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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프타임]이승엽, 4경기만에 안타

    ‘아시아 홈런킹’ 이승엽(롯데 마린스)이 3경기 연속 무안타의 부진을 씻는 안타를 빼냈다.이승엽은 21일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다이에 호크스와의 시범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석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지난 13일 세이부 라이언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친 이승엽은 이로써 4경기 만에 귀중한 안타를 뽑아 부진 탈출의 발판을 놓았다.이승엽은 이날 안타에도 불구하고 타율이 .216에서 .214로 떨어졌다.이승엽은 이날 1회 1사 1·2루에서 중전 안타를 터뜨렸으나 2루 주자가 홈을 파고들지 못해 타점으로 연결되지 않았지만 후속 베니의 좌전 2루타로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그러나 두번째 타석인 2회 유격수플라이 등 이후 4차례 타석에서 모두 플라이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이승엽은 22일 하루를 쉰 뒤 23일 야쿠르트와의 마지막 시범경기에 나선다.
  • [박기철의 플레이볼] 이승엽 중계권료 ‘득과 실’

    이승엽이 소속된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의 중계권이 연간 40억원에 케이블 채널인 OSB-TV에 넘어갔다고 전해졌다.그동안 MBC-ESPN을 창구로 해서 KBS-SKY,SBS-SPORTS 채널이 교섭하던 액수와는 차이가 크다.그간 알려진 액수는 일본측이 경기당 200만엔(약 2200만원)을 요구했고 한국 방송 연합이 제시했던 액수는 약 30만엔 선이었다. 이승엽이 일본에서 2년간 받는 금액이 약 100억원이니 결국 지바 롯데는 이승엽 연봉의 80%가량을 이미 중계권료만으로 확보한 셈이다.더구나 이승엽이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연간 약 10억원이란 싼(?) 비용으로 아시아 최고의 홈런 타자를 보유한 셈이다.대체로 한국 방송국들이 해외의 스포츠 단체에 지불하는 중계권은 한국의 스타 선수가 받는 연봉에 비례한다.메이저리그의 중계권은 박찬호 연봉에 근접한다. 우리 선수들이 벌어들이는 연봉이나 상금은 중계권이란 형태로 상당 부분이 되돌아간다.이런 현실에 대해서 한국 선수들이 해외의 거대 자본에 좋은 일을 해주기만 하고 실제 국가 경제에 도움은 별로 안 된다는 비난이 많다.실제 그런 면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하지만 스포츠나 문화에서의 경상수지는 단순한 숫자만으로 평가해서는 안 된다. 스포츠 자체의 기술뿐만 아니라 방송 중계 기술의 습득도 가능하다.외국 영화가 한국 시장을 오랫동안 잠식해 온 것은 사실이지만 선진 제작 기법에 맛을 들인 우리 팬들의 높아진 눈 높이가 우리 영화인들을 자극해 최근의 한국 영화 전성시대를 열게 한 것과 마찬가지다. 난타가 수출되고 한류 열풍이 아시아를 휩쓰는 현상은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누구도 도저히 상상할 수 없었다.우리 스스로의 문화에 대해 너무 열등의식에 빠져 있었다.하지만 상상도 하지 못한 현상이 실제 일어나고 있다.이런 현상이 스포츠라고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스페인이 세계 최고 수준의 축구 리그를 운영하는 것은 국민 소득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국민의 축구에 대한 사랑이 이유다.지금 당장은 박찬호나 이승엽이 버는 돈보다 더 많은 외화가 중계권이나 라이선스 권리에 대한 비용으로 지출될 수도 있다.그리고 메이저리그나 일본 프로야구 중계 탓에 국내 프로야구의 인기가 떨어진 것도 사실이다.그러나 박찬호마저 없었다면 지금 정도의 초등학교 야구팀을 유지하기도 어려웠을 것이다. 단기적으로 해외 스포츠의 중계방송은 외화도 유출되고 국내 스포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경기 기술을 향상시키며 팬들의 눈높이를 높여 국내 스포츠도 발전시킨다. ‘스포츠투아이’상무이사 tycobb@sports2i.com˝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이적생 송지만 첫 2점포

    송지만(31·현대)이 이적 첫 홈런을 쏘아올리며 주포임을 과시했다. 송지만은 18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삼성과의 시범경기에 중견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장,2점포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송지만은 1회 1사에서 상대 선발 배영수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는 마수걸이 2점 홈런을 뿜어냈다.이어 3회 좌전안타를 뽑은 뒤 5회 볼넷을 골라 나갔고,7회 삼진으로 돌아선 뒤 교체됐다.시범 3경기에서 8타수 2안타를 기록한 송지만은 이날 2안타를 보태 타율을 .364로 끌어올려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동산고-인하대를 졸업한 송지만은 지난 1996년 한화에 둥지를 튼 이후 ‘황금독수리’로 불리며 간판 타자로 입지를 공고히 해왔다.그러나 지난해 부상으로 신음하다 현대의 마무리 투수 권준헌과 맞트레이드돼 한국시리즈 2연패에 도전하는 현대의 중심에 서게 됐다. 현대는 송지만과 새 외국인 선발 마이크 피어리(4이닝 6안타 1실점)의 활약으로 삼성을 7-2로 눌렀다. 그러나 지난해 53홈런을 폭발시킨 현대 심정수는 이날도 3타수 무안타에 그쳐 3경기 통산 7타수 무안타의 부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한화에서 15승을 챙긴 뒤 자유계약선수(FA)로 롯데에 트레이드된 이상목(33)은 이날 기아와의 광주경기에 첫 선발 등판,3이닝 동안 5안타 2실점해 기대에 못미쳤다. 롯데는 9회말 기아의 서동욱에게 역전 끝내기 3점포를 얻어맞고 4-6으로 졌다.올시즌 대도약을 다짐한 롯데는 4경기에서 단 1승도 없이 3패(1무)째를 당해 올시즌도 험난한 레이스를 예고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Anycall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강동희 LG 구했다

