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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동·이정효 따돌린 홍명보, 2년 연속 감독상…“모든 화살 맞는 외로운 직업, 선수들과 위기 극복”

    김기동·이정효 따돌린 홍명보, 2년 연속 감독상…“모든 화살 맞는 외로운 직업, 선수들과 위기 극복”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2시즌 연속 K리그1 감독상을 품에 안았다. 창단 첫 리그 2연패를 달성한 울산은 동해안 더비 라이벌 포항 스틸러스와 돌풍의 팀 광주FC를 따돌리고 트로피를 휩쓸었다. 홍 감독은 4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3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1 감독상을 받으면서 2018년 최강희 전 전북 현대 감독 이후 5년 만에 2년 연속 수상한 사령탑이 됐다. 환산 점수 45.02점(감독 9표, 주장 4표, 미디어 36표)으로 김기동 포항 감독(20.91점)과 이정효 광주 감독(25.52점)을 제쳤다. 울산은 올 시즌 6연승 2번, 5연승 1번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3경기를 남겨놓고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해 17년 만에 우승컵을 따낸 뒤 올해도 리그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한 것이다. K리그1 역사상 6번째 2연패다. 홍명보 감독은 시상대에 올라 “경기장에 가면 축구를 가장 모르는 게 양 팀 감독들이다. 이기는 감독은 괜찮지만 지는 감독은 모든 화살을 맞는다. 그만큼 외로운 직업”이라면서 “그럴 때일수록 귀를 열고 주변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디펜딩 챔피언으로 중간에 고비가 있었는데 선수들과 극복해서 2년 연속 우승이라는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굉장히 부담이 크고 압박받는 자리다. 미래를 꿈꾸는 지도자들과 이 기쁨을 함께 나누겠다”고 강조했다.K리그1 영플레이어(신인상)에는 광주 정호연이 뽑혔다. 지난 시즌 36경기 1골 4도움으로 팀의 K리그2 우승에 공헌한 정호연은 올해 K리그1에서도 34경기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광주가 최종 3위에 오르는 데 앞장섰다. 정호연은 “선수로 안주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준 이정효 감독님께 감사하다”면서 “마지막으로 늘 변함없이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는 가족, 팀이 더 빛나게 해주는 동료 여러분들 고맙다”고 전했다. K리그1 최고의 별인 최우수선수(MVP)는 울산 김영권이 선정됐다. 베스트11는 골키퍼 조현우를 비롯해 수비수 김영권과 설영우, 미드필더 엄원상, 공격수 주민규 등 울산이 5명으로 가장 많았고 포항이 4명(완델손, 그랜트, 오베르단, 제카)으로 뒤를 이었다. 인천 유나이티드(제르소)와 광주(이순민)는 각각 1명이다.
  • ‘울산 빌드업의 시작’ 김영권, 2023 K리그 최고의 별…“3연패 이룰 수 있도록 최선”

    ‘울산 빌드업의 시작’ 김영권, 2023 K리그 최고의 별…“3연패 이룰 수 있도록 최선”

    2023 K리그1 최고의 별은 울산 현대 빌드업 축구를 완성 시킨 김영권(33)이었다. 김영권은 4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3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1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2010년 일본 J리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영권은 지난해 울산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해 베스트11에 올랐고 2년 만에 리그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이날도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린 김영권은 2관왕을 차지했다. 국가대표 수비수 김영권은 이번 시즌 32경기(1득점)에 출전해 안정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울산의 조기 우승을 이끌었다. 후방에서 팀 내 최다 2268개의 패스를 기록하면서 공격의 시작점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했다. 이에 울산은 지난 시즌 이청용에 이어 2년 연속 MVP를 배출했다. 리그 12골(전체 3위) 7도움(5위)으로 준우승팀 포항의 공격을 이끈 제카는 간발의 차로 고배를 마셨다. 각 구단 감독(30%)과 주장(30%), 미디어(40%) 투표 결과 감독 4표, 주장 7표(이상 전체 12표), 미디어 41표(전체 115표)로 100점 환산 점수 41.76점을 받은 제카는 감독 6표, 주장 4표, 미디어 55표 등 환산 점수 44.13점을 얻은 김영권에 불과 2.37점 뒤졌다. 17골 폭풍을 일으키며 울산 주민규와 득점왕 경쟁을 펼친 터트린 티아고(대전하나시티즌)는 11.33점, 지난 시즌 K리그2 MVP 안영규(광주FC)는 2.78점을 받았다.김영권은 시상대에 올라 홍명보 울산 감독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시즌 중반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 시기에 감독님이 어떻게 맨날 잘할 수 있겠느냐, 한두 경기 못 하면 어떠냐는 말을 해줬다”며 “ 속이 뻥 뚫리면서 우승을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감독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했던 것은 과거일 뿐이다. 미래를 준비하는 선수로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고민하겠다”면서 “앞으로 더 힘든 여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각오하고 있다. 내년에도 울산이 3연패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홍명보 감독은 2018년 최강희 전 전북 현대 감독 이후 5년 만에 K리그1 2년 연속 감독상을 받았고, 영플레이어(신인상)에는 광주 정호연이 뽑혔다.
  • 광주, 승격 첫 시즌에 ‘ACL 티켓’ 쥐었다

