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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책을 말하다] 정조·연산군, 그들은 왜 그렇게 행동했을까

    정조는 어린 시절에 아버지를, 연산군은 어머니를 잃었다는 불우한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그러나 정조는 성군으로 추앙받는 왕이 된 반면 연산군은 폐주가 되고 말았다. 왜 그들은 이렇게 판이한 인생길을 걸어갔을까? 훌륭한 어머니의 대명사인 신사임당의 아들이었던 이이는 왜 사회불안에 시달려야 했고 ‘화목한 대가정’을 위해 동분서주했을까? 최초의 한글소설인 ‘홍길동전’의 저자이자 개혁주의자였던 허균은 왜 ‘은둔’과 ‘공명’ 사이에서 하릴없이 방황하다가 역적으로 몰려 처형당했을까? ‘심리학자, 정조의 마음을 분석하다-심리학자가 만난 조선의 문제적 인물들’(역사의 아침 펴냄)은 심리학 이론을 잣대로 조선시대를 살아갔던 네 인물의 삶을 추적해 나간다. 즉 ‘그들은 왜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었는가?’, ‘그들은 왜 그런 인생을 살아야만 했는가?’라는 문제를 해명하는 것이다. 나는 이를 위해 네 사람의 의식뿐만이 아니라 무의식 깊은 곳에서 꿈틀대는 ‘심리적 역동’을 들여다보았고, 칼 G 융의 심리적 유형론을 계승·발전시킨 성격이론을 통해 그들의 성격을 규명했다. 정조는 정의로운 아버지인 사도세자와 섬세한 양육자인 혜경궁 홍씨 품에서 행복한 유년기를 보냈다. 때문에 비록 정조는 11세 되던 해에 아버지가 할아버지 영조에 의해 억울하게 죽고, 어머니는 왕위에 오른 그에게 고통을 안겨 주었으나 꿋꿋하게 개혁을 추진해 나갈 수 있었다. 반면에 연산군은 건강한 인격자인 폐비 윤씨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어머니의 따뜻한 품이 아니라 여기저기를 떠돌아 다니며 유년기를 보내야만 했고, 마마보이인 아버지 성종이나 과부였던 대비들은 연산군에게 건강한 영향을 줄 수 없었다. 또한 끊임없이 살해의 위험을 당했던 연산군은 사람, 세상에 대한 신뢰감을 형성할 수 없었고 이것이 그의 운명을 비극적으로 만든 주요한 원인이 됐다. 정조는 전략가(INTJ)라는 성격을 가지고 있었기에 개혁에 대한 원대한 청사진을 그릴 수 있었고 강철 같은 의지로 개혁을 줄기차게 밀어붙일 수 있었다. 이 책에서 분석했듯이 얼마 전에 공개된 ‘심환지에게 보낸 299통의 비밀편지’에서도 이러한 그의 성격특성이 잘 드러나고 있다. 반면에 연산군은 어린아이(ENFP)라는 성격인 데다 심리적으로도 불안 문제가 심각해 예술분야 등에서는 뛰어난 재능을 발휘했지만 조선왕실의 엄격한 문화, 지도자로서의 역할과는 지속적으로 충돌했다. 이 책을 보면 심리학의 눈을 통해 조선시대를 살다 간 네 인물의 인생과 내면세계를 가감 없이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나는 이 책이 심리학적 분석을 통해 그동안 논란이 되어 왔던 역사적 진실을 규명하는 데에도 나름대로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즉 심리학적으로 사도세자는 정신병자가 아니었다. 폐비 윤씨는 심리적으로 건강한 여성이었다. 허균도 혁명을 도모한 적이 없었다. 나는 이 책을 집필하면서 역사학과 심리학의 적절한 만남이 창조적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새삼 확인했다. 이제 그 결과의 타당성에 대한 판단과 검증은 심리학계와 역사학계 그리고 독자들께 맡긴다. 1만 5000원. 김태형 심리학자
  • ‘장자연 문건’ 실명공개 파문 확산

    이른바 ‘장자연 문건’에 거론된 신문사 대표들의 국회 실명 공개 파문이 거세다. 세인들의 관심이 온통 이곳으로 쏠리면서, 이렇다 할 수사결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경찰에 대한 비난도 잠시 수그러드는 분위기다. 해당 신문사는 “명백한 현행법 위반 행위”라면서 폭로전에 나선 국회의원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국회에서는 “의원 면책특권이다.”며 경찰의 성역 없는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신문사 이름)을 ○○이라 부르지 못하고… 전 국민을 홍길동으로 만들 작정입니까.” 진중권 중앙대 겸임 교수는 진보신당 홈페이지 당원 게시판에 ‘실명이 드러난 두 사장님, 떳떳하게 나서세요’라는 제목으로 이 같은 내용의 글을 남겼다. 진 교수는 “이미 생중계로 다 밝혀졌는데 여전히 ‘○○일보’, ‘스포츠○○’으로 표기해야 한다니 우습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미 피해다닐 상황은 지나간 것 같다.”면서 “남의 입이나 막겠다는 식으로 대응하는 것은 불필요하게 오해만 살 뿐”이라고 몰아붙였다. 또 “사법처리 여부와 상관없이 장자연을 전혀 만난 일도 없다는 두 사장님의 존함이 왜 장자연씨가 쓴 글 속에 들어 있어야 하는지, 국민 앞에 납득할 만한 설명을 내놔야 한다.”고 했다. 이 글은 하루만에 접속건수가 1400건을 넘어섰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종걸 의원은 지난 6일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을 상대로 한 대정부 질문 과정에서 장씨 문건에 등장하는 유력인사 3명 가운데 신문사 대표들의 실명을 거론했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7일 유장호 호야스포테인먼트 대표를 재소환해 조사를 했다. 경찰은 “유씨의 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경찰은 유씨를 상대로 방송사 등을 통해 공개된 4장의 문건 외에 또다른 3장짜리 문건인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가 있을 것으로 보고 집중조사를 했다. 경찰은 장씨의 죽음이 유씨와 함께 작성한 문건의 내용과 유출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유씨는 장씨 오빠로부터 사자(死者)명예훼손 혐의로, 장씨 소속사 전 대표 김모(40)씨로부터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상태다. 경찰은 두 가지 혐의 외에 유족과 김씨에 대한 일반 명예훼손 혐의까지 포괄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혐의가 확인되면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경찰은 이날로 장자연 문건의 작성 및 유출 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짓고 문제가 된 유력 인사들의 술시중·성상납 등 강요 혐의에 대해 수사할 방침이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김형준 정치비평] 변칙과 기형의 ‘홍길동 선거’