    ‘코트의 마술사’ 강동희(38)는 죽지 않았다.다만 잠시 쉬고 있었을 뿐.연장전 35.1초를 남겨놓고 강동희에게 3점슛 찬스가 열렸다.29분42초 동안 코트를 종횡무진 누비느라 숨이 턱밑까지 차올랐지만 차분하게 뛰어올랐다. 손끝을 떠난 공은 림으로 빨려 들어갔고,곧이어 오리온스의 슈터 김병철이 던진 3점포는 림을 외면했다.‘첫 판을 지면 4강행은 포기해야 한다.’는 플레이오프 징크스가 마침내 노장 강동희의 손에 의해 깨졌다. 강동희(11점 3점슛 3개 5어시스트)가 이끈 LG가 적지에서 짜릿한 연장전 승리를 거두며 4시즌 연속 4강에 올랐다. LG는 1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03∼04프로농구 플레이오프 6강전(3전2선승제) 마지막 3차전에서 오리온스를 84-81로 따돌리고 1패 뒤 2연승,4강에 뛰어 올랐다.정규리그 6위팀으로는 역대 두번째로 4강에 오른 LG는 오는 21일부터 2위 KCC와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다투는 4강전(5전3선승제)을 치른다. 지난 17일 4강에 진출한 전자랜드까지 포함, 역대 15차례의 6강전에서는 1차전을 이긴 팀이 모두 4강에 올랐지만 LG는 1차전을 지고도 올라간 첫 팀이 됐다. “기록은 깨지기 위해 있다.”는 김태환 감독의 말이 실현되기까지는 연장전 5분까지 가는 엄청난 혈투가 필요했다. LG는 오리온스의 밀착수비와 악착같은 골밑 싸움에 밀려 고전했지만 조우현(18점 3점슛 5개 8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김영만(15점)의 야투로 집요하게 추격을 계속한 끝에 2쿼터부터 주도권을 휘어 잡아 45-39로 앞섰다. 3쿼터에서 김영만이 오리온스 수비전문 이지승에게 꽁꽁묶여 단 2득점에 그친데다 아티머스 매클래리(19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놓쳐 61-63으로 재역전당한 LG는 오리온스 김승현(11점 9어시스트)의 스피드와 김병철(18점 3점슛 2개)의 외곽포,바비 레이저(21점 16리바운드)의 골밑슛에 휘말려 막판까지 시소를 거듭했다. 4쿼터 종료 12.5초전 73-76으로 뒤진 상황에서 마지막 공격권을 쥔 LG는 전형수가 공을 돌리다 3점라인 밖의 빅터 토마스(27점 3점슛 2개 7리바운드)에게 연결했다.엉거주춤한 자세에서 던진 3점포가 그대로 림으로 빨려 들어가 축포를 터뜨리려던 오린온스를 황당함 속으로 몰아넣었다. 승부가 연장전으로 넘어가면서 분위기는 급격히 LG쪽으로 쏠렸다.이날 영웅이 된 토마스는 연장전에서 골밑슛과 덩크슛까지 터뜨렸다. 오랜만에 투입된 오리온스 이지승이 또다시 동점 3점포를 터뜨리자 강동희가 끝내기 홈런과 같은 3점포로 승리를 굳혔다. 대구 이창구기자 window2@ ■감독 한마디 ●패장 오리온스 김진 감독 명백한 오심으로 패했다.구단과 상의해서 제소 여부를 결정하겠다.4쿼터 막판 레이저의 팁인은 분명한 골이었는데 림 위에 있는 공을 건드려서는 안된다는 ‘실린더 룰’을 적용해 노골을 선언했다. ●승장 LG 김태환 감독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정규리그에서 KCC에 1승5패로 뒤졌지만 잘 준비하면 해볼 만한 팀이다.토마스가 4쿼터 종료 직전 3점슛을 터뜨린 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졌다.이 3점슛에서 승리를 확신했다. ˝
  • [MLB] 오! 해피데이 최희섭 생일 자축 3점포

