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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승환, 테임즈 삼진 처리…시즌 3번째 세이브

    오승환, 테임즈 삼진 처리…시즌 3번째 세이브

    ‘끝판 대장’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KBO에서 미국 메이저리그로 건너가 홈런쇼를 펼치고 있는 에릭 테임즈(31·밀워키 브루어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시즌 3번째 세이브를 달성했다. 오승환은 22일 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방문 경기에 6-3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 3탈삼진으로 막았다. 첫 타자 올랜도 아르시아와 맞선 오승환은 시속 137㎞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후속타자 헤수스 아길라는 시속 152㎞ 빠른 공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오승환은 조너선 빌야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시즌 첫 무피안타 경기 달성에는 실패했다. 그리고 출루를 허용한 탓에 에릭 테임즈와 첫 대결을 했다. 오승환은 KBO리그를 평정한 마무리였지만, 2014년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했다. 테임즈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시즌 동안 KBO리그에서 뛰고 올해 메이저리그에 재입성했다. 첫 대결에서는 오승환이 웃었다. 오승환은 테임즈를 직구 두 개로 압박해 2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슬라이더로 유혹했다. 테임즈는 슬라이더는 잘 참았다. 그러나 오승환의 4구째 시속 135㎞ 체인지업에 배트를 헛돌려 삼진을 당했다. 시즌 초 다소 불안하게 출발했던 오승환은 최근 3경기 연속 세이브,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정상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8.10에서 7.04로 낮췄다. 이날 마이크 머시니 세인트루이스 감독의 투수 기용은 오승환의 탄탄한 입지를 확인하는 계기였다. 머시니 감독은 6-2로 앞선 8회말에 ‘전 마무리 투수’ 트레버 로즌솔을 투입했다. 로즌솔은 1실점을 했고, 세이브 상황이 됐다. 머시니 감독은 세이브 상황이 된 9회가 되자 주저하지 않고 오승환을 마운드에 올렸다. 오승환은 깔끔한 투구로 화답했다. 무시무시한 홈런, 안타 행진을 벌이고 있는 테임즈는 하루 쉬어갔다. 테임즈는 오승환에게 삼진을 당하는 등 5타수 무안타 3삼진에 그쳤다. 볼넷도 얻지 못해 13경기 출루 행진도 끊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세월의 무게 탓인가… 마운드 위 흔들리는 형님들

    [프로야구] 세월의 무게 탓인가… 마운드 위 흔들리는 형님들

    최고령 최영필은 2군 경기만 나서 임창용 마무리 → 중간계투 보직 변경KBO리그의 ‘40대 형님’들이 시즌 초반 힘을 못 내고 있다. 세월의 무게를 이겨내지 못하고 1군 엔트리에서 빠지거나 보직이 변경되는 등 아쉬운 행보를 보인다. 올 시즌 KBO리그에서 한국 나이로 40대(1978년생 이상)인 선수는 모두 9명이다. KIA에는 프로야구 최고령인 최영필(44)을 비롯해 임창용(42)·김원섭(40), 한화엔 조인성(43)·박정진(42)·송신영(41)이 속했다. NC와 롯데, 삼성에서는 각각 이호준(42), 정대현(40), 이승엽(42)이 불혹을 넘기고도 선수로 뛰고 있다. 21일 현재 이들 중 1군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는 이승엽·임창용·박정진·송신영 4명에 불과하다. 김원섭·최영필·정대현은 올해 들어 아직 단 한번도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퓨처스리그에서만 얼굴을 내밀었다. 베테랑 포수인 조인성은 1군 13경기에 나섰지만 어깨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최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호준은 김경문 NC 감독의 세대 교체 의지에 따라 스프링캠프 때부터 1군에서 제외된 상태다. 1군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도 신통찮은 성적표를 받았다. KIA의 마무리 투수였던 임창용은 현재 중간계투로 보직을 바꿨다. 지난 1일 삼성과의 경기에 나와 7점 차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고, 지난 8일 한화전에서는 3-2로 앞선 상황에서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컨디션 난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현재 임창용의 평균자책점은 5.79까지 치솟았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이승엽도 명성에 걸맞지 않는 모습이다. 초반 17경기에서 타율 .227(66타수 15안타), 2홈런을 기록했다. 작년에 기록했던 시즌 타율 .303(542타수 164안타), 27홈런에 한참 못 미치는 페이스다.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매 경기 적극적으로 임하지만 KBO의 ‘살아 있는 전설’도 세월의 무상함을 실감하고 있다. 한화의 박정진은 11경기에 출전해 평균자책점 6.23으로 부진했으며, 송신영은 1군에서 출전 기회를 2경기밖에 못 잡았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프로야구] NC ‘사직 무패’

