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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일’ 김동완♥서윤아, 손깍지→백허그 “이미 키스했다는 의미”

    ‘100일’ 김동완♥서윤아, 손깍지→백허그 “이미 키스했다는 의미”

    ‘신랑수업’의 김동완이 서윤아와의 100일 기념 촬영을 위해 온몸을 내던지는 투혼을 발휘하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김동완은 서윤아와 만난 지 100일을 기념해 서로의 데이트 로망을 실현하는 특별한 하루를 보내며 안방에 설렘을 안겼다. 김동완과 서윤아는 만난 지 100일을 맞았다. 두 사람은 두 손을 꼭 잡고 홍대 거리에 나타났다. 거리의 시민들은 “둘이 너무 잘 어울려요”라고 외쳤고, 김동완은 “이렇게 사람들 많은 데서 데이트를 해본 적이 없다”며 행복해했다. 이후 스튜디오에서 김동완은 ‘100일 반지’를 공개해 멘토 군단의 환호성을 받았다. 먼저 서윤아가 ‘서로의 옷 골라주기’를 해보자며 한 옷 가게에 들어섰다. 여기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찰떡인 의상을 골라줘 패션쇼를 선보였고, 서윤아가 김동완의 옷을 결제해 훈훈함을 더했다. 다음으로 김동완은 자신의 로망인 100일 기념 촬영을 위해 셀프 사진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김동완은 미리 커플 자세까지 생각해왔고, 자연스럽게 서윤아를 리드했다. 허리 감싸기, 백허그, 손깍지까지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에 에녹은 “가슴이 너무 아프다”며 부러워했다. 멘토 군단도 “손깍지를 꼈다는 건 이미 키스는 했다는 의미 아니겠냐?”며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김동완이 직접 찍은 촬영 결과물 역시 성공적이었다. 마치 영화 포스터 같은 로맨틱한 사진들이 완성돼 두 사람을 흡족하게 만들었다. 김동완은 즉석에서 사진들을 출력했고, 그 사진 안에 서로에게 메시지를 써주기로 했다. 두 사람은 ‘달콤·살벌한 우리’라는 문구를 똑같이 적어넣었고, 이를 본 한고은은 “처음에는 그렇게 달랐던 두 사람이 점점 닮아가는 게 신기하다. 저런 메시지를 똑같이 적는다는 건, 수억분의 일 같은 확률 아니냐?”며 감탄했다. 이승철과 문세윤도 “소름 돋는다”고 공감하며 두 사람의 행복한 미래를 응원했다.
  • “문 열면 정원 만나게”… 서울, 3년간 1007곳 조성

    “문 열면 정원 만나게”… 서울, 3년간 1007곳 조성

    서울시가 2026년까지 시내에 1007곳의 정원을 새롭게 조성한다. 문을 열고 어디든 발길이 닿는 곳에는 정원으로 채워 일상의 행복감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7일 이 같은 내용의 ‘매력가든·동행가든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지난해 5월 오세훈 서울시장이 발표한 ‘정원도시 서울’ 계획을 보다 구체화 했다. 일상에 녹아든 ‘매력가든’ 897곳,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동행가든’ 110곳 등 총 1007개 정원을 만든다. 총 2659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시민이 일상생활, 출퇴근길, 나들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원의 “매력”과 “설렘”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내용이 담겼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1주일에 한 번 이상 정원에서 시간을 보내면 스트레스 횟수가 60% 감소하고 정원 활동을 한 청소년의 자아존중감도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시민들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게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일상생활에서 만날 수 있는 매력가든은 올해부터 매년 300곳을 조성한다. 종로구 종로타워 앞광장, 도봉구 창동역 고가하부,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등은 자치구 매력정원으로 가꾼다. 오는 5월 조성될 마곡문화시설부지를 시작으로 총 4곳에는 꽃을 특화한 ‘거점형 꽃정원’이 들어선다. 걷는 공간을 정원으로 가꾼 ‘가로변 공유정원’과 저층 주거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는 ‘마을정원’도 만든다. 올해 안에는 어린이대공원, 뚝섬한강공원, 북서울꿈의숲 등에 ‘해치가든’을 비롯한 다양한 주제의 ‘테마가든’ 9곳이 만들어진다. 노을캠핑장과 난지한강공원 등 3곳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자유롭게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펫 가든’을 조성한다. 매력가든과 함께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동행가든’도 만들어진다. 장애인과 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이들도 친화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동행가든은 상반기 노인종합복지관과 하반기 시립병원 1곳을 시작으로 총 110곳을 만드는 게 목표다. 5월부터는 5개월 간 뚝섬한강공원에서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연다.
  • 마포직업소개소 다녀간 구직자 816명 ‘취업 성공’

    마포직업소개소 다녀간 구직자 816명 ‘취업 성공’

    서울 마포구가 운영하는 ‘마포직업소개소’가 구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마포구는 지난해 문을 연 마포직업소개소가 같은해 총 3700여건의 구직·구인 등록과 2만 8000여건의 일자리 상담 및 소개가 이뤄져 이 중 816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마포직업소개소를 찾은 한 30대 마포구민은 “민간뿐 아니라 구청 일자리 정보도 모두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고 직업상담사가 친절하게 응대해 줘서 좋았다”고 말했다.특히 지난해 ‘2023 홍대 청년 일자리 페스타’와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에서는 ‘찾아가는 마포직업소개소’를 열어 120여건의 상담과 홍보를 진행해 구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찾아가는 마포직업소개소 운영을 강화해 마포청년나루, 서울청년센터에 등록한 청년에게 지역 내 기업을 연계하고 DMC산학진흥재단 등 상암DMC 소재 관계기관을 통한 구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구는 앞으로도 질 높은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12만 외국인 한국 쇼핑 관광 체험”…‘2024코리아그랜드세일’ 50일 장정 완료

