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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에는 상근이 日에는 ‘카이군’이 있다

    韓에는 상근이 日에는 ‘카이군’이 있다

    한국에 ‘상근이’가 있다면 일본에는 ‘카이군’(カイくん)이 있다. 지난 8일 국내에서 ‘상근이’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개가 사진집에 이어 DVD를 발매하기로 해 화제다. 산케이신문 등 일본 언론은 9일 “한 음반제작사가 인기급상승 중인 카이군의 DVD를 발매한다.”고 보도했다. 오는 9월 10일 발매될 DVD는 카이군의 일상생활을 자막과 함께 일기형식으로 기록할 예정. 카이군은 일본전통의 ‘홋카이도’(北海道)견으로 지난해 6월 방송된 소프트뱅크의 휴대전화 광고 ‘화이트 가족 24’에 출연, 귀여운 외모와 달리 고지식한 아버지 역을 연기해 큰 인기를 얻었다. 여세를 몰아 올 2월에는 ‘말하는 개 카이군의 혼잣말’(しゃべる犬 カイくんのひとりごと)이란 사진집을 출판해 5만권이 넘는 판매부수를 기록하는 등 일본의 국민견으로 맹활약 중이다. 사진=www.amazon.co.jp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철 기자 kibou@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EU, 개도국 식량증산 10억유로 추가 지원

    |도쿄 박홍기특파원|선진 8개국(G8) 정상회의가 7일 일본 홋카이도 도야코 윈저호텔에서 G8과 아프리카 7개국 정상과의 확대회의를 시작으로 개막됐다. 회의는 9일까지다.확대회의에서는 ‘개발과 아프리카’를 주제로 아프리카의 식량·식수, 의료, 개발 등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 에이즈·말라리아·결핵·소아마비 등 4대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국제전문기관’ 창설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2015년까지 인구 1000명당 2∼3명의 의료 종사자를 확보하는 방침도 세웠다.의장인 후쿠다 야스오 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아프리카의 지속적인 개발을 위해 민간투자의 촉진을 통한 경제성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후쿠다 총리는 2012년까지 아프리카의 정부개발원조(ODA) 규모를 현행보다 두배 정도 늘릴 방침도 거듭 밝혔다. 확대회의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도 참석했다. 유럽연합(EU) 유럽위원회 마누엘 바로조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식량난을 겪는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에 EU가 현재 지원 중인 8억유로 이외에 10억유로를 추가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날 오전 도야코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G8 회의장까지 헬리콥터를 이용할 예정이었으나 공항 주변의 짙은 안개 등 기상 상황이 나빠 승용차로 이동했다. 헬기로 40분 정도, 승용차로 1시간40분 정도 걸리는 거리다.도야코 인근 삿포로에는 30개국의 비정부기구(NGO)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G8 정상회의를 견제하는 ‘시민 서밋 2008’을 개최했다.NGO회원 50여명은 이날 G8 정상회의를 반대하는 구호와 함께 8㎞ 거리를 행진했다.NGO들은 “G8의 신자유주의나 세계화는 고용불안과 빈부의 격차를 확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5월6일 일본을 국빈방문한 이래 2개월만에 이날 다시 G8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을 찾았다. 특히 ‘우연찮게’ 중·일 전쟁의 발단이 된 노구교(蘆溝橋) 사건이 일어난 지 71년이 되는 날인 탓에 중·일 양국도 적잖게 신경썼다.아사히신문은 “국내의 반일여론을 자극할 위험 부담을 떠안은 외유”라고 지적했다. 중국 외무성은 “정상회의 일정에 따른 우연일 뿐”이라고 설명했다.G8 정상회의에 중국을 가입시키는 방안을 둘러싼 찬반 논란도 화제다. 미국과 일본은 반대, 영국과 프랑스는 찬성했다. 때문에 사실상 합의는 어려운 실정이다.hkpark@seoul.co.kr
  • 부시, 日 쇠고기 수입조건 철회 거듭 촉구

    |도쿄 박홍기특파원|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6일 일본 홋카이도 도야코에서 후쿠다 야스오 총리와 정상회담 때 일본이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조건을 철회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일본은 2003년 12월 처음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하자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을 전면 금지해 오다 2005년 12월부터 20개월 이하의 쇠고기에 한해 수입하고 있다. 7일 아시히신문에 따르면 후쿠다 총리는 부시 대통령의 요구에 대해 “먹을거리의 안전을 지키는 입장에서 과학적 증거에 근거해 판단해야 한다.”며 당장 수입조건을 완화하거나 없앨 방침이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미국은 지난 4월 한국이 쇠고기 수입을 완전 개방하기로 하자 보다 강하게 일본에 쇠고기의 수입조건을 풀도록 압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kpark@seoul.co.kr
  • MB “촛불시위 계속땐 한국경제 타격”

    MB “촛불시위 계속땐 한국경제 타격”

