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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MLB 특급 vs 가을남자 부활 vs 토종 에이스

    [프로야구] MLB 특급 vs 가을남자 부활 vs 토종 에이스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를 둘러싼 싸움이 뜨겁다. 10일 현재 KBO리그 5위 한화와 6위 SK의 격차는 불과 반 경기다. 7위 KIA도 한화와의 격차가 1.5경기에 불과하다. 세 팀 모두 한 발만 삐끗하면 올 시즌부터 포스트시즌(PS)에 진출하는 5위 자리에서 밀려날 판이다. 실제로 지난 9일 5위였던 SK가 kt에 4-10으로 덜미를 잡힌 틈을 타 6위였던 한화가 롯데를 2-1로 꺾고 5위를 탈환했다. KIA는 NC를 9-2로 격파하고 추격의 고삐를 조였다. 한화는 새 외국인 투수 로저스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로저스는 데뷔전이었던 지난 6일 LG전에서 1실점 완투하는 괴력을 보이며 팀을 연패에서 구해 냈다. 타선에서는 3할 타율에 복귀한 정근우가 리드오프 이용규의 공백을 잘 메워 주고 있다. 한화는 11일부터 16일까지 kt, 넥센, 삼성과 원정 6차전을 치른다. 한화는 kt에 6승5패, 삼성에 7승4패로 앞선다. 넥센에는 4승5패로 밀렸다. ●넥센-삼성, 올 시즌 첫 월요일 경기 SK는 간판타자인 최정과 박정권의 부활에 기대를 건다. 전반기 부진했던 최정은 최근 10경기 타율이 .429, 박정권은 .474에 이를 만큼 좋아졌다. SK는 롯데를 시작으로 LG, 두산과 2연전에 돌입한다. 롯데에 8승4패, LG에 7승4패로 강했지만 두산에는 5승6패로 뒤진다. KIA는 상황이 좋지 않다. 주축 타자 김주찬이 부상으로 이탈한 게 치명적이다. 그는 10일 일본으로 출국, 오는 22일까지 요코하마의 재활원에서 오른쪽 햄스트링 치료를 받는다. 여름에 약해지는 양현종도 불안하다. KIA는 상대 전적 5승6패인 두산, 6승5패인 삼성, 5승4패인 LG와 차례로 맞붙는다. ●박병호 시즌 38호… 테임즈와 3개차 한편 지난 8일 비 때문에 취소돼 시즌 처음으로 월요일 경기가 펼쳐진 10일 넥센이 삼성을 12-3으로 제압했다. 홈런 선두 박병호는 9-0으로 앞서던 8회 초 1사 1루에 삼성의 네 번째 투수 김건한으로부터 좌월 투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38호를 기록, 에릭 테임즈(NC)와의 격차를 3개로 벌렸다. 넥센의 왼손 투수 금민철(29)이 좌타자가 많은 삼성 타선에 표적 등판해 5와 3분의2이닝 동안 3안타 3볼넷만 내주고 6개의 삼진을 빼앗으며 무실점 호투, 시즌 첫 승과 함께 팀의 3연패(원정 5연패)를 끊어 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대박, 병호… 4년 연속 100타점

    [프로야구] 대박, 병호… 4년 연속 100타점

    박병호(넥센)가 ‘토종’ 첫 4년 연속 100타점의 역사를 썼다. 유희관(두산)은 15승 고지에 우뚝 섰다. 박병호는 9일 대구에서 열린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0-2로 뒤지던 6회 무사 1루에서 무실점 호투하던 상대 선발 차우찬의 4구째 직구를 통타해 2점 동점포를 쏘아 올렸다. 2타점을 보탠 박병호는 시즌 101타점으로 4년 연속 100타점을 작성했다. 4년 연속 100타점은 타이론 우즈(1998~2001년·두산) 이후 역대 두 번째이며 토종 선수로는 사상 처음이다. 박병호는 2012년 105타점을 시작으로 2013년 117타점, 지난해 124타점을 쌓았다. 테임즈(NC)에 이어 시즌 두 번째 30홈런-100타점도 일궜다. 테임즈와 타점 공동 선두를 이룬 박병호는 사상 첫 4년 연속 타점왕은 물론 2003년 이승엽(삼성)이 세운 한 시즌 최다 타점(144개) 기록 경신에 대한 기대도 부풀렸다. 또 37호 대포를 폭발시킨 박병호는 테임즈와의 격차를 2개로 벌리며 홈런 선두를 내달렸다. 그러나 넥센은 2-2이던 9회 무사 2루에서 박석민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아 2-3으로 졌다. 선두 삼성은 5연승의 휘파람을 불었고 4위 넥센은 3연패를 당했다. KIA는 경남 마산구장에서 백용환의 만루포 등 타선의 응집력으로 NC를 9-2로 격파했다. KIA는 7연승을 달리던 NC 발목을 잡으며 포스트시즌 진출 불씨를 되살렸다. KIA 에이스 양현종은 7이닝 5안타 2실점으로 11승째를 챙겼다. KIA는 0-2이던 4회 1사 2루에서 이범호가 적시타를 터뜨렸고 계속된 만루에서 백용환이 짜릿한 중월 만루 아치를 그렸다. 이어 볼넷으로 나간 김호령이 2루와 3루를 거푸 훔친 뒤 스퀴즈번트로 홈까지 밟아 대거 6득점했다. 유희관(두산)-류제국(LG)의 투수전이 펼쳐진 서울 잠실에서는 두산이 9-1로 완승했다. 두산은 1-1로 맞선 7회 6안타와 3볼넷을 묶어 무려 8점을 뽑는 집중력을 뽐냈다. 유희관은 7이닝을 7안타 1실점으로 막아 잠실 11연승으로 15승을 달성, 20승 꿈을 부풀렸다. 한화는 대전에서 배영수의 역투(6이닝 1실점)와 정근우의 결승 2점포로 롯데를 2-1로 눌렀다. 2연승한 한화는 7일 만에 5위로 올라섰다. kt는 인천 문학에서 갈 길 바쁜 SK에 10-4로 딴죽을 걸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NPB] 이대호 시즌 22호 홈런포

