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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홈쇼핑, 유튜브로 ‘온택트 송년회’ 진행

    롯데홈쇼핑, 유튜브로 ‘온택트 송년회’ 진행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근무 환경에 따라 한 해 동안 수고한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결속하는 의미로 유튜브를 통한 비대면 송년회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CEO와 직원들이 소통하는 비대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6월 이완신 대표의 이름을 딴 ‘완신 라이브(완전 신박한 라이브)’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 들어 두 번째 진행하는 콘텐츠로, 연말을 맞아 전 임직원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유대감을 강화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완신 라이브 온(溫)택트 송년회’를 진행했다. 롯데홈쇼핑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시행된 지난달부터 방송 필수 인력을 제외한 전 직원이 재택근무를 시행 중이다. 직원 간 소통 부족이 장기화하자 내부 분위기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한 해를 힘차게 시작하자는 이완신 대표의 제안으로 기획하게 됐다. 특히,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5명 이상 집합 금지’ 조치로 최소 인원으로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지난 21일부터 3일간 사전 촬영했다. 행사는 롯데홈쇼핑 유튜브 채널 ‘완신라이브’를 통해 총 30분간 진행됐다. 롯데홈쇼핑 쇼호스트가 직원들을 대신해 이완신 대표를 포함한 주요 임원들을 릴레이 인터뷰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달 초 조직 개편 이후 변화된 조직과 본부별 신규 임원들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완신 대표는 송년 메시지와 새해 인사를 함께 전했다. 그 밖에 직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의 선물을 주고, 팀별로 기념 선물을 제공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했다. 박재홍 롯데홈쇼핑 경영지원부문장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로 연말 송년회를 창사 이래 최초로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진행하게 됐다”며 “유튜브로 진행한 송년회가 젊은 직원들을 비롯해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향후 다양한 언택트 조직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내부 분위기를 활성화하고 직원 간 소통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산천어축제의 고장’ 강원 화천군 산천어 식품 산업화 나선다

    ‘산천어축제의 고장’ 강원 화천군 산천어 식품 산업화 나선다

    ‘산천어축제의 고장’ 강원 화천군이 산천어 식품 산업화에 팔을 걷어 붙였다. 화천군은 올 초 이상기온으로 반쪽짜리 축제에 그친데 이어 이번 시즌에는 코로나19로 축제가 열리지 못하면서 어려워진 지역경제 타개책으로 산천어 식품을 산업화해 돌파구를 찾는다고 30일 밝혔다. 겨울철 한시적인 시즌 축제에 그치지 않고 저장성과 상품성 높은 식품을 통해 누구나 사계절 산천어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이다.군은 이날 국내 유명 쉐프 등이 참여해 산천어 반건조 제품과 통조림, 생물 산천어 등을 주재료로 만든 20여 가지의 요리가 첫선을 보이는 개발 시식회를 열었다. 산천어 회무침과 구이는 물론 크림수프, 부야베스, 브루쉐따, 피자 등 산천어를 재료로한 서구식 요리도 선보였다. 산천어 통조림을 활용한 김치찌개와 죽을 비롯해 양념구이 등 한식 메뉴도 개발돼 눈길을 끌었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축제가 열리지 못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일찌감치 식품 개발에 나섰다. 현재 산천어 반건조 제품과 통조림은 시제품 생산 가능 단계까지 마친 상태이다. 통조림과 어간장은 저장성이 뛰어나 화천군의 주력 식품으로 만드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가격 경쟁력과 소비자 판매가 늘어났을 때를 대비한 수량 조절에도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산천어 통조림은 국내 식품 대기업과 손잡고 주문자 위탁생산(OEM) 방식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특히 1차 식재료 개발과 함께 이를 활용해 대중성 있는 레시피 개발은 물론 올해 축제를 대신해 ‘온라인 산천어축제’도 적극 검토중이다. 상표 등록과 홈쇼핑, 온·오프라인 마켓, 직거래 채널 등 다양한 유통망 확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겨울에는 축제를 즐기고 봄, 여름, 가을에는 산천어 요리를 맛볼 수 있도록 2021년을 산천어 식품 산업화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지역 음식업소에 식재료와 레시피 보급은 물론 관련 산업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화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금융상품] 신한카드 ‘언박싱’ 카드… 쇼핑 10% 캐시백을 월 5만원까지 제공

    [금융상품] 신한카드 ‘언박싱’ 카드… 쇼핑 10% 캐시백을 월 5만원까지 제공

    신한카드는 쇼핑과 관련한 혜택을 담은 쇼핑 특화 카드 ‘신한카드 언박싱(Unboxing)’을 선보였다. 이 카드는 전월 실적에 따라 쇼핑 10% 캐시백을 월 5만원까지 준다. 캐시백 적립 업종으로는 주요 온라인 쇼핑몰, 소호 온라인몰, 백화점, 대형 할인점, 창고형 마트, 프리미엄 아웃렛, 홈쇼핑, 편의점 등 온·오프라인을 망라해 쇼핑의 거의 모든 영역이다. 특히 배송비 할인 서비스를 주목할 만하다. 소호 온라인몰 트렌드 숍의 배송비, 몰테일 해외직구 배송비, 택배 파인더 택배비와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쿠팡 로켓와우, 롯데ON 롯데 오너스의 멤버십 월회비를 통합해 월 최대 6회, 건당 25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세상 휩쓴 코로나…소외·고립의 비명

