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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색건축 홍보대사에 정지원 KBS 아나운서

    녹색건축 홍보대사에 정지원 KBS 아나운서

    국토교통부는 정지원 KBS 아나운서를 녹색건축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21일 서울 서초구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위촉장을 전달했다. 정 아나운서는 공익광고와 홍보캠페인 등에 참여해 정부의 녹색건축 정책을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 서울시의회 이혜경의원 ‘해외우리문화재 Digital 귀향展’ 참석

    서울시의회 이혜경의원 ‘해외우리문화재 Digital 귀향展’ 참석

    서울시의회 이혜경 의원(새누리, 중구2)은 7월 15일 오후2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1층 A3 로비에서 열린 ‘해외우리문화재 참석했다. ‘해외우리문화재 Digital 귀향展’은 서울디자인재단, 디지털귀향 추진시민모임, 사랑의 종신기부운동본부가 주최하는 전시회로, 해외에 나가 있는 우리 문화재 중 많은 양을 차지하는 회화작품들이 주로 종이나 비단에 그려져 있어, 그려진지 이미 수백 년이 지난 현재, 많이 훼손되었고 향후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낡아져 갈 것을 우려 하여, 디지털기술을 활용, 디지털명화로 재탄생 시켜 문화재 원작품은 해외에 있더라도, 일반 대중과, 다음 세대들까지 우리 문화재들을 감상할 수 있고, 이를 대한민국의 해외홍보대사 역할로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몽유도원도>, <수월관음도>, <소림모정도>, <묵매화도>, <무진진찬도병>, <석파정>, <윤봉구초상>등 7작품을 전시한다. 또한 각 작품마다 이야기를 풀어 음악을 작곡한 유은선의 작품들로 <다스름>의 라이브 특별공연을 함께 해 이전 전시회와 차별화를 두고 있다. 이혜경 의원은 “반출, 강탈 등으로 해외로 나간 우리 문화재가 16만여 점에 달하는데, 그 중 7점을 디지털 기술로 복원해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이번 전시회는 뜻 깊은 의미가 있다”며 “중국, 일본과는 확연한 차이를 가지고 있는 우리 문화재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제대로 알릴 기회”라 평가 했다. 이어 이 의원은 “영리목적 없이 클라우딩 펀딩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해 일반 시민들에게 무료로 전시 한다 들었다”며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써 우리 역사문화예술의 전승발전지원과 문화예술 창작지원 및 문화사업 육성지원 등 방법을 강구해보겠다”며 지원의 뜻을 밝혔다. 끝으로 이 의원은 “현실적으로 해외로 나간 우리 문화재들의 반환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나 반환을 위해 지속적인 외교적 노력과 대중적 관심이 필요 하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에 소중한 우리 문화재가 있음을 널리 상기 시키시고, 직접 가서 보지 못하더라도 이렇게 우리 선조들의 작품을 감상하는 기회를 우리뿐만 아니라 우리 후손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며 전시회 개막에 축하의 뜻을 전했다. ‘해외우리문화재 Digital 귀향展’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7월 16일부터 8월 31일 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시되며, 11:00~12:30, 14:00~15:30 1일 2차례 도슨트 특별설명회가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택시’ 권혁수 “호박고구마로 체중 40kg 감량” 인생의 은인?

    ‘택시’ 권혁수 “호박고구마로 체중 40kg 감량” 인생의 은인?

    배우 권혁수가 ‘택시’에서 다이어트 비법을 전수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권혁수와 걸그룹 EXID 멤버 솔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택시’에서 권혁수는 “고3 시절 몸무게가 100kg이 넘었다. 거의 굴러다니는 수준이었다”고 고백했다. 권혁수는 “105kg에서 65kg까지 총 40kg을 감량했다”며 “호박고구마로 원푸드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택시’ MC 이영자가 “농담 아니냐”고 묻자 권혁수는 “맹세코 아니다. 호박고구마에 백김치, 양파즙을 먹고 점심 때 바나나 하나를 먹었다”고 다이어트 비법을 전했다. 이어 권혁수는 “그 대신 머리카락을 잃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tvN ‘SNL 코리아7’의 고정 크루 권혁수는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배우 나문희의 대사 “호박고구마”를 맛깔나게 패러디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이에 권혁수는 “호박고구마 홍보대사라도 해야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tvN ‘택시’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40년 외길 명장·스무살 기술인 “학력보다 실력”

    고용노동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숙련 기술로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기술인 6명을 ‘2016 스타기술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대한민국 명장 출신인 김기하(60) 현대위아 기술수석, 조현근(60) 동환산업 부사장, 박효남(55) 세종호텔 전무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출신인 청년기술인 김종희(29) 제오디오 대표, 김은성(21)씨, 유재희(20)씨 등이다. 고용부는 2012년부터 매년 대한민국 명장, 기능한국인,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중에서 학력의 벽을 넘어 기술과 능력으로 성공한 스타기술인 홍보대사를 선정하고 있다. 김기하 기술수석은 1956년 강원 태백 산골의 화전민 맏아들로 태어나 40년 이상 금속 열처리 기술을 연마해 왔다. 쇠의 불꽃 유형만 봐도 화학성분 함유량을 파악할 수 있을 정도의 높은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현근 부사장도 어려운 가정형편을 딛고 1974년 고등학생으로는 최초로 전국기능올림픽 타출판금 분야 금메달을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용하다 용해´ 무대리, 과장 승진꿈 접더니 도봉구로...