    ‘빅초이’ 최희섭(플로리다 말린스)이 시원한 생일 축포를 쏘아올렸다. 최희섭은 17일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딘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 경기에 1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자신의 25번째 생일을 자축하는 3점포를 폭발시켰다. 최희섭은 이로써 지난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2호 홈런을 날린 이후 사흘 만에 3호 홈런포를 가동,1루 주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이날 3점포를 포함해 2타수 1안타 3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한 최희섭은 3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 행진을 이어갔고,타율도 3할대(.300)로 끌어올렸다.최희섭은 이날 현재 시범 그레이프프루트리그에서 홈런 5위(3개) 장타율 4위(.700) 등 공격 8개 부문 ‘톱10’에 올랐다. 최희섭은 미겔 카브레라의 희생플라이로 1-0으로 앞선 1회 말 2사 1·3루에서 상대 선발 로드리고 로페스로부터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는 3점짜리 포물선을 그려냈다.로페스(28)는 지난해 7승10패로 다소 부진했지만 2002년에는 15승9패(방어율 3.57)를 기록하는 등 올시즌 볼티모어의 제2선발이다.최희섭은 이후 3회 1사 1·3루의 찬스때 고의성짙은 볼넷을 얻었고,4회 2사 2·3루때는 빨랫줄 타구가 유격수 글러브로 아쉽게 빨려들어갔다.플로리다는 최희섭의 활약에 힘입어 10-2로 이겼다. 최희섭은 경기후 “이제 나이도 25살이고 배번도 25번이다.올해 홈런 25개를 목표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NPB] 승엽 또 헛방망이

    ‘아시아 홈런킹’ 이승엽(28·롯데 마린스)이 3경기 연속 무안타의 부진에 빠졌다. 이승엽은 17일 지바의 마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했으나 3타수 무안타(1볼넷)에 그쳤다. 지난 14일 세이부 라이언스전에서 ‘괴물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에게 삼진 2개 등 3타석 연속 삼진 수모를 당한 이승엽은 이로써 3경기 연속 방망이가 침묵하며 타율이 .235에서 .216으로 곤두박질쳤다. 반면 이승엽과 1루수 자리를 다투는 후쿠우라 가즈야는 1루수 겸 3번 타자로 나와 안타를 뽑으며 타율을 .244로 끌어올렸다.이승엽은 2회말 첫 타석에서 지난해 4승1패1세이브를 기록한 상대 선발 매튜 랜달로부터 볼넷을 얻었지만 3회와 6회 각 2루 땅볼로 물러났고,9회에는 포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됐다.롯데는 전날 오릭스 블루웨이브전에서 1-2로 역전패한 데 이어 이날도 1-4로 역전패했다. 한편 지난 2001시즌 55호 홈런을 터뜨리며 3차례 퍼시픽리그 홈런왕에 오른 뒤 올해 요미우리로 이적한 외국인 거포 터피 로즈는 2회 3루타에 이어 7회 중월 1점포로 막강 화력을 자랑했다.˝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한화 김태균 2점포

    ‘포스트 이승엽’으로 지목받은 김태균(한화)이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렸고,‘적토마’ 이병규(LG)도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한화의 간판타자 김태균은 16일 대전에서 벌어진 두산과의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6회 125m짜리 중월 2점포를 뿜어냈다.‘아시아 홈런킹’ 이승엽(롯데 마린스)의 일본 진출로 심정수(현대) 마해영(기아) 등과 토종 홈런왕 후보에 오른 김태균은 이로써 올시즌 홈런 레이스를 선도할 강자임을 입증했다. 2001년 천안 북일고를 졸업하고 프로에 뛰어든 김태균은 타고난 파워를 앞세워 그해 신인왕에 등극했고,지난해에는 홈런 6위(31개)에 올라 이승엽이 빠진 올 프로야구에서 돌풍을 몰고올 것으로 기대된다. 전날 이범호의 홈런 3방 등으로 우승후보 현대를 잡은 한화는 이날 김태균과 새 외국인선수 엔젤 페냐의 2점포 등으로 두산을 14-2로 대파,올시즌 4강 진출의 꿈을 부풀렸다. LG 공수의 핵 이병규는 이날 문학에서 벌어진 SK와의 경기에서 4회 시원한 좌중월 1점포를 터뜨려 부활을 알렸다. 지난해 5월29일 잠실 SK전에서 1루로 질주하다 무릎인대가 끊어지는 중상으로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했던 이병규는 꾸준한 재활훈련으로 예전의 타격감을 회복,지난해 6위에 그친 LG를 한껏 고무시켰다.LG는 기아에서 영입한 마무리 진필중의 막판 역투로 SK를 5-3으로 따돌렸다. 김민수기자 kimms@˝
  • 해외파 “안풀리네” 재응 6안타 뭇매… 승엽 방망이도 침묵

    미국과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하는 해외파들이 나란히 부진했다. 서재응(27·뉴욕 메츠)은 16일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서 벌어진 LA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 두번째 선발 등판,4와 3분의2이닝 동안 홈런 3방을 포함한 6안타의 뭇매를 맞으며 무려 8실점(5자책)했다.지난 11일 시범 첫 등판에서 4이닝을 무실점으로 호투한 서재응은 이날 부진으로 방어율이 5.19로 치솟았다.서재응은 스프링캠프에서 연마해온 ‘투심 패스트볼’을 집중 시험하다 가운데로 공이 쏠리면서 대포를 잇따라 허용했다.5회 1사 2루 때도 대타 리키 벨에게 좌월 2점홈런을 내주는 등 불안한 투구 내용을 보였다. 서재응은 타선의 도움으로 5회까지 8-3의 리드를 지켰으나 5회말 대거 5실점하며 팀은 9-11로 역전패했다. 이승엽(롯데 마린스)은 이날 일본 지바의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릭스 블루웨이브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나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민수기자˝
  • “광고 잘혀, 삼진아웃이랑께”

