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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혜민 기자의 월드 why] 모유수유 안 한다고 나쁜 엄마 아니죠

    [송혜민 기자의 월드 why] 모유수유 안 한다고 나쁜 엄마 아니죠

    지난해 아이를 출산한 뒤 워킹맘 김(32)씨는 남편과 줄곧 심한 말다툼을 벌였다. 모유수유 때문이었다. 일반적으로 아이를 출산한 여성이라면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모유수유가 가능할 것이라고 믿지만 이는 현실과 다르다. 사람에 따라 유독 모유의 양이 적을 수 있고, 간혹 아이가 먼저 엄마 젖을 빠는 것을 거부하는 경우도 있다. 모든 여성이 자연분만이 가능한 것은 아닌 이유다. 김씨 역시 직장 복직 등 여러 이유로 모유수유가 힘든 상황이었고 결국 출산 후 한 달 만에 모유수유를 그만뒀는데, 이를 두고 남편은 “모성애가 부족하다”, “직장에 다니면서라도 24개월은 모유수유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볼멘소리를 한 것이 말다툼의 화근이 됐다. 모유수유가 신생아뿐만 아니라 산모에게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지만, 여건이 되지 않은 산모에게 마치 강요하듯 모유수유를 주장할 만큼 모유가 무결점 존재인 것일까. 학계에서는 모유수유가 신생아 생명의 젖줄이자 건강과 지능까지 보장해 주는 ‘신통방통’한 효능을 가졌다는 주장이 지배적인데, 면밀하게 살펴보면 이와는 다른 주장도 존재한다. ●“모유와 아이 지능 직접적 관계 없다” 1920년 후반 모유가 아이의 지능에 영향을 미친다는 학계의 주장이 등장한 뒤 모유를 먹은 아이의 지능이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꾸준히 발표됐다. 모유가 왜 아이에게 유익한지를 설명하는 것은 입이 아픈 일이 돼 버렸을 정도다. 간단하게 살펴보면 지능발달 및 면역력 강화 등이 수많은 모유수유 관련 연구 보고서가 다룬 키워드다. 그러나 2006년 모유수유가 기대만큼 큰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라는 반박이 나오면서 학계뿐만 아니라 전 세계 엄마들까지도 혼란을 겪기 시작한다. 당시 영국 글래스고대학연구소는 미국에 사는 여성 3000명 이상이 낳은 아이 547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모유수유와 아이의 지능은 직접적인 연관성을 갖지 않는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전체적으로 모유를 먹은 아이가 분유를 먹은 아이에 비해 지능이 높은 것은 사실이었지만, 어머니의 지능과 가정환경, 사회·경제적 위상 등을 감안해 분석했더니 모유의 효과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은 지난해 모유수유를 하는 도중 산모의 체내에 축적돼 있던 유해한 화학물질이 신생아에게 전달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이 경고한 화학물질은 불소화합물(PFASs)이다. 불소화합물은 피자나 팝콘, 샌드위치를 담는 종이 용기와 카펫, 텐트나 기능성 의류 등에 방수나 내구 목적 등 실생활에서 다용도로 활용되며 장기적으로 체내에 축적될 경우 암 등 심각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산모 체내 유해 화학물질 주의해야 이와 관련해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 때문에 모유수유를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모유는 신생아의 성장과 면역에 도움을 주는 최고의 영양식인 것은 확실하다”면서 “다만 모유수유를 통해 엄마 체내에 든 유해 성분이 신생아에게 전달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으며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지만, 온갖 화학물질에 둘러싸여 사는 현대 여성의 입장에서는 불편한 연구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앞서 소개한 연구 결과가 기존에 알던 모유수유의 다른 면을 지적한 것은 사실이지만, 하버드공중보건대학 연구진의 ‘해명’처럼 모유에는 신생아에게 전달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훨씬 많다는 것이 다양한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엄마라면 차선을 선택해야 하는데, 이때 대체할 수 있는 식품이 바로 우유다. ●우유 속 올리고당, 모유 성분과 비슷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연구진은 소의 젖에서 짜낸 우유에서 프로바이오틱의 일종인 비피도박테리움 인판티스의 성장을 돕는 올리고당 합성 성분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이 올리고당 합성 성분은 해로운 박테리아를 막아주고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주며, 특히 모유에서 찾을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 성장 분자와 유사하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연구진은 “모유와 우유는 많은 부분에서 차이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올리고당과 관련한 측면에서 모유와 우유는 매우 비슷한 성질을 보였다”면서 “이는 곧 사람이 아닌 동물의 젖인 우유가 영아용 조제분유 등에 사용되는 주요 성분을 제공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즉 모유와 분유 또는 우유를 등가에 놓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차선으로 선택할 만한 대체식품으로는 가치가 있다는 뜻이다. 모유수유는 비단 한국에서만 ‘칭송’받는 행위는 아니다. 지난해에는 미국 텍사스 엘파소의 한 부대에 수유실이 생기면서 여군 10명이 단체로 모유수유를 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아르헨티나의 한 여성 국회의원은 국회 본회의 도중 자신의 아이에게 모유수유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역시 눈길을 사로잡았다. 세계적인 모델인 지젤 번천과 미란다 커는 모델로서의 활동을 이어 가면서도 틈틈이 아이에게 모유를 수유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해 여성 사이에서는 ‘비공식 모유수유 홍보대사´로 불리기도 했다. 이 모든 이슈에는 ‘모유수유는 반드시 유익하며, 엄마라면 마땅히 모유수유를 하는 것이 옳다’라는 전제가 깔려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면역력, 생활 환경과 수준이 더 중요 그러나 모유수유에도 엄연한 단점이 있으며, 비록 소수 의견이긴 하나 여전히 학계에서는 모유수유와 혼합수유 사이에 큰 차이가 없다는 의견이 존재한다. 아이의 지능이나 면역력의 차이는 단순히 모유수유를 했느냐 하지 않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어떤 환경에서 자라는지, 부모가 어떤 환경에서 임신을 했는지, 교육수준과 생활수준은 어떠한지 등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는 뜻이다. 모유수유가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이 아이를 향한 애정과 관심을 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아니다. 무엇이 아이를 위한 일인지를 판단하는 것은 부모의 몫이다. huimin0217@seoul.co.kr
  • 빛고을 광주 빛낼 웹드라마 나온다