    [NPB] 이대호 시즌 22호 홈런포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의 이대호(33)가 올 시즌 22번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대호는 9일 일본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롯데와의 방문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1개를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309에서 .311로 올랐고 타점은 66개, 득점은 51개로 늘어났다. 소프트뱅크가 1-0으로 앞선 4회 초 첫 타자로 나온 이대호는 2볼 1스트라이크에서 지바롯데 선발 오미네 유타의 4구째 높게 들어온 포크볼을 잡아당겨 22호 홈런을 좌측 스탠드에 꽂았다. 이대호가 홈런을 친 것은 지난 5일 닛폰햄전 이후 4경기 만이다. 이로써 이대호는 일본 무대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인 24개에 2개 차로 근접했다. 이어 이대호는 8회 초 첫 타자로 나와 지바롯데 두 번째 투수 가쓰키 료지의 높은 공을 밀어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1루를 밟은 이대호는 1사 후 7번 타자 요시무라 유키 타석 때 풀카운트가 되자 투수의 투구와 함께 2루를 향해 뛰었다. 한국에서 11시즌을 뛰며 통산 도루 9개에 도루 실패 9개를 기록했던 이대호는 일본 진출 이후 도루가 없었다. 이날도 이대호는 결국 2루에서 잡히며 도루 실패를 기록했고, 요시무라는 헛스윙 삼진을 당해 아웃카운트 2개가 올라가 버려 이닝이 끝났다. 소프트뱅크는 선발투수 데라하라 하야토의 8이닝 1실점 역투 속에 최근 지바롯데에 당한 2연패를 끊고 3-1로 승리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MLB] 두드리면 열릴까, 신인왕 킹캉

    [MLB] 두드리면 열릴까, 신인왕 킹캉

    강정호(28·피츠버그)의 신인왕 가능성을 점치는 보도가 국내는 물론 미국에서도 잇따라 나오고 있다. 미국의 통계 전문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6일 “내셔널리그 신인왕 판도는 더이상 두 마리 말이 뛰는 경주가 아니다”라며 강정호도 후보군에 올렸다. 강정호의 경쟁자는 누구이고 신인왕 수상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6일 홈인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전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 .291을 그대로 유지했다. 규정 타석을 채웠다면 내셔널리그 19위에 해당하는 높은 타율이다. 이날까지 323타석을 소화한 강정호는 이번 주 중 규정타석에 진입할 전망이다. 강정호는 수비 부담이 큰 유격수와 3루수를 보면서도 8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파워를 과시했다. 내셔널리그 유격수 중 강정호보다 많은 홈런을 친 선수는 브랜든 크로퍼드(샌프란시스코·18개) 등 7명, 3루수는 토드 프레이저(신시내티·27개) 등 10명. 대부분 메이저리그에서 수년간 활약한 베테랑들이라 강정호가 단연 돋보인다. 하지만 올해 내셔널리그에는 출중한 신인들이 다수 등장해 강정호의 신인왕 수상이 결코 쉽지 않다. 팬그래프닷컴이 ‘두 마리 말’로 표현한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와 족 피더슨(LA 다저스)은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강정호보다 월등한 파워로 눈길을 끈다. 마이너리그 시절부터 거포로 주목받은 브라이언트는 14개의 홈런을 기록 중이며 피더슨은 21홈런으로 리그 공동 7위에 올라 있다. 둘이 슬럼프에서 벗어난다면 여전히 강력한 신인왕 후보다. 지난 5월부터 상승세를 탄 맷 더피(샌프란시스코)도 만만치 않다. 리그 8위인 .310의 타율로 강정호보다 한층 정교하다. 홈런도 9개다. 세인트루이스의 주전 중견수로 떠오른 랜들 그리척 역시 타율 .291, 12홈런이다. 투수 중에도 눈에 띄는 신인이 많다. 지난 5월 데뷔한 노아 신더가드(뉴욕 메츠)는 6승5패 평균자책점 2.66으로 쾌속 질주 중이다. 벌써 11승으로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5위에 올라 있는 크리스 헤스턴(샌프란시스코)도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메이저리그 전문가 송재우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강정호가 타율은 브라이언트나 피더슨보다 높아 경쟁력이 있다”며 “2할대 후반의 타율을 유지하고 홈런 수를 좀더 늘리면 충분히 신인왕을 탈 수 있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야신이 기다린 에이스’ 로저스 데뷔전 완투승