    [김형준 정치비평] 변칙과 기형의 ‘홍길동 선거’

    재·보궐 선거가 이제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치르는 국회의원 선거인 만큼 그 결과는 정치권에 큰 파장을 몰고 올 것이다. 역대 재·보궐 선거에서 여당은 예외없이 참패했고 결과적으로 대통령의 조기 레임덕을 부추기는 요인이 되었다. 참여정부 시절 2004년 총선후 처음 실시한 2005년 4월30일 재·보궐 선거에서 집권당인 열린우리당은 국회의원 선거구 6곳을 포함해 23대0으로 완패했다. 야당인 한나라당은 선거 직전까지 여당이 야심차게 추진한 4대 개혁입법을 온몸으로 막고자 법사위를 폐쇄하고 본회의장을 점거하는 등 국회 파행을 주도했다. 더욱이 대선 비자금과 연계된 ‘차떼기 정당’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도덕성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었지만 선거에서 압승했다. 정동영·김근태 등 우리당의 유력 대권후보들이 장관으로 차출되어 선거에 관여할 수 없었지만 ‘선거의 여왕’인 박근혜 대표가 선거를 진두지휘한 것이 한나라당 승리의 한 요인이었다. 하지만 보다 본질적인 이유는 선거 주기가 일치하지 않는 한국적 상황에서 재·보궐 선거는 정부·여당을 중간평가하는 성격이 강했기 때문이다. 이를 의식해서 한나라당은 이번 재·보궐 선거를 중간 평가가 아닌 ‘경제 살리기’ 선거로 몰아간다. 경제 한파로 크게 위축된 민심도 이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인다. 한길리서치가 지난달 실시한 재·보궐 선거 관련 여론조사 결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는 여당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의견은 48.9%. 반면 ‘경제 살리기에 실패했고,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자는 야당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의견은 31.7%로 나타났다. 분명 이번 재·보궐 선거는 기존 양상과는 달리 변칙과 기형이 판치는 ‘홍길동 선거’로 변질되고 있다. 서자인 관계로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한 홍길동처럼 민주당은 전혀 예상치 못한 돌출 변수로 집권당에 대한 중간평가를 중간평가로 부르지 못할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민주당을 더욱 곤혹스럽게 만드는 것은 이번 선거가 이명박 대통령이 아니라 오히려 민주당 정세균 대표에 대한 중간 평가로 변질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 핵심에 정동영 전 장관의 전주 덕진 출마 선언이 자리잡고 있다. 당의 전략 공천 방침에 반발해 정 전 장관은 무소속 출마도 불사한다는 배수진을 쳤다. 만약 정 전 장관의 무소속 출마가 현실이 되고, 그 여파로 전주 완산에도 한광옥 전 민주당 대표가 무소속으로 출마해 동반 당선된다면, 민주당에 ’선거 참패 책임론’이 대두될 것이고, 당은 당권투쟁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될 것이다.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정·관계 로비 사건도 정 대표의 입지를 어렵게 만들었다. 지지 세력인 ‘노무현·386세력’이 줄줄이 구속돼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재·보궐 선거에서는 현직 대통령의 측근 실세가 연계된 각종 게이트로 야당이 반사이익을 얻었는데 이번 선거에서는 반대로 전직 대통령이 연루된 비리 사건으로 여당에 유리한 국면이 전개되고 있다. 재·보궐 선거가 정부 여당에 대한 중간평가라는 본래의 모습을 되찾으려면, ‘박연차 게이트’는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정 전 장관이 모든 것을 원점에 놓고 역사와의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 최소한의 정치적 도의가 있다면 정 전 장관은 아무리 자신의 옛 지역구에서 뜻하지 않은 선거가 치러진다 하더라도 그동안 살신성인의 자세로 대여투쟁에 앞장선 당 지도부를 향해 등 뒤에서 비수를 꽂아서는 안 된다. 현 시점에서 정 전 장관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패배하더라도 승리할 수 있고, 승리하더라도 패배할 수 있다.”는 정치 역설에 대한 깊은 성찰이다. 김형준 명지대 정치학 교수
  • 장근석, 첫 국내 팬미팅 “한국팬 서운할까봐…”

    장근석, 첫 국내 팬미팅 “한국팬 서운할까봐…”

    배우 장근석이 데뷔 12년 만에 처음으로 국내 공식 팬미팅 ‘근석이랑 놀자’를 개최했다. 장근석은 29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중구에 위치한 라루체 아이리스홀에서 진행된 팬미팅 ‘근석이랑 놀자’에 참석해 250여명의 팬들과 특별초청한 아동복지센터 아동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장근석은 본인이 만든 주먹밥을 팬들에게 직접 나눠주고, 팬들의 질문과 요청에도 성심성의껏 응해주며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았다. 장근석은 팬들과 함께 퀴즈도 풀고 사진을 찍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마련했다. 다음은 장근석이 기자들과 만나 가진 인터뷰를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국내 첫 팬미팅 소감은? -사실 처음에는 회사 회식 같은 느낌으로 진행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신청자가 250명에 육박하다보니 점점 준비해야할 게 많아졌다. 토크쇼 느낌으로 팬미팅을 진행하고 싶었다. 앞으로 팬들을 자주 만나고 싶다. 그동안 팬들에게 받았던 마음을 위해 제가 뭔가를 더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얼마 전에 저 혼자 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저희 어머니는 술 먹고 파티하려고 만든 장소가 아니냐고 하셨는데 그렇지 않다.(웃음) 개인적으로 배우는 게 굉장히 많다. 중국어, 일본어, 영어를 배우고 있다. 기타, 피아노, 보컬 트레이닝, 요리 등을 배우고 있는데 그것들을 모두 일주일이란 시간을 쪼개서 하고 있다. 누가 시켜서 하는 건 아니고 두루두루 다 배우고 싶다. 아 학교에서는 영화학도로 영화를 배우고 있다.(웃음) 연기변신에 대한 욕심은? -개인적으로 ‘변신’이라는 단어를 좋아한다. 변신에 대한 건 두려워하지 않는다. 하지만 지나치게 센 비주얼이 반복되면 그 안에 갇힐까봐 걱정된다. 연기나 그 외적인 부분에서 최대한 즐기고 잘하고 싶다.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도전적으로 하고 싶다. 솔직히 요리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싶다.(웃음) 해외 팬미팅도 계획하고 있는지. -그동안 일본에서는 동경, 오사카, 나고야 3개 도시에서 팬미팅을 개최했다. 오늘 이 자리도 그동안 일본에서만 행사를 하면서 한국팬들이 서운해 하는 것 같아서 준비했다. 해외 팬미팅 일정은 올해도 계속 된다. 당분간은 평범하게 학교생활을 하다가 여름방학에 팬미팅을 할 생각이다. 특히 8월에는 제 생일이 있어 그쯤으로 맞춰서 하게 될 것 같다. 앞으로 국내외 활동 계획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말하기 이르다. 대체적으로 팬미팅 행사가 위주가 될 것 같다. 아마 5월부터 일본에서 행사가 예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 드라마방영은 ‘쾌도 홍길동’이 오는 6월부터 일본 공중파에 방송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작년에 일본 위성채널에서 방송됐었는데 공중파에 다시 방영된다고 들었다. 저는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게 제가 출연했던 한국드라마가 순차적으로 하나씩 해외에 수출되고 있다. ‘베토벤 바이러스’ 종영 후 일본에 두 달 동안 머물렀는데 길거리를 걷다가 저를 알아보는 일본인들이 있어서 정말 신기했다. 감사드린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 = 강정화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강지환 “백상시상식때 소녀시대 허리춤 인상적”