    ‘삼진아웃제의 힘?’ 광고계에 ‘333시스템’ 바람이 거세다. 이는 3개의 광고 대행사를 경쟁시켜 기획안이 3차례의 소비자 광고모니터링 이후 통과되지 않으면 삼진 아웃시키는 제도.삼진 아웃되면 일감은 다른 대행사로 넘어간다.광고 대행사간에 경쟁을 촉발시켜 참신한 아이디어를 이끌어내자는 취지에서다. 광고 검증제도인 ‘333시스템’을 채택해 가장 재미를 보는 곳은 해태제과.이 회사는 2002년 업계 최초로 이 제도를 도입했다. 해태제과의 ‘장수 과자’들은 광고의 인기에 힘입어 매출이 쑥쑥 늘고 있다.인기있고 모델료가 비싼 빅모델을 기용한 광고가 아니라 모두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것들이다.15일 해태제과에 따르면 연양갱은 광고 전에 월 매출액이 12억원 가량이었으나 광고 이후 20억원을 돌파했다.오예스는 35억원,쿠키 3총사인 버터링·사브레·후렌치파이는 총 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광고 이후 평균 30% 이상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945년 출시돼 60년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최장수 과자 ‘연양갱’은 코믹한 광고 한편으로 참신한 이미지를 덧입게 됐다.화난 농구심판,직장상사,조직폭력배,연인을 연양갱의 부드러움으로 잠재운다는 광고시리즈는 재미있다는 반응을 얻었다. 하쿠호도 제일이 제작했던 ‘홈런볼’ 광고는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2004년 뉴욕페스티벌 TV·극장 부문에서 대상 수상 최종 후보작에 올랐다.이는 국내 제과 TV광고로는 최초다.22년된 장수과자 홈런볼의 가볍고 부드러운 맛을 강아지의 귀여운 모습으로 간결하게 전달한 광고였다. 오예스 광고는 최근 TV에서 엽기적인 노래방 동영상으로 인기있는 여대생 3명인 ‘동성로 시스터즈’를 흉내내 청소년들로부터 화제를 모았다.버터링·사브레·후렌치파이의 쿠키삼총사 광고는 클레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3개의 제품을 동시에 선전하는 알뜰 전략으로 주목을 끌었다. 제과업계는 주 소비층이 청소년과 여대생이라서 그동안 이들에게 인기있는 빅모델을 기용한 광고전략을 주로 구사해왔다.해태제과는 초콜릿 과자 프랜드의 전지현,스낵 888의 이효리 등 빅모델을 쓴 광고도 여러 편 선보였다.하지만 이들 제품은 호두알이 데굴데굴 굴러다니는 클레이 애니메이션 광고의 ‘호두마루’ 아이스바보다 높은 인기를 끌지 못했다. 해태제과측은 “20년 이상 장수식품의 신선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333제도’를 도입한 뒤 광고대행사들이 어려움을 호소해 오고 있다.”면서 “그러나 광고가 젊어졌다는 평가에 따라 연말마다 우수 광고를 선정,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치열한 삼진아웃제를 경험하는 광고대행사 LG애드,휘닉스컴,하쿠호도 제일 등은 “‘333제도’는 광고의 완성도와 광고 대행제도의 효율성을 유지하가 위한 광고주의 건전한 의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창수기자 geo@˝
  • [MLB] 최희섭 홈런포에 3안타 1타점 1득점 맹타

    ‘빅초이’ 최희섭(플로리다 말린스)이 한동안 부진을 씻는 대포를 쏘아올렸다. 최희섭은 14일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시범경기에서 8회말 옥타비오 도텔로를 상대로 통렬한 1점포를 뿜어냈다.지난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최희섭의 홈런은 지난 10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첫 홈런을 신고한 뒤 나흘 만에 나온 것. 최희섭은 이날 1점포를 포함,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의 맹타로 타율을 .190에서 .280으로 끌어올렸다.7안타 가운데는 홈런이 2개,2루타가 3개로 장거리 타자임을 한껏 뽐냈다. 특히 은퇴를 번복하고 뉴욕 양키스에서 휴스턴으로 이적한 특급투수 로저 클레멘스와의 맞대결에서 안타를 뽑아냈고,2루타도 추가해 1루 주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최희섭은 8회말 앞선 타자 라몬 카스트로가 1점 홈런을 쳐 5-1로 앞선 상황에서 홈런을 터뜨려 팀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유망주 송승준(몬트리올 엑스포스)은 쑥스러운 첫 승을 올렸다.올시즌 빅리그 승격을 노리는 송승준은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3이닝동안 2점포 1개를 포함해 5안타를 맞고 5실점(4자책)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송승준은 1회 디트로이트의 드미트리 영에게 우월 2점포를 허용,불안하게 출발했지만 3이닝까지 2탈삼진 2볼넷을 기록하며 7-5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몬트리올은 13-6으로 이겼다. 한편 송승준의 팀동료 김선우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스플리트 게임에 선발 투수로 출전,3과 3분의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낚았지만 4안타 1볼넷 3실점으로 부진했다.김선우는 팀이 3-4로 져 2패째를 당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박기철의 플레이볼] 만든 기록은 기록이 아니다