    광주, 승격 첫 시즌에 ‘ACL 티켓’ 쥐었다

    “이제부터 위기라고 생각한다. 3위보다는 더 잘하고 싶다. 유지하는 것도 싫다.” 3일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새 역사를 쓰도록 견인한 이정효 감독은 다음 시즌을 생각하면 위기감이 엄습한다고 털어놨다. 광주는 이날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38라운드 홈 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득점 없이 비겼다. 올 시즌 최종 성적이 16승11무11패가 된 광주(승점 59)는 4위 전북 현대(승점 57)를 따돌리고 3위를 확정했다. 이로써 광주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플레이오프(PO) 진출권을 확정했다. PO에서 패하면 챔피언스리그2(ACL2) 티켓을 받는다. 구단 사상 최초로 아시아 클럽 대항전에 나서게 된 광주는 통산 1부리그 역대 최고 순위·승수도 동시에 달성했다. 이 감독은 경기 직후 기자회견에서 “3위로 시즌을 마감하고 아시아 무대로 가는 건 홈팬들에게 위안이 되는 소식일 것”이라고 반겼다. 그러나 그는 밝은 미래가 다가오는 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 감독은 “이제 위기다. 내년이 되면 다들 우리를 철저하게 대비할 것이고 ACL 진출이라는 성과도 냈는데 우리 팀의 어린 선수들을 데려가려고 문의가 많이 올 것”이라며 “(선수들을) 지키냐 못 지키냐 싸움이 벌써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회이면서도 정말로 힘든 위기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내년 목표를 정할 수 없다”면서도 “3위보다는 더 잘하고 싶고, 떨어지는 것보다는 위로 가고 싶다. 유지하는 것도 싫다”고 했다. 이 감독은 특히 선수단을 둘러싼 환경을 개선할 적기가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광주가 창단 13년인데 선수들이 마음대로 훈련할 훈련장이 없다. 이제 훈련장을 만들어 주시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전북을 1-0으로 꺾고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이미 확정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울산은 전반 31분 왼쪽 풀백 설영우의 선제 결승골로 전북을 화려한 대관식의 제물로 삼았다. 홍 감독은 “17년 동안 못 했던 우승을 2년 연속으로 해낸 것은 엄청난 일”이라며 우승의 공을 선수와 팬들의 헌신에 돌렸다. 대구는 홈에서 열린 올 시즌 최종전이자 이근호의 고별전에서 인천을 2-1로 꺾으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 MVP도 동해안 더비? ‘우승빨’은 김영권, 개인 성적은 제카

    MVP도 동해안 더비? ‘우승빨’은 김영권, 개인 성적은 제카

    프로축구 K리그1 최고 선수의 영예를 놓고 김영권(울산 현대), 안영규(광주FC), 제카(포항 스틸러스), 티아고(대전하나시티즌)가 경쟁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3 K리그1과 K리그2의 최우수감독상과 최우수선수(MVP), 영플레이어상, 베스트11 등 개인상 후보를 발표했다. 개인상 후보는 연맹 기술위원회(TSG) 소속 위원, 취재기자, 해설위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후보선정위원회가 각 구단이 제출한 부문별 후보 명단을 바탕으로 기록과 활약상을 고려해 4배수로 추렸다. 지난해 울산에 합류한 국가대표 센터백 김영권은 이번 시즌 31경기에 출전해 울산의 리그 2연패를 거들었다. 광주의 주장 안영규는 ‘승격팀 돌풍’을 이끌었다. 센터백이지만 31경기에서 2골 2도움을 올리는 등 쏠쏠한 공격력도 선보였다. 제카는 이번 시즌 37라운드까지 12골(3위) 7도움(4위)을 몰아치며 포항을 리그 2위로 이끌었다. 또 전북 현대와의 FA컵 결승전에서도 한 골을 보태 팀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티아고는 16골(2위) 6도움(7위)으로 37라운드까지 리그 최다 공격 포인트(22개)를 기록해 개인 성적은 가장 좋지만 소속팀이 파이널B로 떨어진 게 아쉽다. K리그1 올해의 감독상 후보는 김기동(포항), 이정효(광주), 조성환(인천 유나이티드), 홍명보(울산) 감독, 영플레이어상 후보는 김주찬(수원 삼성), 이호재(포항), 정호연(광주), 황재원(대구FC)으로 압축됐다. K리그2에선 발디비아(전남 드래곤즈), 원두재(김천 상무), 이한도(부산 아이파크), 조르지(충북청주FC)가 MVP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감독상 후보는 고정운(김포FC), 박진섭(부산), 이영민(부천FC), 정정용(김천) 감독, 영플레이어상 후보는 김민준(김천), 안재준(부천), 조성권(김포), 조위제(부산)로 추려졌다. 수상자는 이날 발표된 후보를 대상으로 28일부터 각 구단 감독(30%), 주장(30%), 미디어(40%) 투표를 진행해 선정한다. 시상식은 12월 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다.
  • 울산, ‘조호르 원정’서 또 패배…먹구름 드리운 16강행

    울산, ‘조호르 원정’서 또 패배…먹구름 드리운 16강행

    프로축구 K리그1 2023시즌 우승팀 울산 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통과의 분수령으로 꼽았던 말레이시아 원정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7일 말레이시아 조호르의 술탄 이브라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ACL 조별리그 I조 4차전에서 조호르 다룰 탁짐에 1-2로 졌다. 울산(2승 2패·승점 6)은 같은 조 1위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4승·승점 12)와 격차가 승점 6으로 벌어졌다. ACL 동아시아 조별리그에서 각 조 1위 팀과 2위 팀 중 성적이 좋은 3개 팀이 16강에 오른다. 울산은 사실상 조 1위로 16강 진출이 어려워지면서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승점을 쌓아야 한다. 조호르가 전반 44분 헤베르치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24분 울산의 아타루가 바코의 침투 패스를 골로 연결시키면서 1-1 동점을 만들었다.조호르는 골대 불운에 시달렸지만 후반 40분 교체 카드가 적중하면서 홈에서 승리를 거뒀다. 조호르의 아키아르 라시드는 교체 투입 2분 만에 아이만 하나피의 전진 패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울산은 지난달 24일 홈에서 조호르를 3-1로 격파했지만 지난해 이어 올해도 조호르 원정에서의 안 좋은 기억은 계속됐다. 한편 조성환 감독이 지휘하는 인천은 이날 중국 산둥성 지난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산둥 타이산에 1-3으로 완패했다. 산둥에 2연패를 당한 인천은 조별리그 2승 2패(승점 6)를 기록하며 3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3승 1패·승점 9)가 산둥(3승 1패·승점 9)과 승점은 같지만 상대 전적에서 앞선 1위로 올라섰다.
  • 홍명보 “ACL 집중 위해 K리그 우승 세리머니 미뤄”

    홍명보 “ACL 집중 위해 K리그 우승 세리머니 미뤄”

