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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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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플러스] 김홍도 병풍 4억 5000만원에 낙찰

    12일 아이옥션에서 실시한 ‘3월 메이저 경매’에서 김홍도의 10폭짜리 병풍 그림이 4억 5000만원에 낙찰됐다. 김홍도의 ‘검선도(劍仙圖)’는 3억 5000만원에, 김환기의 유화 ‘해.달.산.학’은 2억 4000만원에 낙찰됐다.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수원 화성 박물관 새달 문연다

    수원 화성 박물관 새달 문연다

    세계문화유산 화성의 우수성과 정조의 개혁정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경기 수원 화성박물관이 다음달 27일 개관식을 갖는다. 12일 수원시에 따르면 화성행궁 앞 매향동 일원에 부지 2만 3173㎡, 연면적 5635㎡의 규모로 건립된 화성박물관은 화성축성실과 화성문화실, 기획전시실 등 3개의 전시실에 야외전시장을 갖추고 있다. 야외전시장에서는 정약용이 고안한 우리나라 최초의 크레인 거중기와 도르레의 원리를 이용해 만든 녹로, 360도 회전하는 수레 유형거 등 화성 축성에 사용한 3가지 발명품을 볼 수 있다. 화성축성실에서는 정조가 화성 행차 때 입었던 황금 갑옷을 고증을 거쳐 제작해 선보인다. 또 축성기법을 엿볼 수 있는 축성 모형과 축성보고서 ‘화성성역의궤’, 화성유수 조심태에게 보낸 정조의 어찰, 규장각과 화성박물관만 소장하고 있는 정조의 문집 ‘홍재전서’ 완질본, 국내 2점밖에 없는 사도세자의 유훈교서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박물관은 ‘정조, 화성과 만나다’라는 주제의 개관 기획전을 통해 화성행궁 및 화성장대에 있던 14개 편액(국립고궁박물관 소장), 정조가 직접 그린 매화도(서울대박물관 소장), 김홍도가 화성의 가을풍경을 그린 서성우렵도와 한정품국도, 도화서에서 그린 정조세자책봉의례도를 전시한다. 수원시 화성사업소 김준혁 학예연구사는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안내와 전시공간 구성을 통해 정조시대의 사상과 문화를 아우르는 수원시 문화 발전의 주춧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봄이 왔건만 겨울은 아직도 그 곳에

    봄이 왔건만 겨울은 아직도 그 곳에

    손에 잡힐 듯 다가온 봄은 이제 한동안 지겹도록 즐길 수 있다. 오히려 아쉬운 것은 가버리는 겨울. 겨울의 뒤꿈치와 봄의 파릇한 약속을 함께 만날 수 있는 강원도 낙산사로 떠나보자. 겨울과 봄이 형체를 바꿔 순환하는 것이 자연과 생명의 섭리다. 또한 참 슬프고 황망했던 기억도 시간이 흐르면 희망의 약속으로 바뀌어지게 마련이다. 자연을 닮은, 닮고자하는, 사람사는 세상의 모습이다. 동해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대관령에 들어서자마자 여행객을 맞이하는 것은 여전한 설산(雪山), 그리고 바람이다. 대관령 4터널과 5터널 사이를 지나다 보면 200m 남짓밖에 되지 않을 그 짧은 틈새에서 대관령 눈가루 섞인 바람이 휘몰아치며 차를 휘청거리게 만든다. 봄은 아직 먼 듯하다. 7번 국도를 타고 올라가다 양양을 지나 속초 가기 전 오른쪽에, 망망한 동해를 면하고 자리잡은 낙산사는 두말이 필요없는 천년사찰이다. 2005년 4월5일 강풍을 타고 이리저리 날아다니던 불덩어리가 낙산사로 옮겨붙었고 삽시간에 번지면서 나무 몇 그루조차 제대로 남기지 않았다. 꼬박 4년. 낙산사는 지금 조선시대 김홍도가 그린 ‘낙산사도’에 근거해 조선 시대 모습으로 복원되고 있다. 새로 지은 원통보전을 비롯해 보타전, 해수관음상 주변 등 곳곳에는 소나무 4500그루와 활엽수 1만 2000그루가 새로 심어졌다. 연둣빛을 감추지 않는 댓잎 사이로 시커먼 그루터기들이 군데군데 베어져 있고, 그 곁에 새로 심은 나무들이 있다. 생멸(生滅)은 그렇게 공존해 있었다. ●의상대에 오르면 동해 바다 한눈에 조만간 지천을 이룰 할미꽃, 벚꽃, 개나리, 명자나무는 아직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다. 부주지 혜안 스님에게 물었다. “언제 봄을 느끼시나요.” 그랬더니 스님은 “날 풀리면 봄이고, 겨울 승복 벗으면 봄”이라며 허허 웃었다. 이런. 머쓱하다. 우문에 현답이라는 게 바로 이거구나. 혜안 스님은 “낙산사의 봄은 복수초다. 복수초가 핀 것을 보면 아무리 눈발이 휘몰아치고 바람이 옷깃으로 스며들어도 봄이 거의 다 왔음을 실감한다.”고 무안함을 지워 주려는 듯 얼른 덧붙인다. 복수초는 눈속에서 피는 꽃으로 유명하다. 보타전 뒤쪽으로 돌아가 언덕배기를 올려다보거나 홍예문 지나 원통보전 오른쪽 산책길을 따라걷다 보면 깡그리 불타고 덜렁 시커멓게 남은 그루터기 곁에 둘씩, 셋씩 무리를 지어 복수초가 노랗게 삐죽삐죽 피어 있는 것을 만날 수 있다. 울창했던 아름드리 낙락장송은 이제 그루터기로만 남아 과거의 영화로웠음을 보여주지만 그 곁의 앉은뱅이꽃 복수초는 끝까지 살아남아 낙산사의 끈질긴 생명력을 증언해주고 있다. 복수초의 꽃말은 ‘슬픈 추억’ 또는 ‘영원한 행복’이다. 슬픔 또는 행복이라니…. 차가운 겨울과 따뜻한 봄처럼, 그리고 끔찍한 화재와 끈질긴 복원처럼, 이처럼 모순의 성질을 가진 것들이 공존하고 있다. 낙산사 총무 법인 스님에 따르면 하루 평균 1000~2000명이 낙산사를 찾는다 한다. 점심시간 무료 공양(국수)은 주말에만 하루 700그릇에 이른다. 템플스테이도 올해부터 다시 시작했다. 전통가옥 축조 방식으로 ‘취숙헌’을 새로 지어 손님맞이에 나섰다. 아쉽게도 1박2일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은 단체에만 제공되고 있다. 일반인은 절에서 묵을 수 없다. 어쨌든 3월의 낙산사는 펄떡거리는 왁자지껄함이 존재하는, 분명한 봄이다. 여기에 관음성지로서 낙산사가 가진 본연의 자산인 망망한 동해 바다와 함께 화마의 피해를 입지 않은 의상대와 홍련암이 1000년의 세월을 훌쩍 건너뛰었다. 콘크리트 더미에서 지내던 도시 사람들에게는 눈과 가슴이 확 트이는 느낌이 들게 한다. 또 농번기에 들어가기 전 마지막 계모임으로 관광버스를 빌려 온 농촌 아저씨·아주머니 앞에 놓인 풍경은 한 해 농사의 새로운 시작을 예감케 한다. 여기에 수행하는 스님들에게는 끝없이 펼쳐진 망망한 바다가 무념정진의 장이기도 하다. 의상대 앞에서 사진 찍으며 연신 탄성을 감추지 않던 김현정(65·경북 의성군)씨는 “답답했던 가슴이 확 열리는 것 같다.”면서 “농사로 계절을 짐작하는 것이 농사꾼이지만 이렇게 어울려 다니는 것만으로도 겨울이 끝나고 봄이 옴을 피부로 느낀다.”고 말했다. 템플스테이 체험을 위해 낙산사를 찾은 독일인 사브리나(31)는 “절에서 바라보이는 바다 풍광이 말할 수 없이 아름답다.”면서 “한국을 체험하고 봄을 체험하기에 제격인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남애항 등 경매시장 재미 쏠쏠 강원도 동해안까지 가서 낙산사만 달랑 보고 오기에는 아쉬움이 크다. 7번 국도 주변에 촘촘히 있는 크고 작은 포구 중 하나에 들러 아침 경매시장을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양양과 주문진 사이에 있는 남애항에서도 아침부터 분주하게 고깃배가 들어오고 갈매기도 손쉬운 아침식사를 위해 몰려든다. 100원이라도 싸게 사려는 중개상인의 소리 없는 함성이 여기저기에서 터져나온다. 오전 7시30분부터 50~60척의 고깃배가 밤새운 수확물을 쏟아내는 1시간 남짓 경매는 숨 돌릴 틈이 없다. 주로 물가자미, 문어 등이 많이 나오지만 대게, 물곰(곰치), 복어, 광어, 도다리, 가리비 등 종류는 다양하다. 펄떡거리는 봄을 느끼기에 맞춤이다. 구경만 해도 좋지만 직접 참여하는 것도 짜릿하다. 일반인은 원칙적으로 경매에 참가할 수 없지만 등록된 중개인을 통해 경매가의 4.5~7%를 수수료로 주면 동해에서 갓 잡아올린 해산물을 상상할 수 없는 싼값에 푸짐하게 실어갈 수 있다. 글ㆍ사진 양양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꼭 알고 가세요 ▲가는 길: 서울을 나선 뒤 경기 양평에서 44번국도를 타고 강원도 홍천, 인제 등을 지나 미시령과 한계령 갈림길에서 한계령 방향을 따른다. 한계령을 내려서면 양양이다. 양양 시내에서 속초방향으로 좌회전한다. 시간이 넉넉하면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현남 나들목에서 속초 방향 7번 국도를 타고서 동해의 비경을 찬찬히 즐길 수 있다. ▲맛집: 낙산사사거리 주유소 옆에 욕쟁이할매칼국수(033-672-4434)가 있다. 안동 출신 서정순(76)씨가 하는 안동식에 홍합, 새우 등 해산물을 넣어 독특한 맛을 낸다. 짭쪼롬한 순두부도 별미다. 하지만 진짜 군침 돌게 하는 것은 텃밭에서 가꾼 무공해 겉절이 김치다. 누리꾼를 사이에 맛집으로 이미 호평이 나있다. 욕쟁이집이라지만 욕은 거의 들을 수 없다. 각 6000원. 간밤의 숙취가 남았다면 아침은 동호해수욕장 곁 오산횟집(033-672-4168)의 섭국(홍합국) 또는 섭죽이 ‘강추’. 추어탕처럼 걸쭉한 느낌에 누리튀튀한 색깔이지만 담백하다. 섭국 1만원. 섭죽 8000원. ▲묵을 곳: 낙산사 유스호스텔(033-672-2447)이 있지만 일반인은 이용할 수 없다. 철야기도를 하는 사람들에게만 2박3일까지 숙소로 제공한다. 낙산사에서 자동차로 10분 남짓 거리에 있는 쏠비치 호텔&리조트(1588-4888)는 약간 비싸지만 최고의 시설과 확 트인 동해 전망을 확보하고 있다.
  • 김홍도 ‘검선도’ 경매시장 나왔다