    1989년 당시 OB 베어스의 2루수 김광수는 연속경기 무실책 기록을 이어가고 있었다.그러나 7월19일 잠실에서 열린 MBC와의 경기에서 1회초 2번 타자 윤덕규가 친,약간 불규칙 바운드를 하며 튀어 오르는 타구를 오른쪽 어깨에 맞으며 포구에 실패하고 말았다.공식 기록원은 그 타구를 실책으로 판정했고,김광수의 연속 경기 무실책 기록은 64경기에서 중단됐다.당시 기록원은 필자였다. 필자가 내린 판정을 두고 지금까지도 야구 관계자들을 만나면 가끔 화제가 된다.워낙 중요한 기록이었고 현재까지도 2루수 부문 최고기록으로 남아 있다.당시 현장에 있던 야구 관계자들의 의견도 양분됐었다.내야수의 수비 수준이 많이 달라진 최근의 한국야구위원회(KBO) 판정 기준으로는 실책이 우세하겠지만 당시는 안타로 보는 게 대세였다는 것이 필자가 내린 최종 결론이다. 그러나 당시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갖고 있는 기록에 대한 신념이 있다.만들어진 대기록은 기록이 아니다.조 디마지오가 56경기 연속 안타를 치면서 기록원이 판정을 바꿔주거나 다른 기준을 적용했다면 결코 그의 기록은 위대한 기록으로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배리 본즈가 한 시즌 최다홈런 기록을 세우면서 상대 투수가 치기 좋은 배팅 공을 던져줬다면 그 기록은 결코 대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89년은 프로야구에서 기록에 대한 불공정 행위가 가장 극성을 부린 해였다.그 이전에도 방어율을 낮추려고 3루에 있는 주자를 일부러 견제구를 잘못 던져 득점을 시키는 등의 행위가 있었다.당시의 규칙에는 득점이 이루어지는 순간 투수의 자책점 여부를 한번 결정하고 나면 그 이후 홈런을 맞더라도 판정이 변하지 않았다.또 상대팀과 야합해 번트 안타를 만들기도 했고 1사 주자 1·3루에서 우전 안타가 나왔는데도 타점왕 경쟁을 하는 다음 타순의 동료를 위해 득점을 하지 않는 사태까지 일어났다. 필자는 이후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 관계자들을 만났을 때 이런 사태에 어떤 방법으로 대처를 했는지 자문을 구한 적이 있다.그들의 대답은 한결 같았다.팬들이 결론을 내려 줄 것이라고.실제로 비난 여론의 융단 폭격을 경험한 이후 그런 노골적인 사태는 재발하지 않았다. 필자의 고집 때문에 연속 경기 무실책 기록이 64경기에서 중단된 김광수 선수는 이후 필자에게 자신이 한 걸음만 앞으로 나갔든지 뒤로 움직였으면 충분히 잡을 수 있는 타구였다고 말해주었다.아마 필자가 느끼는 부담감을 덜어주려는 배려였을 것이다.다른 선수들과는 차원이 다른 마음씨였다. ‘스포츠투아이’상무이사 tycobb@sports2i.com˝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기대되는 君

    강철민이 김진우의 공백을 메울 마운드의 희망으로 떠올랐고,마해영(이상 기아)은 이적 첫 홈런을 신고했다. 강철민은 14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두산과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첫 등판,5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사사구없이 2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좌익수 김경언이 4회 실책성 3루타를 내준 것이 빌미가 돼 아쉽게 1실점한 강철민은 140㎞를 웃도는 빠른 직구와 안정된 제구력을 과시,에이스 김진우의 부상 공백으로 우승 전선에 먹구름이 드리웠던 기아에 희망의 빛을 던졌다. 2002년 한양대를 졸업하고 기아에 입단한 국가대표 출신 강철민은 그해 5승(6패),지난해 6승(7패)에 머물렀지만 올시즌 마운드의 한축을 거뜬히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난해 삼성에서 이적한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마해영은 전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5회 장성호와 랑데부포를 뿜어내 해결사의 면모를 뽐냈다.마해영은 이날 4타수 3안타 1타점의 맹타를 터뜨렸다.기아는 클린업트리오 장성호-마해영-박재홍이 나란히 홈런포를 가동하고 LG에서 이적한 손지환이 2점포로 가세해 8-5로 이겼다. 한화의 이범호는 대전에서 열린 지난해 챔피언 현대와의 경기에서 끝내기 홈런 등 3개의 홈런을 폭발시켜 올시즌 ‘요주의 인물’로 떠올랐다. 유격수로 나선 이범호는 3회 기선을 제압하는 1점포를 터뜨린 뒤 7회 1점포에 이어 4-4로 맞선 9회 짜릿한 연타석 끝내기 1점포를 쏘아올려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롯데-SK전은 인천 야구의 추억을 고이 간직한 도원구장에서 열려 SK가 6-1로 승리했다.이날 경기를 끝으로 사라지는 도원구장은 스탠드 철거와 함께 시민들의 체육·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된다. 김민수기자˝
  • 이승엽 3연속 헛스윙