    “K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으나 아직 우승 세리머니는 하지 않았다. 그만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하고 있다.”(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6일 말레이시아 조호르의 술탄 이브라힘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원정 경기 기자회견에서 “이번 경기는 16강 진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경기”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울산은 7일 오후 9시 조호르와 2023~24시즌 ACL 조별리그 I조 4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울산은 2승1패를 기록하며 일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3승)에 이어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동아시아 5개 조에서는 각 조 1위 5개 팀과 각 조 2위 중 상위 3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울산은 지난달 29일 K리그1 35라운드에서 대구FC를 2-0으로 꺾고 리그 2연패를 조기 확정해 홀가분하게 ACL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울산은 지난달 24일 ACL I조 3차전 홈 경기에서 1명이 퇴장당한 상황에서도 조호르를 3-1로 격파해 자신감도 끌어올렸다. 홍 감독은 “상대 홈 경기고, 조호르도 승리가 필요하기에 공격적으로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 어려운 시간대가 분명히 있을 텐데, 이를 슬기롭게 잘 넘긴다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울산은 지난해 ACL 조별리그에서는 조호르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을 갖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조호르에서 조별리그 경기가 모두 열렸는데 울산은 당시 잔디 상태가 엉망인 훈련장을 배정받고 실제 경기가 치러질 스타디움에서 훈련도 못 하는 등 ‘텃세’를 겪으며 조호르에만 2패를 떠안으며 탈락했다. 이와 관련, 홍 감독은 “경기장 분위기 등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선수들이 이에 대응할 경험을 지녀서 다행”이라며 “지난해의 경험이 이번 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많이 상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엔 군 복무 중이라 함께하지 못했던 공격수 김지현은 “조호르 원정길이 힘들고 경기장과 팬들의 분위기가 우리를 매우 힘들게 했다고 들었지만, 이런 것들은 모두 지난 경기 승리로 극복했다고 생각한다”면서 “ACL에 모든 것을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됐기에 그것에 맞게 준비하고 있다. 연속으로 조호르를 마주하는 상황인데, 최고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자존심 대결된 ‘동해안 더비’, 우승팀끼리 맞붙는다

    자존심 대결된 ‘동해안 더비’, 우승팀끼리 맞붙는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포항 스틸러스가 프로축구 K리그1 우승을 놓쳤지만 10년 만에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면서 포항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오는 12일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와의 올 시즌 마지막 ‘동해안 더비’가 더 기대되는 이유다. 포항은 전날 포항 스틸야드 홈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2023 FA컵 결승전에서 4-2로 승리를 거두면서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당초 결승전은 11월 1일과 4일 홈, 어웨이 방식으로 두 차례 열릴 예정이었지만 새만금 잼버리 여파와 태풍 ‘카눈’ 영향 등으로 지난 8월 열릴 예정이었던 준결승이 연기되면서 결승이 단판 승부로 바뀌었다. 추첨을 통해 4강전 포항과 제주 유나이티드의 승자 홈에서 결승을 치르기로 했는데 포항이 제주를 극적으로 꺾고 올라오면서 결승전 장소는 포항 홈으로 결정됐다.김 감독의 설명대로 모든 게 맞아떨어진 것이다. 결승 상대인 전북을 상대로 올 시즌 한 번도 지지 않았던 것(3승 1무)도 선수들의 자신감이 올라온 배경이다. 10년 전 포항이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을 때도 상대는 바로 전북이었다. 포항은 정규 리그 우승을 놓쳤지만 FA컵 우승으로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출전권을 사실상 거머쥐었다. 리그 2위(승점 60)를 달리고 있지만 막판까지 안심할 수 없었던 순위 경쟁에서 다소 부담을 덜게 된 것이다. 올 시즌 ACL에서도 조별리그 3전 3승으로 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포항은 오는 8일 ‘디펜딩 챔피언’ 우라와 레즈를 홈으로 불러들여 4차전을 치른다. 여기서도 승리를 거두면 승점 12로 사실상 조 선두를 확정짓는다. 포항은 지난달 24일 우라와 원정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12일 오후 4시 30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과의 ‘동해안 더비’는 울산이 리그 조기우승을 확정지으면서 다소 김이 빠지는 듯 했으나 포항이 FA컵 우승을 차지해 우승팀끼리의 ‘자존심 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포항은 올 시즌 울산과 상대전적에서 1무 2패로 열세다. 득점왕 경쟁에 나선 울산 주민규(15골·득점 2위)가 포항을 상대로 또 한 번 득점포를 가동할 지도 관전 포인트다.
  • 3경기 남기고 조기 우승… ‘무적 울산’

    3경기 남기고 조기 우승… ‘무적 울산’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승점 70)가 6위 대구FC(49)를 꺾고 2023시즌 ‘조기 우승’을 확정 지었다. 구단 사상 첫 리그 2연패이자 통산 네 번째 챔피언 등극이다. 울산은 29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3 35라운드 대구와의 홈경기에서 김민혁의 선제골과 장시영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울산은 승점 3을 추가해 2위 포항 스틸러스(60)와의 승점 차를 10으로 벌리면서 남은 세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1만 8933명의 관중이 모였다. 울산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대구를 몰아쳤으나 대구가 촘촘한 수비로 막아서면서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은퇴를 선언한 대구 이근호는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 동안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빈 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양 팀이 팽팽하게 맞서는 상황에서 울산 홍명보 감독은 후반 19분 김성준을 빼고 김민혁을 투입했다. 홍 감독의 교체술은 그대로 적중했다. 김민혁은 교체 투입 4분 만에 아타루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대구 골망을 갈랐다. 후반 40분 교체 투입된 장시영도 경기장에 들어간 지 4분 만에 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역대 여섯 번째로 ‘K리그 2연패’를 이끈 사령탑에 오른 홍 감독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양팔을 번쩍 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홍 감독은 경기 후 “2연패 주인공은 제가 아닌 선수라고 생각한다”면서 “후반기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 또한 팀이 성장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많은 걸 배운 한 해였다”고 말했다. 지난해 17년 만이자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울산은 올 시즌 전반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점 쌓기’에 나서면서 선두를 질주했으나 후반기 들어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무승(2무1패)과 무득점에 빠지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울산은 지난 24일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3차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전날 포항이 4위 전북 현대(53)와의 원정에서 1-1로 비기며 승점 1을 챙기는 데 그친 것도 울산이 조기 우승을 할 수 있던 배경이다. 선제 결승골을 넣은 김민혁은 “아직 우승이 실감이 안 난다”면서 “지난해 우승했던 힘이 올 시즌 우승에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울산 원정에서 12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한 대구 최원권 감독도 “울산은 충분히 우승 자격이 있다”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 더 강해진 울산, 10월 우승 확정…홍명보 “2연패 주인공은 선수들”