    [프로야구] ‘야신이 기다린 에이스’ 로저스 데뷔전 완투승

    로저스(한화)가 외국인 사상 첫 데뷔전 완투승으로 팀을 5연패의 늪에서 구했다. 테임즈(NC)는 홈런 2방으로 박병호(넥센)를 위협했다. 로저스는 6일 대전에서 벌어진 KBO리그 LG와의 경기에 데뷔 첫 등판해 9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단 3안타 1실점으로 막아 첫 승을 신고했다. 4-1로 승리한 6위 한화는 5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나며 이날 패한 5위 SK에 반 경기 차로 다가섰다. LG는 4연패를 당했다. 한화가 시즌 후반임에도 70만 달러의 거액을 들여 야심차게 영입한 로저스는 위력적인 투구로 기대에 부응했다. 최고 156㎞의 빠른 직구에 슬라이더, 커브 등 예리한 변화구를 섞어 뿌리며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특히 자로 잰 듯한 제구가 돋보였다. 투구 수는 116개에 불과했다. 로저스는 선발진 붕괴로 고심하던 한화에 큰 힘이 될 태세다. 한화는 2-1로 쫓긴 5회 1사 1, 3루에서 장운호의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탠 뒤 7회 송주호의 적시타로 4-1로 달아났다.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NC-롯데의 경남 더비에서는 NC가 8-3으로 이겨 5연승을 달렸다. 테임즈는 3-2로 앞선 3회 선발 박세웅을 상대로 2점포를 쏘아올린 데 이어 6-2로 앞선 8회 다시 1점 쐐기포를 터뜨렸다. 시즌 34호 홈런을 작성한 테임즈는 선두 박병호에게 단 2개 차로 다가섰다. 또 3타점을 보태 시즌 99타점으로 타점 단독 선두에도 나섰다. 삼성은 포항구장에서 장단 17안타로 SK를 14-8로 완파하고 3연승했다. 2루수 백상원은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공격에 앞장섰다. 이승엽은 5회 2점포로 2년 연속 20홈런을 일궜다. 그러나 ‘슈퍼루키’ 구자욱은 6타수 무안타로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23’에서 마감했다. 두산은 잠실에서 무서운 응집력으로 넥센을 15-5로 대파했다. 두산은 넥센을 끌어내리며 3위로 올라섰다. 3회까지 단 1안타에 허덕이던 두산은 4회 민병헌의 3타점 3루타 등 장단 7안타를 푹죽처럼 터뜨리며 9득점했다. kt는 광주에서 7-2로 이겨 KIA를 3연패에 빠뜨렸다. 이날 5개 구장에는 4만 5041명이 찾아 시즌 500만(501만 5934명) 관중을 돌파했다. 정규시즌 500만 관중은 1995년 첫 달성 이후 9번째이자 2008년 이래 8년 연속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라이언킹’ 넘보는 겁없는 ‘라이언 키드’

    [프로야구] ‘라이언킹’ 넘보는 겁없는 ‘라이언 키드’

    구자욱(삼성)이 23경기 연속으로 안타를 쳤다. 프로야구 역사상 1군 첫 시즌을 치르는 선수가 23경기에서 연달아 안타를 친 것은 처음이다. 강민호(롯데)는 시즌 4호 만루홈런을 폭발시켰다. 한 시즌 최다 만루홈런 타이기록이다. 구자욱은 5일 수원구장에서 KBO리그 kt를 제물로 신기록을 완성했다. 1회 뜬공, 3회 볼넷, 4회 뜬공에 그쳤던 구자욱은 네 번째 타석인 6회 kt 심재민에게 적시타를 빼앗았다. 8회 안타를 추가하는 등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7월 3일 LG전부터 시작된 구자욱의 안타 행진은 현재 진행형이다. 이변이 없는 한 6일 포항에서 SK를 상대로 24경기 연속 안타에 도전할 예정이다. 종전 기록은 1987년 이정훈(빙그레)의 22경기 연속 안타였다. KBO리그 최다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은 2004년 박종호(현대·삼성)의 39경기다. 구자욱은 2012년 삼성에 입단했지만, 1군 경기에 나선 것은 올해부터다. 따라서 신인 자격이 있다. 입단 직후 두 시즌 동안 상무에서 군 복무를 했다. 삼성이 kt에 11-1로 대승했다. 롯데는 울산에서 두산에 8-6으로 역전승했다. 4-5로 뒤진 7회 강민호가 4점짜리 역전 결승 대포를 쏘아 올렸다. 한 시즌 최다 만루홈런 기록과 타이인 4호 만루포였다. 1999년 박재홍(현대)과 2009년 김상현(KIA)이 네 개의 그랜드슬램을 터뜨린 바 있다. SK는 인천 문학에서 7-3으로 승리, 한화를 5연패 수렁에 밀어 넣었다. 5위 SK는 6위 한화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SK는 1회 브라운의 만루홈런을 포함해 5점을 쓸어담았다. 한화 정현석은 위암 투병을 끝내고 334일 만에 1군 무대를 밟았다. 5회 말 좌익수로 교체 투입된 정현석은 2타수 2안타 1타점으로 건재를 알렸다. 넥센은 서울 목동에서 3-2로 이겼다. 박병호가 36호 홈런으로 선두를 다졌고 손승락(이상 넥센)은 21세이브로 윤석민(KIA)과 구원 공동 선두에 올랐다. NC는 서울 잠실에서 LG를 6-2로 꺾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NPB] ‘타선 때문에’ 이대은 무실점 호투에도 시즌 10승 실패

