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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현종·김광현도 못 막은 KIA·SSG 부진…설상가상 부상 악령에 5강 경쟁은 ‘혼돈’

    양현종·김광현도 못 막은 KIA·SSG 부진…설상가상 부상 악령에 5강 경쟁은 ‘혼돈’

    끝 모를 공격 부진에 허덕이는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에 부상 악령까지 떠돌면서 5강 경쟁이 혼돈에 빠졌다. KIA는 2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 wiz와의 홈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지난 22일 kt 웨스 벤자민을 상대로 1점 차 신승을 거두며 가까스로 7연패에서 탈출했지만 이날 패배로 다시 연패 수렁에 빠졌다. 대투수 양현종의 6이닝 1실점 호투도 팀을 구하지 못했다. 상대 선발 고영표에게 꽁꽁 묶인 타선이 7회까지 6안타를 치고도 두 번의 병살타로 기회를 날렸다. 9월 5경기 평균 6이닝을 넘게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03으로 제 몫을 다한 양현종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3패를 떠안았다. 설상가상 KIA는 4번 타자 최형우까지 잃었다. 7회 말 고영표의 직구를 받아친 최형우는 2루수가 공을 놓친 사이 전력 질주했는데, 1루에서 수비하던 박병호의 발에 걸려 크게 넘어졌다. 이어 왼쪽 쇄골 분쇄골절 진단을 받았고, 재활까지 약 4개월이 걸려 사실상 시즌을 마감했다. 후반기 타율 3할로 리그 전체 1위인 KIA는 핵심 타자들이 이탈하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달 타율 0.382로 맹타를 휘두른 박찬호는 1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손가락을 다쳤고, 시즌 타율 0.365, 홈런 18개의 나성범은 19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왼쪽 허벅지 뒤 근육 부상을 당해 올 시즌 더 이상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이에 KIA는 최근 10경기 팀 타율이 0.266까지 떨어지면서 1승 9패 최악의 성적을 남겼다.6위 KIA에 한 경기 차로 앞선 5위 SSG도 위기에 처했다.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선발 문승원을 시작으로 박종훈과 최민준이 줄줄이 무너져 1-8로 완패했다. 지난 22일 경기에서도 에이스 김광현이 나흘 휴식 후 등판에서 107구 역투로 7이닝을 책임졌지만, 타자들이 5안타에 그쳐 2-5로 졌다. 여기에 외국인 투수 커크 맥카티가 23일 롯데전에서 오른쪽 복사근이 손상돼 2주간 등판할 수 없다. 최근 10경기 팀 타율 0.223으로 승률 2할에 머문 상황에서 주축 선발이 자리를 비우게 됐다. 김원형 SSG 감독은 지난 20일 삼성전을 앞두고 타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그는 “올 시즌 좋은 타격을 보여주는 LG 신민재나 한화 이도윤을 보고 선수들이 자극받았으면 좋겠다”며 “주자가 있을 때 악착같은 모습이 필요하다. 기술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마음가짐을 가다듬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격전의 핫코너, 경쟁하는 노시환·문보경·강백호…아시안게임 주전 내야수는?

    격전의 핫코너, 경쟁하는 노시환·문보경·강백호…아시안게임 주전 내야수는?

    노시환(한화 이글스)과 문보경(LG 트윈스), 강백호(kt wiz)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의 1루수와 3루수 자리를 두고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소집 2일 차 일정을 소화했다. 포수, 내야수, 외야수 등으로 조를 나눠 타격과 주루, 수비 훈련을 진행했다. 항저우에서 주전으로 나설 선수들을 고르는 옥석 가리기인 셈이다.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은 1루와 3루 양 코너다. KBO(한국프로야구)리그 최고의 타자로 거듭난 노시환이 두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어서 류 감독의 결정에 따라 내야 선수 구성이 바뀔 수 있다. 우선 노시환이 3루수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올 시즌 KBO리그 홈런 1위(31개), 타점 1위(99개)를 달리고 있는 노시환은 타율 0.298, 83득점(5위) 등 타격 전 부문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달 홈런 8개를 몰아친 뒤 이달엔 홈런 2개로 주춤했지만, 소집 전날인 22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16경기 만에 홈런을 쏘아 올리며 타격감을 되찾았다.리그 선두 LG의 핫코너를 책임지는 문보경의 최근 활약도 눈부시다. 지난 6일 kt wiz와의 1, 2위 맞대결에서 실책성 수비로 끝내기 안타를 허용한 문보경은 이후 12경기 12득점 10타점 홈런 2개 타율 0.444 맹타로 절치부심 반전을 만들었다. 소화 이닝은 리그 3루수 전체 1위(1063과 3분의2이닝), 시즌 홈런은 10개로 노시환에 이어 대표팀 내 두 번째로 많다. 문보경이 3루를 맡는다면 강백호가 1루를 노시환에게 내줄 가능성이 크다. 올 시즌 내내 부진했던 강백호는 최근 6경기 연속 안타로 상승세를 탔다. 2019년 국제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부터 2020 도쿄올림픽,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까지 국제무대 검증을 마쳤기 때문에 승부처 결정적인 한 방을 기대해볼 수 있다. 이에 류중일 감독도 강백호에게 외야 수비 훈련을 시키면서 선수 운용 폭을 넓히기 위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단기전에선 수비 실책 한 번으로 흐름을 내줄 수 있어서 올 시즌 1루수 출전이 4이닝에 불과한 노시환이 지명 타자를 맡는 방법도 있다. 노시환은 24일 훈련 전 인터뷰에서 “각 팀에서 야구를 가장 잘하는 선수들이 모여서 배울 점이 많다. 문보경, 김혜성 등 내야수들과 활발히 대화하고 있다”며 “1루수와 3루수 모두 연습하고 있다. 자신 있다. 어떤 역할이든 책임감 있게 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4번 타자 예약’ 국가대표 노시환 “항저우에선 홈런 욕심 버리겠다”

    ‘4번 타자 예약’ 국가대표 노시환 “항저우에선 홈런 욕심 버리겠다”