    ´용하다 용해´ 무대리, 과장 승진꿈 접더니 도봉구로...

     서울 도봉구에서 만화주인공 명예구민 1호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도봉구 홍보대사인 강주배 작가가 낳은 인기 캐릭터 무대리다.  구는 18일 강 작가의 작품 ‘용하다 용해’의 주인공 무대리(본명 무용해)를 명예구민으로 선정하고, 주민등록증까지 만들어 강 작가에게 전달했다. 무대리의 주민등록번호는 820315-1033000이다.  실제 대한민국 국민의 주민번호와 마찬가지로 세상에 하나뿐인 번호다. 만화 속 무대리의 나이가 35세라 1982년생으로 정했으며, 0315는 무대리를 낳은 만화 ‘용하다 용해’가 스포츠 서울에 처음 연재된 3월 15일을 뜻한다. 주민번호 뒷자리는 ‘용하다 용해’를 그릴 당시 강 작가가 살았던 도봉구 방학3동의 지역번호인 0330을 사용했다. 무대리의 집 주소는 ‘서울특별시 도봉구 마들로 646(방학동)’이다. 강 작가의 실제 주소다. 주민등록증 발급일은 강 작가의 생일인 2016년 7월 16일로 했다.  일류물산의 만년 대리인 무대리는 과장 승진이 소원이지만 항상 지각을 밥 먹듯이 하는 대표적인 서민 캐릭터다. 신문 만화 연재에서 무대리는 승진 꿈을 접고 맥주집을 개업해 자영업자로 독립하는 것으로 끝났는데, 실제로는 명예구민이란 더 값진 꿈을 이뤘다.  구는 2011년 2월 ‘아기공룡 둘리’의 주인공 ‘둘리’에게 명예 가족관계등록부를 발급해 큰 관심을 끌었다. 둘리의 명예주민등록증은 2003년 경기 부천시에서 발급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17세 이상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야 하는데 무대리는 많이 늦었다”며 웃었다. 이어 “무대리의 친근한 캐릭터가 도봉구를 알리고, 앞으로 문화도시 도봉구 발전에 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고 기대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이범수, 이정재 리암 니슨 대신 미국서 ‘인천상륙작전’ 홍보 “남다른 책임감”

    이범수, 이정재 리암 니슨 대신 미국서 ‘인천상륙작전’ 홍보 “남다른 책임감”

    배우 이범수가 리암니슨 대신 미국 현지에서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홍보대사로 나서 눈길을 끈다. 이범수는 리암니슨이 내한한 13일,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리암니슨의 내한을 환영하는 의사를 전하는 동시에 부득이한 해외 스케줄 때문에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도 대신 전했다. 이범수는 7월 12일 개최된 미국 메이저리그 올스타게임에 한국 대표로 공식 초청되면서 미국행에 올랐다. 매년 개최되는 올스타게임은 전세계 셀럽들이 초청 경쟁을 벌일 정도로 유명한 세계적인 문화 행사이다. 일찌감치 올스타게임 초청 스케줄을 확정 지었기에 이번 리암니슨과의 만남에 참석하지 못한 이범수는 그 아쉬움을 대신해 미국 현지에서 열혈 영화 홍보에 나서 주연배우로서 남다른 책임감을 보여주고 있다. 페이스북에 공개된 응원 영상에는 미국 메이저리그 부사장이 직접 나서 “배우 이범수가 출연하는한국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미국에서도 8월 초 개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리암니슨의 출연도 화제이다. 영화가 크게 성공하기를 기대한다”는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측은 부사장이 직접 셀럽을 위해 나선 경우는 매우 이례적으로 배우 이범수에게도, 영화 ‘인천상륙작전’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반증이라 전했다. 이범수는 오는 15일 귀국해 본격적으로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영화 ‘인천상륙작전’ 내한 기자회견이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이재한 감독과 배우 리암 니슨, 이정재, 태원엔터테인먼트 정태원 대표가 참석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청춘과 함께라 더 즐거운 ‘KB리브 콘서트’

    청춘과 함께라 더 즐거운 ‘KB리브 콘서트’

    윤종규(앞줄 왼쪽 네 번째) KB금융지주 회장 겸 국민은행장이 지난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고객 1만명을 초청한 가운데 열린 ‘리브(Liiv) 콘서트’에서 대학생 홍보대사(KB 캠퍼스 스타)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리브’는 국민은행이 지난달 출시한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공인인증서 없이도 스마트폰 앱을 통해 계좌 조회 및 이체, 환전 등이 가능하고 각종 제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제공
  • 옛집 기념관·윗집 체험관… 공주 ‘박찬호길’ 생긴다

