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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프리즘] 롯데,보수의 낡은틀 언제 벗나

    롯데쇼핑이 최근 CI(이미지통합)를 바꿨다.초록색 대신황금색을 선택했다.‘품격’을 강조하기 위해서란다. 그러나 겉만 바꾼 채 내부변신 노력은 미진하다는 지적이많다.보수성도 여전하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이인원(李仁源) 사장은 최근 “승진인사때 롯데만큼 여성을 배려하는 데도 없다.”고 했다.그러나 역설적이게도 롯데백화점의 과장급 이상 여성 임직원은 2명뿐이다.창업주 신격호(辛格浩) 회장의 딸 영자(英子·부사장)씨와 외손녀 장정안(화장품바이어)과장이다. 이 사장은 이어 “소문과 달리 롯데 임직원의 보수는 동종업계에서 가장 높을 뿐 더러 승진도 매우 빠른 편”이라고 강조했다.이 말을 전해들은 한 직원은 어이없다는 듯웃었다.롯데맨들에게서 가장 많이 듣는 불만중의 하나가‘돈버는 것은 일류,직원대우는 이류’라는 것이다. 누구의 주장이 옳고 그른 가를 떠나 문제는 이렇듯 경영진과 일반직원,나아가 회사와 고객간의 ‘체감지수’에 현격한 괴리가 존재한다는 데 있다.언로가 막혔다는 얘기도들린다.한 직원은 오너경영의 잔재가강하다는 데서 원인을 찾았다. 단적인 예가 레몬(슈퍼마켓 형태의 편의점)사업.레몬사업부는 엄연히 롯데쇼핑 밑에 있지만 CEO(최고경영자)가 향후 사업계획을 전혀 모른다.이 사장은 “업무량이 많아 별도부서로 이관시켰다.”고 해명하지만 실상은 오너 아들인 신동빈(辛東彬) 롯데닷컴 대표이사가 직접 챙기기 때문이다. 롯데가 상장을 미루는 것도 이같은 풍토와 무관치 않다. 상장 여부야 기업고유의 결정사항이지만 국가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10대 그룹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경영투명성도 염두에 둬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그런데도 롯데는 자금조달에 아무 어려움이 없다며 외면한다. 최근들어 변신하는 노력이 조금씩 감지되고 있긴 하다.농수산TV 인수설과 관련,이 사장은 “홈쇼핑사업 진출에 도움이 된다면 농수산TV가 아니라 어디라도 인수하겠다.”며무조건 부인하고 보던 과거행태와 다른 면모를 보였다. 경영진만이 주장하는 ‘품격 롯데’가 아닌,고객에게 진정 인정받는 ‘투명기업 롯데’의 변신을 기대해본다. 안미현기자
  • ‘행복한 세상’ 이승웅사장, 올 매출 1600억 기대…

    “수입명품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중소기업 제품을발굴하고,홍보에서 해외수출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종합유통센터로 만들겠습니다.” 중소기업 전문백화점 ‘행복한세상’의 이승웅(李承雄) 사장은 1일 “창립 2주년을 맞아 올해를 제2의 도약기로 삼고,매년 10∼20%씩 매출을 늘려 2004년에는 흑자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이 100% 출자해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고 있다.전체 입점업체(633개)중 중소기업이565개로 89.3%를 차지한다.매출액 비중도 88%에 달한다.지난해 매출 1324억원을 올리는 등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있다.올해는 지난해보다 20% 이상 성장한 1598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 사장은 “그동안 장인정신이 살아있는 양질의 중소기업상품을 발굴해 판로를 개척해 왔다.”면서 “가구·주방·혼수용품 등 차별화된 생활용품 코너를 강화해 ‘생활·혼수전문백화점’으로 차별화하겠다.”고 말했다. 행복한세상은 올해 중요한 ‘임무’를 맡았다.정부·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매를 대행하는 사업을 펼친다.이 사장은 “올해 공공기관의중소기업 제품 구매액은 41조원에 이른다.”면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비율을 높이고 실직적인 판매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일반 대형유통업체에 대한 중소기업 제품 총판대행 역할도 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수출대행 업무도 강화한다.이사장은 “해외에 진출한 중소기업을 상대로 연수를 실시하고,해외마케팅을 대행하는 등 해외유통망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또 “TV홈쇼핑·인터넷쇼핑몰·중소기업상품권등 제품판매를 다양화할 수 있는 각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을 위한 최적의 유통환경을 제공해 다른 유통업체와 경쟁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TV홈쇼핑 개인브랜드 뜬다

    간잽이 이동삼,청와대 요리사 이근배,장아찌 할머니 이기남…. 사람이름을 ‘콕’ 찍은 ‘개인 브랜드’들이 뜨고 있다. 특히 설을 앞두고 TV홈쇼핑에서 이들 브랜드의 선물용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CJ39쇼핑에서는 ‘윤상섭 양념 참갈비’ ‘이동삼의 안동간고등어’ ‘홍쌍리 청매실세트’가 큰 인기다. 윤씨는 30년 경력의 한식요리 전문가로 양념갈비 특허를내놓은 상태다.이씨는 40년간 고등어 염장만 해온 ‘간잽이’.그가 만든 간고등어는 안동시 지정 문화관광상품이기도 하다.홍씨는 정부가 인증한 전통식품 명인. 농수산TV에서는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오희숙씨의 ‘전통 부각세트’와 청와대 요리사 출신인 이근배씨의 ‘청 3대 갈비’가 대표적이다.베스트셀러 ‘메주와 첼리스트’의 지은이이자 승려와 결혼해 화제가 됐던 첼리스트 도완녀씨의 ‘첼리스트 된장’도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이종임 김치’로 시간당 최고 7000만원씩 벌어들이고 있다.이씨는 구수한 입담으로 잘 알려진 요리연구가.LG홈쇼핑의 ‘이기남 할머니 장아찌’와 ‘서분례된장 고추장’도 인기다.이씨는 전북 순창,서씨는 경기도안성의 유명인사다. 안미현기자 hyun@
  • 증시 800선 돌파 눈앞에

