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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회 백석예대 영상학부 영상미디어전공 영상영화제, 홍대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성공리 끝마쳐

    제21회 백석예대 영상학부 영상미디어전공 영상영화제, 홍대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성공리 끝마쳐

    백석예술대학교 영상학부 영상미디어전공 졸업생들의 창의력과 열정이 가득 담긴 영상영화제가 백석예술대학교 비전갤러리와 홍대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21번째를 맞는 이번 영상영화제는 지난달 27일 시작된 포스터 작품전시를 시작으로 포스터작품과 미디어아트 등이 전시 상영됐으며, 특히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한 AR 포스터 9작품도 함께 선보였다. 홍대 상상마당 시네마에서는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실험적인 비디오아트, 뮤직비디오, 시각적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모션그래픽, 그리고 감독의 섬세한 시선을 담은 단편영화와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다큐멘터리가 상영됐으며, 관객과의 대화(GV)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은 졸업생 감독들, 배우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함께 가짐으로써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특히, 이번 영화제는 지난달 26일에 개최된 제4회 양평힐링영화제에서 장려상을 받은 단편영화 ‘아늑한 붉은 점’의 성과를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조현미, 이기호 교수의 지도로 이예은 감독(권성은 촬영, 조선유 미술, 최여진 조연출)이 제작한 이 작품은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이 작품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하시연 배우의 연기 역시 많은 주목을 받았다.또한 작년 졸업생인 박경덕, 김희연 감독의 ‘이어 와이즈’ 작품이 양평힐링영화제 본선작으로 상영되었으며, 지난 9월에 개최된 양주 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는 전지현 감독의 ‘몸부림’도 본선작으로 상영되는 쾌거를 이뤘다. GV 현장에 참석했던 한 영화관계자는 “신진 감독들의 노력과 재능이 만들어낸 작품들이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고, 그들의 창작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양평힐링영화제에서의 수상은 학생들에게 큰 격려가 되며, 더 많은 무대에서 그들의 작품이 인정받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이번 영상영화제는 백석예술대학교 영상학부 학생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축제의 장이었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창작 활동을 격려하고 새로운 영상 콘텐츠 창작자로서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
  • 이민석 서울시의원, 일상 가까이 있는 공사현장 안전 관리 강화 촉구

    이민석 서울시의원, 일상 가까이 있는 공사현장 안전 관리 강화 촉구

    지난 6일 홍대 리모델링 현장 가림막이 쓰러져 행인 2명이 중상을 입는 등 서울시 내 여러 공사 현장에서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다. 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마포1)은 지난 7일 열린 2023년 주택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공사현장 안전 관리 체계의 비효율성을 지적, 안타까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사고 발생 현장은 구청 인허가 대상이 아닌 리모델링 현장으로, 서울시가 공사현장 안전관리 대책으로 발표한 공사장 CCTV 설치나 관계자 안전교육 의무화 대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어 제도의 허점이 드러났다.이 의원은 “일상 가까이에 있는 공사 현장은 사고 발생 시 피해가 크므로 공사 규모와 종류와 관계없이 안전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주장했으며 “서울시 내 민간건축공사장 안전사고는 4년간 293건이 발생했고, 올해 발생한 사고는 지난해보다 12건이 늘었다”라며 현행 공사 현장 안전 관리 체계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재난안전관리실 중대재해예방과와 주택정책실 지역건축안전센터 모두 공사장 안전 관리에 관여하고 있어, 현장 혼란이 우려된다”고 지적하며 일원화된 안전 관리 체계가 정립되도록 제도 개선을 당부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서울시 공사 현장 전반적인 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보완해 갈 것”을 주문했다.
  • 이기재 양천구청장 “‘도시 핏줄’ 목동선·강북횡단선 필요…예타 개선해야”

    이기재 양천구청장 “‘도시 핏줄’ 목동선·강북횡단선 필요…예타 개선해야”

