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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가 에이징 커브래?… 손, 한 경기 4개 ‘도움 제조기’

    누가 에이징 커브래?… 손, 한 경기 4개 ‘도움 제조기’

    손흥민, 부앙가 3골 지원 등 활약MLS 최초로 전반전 4도움 기록홍명보호 경기 부진 우려 씻어내 국가대표팀 유럽 원정 2연전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에이징 커브’ 우려를 낳았던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이 소속팀으로 복귀한 첫 경기에서 전반에만 생애 첫 4도움의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6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후반 12분 교체될 때까지 도움만 4개를 기록하는 활약으로 올랜도 시티를 6-0으로 이기는 데 일등공신이 됐다. 손흥민은 이날 도움 4개로 리그 7도움과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4도움(1골)을 합쳐 공식전 10경기 11도움을 기록했다. MLS에서 전반전에 도움 4개를 기록한 것은 손흥민이 처음이다. 또한 MLS에서 전후반을 통틀어 4도움 이상을 올린 선수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에 이어 손흥민이 두 번째일 정도로 값진 기록이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던 2020년 9월 사우샘프턴과의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토트넘 5-2 승)에서 4골을 몰아넣은 적이 있는 손흥민이 한 경기에서 4개의 도움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손흥민의 득점포는 이날도 몇 차례 좋은 기회를 날리며 터지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손흥민은 새해 첫 경기였던 지난 2월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의 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에서 페널티킥으로 1골(3도움)을 넣은 뒤로는 9경기 연속 무득점을 이어가고 있다. 드니 부앙가, 타일러 보이드와 함께 3-4-3 전형의 스리톱에서 상대를 유인하는 미끼 역할로 나선 손흥민은 유럽 원정의 피곤함도 잊은 채 초반부터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전반 7분 세르지 팔렌시아의 침투패스를 받아 골 지역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낮게 빠르게 연결했고, 이 공이 수비수 다리에 맞아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며 선제골로 이어졌다. 상승세를 탄 LAFC는 이후 ‘흥부듀오’가 본격적인 골 사냥에 나섰다. 전반 20분 손흥민의 침투패스를 받은 부앙가의 골로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3분 뒤 부앙가에게 침투패스를 넣어줬고, 전반 28분에는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부앙가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손흥민은 전반 40분에는 팔렌시아의 추가골까지 도왔다. 손흥민은 후반 12분 부앙가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슛을 시도했으나 공은 살짝 골대를 빗나가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도스 산토스 LAFC 감독은 손흥민의 슛이 골대를 벗어난 직후 손흥민과 부앙가를 빼주며 다음 경기를 대비했다.
  • 슛 23번 쏴도 노 골… 창끝 무뎠고 뒷문 뚫렸다

    슛 23번 쏴도 노 골… 창끝 무뎠고 뒷문 뚫렸다

    후반 골로 오스트리아전 0-1 패배 스리백 전술, 중원·공격 카드 취약공격력 떨어진 손흥민 활용법 고민월드컵 첫 상대는 공중전 강한 체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을 대비한 ‘최종 모의고사’에서 2전 2패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월드컵 개막이 2개월밖에 남지 않았지만 무뎌진 창끝과 헐거운 수비라는 문제를 좀처럼 해소하지 못하면서 본선 경쟁력에 대한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 에른스트 하펠 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후반 3분 마르셀 자비처에게 논스톱 슈팅을 허용하며 오스트리아에 0-1로 졌다. 지난달 28일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허술한 스리백 전술을 사용하다 0-4로 완패했던 대표팀은 이날 평가전에서 수비는 다소 좋아졌지만 공격은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하는 모습을 되풀이했다. 대표팀은 이번 2연전을 치르는 동안 슈팅을 23개나 시도했지만 득점은 하나도 없었다. 무엇보다 홍명보호의 ‘플랜 A’로 굳어지는 스리백 전술을 둘러싼 논란은 더욱 가열될 조짐이다. 수비 숫자를 늘리면서 오히려 중원이 헐거워졌고, 공격 숫자가 부족해지면서 공격과 수비 균형이 무너진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조규성(미트윌란), 황인범(페예노르트),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대표팀 핵심 유럽파는 대부분 공격수나 미드필더들이다. 스리백은 대표팀의 장점인 중원과 공격을 살리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장지현 쿠팡플레이 해설위원은 “선수들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운영이 필요하다. 우리에게 맞는 옷이 무엇인지 다시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외부의 우려 섞인 시선에 대표팀 선수들은 시간이 더 필요한 문제라며 스리백 전술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경기를 마친 뒤 “오스트리아전과 같은 자세로 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강인 역시 “스리백을 많이 준비했기 때문에 얼마만큼 완성도를 높이느냐가 중요한 부분”이라며 홍 감독을 옹호했다.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의 공격력이 예전같지 않은 것도 우려를 낳고 있다. 소속팀에서도 올 시즌 필드골을 하나도 넣지 못한 손흥민은 A매치에서 예전처럼 날카로운 결정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손흥민의 경험과 실력을 온전히 대체할 선수가 없기 때문에, 홍 감독으로선 손흥민 활용법으로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한편 체코가 이날 승부차기 끝에 유럽축구연맹(UEFA) 플레이오프(PO) D조 결승에서 덴마크를 꺾고 본선에 진출하면서 대표팀의 조별리그 1차전 상대로 확정됐다. 한국과 체코는 6월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 체코는 수비에 중점을 두는 스리백을 쓰고, 공중볼과 세트플레이가 강점이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수비에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에서 황희찬과 함께 뛰는 라디슬라프 크레이치, 공격에선 유로(유럽선수권대회) 2020 득점 공동 1위(5골)를 차지했던 파트리크 시크(레버쿠젠)가 핵심 선수로 꼽힌다.
  • 이번에도 ‘스리백’ 카드…“수비 가담… 더 움직여라”

    이번에도 ‘스리백’ 카드…“수비 가담… 더 움직여라”