    국내 증시가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미국발 ‘그린스펀 효과’와 국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국내 증시를 가파르게끌어올리고 있다.별다른 악재가 없는 한 800선 돌파는 무난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당분간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장세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다.그러나 단기간의 급상승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소지가 높다. ◆외국인·기관 왜 살까=전문가들은 펀더멘털의 개선을 첫째원인으로 꼽고 있다. 동양증권 박재훈(朴在勛)차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앨런 그린스펀 의장이 미 의회에서 경기회복의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과,첨단주의 대표격인 노키아의 실적개선발표 등으로 투자자들의 경기회복에 대한 불안감이 크게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사라지면서 탄력성이 좋은 신흥시장,특히 한국시장에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것이다.아시아 시장에서 연초대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나라는 필리핀(12%)과 한국(7%).두나라 모두 올해 국민총생산(GDP)을 3.2%로 잡고 있다.외국인들이 매력을 느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채권시장의 불안으로 자산운용을 주식투자로 돌린 것도 원인이다.각 증권사의 채권운용 관계자들은 “수익률이 크게 떨어져 채권의 시대는 갔다.”고 말할정도다. 전문가들은 국내 원화가 외국환 시장에서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것도 국내 경기의 안정성을 입증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상승 어디까지 갈까=750선에서 고점을 찍고 700선에서 장기횡보를 할 것으로 내다봤던 전문가들은 최근 목표치를 800포인트 이상으로 수정했다.대우증권 이종우(李鍾雨)팀장은“고객예탁금 증가와 거래량 증가 등 증시체력이 워낙 좋아다음주 발표되는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올 경우800선 돌파도 가능하다”고 말했다.일부 증권사는 850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종목은 이번 상승장의 특징은=금융주와 건설주 등 내수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오른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은행,증권,건설, 운수장비,백화점관련주 등 우량한 업종대표주를주로 매수할 것을 권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술주를중심으로 큰 폭으로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인터파크등 인터넷 포털 및 홈쇼핑주에 관심을 가져볼 것을 권하기도한다. 문소영기자 symun@
  • 설 선물 비용 “10만원 안팎이 적당”

    ‘설날 선물은 알뜰하게’ 연초부터 육류·채소 등 물가가 오르면서 대다수 소비자들이 설선물 비용으로 10만원 안팎을 생각하고 있다. 미도파백화점(www.midopa.co.kr)은 홈페이지에 접속한 500명을 대상으로 설선물 예상 구입비를 조사한 결과,‘10만∼20만원’이 33%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고 22일 밝혔다.‘5만∼10만원’도 24%로 나타나 전체 60%가 10만원 전후의 알뜰한 지출을 계획하고 있다. ‘받고싶은 선물’로는 상품권(28.6%)이 1위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정육·갈비(22.4%) 건강식품(13.5%) 청과(12.8%)제수용품(11.9%) 주류(10.8%) 등이 인기였다. 선물 구입장소로는 백화점(응답자의 73%)을 가장 선호했다.그러나 지난해보다는 10%포인트 이상 떨어져 인기가 하락세임을 보여줬다.인터넷·홈쇼핑에서 사겠다는 응답은 5.4%로 지난해(2.3%)보다 늘었다.할인점(17.9%) 재래시장(3.7%)을 꼽은 응답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었다. 미도파 관계자는 “정육·수산물 등의 가격이 인상돼 올설에는 과일·건강식품 등 중저가 실속형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신경영 트렌드] (4)도전과 응전 제일제당