    이기재 서울 양천구청장이 서울 외곽지역의 철도교통망 구축을 위해 현행 예비타당성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예비타당성 제도 개선 대토론회에 참석해 대규모 재건축 사업에 따른 인구 증가 요인을 반영하지 않는 현행 예타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안을 제언했다. 서울시가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서울 철도망, 왜 예타 통과가 어려운가’를 주제로 관련 자치구, 학계, 전문가, 언론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근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안 예타 탈락을 계기로 현 조사 방식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 구청장은 서울 외곽지역을 연결하는 핏줄인 철도교통망 구축이 절실하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대중교통은 경제성 논리가 아니라 교통 복지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사업 승인 인가분만 반영하는 예타 기준을 인구 증가 등 장래 수요를 반영하도록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구청장은 “향후 목동아파트 재건축, 신월동 지역 재개발, 서부트럭터미널 개발 등 급증하는 인구 및 교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면 미래 수요를 반영하는 선제적인 교통 인프라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양천구에서는 지역 숙원인 목동선과 동서를 가로지르는 강북횡단선의 예타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신월동부터 신정동, 목동, 영등포구 당산역까지 10.87㎞ 구간을 잇는 목동선은 양천구를 관통하는 핵심 노선이다. 하지만 현재 시점에서 경제적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예타 통과가 미뤄지고 있다. 이에 구는 목동선 등 경전철 사업의 필요성과 조속한 예타 통과를 위해 서울시장, 도시교통실장 등 서울시 관계자와 여러 차례 면담하고 기획재정부, 한국재발연구원(KDI)에 조속한 예타 통과를 촉구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아울러 구는 광역철도인 대장홍대선의 2025년 착공을 목표로 국토교통부, 시행자와 업무 협의를 하고 있으며 신월동 교통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하철 2호선 지선 연장인 신월사거리역 신설도 추진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신월동처럼 지하철 역사가 하나도 없는 지하철 불모지는 예타 경제성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라며 “오늘 토론회를 계기로 철도교통에서 소외된 자치구나 지역문제를 모두의 문제로 받아들여 실효성 있는 개선안이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GTX열차서 동탄·파주 주민 만난 尹 “출근길 정말 힘들더라”

    GTX열차서 동탄·파주 주민 만난 尹 “출근길 정말 힘들더라”

    수서~동탄 출퇴근 79→19분 단축C노선 연내… B노선은 내년 착공수도권 3개 광역철도 개통 추진D노선 언급 ‘메가 서울’ 지원 해석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참석한 광역교통 국민간담회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일부(수서~동탄) 구간의 내년 3월 개통 계획을 발표한 것은 ‘수도권 출퇴근 민심’을 겨냥한 행보로 풀이된다. 지난주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카카오택시 독과점 문제를 지적한 데 이어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저리융자 자금 지원책을 밝혔던 윤 대통령은 이날 ‘GTX-A노선 조기 개통’을 공식화하며 또다시 민생 행보를 이어 갔다. 윤 대통령은 동탄와 파주 등 수도권 주민들을 만난 이날 간담회에서 대선 공약이기도 했던 ‘수도권 30분 통행권’ 약속을 환기하며 GTX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교통비 지원 사업인 ‘K 패스’ 도입 계획 등을 밝혔다. 그동안 GTX-A노선 수서~동탄 구간의 개통 시기는 내년 6월쯤으로 예상됐지만 이날 간담회를 통해 내년 3월 말로 조기 개통이 공식화됐다. 조기 개통으로 수서에서 동탄까지 이동 시간은 기존 79분에서 19분으로 단축된다. 총선이 보름도 남지 않은 시점에 GTX가 처음 개통되는 것으로, 선거 민심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윤 대통령은 GTX A·B·C노선의 빠른 완공과 더불어 경기 김포에서 출발해 수도권 남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D노선과 E·F노선에 대해서도 “대통령 재임 중에 예비타당성조사를 비롯한 모든 절차를 완료하고 바로 공사가 시작될 수 있게 준비를 마무리해 놓겠다”고 말했다. 김포가 포함된 D노선을 언급한 것은 김포를 서울로 편입하는 여당의 ‘메가 서울’ 구상을 측면 지원하는 성격으로도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 인사말에서 “제가 대선 당시 김포골드선을 출근길에 한번 타봤는데 정말 힘이 들었다”고도 말했다. 이날 국토교통부는 GTX B·C노선과 관련, 인천대 입구와 남양주 마석을 잇는 B노선은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가고, 양주 덕정~수원 구간을 연결하는 C노선은 연내 착공한다고 밝혔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는 8호선 연장 별내선, 신안산선, 7호선 도봉산~옥정 연장 등 3개 광역철도를 각각 개통해 수도권 동북부와 서남부 이동 시간을 최대 75% 단축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또 신분당선(광교~호매실), 대장홍대선 등 신규 사업도 추진 중이라고도 밝혔다. 한편 이날 ‘교통 민생 행보’에 앞서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계속해서 장관 등 내각의 고위직들이 민생현장 직접 소통을 강화해 국민과 정부 사이의 벽을 깨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 토종 플랫폼 독과점 막으려다 스타트업 성장 기회 날아갈라