    세상 휩쓴 코로나…소외·고립의 비명

    올해 처음으로 전 부문 예·본심을 통합한 2021 서울신문 신춘문예 심사가 완료됐다. 응모 인원은 1533명 3820편이다. 분야별로는 시 687명, 소설 476명, 동화 179명, 희곡 64명, 시조 118명, 평론 9명이 지원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방문 접수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동화와 소설을 제외한 분야에서 지원자가 소폭 감소했다. 올해 응모작 키워드는 역시 ‘코로나’였다. 전 분야를 통틀어 직간접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등장했다. 시 부문 심사를 맡은 오은 시인은 “전면적으로 제목에 나타나거나 자가 격리의 경험, 숙주의 등장, 전염의 양상 등이 직접적으로 언급됐다”고 말했다. 아직 문학적으로는 설익었다는 평도 뒤따랐다. 강영숙 소설가는 “뜻밖의 재난이나 고립, 실종 등의 상황을 다루며 코로나가 배경으로 놓인 경우가 많았으나 현실이 더욱 드라마틱해서 소설적으로는 임팩트가 없는 느낌”이라고 분석했다. 시조 심사를 맡은 이근배 시조시인은 “다른 알레고리로 표현하지 못하고 직설적으로 언급하는 수준에 그쳐 아쉬웠다”고 말했다. 시는 인간을 뛰어넘어 관계의 확장을 도모하는 작품이 많았다는 평가다. 신해욱 시인은 “인간 관계를 다루면 위계나 권력 문제, 혹은 연애 얘기가 될 수밖에 없는데 ‘개’나 ‘신’ 같은 키워드는 다른 관계에 대해서도 얘기해 볼 수 있는 여지를 준다”고 설명했다. 박연준 시인은 “인간의 동물성, 동물의 인간성을 같이 들여다보는 시편들이 두드러졌다”고 평했다. 소설에서는 여성과 퀴어 서사가 더욱 진화했다. 김이설 작가는 “골프장 캐디, 음식 모형물 만드는 사람 등 여성 화자들의 직업이 다양하게 부각됐다”면서도 “‘82년생 김지영’에서 이미 소비된 여성 서사라는 생각에, 동어반복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고 말했다. 노태훈 문학평론가는 “퀴어 얘기 중에서도 기성 문단에서는 게이 서사에 비해 덜 부각되는 레즈비언 서사가 다수 등장했다”고 소개했다. 희곡에서는 생활 밀착형 소재가 눈에 띄었다. 송한샘 공연 프로듀서는 “관념적, 사변적인 이야기보다도 실제 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층간소음, 반려동물, 택배, 홈쇼핑 같은 소재가 자연스럽게 글로 녹아든 작품이 많았다”며 “주변 풍경에 대한 따뜻한 시선, 타자 들여다보기가 최근 들어 계속 강세”라고 분석했다. 이기쁨 연출은 “무대화에 신경을 많이 쓴 작품들에 큰 점수를 줬다”며 “단막극 분량으로 장막극 호흡의 글을 쓰려다 보니 결말이 어설픈 작품들이 있는 것은 아쉬움”이라고 평가했다. 평론에서도 코로나19 팬데믹은 주요 화두였다. 김미현 문학평론가는 “올해 응모작들은 팬데믹을 두고 묵시록적 문학으로만 말하지 않고 타인과의 관계를 통한 소통의 문제로 귀결시킨 것이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신구 문인들이 골고루 언급된 것도 특이점이었다. 유성호 문학평론가는 “박남철 같은 작고한 문인들, 이장욱·편혜영·한강 등의 중견, 한인준이라는 신인이 균형 있게 다뤄졌다”고 덧붙였다. 시조는 고전적 소재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상상력을 선보였다. 이송희 시조시인은 “온라인상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간이나 사회적 이슈인 ‘그루밍’ 같은 소재, 초현실주의 같은 미술 사조의 언급 등 다양한 시도가 신선하게 느껴졌다”고 반겼다. 동화는 어느 해보다 작품 수준이 고르게 높았다는 평가다. 유영진 아동문학평론가는 “팬데믹 시대에 노트북으로 원격 수업하는 어린이들이나 스마트폰 자동완성 기능으로 일기 쓰는 모습 등 변화된 현실에 대응하는 작품들이 돋보였다”며 “시가 높고 외로운 것이라면 동화는 낮고 작고 쓸쓸한 것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독일 ‘닥터하우쉬카 로즈 크림’ 롯데홈쇼핑 단독 론칭

    독일 ‘닥터하우쉬카 로즈 크림’ 롯데홈쇼핑 단독 론칭

    독일 에크벨덴에서 직접 키운 자연 원료로 만드는 클린 뷰티 브랜드 닥터하우쉬카(Dr.haushka)가 자연 유래 성분 95% 함유된 강력 보습 크림 ‘로즈 데이 크림’을 롯데홈쇼핑 방송을 통해 단독 론칭한다. 닥터하우쉬카는 오는 26일 진행되는 이번 방송을 통해 피부 안팎으로 강력한 보습을 선사하는 로즈 데이 크림을 선보이며, 예민한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클레리파잉 토너가 포함된 닥터하우쉬카의 베스트셀러 제품 ‘로즈 데이 크림’, ‘클레리파잉 미스트 에센스’를 론칭 기념 세트로 선보인다. 즉각적 보습 시험은 물론 마스크 마찰에 의한 피부 자극 완화, 피부 건조에 의한 당김 완화, 즉각적인 피부 겉보습 개선, 즉각적인 피부 층별(0.5/1.5/2.5mm) 보습 레이어드 효과, 덧바름에 의한 피부 수분 레이어링 효과, 민감성 피부 비자극성 인증 및 냉풍 환경에서의 수분력 유지 등 8가지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제품력을 증명했다. 또한 15가지 피부 걱정 성분 무첨가로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특히 자연 유래 성분 95% 함유했으며, 국제 품질 인증 마크인 나트루 유기농 화장품 인증을 받았다. ‘로즈 데이 크림’은 활성 성분을 온전히 보전하는 브랜드만의 독자적 추출법을 통해 다마스크로즈 워터, 추출물, 왁스를 더욱 밀도있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터키 남서부 부르두르 지역에서 재배된 최상급 다마스크 로즈만을 사용하며, 전문적인 식물학자에 의해 수작업으로 수확된다.이번 패키지는 ▲ 닥터하우쉬카 로즈 데이 크림 30ml 3개 ▲ 닥터하우쉬카 클레리파잉 토너 100ml 1개로 구성됐다. 생방송을 통해 구매 시 특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방송 전 롯데홈쇼핑을 통해 미리 구매도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객행위 사라진 中… 언택트 바람에 ‘라방’ 붐

