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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MLB 올스타전 레드카펫 빛낸 오타니 부부

    [포토] MLB 올스타전 레드카펫 빛낸 오타니 부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별들의 잔치’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칸리그(AL)가 내셔널리그(NL)를 상대로 승리하고 지난해 패배를 설욕했다. AL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4 MLB 올스타전에서 5회 터진 재런 두란(보스턴 레드삭스)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NL에 5-3으로 역전승했다. 올스타전에서 9연승을 이어가다가 지난해 NL에 2-3으로 패해 연승이 끊겼던 AL은 최근 11차례 올스타전에서 10승 1패의 절대 강세를 이어갔다. AL은 역대 올스타전 전적 48승 2무 44패로 우위를 유지했다. 경기의 침묵을 깬 선수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였다. NL의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3회초 무사 1, 2루에서 태너 호크(보스턴)의 포크볼 실투를 놓치지 않고 힘껏 잡아당겨 관중석까지 타구를 보냈다. 타구 속도 시속 103.7마일(약 166.9㎞), 비거리 400피트(122m)로 오타니의 전매특허와도 같은 3점 홈런이었다. 오타니는 전반기 29개의 홈런으로 NL 1위이자 MLB 전체 2위를 기록했다. 전반기 MLB 최다 홈런은 34개를 친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다. 생애 첫 올스타전 MVP를 향해 다가가던 오타니의 꿈을 산산조각 낸 건 AL 타자들이다. AL은 3회말 반격에서 마커스 시미언(텍사스 레인저스)의 단타와 스티븐 콴(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볼넷을 묶어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후안 소토(양키스)가 중견수 쪽 2루타를 터트려 2-3으로 쫓아갔다. AL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2사 3루에서 데이비드 프라이(클리블랜드)가 좌전 안타를 쳐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5회말에는 두란의 결승 2점 홈런이 터졌다. 앞서 4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저지 자리에 5회초 대수비로 투입된 두란은 5회말 2사 1루에서 헌터 그린(신시내티 레즈)의 2구째 스플리터를 잡아당겨 오타니처럼 오른쪽 펜스를 훌쩍 넘겼다. 시속 106.8마일(171.9㎞), 비거리 413피트(126m)로 오타니보다 더 빠르게, 더 멀리 날아갔다. 이후 두 팀은 어느 쪽도 점수를 내지 못했고, 결국 AL이 승리를 가져갔다. 사진은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와 아내 다나카 마미코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열린 2024 MLB 올스타 셀러브리티 레드카펫 쇼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 “트럼프 귀에 피, 내 귀에도 피”…美서 ‘고음불가’ 참사, 유명가수에 무슨 일이

    “트럼프 귀에 피, 내 귀에도 피”…美서 ‘고음불가’ 참사, 유명가수에 무슨 일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에서 미국 국가 ‘별이 빛나는 깃발’을 엉망으로 부른 유명 가수가 결국 사과했다. 잉그리드 안드레스는 1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어젯밤에 술에 취해 있었다. 어제는 내가 아니었다”면서 “MLB와 모든 팬, 그리고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이 나라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하루 앞서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올스타전 홈런 더비 식전 행사에서 역대 최악의 국가 제창으로 논란이 됐다. 모두가 엄숙하고 경건히 그의 노래를 들으려고 준비했지만 음정은 불안정했고 고음 처리도 매끄럽게 되지 않았다. 과거 KBS2 ‘개그콘서트’의 한 ‘고음불가’의 현실판이 따로 없을 정도였다. 그래미상에 4번이나 후보에 오를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은 안드레스였지만 이번 논란으로 그의 명성이 한순간에 추락했다. 누리꾼들은 2018년 미국 프로농구(NBA) 올스타전에서 재즈풍의 국가를 불러 역대 최악의 국가 제창으로 꼽혔던 퍼기를 제쳤다고 평가하며 다양한 영상을 만들어냈다.또한 “처음엔 트럼프 귀에서 피가 흐르더니 지금은 우리 귀에서 피가 나온다”, “안드레스가 성대 부상으로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누가 안드레스한테 국가를 어떻게 부르는지 알려준 적이 없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리노이주 바틀릿 경찰국도 SNS에 “과속을 하거나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사람에게 처벌로 이 노래를 듣게 하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안드레스는 2010년 TV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뒤 작곡가로 활동하다 2020년 첫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 데뷔했다. 이듬해 그래미 신인상 후보로 오르는 등 컨트리 음악계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 ‘피치컴’ 도움 kt 투수 벤자민 6⅓이닝 1실점 호투