    더 강해진 울산, 10월 우승 확정…홍명보 “2연패 주인공은 선수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승점 70)가 6위 대구FC(49)를 꺾고 2023시즌 ‘조기 우승’을 확정지었다. 구단 사상 첫 리그 2연패이자 통산 4번째 챔피언 등극이다. 울산은 29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3 35라운드 대구와 홈경기에서 김민혁의 선제골과 장시영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울산은 승점 3을 추가해 2위 포항 스틸러스(60)와 승점 차를 10으로 벌리면서 남은 세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1만 8933명의 관중이 찾았다. 울산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대구를 몰아쳤으나 대구가 촘촘한 수비로 막아서면서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은퇴를 선언한 대구 이근호는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 동안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빈 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양 팀이 팽팽하게 맞서는 상황에서 울산 홍명보 감독은 후반 19분 김성준을 빼고 김민혁을 투입했다. 홍 감독의 교체술은 그대로 적중했다. 김민혁은 교체 투입 4분 만에 아타루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대구 골망을 갈랐다. 후반 40분 교체 투입된 장시영도 경기장에 들어간 지 4분 만에 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역대 6번째로 ‘K리그 2연패’를 이끈 사령탑에 오른 홍 감독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양팔을 번쩍 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홍 감독은 경기 후 “2연패 주인공은 제가 아닌 선수라고 생각한다”면서 “후반기 어려움이 었었지만 이 또한 팀이 성장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많은 걸 배운 한 해였다”고 말했다.지난해 17년 만이자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울산은 올 시즌 전반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점 쌓기’에 나서면서 선두를 질주했으나 후반기 들어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과 무득점에 빠지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울산은 지난 24일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3차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전날 포항이 4위 전북 현대(53)와의 원정에서 1-1로 비기면서 승점 1을 챙기는 데 그친 것도 울산이 조기 우승을 할 수 있던 배경이다. 선제 결승골을 넣은 김민혁은 “아직 우승 실감이 안 난다”면서 “지난해 우승했던 힘이 올 시즌 우승에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울산 원정에서 12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한 대구 최원권 감독도 “울산은 충분히 우승 자격이 있다”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 울산, 말레이 ‘조호르’에 설욕

    울산, 말레이 ‘조호르’에 설욕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가 2023~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24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과의 ACL 조별리그 I조 3차전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정승현의 선제골이 나온 이후 구스타브 루빅손이 전반 12분과 18분 연속골을 넣으며 울산이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쥐었다. 그러나 전반 36분 수비수 김태환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뒤로 수적 우위를 활용한 조호르에 주도권을 내주고 후반 8분 베르손에게 실점을 허용하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지난해 ACL 조별리그에서 조호르를 상대로 2패를 당한 울산은 설욕전에 성공하며 ‘조호르 악연’에서도 벗어났다. 울산은 I조 2승1패로 승점 6을 쌓으면서 예선 통과 가능성도 높였다. 울산은 다음달 7일 말레이시아로 건너가 조호르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J조에 속한 포항은 같은 시간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우라와 레즈를 2-0으로 제압하고 3연승을 내달렸다. 포항이 ACL에서 3연승을 한 건 2010년 이후 13년 만이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우승 멤버인 고영준과 ‘슈퍼 서브’ 김인성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따낸 포항은 조 1위(승점 9)를 유지하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전반 22분 김승대의 크로스를 정재희가 오른발로 밀어 넣으면서 1-0으로 앞서간 포항은 후반 4분 고영준의 추가골이 나오며 두 골 차로 벌렸다. 정재희의 부상으로 교체 투입된 김인성의 패스를 고영준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김기동 포항 감독도 고영준을 안아 주며 기쁨을 나눴다. 우라와 레즈는 유효슈팅이 한 개도 없었을 정도로 포항이 경기 내용 면에서 압도했다. 김인성은 경기 후 “결과도 가져왔고 내용도 완벽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포항은 다음달 8일 홈에서 우라와 레즈와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른다.
  • 포항, 日 원정서 ‘경기력+결과’ 다 잡았다…울산 ‘조호르 악연’ 탈출

    포항, 日 원정서 ‘경기력+결과’ 다 잡았다…울산 ‘조호르 악연’ 탈출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가 2023-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24일 오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과 ACL 조별리그 I조 3차전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정승현의 선제골이 나온 이후 구스타브 루빅손이 전반 12분과 18분 연속골을 넣으면서 울산이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쥐었다. 전반 36분 수비수 김태환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한 뒤로 수적 우위를 활용한 조호르에 주도권을 내주고 후반 8분 조호르 공격수 베르손에게 실점을 허용하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울산은 최근 4경기(K리그1 3경기, ACL 1경기) 연속 무득점에 빠지면서 ‘골 가뭄’ 탈출이 시급했는데 조호르를 상대로 다득점에 성공하면서 K리그에서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지난해 ACL 조별리그에서 조호르를 상대로 2패를 당한 울산은 설욕전에 성공하면서 ‘조호르 악연’에서도 벗어났다. 울산은 I조 2승 1패로 승점 6을 쌓으면서 예선 통과 가능성도 높아졌다. 울산은 다음달 7일 말레이시아로 건너가 조호르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J조에 속한 포항은 같은 시간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우라와 레즈를 2-0으로 제압하고 3연승을 내달렸다. 포항이 ACL에서 3연승을 한 건 2010년 이후 13년 만이다. 완델손, 오베르단 등이 빠진 상황에서도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우승 멤버인 고영준과 ‘슈퍼 서브’ 김인성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따낸 포항은 조 1위(승점 9)를 유지하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전반 22분 김승대의 크로스를 정재희가 오른발로 밀어넣으면서 1-0으로 앞서간 포항은 후반 4분 고영준의 추가골이 나오면서 두 골 차로 벌렸다. 정재희의 부상으로 교체 투입된 김인성의 패스를 고영준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김기동 포항 감독도 골을 넣은 고영준을 안아주며 기쁨을 나눴다. 김인성은 경기 후 “결과도 가져왔고 내용도 완벽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일본 팀은 패스를 잘 풀고 공격적인 부분이 좋지만 뒷공간 숫자가 부족한데 그 부분을 잘 이용했다”고 승리 배경을 설명했다. 포항은 다음달 8일 홈에서 우라와 레즈와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른다.
  • A매치 끝나니 가을축구…“모든 걸 쏟겠다” K리거의 다짐