    호객행위 사라진 中… 언택트 바람에 ‘라방’ 붐

    지난 12일 중국과 동남아시아 국가 간 교류 협력을 위한 ‘중국·남아시아 박람회’가 열린 윈난성의 성도 쿤밍. 도심 한복판에서 지역 특산품을 파는 쇼핑센터 ‘윈핀후이’를 찾았다. 우리로 따지면 서울 동대문 약령시 같은 곳이다. 신기하게도 부스 주인들은 지나가는 이들에게 호객 행위를 하지 않았다. 대신 전통 약재나 식품 등을 각자 라이브 방송(라방)으로 소개하며 시청자가 궁금해하는 내용을 실시간으로 해결해 주는 데 여념이 없었다. 온라인 홈쇼핑에서 일명 ‘라방’은 대세로 자리잡았다. 스튜디오에는 탁자와 판매 제품, 카메라, 조명, 컴퓨터가 전부다. 방송은 ‘도우인’(틱톡)이나 ‘비리비리’(중국판 유튜브) 등을 타고 중국 전역으로 생중계된다. 큰 노력 없이도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소수민족들이 각자 자신의 전통 의상을 입고 특산물을 판매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푸얼차(보이차)의 고향 푸얼 지역에서 생산했다는 커피도 인기가 많았다. 약재를 사러 윈핀후이에 온 고객 역시 방송 구경으로 시간을 보냈다. 중국 남서부에 자리잡은 윈난성은 면적 39만 4000㎢로 남한(약 10만㎢)의 네 배에 달한다. 인구도 4800만명으로 성장 잠재력이 크다. 하지만 지난해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7500달러 정도로 중국 평균(약 1만 달러)에 못 미친다. 윈난은 베트남과 라오스, 미얀마와 국경을 맞대고 있어 중국 정부가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동남아 전진기지’로 육성하는 곳이다. 이 지역 제품은 대부분 현지에서 소비되지만 최근에는 라이브 방송을 본 동남아 고객들이 알리바바나 징둥 등 플랫폼을 통해 주문을 내기 시작했다고 한다. 라방이 윈난과 세계를 연결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언택트 바람’을 타고 라이브 방송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KPMG에 따르면 중국 라이브 커머스 시장은 올해 1조 500억 위안(약 172조원) 규모로 시장 점유율이 8.6%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에도 초고속 성장을 이어 가 올해의 갑절인 2조 위안으로 커질 것으로 추산된다.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자신의 얼굴을 내놓고 파는 제품만 사겠다’는 이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솽스이(11월 11일·광군제) 행사 때 쇼핑몰 ‘타오바오’의 최상급 호스트 웨이야의 라이브 방송에 8204만명이 다녀갔다. 글 사진 쿤밍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취임 1년 허연수 부회장 ‘흔들리는 리더십’

    이달 부회장 취임 1주년을 맞은 GS리테일 허연수(59) 대표이사의 리더십이 흔들리고 있다. 허 부회장이 신사업으로 밀어붙인 랄라블라 등이 적자를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주력인 편의점 성장마저 둔화돼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어서다. 최근 GS홈쇼핑과의 합병을 발표한 것도 허 부회장이 일으킨 사업의 적자를 메우기 위한 전략이 아니냐는 억측까지 나올 정도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편의점 호황 등으로 처음 매출 9조원을 넘어서며 실적 고공행진을 거듭해 온 GS리테일이 올 들어 영업손실을 내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영업이익이 지난 2분기와 3분기 각각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3.2%와 12.8% 감소를 이어 갔다. 지난해 매출 9조원을 넘기며 고공행진했던 GS리테일 예상 매출은 올해 8조 9542억원으로 역성장할 전망이다. 이 같은 실적 악화는 허 부회장이 2016년 대표이사 사장 자리에 오른 뒤 미래 먹거리로 추진한 헬스앤드뷰티(H&B) 스토어 ‘랄라블라’와 파르나스 호텔(인터컨티넨탈, 나인트리호텔)이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한 영향이 컸다. 랄라블라는 지난해 점포 약 17%를 줄이는 구조조정을 했음에도 올해 상반기에만 96억원의 적자를 냈다. 이는 국내 H&B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 가는 것과 대조된다. 국내 H&B 전체 점포 규모는 2017년 1350개에서 지난해 1540개로 14% 늘었다. 올해로 진출 3년째를 맞은 베트남 법인도 3분기 기준 약 44억원 규모의 적자를 이어 갔다.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파르나스호텔은 3분기 매출(405억원)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5.8%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18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허 부회장은 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의 4남으로 미국 시러큐스대를 나와 럭키금성상사에 입사한 뒤 2003년부터 GS리테일로 옮겨 당시 GS리테일을 이끌던 허승조 전 부회장을 도와 편의점 사업을 GS리테일의 주력으로 성장시켰다. 재계에선 2016년 작은아버지로부터 경영권을 물려받은 허 부회장이 기울고 있는 회사를 일으킬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GS홈쇼핑과의 합병을 추진한 것으로 보고 있다. GS홈쇼핑은 지난해 1097억원, 2018년 133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매년 1000억원이 넘는 이익을 내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해 ‘마이너스의 손’으로까지 불리며 체면을 구긴 허 부회장이 합병 이후 덩치가 커진 GS리테일을 어떻게 이끌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AHC, ‘유스 래스팅 리얼 아이크림 포 페이스’ 론칭 행사 성료