    옛집 기념관·윗집 체험관… 공주 ‘박찬호길’ 생긴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코리안 특급 박찬호(43)가 살던 충남 공주시에 ‘박찬호 골목길’이 생긴다. 오시덕 공주시장과 박찬호는 7일 시청에서 이 같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찬호는 공주시의 홍보대사이기도 하다. 골목길이 만들어지는 곳은 박찬호가 살던 산성동 옛집에서 공산성으로 올라가는 길이 400m, 폭 2~8m의 골목길이다. 이 길에 각종 조형물을 세우고 옹벽에는 투구 모습 등을 새겨 박찬호 선수를 추억하는 장소로 꾸민다. 시 관계자는 “산 중턱에 있는 이 길은 박찬호가 초등학교 때 이사 와 고교를 졸업할 때까지 자택과 공산성을 오르내리며 훈련과 체력단련을 하던 곳”이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과 산성 재래시장을 잇는 길이기도 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인기 있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시는 또 옛집을 리모델링해 박찬호기념관으로 꾸미고 그 윗집에 야구체험관을 만들어 내년 상반기 문을 열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박찬호 선수의 부모가 수년 전 인근 무릉동으로 이사한 뒤 다른 사람이 살던 옛집과 윗집까지 매입했다. 모두 10억원이 들어간다. 박찬호는 협약식에서 “메이저리그 활동 때의 기념볼, 외국선수 사인볼, 유니폼, 승리 때 썼던 모자 등 소지품 150여점을 기증하겠다”고 말했다. 공주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마음도 얼굴도’ 예쁜 한고은

    ‘마음도 얼굴도’ 예쁜 한고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대사 위촉된 한고은.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향 충남 공주에 ‘박찬호 골목길’ 생긴다

    고향 충남 공주에 ‘박찬호 골목길’ 생긴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코리안 특급 박찬호(43)가 살던 충남 공주시에 ‘박찬호 골목길’이 생긴다. 오시덕 공주시장과 박찬호는 7일 시청에서 이 같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찬호는 공주시의 홍보대사이기도 하다. 골목길이 만들어지는 곳은 박찬호가 살던 산성동 옛집에서 공산성으로 올라가는 길이 400m, 폭 2~8m의 골목길이다. 이 길에 각종 조형물을 세우고 옹벽에는 투구 모습 등을 새겨 박찬호 선수를 추억하는 장소로 꾸민다. 시 관계자는 “산 중턱에 있는 이 길은 박찬호가 초등학교 때 이사와 고교를 졸업할 때까지 자택과 공산성을 오르내리며 훈련과 체력단련을 하던 곳”이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과 산성 재래시장을 잇는 길이기도 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인기 있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시는 또 옛집을 리모델링해 박찬호기념관으로 꾸미고 그 윗집에 야구체험관을 만들어 내년 상반기 문을 열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박찬호 부모가 수년 전 인근 무릉동으로 이사한 뒤 다른 사람이 살던 옛집과 윗집까지 매입했다. 모두 10억원이 들어간다. 박찬호는 협약식에서 “어릴 적 땀을 흘리던 길을 사람들이 기억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줘 기쁘다”면서 “(기념관에 전시할 수 있도록) 메이저리그 활동 때의 기념볼, 외국선수 사인볼, 유니폼, 승리 때 썼던 모자 등 소지품 150여점을 기증하겠다”고 말했다. 공주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숲속을 달린다, 마음을 달랜다… 치유의 1박2일

