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홍대 클럽
    2026-03-22
    검색기록 지우기
  • 사하라 사막
    2026-03-22
    검색기록 지우기
  • DMZ 평화공원
    2026-03-22
    검색기록 지우기
  • 염색체 이상
    2026-03-22
    검색기록 지우기
  • 한국은행
    2026-03-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07
  • 불금 홍대에는 불금! 떴다, 외국인 순찰봉

    불금 홍대에는 불금! 떴다, 외국인 순찰봉

    지난 25일 밤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익대 앞 ‘주차장 골목’. ‘응답순찰 112’라고 적힌 조끼를 입고 경광등과 무전기를 든 젊은이들이 클럽과 주점, 주취자들이 넘쳐 나는 일대를 날카로운 눈빛으로 살펴보고 있었다. 서울 마포경찰서 홍익지구대에서 운영하는 ‘우리동네 지킴이 응답순찰 112’(일명 ‘무에타이 순찰대’) 대원들이다. 9명의 순찰대를 앞장서 이끄는 벽안의 여성이 눈에 띄었다. 주인공은 한국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 애나 브링크먼(26·여·미국). 그는 어린 시절 고향 미네소타주로 입양된 한국 태생 친구들과 가족처럼 지냈다. 함께 태권도를 배우면서 한국에 대한 호기심을 키웠다. 대학 졸업 후 드라마, 영화, 음악 등으로 한국어를 독학했다. 진로를 고민하던 중 어머니의 권유로 한국에 건너온 지 5년째다. 3년 전 서강대 대학원에 입학해 종교사회학을 공부하고 있다. 석사과정 막바지이지만 돌아갈 계획은 없다. 그는 “완벽한 나라는 아니지만 한국은 한국이라서 좋다. 제2의 고향이 된 이곳에서 평생 살고 싶다”고 말했다. 브링크먼이 푹 빠져 있는 것이 또 있다. ‘무에타이’다. 지난달 동교동의 도장에 다니기 시작한 그는 우연한 계기로 순찰대원이 됐다. 브링크먼은 “순찰 첫날 (주취자들이 너무 많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가 다니는 무에타이 도장 운영자 배민훈(40)씨는 마포구 킥복싱 연합회장으로 지난해 9월 홍익지구대 순찰대에 자원했다. 관내 다른 무에타이 관장 10명과 도장 회원 15명 등 25명으로 구성된 무에타이 순찰대를 7개월째 이끌고 있다. 외국인 순찰대원을 찾던 중 브링크먼이 문을 두드렸다. 무에타이 순찰대는 인파가 몰리는 ‘불금’마다 홍대에 출동하지만, 이번 주에는 국가대표 선발전 시합과 겹쳐 수요일 순찰에 나섰다. 브링크먼은 “처음에는 걱정 반, 기대 반이었다”고 회고했다. 위험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동료 권유로 못 이기는 척 발을 담갔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적극적이다. 순찰은 금요일 오후 10시~토요일 오전 1시 동교·서교동 일대에서 진행된다. 무에타이를 배운 지 2년도 채 안 된 초짜 고교생(17)부터 네덜란드 국적의 외국인 연세대 시간강사(34), 프로복싱 선수(24)까지 각양각색이다. 브링크먼은 “술에 취해 잠든 이를 발견하면 무전을 치고 순찰차가 도착할 때까지 지켜본다”며 “잠시라도 눈을 떼면 ‘아리랑치기’의 표적이 된다”고 말했다. 브링크먼은 지금까지 세 차례 순찰을 나갔다. ‘불금’ 홍대 앞 첫인상을 한마디로 ‘카멜레온’이라고 표현했다. “오후 10시쯤 신나는 분위기로 술을 마시다가 순찰을 마칠 때쯤 만취해 쓰러진 이들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우리가 지나가기만 해도 어수선한 상황이 정리되는 것을 느낀다”며 “외국인들이 술에 취해 예의 없이 행동하는 모습을 볼 때는 가끔 부끄럽다”고 덧붙였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대기업 꿈꾸는 연예 기획사들] ‘공룡 기획사’ 납시오