    [프로야구] NC ‘사직 무패’

    특정 구장 원정 최다 연승 타이 NC 모창민 3경기 연속 홈런포 사직구장만 가면 힘이 솟는다. 홈 팀 롯데 얘기가 아니다.NC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롯데를 5-4로 눌렀다. 사직구장에서 거둔 14연승이다. 특정 구장 원정경기에서 한 팀을 상대로 거둔 KBO리그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이다. NC는 이날 승리로 이번 시즌 4연승을 달리며 10승7패로 kt와 공동 2위를 달렸다.NC는 2015년 4월 16일 사직구장에서 롯데를 꺾은 뒤 지금까지 사직구장에서 단 한번도 지지 않았다. NC에 앞서 특정 팀과의 특정 구장 원정경기에서 14연승을 달성했던 팀은 삼성뿐이었다. 삼성은 1985년 8월 25일부터 1987년 6월 18일까지 인천 도원구장에서 홈팀 청보 핀토스에 14경기 연속 승리를 거뒀다. 홈 경기에선 쌍방울이 1996년 8월 14일 더블헤더 1차전부터 1997년 4월 13일까지 홈인 전주구장에서 이어 간 17연승이 KBO리그 특정 구장 최다 연승 기록이다. 롯데는 NC를 상대로 올 시즌 개막전까지 15연패의 수모를 당한 뒤 2차전에서 3-0으로 이겨 겨우 연패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사직구장에서의 연패는 2년 넘게 끊어내지 못하고 있다. NC와 시즌 상대 전적도 2승 4패로 다시 열세에 놓였다. 이날 롯데는 1회 말 볼넷 하나에 2안타를 날리고도 주루사와 도루사로 스스로 발목을 잡는 등 수차례 기회를 날리고는 끌려갔다. 반면 NC는 모창민이 최근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는 등 상대를 압도했다. KIA는 선발투수 헥터 노에시의 활약에 힘입어 kt를 9-2로 가볍게 꺾고 13승4패로 선두를 질주했다. 헥터는 7이닝 동안 5피안타(2피홈런) 무사4구 8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호투했다. 타선 역시 팀의 시즌 첫(시즌 8호, 통산 75호) 선발 전원 안타를 비롯해 13안타를 집중했다. 시즌 4경기 전승을 거둔 헥터는 제프 맨쉽(NC) 등과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넥센은 인천 방문경기에서 SK를 5-3으로 따돌리며 SK의 8연승을 저지하며 6연패 늪에서 힘겹게 탈출했다. 2-3으로 역전을 허용한 뒤 8회 초 김하성의 좌월 투런포를 포함한 4안타를 집중해 3점을 쌓아 재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넥센을 꺾고 1700일 만에 7연승을 달성했던 SK는 연승 행진을 멈췄다. LG는 류제국의 4승째 호투를 앞세워 한화를 4-3으로 제쳤고, 두산은 2-2로 맞선 8회말 양의지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삼성을 4-2로 눌렀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이선균 “첫 사극 도전… 홈런 터질 때 됐죠”

    이선균 “첫 사극 도전… 홈런 터질 때 됐죠”