    전술·골 결정력·수비 조직력 ‘3무’홍명보호 선 수비-후 역습 ‘플랜 A’전문가 “공격·수비적 아닌 어정쩡공격수 적극 수비 지원 등 급선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전술·골 결정력·수비 조직력 부재라는 ‘3무 축구’를 노출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당장 다음 달 1일 오스트리아와의 월드컵 ‘최종 모의고사’에도 홍 감독은 대표팀의 주력 전술인 ‘스리백’ 포메이션을 내세울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상황에 맞춰 진용을 유기적으로 변형하는 섬세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지난 28일(한국시간) 영국 밀턴케인스 스타디움MK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에서 드리블과 돌파 등 개인 기량이 뛰어난 상대 공격수들에 속수무책으로 뚫리며 0-4로 참패했다.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맞붙을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염두에 두고 맞붙은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대표팀의 핵심 전술인 스리백 카드를 실험했지만, 수비와 공격 모두 뜻대로 전개되지 않았다. 후방에 수비수 3명을 배치하는 스리백 전술은 월드컵 본선에서 상대해야 할 나라들의 공격력이 강한 만큼 후방 수비에 수적 우위를 점해 실점을 막으면서 전방 역습을 통해 득점을 노리는 구조다. 이때 좌우 수비형 미드필더들이 함께 방어선을 구축하고, 측면 공격형 미드필더 2명이 역습에 적극 가담해 전방 공격수 3명에게 득점 기회를 만들어 준다는 게 홍 감독이 구상하는 대표팀 전술의 ‘플랜 A’다. 하지만 결과는 월드컵을 앞두고 불안감만 키웠다. 김태현(가시마)-김민재(뮌헨)-조유민(샤르자)으로 구성된 후방 3인방과 설영우(즈베즈다)와 김문환(대전하나시티즌) 좌우 윙백은 개인기와 속도를 앞세운 코트디부아르의 측면 돌파에 번번이 무너지며 실점했고, 전체 수비진이 후방으로 내려앉으면서 전방에 공이 제대로 연결되지 않았고, 전방에 공격을 가담하는 선수도 부족해 고립되는 상황이 되풀이됐다. 김대길 KBS N 해설위원은 “월드컵처럼 대륙별 강호들이 집결하는 무대에서 우리가 택할 수 있는 전술은 ‘선 수비-후 역습’을 위한 스리백이 적절하다고 본다”고 홍 감독의 기본 전술에 동의하면서도 “다만 상황에 따른 전술 변화가 필요했는데 코트디부아르전에선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개인기에 밀려 일대일 대인 마크가 안 된다면 수비수 두 명이 조직적으로 압박하는 등 수비 변화가 필요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방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들은 역습 찬스를 기다리지만 말고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는 등 더 많은 움직임으로 공을 상대 진영으로 넘길 수 있는 기회 창출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프로축구팀 관계자는 “월드컵을 앞두고 실험을 하는 걸 문제삼을 순 없다. 그렇지만 실험이 계획대로 잘 되고 있느냐 하면 그렇게 보긴 힘든 것 같다. 아예 공격적인 3백도 아니고 아예 수비적인 3백도 아니고 어정쩡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국과 멕시코, 남아공으로 편성된 월드컵 조별리그 A조의 마지막 한 자리의 주인은 오는 1일 덴마크와 체코의 유럽축구연맹(UEFA) 플레이오프 D조 결승전에서 가려진다. 두 나라 모두 강호인 만큼 어떤 나라가 오르더라도 한국에는 부담스러운 상대다.
  • 뒷문 신경 쓰다 놓친 빌드업… 홍명보호 ‘스리백’ 무너졌다

    뒷문 신경 쓰다 놓친 빌드업… 홍명보호 ‘스리백’ 무너졌다

    홍, 경기 후 “긍정적인 부분도 확인”일각 “실험보다 조직력 우선” 지적 오는 6월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을 3개월 앞두고 가상의 남아프리카공화국 전으로 삼았던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에서 홍명보 감독이 실험 중인 스리백 전술이 와르르 무너지면서 고민도 깊어지게 됐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밀턴킨스 스타디움MK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 친선경기에서 전반과 후반 각각 2골씩을 헌납하며 0-4로 대패했다. 지난해 10월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수비가 무너지는 바람에 0-5로 진 뒤에도 달라진 것이 없는 패배였다. 홍 감독은 지난해부터 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강호와의 대결을 준비하면서 스리백 전술을 점검해왔다.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선 김태현-김민재-조유민 조합을 가동했고 이들을 보호하는 역할로 박진섭을 배치했다. 그렇지만 강팀을 대비해 수비만 강화한다고 해서 계획대로 통하는 건 아니라는 교훈만 남겼다. 한국은 초반 상대의 전방 압박에 빌드업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수비라인을 잔뜩 내리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수비 안정을 바탕으로 상대의 뒷공간을 노린 역습을 생각한 것이었다. 그렇지만 이런 한국의 의도는 그대로 읽혔다. 에메르 파에 코트디부아르 감독은 “한국 선수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게 목표였다”면서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파에 감독의 언급대로 한국이 수비에 숫자를 많이 두다 보니 정작 역습 기회가 생겨도 공격수가 부족해 공격작업을 원활하게 전개하지 못했다. 이재성 등 기동력을 바탕으로 한 미드필더의 강한 압박을 활용하는 모습이 사라지고 대부분이 수비 진영에 머물다 보니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지도 못하고, 상대의 전방압박이 강하지 않을 때도 후방에 머무는 선수가 많아지면서 경기 운영 효율성까지 떨어졌다. 여기에 상대가 측면으로 넓게 벌려 공격하면서 수비수 간의 간격이 벌어지는 고질적인 문제도 여전했다. 공수 간격이 벌어지면서 코트디부아르 선수들의 개인 돌파에 약점을 노출했다. 홍 감독은 경기 후 “실점 장면에서는 부족한 점이 노출됐지만 긍정적인 부분도 확인했다”면서 “잘된 부분은 계속해서 성장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본선무대를 3개월여 앞두고 불안한 실험을 계속하기 보다 조직력을 다지는 것이 우선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4월1일 열리는 오스트리아와의 평가전에서도 홍 감독이 불안한 스리백 실험을 계속하다 수비진 붕괴로 인한 패배가 이어진다면 대표팀의 자신감 하락은 물론 본선 무대에서의 선전이 어렵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된다.
  • “손흥민 골 침묵? 걱정 안 해”… 홍명보호 ‘스리백’ 다지기