    숲속을 달린다, 마음을 달랜다… 치유의 1박2일

    “이 맑은 공기 한 보따리 담아 가고 싶네.” “우와, 저기 산딸기. 우리 이거 먹고 뜁시다.” 울울한 숲에 재잘거림이 퍼진다. 장마철 먹구름이 소백산 자락에 드리운 지난 2일 경북 영주와 예천을 잇는 고항재. 예천 쪽을 바라보며 오른쪽 묘적령 아래 숲길로 접어드니 후텁지근함이 저멀리 달아난다. 오전 8시 서울 올림픽공원을 출발한 버스에 탑승한 이들이 3시간 뒤 이곳에서 뛰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돼 탄성을 쏟아낸다. 첫 느낌… 포근히 발 감싼 흙·땀 식혀준 바람 왕복 6㎞ 정도 뛰는 데 편안함이 밀려온다. 건강한 숲의 기운이 온몸으로 만져진다. 빽빽한 침엽수 가지들이 뻗어 있어 햇볕이 쏟아져도 문제 될 것 같지 않다. 어느 순간 바람이 불어와 땀을 닦아 주고 잊을 만하면 한 번씩 오른편 계곡에서 쏟아지는 물소리가 청량감을 더한다. 왼편을 내려다보니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지 오래된 것이 분명한 수풀이 장관을 이룬다. 처녀 시절 선수층이 얇은 마라톤 대회의 여자 시상대를 독점하다시피 했다는 이상희(53)씨는 “정말 이곳의 공기는 너무 좋네요. 흙에 닿는 발바닥의 감촉도 너무 좋고요”라며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이씨는 ‘느끼는 달리기’라고 이날의 느낌을 함축했다. 3일 전화 통화에서 “오전 동호회 훈련 가서 어제 자랑을 한바탕 하고 왔다”고 털어놓았다. 이씨와 같은 한강마라톤 소속으로 ‘달리는 임금님’이란 별명으로 통하는 김주현(56)씨는 산딸기 따먹는 재미에 흠뻑 빠졌다. “2002년부터 웬만한 국내 마라톤 대회를 모두 뛰어봤지만 이런 코스는 처음”이라며 “어릴 적 많이 먹었던 산딸기를 달리면서 먹을 수 있을 줄은 미처 몰랐다”며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지난해 서포터의 도움 없이 최초로 미국을 단독 횡단한 강명구(59)씨는 “트레일런 대회에 몇 번 나갔다가 발목에 무리가 가 그만뒀는데 이곳은 아주 그만이었다. 내려올 때 자갈을 많이 밟았는데 발바닥에 전해지는 통증이 지압과 같은 효과를 줬다”며 “바닥이 얇은 운동화를 신고 뛰면 어떨까 싶었다”고 말했다. 강씨는 내년 가을 네덜란드 헤이그를 출발해 터키를 거쳐 중국 시안에 이르는 실크로드를 혼자 뛰겠다는 야심 찬 포부를 털어놓았다. 강씨가 한때 거주했던 미국 뉴욕 출신인 그레그 샌퍼드(38)는 큼직한 헤드폰을 쓴 채로 뛰다 어느 순간 벗고 뛰었다. 자연이 들려주는 소리의 향연이 더 대단하다는 걸 느끼는가 싶었다. 바닥이 얇은 운동화를 신고 뛴 그는 “오히려 이렇게 뛰면서 발목이 아프지 않게 됐다”며 눈을 찡긋거렸다. 첫 만남… 8월 20~21일 경북 영주 소백산 자락 서울신문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영주시와 함께 오는 8월 20~21일 이곳에서 2016 코리아 포레스트 런 영주 대회를 연다. 산림청과 경상북도가 후원한다. IBK기업은행이 공식 은행을 맡는다. 이미 지난달 20일부터 홈페이지(www.koreaforestrun.com)를 열어 42㎞와 10㎞로 나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들은 서울신문과 대회를 주관하는 달리기협동조합이 함께 위촉한 44명의 홍보대사 가운데 귀한 시간을 기꺼이 내준 12명이다. 이날 체험한 곳은 42㎞ 코스의 30~38㎞ 구간 일부다. 도심에서 진행하는 마라톤은 교통 흐름을 끊는 등 여러 문제를 야기한다. 아스팔트를 뛰는 팍팍함은 말할 것도 없고, 요즘 한창 얘기되는 미세먼지를 들이켜는 부작용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이곳 소백산 줄기, 서울 여의도광장의 다섯 배인 2889㏊ 면적에 조성된 숲길 코스는 차원이 다른 매력을 제공한다. 선진국에서 급격히 확산 중인 트레일런보다 더 안전하고 쾌적한 달리기를 보장한다는 점이 차별화된다. 첫 걸음…다스림서 숙박하며 스파·건강검진까지 산림청은 사람들의 출입을 막고 보전하는 데만 머물렀던 산림자원을 이제 국민들의 건강을 살피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영주시 봉현면 일대에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을 8월 개장할 예정이다. 1500억원 가까이 들인 이곳은 혀를 내두를 만큼 좋은 시설과 장비를 갖췄다. 복층 구조로 된 데다 길끗한 조망을 제공하는 숙박시설을 가족과 함께 이용하고 대회를 마친 뒤 곧바로 수(水)치유센터에서 땀으로 흥건해진 몸을 닦을 수 있다. 근처 목욕탕으로 우르르 몰려가는 여느 대회 후 풍경과 다르다. 수치유센터에서는 동시에 많은 이들이 수압 치료와 사우나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노천 풀에 몸을 담글 수 있다. 건강증진센터에서는 간단한 건강 검진을 받은 뒤 대당 7000만원 한다는 아쿠아마사지 장비에 몸을 맡길 수 있다. 첫 이야기… 옥녀봉 아래 데크로드서 추억 만들기 숙박시설 ‘주치마을’과 수치유센터 등을 둘러보고 다시 고항재로 올라 옥녀봉 아래 숲에 조성된 데크로드를 따라 걸어 내려가 봤다. 계단과 턱이 없어 노약자는 물론 장애인도 휠체어를 타고 돌아볼 수 있다. 자신도 모르게 콧노래가 흘러나온다. 어린이 20명 정도가 숲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조용히 숲이 들려주는 얘기에 귀를 기울였다. 그 아래쪽 너른 데크에서는 어린이들이 상담사들과 나직이 얘기를 나누거나 눈을 감고 명상에 빠져들었다. 이곳 데크로드에서는 아홉 가지 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포레스트 런 참가자들의 가족도 당연히 이용할 수 있다. 아빠가 뛰는 동안 엄마와 자녀들이 따로 즐기거나 아니면 1박 하며 온가족이 더불어 숲이 제공하는 혜택을 만끽할 수도 있다. 서울신문 코리아 포레스트 런은 영주 대회를 시작으로 10월 8일 경기 양평 산음자연휴양림에서 두 번째 대회를, 11월 12~13일 강원 횡성 숲체원에서 세 번째 대회를 치른다. 내년에는 일곱 대회로 늘릴 요량이다. 답사 내내 소녀처럼 해맑았던 이상희씨는 3일 “1박2일 참가비가 15만원이란 얘기에 ‘그렇게 비싸면 누가 가겠느냐’고 했는데 다녀와 보니 완전히 생각이 달라졌다”며 다시 웃음을 터뜨렸다. 피톤치드를 폐에 아낌없이 들이부으며 숲길을 달리려면 40여일밖에 남지 않았다. 영주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2016 코리아 포레스트 런 홍보대사 명단(44명, 순서 없음) 김순옥 이윤희(이상 100회마라톤) 이애경(과천마라톤) 주용규(광화문마라톤) 장영미(철인 3종) 김시봉 손병국(이상 풍기인삼마라톤) 강명구 박경희 서훈(이상 런너스클럽) 이홍식(해피러닝마라톤) 강윤영(도가니러닝크루) 손호석 최보라(이상 동대문육상연합) 홍춘식(새천년마라톤) 정춘석(65뱀띠마라톤) 권이주(뉴욕한인마라톤) 오승철(구름산마라톤클럽) 권병재(아마동클럽) 정미덕(종로구청마라톤) 손봉용(이안마라톤클럽) 양순자(64용띠마라톤) 우지화 유희상 에디 부스(이상 서울 플라이어스) 양인규(기아마라톤회) 김정룡(송탄마라톤) 김동욱(광양마라톤) 김기현(우리마라톤) 김주현 이상희(이상 한강마라톤) 김종운(검푸강북지맹) 이재건(효창마라톤) 김계만(오픈케어) 김정수(건국에이스) 이인효(에스앤바투어) 노희성(북원마라톤) 그레그 샌퍼드(루나루) 임태규(KAMA) 권오섭(오켈미) 김우준 김재승 이계숙 이수찬(이상 개인)
  • 숲길에서 달려요… 본사 개최 ‘코리아포레스트런 영주대회’