    이명박(얼굴) 대통령은 고유가 행진과 금융 불안 등 세계적 경제위기 국면을 맞아 “약 2년 정도 (경제)목표치를 수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 하반기 경제성장 전망을 6%에서 4.7%로 낮춘 데 이어 내년도 경제성장 목표치도 하향 조정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일본 홋카이도 도야코에서 열리는 G8(선진8개국)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일본 교도통신, 영국 BBC와 가진 합동인터뷰에서 “취임 전 세계경제가 이렇게 되리라고는 예측하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7일 보도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일본이 중학교 신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의 일본 영유권 주장을 명기하는 방안을 검토하는데 대해 “일본의 정치 지도자들이 무리하게 게재하지는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오는 14일 신학습지도요령 해설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북핵 문제와 관련, 이 대통령은 “북한이 핵 신고서를 제출한 것까지는 진전이라고 긍정 평가한다.”면서도 “핵무기가 신고되지 않은 것은 매우 유감이고 검증과정에서 핵무기에 대해서도 검증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 대책에 대해 “한국도 (교토의정서 기한인) 2012년 이후 2020년까지의 중기목표를 내년 정도에는 구체적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말해 내년 중 국내 산업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발표할 뜻임을 시사했다. 최근의 미국산 쇠고기 파동에 대해 이 대통령은 “식품 안전에 대한 국민의 의식 수준이 얼마나 높아졌는지를 깨닫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촛불)시위가 계속되면 우리나라의 경제에 부정적 요소가 생기고 외국정부와의 협상은 물론 한국경제의 미래에 대한 외국투자자들의 인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시위 장기화를 우려했다.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대해서는 “경제적·기술적으로 양국이 많은 차이가 있다.”면서 “일본의 상당한 이해와 양해가 없으면 합의에 이를 수 없다.”고 말했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李대통령 첫 다자간 정상외교

    李대통령 첫 다자간 정상외교

    이명박(얼굴) 대통령이 일본 홋카이도 도야코에서 열리는 G8(선진8개국) 확대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8일 출국한다. 한국 대통령으로서 첫 G8정상회의 참석이자, 이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다자간 정상외교 참여다. 기후변화 대책을 주제로 8∼10일 사흘간 진행될 이번 G8 정상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범지구적 과제인 기후변화 대책에 대한 한국 정부의 의지와 구상을 밝히고 국제적 협력을 다짐할 계획이다. 정상회의에는 미국·일본·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캐나다·러시아 등 8개 G8 정회원국 외에 남아공·알제리 등 아프리카 8개국, 그리고 한국·중국·인도·브라질·멕시코·호주·인도네시아 등 주최국 일본의 초청을 받은 7개국이 참여, 지구 온난화 대책 등을 논의한다. 이 대통령은 9일 16개국이 참가하는 G8 확대정상회의에 참석, 기후변화와 고유가 대책, 식량안보, 개발 등 세계 경제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기후변화를 한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은 이 대통령으로서는 재임 중 신에너지, 환경 분야의 정책 방향을 구상하는 데 있어 더없이 좋은 기회를 갖게 되는 셈이다. 이 대통령은 회의 기간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등 6개국 정상과 개별 정상회담도 갖는다. 양자 정상회담은 8일 만모한 싱 인도 총리,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과,9일엔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부시 미 대통령 순으로 진행된다. 회담은 부시 대통령과 1시간 남짓, 나머지 정상들과는 20∼30분 정도씩 진행될 예정이라고 청와대측은 밝혔다. 다음 달의 부시 대통령 답방을 감안하면 한·미 정상은 이 대통령 취임 후 6개월 사이 세 차례 정상회담을 갖는 셈이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온난화·북핵등 난제… 성과 불투명

    온난화·북핵등 난제… 성과 불투명

    |도쿄 박홍기특파원|7일부터 9일까지 일본 홋카이도 도야코에서 열리는 제34회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의 성과는 불투명하다. 워낙 만만찮은 난제가 많아 해법을 찾기가 쉽지 않다. 특히 합의 내용에 대한 신흥 경제국과 개발 도상국들의 협력도 장담할 수 없다.G8의 한계와 함께 다른 국가들의 이해관계도 복잡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천혜의 자연을 지닌 도야코와는 달리 G8 정상회의의 ‘시계’는 밝지 않다는 관측이 적잖다. 더욱이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비정부기구(NGO) 회원들이 G8 정상회의를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계획, 긴장감이 돌고 있다. ●개도국 구체적 목표치 설정에 거부감 G8 정상회의에는 G8 회원국 이외에 14개국이 참석한다.22개국으로 역대 최대다. 주요 의제는 지구온난화, 원유 및 식량, 아프리카 개발, 핵 문제 등 다양하다. 지구온난화의 초점은 오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50% 삭감하는 데 합의하느냐에 맞춰졌다.G8을 비롯,16개국의 배출량은 세계 전체의 80%를 차지한다. 경제가 성장 궤도를 달리는 신흥 경제국은 구체적인 목표치의 설정에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은 G8만의 합의에 대한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 신중한 입장이다. 식량과 원유값 폭등에 대한 국제적 대처도 현안이다. 신흥 경제국의 성장에 따른 수요 증대와 투기자금의 유입, 바이오 연료의 확산 등이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G8은 식량가격의 안정을 위해 “생산국의 수출 규제를 원칙적으로 폐지한다.”는 내용을 발표할 특별문서에 넣을 방침이다.‘국제식량기구’의 창설을 합의할 가능성도 크다. 원유 값의 급등과 관련, 산유국에 증산을 촉구하고 투기자금의 감시도 강화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을 전망이다. ●NGO 회원 회의장 주변서 경찰과 충돌 또 식량과 원유값 등에 따른 불안한 세계 경제의 안정화도 논의된다. 인플레가 우려되는 현 시점을 ‘중대한 시련’으로 규정, 국제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강한 달러화가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 같다. 북한의 핵폐기뿐만 아니라 납치문제도 의제 가운데 하나다. 이란의 핵개발도 대상이다. 한편 G8 회의장 인근인 삿포로시에는 각국에서 모인 NGO 회원들이 자체 행사를 갖고 있다.NGO 회원 5000여명은 5일 오후 삿포로의 한 공원에서 집회를 가진 뒤 시위를 벌이다 경찰과 충돌,4명이 체포되기도 했다. 후쿠다 야스오 총리는 6일 G8 정상회의를 위해 방일한 조지 부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부시 대통령은 회담에서 납치문제와 관련,“결코 잊지 않았다. 긴밀히 연대해 나갈 것”이라면서 협력할 뜻을 분명히 했다. 후쿠다 총리는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와도 회담했다. hkpark@seoul.co.kr
  • G8 정상회담 반대 원정투쟁 민주노총 日서 입국거부 당해