    ‘피치컴’ 도움 kt 투수 벤자민 6⅓이닝 1실점 호투

    프로야구 kt wiz가 국내 구단으로선 가장 먼저 사인을 주고받는 전자장비인 피치컴을 실전에 도입했다. kt 구단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 앞서서 “선발 투수 웨스 벤자민을 비롯한 포수, 2루수, 유격수, 중견수까지 총 5명이 장비를 착용했다”라고 밝혔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투수와 포수 사이에 사인을 빠르게 주고받기 위해 개발된 피치컴은 내년 KBO리그에 정식 도입할 예정인 피치 클록을 위해 필요한 장비다. 피치컴은 9개의 버튼을 조작해 사전에 설정된 구종과 투구 위치를 전달할 수 있어서 경기 중 투수와 포수 사이에 사인을 주고받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 수비팀은 공격팀에 사인이 노출되는 걸 방지할 수도 있다. KBO 사무국은 지난 15일 구단 담당자를 대상으로 피치컴 사용 방법과 규정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경기를 앞두고 이강철 kt 감독은 “오늘 선발인 벤자민이 미국 트리플A에서 뛸 때 써봤다고 하더라. 우리 팀은 선수들이 괜찮다고 하면 당장 쓰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치컴을 착용한 벤자민은 6과 ⅓이닝 104구 5피안타(1홈런) 5탈삼진 1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제압했다. 경기를 앞두고 불펜에서 포수 장성우와 함께 피치컴을 점검한 벤자민은 구단에 곧바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피치컴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온 kt 포수 장성우는 이를 활용해 투수 벤자민에게 사인을 보냈다. 오른쪽 무릎 보호대 위에 피치컴 송신기를 찬 장성우는 왼손에 낀 미트로 오른쪽 무릎을 가린 뒤, 오른손으로 버튼을 눌렀다. 피치컴 덕분인지 kt 벤자민은 빠른 템포로 투구를 이어갔다. kt는 피치컴을 실전에 처음 도입한 이날 4-3으로 이겼다.
  • 전 주장의 복귀로 LG 팀분위기도 달라진다…오지환 후반기 활약예고

    전 주장의 복귀로 LG 팀분위기도 달라진다…오지환 후반기 활약예고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오지환이 부상에서 돌아온 뒤 맹활약하면서 팀의 분위기 상승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오지환은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와 5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팀이 8-4로 승리하면서 한화와의 대결에서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었다. 특히 이날 승리가 값졌던 것은 팀이 4연패를 당한 뒤 다시 2연승을 거둔 것이라 의미가 있었다. 오지환이 한 경기에서 3안타를 몰아친 것은 지난 5월 22일 역시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이후 53일 만이었다. 지난해 LG가 통합우승을 하는데 주장으로서 큰 역할을 한 오지환은 지난 5월 30일 오른쪽 손목 인전건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재활과정에서 수비 훈련을 하다 이번에는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복귀가 미뤄졌다. 오지환은 일찌감치 전반기를 마감하고 재활에만 전념했다. 오지환의 빈자리를 구본혁이 대신했는데 만족스럽지 않다. 구본혁은 6월 이후 타율이 0.240으로 아쉽다. 풀타임 시즌이 처음이라 아무래도 체력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는 사이 오지환이 지난 11일 1군 엔트리에 다시 등록하면서 후반기를 맞이했다. 염경엽 감독은 “오지환이 있고 없고는 차이가 크다”며 후반기에 반드시 살아나야 할 타자로 오지환을 꼽기도 했다. 사실 오지환은 올 시즌 54경기에 나서 타율 0.238, 2홈런, 16타점으로 만족스러운 성적을 받은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그는 12일 복귀 안타를 신고한 데 이어 13일에는 2안타, 14일에는 3안타를 몰아치며 팀 분위기를 바꿔놓았다. 특히 올스타전 휴식기 이후 후반기에 맞붙은 선두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9일에는 4-11로 크게 밀렸으며 10일에도 디트릭 엔스가 호투하며 앞섰지만 결국 불펜이 무너지면서 2-5로 역전패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전 주장이었던 오지환의 복귀는 염 감독에게 기쁜 소식일 수밖에 없다. 실제로 오지환이 가세하면서 염 감독의 선수 기용폭이 넓어지고 작전도 더 다양하게 구사할 수 있게 됐다.
  • 선발 복귀 김하성, 멀티 출루…팀은 패배 속 전반기 마감

    선발 복귀 김하성, 멀티 출루…팀은 패배 속 전반기 마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로 복귀해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남은 시즌에서 타율을 좀 더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도 안게 됐다.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와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가진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안타를 만들어낸 김하성은 시즌 타율도 0.226으로 소폭 끌어올렸다. 김하성은 전반기를 10홈런, 40타점, 48득점, 18도루의 성적을 거뒀다. 1-0으로 앞서던 1회 2사 2,3루의 득점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 선발 크리스 세일의 슬라이더를 받아쳤는데 3루수 오스틴 라일리가 몸을 날려 타구를 잡아내며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지 못했다. 4회 1-1로 맞서던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볼넷을 얻어 출루하는데 성공했다. 이어 2루를 훔쳐 시즌 18번째 도루에도 성공했다. 그렇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김하성은 1-5로 뒤지던 7회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상대 구원 A.J. 민터의 공을 그대로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후속타자의 홈런으로 홈을 밟았다. 김하성은 8회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팀은 3-6으로 지면서 시즌 성적 50승 49패를 기록했다. 전반기를 마감한 MLB는 16일부터 휴식기에 돌입하며 김하성은 20일 시작되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후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 롯데 다시 ‘꼴데’?… 지난달 승률 1위 치솟더니 이달 들어 거짓말 같은 추락