    “설탕이나 파는 식의 마인드를 갖고선 결코 살아남을 수없습니다.” 1997년 제일제당이 삼성그룹에서 분리된 뒤 이재현(李在賢·42) 부회장(당시 부사장)이 임직원들에게 던진 일성(一聲)이다.사실 제일제당 직원들은 삼성에서 떨어져 나올 때만 해도 불안했다.삼성이란 든든한 둥지를 떠나 독자 생존할 수 있겠느냐는 인식이 팽배했다.그러나 그것은 기우(杞憂)에 불과했다. 제일제당은 남들이 선뜻 나서지 못하는 신규부문을 대상으로 발빠른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식품회사에서 종합생활문화기업으로 대변신했다.지난해 매출액은 5조5000억원으로독립 당시 1조3000억여원의 4배를 웃돌았다.순이익도 200억원에서 1300억여원으로 불어났다.재무구조도 탄탄해졌다.외환위기 이전 240%에 육박했던 부채비율은 130%대로 떨어졌다. 여론조사기관인 P&P리서치의 최근 여론조사에서 제일제당은 ‘좋은 이미지 기업 베스트 5’에 뽑혔다.또 홍콩 경제전문지 파이스턴 이코노믹리뷰는 지난 3년 연속 제일제당을 한국의 10대 선도기업에 선정했다.월스트리트 저널은지난해한국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이 회사를 아시아 20대유망기업으로 꼽았다. 제일제당 직원들은 회사 성장의 원동력을 파격적인 기업문화에서 찾는다.이 회사는 분가(分家)와 동시에 끊임없이 변신과 파격을 추구했다.1953년 창업 이래 굳어진 권위와 보수의 틀을 과감히 벗어던졌다. 1999년 제일제당은 국내 대기업 최초로 직원 복장을 자율화했다.창의적인 발상을 유도하자는 취지에서 직장인의 상징인 와이셔츠와 넥타이를 추방했다.임직원의 호칭도 파괴했다.직위에 따른 존대어 대신 ‘○○○님’으로 바꿨다. 이 부회장도 ‘이재현님’일 뿐이다.사내 전화번호에도 직위를 없앴다.한글 자모순으로 이름과 전화번호만 쓴다.수직적·계급적 관계를 수평적·동반자적 관계로 바꾼 셈이다. 근무시간도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선택한다.1시간 늦게 나오면 1시간 늦게 퇴근하는 식이다.신입사원 채용때는 지원자가 청바지차림으로 편리한 시간에 면접을 볼 수 있도록했다.신입사원 선발시 나이제한도 없앴다.또 출장이나 행사때 의전을 최소화했다.일부 임직원들은 이런 기업문화를 마뜩치 않게 여겼다.그러자 이 부회장은 “벤처문화를 도입하는 것이 당장 효과를 내기 힘들겠지만 장기적으로 엄청난 생산성을 유발할 것”이라고 다독거렸다. 제일제당이 분가 이후에 진출한 신규 사업은 대부분 모험의 연속이었다.남보다 한 발 앞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나갔다.1995년 미국의 스티븐 스필버그,제프리 카젠버그가 설립한 할리우드 벤처영화사 ‘드림웍스’의 2대 주주로참여할 때 회사 안팎에서 ‘무모한 도박’이란 지적이 쏟아졌다.투자금액이 무려 3억달러에 달하는 데다 식품회사가 영화사업에 손을 댄다는 것 자체가 무리수로 비쳤다.그러나 제일제당은 계열사 ‘CJ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드림웍스사 작품의 아시아 배급권을 따냈다.또 영상사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로 단숨에 국내 영화업계 1위자리에 올랐다.지난해에는 홈쇼핑업체인 삼구쇼핑까지 인수했다.식품사업부가 1997년 선보인 야외용 즉석밥 ‘햇반’도 벤처정신의 산물이다.이 제품은 ‘아무리 세상이 변했다지만 밥까지 사먹어야 되느냐.’는 고정관념을 깨뜨렸다.도전정신으로 무장한 기업문화가 뒷받침되지 않고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박건승기자 ksp@ ■제일제당을 움직이는 두뇌들. 제일제당은 이병철(李秉喆) 삼성 창업자의 장손이자 오너인 이재현(李在賢·42) 부회장과 전문경영인 손경식(孫京植·63) 회장이 이끈다.오너의 패기와 전문경영인의 경륜이 조화를 잘 이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부회장은 부친(李孟熙 고문)이 조기에 퇴진하는 바람에 삼성가(家) 3세 가운데 가장 먼저 경영일선에 나섰다. 경복고와 고려대 법대(80학번)를 나와 씨티은행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1985년 제일제당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뒤 삼성전자 이사로 잠시 자리를 옮겼다가 93년 상무,97년부사장,98년 부회장에 올랐다.개혁성향이 강하며 할아버지를 많이 닮았다는 소리를 듣는다.사내 전산망에 ‘이재현님 대화방’이란 공개코너를 3년째 운영하고 있다.평사원들과 곧잘 책상에 걸터 앉아 대화한다. 이 부회장의 외삼촌인 손 회장은 외형보다 내실을 강조한다.삼성전자와 삼성화재를 거쳐 1993년 제일제당 대표이사 부회장,98년 회장에 취임했다.매출보다 수익을 중시하는경영으로 제일제당이 큰 위기를 겪지 않고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이 부회장과 외삼촌-조카라는 특수관계임에도 불구하고 회사 중대사안을 놓고 허심탄허하게 의견을 나눈다. 김주형(金周亨·55) 제일제당 사장은 1972년 삼성 공채로 제일제당에 들어온 뒤 최고경영자 자리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친화력과 기획·관리 능력이 뛰어나다.국내에서 손꼽히는 곡물구매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조영철(趙泳徹·56) CJ삼구쇼핑 사장과 김상후(金相厚·54) CJ푸드시스템 대표이사 부사장,이강복(李康馥·50) CJ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부사장도 이 회사의 핵심 전문경영인으로 꼽힌다. 박건승기자 ksp@
  • 엔화약세 수혜주에 관심 집중

    엔화약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엔화약세 수혜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엔화약세가 원화가치의 동반하락을 부추겨국내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크게 타격을 입지않을 것으로 보여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도 미미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엔화약세로 수혜를 받는 기업은 적지 않을 것이라고한다. SK증권은 엔화 약세기였던 지난 97년 11월∼98년 9월 사이시장수익률을 크게 웃돌면서 강세를 보였던 종목군은 메디슨(주가상승률 138.9%) 대덕전자(98.8%) 농심(94.2%) 에넥스(85.8%) 화인케미칼(66.3%) 부광약품(59.9%) SK텔레콤(41.0%)한국전력(38.7%) 에스원(36.2%) 하이닉스(32.0%) 등이었다고 밝혔다.일본으로부터 수입물량이 많거나 엔화부채가 많은기업이 대부분이다. 거꾸로 일본회사에 납품하는 비중이 큰 삼성전기는 타격을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현정환(玄丁煥) 연구원은 “앞으로 엔화약세 기조가 심화되고 수출회복이 지연된다면 내수관련주로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다”면서 “이럴 경우 코스닥시장내의 내수관련 우량주,또는 외국인 선호주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코스닥시장의 내수 우량주로는 코리아나,국순당,좋은사람들,매일유업,LG홈쇼핑,무학,경동제약,대림제지 등을 꼽았다.외국인 선호주로는 유일전자,파인디앤씨,태산엘시디,휴맥스,코텔,텔슨전자,인츠커뮤니티 등을 선정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증시 우량주 중심 새판 짠다