    [대기업 꿈꾸는 연예 기획사들] ‘공룡 기획사’ 납시오

    지난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화장품 매장. 메이크업 아티스트 직원 6명은 모두 젊은 남성들이다. 검은색 옷을 입고 연예인 뺨치는 외모를 지닌 이들은 6인조 아이돌 그룹을 떠올리게 했다. 1층에서 여성 고객들에게 화장품을 권해 주고 2층으로 올라가 메이크업 시연을 해 주는 등 평일임에도 한창 분주했다. ‘문샷’ 매장이다. YG엔터테인먼트가 투자한 브랜드로 자사 소속 배우인 이성경을 광고 모델로 내세웠다. YG의 해외 팬들에게 삼청동의 이곳은 관광명소로 통한다. 매장을 찾는 이들의 40%가 외국인이다. 주말이면 중국어, 영어가 가능한 직원들을 배치하는 이유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권준우씨는 “인터넷 등을 통해 사전에 정보를 입수한 중국, 태국, 유럽 등 해외 팬들이 YG에서 하는 화장품 매장임을 알고 찾아온다”면서 “한국 여성들의 메이크업 패턴을 궁금해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연예 기획사들이 다양한 계열사를 거느린 ‘공룡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공식 체결을 앞두고 중국 자본까지 유입되면서 이들의 사업 다각화는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이들의 가장 큰 경쟁력이자 마케팅 수단은 한국은 물론 세계를 주름잡는 K팝 스타들이다. SM, YG, FNC 엔터테인먼트 등 가요 기획사들은 최근 가수들뿐 아니라 배우들까지 영입하면서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들을 활용해 본업과 다소 거리가 있는 사업들에까지 진출하고 있다. ●해외 팬 몰리며 관광코스로 적극 개발 가장 앞줄에 빅뱅, 싸이, 2NE1 등이 소속된 YG엔터테인먼트가 있다. 본업인 음반 제작 및 가수 매니지먼트 사업 외에 패션, 화장품, 외식, 부동산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양현석 YG 대표는 일찌감치 강남 및 홍대 일대에서 힙합 클럽 및 주점 사업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홍대 일대의 빌딩을 사들이는 등 부동산 재테크에도 상당한 수완을 보였다. 삼성 제일모직과 합작 법인을 설립해 캐주얼 패션 브랜드 ‘노나곤’, 화장품 브랜드 ‘문샷’ 등을 잇따라 시작했다. 또한 지난해 말 광고대행사 휘닉스홀딩스를 인수해 신규 사업을 전담시킬 계획이다. 여기에 조만간 식음료 사업을 확대 개편해 외식 사업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YG는 2018년 경기 의정부에 만들어질 ‘K팝 클러스터’에 1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대중음악 창작 활동과 공연 시설 및 체험, 휴양 및 관광 복합 단지 등 다양한 사업을 총체적으로 완성시키겠다는 복안이다. 국내 최대의 연예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도 사업 다각화에서 빠질 수 없다. 동방신기, 엑소, 소녀시대 등이 활동하는 SM은 이미 자회사 드림메이커를 통해 공연기획을 시작했고 또 다른 자회사 SM C&C를 통해 여행 사업, 드라마·예능프로그램 제작에까지 뛰어들었다. 이 밖에도 SM F&B, SM 어뮤즈먼트, SM브랜드마케팅 등을 설립해 외식 및 노래방, 패션 사업 등도 진행 중이다. 명동 롯데백화점 영플라자에는 SM의 각종 굿즈(기념품)를 파는 SM 팝업 스토어가 성업 중인데 백화점에서도 알짜 사업으로 통한다. SM은 지난달 200억원을 들여 강남구 삼성동에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을 설립했다. 총 6층(8000㎡)짜리 규모의 건물에는 의류, 팔찌, 귀걸이, 배지, 베개 등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는 기념품 판매점을 비롯해 SM 가수처럼 트레이닝을 받고 화보 및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SM타운 스튜디오, 다양한 공연이 가능한 SM타운 시어터 등을 갖춰 SM의 모든 콘텐츠를 한번에 즐길 수 있다. 방문객 중 해외 팬의 비중은 약 50%에 달한다. SM은 이곳을 자사의 여행 회사와 연계해 관광 코스로 개발하고 신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한류스타 배용준이 대표로 있는 키이스트의 사업 진출 역시 활발하다. 배 대표는 일찌감치 외식 사업에 뛰어들어 한국과 일본에서 음식점 체인을 운영했고 최근에는 콘텐츠 관련 비즈니스로 업종을 바꿨다. 키이스트는 자회사인 컨텐츠K를 통해 영화 및 드라마 제작을 통해 외주제작사를 운영 중이고 게임 사업에도 진출했다. 중화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 상품을 판매하는 종합인터넷쇼핑몰로 소속 배우인 김수현 등 한류를 활용한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씨엔블루, FT아일랜드, AOA, 이다해, 이동건 등이 소속된 FNC 엔터테인먼트는 아카데미(학원) 사업을 통한 수익 모델 개발에 적극적이다. 국내의 성공을 발판으로 지난달 중국 광저우와 상하이에 전문트레이닝 기관인 FNC GTC를 설립했으며 태국 베트남에까지 사업을 확장해 한류 팬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YG를 비롯한 SM 등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공격적인 사업 다각화는 국내 안팎에서 밀려드는 자본 투자의 덕이 크다. 달리는 말에 날개를 달아 준 격이었다. YG는 지난해 8월 루이비통모에헤네시그룹 계열 사모펀드로부터 8000만 달러(약 827억원)를 투자받았다. SM은 지난해 중국 최대 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의 1000억원 투자설이 오갈 정도로 중국 업체들의 투자 제의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키이스트는 지난해 8월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중 하나인 소후닷컴으로부터 150억원을 투자받았다. 키이스트는 내친김에 지난해 12월 33억원을 투자해 인터넷 쇼핑몰 판다코리아닷컴의 2대 주주가 됐다. 중국 대륙을 겨냥해 ‘역직구 흐름’을 만들겠다는 속내다.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한 FNC에는 총 392억원의 공모 자금이 몰렸다. 무명 가수였던 한성호 FNC 대표는 약 670억원을 벌어들여 단숨에 이수만 SM 대표, 양현석 YG 대표에 이은 엔터테인먼트업계 세 번째 주식 부자에 등극했다. 이처럼 당분간 엔터업계에 국내외 자본이 몰리면서 사업 확장은 더욱 날개를 다는 모양새다. 사모펀드 전문 운용사인 SKM인베스트먼트는 엔터테인먼트업계에 2000억원대의 자금을 운용할 계획을 밝혔고 예능 제작사인 코엔 그룹을 500억원에 사들여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중국 투자사들의 국내 엔터테인먼트업계 투자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국내 유명 연예기획사 대표는 “중국 투자자들이 마치 쇼핑하듯이 한국의 연예기획사들을 돌아다니며 투자 문의를 하는 것이 상례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K팝 문화에 기반한 ‘360도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업계가 계열사를 통해 사업 다각화에 목을 매는 가장 큰 이유는 안정적인 재원 확보에 있다. 앨범이나 드라마, 영화 등은 흥행을 쉽게 예측할 수 없는 고위험 고소득 사업이기 때문에 리스크를 줄이고 위험을 분산할 필요가 있다. 또한 안정적으로 회사를 운영할 만한 충분한 자금이 필요하며 이에 따라 계열사를 통해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에 매진할 수밖에 없다. 양 대표는 “이제 일차원적으로 음반 및 음원을 파는 것이 아니라 패션부터 음악까지 K팝 문화로 파생된 문화를 파는 360도 비즈니스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미국 디즈니 역시 영화보다 디즈니랜드라는 테마파크로 더 높은 수익을 올리는 구조인 만큼 안정적인 재원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엔터테인먼트업계의 숙원과도 같은 것”이라면서 “특히 K팝 스타들은 글로벌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원소스 멀티유즈(OSMU)의 차원에서 이들을 내세워 벌이는 사업 다각화가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본업보다 ‘문어발식’ 확장에 매진할 경우 스타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2008년 가수 비는 자신이 디자인과 지분에 참여한 패션 브랜드 ‘식스 투 파이브’를 론칭했으나 1년 3개월 만에 운영권을 매각한 것이 대표적이다. 또한 대부분 상장사인 엔터 기업들의 주가 상승을 노린 사업 확장은 오히려 한류의 저해 요소가 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심희철 동아방송대 엔터테인먼트 경영과 교수는 “무분별한 브랜드 확장과 대외 투자나 주가 상승만을 고려한 자본의 논리에 의한 문어발식 사업 확장과 콘텐츠 제작 방식은 질 낮은 콘텐츠의 양산으로 이어져 한류 콘텐츠의 이미지 훼손으로 이어지고 향후 한류산업에도 타격을 입힐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현장 행정] 청춘이여, 마음껏 발악하라