    일본 홋카이도 도야코에서 열리는 G8정상회담 및 확대정상회담을 반대하기 위해 일본에 입국하려던 민주노총 원정투쟁단이 입국을 거부당했다. 민주노총은 4일 오후 긴급보도자료를 내고 “일본정부가 오후 1시쯤 삿포로 공항에 도착한 민주노총 대표단의 입국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대표단이 삿포로 공항에 도착하자 일본 쪽이 입국을 거부하면서 이유를 말하지 않고 여권을 빼앗았다. 이에 대표단은 항의를 하는 과정에서 카메라를 빼앗으려는 일본공항 쪽과 실랑이를 벌였다.일본 경찰은 업무방해를 이유로 보건의료노조 이근선 부위원장을 연행했다. 민주노총은 “우리 대표단은 일본의 노동조합과 사회운동단체로 구성된 G8행동네트워크와 국제민중연대 행동주간의 요청을 받았다고 입국 목적을 밝혔지만 거부당했다.”면서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G8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원천봉쇄하려는 일본 정부를 규탄한다.”고 밝혔다.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G8 정상선언 핵무기 감축 첫 명기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홋카이도 도야코에서 7∼9일 열리는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 때 채택할 정상선언에 핵확산금지조약(NPT) 체제의 강화를 위해 처음으로 ‘핵무기 감축’을 명기할 방침이다. 도쿄신문은 4일 G8 정상선언에서 “G8의 핵무기 감축 노력을 환영한다.”고 전제한 뒤 중국 등을 염두해 둬 “모든 핵무기에 대해 투명성 제고와 감축을 촉구한다.”는 문안을 넣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세계에서 유일한 원폭 피폭국인 일본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은 국가의 입장을 배려, 이같은 표현을 넣도록 강하게 요구한 데 따른 조치로 알려졌다.hkpark@seoul.co.kr
  • [월드이슈] G8 회의 개최지 日 도야코는

    [월드이슈] G8 회의 개최지 日 도야코는

    |도쿄 박홍기특파원|G8 정상회의가 열리는 홋카이도 도야코는 자연 환경이 뛰어나다.G8 핵심의제인 지구 온난화 논의에 걸맞은 곳이다. 구릉지로 둘러싸인 칼데라 호수가 세계의 눈을 사로잡는다. 홋카이도는 G8 정상회의를 위한 마무리 정비에 들어갔다. 풍부한 자연환경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환영 분위기가 곳곳에서 넘쳐나고 있다. 회의장으로 들어가는 길에는 2만포기의 샐비어를 심는가 하면 1㏊(1만㎡) 규모를 아예 ‘꽃밭’으로 조성했다. 수많은 촛불로 ‘웰컴 G8’을 쓰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특히 주민들은 정상회의 둘째날인 8일에는 가정과 빌딩의 전등을 모두 끄고 촛불을 사용하는 ‘문명사회의 재발견’을 계획하고 있다. 홋카이도 경제연합은 방문객, 관련 시설의 건설 등으로 직접적인 생산유발효과를 118억엔(1135억 6320만원)으로 추산했다. 앞으로 5년간 관광객 증가 등에 힘입어 미래 효과는 379억엔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hkpark@seoul.co.kr ■ 용어 클릭 ●G8(Group of 8)정상회의 세계 경제에 영향력을 미치는 경제대국 정상들의 모임으로 흔히 ‘서밋(Summit)’으로 불린다. 물론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다.1975년 당시 지스카르 데스탱 프랑스 대통령이 제1차 석유파동에 따른 세계적 불황에 대응하기 위해 제안했다. 미국, 독일, 일본,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등 7개국, 즉 G7으로 시작됐다. 첫 회의는 75년 프랑스 랑부예에서 열렸다. 올해로 34회를 맞았다.97년 러시아가 회원으로 참가,G8이 됐다. 현재 유럽연합(EU) 위원장도 출석한다.
  • [월드이슈] 7~9일 일본 도야코서 개최 ‘G8 정상회의’ 이슈