    A매치 끝나니 가을축구…“모든 걸 쏟겠다” K리거의 다짐

    “여기서 만족이 안 된다. 울산전에서 모든 걸 쏟아부어 좋은 분위기 이어가겠다.”(광주FC 안영규) 프로축구 K리그1 3위(승점 54)로 파이널라운드를 시작하는 광주는 이번 주말 홈에서 울산 현대(1위·승점 67)와 맞붙는다. 지난달 울산 원정에서 승리를 거둔 뒤 최근 4경기 3승 1패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광주는 울산을 상대로 또 한 번의 승리를 따낸다는 각오다. 구단 역사상 첫 2연패를 노리는 울산이 포항 스틸러스(2위·승점 58)의 추격을 초반에 꺾으려면 광주를 무조건 잡아야 한다. 광주 이정효 감독은 21일 오후 2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울산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파이널라운드에서도 시끄럽게 하겠다”며 혈투를 예고했다. 광주는 올 시즌 구단 역대 K리그1 최다 승(15승)을 기록했고 전 구단 상대로도 승리를 거뒀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우승 주역 중 한 명인 정호연과 국가대표팀에 소집됐다가 복귀한 이순민도 출격을 준비한다. 이에 맞서는 울산은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최근 10경기 3승 5무 2패로 주춤한 모습이다. 직전 두 경기에서도 포항과 인천을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뒀다. 골키퍼 조현우를 포함해 설영우,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 엄원상 등 핵심 선수들이 아시안게임과 국가대표팀 경기에 차출됐다가 합류한 지 얼마 안 된 점도 변수로 꼽힌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지난 18일 미디어데이에서 “A매치 기간 선수들이 많이 빠졌다가 경기 하루, 이틀 전에 복귀해서 출전하는 게 반복돼 왔다. 지금 상태에선 선수들 컨디션 측면을 아주 세밀하게 살펴봐야 할 것 같다”면서 “선발 명단을 어떻게 꾸릴지가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2위 포항, 홈에서 6위 인천과 상대포항, 올 시즌 2승 1패로 앞서 있어인천, 외국인 공격진 활약에 기대 포항은 6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48)을 20일 홈으로 불러들여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양 팀은 최근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로 팽팽한 싸움을 벌였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포항이 2승 1패로 앞서 있다. 포항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한 오베르단, 완델손이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 뛰지 못하는 게 변수다. 2년 연속 파이널A 진출에 성공한 인천은 창단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도 연승을 거두며 자신감이 크게 올라왔다. 특히 무고사, 제르소, 에르난데스 등 외국인 공격진이 맹활약하고 있다. 조성환 인천 감독은 이번 포항전을 분수령으로 꼽고 있는 만큼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전북, 대구와 파이널라운드 맞대결고재현, 2년 연속 두 자릿 수 득점?제주 최영준, 300경기 출전 도전 승점이 49로 동일한 전북 현대와 대구FC는 21일 대구 홈에서 파이널라운드 첫 맞대결을 펼친다. 대구는 올 시즌 전북전에서 2승 1패로 앞서 있다. 지난 32라운드에서 대구 고재현은 전북 원정에서 파이널A를 확정짓는 멀티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팀 내 최다득점자(9골)인 고재현은 1골만 더 넣으면 2년 연속 두자릿 수 득점을 달성하게 된다. 반면 전북은 ACL 출전권을 따내기 위해서라도 대구전 승리가 필요하다.9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35)는 22일 홈에서 수원 삼성(12위·승점 25)과 격돌한다. 최근 7경기 연속 무승(1무 6패) 부진에 빠진 제주는 주장 최영준을 앞세워 강등 위험에서 탈출한다는 계획이다. 최영준은 이번 경기에 출전하면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다.
  • “울산, 왕관 무게 견딜게” “모든 팀이 포항 도울 것”

    “울산, 왕관 무게 견딜게” “모든 팀이 포항 도울 것”

    “포항 스틸러스가 따라오는 게 즐겁다. 왕관의 무게를 견뎌 보겠다.”(울산 현대 김기희) “쫓아가는 것보다 지키는 게 더 힘들다. 끝까지 따라가 보겠다.”(포항 스틸러스 김승대) 프로축구 K리그1 선두를 달리는 울산(승점 67) 주장 김기희와 포항(2위·승점 58) 주장 김승대가 2023시즌 우승을 놓고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김기희는 18일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파이널A(상위 1~6위) 구단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포항을 “가장 껄끄러운 팀”이라고 지목한 뒤 “도움을 받고 싶은 팀이 있다면 인천 유나이티드(6위·48)”라고 답했다.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인 20일 포항과 인천의 경기에서 인천이 승리를 거둬 포항의 추격 의지를 꺾어 달라는 것이다. 이에 김승대는 “모든 팀이 (우리 팀을) 도와줄 것 같다”면서 “우리 팀은 가야 할 길을 계속 가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앞으로 남은 경기는 다섯 경기. 승점이 높은 울산이 우승에 가까이 가 있다. 구단 사상 최초로 리그 2연패에 도전하는 홍명보 울산 감독은 “지난해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세상과 싸운다’는 느낌”이라며 “왼쪽 가슴에 별 하나(우승 표시)를 더 다는 게 목표이고 그 이상은 없다”고 힘줘 말했다. 포항이 역전 우승을 하려면 승점 6이 걸린 11월 12일 울산과의 ‘동해안 더비’에서 무조건 이겨야 한다. 포항 김기동 감독은 “울산전에 올인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포항은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킨 ‘승격팀’ 광주FC(3위·54)의 추격도 막아서야 한다. 광주 이정효 감독은 “여기까지 상당히 시끄럽고 야단스럽게 올라왔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시끄럽게 하고 싶다”며 승부사 기질을 드러냈다. 이 감독은 ‘팀이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예상했느냐’는 질문에는 “여기 오면 안 되는 거죠?”라고 되물은 뒤 “그런 게 동기부여가 돼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거다. 시즌 시작할 때 선수들과 한번 해보자, 도전해 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극적으로 파이널A에 합류한 전북 현대(4위·49)는 “깜짝 놀랄 만한 일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며 반전을 예고했다. 대구FC(5위·49), 인천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리그 최종 순위 3위 안에 들어야 ACL 출전권을 따낼 수 있다.
  • 리그 2연패 도전하는 울산 홍명보 “세상과 싸우는 느낌”

    리그 2연패 도전하는 울산 홍명보 “세상과 싸우는 느낌”

