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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부럼값 20~30% 오를 듯

    올 정월대보름( 9일) 부럼값은 다소 비쌀 것으로 예상됐다. 홈플러스는 오곡밥을 짓는 곡물 작황은 다른 때와 비슷하지만 부럼 작황은 좋지 않아 지난해보다 가격이 20~30% 오를 것으로 6일 내다봤다. 홈플러스는 매장에서 판매하는 피땅콩을 400g 기준으로 지난해 5120원에서 올해 5500원으로, 미국산 호두를 580g 기준으로 지난해 6580원에서 올해 6900원으로 가격을 인상해 팔기로했다. 대신 홈플러스는 오곡밥세트 600g의 가격을 지난해 4580원에서 올해 3900원으로 내려서 판매할 계획이다. 친환경이나 국산으로 차별화를 꾀하는 업체와 시장도 있다. 풀무원의 올가는 정월 대보름 먹거리 제안전을 열고 오곡(1㎏·1만 3500원)과 차조(500g·4300원), 채 도라지(150g·3700원), 삶은 토란대(1㎏·9500원) 등 유기농 곡물과 나물을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초록마을도 전국 200개 매장에서 부럼과 묵은 나물, 오곡밥 등 국내산 친환경 먹거리를 최대 20%까지 할인판매할 계획이다. 서울 성내동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 광장에서는 8일까지 강원농특산물전이 열린다. 올해로 19회째로 철원군 오대쌀과 각종 나물을 비롯해 안흥찐빵, 횡성 더덕 등 특산물도 판매한다. 재래시장도 정월대보름 대목을 노렸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재래시장 못골시장에서는 강원도 평창 백옥포리 마을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농산물을 직거래로 받아 판매한다. ‘5촌 1장’ 사업의 연장선 성격의 행사다. 부럼나눔행사와 지신밟기 행사 등 전통행사도 계획돼 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5080]월 200만원으로 넉넉한 황혼

    [5080]월 200만원으로 넉넉한 황혼

    “월 200만원이면 황제처럼 생활할 수 있다.” “집안일은 도우미에게 맡기고 집 앞의 골프장에서 아침 저녁으로 골프를 치면서 지낼 수 있다.” 동남아 은퇴 이민을 둘러싼 이런 꿈같은 이야기는 당분간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사회에 동남아 은퇴이민 열풍이 불기 시작한 것은 2005년 무렵이다. 그때부터 한해에 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물가가 싸 생활여건이 좋은 동남아로 떠났다. 물론 이민에 실패하고 되돌아온 사람들도 있었고 지금도 그런 사람들이 있지만 대부분 무리없이 정착해 살고 있다. 이들을 좇아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살아갈 제2의 인생을 꿈꾸고 있다. 최고의 은퇴이민지로 꼽히는 필리핀의 경우 정식 은퇴이민비자를 발급받은 한국인은 2005년 586명(동반 가족 684명), 2006년 1181명(1050명), 2007년 1335명(1285명)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다. 업계 관계자들은 지난해 말부터는 경제위기의 영향으로 은퇴이민자 증가세가 주춤했지만 올해 다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은퇴이민의 역사(?)가 길어지면서 이민자들도 매우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초창기에는 여행사나 이민전문업체 말만 듣고 떠나 실패 사례가 많았지만 요즘에 떠나려는 사람들은 실패를 겪지 않기 위해 수년 간에 걸쳐 사전조사와 현지답사를 하기도 한다. ●필리핀 ‘세컨드 홈’에서 주 2~3회 골프 지난 2007년 중앙 정부기관 서기관으로 명예퇴직한 황지훈(57·가명)씨. 황씨는 명예퇴직 직후부터 부인 김옥지(56·가명)씨와 은퇴 이후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 시작했다. 그전부터 황씨는 은퇴자 카페에 가입하고 사전조사를 하는 등 은퇴 이후의 생활을 구상해 왔었다. 황씨는 퇴직금 중 5000만원으로 필리핀 세부섬에서 차로 두 시간가량 떨어진 곳에 단독주택을 구입했다. 2006년 지어진 마을은 한적하고 깨끗했다. 황씨가 두 차례 현지를 답사했던 마을에는 현재 한국인과 일본인이 절반가량 섞여 살고 있다. 황씨의 은퇴이민 목표는 ‘즐거움과 실속’이다. 황씨 부부는 다른 은퇴이민자들과 달리 11월부터 4월까지 날씨가 쌀쌀할 때만 필리핀에서 살고 나머지 여섯달은 한국으로 들어와 경기도 분당의 집에서 생활한다. 이유가 있다. 황씨는 “먼저 은퇴이민을 간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 보니 친구나 다른 가족과 떨어져 지내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대신 현지의 집은 팔리지 않더라도 최악의 경우 포기할 수 있는 수준의 저렴한 주택을 선택했다. 생활비도 최대한 아낀다. 황씨 부부의 가장 큰 낙()은 역시 골프다. 공직에 있을 때는 주변의 눈치를 봐야 했지만 이제는 일주일에 2~3일은 하루 두 차례씩 라운딩을 한다. 라운딩 한 번에 드는 돈은 부부가 합쳐 5만~6만원 수준. 생활비는 매월 100만원 정도가 든다. 식료품비는 싸지만 공산품 값은 한국과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구입하지 않는다. 부인 김씨는 “인건비가 싸다고 도우미를 쓰기 시작하면 끝이 없을 것 같아 살림은 혼자 하고 있다.”며 현재 생활에 만족한다고 했다. 시집간 외동딸도 매년 한 차례 찾아온다. 올해도 지난 1월 딸네 부부와 세부 리조트에서 일주일간 휴가를 보냈다. 사위 정경민(30·가명)씨는 나중에 아이가 태어나 자라면 ‘필리핀 처가’에서 일정 기간 키우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자카르타에서 5년 쉬고 한국서 인생 마무리 장세용(70·가명)씨는 중소건설업체를 운영하다 1990년대 말 외환위기 때 사업을 접은 뒤 곧이어 프랜차이즈 음식점을 열었다가 1년이 못 돼 투자금 3억원가량을 모두 날렸다. 그래도 젊은 시절 서울 양천구 목동에 지어 놓은 빌딩이 있어 거기서 나오는 한 달 400만원의 임대수입으로 5년여를 지낼 수 있었다. 그러나 무료한 일상을 참을 수가 없었다. 결국 부인과 의논 끝에 인도네시아로 떠났다. 장씨 부부가 인도네시아를 택한 이유는 10년 이상 현지에서 살아온 친구 때문이었다. “황제처럼 살 수 있다.”는 반 농담조의 친구 말에도 이끌렸다. 집도 자카르타 근교의 친구 집 바로 옆에 마련했다. 장씨가 도착하기 전에 친구가 가사도우미와 운전기사까지 모두 구해 놓아 쉽게 정착할 수 있었다. 집 임대료 월 80만원을 포함해 장씨는 한 달에 200만원가량을 지출한다. 장씨는 “나보다는 집사람이 100% 만족하며 살고 있다.”면서 “자카르타 지역은 비교적 안전하고 생활도 평온하다.”고 말했다. 장씨는 “5년쯤 뒤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 인생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면서 “언제든지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니 사소한 불편쯤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친구들과 꿈꾸던 ‘동창 마을’ 4월이면 완성 회계사 유인상(58·가명) 씨 부부도 요즘 은퇴 이민을 앞두고 들떠 있다. 올 4월이면 중학교 동창 부부 8쌍이 함께 추진해온 ‘동창 마을’이 필리핀에 완성되기 때문이다. 빌라 형태의 집을 구하기 위해 유씨와 동창들은 집집마다 2억원가량을 지불했다. 유씨는 “몇 년전 연말 모임에서 한 친구의 제안으로 모두 함께 노후를 보내는 꿈을 실현하게 됐다.”면서 “‘필리핀의 강남’으로 불리는 번화가여서 ‘투자’의 면에서도 친구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슬람 문화에 울고, 부실시공 빌라에 속고 실패 사례가 방송 등을 통해 알려지기도 했지만 아직도 그런 예는 있다. 과장된 광고에 혹해 사기를 당하거나 현지 생활 적응에 실패해 돌아오는 사람들도 여럿 있다. 2007년 말레이시아로 은퇴이민을 떠났던 고진화(64·가명)씨 부부는 첫 단추부터 잘못 꿴 케이스. 고씨 부부는 “필리핀보다 안전하다.”는 이민업체 관계자의 말을 듣고 말레이시아를 택했다. 그러나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의 문화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이들에게 참을 수 없는 고통을 주었다. 결국 지난해 초 채 1년도 채우지 못하고 이들은 한국으로 돌아왔다. 고씨는 “6000만원을 말레이시아 은행에 예치하고 받은 비자도 그렇고, 선불로 준 도우미 비용까지 완전히 실패였다.”면서 “충분한 사전준비 없이 업체 사람 말을 믿은 것이 실수”라고 했다. 지난해 필리핀으로 은퇴 이민을 떠났던 조은보(58·가명)씨 역시 귀국 준비를 하고 있다. 한국 업체가 짓고 있는 빌라 단지라는 말에 1억원에 집을 구입하고 떠났다가 속은 사실을 알게 됐다. 시공사는 인도네시아 업체였고 시공을 부실하게 해 고치는 비용도 만만치 않게 들었다. 조씨는 “근처에 빈민촌이 있어 낮에도 밖에 나다니기가 무섭고 이웃 사람들 중에는 골프장에서 강도를 만난 사람도 있었다.”면서 “집이 팔릴 것 같지도 않아 1억원을 포기하고 돌아오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건형 류지영 정현용기자 kitsch@seoul.co.kr ●알림 이번 주부터 장·노년층 독자가 쉽게 읽을 수 있도록 ‘5080’면에서는 일반 지면보다 큰 본문 활자를 씁니다. [다른 기사 보러가기] 눈물의 ‘출근 등산’ 30대 “거래처야 끊어!” 외통위 박차고 나간 ‘대통령 형님’ 이상득 의원 윤진식의 힘…확 달라진 경제수석실 [서울광장] 전설의 섬 ‘명박도(島)’ 감상법 석유公, 1조원대 페루 석유社 인수 ’하루 50만원 위약금’이 용산참사 화근
  • [MLB] “추신수는 이상적인 3번 타자”