    [월드이슈] 7~9일 일본 도야코서 개최 ‘G8 정상회의’ 이슈

    |도쿄 박홍기특파원|주요 8개국(G8) 정상회의가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홋카이도 도야코에서 열린다. 일본으로서는 5번째 개최다. 올해 회의에는 정식 회원국 외에 14개국이 초대돼 모두 22개국이 참석한다. 역대 최대 규모다. 여느 때보다 굵직한 현안이 많다는 방증이다. 쉽사리 풀 수 없는 난제들이다. 우선 미국의 금융 불안과 함께 원유 및 식량값 급등에 따른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주요 의제다. 지구온난화 및 핵 비확산, 아프리카 개발 등도 빼놓을 수 없다. 확대 회의뿐만 아니라 개별 정상회담도 활발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때문에 이번 회의에 세계의 시선이 한층 쏠릴 수밖에 없다. ●8개 회원국+초청 14개국… 역대 최대 세계 경제의 안정화는 시급한 논의 대상이다. 급브레이크가 걸린 상태인 탓이다. 지난달 13∼14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렸던 G8 재무장관회의에서는 원유 및 식량값 급등에 따른 인플레를 우려했다.‘크나큰 시련’으로 규정했다. 때문에 현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국제적인 정책 협조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달러 하락의 방지와 외환 시장의 안정을 위해 선진국이 연대해 나가야 한다는 주문도 나왔다. 헨리 폴슨 미국 재무장관도 회의에서 “경기악화가 장기화되고 있다.”고 인정한 뒤 “‘강한 달러’가 세계 경제의 안정에 있어 중요하다.”며 ‘강한 달러’의 정책 추진을 내비쳤다. 하지만 현실의 벽은 높다. 예를 들어 인플레에 대한 우려 원인은 원유와 식량값의 급격한 상승에 맞춰졌지만 해결책의 접근법이 다른 까닭에서다. 실제 G8 환경장관, 재무장관 회담 등 일련의 만남에서도 해결의 합의점을 모색하는 데 많은 시간을 소비했지만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정상들간에 경제 현상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외환 동향을 둘러싼 어떤 논의가 이뤄질 것인가.”라고 자문한 뒤 “시장은 정상들의 발언과 표정을 지켜볼 것”이라고 지적했다. ●온실가스 배출 삭감 개도국서 반발 온난화도 핵심 의제 중 하나다. 의장국인 일본이 가장 역점을 둔 분야다.9일엔 G8 국가를 포함해 한국과 호주, 멕시코 등 16개국이 참여하는 특별회의를 갖는다. 중국, 인도 등 주요 온실가스 배출국도 끼어 있다. 논의의 핵심은 온실가스 배출 삭감에 대한 장기목표와 중기목표, 산업 분야별 배출 삭감을 추진하는 섹터별 접근이다. 지난해 6월 독일 하일리겐담 G8정상회의에서는 ‘2050년까지 세계의 온실가스 배출을 절반으로 삭감한다.’는 장기목표를 ‘신중히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었다. 때문에 이번 G8 정상회의에서는 ‘신중한 검토’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성과를 내야 할 판이다. 별도로 16개국의 특별회의를 개최하는 의도다. 그러나 타협은 간단찮아 보인다. 중국, 인도 등 한창 경제 성장에 속도를 내는 국가의 입장에서는 적잖게 반발하고 있다. 국가별, 또는 시장별로 상황에 맞는 삭감 목표치를 설정해야 한다는 게 개발도상국들 논리다. 조정에 난항을 겪을 수밖에 없는 처지다. 당장 중기목표의 합의도 문제다.2013년 이후 국제적인 온실가스 감축체제로 2012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의 후속편, 즉 ‘포스트 교토의정서’ 체결도 결코 순탄치 않을 것 같다. 이유는 장기목표와 다를 바 없다. 국가별 이해 관계의 충돌은 불가피하다는 게 지배적인 관측이다. 이에 따라 구체적인 삭감 수치를 내놓기보다 인식의 공유와 함께 공동책임을 강조하는 쪽으로 정리되고 있다. ●식량 문제…수출규제 완화 초점 개발도상국은 심각한 식량 부족을 겪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 식량 폭동도 일어났다. 쌀, 보리, 콩, 옥수수 등 식량값의 폭등 원인은 종합적이다. 일단 중국과 인도 등 신흥국의 급성장에 따른 수요 급증과 함께 바이오 연료의 원료 소요도 문제다. 옥수수의 수요 확대가 대표적이다. 또 지구온난화가 원인이 된 가뭄에 따른 식량 생산량의 감소도 간과할 수 없다. 더욱이 일부 국가에서는 식량 확보를 위해 벌써 수출 규제정책을 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지난 3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유엔식량회의에서 식량 수출규제에 대한 자숙과 바이오 연료를 놓고 논의했지만 관계국들의 속셈만 확인하는 데 그쳤다.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지 못했다. 숙제가 홋카이도 G8 정상회의에 넘겨진 상황이다. 식량 문제와 연결되지 않는 연료의 개발 및 보급, 촉진 등에 합의해야 할 부담을 가진 셈이다. 수출규제 완화도 마찬가지다. 나아가 중장기적인 농업생산성 향상, 식량증산 대책 등에 대한 협의도 필요하다. 아프리카 개발과도 맞물려 있다. ●간단찮은 핵 비확산·테러 방지 경제분야 못지않게 정치적 이슈도 만만찮다.G8정상회의 의장인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는 핵 비확산의 실효성을 주요 의제 가운데 하나로 잡았다. 북한과 이란의 핵 개발에 대한 대응 차원이다. 물론 북핵 문제가 6자회담에서 진전을 이루고 있는 점도 감안됐다.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문제도 다룬다. 중동, 아프리카 수단 등의 평화 구축과 미얀마의 인권 문제, 아프가니스탄에서 진행되고 있는 테러와의 전쟁 등에 대한 대화도 오갈 가능성이 크다.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어렵지만 강한 메시지를 담아 호소하기 위해서다. hkpark@seoul.co.kr
  • 訪日 반기문 총장, 교토대서 현안 특강