    “손흥민 골 침묵? 걱정 안 해”… 홍명보호 ‘스리백’ 다지기

    홍명보 “손, 윙포워드 역할 할 수도”김태현·조유민·김민재 스리백 점검“이강인, 생각보다 큰 부상은 아냐”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은 손흥민이다. 골 침묵이 길어지고 있지만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대표팀은 오는 28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영국 런던 근교 밀턴킨스 스타디움MK에서 아프리카 강호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을 갖는다. 홍 감독은 25일 밀턴킨스에서 처음 진행한 대표팀 공식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손흥민이 최근 소속 리그에서 8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친 것과 관련, “그동안 해온 시간과 역할이 있기에 걱정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표팀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는 (손흥민이) 충분히 다 알고 있다. 본인의 장점이 나올 타이밍을 우리가 적절하게 판단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 감독이 주목하는 건 손흥민을 활용한 ‘플랜B’였다. 홍 감독은 “손흥민은 대표팀에서 스트라이커나 왼쪽 윙포워드를 봤는데, 지금은 오현규(베식타시)나 조규성(미트윌란)이 좋기 때문에 윙포워드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감기 기운이 조금 있는데 그 부분이 조금 변수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경기 당일 손흥민의 컨디션에 맞춰 선발 출전 여부나 교체 투입 시점 등을 판단하겠다는 계획이다. 홍 감독은 이날 훈련에서 손흥민 대신 최근 물오른 골 결정력을 보이고 있는 오현규를 원톱으로 내세우고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조유민(샤르자)-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중앙 수비라인을 구축하는 ‘스리백’ 전술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왼쪽 윙백에는 엄지성(스완지시티), 오른쪽 윙백에는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를 배치했다. 대표팀 소집 직전 소속팀 경기에서 다친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부상 정도가 가벼운 것으로 전해졌다. 홍 감독은 “옌스는 (발에) 통증이 많고 부어있는 상태지만, 인대 등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2~3일 정도 회복하고 (코트디부아르와의) 1차전이 안 되면 (오스트리아와의) 2차전에는 나갈 수 있게 준비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강인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큰 부상은 아니다. 무리시킬 필요는 없지만, 내일까지 회복시켜서 언제 출전할 수 있을지 보겠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을 마치면 오스트리아 빈으로 이동해 4월 1일 오스트리아와 맞붙는다. 6월 개막하는 2026 북중미월드컵을 앞둔 최종 모의고사라고 할 수 있는 이번 2연전을 통해 최정예 선수들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 ‘최종 모의고사장’ 英 집결한 홍명보호… “이강인 발목 괜찮아 보여”

    ‘최종 모의고사장’ 英 집결한 홍명보호… “이강인 발목 괜찮아 보여”

    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월드컵을 앞둔 최종 모의고사를 위해 영국에 집결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인근 밀턴킨즈에 도착했다. 김진규(전북 현대), 조현우(울산HD) 등 국내파는 홍 감독과 함께 이동했고, 손흥민(LA FC),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뮌헨), 이재성(마인츠) 등 해외파들은 현지에서 속속 합류하고 있다. 대표팀은 오는 28일 오후 11시 아프리카 강호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월드컵 본선에서 만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염두에 둔 ‘스파링 파트너’인 코트디부아르는 아마드 디알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오딜롱 코수누(아탈란타) 등 쟁쟁한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올해 초 열린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도 8강에 올랐다. 한국은 2010년 3월 런던에서 코트디부아르와 한 차례 맞붙어 2-0으로 승리한 적이 있다. 곧이어 오스트리아 빈으로 이동해 4월 1일 오전 3시 45분 오스트리아와 격돌한다. 지난 21일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경기 도중 발목을 심하게 밟혔던 이강인은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 평가전에 무리없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 관계자는 “이강인은 (발목 상태에) 큰 무리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본인도 괜찮아 보인다”고 전했다. 대표팀으로선 박용우(알아인), 원두재(코르파칸)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데다 최근엔 황인범(페예노르트)마저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부상 우려가 높았다.
  • 손흥민 침묵, 이강인 아웃, 황인범 제외… 고심 깊은 홍명보호

    손흥민 침묵, 이강인 아웃, 황인범 제외… 고심 깊은 홍명보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주력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 속에 2026 북중미월드컵 최종 모의고사를 치르기 위해 유럽 원정에 올랐다. ●28일·새달 1일 두 차례 평가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했다. 수문장 조현우(울산), 송범근, 미드필더 김진규(이상 전북), 측면 수비수 김문환(대전) 등 국내파 선수들과 코치진, 지원 스태프 등이 포함됐다. 손흥민(LAFC),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 오현규(베식타시) 등 해외파 주축 선수들은 현지에서 곧바로 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오후 11시 런던 근교 밀턴케인스 스타디움 MK에서 아프리카 강호 코트디부아르와 맞붙는다. 이어 오스트리아 빈으로 이동해 4월 1일 오전 3시 45분 에른스트 하펠 경기장에서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북중미월드컵 전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A매치 주간으로, 홍 감독으로서는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설 최정예 진용을 이번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확정해야 한다. ●주전 선수 잇단 부진에 비상 그러나 상황은 녹록지 않다. 우선 중원 빌드업의 핵심인 미드필더 황인범(페예노르트)의 부상 부재가 큰 변수다. 황인범은 지난 16일 네덜란드 리그 경기 도중 오른쪽 발목 인대를 다쳐 이번 유럽 원정 소집에서 제외됐다. 대표팀 공격에 힘을 더해주던 이강인도 이번 평가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그는 지난 22일 프랑스 리그 경기에서 왼쪽 발목 인대를 밟혀 교체 아웃됐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앵은 “이강인은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길어지고 있는 손흥민의 골 침묵도 홍 감독의 고민을 깊게 한다. 손흥민은 미국 리그에서 최근 8경기 연속 골 맛을 보지 못했다. 대표팀 주장이자 핵심 골잡이인 손흥민의 부진은 자칫 팀 전체 분위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결국 손흥민을 중심으로 분위기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 양현준, 홍명보호 탑승… 북중미행 ‘라스트 찬스’