    AHC, ‘유스 래스팅 리얼 아이크림 포 페이스’ 론칭 행사 성료

    에스테틱 노하우를 담은 컨템포러리 화장품 브랜드 AHC가 지난 15일 신제품 ‘유스 래스팅 리얼 아이크림 포 페이스(Youth Lasting Real Eye Cream For Face)’ 인터랙티브 온택트 론칭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1년 1월 출시 예정인 ‘유스 래스팅 리얼 아이크림 포 페이스’를 선공개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스 래스팅 리얼 아이크림 포 페이스’는 AHC의 스테디셀러인 얼굴 전체에 바르는 아이크림 ‘아이크림 포 페이스’ 시리즈의 9번째 업그레이드 신제품이다. AHC ‘유스 래스팅 리얼 아이크림 포 페이스’ 론칭 행사는 오프라인 행사가 아닌 신개념 ‘인터랙티브 온택트(Interactive Ontact, 쌍방향 온라인 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새로운 형식의 이번 뷰티 론칭 행사는 온라인으로 행사에 참여한 소비자들에게 ‘아이크림 포 페이스’의 히스토리와 함께 신제품을 소개하고 신제품 언박싱, O/X퀴즈, 온택트 토크쇼 등 쌍방향 소통이 실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신제품 론칭을 축하하기 위해 AHC의 브랜드 앰버서더인 배우 김혜수, 오연서, 조보아 또한 랜선으로 연결해 직접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김혜수는 참가객들과 함께 신제품을 언박싱하는 시간을 가지며 ‘아이크림 포 페이스’ 시리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뷰티 프로그램 MC로 활약한 오연서는 평소 즐겨 사용하는 뷰티 아이템을 공유하며 뷰티를 주제로 한 O/X 퀴즈쇼를 통해 소비자와 즐겁게 소통했다. 조보아는 소비자들의 실시간 질문에 묻고 답하는 온택트 Q&A 토크쇼에서 탄력 넘치는 피부의 비결로 AHC 아이크림을 꼽아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신제품 탄력유턴크림 AHC ‘유스 래스팅 리얼 아이크림 포 페이스’는 내년 1월 홈쇼핑을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천 산천어축제 취소… 준비한 77t은 어쩌지?

    화천 산천어축제 취소… 준비한 77t은 어쩌지?

    코로나19 여파가 길어지면서 글로벌 겨울축제인 강원 화천산천어축제가 사실상 취소됐다. 화천군은 해마다 겨울축제로 열었던 산천어축제를 이번 시즌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사실상 개최가 어렵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당초 축제는 내년 1월 9~31일 열 계획이었다. 군은 축제 취소를 공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축제 준비에 손을 놓고 있다. 다만 화천읍 입구 300m에 불을 밝힐 선등거리 조성 작업은 오는 19일쯤 점등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이에 따라 화천군은 준비한 농산물, 산천어의 소비와 판매에 나선다. 군은 이날 강원도와 함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홈쇼핑, 백화점 등을 적극 활용하기로 협의했다. 산천어축제장에서 팔기 위해 해마다 10억원가량을 준비하는 농산물은 기관·사회단체를 비롯해 지역 주둔 군부대, 향토기업, 출향 인사, 농협 등을 통해 팔아주기 운동을 개최한다. 올 1월 이상 기후로 축제를 제대로 열지 못했을 때도 대대적인 판매전을 펼쳐 많은 농산물을 팔았다. 코로나19로 예년의 180~190t보다 적은 77t을 준비한 산천어는 판로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산천어 일부는 어묵을 만들어 다음 축제 때 판매용으로 비축할 예정이다. 또 산천어를 발효시켜 농업용 영양제(액비)로 만들어 판매하고, 산천어 요리를 개발해 백화점이나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오경택 화천군 관광과장은 “축제 개최가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재고로 남을 농산물과 산천어의 판로 개척에 집중해 지역경제가 얼어붙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화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10조원 시장 잡아라”…네이버·카카오의 ‘라이브 커머스 전쟁’

    “10조원 시장 잡아라”…네이버·카카오의 ‘라이브 커머스 전쟁’

    네이버와 카카오의 ‘라이브 커머스’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는 온라인 창구를 통해 실시간 방송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며 제품을 판매하는 일종의 ‘온라인판 홈쇼핑’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소비가 늘어나면서 급성장 하고 있는 시장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네이버의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 ‘쇼핑라이브’는 11월까지 누적 시청자 수 4500만을 기록했다. 11월 판매자 수는 10월 대비 20%, 콘텐츠 수는 40% 증가했다. 8월과 비교하면 11월 거래액은 340% 수직상승했다. 네이버는 중소상공인과 상생을 중시하는 플랫폼 전략을 짰다. 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인 매출액의 3%로 책정해 중소상공인들도 손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했다. 약 30%에 달하는 홈쇼핑 수수료의 10분의 1 수준이다. 홈쇼핑에는 송출 수수료가 있어서 상대적으로 수수료가 비싸게 책정된다. 라이브 커머스 판매자들은 낮은 수수료만큼 할인폭을 높여 판매할 수 있다. 또한 복잡한 도구가 필요 없이 스마트폰만 있어도 콘텐츠를 만들 수 있어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기도 하다. 이전에는 TV 홈쇼핑 입점은 엄두도 못 냈던 중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가 겹쳐 더 어려워진 환경 속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새로운 ‘생존 돌파구’로 이용하고 있는 모양새다.더군다나 쇼핑라이브에는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을 비롯한 대형 유통회사뿐 아니라 CJ오쇼핑과 같은 홈쇼핑 업체들까지 입점했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라이브 커머스 시장은 올해 4000억원선에서 오는 2023년에는 10조원 시장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앞다퉈 라이브 커머스에 관심을 표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도 지난 2분기 실적발표 당시 “향후 라이브 커머스를 (네이버) 메인화면과 검색화면에서 잘 보이도록 강화할 방침”이라며 경쟁 본격화를 예고한 바 있다. 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커머스가 운영중인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인 ‘카카오쇼핑라이브’는 국내 순이용자만 4500만명이 넘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앞세워 급성장하고 있다. 카카오쇼핑라이브는 지난 5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뒤 지난달에 누적 시청 1000만회를 넘겼다. 한 상품으로 하루 1~2회만 진행하는 방식인데 1회 평균 시청 횟수는 약 10만건에 달한다. 카카오톡으로 라이브 커머스 방송 시간을 예고하고, 방송 도중 메신저로 소비자의 질문에 손쉽게 응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실시간으로 제품에 대한 궁금한 점을 물어 볼 수 있다”면서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바로 얻을 수 있어 구매를 결정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는 반응이 많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는 포털, 카카오는 메신저라는 강력한 플랫폼을 갖춘 데다가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라는 결제 수단까지 보유했다”면서 “기존 서비스와의 시너지 효과가 크기 때문에 네이버와 카카오는 앞으로 라이브 커머스에 역량을 더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2020 산학협력 EXPO, 성료… 정부∙대학∙산업체 등 약 300여 기관 참여로 호평