    숲길에서 달려요… 본사 개최 ‘코리아포레스트런 영주대회’

    숲길에서 달리는 마라톤 대회인 ‘2016 코리아포레스트런 영주대회’ 홍보대사들이 1일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신문사에서 김영만(뒷줄 왼쪽 다섯 번째) 서울신문 사장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국,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등 선진국에서 신개념 레포츠로 자리잡은 숲길 마라톤 포레스트런 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신문사,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영주시가 개최하는 ‘코리아포레스트런 영주대회’는 8월 20~21일 이틀간 경북 영주의 소백산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열린다.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대회 공식홈페이지(www.koreaforestrun.com)에서 할 수 있다. 이언탁 기자 ult@seoul.co.kr
  • 독도서 첫 바둑 대결 ‘나눔의 한 판’

    독도서 첫 바둑 대결 ‘나눔의 한 판’

    李 - 장혜연, 金 - 이슬아 팀에 불계승 승자 500만·패자 1000만원 기부 우리 땅 독도에서 사상 첫 반상의 대결이 펼쳐졌다. 30일 경북 울릉군 등에 따르면 알파고와 ‘세기의 대결’을 펼쳤던 이세돌 9단과 ‘나눔의 가수’ 김장훈씨가 이날 오전 11시 50분부터 독도 동도 선착장에서 ‘제1회 독도나눔배 특별대국’을 가졌다. 이날 대국은 두 명이 한팀이 돼 대결하는 페어바둑으로 1시간 10분 동안 진행됐다. 백돌을 쥔 이세돌 9단과 여류 기사이자 바둑 캐스터인 아마 5단의 장혜연씨가 한팀, 흑돌의 김장훈과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이슬아 프로 4단이 한팀이 됐다. 대국은 같은 팀원끼리도 ‘훈수’를 두지 않는다는 규칙에 따랐다. 이세돌 9단 팀이 202수 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대국이 ‘나눔’에 목적을 뒀던 만큼 승자팀이 500만원, 패자팀이 1000만원을 내 1500만원을 마련하고 후원금을 더해 기부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대국은 한국기원홍보대사인 김장훈씨가 이세돌 9단에게 제안했고, 이세돌 9단은 자칫 민감할 수 있는 독도에서의 특별대국임에도 “한국의 프로기사가 동경하던 섬에서 바둑 한판 못 둘 이유가 있겠느냐”며 흔쾌히 수용하면서 성사됐다. 김장훈씨는 “이세돌 9단이 한국 바둑을 위해 늘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사실에 매우 감동을 받았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역사적인 독도 바둑 대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군의 행정선인 ‘독도평화호’를 제공했다”면서 “기부금은 김장훈씨 측이 따로 이웃에 전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울릉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독도서 사상 첫 바둑대회…이세돌팀과 김장훈팀 맞대결