    양현준, 홍명보호 탑승… 북중미행 ‘라스트 찬스’

    양, 지난해 12월 이후 6골 ‘눈도장’미드필더 홍현석도 다시 태극마크변화보다는 안정·전술 강화 택해홍명보 “5월까지 끝장 경쟁” 강조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이 선수단 변화보다는 안정과 전술 강화를 택했다. 2026 북중미월드컵 개막을 3개월 앞둔 만큼 이제부터는 확정된 전력을 바탕으로 유기적인 호흡을 다져나간다는 계산이다. 그런 속에서도 최근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양현준(셀틱)과 홍현석(헨트)을 오랜만에 다시 부르며 선수들에게 경쟁심과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홍 감독은 16일 충남 천안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두 차례 유럽 원정 평가전에 나설 27명의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과 조규성(미트윌란), 오현규(베식타시) 등 최정예 공격수들을 전방에 배치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뮌헨), 이재성(마인츠) 등 주축 선수들은 변함없이 자리를 지켰다. 양현준은 지난해 6월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두 경기를 끝으로 홍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으나, 최근 스코틀랜드 리그에서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며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그는 전날 리그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멀티골을 퍼부으며 팀의 3-1 승리를 견인했고, 지난해 12월 이후 6골을 기록하며 홍 감독의 최전방 자원 선택지를 넓혔다. 홍 감독은 “양현준은 기존에는 윙백으로도 아주 좋은 모습을 많이 보였고, 지금은 더 사이드 쪽에서 벌려 있으면서 1대1 돌파라든지 그런 공격적인 주문을 받고 있는데, 지금은 예전보다 훨씬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어제 한 경기에 멀티골까지 넣어 자신감도 굉장히 좋을 거다. 양현준이 들어옴으로 인해 오른쪽 구도도 조금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중원에선 미드필더 홍현석이 1년 4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다. 지난해 프랑스 리그1 낭트에서 6경기만 뛸 정도로 부진했던 그는 지난 1월 벨기에 리그로 복귀한 뒤 8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같은 포지션의 황인범(페예노르트)이 이날 네덜란드 리그 경기 중 오른발등을 다쳐 홍 감독의 전술 구상에도 비상등이 켜진 만큼 홍현석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홍 감독은 “홍현석은 꾸준히 출전 시간을 늘려가면서 최근 경기에선 60분 이상을 뛰고 있다”면서 “중앙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윙 포워드 역할도 가능하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난해 11월 A매치 기간을 앞두고 발표된 명단과 비교하면 소속팀에서 좀처럼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양민혁(코번트리)이 제외됐다. 최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이명재(대전), 원두재(코르파칸)도 명단에서 빠졌다. 홍 감독은 5월까지 ‘끝장 경쟁’을 강조했다. 그는 “아직 최종 명단은 정해진 게 없다. 5월에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선수를 뽑아서 월드컵에 데려가고 싶다”면서 “4~5월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대표팀에 다시 들어올 수 있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오는 28일 오후 11시 영국 밀턴 케인스의 스타디움 MK에서 코트디부아르와 대결하고, 4월 1일 오전 3시 45분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슈타디온에서 오스트리아와 맞붙는다.
  • ‘손·강·재’ 라스트 댄스… 기필코 첫 원정 8강 쏜다

    ‘손·강·재’ 라스트 댄스… 기필코 첫 원정 8강 쏜다

    홍명보 감독, 유럽 현지 선수 점검손, 골문 열면 역대 최다 득점 기록베이스캠프 있는 멕시코 정세 불안중동전 확전 우려… 미국 안전 비상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 100일을 앞두고 직접 유럽을 돌며 현지에서 뛰는 태극전사들의 컨디션을 점검했다. 3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 감독은 김동진·김진규 대표팀 코치와 함께 지난달 유럽으로 건너가 대표팀 선수들의 경기를 순차 관람한 뒤 면담했다. 영국에서는 엄지성(스완지시티), 배준호(스토크시티), 양민혁(코번트리시티)의 경기를 관전했고, 이후 이들을 포함해 백승호(버밍엄시티)와 전진우(옥스퍼드 유나이티드), 황희찬(울버햄프턴)과 한자리에서 만나 대화를 나눴다. 독일에서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재성(마인츠), 한국·독일 이중국적 선수인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도 차례로 만나 면담했다. 이어 네덜란드 리그의 황인범(페예노르트)과 프랑스 리그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까지 만난 뒤 지난 1일 귀국했다. 6월 12일 개막하는 북중미 월드컵은 7월 20일까지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 3개국에서 동시 진행된다. 월드컵이 공동 개최되는 것은 2002년 한·일 대회 이후 24년 만이다.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본선 진출 국가가 확대된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은 개최국 멕시코가 속한 A조에 편성돼 멕시코에서만 조별리그 3경기를 치른다. A조에는 한국, 멕시코 외에 남아프리카공화국이 합류한 가운데 체코와 아일랜드, 덴마크, 북마케도니아가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유럽 플레이오프를 치를 예정이다. 이번 월드컵은 대표팀 주장 자리를 지켜온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의 마지막 무대가 될 전망이다. 1992년 7월생인 손흥민은 2014년 브라질 대회를 통해 처음 월드컵 그라운드를 밟았고, 2022년 카타르 대회까지 총 3번의 월드컵에서 10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카타르 대회에서는 안와골절 부상 중에도 안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장을 누비며 한국의 원정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번 대회에서 골을 넣는다면 은퇴한 안정환·박지성을 뛰어넘는 한국 선수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 선수로 거듭나게 된다. 홍 감독은 손흥민을 필두로 이강인, 김민재, 이재성, 황인범, 황희찬 등 한국 축구의 마지막 ‘황금 조합’을 앞세워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을 노린다. 다만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요동치는 북미 지역 정세는 FIFA의 최대 고민거리다. 한국 대표팀 베이스캠프가 있고 조별리그 2경기가 예정된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 일대에서는 현지 최대 마약 카르텔 두목 네메시오 오세게라(별칭 엘 멘초)가 정부군에 사살된 뒤 총격과 방화 등 소요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미국이 지난달 28일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을 공습,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하면서 중동에서는 전쟁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월드컵 기간 중 많은 인파가 몰릴 미국 국내 안전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 홍명보호 ‘테러 비상’… FIFA “멕시코, 안전 확보 증명하라”

