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홈런
    2026-07-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881
  • [프로야구] 독수리 3형제 “우승도 가능하다”

    [프로야구] 독수리 3형제 “우승도 가능하다”

    “우승도 가능하다.” 내년 대변신을 꿈꾸는 ‘만년 꼴찌’ 한화가 11일 대전 둔산동 갤러리아 타임월드에서 투수 자유계약선수(FA) ‘삼총사’ 입단식을 열었다. 줄곧 삼성에서 뛴 배영수(33)와 권혁(31), SK와 KIA를 거친 송은범(30)은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며 독수리 비상의 한 축이 될 것을 다짐했다. 배영수는 “삼성에서는 선수들이 ‘당연히 우승’이라는 생각으로 뛰었는데 한화는 그런 생각이 없었던 것 같다”면서 “생각만 바꾸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어서 팀을 옮겼고 그만큼 잘할 것”이라면서 “선발로 뛴다면 두 자릿수 승리를 올리고 개인 타이틀에도 도전하고 싶다”며 개인 포부를 밝혔다. 권혁도 “FA 세 선수가 기존 선수들과 융화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면 4강이 아니라 우승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개인적인 목표에 대해서는 “불펜 투수인 만큼 최대한 많은 경기에서 많은 이닝을 던지고 싶다. 2년간 벤치에서 주로 보내 어깨는 싱싱하다”고 웃었다. SK 시절 김성근 감독과 최강 팀을 일궜던 송은범은 “한화는 내게 위협적인 팀이었다. 실수 하나, 종이 한 장 차이가 상위와 하위 팀을 만들 뿐, 그 외는 뒤지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그는 “아직 보직이 결정되지 않았다. 어느 자리에서 어떻게 결과를 내느냐가 중요하다”면서 “감독님이 10차례 쓰면 8∼9번은 성공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배영수는 37번, 권혁은 47번, 송은범은 54번을 배정받았다. 김성근 감독은 이 자리에서 투수진 운영 방안을 일부 내비쳤다. 김 감독은 “내년 캠프에서 보직을 결정할 것”이라면서도 “이상적인 것은 배영수와 송은범이 선발로 나서는 것이다. 권혁을 마무리로 쓰느냐가 큰 고민”이라고 밝혔다. 일단 권혁을 마무리 감으로 꼽았다. 그는 “올해 우리 팀에 마무리가 있었지만 어느 선수를 어느 위치에 놓을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첫 번째 마무리 후보자는 권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권혁이 마무리로 간다면 구종 하나쯤은 추가해야 할 것”이라고 단서를 달았다. 김 감독은 “세 선수만 역할을 해준다면 투수 로테이션이 편해지고 팀이 원활히 돌아갈 수 있다”면서 “내년 144경기를 치르기에 투수는 몇 명이 있더라도 모자란다는 점에서 우리에게 큰 도움”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펠릭스 피에를 내보낸 한화는 새 외국인 타자로 메이저리그 출신 나이저 모건(34·미국)의 영입을 눈앞에 뒀다. 한화도 이날 “메디컬테스트만 남은 상태”라고 밝혔다. 2007년 피츠버그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모건은 빅리그 통산 598경기에서 타율 .282를 기록한 외야수다. 2013년에는 일본 요코하마에서 타율 .294에 11홈런을 남겼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다저스 주전급 대폭 물갈이

    미프로야구 LA 다저스가 마침내 칼을 빼들었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은 11일 최근 유격수 핸리 라미레스를 보스턴으로 보낸 다저스가 필라델피아 간판인 유격수 지미 롤린스(36)를 전격 영입했다고 전했다. 롤린스는 빅리그에 데뷔한 2000년부터 필라델피아 유격수 자리를 굳게 지켜온 프랜차이즈 스타다. 세 차례 올스타와 네 차례 골든글러브를 차지했고 2007년에는 타율 .296에 30홈런 41도루로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에도 올랐다. 다저스는 또 준족 디 고든(26)과 선발투수 댄 해런(34), 내야수 미겔 로하스(25)를 내주고 마이애미로부터 투수 앤드루 히니(23), 크리스 해처(29), 포수 오스틴 반스(25), 내야수 엔리케 에르난데스(23)를 받는 4대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그리고 곧바로 히니를 LA 에인절스에 보내고 에인절스 2루수 하위 켄드릭(31)을 영입했다. 다저스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주전 2루수를 고든에서 켄드릭으로 교체한 것. 해런의 공백은 자유계약선수(FA) 브랜던 매카시(31)를 영입하며 메웠다. 다저스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맷 켐프(30)와 포수 팀 페더로위츠(27)를 샌디에이고에 보내고 포수 야스매니 그란달(26)과 투수 조 윌랜드(24) 등을 받는 트레이드를 했다고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황금장갑 수집왕’ 라이온 킹