    야구 대표팀의 4번 타자 후보 0순위 노시환(한화 이글스)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공을 방망이에 정확히 맞추는 데 초점을 두겠다”며 ‘책임감’을 강조했다. 노시환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을 앞두고 “타순이 결정되지 않았지만 중심 타자를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홈런 한 방보다 짜임새 있는 야구로 주자를 불러들인다는 책임감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현재 KBO(한국프로야구)리그 홈런 1위(31개), 타점 1위(99개)인 노시환은 4번 타자를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팀에서 노시환 다음으로 많은 홈런을 친 타자는 10개를 친 문보경(LG 트윈스)이다. 노시환은 타율 0.298, 83득점(5위) 등 타격 전 부문에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달 홈런 8개를 몰아친 노시환은 이달 18경기에서 홈런 2개만 기록하며 주춤했다. 다만, 소집 직전 22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16경기 만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에 대해 “야구는 정신력 싸움인데 타격감이 안 좋아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며 “마지막 경기에서 홈런으로 컨디션을 회복해 안정을 찾았다. 덕분에 전날 기분 좋게 훈련했다”고 설명했다.또 경쟁자이자 대표팀 동료인 3루수 문보경, 주장으로 선임된 김혜성 등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했다. 노시환은 “내야수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대화를 주고받는 좋은 경험을 했다”며 “각 팀에서 야구를 가장 잘하는 선수들이 모여서 배울 점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포지션에 대해서도 “1루와 3루 둘 다 연습하고 있어서 모두 자신 있다”고 덧붙였다. 리그 홈런 1위에 대한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2위 SSG 랜더스의 최정과의 격차는 5개다. 노시환은 “홈런왕은 하늘이 정해주는 것”이라면서도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동안 최정이 몇 개를 칠지 모르겠지만, 많이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훈련을 마치고 하루 휴식을 가지는 대표팀은 26일 상무와의 한 차례 연습 경기를 치르고, 다음 날 마무리 훈련을 진행한 후 항저우로 출국한다.
  • ‘좌완 선발’ 증발한 야구 대표팀…곽빈·박세웅 어깨에 달린 ‘아시안게임 4연패’

    ‘좌완 선발’ 증발한 야구 대표팀…곽빈·박세웅 어깨에 달린 ‘아시안게임 4연패’

    이의리(KIA 타이거즈), 구창모(NC 다이노스) 등 좌완 선발 투수가 모두 빠진 상황에서 좌타자에게 강한 곽빈(두산 베어스)과 박세웅(롯데 자이언츠)의 활약 여부에 한국 대표팀의 아시안게임 4연패 향방이 달렸다. 이의리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이 불발됐다. 한국 야구 대표팀을 이끄는 류중일 감독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훈련을 앞두고 이의리에 대해 “우리나라 최고의 좌완 중 한 명이지만 손가락 물집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로 70~80개의 공을 던질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그래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대체 선수는 롯데 외야수 윤동희다. 지난달 22일 kt wiz전에서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4이닝만 소화한 이의리는 열흘 휴식 후 SSG 랜더스를 상대로도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이어 이달 9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선 왼손 중지 물집 증상으로 5회 중간에 마운드를 내려왔고, 21일 한화 이글스전에도 물집 상태가 악화돼 2이닝을 채우지 못했다.‘왼손 파이어볼러’ 구창모도 명단에서 빠졌다. 왼팔 자뼈(아래팔을 구성하는 두 개의 뼈 중 하나) 피로골절 진단을 받고 약 3개월간의 재활 끝에 지난 22일 1군 복귀전을 치렀지만, KBO(한국야구위원회)는 곧바로 국제대회에 나서기엔 부담이 따른다고 판단했다. 류 감독은 “최종 명단에 좌완 선발이 없어도 KBO리그에 좌타자가 많은 만큼 꾸준히 상대했던 우완 투수들이 잘할 것이라 믿는다”며 곽빈과 박세웅을 언급했다. 올 시즌 22경기 11승 7패 평균자책점 2.97로 활약한 곽빈은 명실상부 두산의 에이스다. 이달 6일 KIA전 3과 3분의1이닝 6실점, 12일 한화전 4이닝 3실점으로 고전했지만, 18일 KIA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제모습을 찾았다. 좌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이 0.223에 불과해 우타자(0.210)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좌타자 피홈런은 3개로 우타자(4개)보다 적었다.‘와일드카드’ 박세웅은 좌타자 피안타율이 0.245로 우타자(0.252)보다 더 낮았다. 오른손 투수가 좌타자에게 약하다는 고정관념을 깬 것이다. 지난 7월 3경기 전패 평균자책점 8.40으로 흔들린 박세웅은 컨디션을 회복하면서 지난달 5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3.62, 이달 4경기 3승 3.13으로 아시안게임 출격 준비를 마쳤다. 류중일 감독은 “단기전에서 많은 점수를 뽑긴 어렵다. 투수 운영은 1+1을 고려하고 있다”며 “중간 투수들의 기량이 좋아서 경기 중반까지 2~3실점 이내로 막으면 충분히 승산 있다. 총력을 다해 대만을 이기고 조 1위로 슈퍼라운드에 올라가겠다”“고 강조했다.
  • 지난해 막강 화력으로 ‘5강 막차’ 탄 KIA…나성범 이탈에 “시급한 건 박찬호 복귀”

    지난해 막강 화력으로 ‘5강 막차’ 탄 KIA…나성범 이탈에 “시급한 건 박찬호 복귀”