    2020 산학협력 EXPO, 성료… 정부∙대학∙산업체 등 약 300여 기관 참여로 호평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2020 산학협력 EXPO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엑스포는 ‘새로운 미래로 시대에 변화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Coex & 온라인 가상 전시로 열렸으며, 정부, 대학, 산업체 등 약 300여 기관이 아이디어와 힘을 모았다. 세계적으로 유래 없는 15개의 첨단 VR 전시장을 구축하고, 정부 정책과 대학, 기관 성과를 관리자 페이지를 통해서 신청을 받아 온라인으로 구축하고 12월 2일부터 누리집의 문을 열었다. 이에 누적 방문 수 146만에 빛나는 경이적인 방문객을 기록했다. 이번 엑스포에서 관람객들은 대학별 키워드 검색 기능을 활용해 원하는 온라인 전시장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었다. 전관 태깅 기능으로 관람객들은 자신들이 어떤 전시장을 둘러보았는지, 어떤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는지 확인할 수 있었고, 마이페이지에서 활동 기록을 증빙으로 출력도 가능했다. 또한 AI 검색은 매일 개인의 관람 경로를 데이터로 수집해 딥러닝하여 관심있을 법한 부스를 추천해주었다. 또한 게이미피케이션을 도입한 지상최대 스탬프 랠리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우수 전시관 선정과 설문에 참석하며, 행운의 경품을 받았다. 특히 2020 산학협력 EXPO는 정부와 대학, 기업만의 잔치가 아니었다. 교육부의 아이디어로 초, 중, 고 학생을 위한 학생 진로체험관을 운영했다.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인공지능 수업과 의사, 인공지능 전문가, PD, 웹툰작가, 웹소설 작가 등 20개의 원격 수업을 개발하여 서비스했다. 학교 교사들이 학생 아이디를 생성하여 진도체크도 가능했다. 총 2,400여 명의 초, 중, 고등학생이 원격수업을 수료했다. 매일 다양한 행사도 펼쳐져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창업포럼, 리빙랩네트워크, LINC+ MOOC 페스티벌, 산학협력 포럼, 가족기업 제품 홈쇼핑, 진로관련 명사강연 등 하루 3, 4개의 강연과 포럼이 다채롭게 열렸다. 2020 산학협력 EXPO 누리집은 재정비를 거쳐 2021년까지 진행되며, 강사와 협의하에 오픈된 콘텐츠를 다시보기 할 수 있다. 포노사피엔스의 저자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는 폐막식 직전에 열린 명사 특강에서, “교육부와 연구재단이 진행한 행사 중 가장 혁신적이고 재미있고 볼거리가 풍부했다”며 “이제 온라인 전시는 2020 산학협력 EXPO 이전과 이후로 나뉠 정도로 온라인 전시의 새역사를 썼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힘 세진 공룡 쿠팡, 판매수수료 나홀로 ‘로켓 인상’

    힘 세진 공룡 쿠팡, 판매수수료 나홀로 ‘로켓 인상’

    쿠팡, 납품업체 수수료 8.2%→18.3%로다른업종들 0.2~1.8%P 내릴 때 ‘역주행’ TV홈쇼핑 29% 최대… 백화점·마트 順NS홈쇼핑 100만원 판매해 36만원 떼가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비대면) 특수를 누린 ‘유통 공룡’ 쿠팡의 판매 실질수수료율이 지난해보다 10.1% 포인트 급등한 18.3%로 나타났다. 주요 대형 유통업체 수수료율이 전년보다 내려간 상황에서 오히려 ‘역주행’한 셈이다. 가장 높은 실질수수료율을 받은 곳은 NS홈쇼핑으로 무려 36.2%나 됐다. 판매대금 100만원 중 약 36만원을 수수료로 떼갔다는 얘기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백화점, TV홈쇼핑,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아울렛·복합쇼핑몰, 편의점 등 6대 유통업계 주요 브랜드 34개의 판매수수료율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실질수수료율이 가장 높은 업태는 TV홈쇼핑(29.1%)이었다. 실질수수료율이란 계약서상 명목수수료율과 별개로 상품판매총액 중 실제로 납품업체가 부담하는 수수료 총액 비중이다. 이어 백화점(21.1%), 대형마트(19.4%), 아울렛·복합쇼핑몰(14.4%), 온라인쇼핑몰(9.0%) 순으로 이어졌다. 편의점은 직매입이 대부분이라 수수료율 조사에선 제외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모든 업태에서 실질수수료율이 0.2~1.8% 포인트 낮아져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업체에선 되레 악화됐다. 온라인쇼핑몰 쿠팡의 실질수수료율은 지난해 8.2%에서 올해 18.3%로 10.1% 포인트 상승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의류, 아동·유아, 스포츠레저, 잡화 등 수수료율이 높은 품목에서 판매 비중이 높아지면서 전반적으로 실질수수료율이 올라갔다”고 말했다. 이 외에 하나로마트(2.1% 포인트)와 롯데마트(1.1% 포인트), 롯데아이몰(0.8% 포인트) 등도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중소·중견기업에 물린 실질수수료율은 모든 업태에서 대기업보다 높았다. 판매촉진 행사 관행이 개선되면서 전년 대비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차이가 전반적으로 줄었지만, 여전히 중소기업에 주는 부담이 컸다. 특히 TV홈쇼핑에선 12.2% 포인트 격차가 발생했다. 5개 업태 가운데 가장 컸다. NS홈쇼핑은 TV홈쇼핑 중에서도 가장 높은 실질수수료율(36.2%)을 매겼다. 농수산물 거래가 뿌리인 데다 그동안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강조해 온 것과는 앞뒤가 다른 행보다. 판매촉진 명목의 판매장려금 부담 비중은 편의점 납품업체가 41.8%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형마트(17.9%), 온라인쇼핑몰(11.3%), 백화점(5.9%), 아울렛·복합쇼핑몰(3.6%) 순으로 낮아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쇼핑몰이 중요 유통채널로 부상하고 판매촉진비를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경제적 부담을 납품업체에 지우고 있어 부당한 비용 전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명확한 법 집행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조만간 ‘온라인쇼핑몰업자의 불공정거래행위 심사지침’을 제정해 공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택배사랑’에 날개 단 운수업…기업체수·종사자수·매출 사상 최고치