    “12만 외국인 한국 쇼핑 관광 체험”…‘2024코리아그랜드세일’ 50일 장정 완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지난 1월 11일부터 2월 29일까지 50일 동안 진행한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역대 최대 규모인 외국인 관광객 12만 명 유치 성과를 내고 폐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에선 특히 K팝, K뷰티 등 K컬처 전반에 대한 각종 체험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해 외래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1~2월 방한 관광 비수기의 외래 관광객 유치와 관광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벌이는 국내 대표적인 쇼핑관광문화축제다. 항공·숙박·쇼핑·식음·체험·편의 서비스 등 다양한 민간기업의 참여를 바탕으로 지난 2011년부터 13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한국에서의 특별한 순간’을 주제로 역대 최다인 1653개 기업이 참여했다. 방문위에 따르면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 등 국내 9개 항공사는 ‘K트래블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 8만 7500여 건 할인 항공권을 판매했다. 또 크리에이트립 등 글로벌 온라인여행사(OTA)와 연계해 진행한 체험상품 기획전에서는 1만 건 이상의 관광상품을 판매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신라·롯데·신세계 등 주요 면세점과 백화점, 대형마트, 아웃렛 등이 참여한 K쇼핑 기획전은 지난해 대비 매출액이 면세점과 백화점에서 각각 최대 269%, 122% 상승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 명동, 홍대, 성수에서 운영한 ‘웰컴센터’에도 지난해보다 2배가 넘는 2만 1770명의 외래 관광객이 방문했다.올해는 특히 외국인 체험 행사의 확대가 눈에 띄었다. K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K팝 댄스, 미용, 한식 등 주제별 체험행사를 다양한 관광접점에서 확대 운영했다. 방문위는 “행사 기간 50일 동안 주제별 K컬처 체험행사를 74회(지난해 대비 7배 이상) 제공한 가운데 이들 행사에 해외 52개국 관광객 약 900 명(지난해 대비 592% 상승)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문체부 역시 “최근 방한 여행 유형에서 해외 MZ세대의 개별관광 비중이 확대되고 가성비가 높은 체험형 관광을 선호함에 따라 내년에는 더욱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K컬처 체험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에 웰컴센터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에 90.8%가 “만족한다”, 89.2%는 “향후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에 한국을 재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각각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3.1%포인트, 5.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다만 다른 쇼핑 강국에 견줘 상대적으로 낮은 할인 혜택과 빈약한 지역관광 콘텐츠는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방문위는 “(설문조사 결과) 보다 더 높은 할인 혜택과 지역관광 콘텐츠에 대한 요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설문조사엔 포함되지 않았지만, 예약과 결제 시스템의 개선을 바라는 현장의 목소리도 있었다. 일본에서 왔다는 한 여성 관광객은 서울신문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예약이나 결제 시 대부분 한국의 시스템을 사용해야 해 어려움이 많았다”며 “외국인 친화적인 예약, 결제 시스템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소연했다. 아울러 여행의 추세가 단체 관광에서 개별 관광으로 전환되는 흐름인 만큼 이른바 ‘혼밥’ 등 개별 외래관광객 친화적인 식당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있었다.
  • “교수보다 판검사”… 대기업 신임 사외이사 40%가 관료·법조인

    “교수보다 판검사”… 대기업 신임 사외이사 40%가 관료·법조인

    ‘거수기’ 비판을 받아 온 기업 사외이사들에 대한 사업 전문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학자와 법조계 출신 선호가 여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신규 선임을 앞두고 있는 사외이사는 판·검사 출신과 행정기관 관료가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상위 30대 그룹의 237개 계열사 중 전날까지 신규 사외이사를 추천한 71개사의 주주총회 소집 결의서를 분석한 결과 신규 추천 사외이사 103명 가운데 39.8%(41명)가 전직 관료 출신으로 조사됐다. 조사는 검찰과 법원 출신도 관료에 포함해 작성됐다. 사외이사 경력 비중 순위에서 줄곧 1위를 유지했던 학계 출신은 올해 29명인 28.2%로 지난 3분기 35.1%에 비해 8.9% 포인트 낮아졌다. 재계 관계자는 “기업들은 해당 기업의 사업과 연관성이 있는 대학교수 등 학자들을 사외이사로 모셔 오는 경향을 보여 왔지만, 최근에는 법조계 인사들을 중용하는 분위기”라고 했다. 관료 출신 신규 사외이사 후보 중 직군별로는 검찰 출신이 19.5%(8명)로 가장 많다. 삼성물산은 김경수(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전 대구고검장을, 삼성화재는 검사장 출신인 성영훈(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을 각각 사외이사 후보로 올렸다. 사법부 출신 사외이사 후보는 14.5% (6명)로, 전휴재(성균관대 로스쿨 교수) 전 서울고법 판사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홍대식(서강대 로스쿨 교수) 전 서울지법 판사가 롯데하이마트 사외이사로 합류한다. 세 번째로 비율이 높은 건 국세청 출신(5명·12.2%)으로, 김희철(김앤장 고문)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이 현대오토에버와 효성첨단소재 신규 사외이사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김영기(세무법인 티앤피 대표) 전 국세청 조사국장이 신세계푸드 사외이사로 영입됐다. 우리 기업의 관료·교수 출신 사외이사 선호 현상은 이사회의 전문성을 중시하는 글로벌 스탠더드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한 대학교수는 “기업이 사외이사로 검사, 판사 출신을 선호하는 것은 결국 향후 발생 가능한 기업의 법률적 분쟁에서 검찰, 사법부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성격이 짙다”면서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판검사 출신이 기업 이사회에 참여하는 사례를 찾기 어렵다”고 말했다.
  • 신안 섬에서 펼쳐진 ‘짜장면’ 무료 나눔 행사···2년 연속