    김홍도 ‘검선도’ 경매시장 나왔다

    단원 김홍도의 10폭짜리 병풍 그림과 ‘검선도(劍仙圖)’가 고미술 전문 경매업체인 아이옥션을 통해 12일 오후 5시 경매에 부쳐진다. 아이옥션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3월 메이저 경매’에서 화첩 형태였던 것으로 추정되는 단원의 10폭짜리 소병풍(추정가 4억 5000만~5억 5000만원)과 검을 차고 바위 위에 앉아 날아가는 학을 바라보는 사람을 그린 ‘검선도’(3억 5000만~4억 5000만원)가 각각 출품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추사 김정희의 묵란도(7000만~9000만원)와, 18세기 후반 영향력 있는 평론가였던 표암 강세황의 8군자 병풍( 8000만~9000만원)도 출품된다. 수화(樹話) 김환기의 지인이자 미술품 애호가가 소장해온 김환기의 1950년대 초반 유화 ‘해, 달, 산, 학’(1억 8000만~2억 5000만원)도 나오는데, 소장자는 김환기와 교유하며 받은 편지도 갖고 있다. 이 밖에 궁중에서 불꽃놀이를 하는 장면을 그린 조선시대의 의례도, 조상이 신숭겸이라고 쓰여 있는 ‘녹청자경자육월명묘지호(靑磁庚子六月銘墓誌壺)’, 조선시대의 달항아리 등도 경매에 나왔다. 아이옥션은 1000만원대 이하의 고미술품을 내놓아 일반인들도 부담없이 접하게 하려 했다고 말했다. 아이옥션은 또한 해외에서 주목받는 박선기, 이환권, 이재효 등 국내외 조각가 27명의 작품도 모아 경매에 내놓는다. 이번 경매 전체 출품작은 고미술 122점,근현대미술 51점 등 총 173점이다. 경매작품 프리뷰는 11일까지 경운동 SK허브 아이옥션 본사에서 진행된다.(02)733-6430.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목포~흑산도 1일 생활권으로 쾌속선 운항시각 2시간 늦춰

    전남 목포~신안군 흑산도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시각이 20년 만에 바뀐다. 25일 목포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흑산도 주민들의 뭍 나들이 편의를 위해 목포에서 출항하는 쾌속선의 운항시각을 오후 2시(겨울철 1시20분)에서 4시로 2시간 늦추기로 했다. 이는 1990년 5월 목포~흑산도~홍도 항로에 쾌속선이 투입된 이후 거의 20년 만이다. 흑산도 주민들은 그동안 여객선이 빨리 끊기면서 육지에서 볼일을 끝내고도 목포에서 하룻밤을 더 묵어야 하는 등 큰 불편을 겪어왔다. 그럼에도 여객선사는 2시간가량 걸리는 이 구간의 운항 시간과 목포로 되돌아 올 것 등을 고려해 마지막 배 출항시각을 오후 2시로 묶어 왔다. 여객선사 측은 운항시간을 늦추면 쾌속선 추가 투입과 흑산도 현지에서의 대기 등으로 유류비·선원 숙박비 등 연간 5억원이 더 들어가 손실이 크다며 반대해 왔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인사]