    [현장 행정] 청춘이여, 마음껏 발악하라

    “작업실과 녹음실, 공연장의 음향 장비나 악기 등이 잘 갖춰져 있었어요. 게다가 녹음실 대관료는 시간당 5만원인데 일반 개인이 운영하는 곳의 4분의1 수준이고요. 하하하~.” 23일 인디밴드 ‘사람또사람’의 오건훈(33)씨는 마포구 아현동 옛 문화원 자리에 둥지를 튼 음악창작시설 ‘뮤지스땅스’에 대해 “음악작업을 통해 좋은 음원도 내고 공연도 하고 싶은 곳”이라고 소개했다. 마포구가 마련한 22일 뮤지스땅스 개관식에서 공연을 선보인 그는 “밴드의 일원인 정소임(28)씨와 홍대 인근 클럽에서 월 7~8회 공연을 하고 있는데 인디음악인이 설 무대가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인디음악인 양창근(25)씨는 “유튜브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 음악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해졌지만 음반을 낼 수 있는 진입 장벽은 더 높아진 것 같다”면서 “뮤지스땅스를 통해 음원을 내는 것뿐 아니라 홍보·제작까지 연계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뮤지스땅스는 영어 ‘뮤직’과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 나치에 대항해 용감히 싸웠던 프랑스 지하독립군을 뜻하는 ‘레지스땅스’의 합성어다. 사람또사람, 양창근씨처럼 인디음악인들이 여러 가지 어려움에 당당히 맞서며 자신의 음악을 만들어 갈 지하본부인 셈이다. 구는 지난해 8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음악발전소와 ‘음악창작소 구축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옛 마포문화원 청사와 기능을 상실한 아현지하보도를 음악창작시설로 조성했다. 지하 1, 2층 1273㎡ 공간에 모두 35억여원의 예산을 들였다. 이곳에는 음악 창작자들을 위한 5개의 개인작업실과 2개의 밴드작업실, 녹음실, 70석 규모 음악전문 공연장 등이 있다. 운영은 가수 최백호씨가 이끄는 한국음악발전소가 맡는다. 음악 교육을 비롯해 창작지원, 벼룩시장, 독립영화 상영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개관식을 기념해 22~27일 재즈, 월드뮤직, 힙합, 발라드, 록 등 다양한 장르의 젊은 뮤지션들이 출연하는 ‘뮤지스땅스 그랜드 오픈페스티벌’이 열린다. 개관식에 참석한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음악 창작의 산실이라고 할 수 있는 홍대 지역이 상업화되고 임대료가 오르면서 인디음악인들이 떠나고 있다”면서 “인디음악인들이 재정적 어려움 때문에 창작 의지가 꺾이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개관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음악인들이 마포를 떠나지 않고 창작 활동을 지속하고, 주민들에게 음악과 소통하는 열린 문화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박혜경, 데뷔 17년만에 中 진출…현지 가수와 듀엣곡

    박혜경, 데뷔 17년만에 中 진출…현지 가수와 듀엣곡

    ‘천상의 목소리’ 박혜경이 데뷔 17년만에 마침내 중국시장에 진출한다. 박혜경은 최근 중국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 맥스스타 Group(www.wuxian.com)과 계약을 맺었고, 12월 15일 베이징에서 중국 록음악의 대부 친융(秦勇)과 듀엣으로 신곡 ‘웨이아이즈더마’(한국곡 그대안의 블루 리메이크곡)을 발표한다. ‘웨이아이즈더마’는 사랑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는 슬픈 발라드곡으로 대만의 유명작사가인 허세창이 중국 가사를 썼다. 이에 맞춰 같은날인 15일 오후 3시에 홍대 에반스라운지에서 중국 싱글앨범 발표회와 오랜 기간 박혜경을 응원했던 한국 팬클럽을 초청하여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쇼케이스 에서는 박혜경이 그간 자신을 응원해준 한국 팬에게 가장 먼저 중국에 진출하는 노래를 들려 주고, 가수로써의 역량을 더욱 키워가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팬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한편 이번 앨범 발표회에는 향후 박혜경의 중국 음반 활동을 담당하게 될 중국 맥스스타 Group의 당월명 회장이 직접 방문하여 향후 중국 활동의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며 한국내에서 중국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진출과 활동을 가장 많이 알고있는 나라짱닷컴 주호성 대표가 참석해 박혜경, 당월명회장과 함께 중국 진출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박혜경이 계약한 중국회사 맥스스타는 장나라의 중국음반유통과 Exo 첫중국진출 쇼케이스를 진행했던 종합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올해 그 활동반경을 한국으로 넓혀 한국지사를 설립하여 중국에 진출하고 싶어하는 한국엔터테인먼트사 및 가사와의 협력을 통해 이전과는 다른, 능동적인 한류진출에 힘을 보탠다. 박혜경은 “중국에서 “한류 가수”가 아닌 가수 본연 이고 싶고, 중국 진출이 아니라 호기심을 가득안고 중국을 배우고 느끼면서 중국인의 노래를 듣고 싶고 중국인에게 나의 노래를 들려 주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 하였다. 특히 이번 박혜경의 중국 진출에 있어 가장큰영향을 준 중국 가수 친용은 현재 중국내에서 한국의 ‘부활’ 정도의 네임밸류를 갖고 있는 중국 인기록밴드 흑표밴드(黑豹乐队)의 리드보컬출신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던 중에 아들이 자폐증을 앓는 사실을 알게 되자 돌연 그룹을 해체하고 아이를 위해 10년동안 아이를 위해서만 살게된다. 대안학교를 만들고 중국 전역을 돌며 아이와 함께 같은 처지의 자폐아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친 감동스토리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박혜경은 그런 친용의 감동스토리를 전해 듣고 음악적 교류를 제안 하게 되었고 결국에는 한국의 인기 듀엣곡 “그대안의 블루”를 중국어 버전으로 리메이크하여 약 1년여의 녹음과 재녹음을 통하여 이번 싱글 곡을 발표하게 되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스 플러스] 대마 씨앗 밀수해 재배·판매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대마 씨앗을 국내에 몰래 들여와 재배하고 판매·흡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캐나다 유학생 출신인 박모(37)씨를 구속하고, 박씨에게 대마를 사서 피우거나 다른 사람에게 판매한 이모(37)씨 등 2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한 이씨는 지난해 초부터 올 2월까지 유학생과 교포들이 주로 다니는 서울 홍대와 신촌 등의 클럽 등에서 대마초를 팔거나 때로는 공짜로 나눠 주고 함께 어울려 ‘대마파티’를 벌였다. 적발된 마약사범 중 11명은 교포와 유학생 출신으로 조사됐다.
  • 이센스, 대마초 혐의로 또 입건…과거 발언 “용서받지 못한다는 사실 알고 있다”