    ‘택배사랑’에 날개 단 운수업…기업체수·종사자수·매출 사상 최고치

    한국인의 ‘택배사랑’이 운수·물류업 규모를 크게 키웠다. 통계청이 8일 내놓은 2019년 운수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운수·물류업의 기업체수, 종사자수, 매출액이 모두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택배 수요 증가는 통계에 그대로 반영됐다. 운수업 기업체수는 용달 및 개별화물 등 택배 운반차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2.3% 증가한 39만 2500개로 조사됐다. 운수업 종사자수 역시 전년보다 2만여 명 늘어난 115만 4000명으로 1.7% 증가했다. 매출액은 국제사회 무역갈등 영향으로 항공화물 매출액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택배 물류 매출 증가로 전년 대비 3.5% 증가한 152조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가운데는 육상운송업 매출이 67조 7590억 원으로 전년보다 3.6%(2조 3730억 원) 늘었다. 택배 증가가 매출 신장을 주도했음을 알 수 있다. 육상운송업 매출 가운데는 화물차, 택배, 늘찬배달(퀵서비스) 등 도로화물이 가장 많은 37조 3660억 원을 차지했다. 운수업체 수는 39만 3000개로 전년보다 2.3%(8800개) 증가했고, 종사자 수도 115만 4000명으로 1.7%(1만 9000명) 늘었다. 이진석 산업통계과장은 “홈쇼핑과 온라인 쇼핑 비중이 커졌고, 택배 용달과 개별 화물차가 2016년부터 택배용 화물차에 대한 수급조절 폐지, 신규 허가를 허용하는 것으로 바뀌었다”며 “그 결과 택배가 많이 늘어나 매출이 많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물류업 기업체수는 21만 7000여 개로 전년보다 4.0% 증가했다. 종사자수 역시 60만여 명으로 전년 대비 1.4% 늘어났다. 택배 등 생활물품 물류를 소화하기 위한 육상 화물운송 증가가 물류시장 확대를 이끌었다. 물류 매출액도 92조 4000억 원을 기록했다. 창고 등 물류시설 운영업도 기업체수, 종사자, 매출액 모두 증가했다. 특히 화물터미널 운영업체는 38개에서 54로 42% 늘어났고, 매출액도 1조 5500억 원으로 6.7% 신장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택배 등 운수·물류업이 특수를 누린 만큼 매출액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6일 연속 200명대” 서울 어제 신규확진 214명 발생

    “6일 연속 200명대” 서울 어제 신규확진 214명 발생

    전날 244명보다 30명 줄어들어 서울시는 7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4명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7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의 244명보다는 30명 감소했다. 하지만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2일과 3일 각각 262명과 295명으로 이틀 연속 역대 최고치를 새로 쓴 뒤 235명→254명→244명→214명으로 엿새째 200명대를 이어갔다. 7일 확진자 수가 감소한 것은 일요일이었던 6일 진단검사 건수가 7245명으로 금요일(4일)의 9330건보다 2000명가량 줄어든 탓이다. 7일의 확진율, 그 전날 진단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수 비율은 3.0%로, 최근 15일간 평균치(2.5%)보다 높았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2명을 제외하고 212명이 지역 발생이었다. 종로구 음식점 ‘파고다타운’ 관련 확진자가 22명 늘어 누적 133명이 됐고, 용산구 소재 음식점 등 관련해서도 4명(누적 19명)이 추가됐다. 또 중랑구 실내 체육시설 Ⅱ, 중랑구 병원, 마포구 홈쇼핑회사, 강서구 댄스교습시설, 댄스교습시설 연관 병원, 중구 소재 시장 등 사례에서 3명씩 확진자가 늘었다. 구로구 소재 보험사, 강남구 어학원Ⅰ 관련 확진자도 2명씩 추가됐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104명이 됐다. 8일 0시 기준 서울의 확진자 누계는 1만 663명이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3530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7029명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이번엔 장난감 경매… 비대면 문화 선도하는 중구

    이번엔 장난감 경매… 비대면 문화 선도하는 중구

    구청장이 직접 홈쇼핑 코너 장난감 소개“수익금은 불우이웃에… 코로나블루 위로”‘따로 또 같이 건강 걷기’ 역대급 대회 호평무인민원발급기 등 디지털 행정도 강화IoT·AI 등 활용한 비대면사업 속속 발굴“자, 주민 여러분. 대상 연령 24개월 이상, 정상 판매가격 23만 5000원 하는 미니주방놀이대를 지금 판매합니다.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됩니다. 단돈 3000원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최근 서울 중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특별한 동영상 녹화가 진행됐다. 서양호 중구청장이 ‘중구&토이 플리마켓’에서 목청 높여 중고 장난감 경매를 진행했다. ‘깜짝 셀러’로 등장한 서 구청장은 ‘양호’s 홈쇼핑’ 코너에서 사회자와 함께 시종일관 밝게 웃으며 장난감을 소개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 이날 행사는 서울 중구 공식 유튜브 채널 을지로전파사에서 생중계됐다. 채팅창에는 쉴 새 없는 대화와 갖가지 이모티콘, 경매 금액이 연이어 올라왔다. 동시접속자 수는 171명이었다. 서 구청장은 3일 “코로나블루를 겪고 있는 주민들이 많은데 이런 기회를 통해 서로가 함께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위로하며 긍정 에너지를 받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다양한 방식으로 비대면 문화를 선도해 가는 중구의 이런 행보가 유독 눈에 띈다. 중구의 비대면 축제는 주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서 이어졌다. 지난 10월 29일부터 개최된 ‘따로 또 같이 비대면 걷기 대회’는 7000여명이 신청해 5000여명이 함께 참여한 역대급 걷기 대회가 됐다. 콩나물을 키워 기부하는 ‘온(溫)세상 우리동네 캠페인’은 중구민 1100명의 참여로 저소득 노인들의 한 끼 반찬거리를 만들어 내는 등 속깊은 의미까지 더해졌다. 행정 업무도 비대면으로 속속 전환되고 있다. 중구 15개 모든 동에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비대면 서류발급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지방세 카톡 상담을 비롯해 스마트무인도서관, 인공지능(AI) 재활용품 무인회수 자판기 설치,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한 무인공유주차공간 확대 등 주민들의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는 분야부터 하나씩 디지털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주목할 것은 지난 10월 8일 신설한 ‘디지털행정혁신팀’이다. 디지털이나 비대면이 생소한 주민을 위해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주민들이 이런 기회를 접하고 배울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무인화, 사물인터넷(IoT), AI를 활용한 비대면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서 구청장은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태도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시지바이오, 고출력 LED ‘이지듀 엘더마 리프팅 롤러’ 출시