    롯데 다시 ‘꼴데’?… 지난달 승률 1위 치솟더니 이달 들어 거짓말 같은 추락

    지난달 가장 좋은 승률을 거두며 후반기 대반등을 노렸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더위 탓인지 7월 들어 주춤하고 있다. 다시 꼴찌로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온다. 롯데는 지난달 치른 24경기에서 14승1무9패를 기록하며 10개 구단 중 승률 1위(0.609)를 차지했다. 월간 타율도 0.312로 10개 구단 중 1위를 기록했다. 공격력이 좋다 보니 뒤지는 경기도 언제든 역전할 수 있었다. 특히 지난달 25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는 1-14로 뒤지고 있다가 결국 15-15 무승부를 만들어 내는 집중력을 보였다. 리그 1위로 전반기를 마친 KIA만 만나면 펄펄 날아 11번을 싸워 7번을 승리하고 1번 무승부, 3번만 졌다. 롯데는 7월 들어 거짓말처럼 다시 꼴찌 추락을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됐다. 지난 13일 부산에서 열린 kt wiz와의 경기도 김진욱의 호투를 바탕으로 한때 2-1로 앞섰지만 7회 2루수 실책 뒤 이어진 우중월 3점 홈런을 허용하며 역전당해 3-6으로 진 것이 뼈아팠다. 14일까지 롯데는 7월 경기에서 1승6패로 승률 0.143을 기록했다. 10개 구단 중 최저 승률이다. 10일 인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6-1로 승리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3연패를 당한 것이다. 중위권 반등을 위해 위닝시리즈를 가져도 모자랄 판에 3연패를 두 번이나 당한 것은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그러는 사이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와의 승차도 1경기 차로 바짝 좁혀졌다. 그나마 14일 예정됐던 kt와의 경기나 창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키움과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시간을 번 것이 다행이다. 롯데가 후반기에 무섭게 치고 올라올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주저앉은 원인으로는 투타 밸런스의 붕괴를 꼽을 수 있다. 롯데는 7월에만 11개의 실책을 기록하며 10개 팀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에러를 저질렀다. 7월 팀 타율(0.243)과 평균자책점(5.03) 모두 8위로 타선이 터지면 마운드가 무너지고 투수들이 분발하면 방망이가 식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3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2회까지 타선이 6점을 뽑아 줬으나 5회 양석환에게 만루홈런을 얻어맞으며 8-13 역전패한 것이 대표적이다.김태형 롯데 감독도 질책성 교체를 하는 등 분위기를 잡기 위해 고심하고 있으나 분위기 반등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 감독은 “(수비) 연습을 하고 안 하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집중력이나 순간순간의 디테일한 부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재치 입담으로 사랑받은 이병훈 전 프로야구 해설위원 별세

    재치 입담으로 사랑받은 이병훈 전 프로야구 해설위원 별세

    재치 있는 입담으로 사랑받았던 이병훈 전 프로야구 해설위원이 12일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 57세. 선린상고(현 선린인터넷고)와 고려대를 나온 고인은 1990년 MBC 청룡으로부터 1차 지명을 받은 뒤 팀이 LG 트윈스로 간판을 바꿔 달면서 줄무늬 유니폼을 입었다. 첫해 정규시즌 타율 0.258로 활약한 고인은 한국시리즈에서 해결사 역할을 하며 LG의 창단 첫 우승에 힘을 보탰다. 1992시즌에는 타율 0.300에 16홈런, 45타점으로 최고의 해를 보냈다. 1993시즌이 끝난 뒤 해태 타이거즈(현 KIA)로 트레이드된 고인은 중장거리 타자로 활약하다가 1996년 삼성 라이온즈로 둥지를 옮겼고, 이듬해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KBO리그 8시즌 통산 516경기 타율 0.267, 38홈런, 169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현역 시절부터 입담을 자랑했던 고인은 은퇴 이후 SBS 라디오와 원음 방송 등에서 라디오 해설을 했고, 2006년부터는 KBSN 스포츠 야구 해설위원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전문 용어를 늘어놓기보다는 구수한 입담을 곁들여 재치 있게 상황을 설명해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말솜씨 덕분에 고인은 야구 중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유족은 부인 백영미씨와 2남 이청하·이강호씨가 있다. 빈소는 수원 성 빈센트 병원 장례식장(031-249-8474) 5호실. 발인은 14일 오전 5시, 장지는 화성 함백산 추모 공원.
  • 고우석, 또 더블A 추락…1이닝 홈런 1방 포함 3실점

    고우석, 또 더블A 추락…1이닝 홈런 1방 포함 3실점

    고우석(25)이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더블A로 또 내려갔다.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잭슨빌 점보슈림프에서 뛰던 고우석은 12일(한국시간) 더블A 펜서콜라 블루 와후스로 이동했다. 빅리그 복귀가 더 멀어졌다. 2017년 한국프로야구 LG 트윈스에 1차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한 고우석은 마무리로 맹활약하며 지난해 LG가 2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는 데 힘을 보탰다. 고우석은 올해 1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1년, 최대 940만달러에 계약하며 빅리그에 진출했다. 고우석은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6경기 2패 평균자책점 12.60(5이닝 11피안타 9실점 7자책)으로 고전했다. 샌디에이고는 3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MLB 공식 개막전을 앞두고 고우석을 개막 로스터(26명)에서 제외했다. 서류상으로 샌디에이고 트리플A 엘패소 치와와스 소속이던 고우석은 실제 시즌 개막은 더블A 샌안토니오 미션스에서 맞았고 샌디에이고는 5월 고우석을 마이애미로 트레이드했다. 마이애미에서는 한 차례 방출 대기 통보를 받기도 했던 고우석은 우여곡절 끝에 트리플A에서 던졌으나 다시 더블A로 내려간 것이다. 고우석은 더블A로 내려온 이날 앨라배마주 매디슨 도요타 구장에서 열린 로켓시티 트래시 판다스(LA에인절스 산하)와의 원정 경기에 팀의 마지막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동안 홈런 포함 3안타를 내주고 3실점 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팀이 10-8로 이기긴 했다. 이날까지 마이너리그 27경기에서 2승 2패 1세이브 2홀드를 기록 중인 고우석의 평균자책점은 4.32에서 4.98로 나빠졌다. 고우석은 더블A에서는 11경기 2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6.08, 트리플A에서는 16경기 2승 1홀드 평균자책점 4.29를 올렸다.
  • 삼성, 올 시즌 두 번째 ‘3타자 연속 홈런’ 뱅뱅뱅