    이센스, 대마초 혐의로 또 입건…과거 발언 “용서받지 못한다는 사실 알고 있다”

    힙합가수 이센스(본명 강민호·27)가 대마초를 불법적으로 구매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가 2년 전 대마초 흡연 혐의로 물의를 빚었을 때 남긴 발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센스는 지난 2009년 10월부터 2011년 7월까지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자택과 서울 홍대 인근 클럽가 등에서 10차례 흡연한 혐의를 받았다. 그는 대마초 흡연 혐의로 이듬해 징역 1년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이센스는 “호기심으로 시작했지만 순간의 충동과 그릇된 판단으로 인해 범죄 행위와 사회적으로 막대하게 악영향을 끼치는 행위에 가담한 것은 어떤 변명으로 용서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5일 경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대마초를 밀수입해 국내에 유통한 혐의로 판매책 송모(22)씨 등 3명을 구속하고 김모(24)씨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센스는 이들에게서 대마초를 구입해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판매책 5명은 미국에서 대마초 판매 사이트를 운영하는 A씨로부터 딜러 자격을 얻어 지난 7월 부터 국내에서 대마초를 판매했다. 이들은 SNS 등으로 구매자와 연락을 취한 뒤, 고속버스 수화물이나 물품보관함 등을 이용해 대마초를 넘기는 수법을 써 온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라국제도시 ‘청라 푸르지오’ 안심전세 입주제도 실시

    청라국제도시 ‘청라 푸르지오’ 안심전세 입주제도 실시

    - 지난 6월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 개통과 경인고속도로 직선화로 편리해진 교통 오는 19일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 주경기장이 있는 청라국제도시는 송도, 영종도와 함께 경제특구로 지정되어 있다. 청라국제도시가 관광위락과 비즈니스 기능을 갖춘 글로벌 금융도시로 변모해가고 있는 지금 아시안게임으로 도로·교통 여건 또한 편리해지고 있어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IC, 경인고속도로 직선화구간 개통과 BRT버스(청라~가양), M버스(청라~서울역), 광역버스(청라~강남),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 등 다양한 교통여건 개선으로 서울 강서권에 약30분·홍대입구 역은 약37분 이내 접근이 가능해 진다. 또한 8월말 개장한 70만㎡가 넘는 청라호수공원은 레저·전통·예술·생태 공간이며 폭 10m에 길이 4.8km의 순환도로와 길이 4.5km의 산책로가 연결 되어있어 지역 주민의 이용이 편리하다. 이 지역에 현재 ‘청라푸르지오’ 아파트가 일부세대에 한하여 2년간 안심전세를 실시 중으로 지난해 3월부터 입주 하고 있다. 안심전세 제도는 소유권 이전등기 없이 전세로 입주하고 향후 전세기간이 만료되면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 경우 대한주택보증이 전세금을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제도이다. 이 아파트는 인천 경서동 청라지구에 위치하며 지하 1층, 지상 58층 4개 동 751세대 규모이며 다양한 단지내 조경 공간으로 자연 경관이 뛰어나다. 특히, 단지 내 휘트니스클럽 및 실내골프장 등의 시설이 있으며 바베큐 파티를 할 수 있는 공간과,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 및 단지 내 조경 등과 다양한 입주민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지금 바로 전세로 입주 가능하며 전세 보증금에 대한 반환 보증은 대한주택보증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주택보증보험 적용으로 안심전세 대출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잔여세대에 한해 선착순 임대를 진행 중이다. 상세한 사항은 청라푸르지오 입주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문화마당] 젊은 뮤지션들을 응원합니다/이애경 작가·작곡가

    [문화마당] 젊은 뮤지션들을 응원합니다/이애경 작가·작곡가

    많은 인디뮤지션들의 꿈은 언더그라운드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수익을 높이고 지명도를 올리는 것도 목적이겠지만 보다 안정적으로 음악을 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얼마 전 홍대의 한 카페에서 열린 라이브공연에 다녀왔다. 과거에는 공연을 목적으로 지어진 라이브클럽에서 록, 펑크 밴드 등 뮤지션들이 공연을 했었지만 지금은 카페에서 조그만 무대를 만들어놓고 공연을 하는 곳들도 많아졌다. 라이브 클럽의 메카라고 불리는 홍대에만 150개 이상 되는 카페와 라이브 클럽들이 인디뮤지션들에게 무대를 빌려준다. 라이브 클럽의 기획 공연일 경우 지명도 있는 인디뮤지션들은 일정액의 보수를 받고 연주를 하지만 카페와 뮤지션이 함께 기획해 공연할 때에는 음료 한 잔이 포함된 금액인 5000원에서 1만~2만원 정도의 입장료를 받고 수익을 나누는 형식으로 공연을 열기도 한다. 아예 신인이거나 라이브 경험이 많지 않은 경우는 오픈 마이크 형태로 공연한다. 오픈 마이크란 카페가 신인 뮤지션들에게 마이크를 쓸 수 있는 공간을 오픈해 주고 사전에 신청, 공연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든 것이다. 실내가 아닌 일반 보행자나 대중들을 대상으로 버스킹을 하는 뮤지션들도 많다. 전국에만 약 1000개 팀이 있다고 하는데 서울 홍대를 중심으로 청계천, 한강변, 선유도공원, 광안리 등 사람이 모여 있는 곳곳에서 마이크와 앰프를 놓고 음악을 연주한다. 이들 뮤지션들은 음악을 하기 위해 다른 일을 한다. 기타나 드럼, 피아노를 치는 뮤지션이라면 학생들에게 악기 레슨을 해서 수입을 얻는다. 다른 뮤지션들의 음반 녹음에 세션으로 요청을 받으면 수입이 생기지만 그것도 알음알음 품앗이 개념이기 때문에 얼마 되지 않는다. 한 뮤지션이 두세 팀의 멤버로 활동을 하며 수입을 벌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아예 음악과 상관없는 일을 하기도 한다. 그렇게 모은 돈으로 최소한의 경비를 들여 음원을 발표해도 음악의 존재조차 알리지 못한다. 음원 수입이 한 달에 몇 백원에 그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젊은 뮤지션들을 발굴, 지원하는 데 힘을 쏟고 있고 최근 한 포털사이트에서 ‘뮤지션 리그’라는 플랫폼을 통해 인디뮤지션들이 음악을 알릴 수 있는 오픈 공간을 만들어 호응을 얻고는 있지만 여전히 젊은 창작인들을 지원해줄 수 있는 인식이나 제도적 장치는 부족하다. 자생하고 있는 인디뮤지션들의 음악이 끊임없이 재생되고, 신선한 음악들이 대중의 귀에까지 전달되기 위해서는 그들이 양질의 음악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방법들이 더 많이 고민돼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대중들은 대규모 물량공세로 마케팅에 성공한 음악들만 접하게 되는 편식이 계속되게 된다. 버스킹의 대명사인 십센치나 버스커버스커의 음악에 대중들이 목말라 했던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지금은 히트곡은 있을지 몰라도 대중가요는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음악이 부족하다. 1980, 90년대 음악이 계속해서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는 지금의 젊은 뮤지션들처럼 열정을 가진 음악인들이 존재했고, 그들이 음악을 만들었기 때문이 아닐까. 연예인이 되고 싶어 가수를 하고, 대중들의 기호에 맞춰 기획되고 만들어진 음악이 아니라서 말이다.
  • 홍대 옷가게, 흔한 아이템은 가고 ‘울트라패션’이 대세