    “포항 스틸러스가 따라오는 게 즐겁고 왕관의 무게를 견뎌보겠다.”(울산 현대 김기희) “쫓아가는 것보다 지키는 게 더 힘들다. 끝까지 따라가보겠다.”(포항 김승대) 프로축구 K리그1 선두를 달리는 울산(승점 67) 주장 김기희와 포항(2위·승점 58) 주장 김승대가 2023시즌 우승을 놓고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김기희는 18일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파이널A(상위 1~6위) 구단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포항을 “가장 껄끄러운 팀”이라고 지목한 뒤 “도움을 받고 싶은 팀이 있다면 인천 유나이티드(6위·승점 48)”라고 답했다.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인 20일 포항과 인천 유나이티드 경기에서 인천이 승리를 거둬 포항의 추격 의지를 꺾어달라는 것이다. 이에 김승대는 “모든 팀이 (우리 팀을) 도와줄 것 같다”면서 “우리 팀은 가야할 길을 계속 가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앞으로 남은 경기는 다섯 경기. 상위 1~6위 팀끼리 서로 맞붙기 때문에 결과를 예단할 수 없지만 현재로선 승점 67을 쌓아둔 울산의 우승 가능성이 크다. 구단 사상 최초로 리그 2연패에 도전하는 홍명보 울산 감독은 “지난해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세상과 싸운다’는 느낌”이라면서 “왼쪽 가슴에 별 하나(우승 표시)를 더 다는 게 목표이고 그 이상은 없다”고 힘줘 말했다. 포항이 역전 우승을 하려면 사실상 ‘승점 6’이 걸려 있는 11월 12일 울산과 ‘동해안 더비’에선 무조건 이겨야 한다. 포항 김기동 감독은 “동해안 더비는 포항 팬들도 이겨줬으면 하는 경기”라면서 “울산전에 올인하고 싶다”고 강조했다.광주FC 이정효 감독 “시끄럽게 하겠다”특유의 승부사 기질 드러내며 2위 위협 하지만 포항은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킨 ‘승격팀’ 광주FC(3위·승점 54)의 추격도 막아서야 한다. 승점 차가 크지 않아 방심하면 곧바로 2위 자리도 내줄 수 있다. 광주 이정효 감독은 “여기까지 상당히 시끄럽고 야단스럽게 올라왔다”면서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시끄럽게 하고 싶다”며 승부사 기질을 드러냈다. 이 감독은 ‘팀이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예상했느냐’는 질문에는 “이게 현실이다. 여기 오면 안 되는 거죠?”라고 되물은 뒤 “그런 게 동기 부여가 돼서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거다. 시즌 시작할 때 선수들과 ‘한 번 해보자, 도전해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극적으로 파이널A에 합류한 전북 현대(4위·49)는 “깜짝 놀랄만한 일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며 반전을 예고했다. 전북의 단 페트레스쿠 감독 대신 행사에 참석한 발레리우 보르디아누 수석코치는 “전북이 더 높은 계단으로 올라가려면 더 신경쓰고 잡아야 할 팀이 광주”라며 까다로운 팀으로 광주를 콕 집어 언급했다.전북 “광주는 신경써서 잡아야 할 팀”대구·인천, ACL 진출 놓고 경쟁 가세 대구FC(5위·승점 49)의 최원권 감독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최 감독은 “지난해 강등 싸움을 하면서 1차 목표가 파이널A였는데 감독으로서 너무 기쁘다”면서 “상대팀 모두 강팀이지만 끝까지 한 번 해봐서 팬들이 원하는 국제선 한 번 더 태워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리그 최종순위 3위 안에 들어야 ACL 출전권을 따낼 수 있다. 인천의 조성환 감독은 “쉬운 팀이 한 팀도 없다. 인천은 위협을 가하는 도전자의 자세로 임할 생각”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첫 경기 포항전에서 승리하고 울산이 광주를 이긴 뒤 두 번째 경기에서 우리가 광주를 이기면 지난해보다 더 나은 시즌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며 구체적인 목표도 언급했다.
  • 웃지 못하는 울산 홍명보…대전을 넘어야 우승이 보인다

    웃지 못하는 울산 홍명보…대전을 넘어야 우승이 보인다

    ‘승격팀’ 대전하나시티즌이 지난 4월 개막 6연승을 달리던 선두 울산 현대를 무너뜨린 건 올 시즌 최대 이변 중 하나로 꼽힌다. 대전은 울산과의 두 번째 대결에서도 6골이 터지는 난타전 속에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울산을 상대로 지지 않는 대전이 이번 주말 다시 울산을 만난다. 대전과 울산은 16일 오후 7시 울산 홈 경기장인 문수경기장에서 프로축구 K리그1 30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4월 16일 대전에서 처음 맞붙었을 때는 대전이 울산을 2-1로 눌렀다. 후반에 울산의 파상공세가 이어졌지만 대전은 전반에 넣은 두 골을 지키면서 승점 3점을 따냈다. 공 점유율은 대전과 울산이 49% 대 51%로 팽팽했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울산은 대전에 발목이 잡혀 7연승을 눈 앞에서 놓쳤다.지난 5월 28일 울산 홈에서 치러진 두 번째 경기에선 전반 20분 대전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울산에 리드를 내줬지만 4분 뒤 레안드로의 동점골에 이어 마사의 멀티골이 터지면서 순식간에 대전이 3-1로 앞서나갔다. 울산 공격수 주민규가 후반 32분과 43분 연속 골을 넣으면서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공 점유율은 울산이 73%로 앞도적이었지만 경기 결과만 놓고 보면 대전이 효율적인 경기를 한 셈이었다. 울산만 만나면 강한 모습을 보이는 대전은 이번 세 번째 대결에서 반드시 이겨야 상위 스플릿인 파이널A(1~6위) 진입을 노려볼 수 있다. 대전은 시즌 초반 2~4위로 상위권을 유지하다가 지난 6월부터 주춤하더니 어느새 8위(승점 37)까지 추락했다.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에 그치면서 9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35)와 격차도 승점 2로 좁혀졌다.울산은 지난 29라운드에서 K리그 돌풍의 주역인 ‘승격팀’ 광주FC에 0-2 완패를 당한 이후 반전이 필요하지만 상황이 녹록지는 않다. 9월 A매치에 소집된 설영우, 정승현은 웨일스, 사우디아라비아전에 모두 선발 출장해 교체 없이 90분을 뛰었다. 함께 소집된 김영권, 조현우, 이동경도 유럽 원정을 다녀온 터라 피로도가 쌓인 상태에서 주말 경기를 치러야 하는 부담이 있다. 울산(승점 61)이 이번 경기에서 패하면 2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53)에 막판 뒤집기를 허용할 수 있기 때문에 양 팀 모두 승점 3을 두고 치열한 싸움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울산 주민규와 대전 티아고의 득점왕 경쟁이다. 두 선수 모두 13골로 K리그1 득점 공동 1위다. 둘 중 누가 더 최상의 컨디션으로 상대 골문을 두드리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전망이다.
  • 광주, 선두 울산 격침… 9경기 연속 무패 행진