    삼성, 올 시즌 두 번째 ‘3타자 연속 홈런’ 뱅뱅뱅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두 번째 ‘백투백투백’(세 타자 연속) 홈런을 뿜어내며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삼성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3회 말 세 타자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0-0으로 맞서던 3회말 1사 1, 2루에서 이재현이 NC 선발 신민혁을 상대로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3점 홈런(시즌 8호)을 쏘아 올렸고, 이어 타석에 들어선 구자욱이 우월 1점 홈런(시즌 19호), 후속타자 강민호가 좌월 1점 홈런(시즌 6호)을 날려 단숨에 5-0을 만들었다. 김영웅이 삼진으로 물러나 네 타자 연속 홈런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세 타자 연속 홈런은 올 시즌 2호이자 KBO리그 통산 29호 기록이다. 시즌 1호 기록 역시 삼성이 NC를 상대로 수립했다. 삼성은 지난달 15일 창원 원정에서 이성규-이재현-구자욱이 대포 3방을 연달아 쏘아 올렸다. 한 팀이 단일 시즌에 세 타자 연속 홈런을 두 번 이상 기록한 것은 역대 3번째다. 앞서 2000년 현대 유니콘스, 2017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가 달성한 바 있다. 한 팀이 한 해에 3번 해낸 경우는 아직 없었다. 최다 연속 타자 홈런 기록은 네 타자 연속으로, 역대 세 차례 있었다. NC는 이날 0-5로 뒤진 4회초 공격에서 맷 데이비슨과 권희동이 ‘백투백’(두 타자 연속) 홈런을 날려 조금이나마 앙갚음했다. 홈런 부문 단독 선두 데이비슨은 시즌 27호를 기록했다. 권희동은 시즌 4호 홈런. 삼성은 홈런 공방 끝에 6-4로 이겼다. 삼성은 4회말 류지혁이 1점 홈런(시즌 2호)을 보태 다시 달아났다. NC는 5회초 박민우가 2점 홈런(시즌 5호)으로 반격하며 간격을 2점으로 좁혔으나 거기까지였다. 삼성은 6-4로 앞선 9회초 오승환이 등판해 세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2연승한 삼성은 46승 39패 2무로 2위를 유지했다.
  • 김택연, 신인왕 점점 더 다가온다…신인 최초로 ‘무결점 이닝’달성

    김택연, 신인왕 점점 더 다가온다…신인 최초로 ‘무결점 이닝’달성

    올 시즌 고졸신인으로는 유일하게 올스타전에도 참가하는 등 신인왕 0순위로 꼽히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김택연이 독주체제를 굳건히 하고 있다. 김택연의 활약이 빛난 것은 10일 수원에서 열린 kt wiz와의 경기에서였다. 9회 6-6 동점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김택연은 오재일과 배정대, 황재균을 모두 공3개로 삼진으로 잡아냈다. 시속 150㎞가 넘는 직구와 130㎞대 커브 등으로 상대 타자를 윽박지르는 모습은 장관이었다. 특히 김택연이 이날 공 9개로 아웃카운트 3개를 잡아낸 것은 KBO리그 역대 9번째로 ‘무결점 이닝’을 기록한 것이었다. 무결점이닝은 1이닝 9구 3삼진을 말한다. 두산 소속으로는 다니엘 리오스와 금민철, 라울 알칸타라에 이은 역대 4번째이며 신인으로는 최초다. 무결점 이닝은 2007년 6월 다니엘 리오스를 시작으로 2022년 5월 롯데 자이언츠의 박세웅 등 단 8명만이 해낸 기록이었다. 그런데 여기에 김택연이 가세한 것이다.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단 22차례만 기록할 정도로 쉽지 않은 기록이다. 비록 이날 김택연이 연장 10회에 강백호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팀의 패배로 대기록이 빛이 바라긴했지만 인상적인 활약상은 지울 수 없었다. 인천고를 졸업한 김택연은 2024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두산의 1라운드 2순위로 지명됐다. 지명 당시부터 특급 유망주로 거론됐다. 올 3월 시즌을 앞두고 이승엽 두산 감독은 스프링캠프 최우수선수(MVP)로 김택연을 선정하면서 최고의 투수라고 극찬할 정도였다. 그는 전반기 도중 마무리도 보직이 변경된 뒤 이 감독의 신임을 독차지했다. 전반기에 이미 38경기에 나서 2승4홀드8세이브, 평균자책점(ERA) 2.35를 기록하며 출중한 성적을 거둔터라 신인왕 경쟁에서는 한발 앞선 상태다. 두산으로서도 2022년 정철원에 이어 신인왕을 2년 만에 다시 배출할 좋은 기회다. 현재 김택연과 함께 신인왕 경쟁을 하는 후보는 고졸 신인 중에서는 SSG 랜더스의 내야수 박지환이 돋보인다. 전반기 32경기에서 타율 0.364, 2홈런, 14타점, 21득점을 기록했다. 수비를 보완하며 0.300대 타율을 유지할 수 있다면 신인왕으로서 경쟁력을 충분히 발휘할 만하다. 여기에 한화 이글스의 주전 내야수로 자리 잡은 황영묵도 김택연의 경쟁자다. 독립리그 출신으로 2024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한화에 입단한 그는 전반기 64경기에서 타율 0.311, 3홈런, 26타점, 31득점을 올렸다. 다른 경쟁자가 김택연을 누르려면 더욱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야 하기에 김택연의 신인왕 수상 가능성은 더욱 커진 상황이다.
  • 김하성, 타격 부진에도 승리기여도는 수준급