    강지환 “백상시상식때 소녀시대 허리춤 인상적”

    배우 강지환이 스스로 강지환의 팬이라고 자청하며 “특히 허리춤이 인상적이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팬들을 흥분케 했다. 배우 강지환은 14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진행된 팬미팅 겸 생일파티 현장에서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손발이 예쁘고 긴 생머리에 치마보다 청바지를 예쁘게 입는 사람이 좋다.”며 “특히 허리라인이 살짝 보이는 게 섹시해 보인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지난번 백상시상식 때 소녀시대가 왔었다. 청바지를 입고 허리춤을 췄는데 허리가 살짝 보이면서 인상적이었다.”며 즉석에서 안무를 흉내 내 팬들을 폭소케 했다. 또 “여자친구가 생기면 ‘애기’라고 부르고 싶다.”는 강지환은 즉석에서 몇몇 팬들에게 호칭해 팬들을 열광시켰다.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하며 어떤 고민을 털어놓겠냐는 질문에 강지환은 “정말 예전부터 나가고 싶은 프로그램이다. ‘사람들이 저를 못 알아본다’는 고민을 이야기 하고 싶다.”며 “평소 트레이닝에 캡모자를 많이 쓰고 다니는데 언제 한 번은 미모의 여성분이 저에게 다가왔다. 제가 연예인이라 알아본 줄 알았는데 자동차 키를 내밀었다. 아무래도 저를 발렛파킹하는 사람인 줄 알았던 것 같다.”며 굴욕당했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심심할 때 혹시 야동을 보냐는 질문에 강지환은 “본 적 있다. 처음에는 영화 ‘영화는 영화다’에서 키스신을 멋있게 촬영하는 장면을 위해 영상을 다운받아서 봤다.”며 “작품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야동을 본 적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오는 3월 20일 생일을 앞둔 강지환은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 천여명의 팬들을 초대해 팬미팅 겸 생일파티를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국내 팬들은 물론 일본, 중국, 대만 등의 아시아 팬들이 찾아와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비보이들의 비트박스와 퍼포먼스로 화려하게 꾸며진 오프닝 무대가 끝나자 강지환이 리프트를 타고 무대 중앙으로 등장했다. “한류스타 강지환입니다.”라고 첫인사를 대신한 강지환은 재치 있는 멘트와 시종일관 환한 미소로 팬들의 환호성에 보답했다. 1,2부로 꾸며진 이날 행사의 사회는 KBS 2TV 드라마 ‘쾌도 홍길동’에서 강지환과 함께 출연했던 개그맨 문세윤이 맡아 매끄럽게 진행했다. 본격적인 토크시간을 갖기에 앞서 4월 개봉예정인 강지환이 출연한 영화 ‘7급 공무원’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7급 공무원’을 영상을 본 후 강지환은 사전에 팬들이 작성한 질문에 유쾌하게 답변하며 즐거운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 1부 마지막 순서는 강지환이 경쾌한 댄스곡을 부르며 가벼운 율동으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놀아볼까요?”라는 강지환의 외침과 동시에 팬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흥겹게 춤을 추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1부가 마무리 되고 강지환이 일본에서 머물며 촬영했던 영상 ‘일본청년 강지환’이 공개됐다. 2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강지환은 현장에 모인 팬들과 즉석에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강지환은 국내외 팬들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강지환은 팬들이 각자의 개성을 살려 준비한 장기자랑 시간을 감상하며 직접 심사위원으로 나서 선물을 증정했다. “한 살 더 먹는 게 암울하지만 서른 세 살 생일파티를 여러분과 함께 해서 기분이 좋다.”는 강지환은 활짝 웃으며 생일 축하 촛불을 껐다. 마지막 순서로 강지환은 팬들에게 받은 다양한 선물을 풀어보며 팬미팅 겸 생일파티를 끝내고 팬들과 아쉬운 작별을 했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유혜정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강지환 “김하늘과 피터지게 키스신”

    강지환 “김하늘과 피터지게 키스신”