    [NPB] ‘타선 때문에’ 이대은 무실점 호투에도 시즌 10승 실패

    이대은(26·지바 롯데)이 선발 복귀 두 번째 경기에서 무실점 호투했다. 그러나 10승을 달성하는 데는 실패했다. 이대은은 5일 일본 지바의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오릭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6과 3분의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안타 5개를 허용했지만, 삼진 6개를 빼앗았다. 볼넷은 3개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3.57에서 3.29로 떨어졌다. 계투로 나선 경기를 포함해 이대은의 무자책 이닝은 26이닝으로 늘어났다. 이대은은 선발 복귀전이었던 지난달 30일 세이부전에서도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7회 0-0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교체됐고 승계 주자 실점이 나오지 않아 9승2패를 유지했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이대은은 5회를 제외한 매 이닝 주자를 출루시켰다. 다만 승부처에서 삼진으로 상대 타자를 제압하는 등 위기관리 능력은 돋보였다. 0-0으로 팽팽했던 승부는 마지막 이닝에서 갈렸다. 9회 말 지바 롯데 선두타자 스즈키 다이치가 3루타를 쳤다. 다음 타자 타석 때 포수가 투수의 공을 뒤로 빠뜨리자 스즈키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홈을 밟아 끝내기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이대호는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닛폰햄과의 경기에서 시즌 21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연장 접전 끝에 소프트뱅크가 4-3으로 이겼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프로야구] 방망이도 잘 휘둘러야 진정한 ‘안방 마님’

    [프로야구] 방망이도 잘 휘둘러야 진정한 ‘안방 마님’

    포수의 미덕은 수비능력일까 공격력일까. 야구에서 포수는 내야 수비를 총괄하는 팀의 ‘안방마님’이다. 그러나 포수도 결국 타자다. 유난히 순위 다툼으로 뜨거운 올 시즌 KBO리그를 돌아보면 포수들의 미덕은 더이상 수비능력에 머무르지 않는 것 같다. 수비능력뿐만 아니라 뜨거운 방망이를 휘두르는 ‘만능 포수’들이 순위 다툼을 주도하고 있어서다. 지난 4일까지 각 구단의 주전 포수 10명 가운데 절반이나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포수로는 유일하게 홈런 톱 5에 이름을 올린 강민호(롯데)는 올 시즌 25번이나 아치를 그리며 자유계약(FA) 75억원의 몸값을 제대로 해내고 있다. 지난해 골든글러브 포수 부문 수상자 양의지(두산)는 벌써 16홈런을 기록했다. 지금 추세라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2010년 20개)도 곧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박동원(넥센) 장성우(kt·이상 11개) 이재원(SK·10개)도 필요할 때마다 ‘한방’을 터뜨리며 팀의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박동원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을 넘어서며 만능 포수로 부쩍 성장한 진면목을 보여줬다. 롯데에서 강민호의 백업으로 마스크를 썼던 장성우는 지난 5월 초 kt로 이적한 뒤 뒤늦게 방망이에 불이 붙고 있다. 주전 포수로 출장 기회를 보장받은 kt 유니폼을 입고 65경기에 출장해 타율 .295, 44타점으로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일과 3일 수원에서는 친정팀 롯데를 상대로 홈런 4개를 몰아치는 괴력으로 주목받았다. 이재원도 타율 .310, 77타점으로 타율 .337에 12홈런, 83타점을 기록한 지난해 활약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해 홈런 2개에 그쳤던 이홍구(KIA)는 올 시즌 9개의 홈런을 터뜨려 하나만 더하면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 달성의 기쁨을 누린다. 공격력이 약점으로 지적됐던 이지영(삼성)도 올 시즌 .311의 타율로 타오르고 있다. 최경철(LG)의 부상으로 주전 포수에 오른 유강남도 벌써 시즌 78경기에 마스크를 쓰며 타율 .241, 6홈런, 20타점으로 최경철의 공백을 메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양의지 박동원 강민호
  • 강정호, NL ‘이달의 신인’ 선정