    홍명보호 ‘테러 비상’… FIFA “멕시코, 안전 확보 증명하라”

    멕시코 최대 마약 카르텔 두목의 사망과 뒤이은 보복 테러가 확산하면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최에 비상이 걸렸다. 공교롭게도 총격, 방화가 잇따르고 있는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 지역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조별리그 두 경기를 치르는 곳이다. 24일(한국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마약 밀매 조직인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은 두목 네메시오 오세게라(일명 엘 멘초)가 지난 23일 정부군과의 교전 과정에서 사살되자 격렬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과달라하라 도심부터 인근 푸에르토 바야르타에 이르는 주요 도로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해 통행을 차단하고 이곳을 지나는 차량에는 무차별적인 총격과 방화를 일삼았다. 외부에서 과달라하라로 들어오는 관문인 미겔 이달고 이 코스티야 국제공항까지 습격해 총기를 난사했다. 이 공항은 6월 월드컵이 개막하면 전세계 축구팬들이 이용해야 할 과달라하라 유일 민간 공항이다. 현지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하자 멕시코 프로축구 여성부의 ‘클라시코 나시오날’ 경기가 연기됐고, 과달라하라에서 300㎞ 이상 떨어진 케레타로 지역의 남자부 경기까지 취소되는 등 당장 멕시코 프로리그부터 파행을 겪고 있다. 한국 대표팀의 베이스캠프인 ‘치바스 베르데 바예’ 훈련장은 소요 사태 중심지로부터 서쪽으로 약 10㎞, 차로 약 10분 거리에 있다. 이곳으로 가는 주요 도로 역시 카르텔이 장악한 상황이다. 한국이 조별 리그 두 경기(6월 12일·19일)를 치를 에스타디오 아크론은 베이스캠프와는 5㎞ 떨어져 있어 모두 카르텔의 영향권에 있다. FIFA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아직 침묵하고 있지만, 스페인 스포츠 전문 매체 마르카는 소식통을 인용해 “FIFA가 내부적으로는 이번 사태에 대해 ‘높은 수준의 우려’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멕시코 대회 조직위원회에 ‘3월 말 예정된 주요 플레이오프와 월드컵 본선 경기들에 대한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음을 증명하라’고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 미국 대표 출신 선수, 멕시코로 소속 바꿔 홍명보호 상대한다

    미국 대표 출신 선수, 멕시코로 소속 바꿔 홍명보호 상대한다

    미국 국가대표로 뛴 선수가 소속 국가협회를 미국에서 멕시코로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과 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 AP통신은 23일(한국시간) 멕시코 1부리그 CD 과달라하라에서 뛰는 오른쪽 윙백 리처드 레데스마(25)가 소속 국가협회를 미국에서 멕시코로 변경했다고 보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국가협회 변경 플랫폼에 따르면 지난 20일 자로 레데스마의 소속이 미국축구협회에서 멕시코축구협회로 변경됐다. 레데스마는 2000년 멕시코 출신 부모 사이에서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태어났다. 그는 한국이 준우승을 차지한 2019년 폴란드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미국 대표로 출전하는 등 미국 연령별 대표를 거쳤다. 2020년 11월에는 파나마와의 친선경기에서 미국 성인 국가대표로도 뛰었다. 레데스마는 현재 멕시코 대표팀에 합류해 이날 파나마 파나마시티에서 열린 파나마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멕시코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다. 멕시코는 오는 6월부터 캐나다, 미국과 함께 공동 개최하는 2026 FIFA 월드컵에서 한국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AP통신은 아기레 감독이 현재 오른쪽 윙백 자리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레데스마에게는 올해 월드컵에서 멕시코 대표로 뛸 기회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멕시코 대표팀에는 미국과 멕시코 이중국적 선수로 지난해 미국 대표로 A매치 2경기를 뛴 공격형 미드필더 브라이언 구티에레스(23·과달라하라)도 포함됐다. ESPN은 구티에레스도 소속 협회를 미국에서 멕시코로 변경하는 절차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 홍명보호, 3월 유럽 원정 평가전 상대로 오스트리아 확정

    홍명보호, 3월 유럽 원정 평가전 상대로 오스트리아 확정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3월 A매치 주간 평가전 상대 중 한 팀이 오스트리아로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4월 1일 오전 3시 45분 오스트리아와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며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이 오스트리아와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20일 발표했다. 경기는 현지 시간으로는 3월 31일 오후 8시 45분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슈타디온에서 열린다. 독일 출신의 랄프 랑니크 감독이 지휘하는 오스트리아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24위로 한국(22위)보다 두 계단 낮다. 다만 이번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H조에서는 루마니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등 강호들을 누르고 5개 팀 중 조 1위로 본선에 직행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오스트리아의 월드컵 본선 진출은 1998 프랑스 대회 이후 28년 만이다. 오스트리아의 주요 선수로는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다비드 알라바를 비롯해 역대 대표팀 최다 득점 기록(130경기 47골)을 보유하고 있는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츠르베나 즈베즈다), 마르셀 자비처(도르트문트) 등이 있다. 이번 평가전은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 상대인 유럽 플레이오프 D그룹 승자를 대비한 유럽 원정으로 준비됐다. 한국은 북중미 월드컵에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D그룹 승자(덴마크, 체코, 북마케도니아, 아일랜드 중 한 팀)와 A조에서 32강 진출을 놓고 겨룬다. 대표팀의 3월 유럽 원정 2연전 중 첫 경기 상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 ‘홍명보호’ 공격수 양민혁, 강등권 포츠머스 떠나 1위 코번트리로 임대