    좌타자 추신수(2 7·클리블랜드)가 잇달아 올시즌 맹활약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는 29일 홈페이지에서 “추신수는 이상적인 3번 타자의 면모를 갖췄다.”고 소개했다. 추신수가 지난해 약점으로 지적됐던 좌완 투수 공략 능력을 대폭 키워 올시즌 큰일을 저지를 선수로 예고된 것. 앞서 ESPN이 지난 27일 “우투수에게 가장 위협적인 타자 가운데 한 명”으로 꼽은 바 있다. 추신수는 2007년까지 좌투수 상대 타율이 .179에 그치며 약점을 노출했지만 지난해 .286에 3홈런 14타점을 기록, 눈부시게 발전했다. 추신수는 지난해 우투수를 상대로 올린 OPS(출루율+장타율)가 .992로 메이저리그 타자 가운데 9위에 해당하는 놀라운 성적을 올렸다. 시즌 타율 .317에 11홈런 52타점을 거뒀다. 우투수와의 통산 타율도 .300에 14홈런 79타점으로 수준급을 자랑한다. 홈페이지는 “타자 그래디 사이즈모어와 트래비스 해프너가 추신수에게 좌투수 상대 요령을 가르쳤고 좌완 에이스 클리프 리는 좌투수가 좌타자에게 던지는 방법 등을 조언해 주면서 추신수의 실력이 급격하게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이즈모어(좌타자)-마크 데로사(우타자)가 1, 2번을 때리고 추신수가 3번에 안착하는 게 가장 이상적이다. 좌투수가 등판할 때 추신수가 벤치를 지키는 일도 종종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구단에서는 추신수를 매일 출장하는 ‘주전’으로 평가한다.”며 추신수의 힘과 타점 능력, 출루율 등을 고려할 때 4번 해프너(좌타자)에게 많은 찬스를 연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4월4일 SK-한화 개막전

    2009시즌 프로야구가 4월4일 개막된다. 팀당 133경기씩 모두 532경기를 6개월 동안 치른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일 올해 정규시즌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각 팀의 홈 경기수는 지난해 1~4위 팀이 1경기씩 늘어난 67경기이고, 원정은 66경기다. 5~8위 팀은 홈 66경기, 원정 67경기를 치른다.개막전은 지난해 정규리그 1위 SK가 5위 한화를 문학으로, 2위 두산은 6위 KIA를 잠실로 불러와 2연전을 펼친다. 3위 롯데는 7위 히어로즈와, 4위 삼성은 8위 LG와 각각 사직과 대구에서 맞붙는다. 올스타전은 7월25일 열리고 장소는 미정이다.올시즌 특징은 구단의 이동거리를 최소화하고, 개막전(2연전)을 뺀 모든 경기를 주중과 주말 3연전으로 치른다. 또 주말 3연전이 비로 취소되면 이동일인 월요일에도 경기를 갖는다. 포스트시즌은 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제)-플레이오프(5전3선승제)-한국시리즈(7전4선승제)로 환원됐다. 경기 시작 시간 등은 나중에 발표하기로 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챔피언스리그 우승 메달 박지성, 8개월만에 찾다

    챔피언스리그 우승 메달 박지성, 8개월만에 찾다

    ‘산소탱크’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2007~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메달을 뒤늦게 받았다. 박지성의 매니지먼트사인 JS리미티드는 20일 “박지성이 지난 12일 첼시와의 정규리그 홈 경기를 끝낸 뒤 구단으로부터 메달을 받았다.”면서 “모조품이 아닌 진짜 메달”이라고 밝혔다. 박지성은 당시 공헌도에 따른 메달 수상자 30명에 들지 않아 모조 우승컵만 손에 넣었고, 국내 팬들은 공헌도 평가에 잘못이 있다면서 잣대를 문제 삼았다. 박지성은 AS로마(이탈리아)와의 8강 1·2차전과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치른 4강 1·2차전에서 모두 풀타임을 뛰었지만, 정작 지난해 5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치러진 첼시와의 결승전 엔트리에서 빠져 우승 메달을 받지 못했다. JS리미티드는 “메달 전달이 늦어진 데 대한 이유를 아직 통보받지 못했다.”면서 “우승 메달은 선수뿐 아니라 구단 프런트까지 공헌도를 참작해 나눠주는데, 분배 과정에서 절차를 늦게 밟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프로농구] 천대현 모비스 구하다