    김하성, 타격 부진에도 승리기여도는 수준급

    올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자격을 얻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승리기여도(WAR)는 수준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MLB 선수들의 각종 통계를 모아둔 세이버메트릭스 사이트인 팬그래프스에 따르면 김하성의 WAR은 2.6으로 3.3인 주릭슨 프로파에 이어 팀내 2위에 해당한다. 그만큼 팀승리에 기여하는 바가 높다는 의미다. MLB 전체로 확대해도 49위이고 내셔널리그(NL)로 범위를 좁히면 24위에 있다. 올 시즌 전업 유격수로 나서면서 타율이 하락한 김하성은 홈런 10개로 공동 6위 타점은 40개로 5위, 볼넷은 47개로 팀 내 1위, 도루 부문 역시 17개로 1위, 출루율도 0.331로 팀 내 3위에 올라 있다. 다만 타율 부문에서는 0.229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보이고 있다. 위안이라고 한다면 김하성이 7월에 강한 면을 보였다는 점이다. 김하성의 MLB 통산 성적을 보면 7월에 항상 고점을 찍었다. 2021년 MLB에 입성한 김하성의 4~9월까지 월간 통계를 보면 7월에 통산 6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4, 7홈런, 26타점, 33득점으로 가장 좋았다. 지난해 7월에도 김하성은 2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7, 5홈런, 9타점, 21득점을 올리며 상승세를 탔고 결국 커리어 하이로 시즌을 마쳤다. 김하성은 올스타브레이크 전까지 타율을 0.240까지 끌어올린다면 후반기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하성은 통산 193개의 타점을 기록해 앞으로 7개만 더 추가하면 200타점 고지를 점령하게 된다.
  • 41세 최형우, 국내 선수 최고령 만루홈런

    41세 최형우, 국내 선수 최고령 만루홈런

    한국프로야구 최다 타점에 빛나는 최형우(41·KIA 타이거즈)가 최고령 올스타 최우수선수(MVP)에 이어 국내 선수 최고령 만루홈런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최형우는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6회 초 만루홈런을 쳤다. 3점 차로 앞선 상황에서 결정적인 한 방을 터트리면서 팀의 11-4 승리를 이끌었고, KIA도 공동 2위 LG·두산 베어스와 4경기 반 차로 달아났다. 1983년생인 최형우는 이대호(40세 2개월 30일·은퇴)를 넘어 가장 많은 나이(40세 6개월 23일)에 그랜드슬램을 날린 국내 선수로 리그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다만 외국인 선수까지 범위를 넓히면 펠릭스 호세(전 롯데 자이언츠·41세 3개월 29일)가 1위다. 타점 1위(78개) 최형우는 고의 4구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6회 말 박찬호,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연속 안타를 치면서 1사 2, 3루가 됐는데 LG가 3번 타자 김도영에게 1루 베이스를 내준 것이다. 이후 염경엽 LG 감독은 최형우를 저격해 좌완 투수 이상영을 투입했다. 절치부심한 최형우는 이상영의 변화구에 연속 헛스윙한 뒤 시속 125㎞의 낮은 슬라이더를 당겨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그의 통산 9번째 만루홈런이었다. 올 시즌 전반기에서 타율 0.286, 73타점, 16홈런으로 맹활약한 최형우는 지난 6일 올스타전에선 솔로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나눔 팀의 4-2 승리에 앞장서며 MVP에 선정됐다.
  • ‘박찬호 도우미’였던 선수, 충격 근황…정치 입문하더니 전락했다