    ‘홍명보호’ 공격수 양민혁, 강등권 포츠머스 떠나 1위 코번트리로 임대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양민혁(20)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1위 코번트리 시티로 또 한 번 둥지를 옮긴다. 양민혁의 원소속 구단인 토트넘 홋스퍼는 7일(한국시간) 양민혁을 올 시즌 잔여기간 코번트리에 임대한다고 발표했다. 챔피언십 21위로 강등권에 있는 포츠머스에서 올 시즌 전반기를 소화한 양민혁은 후반기는 1위 코번트리에서 보내게 됐다. 양민혁은 지난해 1월 K리그1 강원FC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지만, 1부 리그 그라운드에는 오르지 못하고 챔피언십 퀸스파크 레인저스로 임대됐다. 양민혁은 퀸스파크에서 첫 시즌을 보내며 14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했고, 2025~26시즌을 앞두고는 포츠머스로 옮겨 15경기 3골 1도움을 올렸다. 코번트리 구단은 홈페이지에 양민혁의 A매치 기록과 2024년 K리그에서 12골을 넣고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이력을 소개하며 그의 합류를 반겼다. 코번트리는 잉글랜드와 첼시의 ‘레전드’ 프랭크 램퍼드 감독이 이끌고 있다. 양민혁은 “훌륭한 전통과 역사를 가진 코번트리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고 설렌다”면서 “감독님이 날 어떻게 활용할 계획인지, 내가 어떻게 적응하면 되는지 아주 명확하게 설명해줘서 이곳이 나에게 맞는 곳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 ‘1골 1도움’ 부활한 황소, ‘남대천 로번’은 환상 돌파·득점

    ‘1골 1도움’ 부활한 황소, ‘남대천 로번’은 환상 돌파·득점

    유럽 프로축구 무대에서 뛰는 황희찬(30)과 양현준(24)이 새해 초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며 6월 북중미 월드컵 전력 구상에 들어간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의 전술 선택지도 넓히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의 ‘황소’ 황희찬은 4일(한국시간)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정규리그 20라운드 웨스트햄과 안방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울버햄프턴은 새해 첫 경기였던 이날 승리로 정규리그 개막 후 20경기 만에 마수걸이 승을 신고했다. 1승 3문 16패(승점 6)로 리그 최하위로 처진 울버햄프턴은 19일 번리(승점 12)와 격차를 승점 6으로 줄였다. 앞선 경기에선 무기력했던 황희찬은 이날만큼은 양 팀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전반 4분 존 아리아스의 선제 결승 골 기회를 황희찬이 만들었고, 전반 31분 페널티킥 상황에선 직접 상대 골망을 갈랐다. 다만 황희찬은 후반 16분 다리 부상으로 교체되며 직전 19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1)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부상으로 경기를 끝까지 마치지 못하고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명문 셀틱의 양현준은 전날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프리미어십 21라운드 레인저스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19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저돌적인 돌파에 이은 강력한 슈팅이 전 네덜란드 골잡이 아르연 로번의 스타일과 닮아 ‘남대천 로번’이라는 별명이 붙은 양현준은 이날도 오른쪽 중앙에서 과감한 돌파로 순식간에 상대 수비수 4명을 뚫어낸 뒤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다만 경기는 셀틱이 1-3으로 역전패했다.
  • 광주FC 이정규, 수원FC 박건하…K리그 사령탑 또 이동

    광주FC 이정규, 수원FC 박건하…K리그 사령탑 또 이동

    이정효(52) 감독이 나간 K리그1 광주FC 사령탑 자리에 이정규(43) 수석코치가 앉게 됐다. 광주 구단은 24일 “팀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제8대 감독으로 이정규 전 서울 이랜드 수석코치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새 사령탑 선임에 “팀의 축구 철학을 계승하면서도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지도자를 최우선 기준으로 삼았다”면서 “이 감독이 팀의 축구 철학과 전술적 색채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서른 살에 우석대 수석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시작해 동의대, 중국 리장FC, 부경고, 충남아산, 광주, 이랜드 등을 거쳤다. 특히 이 전 감독이 ‘광주 돌풍’을 이끌었던 2022∼2024년 수석코치로 활동했다. 이 감독은 이날 “좋은 기억이 가득한 광주에서 프로 감독으로 출발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면서 “구단이 추구해 온 방향성을 존중하고,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며 항상 최선의 선택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열정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광주를 더욱 경쟁력 있는 팀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이 감독은 코치진 인선과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한 뒤 다음 달 5일 태국에서 진행되는 1차 동계 훈련을 지휘한다. 한편 내년 시즌 프로축구 K리그2로 강등된 수원FC는 김은중(47) 감독을 보내고 박건하(54) 감독을 영입했다. 수원FC 구단은 “지난 2년간 김은중 감독이 보여준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제6대 감독으로 박건하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2023년 12월 수원FC 지휘봉을 잡은 김 전 감독은 2024시즌 팀을 K리그1 5위로 이끌며 파이널A 진출의 성과를 냈다. 그러나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10위에 그친 뒤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 K리그2 부천FC에 덜미를 잡히며 6년 만에 K리그2로 강등됐다. 박 감독은 이랜드 푸마와 수원 삼성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2007년 선수 은퇴 뒤엔 수원과 23세 이하(U-23) 대표팀, 성인 국가대표팀 코치로 활동했다. 2016년엔 K리그2 서울 이랜드FC 지휘봉을 잡았고, 2020∼2022년엔 당시 1부 구단 수원 감독으로 일했다. 최근까지는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을 보좌하는 코치로 한국의 월드컵 11회 연속 진출에 이바지했다. 박 감독은 “모든 선수가 유기적으로 하나가 돼 볼을 소유하고 주도하는 축구를 하겠다”면서 “경기장을 찾아온 팬이 선수단과 함께 승격을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월드컵서 한국과 맞붙을 남아공 만만치 않네…네이션스컵서 앙골라 제압