    홍대 옷가게, 흔한 아이템은 가고 ‘울트라패션’이 대세

    옷 좀 입는다는 ‘홍대 피플’이 집보다 자주 찾는다는 특이한 옷가게가 있다. 다양한 놀거리로 가득한 홍대 거리를 걷다 보면,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클럽식 옷가게 울트라패션이 바로 그곳. 울트라패션 홍대 매장은 1996년 이래로 지누션, 1TYM, 세븐, 빅뱅, 2NE1, 이하이 등 당대 대중 음악계를 이끄는 최고의 아티스트를 배출한 YG 엔터테인먼트의 디자인센터 실장 장성은 씨의 단골매장이기도 하다. 장성은 실장은 K-POP 스타의 히어로인 악동뮤지션에게 울트라패션의 픽셀 안경을 매칭시켜 이슈를 일으키기도 했다. 이러한 영향으로 현재 울트라패션 매장은 홍대 남자 옷가게, 홍대 여자 옷가게로 주목 받으며 홍대의 놀거리와 볼거리 가운데 하나로 여겨져 많은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온라인으로 오픈한 울트라패션 온라인쇼핑몰도 다양한 아이템과 색다른 이벤트들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며 성장하고 있다. 울트라패션의 상품들 중 최근 큰 인기를 차지하고 있는 상품은 올 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스냅백이다. 각양각색의 코디아이템들이 구비되어 있는 울트라패션이지만 그 중에서도 스냅백은 전문 쇼핑몰이라고 생각해도 좋을 만큼 다양하고 독특한 디자인이 많다. 그중 쇼핑몰에서 만나볼 수 있는 스냅백은 베이직한 아이템부터 독특한 무늬까지 다양하며, 이외에도 숏챙캡이나, 헌팅캡, 야구모자, 비니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키즈캡까지 남자, 여자 가리지 않는 다양한 종류의 모자들이 준비되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까지 챙겨볼 수 있다. 또한 모자 이외에도 티나 바지 원피스, 패션 악세사리부터 폰케이스나 가방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볼 수 있으며 그 안에서도 독특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어 더욱 흥미롭게 이용할 수 있다. 울트라패션의 다양한 상품은 홈페이지(www.ultrafashion.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슈스케 그곡’ 장범준 신곡 ‘어려운 여자’ 9개 음원차트 1위 휩쓸다

    ‘슈스케 그곡’ 장범준 신곡 ‘어려운 여자’ 9개 음원차트 1위 휩쓸다

    ’버스커버스커’의 보컬 장범준이 발표한 솔로 정규 1집의 타이틀곡 ‘어려운 여자’가 국내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다. 19일 0시 음원이 공개된 앨범의 타이틀곡 ‘어려운 여자’는 발매와 함께 멜론, 지니, 엠넷닷컴, 벅스,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올레뮤직, 몽키3 등 국내 9개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 대부분 차트의 최상위권을 앨범 수록곡으로 채우는 이른바 ‘줄세우기’ 양상도 보였다. 타이틀곡 ‘어려운 여자’는 감미로운 멜로디와 밴드 스타일의 연주에 사랑을 고백하는 내용의 가사가 어우러지는 신나는 느낌의 곡이다. 앞서 장범준은 ‘버스커버스커’ 팬카페에 게재한 글을 통해 앨범에 대해 “록페스티벌을 상상하면서 만들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장범준이 ‘버스커버스커’로 ‘슈퍼스타K3’에 참여하기 전 거리공연(버스킹)하던 시절에 함께 활동하던 멤버들이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한편 장범준은 앨범 발매와 함께 내달 27일부터 10월19일까지 홍대 예스24무브홀에서 총 8회에 걸쳐 주말마다 클럽 공연을 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낙엽엔딩’ ‘어려운 여자’ 장범준 1집 차트 줄세우기 신공 “가을 앞두고 대박 느낌”

    ‘낙엽엔딩’ ‘어려운 여자’ 장범준 1집 차트 줄세우기 신공 “가을 앞두고 대박 느낌”

    ’낙엽엔딩’ ‘어려운 여자’ 장범준 1집 차트 줄세우기 신공 “가을 앞두고 대박 느낌” ’버스커버스커’의 보컬 장범준이 발표한 솔로 정규 1집의 타이틀곡 ‘어려운 여자’가 국내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다. 19일 0시 음원이 공개된 앨범의 타이틀곡 ‘어려운 여자’는 발매와 함께 멜론, 지니, 엠넷닷컴, 벅스,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올레뮤직, 몽키3 등 국내 9개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 대부분 차트의 최상위권을 앨범 수록곡으로 채우는 이른바 ‘줄세우기’ 양상도 보였다. 타이틀곡 ‘어려운 여자’는 감미로운 멜로디와 밴드 스타일의 연주에 사랑을 고백하는 내용의 가사가 어우러지는 신나는 느낌의 곡이다. 또 낙엽엔딩도 ‘벚꽃엔딩’ 후속곡의 느낌으로 또 한번의 계절송 탄생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앞서 장범준은 ‘버스커버스커’ 팬카페에 게재한 글을 통해 앨범에 대해 “록페스티벌을 상상하면서 만들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장범준이 ‘버스커버스커’로 ‘슈퍼스타K3’에 참여하기 전 거리공연(버스킹)하던 시절에 함께 활동하던 멤버들이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한편 장범준은 앨범 발매와 함께 내달 27일부터 10월19일까지 홍대 예스24무브홀에서 총 8회에 걸쳐 주말마다 클럽 공연을 열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장범준 어려운 여자 낙엽엔딩, 이번에도 대박이다”, “장범준 어려운 여자 낙엽엔딩, 멋지네”, “장범준 어려운 여자 낙엽엔딩, 매번 나올 때마다 줄세우기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낙엽엔딩’ ‘어려운 여자’ 장범준 1집 차트 줄세우기 신공 “대박 계절송 또 탄생하나”