    얼마 전 배우 김하늘과 열애설에 휘말렸던 강지환이 둘 관계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털어놓았다. 배우 강지환은 14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진행된 팬미팅 겸 생일파티 현장에서 영화 ‘7급 공무원’을 소개해 달라는 요청에 “제 생애 첫 스캔들의 주인공 김하늘씨와 함께 찍은 영화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어 “김하늘씨와는 드라마 ‘90일 사랑할 시간’에서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재밌게 찍었다. 그때 당시에는 우울한 멜로를 찍었는데 이번에는 (김)하늘씨와 서로의 연기타입을 아니까 신나게 촬영했다. 액션신이 많아서 고생을 많이 했다.”며 얼마 전 스캔들이 났던 배우 김하늘과 관계를 설명했다. 김하늘과 영화 ‘7급 공무원’에서 강렬한 키스신을 찍었다는 강지환은 “이미 베드신을 찍어봤기 때문에 웬만한 키스신은 뭐...(웃음) 이미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김하늘씨 입술을 터뜨려서 피까지 나게 했던 키스신이 기억에 남는다.”며 “처음에는 제 입술에 피가 묻어서 제 입술이 터진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고 키스신 촬영소감을 전했다. 오는 3월 20일 생일을 앞둔 강지환은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 천여명의 팬들을 초대해 팬미팅 겸 생일파티를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국내 팬들은 물론 일본, 중국, 대만 등의 아시아 팬들이 찾아와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비보이들의 비트박스와 퍼포먼스로 화려하게 꾸며진 오프닝 무대가 끝나자 강지환이 리프트를 타고 무대 중앙으로 등장했다. “한류스타 강지환입니다.”라고 첫인사를 대신한 강지환은 재치 있는 멘트와 시종일관 환한 미소로 팬들의 환호성에 보답했다. 1,2부로 꾸며진 이날 행사의 사회는 KBS 2TV 드라마 ‘쾌도 홍길동’에서 강지환과 함께 출연했던 개그맨 문세윤이 맡아 매끄럽게 진행했다. 본격적인 토크시간을 갖기에 앞서 4월 개봉예정인 강지환이 출연한 영화 ‘7급 공무원’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7급 공무원’을 영상을 본 후 강지환은 사전에 팬들이 작성한 질문에 유쾌하게 답변하며 즐거운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 1부 마지막 순서는 강지환이 경쾌한 댄스곡을 부르며 가벼운 율동으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놀아볼까요?”라는 강지환의 외침과 동시에 팬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흥겹게 춤을 추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1부가 마무리 되고 강지환이 일본에서 머물며 촬영했던 영상 ‘일본청년 강지환’이 공개됐다. 2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강지환은 현장에 모인 팬들과 즉석에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강지환은 국내외 팬들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강지환은 팬들이 각자의 개성을 살려 준비한 장기자랑 시간을 감상하며 직접 심사위원으로 나서 선물을 증정했다. “한 살 더 먹는 게 암울하지만 서른 세 살 생일파티를 여러분과 함께 해서 기분이 좋다.”는 강지환은 활짝 웃으며 생일 축하 촛불을 껐다. 마지막 순서로 강지환은 팬들에게 받은 다양한 선물을 풀어보며 팬미팅 겸 생일파티를 끝내고 팬들과 아쉬운 작별을 했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유혜정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설] ‘담임교사 실명제’에 주목하는 까닭

    서울 영림초등학교가 학급에 담임교사 성함을 붙여 반 이름으로 사용하는 ‘담임교사 실명제’를 올해 도입했다고 한다. 예컨대 1학년 1반 대신에 ‘홍길동 선생님 반’, 6학년 1반 대신에 ‘김영희 선생님 반’이라고 부르는 식이다. 우리는 이 초등학교의 참신한 시도를 환영하며 이같은 ‘실험’을 받아들인 담임교사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이 시대 제도교육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여러가지 지적할 수 있겠으나 가장 심각한 현상이 ‘공교육 황폐화’라는 점에 이의를 달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지나친 입시경쟁이 불러온 사교육 광풍은 갈수록 거세지고, 이에 반비례해 공교육 현장은 더욱 더 위축돼 온 게 ‘황폐화’의 실상이다. 아울러 교권은 회복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른 게 아닌가 걱정될 만큼 추락했다. 이런 상황에서 교사들이 제 이름에 명예를 걸고 학급 운영에 적극 나서겠다고 하니 어찌 그 의지에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있겠는가. 사교육 광풍이 비록 거세다지만, 변변한 학원 하나 없는 군(郡) 소재지 학교들이 대학 진학을 비롯한 각종 교육목표에서 우뚝한 성과를 거두는 현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이는 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음은 물론이다. 그런데도 여전히 교원평가를 거부하고,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점검하는 시험조차도 반대하며 ‘철밥통’에 안주하려는 교사들이 적잖은 것 또한 사실이다. 이번에 영림초등학교가 도입한 ‘담임교사 실명제’가 작은 불씨가 되어 ‘책임 지는 교사’상이 교단에 널리 퍼져나가기를 우리는 기대한다.
  • “경제팀 신뢰회복 급해” “구조조정 정부 나서라”

    17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여야 의원들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 경제팀의 신뢰회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여야는 10조원 규모의 추가 경정예산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으나 추경의 집행 우선순위, 재정·금융정책 등 각론에서는 시각차를 보였다.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은 한승수 총리에 대한 질문에서 정부 고위 관료들의 소극적인 태도를 비판했다. 정 의원은 “현 경제 상황에 대해 전대미문의 위기라며 전대미문의 대책을 준비하라고 지시했으나 정부에서는 누구도 경제 위기나 책임에 대해 얘기한 적이 없다.”면서 “총리의 얘기를 들어본 바가 없는데 책임지기 싫어서 그런 것 아니냐.”고 따졌다. 그는 “대통령이 어떻게 다 챙기느냐. 총리는 뭐 하냐. 대통령의 스타일 탓이냐, 총리가 소극적인 탓이냐.”고 쏘아붙였다. 이에 한 총리는 “총리의 목소리가 작았다면 죄송하게 생각한다. 마지막이란 각오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다. 민주당 이용섭 의원은 한 총리에게 “정부 정책이 신뢰를 받지 못하는 것은 정부의 거짓말 때문”이라면서 “한 총리는 지난 예결위 때 대운하 사업을 안 하겠다고 했는데 도대체 대운하를 하는 것이냐 마는 것이냐.”고 따졌다. 한 총리가 “4대강 살리기와 대운하 사업은 관계가 없다는 것으로 답을 갈음해 달라.”고 하자 이 의원은 “총리는 운하를 안 한다고도, 한다고도 말하지 못하는데 마치 호부호형하지 못하는 홍길동의 마음인 것 같다.”고 꼬집었다. 한나라당 이학재 의원은 “정부가 얼마나 신뢰를 잃었으면 미네르바가 태어났겠느냐.”면서 “정부 당국자들이 경기에 대해 막연히 좋아진다는 발언을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추경 예산 편성과 관련, 한나라당 김광림 의원은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선제 대응 의지를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면서 “추경 규모는 적어도 10조원 이상이 되어야 하고, 4대강 살리기와 문화재 보수정비 같은 사업에 쓰여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민주당 강봉균 의원은 “기업들이 돈줄이 막혀 임금도 못 주고 멀쩡한 일자리가 줄어드는 마당에 정부가 녹색뉴딜, 4대강 정비 등 수년 뒤에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구상을 쏟아내고 있다.”고 비판한 뒤 “은행자본 확충과 부실채권 정리기금 출자, 중소기업을 위한 신용보증기금 확대 등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쟁점법안인 금산분리 완화에 대해 한나라당 김광림 의원은 “금산분리를 완화하면 시중 부동자금 중 상당 규모가 은행권 자본 확충에 투입될 수 있다.”며 찬성론을 폈다. 이에 민주당 강봉균 의원은 “대기업은 은행에 투자하는 것도 당분간 꺼릴 텐데 왜 서두르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반대했다. 기업 구조조정과 관련, 채권 금융기관이 주도적으로 구조조정에 나서도록 한 정부 방침에 대해 의원들은 정부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한나라당 배영식 의원은 “주채권은행은 여신 규모가 큰 채무 기업을 퇴출시킬 경우 곧바로 자본건전성 등에 부정적 영향을 받기 때문에 구조조정에 적극성을 보이지 않는다.”면서 “속도감 있는 구조조정 추진을 위해 구조조정 원칙을 정부 주도로 바꿀 의향이 없느냐.”고 물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부장판사들과 함께 하는 법률상담 Q&A] 친구에게 사업자 명의 빌려주면?