    우량 대형주를 살까,저가 대형주를 살까. 연말연시 상승장에서 소외된 개인투자자들이 지난 10일 옵션만기일을 전후해 주가가 2∼3일간 조정을 받자 매수종목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삼성전자 등 우량주를 좇자니 가격이너무 올랐고,저가 대형주를 사자니 상승장에서 또 소외될까두려워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증시에서 외국인들의 주식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외국인 선호주인 대형 우량주,시장선도주 등을 적극매입하라고 권한다.지난해부터 시작된 우량주와 비우량주 사이의 주가 차별화가 올해에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때문이다. [“비싼만큼 수익도 높다”] 삼성증권은 11일 투자리포트를통해 “증시가 우량주 중심으로 차별화될 것”이라며 단기조정기를 이용해 우량주와 선도주 위주로 보유주식 종목을재구성하라고 적극 권했다.국내 유통물량의 60∼70%를 차지하는 외국인이 정보기술(IT)업종의 몰락 이후 투자관점을 이익성장성 쪽으로 옮겨갔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삼성증권 이강혁(李康赫)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핵심 우량주들은 목표가격 대비 추가 상승여력이 평균 30%에서 최고 300%로 비중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지난 연말부터 최근까지 15∼22%가량 올라 가격부담은 있지만 비싼값을 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해당종목으로 거래소의 삼성전자,SK텔레콤,포항제철,현대자동차,국민은행,유한양행과 코스닥의 LG홈쇼핑,국순당,모아텍,파인디앤씨 등이 있다. [‘저가 그룹주’의 가능성] 경기회복으로 재무제표가 개선될 저가 대형주들의 가능성을 강조하는 애널리스트들도 있다.대우증권의 이종우(李鍾雨) 투자전략팀장은 “앞으로 저가의 ‘삼성 3인방’과 같은 종목이 뜰 수도 있다”고 말했다. 즉 액면가 이하이면서 경기에 민감한 대형주들은 경기회복에 따라 상승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삼성중공업,삼성테크원,삼성엔지니어링,LG상사,효성,동국제강이 꼽힌다. [언제 살 것인가] ‘기다리는 조정은 오지 않는다’는 증시격언처럼 지난 연말과 연초 증시는 조정을 기다리는 기관과개인투자자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연일 상승했다.전문가들은이번에도 조정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브릿지증권(옛 리젠트증권) 김경신(金鏡信)상무는 “700선 근방까지 주가가 떨어지면 우량·대표주 위주로 매수에 가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불붙은 증시 안팎/ 말띠해 첫 증시 쾌조의 출발

    연초 주가가 대세상승을 예고하고 있다.올해 주가전망을 놓고 증시전문가들 사이에 엇갈린 분석이 적지 않았으나,개장첫날인 2일 종합주가지수가 30포인트 이상 폭등,일단 낙관론 쪽으로 기울고 있다.증권사 객장마다 “큰 장이 오는거냐”는 일반투자자들의 빗발치는 문의로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날 주가상승은 삼성전자,하이닉스반도체의 D램가격 인상등이 호재로 작용했다.매도세로 돌아섰던 외국인이 돌아온것도 상승 장세를 이끄는 데 도움이 컸다.미국 컨퍼런스보드의 1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달의 84.9보다 11.8포인트 오른 96.7을 기록하는 등 미국의 각종 지표에 ‘V자형 경제회복’신호가 나타나고 있는 것도 반가운 재료였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성급한 낙관은 금물’이라는 신중론도 만만찮다. [한단계 레벨업되나] 지수가 지난해 말의 전고점(715포인트)을 뚫고 올라가면서 주가의 상승 폭이 한 단계 올라서는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다.대구·조흥은행 등 은행·금융권의 증자,매출구조 상향조정 등 장밋빛 청사진도 연초효과(1월효과)를 가시화하는 데 일조했다.리젠트증권 김경신(金鏡信) 상무는 “주가지수가 지난해의 630∼715대의 박스권을 벗어남으로써 750∼800대 진입이 가능하게 됐다”고 분석했다.대우증권 투자전략부 신성호(申性浩) 부장은 “2∼3일 뒤에는 조정을 거쳐 정상 궤도를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체장세 왔나] 삼성전자가 지난 2000년 8월말 30만1,500원을 기록한 지 16개월만에 30만원대에 진입하는 등 반도체주가가 무더기로 상한가 행진을 벌였다.하이닉스가 360원 오른 2,780원을 기록했고,아남반도체 신성이엔지 등 반도체 관련주가도 모두 큰 폭으로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국민카드가 9.8%,LG홈쇼핑이 6.36% 오르는 등 시가총액 상위 20위 종목들의 가격이 모두 올랐다.동양반도체·심텍·아큐텍반도체 등 반도체 관련주들도 상한가였다.코스닥시장 최형석(崔亨碩) 대리는 “오후장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이 95억원 가량 순매수해 투자심리를 크게 안정시키며 지수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기관이 장세 이끌듯] 기관은 지난해말 27·28일 이틀동안무려 4,400억원대의 순매수 우위를 보인데 이어 이날도 외국인(1,023억원)보다 36억원이 많은 1,058억원어치나 순매수했다.향후 기관이 외국인보다 공격적으로 장을 이끌어 나갈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증시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주병철 문소영기자 bcjoo@
  • 2002 증시전망/ 반도체·IT·은행주 큰폭 뜰것