    토종 플랫폼 독과점 막으려다 스타트업 성장 기회 날아갈라

    공정위 자율 규제·온플법 ‘투트랙’ “영업 제한으로 쇠락한 마트처럼규제 취지 공감하지만 도태 우려” 윤석열 대통령이 카카오모빌리티와 같은 독과점 플랫폼 경제에 대한 강력한 규제 의지를 밝힌 것을 두고 업계에서는 벌써부터 이중 규제 우려가 나오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당국은 이미 문재인 정부 때부터 플랫폼 사업자의 독과점 문제를 규율하기 위한 ‘온라인플랫폼법’(온플법)을 마련했으나 논의가 지지부진해졌다. 지난해 말 카카오톡 먹통 사태 이후 국회에서 다양한 온플법이 발의됐으나 여야 합의를 얻지 못하고 계류된 상태다. 대신 공정위는 올해 초 ‘온라인 플랫폼 독과점 심사 지침’을 마련하고 갑질 등 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 문제에 대해 대응할 수 있는 사후 자율 규제 체계를 만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다시 투트랙으로 플랫폼의 영업 행위에 제한을 두는 것은 과도하다는 것이다. 업계는 이미 우리나라의 디지털 규제가 다른 나라와 비교해 강력한 수준이라고 주장한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조사한 글로벌 디지털 규제지수 순위에서 우리나라는 85개국 중 51위를 차지했다. 이 지수는 온라인 쇼핑, 데이터 다운로드, 온라인 광고 등 디지털 환경 전반을 평가한 것으로 순위가 낮을수록 규제가 까다롭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미국이 5위, 일본이 13위, 독일이 25위를 차지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규제 환경은 우간다, 필리핀, 네팔보다도 복잡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런 환경에서 온플법은 국내 플랫폼 기업의 경쟁력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받는다. 네이버, 카카오 등 토종 플랫폼이 초대형 글로벌 플랫폼과 동일하게 온플법 적용을 받더라도 실질적으로는 정부 입김이 강하게 작용하는 국내 기업만 규제에 얽매여 역차별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온플법의 대표적인 참고 사례로 꼽히는 유럽연합(EU)의 디지털시장법(DMA)의 경우에도 유럽 자생 빅테크 플랫폼의 역량이 매우 약한 상태에서 구글, 애플, 아마존 등 글로벌 플랫폼 기업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 한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10여년 전에 성장 산업이었던 이마트 등 대형마트는 소상공인 살리기를 목적으로 정부의 영업 규제가 가해지면서 지금은 쇠락기를 걷고 있다”면서 “규제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사업이 도태될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홍대식 서강대 교수는 “거대 플랫폼을 통제하기 위해 규제를 앞세우면 해외 빅테크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 통로까지도 막힐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부부사이 좋으신 분들 주문”…男신체부위 ‘19금빵’ 논란

    “부부사이 좋으신 분들 주문”…男신체부위 ‘19금빵’ 논란

    충북 충주의 한 제과점이 빼빼로데이(11월 11일)를 맞아 남성 주요 신체부위 모양의 빵을 판매해 논란이다. 6일 충주시민 등에 따르면 최근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19금빵’ 홍보 글이 올라왔다. 해당 빵은 충주 A제과점에서 만든 막대과자로, 1개에 8000원을 받고 예약 판매한다. 남성의 성기 모양 등을 형상화한 이 빵은 빼빼로데이를 맞아 출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시자는 ‘19금 선착순으로 200개만 (예약)받는다’며 “부부 사이가 좋으신 분들 주문”이라고 적었다. 하지만 문제는 해당 막대과자가 남성의 성기 모양을 하고 있어 보기 불편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대만에서 유행한 이 빵은 10여년 전 국내로 들어와 서울 홍대와 제주 러브랜드에서 ‘남근빵’, ‘거시기빵’ 등의 이름으로 판매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실제 A제과점은 15년 전부터 매년 11월이면 성기 모양의 막대과자를 팔아왔다. 남편이 빵을 만들고 남은 반죽으로 장난삼아 만들어 아내에게 준 일이 발단이 됐다. 성을 해학적으로 풀어냈다는 호평도 있었으나, 파격을 가장한 외설이라는 비판도 적지 않다. 해당 제과점 관계자는 “진열대에 놓지 않고 주문받아 쇼핑백에 넣어 판매하고 있다”며 “부부만의 의미 있는 선물로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충주시는 ‘19금빵’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민간 영역의 경제활동에 대해 행정적으로 제재하기는 개인의 자유가 침해될 수 있다”며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사안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 尹, ‘GTX-A 조기 개통’ 밝히며 민생행보