    월드컵서 한국과 맞붙을 남아공 만만치 않네…네이션스컵서 앙골라 제압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의 1승 상대로 꼽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의 전력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남아공은 23일(한국시간) 모로코 마라케시의 마라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앙골라에 2-1로 승리했다. FIFA 랭킹 61위인 남아공은 역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1차례 우승(1996년)과 1차례 준우승(1998년), 두 차례 3위(2000, 2023년)를 차지한 바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편성된 남아공은 FIFA 랭킹만 따진다면 홍명보호(22위)의 조별리그 통과를 위한 ‘1승 제물’로 여겨지고 있다. 이날 경기를 살펴볼 때 한국은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 상대인 남아공을 맞아 공격수의 과감한 상대 수비진 교란과 더불어 위력적인 공격수인 라일 포스터 견제가 과제로 떠올랐다. 남아공은 볼 점유율에서 57.5%-42.5%로 앞서고 슈팅 수에서 앙골라와 10개(유효 슈팅 4개)-10개(유효 슈팅 4개)로 같았지만 코너킥을 9개나 내주며 수비에서 허점을 보였다. 하지만 남아공은 주장이자 골키퍼인 론웬 윌리엄스(마멜로디 선다운스)의 선방으로 실점 위기를 넘기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번리에서 뛰는 공격수 라일 포스터의 중거리포 결승골로 승리를 챙겼다. 남아공은 전반 21분 쿨리소 무도(마멜로디 선다운스)의 크로스를 오스윈 아폴리스(올랜도 파이리츠)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그대로 차넣어 골로 연결했다. 그러나 앙골라의 반격도 매서워 전반 35분 동점골을 성공했다. 동점골을 내준 남아공은 수비가 흔들렸지만 추가 실점하지 않고 전반을 1-1로 마쳤다. 남아공은 후반 34분 ‘EPL 공격수’ 포스터가 페널티아크 정면 부근에서 모레미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포를 성공했다. 아폴리스의 선제골을 도운 포스터는 결승골도 책임지며 1골 1도움으로 남아공 승리의 주역이 됐다. 2023년 1월 번리로 이적한 포스터는 이번 시즌 EPL 13경기에서 2골을 터뜨렸고, 이날 득점으로 자신의 A매치 득점을 9골(25경기)로 늘렸다. 또 다른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선 역대 최다 우승(7회)에 빛나는 이집트가 ‘EPL 득점왕 출신’ 골잡이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의 후반 추가 시간 극장골을 앞세워 짐바브웨를 2-1로 물리쳤다.
  • PSG 뎀벨레, 발롱도르 이어 FIFA 올해의 선수상까지 ‘2관왕’ 석권

    PSG 뎀벨레, 발롱도르 이어 FIFA 올해의 선수상까지 ‘2관왕’ 석권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의 동료이자 팀의 유럽 축구 ‘트레블’(3관왕)을 이끈 우스만 뎀벨레가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남자 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9월 발롱도르에 이어 2관왕이다. 뎀벨레는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에서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라민 야말(FC바르셀로나)을 제치고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인정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의 활약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 기간 뎀벨레는 PSG의 창단 첫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프랑스 리그1, 프랑스컵 우승을 이끌었다. 주요 3개 대회뿐 아니라 프랑스 슈퍼컵(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에도 공을 세웠다. 공식전 53경기에서 35골 16도움을 올렸고 특히 챔피언스리그에서만 8골 6도움을 기록했다. 기자단 투표로만 결정되는 발롱도르와 달리 FIFA 풋볼 어워즈는 각국 대표팀 주장과 감독, 전 세계 기자단, 그리고 팬들의 투표가 함께 반영된다. 한국 대표팀 홍명보 감독과 주장 손흥민(LAFC) 모두 뎀벨레를 1순위로 꼽았다. 다만 홍 감독은 2순위로 야말 3순위로 비티냐(PSG)를 지목한 반면 손흥민은 토트넘 시절 동료였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을 2순위로, 야말을 3순위로 뽑았다. 뎀벨레는 “팀 동료들과 나에게 투표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며 “2025년은 PSG 역사에서 최고의 해였다. 올 시즌도 그렇게 해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감독상, 지난 시즌 PSG의 골문을 지켰던 잔루이지 돈나룸마(맨체스터 시티)는 골키퍼상을 받았다. 올해의 남자 베스트11에는 PSG에서 2024~25시즌을 보낸 선수가 6명이나 포함되며 최강 클럽임을 과시했다. 올해의 여자 선수상은 3년 연속 발롱도르 수상에 빛나는 아이타나 본마티(바르셀로나)가 받았다.
  • 한국, 월드컵 직전 6월 멕시코서 평가전 검토

    한국, 월드컵 직전 6월 멕시코서 평가전 검토

    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월드컵 개막 직전인 6월 초 A매치 기간에 한국이 아닌 멕시코에서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3월에는 오스트리아와 원정 평가전을 치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6일 “경기 일정과 빠른 현지 적응의 필요성을 고려해 멕시코에서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는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대표팀은 결전지로 떠나기에 앞서 국내에서 출정식을 겸한 평가전을 하곤 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도 충남 천안시에 새로 마련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대표팀을 소집해 평가전과 출정식을 진행하고서 북중미로 떠나는 방안을 검토했다. 그렇지만 조 추첨 결과 조별리그 세 경기를 모두 멕시코에서 치르게 되면서 현지 적응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홍명보 감독도 조 추첨 뒤 귀국 인터뷰에서 “해발 1500m 환경에서 선수들이 체력 저하 없이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전문가들과 상의해 기후, 고도 적응, 이동 거리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뒤 베이스캠프를 최종 낙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대표팀은 현지 적응에 속도를 내기 위해 멕시코로 가급적 빨리 떠나 평가전을 치르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북중미 월드컵은 6월 11일 개막해 7월 19일 끝나며 대회 직전인 6월 1~9일이 A매치 기간이 있다. 대표팀이 6월에 멕시코에서 평가전을 치르게 된다면 평가전 상대로는 멕시코에서 경기를 치르는 다른 팀이 우선 고려 대상이다. 현재로서는 F조에 배정된 튀니지나 H조의 스페인 등이 고려 대상이 될 수 있다. 대표팀이 내년 3월 원정 평가전을 가질 2연전 상대도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오스트리아 현지 언론은 내년 오스트리아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랄프 랑니크(독일) 오스트리아 감독도 “내년 3월 소집 훈련의 마지막 일정으로 한국과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유럽 원정에서 상대할 팀 하나가 오스트리아로 확정된 상황에서 나머지 한 팀으로는 아프리카나 또 다른 유럽팀이 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 홍명보호 6월 평가전 국내 아닌 멕시코 치르는 방안 검토…3월엔 오스트리아와 원정평가전 할 듯