    |도쿄 박홍기특파원|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9일 일본 지구온난화 문제의 상징적인 곳인 교토를 방문,“일본 국민들은 교토의정서를 완수해야 할 특별한 역할이 있다.”고 강조했다. 반 총장은 28일 일본을 첫 방문한 뒤 이날 교토대를 찾아 지구온난화를 포함, 유엔의 현안 등에 대해 특별강연을 했다. 반 총장은 다음달 1일까지 4일간 일본에 머물면서 30일 후쿠다 야스오 총리를 비롯해 아키히토 일왕, 고무라 마사히코 외무상 등을 만날 예정이다. 일본에 이어 중국·한국을 방문한 뒤 오는 7일 홋카이도 도야코의 주요 8개국(G8)정상회의에 참석해 식량 위기, 지구온난화, 아프리카 개발 등에 대한 세계 여론을 환기시킬 계획이다. 반 총장은 방일에 앞서 가진 일본 언론과의 기자회견에서 북핵 신고와 관련,“진전을 환영한다.”면서 “기회가 되면 꼭 북한을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었다.hkpark@seoul.co.kr
  • 반기문 총장 “한국이 글로벌 플레이어될 때”

    반기문 총장 “한국이 글로벌 플레이어될 때”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취임 이후 첫 번째 모국 방문길에 올랐다. 반 총장은 27일(현지시간) 뉴욕을 출발, 첫 방문국인 일본과 중국을 거쳐 다음달 3일 사무총장 자격으로는 처음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반 총장의 한국 방문은 지난 2006년 연말 사무총장 당선자 신분으로 잠시 귀국한 이후 1년 6개월여 만이다. 반 총장은 출발에 앞서 “1년 6개월 만에 고국을 방문하게 돼서 개인적으로 기대에 차있고 국민 여러분을 뵐 희망을 가지고 있다.”면서 “개인적으로 흥분되고 기대도 된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아직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기여도가 미진하다.”며 “정책적인 면에서 이슈별로 한국이 국제사회에 적극 기여함으로써 글로벌 플레이어가 될 때”라고 강조했다. 반 총장은 방문 첫날 평화유지군(PKO) 참여 장병과 우주인 이소연씨 등을 만나 격려한 뒤 서울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고 유엔 한국협회가 주최하는 리셉션에 참석한다. 이틀째인 4일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지도자와 만나 북핵문제를 포함한 지역현안과 유엔에 대한 한국의 기여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며 20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하는 글로벌컴팩트 행사에도 참석한다.5일에는 청주대에서 열리는 모의 유엔총회에 참석한 뒤 고향인 음성군을 방문, 성묘를 하고 친지들과 오랜만에 만남의 시간을 가진다. 반 총장은 7일 선진 8개국(G-8) 정상회담이 열리는 일본 홋카이도로 출발한다. 반 총장은 한국방문에 앞서 일본을 방문, 양자협의를 한 뒤 다음달 1일 중국으로 이동해 기후변화 문제 등 국제적인 현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kmkim@seoul.co.kr
  • 새달 9일 日서 한·미 정상회담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서울 진경호기자|이명박 대통령은 다음달 8∼9일 일본 홋카이도(北海島) 도야코에서 열리는 G8(선진 8개국) 확대정상회의에 옵서버 자격으로 참석, 부시 미 대통령과 9일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청와대가 25일 발표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그동안 양국 정부가 회담 일정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미국측이 부시 대통령 방한 시점을 7월 대신 다른 시기로 잡는 것이 좋겠다는 뜻과 함께 G8정상회의에서의 양자 회담을 제의해 와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오는 8월 부시 대통령이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전후로 한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성사 여부는 불투명하다. 페리노 대변인도 “(8월 방한)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지만 방한이 이뤄진다고 말할 수도 없다.”면서 “연내에는 (답방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7월 부시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한·미 동맹 미래비전을 채택하려던 정부 방침은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jade@seoul.co.kr
  • 부시·후진타오 답방 늦춰지나