    신안 섬에서 펼쳐진 ‘짜장면’ 무료 나눔 행사···2년 연속

    전남 신안군 섬 출신 사업가가 고향을 찾아 마을 주민들에게 짜장면 무료 나눔 봉사를 펼쳐 훈훈함을 선물했다. 신안군 지도읍 선도 출신 박성민(광주광역시·젠시오 홍대 차돌 짬뽕 운영) 대표는 지난 4일 고향인 선도 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선도 수선화식당에서 사랑의 짜장면 나눔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선도는 무안군 신월선착장에서 배로 30분 걸리는 섬이다. 이날 짜장면 행사는 박 대표가 선도 청년회와 함께 고향 어르신들을 위해 마음을 담아 모든 음식을 직접 준비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직접 짜장면을 포장해 배달하며 따뜻한 안부를 전하기도 했다.박 대표는 “많은 것을 해드릴 수는 없지만 이런 작은 나눔을 통해 고향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행복과 기쁨을 드릴 수 있어 오히려 제가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섬기는 마음으로 사랑의 효를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고향 선도가 수선화 섬으로 거듭나며 많은 관광객이 찾는 아름다운 섬이 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며 “주변에서 고향이 선도라고 하면 모두가 수선화의 섬이라고 기억해 주는 것이 매우 기쁘다”고 웃음을 보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짜장면 나눔 행사를 가진 박 대표의 행동에 주민들도 큰 감동을 느끼고 있다. 박용재 지도읍장은 “박 대표가 고향을 잊지 않고 찾아와 사랑의 나눔을 실천해 주신 덕분에 지역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행복해졌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 삼일절 서울 도심 곳곳서 집회, 극심한 정체

    삼일절 서울 도심 곳곳서 집회, 극심한 정체

    105주년 삼일절을 맞은 1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회가 열리면서 극심한 차량 정체가 나타났다. 자유통일당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종로구 동화면세점 일대에서 ‘자유 통일을 위한 천만 조직 국민대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20만명(경찰 추산 3만명)이 참가했다. 집회로 동화면세점에서 시청역까지 4~5개 차로가 통제되면서 주변 도로는 정체가 발생했다. 한국교회보수연합 등 보수 기독교 단체도 시청역 8번 출구 인근에서 구국 기도회를 열었다. 6·15 공동선언남측위원회 청년학생본부는 오후 1시쯤 종로구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정부를 규탄했다. 이어 오후 2시 6·15 공동선언남측위원회가 종로구 광화문시민열린마당에서 ‘자주평화대회’를 열고 행진했다. 해병대예비역연대가 홍대입구역 3번 출구 인근에서 고 채수근 상병 특검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기도 했다.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집회가 열린 데다 휴일 나들이 인파까지 겹치면서 도심을 지나는 차량은 속도를 내지 못했다. 서울교통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서울 도심 속도는 시속 13.5㎞로 집계됐다. 1월 기준 토요일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 도심 평균 속도는 시속 21.6㎞였다.
  • 불황에 강한 MZ 브랜드 ‘부엉이 산장’…2030이 줄 서는 주점 프랜차이즈 급부상

    불황에 강한 MZ 브랜드 ‘부엉이 산장’…2030이 줄 서는 주점 프랜차이즈 급부상

    캐주얼 다이닝 한식주점 ‘부엉이산장’이 MZ들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식 캐주얼 다이닝과 민속주라는 컨셉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부엉이 산장이 2024년에도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부엉이산장 강남지오다노점은 2023년 월 평균 매출 3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23개 가맹점 중 매출 1위 매장을 차지했다. 특히 월 최고 매출 3억 3600만원을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한 최고의 주점 프랜차이즈로 급부상했다. 평일에는 100팀 이상, 주말에는 200팀 이상 웨이팅을 기록하며 ‘강남역 줄 서는 식당’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또한 전 지점 매출도 주목할 만하다. 테이블오더 주문 플랫폼 티오더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주점 매출이 평균 20% 가량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부엉이 산장 지점들은 월 평균 매출 1억 2000만원 이상을 기록하며 하락없이 매출을 유지해 불황에도 강한 브랜드임을 증명했다. 2024년 부엉이 산장은 공격적인 확장에 나선다. 홍대 유명 실내 포차 거리에 있는 ‘탐라포차’가 부엉이산장으로 변신한다. 현재 인테리어 공사 중으로 빠른 시일 내 고객들을 찾아 뵐 예정이다. 더불어 해외 프랜차이즈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부엉이산장을 운영 중인 트리니티에프앤비 성민수 대표는 내달 8일 마스터프랜차이즈 협의 차 해외로 출국한다. 성 대표는 “한식 캐주얼 다이닝과 민속주의 조합이라는 컨셉으로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부엉이 산장의 지점 평균 매출은 국내 굴지의 프랜차이즈 주점 평균 매출을 웃도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글로벌 시장에서 K-FOOD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 만큼 이번 출장을 통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 [단독] “경찰청 일방 처리” “기밀 유지”… 관광경찰대 폐지 신경전 있었다