    KIA 타이거즈가 나성범의 부상으로 최대 위기를 맞았다. 마운드의 열세를 막강 화력으로 만회했던 지난 시즌을 재현하기 위해선 손가락 부상을 당한 박찬호의 복귀와 컨디션 회복이 관건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투타 균형이 무너졌다. KIA는 19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에이스 양현종이 문보경에 홈런 2방으로 4실점을 내주고도 효율적인 투구로 7회까지 버텼지만, 타선이 이지강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3-4로 졌다. 6연패 수렁에 빠지며 순위는 6위로 쳐졌다. 전날 두산전에선 타자들이 상대 선발 곽빈에게 압도당하며 불펜을 상대로 4득점에 그쳤고, 17일에도 토마스 파노니-라울 알칸타라 외국인 투수 대결에서 완패했다. 15일엔 마무리 정해영이 팀 승리를 지키지 못했으며 12일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는 12안타 9득점으로 공격이 폭발했지만 무려 10실점을 허용해 1점 차로 패했다. 연패 기간 KIA의 팀 평균자책점(7.02)은 리그 최하위다. 후반기 1위(0.305)를 유지하고 있는 타율도 최근 6경기 0.283으로 주춤하다. 여기에 9월 15경기 14득점 20타점 6홈런 타율 0.444로 불방망이를 휘두르던 핵심 타자 나성범이 오른쪽 허벅지 뒤 근육을 다쳤고, 10주에서 12주의 재활 기간이 필요해 사실상 올 시즌 출전이 불가능하다.지난 시즌을 보면 KIA는 공격력으로 5강행 막차를 탔다. 팀 평균자책점은 1위 LG부터 kt wiz-키움 히어로즈-SSG 랜더스-NC 다이노스-KIA 순이었는데, KIA가 리그 최강의 타격(타율 0.272)으로 NC를 제치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섰다. 당시 타선을 이끌었던 건 나성범이었다. 팀 내 규정 타석을 채운 타자 가운데 타율 1위(0.320)였던 나성범은 전 경기에 나서 타점 97개 득점 92개 홈런 21개를 기록했다. 이에 이번 시즌 팀 타율이 LG(0.286)에 밀린 KIA(0.277)가 다시 상승 곡선을 타기 위해선 지난 12일 삼성전에서 손가락을 다친 박찬호가 돌아와야 한다. 지난달 타율 0.382로 맹타를 휘두른 박찬호는 이달에도 꾸준히 1번 타자로 나서 10경기 타율 0.317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순철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나성범의 공백은 다른 선수들로 50% 정도는 메울 수 있다. 다만, 공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박찬호의 이탈이 뼈아픈 상황”이라면서 “압도적인 1선발이 없는 상황에서 공격력으로 상대를 제압하려면 타격감이 좋았던 박찬호가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 LG 문보경은 맹타, kt 강백호는 부활…AG 명품 내야진 출격 준비 완료

    LG 문보경은 맹타, kt 강백호는 부활…AG 명품 내야진 출격 준비 완료

    LG 트윈스의 문보경과 kt wiz의 간판타자 강백호가 연일 맹타를 휘두르면서 강백호-김혜성(키움 히어로즈)-박성한(SSG 랜더스)-문보경으로 이어지는 명품 내야진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문보경이 대투수 양현종을 무너트렸다. 1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멀티 홈런을 터트린 문보경은 혼자 4타점 쓸어 담으며 LG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5연승을 달린 LG는 2위 kt wiz와의 격차를 6경기 반까지 벌렸다. 2회 초 2사, 문보경은 완벽한 피칭을 선보이던 양현종의 직구를 당겨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1점 선제 홈런을 터트렸다. 4회엔 신민재와 오스틴 딘이 안타로 만든 2사 1, 3루 기회에서 다시 양현종을 상대로 승기를 잡는 3점 아치를 쏘아 올렸다. 지난 6일 kt전에서 실책성 수비로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고 눈물을 삼킨 문보경은 이후 10경기 12득점 10타점 타율 0.513으로 절치부심 반전을 만들었다. 이에 LG도 1강 독주 체제를 공고히 했다. 염경염 LG 감독은 전날 경기를 마치고 “타격감이 좋은 문보경이 공격에서 연타석 홈런으로 공격을 주도했다”며 “계속해서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올 시즌 내내 부진했던 강백호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진행된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회 말 상대 황동재를 상대로 결승 1점 홈런을 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이날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한 강백호는 지난 17일 한화전에서도 1회 결승 적시타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지난 6월 몸살, 피로 누적 등 심신이 지쳤다는 이유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가 한 달 만에 복귀한 강백호는 7월 8경기에서 타율 0.136으로 부진해 다시 휴식기를 가졌다. 이달 5일부터 대타로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최근 5경기에선 선발 명단에 복귀해 타율 0.381로 제 모습을 되찾았다. 이강철 kt 감독은 전날 삼성전에 앞서 “강백호가 타석에서 집중력이 많이 좋아졌다. 대표팀 합류 이전까지 지명타자로 꾸준히 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리그 꼴찌 키움 히어로즈에서 9월 타율 0.412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2루수 김혜성, 5경기 연속 안타로 SSG의 공수 중심을 잡는 유격수 박성한도 쾌조의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핵심 이정후가 발목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 직전까지 내야수들이 리그를 호령하면서 항저우에서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 류현진 왜 바꿨나요

    류현진 왜 바꿨나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36)이 무실점 호투했지만 선발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기 직전 강판돼 시즌 4승 달성에 실패했다. ●보스턴전 4와 3분의2이닝 무실점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와 3분의2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토론토가 1-0으로 앞선 5회초 2사 1, 2루에서 83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승리투수 요건에 아웃카운트 한 개를 남기고 불펜 투수 이미 가르시아와 교체됐다. 가르시아가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기면서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2.93에서 2.62로 내려갔다. 최근 4경기 연속 홈런을 맞았던 류현진이 올해 실점 없이 경기를 끝낸 건 두 번째다. 이날 류현진은 2회부터 3이닝 연속 3루까지 주자를 내보냈지만 ‘베테랑’다운 위기관리 능력을 뽐내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토론토, AL 와일드카드 2위 올라서 류현진은 2회 라파엘 데베르스와 애덤 듀발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2, 3루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후속 타자들을 유격수 땅볼과 외야 뜬공으로 잡아내 2회를 막았다. 류현진은 3회 또 무사 2, 3루의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후속 타자들을 짧은 외야 플라이와 땅볼 그리고 외야 뜬공으로 막아 무실점 투구를 이어 갔다. 4회에는 3루수 맷 채프먼의 수비 실책으로 1루에 주자를 내보냈고, 후속 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해 1사 1, 3루의 실점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류현진은 6(유격수)-4(2루수)-3(1루수) 병살타를 유도해 이닝을 또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5회에도 안타와 볼넷으로 또다시 주자 2명을 허용한 뒤 불펜 투수 가르시아와 교체됐다. 토론토는 9회말 채프먼의 끝내기 2루타로 3-2 승리, 3연승으로 텍사스 레인저스를 밀어내고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로 올라섰다. ●슈나이더 감독 “83구 던진 모습 고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상대 팀은 9명의 타자 중 7명을 우타자로 배치했고, (왼손 투수) 류현진은 많은 위기를 겪었지만 잘 이겨 내며 공을 던졌다”면서 “(류현진의 조기 강판은) 오늘 경기에서 보여 준 모습과 투구 수 등 모든 내용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 실점 위기 세 번 넘긴 류현진 승리투수 목전에서 교체