    ■대법원 ◇지법 부장판사 △대법원 곽병훈 권순형 김우수 박성수(대법원장 비서실) 이승한 장준현 조용현△사법연수원 곽상현 박길성 박영재 유승룡 윤현주△서울중앙지법 강영수 고충정 권기훈 김시철 김인겸(윤리감사관) 김정만 김정원 김형두 노정희 문영화 민유숙 신일수 양현주 유해용 이두형 이정미 장재윤 정진경 정호건 최종한 황윤구△서울행정법원 이내주(수석부장판사) 김홍도 서태환 이진만 장상균△서울동부지법 고영구 이건배 이우재 이효두 정영훈 정진호 최복규△서울남부지법 윤준(수석부장판사) 김홍준 박대준 오연정 이병세 조윤신 지상목 최승록△서울북부지법 오천석△서울서부지법 김용빈(수석부장판사) 김대성 김현미 이종언 한병의<의정부지법>△의정부지법 김동하(수석부장판사) 강성국 강태훈 박인식 예지희 이정석(전산정보관리국장) 임동규 홍동기 홍이표△고양지원 김용관 김재호<인천지법>△인천지법 김승표 김하늘 박윤창 배형원 염기창 염원섭 유승관 이동근 장성욱 정인숙 정준영 조일영 진창수 최은배△부천지원 한창호(지원장) 김재승<수원지법>△수원지법 강승준 김경호 문준필 배호근 윤병철 이동철 이영진 정일연 정태학 최동렬△성남지원 구회근 오재성△여주지원 이범균(지원장)△평택지원 이동원(지원장) 오준근△안산지원 이상주(지원장) 이정호 이태수(2.23일자)△안양지원 박형명(지원장) 박평균(3.1일자)<춘천지법>△춘천지법 송경근(수석부장판사) 오선희 정강찬 정창근△강릉지원 임영호(지원장) 김경란 반정우△속초지원 안호봉(지원장)△영월지원 박근수(지원장)<대전지법>△대전지법 금덕희 김종수 김지영 서민석 설범식 심규홍 양태경 어수용 오성우 위현석 윤인성 허용석△서산지원 김정욱(지원장)△천안지원 문광섭△가정지원 방승만(지원장)<청주지법>△청주지법 황성주(수석부장판사) 김연하 박병찬 연운희 전현정<대구지법>△대구지법 강동명 김성엽 김현환 남근욱 박재형 이동원 임상기 정용달 허부열△서부지원 김경철 김영준△안동지원 권순탁(지원장)△포항지원 남대하△김천지원 최월영(지원장)△의성지원 황영수(지원장)△가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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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열 김수정 김형태 박만호 박영호 손병원 이재덕 허용구△부산고법 강문경 김태규 박주영 이윤호 조영국 최종우△광주고법 문준섭 이효제 정도성 정문수 조영호 최창훈△특허법원 김병식 김용덕 박종학 박창수 박태일 성창익<법원행정처>△정보화심의관 기우종△기획제1담당관 김경환△가사소년심의관 김상규△정책담당관 문유석△인사심의관 성창호△민사심의관 오민석△정책연구심의관 윤정근△형사심의관 이영훈△정책연구심의관 이준명△정책연구심의관 최환<파견>△헌법재판소 도진기 박해빈 정완◇지법 판사△서울중앙지법 강상욱 강성훈 강소현 강혁성 고상교 고연금 고홍석 권성우 권순건 권창환 권태형 권혁준 김도형 김동완 김민상 김보현 김상동 김성수 김수연 김승곤 김윤선 김윤종 김은경 김은영 김장구 김재규 김정일 김정태 김제욱 김진옥 김진환 김태호 김혜선 나경 남우현 노진영 노행남 노호성 박가현 박승혜 박원규 박정기 박정호 박지현 박진환 박찬석 박창렬 백창원 서승렬 손윤경 송각엽 송경호 송동진 송인권 신동준 심판 양상윤 유동균 유아람 유재현 이경희 이광우 이남균 이다우 이동기 이상무 이상용 이상원 이성복 이수연 이수진 이순형 이여진 이연경 이영창 이옥형 이재욱 이정호 이제식 이지현 이진혁 이평근 이헌영 임성실 임혜진 장경식 장낙원 전기흥 전서영 정경희 정문경 정병실 정상규 정석종 정선미 정성민 정영훈 정용신 정윤아 정하경 조미화 조우연 조은경 조은아 조지환 진화원 채승원 최규진 최영은 최우진 최은주 최진숙 최태영 최희준 한대균 현영수 황중연△서울가정법원 강규태 김연화 김정숙 김중남 김현정 김혜란 박성만 선의종 안종화 염우영 이선미 이현곤△서울행정법원 김선아 김행순 박재영 백주연 유상호 이동욱 이예슬 이정민 이창헌 장종철 전대규 정총령 진현섭△서울동부지법 고준우 곽상기 김귀옥 김창현 김호용 방창현 배윤경 백승엽 설민수 신용호 안성준 오경록 윤상도 이재경 이재혁 장찬 전아람 정찬우 주진암 최누림 최은정 한성수△서울남부지법 강윤희 곽경평 권창영 김진철 김형연 노재호 류경은 마성영 반정모 서현석 서형주 송주희 신현일 양민호 원종찬 유석동 이동연 이은희 이정희 이종기 이철의 이혜성 장성관 최병률 한애라△서울북부지법 강영훈 박근정 박미리 박평수 부상준 서중석 안금선 이근영 이동희 장우영 정상철 정윤섭 조정웅 조진구△서울서부지법 김수경 김유성 김정헌 김종우 김지숙 민소영 박성윤 송석봉 심연수 양희진 윤정인 이상아 이선희 이현경 제갈창 조수정 황인성<의정부지법>△의정부지법 김상규 김용찬 김은구 오윤경 우라옥 윤현정 이규훈 이문세 이정엽 전경훈 최영락(기획심의관) 하선화 허경호 홍기만△고양지원 김주옥 김현범 박성호 박진웅 사경화 서영효 장한홍<인천지법>△인천지법 김갑석 김순한 김연학(인사담당관) 김정아 김태우 노서영 박주연 박현배 박홍래 신형철 엄상문 윤원묵 이승엽 장건 장유진 조병학 조영기 차진석 최규연 최지경△부천지원 김연경 김창권 남천규 박지영 박필종 양시훈 임일혁 정재우 허미숙<수원지법>△수원지법 강주헌 김기동 김매경 김양훈 김영기 김일연 김정철 박혜선 서정원 석현수 송중호 신진우 안재천 오세용 오지원 우수연 이병희 이영선 이창현 조원경 조효정 추성엽 하태흥 한소희 함윤식(민사심의관) 현진희 황운서△성남지원 강현구 권성우 양우진 정진아 하준필△여주지원 손승온△평택지원 이강호△안산지원 김순열 김형철 김호춘 박대산 박동복 신신호 이병삼 이정훈 정수경 정연택 홍승구(2. 23일자)△안양지원 김경훈 김석수 김성우 박선영 서봉조 신봄메 안복열 윤재남 최다은 (3.1일자)<춘천지법>△강릉지원 이유형 이준영 홍은표△원주지원 박승민<대전지법>△대전지법 고춘순 김동현 김선용 김진선 나경선 손삼락 유선주 윤이나 이미선 장민석 최성진△홍성지원 강경표 김배정 이성은 이혜림△공주지원 박재순 이창경△논산지원 문선주△서산지원 오명희 이종록△천안지원 김상일 김희영 박성준 차주희△가정지원 강길연 장동혁<청주지법>△청주지법 김나영 김희철 손천우 이용균 이지영 이형걸 이흥주 최성수△충주지원 이경은 임수연△제천지원 차지원△영동지원 나상훈<대구지법>△대구지법 김각연 김상우 김유경 김수영 김창모 김태현 박치봉 백숙종 백정현 서경희 서여정 왕해진 임재화 이병삼 최유나 홍득관△서부지원 김규일 신안재 안효승 이수민△안동지원 김원목 이은정△경주지원 권준범 이정목△포항지원 권상표 윤나리 정재민△김천지원 최희정 한정석 현낙희△의성지원 방윤섭△영덕지원 신재환△가정지원 조순표 채정선<부산지법>△부산지법 김영욱 김옥곤 김원수 김은정 김지향 박형준 백태균 서아람 성금석 송오섭 송인경 이덕환 이승호 이지영 정다주 정현숙△동부지원 김은교 김제완 남재현 문종철 장수영 정욱도 황재호△가정지원 김봉선 김현철 이은명 이종훈<울산지법>△울산지법 송영승(ICTY 파견) 이효진<창원지법>△창원지법 김해붕 유희선 이미선 정동진 주은영△진주지원 김현석△통영지원 송방아 심현욱△밀양지원 정영석<광주지법>△광주지법 고영석 김도근 문방진 박현 송혜영 위인규 정지선 허정룡 황진희△목포지원 강지현 고상영 박종열 안상원 이정형△장흥지원 지귀연△순천지원 김성흠 서영기△해남지원 장두봉△가정지원 정영하 최철민<전주지법>△전주지법 김균태 서경원 이수진 이영범 장윤미△군산지원 이종환 전안나 하상익△정읍지원 박재우△남원지원 권순열 이헌<제주지법>△제주지법 고제성 김호석<법원행정처>△홍보심의관 신동훈△정보화심의관 이정환△국제담당관 이현수<법원도서관>△조사심의관 최유정◇고법판사 보임△대전고법 오영표◇지법 판사 보임△인천지법 우성엽△수원지법 명재권△대전지법 김석범 김재근 이진성△대전지법 천안지원 안동철△청주지법 박효선 최민호△대구지법 김상호 김수정 신민수 양지정△대구지법 서부지원 윤희찬△부산지법 김헌범 배동한 주경태 최희영△부산지법 동부지원 정성호△울산지법 이상완△창원지법 김선영 반병동△광주지법 강동원 김준성 조현호△순천지원 심재현△전주지법 안태윤◇지법 판사 임명△서울중앙지법 김미경 김현희 신정민 양소은 오택원 윤민 이새롬 이주연 장민경 정현희 최정윤 최환영 홍다선△서울동부지법 배온실 이혜린 정희영△서울남부지법 권미연 김지희 문주희 이혜민△서울북부지법 손혜정 홍석현△서울서부지법 이정우 조서영<의정부지법>△의정부지법 권민재 김보라 나우상 이소연 △고양지원 박세영<인천지법>△인천지법 박혜림 손주희 오승이 이소민 이창은△부천지원 최미영<수원지법>△수원지법 강정연 김범준 김옥희 김정운 백소영 정덕기△성남지원 박설아 조수진△안산지원 이미나<춘천지법>△춘천지법 손성희 이경린△강릉지원 서수정<대전지법>△대전지법 김대원 김성진 박재성 이보람 이현경 홍은기△천안지원 강민정<청주지법>△청주지법 김정 박현이<대구지법>△대구지법 구성진 김나경 김윤희 남효정 박강민 장규형 장동민△서부지원 조실<부산지법>△부산지법 강미희 김경수 김병만 김병주 김애정 김유정 신서원 조국인△동부지원 이미경<울산지법>△울산지법 공성봉 안지열 양지만<창원지법>△창원지법 김경희 김신영 이선말 최선상△진주지원 홍은아<광주지법>△광주지법 박기주 배은창 배진호 윤명화 지혜선△순천지원 정현설<전주지법>△전주지법 김선영 박민 윤미림△군산지원 장원지<제주지법>△제주지법 방진형<연구법관>△강동명 김병수 김승표 김연우 박강회 염원섭 이효두 정성태 정일연 한영환 김범준 김제완 김주식 김진철 박미리 박태안 백정현 송인혁 심연수 안동범 오덕식 원익선 윤종섭 은택 이동연 이동욱 이동원 이재욱 최규일 최병률 최병철◇퇴직△지방법원 부장판사 고경우 김건수 김영혜 김용일 박승렬 박재필 박종문 신태길 안기환 이수철 전성수 정대홍 최정기 한호형△지방법원 판사 류지현 박재현 손금주 신대희 유화진 이민호 최정은(2.23일자) ■방송통신위원회 ◇국장급 전보 △국제협력관 최재유△외교안보연구원 파견 석제범◇과장급 파견△경제협력개발기구(OEC D) 정현철 ■기획재정부 ◇파견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실무추진단장 최종구△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이찬우◇국장급△예산총괄심의관 김용환△경제예산〃 이석준△경제정책국장(직무대리) 윤종원△회계결산심의관 남진웅△재정정책국장 권오봉△공공정책〃 강호인△국제금융〃 김익주△대외경제〃 주용식△지원대책단장 윤태용△장관정책보좌관 김용진◇국장급 내정△사회예산심의관 김규옥△성과관리〃 홍동호 ■국방부 ◇승진 △보건복지관 정환덕<부이사관>△군사시설기획관실 시설기획과장 김정철 ■지식경제부 ◇국장급 파견 △한국형헬기개발사업단 윤영선◇과장급 파견△녹색성장기획단 전응길 최진혁△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 김진봉 ■서울소방재난본부 ◇승진 △양천소방서장 민목영◇전보△서울종합방재센터 종합상황실장 최정열<서울소방학교>△교육지원과장 윤영철△인재개발〃 이한철<소방서장>△중부 김성수△광진 권료원△서초 이해범△강동 임종수△송파 성환상△동작 최응섭 ■한국거래소 ◇신규 보임 <경영지원본부> △IT전략부장 안일찬△IT개발〃 김재영△경쟁력강화기획TF〃 안춘엽<유가증권시장본부>△공시총괄팀장 최현수<코스닥시장본부>△시장서비스총괄팀장 조호현△공시총괄〃 류제만<파생상품시장본부>△마케팅총괄팀장 박호정△파생상품제도총괄〃 옥진호△파생상품개발총괄〃 임영화<시장감시위원회>△감리부장 엄세용△분쟁조정실장 이삼희◇전보△경영지원본부 인력개발부장 서정욱△유가증권시장본부 시장서비스총괄팀장 안상환<코스닥시장본부>△코스닥시장총괄팀장 이덕윤△상장총괄〃 박성래<시장감시위원회>△시장감시부장 이돈규△심리〃 정인호
  • [26일 TV 하이라이트]

    ●흑산도 홍어잡이 열전(KBS1 오후 11시10분) ‘홍도파’와 ‘흑산도파’, ‘대청도파’의 숨막히는 홍어잡이 대결! 현지파와 멀리서 찾아온 외지파 9척의 경쟁. 홍어 철을 맞아 전통 주낙방식으로 고가의 홍어를 잡기 위해 전국에서 전남 앞바다로 모여든 홍어잡이 고수들의 숨막히는 홍어잡이 열전과 홍어잡이로 살아가는 홍도와 흑산도 주민들의 삶을 소개한다. ●빅스타 X파일(KBS2 오후 7시15분) 2008년을 강타한 패러디 열풍! 2008년 가장 빛났던 패러디 퀸 후보! 신봉선 vs 김신영. 신봉선의 ‘미쳤어’, 김신영의 ‘노가리 안주’까지. 연예인들이 뽑은 연예계 최고의 패러디 퀸의 영광은 누구에게 돌아갈 것인가? 드라마, 영화, CF 속 명장면과 명대사, 보고 또 봐도 재미있는 NG열전도 지켜본다. ●2009 어르신 가요제(MBC 오전 8시50분) 젊음과 열정, 끼로 똘똘 뭉친 어르신들의 감동과 웃음의 현장! 2009년 새해 온 가족이 모여 함께 할 수 있는 유쾌한 프로그램. 60대 이상의 어르신들이 트로트부터 최신가요까지 다양한 무대에 도전한다. 당당하게 인생을 즐기는 노년층의 모습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노년의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스타 격투기쇼 ‘내 주먹이 운다’(MBC 오후 6시45분) 2009년 기축년 소의 해 가장 위험한 격돌이 시작된다. 격투기계의 산 증인 주장 이계인과 8명의 스타들로 구성된 청팀과 대한민국 대표 카리스마 주장 김보성과 8명의 스타들로 구성된 홍팀. 두 팀 챔피언의 자리를 놓고 4각의 링위에서 짜릿한 한판 승부를 펼친다. ●실버퀴즈 노노클럽(EBS 오후 7시50분) 이번 시간에는 성남희망천사운동본부 봉사단 어르신들과 함께한다. 이번 주 주제는 ‘설날 아침은 꼭 시댁에서 지내야 한다’. 여자는 출가외인이니 당연히 시댁에서 지내야 한다는 의견과 시대가 변했으니 딸도 친정에서 명절을 지낼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까지 어르신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본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30분) 프랑스에서 달콤한 디저트로 수백 년간 인기를 끌어온 마카롱이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 17세기부터 고풍스러운 방법으로 구운 마카롱으로 유명한 바스크 지역의 생장드뤼즈 시. 프랑스 전역에서 유명해 멀리 떨어진 도시에서도 이곳의 마카롱을 사기 위해 일부러 찾는 사람들도 많다. ●스타주니어쇼 붕어빵(SBS 오후 6시30분) 전국 어린이 100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이 바라본 어른들의 세상’에 대한 설문을 랭킹으로 만들고, 스타와 스타의 자녀가 함께 출연하여 ‘랭킹 주제’에 대한 공방 토크를 펼치는 본격 ‘키즈’ 랭킹 토크쇼. 문제를 풀면서 어린이들이 사심 없이 폭로하는 연예인 가족의 사생활 에피소드도 들어본다.
  • [인사]