    독도서 사상 첫 바둑대회…이세돌팀과 김장훈팀 맞대결

    우리땅 독도에서 사상 첫 반상의 대결이 펼쳐졌다. 30일 경북 울릉군 등에 따르면 알파고와 ‘세기의 대결’을 펼쳤던 이세돌 9단과 ‘나눔의 가수’ 김장훈씨가 이날 오전 11시 50분부터 독도 동도 선착장에서 ‘제1회 독도나눔배 특별대국’을 가졌다. 이날 대국은 두 명이 한팀이 돼 대결하는 페어바둑으로 1시간 10분 동안 진행됐다. 백돌을 쥔 이세돌 9단과 여류아마 기사이자 바둑 캐스터인 아마 5단의 장혜연씨가 한팀, 흑돌의 김장훈과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이슬아 프로 4단이 한팀이 됐다. 대국은 같은 팀원끼리도 ‘훈수’를 두지 않는다는 규칙에 따랐다. 이세돌 9단 팀이 202수 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대국이 ‘나눔’에 목적을 뒀던 만큼 승자팀이 500만원, 패자팀이 1000만원을 내 1500만원을 마련하고 후원금을 더해 기부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대국은 한국기원홍보대사인 김장훈씨가 이세돌 9단에게 제안했고, 이세돌 9단은 자칫 민감할 수 있는 독도에서의 특별대국임에도 “한국의 프로기사가 동경하던 섬에서 바둑 한판 못 둘 이유가 있겠느냐”라며 흔쾌히 수용하면서 성사됐다. 김장훈씨는 “이세돌 9단이 한국 바둑을 위해 늘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사실에 매우 감동을 받았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역사적인 독도 바둑 대결의 원할한 진행을 위해 군의 행정선인 ‘독도평화호’를 제공했다”면서 “기부금은 김장훈씨 측이 따로 이웃에 전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날 대국은 바둑전문 채널 K바둑과 다음TV팟 등에서 생중계했다. 한편 김장훈씨는 이세돌 9단과 알파고와의 대결에 객원 해설자로도 나서 화제가 됐다. 한국기원 공인 아마추어 6단으로 연예계의 대표적 바둑 애호가다. 울릉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부천서 2030년 만화 미리 보기

    “내년 스무 살을 앞두고 성인의 길목에 선 부천국제만화축제를 보니 감개무량합니다. 올해 축제는 세계적인 행사로 발돋움하는 자랑스럽고 의미 있는 축제가 될 것입니다.”(박재동 운영위원장)제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다음달 27~31일 경기 부천의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열린다. 축제운영위원회는 29일 서울과 부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오재록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올해 키워드는 미래, 융합, 글로벌화”라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홍보대사로는 만화광으로 유명한 개그맨 박준형이 위촉됐다.‘2030 만화의 미래’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주제전에서는 손그림에서 인쇄 만화로, 또 디지털 웹툰으로 변모한 만화가 2030년에는 어떤 모습일지 한국과 프랑스 만화가 22명이 상상력을 뽐낸다. 주제전에 전시된 단편들은 과학자의 설명을 곁들인 단행본으로도 출간될 예정이다. 지난해 부천만화대상 수상자인 윤태호 작가 특별전을 비롯해 한국 웹툰을 좇아 급성장 중인 ‘중국 웹툰전’, 스누피의 아버지 찰스 슐츠 삶과 예술을 돌아보는 ‘인사이드 피너츠전’, 조선 민화에 만화를 접목시킨 여성 만화가들의 ‘홀림전’, 낚시 동호회를 통해 40년 넘게 우정을 쌓아온 원로 만화가들의 ‘심수회전’, 체코의 국민 만화 ‘네잎클로버전’,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로보카 폴리전’ 등의 기획전이 준비됐다.단순 관람에서 벗어나 함께 즐기는 참여형 행사도 풍성하다. 어린이들을 위한 터닝메카드 최강자전, 만화 마니아들을 위한 ‘코스튬 플레이어 최강자전 및 퍼레이드’, 캐리커처 드로잉쇼 등이 펼쳐진다.미국, 중국, 프랑스, 한국 등 7개국 4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해 만화를 창작하고 토론하며 우정을 쌓는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를 비롯해 우리 만화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국제만화마켓, 세계 만화 도시들의 교류의 장인 글로벌만화도시네트워크, 만화의 미래와 확장성을 진단하는 국제만화콘퍼런스 등의 행사도 동시에 열린다.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미국 여자농구의 명장 팻 서밋 별세… 페이턴 매닝의 애도