    尹, ‘GTX-A 조기 개통’ 밝히며 민생행보

    동탄서 광역교통 국민간담회 개최GTA-A 조기개통…수서~동탄 ‘19분대’“김포 포함 D노선 재임 중 예타 완료”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참석한 광역교통 국민간담회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일부(수서~동탄) 구간의 내년 3월 개통 계획을 발표한 것은 ‘수도권 출퇴근 민심’을 겨냥한 행보로 풀이된다. 지난주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카카오택시 독과점 문제를 지적한 데 이어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저리융자 자금 지원책을 밝혔던 윤 대통령은 이날 ‘GTX-A노선 조기 개통’을 공식화하며 또다시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선 공약이기도 했던 ‘수도권 30분 통행권’ 약속을 환기하며 GTX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교통비 지원 사업인 ‘K 패스’ 도입 등을 공식화했다. 그동안 GTX-A노선 수서~동탄 구간의 개통 시기는 내년 6월쯤으로 예상됐지만, 이날 간담회를 통해 내년 3월 말로 조기 개통이 공식화됐다. 조기 개통으로 수서에서 동탄까지 이동 시간은 기존 79분에서 19분으로 단축된다. 총선이 보름도 남지 않은 시점에 GTX가 처음 개통되는 것으로, 선거 민심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윤 대통령은 GTX A·B·C노선의 빠른 완공과 더불어 김포에서 출발해 수도권 남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D노선과 E·F 노선에 대해서도 “대통령 재임 중에 예비타당성조사를 비롯한 모든 절차를 완료하고 바로 공사가 시작될 수 있게 준비를 마무리해놓겠다”고 말했다. 김포가 포함된 D노선을 언급한 것은 김포를 서울로 편입하는 여당의 ‘메가 서울’ 구상을 측면 지원하는 성격으로도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 인사말에서 “제가 대선 당시에 김포 골드선을 출근길에 한 번 타봤는데 정말 힘이 들었다”고도 말했다. 이날 국토교통부는 GTX B·C 노선과 관련, 인천대 입구와 남양주 마석을 잇는 B노선은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가고, 양주 덕정~수원 구간을 연결하는 C노선은 연내 착공한다고 밝혔다. 통상 협상대상자가 지정되면 협상을 끝내고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에 들어가는데 두 노선은 협상 중에 실시설계를 병행해 착공을 6개월에서 1년 정도 앞당겼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는 8호선 연장 별내선, 신안산선, 7호선 도봉산~옥정 연장 등 3개 광역철도를 각각 개통해 수도권 동북부와 서남부 이동 시간을 최대 75% 단축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또 신분당선(광교~호매실), 대장홍대선 등 신규 사업도 추진 중이라고도 밝혔다. 한편 이날 ‘교통 민생 행보’에 앞서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계속해서 장관 등 내각의 고위직들이 민생현장 직접 소통을 강화해 국민과 정부 사이의 벽을 깨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 [속보] 강풍에 홍대 인근 철제구조물 엎어져…50대 여성 심정지

    [속보] 강풍에 홍대 인근 철제구조물 엎어져…50대 여성 심정지

    40대 남성 한 명은 얼굴에 열상서울 곳곳 강풍 피해 속출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근처 공사장에 세워둔 철제 구조물이 강풍에 쓰러지면서 행인 2명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마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9분쯤 마포구 동교동 홍대입구역 8번 출구 인근 건물 1층에서 리모델링을 위해 세워 둔 철제 가설물이 쓰러져 행인 2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50대 여성 1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져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40대 남성 1명은 얼굴에 열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인력 54명, 장비 12대를 투입해 사고 현장을 수습 중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장에 출동해 조치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 코쿤 ‘개그콘서트’ 고정으로 출연한다

    코쿤 ‘개그콘서트’ 고정으로 출연한다

    ‘개그 아이돌’ 코쿤이 KBS2 ‘개그콘서트’에 고정으로 합류한다. 콘텐츠제작사 윤소그룹은 6일 “‘개그 아이돌’ 코쿤이 오는 12일부터 매주 일요일 방송되는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전재민, 강주원, 윤원기, 새암, 슈야로 구성된 5인조 그룹 코쿤(KOKOON)은 수준급 노래와 춤, 여기에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개그 공연까지 소화 가능한 유일무이한 ‘개그 아이돌’로 불린다. 2018년 tvN ‘코미디빅리그’를 통해 데뷔했으며, 당시 내로라하는 선배들을 제치고 관객들이 뽑은 재미있는 코너 톱5에 들며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에는 코미디 페스티벌 ‘코미디위크 인 홍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등에 출연하며 경험을 쌓아왔다. 코쿤은 2020년에는 일본 후지TV 대표 코미디 쇼 ‘네타파레’에 출연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올해 3월 호주 애들레이드 페스티벌, 8월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는 ‘코쿤쇼’를 열어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 이들은 오는 12일 첫 방송을 앞둔 ‘개그콘서트’에 합류, 매주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 코쿤을 이끄는 ‘윤소그룹’의 수장, 개그맨 윤형빈은 “21세기 대한민국 코미디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개그콘서트’에 코쿤이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코쿤은 ‘개그콘서트’의 젊은 피이자 새로운 얼굴로서 선배·동료 개그맨들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건강한 웃음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10만 홍대 인파 촘촘히… 마포 ‘안전 실천’