    [단독] “경찰청 일방 처리” “기밀 유지”… 관광경찰대 폐지 신경전 있었다

    지난 20일 해산된 서울관광경찰대가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 기동순찰대로 흡수되는 과정에서 유지를 주장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와 서울경찰청이 신경전을 벌인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특히 관광경찰대에 대한 지휘 권한이 있는 자경위 측은 사전 협의 없는 일방적 조직개편으로 권한이 침해됐다는 입장이다. 2021년 자치경찰제 시행 이후 시행착오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자경위는 지난해 11월 법제처에 ‘경찰청이 서울경찰청의 관광경찰대를 폐지하는 것은 관광경찰대 설치에 관한 서울시 조례를 사실상 삭제하는 것 아니냐’고 법령해석을 요청했다. 경찰청이 지난해 9월 이상동기범죄 대응을 위한 기동순찰대 신설 계획을 발표하자 관광경찰대 폐지 가능성이 일각에서 제기됐지만 관련 협의는 없었기 때문이다. 법제처는 “경찰청의 조직개편이 자치경찰 사무 범위 변경과 관련된다면 경찰청이 자경위와의 협의를 거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다만 조례는 해석 범위 밖이라며 반려했다. 자경위는 절차적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김성섭 서울시 자경위 사무국장은 “사전 협의 부재에 대해 경찰청에 항의했고 결국 향후엔 사전 협의를 거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경찰청 측은 기밀 유지 필요성을 거론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3년 출범한 서울관광경찰대는 외국어에 능한 60여명 규모로 운영됐다. 기동순찰대 임무엔 관광지 순찰도 포함됐지만 명동, 홍대 등 일선에서 외국인 관광객 치안에 대응하는 고유의 업무가 제대로 수행될지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특히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관광객 증가 추세 속에서 자경위는 일단 조례를 폐지하지 않고 향후 추이를 지켜본 뒤 수정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 사무국장은 “서울시가 외래 관광객 3000만명 달성을 위한 ‘3377 서울관광 미래비전’을 추진하는 가운데 관광경찰대 폐지는 굉장히 아쉬운 일”이라며 “기동순찰대에 인력이 충원되면 관광경찰대는 다시 되살리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수빈(더불어민주당·강북4) 서울시의원은 “경찰청은 편의적 행정이 아닌 지역의 상황에 맞게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자치경찰 의의를 존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서울시 관광경찰대는 해산했는데… 조례는 그대로?

    지난 20일 해산된 서울관광경찰대가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 기동순찰대로 흡수되는 과정에서 유지를 주장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와 서울지방경찰청이 신경전을 벌인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특히 관광경찰대의 지휘 권한이 있는 자경위 측은 사전 협의 없는 일방적 조직개편으로 권한이 침해됐다는 입장이다. 2021년 자치 경찰제 시행 이후 시행착오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자경위는 지난해 11월 법제처에 ‘경찰청이 서울경찰청의 관광경찰대를 폐지하는 것은 관광경찰대 설치에 관한 서울시 조례를 사실상 삭제하는 것 아닌가’라는 법령해석을 요청했다. 경찰청이 9월 이상동기범죄 대응을 위한 기동순찰대 신설 계획을 발표하자 관광경찰대 폐지 가능성이 일각에서 제기됐지만 관련 협의는 없었기 때문이다. 법제처는 “경찰청의 조직 개편이 자치경찰 사무 범위 변경과 관련된다면 경찰청이 자경위와 협의를 거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다만 조례는 해석 범위 밖이라며 반려했다. 자경위는 절차적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김성섭 서울시 자경위 사무국장은 “사전 협의 부재에 대해 경찰청에 항의했고 결국 향후엔 사전 협의를 거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했다. 경찰청 측은 기밀 유지 필요성을 거론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3년 출범한 서울관광경찰대는 외국어에 능한 60여명 규모로 운영됐다. 기동순찰대 임무엔 관광지 순찰도 포함됐지만 명동, 홍대 등 일선에서 외국인 관광객 치안에 대응하는 고유의 업무가 제대로 수행될 지 우려도 나온다. 특히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관광객 증가 추세 속에서 자경위는 일단 조례를 폐지하지 않고 향후 추이를 지켜본 뒤 수정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 사무국장은 “서울시가 외래 관광객 3000만 달성을 위한 ‘3377 서울관광 미래비전’을 추진하는 가운데 관광경찰대 폐지는 굉장히 아쉬운 일”이라며 “기동순찰대에 인력이 충원되면 관광경찰대는 다시 되살리기 바란다”고 했다. 박수빈(더불어민주당·강북4) 서울시의원은 “경찰청은 편의적 행정이 아닌 지역의 상황에 맞게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자치경찰 의의를 존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서울광장] 천연기념물 수달 두 마리의 가치/서동철 논설위원