    [프로야구] ‘황금장갑 수집왕’ 라이온 킹

    ‘라이온 킹’ 이승엽(38·삼성)이 사상 최초로 아홉번째 골든글러브의 영광을 안았다. 밴헤켄(넥센)은 5년 만에 황금장갑을 낀 외국인이 됐다.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 지명타자 부문에서 이승엽은 유효표 321표 중 301표(93.8%)를 얻어 홍성흔(두산·12표)과 나지완(KIA·8표)을 제치고 수상했다. 1997~2003년 1루수 부문, 2012년 지명타자 부문에서 총 8차례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이승엽은 한대화 전 KIA 코치, 양준혁(은퇴)의 기록을 뛰어넘어 역대 최다 수상자로 우뚝 섰다. 지난해 타율 .253 13홈런에 그쳤던 이승엽은 올 시즌 타율 .308 32홈런(4위) 101타점(공동 5위)으로 회춘했다. 최고령 30홈런, 최고령 타율 3할·30홈런·100타점의 이정표를 세웠다. 이승엽은 “프로 선수 20년이 된 해에 뜻깊은 상을 받았다. 내년에도 팬들이 지켜본다는 생각을 하며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투수 부문은 2007년 리오스(두산·22승) 이후 7년 만에 20승에 성공한 밴헤켄이 86.6%(278표)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수상했다. 외국인이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것은 2009년 로페즈(KIA) 이후 5년 만이다. 유격수 사상 최초로 40홈런을 달성한 강정호(넥센)는 올해 최다 득표율인 95%(305표)로 수상했다. 2010년과 2012~2013년에 이어 개인 네 번째 황금장갑을 품에 안았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서건창(넥센)도 91%(292표)의 높은 득표율로 나바로(삼성·7.5%)를 여유 있게 제치고 수상했다. 이날 서건창은 223%나 오른 연봉 3억원에 구단과 내년 계약을 체결, 겹경사를 누렸다. 포수 부문은 치열하게 표가 갈린 끝에 양의지(두산·36.8%)가 수상했다. 이지영(삼성·32.1%)과 김태군(NC·31.2%)도 높은 득표율을 보였지만 고배를 마셨다. 외야수 부문에서는 나성범(NC·67.3%)이 팀 최초로 수상했고, 최형우(삼성·71.7%)와 손아섭(롯데·63.2%)도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손아섭은 2011년부터 4년 연속 수상이다. 1루수는 홈런왕 박병호(넥센)가 86.9%, 3루수는 박석민(삼성)이 50.5%의 득표율로 각각 수상했다. 골든글러브 투표는 지난 1~5일 프로야구 취재기자와 사진기자, 중계를 한 방송사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뉴욕 메츠 등 세 팀 이상 관심”

    거포 유격수 강정호(27·넥센) 영입을 노리는 메이저리그 구단의 윤곽이 드러났다.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9일 “얇은 유격수 선수층을 고려할 때 한국의 강타자 강정호가 관심을 끄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뉴욕 메츠, 오클랜드, 샌프란시스코가 강정호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강정호를 한국 최고 유격수라고 소개한 헤이먼은 “강정호가 2루수나 3루수로도 뛸 수 있다”며 그럴 경우 더 많은 구단의 러브콜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현재 메츠는 유격수를 찾고 있으며 적임자를 구하지 못하면 팀 내 윌머 플로레스에게 기회를 줄 예정이다. 메츠는 스탈린 카스트로(시카고 컵스)나 지미 롤린스(필라델피아)를 트레이드로 영입할 방침이나 조건을 맞추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유격수 영입을 추진 중인 오클랜드 역시 강정호를 주목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보스턴으로 떠난 3루수 파블로 산도발의 공백을 강정호로 채우거나 강정호에게 2루수를 맡기고 조 패닉을 3루수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헤이먼은 “강정호가 올 시즌 타율 .356에 40홈런 등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면서도 “그의 가치를 책정하는 데 이 기록을 어떻게 해석할지는 큰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강정호는 오는 15일쯤 포스팅(비공개입찰)을 신청할 계획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두산베어스 민병헌, 김명성 13일 나란히 결혼

    두산베어스 민병헌, 김명성 13일 나란히 결혼

    두산베어스의 외야수 민병헌(27)과 투수 김명성(26)이 13일(토) 나란히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먼저 민병헌은 13일(토) 낮 12시에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컨벤션 디아망에서 동갑내기 신부 이지영씨(27)와 화촉을 밝힌다. 민병헌은 올시즌 타율 0.345(470타수 162안타), 홈런 12개, 79타점을 기록하는 등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또한 지난 9월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으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야수로 자리매김했다. 결혼 준비에 한창인 민병헌은 “5년전 처음 만난 이후 심적으로 힘든 시기에 항상 옆에서 나를 챙겨준 아내에게 감사하다”며, “가장이 된 만큼 책임감도 커졌다. 내년에는 올해 보다 더 좋은 활약을 펼쳐 자랑스러운 남편이자 아빠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병헌-이지영 커플은 14일(일)부터 19일(금)까지 4박 5일간 일본 오키나와로 신혼 여행을 다녀온 후 송파구 삼전동에 신접 살림을 차린다. 결혼식 주례는 두산베어스 대표이사 김승영 사장이, 그리고 사회는 민병헌의 사촌 형인 개그맨 최효종씨(28)가 맡아 이들의 결혼을 축하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날 오후 6시에는 김명성이 강남구 논현동 소재 파티오나인에서 신부 정민지씨(25)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들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5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이르게 됐으며, 신혼여행은 발리로 5박 7일간 다녀올 예정이다. 이날 결혼식에는 서울시 야구협회 김충남 부회장이 주례를 맡고, 김명성의 팀 동료이자 선배인 유희관(28)이 직접 사회를 진행한다. 또한 이들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가수 포맨의 신용재(25)씨가 축가를 부른다. 결혼을 앞둔 김명성은 “이젠 혼자가 아닌 만큼, 아내와 딸을 위해서 책임감을 가지고 더 노력하겠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써 내년 시즌 좋은 활약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국민타자’ 올해도 황금장갑 낄까