    10만 홍대 인파 촘촘히… 마포 ‘안전 실천’

    핼러윈 기간 인파밀집에 대비해 비상 대응에 나섰던 서울 마포구가 5일간의 특별 안전 점검을 마무리했다. 구는 핼러윈 기간인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최대 7만명의 인파가 홍대에 운집할 것으로 보고 상황관리 특별 태스크포스(TF)팀을 긴급 구성하고 마포경찰서, 마포소방서, 서울교통공사 등과 함께 홍대 레드로드 일대 안전 관리에 나섰다. 투입된 인력은 마포구 직원 484명, 경찰 1300명, 소방 262명, 자원봉사자 150명 등 2196명이었다. 이들은 저녁부터 새벽까지 홍대 지역을 순찰하며 보행에 위험이 되는 불법광고물 107건, 전동킥보드 등 적치물 335건을 정비·계도했다. 넘어짐 사고를 막기 위해 도로 시설물 10건을 보수하고 4건의 전기시설물에 대해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서울시 실시간 도시데이터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8시쯤 9만 4000명의 인파가 홍대에 집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시간 인파관리를 위해 레드로드 6곳에 설치한 인공지능(AI) 인파관리시스템도 제 몫을 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구가 대한민국 문화 관광을 대표하는 안전한 자치구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 마포구, 자원봉사자 어울림 한마당 대축제 개최

    마포구, 자원봉사자 어울림 한마당 대축제 개최

    서울 마포구는 오는 3일 홍대 레드로드에서 ‘2023 마포구 자원봉사자 어울림 한마당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한 해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한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봉사의 가치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특히 매년 축제가 열렸던 마포구청 대신 처음으로 홍대 레드로드에서 개최돼 즐거운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구는 기대했다. 다양한 자원봉사 홍보·체험부스와 재능기부가 축제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마포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8개 비영리단체는 장애인스포츠 체험, 점자 체험, 생활다례, 시각장애인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마포구 각 동의 자원봉사캠프도 한 해 동안 봉사자들이 손수 제작한 손뜨개 물품을 직접 판매해 마포복지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 남궁옥분, 동물원 등의 식전 축하공연과 아나운서 이재용씨가 진행하는 기념식 등도 예정돼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자원봉사 활동에 기여한 18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누적 봉사시간이 1000시간에 달하는 구민 6명에게는 봉사왕 상패를 수여한다. 박 구청장은 “마포구에는 10만명이 넘는 자원봉사자와 230여개 비영리 봉사단체, 자원봉사캠프 16개소가 우리 동네와 이웃을 살피며 행복온도를 높이고 있다”라며 “잼버리 행사부터 재해현장, 어르신 봉사에 이르기까지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헌신하는 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 10만명 모인 홍대 인파사고 없었다...빛난 마포 안전 대응

    10만명 모인 홍대 인파사고 없었다...빛난 마포 안전 대응

    핼러윈 기간 인파밀집에 대비해 비상 대응에 나섰던 서울 마포구가 5일간의 특별 안전 점검을 마무리했다. 구는 핼러윈 기간인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최대 7만명의 인파가 홍대에 운집할 것으로 보고 상황관리 특별 TF팀을 긴급 구성하고 마포경찰서, 마포소방서, 서울교통공사 등과 함께 홍대 레드로드 일대 안전 관리에 나섰다. 투입된 인력은 마포구 직원 484명, 경찰 1300명, 소방 262명, 자원봉사자 150명 등 2196명이었다. 이들은 저녁부터 새벽까지 홍대 지역을 순찰하며 보행에 위험이 되는 불법광고물 107건, 전동킥보드 등 적치물 335건을 정비·계도하고 넘어짐 사고를 막기 위해 도로 시설물 10건을 보수하고 4건의 전기시설물에 대해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구는 핼러윈 기간 생활폐기물 특별 수거대책을 세워 2개 수거기동반과 환경공무관 16명을 투입해 보행에 위험이 되는 쓰레기를 즉시 수거했다. 서울시 실시간 도시데이터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8시쯤 9만 4000명의 인파가 홍대에 집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시간 인파관리를 위해 레드로드 6곳에 설치한 인공지능(AI) 인파관리시스템도 제 몫을 했다. 지난달 29일 새벽 클럽거리에서 두 차례 주의 경보가 울렸고 구와 경찰은 신속히 보행로 추가 확보에 나섰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핼러윈 기간 수많은 인파가 홍대를 찾았으나 한 건의 인파사고도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주민과 지역 상인들의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마포구가 대한민국 문화 관광을 대표하는 안전한 자치구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 서울동행버스, 파주운정 등 4개 노선 추가