    미국 여자농구의 명장 팻 서밋 별세… 페이턴 매닝의 애도

     미국 대학농구 전설의 명장 팻 서밋이 6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알츠하이머병을 앓아왔던 서밋은 지난 28일 아침(이하 현지시간) 테니시주 녹스빌의 요양시설에서 편안히 눈을 감았다고 미국 ESPN이 전했다. 아들 타일러 서밋이 성명을 통해 “어머니는 2011년부터 병마와 싸웠다. 그녀는 용감하게 병과 맞서 싸우다 돌아가셨다. 이제 평온을 되찾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미들 테네시에서 가족끼리 장례식을 치른 뒤 묻힐 것이라며 그녀의 삶을 되돌아보는 예배가 7월 14일 오후 7시 테네시대학 캠퍼스의 톰프슨-볼링 아레나에서 열릴 것이라고 안내했다.    서밋은 지난 2012년 사임하기 전까지 무려 38시즌 동안 테네시대학 여자농구를 지휘한 전설의 명장이다. 통산 1098승으로 미국대학농구 디비전1 최다 승리 기록을 갖고 있다. 남자농구 최다 승리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마이크 슈셉스키 듀크대 감독도 통산 1043승으로 아직도 고인의 기록을 넘지 못하고 있다. 또 미국대학체육협의회(NCAA) 올해의 감독상을 7차례나 수상했다. 그녀는 테네시대학을 22차례나 파이널 4(NCAA 18차례, AIAW 4차례)에 올렸고, 그 가운데 8차례나 챔피언으로 이끌었다. 서밋은 1984년 LA 올림픽에서 미국 대표팀을 금메달로 이끌었다.   1994년부터 1997년까지 테네시대학 풋볼팀의 쿼터백이었던 페이턴 매닝(인디애나폴리스)은 “그녀가 그립다. 오늘은 무척 슬픈 날”이라고 그녀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그는 “그녀와 함께 호흡했던 선수들이 그녀가 선수로나 인간으로나 끼친 영향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면 그 울림이 대단하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녀는 테네시에 관한 모든 것을 사랑했다. 이 주의 모든 사람은 그녀를 홍보대사로 모신 것을 자랑스러워한다. 만나는 모든 이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늘 그녀가 주위에 있을 때 난 조금 더 나아진다는 느낌을 가졌다“라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부천국제만화제 홍보대사 박준형씨

    부천국제만화제 홍보대사 박준형씨

    만화광으로 유명한 개그맨 ‘갈갈이’ 박준형이 제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국내 최대의 만화전문축제인 제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29일 공식 기자간담회에서 개그맨 박준형을 축제 홍보대사에 위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 개그맨 ‘갈갈이’ 박준형 부천국제만화축제 홍보대사 “공포의 외인구단 가장 좋아해”