    [프로야구] ‘국민타자’ 올해도 황금장갑 낄까

    야구 글러브에 금색 칠을 한 ‘골든글러브’ 제작 비용은 100만원 내외지만, 선수들에게는 돈과 바꿀 수 없는 영광이다. 33년을 맞은 프로야구에서 황금 장갑을 아홉 번 낀 선수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호남과 영남을 대표했던 강타자 한대화 KIA 수석 코치와 양준혁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여덟 번까지 끼어 봤지만, 노쇠화로 아홉 번째 수상에는 실패했다. ‘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이 올해 그 신기록에 도전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9일 오후 4시 50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오디토리움에서 ‘2014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개최하는 가운데 지명타자 부문 후보에 오른 이승엽의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97~2003년 1루수 부문, 2012년 지명타자 부문에서 총 8차례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이승엽이 올해도 황금 장갑을 끼면 한 코치와 양 해설위원을 뛰어넘어 역대 최다 수상자로 우뚝 선다. 만 38세인 이승엽은 올 시즌 타율 .308 32홈런(4위) 101타점(공동 5위)으로 ‘회춘’했다. 경쟁자 홍성흔(두산·타율 .315 20홈런 82타점)과 나지완(KIA·타율 .312 19홈런 79타점)보다 나은 성적을 냈다. 팀이 사상 첫 정규리그-한국시리즈 4연패에 성공해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다. 2007년 리오스(두산·22승) 이후 7년 만에 20승에 성공한 밴헤켄(넥센)의 수상 여부도 관심사다. 역대 골든글러브 수상자 318명 중 외국인은 단 10명. 2009년 로페즈(KIA) 이후 4년째 명맥이 끊겼다. 지난해 다승과 평균자책점, 투구이닝, 탈삼진 모두 4위 안에 든 세든(SK)과 2012년 평균자책점 1위 나이트(넥센)가 상대적으로 성적이 떨어진 국내 선수에게 밀려 차별 논란이 일었다. 밴헤켄이 외국인의 설움을 풀지 주목된다. 타자 중에서도 1루수 부문의 테임즈(NC)와 2루수 부문의 나바로(삼성)가 괄목할 만한 성적으로 후보에 올랐지만, 막강한 경쟁자가 있어 수상이 쉽지 않아 보인다. 1루수에는 11년 만에 50홈런 타자로 등극한 박병호, 2루수에는 사상 첫 200안타의 주인공 서건창(이상 넥센)이 황금 장갑을 꿈꾸고 있다. 역대 최다 득표 기록은 2007년 이종욱(두산)이 받은 350표다. 최고 득표율은 2002년 지명타자 부문에서 유효표 272표 가운데 270표(99.26%)를 획득한 마해영(삼성)이 갖고 있다. 1991년 해태와 2004년 삼성은 각각 6명의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배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강정호, 메츠·애슬레틱스·자이언츠가 지켜보고 있다

    강정호, 메츠·애슬레틱스·자이언츠가 지켜보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하는 넥센 히어로즈 유격수 강정호가 뉴욕 메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등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9일(한국시간) “얇은 유격수 선수층을 고려할 때 한국의 강타자 강정호가 관심을 끄는 것은 당연하다”며 “뉴욕 메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강정호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헤이먼은 강정호를 한국 최고의 유격수라고 소개하면서도, 일각에서는 그가 2루수에 더 적합하다고 보고 있으며 일부 메이저리그 구단은 그가 다른 포지션도 소화할 수 있다고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뉴욕 메츠는 유격수를 구하는 중이며, 이번 비시즌에 적임자를 찾지 못하면 팀 내 유격수 윌머 플로레스에게 기회를 줄 계획이다. 뉴욕 메츠는 스탈린 카스트로(시카고 컵스)와 지미 롤린스(필라델피아 필리스) 등 유격수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으나 조건을 맞추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역시 유격수를 모색하고 있어 강정호에게 시선이 쏠린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3루수 파블로 산도발이 보스턴 레드삭스로 떠난 내야 공백을 채우는 데 고심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가 강정호로 산도발을 대체하거나, 강정호에게 2루수를 맡기고 조 패닉을 3루수로 옮기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헤이먼은 강정호가 올 시즌 한국에서 116경기에서 타율 0.364, 출루율 0.457, 장타율 0.739와 홈런 39개(실제는 117경기 타율 0.356, 출루율 0.459, 장타율 0.739, 40홈런)의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면서도 “그의 가치를 책정하는 데 있어서 이 기록을 어떻게 해석할지는 큰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프로야구 출신 야수로는 처음으로 포스팅(비공개 입찰) 시스템을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하는 강정호는 오는 15일께 포스팅을 신청할 계획이다.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진출은 일본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일본의 스포츠호치는 “일부 언론은 뉴욕 양키스가 은퇴한 데릭 지터의 후임으로 강정호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한다”며 “강정호의 포스팅은 메이저리그를 목표로 하는 한신 타이거스의 내야수 도리타니 다카시에게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KIA, ML서 ‘퍼펙트’했던 험버 영입