    [서울광장] 천연기념물 수달 두 마리의 가치/서동철 논설위원

    서울 홍대입구 공항철도 역사에는 지금 자이언트판다 푸바오를 중국으로 보내는 것을 아쉬워하는 광고가 내걸려 있다. 푸바오는 중국에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가 용인 에버랜드에서 낳은 판다다. 고향 경기도를 떠나 원적지 중국으로 가게 된 푸바오의 마지막 모습을 보려는 사람들이 ‘오픈런’을 하는 모습을 담은 TV 뉴스가 흥미로웠다. 레서판다도 서울대공원의 ‘인기 예감 10대 동물’ 설문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환영받았다. 자이언트판다의 축소판처럼 귀여운 모습이지만 유전적으로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서판다는 중국 남부와 미얀마, 히말라야 고산지대가 서식지라고 한다. 서울동물원에 있던 앵두와 상큼이는 천수를 다하고 죽었다. 며칠 전 서울대공원이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수달을 일본 동물원에 보내려 했지만 문화재위원회 허가를 받지 못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서울대공원과 일본 다마동물원이 수달 한 쌍과 레서판다 한 쌍을 교환하기로 합의한 결과 레서판다는 이미 지난해 11월 국내에 들어왔지만 수달은 나가지 못하게 됐다는 줄거리다. 그런데 이런저런 보도가 ‘우리는 왜 약속을 지키지 않느냐’는 분위기로 모아진 것은 뜻밖이었다.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은 원칙적으로 국외 반출이 불가능하다. 국보와 보물 같은 국가 지정 유형문화재를 외국에 팔거나 교환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 유형문화재는 국외 박물관 등에서 전시해야 할 필요성이 있으면 일정 기간 대여할 수 있다. 천연기념물도 ‘특정한 시설에서 연구 또는 전람 목적으로 증식된 경우’ 문화재청장의 허가를 받아 반출이 가능하다. 서울대공원에서 번식이 이루어진 수달도 이 예외 규정에 해당한다. 에버랜드는 푸바오와 러바오를 들여오며 ‘판다월드’라는 사실상의 독립된 판다동물원을 조성했다. 판다 가까이에선 관람객에게 말소리를 줄이라고 유도하고 있으니 상전도 이런 상전이 없다. 카메라도 플래시를 터뜨릴 수 없게 했으니 사실상 국립중앙박물관의 관람 규정과도 다르지 않다. 서울대공원도 새로운 레서판다의 반입에 앞서 사육 시설을 크게 정비하고 떠들썩한 이름 공모 행사를 거쳐 새달 공개한다는 계획이라고 한다. 서울대공원 수달이 일본 동물원에 간다면 천연기념물 국외 반출의 첫 번째 사례가 된다. 천연기념물분과 문화재위원은 현지조사에서 “수출 국가와 수입 국가 모두 상세한 사전·사후 관리계획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서울대공원은 수출 개체의 혈액 등 유전자 시료를 확보해 장기 냉동 보관하고, 일본 다마동물원은 한국 수달의 활용 계획과 번식 개체의 관리 방안, 장기적인 혈통 관리와 향후 사육 현황 등의 자료를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 중국이 판다를 보내는 국가에 그러하듯 단독 사육시설 등의 비용을 들이라는 뜻이 아니다. 멸종위기 종에 걸맞은 관심과 노력을 요구하는 내용이라는 사실을 눈여겨봐야 한다. 그러니 수달의 수출 허가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은 천연기념물 보존에 필요한 대책을 제대로 세우지 않았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 일본 고유종이 아닌 외국 동물을 보내는 다마동물원은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국가지정문화재를 내보내야 하는 서울대공원마저 흔한 ‘인기 동물 주고받기’로 생각했다면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수출 신청서에는 평가가격도 보인다. 한 마리에 수달은 1030만원, 레서판다는 1억 4888만 6000원이라고 적혀 있다. ‘더 비싸고 인기 있는 동물을 들여오니 남는 장사’라는 판단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믿는다. 보완이 이루어지면 다음 문화재위 회의에서는 반출 허가가 날 수도 있다. 그럴수록 수달 같은 천연기념물과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에 있는 반가사유상이 결코 다르지 않은 가치가 있다는 인식이 이번 기회에 자리잡았으면 좋겠다.
  • 스마트폰 뺏는 통신사의 역발상 전시 “독소를 쫙 빼드리겠습니다”

    스마트폰 뺏는 통신사의 역발상 전시 “독소를 쫙 빼드리겠습니다”

    “업무 특성상 스마트폰을 계속 들여다볼 수밖에 없는데 언젠가부터 퇴근해서도 스마트폰을 손에서 내려놓지 못하더라고요.” SK텔레콤 T팩토리팀에서 전시 기획 업무를 담당하는 류현재(33) 매니저는 트렌드와 가까워야 한다는 생각에 각종 ‘숏폼’(짧은 동영상)을 보다가 스스로 중독돼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고 했다. 류 매니저는 지난 7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처음에 숏폼을 접했을 때는 이런 걸 누가 볼까 생각했다”면서 “그런데 제가 퇴근하고 집에 가서도 계속 보고 있더라. 지난해 ‘도둑맞은 집중력’이라는 책을 접한 뒤에야 ‘도파민 중독’이라는 걸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새롭고 재미있는 걸 경험할 때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에 중독된 나머지, 숏폼이 주는 짧고 쉬운 재미에서 빠져 나올 수 없었다는 것이다.류 매니저의 개인적 경험은 지난 3일부터 시작된 SK텔레콤 T팩토리의 새로운 전시에 투영됐다. ‘송글송글 찜질방, 도파민 쫙 빼드립니다’라는 이름의 체험형 전시로 참가자는 스마트폰을 개인 물품 보관함(락커)에 맡겨두고 책을 읽거나 퀴즈를 풀고, 음악을 들으며 명상을 하는 일명 ‘디톡스’(해독) 활동을 한다. 10분 동안 명상을 하면 디톡스 점수 20점을 얻는 식이다. 찜질방에서 땀을 빼며 몸 안의 독소를 내보내듯 자신의 도파민 중독 지수(최대 100점)가 ‘0’이 될 때까지 점수를 따면 스마트폰을 되찾을 수 있다. 청년 세대의 도파민 중독을 해소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건데 금새 입소문이 나면서 방문자의 연령대도 다양해졌다. 지난 9일 설 연휴 첫날 오전 이 곳을 찾았을 때는 자녀와 함께 찾은 부모도 여러 명 있었다.스마트폰 보관함 열쇠는 총 160개로 한 번에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이 제한돼 있다보니 길게는 1시간씩 대기를 한다. 체험을 끝낸 참가자에게는 타월을 주는데 2주치 물량이 첫 주에 거의 다 소진돼 추가 발주를 했을 정도로 방문자 수도 예상을 뛰어 넘었다. 류 매니저는 “체험의 시작이자 핵심인 스마트폰을 맡기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면 어쩌나’라는 걱정을 좀 했다”면서 “(걱정과 달리) 사람들은 오히려 이 부분에 호응을 했다”고 말했다. 자발적으로 휴대전화와 거리를 둔다는 게 쉽지 않은데 이 기회를 통해 스마트폰과 떨어져 있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이동통신사 서비스를 체험하는 공간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잠시 멈춰달라는 ‘역발상 전시’도 재미를 더한 요소다. 참가자 후기를 보면 “휴대전화가 없어도 즐길거리가 많다는 걸 다시 생각하게 됐다”, “왜 이런 전시는 서울에서만 하는거냐. 부산에서도 해달라”는 내용도 나온다. 류 매니저는 “도파민 중독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됐던 책(도둑맞은 집중력)을 출간한 출판사에서도 ‘협업을 해보자’는 제의가 왔다”며 “전시 공간을 활용한 이벤트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 마포구민 95% “10년 후에도 마포 살래요”