    빛고을 광주를 배경으로 한 웹드라마가 제작된다. 다음달 23~26일 아셈(ASEM) 문화장관회의와 연계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국내 처음 열리는 광주세계웹콘텐츠페스티벌 개막작이다. 광주세계웹콘텐츠페스티벌 추진위원회(위원장 김택환)는 광주·전남지역 주요 문화·관광지 등을 무대로 한 웹드라마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광주’가 25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작은 ‘빅프로그’가 맡았다. 스토리는 ‘스마트폰’을 매개로 시공을 뛰어넘는 남녀의 사랑을 그린다. ‘욱씨남정기’에서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던 황보라와 ‘태양의 후예’에 출연했던 김동환이 호흡을 맞춘다. 세계웹콘텐츠페스티벌 개최 준비도 순조롭다. 축제에는 CJ E&M의 DIA TV, 트래저헌터, 샌드박스 등 다중채널네트워크(MCN) 협회 소속 국내외 크리에이터 등 모두 30여개 팀이 참여한다. 특히 ‘크리에이터계 4대 천왕’으로 불리는 ‘대도서관’, ‘데이브’, ‘도티’, ‘양띵’ 등이 홍보대사로 위촉돼 한자리에 모인다. ‘어린이들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도티와 ‘크리에이터계 롤모델’로 꼽히는 양띵은 맛깔스러운 진행 경험을 살려 개막식 사회자로 나선다. ‘인터넷 게임방송계의 유재석’으로 불리는 대도서관과 페이스북 스타 ‘미국남자’ 데이브는 릴레이 토크와 멘토링, 팬 사인회 등을 펼친다. 기타리스트 정선호와 싱어송라이터 감성주의(류지혜), 힙합레이블 나쁜녀석들 등은 뮤직스테이지에서 축제의 흥을 돋운다. 축제 기간 웹드라마·웹소설·애니메이션 등의 전시와 ‘모바일 시대, 웹콘텐츠 진화’를 주제로 한 토론회 등이 열린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송혜민의 월드why] 모유수유 안하면 모성애 부족? 당신의 생각은