    [프로야구] KIA, ML서 ‘퍼펙트’했던 험버 영입

    올해 프로야구 스토브리그에서는 다른 팀에서 방출된 외국인을 영입하는 ‘재활용’이 대세지만 내년 시즌 처음 국내 무대를 밟는 선수도 여럿 있다. 강속구를 앞세운 파워피처와 정교한 제구력의 기교파, 한 방이 있는 거포와 빠른 발을 가진 준족 등 다양한 유형의 ‘새 얼굴’이 코리안 드림을 꿈꾸고 있다. 지난달 말 삼성이 70만 달러에 영입한 피가로는 미국과 일본 야구를 함께 경험한 선수다. 2009년 디트로이트에서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했으나 빛을 보지 못하고 2011~12년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에서 뛰었다. 당시 일본에서 이승엽과 한솥밥을 먹었는데 3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됐다. 최고 구속이 150㎞ 후반대에 달하는 전형적인 파워피처다. MLB에서는 네 시즌 동안 52경기에 나왔으나 선발 등판은 9차례에 그쳤고 5승8패 평균자책점 5.04에 머물렀다. 그러나 마이너리그에서는 140경기 중 83경기를 선발로 뛰었고, 41승23패 평균자책점 3.25의 준수한 성적을 냈다. 넥센이 소사를 포기하고 데려온 피어밴드는 반대 유형이다. 직구 구속이 140㎞대 초중반으로 평범하다. 그러나 경험이 풍부하고 제구력이 좋다. 마이너리그 12시즌 1247과3분의1이닝 동안 362개의 볼넷만 내줬다. 9이닝으로 환산하면 2.6개 정도에 불과하다. LG의 새 외국인 하렐은 투심 패스트볼이 주무기인 땅볼 유도형 투수다. 마이너리그 169경기(선발 161경기)에서 땅볼·뜬공 비율이 1.94로 매우 뛰어났다. MLB에서는 휴스턴 시절인 2012년 11승11패 평균자책점 3.76의 수준급 성적을 냈다. 내년 시즌 1군에 진입하는 KT가 영입한 외국인 타자 마르테는 미국에서 정교함과 파워를 동시에 보여줬다. 마이너리그 통산 타율 .280 163홈런을 기록했다. 올해도 애리조나 산하 트리플A에서 타율 .329 19홈런 80타점으로 활약했다. 반면 롯데의 새 얼굴 짐 아두치는 마이너리그 11시즌 동안 도루를 188개나 기록하는 등 빠른 발을 과시했다. KT의 또 다른 외국인 어윈은 140㎞ 후반대 직구와 수준급 변화구를 보유하고 있다. 마이너리그 6시즌 496과3분의2이닝 동안 451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7일 60만 달러에 KIA와 계약한 우완 투수 험버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속이었던 2012년 4월 22일 시애틀을 상대로 메이저리그 통산 21번째 퍼펙트 게임을 달성해 화제가 됐던 선수다.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 마이너리그에서 10시즌 동안 활동했다. 올해 오클랜드 산하 트리플A에서 44경기 6승 4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과다 출혈 ‘푸른피’ 괜찮을까

    [프로야구] 과다 출혈 ‘푸른피’ 괜찮을까

    사상 첫 정규리그-한국시리즈(KS) 통합 4연패를 달성한 프로야구 삼성이 내년 시즌에 비상이 걸렸다. 자유계약선수(FA)와 외국인이 잇따라 이적하거나 이탈할 조짐이어서 전력에 큰 손실이 우려된다. 일본 스포츠 매체 ‘스포츠닛폰’은 올 시즌 삼성에서 에이스 역할을 한 릭 밴덴헐크가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와 2년간 4억엔에 기본 합의를 마쳤다고 5일 보도했다. 다음주 계약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무대 데뷔 2년 차를 맞은 밴덴헐크는 올 시즌 13승(공동 4위) 4패 평균자책점 3.18(1위) 탈삼진 180개(1위)로 최우수선수(MVP)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최고 구속 150㎞ 중반대의 강력한 직구와 140㎞가 넘는 슬라이더로 타자들을 힘으로 윽박질렀다. 삼성은 그간 밴덴헐크와의 재계약에 공을 들였으나 일본 구단도 막대한 자금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구애를 펼쳤다. 특히 재팬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소프트뱅크가 눈독을 들였고, 이날 구체적인 계약 내용이 외부에 공개됐다. 밴덴헐크가 빠진다면 삼성 마운드는 전력 손실이 불가피하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뛴 알프레도 피가로를 70만 달러에 영입했지만 활약 여부는 미지수다. 삼성은 외국인 타자 야마이코 나바로와의 계약도 아직 마무리 짓지 못했다. 나바로 역시 일본 구단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바로는 아직까지는 삼성 잔류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정규리그에서 타율 .308 31홈런(공동 5위) 98타점(9위)으로 맹활약한 나바로는 KS에서 홈런 네 방을 터뜨려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쥐었다. 최근 수년간 ‘투수 왕국’의 위용을 과시한 삼성이지만 내년에는 장담할 수 없다. 지난해 ‘끝판왕’ 오승환을 일본으로 보낸 데 이어 올해 FA 시장에서 베테랑 배영수와 권혁을 한화에 빼앗겼다. 마무리 임창용은 내년 만 39세가 되고 윤성환도 어느덧 30대 중반으로 접어든다. 타자 중에서도 이승엽(38)이 언제 노쇠화에 빠질지 알 수 없다. 삼성은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절실하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 계속된 우승으로 신인드래프트에서 후순위로 밀렸고 유망주들을 많이 확보하지 못했다. 올해 KS 엔트리에 든 김현우,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정인욱 등이 기대할 수 있는 자원이다. 2012~2013년 맹활약했다가 올해 무너진 심창민의 부활도 기대하고 있다. 삼성은 권혁을 내준 대가로 한화에서 보상선수로 포수 김민수(23)를 받기로 했다. 배영수의 보상선수는 11일 선택할 예정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100만弗 코리안 드림