    배우 이선균(42)이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으로 변신했다. ‘비현실적으로 멋진 외모’를 일컫는 평소 의미와 다소 거리가 있기는 하다.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에 도전했다. 마흔이 넘어 첫 도전한 사극 ‘임금님의 사건수첩’(감독 문현성)이다. 오는 26일 개봉한다.다재다능한 괴짜 왕 예종과 한 번 본 것은 또렷이 기억하는 새내기 사관 이서(안재홍)의 티격태격 콤비 플레이가 영화의 뼈대다. 당연히 정통이 아니라 여러 장르가 섞인 퓨전 사극이다. 이러한 코믹 활극 콤비는 ‘조선명탐정’에서의 김명민-오달수, ‘봉이 김선달’의 유승호-고창석 등이 선점하며 익숙한 설정이기는 한데 이선균, 안재홍의 남다른 연기 리듬이 차별화된 앙상블을 연출한다. 임금과 사관의 거리가 ‘오보’에서 ‘삼보’로 좁혀지는 과정에서 군신 간 법도가 깨어지고 깨알 웃음이 솟아난다. “초반에만 익숙하지 않았지 굉장히 즐거웠어요. 용포를 입고 연기하는 건 정말 힘들던데요? 톤 앤드 매너를 많이 고민했는데 대신들과 함께하는 장면에서는 기존 사극 톤으로, 재홍이와 연기할 때는 그런 것을 떠나 편하게 하려고 했죠. 극중에서 어울려 다니는 형, 동생 같은 사이다 보니 실제로도 친해지고 편해지려고 노력했어요. 홍상수 감독님 작품 때문에 원래 알던 사이였는데 덕분에 더 돈독해졌죠.” 이선균이 빚어낸 예종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그의 장기인 까칠함은 기본 탑재되어 있고 추리 마니아에 다방면에 걸쳐 두루 학식을 갖췄다. 조선제일검이라고 허세를 떨고, 어리바리한 이서를 골려먹는 데 재미를 느끼기도 한다. 대전을 벗어나면 체통과 위엄은 멀리 던져버리는데 그 허허실실 속에는 왕권 확립의 의지가 깃들어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엉덩이를 붙인 채 어명을 내리는 것보다는 직접 행동한다는 것. 이선균은 까불어야 할 때와 진지해야 할 때의 밸런스, 강약 조절에 무척 신경 썼다고 말했다. “잘 재단된 기성복 같은 느낌의 캐릭터였어요. 잘 입고 상대 배우랑 잘 놀기만 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이야기도 술술 넘어갔어요. 안 할 이유를 찾을 수 없는 시나리오였죠. 감독님을 만났을 때 젊은 꽃미남 배우에게 가야 할 책인데 저에게 줘서 정말 고맙다고 인사드렸어요. 빨리 도장 찍자고, 열심히 하겠다고 했죠. 하하하.” 제작비가 제법 들어간 작품이다. 70억원을 넘겼다. 지금까지 출연한 작품 중에 가장 많다. 흥행에 대한 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저라는 배우를 믿어 준 것이기 때문에 일단 목표는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건데, 요즘 영화가 되는 건 잘되고 안되는 건 겁이 날 정도로 안되니까 걱정도 있기는 해요. 그래도 그간 타율이 좋았어요. 대부분 손해 본 적이 없거든요. 그러니까 영화를 계속 찍고 있겠죠. 이제 홈런이 터질 때가 됐는데…. 껄껄껄.” 부인 전혜진이 출연한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 다음달 열리는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받았다. 부인을 에스코트해 칸에 가게 되지는 않을까. “(임)시완이와 (설)경구형이 가겠죠. 가더라도 (김)희원이 형까지가 아닐까요. 설마 전혜진씨까지 데려가겠어요? 저도 칸만 가 보면 3대 영화제 다 가 보는 건데…. ‘끝까지 간다’가 초청받았었는데 당시 세월호 참사가 터져서 감독님만 갔어요. (전혜진씨가 가게 되면) 저도 영광스럽죠. 전혜진, 좋겠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괴력에 충격? 약물검사 받은 테임즈

    KBO리그 NC 출신 에릭 테임즈(31·밀워키)가 1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6경기 연속 홈런 도전엔 아쉽게 실패하며 밀워키 구단 사상 두 번째로 5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린 데 만족해야 했다. 테임즈는 19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방문경기에서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2루타를 2개나 뽑으며 8경기 연속 장타 기록도 이어갔다. 타율은 .405에서 .426(47타수 20안타)로 뛰었다. 그러나 밀워키는 7-9로 역전패했다. 201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테임즈는 눈에 띄는 활약을 선보이지 못한 채 2014년 한국행을 선택해 지난해까지 NC에서 뛰며 2015년 최우수선수(MVP), 2016년 홈런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11월 3년 총액 1600만 달러(약 179억원)에 밀워키와 계약한 테임즈는 재도전한 빅리그에서 개막 2주 만에 태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지난 18일 시즌 7호 홈런을 쏜 뒤엔 도핑검사까지 받아야 했다. MLB닷컴은 ‘맹공으로 의구심을 잠재운 테임즈’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테임즈는 한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변화구를 치는 법을 배워야 했다”고 전했다. 테임즈는 “한국에 오기 전 미국에서 뛸 때 90㎝ 안으로만 들어오면 방망이를 휘둘렀다”고 농담했다. 그는 “빠른 공을 계속 보면 익숙해진다. 메이저리그처럼 시속 155㎞ 공을 치는 게 쉽다는 게 아니라, 더 잘 반응하게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 선수들은 시속 142∼146㎞의 상대적으로 느린 공을 던졌다. 하지만 스플리터 등 구속을 낮춘 공과 변화구를 섞어 던졌다. 그러면 시속 146㎞ 공도 163㎞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국어 이름을 새긴 보호대를 쓰는 테임즈는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에 가지 않고) 미국에 남아 있었다면 변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류, 홈런 3개 맞고 3패째…투구수는 97개

