁중음식) 기능보유자인 한복려씨는 인기드라마 ‘대장금’에서 궁중 요리부문 자문을 맡았으며 김영애(장금이분)가 음식을 만들때 손 모습의 실제 주인공이기도 하다.. 한씨는 오는 27일 수원 화성행궁에서 대장금 궁중요리 시연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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