    서울시는 수도권 주민의 출퇴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한 ‘서울동행버스’ 노선에 경기 남북부 4개 노선을 추가해 총 6개 노선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6일부터 운행하는 신규 노선은 파주시 운정지구~홍대입구역, 고양시 원흥지구~가양역, 양주시 옥정지구~도봉산역, 광주시 능평동~강남역이다. 시는 대중교통 분야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만큼 경기 남부부터 북부까지 수도권 지역을 폭넓게 아우르며 운행 지역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시는 광역 교통난 해소 대책으로 수도권을 연계한 대중교통 확충을 추진해 왔다. 서울동행버스도 ‘서울 출퇴근 주민은 곧 서울시민’이라는 기조 아래 수도권 인구의 서울 출퇴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선보인 민생 정책이다. 지난 8월부터 화성 동탄~강남역, 김포 풍무~김포공항역 2개 노선을 대상으로 서울동행버스를 운행해왔으며 두 달 만에 이용객은 1만명을 넘어섰다. 시는 이번에 추가된 4개 노선 역시 신규 지하철 개통, 새로운 버스 노선 신설 등 지역 대중교통 여건이 개선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 마포구, 라트비아와 교류협력 업무협약 체결

    마포구, 라트비아와 교류협력 업무협약 체결

    서울 마포구가 라트비아 투자개발청과 관광, 문화, 경제 분야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라트비아 투자개발청은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홍대 레드로드에서 ‘2023 라트비아 데이즈 인 코리아’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라트비아와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아리스 비간츠 라트비아 대사, 라우라 스트로발데 라트비아 투자개발청 부청장 등은 지난 27일 양해각서를 주고받고 문화교류와 더불어 관광과 무역 등 경제정책에서 교류할 기회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라트비아 데이즈 인 코리아 행사는 라트비아의 문화, 음식, 제품, 기술 등을 소개하고 알리는 국제적인 행사로 한국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는 이번 행사에 경호 인력과 직원 50여명을 투입해 안전 관리에 나섰다. 박 구청장은 “한국과 라트비아는 독자적인 언어와 문화를 발전시켰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업무협약을 통해 문화와 예술, 경제 분야에서 돈독한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나건 홍대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교수, 세계디자인기구 이사로 선출

    나건 홍대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교수, 세계디자인기구 이사로 선출

    경기 성남 소재 한국디자인진흥원은 나건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교수가 지난 2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33회 세계디자인총회에서 세계디자인기구(WDO) 이사로 선출됐다고 31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WDO는 1957년 설립된 후 현재 35국 212개 회원기관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최고의 디자인 국제기구다. WDO는 산업디자인의 진흥을 통해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국제기구로 이사진은 현·차기 회장 각 1명과 이사 9명(총 1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 교수는 2001년 서울 세계디자인수도 총감독을 역임하며 WDO와 연을 맺었으며 다양한 국제 활동을 펼치며 다수의 WDO 회원기관 및 해외인사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왔다. 2019년부터 2년 간 한국디자인진흥원 비상임이사를 역임했으며 2019년에는 디자인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대한민국디자인대상 근정포장을 수여 받았다.
  • “오면 입술 뽀뽀”…‘압구정 박스녀’ 65만원 팬미팅 ‘돌연 취소’

    “오면 입술 뽀뽀”…‘압구정 박스녀’ 65만원 팬미팅 ‘돌연 취소’

    압구정동, 홍대를 비롯한 서울 번화가에서 박스만 걸친 채 거리를 활보한 일명 ‘압구정 박스녀’ A씨가 참가비 65만원의 팬미팅을 추진했다가 돌연 취소했다. A씨는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팬미팅이 취소됐다”라고 밝혔다. A씨는 “경찰의 압박으로 너무 큰 스트레스를 받아 팬미팅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신청해 주신 30분의 팬분들께는 26일 오후 9시쯤 모두 환불해 드리고 한 분 한 분 연락드려 죄송한 부분을 말씀드렸다”라고 전했다. 팬미팅은 하루 만에 완판됐지만 결국 A씨가 압박감을 이기지 못해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A씨는 서울 강남구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는 게시물을 게재한 바 있다. ‘팬미팅에 오면 입술에 뽀뽀를 해주겠다 놀러와라’면서 홍보한 팬미팅 금액은 65만원이었다. 참여인원은 선착순 30명이라고 밝혔다.A씨는 팬미팅 비용이 비싸다는 지적에 대해 “오시는 한 분에게 들어가는 비용이 대략 50만원이 넘는다”며 “오히려 셰프님, MC, 렌털 비용과 그 외 준비를 생각하면 마이너스”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을 향한 부정적인 여론에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A씨는 “저는 악플도 감사히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홍대 거리에서 구멍이 뚫린 박스를 걸치고 돌아다니며 행인들에게 자기 신체를 만지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 행위를 도운 남성 2명도 함께 조사하고 있다. 형법 제245조(공연음란)는 ‘공연히 음란한 행위를 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50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 군복에 모형 총기 ‘핼러윈 코스튬’ 20대男 즉결심판 넘겨져