    16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동부와 모비스가 만났다. 지난해 11월16일 이후 줄곧 선두를 다퉈온 두 팀인 만큼, ‘미리 보는 챔피언전’이라 해도 지나친 비유는 아닐 터. 양쪽 모두 전력 공백이 심각했다. 동부는 팀의 기둥 김주성이 지난 14일 왼발목을 접질려 엔트리에서 빠진 상황. 모비스도 포인트가드 김현중이 지난달 31일 전치 4주의 왼발목 인대 부상을 당했다. 전반은 46-42, 모비스가 앞섰다. 하지만 3쿼터부터 전창진 동부 감독이 ‘서른다섯 동갑내기’ 이세범-변청운-손규완을 투입해 풀코트프레스(전면강압수비)를 펼치면서 승부는 박빙으로 변했다. 쿼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웬델 화이트(18점)의 속공으로 동부가 51-50으로 역전. 이후 3쿼터가 끝날 때까지 7차례의 역전과 2차례의 동점을 거듭하는 끈끈한 승부가 이어졌다. 4쿼터 초반 모비스가 또 한번 힘을 냈다. 중심에는 루키 천대현이 있었다. 천대현은 지난해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0번으로 뒤늦게 뽑혔지만 동국대 시절 손꼽히는 테크니션. 4쿼터 시작 56초 만에 3점포를 터뜨려 기선을 제압한 천대현은 69-66으로 쫓긴 경기 종료 5분29초 전 또 3점슛을 뿜어냈다. 곧바로 표명일(8점)의 3점포로 동부가 쫓아왔지만 이번엔 천대현이 총알처럼 골밑을 돌파, 종료 2분26초 전 76-69로 달아났다. 승부처인 4쿼터에만 8점을 몰아넣은 새내기 천대현(10점)의 활약에 힘입어 모비스가 8연승을 노리던 동부를 79-74로 눌렀다. 4연승을 달린 모비스는 21승11패로 선두 동부를 1경기차로 추격했다.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수비에 신경을 많이 썼다. 동부를 70점대로 묶는 데 성공했다. 공격은 특별히 주문을 안 했는데 다행히 외곽슛이 잘 들어가 숨통이 트였다. 선수들이 대견하다.”고 말했다. LG는 리카르도 포웰이 어깨부상으로 빠진 전자랜드를 90-70으로 꺾고 홈 4연승을 달렸다. 올시즌 전자랜드를 상대로 4전전승으로 ‘천적’의 면모를 뽐냈다. LG는 18승14패(승률 .563)로 3위 삼성(17승13패·승률 567)과 승차 없는 4위를 지켰다. 전자랜드 서장훈(9점)은 리바운드 9개를 보태 프로농구 첫 4200리바운드를 돌파했지만, 승부를 되돌리지는 못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 ‘매직넘버 4’… 역대 최다 104점 폭발

    선두 신한은행이 창단 후 한 경기 최다 득점을 올리며 8연승을 달렸다. 신한은행은 4승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는다. 신한은행은 15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금호생명을 104-78로 대파했다. 104점은 종전 101점을 넘어선 신한은행의 역대 최다 득점. 여자프로농구 팀 최다 득점은 2003년 삼성생명이 금호생명을 상대로 넣은 118점이다. 8연승을 달린 신한은행은 26승3패가 돼 금호생명(18승10패)과 격차를 7.5경기로 벌렸다. 11경기를 남긴 신한은행은 4경기만 이기면 한 경기를 덜 치른 금호생명이 남은 12경기를 모두 이겨도 자력으로 정규리그 1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른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박지성 ‘볼턴전 위해 체력 비축’···맨유, 위건 잡고 2위

    박지성 ‘볼턴전 위해 체력 비축’···맨유, 위건 잡고 2위

    “박지성은 다음 경기를 위해 아껴 두었다.” 박지성(28)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위건과 2008~200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 교체 선수로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는 못했다. 하지만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구단방송국 MUTV와 인터뷰에서 박지성의 결장을 언급하며 다음 경기를 위한 체력 비축 차원임을 분명히 했다. “다가올 볼턴전은 큰 경기다. 이 경기에 대비해 박지성과 대런 플레쳐. 안데르손이 체력을 비축했다”며 박지성을 볼턴전에 중용할 뜻을 밝혔다. 현재 맨유는 주전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오는 17일 밤 12시 열리는 볼턴과 원정경기를 앞두고 박지성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맨유는 이날 위건전에서 전반 시작 1분 만에 터진 웨인 루니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 최근 정규리그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간 맨유는 13승5무2패(승점 44)로. 한 경기를 더 치른 라이벌 첼시(승점 42)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역시 한 경기를 더 치른 선두 리버풀(승점 46)과 승점 차 역시 2점으로 좁혔다. 하지만 이날 승리의 ‘영광’ 뒤에는 ‘상처’도 남았다. 전반 8분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테베스와 교체된 주포 루니가 다친 것은 적지 않은 타격이다. 퍼거슨 감독은 경기 후 “루니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3주간 결장할 예정”이라고 걱정했다. 맨유 부상자 명단에는 이미 리오 퍼디낸드. 파트리체 에브라. 웨스 브라운. 오언 하그리브스 등 주축 선수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또다른 주전급 선수들인 카를로스 테베스. 폴 스콜스. 호나우두. 조니 에반스도 크고 작은 부상으로 볼턴전 출전이 불확실하다. 지난 12일 첼시와 홈 경기에서 풀타임 맹활약을 펼치며 기분 좋은 3-0 승리를 맛본 박지성. 주중 경기에서 재충전한 맨유의 ‘파워엔진’은 볼턴전에서 다시 힘차게 시동을 걸 예정이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일 축구자존심 맞붙는다

    한·일 축구자존심 맞붙는다

    ‘제대로 만났다.’ 프로축구 K-리그 챔피언 수원이 J-리그 챔피언 가시마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한·일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지난해 준우승팀 FC서울은 조재진·박동혁이 둥지를 튼 일본 J-리그 오사카와, FA컵 챔피언 포항은 북한 대표팀 공격수 정대세가 뛰는 가와사키와 충돌한다. 김호곤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쥔 울산은 이장수 감독의 중국 베이징 궈안과 맞붙게 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7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을 실시, 이같이 확정했다. 지난해 3위 울산은 E조에서 호주의 뉴캐슬, 베이징, 나고야와 예선을 치른다. 서울은 오사카 외에 인도네시아 스리위자야, 중국 산둥과 F조에서 만난다. G조 수원은 가시마, 상하이를 상대한다. 나머지는 앞으로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클럽끼리 다퉈 와일드카드를 쥐는 팀이 포함된다. H조는 포항, 가와사키, 중국 톈진, 호주 센트럴코스트로 짜였다. 수원 관계자는 “가시마가 G조에 속했지만 한·일 양국 챔피언 간에 자존심 싸움을 펼치게 돼 기대된다.”면서 “체격이 좋은 호주 팀이 빠져 다행스럽다.”고 밝혔다.수원은 가시마와 두 차례 만나 1승1무를 기록했다. 김호곤 울산 감독은 “이동거리가 먼 호주가 들어온 게 껄끄럽긴 하지만 약한 팀도 없고 강팀도 없다는 심정으로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FC서울은 태극전사 출신들이 가세한 감바 오사카와 F조에 편성된 게 다소 부담스럽다는 분위기다. 이 대회는 8회째인 올해부터 명실상부한 아시아의 잔치로 거듭날 전망이다. 우선 상금을 대폭 올렸다. 우승 상금은 지난해 60만달러에서 150만달러(19억 6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40만달러에서 75만달러(9억 8000만원)로 인상됐다. TV 중계권료와 클럽월드컵 출전료까지 합치면 300만달러를 훌쩍 넘는다. 참가 팀도 28개에서 32개로 늘었다. 이 대회는 3월10일 개막돼 8개 조가 홈 앤드 어웨이로 예선을 치른다. 조 1·2위는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한다. 8강전부터는 유럽 챔피언스리그처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2006년 전북 우승으로 ‘아시아 맹주’를 자처해온 한국은 그러나 2007년 J-리그와 맞붙어 모두 졌고, 지난해 8강에 한 팀도 오르지 못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탤런트 이상우 “고려대 중퇴… 미련없다”