    ■국무총리실 ◇고위공무원 △일반행정정책관 이병국◇서기관△의정과장 박구연 ■제주특별자치도 ◇이사관 △제주발전연구원 파견 양만식◇부이사관△경영기획실장 김창희△도의회 사무처장 차우진△자치행정국장 김방훈△보건복지여성〃 현만식△해양수산〃 이종만△서귀포시 부시장 김수완△문화예술재단 사무처장 진창섭△제주발전연구원 파견 한동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 〃 오문호△컨벤션뷰로 〃 강성진△서귀포시 시정자문관 서운봉◇서기관△감사위원회 사무국장 직대 양광호△특별자치도추진단장 〃 오인택△국제자유도시본부장 〃 강산철△상하수도본부장 〃 고성도△문화진흥본부장 〃 박철수△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장 〃 고상진△제주시부시장 〃 박승봉△감사위원회 감사과장 오홍식△〃 조사과장 직대 한석대△공보관 황용남△예산담당관 직대 김성도△비서실장 〃 김순홍△세정과장 한병수△특별자치마을만들기팀장 강순형△관광정책과장 직대 양동곤△스포츠산업과장 김태언△경제정책〃 강승수△미래전략산업과장 직대 고영완△정보정책과장 〃 김홍두△복지청소년과장 고병두△양성평등정책〃 김영윤△보건위생과장 직대 고태구△투자정책과장 김진석△일괄처리팀장 직대 양영우△교육의료산업팀장 문원일△평화협력과장 이명도△생활환경과장 직대 이용철△농업정책과장 〃 강대성△감귤정책과장 고복수△도시계획〃 김관호△치수방재〃 신재헌△해양자원과장 직대 이생기△도의회 사무처 이계화 양병식△인력개발원 사회교육과장 김성권△환경자원연구원 연구기획조정실장 김영철△문화진흥본부 문예진흥부장 김대희△〃 박물관운영〃 김완택△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 자연유산총괄관리부장 직대 오정훈△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오익심△4·3사업소장 양경호△제주시 친환경농수축산국장 박규헌△서귀포시 자치행정〃 오태휴△한·세안특별정상회의 준비기획단 총괄기획과장 김남근△〃 환경조성과장 박홍배△제주세계델픽대회준비단 사무국장 윤창성△감귤출하연합회 〃 장명규△컨벤션뷰로 〃 김명호△제주의료원 문익순△제주발전연구원 파견 장철△하이테크산업진흥원 〃 김두호◇농촌지도관 및 농업연구관 <농업기술원>△원장 강용철△기술지원국장 이상순△친환경연구팀장 이신찬△제주농업기술센터장 이수일△서귀포농업기술센터장 이중석 ■코트라 ◇국내 보임 및 파견 △지방사업지원단장 박은우△성장산업처장겸 IT융합산업팀 옥영재△비서팀장 윤원석△KOTRA아카데미 연구위원 이정민 이평복△지역조사처 중국팀장 곽복선△기획조정실 기획예산〃 김두영△〃 CS경영〃 윤강덕△지원총괄처 투자컨설팅〃 김종경△해외진출지원처 해외사업개발〃 양국보△통상조사처 해외시장컨설팅〃 최병훈△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파견 이병우△감사실 검사역 박봉석△기획조정실 기획예산팀 예산담당관 박한수◇해외파견 <센터장>△베이징KBC센터 함정오△프놈펜KBC센터 이상광△멜버른KBC센터 어성일△이스탄불KBC센터 전병제△키예프KBC센터 최현필△부쿠레슈티KBC센터 이중선△소피아KBC센터 임채익△우한KBC센터 장상해 ■경기도시공사 △경영지원본부장 이철행△사업2〃 김인규△광교사업〃 이계삼△감사실장 이태삼 ■안전성평가연구소 △선임연구부장(독성병리부장 겸직) 하창수△연구개발〃(독성연구팀장 〃) 윤석주 ■한국기술교육대 △교무처장 임재열△입학홍보〃 조남준△학술정보원장 강승찬 ■KB투자증권 ◇신임 <부사장> △주식·금융상품 및 장내파생영업 총괄 신영석 ■한국얀센 <한국얀센> △영업총괄 전무이사 장태억△CNS사업부 영업담당 이사 국중직△마케팅담당 이사대우 서소영<얀센-실락>△아태지역 마케팅총괄 전무 박준홍<중국얀센>△마케팅담당 이사 류재현 ■녹십자생명 ◇승진 △5영업본부장 남규현△동래지점장 박두순◇전보△경영기획팀장 홍도환△계약보전〃 유학래△정보기획〃 이종대△법인영업〃 유영석△일산지점장 장용호
  • [인사]

    ■전남 신안군 ◇과장급 승진 △주민생활지원과장 김익수△농업기술센터소장 직무대리 김철수◇사무관 승진 기후변화담당관 홍석조△홍도관리사무소장 김수희△암태면장 여규옥◇사무관 전보△친환경농업과장 김형주△사회복지〃 윤창섭△세무회계〃(교육지원단장 겸임) 김문석△행정지원〃 유영진△기획홍보실장 김철진△경제투자사업단장 주윤덕△의회사무과장 이영준△의회 전문위원 강찬석△대광개발사업소장 정석호△도초면장 정영섭△장산〃 김성갑△안좌〃 김윤주△교통개선추진단장 안광석△도서개발과장 변재홍△하의면장 박종원△종합민원과장 김희남△농촌지원〃 김영길△흑산면장 김성식
  • [전국플러스] 서남해안 항로 뱃삯 3~6% 인하

    오는 10일부터 전남 목포에서 신안 홍도 등 서남해안 주요 항로에서 뱃삯이 3~6%가량 내린다.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5일 “기름값 하락과 실물경기 위축 등 고통분담 차원에서 목포 연안여객선사들이 뱃삯을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뱃삯이 내리는 곳은 목포~홍도, 목포~제주, 해남 땅끝~완도 산양, 완도 화흥포~청별 등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대표 항로여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해운선사 관계자들은 “경기침체로 해운업계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올해가 ‘해양관광 활성화 원년’으로 선포돼 선사들이 지역 해양관광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고 말했다.목포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Metro] 동두천 소요산에 드라마 세트장

    경기 동두천시는 최근 드라마 제작사인 씨씨엔터테인먼트㈜와 소요산 인근에 드라마세트장을 건립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뒤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이에 따라 씨씨엔터테인먼트는 2010년까지 120억원을 들여 소요산 일대 8만㎡에 드라마세트장을 건설한다.동두천시는 인허가 등 각종 행정 지원을 한다.드라마세트장은 조선시대 천재화가 김홍도의 일본 활약상과 정조대왕의 개혁정치를 소재로 한 드라마 ‘일성록(가제)’ 촬영을 위한 것.세트장의 60%에는 수목원을 조성,촬영이 끝난 뒤에도 관광지로 활용하게 된다.세트장은 조선시대 저잣거리와 화원들이 그림을 그리는 도화서,김홍도가 일본에서 활약했다는 가설을 근거로 일본의 궁궐 등을 재연하게 된다.시 관계자는 “일회성 효과에서 벗어나 지속적으로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세트장에 수목원을 갖추도록 했다.”며 “관광수입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를 홍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그림이 있는 조선풍속사] (51·끝) 풍속화를 읽어보자