    [송혜민의 월드why] 모유수유 안하면 모성애 부족? 당신의 생각은

    32세 워킹맘 김씨(서울)는 지난해 아이를 출산한 직후 남편과 심한 말다툼을 벌였다. 모유수유 때문이었다. 일반적으로 아이를 출산한 여성이라면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모유수유가 가능할 것이라고 믿지만 이는 현실과 다르다. 사람에 따라 유독 모유의 양이 적을 수 있고, 간혹 아이가 먼저 엄마 젖을 빠는 것을 거부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모든 여성이 자연분만이 가능한 것은 아닌 것과 같은 이치다. 김씨 역시 직장 복직 등 여러 이유로 모유수유가 힘든 상황이었고 결국 출산 후 한 달 만에 모유수유를 그만 뒀는데, 이를 두고 남편은 “모성애가 부족하다”, “직장에 다니면서라도 24개월은 모유수유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볼멘소리를 한 것이 말다툼의 화근이 됐다. 모유수유가 신생아뿐만 아니라 산모에게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지만, 여건이 되지 않은 산모에게 마치 강요하듯 모유수유를 주장할 만큼 모유가 무결점 존재인 것일까. 학계에서는 모유수유가 신생아 생명의 젖줄이자 건강과 지능까지 보장해주는 ‘신통방통’한 효능을 가졌다는 주장이 지배적인데, 면밀하게 살펴보면 이와는 다른 주장도 존재한다. ◆#모유수유 #지능발달 #면역력 강화 1920년대 후반, 모유가 아이의 지능에 영향을 미친다는 학계의 주장이 등장한 뒤 모유를 먹은 아이의 지능이 더 좋다는 연구결과가 꾸준히 발표됐다. 모유가 왜 아이에게 유익한지를 설명하는 것은 입이 아픈 일이 되어버렸을 정도다. 간단하게 살펴보면 지능발달 및 면역력 강화 등이 수많은 모유수유 관련 연구 보고서가 다룬 키워드다. 그러나 2006년, 모유수유가 기대만큼 큰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라는 반박이 나오면서 학계뿐만 아니라 전 세계 엄마들까지도 혼란을 겪기 시작한다. 당시 영국 글래스고대학연구소는 미국에 사는 여성 3000명 이상이 낳은 아이 547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모유수유와 아이의 지능은 직접적인 연관성을 갖지 않는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전체적으로 모유를 먹은 아이가 분유를 먹은 아이에 비해 지능이 높은 것은 사실이었지만, 어머니의 지능과 가정환경, 사회·경제적 위상 등을 감안해 분석했더니 모유의 효과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은 2015년, 모유수유를 하는 도중 산모의 체내에 축적돼 있던 유해한 화학물질이 신생아에 전달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이 경고한 화학물질은 불소화합물(PFASs)이다. 불소화합물은 피자나 팝콘, 샌드위치를 담는 종이 용기와 카펫, 텐트나 기능성 의류 등에 방수나 내구 목적 등 실생활에서 다용도로 활용되며 장기적으로 체내에 축적될 경우 암 등 심각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 때문에 모유수유를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 모유는 신생아의 성장과 면역에 도움을 주는 최고의 영양식인 것은 확실하다”면서 “다만 모유수유를 통해 엄마 체내에 든 유해 성분이 신생아에게 전달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으며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지만, 온갖 화학물질에 둘러싸여 사는 현대 여성의 입장에서는 불편한 연구결과가 아닐 수 없다. ◆모유는 ‘대체불가 식품’? 앞서 소개한 연구결과가 기존에 알던 모유수유의 다른 면을 지적한 것은 사실이지만, 하버드공중보건대학 연구진의 ‘해명’처럼, 모유에는 신생아에게 전달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훨씬 많다는 것이 다양한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엄마라면 ‘차선’을 선택해야 하는데, 이때 대체할 수 있는 식품이 바로 우유다. 최근 미국 캘리포티아대학 연구진은 소의 젖에서 짜낸 우유에서 프로바이오틱의 일종인 비피도박테리움 인판티스(B. Infantis)의 성장을 돕는 올리고당 합성성분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이 올리고당 합성성분은 해로운 박테리아를 막아주고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주며, 특히 모유에서 찾을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 성장 분자와 유사하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연구진은 “모유와 우유는 많은 부분에서 차이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올리고당과 관련한 측면에서 모유와 우유는 매우 비슷한 성질을 보였다”면서 “이는 곧 사람이 아닌 동물의 젖인 우유가 영아용 조제분유 등에 사용되는 주요 성분을 제공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즉, 모유와 분유 또는 우유를 등가에 놓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차선으로 선택할 만한 대체식품으로는 가치가 있다는 뜻이다. 모유수유는 비단 한국에서만 ‘칭송’받는 행위는 아니다. 지난해에는 미국 텍사스 엘파소의 한 부대에 수유실이 생기면서 여군 10명이 단체로 모유수유를 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아르헨티나의 한 여성 국회의원은 국회 본회의 도중 자신의 아이에게 모유수유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역시 눈길을 사로잡았다. 세계적인 모델인 지젤 번천과 미란다 커는 모델로서의 활동을 이어가면서도 틈틈이 아이에게 모유를 수유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해 여성 사이에서는 ‘비공식 모유수유 홍보대사'로 불리기도 했다. 이 모든 이슈에는 ‘모유수유는 반드시 유익하며, 엄마라면 마땅히 모유수유를 하는 것이 옳다’라는 전제가 깔려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그러나 모유수유에도 엄연한 단점이 있으며, 비록 소수의견이긴 하나 여전히 학계에서는 모유수유와 혼합수유 사이에 큰 차이가 없다는 의견이 존재한다. 아이의 지능이나 면역력의 차이는 단순히 모유수유를 했느냐 하지 않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어떤 환경에서 자라는지, 부모가 어떤 환경에서 임신을 했는지, 교육수준과 생활수준은 어떠한지 등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는 뜻이다. 모유수유가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이 아이를 향한 애정과 관심을 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아니다. 무엇이 아이를 위한 일인지를 판단하는 것은 부모의 몫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광주 배경 웹드라마 제작된다