    실점 위기 세 번 넘긴 류현진 승리투수 목전에서 교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36)이 무실점 호투했지만 선발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기 직전 강판돼 시즌 4승 달성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와 3분의 2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토론토가 1-0으로 앞선 5회 초 2사 1, 2루에서 83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승리투수 요건에 아웃카운트 한 개를 남기고 불펜 투수 이미 가르시아와 교체됐다.가르시아가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기면서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2.93에서 2.62로 내려갔다. 최근 4경기 연속 홈런을 맞았던 류현진이 올해 실점 없이 경기를 끝낸 건 두 번째다. 이날 류현진은 2회부터 3이닝 연속 3루까지 주자를 내보냈지만 ‘베테랑’다운 위기관리 능력을 뽐내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류현진은 2회 라파엘 디버스와 애덤 듀발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2, 3루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후속 타자들을 유격수 땅볼과 외야 뜬공으로 잡아내 2회를 막았다. 류현진은 3회 또 무사 2, 3루의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후속 타자들을 짧은 외야 플라이와 땅볼, 그리고 외야 뜬공으로 막아 또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4회에는 3루수 맷 채프먼의 수비 실책으로 1루에 주자를 내보냈고, 후속 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해 1사 1, 3루의 실점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류현진은 6(유격수)-4(2루수)-3(1루수) 병살타를 유도해 이닝을 또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5회에도 안타와 볼넷으로 또다시 주자 2명을 허용한 뒤 불펜 투수 가르시아와 교체됐다. 토론토는 9회 말 채프먼의 끝내기 2루타로 3-2 승리, 3연승으로 텍사스 레인저스를 밀어내고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로 올라섰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상대 팀은 9명의 타자 중 7명을 우타자로 배치했고, (왼손 투수) 류현진은 많은 위기를 겪었지만 잘 이겨내면서 공을 던졌다”면서 “(류현진의 조기 강판은) 오늘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과 투구 수 등 모든 내용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 ‘FA 진루’ 오타니, 부상에 시즌 아웃

    ‘FA 진루’ 오타니, 부상에 시즌 아웃

    2023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타석과 마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오른쪽 팔꿈치 부상 치료를 위해 수술대에 오른다. 역대 최고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던 오타니의 몸값 또한 하락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에인절스 구단은 16일(현지시간) 오타니가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오르면서 공식적으로 시즌을 조기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페리 미내시언 에인절스 단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타니가 오른쪽 옆구리 근육에 지속적 자극을 느끼고 있어 올 시즌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며 “내년 시즌을 위해 팔꿈치 수술을 받기로 했는데 해당 수술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이 될지, 아니면 다른 수술이 될지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오타니가 최소 1년 이상의 재활이 필요한 팔꿈치 수술을 받게 되면서 내년 시즌 마운드에서 투수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기는 어렵게 됐다. 이에 따라 올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그의 몸값도 떨어지게 됐다. 앞서 오타니는 MLB 사상 최초로 5억 달러(약 6650억원) 이상의 천문학적 액수의 계약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 오타니 측은 내년 시즌 타자로 출전할 수 있음을 강조하면서 선수 가치를 방어하고 나섰다. 오타니의 에이전트인 네즈 발레로는 AP통신에 “수술을 받아도 내년 시즌 지명타자로 풀타임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타니는 실제로 2018년 첫 번째 토미 존 서저리를 받은 뒤 2019시즌 타자로만 출전해 106경기에 타율 0.286, 18홈런, 62타점의 성적을 냈다. 2021시즌부터 다시 투타 겸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 오타니는 지난 시즌 규정 이닝과 규정 타석을 모두 채우며 야구 역사를 새로 썼고, 올해도 부상 전까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비록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게 됐지만 오타니의 다음 행선지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미내시언 단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타니가 에인절스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한다”며 “계속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야구 천재’ 오타니 팔꿈치 수술로 시즌 아웃…내년 투구 불가능, 몸값 폭락 불가피

    ‘야구 천재’ 오타니 팔꿈치 수술로 시즌 아웃…내년 투구 불가능, 몸값 폭락 불가피

    2023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타석과 마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오른쪽 팔꿈치 부상 치료를 위해 수술대에 오른다. 역대 최고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던 오타니의 몸값 또한 하락을 피할 수 없게 됐다.에인절스 구단은 16일(현지시간) 오타니가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오르면서 공식적으로 시즌을 조기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페리 미내시언 에인절스 단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타니가 오른쪽 옆구리 근육에 지속적 자극을 느끼고 있어서 올 시즌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내년 시즌을 위해 팔꿈치 수술을 받기로 했는데 해당 수술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이 될지, 아니면 다른 수술이 될지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오타니가 최소 1년 이상의 재활이 필요한 팔꿈치 수술을 받게 되면서 내년 시즌 마운드에서 투수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기는 어렵게 됐다. 이에 따라 올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그의 몸값도 떨어지게 됐다. 앞서 오타니는 MLB 사상 최초로 5억 달러(한화 약 6650억원) 이상의 천문학적 액수의 계약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 오타니 측은 내년 시즌 타자로 출전할 수 있음을 강조하면서 선수 가치를 방어하고 나섰다. 오타니의 에이전트인 네즈 발레로는 AP통신에 “수술받아도 내년 시즌 지명 타자로 풀타임을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타니는 실제로 2018년 첫 번째 토미 존 서저리를 받은 뒤 2019 시즌 타자로만 출전해 106경기에 타율 0.286, 18홈런, 62타점의 성적을 냈다. 2021 시즌부터 다시 투타 겸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 오타니는 지난 시즌 규정 이닝과 규정 타석을 모두 채우며 야구 역사를 새로 썼고, 올해도 부상 전까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비록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게 됐지만 오타니의 다음 행선지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에인절스 미내시언 단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타니가 에인절스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한다”면서 “계속 남길 바란다”고 밝혔다.
  • ‘29구 끈기’ 배지환, 8경기 연속 안타