    [그림이 있는 조선풍속사] (51·끝) 풍속화를 읽어보자

    한 점을 지나는 선분은 무수하다.어떤 방향의 선분이냐에 따라 그 점의 의미도 달라지는 법이다.즉 보는 시각에 따라 사물은 얼마든지 다르게 보일 수 있다.예컨대 갑과 을의 재산이 각각 5억이라 해도,갑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을 다 까먹어서 지금 5억이 되었고,을은 무일푼으로부터 시작해 자신의 노력을 재산을 계속 불려 지금 5억이 되었다면,그 5억의 의미는 판연히 다를 것이다.즉 외면적으로 동일하게 보이는 현상일지라도 그 현상을 어떤 컨텍스트에 놓고 읽느냐에 따라 그 현상의 의미는 사뭇 달라지는 것이다. 그림 역시 마찬가지다.그림을 한 점으로 생각한다면 어떤 선분을 긋느냐에 따라,즉 어떤 시각에서 보는가에 따라 얼마든지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다.으레 전문적인 회화사 연구자들이 하는 것처럼 김홍도와 신윤복의 풍속화를 그림의 구성과 색채,테크닉을 중심으로 하여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이것이 이제까지 알려진 정통적인 감상 방법일 것이다. 하지만 풍속화 감상이 꼭 그래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그림을 읽는 선분은 여럿이라고 했다.곧,풍속화는 풍속을 그린 그림이니만큼 ‘풍속’이란 선분 위에 그림을 놓고 그 의미를 읽어내고 감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는 것이다. ●신윤복 ‘입맞춤´에 나오는 사내의 정체는? 현재가 시간 속으로 흘러가 버리면,과거가 된다.과거는 다시 복원할 수 없다.요즘이야 사진과 영화,TV 등의 이미지 자료가 흘러넘치지만 지난 세기만 해도 우리는 20세기 전반기의 한국 사람이 어떻게 살았는지 쉽게 떠올리지 못한다.하물며 조선시대야 말해 무엇하겠는가.아무리 좋은 문헌이 있어 이렇게 저렇게 자세히 묘사하고 있다 해도 결국은 한 장의 그림만 못한 법이다.백문이 불여일견이란 말은 결코 헛말이 아니다. 그러니 과거 사람들의 일상을 그린 풍속화는 너무나도 소중한 것이다.조선후기 결혼식에 대해 입이 닳도록 이야기하는 것보다 차라리 말을 타고 처가로 가는 신랑의 행렬을 그린 김홍도의 풍속화(그림 1, 신행·新行)를 보여 주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다. 풍속화를 읽는 데는 특별히 좋은 방법이란 없다.말을 달리며 산을 보는 것처럼 그냥 대충 훑어 지나가지 말고 그림 속 인물과 사물,상황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예컨대 신윤복의 ‘입맞춤’(그림 2)을 보자.이 그림은 어떤 사내가 젊은 여자를 바싹 끌어당겨 입을 맞추려 하고 있다.물론 입이 닿지 않았으니 입맞춤이 아니라고 할 수 있지만,아무래도 곧 입을 맞닿으려는 장면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여기서 궁금한 것은 한밤중에 여자를 끌어안고 입을 맞추려는 사내의 정체다.어떤 연구자는 이 사내를 양반이라 하지만 딱히 근거를 제시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이 사내의 정체를 알 수 있는 것은 사내가 들고 있는 고리가 달린 막대기다.이것은 포도청의 포교가 휴대하는 쇠도리깨다.따라서 이 사내가 포도청 포교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포도청 포교가 어떤 여인을 만나고 있는 장면인 것이다.그런데 포도청 포교는 기방을 지배하는 기부(妓夫)가 될 수 있었으니,그림 위쪽에 서 있는 장옷을 걸친 여성이 기생이라는 것도 쉽게 추측할 수 있다.물론 이 다음부터의 그림 해석은 각각 달라질 수 있고,개인의 상상력에 매인 것이지만,그 해석과 상상력이 출발하는 지점이 포교와 기방,기부,기생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다. 이처럼 풍속화 읽기는 그림의 부분 부분을 범상히 지나치지 말고 보잘 것 없이 보이는 것부터 궁금증을 갖고 차근차근 연구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참고삼아 정약용이 유배지에서 둘째 아들 정학유에게 보내는 편지의 한 부분을 읽어보자. “예를 들면 ‘사기’의 자객열전(刺客列傳)을 읽다가 ‘조도제(祖道祭)를 지낸 뒤 길을 떠났다.(旣祖就道)’는 부분을 만나면 ‘조(祖)란 어떤 것인지요?’하고 물어보아라.선생이 ‘전별할 때 지내는 제사’라고 하면,다시 ‘하필 조(祖)라고 하는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하고 물어보고 선생이 잘 모르겠다고 하면,집에 돌아와 사전을 꺼내 ‘조’ 자의 본뜻을 살펴보고,그것을 토대로 삼아 다른 책에서 널리 ‘조’ 자의 풀이를 조사해서,그 근본을 캐고 지엽적인 사실까지 모두 알아내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한 뒤 ‘통전’,‘통지’,‘통고’ 등의 책에서 조도제를 지내는 예(禮)까지 조사해 모아서 책으로 엮으면 영원히 전해질 책이 될 것이다.이렇게 하면 전에 한 가지 일도 모르던 네가 그때부터 조도제의 내력을 환히 아는 사람이 될 것이다.어떤 많은 지식을 갖고 있는 큰 학자라 해도 조도제에 관한 한 가지 일만은 너와 다툴 수가 없을 것이니,어찌 크게 즐거운 일이 아니겠는가?” 정약용이 말하는 것은 간단하다.사소한 것이라 여기지 말고 궁금증이 나면,자신이 완벽하게 이해가 될 때까지 조사해 보라는 것이다.그렇게 하여 흡족할 정도의 조사와 연구가 끝나면 그 분야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보다도 정통한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다양한 방법으로 읽을 수 있는 풍속화 그림도 마찬가지다.사소하고 시시한 것이라 생각하지 말고 같은 부류를 모아보고,다른 것과 비교해 보고,그 유래를 따져보고,또 관련되는 문헌을 찾아보면 어느덧 자신 나름의 주장을 세울 수 있게 된다.또 뜻밖의 수확도 있다.예컨대 나는 한때 조선시대에 개를 그린 그림을 이리저리 찾아보았다.개가 전면에 등장하는 것도 있지만,대개 개는 그림의 부차적인 제재로 등장하고 있었다.등장하는 개가 어떤 종인지를 따져보기도 하였다. 그런 과정에서 이 지면을 통해 소개한 김준근의 개장수에게 끌려가지 않으려고 쇠사슬을 잡고 버티는 개의 그림을 발견하고는 환호작약하였다.문헌을 통해서 나는 ‘개장수’의 존재를 익히 알고 있었지만,그 실제 모습을 본 것은 바로 김준근의 그림이 처음이었던 것이다. 전해지는 옛그림에 등장하는 물고기만 모아서 비교해 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일 것이다.그것을 조사하면 한국인이 좋아했던,혹은 즐겨 먹었던 물고기의 종류를 알게 될 것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옷차림이다.사람들이 등장하는 그림을 모두 모아서 그들의 옷차림과 장신구,모자,머리 모양을 비교해 보면,당시의 복색과 유행을 알 수 있을 것이다.이것은 물론 복식사 연구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다.하지만 더 개척할 부분은 얼마든지 있다.누구나 도전해 보면 된다.이처럼 풍속화는 시작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읽을 수 있는 것이다. ●나름대로 식견 쌓아 주체적 감상자 될 수 있어 ‘전문가주의’라는 말이 있다.모든 것을 전문가에게 맡기면 된다는 것이다.전문가는 물론 한 분야에서 오랜 수련을 쌓아 보통 사람보다 깊은 지식과 식견을 쌓은 사람이다.하지만 전문가가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은 아니다.또 오류가 없는 것도 아니다.뜻밖에도 전문가는 자신의 영역에 갇힌 나머지 시야가 좁아져서 쉬운 것도 모르는 경우가 많고 멀쩡한 일을 그르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전문가라 해서 다 아는 것도 아니고,오류가 없는 것도 아니다.인터넷과 서적을 통해 정보가 흘러넘치는 세상이다.그림이라 해서 어찌 꼭 대학에서 학위를 받은 사람만이 연구할 수 있는 것이겠는가? 모두 나름의 방법으로 식견을 쌓아 스스로 주체적인 감상자가 될 수가 있는 것이다. 몇 해 전 신윤복의 풍속화에 대해 ‘조선사람들,혜원의 그림 밖으로 걸어 나오다’란 책을 쓴 이래 조선시대 풍속화 전반에 대해 글을 한 번 써 보아야지 하는 생각을 해 왔다.우연하게도 서울신문과 인연이 닿아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기회를 얻었다.처음에는 조선시대 풍속화 전반에 대해 보다 폭넓게 그리고 체계적으로 접근하고 싶었다.하지만 한 회의 원고 매수가 정해져 있고,그림을 반드시 2장을 넣어야 하는 탓에 구애가 적지 않았다.또 풍속화 자체가 한정이 있어,전에 했던 이야기와 겹치는 부분도 있었다.이리저리 보완하고자 했지만,능력이 모자라 흡족하지는 않았다.하지만 연재하는 동안 옛 그림을 보면서 늘 즐거웠다.나의 즐거움이 독자 여러분들에게까지 전해졌으면 더할 수 없는 행복이겠다. 1년 동안 즐겨 읽어주신 독자 여러분께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시기를! 강명관 부산대 한문학과 교수
  • [3일 TV 하이라이트]

    ●환경스페셜(KBS1 오후 10시) 한반도 바다의 수온이 높아지면서 제주와 남해에 참다랑어,돛새치 등 온대 및 아열대 물고기들이 몰려들고 있다.명태,대구와 같은 한대성 어종은 사라져가고,서해에서 오징어가 잡히고,동해에서는 열대어종이 발견되는 등 바다의 변화가 심상치 않다.바다 온난화의 현실과,바다 생태계의 변화를 살펴본다.●소비자 고발(KBS2 오후 11시5분) 직화구이,숯불구이 등 특성화된 햄들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소비자들은 그 빛깔과 무늬를 보고 석쇠에 구워 만들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실상은 어떤지 숨겨진 비밀을 밝힌다.수능 후 단체할인,패키지 할인 등으로 10대 청소년들을 유인하는 성형외과의 불법 마케팅 현장을 파헤친다. ●종합병원2(MBC 오후 9시55분) 이희완 환자의 수술을 시작한 김도훈 교수는 담도염이 아닌 췌장암 재발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하윤은 환자를 위해 모험적인 수술을 했으나 환자의 죽음을 앞당긴 상황에 대해 난감해한다.수술방을 기피한 현우와 달리 엉겁결에 김도훈 교수 수술방에 들어간 진상은 최고 점수를 받아 흐뭇해한다.●바람의 화원(SBS 오후 9시55분) 많은 대감들은 홍도와 윤복의 그림 실력을 상기하며 내기를 건다.정순왕후는 정조에게 누가 승자가 되는지 궁금하다는 말과 함께 지는 쪽에 건 자가 궁을 떠나는 게 어떻겠느냐며 떠본다.드디어 그림 대결이 시작되고 홍도는 씨름도를,윤복은 쌍검대무를 그려내고,대감들은 그림에 대한 평가에 들어간다.●세계테마기행(EBS 오후 8시50분) 환태평양 지진대에 놓여 있는 과테말라는 38개의 화산이 있는 화산 왕국이다.25년째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어 지금도 용암 분출에 따라 모양이 변하고 있는 파카야는 지구상에서 뜨거운 용암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화산 중 하나다.마야인들의 삶과 신앙에 많은 영향을 준 불의 땅으로 떠나본다.●클로즈업(YTN 낮 12시35분) 정전협정 이후 50여 년 동안 사람들의 발길이 끊겼던 비무장지대는 생태학적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비무장지대에는 원형을 간직한 국내 최대의 내륙습지가 펼쳐져있는 것으로 최근 조사결과 나타났다.비무장지대 탐사를 위해 환경부 합동조사단을 이끌었던 서울대 김귀곤 교수와 이야기를 나눠본다.
  •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