    마포구민 95% “10년 후에도 마포 살래요”

    서울 마포구민 10명 중 9명(95.9%)이 10년 후에도 지역에 거주하고 싶다고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마포구는 구민 삶의 질과 관련된 다양한 관심사와 생활 모습, 의식 구조 변화 등을 조사한 ‘2023 마포구 사회조사’ 결과를 5일 공표했다.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10년 뒤에도 마포에 거주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95.9%가 ‘보통 이상’으로 답했다. 최근 조사인 지난 2021년 대비 2.2%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생활 여건 만족도’는 ▲주거 여건(75.7%) ▲보건 의료 서비스(72.3%) 등의 순으로 높았다. 보건 의료 서비스 부문은 2021년 대비 5.7%포인트 오르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또한 마포구민은 행정 분야 중 ‘복지 분야’(36.8%)에 대해 가장 큰 만족감을 느꼈으며, ‘안전 분야’(24.8%)가 뒤를 이었다. 구민이 생각하는 마포구의 대표명소는 ‘홍대 레드로드’(31.8%)가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 지역에 있는 2000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 3889명을 대상으로 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사회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마포, 더 좋은 마포’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마포구민 10명 중 9명 ‘10년 뒤에도 마포 살래요’

    마포구민 10명 중 9명 ‘10년 뒤에도 마포 살래요’

    마포구민 10명 중 9명(95.9%)이 10년 후에도 관내에 거주하고 싶다고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서울 마포구는 구민 삶의 질과 관련된 다양한 관심사와 생활 모습, 의식 구조 변화 등을 조사한 ‘2023 마포구 사회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10년 뒤에도 마포에 거주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95.9%가 ‘보통 이상’으로 답했다. 지난 2021년 대비 2.2%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생활 여건 만족도’는 ▲주거 여건(75.7%) ▲보건 의료 서비스(72.3%) ▲문화 및 여가시설(71.0%) ▲도시미화 수준(66.5%) ▲환경 여건(59.0%) 순으로 높았다. 보건 의료 서비스 부문은 최근 조사인 2021년 대비 5.7%포인트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또한 마포구민은 구의 행정 분야 중 ‘복지 분야’(36.8%)에 대해 가장 큰 만족감을 느꼈으며, 이어 ‘안전 분야’(24.8%)가 뒤를 이었다. 2021년 대비 복지 분야는 12.8%포인트, 안전 분야는 18.1%포인트 증가했다. 구는 지난해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홍대 레드로드에는 자체 개발한 AI인파관리시스템, 지하차도에는 AI 지하차도 자동 차단막을 설치했다. 또한 좁은 골목길을 여성안심귀갓길로 조성하고 핼러윈과 연말연시 등 인파가 밀집하는 기간에는 홍대 레드로드 현장 관리를 실시해 안전을 강화했다. 이 밖에도 청소년을 위한 복지 서비스 중 우선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 ‘자율형 학습공간(스터디카페) 확대’가 33.7%로 가장 높았고, 가장 필요한 노인복지 서비스로는 ‘식사 지원 확대(효도밥상)’가 31.0%로 나타났다. 아울러 구민이 생각하는 마포구의 대표명소는 ‘홍대 레드로드’(31.8%)로 선정됐으며, 관광 활성화 방안으로는 ‘마포 관광지를 순환하는 투어버스(마포순환열차버스)’(35.1%)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 관내 2000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 3889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사회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구민 삶을 위한 구정을 펼쳐 ‘새로운 마포, 더 좋은 마포’를 구현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사회조사 보고서는 마포구 누리집 통계자료실에서 전자책으로 확인할 수 있다.
  • 기후동행카드, 누적 31만장 판매…이용자 56%가 20~30대

    기후동행카드, 누적 31만장 판매…이용자 56%가 20~30대

    서울시가 기후동행카드 시행 일주일이 된 지난 2일 기준 약 31만장이 팔리고 약 21만명이 기후동행카드로 서울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했다고 4일 밝혔다. 기후동행카드는 지난달 23일 판매를 시작한 이래로 모바일카드는 12만 4000장, 실물카드는 19만 1000장이 각각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실물카드의 경우 준비된 물량이 거의 소진되어 15만장을 추가 생산하고 있다. 오는 7일부터 순차적으로 추가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 주말 약 7만명이 사용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2일에는 약 21만명까지 이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 일주일 비교적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기후동행카드로 따릉이를 이용하는 사람도 점차 증가했다. 지난 27일에는 338명이 따릉이를 이용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일에는 1066명이 따릉이를 이용했다. 누적 사용자는 4284명이다. 기후동행카드 구매자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20대 27% ▲30대 29% ▲40대 17% ▲50대 19% 순으로 조사됐다. 20~30대 청년층이 주로 기후동행카드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의 구매 비율이 59%로 남성에 비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20~30대의 구매 비율이 높은 것은 기후동행카드가 사회활동을 시작하는 청년층의 교통비 부담을 유의미하게 줄여주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환경보호 의식이 높은 청년층이 대중교통 이용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하는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후동행카드로 가장 많이 이용한 지하철 노선은 2호선으로 2호선, 5호선, 7호선, 4호선, 3호선 순으로 많이 이용했다. 주말에는 ▲홍대입구역 ▲신림역 ▲잠실역 ▲구로디지털단지역 ▲강남역 순으로 많이 이용했다. 평일에는 ▲강남역 ▲구로디지털단지역 ▲신림역 ▲잠실역 ▲선릉역 순이었다. 윤종장 시 도시교통실장은 “시행 초기인 만큼 기후동행카드 사용자의 다양한 의견과 피드백을 반영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범사업 6개월 동안 구매자의 교통이용 패턴 분석연구를 진행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실수요자 맞춤으로 권종과 혜택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성남시, ‘홍대’ 같은 명품상권 키운다