    빛고을 광주를 배경으로 한 웹드라마가 제작된다. 이번 작품은 다음 달 23~26일 아셈(ASEM) 문화장관회의와 연계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리는 광주세계웹콘텐츠페스티벌 개막작으로 만들어진다. 광주세계웹콘텐츠페스티벌 추진위원회(위원장 김택환)는 광주·전남지역의 주요 문화·관광지 등을 무대로 한 웹드라마 ‘Once upon a time in 광주‘가 25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 제작은 ‘빅프로그’가 맡는다. 스토리는 ‘스마트폰’을 매개로 시공을 뛰넘는 남녀의 사랑이 그려진다. ‘욱씨남정기’에서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던 황보라와 ‘태양의 후예’에 출연했던 김동환이 호흡을 맞춘다. 이와 함께 국내 처음으로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웹콘텐츠페스티벌 개최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CJ E&M의 DIA TV, 트래저헌터, 샌드박스, 비디오 빌리지 등 다중채널네트워크(MCN) 협회 소속 국내외 크리에이터 등 모두 30여개 팀이 참여한다. 특히 ‘크리에이터계의 4대 천왕’으로 불리는 ‘대도서관’, ‘데이브’, ‘도티’, ‘양띵’ 등이 이번 축제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한자리에 모인다. ‘어린이들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도티와 ‘크리에이터계의 롤모델’로 꼽히는 양띵은 맛깔스러운 진행 경험을 살려 개막식 사회자로 무대에 선다. ‘인터넷 게임방송계의 유재석’으로 불리는 대도서관과 페이스북 스타 ‘미국남자’ 데이브는 릴레이 토크와 멘토링, 팬사인회 등을 펼친다. 기타리스트 정선호와 싱어송라이터 감성주의(류지혜), 힙합레이블 나쁜녀석들, 피아노치는 남자 이정환 등은 뮤직스테이지에서 축제의 흥을 돋운다. 이밖에 뽀로로를 만든 아이코닉스, 유튜브, EBS 미디어, 북팔 등 국내외 웹콘텐츠 업체들도 축제에 참여, 콘텐츠·신작 영상물들을 상영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 웹드라마·웹소설·애니메이션 등의 전시와 ‘모바일 시대, 웹콘텐츠 진화’를 주제로 한 토론회 등이 펼쳐진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배우 현빈 광주비엔날레 홍보대사에

    배우 현빈 광주비엔날레 홍보대사에

    광주비엔날레재단은 인기 영화배우 현빈(34)을 2016 광주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재단은 좋은 작품으로 국내외 대중과 소통하면서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한 현빈의 이미지가 세계 5대 비엔날레인 광주비엔날레의 이미지와 부합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 등 다양하게 사회 기부 활동을 펼치는 현빈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광주비엔날레를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장기 기증할게요” 운전면허증에 쓴 서약

    “장기 기증할게요” 운전면허증에 쓴 서약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홍보대사인 방송인 오상진씨가 2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 장기·인체조직 기증 희망 서약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운전면허증에 장기 기증 희망 여부를 기재할 수 있게 된 건 지난 2월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부터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서울포토]’인체조직기증 희망서약’

    [서울포토]’인체조직기증 희망서약’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홍보대사인 방송인 오상진이 운전면허증에 인체조직 기증 희망여부 기재 가능을 기념해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 ’인체조직기증 희망서약’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2016.05.24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한국방문위원회, ‘역사 인식 논란’ 설현 사진 홈페이지서 삭제

    한국방문위원회, ‘역사 인식 논란’ 설현 사진 홈페이지서 삭제

    한국방문위원회가 최근 역사 인식 논란을 빚은 걸그룹 AOA의 멤버 설현의 사진을 홈페이지에서 삭제했다. 설현은 배우 이민호와 함께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해왔다. 그러나 지난 3일 방송된 온스타일의 ‘채널 AOA’에서 설현은 지민과 함께 역사 인물 맞추기 퀴즈를 푸는 과정에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보고도 맞히지 못했고, 지민이 “긴또깡?(김두한의 일본식 발음)”이라고 되물어 비판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설현은 스마트폰으로 한참을 검색하다 겨우 안중근 의사를 찾아냈지만, ‘도요토미 히데요시’라는 안중근과는 관계 없는 검색어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역사 인식 논란을 피하지 못했다. 특히 설현은 한국방문위원회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이력을 두고 더욱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졌고 홍보대사 자질 논란도 불거졌다. 이같은 논란을 의식한 듯 한국방문위원회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 메인에 있던 설현의 사진을 삭제했다. 기존에는 이민호와 설현의 사진이 함께 나왔으나 현재는 이민호의 사진만 올라와 있다. 한국방문위 관계자는 다만 “홍보대사 교체는 아직 계획이 없다”면서 “설현은 재능기부 형식으로 위촉됐다. 사진 삭제와 홍보대사 교체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정환 “제2의 박지성 나왔으면” 박지성 “安 외모 덕에 축구 인기”

    안정환 “제2의 박지성 나왔으면” 박지성 “安 외모 덕에 축구 인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직위원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한국 축구의 전설 안정환(40)과 박지성(35)이 18일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위촉식에 참석해 이 대회에 참가하는 후배 선수들에게 조언을 해 줬다. 안정환은 “내년 U-20 월드컵에서 박지성 같은 선수 한 명만 더 나왔으면 한다”면서 “U-20 월드컵에 참가하는 후배들은 모든 걸 걸고 참가하라고 조언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정환은 20년 전 자신에게 현재 어떤 조언을 하고 싶은지 묻는 말에 “당시로 돌아가면 좀 더 노력하도록 스스로를 질타하고 싶다”면서 “그때 좀 더 열심히 하면 미래가 바뀐다는 걸 알았다면 모든 것을 쏟아부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성은 “U-20 월드컵은 이 연령대 선수의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만큼 선수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국내에서 열리는 만큼 부담감을 덜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안정환의 외모가 한국 팬들을 축구장에 불러오는 데 힘이 됐다. 한국 축구의 인기가 높아지는 데 상당히 도움을 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박지성은 최근 소속팀 감독을 비판해 구단 징계를 받은 이청용(28·크리스털 팰리스)에 대해 “구단에서 징계를 받는 것은 유럽에서 흔하다. 인터뷰를 통해 선수가 불만을 표출하는 것도 유럽에서 없었던 일은 아니다”라며 “필요하면 당연히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U-20 월드컵 조직위원장을 맡은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과 곽영진 상임 부위원장, 차범근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하지원, 청량감이 느껴지는 여름 화보 공개