    강정호(피츠버그)가 내셔널리그 ‘이달의 신인’으로 뽑혔다. 추신수(텍사스)는 14호 홈런을 폭발시켰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 강정호가 내셔널리그 7월의 신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 선수가 ‘이달의 신인’을 수상한 것은 2003년 최희섭(당시 시카고 컵스·KIA)에 이어 12년 만이자 두 번째다. 피츠버그 선수로는 에이스 게릿 콜(2013년 9월) 이후 처음이다. ‘절친’인 류현진(LA 다저스)도 못해낸 일이다. 강정호는 7월 한 달간 타율 .379에 3홈런 9타점의 불방망이를 과시했다. 출루율은 .443, 장타율은 .621을 기록했고 장타만 13개(리그 공동 3위)를 쳤다. 이날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는 행운까지 따랐다. 5번 타자, 유격수로 나선 강정호는 상대 선발 존 레스터와의 대결에서 연타석 삼진 등 부진했으나 4회 쏟아진 비로 노게임이 선언돼 2개 삼진도 기록에서 지워졌다. 추신수는 이날 휴스턴과의 홈 경기에서 4-2로 앞선 1회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랜스 매컬러스의 4구째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는 2점 아치를 그렸다. 시즌 14호 홈런이자 6경기 연속 안타. 3타수 1안타를 친 추신수의 타율은 .239를 유지했고 팀은 12-9로 이겼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왼손 14승…유희관, 두산 토종 좌완 시즌 최다승

    [프로야구] 왼손 14승…유희관, 두산 토종 좌완 시즌 최다승

    ‘느림의 미학’ 유희관(두산)이 팀의 토종 좌완 시즌 최다승 기록을 새로 썼다. 유희관은 4일 울산구장에서 벌어진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8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낚으며 4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 팀의 3-0 영봉승에 앞장섰다. 시즌 14승째를 거둔 유희관은 피가로(삼성·12승)와의 격차를 벌리며 다승 단독 선두를 굳건히 했다. 또 1988년 윤석환(현 선린인터넷고 감독)이 세운 두산 구단 토종 좌완 시즌 최다승(13승)을 경신했다. 유희관의 최고 구속은 132㎞에 그쳤으나 면도날 같은 제구력이 돋보였다. 적절히 섞어 던진 체인지업과 커브는 롯데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았다. 홍성흔은 2회 1타점 적시타, 로메로는 6회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려 유희관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수원에서는 삼성이 kt를 9-4로 꺾었다. 삼성 구자욱은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날려 2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갔다. 1987년 이정훈(한화 2군 감독)이 기록한 신인 첫해 최다 경기 연속 안타와 타이를 이뤘다. 넥센은 목동에서 홈런 4방을 앞세워 11-6으로 승리, KIA의 7연승을 저지했다. 홈런 레이스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넥센 박병호는 5회 시즌 35호 솔로 아치를 그렸다. SK는 문학에서 한화를 9-2로 제압, 5위 자리를 탈환했다. 한화 김태균은 9회 솔로포로 역대 12번째 개인 통산 1000타점 고지에 올랐으나 빛이 바랬다. 잠실에서는 NC가 LG에 8-1 완승을 거뒀다. 한편 KBO는 이번 주부터 토·일요일 경기가 우천 등으로 취소되면 이어지는 월요일에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다 쏟은 한 판… KIA, 6연승 챙겼다

    [프로야구] 다 쏟은 한 판… KIA, 6연승 챙겼다

    KIA가 파죽의 6연승을 달리며 한화를 반 경기 차로 위협했다. KIA는 2일 대전에서 벌어진 KBO리그에서 한화를 3-2로 꺾었다. 6위 KIA는 한화와의 3연전 싹쓸이 등 6연승의 신바람을 냈고 5위 한화는 KIA에 0.5경기 차까지 허용했다. KIA는 2-2로 맞선 6회 필의 결승 2루타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그러자 9회 마무리 윤석민에 앞서 좌완 선발 양현종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고 결국 승리를 일궜다. 양현종이 구원 등판한 것은 2013년 6월 20일 대전 한화전(구원승) 이후 2년여 만이다. 두산은 잠실에서 오재일의 3타점에 힘입어 삼성을 3-1로 격파했다. 두산은 3연패를 끊으며 한숨 돌렸고 선두 삼성은 연승 행진을 ‘6’에서 멈췄다. 오재일은 0-1로 끌려가던 5회 에이스 피가로를 상대로 통렬한 역전 결승 2점포를 날렸고 7회 1사 3루에서는 우전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까지 박았다. 선발 장원준은 7이닝을 6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막아 11승째를 챙겼다. 마무리 이현승은 8회 초 무사 만루 위기에서 최형우를 헛스윙 삼진, 이승엽을 병살타로 유도했다. SK는 문학에서 김광현의 역투와 장단 16안타로 LG를 8-2로 눌렀다. 김광현은 8이닝을 6안타 1볼넷 2실점(비자책)으로 막아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작성했다. 지난해 7월 13일 대구 삼성전 이후 처음으로 9회 마운드에 선 박정배는 삼자범퇴로 승리를 지켰다. NC는 마산구장에서 해커의 호투(7이닝 1실점)를 앞세워 넥센의 막판 추격을 5-4로 따돌렸다. 4위까지 추락했던 NC는 3위로 올라섰고 2위까지 올라갔던 넥센은 4위로 떨어졌다. kt는 수원에서 연장 12회 접전 끝에 롯데를 10-9로 이겼다. 아두치(롯데)는 2회 볼넷을 고른 뒤 2루 도루에 성공하며 시즌 두 번째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20-20’은 롯데 선수로는 사상 처음이며 외국인 선수로는 통산 8번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또 한번 ‘캉’… 열려라, 신인왕