    ‘박찬호 도우미’였던 선수, 충격 근황…정치 입문하더니 전락했다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박찬호와 함께 뛰며 한국 팬들에게 ‘박찬호 도우미’로 알려진 라울 몬데시(53)가 자국에서 부패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도미니카공화국 법원은 부패 혐의로 기소된 몬데시에게 징역 6년 9개월에 벌금 50만 7000달러(약 7억원)를 확정했다. 박찬호보다 한 해 앞서 1993년 다저스에서 데뷔한 외야수 몬데시는 1994년 신인왕을 차지했고, 한 차례 올스타와 두 차례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강타자로 활약했다. 몬데시는 1994년부터 1999년까지 박찬호와 다저스에서 6시즌을 함께 뛰었다. 박찬호가 등판한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며 ‘박찬호 특급 도우미’로 국내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선수다. 2000년부터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뉴욕 양키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애너하임 에인절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을 떠돌다 2005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메이저리그 13년 통산 타율 0.273, 271홈런, 860타점을 기록했다. 은퇴 후 자국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돌아가 정치인으로 변신한 몬데시는 국회의원과 시장 등을 역임했다. 그러나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산크리스토발 시장 시절 500만 달러를 횡령하는 등 여러 가지 부패 혐의로 기소됐고, 2017년 결국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최근 6년간 가택 연금됐던 몬데시는 형기를 거의 채운 상태다. 도미니카공화국 최대 일간지인 리스틴 디아리오는 “검찰과 변호인 측이 몬데시의 형량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 이 합의로 몬데시는 형기를 마쳤다”고 전했다.
  • 진격의 도영

    진격의 도영

    최연소 홈런 30-도루 30 시즌 MVP역사로 달리는 김도영 전반기가 끝나기 전에 역대 네 번째로 ‘20-20클럽’(홈런 20, 도루 20)에 가입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이 최연소 30-30클럽 가입은 물론 시즌 최우수선수(MVP)까지 노리고 있다. 김도영은 9일부터 잠실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3연전에 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2위인 LG와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는 상황에서 김도영의 활약 여부는 선두 KIA에도 중요하다. 김도영은 LG와의 올 시즌 전반기 경기에서 12타점을 올리며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타점을 기록했다. 타율도 0.350에 달했다. 사실 김도영은 이미 전반기 81경기에서 타율 0.341(9위), 23홈런(2위), 26도루(5위), 60타점(12위), 78득점(1위), 109안타(3위) 등을 기록하며 타격 전 부문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장타율과 OPS(출루율+장타율)도 각각 0.622, 1.030으로 리그 1위였다. 이런 수치를 근거로 본다면 아직 빠르긴 하지만 김도영은 올 시즌 가장 강력한 MVP 후보인 셈이다. 여기에 김도영이 이미 전반기에 호타준족의 상징인 20-20클럽에 가입한 점도 MVP 선정에 유리한 요인이다. 그는 지난 4월 KBO리그 역사상 최초로 ‘월간 10홈런-10도루’를 기록했고 전반기가 끝나기 전에 20-20클럽에 가입했다. 전반기 20-20 달성은 역대 네 번째다. 특히 만 20세 8개월 21일의 나이로 이 기록을 달성해 역대 최연소 2위 기록도 이뤘다. 전반기 23홈런, 26도루를 기록한 그는 후반기 일주일에 하나씩만 홈런을 쳐도 무난하게 30-30클럽에 가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30-30클럽은 프로야구 역사상 단 8명만 달성한 진기록이다. 만일 김도영이 30-30클럽에 가입한다면 최연소 30-30 달성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30-30클럽은 국내 선수 중에선 역대 다섯 번째로 2000년 박재홍이 달성한 뒤 무려 24년 만에 이뤄지는 대기록이 된다. 이 때문에 시즌 후반기까지 KIA가 선두를 유지하고 김도영도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면 김도영이 MVP가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 롯데만 쏙 빠진 홈런볼, 9개 구단 한정판 출시

    롯데만 쏙 빠진 홈런볼, 9개 구단 한정판 출시

    해태제과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손잡고 야구팬을 위한 지역 한정판 홈런볼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홈런볼은 각 구단 마스코트가 제품 포장에 단독으로 들어갔다. 제품 포장 전면은 각 구단의 마스코트와 팀 로고, 구단 상징색으로 장식했다. 가을야구를 향한 각 팀의 열정이 뜨거운 9월까지 각 연고 지역별로 5만 봉지만 한정판 판매된다. 각 구단의 연고 지역에서만 만날 수 있다. 지역별로 다른 포장을 선보이는 지역 한정 제품은 과자 업계는 물론 식품·유통 업계를 통틀어서도 최초라고 해태제과는 전했다. 다만 이번 ‘홈런볼 로컬 에디션’은 10종이 아닌 9종이 출시됐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가운데 롯데 자이언츠만 빠졌다. 롯데그룹은 해태제과의 경쟁사인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홈런볼 한정판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KBO 관계자는 “KBO에서 구단들에 공지했는데 롯데는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KBO에서 이런 프로모션을 할 때 구단들에 참여 의사를 묻는데 롯데만 제외하고 다른 구단이 참여했다는 설명이다. 해태제과가 지난해 홈런볼 ‘KBO 스페셜’을 출시했을 때도 포장 디자인에는 롯데를 제외한 9개 구단 마스코트만 들어갔다. 홈런볼은 야구팬 사이에 인기가 많지만 사직구장 내 매점에서도 판매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 “롯데만 없네?” 해태 홈런볼, 9개 구단만 한정판 왜?

    “롯데만 없네?” 해태 홈런볼, 9개 구단만 한정판 왜?