    홍명보호 6월 평가전 국내 아닌 멕시코 치르는 방안 검토…3월엔 오스트리아와 원정평가전 할 듯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홍명보호가 대회 개막 직전인 6월 초 A매치 기간에 한국이 아닌 멕시코에서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3월에는 오스트리아와 원정 평가전을 치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6일 “경기 일정과 빠른 현지 적응의 필요성을 고려해 멕시코에서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는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대표팀은 결전지로 떠나기에 앞서 국내에서 소집돼 평가전과 출정식을 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도 새로 마련된 천안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대표팀을 소집해 평가전과 출정식을 진행하고서 북중미로 떠나는 방안을 검토했다. 그렇지만 조 추첨 결과,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멕시코에서 치르게 됨에 따라 현지 적응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홍명보 감독도 조추첨 뒤 귀국길에 가진 인터뷰에서 “해발 1500m 환경에서 선수들이 체력 저하 없이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전문가들과 상의해 기후, 고도 적응, 이동 거리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뒤 베이스캠프를 최종 낙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대표팀은 현지 적응에 속도를 내기 위해 멕시코로 가급적 빨리 떠나 평가전을 치른다는 것이다. 북중미 월드컵은 6월 11일 개막해 7월 19일 끝나며 대회 직전인 6월 1일부터 9일까지 참가국이 대회를 준비할 수 있는 A매치 기간이 있다.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 중 2경기를 해발 1571m 고지대에 있는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치른다. 대표팀이 6월에 멕시코에서 평가전을 치르게 된다면 평가전 상대로는 멕시코에서 경기를 치르는 다른 팀이 우선 고려 대상이다. 현재로서는 F조에 배정된 튀니지나 H조의 스페인 등이 고려 대상이 될 수 있다. 대표팀이 내년 3월 원정 평가전을 가질 2연전 상대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크로네차이퉁 등 오스트리아 현지 언론은 내년 오스트리아에서 열릴 평가전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갖는다고 보도했다. 랄프 랑니크(독일)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 감독도 “내년 3월 소집 훈련의 마지막 일정으로 한국과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유럽 원정에서 상대할 팀 하나가 오스트리아로 확정된 상황에서 나머지 한 팀으로는 아프리카나 또 다른 유럽팀이 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 홍명보호 죽음의 조 피했다… “1600m 고지 멕시코 넘어라”

    홍명보호 죽음의 조 피했다… “1600m 고지 멕시코 넘어라”

    멕시코·남아공·유럽 PO D 승자 한 조FIFA 랭킹 15위 멕시코 가장 부담멕시코서만 격돌… 이동거리 짧아스페인·프랑스 등 우승 후보 피해ESPN “멕시코·한국 32강행 유력” ‘죽음의 조’는 피했다. 하지만 해발 1600m 높이에 고온다습한 곳에서 개최국과 만나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공동 개최국 멕시코를 비롯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 승자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유럽 PO 패스D에서는 덴마크, 북마케도니아, 체코, 아일랜드가 경쟁한다.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1∼2위, 그리고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국은 내년 6월 12일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유럽 PO 패스D 승자와 1차전을 치른다. 이어 19일 오전 10시 같은 곳에서 멕시코를 상대한다. 25일 오전 10시에는 몬테레이 BBVA 스타디움에서 남아공과 3차전에서 맞붙는다. 대진운은 나쁘지 않다. 스페인이나 프랑스,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브라질과 같은 우승 후보를 모두 피했다. 멕시코에서만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이동거리가 짧은 것도 다행이다. 스포츠 전문 ESPN은 A조에선 1위 멕시코, 2위 한국, 3위 유럽PO 승자, 4위 남아공으로 전망하며 멕시코와 한국이 32강 직행권을 따낼 것으로 예상했다. 가장 부담스러운 상대는 FIFA 랭킹 15위 멕시코다. 통산 전적은 4승 3무 8패로 뒤지고 역대 월드컵에서는 두 차례 만나 모두 패했다. 멕시코가 공동개최국이어서 일방적인 응원을 상대해야 하는 것도 부담이다. 그래도 지난 9월 미국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선 2-2로 비기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포트 3에서 가장 랭킹이 낮은 남아공(61위)을 만난 것도 긍정 요소다. 지난 2010년 자국에서 개최한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다시 출전하는 남아공은 지금까지 3차례 월드컵 본선에 올랐지만 한 번도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이번 대표팀은 아프리카 예선 C조에서 전통의 강호 나이지리아를 제치고 본선 티켓을 거머쥔 터라 쉽게 봐선 안 될 상대다. 32강 진출을 위한 관건은 빠른 현지 환경 적응이다. 1~2차전이 열리는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은 해발 1571ꏭ 고지대다. 한국으로 치면 태백산(1567m) 정상에 있는 천제단에서 축구를 하는 것과 다름없다. 3차전이 열리는 몬테레이는 6월 현지 기온이 최고 41도까지 치솟고 6~10월은 우기여서 비까지 많이 내려 고온다습하다. 홍 감독은 “첫 번째, 두 번째 경기는 1600m 고지에서 해야 하고 세 번째 경기는 그렇게 높지 않지만 굉장히 습한, (기온) 35도 이상 되는 곳에서 경기하는데 그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감독은 8일 멕시코 지역 베이스캠프 후보지로 이동한다. 후보지 5곳 이상을 답사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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