    하지원, 청량감이 느껴지는 여름 화보 공개

    배우 하지원이 여성복 ‘크로커다일레이디’와 함께한 2016년 여름 시즌 화보를 공개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하지원과 함께 이번 여름 시즌 푸르고 시원한 숲 등 순수한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가볍고 부드러운 소재와 깨끗한 느낌을 자아내는 컬러, 청량감이 느껴지는 패턴을 활용해 무더운 날씨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화보 속 하지원은 화이트 컬러의 에스닉 블라우스와 베이지 컬러의 와이드 크롭 팬츠를 매치해 시원하면서도 맑고 깨끗한 인상을 주는 스타일링을 선보였으며 자연스러운 웨이브가 들어간 헤어 연출은 에스닉한 블라우스와 어우러져 부드럽고 청순한 느낌을 자아냈다. 또한, 특유의 활동적이고 건강한 느낌을 살려 여름에도 착용하기 좋은 캐주얼 점퍼를 활용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하지원은 보다 활동적인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레깅스 반바지를 함께 매치하여 캐주얼하면서도 스포티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하지원의 스타일리시한 감각과 청량감이 느껴지는 여름 스타일링이 담긴 크로커다일레이디 2016 여름 시즌 화보는 전국 크로커다일레이디 매장과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하지원은 최근 중국 선양에서 진행되는 한류박람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등 활발한 해외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디아 고-英 해리 왕자 다정하게 ‘찰칵’

    리디아 고-英 해리 왕자 다정하게 ‘찰칵’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왼쪽)가 13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막을 내린 상이군인 및 참전용사들의 체육대회인 ´인빅터스 게임´의 창안자인 영국의 해리 왕자와 다정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대회 홍보대사로 참석한 리디아 고는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을 올리면서 “이렇게 멋진 기회를 줘 감사하다”라고 적었다. 리디아 고 트위터
  • 덕수궁 돌담길 따라… 공정무역과 데이트

    ‘토요일 덕수궁 돌담길에서 공정무역 아몬드를 맛보세요.’ 서울시는 14일 오전 11시~오후 5시 서울시청 서소문 청사 주변과 덕수궁 돌담길 일대에서 ‘2016 세계 공정무역의 날 한국 페스티벌’을 연다. 시는 2012년부터 저개발국 빈곤문제 해결을 위해 자유무역보다는 근로자의 인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는 공정무역을 추진했다. 12년 공정무역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매년 5월 둘째 주 토요일에 공정무역의 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는 걸그룹 레드벨벳의 웬디가 공정무역 홍보대사로 활약하며, 시민들이 저개발국 생산품을 일상에서도 살 수 있도록 알린다. 30여개 공정무역 단체가 시민과 함께 축제를 꾸미는데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공정무역 퍼레이드, 세계 타악공연이 이어진다. ‘아름다운 커피’는 수익금을 네팔지진 1주년을 맞아 네팔 커피마을 재건기금으로 내놓는다. ‘아이쿱생협’은 팔레스타인의 아몬드 생산 농민을 지원한다. ‘두레생협’은 퀴즈를 열어 마스코바도설탕을 증정한다. 방글라데시 생산자와 함께하는 화병과 필통 만들기, 콜롬비아 전통문양 가방 색칠하기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한한국 세계평화작가의 초대형 ‘평화의佛’ 12m 작품

    한한국 세계평화작가의 초대형 ‘평화의佛’ 12m 작품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12m짜리 초대형 서예작품이 제작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경기 김포시는 시 홍보대사인 한한국 옌볜대 객좌교수가 ‘화합과 평화를 이루자’는 의미로 ‘평화의佛’ 작품을 만들었다고 12일 밝혔다. ‘평화의佛’은 가로 4.5m, 세로 12m 초대형 한지에 썼다. 이 한지는 여러 장을 덧대며 수개월 걸려 만들었다. 이전에 10m짜리 현수막천으로 만든 작품은 있었지만 한지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 비용만 6000여만원이 들었다. 한 교수는 자신이 개발한 ‘한한국평화체’로 큰 붓과 작은 붓 30자루를 묶어 ‘자비의 마음으로 종교화합과 세계평화를 이루다’를 원모양으로 썼다. 한 교수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등 갈등이 심한 우리 사회에 자비의 마음이 필요할 때”라면서 “남을 사랑하고 가엾게 여겨 베푸는 자비의 마음이야말로 종교화합과 세계평화를 이룰 수 있어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작품은 다음달 백범기념관에서 공개되며 기네스북 등재도 신청할 계획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대학가요제 부천서 부활한다