    성남시, ‘홍대’ 같은 명품상권 키운다

    경기 성남시가 서울 성수동·홍대 상권같이 지역을 대표하 명품상권 육성에 나선다. 성남시 상권활성화재단은 중소형 동네 상권을 대상으로 ‘로컬상권 육성사업’ 참여 대상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체계적 지원으로 동네 상권을 다시 살리기 위해 2025년까지 2년간 최대 10억원을 투입한다. 올해는 마스터플랜을 구축해 사업의 기반을 다지고, 브랜드 발굴과 디자인 특화 사업을 진행한다. 내년에는 상권 고도화 사업으로 상권 조성사업·로컬 크리에이터 발굴·육성·거점 공간 조성 및 활성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100개 이상의 점포가 밀집해 있고 4차선 도로 이내 도로와 블록을 한 상권 중 2개소 이상의 상인조직이 연합하고 조직 회원의 60% 이상의 동의를 받은 상권이다. 사업신청은 2월 20일부터 2월 28일까지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서 방문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시는 향후 지원대상자의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추진위원회의 구성 적정성 ▲특화요소 등 고유성 ▲콘텐츠 사업 구성 및 가능성 ▲향후 발전 가능성 및 확장성 등의 평가항목을 심의해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로컬상권 육성사업을 통해 잠재력 있는 중소형상권을 발견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지원해 성남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상권으로 키우려고 한다” 라고 말했다.
  • CU ‘라면·편의점 왕국’ 日열도 뚫었다

    CU ‘라면·편의점 왕국’ 日열도 뚫었다

    편의점 CU가 일본 최대 잡화점인 ‘돈키호테’에 자체브랜드(PB) 라면을 수출한다. ‘K라면’ 파워에 힘입은 편의점이 라면과 편의점 사업의 종주국인 일본을 사로잡으면서 ‘K콘텐츠’의 산실이 되어가는 모습이다. 29일 BGF리테일은 자사가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오는 4월부터 일본 최대 할인 잡화점 체인인 돈키호테 450여개 지점에 PB 상품인 ‘헤이루 치즈맛 라면’ 3만여개를 수출한다고 밝혔다. CU는 지난해 초부터 약 1년간 돈키호테와 상품 판매를 논의해 왔는데 이미 한국의 라면, 과자, 주류 등을 판매하고 있던 돈키호테 측이 CU 상품 중에서도 라면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CU 관계자는 “이번 수출은 CU가 지난 2012년 일본 브랜드로부터 독립해 편의점 왕국으로 불리는 일본 현지에 PB 제품을 판매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라면은 한류 열풍을 바탕으로 지난해 사상 최대 수출액을 기록할 정도로 ‘K콘텐츠’ 핵심 품목으로 꼽힌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라면 수출 금액은 9억 5200만달러(약 1조 2700억원)로 전년 대비 24.4% 성장했다. 미국, 중국, 일본 등에서 한국 라면이 날개 돋힌 듯 팔리면서 국내 주요 라면 업체의 경우 해외 매출이 회사 실적을 견인할 정도가 됐다. 실제 ‘불닭볶음면’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된 삼양식품의 경우 지난해 해외매출 비중이 70%를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농심의 대표제품 ‘신라면’도 지난해 해외 매출 비중이 60%에 달하는 등 글로벌 식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 유통채널 중 외국인 관광객 인지도가 높은 편인 편의점 업계에서도 라면은 핵심 상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수출 교두보뿐 아니라 아예 라면 특화 지점을 만들어 관광 명소를 만들 정도다. CU는 지난달 서울 마포구 홍대에 업계 최초로 230여종의 라면을 구비한 K라면 특화 편의점을 선보였는데, 일본의 한국 관광 책자에도 소개될 정도로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개점 한 달간 전체 라면 매출에서 외국인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62%로 내국인 매출(38%)을 앞섰다. 유동훈(42) BGF리테일 강서영업2팀장은 “색다른 경험을 찾는 외국인들이 1인당 라면을 평균 3.4개씩 구매하면서 라면 판매량도 한 달간 1만 5000여개로 일반 점포 판매량보다 10배 이상 많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수출액 100억원을 기록한 GS25에서는 총 700여개 수출 품목 중 ‘오모리김치찌개면’ 등 PB 컵라면의 비중이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GS25의 작년 한 해 PB 컵라면 수출액은 100만달러(약 13억원), 최근 5년 누적 금액은 230만 달러(약 30억원)에 달한다. 수출 대상국은 몽골, 미국, 홍콩, 영국 등 24개국에 이른다. 라면을 필두로 K편의점의 상품 경쟁력도 점차 다양한 품목으로 확장하고 있다. CU는 다음달부터 홍콩 슈퍼마켓 체인 ‘파크앤샵’에 수제 맥주와 하이볼 10종을 판매하고, 상반기 중 몽골,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등에서 디저트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를 출시하는 등 등 수출 사업을 다각화한다. 연간 해외 수출액 1000만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체인망을 활용해 지금까지 PB 과자 등 40여개 품목을 총 65회 수출했고, 이마트24도 총 7개국에 PB 스낵, 라면, 화장지 등 35종의 PB 상품을 수출하고 있다.
  • 마포구 “GTX E노선 이어 대장~홍대선에도 DMC역 신설해야”

    마포구 “GTX E노선 이어 대장~홍대선에도 DMC역 신설해야”