    [프로야구] 100만弗 코리안 드림

    노히트 노런의 주인공 찰리(왼쪽)와 강타자 테임즈(오른쪽·이상 NC)가 프로야구 외국인 사상 첫 ‘100만 달러 사나이’가 됐다. NC는 4일 찰리 및 테임즈와 각각 연봉 100만 달러(약 11억 10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외국인 몸값 상한선을 철폐한 이후 공식 발표된 가장 큰 금액이다. 올 시즌 뛴 선수 중에는 앨버스(한화)의 몸값이 80만 달러로 가장 높았고, 지난달 말 LG 유니폼을 입은 메이저리그 출신 하렐이 90만 달러에 계약해 이를 뛰어넘었다. NC가 1군에 진입한 첫해인 지난해부터 ‘공룡’ 구단의 에이스로 활약한 찰리는 올 시즌 12승8패 평균자책점 3.81(4위)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앞장섰다. 올 시즌 NC에 가세한 테임즈는 타율 .348에 37홈런(3위), 121타점(2위)으로 나성범 등과 함께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구축했다. 찰리는 구단을 통해 “3년 연속 함께하게 돼 마음이 편하다. 개인적으로 결혼도 하게 돼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테임즈 역시 “어머니가 나에 대한 팬들의 엄청난 응원을 보며 무척 자랑스러워했다. NC와 함께 더 큰 목표를 향해 뛰고 싶다”며 흡족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찰리는 2007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지명을 받았으나 끝내 빅리그에 서지 못했다. 빅리그 통산 181경기에 출전한 테임즈는 지난해 휴스턴의 40인 로스터에 든 유망주였다. 과감히 한국행을 선택한 둘은 ‘밀리언달러’ 연봉에 성공하며 코리안 드림을 일궜다. 현재 마이너리그 평균 연봉은 10만 달러 내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넥센 히어로즈 이택근 결혼, 4살 연하 치과의사 ‘미모는 연예인급’ 화들짝

    넥센 히어로즈 이택근 결혼, 4살 연하 치과의사 ‘미모는 연예인급’ 화들짝

    ‘이택근 결혼’ 넥센 히어로즈의 외야수 이택근(34)이 4살 연하의 치과의사와 결혼한다. 넥센은 4일 이택근이 오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신부 김연선(31) 씨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날 이택근 결혼식 주례는 이장석 넥센 대표이사가 맡고, 방송인 이휘재가 사회를 본다. 이택근 결혼식에는 가수 이정과 홍경민은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하는 축가를 부른다. 이택근과 결혼을 앞둔 신부 김연선 씨는 현재 치과의사로 근무 중인 미모의 재원으로,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1년여 간의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택근은 결혼 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신접살림을 마련할 예정이며, 신혼여행은 차후에 떠날 예정이다. 한편 이택근은 올해 122경기에 출장해 441타수 135안타로 타율 0.306, 홈런 21개를 기록했다. 네티즌들은 “이택근 결혼, 신부 대박이네”, “이택근 결혼, 신부 치과의사인데 미모는 연예인급”, “이택근 드디어 결혼 하는구나”, “이택근 결혼 축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넥센 히어로즈(이택근 결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두산 양의지, 6일 미모의 동갑내기 신부와 결혼

    두산 양의지, 6일 미모의 동갑내기 신부와 결혼

    ‘두산의 안방마님’ 양의지 선수(27. 두산 베어스)가 오는 6일 미모의 동갑내기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양의지 선수의 결혼준비를 담당하고 있는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측은 “예비신부가 유학의 길도 접고 양의지 선수가 운동생활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꼼꼼히 내조해 온 현대판 평강공주”라고 신부에 대해 소개했다. 양의지는 지난 2006년 두산 입단 후 첫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1, 2호 홈런을 동시에 뽑아내며 공격형포수로 등극했다. 이날의 활약으로 양의지는 두산 “화수분 야구”의 다크호스로 떠오르며 흔들림 없이 투수를 리드하는데 일조하여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탠 두산의 안방마님이 됐다. 한편, 함께라면 무엇이든 행복하고 서로에게 힘이 된다고 말하는 양의지 커플은 오는 6일 전라도 광주에 위치한 ‘광주라페스타 웨딩&파티’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영웅본색?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영웅본색?

    넥센 ‘영웅’들이 또 한번 대거 개인 트로피 수집에 나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올 시즌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가리는 2014 프로야구 골든글러브(GG)의 후보 43명을 확정, 발표했다. 10개 부문 후보는 출장 경기 수와 공격·수비 성적 등에 따라 선정됐다. 정규리그 개인 타이틀 1위는 자동으로 후보에 올랐다. ‘대포군단’ 넥센이 가장 많은 10명의 후보를 배출했고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4연패 위업을 일군 삼성은 9명으로 뒤를 이었다. 최대 관심은 역시 MVP 후보 4명이 포함된 넥센 후보들이다. 올 시즌 개인 타이틀 14개 중 무려 10개의 트로피를 쓸어 담은 ‘영웅’들이 얼마나 많은 황금 장갑을 챙길지에 눈길이 쏠린다. 투수 부문에서 넥센은 다승왕 밴헤켄과 소사, 세이브왕 손승락, 홀드왕 한현희 등 모두 4명의 후보를 올렸다. 밴헤켄이 가장 돋보인다. 7년 만에 20승 고지를 밟으며 최고 시즌을 보냈다. 평균자책점·탈삼진 2관왕 밴덴헐크(삼성)가 맞수지만 무난한 승리가 점쳐진다. 포수에서는 이지영(삼성), 김태군(NC), 양의지(두산)가 예측 불허의 삼파전을 예고했다. 1루수로는 11년 만에 50홈런 시대를 연 박병호(넥센)가 유력하다. 채태인(삼성), 테임즈(NC), 김태균(한화) 등도 손색없는 후보지만 무게감에서 다소 뒤진다. 박병호가 승리하면 3년 연속 GG 주인공이 된다. 초유의 200안타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한 서건창(넥센)은 당연히 유력한 2루수 후보다. 나바로(삼성)가 불방망이로 13년 만에 외국인선수 한국시리즈 MVP의 영예를 안았지만 서건창의 높은 벽을 넘기에는 힘이 부친다. 박석민(삼성), 김민성(넥센), 황재균(롯데), 송광민(한화)이 다투는 3루수에서도 뚜렷이 존재감을 드러낸 선수가 없어 박빙의 승부가 점쳐진다. 김상수(삼성), 김성현(SK)과 경쟁하는 강정호(넥센)는 유격수로서 첫 40홈런을 돌파, 강력한 후보로 꼽힌다. 3명을 뽑는 외야수 부문은 최대 ‘격전지’다. 박한이, 최형우(이상 삼성), 박용택(LG), 손아섭(롯데) 등 쟁쟁한 후보가 즐비해 치열한 각축이 불가피하다. 지명타자를 놓고는 이승엽(삼성), 홍성흔(두산), 나지완(KIA)이 싸운다. 역대 최다 수상 타이인 8차례 황금장갑을 낀 이승엽은 최대 수상 신기록에 도전한다. 골든글러브 투표는 기자단 등을 대상으로 1일부터 5일까지 이이지며 수상자는 오는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美 스포츠언론 “양키스 2015년 FA 목표선수: 강정호”