    부시·후진타오 답방 미뤄지나? 이명박 대통령의 지난 4,5월 방미·방중 이후 추진돼온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우리나라 답방 일정이 당초 7월에서 미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2일 외교 소식통들에 따르면 부시 대통령의 7월 중순 답방 및 후진타오 주석의 7월 초순 답방 추진이 7월 말이나 8월로 늦춰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한 소식통은 “부시 대통령은 미국산 쇠고기 개방에 따른 촛불시위 등의 여파로 답방 일정을 조정할 가능성이 있으며, 후진타오 주석의 경우 쓰촨성 지진 수습 등의 이유로 방한 일정을 늦출 것으로 알려졌다.”며 “한·미, 한·중 정상간 서로 가능한 날짜에 만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정부 당국자는 “7월7∼9일 일본 홋카이도 도야코에서 열리는 G8(선진7개국+러시아) 정상회의 직후 부시 대통령의 방한 추진에 변함이 없으며 그에 맞춰 준비 중”이라며 “그러나 부시 대통령의 답방 때까지 촛불시위가 계속되는 등 쇠고기 문제가 풀리지 않으면 정상회담 개최 자체가 물리적으로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당국자는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방미, 추가협상을 하는 등 상황이 나아진다면 촛불시위도 잦아지는 등 고비를 넘길 수 있을 것”이라며 “부시 대통령의 방한은 예정대로 추진하는 것이 대외 신인도나 양국 관계에 바람직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진타오 주석의 답방에 따른 한·중 정상회담은 당초 7월 초 추진됐으나 쓰촨성 지진 발생 이후 분위기가 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후진타오 주석이 지진 수습에 바쁘고 8월8일 개막하는 베이징 올림픽도 챙겨야 해 올림픽 이후 방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며 “그 전에 G8정상회의 및 올림픽에서도 정상들이 만나게 되니 답방은 이후 시간을 갖고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중국측이 이 대통령의 방중 때 외교부 대변인의 발언을 통해 한·미 동맹 강화에 대한 경계심을 표출하는 등 한·중 관계가 불협화음을 내고 있는 만큼 방한 일정을 늦추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캐나다, 원주민 탄압 공식 사과

    캐나다, 원주민 탄압 공식 사과

    원주민 강제 동화정책을 펼쳤던 나라들이 잇따라 과거사 사죄에 나서고 있다. 호주에 이어 캐나다 정부가 11일(현지시간) 원주민 탄압 정책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일본 의회도 최근 아이누족을 원주민으로 인정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보이고 있다. 스티븐 하퍼 캐나다 연방총리는 이날 오후 오타와에서 열린 하원 의회에서 “정부가 지난 세기 원주민 어린이들을 부모에게서 떼어내 강제로 교회 기숙학교에 수용, 고유의 전통과 단절시키는 고통을 주었던 과거에 대해 용서를 구한다.”고 말했다고 AP,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그는 “어린이들이 당한 아픔은 우리 역사의 슬픈 한 장면”이라는 표현으로 깊은 유감을 나타냈다. 하퍼 총리는 이어 “동화정책은 원주민의 문화와 사고가 열등하다는 전제에 기초해 어릴 때 민족 정체성을 말살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시인한 뒤 “정부는 이 정책이 원주민의 문화와 전통, 언어에 지속적이고 나쁜 영향을 끼쳤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의회에는 최고령 생존자인 마거릿 와바노(104)를 비롯해 수백명의 원주민 대표들이 참석해 총리의 사과를 경청했다. 캐나다 정부는 1874년부터 1970년대까지 원주민 어린이 15만명을 교회 기숙학교 132곳에 격리하는 정책을 실시했다. 이들은 학교에서 차별과 부당한 대우를 받았으며, 성적 학대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누이트, 메티스 등 캐나다의 원주민은 현재 전체 인구의 3.5%인 120만명에 달한다. 앞서 호주의 케빈 러드 총리도 지난 2월 의회에서 1915∼1969년 원주민 어린이 5만명을 부모에게서 빼앗아 백인 가정에 입양시켰던 과거에 대해 사죄의 뜻을 표했다. 일본 의회는 지난 6일 정부가 아이누족을 원주민으로 인정하고,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일본 정부는 1871년 호적법을 공표하면서 홋카이도 원주민인 아이누족에게 창씨개명과 일본어 사용을 의무화해 이들을 일본인으로 동화시키는 정책을 펴왔다. 원주민에 대한 이같은 태도 변화는 지난해 9월 유엔에서 ‘원주민 권리선언’이 채택되는 등 세계적으로 원주민의 전통과 인권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유엔에 따르면 전세계 원주민 인구는 70개국 3억 7000만명에 이른다. 원주민 부족은 5000개이며, 이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4000여종이다. 하지만 일각에선 이들 국가가 원주민의 정체성을 인정하는 인식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권리와 보상 문제에 대해선 여전히 미온적인 입장이어서 실질적인 원주민 권익 보호를 기대하기엔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호주 정부는 원주민들의 10억 호주달러(9700억원)보상금 요구를 거부하고 있으며, 일본 정부도 아이누족을 원주민으로 인정할 경우 발생하게 될 토지 보상 등에 대해 부담스러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후쿠다 문책 결의안’ 통과