    ‘29구 끈기’ 배지환, 8경기 연속 안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24)이 빅리그 개인 통산 최다인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갔다. 배지환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중견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 1도루로 피츠버그의 7-6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배지환은 상대가 징그럽게 여길 정도로 모든 타석에서 풀카운트 이상의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네 번의 타석에서 상대 투수가 총 29개의 공을 던지게 했다. 불펜 투수 한 명의 투구 수 이상을 혼자서 집어삼킨 것이다. 배지환은 1회 첫 타석부터 중전 안타를 때리며 지난 6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시작된 연속 안타 행진을 8경기째 이어 갔다. 후속 브라이언 레이놀즈와 키브라이언 헤이스가 연이어 안타를 치면서 홈을 밟아 선취 득점까지 올렸다. 2회에는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향해 아쉬움을 삼켰던 배지환은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 2루를 훔쳐 시즌 23호 도루에 성공했다. 이때 워싱턴 포수 드루 밀라스는 도루를 막으려 2루에 송구했다가 마운드에 있던 잭슨 러틀리지의 뒤통수를 맞히고 말았다. 배지환은 이 실책을 틈타 3루까지 진루했고, 이어진 레이놀즈의 홈런 때 또 홈을 밟았다. 6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끈질긴 승부로 워싱턴 투수 로버트 가르시아의 진을 뺐다. 5구째 볼을 골라내며 이날 네 번째 풀카운트를 만든 배지환은 6구와 7구 그리고 8구 모두 파울로 걷어 내며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결국 9구째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상대 투수를 충분히 괴롭힌 뒤였다. 한편 전날 휴식을 취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은 LA 다저스 원정경기에 유격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6-1로 다저스를 제압했다.
  • 곽빈은 곧 떠나고, 최원준도 없는데…두산의 ‘5강 희망’ 되살린 최승용

    곽빈은 곧 떠나고, 최원준도 없는데…두산의 ‘5강 희망’ 되살린 최승용

    곽빈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일정 소화를 위해 팀을 떠나야 하고, 최원준은 손가락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에서 좌완 최승용이 두산 베어스의 5강 희망의 불씨를 되살렸다. 최승용은 1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5이닝 6피안타 1실점 호투했다. 0-1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9회 말 집중력을 발휘한 타선이 폭발하며 3-2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다. 출발은 불안했다. 1회 초 최지훈에게 안타를 맞은 후 최정이 중간 담장 상단을 직접 맞추는 적시 2루타를 터트려 선제 실점을 내줬다. 비디오 판독으로 홈런 여부를 확인했을 정도로 큼지막한 타구였다. 이내 안정감을 찾았다. 길레르모 에레디아, 박성한을 변화구로 돌려세운 최승용은 2회와 3회에도 각각 한유섬, 최정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들을 범타 처리했다. 4회 초에도 1루수 송구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김성현을 뜬 공으로 아웃시켰다. 선두 타자 김민식의 안타로 위기를 맞은 5회에는 병살 유도와 견제로 깔끔하게 이닝을 마쳤다. 최승용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평소보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볼넷 없이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다”라며 “이젠 선발 자리가 전혀 어색하지 않다. 아파서 2군 내려가는 상황이 나오지 않게 노력하면서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지난달 19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선발 등판해 호투하던 최승용은 물집이 벗겨져 2와 3분의2이닝 만 소화했다. 휴식을 취하고 1군에 올라와 지난 8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부진한 최원준과 김동주가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진 자리에 최승용을 투입했다. 이에 최승용은 최근 4경기에 선발 등판해서 1승 평균자책점 2.00 맹활약하며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이 감독은 이날 “선발 최승용이 제 몫을 충분히 다했다”고 칭찬했다. 두산 투수진에 좌완 최승용의 존재는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다. 이승엽 감독은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인천고 우완 투수 김택연을 뽑은 부분에 대해 “팀에 좌완 투수 중 두각을 드러내는 선수가 많이 없다. 자원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잘 던지는 투수가 와서 만족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두산의 에이스 곽빈은 이번 주말 KIA 타이거즈전, 22일 삼성전 등판을 마치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23일 소집된다. 이에 최승용이 다음 주 초 부상에서 돌아올 최원준과 함께 마운드를 지켜야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4위 KIA, 5위 SSG와 1경기 차로 격차를 줄였다.
  • ‘허경민 대타 끝내기’ 두산, 벼랑 끝 5강 대결에서 역전승…SSG는 다시 5위로

    ‘허경민 대타 끝내기’ 두산, 벼랑 끝 5강 대결에서 역전승…SSG는 다시 5위로

    두산 베어스가 벼랑 끝 5강 대결에서 캡틴 허경민의 짜릿한 끝내기 안타로 SSG 랜더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이 1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SSG를 3-2로 꺾고 4연승을 내달렸다. 이날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된 4위 KIA 타이거즈와 5위 SSG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반면 SSG는 KIA에 4위 자리를 내줬다. 선발 투수 최승용은 5이닝 6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매 이닝 출루를 허용했지만 침착하게 병살, 주루사 등을 유도하며 위기를 넘겼다. 상대 선발 투수에게 꽁꽁 묶여 활로를 찾지 못한 타선은 9회 말 집중력을 발휘해 3득점을 올렸다. 양석환이 유일한 멀티히트로 공격을 이끌었고, 허경민이 대타 끝내기 안타를 쳤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캡틴이 캡틴답게 멋진 끝내기 안타를 때렸다. 타석에서 부담이 컸을 텐데 극복하고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한 번의 기회에서 해냈다”고 말했다.SSG 선발 엘리아스는 8이닝 5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압도했다. 7회까지 78개의 공을 던지며 시즌 첫 완봉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다음 이닝 투구 수가 많아졌다. 이어 공을 이어받은 마무리 서진용이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면서 승리를 날렸다. 최주환이 시즌 19호 홈런을 터트렸고, 최정과 최지훈은 각각 4타수 2안타로 뒤를 받쳤다. 선취점은 SSG의 몫이었다. 1회 초 최지훈이 최승용의 변화구를 받아쳐 우익수 앞에 떨어트렸고, 후속 타자 최정은 중간 담장 위쪽을 맞추는 적시타로 1루 주자를 단번에 불러들였다. 반면 두산 타선은 엘리아스의 변화구에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면서 양석환의 2루타가 나온 1회 2사 이후 4회 2사까지 1루를 밟지 못했다. 5회 말 선두 타자 강승호가 안타와 도루, 박계범이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두산은 조수행의 병살로 득점하지 못했다. SSG도 2회부터 5회까지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7회 초 추가점이 나왔다. SSG 대타 최주환이 두산 불펜 홍건희를 상대로 9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우측 담장을 넘기는 1점 아치를 쏘아 올렸다. 이후 엘리아스는 7회 말 공 7개로 두산의 중심타자 3명을 돌려세웠고, 8회 말에도 2사 1, 2루 위기를 넘겼다. 두산의 첫 득점은 9회 말 나왔다. 양석환이 안타, 양의지가 몸의 맞는 공으로 연속 출루했고, 서진용의 폭투로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강승호의 땅볼로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왔고, 연속 볼넷으로 맞은 만루에서 다시 한번 포수가 공을 빠트려 2-2로 따라붙었다. 대타로 나온 허경민은 끝내기 안타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에서 kt wiz를 10-4로 완파했다.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창원 경기,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광주 경기는 폭우로 열리지 않았다.
  • ‘질기고 질긴’ 배지환, 8경기 연속 안타…휴식 뒤 돌아온 김하성은 침묵