    2002년에는 어떤 종목에 투자해야 ‘대박’을 터뜨릴 수있을까. 전문가들은 대체로 경기회복이 가시화됨에 따라 반도체·IT(정보통신)·철강소재·은행주 등에 관심을 돌려야할 때라고 말한다.경기회복의 시기를 3분기 이후로 잡고 있는만큼 중·장기적인 투자시기로 1∼2분기가 유리할 것이라고내다봤다.종합주가지수가 3분기와 4분기에 850∼1,000포인트까지 상승한다고 전망할 때 투자시기는 이보다 3∼6개월 정도 빨라야만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어느 업종이 뜨고 질까=한화증권 김상철(金相澈) 상무는 제지·석유화학·철강·반도체·자동차·유통·통신서비스·은행업종 등이 실적호전을 동반해 큰 폭으로 뜰 것으로 예상했다.올해 히트업종이던 식음료·제약은 실적증가가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조선과 전력가스·증권 등은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거나 우량종목을 대상으로 선별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어떤 종목을 살까=대신증권의 김영익(金榮益) 실장은 “상반기는 엔화약세로 인해 수출부진 등이 예상된다”며 “상반기엔 내수 우량주에 투자하고,하반기에 경기 민감주에 투자하는 것이 수익률이 높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삼성증권 이남우(李南雨) 상무는 1분기에는 단순 저가주,2분기에는 시가상위 우량주,3분기에는 IT주에 투자할 것을 권했다. 교보증권은 상반기엔 삼성전자·하나은행·호남석유화학·포항제철을,하반기엔 삼성전자·SK텔레콤,그리고 코스닥 종목 등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1분기에 현대백화점·국민카드·LG홈쇼핑을,2분기엔 삼성전자·LG전자·삼성증권·현대증권 등을 추천했다. ◆월드컵 테마주는=월드컵 개최효과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린다.굿모닝증권 홍춘욱(洪椿旭) 애널리스트는 “프랑스월드컵 개최기간중 국내 주식시장은 무려 108%나 상승했다”며 “1분기에는 운송·숙박·유통 등 수혜주에 투자하라”고 권했다.그러나 일부 증권사는 이미 반영됐거나 미치는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다. ◆거래소보다 코스닥이 유리=올해는 거래소가 코스닥보다투자자들에게 각광을 받았지만 내년에는 역전될 것으로 전망됐다.기술주들이 모여있는 코스닥은 경기회복이 가시화될 경우 높은 탄력성을 갖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대우증권 이종우(李鍾雨)팀장은 “코스닥이 다시 한번 투자자들에게 ‘대박’의 환상을 심어줄 가능성이 높다”고진단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영화 ‘친구’ 올 최고 히트상품

    네티즌과 각계 전문가가 뽑은 올해 최고 히트상품은 영화‘친구’로 나타났다. 삼성경제연구소가 최근 총 41개 상품을 후보로 선정해 네티즌 4,225명과 학계·언론계·광고업계 전문가 62명을 대상으로 ‘올해 10대 히트상품’ 설문조사를 받은 결과,82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친구가 평균 92.9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SK의 ‘OK 캐쉬백’이 82.0점으로 2위,롯데 ‘자일리톨껌’이 80.4점으로 3위에 올랐다. 이밖에 삼성전자의 ‘콤보’,‘TV 홈쇼핑’,르노삼성자동차의 ‘SM5’,29인치 이상의 대형 TV,사이버 캐릭터상품 ‘아바타(AVATAR)’,종신보험,브랜드 쌀 등이 뒤를 이었다. 박건승기자 ksp@
  • 경제 뉴스라인

    ■‘헤어월드 신한카드' 발급. 신한은행은 미용실 운용 컨설팅 및 미용용품 판매업체인헤어월드㈜와 업무제휴를 맺고 18일부터 ‘헤어월드 신한카드’를 발급한다.주유할인,영화티켓 예약할인,생일날 현금서비스 수수료 면제 등은 물론,전국 1,000여개 헤어월드 가맹 미용실에서 10∼20% 할인과 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를받을 수 있다.(02)756-0506. ■LG홈쇼핑 매출 1조 돌파. LG홈쇼핑은 올들어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 8일 하루 매출 100억원을 넘은 데 이어 10월 이후 월 매출 1,000억원을 달성,올해 매출목표 1조원을 보름정도 앞당겼다고 밝혔다.내년 예상매출액은 1조7,000억원. ■라이코스·아이스타 업무 제휴. 포털업체인 라이코스코리아는 17일 연예 마케팅 전문 회사인 아이스타네트워크와 업무제휴를 맺고 스타 머천다이징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음, 2,300만달러 외자 유치. 포털업체 ㈜ 다음커뮤니케이션은 프랑스 최대 소매은행인크레딧 아그리콜(Credit Agricole)의 관계회사인 ‘CAL FP’사로부터 외자 2,300만달러(296억원)를 유치했다고 17일밝혔다. ■삼성전자 ‘최고기술상' 받아. 삼성전자는 국제전기전자표준협회인 ‘제덱(JEDEC)’으로부터 DDR SD램 표준화에 기여한 공로로 ‘최고기술상’을받았다고 17일 발표했다. ■중소기업간 B2B 시스템 구축.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17일 한국기계공업협동조합연합회,한국소방기구공업협동조합,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 등 3개 조합을 중심으로 기업간 전자상거래(B2B)시스템을 구축했다.
  • 새내기 高價종목 주목하라