    ‘낙엽엔딩’ ‘어려운 여자’ 장범준 1집 차트 줄세우기 신공 “대박 계절송 또 탄생하나”

    ’낙엽엔딩’ ‘어려운 여자’ 장범준 1집 차트 줄세우기 신공 “대박 계절송 또 탄생하나” ’버스커버스커’의 보컬 장범준이 발표한 솔로 정규 1집의 타이틀곡 ‘어려운 여자’가 국내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다. 19일 0시 음원이 공개된 앨범의 타이틀곡 ‘어려운 여자’는 발매와 함께 멜론, 지니, 엠넷닷컴, 벅스,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올레뮤직, 몽키3 등 국내 9개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 대부분 차트의 최상위권을 앨범 수록곡으로 채우는 이른바 ‘줄세우기’ 양상도 보였다. 타이틀곡 ‘어려운 여자’는 감미로운 멜로디와 밴드 스타일의 연주에 사랑을 고백하는 내용의 가사가 어우러지는 신나는 느낌의 곡이다. 또 낙엽엔딩도 ‘벚꽃엔딩’ 후속곡의 느낌으로 또 한번의 계절송 탄생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앞서 장범준은 ‘버스커버스커’ 팬카페에 게재한 글을 통해 앨범에 대해 “록페스티벌을 상상하면서 만들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장범준이 ‘버스커버스커’로 ‘슈퍼스타K3’에 참여하기 전 거리공연(버스킹)하던 시절에 함께 활동하던 멤버들이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한편 장범준은 앨범 발매와 함께 내달 27일부터 10월19일까지 홍대 예스24무브홀에서 총 8회에 걸쳐 주말마다 클럽 공연을 열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장범준 어려운 여자 낙엽엔딩, 이번에도 대박이다”, “장범준 어려운 여자 낙엽엔딩, 멋지네”, “장범준 어려운 여자 낙엽엔딩, 매번 나올 때마다 줄세우기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대·강남 클럽서 즐기던 EDM 초대형 여름 페스티벌로 즐기자

    홍대·강남 클럽서 즐기던 EDM 초대형 여름 페스티벌로 즐기자

    세계 대중음악계에서 가장 각광받는 장르는 단연 EDM(Electronic Dance Music)이다. 최근 IMS(International Music Summit) Ibiza의 보고서는 전 세계 EDM 시장이 62억 달러의 가치에 이른다는 수치를 내놓았다. 음악 페스티벌의 주 소비 세대인 2030세대는 점차 클럽 음악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 음반과 음원은 물론 클럽과 페스티벌, EDM 음악과 뗄 수 없는 형형색색의 패션 등 EDM이 만들어낸 시장은 무궁무진하다. 한국에서도 EDM 열풍은 예외가 아니다. 홍대와 강남 클럽을 중심으로 전파된 EDM은 K팝과 록의 틈을 비집고 들어와 공연계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과열 경쟁으로 치닫던 록 페스티벌이 위축되는 가운데 세계적인 EDM 페스티벌인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은 2012년 한국에 상륙해 한 해 10만 관객을 동원하는 초대형 페스티벌로 성장했다. 올여름에는 국내 공연계가 EDM 페스티벌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8월부터 10월까지 대형 페스티벌만 3개가 연이어 열린다. 다음달 1~2일 열리는 ‘머드 크레이지 페스티벌’(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은 국내 대형 EDM 페스티벌로는 최초의 ‘국산’이다. 해외 페스티벌인 ‘울뮤페’나 ‘글로벌 개더링 코리아’와는 달리 국내 공연기획사가 주최한다. 보령 머드축제와 함께 데이비드 존스, DJ 나카쓰카, DJ KOO(구준엽) 등 국내외 DJ 20여팀이 참가하는 페스티벌의 주축은 김창환 프로듀서다. 김건모, 클론 등을 발굴해 1990년대 댄스 음악을 주도한 그는 최근 ‘K-EDM’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김 프로듀서는 “서양인들이 느낄 수 없는 아시아적인 감성의 EDM이 분명 한국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인 이비자 섬의 세계적인 클럽 파차(Pacha)에서 시작된 ‘윌페’(WILFE)도 한국에 상륙했다. 9월 12~14일 열리는 ‘윌페 2014’(인천 송도 23호 근린공원)는 하우스, 트랜스, 일렉트로닉 음악을 여러 무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윤재풍 윌페코리아 대표는 “한국을 포함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EDM을 최고 수준의 아티스트와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9년 한국에 상륙한 세계적인 EDM 페스티벌인 ‘글로벌 개더링 코리아 2014’는 10월 4일 서울 잠실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히트곡 제조기’ 나이프 파티와 최근 EDM신에서 가장 주목받는 그룹 중 하나인 크루엘라를 라인업에 올렸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양현석 공동투자 홍대 클럽, 수년째 불법영업 ‘논란’

    양현석 공동투자 홍대 클럽, 수년째 불법영업 ‘논란’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공동투자한 홍대앞 클럽이 당국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불법영업을 계속해 왔다고 연합뉴스가 27일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소유한 건물에 2007년 문을 연 홍대입구의 2개층짜리 클럽이 불법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연합뉴스는 “해당 클럽이 있는 양 대표의 지하 2층, 지상 4층짜리 건물은 ‘근린생활시설’로 분류돼 150㎡ 미만의 소규모 유흥주점만 입점할 수 있다”면서 “이 때문에 층당 300㎡에 달하는 클럽은 영업을 할 수가 없다”고 보도했다. 유흥주점의 경우 피난 유도선·유도등 설치, 피난 통로·안쪽 문 확보, 영상음향 차단장치 설치 등 소방안전시설을 갖춰야 한다. 세금도 일반음식점보다 4배가량 더 많이 부과된다. 그러나 클럽 측은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한 채 7년간 영업을 계속했고 양현석 대표의 다른 홍대 클럽은 물론 인근 클럽 10곳 이상도 비슷한 형태로 불법 영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클럽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9차례 경찰 단속에 적발됐고 이 가운데 4차례 벌금을 냈다. 해당 클럽은 지난해 9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고도 손님을 받았다가 영업소 폐쇄 조치됐다. 그런데도 클럽 측은 버젓이 영업을 지속하다가 급기야 작년 12월 마포구청으로부터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다. 검찰은 클럽 대표를 약식기소했지만, 사건을 맡은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이광우 판사는 직권으로 김씨를 정식재판에 넘겼다. 이 판사는 “같은 혐의로 수차례 약식명령을 받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정식 재판을 진행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2007년 당시 서울 강남과 홍대에서 클럽 두 곳을 운영하던 양현석 대표는 동업자와 공동투자 형태로 이곳에 클럽을 개업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별그대 훈남 아역 ‘조승현’ 밴드 JACE 데뷔 ‘눈길’