    화끈한 공격축구로 프로축구 K리그1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광주FC가 선두 울산 현대와의 올 시즌 세 번째 대결에서 웃었다. 광주가 울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건 2015년 7월 이후 8년여 만이다. 광주는 3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9라운드 울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기고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다. 광주는 이날 승점 3점을 챙기면서 FC서울(승점 43)을 제치고 다시 3위(승점 45)로 올라섰다. 1위 울산(승점 61)과 2위 포항(승점 53)의 승점도 8점 차로 줄었다. 올 시즌 ‘승격팀’ 광주는 지난 7월 2일 울산과의 홈 경기에서 0-1로 패한 뒤 최근 8경기에서 3승 5무로 패한 적이 없었다. 두 달 만에 또다시 울산을 만난 광주는 1만 8358명의 관중 앞에서 무서운 기세로 상대를 몰아붙였다. 전반 17분 광주 공격수 이건희의 왼발 슛이 골망을 가르면서 0-0 균형이 깨졌다. 울산 골키퍼 조현우와 수비수 김영권이 몸을 던졌지만 광주의 골에 대한 집념을 막을 순 없었다. 이건희는 결정적 기회를 골로 연결하면서 시즌 4호 골을 기록했다. 울산 홍명보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동경을 빼고 엄원상을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다. 하지만 후반 9분 이희균의 슛이 수비에 맞고 튕기자 조지아 출신 공격수 베카가 논스톱 강슛으로 ‘원더골’을 넣었다. 홍 감독은 후반 11분 주민규와 이청용을 투입하고 총력전을 펼쳤지만 광주의 수비를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시즌 12승째를 쌓은 광주는 구단 사상 1부리그 최다승 기록도 세웠다. 23세 이하 대표팀에 차출된 엄지성, 경고가 쌓인 허율과 아사니 등 주축 선수가 대거 빠진 상황에서도 울산을 상대로 승리를 챙긴 광주 이정효 감독은 “나도 어디까지 갈지 궁금하다”며 “골을 위해서 온 힘을 다 끌어내는 선수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35·9위)와 전북 현대(승점 43·5위)는 이날 0-0으로 비기면서 승점 1점씩을 챙기는 데 만족해야 했다.
  • ‘절대 1강’ 울산 무너뜨린 ‘파죽지세’ 광주…9경기 연속 무패 행진(종합)

    ‘절대 1강’ 울산 무너뜨린 ‘파죽지세’ 광주…9경기 연속 무패 행진(종합)

    화끈한 공격축구로 프로축구 K리그1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광주FC가 선두 울산 현대와의 올 시즌 세 번째 대결에서 웃었다. 광주가 울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건 2015년 7월 이후 8년여 만이다. 광주는 3일 오후 4시 30분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9라운드 울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기고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다. 광주는 이날 승점 3점을 챙기면서 FC서울(승점 43)을 제치고 다시 3위(승점 45)로 올라섰다. 1위 울산(승점 61)과 2위 포항(승점 53)의 승점도 8점 차로 줄었다. 올 시즌 ‘승격팀’ 광주는 지난 7월 2일 울산과 홈 경기에서 0-1로 패한 뒤 최근 8경기에서 3승 5무로 패한 적이 없었다. 두 달만에 또 다시 울산을 만난 광주는 1만 8358명의 관중 앞에서 무서운 기세로 상대를 몰아부쳤다.전반 17분 광주 공격수 이건희의 왼발 슛이 골망을 가르면서 0-0 균형이 깨졌다. 울산 골키퍼 조현우와 수비수 김영권이 몸을 던졌지만 광주의 골에 대한 집념을 막을 순 없었다. 이건희는 결정적 기회를 골로 연결하면서 시즌 4호 골을 기록했다. 울산 홍명보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게 이동경을 빼고 엄원상을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다. 하지만 후반 9분 이희균의 슛이 수비에 맞고 튕기자 조지아 출신 공격수 베카가 논스톱 강슛으로 ‘원더골’을 넣었다. 홍 감독은 후반 11분 주민규와 이청용을 투입하고 총력전을 펼쳤지만 광주의 수비를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시즌 12승째를 쌓은 광주는 구단 사상 1부리그 최다승 기록도 세웠다. 23세 이하 대표팀에 차출된 엄지성, 경고가 쌓인 허율과 아사니 등 주축 선수가 대거 빠진 상황에서도 울산을 상대로 승리를 챙긴 광주 이정효 감독은 “나도 어디까지 갈지 궁금하다”며 “골을 위해서 온 힘을 다 끌어내는 선수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패장 홍 감독은 “가장 아쉬웠던 게 첫 번째 실점 장면”이라며 “책임감, 응집력 등을 요즘 특히 느낄 수 없다”고 아쉬워했다.
  • EPL·라리가처럼 K리그도 ‘선수 카드’ 만든다

    EPL·라리가처럼 K리그도 ‘선수 카드’ 만든다

    대구FC 세징야, 전북 현대 백승호, 수원FC 이승우 등 현역 프로축구 K리그1 선수를 비롯해 홍명보, 이동국 등 K리그 레전드 선수 카드가 나온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처럼 공식 라이선스 카드가 국내에서도 선보이는 셈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스포츠 카드 브랜드 기업인 파니니(이탈리아)와 업무 협약을 맺고 아시아 프로스포츠단체 최초로 다음달 ‘파니니 트레이딩 카드’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현직 선수의 경기 장면이 인쇄된 카드로 스포츠 팬들이 수집 또는 교환한다는 의미에서 트레이딩 카드로 불린다.선수 카드는 크게 ‘리테일 컬렉션’(보급형 카드)과 ‘하비 컬렉션’(고급 한정판 카드)으로 나뉜다. 리테일 컬렉션은 현역 인기 선수 100명과 K리그 레전드 7명, 각 K리그 구단별 엠블럼과 K리그 엠블럼 카드로 구성돼 있다. 다음달 1일부터 전국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점포에서 구입할 수 있다. 1팩당 가격은 1000원으로 선수 카드 2장이 랜덤으로 들어 있다. 선수 카드마다 다양한 옵션이 들어 있어 뽑는 재미가 있고, 옵션별로 희소성이 달라 낮은 확률의 카드를 뽑을수록 가치가 높다고 연맹은 설명했다. 현역 선수와 레전드 선수의 친필 사인이 포함된 희귀 카드도 있다. 하비 컬렉션은 EPL과 동일 디자인으로 카드 수집가 등을 겨냥했다. 추가 생산 없는 한정판으로 다음달 말 출시 예정이다. 연맹 관계자는 “K리그 가치를 시장에서 입증하고 경기 날에만 또는 경기장에서만 K리그를 소비하는 것이 아닌, 언제 어디서든 전 연령층이 K리그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려고 했다”고 말했다.
  • 홍명보의 이 한마디, 골 가뭄 시달린 주민규 깨웠다…“편하게 해”