    美 스포츠언론 “양키스 2015년 FA 목표선수: 강정호”

    미국프로야구 명문 구단인 뉴욕 양키스가 강정호(27·넥센 히어로즈) 영입에 뛰어들 수 있는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미국의 온라인 스포츠전문매체인 ‘SB 네이션’은 28일(한국시간) ‘양키스의 2015년 자유계약선수(FA) 목표 후보: 강정호’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양키스의 강정호 영입 가능성을 타진했다. SB네이션에 따르면 우선 양키스는 부동의 유격수이자 캡틴인 데릭 지터가 은퇴해 그를 대체할 유격수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문제는 올해 FA 시장에서 괜찮은 유격수가 많지 않다는 점이다. 그나마 공격력이 뛰어난 헨리 라미레스는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었고, 지터의 백업 유격수로 뛰었던 스테판 드류는 올 시즌 성적이 엉망이었기에 재계약이 꺼려진다. 이에 따라 양키스가 대안으로 강정호에게 눈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강정호의 올 시즌 성적을 거론하며 “일부 스카우트들은 강정호가 메이저리그에서 홈런 10개 이상을 때려낼 수 있는 선수로 보는 반면 다른 스카우트들은 타격 시 왼쪽 다리를 높게 들어 올리는 동작이 빠른 몸쪽 공 공략에 방해될 것이라고 지적한다”고 전했다. 수비적인 측면에서도 전문가들 사이에 평가가 엇갈린다. 이 매체는 “일부에서는 강정호가 유격수 포지션을 계속 맡을 능력이 된다고 보지만, 2루수나 3루수가 더 적합하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고 했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강정호는 12월 중순께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SK 최정 FA 역대 최고액 ‘잭팟’

    [프로야구] SK 최정 FA 역대 최고액 ‘잭팟’

    최정(27·SK)이 역대 자유계약선수(FA) 최고액인 86억원의 잭팟을 터뜨렸다. SK는 FA 원소속구단과의 협상 마감일인 26일 4년 계약금 42억원에 연봉 11억원 등 총액 86억원에 최정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롯데와 재계약한 강민호의 75억원(계약금 35억원, 4년간 연봉 10억원)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액이다. 최정은 일각에서 전망한 100억원을 넘지는 못했지만 프로야구 역사를 새로 썼다. 2005년 데뷔해 10시즌 동안 1040경기에서 타율 .292 168홈런 634타점 119도루를 기록한 최정은 2012~13시즌 2년 연속 호타준족의 상징인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올해는 부상으로 82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지만 타율 .305 14홈런 76타점의 준수한 성적을 냈다. 최정은 “다른 팀으로 간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가치를 인정해 준 구단에 감사드리며 그라운드에서 더 나은 플레이를 보여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는 이어 외야수 김강민(32)을 4년 총액 56억원(계약금 28억원, 연봉 24억원, 옵션 4억원)에 주저앉혔다. 삼성은 투수 최대어로 꼽히는 윤성환(33)과 안지만(31)을 잔류시켰다. 선발 윤성환은 투수 역대 최고액인 4년 총액 80억원, 최고 불펜 안지만은 4년 총액 65억원에 사인했다. 윤성환은 지난해 장원삼(삼성)이 4년 60억원으로 투수 FA 최고액을 작성한 지 1년 만에 기록을 새로 썼다. 삼성은 내야수 조동찬(31)도 4년 28억원(계약금 12억원, 연봉 4억원)에 붙잡았다. 하지만 불펜 권혁과의 협상은 결렬됐다. 박용택(35)도 4년 50억원(계약금 18억원, 연봉 8억원)의 계약을 체결하며 LG에 남았다. 2002년 데뷔해 13년간 LG 유니폼만 입은 프랜차이즈 박용택은 이로써 만 39세까지 ‘LG맨’으로 남게 됐다. 그러나 투수 최대어로 꼽힌 장원준(29·롯데)은 팀이 4년 88억원(보장금액 80억원, 옵션 8억원)을 제시했으나 거절하고 시장에 나왔다. 통산 85승 77패 2홀드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한 장원준은 매년 150이닝과 10승 이상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아 여러 팀의 러브콜을 받을 전망이다. 롯데는 또 다른 내부 FA 김사율에게 3년 13억원(보장금액 10억, 옵션 3억원), 박기혁에게 10억원(보장금액 6억, 옵션 4억원)을 제시했으나 결렬돼 ‘집안 단속’에 완전히 실패했다. 송은범(31·KIA)은 팀과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한 채 시장에서 가치를 평가받게 됐다. 한편 넥센은 “2015시즌까지 임기가 보장된 염경엽(46) 감독의 잔여기간 1년을 말소하고, 계약금 3억 5000만원에 3년간 연봉 3억 5000만원 등 총액 14억원의 계약을 새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부임한 염 감독은 2017년까지 넥센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용병은 요동중