    2012년 중단된 대학가요제가 부천에서 부활한다. 경기 부천시는 오는 7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부천마루광장에서 제1회 전국대학가요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천 대학가요제는 끊어진 대학가요제의 명맥을 잇고, 젊은 뮤지션을 발굴하기 위해서다. 이번 대학가요제는 ‘기타의 거장’으로 서울신학대 실용음악과 교수인 함춘호씨가 총괄한다. 대학가요제는 부천시가 주최하고 서울신학대가 주관한다. 예선은 오는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본선은 오는 7월 31일 오후 6시에 열린다. 본선에서 12개 팀이 정상을 다툰다. 대상 700만원, 금상 35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100만원, 장려상는 50만원으로 총 1400만원의 상금을 준다. 휴학생도 참가할 수 있다. 다음 달 19일까지 부천전국대학가요제 홈페이지(www.marubusking.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가요제 홈페이지 또는 부천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032-625-311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태훈 시 문화예술과장은 “역량 있는 뮤지션 발굴과 문화특별시 부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대학가요제를 열게 됐다”면서 “젊음과 열정 가득한 대학가요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문화홍보대사이자 세계적인 비보이단체 진조크루 주관으로 ‘부천세계비보이대회’가 한 주 앞서 7월 22~24일 부천마루광장에서 열린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시론] 크라우드펀딩으로 한류 시너지를 기대한다/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장·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시론] 크라우드펀딩으로 한류 시너지를 기대한다/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장·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올해부터 도입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은 시행 3개월여 만에 32개 기업이 57억 7000만원의 자금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고위험 투자로 개인의 투자 한도가 연간 500만원(업체당 200만원)이고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자금 조달을 할 수 있는 기업도 창업한 지 7년이 안 되는 중소벤처기업이라는 점 등을 고려하면 기대 이상의 성과라는 게 시장의 평가다. 특히 문화 콘텐츠 분야에서 크라우드펀딩의 열기는 상당히 뜨겁다. 지난 3월 크라우드펀딩으로 제작비 5억원을 조달하는 데 성공한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대표적이다. 일주일 만에 288명의 투자자 유치로 목표액을 달성했다. 펀딩에 참가한 투자자들은 영화가 관객 500만명을 돌파하면 확정수익률 5.6%를 받는다. 관객 수가 10만명씩 늘어날 때마다 수익률은 1% 포인트씩 올라간다. 관객 1000만명을 달성하면 수익률은 무려 54.6%가 된다는 얘기다. 앞서 2월 걸그룹 ‘라붐’의 뮤직비디오 제작비 조달도 소규모 자금이긴 했지만 ‘크라우드펀딩과 문화의 만남은 찰떡궁합’이란 기대를 갖게 하기에 충분했다. 목표액 1000만원을 모으는 데 걸린 시간은 단 3시간. 실제 모금된 금액은 목표액(1000만원)을 훌쩍 넘겨 3369만원이 모였다. 특히 해외 투자자의 참여가 상당했다는 점이 눈여겨볼 만하다. 문화 콘텐츠 분야에서 크라우드펀딩에 주목하는 이유는 대중의 참여를 이끌어 내 단순히 자금을 조달하는 것 이상의 시너지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문화콘텐츠산업은 ‘한류’란 말이 보여 주듯 대한민국의 해외 홍보와 우리 제품 수출에는 큰 역할을 하고 있지만, 정작 콘텐츠 산업 투자를 위한 자금 조달은 쉽지 않았다. 이제는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국내 영화도 심심찮게 나오지만, 영화계에서는 여전히 제작비를 조달하려면 전문가인 벤처캐피탈리스트들조차 데드라인(마감) 시점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한다. 그만큼 문화 콘텐츠 제작·개발을 위한 선투자를 조성하기가 쉽지 않았다는 얘기다. 하지만 대중들로부터 십시일반(十匙一飯) 투자금을 모으는 크라우드펀딩은 제작자에게는 제작비 조달을 쉽게 하고, 대중들에게는 자신이 좋아하는 문화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길을 마련한 것이다. 또한 영화 개봉 이후에도 관객 수가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투자자들의 호응도 더 적극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셈이다.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크라우드펀딩은 잠재력 있는 초기 제작사를 육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과거 대박을 터뜨린 영화들도 초기에는 부족한 자금을 메우기 위해 대형 제작사에 시나리오를 헐값에 넘기곤 했다. 하지만 크라우드펀딩은 좋은 콘텐츠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있으면 자금력 부족으로 대형 업체에 끌려다니는 일 없이 독립적으로 제작비를 마련할 기회를 제공한다. 투자뿐 아니라 마케팅, 홍보효과도 대단하다는 점을 빼놓을 수 없다. 크라우드펀딩은 말 그대로 수많은 ‘대중’을 상대로 한다. 따라서 수많은 투자자를 확보했다는 건 수많은 문화상품소비자 예컨대 영화 같으면 잠재적 영화관객, 영화홍보대사를 확보했다는 말과 마찬가지다. 금융 당국이 은행과 증권사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는 것도 초기 단계에 있는 크라우드펀딩 시장의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인천상륙작전’ 펀딩에 성공한 IBK투자증권에 이어 다른 증권사들의 참여도 활발해지고 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과 SK증권, HMC증권, 유진증권 등이 크라우드펀딩 중개 라이선스 획득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들어갔다. 특히 최근에는 증권사 인수·합병(M&A)으로 대형사와 중소형사의 자본 규모 차이가 벌어지면서 위기감을 느낀 중소형 증권사들이 특화 전략으로 크라우드펀딩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전망으로만 보자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투자자 참여율도 고공 행진 분위기다. 하지만 자만은 금물이다. 초기 시장인 만큼 좋은 프로젝트를 발굴해 성공 사례를 많이 낼 수 있도록 토양을 잘 닦아 놓아야 한다. 동시에 투자 위험이 크다는 사실을 잘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 개인 투자 한도가 있긴 하지만 충분한 정보 없이 뛰어들었다가 손실을 보는 일이 없도록 초기에 건전한 시장 관행을 정착시켜야 한다. 중국의 거대 자본으로부터 공격받는 문화 콘텐츠 초기 제작사들을 적극 지원해 경쟁력을 높이고 한류 시너지를 만들어 내길 기대한다.
  • 라둥이 “엄마랑 서울시 홍보대사 됐어요”