    ‘아시아 홈런킹’ 이승엽(롯데 마린스)이 일본 야구의 자존심 마쓰자카 다이스케(세이부 라이언스)와의 첫 맞대결에서 완패했다. 이승엽은 14일 사이타마현 세이부돔에서 벌어진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언스와의 시범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석 연속 삼진의 수모를 당했다.이로써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이승엽은 타율이 .297에서 .267로 수직 하락했다. 마쓰자카와의 자존심 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날 경기에서 이승엽은 첫 타석인 1회 2사 1루때 볼카운트 2-2로 맞섰으나 낮은 포크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아쉽게 돌아섰다. 이승엽은 팀이 1-0으로 앞선 4회 선두타자로 나와 두번째 대결을 펼쳤으나 볼카운트 2-1에서 147㎞짜리 몸쪽 높은 직구를 마음먹고 휘둘렀으나 역시 삼진으로 물러났다.마쓰자카는 이날 5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낚으며 4안타 1실점으로 막아 일본 최고의 투수임을 과시했다. 이승엽은 6회 상대 두번째 투수 호시노 도모키와 만났으나 역시 삼진으로 돌아섰고 6회말 수비때 교체됐다.롯데는 1-7로 졌다. 김민수기자
  • 이승엽 투런포

    ‘아시아 홈런킹’ 이승엽(롯데 마린스)이 시범 두번째 홈런포를 가동,부진을 말끔히 씻었다. 이승엽은 12일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시범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1회 2사 2루때 상대 선발투수 스콧 물렌의 변화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는 시원한 2점포(비거리 119m)를 뿜어냈다.물렌은 지난해 LA 다저스에서 뛰다 올시즌 입단한 외국인선수. 2경기 연속 무안타의 부진에 빠진 이승엽의 이날 홈런은 지난 5일 오릭스 블루웨이브전에서 기록한 일본 무대 첫 홈런 이후 1주일 만에 터진 값진 것.3타수 2안타 1득점 2타점을 뽑은 이승엽은 타율을 .238에서 .298로 바짝 끌어올렸다. 이승엽은 두번째 타석인 3회 선두타자로 나서 역시 물렌을 상대로 좌전안타를 때렸고,5회에는 1루수 실책으로 진루한 뒤 6회 하쓰시바와 교체됐다.롯데는 5-3으로 이겼다. 한편 미국 프로야구에서 뛰는 박찬호(31·텍사스 레인저스)는 이날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두번째 선발등판,4이닝 동안 삼진 3개를 낚았지만 1점홈런 등 4안타 1볼넷 3실점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박찬호는 최고 151㎞의 구속을 뽐내 전날 허리통증으로 인한 훈련 중단의 우려를 떨쳤다. 플로리다 말린스의 최희섭(25)은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4타석 2타수 무안타 2볼넷에 그쳐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MLB] 휴스턴 시범경기 4이닝 무실점 호투

    서재응(27·뉴욕 메츠)이 첫 시범경기에서 호투한 반면 김병현(25·보스턴 레드삭스)은 부진했다. 서재응은 11일 플로리다주 오세올라카운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시범경기에 첫 등판,삼진 1개를 곁들이며 4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허벅지 부상으로 지난 7일 등판이 불발됐던 서재응은 이날 3안타 2볼넷,몸에 맞는 공 1개 등으로 몇차례 위기를 맞았지만 빼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서재응은 1회 3루타와 볼넷 2개로 2사 만루의 위기를 불렀지만 6번타자 모건 엔스버그를 내야 땅볼로 잡아내 한숨을 돌렸다. 3회에도 선두타자 크레이그 비지오에게 안타를 얻어맞고 몸에 맞는 공까지 내줘 무사 1·2루의 실점 위기에 다시 몰렸지만 후속타자 3명을 모두 범타처리했다.메츠는 2안타의 빈공으로 휴스턴에 0-1로 졌다. ‘빅초이’ 최희섭(25·플로리다 말린스)은 이날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이틀 연속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담장을 직접 때리는 홈런성 2루타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날 2점포를 터뜨렸던 최희섭은 2회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태니언 스터츠로부터 우중간 펜스에 맞는 2루타를 뿜어냈고,5번 브라이언 뱅크스의 2루 땅볼 때 3루에 진루한 뒤 폭투로 홈까지 밟았다.이날 2타수 1안타 1볼넷으로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최희섭은 시범경기 17타수 4안타로 타율을 .235로 끌어올렸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봉중근(24)도 이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2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버텼다.4회 두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봉중근은 선두타자 말론 버드에게 내야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들을 깔끔하게 처리했고,5회에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지난 첫 등판에서의 부진을 만회했다.4회말 무사 1·3루 때는 2루 땅볼로 1타점을 올렸다. 유망주 백차승(24·시애틀 매리너스)은 애너하임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두번째 투수로 등판,2이닝 동안 삼진 1개를 잡고 무안타 무사사구의 퍼펙트 피칭으로 빅리그 승격 전망을 밝게 했다. 그러나 김병현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와 2와 3분의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았지만 3안타 2볼넷으로 2실점,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한편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하는 이승엽(28·롯데 마린스)은 이날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볼넷과 삼진 각 2개를 기록하며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이승엽의 시범 통산 타율은 .238로 떨어졌다. 김민수기자 kimms@˝
  • [MLB] 최희섭 뉴욕메츠 시범경기 첫 홈런