    지난 9월에 코엑스에서 있었던 우리나라 최대의 ‘제7회 한국국제아트페어(KIAF)’가 미술시장의 침체로 작년보다 판매액과 관람객이 줄었다. 이번 미술시장은 코엑스 태평양홀과 인도양홀에서 218개 화랑(국내 116, 해외 102개)이 참가해 규모가 더욱 커졌다. KIAF 사무국은 ‘제7회 한국국제아트페어’의 관람객이 6만 1614명, 작품 판매액은 140억 원(추정치)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02년부터 매년 열려온 KIAF의 관람객과 작품 판매액은 2002년 1만 8,000명:7억 3000만 원, 2003년 2만 3000명:18억 원, 2004년 2만 8000명:20억 원, 2005년 3만 2000명:45억 원, 2006년 5만 명:100억 원, 2007년에는 6만 4000명이 175억 원 규모의 미술품을 구입했다. 이번 판매 저조는 미국발 금융 위기와 정부의 2010년부터 점당 4,000만 원 이상 미술품 양도세 부과 방침에 따른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반영되어, 그동안 미술시장을 이끌었던 ‘블루칩’ 작가와 30~50대 인기 작가들의 작품 판매 부진으로 매출액이 30억~40억 원 정도 감소된 것이다. 10월부터 예술의전당에서 ‘제14회 마니프(MANIF; 서울국제아트페어, 10.1~13)’와 ‘제14회 SIPA(서울국제사진아트페어, 10.18~24)’, 대구 엑스코에서 ‘대구아트페어(10.29~11.2)’가 이어진다. 마니프는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이제 미술품은 고가로 부자들만이 구입하는 게 아니고 ‘김과장’도 살수 있다고 대중을 향하여 손짓을 하고 있다. 이 밖에 A&C 아트페어, 안산국제아트페어, 골든아이국제아트페어…, 아트페어가 전국적으로 도·시 단위로도 열리고 있다. 아트페어(art fair)는 일반적으로 몇 개 이상의 화랑이 한 장소에 모여 미술작품을 판매하는 행사로, 미술시장을 뜻한다. 화랑 외에 작가 개인이 직접 참여하는 때도 있지만, 미술품 시장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화랑 사이의 정보교환이나 판매 촉진 또는 시장의 확대를 위해 여러 화랑이 연합해 개최하는 것이 보통이다. 국내에는 아트페어로 1986년 출발한 ‘화랑미술제’, 2002년 출발한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2005년부터 ‘서울판화미술제’를 확대한 ‘서울국제판화사진미술제(SIPA)’, 2007년부터 ‘서울오픈아트페어’ 등이 대표적이다. 이제는 아트페어가 화랑이 작가의 작품을 가지고 파는 것만이 아니라 마니프나 한국현대미술제(KCAF), 대한민국미술제(KPAM)처럼 부스별로 작가 스스로 작품을 판매하는 형태도 포함한다. 세계아트페어는 국제화상들이 현대미술품을 내걸고 치열한 판촉전을 벌이고 세계미술시장의 정보를 주고받는 정기적으로 열리는 미술품 판매시장이다. 아트페어가 개최되면 컬렉터, 미술가, 딜러, 미술관계자, VIP, 언론사 등이 모여 짧은 기간 동안 붐비기 마련이다. 이제는 단순한 미술장터가 아니고 도시, 국가가 전략적으로 개입하는 부가가치가 높은 컨벤션 산업의 하나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프랑스의 피악(FIAC), 스위스의 바젤, 미국의 시카고 아트페어가 세계 3대 아트페어로 꼽히는데, 피악은 대중성과 축제성을 중시하는 아트페어로, 시카고 아트페어는 미국의 현역작가를 선보이는 아트페어로 유명하다. 큰 아트페어 일수록 참가하는 화랑들은 주최측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작년 스페인에서 열린 아르코 아트페어는 우리나라가 주빈국으로 초대되어 ‘코레아 아오라(Corea Ahora / 한국의 현재 / Korea Now)’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아오라는 스페인어로 ‘지금’이라는 뜻이다. 이 문화행사는 아르코에 한국 15개 화랑의 출품, 특별기획 7개 전시, 퍼포먼스로 김금화와 서해안풍어제, 안은미댄스컴퍼니, 한국영화 특별전, 한국문학포럼 등이 포함된 대규모 행사로 대통령까지 참관한 바 있다. 미술품의 구입은 일반적으로 화랑이나 작가의 전시장, 옥션 등을 통해 구입하게 된다. 그러나 아트페어는 짧은 기간 동안에 열리지만 여러 작가의 최근 미술 동향을 보며 가격이 공개되어 있어 구입하기가 편리하다. 한 장소에서 다양한 경향의 작품들과 가격대를 가지고 있어 비교하여 구매가 쉽다. 이 가을 아트페어에 가서 온 집안 식구가 공감할 작품 한 점을 구입해 생활의 풍요로움을 느끼길 권유한다.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마음의 위안을 삼는 여유가 그립다. 글 김달진 김달진미술자료관 관장 www.daljin.com <가을, 秋 유물 속 가을 이야기> 10.6~11.16 국립중앙박물관 우리 조상들이 예술 속에 담아내고자 했던 가을의 정서를 문화유산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열린 기획특별전이다. 전시는 크게 가을을 주제로 4부로 나누어지는데, 1부 ‘가을을 그리다‘는 산수화를 중심으로, 2부 ‘가을을 느끼다’는 꽃·풀벌레·새 그림의 회화·도자기를 선보인다. 이어 3부 ‘가을을 노래하다’에서는 향가와 시·시조·편지글이, 4부 ‘가을을 거두다’에서는 농가의 추수 모습의 경직도·풍속화를 전시하고, 세시기 등 문헌을 통해 한가위 풍속을 살핀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김홍도, 정선, 강세황 등 잘 알려진 작가의 유명 회화 작품을 포함하여 전통 문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다. 총 140여 점에 이르는 유물과 더불어, 옛 선인들이 즐겨 사용한 시전지(편지지)를 만들어 보는 체험공간이 마련되며, 가족참여 프로그램 <야생화와 가을 숲 여행>이 야외 정원에서 진행되는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함께한다.(www.museum.go.kr T.2077-9000) <우리의 삼국지 이야기> 9.23~11.9 서울역사박물관 조선 중기 이후 지금까지 대중들에게 널리 유행한 삼국지 관련 자료들을 한자리에 모아, 삼국지의 체계적인 이해와 우리 대중문화의 한 흐름을 이해하고자 기획된 특별전이다. 주제별로 프롤로그인 ‘삼국지와 삼국지연의’는 삼국지의 역사적 배경과 정사를, ‘삼국지연의의 유입과 유행’은 조선 중기 우리나라 유입과 유입 초기의 문제점 및 민간에 유행하는 과정을 보게 된다. ‘우리 민화 속 삼국지’는 조선 후기 삼국지의 대중적인 유행을 만나볼 수 있고, ‘서울 역사문화 속 삼국지’는 서울 곳곳에 있었던 민간 무속신앙 관련 자료를 통해 삼국지의 흔적을 찾아본다. 이어 ‘대중문화 속 삼국지’에서는 1900년대 이후 출판된 신문연재·잡지연재·번역소설·만화로 삼국지를 만나보고 영상자료를 통한 <적벽가>도 들어볼 수 있다. 에필로그에서는 참여 가능한 ‘삼국지 읽기’, ‘다른 책 같은 이야기’ 등으로 삼국지의 재미를 함께 느껴본다. 조선 시대 이후 오늘날까지 삼국지 관련자료 150여 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로, 서울의 역사문화 속에 삼국지가 어떤 형대로 녹아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www.museum.seoul.kr T.724-0153) <정원방문기> 10.16~12.6 코리아나미술관 코리아나 화장품 창립 20주년 기념전시로 8명의 작가가 생각하는 정원의 의미들을 방문기 형식으로 보여준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정원(garden)’은 ‘보호하고 막는다’의 gan, ‘즐거움’의 eden이 합성된 것이다. 바로 이 정원이 가진 모호성과 이중성, 의미의 복잡한 메트리스를 작품으로 표상할 가능성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동시대 문화의 일면을 짚어내고자 한다. 더불어 기업 이념인 ‘Art Through Nature(자연을 통한 아름다움의 예술창조)’ 정신을 예술작품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에덴 : 쾌락의 정원+비밀의 정원, Promenade+借景+詩景(산책+차경+시경), Colour Graound (색채 탐구에 헌신된 장소로서 정원), Political Garden (권력의 장으로서의 정원), Healing Garden (치유로서의 정원)이라는 소제목의 전시내용을 갖고 노재운(영상), 문경원(영상), 박화영(영상설치), 안성희(사진설치), 윤애영(프랑스, 영상설치), 이윤진(사진), 이창원(평면 설치), 타카기 마사카츠(영상)가 참여한다. (www.spacec.co.kr T. 547-9177)          월간 <삶과꿈> 2008년 11월호 구독문의:02-319-3791
  • ‘남녀상열지畵’ 통해 위선적 사회 조롱