    해태제과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손잡고 야구팬을 위한 지역 한정판 홈런볼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홈런볼은 각 구단의 연고 지역에서만 만날 수 있다. 제품 포장 전면은 각 구단의 마스코트와 팀 로고, 구단 상징색으로 장식했다. 가을야구를 향한 각 팀의 열정이 뜨거운 9월까지 각 연고 지역별로 5만 봉지만 한정판 판매된다. 지역별로 다른 포장을 선보이는 지역 한정 제품은 과자 업계는 물론 식품·유통 업계를 통틀어서도 최초라고 해태제과는 전했다. 다만 이번 ‘홈런볼 로컬 에디션’은 10종이 아닌 9종이 출시됐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가운데 롯데 자이언츠만 빠졌다. 롯데그룹은 해태제과의 경쟁사인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홈런볼 한정판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KBO 관계자는 “KBO에서 구단들에 공지했는데 롯데는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KBO에서 이런 프로모션을 할 때 구단들에 참여 의사를 묻는데 롯데만 제외하고 다른 구단이 참여했다는 설명이다. 해태제과가 지난해 홈런볼 ‘KBO 스페셜’을 출시했을 때도 포장 디자인에는 롯데를 제외한 9개 구단 마스코트만 들어갔다. 홈런볼은 야구팬 사이에 인기가 많지만 롯데 홈구장인 사직구장 내 매점에서도 판매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전날 3안타 폭발 김하성, 2경기 연속안타 행진

    전날 3안타 폭발 김하성, 2경기 연속안타 행진

    전날 올 시즌 두번째로 3안타 경기를 펼쳤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상승세의 타격감을 이어가며 2경기 연속안타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8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와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229(309타수 71안타)로 유지했다. 3회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 선발 라인 넬슨의 공을 공략하지 못한 채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5회 2사에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1볼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상황에서 라인 넬슨의 시속 149㎞ 공을 가볍게 밀어치며 안타를 만들어냈다. 1루에 진루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진루에는 실패했다. 8회 다시 타석에 오른 김하성은 3루수 땅볼로 아웃당하며 타격을 마무리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안타를 포함해 겨우 4안타로 1점을 얻는데 그쳤다. 특히 1-1로 맞서던 7회 에우제니오 수아레스에게 2점 홈런을 얻어 맞은데 이어 9회에 5점을 내주며 1-9로 패했다. 2연패를 당한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와 홈 3연전을 1승 2패 루징시리즈로 마쳤다. 시즌 성적은 49승 45패를 기록했다.
  • 프로야구 후반 사상 첫 관중 1000만명 예감… 1위부터 꼴찌까지 승차 불과 13경기 ‘꿀잼’

    프로야구 후반 사상 첫 관중 1000만명 예감… 1위부터 꼴찌까지 승차 불과 13경기 ‘꿀잼’

    올 시즌 프로야구는 개막 후 418경기 만인 지난 4일 600만 관중 돌파 기록을 세우며 역대 최소 경기 600만 관중 기록(419경기·2012년)을 12년 만에 깼다. 이런 추세라면 단순 계산으로도 시즌 후반부에 사상 최초로 누적 관중 1000만명을 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5~6일 올스타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프로야구는 9일부터 후반기 리그를 시작하는데 순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후반기 302경기를 남겨 둔 상황에서 전반기 한 경기 평균 관중은 1만 4491명이다. 단순 계산으로 후반기에 약 437만명이 입장한다고 보면 충분히 1000만명 돌파가 가능한 상황이다. 이런 역대급 흥행에는 선두 KIA 타이거즈부터 10위 키움 히어로즈까지 10개 팀이 승차 13경기 안에서 가을야구 티켓을 향해 치열하게 싸우는 것이 주된 배경으로 분석된다. 1위부터 포스트시즌 막차를 타는 5위 SSG 랜더스까지 승차는 8경기에 불과하다. 5위부터 키움까지 6개 팀은 승차 5경기 안에 촘촘히 모여 있어 언제라도 연패를 당하는 순간 나락으로 떨어지게 돼 있다. 시즌 시작 전부터 3강으로 꼽힌 KIA와 LG 트윈스가 변함없는 저력을 보여 주는 상황에서 시범경기 1위를 차지했던 두산 베어스도 김택연, 이병헌, 최지강 등 젊은 불펜을 앞세워 끈끈한 전력을 과시했다. 여기에 한때 7연승을 달리며 돌풍을 일으켰던 한화 이글스와 ‘우승 청부사’ 김태형 감독을 영입한 롯데 자이언츠도 후반기 반등을 노리고 있다. 특히 6년 만에 KBO리그에 복귀한 김경문 한화 감독은 후반기에 앞서 양승관 수석코치, 양상문 투수코치 등 베테랑 지휘부를 영입해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이 도입되면서 판정 시비가 사라진 것도 흥행몰이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선수와 구단에서 일부 불만이 제기됐지만 KBO가 조사한 결과 90% 안팎의 팬이 ABS 도입에 만족도를 보인 것도 흥행에 도움이 됐다. 한편 16년 만에 인천에서 6일 열린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는 나눔 올스타(KIA·LG·NC 다이노스·한화·키움)의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솔로 홈런을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한 최형우가 미스터 올스타로 선정됐다. 최형우는 40세 6개월 20일의 나이로 2011년 이병규(현 삼성 2군 감독·당시 36세 8개월 28일)를 제치고 올스타전 최고령 최우수선수(MVP) 기록도 세웠다.
  • 프로야구 올스타전서 쏟아지는 기록들…오승환 최고령 출전