    연말까지 종합주가지수가 약보합권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지수보다는 개별종목,특히 신고가 종목에 관심을 기울이라는 제안이 나오고 있다.1년(52주 기준)동안 주가가 최고 가격으로 치솟은 ‘신고가’ 종목은약세장에서도 초과수익을 낼 가능성이 높아서다. ◆왜 신고가 종목인가=최근 주식시장은 주가가 큰 폭으로올랐고,외국인들의 매수여력이 떨어져 추가적인 지수 상승이 어렵기 때문이다. SK증권 장근준 애널리스트는 “신고가 관련주들은 장·단기 이동평균선이 본격적인 주가상승 시기에 정배열로 나타난다”며 “5일이동평균선(5일간 주가평균)이 꺾이지 않는 한 주가의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고가를 기록했다는 것은 주식거래가 많이 일어난 매물대를 뚫고 올라갔다는 의미인만큼 물량부담이 적은 점도큰 장점이다.신고가를 경신해 주가가 연초보다 3배 이상상승한 대표종목은 태평양이다. ◆어떤 종목들이 있나=신고가를 기록하는 종목들은 대체로 실적이 뒷받침돼 주가가 뛴다.최근까지 백화점·홈쇼핑업종이나 식음료업종등 내수관련주가 대다수를 이루었다. 경기가 둔화된 시점에서 반도체·IT(정보통신) 등 수출관련 종목들의 실적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들은 지난 7월 이후 41.64%상승해 추격 매수하기에는 다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SK증권은 “신고가를 기록한 이후에 상승률이 비교적 낮은 수출포장(6%) 이구산업(7.3%) 삼성정밀화학(8.9%) LG생활건강(12.1%) 등은 향후 30% 가까운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동원증권과 코오롱상사,담배인삼공사,현대해상,동신제약등도 7월 이후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신고가 경신을 앞두고 있어 추가 주가상승 여력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분석이다. ◆언제 팔아야 하나=신고가를 기록한 후 주가가 뻗어나가기도 하지만 때론 급락하기도 한다.개인투자자들은 보유주식의 가격이 어느 정도 올랐을 때 조바심을 못이겨 덜컥팔았다가 주가가 다시 크게 상승하면 애를 태우는 경우가많다.동양증권 박재훈 팀장은 “신고가 종목은 위험신호가 나오기 전까지는 보유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한다.신고가 종목의 경우 20일선(20일간 주가평균)을 지지선 삼아 상승하는 것이 보통 추세다.5일선이 20일선을 뚫고 내려가는 ‘데드크로스’가 발생할 때는 매도를 생각해야 한다.주가가 하락하는 시점에서 거래량이 급증해도 위험 신호로 봐야 한다. 문소영기자 symun@
  • 유통특집/ 유통업계 월드컵 특수 전방위 공략

    2002년 월드컵축구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유통업계도 발빠르게 월드컵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월드컵 대회기간동안 약 35만명의 외국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중 중국응원단 및 관광객은 9만∼10만명으로 추산된다.예상되는관광수입만도 1,600억원.중국관광객 유치경쟁이 가장 뜨거울 수 밖에 없다. [중국어 도우미 배치] 신세계와 롯데는 전 판매사원을 대상으로 중국어 교육을 실시한다.특히 신세계 이마트 동인천점은 조선족 출신 중국인을 채용해 중국어 안내방송을 벌써부터 내보내고 있다.개막전 한달 전에 ‘월드컵 이벤트 매장’을 설치할 계획이다.현대는 중국어 통역 도우미를 별도로 배치한다.팸플릿 등 각종 행사전단에 중국어 표기를 병행함은물론이다. ‘한류 열풍’도 적절히 이용할 계획이다.안재욱 등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국내 연예인 사인회를 열어 이들이 광고모델로 출연한 브랜드를 집중 부각시키고 인삼,유자차,김,미역등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식품류만 따로 모아 기획행사도 열예정이다.아디다스 등 공식후원업체와도 연계상품전 준비를서두르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호텔투숙객들을 겨냥해 한국어·중국어 동시방송을 고려하고 있다.신세계 마케팅실 심상배씨는 “한국을 찾는 중국 축구팬들의 연령대가 낮을 것으로 보여 젊은 층이 선호하는 패션잡화,의류,귀금속,액세서리,해외명품 분야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월드컵 전담팀 발족] 뉴코아는 아예 영업팀에 ‘월드컵 특수사업부’를 신설했다.본사와 지점에 ‘월드컵 홍보 축구단’까지 만들어 각 지역의 직장인 축구대회에 적극 참가하고,백화점 영업시간에는 그리스 작곡가 반젤리스가 만든 월드컵 공식 주제곡을 수시로 틀고 있다.자연스럽게 구매열기를 고취시킨다는 전략이다. 할인점 홈플러스는 축구공 모양의 ‘월드컵 케이크’를 만들어 전시하고 있다.한국과 일본을 나란히 새겨넣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오는 13일 오픈하는 영등포점 개점행사때는 월드컵 축구팀 히딩크 감독의 사인회도 연다. [16강 염원,160원 균일가 행사] 그랜드백화점은 할인점 그랜드마트와 함께‘월드컵 16강 기원 특별기획전’을 연다.정상가격 5만원대의 16가지 품목을 무조건 160원 균일가에 파격 판매한다.총 2,000만원을 들여 월드컵 예선및 결선 티켓200장을 확보,내년 5월부터 구매고객에게 나눠준다. 미도파도 한국팀이 1승을 거두거나 16강,8강에 진출할 경우 대대적인 사은·할인행사를 준비중이다.한국대표팀 경기가있는 날에는 축구공과 닮은 ‘월드컵 수박’을 구매고객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최근 축구용품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증가한데 고무돼 내년 1월부터는 월드컵 본선 진출국 유니폼을 매장에 전시하고 한국 대표선수 사인이 들어간 티셔츠를 고객들에게 증정할 계획이다.대회기간중에는 상계본점 정문앞에 대형 멀티비전을 설치해 경기 실황을 내보내는 한편 디지털 가전제품 기획전으로도 연계시킬 계획이다. 안미현기자 hyun@
  • 유통특집/ 신사년 세밑 해리포터를 잡아라