    ‘질기고 질긴’ 배지환, 8경기 연속 안타…휴식 뒤 돌아온 김하성은 침묵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24)이 빅리그 개인 통산 최다인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배지환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 중견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 1도루로 피츠버그의 7-6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배지환은 상대가 징그럽게 여길 정도로 모든 타석에서 풀카운트 이상의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네 번의 타석에서 상대 투수가 총 29개의 공을 던지게 했다. 불펜 투수 한 명의 투구 수 이상을 혼자서 집어삼킨 것이다. 배지환은 1회 첫 타석부터 중전 안타로 지난 6일 밀워키 브루어스전부터 시작된 연속 안타 행진을 8경기째 이어갔다. 후속 브라이언 레이놀즈와 키브라이언 페이스의 연속 안타로 홈을 밟아 선취 득점까지 올렸다. 2회에는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향해 아쉬움을 삼켰던 배지환은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 2루를 훔쳐 시즌 23호 도루에 성공했다. 이때 워싱턴 포수 드루 밀라스는 배지환의 도루를 막기 위해 2루에 송구하려다 마운드에 있던 잭슨 러틀럿지의 뒤통수를 맞히고 말았다. 배지환은 이 실책을 틈타 3루까지 진루했고, 이어진 레이놀즈의 홈런 때 또 홈을 밟았다. 비록 삼진으로 물러나기는 했지만 6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끈질긴 승부로 워싱턴 투수 로버트 가르시아의 진을 뺐다.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볼을 골라내며 이날 네 번째 풀카운트를 만든 배지환은 6구와 7구, 그리고 8구 모두 파울로 걷어내며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결국 9구째 바깥쪽 슬라이더에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상대 투수를 충분히 괴롭힌 뒤였다. 한편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전날 휴식을 취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은 LA 다저스 원정 경기에 유격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후안 소토와 루이스 캄푸사노의 홈런,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2타점 활약을 앞세워 6-1로 다저스를 제압했다.
  • 타선 침묵에 운 ‘괴물’… 빛바랜 퀄리티스타트

    타선 침묵에 운 ‘괴물’… 빛바랜 퀄리티스타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36)이 480일 만에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작성했지만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1홈런) 5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호투했다. 0-3으로 끌려가던 7회초 수비에서 교체된 류현진은 그러나 토론토가 텍사스에 3-6으로 지면서 시즌 3패(3승)째를 기록했다. 지난해 6월 팔꿈치 인대 수술을 받고 14개월 만인 지난달 복귀한 류현진이 QS를 기록한 건 지난해 5월 21일 신시내티 레즈전(6이닝 무실점) 이후 480일 만이다. 하지만 토론토 타선이 MLB 최고 연봉 투수인 텍사스 선발 맥스 셔저를 공략하는 데 실패하면서 류현진은 승수를 쌓지 못했다. 류현진은 텍사스의 강타선을 상대로 3회까지 볼넷 1개만 내주고 노히트 행진했다. 하지만 4회 LA 다저스 시절 팀 동료였던 코리 시거에게 초구에 안타를 허용하면서 실점의 빌미를 줬다. 타자일순 뒤 적극적으로 초구를 노리고 들어온 텍사스 타선의 노림수에 당한 것. 류현진은 이어진 로비 그로스먼에게 또 초구에 좌월 투런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6회에도 류현진은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시거에게 2루타를 허용했고, 이어 안타와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추가 실점했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느린 커브로 삼진을 잡는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재하고 “류현진이 62.5마일(약 100.6㎞)짜리 커브를 떨어뜨려 타자를 완전히 얼려 버렸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이제 정규시즌 경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내일은 또 다른 경기가 열린다. 우리는 내일 경기에 더욱 집중해서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토는 이날 경기 패배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를 텍사스에 내줬다. MLB 포스트시즌 진출권은 와일드카드 3위까지 주어진다.
  • 이대호 뛰어넘은 ‘홈런왕’ 박병호, 여전한 kt의 해결사