    #사례2 홍길동은 절친한 친구 임꺽정으로부터 사업을 위해 이름을 빌려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임씨는 사업자 등록 명의를 홍씨로 하면 사업상 등록 명의자인 홍씨 명의로 대출받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임씨는 ‘제세 공과금, 이자 등은 일체 내가 책임지고 부담하고 그 외 모든 문제를 책임지겠다.’고 호언장담했다. Q 사업자 명의를 빌려주면 홍씨에게 어떤 불이익이 있을까? A 상법 제24조에서는 ‘타인에게 자기의 성명 또는 상호를 사용해 영업을 할 것을 허락한 자는 자기를 영업주로 오인해 거래한 제3자에 대해 그 타인과 연대해 변제할 책임이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임씨의 거래 상대방이 홍씨를 영업주로 오인한 경우 홍씨는 임씨와 함께 거래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이 경우 명의대여사실을 알았거나 모른 데 대해 중대한 과실이 있는 때에는 책임을 지지 않는다. 또 중대한 과실 여부도 면책을 주장하는 홍씨가 입증해야 한다. 또 명의를 빌려준 홍씨는 명의를 빌린 임씨나 그 직원의 불법행위에 대해 민법상 사용자책임을 질 수도 있다. 내부적으로는 홍씨 본인의 사업이 아니고 임씨나 그의 직원을 홍씨가 실제로 직접 지휘·감독하는 관계가 아니더라도 외부에 대한 관계에서는 그 사업이 홍씨의 사업이고 또 임씨나 그의 직원을 홍씨가 고용한 사람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임씨나 그의 직원이 업무를 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손해를 끼쳤다면 홍씨는 민법상 사용자책임 규정에 의해 그 손해를 물어줘야 하는 경우가 있다. 예컨대 민간보육시설 설치신고자 명의를 대여한 사람에게 보육교사의 과실로 3세의 위탁아가 열차에 치여 사망한 사고에서 사용자책임을 인정한 사례도 있다. 또 자기 명의의 사업자등록과 채석허가 및 화약류 사용을 허가해 발파 작업을 하게 한 경우 실제로 작업을 지휘·감독했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명의차용인이나 그 직원의 과실로 인해 발생한 안전사고에 대해 손해배상책임이 인정된 예도 있다. 이와 함께 임씨가 홍씨 명의로 대출을 하게 되면 은행에 대출계약상의 채무를 부담하려는 의사를 은행에 나타낸 것으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홍씨가 대출금 상환 의무를 지게 된다. 이렇듯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가 있고 불이익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아무리 친한 사이라 하더라도 가능한 한 명의 대여 부탁에는 응하지 말아야 한다. 각서, 공증 그 무엇이든지 모두 당사자 사이의 내부적인 효력에 불과한 것이고 제3자에 대한 관계에서는 명의자로서 일단 책임을 질 수밖에 없음을 명심해야 한다. 최진수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 음반 불황에도 OST 앨범만 나홀로 질주

    음반 불황에도 OST 앨범만 나홀로 질주

    불황에 시달리는 음반시장에서 영화나 드라마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 앨범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예전엔 제작사 등에서 극히 일부의 수익만을 예상하고 형식적으로 앨범을 발매하곤 했으나, 최근엔 디지털 음원 시장의 확대로 히트곡을 염두에 두고 심혈을 기울이는 경우가 늘었다. 스타를 보유한 대형기획사 사이에 인기 드라마의 OST에 참여하려는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달 17~1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음악영화 ‘원스’의 남녀주인공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스웰시즌’이 내한공연을 가졌다. 이 작품은 아름다운 영상에 어우러진 음악으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모았고, 주제곡 ‘폴링 슬로리’(Falling Slowly) 등이 수록된 OST는 6만 3000장이나 팔렸다. 이번 공연은 OST의 뜨거운 반응에서 비롯된 것으로 입장권은 모두 매진됐고, 무대에 선 가수들 역시 한국 관객들의 열띤 호응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국내 음반 직배사가 집계한 2008년 팝음반 순위에서도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 OST가 쟁쟁한 팝스타들을 제치고 16만 5000장이 팔려나가 1위를 차지했다. 영화의 흥행에 힘입어 2001년 발매된 아바의 베스트 음반 ‘데피니티브 컬렉션’(Definitive Collection)은 지난해 1만 5000장(누적 판매량은 23만장)이 나갔다. 역시 음악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OST도 2만 5000장가량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버설뮤직 팝마케팅팀 임향민 과장은 “2004년 이후 팝앨범의 판매고가 10만장을 넘긴 것은 처음이며, 불황으로 플래티넘 앨범의 기준이 1만장으로 낮춰진 것을 감안할 때 대단한 기록”이라면서 “영화나 CF 삽입곡은 친숙함을 무기로 무의식중에 대중의 귀에 익숙해지는 경우가 많아 디지털 음원 수입으로 더 많이 수익을 창출하곤 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도 ‘드라마는 실패해도 노래는 남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OST의 경쟁력이 커지고 있다. 가수의 앨범 홍보 수단도 한때는 프로그램 말미에 뮤직비디오를 삽입하는 방식이 인기를 끌었다면 최근엔 TV 드라마나 오락프로그램에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는 방식을 선호한다. 때문에 가사나 노래가 없는 연주곡으로 채워졌던 OST앨범도 유명가수의 노래가 다량으로 수록되곤 한다. 그룹 ‘소녀시대’ 멤버인 태연은 KBS 2TV 드라마 ‘쾌도 홍길동’의 주제곡 ‘만약에’와 MBC ‘베토벤 바이러스’의 ‘들리나요’를 동시에 히트시켜 보컬 실력을 인정받았고, 가수 이승철도 최근 MBC ‘에덴의 동쪽’의 삽입곡 ‘듣고 있나요’가 디지털 음원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OST 앨범은 첫 주문 물량이 3만 여장에 이르고, 디지털 음원 수익은 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당초 이 OST에는 그룹 샤이니, SS501, 티맥스, 썸데이 등이 경쟁적으로 참여했고, 이들이 부른 수록곡 ‘내 머리가 나빠서’, ‘스탠 드 바이 미’, ‘파라다이스’, ‘알고 있나요’ 등이 모바일 차트에서 상위권에서 동반상승 하면서 디지털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앨범 유통사인 도레미미디어의 이창학 상무는 “음반 시장의 불황속에서도 하루에 3000여장씩 꾸준히 팔리고 있다.”면서 “음악의 수준이 높다기보다 수록곡들이 등장인물의 감정선과 만화적 감수성을 잘 표현해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부장판사들과 함께 하는 법률상담 Q&A] 친구가 상가 사는데 명의 빌려주면?