    프로야구 올스타전서 쏟아지는 기록들…오승환 최고령 출전

    올해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다양한 기록이 쏟아질 전망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나올 주요 기록을 5일 소개했다. 먼저 삼성 라이온즈 마무리 투수 오승환은 최고령 출전 기록을 세운다. 오승환은 6일 기준 41세 11개월 21일로, 등판과 동시에 투수와 타자를 모두 합쳐 올스타전 최고령 출장 주인공이 된다. 종전 올스타전 최고령 경기 출장 선수는 양준혁(당시 삼성)으로 2010년 올스타전에서 41세 1개월 28일의 나이였다. 투수 부문 최고령 기록은 2015시즌 손민한(당시 NC 다이노스)의 40세 6개월 16일이다. 오승환은 역대 최고령 올스타전 세이브 기록에도 도전한다. 종전 최고령 세이브 기록은 1988년 계형철(당시 OB 베어스)의 35세 2개월 16일이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했던 류현진(한화 이글스)은 2012년 이후 12년 만에 KBO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류현진은 2012년 웨스턴 소속 선발 투수로 등판해 2이닝 퍼펙트를 기록하며 우수 투수상을 받았고 2013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2013년부터 2023년까지 활약하며 2019년 한국인 최초로 MLB 올스타전에 선발 투수로 나서는 영예를 누린 바 있다. 류현진의 소속 팀인 한화는 3년 연속 올스타전 최우수선수상(MVP) 배출에 도전한다. 2022년 정은원이 연장 10회 극적인 3점 홈런을 터뜨리며 MVP를 받았고, 2023년 채은성이 만루홈런을 포함해 5타점을 쓸어 담으며 MVP가 됐다. 역대 동일 구단 3년 연속 올스타전 MVP 수상은 1986~1988년 해태 타이거즈(김무종, 김종모, 한대화), 1989~1991년 롯데 자이언츠(허규옥, 김민호, 김응국) 두 차례만 나왔다. 김현수(LG 트윈스)는 역대 최장 연속 출장 타이기록을 쓴다. 김현수는 두산 베어스 소속이던 2008년 감독 추천 선수로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나섰고 해외에 진출한 2016-2017년을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연속 출장 기록을 이어왔다. 김현수는 올해 올스타전에서 양준혁이 보유한 13년 연속 출장(1995~2007년)과 타이를 이룬다. KBO리그 올스타전은 원년인 1982년부터 1998년까지 서군-동군으로 나뉘어 경기를 펼쳤고, 양대 리그로 치른 1999년과 2000년엔 매직-드림팀으로 겨뤘다. 단일리그로 재개편된 2001년부터 2008년까지 다시 서군-동군 체제가 이어졌으며 2009년부터 2014년까지는 웨스턴-이스턴 팀으로 올스타전을 치렀다. 2015년부터는 다시 드림-나눔 팀으로 올스타전을 진행하고 있다. 드림 팀은 2015년부터 치러진 7차례 올스타전(2020, 2021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미개최)에서 4승 3패로 앞서있다.
  • 장마에 올스타전 울상

    장마에 올스타전 울상

    ●인천서 내일까지… 41년 만에 취소 우려 본격적인 장마로 주말 내내 비가 온다는 기상청 예보가 나오면서 5일과 6일로 예정된 프로야구 꿈의 무대 올스타전이 41년 만에 취소될까 우려가 나온다. 16년 만에 인천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티켓이 매진된 상황에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기상 상황이 흥행에 찬물을 끼얹을까 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4일 KBO 등에 따르면 5일 오후 6시부터 북부리그(한화, 두산, LG, SSG, 고양)와 남부리그(상무, 롯데, KIA, kt, NC, 삼성) 간 퓨처스 올스타전이 펼쳐진다. 리그를 대표하는 8명의 거포가 프로야구 홈런 더비에 나선다. 6일에는 오후 6시부터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KBO 올스타전이 거행될 예정이다. 나눔 올스타(LG, NC, KIA, 한화, 키움)와 드림 올스타(kt, SSG, 두산, 롯데, 삼성)가 격돌한다. 문제는 날씨다. 기상청에 따르면 퓨처스 올스타전이 열리는 5일 인천의 강수 확률은 90%에 달한다. 6일에는 온종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거론된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올스타전이 비로 취소된 건 단 한 번뿐이다. 1983년 7월 3일 인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올스타전이 비로 취소됐다. 이번에 올스타전이 취소된다면 역대 두 번째 사례가 된다. 비로 순연된 것도 2019년 단 한 번뿐이었다. 6일에도 비가 오면 규정에 따라 7일로 순연될 수 있다. 7일에도 경기 진행이 불가능해진다면 올해 올스타전은 취소된다. 앞서 KBO는 지난 3일 부상 등의 이유로 올스타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를 대신하는 박지환(SSG), 황성빈(롯데), 장현식(KIA), 송성문(키움) 등의 명단을 공개했다. ●양현종 500경기… 김광현 2100이닝 ‘위업’ 한편 이날 대구에서 열린 KIA와 삼성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양현종은 개인 통산 500경기 등판 기록을 수립했다. 리그 통산 55번째이자 KIA 소속 선수로는 4번째다. 창원에서 열린 SSG와 NC의 경기에서는 SSG선발 김광현이 1회를 마무리하며 역대 7번째로 개인 통산 2100이닝 기록을 세웠다. 김광현 이전에 2100이닝을 달성한 선수는 송진우, 양현종, 정민철, 이강철, 김원형, 배영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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