    [프로야구] 용병은 요동중

    프로야구 구단들의 내년도 외국인 운용에 대한 밑그림이 그려졌다. 4년 연속 통합 우승에 성공한 삼성과 정규 시즌 2~3위를 차지한 넥센, NC 등은 큰 변화 없이 기존 외국인 선수를 붙잡는 데 집중하기로 한 반면 올 시즌 성적이 기대에 못미친 롯데, KIA, 한화 등은 대대적인 물갈이에 나섰다. 넥센은 25일 외국인 타자 로티노를 방출하는 대신 좌투좌타의 외야수 스나이더와 계약금 3만 달러, 연봉 27만 달러, 옵션 8만 달러 등 총액 38만 달러(약 4억 2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나이더의 원소속 구단 LG가 재계약을 포기하자 발 빠르게 데려온 것이다. 대신 올 시즌 함께한 로티노는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하며 결별했다. 지난 7월 방출된 벨 대신 LG 유니폼을 입은 스나이더는 정규리그 79경기에서 .210 4홈런 17타점으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에서는 .433 2홈런 6타점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정규리그 타격 부진이 콘택트렌즈 문제였음이 밝혀져 내년 시즌 좋은 활약을 기대할 수 있다. 넥센은 원투펀치 밴헤켄과 소사에게는 재계약 의사를 통보했다. 4년 연속 통합우승의 위업을 달성한 삼성은 마틴을 방출하고, 밴덴헐크와 나바로와는 재계약 협상에 나선다. 내년 시즌 외국인 보유 한도가 4명에서 3명으로 줄어드는 NC는 일단 올 시즌 뛴 찰리, 에릭, 웨버, 테임즈 모두를 보류선수에 넣어 재계약 가능성을 남겼다. 한편 리오단만 재계약 대상으로 남긴 LG는 메이저리그(MLB) 출신 루카스 하렐과 총액 90만 달러(약 10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월 한화가 영입한 앨버스의 80만 달러(구단 공개액 기준, 이적료 제외)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액이다. MLB 통산 18승을 올린 하렐은 2012년 휴스턴에서 11승 11패 평균자책점 3.76의 준수한 성적을 냈다. 롯데도 옥스프링만 잡고 유먼과 히메네스를 내보낸 가운데 MLB 경험이 있는 짐 아두치를 총액 65만 달러(약 7억 1000만원)에 영입했다. 아두치의 MLB 통산 성적(61경기)은 타율 .189, 1홈런, 8타점이다. SK는 밴와트, 두산은 니퍼트는 물론 마야에게도 기회를 주기로 했다. KIA는 필과 토마스를 보류선수에 포함했으며, 한화는 피에에게 재계약 의사를 통보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더 뛰고 싶다” 16년 만에 집 나간 두목곰

    [프로야구] “더 뛰고 싶다” 16년 만에 집 나간 두목곰

    ‘두목곰’ 김동주(38)가 16년 만에 베어스 유니폼을 벗었다. 프로야구 두산은 20일 김동주와 내년 시즌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이날 두산은 김동주와 만나 은퇴와 함께 코치직을 제안했으나, 김동주는 선수 생활 연장 의지를 강하게 밝히며 구단에 방출을 요청했다. 1998년 OB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김동주는 베어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2003년 타율 .342로 타격왕에 올랐고, 3루수와 지명타자 부문에서 총 네 차례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그러나 2012년부터 후배들에 밀려 출전 기회가 줄었고, 올 시즌에는 1군에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2군에서는 45경기에서 타율 .306 3홈런 18타점을 기록했다. 김동주는 지난 7월 “1군에 자리가 없다면 풀어달라”고 외부에 공개적으로 말하는 등 구단과 갈등을 빚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밴헤켄은 남는데… 밴덴헐크 짐싸나