    ‘남녀상열지畵’ 통해 위선적 사회 조롱

    신윤복 作 ‘월하정인´  ‘신윤복(申潤福·1758~?)자 입부(笠父),호 혜원(蕙園),본관 고령(高靈),첨사 신한평의 아들.벼슬은 첨사다.풍속화를 잘 그렸다.’  한국 역대 서화를 감정하고 고증하는 데 있어 권위를 인정받는 서예가 오세창의 ‘근역서화징’의 한 대목이다.조선 후기의 대표적 풍속화가인 신윤복이 역사와 접점을 이뤘던,단 두 줄의 짧은 기록이다.그리고 200년 남짓 흐른 지금 신윤복을 둘러싼 광활한 여백은 후세의 숱한 상상력이 비집고 들어가 다양하게 변주되고 있다.TV 드라마 ‘바람의 화원’과 영화 ‘미인도’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원작이라고 할 수 있는 소설 ‘바람의 화원 1,2’(이정명 지음)도 베스트셀러 목록의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소설 신윤복’은 그 와중에 출간됐다.작가는 1990년대 초반 ‘십우도’,‘탄트라’ 등 불교소설을 쓰는 작가의 반열에 올라섰다가 한동안 뜸했던 백금남이다.  그는 최근 2년 동안 그림에 푹 빠져 있었다고 한다.‘소설 신윤복’은 조선후기 회화사 3부작 시리즈의 2부에 해당한다.1부는 이미 출간된 ‘샤라쿠 김홍도의 비밀’(한강수 펴냄).  작가는 “마치 시류에 편승하려는 듯 비쳐지는 것 같아 당혹스럽지만 오랫동안 준비해온 작품의 하나”라면서 “운보 김기창까지 이어지는 근대회화사가 3부로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쨌든 소설 속에는 문근영(드라마)이나 김민선(영화)과 같은 예쁘고 섹시한 신윤복은 없다.소설 속의 신윤복은 남자다.그것도 여느 남자는 흉내도 내지 못할 정도의 기개와 호기로움을 자랑하는 사내다.대스승 표암 강세황(1712~1791)이나 단원 김홍도(1745~1810전후) 앞에서도 버럭 화를 내며 자신의 예술관과 속내를 뱉어낼 정도로 거침없는 성정을 갖고 있는가 하면,그림을 그리지 않을 때는 기생을 곁에 두고 술을 마시거나 투전판을 전전하며 싸움질을 일삼는 비루한 밑바닥 삶을,자학하듯 즐기는 인물로 그려졌다.똑같은 인물을 다뤘지만 출발이 이렇게 다르니 영화,드라마와 ‘신윤복’은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동안 곳곳에서 만나고 헤어지기를 반복한다.  신윤복이 김홍도에게 그림을 배운다는 설정은 마찬가지다.당시 풍속화에서 금기시됐던 남녀상열지사를 다루며 조정과 도화서 동료들의 미움을 받고 시중에 떠도는 춘화를 그린 장본인으로 지목되며 도화서에서 쫓겨나는 것도 역사와 소설,영화 등에서 동일하게 겹치는 내용이다.  소설과 영화가 엇갈리는 대목은 바로 ‘거지 화가’ 최북의 등장.신윤복의 그림 세계를 정립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친 인물이다.떠돌이 최북은 술 몇 잔을 위해 어디서든 그림을 그려주지만,강압적으로 그림을 요구하는 고을 사또 앞에서는 붓으로 자신의 오른쪽 눈을 찔러댈 정도로 그림에 대한 자존심과 뜨거운 열정을 갖고 있다.  소설 속에서 신윤복은 김홍도의 강권에 의해 최북을 따라다니며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는 자유의지와 그 열정을 배우게 된다.그리고 도화서에서 쫓겨난 뒤 술집과 투전판을 옮겨다녔고,어릴 적 첫사랑인 기생 ‘송이’를 만나 불후의 작품 ‘미인도’를 그린다.영화,드라마와 달리 신윤복을 남자 그대로 인정하게 되면 인간의 본성과 위선적인 사회에 대한 조롱이 담긴 그의 작품 세계와 맞닥뜨릴 수 있다.  작가는 “기존의 소설,드라마,영화 등은 아무리 작가적 상상력을 더했다 하더라도 ‘남장여자설’은 최소한의 역사적 사실 관계조차 지키지 못한 심각한 오류”라고 말했다.  어차피 역사의 빈약함은 신윤복을 지켜주지 못하고 있다.신윤복을 말해주고,지켜주는 것은 오로지 그림뿐이다.‘소설 신윤복’은 그림에 서사를 부여해 풀어간 작품이다.‘신윤복은 남장여자’라는 설정이 실존인물을 상상의 극한으로 몰고갔다면,이 소설은 역사적 사실에 상당히 충실하다는 점에서 영화나 드라마의 ‘보완재’가 될 수도 있을 듯하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옛 그림, 춤바람나다

    옛 그림, 춤바람나다

    조선시대 화가 김홍도와 신윤복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궁중기록화와 풍속화를 비롯한 조선시대 그림이 춤으로 재현된다.국립국악원은 새달 5일 예악당에서 ‘옛 그림 속 춤과 음악’을 공연한다.정악단,무용단,화동정재예술단,남사당놀이보존회 등 150명이 대거 출동해 처용무,동기포구악,취타 등을 선사한다.교과서나 박물관에서만 볼 수 있었던 그림에 숨겨진 다양한 춤과 음악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 ‘옛 그림 속 춤´ 새달 5일 공연  공연은 2부로 나누어 펼쳐진다.궁중기록화를 바탕으로 한 1부에서는 나라의 잔치나 귀빈을 맞이할 때 추었던 처용무,뱃놀이가 바탕이 된 선유락,공 넘기기를 하며 추는 포구락 등 화려한 춤과 음악을 선보인다.특히 포구락에선 화동정재예술단 어린이 단원 10명이 출연해 궁중 연희 중 어린이공연인 동기정재무를 보여준다.  2부는 단원 김홍도의 풍속화 ‘서당’이 배경이다.서당에서 책 한 권을 떼면 훈장에게 감사하고 친구들과 자축하며 음식을 나눠먹던 ‘책거리’를 창작 무용극으로 그려냈다.서당에서 교재로 쓰던 ‘동몽선습’을 읽는 모습을 재현하며 조선시대의 소박하지만 정감 있는 서당 풍경을 연출한다.  남사당 놀이패가 펼치는 우리나라 전통인형극 꼭두각시놀이,무동놀이,살판(남사당놀이),판굿 등도 펼쳐진다.  ‘광화문 아트 쇼’,‘백남준 특별전’ 등 미디어 퍼포먼스로 잘 알려진 김형수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가 연출을 맡았다.전통과 현대,디지털과 아날로그를 접목한 독특한 무대를 꾸민다. ●다채로운 행사로 관객참여 유도  공연은 물론 책거리 떡 맛보기,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그림엽서 보내기 등 관객 참여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해 오감(五感)을 만족시키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국립국악원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옛 그림이 담고 있는 미학과 선조들의 풍습을 좀 더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오후 7시30분 예악당.1만~2만원.(02)580-3300.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산너머 남촌에는(KBS1 오후 7시30분) 농촌총각선보기 행사에서 아무 성과도 없이 돌아온 대식은 우연히 길에서 지갑을 줍는데,그 지갑의 주인이 어린 시절 함께 놀던 병원집의 외동딸 아리다.아리는 보험설계사를 하고 있다고 하자 대식은 아리를 위해 동네 사람들에게 보험을 팔고,아리를 마을로 초대하며 흥분된 나날을 보낸다. ●소비자 고발(KBS2 오후 11시5분) 해외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무분별한 선호로 백화점에서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들은 더욱 고가에 팔리고 있다.하지만 해외 유명 브랜드란 판매원들의 말 속에 소비자들이 오인할 수 있는 요소는 없을까?프랑스와 이탈리아 현지 취재를 통해 백화점 해외 브랜드의 비밀,그 실체를 알아본다. ●사랑해, 울지마(MBC 오후 8시15분) 영민과 서영은 결혼 후 신접살림을 현재 서영이 살고 있는 빌라에서 하기로 한다.미수는 형부 병원비를 내라고 선뜻 내준 카드로 모텔비까지 결제한 것을 알게 되자 화가 나고,현금까지 인출한 사실에 격분한다.한편,현우는 영민에게 달려가 안 좋은 인상을 남겼던 미수의 얘기를 꺼내며 두둔한다. ●바람의 화원(SBS 오후 9시55분) 홍도와 윤복은 두꺼운 종이의 비밀을 풀기 위해 종이공장으로 간다.한 어르신으로부터 종이의 재질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윤복은 옛날에 아버지 서징이 자신에게 압착기를 돌리며 설명해 주던 걸 기억해 내고 그 종이를 물에 집어넣는다.물에 종이가 풀리고, 숨겨진 얼굴이 떠오르자 윤복은 깜짝 놀란다. ●60분 부모(EBS 오전 10시) 맞벌이 부부인 엄마 아빠와 함께 사는 33개월 한결이.한결이는 집보다는 가까운 외갓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대부분이다.한결이는 대가족 뒷바라지에 바쁜 외할머니와 단 둘이만 지내와서인지,‘엄마’는 물론 할 줄 아는 말이 없다.아직 말문이 터지지 않은 한결이의 언어발달과 앞으로의 양육법에 대해 알아본다. ●클로즈업(YTN 낮 12시35분) 미국 월가의 금융위기는 이제 전세계의 실물경기 침체라는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국내 상장기업들의 3·4분기 순이익도 59%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불황으로 일자리도 감소하고 있고 소비 또한 얼어붙고 있다.현명한 해법은 과연 무엇인지,경제계 원로학자인 조순 전 한국은행 총재와 함께한다.
  • 기방, 대중문화 핫코드로