    #사례1 홍길동씨는 초등학교 때부터 절친한 친구 임꺽정씨로부터 사업을 위해 명의를 빌려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임씨는 우선 사무실로 사용할 상가건물의 일부를 매수하면서 홍씨 앞으로 소유권 이전등기를 했으면 한다고 했다. 임씨는 “관련 세금을 비롯한 돈 문제는 내가 모두 해결하겠다. 친구 좋은 게 뭐냐, 형사처벌도 모두 내가 책임을 지겠다.”면서 “걱정 말라.”고 말했다. 절친한 친구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 홍씨는 현재까지 명의를 빌려줘야 하는지를 고민 중이다. Q 홍씨가 상가 매수에 등기 명의를 빌려 주면 임씨와 홍씨는 어떤 위험에 노출될까? A 우선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은 부동산에 관한 명의신탁을 금지하고 있어 홍씨가 상가에 관한 소유권이전등기를 임씨 대신 받게 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형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물론 명의신탁자인 임씨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의 벌금으로 더 엄하게 처벌 받게 되며 부동산 매수 금액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의 범위 안에서 과징금을 부과 받게 된다. 또 임씨가 과징금을 부과 받고도 자신의 명의로 등기하지 않는다면 과징금 부과일부터 1년이 경과한 때에 부동산 평가액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다시 1년이 경과한 때에 부동산 평가액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각각 이행강제금으로 부과 받게 된다. 결국 ‘별일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명의신탁을 하게 되면 형사처벌은 물론 재산 전체를 날릴 수도 있다. 또 관련 법률은 명의신탁약정을 무효로 보고 있으며 명의신탁약정에 따라 이뤄진 등기에 의한 부동산에 관한 권리의 변동도 무효라고 정하고 있다. 다만 명의 대여자와 제3자가 부동산에 관한 소유권, 전세권 등 물권을 갖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을 경우 제3자가 명의신탁약정을 모른다면 관련 계약은 유효하다. 따라서 임씨가 상가를 소유자로부터 자기 명의로 산 뒤 본인 명의로 등기를 하지 않고 바로 홍씨에게 소유권이전등기를 했다면 홍씨 명의의 등기는 무효다. 또 홍씨가 견물생심으로 그 명의로 등기된 상가를 임의로 처분하면 횡령죄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임씨가 자신의 채권자로부터 강제집행을 피하기 위해 명의 신탁을 했을 경우 홍씨가 이 내용을 알고 있었다면 홍씨도 채권자에 대한 불법행위 책임을 피할 수 없다. 특히 법원은 소송을 통해 명의신탁 사실을 알게 된 경우 국세청장과 부동산의 소재지를 관할하는 지방자치단체장에게 그 사실을 판결문과 함께 통보하고 있어 명의를 빌린 사람과 빌려준 사람에게 그 대가를 철저히 치르도록 하고 있다. 최진수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 年400만원 버는 부모님도 공제 대상

    #아버지께서 소일거리 삼아 하는 일로 한 달에 30만원가량씩 1년에 400만원 정도를 벌고 계십니다. 그런데 연말정산 안내서에는 연간 소득금액이 100만원 미만인 경우에만 기본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돼 있어 연말정산 때 기본공제대상에서 아버지를 제외했습니다. 저 잘했죠? (회사원 홍길동) 아니다. 홍길동씨는 연말정산을 잘 못했다. 손해를 봤다. 부친을 공제 대상에 포함시켰어야 했다. 세무당국이 말하는 ‘연간 소득금액’은 연간수입을 뜻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시민단체인 한국납세자연맹(www.koreatax.org)은 납세자들의 수기 60편을 모아 연말정산 때 놓치기 쉬운 절세 포인트들을 제시했다. 내용을 발췌해 소개한다. ●연봉 700만원 아래는 공제 가능 연말정산 때 봉급 생활자들이 깜빡 속아(?) 넘어가기 쉬운 용어가 ‘소득금액’이다. 연간 소득금액이란 종합(이자·배당·부동산임대·사업·근로·일시재산·연금·기타소득금액)·퇴직·양도·산림소득금액의 연간 합계액으로, 총수입금액이 아니라 필요경비를 공제한 뒤의 금액을 말한다. 근로자의 경우 연봉에서 근로소득공제를 뺀 금액을 말한다. 연간 총급여액이 700만원이면, 근로소득공제액이 600만원이므로 근로소득금액은 100만원이 된다. 결국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소득금액 100만원 미만’은 ‘연봉 700만원 미만’과 같은 말이다. 개인사업자 역시 소득금액이 연봉과 크게 차이 난다. 소득세법의 ‘단순경비율’을 적용하면 소득금액 100만원에 해당하는 총수입금액(연봉)은 학원강사·대학강사 223만원, 학습지교사 420만원, 생활설계사 467만원, 택시기사 840만원, 소규모 잡화점(구멍가게) 1515만원 등이다. 부모님이 1년에 이만큼 벌지 못한다면 기본공제 대상이 된다. ●공무원 연금도 꼼꼼히 따져야 공무원연금은 2002년 1월1일 이후 불입분을 기초로 지급받는 연금에만 과세된다. 따라서 2001년 12월31일 이전에 퇴직한 공무원이 받는 연금은 세법에서 규정한 과세 대상 연금소득에 해당되지 않는다. 2001년 퇴직한 부모님이 공무원연금을 받고 있더라도 생활비를 보태주고 있다면 기본공제가 가능하다. 부모님의 의료비와 부모님이 사용한 신용카드액도 공제가 가능하다. ●5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 병원비는 놓치기 쉬운 항목이 작고한 부모의 의료비다. 별세한 지 5년이 넘지 않았다면, 즉 2004년 이후 사망했다면 올해에라도 공제받을 수 있다. 병원의 사망진단서와 치료비 내역, 호적등본과 말소등본 등 관련서류를 잘 챙겨야 한다. ●실직자도 소득공제 대상 적지 않은 명예퇴직자나 실직자들이 소득공제를 놓친다. 다니던 직장에서 친절하게 소득공제를 안내해 주는 경우도 거의 없을뿐더러 지금은 봉급생활자가 아닌 탓에 연말정산을 남의 일인 양 착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들도 당당히 연말정산을 받을 자격이 있다. 공제 내역을 꼼꼼히 챙겨 관할 세무서에 소득공제를 신청하면, 작더라도 알찬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부장판사들과 함께 하는 법률상담 Q&A] 잘못 송금한 돈 찾으려면