    [MLB] 또 한번 ‘캉’… 열려라, 신인왕

    강정호(28·피츠버그)가 사흘 만에 시즌 8호 대포를 쏘아 올렸다. 강정호는 2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신시내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0-1이던 4회 2사 후 상대 선발 레이셀 이글레시아스의 5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는 큼직한 동점 아치(비거리 128m)를 그렸다. 지난달 30일 이후 사흘 만에 나온 시즌 8호 홈런이다. 타점도 35개로 늘었다. 전날 3타석 연속 2루타에 이은 맹타. 최근 13경기에서 타율 .449에 3홈런 5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내셔널리그 ‘7월의 신인’은 물론 리그 신인왕 경쟁에 대한 기대도 부풀렸다. 타율도 .299를 유지해 지난 5월 30일 이후 두 달여 만의 3할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강정호는 최고 구속의 상대 마무리 아롤디스 차프만과의 두 번째 맞대결에서 99마일(159㎞)짜리 광속구를 받아 쳤으나 아쉽게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미국 진출을 앞두고 자신이 ‘가장 붙어 보고 싶은 투수’로 꼽았던 차프만과의 5월 7일 첫 대결에서는 2루타로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피츠버그는 3-4로 졌다. 피츠버그 지역 매체 트립토탈미디어는 “강정호의 7월 맹활약이 8월 첫 경기에서도 이어졌다. 이제 아무도 그의 레그킥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추신수(33·텍사스)는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1안타(2루타) 1볼넷 2득점했다. 빅리그 통산 600득점(601개)을 돌파하며 4경기 연속 안타로 타율 .238을 작성했다. 팀은 연장 11회 7-9로 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뉴스 플러스-스포츠] 추신수 양키스전 시즌 13호 홈런

    미프로야구 텍사스의 추신수(33)가 시즌 13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31일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7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3-3으로 맞선 2회 선두 타자로 나와 비거리 119m의 솔로포를 터뜨렸다. 추신수의 통산 홈런은 130개로 늘었다. 3타수 1안타를 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38로 약간 올랐고, 시즌 타점은 48개째를 기록했다.
  • 한화 이용규, 종아리 근육 파열, 재활 4주 예상…한화 전력 비상

    한화 이용규, 종아리 근육 파열, 재활 4주 예상…한화 전력 비상

    ‘한화 이용규 종아리 근육 파열’ 한화 이용규가 종아리 근육 파열로 4주간의 재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한화 이글스 전력에 비상이 걸렸다. 한화 측은 1일 “이용규가 오늘 오전 병원 검진 결과 왼쪽 종아리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았다”면서 “재활기간은 4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용규가 재활을 마친 뒤 기존의 경기력을 회복하려면 최소 한 달 이상의 공백은 불가피해 보인다. 이용규는 전날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1회말 KIA 선발 박정수의 공에 왼쪽 종아리를 맞았다. 헬멧을 집어던질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던 이용규는 결국 들것에 실려나갔다. 이용규는 이후 더그아웃에서 아이싱하며 경과를 지켜봤다. 이날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결국 근육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용규는 올 시즌 89경기에 나와 타율 0.337(356타수 120안타) 3홈런 33타점 79득점 23도루를 기록 중이다. 팀 내 타율과 득점, 도루에서 모두 1위인 이용규가 전력에서 이탈함에 따라 한화는 후반기 순위싸움을 앞두고 큰 악재를 만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화 이용규, 종아리 근육 파열, 재활 4주 예상…한화 빨간불

    한화 이용규, 종아리 근육 파열, 재활 4주 예상…한화 빨간불

    ‘한화 이용규 종아리 근육 파열’ 한화 이용규가 종아리 근육 파열로 4주간의 재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한화 이글스 전력에 비상이 걸렸다. 한화 측은 1일 “이용규가 오늘 오전 병원 검진 결과 왼쪽 종아리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았다”면서 “재활기간은 4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용규가 재활을 마친 뒤 기존의 경기력을 회복하려면 최소 한 달 이상의 공백은 불가피해 보인다. 이용규는 전날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1회말 KIA 선발 박정수의 공에 왼쪽 종아리를 맞았다. 헬멧을 집어던질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던 이용규는 결국 들것에 실려나갔다. 이용규는 이후 더그아웃에서 아이싱하며 경과를 지켜봤다. 이날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결국 근육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용규는 올 시즌 89경기에 나와 타율 0.337(356타수 120안타) 3홈런 33타점 79득점 23도루를 기록 중이다. 팀 내 타율과 득점, 도루에서 모두 1위인 이용규가 전력에서 이탈함에 따라 한화는 후반기 순위싸움을 앞두고 큰 악재를 만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화 이용규, 종아리 근육 파열, 재활 4주 예상…한화 전력 공백 비상