    이대호 뛰어넘은 ‘홈런왕’ 박병호, 여전한 kt의 해결사

    프로야구 kt wiz의 해결사는 여전히 4번 타자 박병호다. kt는 1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SSG 랜더스를 3-0으로 꺾었다. 지난 9일 12회 연장 혈투 끝 무승부를 기록하고, 10일 9회 초 역전 홈런으로 패배한 충격에서 벗어났다. 주인공은 혼자 3타점을 쓸어 담은 박병호다. 결승 타점과 쐐기포를 터트려 7회 2사까지 단 한 명의 주자도 출루시키지 않으면서 8이닝 무실점 호투한 선발 위스 벤자민을 적극 지원했다.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6회 초, 박병호는 2사 1, 3루 상황에서 김광현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익수 앞에 떨어트렸다. 김광현에게 패전을 안기는 적시타였다. 9회 초엔 무사 2루에서 이로운의 바깥쪽 낮은 변화구를 그대로 밀어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이날 승부에 쐐기를 박는 2점 아치를 쏘아 올린 박병호는 이대호를 넘어 통산 홈런 단독 3위(375홈런)로 올라섰다.현재 박병호의 왼쪽 종아리는 정상이 아니다. 지난달 9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타격 도중 다친 뒤 지명타자로 출전하며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다. 이달 9일 SSG전에서 연장 12회를 소화하고 나서 다음 날은 몸 관리 차원에서 5회 말 타격 이후 대주자 안치영으로 교체되기도 했다. 그런데도 중심 타선에서 kt 공격을 이끌고 있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로 타율을 0.278까지 끌어올렸고, 9월에 팀 내 최다 8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득점권 타율은 0.361로 리그 전체 2위 올랐으며, 타점도 70개로 kt에서 가장 많다. 2020시즌과 2021시즌 키움 히어로즈 소속으로 2할2푼대 타율에 허덕이던 박병호는 지난해 팀을 옮겨 홈런왕(35개) 타이틀을 탈환하면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올 시즌은 부상으로 홈런 13개에 머물러 있지만, 득점권 집중력을 발휘해 결승타를 9번이나 쳤다. 박병호는 전날 경기를 마치고 “지난주 SSG와 힘든 경기를 했다. 오늘은 정말 승리가 필요했기 때문에 중심타자로서 제 몫을 하고 싶었다”며 “올해 장타가 많이 없어 아쉽지만, 시즌 막판 중요한 경기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류현진 480일 만의 퀄리티스타트에도 ‘패전’

    류현진 480일 만의 퀄리티스타트에도 ‘패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36)이 480일만에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작성했지만,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1홈런) 5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호투했다. 0-3으로 끌려가던 7회초 수비에서 교체된 류현진은 그러나 토론토가 텍사스에게 3-6으로 지면서 시즌 3패(3승)째를 기록했다. 지난해 6월 팔꿈치 인대 수술을 받고 14개월 만인 지난달 복귀한 류현진이 QS를 기록한 건 지난해 5월 21일 신시내티 레즈전(6이닝 무실점) 이후 480일 만이다. 하지만 토론토 타선이 MLB 최고 연봉 투수인 텍사스 선발 맥스 셔저를 공략하는데 실패하면서 류현진은 승수를 쌓는데 실패했다. 류현진은 텍사스의 강타선을 상대로 3회까지 볼넷 1개만 내주고 노히트 행진을 했다. 하지만 4회 LA 다저스 시절 팀 동료였던 코리 시거에게 초구에 안타를 허용하면서 실점의 빌미를 줬다. 타자일순 뒤 적극적으로 초구를 노리고 들어온 텍사스 타선의 노림수에 당한 것. 류현진은 이어진 로비 그로스먼에게 또 초구에 좌월 투런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6회에도 시거에게 장타를 허용한 게 실점의 단초가 됐다. 류현진은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시거에게 2루타를 허용했고, 이어 안타와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추가 실점했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느린 커브로 삼진을 잡는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재하고 “류현진이 62.5마일(약 100.6㎞)짜리 커브를 떨어뜨려 타자를 완전히 얼려버렸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이제 정규시즌 경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내일은 또 다른 경기가 열린다. 우리는 내일 경기에 더욱 집중해서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토는 이날 경기 패배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를 텍사스에 내줬다. MLB 포스트시즌 진출권은 와일드카드 3위까지 주어진다.
  • ‘LG 우승 위한 조각’ 최원태, 끝 모를 부진에…무거워진 이민호·강효종의 어깨

    ‘LG 우승 위한 조각’ 최원태, 끝 모를 부진에…무거워진 이민호·강효종의 어깨

    우승을 위한 ‘마지막 퍼즐’로 LG 트윈스의 선택을 받은 최원태가 끝 모를 부진에 빠졌다. 이에 그 자리를 대체할 이민호와 강효종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11일 최원태가 1군 명단에서 제외됐다. 최근 3경기 9와 3분의2이닝 동안 무려 18자책점을 허용하자 염경엽 LG 감독이 결단을 내렸다. 지난달 2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가 악몽의 시작이었다. 선두 타자 손아섭과 박민우에게 직구로 연속 안타를 맞은 최원태는 공 배합을 변화구 위주로 바꾼 뒤에도 안타 3개를 맞고 1회 말에만 3실점 했다. 3회와 4회에는 제구 난조와 야수 실책까지 겹쳐 4점씩 내줬다. 이날 93구를 던지며 4이닝 11실점(9자책)의 기록을 남겼고 팀도 1-14로 대패했다. 염 감독은 다음 날 “최원태의 공이 안 좋았지만, 90개 정도는 던지게 했다”며 “다음 게임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부진한 이유를 찾아야 한다. 그래서 연습으로 생각하고 2이닝을 더 던지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천 취소된 경기를 고려해 최원태에게 열흘간 휴식을 부여했다. 허벅지 부상으로 빠진 아담 플럿코의 빈자리는 김윤식이 메웠다. 5일 kt wiz전에서 우천 중단으로 인해 3이닝(2실점)만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온 최원태는 10일 경기에선 KIA 타이거즈 타선에 난타당했다. 1회부터 매 이닝 실점했고, 결국 3회를 끝내지 못한 채 불펜 이우찬에게 공을 넘겼다. 7-8로 패배한 LG는 3연패에 빠졌다.지난 7월 29일 트레이드로 팀을 옮기기 전, 최원태는 17경기 등판해 6승 4패 평균자책점 3.25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이에 LG도 야수 이주형과 투수 김동규, 202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등 유망주를 키움 히어로즈에 내주는 출혈을 감수했다. 그러나 여전히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적 다음 날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을 거둔 최원태는 지난달 4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9.00, 이달 2경기에선 평균자책점 14.29로 거듭 무너졌다. 반면, 트레이드 첫날부터 키움 타선에 이름을 올린 이주형은 38경기 22득점 27타점 홈런 5개 타율 0.322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그나마 김윤식이 지난달 29일 팀에 합류해 2경기 10과 3분의2이닝 2실점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염경엽 감독은 시즌 초반 선발 투수로 낙점했던 이민호와 강효종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민호는 최근 2군 등판 2경기에서 12이닝 무자책으로 호투했고, 강효종도 7일 고양 히어로즈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예열을 마쳤다.
  • 김연경 “직설적인 얘기 안 하려고 생각”

    김연경 “직설적인 얘기 안 하려고 생각”