    ‘빅초이’ 최희섭(25·플로리다 말린스)이 시범경기 첫 홈런을 폭발시키며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 최희섭은 10일 플로리다주 포트세인트루시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뉴욕 메츠와의 시범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0-1로 뒤진 6회 무사 2루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는 역전 2점포를 뿜어냈다. 이날 홈런 등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올린 최희섭은 이로써 시범 4경기 연속 선발 출장해 15타수 3안타로 타율을 .200으로 올렸다.4경기 통산 1홈런 3타점 2득점. 또 최희섭은 전날 2루타에 이어 이날 홈런을 터뜨려 처음 4번타자로 기용한 잭 매키언 감독의 기대에도 한껏 부응,1루 주전 가능성을 높였다.지난 시즌 챔피언 플로리다는 최희섭의 홈런을 발판 삼아 9-3으로 승리,5연승을 내달렸다. 최희섭은 “감독이 최근 부진한 나를 믿고 밀어줬기 때문에 좋은 타격을 할 수 있었다.”면서 “새 팀에서 첫 4번타자로 첫 홈런을 날려 의미가 큰 데다 바뀐 스윙폼이 조금씩 몸에 익어가면서 타격감이 상승세에 있다.”며 만족해했다. 최희섭은 이날 2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좌완 알 라이터의 공을 때렸지만 방망이가 부러지면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4회에는 아쉽게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0-1로 끌려가던 6회 미겔 카브레라가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타석에 들어선 최희섭은 메츠의 세 번째 투수인 좌완 페드로 펠리시아노의 몸쪽으로 파고드는 직구를 통타,120m짜리 2점 홈런으로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다. 최희섭은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활약이 돋보였다.2회와 4회 각각 멋진 병살플레이에 동참한 최희섭은 4회 빅토르 디아스의 파울성 타구를 불펜 근처 철망까지 쫓아간 뒤 잡아내 박수를 받았다.최희섭은 7회 수비때 래리 수튼과 교체됐고,11일 주피터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출장할 예정이다. 한편 서재응(뉴욕 메츠)과 김병현(보스턴 레드삭스) 등 코리안 빅리거들이 지난 7일에 이어 11일 대거 나서며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는 12일 배리 본즈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시범 두 번째 등판한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MLB] 빅초이 ‘쾅’

    ‘빅초이’ 최희섭(플로리다 말린스)이 김선우 송승준(이상 몬트리올 엑스포스)과의 ‘형제 대결’에서 판정패했지만 시원한 2루타로 부진을 벗었다. 최희섭은 9일 미국 플로리다주 로저딘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몬트리올과의 시범경기에서 1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김선우 송승준과 잇따라 투타 맞대결을 펼쳤다. 최희섭은 2회 선두타자로 나서 선발 김선우의 공을 힘껏 밀어쳤지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4회 두번째 투수 송승준과 맞서 유격수플라이에 그쳤다. 한국인 시범경기 투타 대결은 지난해 김병현(당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추신수(시애틀 매리너스),김병현-최희섭(당시 시카고 컵스)에 이어 세번째다. 최희섭은 그러나 6회 2사 2루에서 세번째 투수 마이크 저드로부터 좌중간을 가른 시원한 2루타를 뽑아 첫 타점과 득점을 올렸다.최희섭은 시범 4경기 통산 12타수 2안타로 타율을 .167로 약간 끌어올린 뒤 7회 교체됐다. 팀내 5선발을 노리는 김선우는 이날 1회 볼넷 3개를 남발했지만 2이닝 동안 1안타 1실점으로 버텼다.김선우의 마운드를 넘겨받은 송승준은 3회와 5회 홈런 1개씩을 맞는 등 3이닝 동안 5안타 2실점해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플로리다는 8-1로 승리했고 김선우는 패전의 멍에를 썼다. 한편 시애틀의 추신수는 이날 애리조나에서 열린 애너하임 에인절스전에서 좌익선상 2루타와 우전 적시타로 2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추신수는 3일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며 타율을 .444로 끌어올렸다. 김민수기자 kimms@˝
  • 김병현 인터뷰 “어깨 완쾌… 몸만들기 주력”

    오늘 투구는 어땠나. -2회 들어 몸이 풀렸고,공이 마음먹은 대로 잘 들어갔다.마지막 타자를 삼진 처리한 공은 슬라이더였다. 첫 타자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는데. -투구 밸런스가 안 맞았고,어깨도 아직 완벽하지 않다.하지만 공을 던지는 데 전혀 문제없다. 마무리에서 선발로 돌아섰는데. -특별한 차이는 없다.지금 공 움직임이 더 좋다. 어깨 상태는 어떤가. -지난해보다 많이 좋아졌다.스프링캠프 시작할 때부터 등이 결렸지만 좋아지고 있다. 올시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몸 관리다.홈런을 맞든 어떻든 이번 스프링트레이닝 동안 몸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겠다. 제5선발 자리는 확정됐나. -감독에게 물어보는 것이 낫겠다. 포트마이어스(미 플로리다주) 연합˝
  • [MLB]찬호 151㎞ 강속구… 병현 2이닝 무안타 무실점