    한화 이용규, 종아리 근육 파열, 재활 4주 예상…한화 전력 공백 비상

    ‘한화 이용규 종아리 근육 파열’ 한화 이용규가 종아리 근육 파열로 4주간의 재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한화 이글스 전력에 비상이 걸렸다. 한화 측은 1일 “이용규가 오늘 오전 병원 검진 결과 왼쪽 종아리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았다”면서 “재활기간은 4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용규가 재활을 마친 뒤 기존의 경기력을 회복하려면 최소 한 달 이상의 공백은 불가피해 보인다. 이용규는 전날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1회말 KIA 선발 박정수의 공에 왼쪽 종아리를 맞았다. 헬멧을 집어던질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던 이용규는 결국 들것에 실려나갔다. 이용규는 이후 더그아웃에서 아이싱하며 경과를 지켜봤다. 이날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결국 근육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용규는 올 시즌 89경기에 나와 타율 0.337(356타수 120안타) 3홈런 33타점 79득점 23도루를 기록 중이다. 팀 내 타율과 득점, 도루에서 모두 1위인 이용규가 전력에서 이탈함에 따라 한화는 후반기 순위싸움을 앞두고 큰 악재를 만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얕봤던 MLB 잘봤지?

    얕봤던 MLB 잘봤지?

    빅리그 ‘코리안 듀오’가 나란히 빛났다. 강정호(28·피츠버그)는 데뷔 첫 이틀 연속 아치를 그렸고, 추신수(33·텍사스)는 ‘일본 괴물’ 다나카 마사히로(27·뉴욕 양키스)와의 한·일 맞대결에서 완승했다. 강정호는 30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벌어진 미프로야구 미네소타와의 원정경기에서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시원한 대포를 쏘아 올렸다. 0-0이던 2회 1사에서 상대 우완 선발 에르빈 산타나의 시속 151㎞짜리 빠른 공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전날 9회 초 8-7 승리를 이끈 결승포에 이어 폭발한 연타석이자 이틀 연속 홈런(시즌 7호). 팀은 10-4로 이겨 3연승했다. 강정호는 시즌 초반 들쭉날쭉한 출장 탓에 5월 3일에야 첫 홈런을 신고했다. 이후 3루수와 유격수로 출전 기회가 늘면서 특유의 장타가 빛을 발하더니 이달에만 홈런 3방을 몰아쳤다. 이런 추세라면 데뷔 첫해 두 자릿수 홈런 달성이 유력하다. 이날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타율을 .295로 높여 3할 진입 가능성도 커졌다. 게다가 최근 10경기에서 8번의 ‘멀티 히트’ 등 이달에만 타율 .370에 3홈런 8타점을 쌓아 내셔널리그 ‘7월의 신인’ 후보로 떠올랐다. 84경기에서 타율 .295에 7홈런 33타점을 올린 강정호의 시즌 성적은 현지 언론의 당초 예상치를 넘어설 태세다. 시즌 전 MLB닷컴은 타율 .266에 12홈런 45타점을 예상했고 야구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타율 .230에 14홈런 57타점을 점쳤다. 시즌 타율에서 두 매체의 예상치가 크게 빗나갔다. 남은 62경기를 지켜봐야 하지만 강정호의 방망이가 힘에 정교함까지 더하면서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8번 타자, 우익수로 나서 모처럼 4타수 3안타 1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 중 2안타(3타수)는 다나카를 상대로 빼냈다. 다나카와 처음 맞선 추신수는 0-1이던 2회 1사 1, 3루에서 시속 142㎞ 스플리터를 밀어쳐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4회 2루 땅볼에 그쳤지만 6회 다나카를 상대로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추신수는 2사 후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쪽으로 타구를 보낸 뒤 2루까지 내달렸다. 2루심이 세이프를 선언했으나 양키스의 ‘챌린지’(비디오 판독)가 받아들여져 아웃으로 번복됐다. 안타 뒤 주루사로 기록됐다. 추신수는 8회 안타를 보태 하루 3안타를 만들었고 타율은 .237로 올랐다. 텍사스는 5-2로 이겼고 다나카는 6이닝 4실점으로 4패(7승)째를 당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달구벌 8개 홈런배틀 축포는 NC 아닌 삼성