    [프로야구] 밴헤켄은 남는데… 밴덴헐크 짐싸나

    ‘누굴 잡고, 누굴 보낼까.’ 외국인 재계약 여부를 결정하는 25일이 다가오면서 프로야구 각 구단이 내년 시즌 용병 구상으로 한창 주판알을 튕기고 있다. 그간 용병에서 재미를 보지 못한 삼성은 올해 풍작을 경험했다. 밴덴헐크가 평균자책점(3.18)과 탈삼진(180개) 타이틀을 차지하며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에 올랐고, 나바로는 한국시리즈에서 홈런 4방으로 MVP를 거머쥐었다. 둘은 꼭 잡고 싶은 게 삼성의 속마음인데, 밴덴헐크가 쉽지 않다.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등이 영입전에 나섰다는 소문이 돌고 있기 때문이다. 밴덴헐크는 지난 18일 정규리그 MVP 시상식장에서 거취를 묻는 질문에 “나도 아직 모르겠다”며 말을 아꼈다. 그러나 “삼성은 굉장한 팀이고, 좋은 조직”이라며 애착도 드러냈다. 시즌이 끝나자마자 바로 모국으로 돌아간 다른 외국인과 달리 국내에 남아 시상식까지 참석한 것도 한국야구에 대한 미련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준우승팀 넥센은 밴헤켄-소사 원투펀치와 내년에도 함께할 가능성이 높다. 2012년부터 넥센 유니폼을 입은 밴헤켄은 팀에 완전히 녹아들었으며, 소사도 지난해 KIA에서 방출된 뒤 한국무대 복귀를 간절히 원했던 만큼 재계약을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내년부터 외국인 보유 한도가 4명에서 3명으로 줄어드는 NC는 무조건 한 명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 세 명 중 한 명은 타자를 뽑아야 하는 만큼, 올 시즌 최고 활약을 펼친 테임즈에게는 재계약 통보가 확정적이다. 선발진에서 활약한 찰리와 에릭, 웨버 모두 준수한 성적을 내 누군가와는 아쉬운 이별을 해야 한다. LG는 2011~13년 활약한 강속구 투수 리즈를 다시 영입하기 위해 협상에 나섰지만 불발되면서 다시 판을 짜야 한다. 양상문 감독이 도미니카까지 날아갔으나 물거품이 됐다. 올해 함께한 선수 중에서는 리오단을 잡을 것으로 보이며,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한 스나이더에게도 다시 기회를 줄 가능성이 있다. 시즌 막판 외국인 한 명으로 팀을 꾸린 SK는 밴와트와 재계약이 유력하다. 두산은 지난 4년간 52승을 올린 니퍼트가 꼭 필요한 상황. 일본프로야구에서 영입설이 흘러나와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 롯데는 태업 논란을 일으킨 히메네스와 결별이 유력하다. 유일하게 마무리를 용병으로 쓴 KIA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어센시오를 내보낼 가능성이 높고, 한화는 피에와의 재계약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나윤희 기상캐스터 SK 최정 결혼, 야구선수가 반한 청순 글래머 ‘깜짝’

    나윤희 기상캐스터 SK 최정 결혼, 야구선수가 반한 청순 글래머 ‘깜짝’

    나윤희 기상캐스터 ‘얼굴없는 팔뚝 사진’ 알고 보니 SK 최정 ‘깜짝’ FA를 앞둔 SK와이번스 최정(27)이 결혼한다. 19일 한 매체는 “최정과 기상캐스터 나윤희가 다음달 14일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SK 관계자 역시 “최정이 다음달 14일 결혼한다. 조만간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이를 인정했다. 최정의 예비신부로 알려진 나윤희 기상캐스터는 2010년 티브로드 부산방송 리포터를 시작으로 2012년부터 울산 MBC 기상캐스터로 활동하다 올해 이곳 생활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서 나윤희 캐스터는 단아하고 청순한 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한편 나윤희와 결혼을 앞둔 최정은 타율 0.305 14홈런 76타점을 기록하며, FA자격을 획득해 프로야구 이적시장의 최대어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관련 나윤희 기상캐스터의 개인 SNS 사진이 관심을 받고 있다. 나윤희는 자신의 SNS에 어떤 남성의 어깨에 살짝 기댄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남자의 팔뚝만 있을뿐 얼굴이 없지만 “아 든든하고 편안해”라는 나윤희의 멘트와 하트 표시가 적혀있어 예비신랑 최정임을 유추할 수 있다.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는 “준비하는구나?”라는 의미심장한 댓글을 달았다. 나윤희는 “으음.. 무슨 준비요? 오빠 먼저 준비하심이...”라고 다소 당황한 답변을 달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나윤희 기상캐스터 SK 최정 결혼, 정말 축하할 일이네”, “나윤희 기상캐스터 SK 최정 결혼, 너무 예쁜 것 같아요”, “나윤희 기상캐스터 SK 최정 결혼, 두 사람 행복하게 사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윤희 기상캐스터 SK 최정 결혼, 강민호 반응보니…‘화들짝’

    나윤희 기상캐스터 SK 최정 결혼, 강민호 반응보니…‘화들짝’

    나윤희 기상캐스터 ‘얼굴없는 팔뚝 사진’ 알고 보니 SK 최정 ‘깜짝’ FA를 앞둔 SK와이번스 최정(27)이 결혼한다. 19일 한 매체는 “최정과 기상캐스터 나윤희가 다음달 14일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SK 관계자 역시 “최정이 다음달 14일 결혼한다. 조만간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이를 인정했다. 최정의 예비신부로 알려진 나윤희 기상캐스터는 2010년 티브로드 부산방송 리포터를 시작으로 2012년부터 울산 MBC 기상캐스터로 활동하다 올해 이곳 생활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서 나윤희 캐스터는 단아하고 청순한 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한편 나윤희와 결혼을 앞둔 최정은 타율 0.305 14홈런 76타점을 기록하며, FA자격을 획득해 프로야구 이적시장의 최대어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관련 나윤희 기상캐스터의 개인 SNS 사진이 관심을 받고 있다. 나윤희는 자신의 SNS에 어떤 남성의 어깨에 살짝 기댄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남자의 팔뚝만 있을뿐 얼굴이 없지만 “아 든든하고 편안해”라는 나윤희의 멘트와 하트 표시가 적혀있어 예비신랑 최정임을 유추할 수 있다.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는 “준비하는구나?”라는 의미심장한 댓글을 달았다. 나윤희는 “으음.. 무슨 준비요? 오빠 먼저 준비하심이...”라고 다소 당황한 답변을 달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나윤희 기상캐스터 SK 최정 결혼, 정말 축하할 일이네”, “나윤희 기상캐스터 SK 최정 결혼, 너무 예쁜 것 같아요”, “나윤희 기상캐스터 SK 최정 결혼, 두 사람 행복하게 사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