    별그대 훈남 아역 ‘조승현’ 밴드 JACE 데뷔 ‘눈길’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 박해진 아역 조승현(19)이 속한 밴드 JACE(제이스)가 단편 음악 영화로 데뷔를 한다. ‘별그대’를 통해 차세대 기대주 배우로 자리매김한 조승현은 4인조 밴드 제이스의 보컬로 가수 데뷔를 한다. 이달 중 선공개곡, 다음 달 중순 데뷔 타이틀곡을 발표하면서 20분 분량의 음악 단편 영화를 함께 공개한다. 이미 제주도에서 촬영을 마쳤으며 현재 후반 작업에 한창이다. 기존의 장편 뮤직비디오와는 또 다른 형태의 단편 영화로 각종 영화 관련 행사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제이스는 단편 음악 영화라는 데뷔 플랜 발표와 함께 그간 공개되지 않은 멤버들도 선보였다. 조승현 외에 리더 드럼 영섭, 베이스 상은, 기타 도현으로 이뤄져 있다. 그 동안 공개 하지 않았던 3명의 멤버의 얼굴과 신상이 공개됨과 동시에 멤버 모두 훈남으로 눈길을 모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JACE는 그리스 어원으로 ‘힐링해주는 사람’ ‘치유자’라는 뜻을 갖고 있으며, 데뷔 전 홍대는 물론 일본 라이브 클럽에서 활발히 공연을 해오며 데뷔를 준비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지랖 그녀, 재즈계 여전사들 환생시키다

    오지랖 그녀, 재즈계 여전사들 환생시키다

    “차별, 억압 속에서도 재즈사를 빛낸 여성 작곡가들을 불러 모았어요.” 재즈 보컬 써니킴(35)은 스스로를 ‘오지랖 넓은 뮤지션’으로 일컫는다. 보컬이지만 작곡, 편곡은 기본이고 재즈라는 한 장르에만 머물지 않는다. 국악기인 꽹과리에 몽골의 종, 미국 인디언들의 북을 섞는가 하면 현대 무용가, 국악인, 화가들과도 뭉친다. 폭넓은 관심사만큼 독창성과 깊이도 인정받았다. 2007년 세계적인 트롬보니스트 로즈웰 러드 밴드의 초대로 한국인 최초로 미국의 뉴포트 재즈 페스티벌에 초대됐고 2012년에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뉴욕의 재즈 전문 레이블 서니사이드에서 앨범을 냈다. 2012년, 2013년 2년 연속 재즈 팬들이 뽑은 리더스폴 보컬 부문 수상자이기도 하다. 이렇게 오지랖과 실력을 두루 갖춘 그가 요즘 ‘여성 작곡가’라는 주제에 몰두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 임신을 하고 그 아이를 잃으면서 ‘내 안에 있는 여성’과 맞닥뜨렸어요. 그 과정에서 제가 저 자신에게 물어봐야 했던 질문은 ‘내가 나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가, 내가 나 자신을 믿고 있는가’였죠. 많이 바뀌긴 했지만 가부장적인 사회와 가정에서 많은 여성이 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하는 삶을 산다는 게 굉장히 어려운 일이란 걸 깨달았거든요.” 그러면서 그는 자연스레 남성 중심의 재즈 역사 속에서 음악으로 편견을 깨 나간 여성 음악인들에게 시선을 돌렸다. “재즈 역사 안에서도 여성은 소수였죠. 미국의 한 재즈 평론가는 ‘오직 신만이 나무를 만들 수 있고 오직 남자만이 재즈를 연주할 수 있다’는 말까지 했었어요. 그런 상황에서도 1~2%의 멋진 여성 음악인들은 자기 자신에 대한 신뢰 없이는 불가능한 창작 작업을 해냈어요. 용기 있는 삶과 음악 자체만으로도 우리에게 에너지와 영감을 주는 멘토인 셈이죠.” 오는 23일 홍대 클럽 오뙤르에서 그는 1930년대부터 현대까지 여성 작곡가 10명을 무대로 불러낸다. 작사가 도러시 필즈, 재즈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메리 루 윌리엄스, 빌리 홀리데이를 위해 작곡했던 아이린 키칭스, 작가이자 작곡가인 버니스 펫케르, 재즈 보컬 겸 작사·작곡가 애비 링컨, 영국 보컬리스트 노마 윈스턴, 조지 거슈윈과 함께 일했던 앤 러넬 등이다. “피아노 신동으로 7세 때부터 음악 활동을 하면서 식구들을 모두 먹여살린 메리 루 윌리엄스는 텔로니어스 멍크, 디지 길레스피 등 재즈 거장들의 멘토였죠. 하지만 공연하고 받은 돈, 곡 판 돈을 다 남편에게 빼앗겼어요. 앤 러넬은 자신의 곡을 악보로 내는 것조차 수차례 거부당해야 했죠. 곡이 난해해서 그랬다는 주장도 있지만 사실은 여성이었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만큼 여성 음악인들이 자기 음악을 지켜 나가는 데 어려움이 컸던 거죠.” 무대에서 써니킴은 이들의 삶을 관객에게 소개하고 자신이 편곡한 이들의 곡을 들려준다. 이렇게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여성 작곡가들의 곡은 앨범으로 엮어낼 계획이다. 올여름에는 지난해 벤 몬더(기타리스트)와 한국에서 가진 공연 실황 앨범을 내놓는다. “애비 링컨은 이런 말을 했어요. ‘여성이 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일은 일어서서 가슴이 하는 이야기를 세상에 당당하게 말하는 것’이라고요. 이게 제가 동지로 여기는 모든 여성들, 관객들에게 건네고 싶은 메시지예요. ‘우리 사회가 강요하는 기대와 압박의 틀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보자. 나의 심장에 귀를 기울이고 그 소리를 따라가 보자’고요.” 2만 5000~3만원. (02)941-1150.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인디밴드 ‘십센치’ 미국 단독 공연