    [프로야구] 달구벌 8개 홈런배틀 축포는 NC 아닌 삼성

    21방의 홈런포가 한여름 밤하늘을 수놓았다. 30일 KBO리그에서는 2015시즌 하루 최다인 홈런 21개가 폭발했다. 대구구장에서 열린 선두 삼성과 NC와의 경기에서만 홈런 8개가 쏟아져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 홈런 타이를 작성했다. 나바로와 박석민이 2개씩, 이승엽이 한 방을 날렸다. 전날 2개의 홈런을 기록했던 박석민은 이틀 연속 홈런쇼를 펼쳤다. NC는 4회 나성범과 테임즈의 연속 타자 홈런과 8회 이호준의 투런 홈런으로 맞불을 놓았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테임즈는 2년 연속 30홈런 고지를 정복했다. 삼성이 NC를 10-7로 격침, 3연전을 싹쓸이했다. 이로써 삼성은 NC의 추격을 완전히 따돌렸다. 이번 시리즈를 시작하기 전까지 삼성과 NC의 격차는 1.5경기에 불과했다. 3연전 결과에 따라 선두가 바뀔 수도 있었지만 삼성은 스위프를 해내면서 NC와의 승차를 4.5경기로 벌렸다. 서울 목동에서 열린 kt와 넥센의 경기가 홈런 6개로 뒤를 이었다. 넥센이 10-6으로 이겼다. 넥센의 홈런포 4개 가운데 2개를 스나이더가 퍼올렸다. 홈런 단독 선두 박병호(넥센)는 33호로 달아났다. 광주에서는 홈런 4개가 터졌다. SK와 KIA가 사이좋게 2개씩 나눠 가졌다. 그러나 승리는 KIA가 챙겼다. 백용환이 7회 3점 역전 결승 홈런을 터뜨려 KIA가 5-4로 웃으며 사흘 연속 역전승 휘파람을 불었다. 부산 사직에서는 3개의 홈런이 나왔는데, 홈런 1개를 친 LG가 두 방을 꽂은 롯데를 8-5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가 열린 다섯 경기장 가운데 유일하게 홈런이 나오지 않은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한화가 두산을 5-2로 제쳤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오늘도… 내가 제일 잘나가

    [프로야구] 오늘도… 내가 제일 잘나가

    KIA가 이틀 연속 역전 끝내기 드라마를 썼다. 유희관(두산)은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을 일궜다. KIA는 29일 광주에서 열린 KBO리그에서 필의 역전 끝내기 안타로 SK를 5-4로 꺾었다. 7위 KIA는 2연승했고, 6위 SK는 통한의 3연패를 당했다. KIA는 3-4로 뒤진 9회 말 2볼넷과 안타로 2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다음 필이 흔들리는 상대 마무리 정우람의 바깥쪽 공을 받아쳐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KIA는 전날에도 2-3이던 9회 말 김원섭이 역시 정우람을 상대로 끝내기 3점포를 쏘아 올렸다. SK는 이틀 연속 다 잡은 승리를 날리며 망연자실했다. 2위 두산은 잠실에서 유희관을 앞세워 한화를 8-2로 눌렀다. 유희관은 7과 3분의2이닝 동안 5안타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해 12승을 넘어 자신의 한 시즌 최다인 13승째를 수확하며 다승 단독 선두에 나섰다. 또 한화전 통산 14경기에서 5연승으로 무패 행진을 계속했고 잠실구장 10연승도 이어 갔다. 삼성은 대구에서 박석민의 연타석 대포 등 장단 10안타로 NC의 추격을 12-7로 따돌렸다. 선두 삼성은 3연승을 달렸고, 3위 NC는 3연패에 빠졌다. 2013년 마산 SK전 이후 662일 만에 깜짝 선발 등판한 NC 좌완 이승호는 1이닝 3안타 1볼넷 4실점으로 기대에 못 미쳤다. 넥센은 목동에서 kt를 6-4로 꺾고 3연승했다. 주포 박병호는 3회 2점포를 터뜨려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32호를 기록했다. 역시 홈런을 친 2위 테임즈(NC)와 3개 차. 롯데는 사직에서 2-2로 맞선 연장 10회 말 박종윤의 천금 같은 끝내기 안타로 LG를 3-2로 꺾고 4연승했다. 롯데는 71일 만에 시즌 두 번째 4연승을 거뒀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강정호 결승 홈런, 9회초 동점상황에서 ‘시즌6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승리

    강정호 결승 홈런, 9회초 동점상황에서 ‘시즌6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승리

    강정호 결승 홈런, 9회초 동점상황에서 ‘시즌6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승리 ‘강정호 결승 홈런’ 강정호가 결승 홈런으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승리를 이끌었다. 강정호 결승 홈런은 132m를 날아간 대형 홈런이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결승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27일 워싱턴전에서 7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마감한 강정호는 바로 다음 경기서 안타와 홈런을 추가하며 타격감을 살렸다. 3경기만의 멀티히트로 타율은 2할8푼9리로 끌어올렸다. 강정호 결승 홈런은 7-7 동점이던 9회초 나왔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글렌 퍼킨스를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시속 84마일(135㎞)짜리 슬라이더를 제대로 잡아당겼다. 타구는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 132m의 비거리를 기록했다. 시즌 6호 홈런이자 이날의 결승타였다. 바로 전 이닝에서 7-3으로 앞서다 7-7 동점을 허용하고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태에서 나온 강정호의 결승 홈런이었다. 강정호 홈런으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8-7로 승리했다. 네티즌들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 결승 홈런 대박이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 결승 홈런, 멋지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 결승 홈런, 결정적 한방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AFP=BBNews(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 결승 홈런)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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