    라둥이 “엄마랑 서울시 홍보대사 됐어요”

    동그란 눈과 깜찍한 모습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라희·라율 자매가 홍보대사로 서울시를 알린다. 서울시는 방송인 슈와 라희·라율 자매를 비롯한 11팀을 시 홍보대사에 위촉하고 3일 위촉식과 애장품 기증행사를 열었다. 위촉된 홍보대사는 배우 심은경·이일화·이하나·장현성, 가수 걸스데이와 스윗소로우, 아나운서 이언경과 최현정, MC 박수홍, 성우 서혜경 등이다. 라희·라율 자매는 최연소 서울시 홍보대사 타이틀을 얻게 됐다. 이날 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열린 위촉식에선 홍보대사들의 애장품을 기증받았다. 선글라스와 카디건, 인형, 시계, 원피스, 중절모 등 저마다 사연이 담긴 물품들이 나왔다. 시는 이를 ‘에너지 복지 시민기금’에 전달하고 광화문 나눔장터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수익금은 에너지 빈곤층을 돕는 데 쓰인다. 행사가 끝난 뒤엔 박원순 시장이 홍보대사들을 직접 시장실로 안내하고 면담을 했다. 박 시장은 “귀한 재능과 능력을 기꺼이 나누고자 한 홍보대사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시민의 꿈과 희망을 대변하는 홍보대사들과 함께 행복한 서울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서로에게 꿈이 된 세 남자

    서로에게 꿈이 된 세 남자

    꼬박 11년이 걸렸다. 맨손의 열정뿐이던 백경학(53) 푸르메재단 상임이사와 우군들이 꿈을 이루는 데 든 시간이다. ●지상 7층 지하 3층… 130개 병상 그들이 꿈꿨던 국내 첫 어린이 재활 전문 병원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문을 연다. 3212.9㎡(약 972평)의 땅에 들어선 지상 7층·지하 3층짜리 병원에는 몸과 마음이 아픈 어린이 환자 130여명이 입원할 수 있다. 재활치료실 등 치료시설 말고도 병원학교와 어린이도서관, 장애아의 홀로서기를 도울 직업재활센터 등이 들어선다. 백씨는 “처음 병원을 짓겠다고 생각했을 땐 막연했는데 기적 같은 인연들 덕에 진짜 지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백씨가 장애인 재활병원을 짓겠다고 마음먹은 건 개인적인 아픔 때문이다. 일간지 기자로 일하던 2000년 영국에 가족 여행을 갔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혼수상태에 빠진 아내는 100일 만에 깨어났지만 한쪽 다리를 잃었다. 귀국 후 아내와 함께 맞닥뜨린 국내 재활병원의 풍경은 끔찍했다. 비좁은 입원실에 환자와 보호자, 간호인이 뒤섞였고 의료진은 불친절했다. 아비규환 앞에서 백씨는 환자를 위한 재활병원을 만들겠노라고 다짐했다. 간절한 구상을 현실로 바꾸는 일은 쉽지 않았다. 돈이 가장 큰 문제였다. 병원을 지으려면 수백억원이 들 텐데 월급쟁이였던 백씨에게는 그런 돈이 없었다. 여럿이 함께 꿈을 이뤄 가기로 하고 기부금을 모을 재단을 2005년 설립했다. 백씨는 보험사로부터 받은 교통사고 보상금의 절반인 10억 6000만원 등 약 13억원을 재단에 우선 기부했다. 재단을 세우자 든든한 조력자들이 모여들었다. 우선 강지원 변호사가 재단 대표로 조직의 ‘얼굴’이 돼 줬다. 청소년보호위원장 등을 맡았던 강 변호사는 당시 공익활동의 상징 같은 인물이었다. 그는 “서울보호관찰소장 때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청소년과 장애인의 물놀이를 도운 적이 있는데 백 이사가 함께 일하자고 해 그때 생각이 났다”고 말했다. 끊임없는 모금 활동 덕에 돈은 조금씩 모였지만 땅이 문제였다. 2008년 수도권의 한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3만여㎡의 땅에 병원을 짓기로 했지만 2년 뒤 단체장이 바뀌면서 무산됐다. 고민이 깊어질 때쯤 나타난 ‘길인’이 박홍섭 마포구청장이었다. 박 구청장은 상암동의 사회복지시설 부지 900여평을 병원 부지로 내주고 장애인시설을 반대하던 일부 주민을 상대로 “병원에 수영장 등 편의시설을 만들어 개방하겠다”는 대안을 내놓아 설득했다. ●‘십시일반’ 시민·넥슨 등도 큰 역할 백씨는 “병원 건립액의 절반쯤인 200억원을 기부한 게임회사 넥슨컴퍼니와 가수 션 등 열성적인 홍보대사, 십시일반 돈을 보태준 모든 기부자와 마포구민이 병원 건립의 숨은 영웅들”이라고 말했다. 구는 이 병원에서 하루 500여명, 한 해 15만명이 치료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아직도 중국 스마트폰을 ‘가성비폰’으로만 보니?