    미국 프로야구에서 활약하는 ‘코리안 빅리거’들이 7일 시범경기에 대거 출전해 올시즌 기대를 한껏 부풀렸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31·텍사스 레인저스)는 실점하기는 했지만 최고 151㎞의 강속구를 뿌려 부활을 예고했고,‘핵잠수함’ 김병현(25·보스턴 레드삭스)은 완벽한 피칭으로 선발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서재응(28·뉴욕 메츠)은 허벅지 부상으로 등판이 미뤄졌다. ●박찬호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에 첫 선발 등판,3이닝 동안 3안타 2볼넷을 내줬지만 1실점으로 호투했다.1회에는 불안했지만 2회와 3회를 각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청신호를 밝혔다. 1회 토니 그라파니노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켄 하비에게 2루타를 얻어맞아 첫 실점했다.1회에만 볼넷 2개 등 무려 24개의 공을 뿌려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그러나 뒤이은 2·3회에는 매회 8개만의 공을 던지며 무실점으로 버텼다.40개 투구중 25개를 스트라이크존에 꽂았고,다른 선발보다 많은 3이닝을 소화했다.박찬호는 4회 등판한 마이크 배시크가 4점을 내주며 마운드를 지키지 못한 탓에 팀이 7-10으로 져 패전의 멍에를 썼다. ●김병현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해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첫 선발등판,2이닝 동안 볼넷 1개만 내주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타자 7명을 맞아 삼진 1개를 곁들이며 불과 23개의 공으로 2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첫 타자 류 포드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불안하게 출발했지만 곧바로 마음을 가다듬어 후속 3명의 타자를 모두 외야 플라이로 간단히 처리했다.2회초 데이비드 오티스가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자 안정을 더한 김병현은 2회말 5번 선두타자 매튜 리크로이를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켰고,좌타자인 6번 마이클 라이언을 3구만에 좌익수플라이로 잡아 쉽게 투아웃을 만들었다. 마지막 타자인 마이크 레스토비치를 방망이 한번 휘두를 틈조차 주지 않고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워 첫 등판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그러나 보스턴은 구원투수들의 난조로 2-5로 역전패했다. ●‘빅초이’ 최희섭(25·플로리다 말린스) 플로리다주 로저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시범경기에 1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3타수 1안타 1실책을 기록했다.앞선 두타석에서 연속 삼진을 당한 뒤 7회 제이슨 라이언으로부터 좌전안타를 뽑아냈다.세 차례 경기에서 7타수 2안타(타율 .286)를 마크했고,플로리다는 4-2로 이겼다. 한편 올시즌 선발을 노리는 봉중근(24·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플로리다주 키심미 오셀로아 카운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2와3분의1이닝 동안 2점포를 포함해 3안타 2볼넷 3실점으로 부진했다. 또 빅리그를 꿈꾸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기대주 백차승과 추신수도 이날 샌디에고 파드레스전에 나란히 나와 백차승은 2와3분의1이닝 동안 2안타 2탈삼진으로 1실점했고,추신수는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이승엽 3타석 연속 삼진 수모

    ‘아시아 홈런킹’ 이승엽(28·롯데 마린스)이 3타석 연속 삼진의 수모를 당했다. 이승엽은 7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원정경기로 치러진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시범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나 3타석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전날 긴데쓰 버펄로스전에서 첫 3루타 등 4타수 2안타의 매서운 타격감을 뽐낸 이승엽은 이로써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고,시범 6경기 통산 타율도 3할대(.333)에서 2할대(.278)로 곤두박질쳤다. 이승엽은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나와 지난해 12승6패(방어율 3.06)의 상대 선발 히라이 마사후미에게 삼진으로 물러난 뒤 4회 2사 뒤에도 헛방망이질로 또한번 삼진 아웃 당했다. 이어 6회 베니 아그베아니의 적시 2루타로 팀이 선취점을 뽑은 뒤 2사 2·3루 찬스에서 세번째 타석을 맞았지만 바뀐 투수 기토 마코토(지난해 3승1패)에게 다시 삼진으로 돌아서며 6회말 수비때 교체됐다.하지만 1루 주전 경쟁자인 후쿠우라 가즈야도 3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타율이 .200으로 추락했다.롯데는 7회 1점을 보태 2-0으로 이겼다.이승엽은 3일을 쉰 뒤 오는 11일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시범 7번째 경기에 나선다. 한편 오릭스 블루웨이브의 구대성(35)은 이날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의 시범경기에 첫 선발등판,4이닝 동안 8안타 2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하고 팀이 4-2로 이겨 승리투수가 됐다.이로써 지난해 9월 왼쪽 무릎 부상 속에 6승8패(방어율 4.99)로 시즌을 마감한 구대성은 올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김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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