    홍명보의 이 한마디, 골 가뭄 시달린 주민규 깨웠다…“편하게 해”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의 최전방 공격수 주민규가 다시 득점왕 경쟁에 나섰다. 두 달 가까이 골 맛을 보지 못한 주민규는 FC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단숨에 티아고(대전 하나시티즌)와 함께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주민규는 지난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8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전에만 두 골을 4분 간격으로 몰아 넣었다. 주민규의 시즌 12, 13호 골이었다. 멀티 골이 터진 건 지난 5월 28일 대전과의 경기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지난달 8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 이후 골 가뭄에 시달려온 주민규는 경기 후 “사실 공격수라면, 골이 안 터지면 조급할 수밖에 없다. 이건 공격수로 매 시즌 고민해야 하는 숙제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하고, 어떻게 자신감을 찾느냐가 중요했다. 어떻게든 찬스가 났을 때 골을 넣어야겠다는 집념이 동기 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특히 주민규는 울산 홍명보 감독의 경기 전 한 마디가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그는 “감독님이 정말 아무 말씀도 안 하셨는데 경기 들어갈 때 ‘편하게 해’라고 말씀하셨다. 심리적으로 부담 없이 멀티골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홍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스트라이커의 득점이 안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 “스스로 풀어야 할 문제”라고 말한 바 있다. 주민규는 멀티 골에 힘입어 티아고와 함께 본격적인 득점왕 레이스를 펼치게 됐지만 “올해는 득점왕보다는 우승 타이틀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 주민규는 “팀에 초점을 맞춰 우승하는 게 더 기쁘고 값질 것 같다”며 1부 리그 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주민규는 제주 유나이티드 시절인 2021년 득점왕(22골)에 오르는 등 K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전임 파울루 벤투 감독에 이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체제에서도 대표팀에 포함되지 못했다. 9월 A매치 명단 발표를 하루 앞두고 멀티 골로 자신의 실력을 입증한 주민규는 “솔직히 0.1% 기대하고 있는데 사실 이런 일이 정말 많고 상처를 많이 받았다. 이제는 마음을 내려놓고 차분하게 기다리고 욕심 안 내려고 한다. (대표팀에 포함이) 안 되면 제가 부족하고 채워나갈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10명의 김진규 뛴 FC서울, 후반 추가 시간 극장골로 울산과 무승부

    10명의 김진규 뛴 FC서울, 후반 추가 시간 극장골로 울산과 무승부

    “사람들이 오늘 경기에서 서울이 무조건 질 것이라고 하더라.”(김진규 FC서울 감독대행) 갑작스러운 감독 사퇴 이후 김 대행 체제로 전열을 정비한 FC서울이 선두 울산 현대와 치열한 승부 끝에 무승부를 기록하며 홈에서 승점 1점을 챙겼다. FC서울은 27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28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빅경기’답게 상암월드컵경기장에는 2만 7051명의 관중이 찾았다. 서울은 전반 시작 9분 만에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일류첸코가 선제 골을 집어 넣으며 분위기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일류첸코는 기성용의 슈팅이 수비를 맞고 흐르자 일류첸코가 절묘하게 받아낸 뒤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울산은 전반 13분 만에 선발 출장한 황재환 대신 이청용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전반 42분 서울 임상협의 헤더가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갈 뻔 했지만 울산 골기퍼 조현우의 선방에 막혔다. 서울은 후반 시작과 함께 임상협, 김진야, 일류첸코를 윌리안, 나상호, 한승규로 교체하고 승부수를 뜨웠다. 경기 흐름은 후반 19분 울산 최전방 공격수 주민규가 동점 골을 집어넣으면서 바뀌었다. 페널티 지역 왼쪽 바코의 슛이 서울 최철원 골키퍼에게 막혀 나온 공을 주민규가 밀어 넣었다. 1-1 균형을 맞춘 주민규는 4분 뒤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설영우가 내준 공을 오른발로 때려 넣으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주민규는 리그 13호 골로 티아고(대전)와 득점 공동 1위가 됐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 윌리안이 극적인 동점 골을 집어넣으며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윌리안은 경기 후 “이번 골이 커리어 통틀어 가장 멋진 골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동점 만든 게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서울은 초반부터 상위권을 유지했지만 지난달 12일 수원FC와의 홈 경기에서 7-2 대승을 거둔 이후 최근 5경기에서 3무 2패로 부진에 빠지면서 5위로 내려앉았다. 홈팀 응원석에 ‘간절하면 증명하자’는 현수막이 걸려 있는 것처럼 서울에겐 승리가 절실했다. 최근 3시즌 연속 파이널B(7~12위)에 머물며 강팀으로의 면모를 보여주지 못했다. 김 대행이 선수들에게 주문한 것도 자신감 회복이다. 김 대행은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제가 선수 때 서울은 누구에게도 안 지던 팀이다. 상대를 지배했고, 늘 상위권에서 우승을 바라보는 팀이었다”고 말했다. ‘서울다움’이란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누구한테도 안 진다는 자신감”이라면서 “이기는 것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김 대행은 “선수들이 너무 얌전하게 뛰는 게 불만이었는데 오늘은 10명(필드플레이어)의 김진규가 뛰고 있는 걸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일류첸코가 독기가 바짝 올라 있다. 큰 일을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그를 최전방 공격수로 세운 이유를 밝혔다. 이날 선발 기회를 얻은 일류첸코는 선제골로 김 대행의 기대에 화답했다. 김 대행은 경기 후 “선수들이 1골을 지키려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라인이 내려갔고, 경기 중에는 조정이 안 됐다. 그게 미스가 아닌 가 싶다”면서 “10명의 김진규가 뛸 거라고 말씀드렸는데 오늘은 3~4명 정도밖에 안 나타난 것 같다. 다음 경기는 (수원삼성과의) ‘슈퍼매치’인데 투쟁심 가지고 경기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전 “위험한 경기가 될 것 같다”고 경계심을 드러낸 울산 홍명보 감독은 무승부로 경기가 끝난 뒤 “아쉬운 경기이고 마지막에 버티지 못했다. 후반 교체로 들어간 선수가 그 시간대를 이끌어주지 못했고 마지막 찬스는 충분히 막을 수 있었는데 집중력 부족으로 경기를 놓쳤다”며 승점 3점을 따내지 못한 아쉬움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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