    군복에 모형 총기 ‘핼러윈 코스튬’ 20대男 즉결심판 넘겨져

    핼러윈을 앞둔 주말 서울 번화가에서 군복 차림으로 모형 총기를 든 채 거리를 누빈 20대 남성이 즉결심판에 넘겨졌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오후 7시 30분쯤 마포구 홍대축제거리에서 군복을 입고 모형 총기 든 20대 남성 A씨를 군복단속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 A씨는 군인이 아닌데도 군복에 배낭 등 장구류를 착용한 채 모형 총기를 들고 거리를 돌아다닌 혐의를 받는다. 군복단속법 등 현행법상 군과 관련이 없는 민간인이 군복이나 군용장구를 사용하거나 휴대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처분을 받을 수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즉결심판을 신청했다. 즉결심판은 20만원 이하 벌금 등이 예상되는 경미한 범죄에 대해 적용하는 약식재판이다. 정식 절차를 거치지 않아 전과가 남지 않는다. 경찰은 이 남성 외에도 군복을 착용하거나 모형 총기 등을 지니고 다닌 시민 7명을 적발해 계도 조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핼러윈 전후로 경찰 복장의 판매·착용 행위를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핼러윈 참사 당시 제복을 입은 사람들로 인해 구조에 혼란이 빚어졌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2021년부터 시행된 ‘경찰제복 및 경찰장비의 규제에 관한 법률’(경찰제복·장비법)에 따르면 일반인이 경찰복이나 유사한 복장을 착용하는 건 불법이다. 이를 위반할 시 6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으며, 판매자도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경찰청은 핼러윈 주간을 맞아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경찰 코스튬의 판매·착용에 대해 집중적인 계도와 단속을 진행하고 있다.
  •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서울포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서울포토]

    핼러윈 데이를 앞둔 28일 서울 마포구 홍대 거리에서 한 커플이 마녀모자를 쓰고 이동하고 있다. 홍대 거리 곳곳에는 코스튬을 입은 시민들이 핼러윈을 즐겼다. 우리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
  • 올해도 등장한 ‘핼러윈 코스튬’… 북적인 홍대 숙연한 이태원

    올해도 등장한 ‘핼러윈 코스튬’… 북적인 홍대 숙연한 이태원

    핼러윈 데이를 앞둔 토요일인 28일 늦은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거리는 주말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홍대를 찾은 인파는 평소 주말 수준으로, 핼러윈을 맞이해 특히 많은 사람들이 붐빈 것은 아니지만 곳곳에선 핼러윈 코스튬 복장을 한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 뉴스1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복장으로 코스튬을 한 남성이 홍대 거리 한복판에 등장하자 그 주위로 ‘오징어게임’ 복장, 메이드 복장, 특수부대·경찰특공대 복장을 입은 사람들이 가세해 주위를 서성였다. 이들을 찍기 위한 사람들이 몰리자 구청 관계자들이 우려스러운 표정으로 현장을 지켜보기도 했다. 이날 홍대에는 경찰, 구청, 소방 등 관계기관이 총출동해 인파 관리와 질서 유지에 힘썼다. 경찰은 번화가로 진입하는 길목인 홍대입구역 9번 출구 앞과 상상마당 방면 골목길 등에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시민들이 뒤엉키지 않고 양방향으로 오갈 수 있도록 했다. 또 호루라기를 불며 좁은 길 횡단보도 차량 통행을 관리하고 시민들을 안내했다. 경찰기동대 버스와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하는 문구가 적힌 방송차량이 곳곳에 배치됐다.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은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오가는 지하철역 계단에서 형광봉을 들고 안내했으며, 소방당국은 상상마당 앞에 임시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같은 날 이태원에는 숙연한 분위기가 흘렀다. 이태원의 랜드마크로 꼽히는 해밀톤 호텔 대형 전광판에는 ‘10·29 핼러윈 참사의 희생자와 유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는 문구가 반복적으로 나왔다. 이태원 골목 곳곳에 순찰차와 구조 차량이 배치됐고 골목에선 경찰과 구청 관계자들이 통로가 막히지 않도록 안내했다. 1년 전 사고가 난 이태원역 1번 출구 인근 양방향 2개 차로 약 200m가 통제되고, 세계음식특화거리 한가운데엔 질서유지선이 세워졌지만 붐비는 인파는 없었다. 다만 참사 현장 추모의 벽 앞에는 1주기를 하루 앞두고 시민들의 추모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곳엔 추모객이 가져다 놓은 음료와 과자, 꽃, 그리고 추모 글귀를 적은 메모지 등이 가득했다. 한편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마련돼 있는 중구 서울광장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참사 1주기 당일인 29일에는 서울 시내 곳곳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린다.
  • ‘핼러윈’은 주최 없는 행사?…이태원 참사 1년 뒤에야 순찰 나선 경찰·소방·구청[취중생]