    탤런트 이상우 “고려대 중퇴… 미련없다”

    탤런트 이상우(27)가 연기생활 4년차 ‘고려대학교 중퇴’ 이력에 대한 미련이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상우는 7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KBS 1TV 일일연속극 ‘집으로 가는길’(극본 이금림·연출 문보현) 제작발표회에서 “연기자의 길에 들어선 것에 대한 후회가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상우는 과거 고려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를 중퇴하고 연기자를 택했던 이유에 대해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다 놓치느니 뜻이 있는 한 가지라도 집중해서 잘 해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워낙 외골수라 두가지 일을 동시에 하지 못한다.”고 말을 이은 이상우는 “연기자를 하면서 학교를 오가는 일이 쉽지 않았다. 휴학이 길어지다 중퇴로 이어졌지만 한가지 일에 전념할 수 있는 지금의 결정에 후회가 없다.”고 덧붙였다. 2005 년 KBS 드라마 ‘열여덟 스물아홉’으로 데뷔, 지난해 SBS ‘조강지처 클럽’의 구세주 역으로 ‘SBS 연기대상-뉴스타상’을 수상하며 스타덤에 오른 이상우는 “요즘 식당에서 아주머니 팬들의 반응이 좋을 때 인기를 실감한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한편 ‘너는 내 운명’의 후속으로 KBS 1TV 정통 홈 드라마의 맥을 이어갈 ‘집으로 가는 길’은 오는 1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상우는 이번 드라마에서 휴먼다큐멘터리를 연출하는 PD 유현수 역을 맡았으며 첫 사랑 수인(장신영 분)을 만나 가슴 애틋한 스토리를 전개하게 된다. 조여정, 이상우, 장신영 주연의 ‘집으로 가는 길’은 개인 종합병원인 평화의원을 운영하는 한 가족의 구성원이 저마다 상처를 치유하면서 진정한 사랑과 가족의 의미를 되찾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 사진 = 설희석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하위팀의 대반란’ 잉글랜드 FA컵의 묘미

    ‘하위팀의 대반란’ 잉글랜드 FA컵의 묘미

    어느 나라 건 FA컵의 가장 큰 매력은 하부리그 팀들의 대반란이 펼쳐진다는 점이다. 상위 리그로의 승격이 아닌 이상 만나 볼 수 없는 팀들을 상대로 하부 리그 팀들은 단판 승부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기적을 만들어 내곤 한다. ‘FA컵 반란’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는 프랑스에서 일어난 ‘칼레의 기적’과 지난 시즌 잉글랜드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던 ‘반슬리의 기적’이 있다. 1999-2000시즌 프랑스 FA컵에서 4부 리그 소속이었던 칼레는 보르도, 스트라스부르 등을 연파하고 결승에 올라 프랑스는 물론 유럽 전역에 큰 화제를 불어 모은 바 있다. 아쉽게도 결승전에서 낭트에 패하며 그들의 도전은 해피엔딩으로 끝나진 않았지만 이미 그들은 승자나 다름이 없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2부 리그 팀이었던 반슬리의 돌풍은 축구 팬들로 하여금 반슬리 추종자를 만들어 낼 만큼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비록 4강에서 카디프시티에 패하며 결승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리버풀, 첼시를 격파한 그들의 도전은 박수 받기에 충분했다. 이처럼 FA컵은 자주는 아니지만, 틈틈이 팬들에게 축구를 보는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곤 했다. FA컵에서 이 같은 대반란이 일어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변수가 많은 단판승부라는 점(무승부일 경우 재경기를 치른다)과 상위 팀들의 방심 또는 하위 팀들의 뜻밖의 선전이 이어진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최근 FA컵에선 상위 팀들의 아슬아슬한 리드 속에 막판 극적인 동점골 내지는 역전골이 터지며 보는 이들에게 대반전의 묘미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제대로 활용한 클럽은 지난 시즌 반슬리였다. 그 중에서도 1점차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켜나가던 리버풀에 2-1 역전승을 거둔 경기는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명승부이다. 이번 FA컵에서도 1점차 아슬아슬한 리드는 계속됐다. 가장 마음을 졸인 팀은 지난 시즌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던 리버풀이었다. 프레스톤 노스엔드와 맞붙은 리버풀은 전반 리에라의 선제골로 여유 있게 앞서 나갔으나 좀처럼 추가골이 터지지 않으며 후반에 힘든 경기를 펼쳤다. 쓸데없는 파울로 리버풀의 골망을 흔든 헤딩골이 노골로 선언되지 않았다면 경기 결과는 뒤바뀔 수도 있었다. 이 밖에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의 ‘돌풍의 주역’ 아스톤 빌라도 불안한 1점 차 리드를 가까스로 극복했으며 에버턴, 풀럼 등도 한 점차 아슬아슬한 승리를 이어갔다. 반면 불안한 리드를 극복하지 못하고 덜미를 붙잡힌 클럽도 있었다. 바로 첼시다. 홈구장인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사우스엔드 유나이티드를 맞이한 첼시는 전반 살로몬 칼루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으나 후반 종료직전에 터진 클라크의 극적인 동점골로 인해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첼시로서는 치르지 않아도 될 경기를 한 번 더 하게 된 것이다. 한편, 3라운드 재경기 일정으로 인해 정확한 4라운드 대진표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일찌감치 빅게임이 성사되기도 했다. 가장 기대가 되고 있는 경기는 ‘머지사이드 더비’로 유명한 리버풀과 에버턴의 맞대결이다. 리버풀의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치러지게 될 두 팀 간의 승부는 벌써부터 축구 팬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오고 있다. 3라운드에서 사우스햄튼을 대파하고 여유 있게 4라운드 오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4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쳤던 토트넘 핫스퍼와 리턴 매치를 갖게 됐다. 상대가 하부리그 팀이 아닌 만큼 ‘산소탱크’ 박지성의 출전에도 기대를 걸어볼만 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L] 구단 홈피 ‘추신수 선발 6번 타자’

    [ML] 구단 홈피 ‘추신수 선발 6번 타자’

    새해 벽두부터 느낌이 좋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27)가 보다 확고한 위치에서 2009년 시즌을 시작할 전망이다. 클리블랜드 구단 공식 홈페이지는 2일(한국 시간) 올해 전망 기사에서 ‘선발 우익수 겸 6번 타자’에 추신수의 이름을 올렸다. 붙박이로 인식이 된 셈이다. 홈페이지는 ‘그래디 사이즈모어·제이미 캐롤’의 테이블 세터진에 이어 3∼5번의 중심 타선을 ‘자니 페랄타·빅터 마르티네스·트래비스 해프너’로 예상했다. 하위 라인업 7∼9번에는 ‘켈리 쇼팍·벤 프란시스코·아스드루발 카브레라’가 포진한다. 이대로라면 추신수는 중심과 하위의 경계에서 가교 역할을 맡는다. 포지션과 타순 전망 외 다른 언급은 없지만 일단 보장의 분위기가 희망적 청사진으로 다가온다. 추신수는 올해 목표가 “많은 타점과 도루”라고 말한 바 있다. 작년 추신수는 94경기 14홈런 66타점 타율 0.309의 개인 최고 시즌을 보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L] 구단 홈피 ‘백차승 3선발로 시작’