    ‘해리 포터’를 잡아라. 오는 14일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상영을 앞두고 관련 행사가 풍성하다.캐릭터상품 모음전에서부터 공동구매행사,무료 영화관람권 경품까지 등장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성탄행사 주제를 ‘해리포터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로 정하고 14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5개점에서 동시 이벤트를 진행한다.영화배급사인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와 손잡은 점이 눈에 띈다.양사는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공동마케팅에 들어갔다. 해리포터 캐릭터를 이용한 티셔츠,점퍼,내의류,가방,액세서리,문구류,게임기 등 60여개 품목 260가지 제품을 한 자리에 모아 전시 판매한다. 본점 8층에 해리포터 ‘쇼룸’을 별도로 마련,해리 포터 원작 전시회와 함께 스크린 쇼,비디오게임 시연행사 등도 펼친다. 현대백화점 서울 신촌점과 미아점도 11일부터 16일까지 ‘해리포터 캐릭터 상품 모음전’을 연다. 미도파백화점은 상계본점에서 해리포터를 게임으로 재현한PC게임 CD와 각종 캐릭터 블록,인형,책 등을 특별가격에 판매중이다. 해리포터 원전을 싼가격으로 구입해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e현대백화점(www.ehyundai.com)은 14일부터 해리포터 원서 공동구매 행사를 연다.현대홈쇼핑은 22일부터 31일까지해리포터 경품행사를 연다.이 기간동안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무료 영화관람권을 준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지나친 ‘상혼’이라는 지적과 함께 과열경쟁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안미현기자
  • 2001하반기 히트상품 본상/ LG홈쇼핑

    국내 최초의 TV홈쇼핑 업체인 LG홈쇼핑은 케이블을 통해 24시간 상품을 판매하는 TV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인 LG이숍,최대 발행부수를 자랑하는 카탈로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홈쇼핑 사업을 펼쳐왔으며 매년 200% 이상 성장해왔다. 매출규모에서 세계 3위에 올라섰고,올해는 업계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달성할 예정이다.
  • 국내최대 전자상거래 허브시스템 개통

    국내 최대규모의 전자상거래 허브시스템인 ‘코참비즈’(www.korchambiz.net)가 27일 개통됐다. 코참비즈는 대한상공회의소가 10억원을 들여 구축한 시스템으로 기업 및 상품정보 검색은 물론,그 자리에서 구매까지 할 수 있다.한마디로 ‘원스톱 서비스’인 셈이다.5만개 기업의 26만개 상품정보로 출발했지만 내년 중반까지 10만개 기업으로 늘릴 계획이다.대한상의의 영문약자(코참)와 비즈니스(비즈)에서 이름을 따왔다. 기업과 상품정보를 모두 망라한 종합 데이터베이스(DB)로는 가장 방대한 규모로,UN이 정한 전자상거래 표준 상품분류코드를 채택해 해외에서도 접근 가능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전문 신용평가회사(한국신용평가)와 제휴를 맺어거래에 앞서 해당기업의 재무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한 점도 기존 DB와 차별화되는 대목이다. 상의와 제휴만 하면 누구든지 이 DB를 실시간 무료 이용할 수 있다.이런 공공성을 인정해 정부가 5억원을 지원했다.LG홈쇼핑과 엔투비(B2B전문업체)가 제휴업체로 참여했다.아직 제휴선이 많지 않은 점이 약점이다.박용성(朴容晟) 상의 회장은 “제휴업체를 늘리고 수록정보를 계속 업데이트시켜 살아있는 DB로 만드는 것이 과제”라면서 “초기에는 공공적인 성격으로 체계를 갖춘 다음 수익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코참비즈는 박 회장의 최대 역점사업이기도 하다. 코참비즈에 등록을 원하는 기업은 대한상의 홈페이지(www.korcham.net)를 활용하거나 회원관리팀(02-316-3473)으로 문의하면 된다.등록비는 3년에 50만∼150만원이다.다음달중 영문판도 구축,140여개 외국상의와 연계할 계획이다. 안미현기자 hyun@
  • 통신판매 물건받고 돈낸다