    |도쿄 박홍기특파원|후쿠다 야스오 총리의 문책결의안이 11일 참의원에서 통과됐다. 초유의 일이다. 현행 헌법 체제에서 처음이다. 지금껏 참의원에는 30차례에 걸쳐 총리 문책결의안이 상정됐으나 단 한번도 가결되지 않았던 터다. 참의원의 문책결의안은 법적 구속력을 갖지 않지만 후쿠다 총리는 정치적 타격을 피할 수 없는 처지다. 정국의 파행은 불가피하다. 자민·공명당은 민주당의 강공에 맞서 중의원에 내각 신임결의안을 낸 뒤 12일 처리할 계획이다. 현행 헌법 69조는 중의원에서의 내각신임결의안만을 인정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지난 4월부터 시행된 75세 이상의 의료보험료를 연금에서 원천 공제하는 ‘후기고령자의료보험제도’의 혼란, 국민연금의 부실관리, 모리야 다케마사 전 방위성 사무차관의 비리 등의 이유를 들어 총리의 문책결의안을 참의원에 제출했다. 민주당 고시이시 아즈마 참의원 회장은 “후쿠다 총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루라도 빨리 중의원 해산과 총선거의 결단”이라고 밀어붙였다. 특히 후기고령자의료보험의 폐지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결의안은 찬성 131표, 반대 105표로 가결됐다. 참의원 제1당인 민주당에다 사민당 등 다른 야당들의 적극적인 동조가 뒷받침됐다. 여소야대의 정국에서 예상됐던 상황이다. 그러나 최대 위기를 맞은 후쿠다 총리는 “법적 구속력이 없다.”며 민주당이 요구하는 중의원 해산 및 총선거, 내각 총사퇴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 여당도 문책결의안 자체가 정치적 공세인 만큼 무시하는 자세를 견지했다.마치무라 노부타카 관방장관은 “중의원의 우월성이 확실하게 규정된 입법부에서 참의원의 문책결의안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실제 내각 지지율이 20%도 깨진 처지에서 총선거를 실시할 경우, 현재 3분의2에 달하는 의석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게 지배적인 관측이다. 때문에 12일 후기고령자의료보험제도의 개선책 발표에 이어 다음달 홋카이도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의 성과 등을 통해 지지율을 회복시키는 전략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G8 정상회의 이후 후쿠다 총리의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다. 물론 민주당의 정치적 공세는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 후쿠다 총리의 버티기에 대해 문책결의안을 ‘무기’로 삼아 향후 법안 심의를 거부, 민심에 호소할 작정이다. 총선거를 겨냥한 전방위 압박이다. 하토야마 유키오 민주당 간사장은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으면 일국의 총리로서 부끄러운 일”이라고 주장했다.hkpark@seoul.co.kr●문책결의안 내각이나 총리, 각료의 정치적 책임을 묻는 참의원의 권한 중 하나다. 결정적으로 법적 구속력은 없다. 정치적 효과는 적잖다. 그러나 중의원의 내각 불신임결의는 헌법의 규정에 따라 내각의 총사퇴 및 중의원 해산, 총선거를 요구할 수 있다. 참의원의 총리 문책결의안 제출은 지금껏 30차례에 달했지만 한 차례도 가결된 적이 없었다. 각료의 경우,72차례 가운데 1998년 10월 누카가와 후쿠시로 방위청장관 한 명만 통과됐을 뿐이다. 누카가와 전 장관은 가결된 뒤 한 달만에 사임했다.
  • “한국인은 골프, 중국인은 후지산 좋아해”

    ‘일본서 한국인은 골프, 타이완인은 스키, 중국인은 후지산 관광(등산)” 일본 정부가 6일 발표한 ‘관광 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여행자는 골프비용이 싼 규슈나 시코쿠를 많이 방문했고, 타이완인 여행자들은 스키 등을 즐길 수 있는 홋카이도나 도호쿠, 호쿠리쿠를 찾는 경향이 강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중국인들은 후지산이 있는 야마나시, 시즈오카현에서 많이 머물렀다. 국토교통성은 “여행의 목적이 한국인은 골프, 타이완인은 눈(스키), 중국인들은 후지산 관광(등산)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신문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골프장의 수가 부족한 상태라 일본내에서 라운딩비용이 비교적 저렴한 규슈나 시코쿠가 인기를 끌었다.규슈의 구마모토, 오이타현에서는 외국인 숙박자의 70% 이상이 한국인이었다. 이들 한국인은 골프를 하고, 온천욕을 즐긴 뒤 한국으로 돌아가는 형태가 주류였다. 타이완으로부터의 여행자는 자국에서 내리지 않는 눈에 대한 관심이 높아 눈이 많은 홋카이도 외국인 숙박객의 46%를 차지했다. 이들은 눈을 구경하거나 스키를 즐겼다.중국인들에게는 일본의 최고봉 후지산(해발 3776m)을 가까이서 보거나 오르는 것이 인기다.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자는 사상 최다로 835만명이었다. 엔저 현상의 영향이 컸다. 이 중 아시아 국가에서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613만명(전년대비 16.8% 증가)이 찾았다.나라·지역별로는 한국이 260만명으로 1위였고 타이완(138만명), 중국(94만명)이 뒤를 이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女교사ㆍ중학생 ‘금단의 사랑’ 日서 논란