    아직도 중국 스마트폰을 ‘가성비폰’으로만 보니?

     중국 스마트폰 업체 화웨이가 세계 정상급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과감한 도전에 나서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거액을 들여 할리우드의 여배우 스칼릿 조핸슨(어벤저스에서 블랙위도우)과 남자배우 헨리 카빌(저스티스 리그에서 슈퍼맨 역), 슈퍼모델 칼리 클로스,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 등을 내세워 최신 모델인 P9의 광고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 이런 노력의 일환이다.  명품 카메라 메이커인 라이카가 P9의 카메라 장치를 지원하고 이 회사의 스마트워치 제품에는 유명 시계 회사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탈 유리를 채용했다. 태블릿 PC에는 미국 하만 카돈의 오디오 장치가 장착돼 있다.  화웨이는 매출 기준으로 세계 3위의 스마트폰 메이커로 부상했다. 최근에는 업계 1, 2위인 미국 애플과 삼성전자를 5년 안에 따라잡겠다고 공언할 정도로 의욕을 보이고 있다.  원래 통신장비 전문업체로 출발한 화웨이는 현재 17만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세계 통신장비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할 만큼 덩치를 키웠다.  스마트폰 분야에는 2003년에 뒤늦게 진출했고 주로 보다폰과 같은 통신사들을 위한 저가제품을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에 치중하고 있었다.  화웨이는 자사 스마트폰의 품질이 기술적으로는 애플과 삼성전자와 대등한 수준이며 다만 브랜드 파워가 부족할 뿐이라는 입장이다.  글로리 청 최고마케팅책임자는 “프리미엄 브랜드 구축은 우리에게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이라고 말하고 회사의 이미지를 바꾸고 전적으로 새로운 화웨이의 비주얼을 갖추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화웨이의 이런 노력을 모두가 긍정적으로 보는 것은 아니다. 애플에서 중국·아시아 담당 마케팅 책임자로 일했던 닉 아놀드는 “유급 홍보대사를 활용하는 것에 반대하지는 않는다”면서도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디캐프리오 같은 스타를 무더기로 끌어들인다면 주목을 받겠지만 최고급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생각은 다르다는 것이다.  아놀드는 “이들은 스칼릿 조핸슨이 돈을 받지 않는다면 정말로 화웨이를 선택할 것인지를 따져볼 것”이라고 꼬집으면서 다수의 기업이 적절한 브랜드 아이디어를 구축하는 대신에 유명인들을 쫓고 있다고 지적했다.  광고 캠페인이 효과를 발휘할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 화웨이의 스마트폰 사업이 순항하는 것만은 분명하다.  중국 시장에서는 경쟁사인 샤오미와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각축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스마트폰 판매 대수는 44%가 늘어난 1억800만대에 달했다. 중국 업체가 연간 1억대를 출시한 것은 최초다.  이처럼 눈부신 성장 속도는 경영진들도 놀라게 할 정도였고 이에 고무된 듯 올해 초 소비자 사업부 대표 리처드 유는 2~3년 안으로 세계 2위, 4~5년 안으로 세계 1위가 될 것이라는 공언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국세청 홍보대사에 배우 최지우·조인성

    국세청 홍보대사에 배우 최지우·조인성

    국세청은 26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배우 최지우씨와 조인성씨를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세정 홍보 포스터 모델로 활동하는 등 성실 납세 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국세청은 “최지우씨와 조인성씨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류 스타”라면서 “꾸준한 활동과 함께 성실하게 납세한 두 분을 홍보대사로 선정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달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모범납세자’ 조인성·최지우, 국세청 홍보대사

    ‘모범납세자’ 조인성·최지우, 국세청 홍보대사

    국세청 홍보대사 ‘모범납세자’ 조인성·최지우.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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