    인터넷쇼핑몰과 TV홈쇼핑 등 통신판매에 ‘후불제’를 도입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물건을 먼저 받고 돈은 나중에 내도록 함으로써 현행 ‘선불제’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줄여보겠다는 뜻이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11일 “대부분 선불제로 운영되고있는 통신판매 대금 지불방식을 후불제로 바꿔나가기로 하고,현재 관련사업자 단체 등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이관계자는 “소비자가 물건을 직접 보지 않은 상태에서 TV나 인터넷,제품 카탈로그 등에만 의존해 구입하다보니 제품과 광고가 일치하지 않는 등 소비자 불만이 다양하게 제기되고 있다”고 후불제 도입방침 배경을 설명했다.또 “최근 몇몇 업체가 마케팅 차원에서 시작한 후불제가 상당히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재경부는 후불제를 채택하는 업체에 대해 금융·세제상지원을 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후불제는 신용카드 결제나 은행 지로입금 등을 통해 돈을 미리 내는 선불제와달리 물건을 집이나 사무실에서 먼저 받아본 뒤 제품구매여부를 최종 결정,값을 지불하는방식이다.제품이 마음에들지 않아 구입을 취소하더라도 지금과 같이 복잡한 환불절차가 필요없다. 후불제가 정착되면 과대과장 광고로 인한 소비자와 판매업체간 분쟁,환불 수수료 시비 등 부작용이 크게 줄어들것으로 기대된다.현재 국내 통신판매업계의 반품률은 전체판매량의 약 3%에 이르고 있다. TV홈쇼핑 인터넷쇼핑몰 카탈로그판매 등을 통한 국내 통신판매 시장규모는 연간 4조원에 이르고 있으며 이 가운데위더스쇼핑·통판뉴스 등 극소수 업체가 판촉 차원에서 후불제를 운영 중이다. 그러나 통신판매업체 관계자는 “후불제가 시행되면 소비자들의 반품이 지나치게 많이 발생하는 등 업체의 부담이커지기 때문에 결국 소비자의 가격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이미 선불제가 제대로 정착돼 있는 상황에서굳이 후불제를 도입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11월코스닥 성적표 테마주에 달렸다

    11월 코스닥시장에서는 뜨는 테마를 잡아야 한다. 전문가들은 31일까지 외국인들이 22일째 순매수(2,800억원)함에 따라 지수가 급상승했지만 최근 순매수 강도가 떨어져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한다. 대신경제연구소 정윤제(鄭允齊) 수석연구원은 “지난달 실물경기의 회복없이 코스닥지수가 62선까지 크게 상승했기때문에 이달에는 주가가 박스권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며 “몇몇 종목이 테마를 형성해 순환매되는 양상을 보일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달부터 시작되는 경찰의 운전중 핸드폰사용 단속과 관련해 핸즈프리기 생산업체인 웨스텍코리아,미창 등이 부각되고 있다.후불제교통카드 발급과 관련해 씨엔씨엔터프라이즈와 케이비티의 수혜가 예상된다.최근 신종 컴퓨터바이러스의 등장및 소프트포럼의 신규등록으로 안철수연구소,시큐어소프트,장미디어 등 보안주도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달 14일에 있을 파라다이스의 등록심의 결과에도 관심을가져야 한다. 파라텍,강원랜드 등 카지노주에 곧 합류할 것이기 때문이다.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짐에따라 창투나 신용금고,우량 건설주의 수혜도 예상된다. 지수가 박스권에서 탈출을 시도할 이달 중·후반에는 국민연금의 유입이 기대되는 지수관련 우량주가 테마다.KTF,국민카드,LG홈쇼핑,휴맥스,삼영열기,국순당 등이 대표적이다. 외국인들이 지난달 집중 매수했었다. 오는 30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지수에 새로변입되는 KTF,국민카드,휴맥스,엔씨소프트,아시아나,새롬기술도 주목 대상이다. 문소영기자 symun@
  • [불황에도 뜨는 직종] 쇼핑호스트

    케이블 TV가 본 궤도에 오르고,TV홈쇼핑이 활성화되면서쇼핑 채널에서 각종 상품을 소개하는 ‘쇼핑호스트’가 안정된 직업으로 정착하고 있다.최근 연봉 1억원대의 ‘쇼핑호스트’가 등장하면서 고소득 전문직종으로 꼽힌다. 쇼핑호스트는 소비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돕기 위해 가능한 한 상품의 특징을 자세히 설명하고 풀이해준다.때문에흔히들 “쇼핑호스트는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니라 신뢰를판매한다”고 말한다. 상품에 대한 기본정보와 소개 순서만 주어질 뿐 원고없이생방송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순발력과 재치가 필수적이다. 설득력 있는 화술과 친근감 있는 외모도 중요한 자질이다. 정제된 언어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방송인과 어떤 물건이라도 잘 팔아야 하는 세일즈맨의 역할을 서로 조화시켜야 한다. 제품의 판매량에 따라 인센티브가 주어지기 때문에 경력·능력에 따라 고소득 직업으로 분류되는 쇼핑호스트는 처음 활동할 경우에는 연봉 1,500만∼2,000만원 정도이지만최근 추세로는 고소득도 어렵지 않다. 국내엔 아직 전문교육기관이없다.주로 회사의 공채시험을 거쳐 선발되며,회사에서 6개월 정도 교육을 받은 후 실무에 투입된다.대규모 선발대회보다는 필요한 인원이 생길때마나 방송이나 인터넷을 통해 충원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현재 업계에는 쇼핑호스트의 인력이 충분하지 않다.더군다나 위성방송이 시작되면 홈쇼핑 업체가 더 늘어날 전망이어서 인력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최여경기자 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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