    [ML] 구단 홈피 ‘백차승 3선발로 시작’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백차승(29)이 2009년 홈 개막 3연전 기간 선발 등판할 전망이다. (4월 7일·9∼10일·대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구단 공식 홈페이지는 2일(한국 시간) 프리뷰 기사에서 백차승의 시즌 출발선을 ‘3선발’로 점쳤다. 제이크 피비·크리스 영 바로 다음 차례다. 작년 성적 6승 10패 방어율 4.79의 백차승은 말미에 선전한 바 있다. 최종 4경기 투구 이닝 18⅓회를 소화하며 단 2자책점. 방어율이 1점대 아래였다. (0.98) 백차승 이후 4선발은 조시 기어(26·2008년 27이닝 2승 1패 방어율 2.67) 5선발로는 좌완 웨이드 르블랑(25·2008년 21⅓이닝 1승 3패 방어율 8.02)이 꼽혔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공식 홈페이지가 신년 맞이로 기획한 프리뷰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 박찬호는 선발 투수 제외. 추신수는 선발 6번 타자로 예상됐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09 이슈]월드컵 축구대표팀 허정무 감독

    [2009 이슈]월드컵 축구대표팀 허정무 감독

    “남은 고개는 다섯개입니다.반드시 넘겠습니다.” 월드컵 축구대표팀의 허정무 감독은 1일 팬들에게 드리는 새해 인사에서 이렇게 각오를 다졌다.1986년 멕시코대회부터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까지 7회 연속 본선 진출을 반드시 일궈내겠다는 것.대표팀은 오는 10일 제주에 소집된다. ‘허정무호’는 우선 한라산 등반으로 새롭게 마음을 다잡게 된다.허 감독은 “국민들이 잔뜩 기대하고 있지만 넘어야 할 산은 아직 5개나 남았다.”면서 “어느 팀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한발 한발 살얼음 위를 걷는 마음가짐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현재 2승1무(승점 7)로 B조 선두지만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는 얘기다.아시아 본선 티켓은 4.5장.조 2위까지는 직행한다.자칫 3위로 떨어져 오세아니아와 와일드카드를 다투는 불행한 사태는 막을 다짐이다. 넘어야 할 가장 ‘높은 산’은 2월11일 최종예선에서 상대할 이란.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한국보다 1단계 아래인 43위로 강호다.두 나라는 역대 전적에서 8승5무8패로 팽팽하다.하지만 한국은 이란 원정에서 1무2패를 기록,한 차례도 꺾지 못했다.조 2위(1승2무·승점 5)인 이란도 한국을 꼭 잡아야 할 사냥감으로 여긴다.2004년 6월17일 이후 무려 4년이 넘도록 ‘테헤란 불패’(24승4무) 신화를 쓰고 있기 때문이다.원정에 나서는 우리나라로서는 섬뜩할 지경이다. 허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붙어 ‘19년 무승’ 징크스를 깼던 지난해 11월의 자세로 땀을 흘릴 생각”이라면서 “우리는 분명 한발 한발 올라가고 있다.”고 거듭 밝혔다.지난 1년간 기존 멤버를 재발견하는 한편,새 재목으로 대표팀 세대교체에 어느 정도 성공했다는 자평이다.또 시행착오를 통해 희망을 봤다는 얘기도 빼지 않았다. 이후 4월1일 북한과의 홈 경기 또한 조심스럽다.2005년 8월 전주 동아시아연맹(EAFF) 선수권 0-0 이후 5경기나 이어진 지독한 무승부 릴레이 탓이다.골도 염기훈과 기성용이 한 차례씩 터뜨렸을 뿐이다.이어 같은달 6일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정 경기를 치른다.현재 우리나라가 8승5무2패로 앞섰다.지난해 10월15일 홈 경기에서는 이근호(2골)와 박지성,곽태휘(이상 1골)를 앞세워 4-1 대승을 거뒀으나 이번엔 거친 모래바람과 싸워야 한다.이 고비만 잘 넘기면 안방에서 본선행을 깔끔하게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된다.6월10일 사우디,17일 이란전이 기다린다. 난적 이란전에 대비,허 감독은 23일까지 서귀포에서 실업·프로팀과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 감각을 살린 뒤 29일 UAE 두바이로 건너간다.새해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려면 고지대 적응력은 필수.그래서 플레이가 비슷한 팀을 상대로 모의고사를 마련했다.2월1일 시리아,4일 바레인과 실전 같은 평가전을 치른다.허 감독은 늦어도 바레인과 평가전엔 박지성 등 해외파를 합류시켜 마지막 퍼즐을 맞출 복안이다. 허 감독은 “남은 5경기 중 적어도 3승을 따내야 본선 직행”이라면서 “그러나 숫자에 개의치 않고 전승을 거두겠다는 다짐으로 열심히 뛰겠다.”며 새해 인사를 대신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리버풀 거침없는 선두 질주

    리버풀이 또 승리를 낚아 선두를 내달렸다.첼시는 승점 1을 보태는 데 그쳤다.웨스트브로미치도 토트넘을 잡았으나 김두현(26)은 출전하지 않았다. 리버풀은 29일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08~09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에서 5-1로 완승했다.리버풀은 지난달 2일 이후 9경기 연속 무패(5승4무)로 승점 45(13승6무1패)를 기록,승점 42의 첼시(12승6무2패)를 제치고 선두를 지켰다. 리버풀은 전반 31분 스티븐 제라드의 골로 기선을 빼앗은 뒤 36분 사미 히피아의 추가 골로 2-0으로 앞섰다.전반 막판 데이비드 에드거에게 골을 내줘 2-1로 쫓긴 리버풀은 후반 5분 라이언 바벨의 골로 뉴캐슬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제라드는 후반 12분 추가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사비 알론소가 후반 26분 대승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첼시는 풀럼과 2-2로 비겨 리그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지만 최근 3차례 무승부로 리버풀을 추월할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웨스트브로미치는 토트넘과 홈 경기에서 후반 38분 로만 베드나르의 헤딩 결승 골과 후반 인저리타임 때 크레이크 비티의 추가 골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교체 멤버로 이름을 올리고도 출장하지 못한 김두현은 “지난 경기에서 첼시에 패한 뒤 침체에 빠질 뻔했는데 고비를 넘겨 상승세를 탈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시즌 초반에 좋았는데 무릎 부상 이후 다소 좋지 않다.”고 털어놨다. 한편 AP통신은 “리버풀의 주장 제라드가 뉴캐슬전 5-1 승리 후 축하 파티를 하던 도중 29일(현지시간) 오전 2시30분쯤 잉글랜드 북서부지역 사우스포트의 한 술집에서 34살 남자를 때린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폭행을 당한 피해자는 얼굴에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NFL] 폭주열차 워드