    서울 마포구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E노선에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 신설이 확정된 것과 관련해 서부광역철도 대장~홍대선에도 DMC역이 신설되어야 한다고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29일 구에 따르면 국토부가 지난 25일 공개한 GTX E노선은 인천공항~부천 대장~상암DMC~광운대~남양주 덕소로 이어지는 노선이다. 이로써 DMC역은 기존 지하철 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등에 더해 앞으로 GTX E노선이 지나는 교통 요충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구는 전했다. 구는 이에 더해 서부광역철도 대장~홍대선 DMC역 신설 추진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구는 이와 관련해 국토부, 서울시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해왔다. 특히 지난해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두 차례에 걸쳐 원희룡 당시 국토부 장관, 강희업 국토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장과 면담을 통해 DMC역 신설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구는 올해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DMC역 신설에 대한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서울시와 국토부에 조사 결과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조만간 국토부를 방문해 DMC역 신설 요청이 담긴 주민 청원서를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DMC랜드마크와 롯데몰, 서울링까지 앞으로 대형 사업이 계획돼 있는 상암동의 청사진을 위해서는 서부광역철도(대장~홍대) DMC역 신설이 꼭 필요하다”며 “GTX에 이어 대장~홍대선까지 2개의 DMC역이 추가 신설될 수 있도록 올해 전력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현재 예정된 사업 외에도 상암동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상암동에서 수색역으로 바로 이어지는 지상 연결로를 신설하고, 메타세쿼이아길 ‘시인의 거리’에서 하늘공원을 잇는 데크 구축을 구상 중이다. 또한 현 서부면허시험장 부지를 활용해 대형 종합 병원을 유치하고 학원 등 각종 교육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 정류장 광고판 철거된 줄 모르고 기댔는데…50대男 숨져

    정류장 광고판 철거된 줄 모르고 기댔는데…50대男 숨져

    버스정류장 광고판이 철거된 줄 모르고 기댄 50대 남성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유족은 뚫린 공간을 방치해 사고가 났다며 서울시 공무원을 고소했다. 24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서울시 도로교통실 공무원 2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6일 홍대입구 버스정류장에서 50대 남성 A씨가 광고판 뒤로 넘어지며 머리를 다쳐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다. A씨는 결국 같은 달 19일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정류소와 도로를 분리하는 광고판이 철거된 줄 모르고 기댔다가 넘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버스정류장 광고판은 사고 한달 전인 지난해 11월 철거됐는데, 뚫린 공간에는 ×자 표시로 테이프만 붙어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플라스틱 판으로 메우는 작업이 돼 있는 상태다. 이에 A씨 유가족은 “안전 조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해당 시설 담당 서울시 공무원 2명을 고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 조사만 우선 한 상태”라고 밝혔다.
  • MZ 핫플 다 모았다… ‘체험 파는’ 스타필드

    MZ 핫플 다 모았다… ‘체험 파는’ 스타필드

    스타필드가 26일 수원 지역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을 새롭게 열면서 ‘스타필드 2.0’ 시대를 개막한다. 삼성전자 등 대기업이 주둔해 고소득 MZ세대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가족 중심인 기존 1세대 스타필드와 달리 MZ세대 특화 매장을 대폭 강화한 게 특징이다. 24일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스타필드 수원점은 지난 15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새해 첫 현장 방문지로 선택한 곳이다. 그만큼 신세계가 강조하는 오프라인 강화 전략의 핵심 축을 맡고 있다. 정 부회장은 당시 “온라인 쇼핑에 더 친숙한 MZ세대에게 그동안 한 번도 체험해보지 못한 차별화한 경험과 서비스를 선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스타필드 수원은 수원 정자동에 지하 8층~지상 8층 규모 연면적 약 33만 1000㎡로 조성됐다. 동시 주차 가능 대수만 4500대에 달한다. MZ세대가 오프라인에서 여유롭게 머무르고, 먹고, 둘러보고, 체험하면서 일상의 즐거움을 발견하도록 ‘스테이필드’라는 콘셉트를 지향한다. 30·40세대 육아 가정과 10·20 잘파세대 비중이 높은 수원 지역 특색을 적극 반영해 400여개의 매장 중 기존 스타필드에서 볼 수 없었던 최초 입점 매장을 30% 이상으로 구성했다. 우선 매장 4층부터 7층까지 위아래로 시원하게 트인 ‘별마당 도서관’이 공간의 중심을 잡고 있다. 서울 지역 외 최초의 별마당 도서관이다. 인근 매장과 경계를 허물어서 스타벅스, 인크커피, 바이닐 스타필드 수원 등의 매장에서도 음악을 듣거나 차를 마시면서 별마당 도서관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꾸몄다. 핵심 고객층을 겨냥해 ‘옵스큐라’, ‘로우로우’ 등 서울 성수나 홍대의 MZ 타깃 인기 편집숍과 패션 브랜드를 대거 유치했다. 식음료(F&B)로는 디저트 브랜드 ‘노티드’의 경기권 최대 규모 매장, 3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등재된 ‘야키토리 묵’의 델리코너, 베를린 3대 로스터리 ‘보난자커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스타필드 최초의 호텔식 프리미엄 스포츠 공간인 ‘콩코드 피트니스 클럽’이 들어섰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 등도 마련했다. 스타필드 수원은 지역 대표 쇼핑몰로 자리 잡아 반경 15㎞ 내 인구 500만명을 적극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사장은 “스타필드 수원점은 서울에 흩어져 있던 고감도 브랜드와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동시에 본인의 취향과 취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오롯이 즐길 수 있도록 고객 경험을 극대화했다”면서 “고객 일상의 일부로 스며들어 수원을 대표하는 아이코닉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경쟁사인 롯데백화점도 오는 4일 수원점 리뉴얼 오픈을 계획하고 있어 지역 내 고객 유치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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