    ‘핼러윈’은 주최 없는 행사?…이태원 참사 1년 뒤에야 순찰 나선 경찰·소방·구청[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핼러윈 기간 인파 밀집 특별관리 시행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 걸음 물러나주시기 바랍니다.” 핼러윈 주간을 맞은 27일 오후 9시, ‘불금’에 모처럼 활기를 띠는 마포구 서교동 홍대 거리에 제복을 입은 경찰과 민방위복을 입은 공무원들이 등장했습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 임성순 마포경찰서장, 김용근 마포소방서장 등은 이날 핼러윈 축제 데이 홍대 인파 관리 차원에서 1시간 가까이 일대 순찰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이태원 참사로 이태원 대신 홍대에 핼러윈 인파가 쏠릴 것으로 예상됐던 만큼 경찰과 소방, 지자체에서 선제 대응에 나선 건데요. 실제로 이날 이태원 일대는 평소 주말과 비슷한 수준의 사람들이 오갔을 뿐, 핼러윈 장식이나 소품, 코스튬을 입은 행인은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을 찾은 시민들도 종종 보였습니다.핼러윈이 ‘주최자 없는 행사’라며 방치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홍대 축제 거리 KT&G 상상마당 광장에 합동상황실을 마련하고 현장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모양샙니다. 합동상황실에 따르면 핼러윈 데이가 끝날 때까지 5일간 총 2850명가량이 안전관리에 투입됩니다. 대규모 순찰 인력에 당황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친구와 저녁을 먹으러 홍대를 찾았다는 강아현(23)씨는 “이태원이든 홍대든 올해는 참사 추모 차원에서 핼러윈을 조용히 보내려는 것 같다”며 “이태원 거리와 동일한 사고가 발생한다는 보장이 없는데 너무 인파 밀집에만 초점을 맞춘 것 아니냐”고 했습니다. 클럽 거리에서 호프집을 운영하는 이모(36)씨도 “평소 금요일 저녁을 생각해 보면 순찰할 정도인지 모르겠다”며 “오히려 경찰들이 오가는 통에 손님들이 안 올까 불안한 마음도 있다”고 말했습니다.실제로 서울시 실시간 데이터 통계에 따르면 오후 8시 기준으로 홍대관광특구를 찾은 인파는 8만명 정도였습니다. 이날 투입된 현장 인원 570명 가운데 경찰 경력만 411명이었습니다. 좁다란 오르막 골목길을 순찰할 때는 “순찰하는 사람들 때문에 길이 막힌다”, “너무 보여주기식 아니냐”라고 외치는 시민들도 간간이 보였습니다. 반면 “안전 관리 차원에서 과잉 대응은 환영”이라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경찰들은 2~3명씩 배치돼 홍대 클럽 거리, 지하철역 주변 등 6개소에 설치된 AI 인파관리시스템 위험 단계에 따라 통행을 통제했습니다. 시스템에서 정상·주의·위험을 판단해 확성기를 통해 보행자들에게 상황을 전달하면, 그에 맞춰 인파를 통제하는 방식입니다. 홍익대 재학생 김유빈(21)씨는 “곱창골목 같이 좁은 골목을 오갈 때 사고라도 날까 봐 불안했다”며 “펜스 대신 일방통행하게끔 하고,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목에 ‘미끄럼 방지’ 페인트를 칠한 건 잘한 조치라 본다”고 했습니다. 클럽 거리에서 대기 줄에 서 있던 이모(20)씨 역시 “인파로 인한 사고나 흉기 난동 같은 범죄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데 곳곳에 경찰들이 다니니 그래도 안심이 된다”고 했습니다.순찰 이후 박 구청장은 “보행로 확보 차원에서 시민 통행에 불편을 주는 킥보드나 자전거는 화물차를 동원해 단속할 예정”이라며 “안전은 과잉 대응이 되더라도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임 서장은 “현재까지 홍대관광특구 내 인파 사고나 이상 동기 범죄로 인한 신고는 없었다”면서도 “지난해 토요일 8시 인파가 제일 많았던 것으로 확인된 만큼 새벽 3시까지 안전을 확인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안전 대책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했을 때 빛을 발합니다. ‘보여주기 행정’이 우려에서 그치게, 그리고 1년 전의 비극이 반복되지 않게 경찰과 소방, 지자체 모두 안전 관리에 총력을 다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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