    미프로풋볼(NFL)의 ‘한국계 스타’ 하인스 워드(32·피츠버그 스틸러스)가 4년 만에 시즌 1000야드를 돌파했다.1000야드 전진은 특급 와이드 리시버를 가늠하는 척도다. 워드는 29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하인스필드에서 열린 정규시즌 마지막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와의 홈 경기에서 6차례 패스를 받아 70야드를 전진했다. 지난 23일 테네시전까지 973야드를 전진한 워드는 이날 70야드를 보태 시즌 1043야드를 기록,2004년 1004야드 전진 이후 4년 만에 1000야드를 넘어섰다.개인 통산 5번째. 통산 800리시브도 달성했다. 워드는 2001년 시즌 1003야드를 전진한 뒤 이듬해 1329야드로 한 시즌 개인 최다를 기록했고 4년 연속 1000야드를 넘었다.이후 워드는 무릎 부상과 코뼈 골절 등으로 2007년 두 번이나 수술대에 올라 활약이 주춤했다.하지만 올 시즌 81차례 패스를 받아 1043야드를 전진하고 터치다운 7개를 찍는 등 화려하게 부활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워드의 활약에 힘입어 클리블랜드를 31-0으로 일축,12승4패로 정규리그를 마쳤다.피츠버그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6팀 가운데 1위인 테네시에 이어 2번 시드를 받아 이미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다.피츠버그는 내년 1월12일 1라운드 승자와 2라운드를 치른다. 이로써 워드는 슈퍼볼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지난 2006년의 영광을 재연할 꿈을 부풀렸다.그러나 피츠버그는 이날 2쿼터 도중 쿼터백 벤 로슬리버거가 상대 수비수 2명과 충돌,발목 부상으로 실려나가 비상이 걸렸다.미국 언론들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미 확정지은 피츠버그의 마이크 톰린 감독이 의미 없는 마지막 경기에 주전선수들을 대거 내보내 변을 당했다고 쓴소리를 쏟아냈다.현재 벤 로슬리버거의 플레이오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하지만 부상에서 회복한다면 피츠버그의 우승도 기대해볼 만하다. 플레이오프는 새해 1월4일 시작되며 대망의 슈퍼볼은 2월2일 플로리다 탬파의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플레이오프에는 AFC(아메리칸콘퍼런스)와 NFC(내셔널콘퍼런스) 소속 6팀씩 모두 12팀이 출전한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2008 산업계 결산] (6) 유통업

    바람 잘 날이 없었다.올해 3월 새우깡에서 생쥐 머리가 나온 데 이어 커터칼 참치캔,바퀴벌레 라면,생쥐 냉동야채 등 이물질 식품이 상반기 유통업계를 달궜다.5월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결정과 함께 광우병 논란이 불거졌다. 먹을거리에 대한 ‘불신’은 9월 중국발 멜라민 파동이 시작되면서부터 먹을거리에 대한 ‘공포’로 성장했다.중국에서 멜라민 오염 분유를 먹은 영·유아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파동이 불거졌다.중국으로부터 유제품과 식가공품·원료를 수입한 나라들에서 멜라민 오염 식품이 발견됐고,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었다.국내에서 총 13종의 대형 제과업체 과자 등에서 멜라민이 검출됐다.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의 중국산 과자와 멜라민 함유 과자는 매장에서 퇴출 수순을 밟았다. 잇따른 먹을거리 파동으로 ‘그로기’ 상태가 된 식품업계는 체질 강화의 기회를 가질 새도 없이 전 세계적인 불황과 고환율 등과 맞닥뜨렸다.상반기에 생산 원가를 높이는 원인이 된 원자재값은 하반기에 안정되는 쪽으로 움직이는 듯했지만,원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국내 업체들은 원자재값 인하 효과를 거의 누리지 못했다. 대신 소비심리는 급속도로 냉각됐다.지식경제부 집계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대 대형 마트 매출액은 9월 -9.2%,10월 -0.7%로 감소세를 보였다.특히 의류와 가전제품 등의 판매율이 급락했다.결국 유통업체들은 대규모 할인 행사를 실시,11월 대형 마트 매출액은 지난해 11월보다 2.3%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고환율로 반사 이득을 얻은 제품이 명품이다.해외여행을 포기한 내국인과 가치가 높아진 엔화를 갖고 한국 쇼핑관광을 온 일본인들이 주도하면서 가을과 겨울 세일 기간 동안 주요 백화점 명품 매출액이 30% 이상 증가했다. 경영 환경이 악화되면서 업체들끼리의 합종연횡도 활발했다.삼성테스코가 이랜드리테일을 사들여 홈플러스테스코로 새롭게 태어났다.홈에버를 인수한 홈플러스는 점포 수 113개로 업계 2위 자리에 올랐다.1위 이마트의 점포수가 120개이다. 온라인몰에서는 SK텔레콤이 운영하는 오픈마켓 11번가가 G마켓과 옥션에 도전장을 냈다.앞서 CJ와 GS의 오픈마켓인 엠플과 GS이스토어가 문을 닫았다. 홈쇼핑 업계도 올해 나쁘지 않은 성장을 기록했다.GS홈쇼핑과 CJ홈쇼핑이 지난해와 비교해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각각 19.9%,22.0%씩 영업이익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롯데홈쇼핑과 현대홈쇼핑도 지난해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프로배구 V-리그] 김학민-칼라,상무에 ‘설욕의 강타’

    [프로배구 V-리그] 김학민-칼라,상무에 ‘설욕의 강타’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현대캐피탈이 3라운드도 기분좋게 출발했다. 현대캐피탈은 2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08~09 프로배구 V-리그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9점을 합작한 앤더슨(15점)과 임시형(14점)의 활약에 힘입어 KEPCO45를 3-0으로 완파했다.현대는 9승2패로 선두를 유지한 반면 꼴찌 KEP CO45는 11연패의 늪에 빠져 2007~08시즌 여자부 현대건설의 개막전 연패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현대는 역시 높이를 앞세운 블로킹이 돋보였다.하경민(8점)이 4개를 기록하는 등 모두 12개의 블로킹을 성공시켜 상대 공격수를 주눅들게 했다.블로킹 3개에 그친 KEPCO45는 ‘장대군단’ 현대를 막기엔 한뼘 모자랐다. 현대는 5점을 올린 임시형의 활약으로 첫 세트를 25-21로 손쉽게 따냈다.이은 2세트에서는 초반 8-8까지 시소게임을 허용했지만 앤더슨-임시형의 포화에 KEP CO45의 범실까지 이어져 사실상 승기를 굳혔다. 현대는 2세트에서만 블로킹 5개로 KE PCO45의 기를 누른 뒤 여세를 몰아 3세트까지 가져왔다. 이날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대한항공의 김학민(19점)-칼라(15점) 쌍포가 오랜만에 폭발,무려 34점을 합작하며 신협상무를 3-0으로 꺾고 2라운드 패배를 설욕했다. 이날 김학민과 칼라의 공격성공률은 각각 60.71%와 60.87%로 3라운드 부활의 청신호를 밝혔다.대한항공은 8승3패로 삼성화재와 동률을 이뤘지만 점수득실률에서 뒤져 3위에 머물렀고,상무는 3승8패로 5위에 그쳤다. 한편 삼성화재는 지난 2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무려 31점을 올린 ‘크로아티아 폭격기’ 안젤코의 활약을 앞세워 LIG를 3-0으로 제압했다.안젤코는 서브득점 4개,블로킹 5개,후위득점 10개로 남자부 첫 트리플크라운(서브·블로킹·후위득점 각 3개 이상)을 달성했다.삼성(8승3패)은 6연승을 달리며 2위를 굳혔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새해 달라지는 것들] 양도세 비과세 주택기준 6억→9억으로 완화