    시지바이오, 고출력 LED ‘이지듀 엘더마 리프팅 롤러’ 출시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가 ‘이지듀 엘더마 리프팅 롤러’를 출시했다. ‘이지듀 엘더마 리프팅 롤러’는 기존 LED 미용기기와 차별화된 고출력 LED를 적용한 제품으로, 최적의 에너지량을 조사해 피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기업 디엔컴퍼니와 합작으로 개발한 ‘이지듀 엘더마 리프팅 롤러’는 홈쇼핑에서 2017년 론칭 이후 누적판매 80억 이상을 달성한 ‘더마 니들’에 LED를 접목한 미용기기며, 기기에 더마 니들, 마사지용 어플리케이터를 결합해 얼굴에 직접 롤링하며 피부 관리가 가능하다.토탈 케어 모드와 집중 케어 모드로 나누어 각각 10분 그리고 10초씩 고민 부위를 관리할 수 있으며, 답답한 헬멧형, 마스크형 LED 기기와 달리 사용자가 원하는 부위만 간편하고 빠르게 케어할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 시지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출시한 ‘이지듀 엘더마 리프팅 롤러’는 병원에서 사용하는 의료용 LED 장비 수준의 출력을 가지는 LED를 사용한 제품”이라며, “디엔컴퍼니의 더마 니들, EGF 앰플과 함께 사용할 경우 더 나은 피부 탄력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지듀 엘더마 리프팅 롤러’는 디엔컴퍼니 공식 온라인몰 이지듀몰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거리두기 효과 언제쯤” 신규확진 이틀째 500명대(종합)

    “거리두기 효과 언제쯤” 신규확진 이틀째 500명대(종합)

    ‘3차 대유행’ 전국화하는 경향지역발생 516명·해외유입 24명위중증 하루새 16명 급증 ‘비상’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인 3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소폭 늘어나며 이틀 연속 500명대를 이어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6일~28일 사흘 연속 500명대를 나타냈다가 이후 3일간은 잠시 400명대로 내려왔으나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 특히 사흘 연속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이번 ‘3차 대유행’이 전국화하는 경향을 보이는 상황에서 위중증 환자도 급증세를 보여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40명 늘어 누적 3만 570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11명)보다는 29명 늘었다. 지난달 19일부터 이날까지 보름간 일별 신규 확진자를 보면 325명→348명→386명→330명→271명→349명→382명→581명→555명→503명→450명→438명→451명→511명→540명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8일부터 26일 연속 세 자릿수를 이어간 가운데 300명 이상만 13차례고, 이 중 400명대는 3차례, 500명대는 5차례다. 최근 1주일(11.27~12.3)간 상황만 보면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492.6명꼴로 발생했다. 이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466.7명으로, 2.5단계 기준(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 시)에 들어온 상황이다.이날 지역발생이 516명, 해외유입은 24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493명)보다 23명 늘어나며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 지난달 27일(525명) 이후 6일 만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60명, 경기 137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419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356명)보다 63명 늘면서 전체 지역발생의 81.2%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이 15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충남·경남 각 13명, 경북 10명, 충북 9명, 강원 8명, 전북·대전 각 7명, 세종 4명, 대구·광주 각 3명, 울산·전남 각 2명, 제주 1명이다. 주요 신규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영어학원에서 18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같은 지역 소재 콜센터에서도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마포구 홈쇼핑 업체와 관련해 총 18명이 확진됐다. 충북 청주의 한 화학회사(8명), 대전 유성구의 주점(9명), 전북 군산시 아파트 보수업체(10명)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529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8%다.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무려 16명 늘어 117명이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녹색 소비 독려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성료

    녹색 소비 독려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성료

    환경부에서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 ‘2020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이 지난 10월 21일에 개막해 11월 20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친환경대전은 매년 코엑스에서 개최되어온 친환경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대한민국 그린세일”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상에서 진행했다. 비대면 개막식으로 온라인 전시회의 문을 연 친환경대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친환경 관련 정책 및 제도, 참가기업 등을 소개했다.인터파크와 협력한 온라인 녹색매장에서는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2000여개의 친환경 제품을 할인 판매했고 10월 26일에는 참가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동남아 해외 온라인 쇼핑몰 입점설명회’가 온라인으로 열려 참가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왔다. 또 11월 4일을 시작으로 카카오 TV를 통해 2주간 방송된 글로비 TV에서는 몬도미오, 라이브어스텍, 허니랩, 씨에이치하모니, 코햄체, 아트임팩트, 젠니클로젯, 네이처수, 브러시월드, 클로에코, 이자나홀딩스, 네이쳐러브메레 총 12개 기업의 녹색 제품들이 라이브 방송으로 참관객과 만났다. 친환경대전 SNS에서 진행한 다양한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사전등록, 참관등록 이벤트와 글로비 TV 시청 인증 이벤트는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했고 주간 이벤트, 글로비 TV 퀴즈 이벤트, 관심기업등록 이벤트, 착한기업알리미 이벤트는 친환경 패션 잡화와 생활용품을 경품으로 증정해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며 참가기업과 친환경 제품을 알리는데 일조했다. 이번 행사는 안전상 비대면 전시회로 전환되면서 온라인에 모든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구매율이 높아진 국내 소비 성향에 따라 온라인 상에서 친환경 제품의 판매를 추진했다. 또한 글로비 TV 및 인터파크와 함께 한 그린 홈쇼핑 등 라이브 방송으로 친환경 기업과 녹색 제품을 홍보했다.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환경중소기업들의 경영난을 완화함과 동시에 시간과 장소의 구애 없이 전시회를 즐기고 누구나 친환경 소비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여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시켰다는 평이다. ‘2021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은 2021년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친환경대전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학원·콜센터·홈쇼핑서 감염”...곳곳서 코로나19 확진자 속출(종합)