    #사례 작은 기업을 운영하는 홍길동은 자신의 계좌에서 인터넷뱅킹으로 A은행의 B회사 계좌로 매매대금을 이체(송금)하려다가 실수로 예전에 거래하던 Y회사의 C은행 계좌로 돈을 이체하고 말았다. 홍씨는 돈을 찾기 위해 은행으로 갔지만 은행 측은 소송을 통해서가 아니면 돈을 돌려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Q 홍씨가 인터넷뱅킹으로 잘못 이체한 돈을 돌려받기 위해서는 수취은행인 C은행과 수취인 Y사 중 누구를 상대로 어떤 소송을 제기해야 할까. A 이 사건은 홍씨와 Y사 사이에 계좌이체를 할 이유가 없이 잘못 입금된 돈이라도 Y사가 C은행과의 관계에서 입금된 돈에 대한 예금채권을 갖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주된 쟁점이다. 은행과 계좌주 사이에서 발생하는 예금채권의 유무는 은행거래에서 매우 중요한 법률적 요소로, 잘못 입금된 돈을 찾기 위한 소송을 누구에게 제기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근거가 된다. 이번 사건에서는 홍씨가 잘못 입금한 돈은 C은행 또는 Y사에 부당한 이득이 되는데, 이 돈을 찾기 위한 소송을 C은행 또는 Y사를 상대로 할지를 정하는 법적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 계좌이체는 일반적으로 채무변제 등 돈을 보내고 받는 이동수단으로 이용되며, 은행실무에서 수취인이 예금채권을 갖게 되는 시점은 계좌에 돈이 들어온 것이 기록되면서부터다. 계좌이체가 이뤄지면 돈을 보낸 사람과 받는 사람 사이에 물품대금을 지급하거나 빚을 갚는 등 돈을 주고 받는 이유가 있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계좌를 잘못 입력하는 등 돈을 보낼 이유가 없는 경우에는 문제가 발생한다. 대법원은 “계좌이체 의뢰인으로부터 수취인의 수취은행 예금계좌에 돈이 입금된 경우 계좌이체 의뢰인과 수취인 사이에 계좌이체의 원인이 되는 법률관계가 존재하는지 여부에 관계없이(대금 지급 등의 이유와 상관없이) 수취인과 수취은행 사이에 계좌이체 금액 상당의 예금계약이 성립한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수취인은 수취은행에 대해 입금된 돈만큼의 예금채권을 갖는다고 보면 된다. 결국 돈을 보낸 사람은 은행이 아닌 계좌 주인에게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따라서 이번 사건에서 홍씨는 수취은행 C가 아닌 수취인인 예금주 Y사를 상대로 예금채권의 부당이득반환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해야 한다. 소송으로 가기 전 당사자간에 합의해 돈을 찾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어쩔 수 없이 소송으로 가게 되더라도 소송의 상대방을 정확히 안다면 돈을 잘못 입금한 사람이 더 이상의 손해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한편, 잘못 계좌이체된 것을 알면서도 Y사의 대표이사가 이를 숨기고 예금을 찾았다면 사기죄 등이 성립한다. 이균용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 [부장판사들과 함께 하는 법률상담 Q&A] 도난차량 배상책임

    #사례 잡화점을 운영하는 홍길동은 지난해 말 자신의 봉고트럭을 잡화점 앞 노상에 주차시키고 열쇠를 그대로 꽂아둔 채 출입문도 잠그지 않고 10여 분 간 자리를 비웠다. 그 사이 차도둑이 봉고트럭을 훔쳐갔다. 차도둑은 이달 초 술에 취한 상태에서 훔친 봉고트럭을 운전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피해자를 들이받아 사망하게 했다. Q 피해자의 유족들은 홍씨에게 봉고트럭의 주인으로 관리를 소홀히 했기 때문에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면서 수억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고, 홍씨는 비록 자신에게 봉고트럭의 열쇠를 그대로 꽂아둔 채 출입문도 잠그지 않고 자리를 뜬 잘못은 있지만 위와 같은 사소한 잘못으로 피해자의 사망에 대한 책임까지 지고 거액의 손해배상을 해야 하는 것은 억울하다고 생각하고 유족들의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 홍씨는 피해자의 사망에 대한 책임을 질까? A 운전 도중 편의점에 들러 담배를 사거나 도로에 인접한 가게 안으로 짐을 옮길 때, 운전자들은 도심의 주차난 때문에 흔히들 노상에 주차시키고 열쇠를 그대로 꽂아둔 채 볼일을 보러 자리를 뜬다. 하지만 운전자들의 이같은 행동은 전혀 예상치 못한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홍씨는 피해자의 사망에 대한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 도로교통법 제44조 제1항 제6호는 모든 차의 운전자는 운전석으로부터 떠나는 때에는 원동기의 발동을 끄고 제동장치를 철저하게 하는 등 차의 정지상태를 안전하게 유지하고 다른 사람이 함부로 운전하지 못하도록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대법원도 차량의 열쇠를 뽑지 않고 출입문도 잠그지 않은 채 노상에 주차시킨 행위와 그 차량을 훔친 제3자가 일으킨 교통사고로 인한 손해와의 사이에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판시하면서 운전자의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하고 있다. 반대의 견해도 있지만, 판례는 차량을 도난당한 직후나 그로부터 수일 내에 발생한 교통사고에 대해서는 물론이고 홍씨 사건과 같이 도난당한 때로부터 20일이 지난 시점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에 대해서도 자동차 보유자의 책임을 인정했을 뿐 아니라 차량정비업자가 정비를 의뢰받은 자동차를 열쇠가 꽂힌 채 정비공장 마당에 주차해 두었다가 제3자가 야간에 정비공장에 몰래 들어와 자동차를 훔친 후 음주운전하다가 발생한 교통사고에 대해서도 차량의 보관업무를 게을리 한 과실을 물어 정비업자의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했다. 만약 홍씨 사건에서 홍씨가 자동차종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상태라면 사소한 잘못으로 큰 경제적 고통을 감내해야만 할 것이다. 잠시라도 운전석을 떠날 때에는 반드시 열쇠를 빼고 출입문을 잠그는 것만이 만약의 손해를 피하는 길이다. 송우철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매주 금요일자 ‘사람 일 사람’란에 게재하던 ‘김관기 채무상담실’이 이번주부터 ‘부장판사와 함께 하는 법률상담’으로 교체됩니다. 일선 부장판사들이 돌아가며 생활과 관련된 법률적인 문제 등을 Q&A로 상세히 풀어 드립니다.
  • [KBS연기대상] ‘엄뿔’ ‘쾌도’ 주역들 2관왕 영예 (종합)