    [새해 달라지는 것들] 양도세 비과세 주택기준 6억→9억으로 완화

    새해부터 소득세율이 과표에 따라 단계별로 2%포인트씩 낮아지는 등 세 부담이 줄어든다.소득 수준 하위 50%의 건강보험 본인 부담액이 절반으로 낮아지는 등 의료 혜택이 확대된다.새해부터 달라지는 각종 제도를 알아본다. ●세제 ▲종합소득세율 인하 종합소득세율이 2010년까지 2%포인트씩 인하된다.과세표준에 따라 인하시기에 차이가 있다.1200만원 이하는 2009년,8800만원 초과는 2010년에 각각 2%포인트를 한 번에 내린다.1200만원 초과~8800만원 이하 구간은 2009년과 2010년에 1%포인트씩 단계적으로 2%포인트를 인하한다. ▲종합소득 공제액 인상 종합소득 기본공제액이 1인당 연간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인상된다.의료비 소득공제 한도도 연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높인다.교육비 소득공제 한도는 취학 전 아동과 초·중·고교생의 경우 1인당 연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대학생은 연 7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인상된다. ▲근로장려세제(EITC) 확대 근로장려금 지급대상이 자녀 2인 이상에서 1인 이상으로,무주택자에서 소형 1주택자까지 포함하는 쪽으로 대폭 확대되고 지급금액도 최대 120만원까지 늘어난다. ▲양도소득세 과세표준 구간·세율 조정 양도소득세 과세표준과 세율을 종합소득세와 일치시킨다. ▲1세대 1주택자 양도세 비과세 확대 1세대 1주택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연 4%,최대 80%(20년 이상 보유)에서 연 8%,최대 80%(10년 이상 보유)로 확대한다.일시적 2주택자 중복 보유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며 양도소득세가 비과세되는 주택가격을 양도 당시 실거래가액 기준으로 6억원에서 9억원으로 높인다. ▲다주택자 한시적 양도세 중과 완화 2009년부터 2010년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양도하거나 새로 취득하는 주택(2년 이상 보유)에 대한 양도세율을 인하한다.2주택자는 현행 50%에서 6~35%(내년 6~33%),3주택 이상은 60%에서 45%로 낮춰준다.1세대 1주택자가 근무상 형편,취학,질병치료 등 실수요 목적으로 지방소재 1주택을 취득해 2주택이 된 경우 종전 주택을 양도할 때 1주택자로 보아 양도세 비과세 여부를 판단하며 지방소재 실수요주택을 양도할 때는 일반과세(일반세율,최대 30% 장기보유공제 적용)한다. ▲법인세율 인하 및 과표 구간 상향조정 법인세율은 낮은 세율이 현행 13%에서 2008년 귀속분 11%,2009년 귀속분은 10%로 인하되고 높은 세율이 25%에서 2009년 귀속분 22%,2010년 귀속분은 20%로 내려간다.과표구간도 2008년 귀속분부터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임시투자세액 공제제도 연장 및 확대 일몰기한이 2009년 말까지 1년간 연장되며 공제율은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내 투자는 3%,권역 밖에 대한 투자는 10%가 적용된다. ▲출산장려·양육 관련 세제 지원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분유와 기저귀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면제해 준다.18세 미만의 직계비속이 3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가 양육용으로 취득하는 일정 규모의 자동차 1대에 대해 지방세인 취득·등록세를 50% 감면해 준다.해당 자동차는 배기량 2000㏄ 이하에 정원 7~10인승인 승용자동차와 정원 15인 이하 승합자동차 등이다. ▲하이브리드 승용차 세제 지원 7월1일부터 2012년까지 하이브리드 승용차에 대한 개별소비세가 면제된다.하이브리드 승용차 1대당 감면세액 한도는 100만원(교육세 포함시 130만원)이다.또 7월부터 지방세인 취득세(40만원 한도)와 등록세(100만원 한도)도 감면할 예정이다. ▲종합부동산세 세부담 합리화 종부세 과표구간과 세율을 조정하고 토지분 종합부동산세 과세기준금액을 상향조정한다.1세대 1주택자에 대해서는 3억원의 기초공제를 허용해 과세기준을 9억원으로 상향조정하고 장기보유자 세액공제(20~40%)와 60세 이상 고령자 세액공제(10~30%)를 신설해 세 부담을 덜어준다.과세방식도 세대별 합산과세에서 인별과세 방식으로 전환하고 세부담 상한을 300%에서 150%로 축소한다. ▲가업 상속공제 확대 및 동거주택 상속공제 시행 중소기업의 원활한 가업상속을 지원하기 위해 가업상속 공제대상을 15년 이상 가업 영위에서 10년 이상으로 완화하고 공제율도 가업상속 재산의 20%에서 40%로 인상한다.공제한도도 30억원에서 영위기간에 따라 100억원까지로 늘려준다.부모를 모시며 동거하는 무주택자가 1세대 1주택자인 부모로부터 주택을 상속받은 경우 주택가액의 40%(5억원 한도)를 공제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 매출세액 공제 확대 개인사업자의 신용카드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부가가치세 납부세액에서 공제하는 신용카드 매출세액공제 제도를 확대,세액 공제율을 2009~2010년 2년간 30%(일반업종 1%→1.3%,간이과세자인 음식숙박업 2%→2.6%) 인상하고 공제한도도 연간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조정한다. ●보건·복지 ▲건강보험 보장수준 확대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6개월에 200만원으로 고정된 본인부담금 상한액이 1월부터 소득 상위 20%만 빼고 소득에 따라 낮아진다.소득 수준 하위 50%는 본인 부담액이 절반으로 줄고 소득 상위 20%와 소득 하위 50% 사이는 현재 부담액의 75%만 내면 된다.7월부터 현재 보험 적용 진료비의 20%인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의 본인부담금 비율이 10%로 낮아지고 12월부터 암 치료 본인부담금 비율도 10%에서 5%로 하향 조정된다.치아 홈 메우기와 한방 물리요법도 12월부터 건강보험을 적용받게 된다. ▲무상보육 확대 시행 7월부터 무료로 보육시설에 다닐 수 있는 아동의 기준이 현재 차상위계층 가정에서 평균 소득 이하(소득 하위 50%) 가정의 아동으로 확대된다.차상위 계층 이하 가정에서 만 1세 이하 아동을 보육시설에 보내지 않을 경우 7월부터 월 10만원씩 아동 양육 수당을 받게 된다. ▲치매 조기검진사업 확대 1월부터 무료 치매 조기검진사업 참여 보건소가 현재 118곳에서 180곳으로 늘어난다.이에 따라 60세 이상 노인 가운데 저소득 순으로 치매 진단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된다.복지부는 이 사업을 2010년까지 전국 253개 보건소 전체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차상위층 노인요양보험 본인부담 할인확대 노인장기요양 보험 서비스 이용 때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돈의 절반을 할인받는 차상위계층이 4000명 늘어난다.노인장기요양 보험료는 2008년보다 평균 584원 오르고 서비스 대상자는 당초 예상보다 5만명 늘어난 23만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초노령연금 지급대상 확대 1월부터 기초노령연금 지급 대상이 65세 이상 노인의 70%(360만명) 수준으로 확대된다.이는 대상 선정 기준이 월 소득 64만원(노인부부는 합산 108만 8000원) 이하,소득이 없을 때 재산액 1억 6320만원(부부 합산 2억 6112만원) 이하로 상향조정된 데 따른 것이다. ▲정신병원 입소 기준 강화 3월부터 보호 의무자의 요구로 정신질환자를 입원시킬 때의 동의 요건이 현재 보호의무자 1명의 동의에서 2명의 동의로 강화된다.부당한 노동을 강요하거나 가혹행위를 할 수 없도록 작업요법이나 격리,강박 등 신체적 제한을 가할 경우엔 근거를 명시하고 일정한 절차에 따르도록 했다. ▲아동 필수 예방접종 지원 강화 현재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하는 0~12세 아동의 국가 필수 예방접종을 민간의료기관에서 접종하더라도 비용의 3분의1을 지원받을 수 있다.