    ‘십센치’(10㎝, 권정열·윤철종)가 인디밴드로는 이례적으로 미국에서 단독 공연 ‘부루다 콘서트 VER.1 헬로 십센치’를 연다. 오는 31일 오후 8시(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의 클럽 노키아(1300석 규모)에서 열리는 공연은 세계적인 프로모션 기업인 AEG라이브가 함께한다. 2009년 홍대 클럽에서 어쿠스틱 인디 듀오로 출발한 십센치는 그해 4월 ‘가내수공업’으로 제작해 발매한 앨범 수록곡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를 통해 인디 음악계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이후 ‘아메리카노’,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안아줘요’를 잇달아 히트시키며 지난해 인디 밴드로는 처음으로 1만석 규모의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 신예 인디밴드 콜크(KOLK), 첫 번째 미니앨범 ‘트랜지션’(Transition) 발매

    신예 인디밴드 콜크(KOLK), 첫 번째 미니앨범 ‘트랜지션’(Transition) 발매

    인디밴드 콜크(KOLK)가 첫 번째 미니앨범(EP) ‘트랜지션’(Transition)을 발매했다. 콜크는 김강현(보컬ㆍ기타), 이민주(기타), 김현빈(드럼), 박지수(베이스)로 구성된 밴드로 2013년부터 홍대 주변 라이브클럽과 이태원, 일산, 성남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한 음악활동을 펼쳐왔다. 콜크의 이번 음반을 발매한 선데이디스코 측은 “콜크는 댄서블한 록 사운드를 추구하는 밴드”라면서 “지난해 12월 발매했던 싱글 ‘빙글빙글’을 포함해 ‘사진’, ‘D.K.G’, ‘Fragile’ 등 4곡이 수록됐다”고 밝혔다. 또 “타이틀곡인 ‘빙글빙글’은 남들의 눈치를 보느라 끌려 다니는 사람들과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신서사이저의 흥미로운 인트로 사운드와 다채로운 후렴구가 인상적”이라고 전했다. 콜크의 첫 미니앨범 ‘Transition’과 타이틀곡 ‘빙글빙글’의 뮤직비디오는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도 동시에 공개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찬휘 새달 록앨범으로 컴백

    가수 소찬휘가 다음 달 새 앨범을 발표한다. 9일 소속사에 따르면 소찬휘는 지난해 3월 자신의 히트곡 ‘보낼 수밖에 없는 난’을 리메이크해 싱글로 발표한 후 1년 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지난 7일 홍대 인근 재즈클럽에서 신곡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한 소찬휘는 검은색 원피스 차림으로 라이브 공연 때처럼 힘있는 보컬을 선보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로커빌리’(rockabilly·로큰롤과 힐빌리를 결합한 말로 컨트리적 요소가 강한 로큰롤) 콘셉트와 장르로 컴백한다”며 “여성 로커로 다시 돌아가 자신의 정체성을 살린 흥겨운 노래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 뒷골목으로 뒷골목으로 내몰린 ‘인디’… 그 낭만마저 막다른 골목에

    뒷골목으로 뒷골목으로 내몰린 ‘인디’… 그 낭만마저 막다른 골목에

    서울 신촌의 뒤를 이어 ‘신(新)문화 메카’로 꼽히던 서교동 홍익대 입구 거리도 신촌이 지난 흥망성쇠의 길을 걷고 있다. 건물 임대료는 오를 대로 올랐고 터줏대감들은 떠났다. 가난한 화가와 연극배우들이 사랑했던 아기자기한 찻집, 1만원으로 맥주 한 병을 마시며 인디밴드와 함께 머리를 흔들 수 있었던 ‘라이브 클럽’들은 문을 닫거나 거리 바깥으로 쫓겨났다. 이들이 떠난 자리는 유명 연예기획사가 투자한 대형 클럽으로 메워져 술 마시고 몸을 흔드는 공간이 됐다. 거리를 채웠던 예술과 낭만은 사라지고 쾌락과 저급한 밤 문화만 남은 셈이다. 홍대를 떠난 화가와 로커, 배우들이 운영하거나 즐겨 찾는 카페와 주점들은 지하철 6호선 상수역 인근에 자리를 잡았다. 예술가들은 자신의 감각과 개성을 살린 독특한 인테리어로 다른 예술가와 시민들을 유혹하고 있다. 인디밴드 판타스틱 드럭스토어의 보컬리스트 임원혁(30)씨는 3일 “지난 11년간 홍대에 살면서 홍대의 ‘강산이 변하는’ 모습을 지켜봤다”며 “시끄럽고 ‘짝짓기’에만 몰두하는 서교동(홍대 거리)을 피해 옛날 홍대 분위기를 따라가다 보니 여기(상수동)까지 오게 됐다”고 털어놨다. 상수역에서 합정역 방향으로 400m를 걷다 오른쪽 골목으로 꺾으면 나오는 ‘토끼굴’ 주점은 미술을 전공하고 음악을 섭렵한 예술가와 문학도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곳이다. 신모(34) 사장은 자동차 디자이너이자 록밴드 기타리스트다. 동업자인 김모(36·여) 사장은 수학 교사이면서 작가 지망생이다. 그래서 ‘토끼굴’의 가구나 집기에는 이들의 예술적인 안목이 녹아 있다. 신 사장은 “중요한 건 허물이 없는 것”이라면서 “‘토끼굴’이 유명한 예술가이든 유명하지 않은 사람이든 표현하고 싶은 게 있다면 누구에게라도 열려 있는 공간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의 바람대로 ‘토끼굴’에 가면 실력, 나이, 성별, 국적과 상관없이 손님들이 피아노나 기타를 치면서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단골손님인 작가 장상원(31)씨는 이곳에 자신의 그림을 전시하고 있다. 그는 “특유의 ‘문화 살롱’과 같은 분위기가 좋아 자주 찾는다”고 말했다. 합정역에서 상수역 사이에는 ‘토끼굴’ 같은 주점 외에도 문화·예술인들이 차린 카페가 적지 않다. 홍대 앞 문화 공간의 상징인 ‘이리카페’는 임대료 때문에 상수동으로 이사를 왔다. 이곳에서는 시 낭송회와 음악 공연, 작가의 밤 등이 자주 열린다. ‘이리카페’는 카페를 자주 찾는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잡지 ‘월간 이리’를 발행한다. 디자인 뮤지엄 카페 ‘aA’는 사장이 세계 곳곳을 돌며 수집한 가구들을 배치해 고풍스러운 분위기로 사랑을 받고 있다. 카페 내부에 가구 박물관도 있다. 하지만 변질된 홍대 문화를 피해 상수동에 둥지를 튼 문화·예술인들은 또 이삿짐을 싸야 할 날이 머지않았다고 입을 모은다. 인디 문화의 중심으로 떠오른 상수동 일대의 건물 임대료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어서다. 상수동으로 옮겨 온 홍대 문화의 터줏대감 ‘이리카페’는 지금도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새 둥지를 찾고 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