    해설가로 데뷔하는 김연경이 각오를 밝혔다. 12일 KBS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감동의 순간을 함께할 KBS 해설위원들이 모인 현장을 공개했다. 배구 김연경, 축구 이영표, 야구 박찬호·박용택, 골프 최나연, 농구 양동근까지 각 분야 ‘레전드’들이 포진한 ‘K-대표’ 해설 위원 라인업. 인생 첫 해설 위원에 도전한 ‘배구 여제’ 김연경은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해설을 하고 싶다. 웬만하면 직설적인 얘기는 안 하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렇게(직설적으로) 될 것 같아서 걱정이다”라며 해설위원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를 들은 박용택은 “(시청자들이) 그런 걸 기대하지는 않을 것 같다. 정말 솔직하게, 식빵만 안 구우시면(될 것 같다)”이라고 발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농구 해설위원 양동근은 김연경과 마찬가지로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공식 해설위원으로 데뷔 전을 치르게 된다. 양동근은 “어떤 준비를 했는지”라는 질문에 “아시안게임에 세 번 나갔는데, 성적이 가장 안 좋았을 때도 벤치에 있었고, 성적이 가장 좋았을 때도 벤치에 있었다”라며 과거를 소환했다. 그러면서 그는 “벤치에 앉아서 응원하는 선수들의 심정까지도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 가득한 데뷔 소감을 전했다. 골프 해설위원 최나연 역시 “프로로 오래 뛰었기 때문에 저 자신이 현장에서 플레이한다는 상상을 하며 해설하겠다”며 몰입감 넘치는 해설을 예고했다. 배구 해설위원 김연경을 ‘정신적 지주’로 꼽아 눈길을 끌기도 한 최나연은 “고교 졸업하면서부터 알고 지냈는데 배울 점이 정말 많았다. 배구와 김연경의 매력에 빠졌다”고 해설 위원끼리의 깊은 우정과 팬심으로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용택은 ‘용호쌍박 듀오’라고 불리는 박찬호와의 호흡에 대해 “지난 WBC 대회 때 호흡을 맞췄었는데, 우려했던 대로 말이 많다”라는 발언으로 현장을 초토화했다. 이어 그는 “이런 거 얘기해도 되나요”라며 박찬호의 눈치를 살핀 뒤 “WBC 이후에 한국어 선생님을 구해서 스피치부터 발음 교정까지 훈련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찬호는 “우리말 수업을 하면서 인터넷에 수많은 ‘찬호 밈’의 이유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대답해 폭소를 터트렸다. 이영표는 “저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했지만 우승하진 못했다. 금메달을 못 딴 가장 큰 이유가 저였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리고 그는 “2002년 아시안게임 4강전에서 이란과 승부차기까지 갔는데, 결정적인 실축을 했던 선수가 바로 저였다. 그 일로 20년째 놀림당하고 있다”라며 아픈 기억을 꺼내놓았다. 이에 박찬호는 “당연히 그래야죠. ‘한만두’로 내가 얼마나 많이 당하고 있는데”라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만두’는 과거 LA 다저스 선수 시절 박찬호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한 이닝에 2개의 만루 홈런’을 허용한 사건을 일컫는 용어이다. 한편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는 45개국이 참가하며, 40개 종목에서 482개 경기가 치러진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최대 금메달 50개, 종합 3위 수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대를 대표한 ‘초특급’ 해설진과 함께 1TV, 2TV에서 모두 아시안게임을 중계할 KBS는 국내 중계방송사 중 가장 많은 종목의 경기 현장을 찾아 생동감 넘치는 중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 불방망이 KIA… ‘연승 후 추락’ 징크스 깨고 상위권 성큼

    최근 3경기 27득점,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1위 LG 트윈스를 상대로 막강한 화력을 뽐낸 KIA 타이거즈가 ‘기록적인 연승 뒤 순위가 추락한다’는 징크스에서 벗어나 상위권 진입에 한 발 더 다가섰다. KIA는 지난 1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LG를 8-7로 이기고 3연승을 내달렸다. 타자들이 맹렬한 기세로 3회까지 7득점하며 상대 선발 최원태를 두들겼다. 나성범이 2타수 2안타 2타점, 김도영은 2타수 1안타 2타점 2볼넷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지난 6일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013년 6월 이후 10년 3개월 만에 팀 9연승을 달성한 KIA는 이어진 두 경기에서 방망이가 차갑게 식으며 연패했다. 이에 연승 기록을 세우고 부진에 빠진 두산·한화 이글스 사례가 반복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두산은 지난 7월 25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1연승을 완성하며 1982년 구단 창단 이후 최다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곧바로 시련이 찾아왔다. 다음날부터 치른 7월 5경기에서 모두 패했고 지난달에도 타선의 득점 지원이 이뤄지지 않아 5연패를 당했다.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6위로 9월을 맞이한 두산은 연패를 거듭하며 5위와 3경기 차까지 벌어졌다. 한화도 마찬가지다. 지난 7월 1일 18년 만에 8연승을 거둔 한화는 5강권과의 간격을 2경기 차로 좁히면서 가을야구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8월 타율(0.226)이 리그 전체 꼴찌로 공격 부진에 시달리며 최악의 성적(5승 2무 15패)을 남겼다. 8연패 수렁에 빠져 최하위까지 내려앉기도 했다. 두 팀 모두 빈약한 공격력이 발목을 잡았다. 타율을 보면 후반기 두산이 0.250, 한화가 0.242로 리그 전체 9위와 10위에 자리잡고 있다. 반면 KIA의 타선은 최고 수준이다. 후반기 팀 타율(0.308) 1위에 올랐고 득점(250개), 타점(232개), 안타(413개), 홈런(31개) 등 대부분의 공격 지표에서도 다른 팀을 압도한다. 여기에 지난 9일 더블헤더 포함 3경기에서 LG의 마운드를 폭격하며 다시 연승 가도에 진입했다. 김종국 KIA 감독은 9연승을 달성한 지난 6일 두산전을 앞두고 “연승이 끝나고 난 다음 성적이 더 중요하다. 계속 이길 수는 없기 때문에 지고 나서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리는 게 관건”이라면서 “지금 순위를 신경 쓰기보다는 주어진 한 경기 한 경기에서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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