    [KBS연기대상] ‘엄뿔’ ‘쾌도’ 주역들 2관왕 영예 (종합)

    2008 KBS ‘연기대상’에서는 2관왕의 영예를 안은 배우들 몇몇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2008년 12월 31일 오후 9시 50분부터 2009년 1월 1일까지 생방송된 KBS ‘연기대상’은 배우 이덕화와 최정원, 아나운서 김경란이 진행자로 나섰다. 예년과 다르게 침착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시상식이 거행됐다. 특히 KBS ‘연기대상’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2관왕을 거머쥔 스타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너는 내운명’의 윤아(신인상 네티즌상) ‘엄마가 뿔났다’의 김용건(베스트커플상 조연상)과 장미희(베스트커플상 인기상), ‘쾌도 홍길동’의 성유리(베스트커플상 인기상)과 강지환(베스트커플상 네티즌 상), ‘바람의 나라’의 최정원(베스트커플상 우수연기상)이 모두 2관왕을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다소 아쉬웠던 부분이 있었다면 MC들이 약속된 방송시간에 쫓겨 수상자들에게 수상소감을 짧게 해달라는 부추김을 연달아 내뱉었던 부분이다. 진행자들은 ‘생방송의 묘미’라고 운운했지만 그 순간 마치 수상자들에게 개인의 영광을 빼앗는다는 느낌을 감출 수 없었다. 물론 생방송 진행에 따라 미처 예상할 수 없었던 돌발상황이 발생할 수 있겠지만 시상식은 어디까지나 지난 1년을 마감하고 정리하는 자리다. 상을 주는 사람, 받는 사람 또 그걸 보고 축하하는 사람도 모두 마음 편하게 보고 즐길 수 있어야 할 것이다. 2009년 연기대상에서는 또 다시 이런 실수를 범하지 않길 기대해본다. ☆ 2008년 KBS 연기대상 수상자 명단 ☆ △대상-김혜자(엄마는 뿔났다) △특집 문학관 단막극-남자 윤희석(TV문학관) 여자 박민영(전설의 고향)△청소년 연기상-남자 이현우(대왕세종) 여자 심은경(태양의 여자)△신인상-남자 정겨운(태양의 여자) 여자 윤아(너는 내운명)△네티즌 상-남자 강지환(쾌도 홍길동) 여자 윤아(너는 내운명) △베스트커플상 -김용건-장미희(엄마가 뿔났다) 송일국-최정원(바람의 나라) 강지환-성유리(쾌도 홍길동)△조연상-남자 김용건(엄마가 뿔났다) 엄기준(그들이 사는 세상) 여자 배종옥(그들이 사는 세상)△공로상-유철주 조명감독 △우정상-이효정△특별상-삼화네트웍스(엄마가 뿔났다) △인기상-남자 장근석(쾌도 홍길동) 여자 장미희(엄마가 뿔났다) 성유리(쾌도 홍길동)△우수연기상 일일연속극-남자 이필모(너는 내운명) 여자 김정난(너는 내운명) 주간연속극-남자 이원종(대왕세종) 여자 이윤지(대왕세종) 미니/수목-남자 정진영(바람의 나라) 여자 이하나(태양의 여자) 최정원(바람의 나라)△최우수연기상-남자 송일국(바람의 나라) 여자 김지수(태양의 여자)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kr/사진 = 설희석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성유리·장미희, 인기상 공동수상 ‘기쁨 두 배’

    [NOW포토] 성유리·장미희, 인기상 공동수상 ‘기쁨 두 배’

    ’엄마가 뿔났다’의 장미희와 ‘쾌도 홍길동’의 성유리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08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여자 인기상을 수상했다. 서울신문NTN 설희석 기자 apc114@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베바’ 장근석, 인기상 수상 ‘감사합니다’

    [NOW포토] ‘베바’ 장근석, 인기상 수상 ‘감사합니다’

    ’쾌도 홍길동’의 장근석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08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남자 인기상을 수상했다. 서울신문NTN 설희석 기자 apc114@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네티즌상’ 강지환 ”팬 여러분 감사합니다”

    [NOW포토] ‘네티즌상’ 강지환 ”팬 여러분 감사합니다”

    배우 강지환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08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쾌도 홍길동’으로 네티즌상을 수상했다. 서울신문NTN 설희석 기자 apc114@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장근석 ‘시상도 하고 상도 받고’

    [NOW포토] 장근석 ‘시상도 하고 상도 받고’

    ’쾌도 홍길동’의 장근석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08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남자 인기상을 수상했다. 서울신문NTN 설희석 기자 apc114@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양궁 코칭스태프 전면 교체

    세계 최강인 한국양궁을 이끌 코칭스태프가 전면 교체됐다. 대한양궁협회는 30일 기존의 국가대표 감독·코치 대신 전담 코치제를 도입하고 트레이너와 심리전문가 각 1명씩을 보강한 새 대표팀을 꾸렸다고 밝혔다. 총감독으로는 2007~08년 여자대표팀 코치인 구자청 현대모비스 감독이 임명됐다.여자대표팀 전담 코치로는 이은경(36) 서울시양궁협회 전임지도자가 발탁됐다.이 코치는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이며,방송 해설위원으로도 활동해 왔다.여자양궁대표팀에 여자코치가 선임된 것은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코치였던 공미화 인천시청 감독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남자대표팀 코치에는 남교현 농수산홈쇼핑 감독과 이문수 두산중공업 코치가 임명됐다.트레이너로는 김성은 광주여대 코치가,상근 심리훈련 전문가로는 서울대 스포츠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홍길동 박사가 초빙됐다. 새 코칭스태프는 지난 10~11월 국가대표선발전을 통과한 16명의 신예들과 함께 새해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 대비한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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