    女교사ㆍ중학생 ‘금단의 사랑’ 日서 논란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최근 일본에서 여교사(28)와 남자 중학생(14)의 ‘금단의 사랑’이 논란이 되고 있다. 나이와 사제관계를 뛰어넘은 주인공은 홋카이도(北海道아바시리(網走)시 공립중학교에 근무 중이던 여교사 A씨와 같은 학교 2학년 생인 B군. 농구부의 고문과 부원으로 만난 둘은 지난해 12월부터 메일을 주고받고 노래방을 드나들었고 급기야 올 3월부터는 호텔에서 수차례 성관계를 갖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러한 둘의 관계는 오래가지 못했다. 남학생이 여교사와의 외박을 위해 둘러댄 핑계가 친구의 부모에게 들켜버린 것. 친구의 부모는 이 사실을 즉시 학교에 알려 둘의 관계가 탄로났다. 홋카이도 교육위원회는 사실관계를 확인 후 이 여교사에게 면직처분을 내렸다. 여교사는 “우리들 사이가 인정받을 수 없다는 건 알았지만 끌리는 마음을 어쩔 수는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 사건에 대해 대다수의 일본 네티즌들은 “남교사와 여학생의 부적절한 관계와 비슷하니 구속해야 한다.”며 여교사가 면직처분으로 끝난 것에 대해 대체로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한편 지난 5월 포항에서도 20대의 전직 여자 학원강사가 남자 중학생과 성관계를 갖다 구속되는 유사한 사건이 있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철 기자 kibou@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고유가 쇼크 비상구 없나] “석유투기 견제” 美·日등 본격화

    선진국들이 고유가 타개책의 일환으로 헤지펀드에 의한 석유 투기를 견제하기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어 주목된다. 28일 일본 정부 소식통들에 따르면 일본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협조 아래 헤지펀드의 석유 투기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며 동시에 국제금융기구들과도 협조해 석유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올해 선진 8개국(G8) 회담을 주관하는 일본은 오는 7월 홋카이도 정상회담에서 석유 투기 근절 방안도 협의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민주당의 잭 리드(로드 아일랜드주)와 칼 레빈(미시간주) 두 상원의원은 이달초 백악관에 서한을 보내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불법적인 석유 투기를 근절하도록 촉구한 바 있다. ●조지 소로스 “투기의한 거품” 경고 조지 소로스도 배럴당 130달러를 넘나드는 현재의 국제유가는 석유 중간상들의 투기에 의한 거품가격이라고 경고했다. 소로스는 지난 26일 영국 일간텔레그래프 인터뷰에서 “비록 달러화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고, 중국의 수요 증가가 원인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이보다는 현재 국제석유시장 주변에는 너무나 많은 투기세력이 존재한다.”며 최근의 원유가 상승을 투기꾼들의 소행으로 지적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일본 생라면집 문여는 큰손들

    일본 생라면집 문여는 큰손들

    외식 업계에 일본식 라면인 소위 ‘일본 생라멘(라면)’이 속속 상륙하고 있다. 재벌 계열은 물론 외식 업계 강자들이 손을 대면서 시장이 빠르게 커질 것으로 보인다. 놀부 창업자로 유명한 오진권 사장은 최근 서울 신촌에 일본 나가사키 짬뽕 라면 전문점인 ‘이찌멘´을 오픈했다. 독서실처럼 생긴 독특한 1인식 식사공간을 제공한다.24시간 영업한다. 커플석도 있다. 나가사키 짬뽕 이치멘과 후리가케 김마키 세트가 5000원이다. 가격 거품을 뺀 게 강점이라고 강조한다. 오 사장은 지난 2003년 ‘이야기 있는 외식공간’이란 회사를 만든 뒤 2004년 사월에 보리밥,2005년 오리와 참게,2006년 노랑저고리(한정식),2006년 마리스꼬(초밥뷔페),2007년 고등어블루스 등 식당을 속속 오픈했다. 지난해 매출은 200억원 정도였다고 한다. 직원은 300명가량 된다. 이번에 오픈한 ‘이찌멘´의 경우 기존의 직영 형태와 달리 가맹점(프랜차이즈) 형태로 점포를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구본걸 사장이 이끄는 LG패션은 자회사인 LF푸드를 통해 지난 4월 우남산업으로부터 일본식 생라면 체인인 하코야를 인수해 일본 라멘 사업에 뛰어들었다. 기존 회사가 가지고 있던 이대점과 양재점은 정리하고 최근 삼성점은 직영으로, 강남점을 가맹점 형태로 매장을 냈다. JS프로페셔널은 지난 2007년 라멘만땅을 런칭한 뒤 현재 수도권에 29개 점포를 가지고 있다.2개는 직영,27개는 가맹점이다. 홋카이도부터 오사카까지 일본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나오는 라면을 판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연내 라멘만땅 가맹점을 100개까지 확대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연내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베트남에도 점포를 낼 예정이다.JS프로페셔널의 지난해 매출은 200억원대다. 일본식 선술집인 이자카야 쇼부의 280여개 가맹점 등의 매출을 포함해서다. 대형 식품 회사들도 속속 고급 일본식 생라면 제품을 내놓고 있다. 올들어 대상은 자회사인 대상FNF를 통해 일본식 생라면인 ‘청정원 미소가 생라멘’ 3종을 내놓았다. 일본 라면의 원조인 삿포로풍의 정통 일식 라면으로 1인분용(180g)은 2700원,2인분용(374g)은 5000원이다. 풀무원도 최근 ‘줄서서 기다려 먹는 맛있는 생라면 3종’을 내놓으면서 그중 하나를 일본식 생라면인 돈코츠 생라면으로 출시했다.2인분용(322g)이 3950원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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