    “학원·콜센터·홈쇼핑서 감염”...곳곳서 코로나19 확진자 속출(종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2일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확진자 규모가 커지는 상황에서 학원, 직장 등을 고리로 한 새로운 감염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학원·콜센터·홈쇼핑 등 집단 감염 확인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학원, 콜센터, 홈쇼핑 업체에서 각각 새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강남구 대치동의 한 영어학원과 관련해 지난달 29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발생한 뒤 이날 0시까지 총 18명이 감염됐다. 지표환자를 비롯한 강사·직원이 2명이고, 수강생이 16명이다. 방대본은 전파 위험요인으로 학원에 창문이 없어 환기가 어려웠던 점, 수강생 사이에 거리두기가 미흡했던 점 등을 꼽았다. 또한 강남구 소재 콜센터에서도 지난달 29일 첫 환자가 나온 뒤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동료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누적 확진자는 9명으로 확인됐다. 방대본은 이 사례와 관련해 확진자 쪽으로 공기가 퍼지는 공조 형태와 함께 불충분한 환기를 위험요인으로 지목했다. 마포구 홈쇼핑 업체와 관련해서는 지난달 26일 첫 환자 발생 후 현재까지 18명이 확진됐다. 지표환자를 포함해 직장 동료가 15명이고 이들의 가족이 3명이다.기존 감염 사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강서구 댄스·에어로빅학원-요양병원과 관련해 4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총 2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학원 관련이 188명, 요양병원 관련이 31명이다. 서울 구로구의 한 고등학교 사례에서는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학생이 9명, 교사가 1명, 이들의 가족이 1명이다. 방대본은 한 학생을 통해 다른 학생과 교사에게 바이러스가 전파됐고, 이후 또 다른 가족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다. 청주 화학회사·대전 주점 등...신규 집단감염 사례 청주, 대전, 군산 등 전국 곳곳에서도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충북 청주시의 한 화학회사 관련 지난달 29일 첫 확진자가 발생해 현재까지 총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표환자를 포함해 직장동료가 7명이고, 가족이 1명이다. 대전 유성구의 주점과 관련해선 지난달 29일 첫 환자가 나온 뒤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8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9명으로 늘었다. 전북 군산시 아파트 보수업체 사례에선 전날 첫 확진자가 나온 뒤 9명이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10명 가운데 지표환자를 비롯해 직장동료가 8명이고 이들의 가족이 2명이다. 방대본은 애초 경북 경산시 영남대 음대 집단감염으로 분류했던 사례는 ‘국악강습’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 국악강습과 관련해선 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44명으로 늘었다. 또한 부산 사상구의 한 교회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2명이 더 확진돼 지금까지 총 32명의 교인이 감염됐고, 부산·울산 장구강습과 관련해선 1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58명으로 불어났다. 이밖에 경남 진주시 단체연수 사례에선 확진자가 7명 더 늘어 누적 확진자가 82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은 전날에 이어 16%대를 유지했다. 지난달 19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5880명 가운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947명으로, 전체의 16.1%를 차지했다. 이는 전날(16.1%) 집계치와 같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수능 앞두고 학원·학교·병원 등 집단감염 계속…지역에선 “병상 부족”

    수능 앞두고 학원·학교·병원 등 집단감염 계속…지역에선 “병상 부족”

    학원과 학교, 병원 등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되면서 신규 확진자가 나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돌아섰다. 집단감염이 전국적으로 이어지면서 병상 부족사태까지 우려되고 있다. 2일 서울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93명 추가 발생했다. 학교와 학원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강남구 대치동 영어학원 관련 확진자가 9명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8명이 됐다. 구로구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지난달 27일 학생 1명이 최초 확진된 이후 지난 1일까지 10명 추가되면서 총 11명이 됐다. 그 외에도 마포구 홈쇼핑 회사 관련 5명,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에서 전파된 강서구 병원 관련 4명 등 이날 집단감염으로만 총 3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도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144명 추가 발생했다. 지난 1월 2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일일 확진자 수로 지난달 25일 183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병원과 헬스장 관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부산에서는 1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9일 연속 두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병상 부족이 예상된다. 부산시가 운영하는 206개 코로나 병상에 현재 193명이 입원해 있다. 전날에는 대구 동산병원에 환자 60명을 이송했다. 부산시는 다음 주까지 300병상 이상을 늘린다는 계획이지만, 최근 확산을 고려하면 이마저도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우려된다. 인천서도 1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중 4명은 남동구 가족·지인 모임과 선술집 등 지역 내 집단감염과 관련한 확진자다. 11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1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뒤 확진됐다. 경남에서도 10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다. 모두 지역감염 사례다. 경북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5명 추가됐다. 영남대 음대 관련해 2명이 추가 발생하는 등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울산에서는 확진자 가족과 지인 3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일가친척 김장모임을 시발점으로 무섭게 코로나가 확산된 충북 제천에서도 3명이 추가 확진됐다. 김장모임 첫 감염자가 나온 지난달 25일 오후 제천지역 누적확진자는 81명으로 늘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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