    기방, 대중문화 핫코드로

    기녀들이 대중문화계를 주름잡고 있다.천대받던 존재인 기녀가 영화나 드라마의 주요 인물로 등장하고,퇴폐 문화의 온상으로 치부되던 기방이 극의 중심 공간으로 다뤄지고 있다는 이야기다.  새달 4일 개봉하는 퓨전 코믹 사극 ‘1724 기방난동사건’(감독 여균동,제작 싸이더스 FNH·배우마을)은 1724년 조선의 건달들이 당시 최고 기방 명월향의 기생 설지(김옥빈)를 둘러싸고 벌이는 한판 승부를 담고 있다. 설지는 평양 기생학교 수석 졸업생으로 희대의 미모와 지성의 소유자로 그려진다.  최근 입소문이 뜨거운 영화 ‘미인도’(감독 전윤수,제작 이룸영화사·영화사참)와 SBS 수목드라마 ‘바람의 화원’(연출 장태유,극본 이은영)에도 기녀가 등장한다.‘미인도’의 기녀 설화(추자현)는 김홍도를 사랑해 신윤복(김민선)을 질투하는 인물이다.반면 ‘바람의 화원’ 속 정향(문채원)은 신윤복(문근영)이 정인으로 삼고 있는 기품있는 기녀다.  이처럼 기녀를 작품의 중심 소재로 활용하는 시도는 비단 최근의 일만은 아니다.‘성의학’이란 파격적 소재로 화제를 모은 올 상반기 OCN드라마 ‘메디컬기방영화관’,‘경성기방영화관’에서 기녀는 방중술과 치색(성적 문제를 치료함)으로 성담론을 펼치는 존재들이다.2006년 KBS드라마 ‘황진이’에 이어 지난해 영화 ‘황진이’에서 기녀 황진이는 당대 최고의 기녀로 양반 사대부에 버금가는 식견과 악기 연주,시 창작 능력을 지닌 예술인으로 묘사됐다.  이 작품들에 등장하는 기녀들은 일반적인 고정관념을 벗어나 있다.요염과 교태의 대명사,향락과 음욕의 대상으로서만 그려지던 것에서 벗어나 남자들을 쥐락펴락하는 여장부,기예와 인품이 뛰어난 예능인으로 형상화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대중문화계가 기방으로 카메라를 ‘줌인’하게 된 까닭은 무엇일까.강명관 부산대 한문학과 교수(‘조선의 뒷골목 풍경’ 저자)는 “그 동안 주몽,이순신 등 영웅들의 일대기가 작품으로 많이 다뤄졌지만,사실 영웅 서사시는 서민들과 관계가 적을 뿐 아니라 식상해지기도 했다.”면서 “조선후기 풍속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시정의 소소한 일상사,인간의 성과 에로티시즘 등도 역사학계에서 다루기 시작하면서 대중문화계에도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경성기방영화관’ 총괄기획을 맡았던 박호식 OCN 제작팀장은 “장터 같은 일반적인 서민들의 공간은 소재가 자칫 뻔한 이야기가 될 수 있고 시각적으로도 지루한 감을 줄 수 있다.”면서 “반면,기방은 양반,중인,무사 등 다양한 직군들이 공유하는 공간으로 흥미로운 사연,노골적인 성담론 등을 폭넓게 다룰 수 있고,영상도 화려하게 갈 수 있어 소재로 많이 쓰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물론 흥행 가능성이 높은 점도 배제할 수 없다.박 팀장은 “역사 이면의 야사를 다룬다는 점에서 시청률이나 관객 호응도가 높을 수 있다는 점도 제작자 입장에서 당연히 고려하는 요소다.”고 말했다.  하지만,이런 영화나 드라마 속 기녀의 모습이 역사적 사실을 있는 그대로 재현하는 것은 아니다.고증 작업을 거치긴 하지만,역사적 사실에 적극적으로 상상력을 덧입혀 새롭게 재해석해 내는 것이 최근 팩션(팩트와 픽션의 합성어)물의 대체적인 경향인 것이다.  ‘1724 기방난동사건’의 원안을 기획한 공동제작사 배우마을의 김준영 배우마을 대표는 “기획단계에서부터 ‘고증을 따르기보다는 창작으로 가자.’고 감독과 합의를 봤다.”며 “캐릭터와 배경 등 거의 모든 요소에 현대적 코드,젊은 감각을 심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1724 기방난동사건’ 속 기방격투장면에서 등장하는 수 십개의 방으로 들어찬 기방의 기묘한 구조도 현대의 룸살롱에서 착안한 허구의 공간이라는 설명이다.  박호식 제작팀장은 “‘기방영화관 시리즈’의 방중술은 전문가 자문을 거쳐 한의학에서 차용한 것으로 ‘기방에서 이뤄졌을 수도 있겠다.’는 상상력을 가미해 이야기를 엮은 것”이라며 “역사의 재현보다는 요즘 시청자들과의 공감대 형성에 더 비중을 두었다.”고 말했다.  강명관 교수는 “서화나 방중술 등 각종 기예에 능한 기녀는 실제로는 매우 드물었으며,영화나 드라마 속 기녀의 모습은 상상력을 보탠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핫코드’로 떠오른 기녀가 깊은 불황에 신음하는 대중문화계에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사뭇 주목된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사실묘사 탁월 조선후기 초상화 서양의 광락기계 이용해 그렸다

    사실묘사 탁월 조선후기 초상화 서양의 광락기계 이용해 그렸다

    조선시대는 ‘초상화의 시대’였다.왕의 초상인 어진을 비롯해 고위 관료의 초상화가 넘쳐났다.현존하는 어진은 2점에 불과하지만,사대부의 초상화는 1000점 이상 남아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의 초상화는 ‘터럭 하나라도 닮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라는 관념으로 사실 묘사의 진실성을 가장 큰 미덕으로 삼았다.초상화를 외모를 닮게 그릴 뿐만 아니라 대상인물의 정신까지 묘사한다고 해서 ‘전신사조(傳神寫照)’라고 했다.너무 사실적이라서 검은 반점,마마자국,피부가 하얗게 변하는 백반증 등 주인공 얼굴의 약점까지도 적나라하게 묘사했다.조선시대 초상화를 자료로 피부병 관련 질병을 연구한 논문이 발표될 정도였다.중국과 일본은 우리처럼 사실적인 예가 거의 없었다. 1392년 개국부터 ‘사실의 진실성’에 입각해 꾸준히 그려왔던 초상화는 17~18세기 작지만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난다.평면적으로 처리되던 얼굴과 옷에서 두드러진 입체화법이 나타나고,바닥처리에서 투시도법이 나타난 것이다.서양화의 영향이다.  미술사학자인 이태호 명지대 교수는 이같은 서양화적 기법이 조선 초상화에 등장하게 된 것을 ‘카메라 옵스쿠라(어둠 상자)’가 중국을 거쳐 조선에 도입된 덕분이라고 설명한다.그는 이런 내용을 담은 ‘옛 화가들은 우리 얼굴을 어떻게 그렸나’(생각의 나무 펴냄)를 최근 펴냈다. 이 교수는 “500년 동안 그린 초상화를 일괄해보면 정조시절인 1780년을 전후로 변화의 폭이 컸는데,전신의 사실묘사 기량이 한 단계 발전한 것은 1780년에서 1800년 사이”라고 말한다.즉 사실묘사 기량이 한단계 발전한 데는 이 광학기기의 사용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다.사실묘사에 탁월한 김홍도와 이명기의 작품이 이 시기에 해당한다.  카메라 옵스쿠라는 카메라가 발명되기 직전의 광학기계다.이 교수는 다산 정약용이 자신의 저서 ‘여유당전서’에서 “이기양이 칠실파려안,즉 카메라 옵스쿠라로 초상화를 그렸다.”고 증언했다고 고증했다.이 밖에도 조선후기의 학자인 이규경 최한기 박규수 등도 카메라 옵스쿠라를 이용해 그림을 그렸다는 기록을 남겼다고 한다.이 광학기기는 조선후기의 화가뿐 아니라 유럽의 화가들도 16~19세기 원근법과 입체감을 묘사하기 위해 이 기기를 사용한 것으로 짐작된다고 한다.  이 교수는 “특히 정약용이 카메라 옵스쿠라를 실험하고 그것으로 초상화를 제작했던 증거를 구체적으로 남긴 것은 세계 과학사나 회화사에도 소중한 기록”이라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19일 TV 하이라이트]

    ●흔들리지마(MBC 오전 7시50분) 강필은 동혁에게 두환과 수현이 연결되어 있다는 소리를 듣고 수현에게 자초지종을 묻는다. 수현은 모든 것이 강필을 위한 것이었다며 마지막으로 한번 자신에게 기회를 줄 수 없느냐고 말한다. 정희는 보국에게 수현이 곧 이혼을 할 거라고 말하고, 보국은 수현의 상처가 아물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한다. ●산너머 남촌에는(KBS1 오후 7시30분) 명희는 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을 받고 갑상선에 종양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마침 승주는 과수원 가지치기를 하다 떨어져 그만 다리를 다치게 되고, 종갓집 식구들은 승주 걱정만 한다. 순호는 승주가 아파도 하이엔에게 일을 시킬 수 없다며 명희에게 며칠 올라와 집안 일을 봐달라고 하는데…. ●위기의 자동차 산업 3부(YTN 오전 10시25분) 지난달 파리 모터쇼에서 선보인 세계 자동차 시장의 미래를 예측해 본다. 세계 유수의 메이커에서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모델은 소형차. 우수한 연비와 가격 경쟁력을 갖춘 소형차가 위기 속 자동차 시장의 미래다. 또 수소연료전지차와 100%전기자동차 등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시도들을 살펴본다. ●CEO특강-김진수 CJ 제일제당 대표이사(EBS 밤 12시10분) 제일제당 김진수 사장은 일본 고승 도겐(道元禪師)의 시를 인용하며 근본의 중요성을 말한다. 그는 지름길로 다니다 보면 세상이 얼마나 넓은지 볼 수 없다며, 근본에 대한 탐구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식품업계 최고의 기업을 이끄는 CEO 김진수의 생존전략을 공개한다. ●바람의 화원(SBS 오후 9시55분) 홍도와 윤복은 김명륜 대감의 요청에 따라 김 대감의 아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한 그림을 그린다. 윤복의 귓속말을 듣던 홍도는 ‘무동’그림을 그려내고, 이를 바라보던 아이는 어느덧 얼굴에 웃음기가 번진다. 김명륜 대감은 약속대로 초상화를 내준다. 초상화를 열어본 홍도와 윤복은 깜짝 놀란다. ●바람의 나라(KBS2 오후 9시55분) 국내성으로 돌아오던 무휼은 자객을 만난다. 무휼의 귀환을 막고자 했던 도진의 술수. 그러나 도진이 오히려 상처를 입고, 무휼은 무사히 국내성으로 돌아와 유리왕에게 첩보를 전한다. 도진은 상가의 집에서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던 연이에게 부여행을 권하지만, 연이는 무휼의 곁에 남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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