시행 시기는 상반기 내이며, 8조 3000억원의 재원이 추가로 투입된다. ▲중독 우려 한약 표시 의무화 1월 말부터 중독이 우려되는 한약재 20종을 포함한 한약은 규격품 포장에 ‘중독 우려 한약’이라는 표시를 붉은색으로 해야 한다. ▲아동양육비 지원 연령 상향조정 저소득층 가운데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아동에게 주는 아동 양육비(월 5만원) 지원 연령이 현재 만 8세 미만에서 만 10세 미만으로 높아진다. ●환경 ▲어린이용품·활동공간 위해성 관리제도 시행 장난감과 학용품 등 어린이용품을 평가한 결과 건강피해가 우려되면 리콜이 실시된다.3월21일 이후 신설되는 어린이집,유치원,학교,놀이터 등에 대해서는 생활공간에 유해물질이 있는지에 대한 환경안전 관리기준 검사를 해 안전에 우려가 있다면 준수·개선 명령을 내린다. ▲환경 영향평가 항목·범위 등 사전 결정 의무화 4월부터 환경영향평가서를 작성하기 전에 사업과 지역특성에 따른 주요 환경이슈를 미리 파악,평가항목·범위 등을 결정하는 ‘스코핑 제도’가 의무화된다. ▲환경 영향평가 간이평가절차 도입 1월부터 환경영향이 비교적 적은 사업은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 의견수렴과 협의를 동시에 시행하는 간이평가절차가 시행된다.간이평가절차 대상 여부는 평가계획서 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하도록 해 전문성·객관성·공정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했다. ▲화학물질 유해성 심사항목 증설 신규 화학물질의 유해성을 심사할 때 독성평가항목이 급성독성,유전독성,분해성,어류급성독성,물벼룩급성독성,조류급성독성 등 기존 항목 6개에서 피부자극성,눈자극성,피부과민성 등 3개 항목을 더한 9개로 늘어난다. ▲주유소 토양오염 검사주기 변경 4월부터 주유소 등 토양환경보전법에서 정한 특정토양오염 관리대상 시설의 토양오염도 검사가 기존 3년 주기에서 5년,10년,15년이 되는 해에 받도록 조정되고 15년 이후로는 3년마다 받게 된다.저장시설을 설치한 뒤 10년이 경과하면 받던 누출검사도 20년이 지나면 받도록 바뀐다. ●여성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 설립 경력 단절 여성의 직업훈련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1월에 50곳을 지정하고 2012년까지 100곳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여성인력개발센터나 여성회관 등 기존 시설을 활용해 곧바로 운영을 시작할 방침이다. ▲여성 새로 일하기 지원본부 확대 산업단지 인근에 설치돼 단지 내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면서 여성이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시설로 현재 5곳에서 35개 산업단지로 확대해 나간다. ▲아동·여성폭력 예방교육 전문 강사 육성 현재 55명에 불과한 전문강사를 400명까지 육성해 시·도 교육청과 각급 학교에 배치하고 학교에 근무하는 담당 교사에 대한 교육도 강화한다. ▲(가칭)성별 영향분석 평가법 제정 추진 복지와 고용,교육 분야에서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성별 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이 평가 결과를 반영하도록 규정하는 법안을 국회에 제출한다. ●노동 ▲근로자 연령제한 금지 3월22일부터 사업주가 근로자를 모집하거나 채용할 때 불합리한 연령 제한이 금지된다.이를 위반하는 경우에는 500만원에서 30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부기관 장애인 의무고용률 3%로 상향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애인 의무고용 비율이 정원의 2%에서 3%로 상향 조정된다.1월1일부터 신규인원의 3% 이상을 장애인으로 채용해야 하고 장애인 공무원 수가 해당 정원의 3% 미만인 경우 신규인원의 6% 이상을 장애인으로 채용해야 한다. ▲저소득층 취업패키지 지원 3월(예정)부터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 취업취약계층에 대해 통합적인 취업 지원을 실시하고,취업에 성공하면 취업 성공수당(100만원)을 지급한다.사업 참여자에 대해서는 최장 1년까지 진단·계획수립,의욕·능력증진,집중 취업알선 등으로 이뤄진 통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전국 가구 월 평균 소득의 60% 미만 가구의 구성원이 대상이다. ▲최저임금 시간당 4000원 시간급 최저 임금이 2008년 3770원보다 6.1% 인상된 4000원으로 상향,적용된다. ●교육 ▲장학금 지원확대 기초생활수급자 대학생 자녀 전원에게 무상으로 장학금이 지급된다.2008년까지는 전문대 및 4년제 대학 신입생에게만 장학금을 지원했다.대학생 근로장학금 지원 대상도 전문대생에서 4년제 대학생으로까지 확대된다.지원금액도 1인당 연간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학교안전통합시스템 구축 3월부터 시·도 교육청별로 ‘학생생활 지원단’(Wee Center)이 본격 운영된다.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초·중·고생들을 돕기 위해서다.학생생활 지원단은 전문 상담교사,사회복지사,임상심리사,의료인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돼 학생들에게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대학 자체평가 실시 대학들은 2년에 한번씩 교육,연구,조직,운영,시설 등 학교 운영 전반을 스스로 평가해 그 결과를 홈페이지 등에 공개해야 한다. ●법무 ▲아동 상대 성폭력범죄자 치료감호제도 본격 도입 소아성기호증 등 정신질환을 가진 성폭력범죄자를 치료감호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의 치료감호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새해부터 아동 상대 성폭력범죄자는 정신과전문의의 감정을 바탕으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치료감호소에서 최장 15년까지 수용해 치료할 수 있다.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본격 시행 기존 행형법을 개정한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새해부터 수용자 집필 사전허가제가 폐지되고 서신 검열 원칙이 무검열 원칙으로 바뀐다.귀휴가 가능한 최소 수용기간이 1년에서 6개월로 짧아지고,일반귀휴 기간이 1년 중 10일에서 20일 이내로 확대된다. ▲개정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지위에 관한 법률 시행 6월부터 재외동포에 대한 민원증명 발급권한이 확대돼 재외동포의 거소 신고 사실증명서를 시·군·구에서도 발급한다.재외동포가 한 번에 머물 수 있는 체류 상한 기간이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난다.
  • [NBA] 레이커스 코비·가솔 보스턴 20연승 저지

    LA 레이커스가 ‘크리스마스 빅매치’에서 숙적 보스턴 셀틱스의 20연승을 저지하면서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패배를 설욕했다.레이커스는 25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2008~09 미프로농구(NBA) 보스턴과의 홈 경기에서 92-83으로 승리했다.지난 시즌 챔프전에서 보스턴에 2승4패로 진 수모를 되갚은 것은 물론 필 잭슨(63) 감독의 개인 통산 1000승을 채운 의미있는 승리였다.시카고 불스와 레이커스에서 지휘봉을 잡은 잭슨 감독은 역대 최소인 1423경기 만에 1000승(423패)의 위업을 달성했다.종전 기록은 레이커스와 뉴욕 닉스,마이애미 히트의 지휘봉을 잡았던 팻 라일리(63) 전 감독의 1434경기.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코비 브라이언트가 27점,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렸고 승부처인 4쿼터에서 공격을 이끈 ‘스페인 특급’ 파우 가솔은 20점 5어시스트로 승리를 뒷받침했다. 보스턴은 케빈 가넷이 22점 9리바운드,폴 피어스가 20점 10리바운드로 맞섰지만 뒷심 부족으로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보스턴이 패한 것은 지난달 14일 덴버 너기츠전 이후 42일 만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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