    만화광으로 유명한 개그맨 ‘갈갈이’ 박준형이 제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국내 최대의 만화전문축제인 제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오는 29일 공식 기자간담회에서 개그맨 박준형을 축제홍보대사에 위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만화축제 홍보대사로 활동할 박준형은 “어렸을 때부터 만화를 좋아해 각종 만화를 섭렵했기 때문에 아마도 나만큼 만화를 많이 본 사람도 없을 것”이라며 만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가장 좋아하는 만화로 ‘공포의 외인구단’과 허영만 화백의 ‘무당거미’를 꼽았다. 이어 그는 “어릴 적 주말이면 만화방에서 살았고 만화 때문에 소년지를 7년간 정기구독할 정도로 굉장한 만화광이었다” 며 “부천국제만화축제 홍보대사가 된 것은 이런 나에게 더없는 영광이고 내 개그의 원동력은 만화다. 상상력의 원천이 되는 만화를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힘닿는 데까지 축제를 홍보하겠다”며 선정 소감을 밝혔다. 박준형은 KBS 공채개그맨 13기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에서 ‘갈갈이’라는 코너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후 방송 3사에서 각종 개그프로그램을 섭렵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그는 ‘아기공룡둘리’ 뮤지컬에서 ‘마이콜’ 역할을 맡는 등 만화 공연에도 다수 출연했다. 현재는 MBC라디오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에서 DJ로 맹활약 중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월요 정책마당] 빚내서 샀던 집, 효자 될 줄이야/손병두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월요 정책마당] 빚내서 샀던 집, 효자 될 줄이야/손병두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우리 국민의 내 집 애착은 유별나다. 지금 당장 소득이 부족해도 일단 빚을 내서 집을 사고 본다. 과거에는 그게 정답이었다. 대출을 받아 집을 사고 보면 나중에 집값은 오르고, 적당한 시점에 집을 팔면 빚을 갚고서도 돈이 남았다. 국민 재테크 수단으로 부동산 투자는 상식이었다. 평생 집값이 오르는 것만 보아온 베이비부머들은 집에 대한 애착이 더더욱 강하다. 문제는 그들이 은퇴하기 시작했지만 노후 준비는 덜 되었다는 데 있다. 40대에서 50대 초반까지는 자녀 교육비로, 50대 후반에는 자녀 결혼비용 등으로 모은 돈을 쓴다. 60대 초반에 남는 것은 달랑 집 한 채와 그 집 사느라 진 빚뿐이다. 품위 있는 노후를 보내기에 국민연금 수령액은 턱없이 부족한데 은퇴 후 30~40년을 어찌할 것인가. 멀리 돌아볼 것도 없다. 바로 이웃 일본에서는 ‘하류노인’이 사회적 문제가 된 지 오래다. 저축 많이 하기로 유별난 일본 국민이지만 너무 오래 살다 보니 답이 나오지 않는다. 아무리 잔고가 많아도 돈은 바닥나게 마련이고 노인이 아프거나 어려움에 처하면 자녀는 비용을 대기 위해 돈과 시간을 희생하게 된다. 자산(stock)을 현금(flow)으로 바꿔주는 주택연금이 좋은 해답을 제공할 수 있지만 일본에서는 1990년대 초에 도입만 되었지 제대로 활용되지 못했다. 우리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2007년부터 주택연금이 도입되었으나 지난 9년 동안 단 3만건만 취급이 됐다. 홍보가 미흡하기도 했지만 상속을 기대하는 자녀들의 반대와 노인들의 내 집 애착이 부진의 주된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신청했다가 취소하는 이들도 많았다. 집은 있지만 담보로 잡혀 빚을 안고 사는 이들은 가입도 안 됐다. 저가 주택을 보유한 이들은 연금액이 충분치 못했다. 주택연금의 홍보와 제도 개선이 매우 필요한 상황이었다. 금융위원회와 주택금융공사는 여러 달의 준비기간을 거쳐 기존의 주택연금 제도를 크게 손질한 ‘내집연금 3종 세트’를 지난 4월 하순 내놓았다. 첫째, 주택담보대출을 많이 떠안고 있는 이들도 가입을 허용하고 빚을 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 빚 갚고 남는 몫으로 매달 연금수령을 할 수 있다. 둘째, 가입연령인 60세 이전의 중장년층이라도 보금자리론을 들면 주택연금 가입을 예약하는 동시에 금리 인하 혜택을 줬다. 이 금리 우대분을 모아서 주택연금을 받게 되는 60세에 적지 않은 장려금을 받게 한 것이다. 기왕에 일시상환·변동금리부 주택담보대출을 갖고 있다가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타는 이들에게는 장려금을 두 배로 높게 주도록 했다. 셋째, 집값이 낮아 연금액이 충분히 나오지 않는 경우 월 지급금을 최대 15%까지 더 주는 우대형 상품도 만들었다. 이러한 내집연금 3종세트를 만들며 노린 것은 ‘부채 감소, 노후 보장, 주거 안정’의 1석 3조 효과였다. 내집연금에 가입하면서 빚도 갚을 수 있다. 거기다 집을 줄일 필요 없이 살던 집에서, 평생 연금 받고 지낼 수 있도록 돕자는 것이다. 연금소득이 생기는데 따른 소비진작 효과와 보금자리론을 통해 빚을 나눠 갚도록 하는 부채구조 개선 효과는 덤으로 얻게 된다. 향후 10년간 10조원 이상의 소비 진작과 22조원 이상의 고령층 가계부채 부담 감소가 기대된다. 홍보대사인 최불암 선생의 인기 덕일까, 아니면 고령층의 상황과 요구에 맞게 상품설계를 한 덕일까. 지난 4월 하순 출시된 이래 주택연금의 하루 평균 가입 상담건수는 작년에 비해 6배 증가했다. 상담을 통해 실제 가입한 이들도 3배가량 늘어났다. 올 5월에 가입한 이들만 1302명이다. 2007년 출시 이후 월 가입자 수가 1000명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입소문도 한몫한 것 같다. 최근 주변의 주택연금 가입 에피소드를 말씀하는 분들이 부쩍 많아졌다. 자녀들의 생각도 조금씩 달라지는 듯 보인다. 주거비, 교육비로 지출이 많았는데 부모님 용돈이나 의료비 걱정을 덜었다는 경험담도 들린다. 우리 어머니, 아버지들이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말로 다할 수 없다. 이제 집을 이용해 빚을 갚고, 애착이 큰 바로 그 집에서 편안히 노후를 보낼 수 있게 주택연금이 또 한 명의 효자 노릇을 할 것이다. 이제는 ‘남은 게 집 한 채밖에 없다’가 아니라 연금 받을 수 있는 ‘집 한 채나 있어서 좋다’로 집에 대한 국민들 생각이 점차 바뀌어 가기를 기대한다.
  • “리우 태극선수들 힘내세요” 평창동계올림픽 스타들 ‘응원 화보’

    “리우 태극선수들 힘내세요” 평창동계올림픽 스타들 ‘응원 화보’

    동계스포츠선수들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하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응원하고, 600여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을 알리기 위한 화보 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원윤종·서영우(봅슬레이), 이정수(쇼트트랙), 윤성빈(스켈레톤), 김연아, 김현태(알파인스키), 최재우(프리스타일 스키모글), 이규혁(스포츠토토 빙상단 감독), 정승환(아이스슬레지하키). 아래 사진은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가 혼자 화보를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다. 패션잡지 마리끌레르 7월호에 실리는 이번 화보 촬영은 지난 8일 서울 성동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이뤄졌다.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마리끌레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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