    류현진(30·LA 다저스)이 홈런 세 방에 무너졌다. 이번 시즌 번번이 홈런을 허용하는 문제점을 노출하며 시즌 세 번째 패배를 맛봤다. 앞선 두 경기를 합쳐 4와 3분의2이닝 동안 77개를 던졌는데 이닝과 투구수를 97개로 늘린 게 그나마 위안이다. 류현진은 19일(한국시간) 선발등판한 안방경기에서 콜로라도 타자들에게 6이닝 동안 7안타를 내주고 4실점했다.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을 하나씩 허용했고 삼진 7개를 빼앗았다. 지난 2년 동안 왼쪽 어깨와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을 거쳐 올해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류현진은 이번 시즌 세 경기에서 모두 홈런을 맞았다. 지난해 7월 8일 샌디에이고전 이후 286일 만에 안방 마운드에 올랐지만 1-4로 끌려가던 6회말 2사후 타석 때 롭 세게딘과 교체됐다. 팀은 결국 3-4로 졌다. 1회부터 쉽지 않았다. 선두 좌타자 찰리 블랙먼이 방망이를 툭 갖다 댄 게 좌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로 바뀌면서 운 나쁘게 출발했다. 후속타자를 3루 땅볼로 잡았지만 이어 놀런 아레나도에게 좌월 홈런을 내줬다. 1회에 던진 공만 24개였다. 2회 들어서는 공 10개로 끝냈고, 3회 2루타를 내준 속에서도 잘 마무리하며 안정을 찾는 듯했지만 4회와 5회 연달아 솔로홈런을 뺏겼다. 구속 저하가 불러 일으킨 파급효과였다. 빠른 볼 비율을 줄이고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위주로 승부에 나섰지만 빠른 볼이 힘없이 스트라이크 존 복판에 들어가면서 오히려 독이 됐다. 홈런을 허용한 공은 각각 시속 145㎞, 146㎞, 143㎞짜리 직구였다. 상대 타자들이 류현진의 유인구에 속지 않고 힘없는 직구만 노리면서 변화구 효과도 반감됐다. 투구수 조절이 안 되니 길게 던질 수 없다. 악순환이다. ‘좌완 울렁증’에 시달리는 다저스 타선은 류현진 어깨를 더 무겁게 만들었다. 현재 팀 타율 .245로 내셔널리그 6위인데 좌완 상대 타율도 .218(11위)로 떨어졌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6이닝 4실점 류현진 “홈런 맞았지만 피하고 싶은 생각 없었다”

    6이닝 4실점 류현진 “홈런 맞았지만 피하고 싶은 생각 없었다”

    6이닝 4실점,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즌 3패째를 당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수술하고 나서 가장 많이 던진 걸 위안 삼아야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2017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홈런 세 방을 포함한 7안타를 내주고 4실점했다. 지난 2년간 왼쪽 어깨와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을 거친 류현진은 선발 재합류 이후 가장 길게 던졌다. 다음은 류현진의 기자회견 일문일답. -홈런 3개를 맞았지만 길게 던졌는데→홈런 3개가 경기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 같다. 6이닝을 던진 것에 만족하게끔 생각하고 싶다. 아직 썩 좋진 않다. -홈에 와서 던졌는데 기분이 어땠나→원정보다는 홈 팬들 앞에서 던지는 게 좋았고, 홈런 3방과 4점, 이기진 못했지만 수술하고 나서 가장 많이 던졌다는 걸 위안 삼아야 겠다. -몸 상태는 어떤가→몸 상태는 전혀 문제 없고 괜찮다. -6회 들어 체인지업 비중이 많이 늘었는데→오늘 홈런 3방을 다 직구로 맞았다. 아무래도 가장 자신있게 던질 수 있는 공이 체인지업이다 보니까 후반엔 그렇게…. -실투가 계속 나오는데→수술하기 전보다는 구속이 2~3㎞ 덜 나온다. 거기서 실투가 좀 많은 것 같다. 실투를 줄여야 하는데 다음부터는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 -(홈런 2개를 친) 놀런 아레나도를 피하지 않은 건→볼넷을 줄 봐에야 홈런을 맞는 게 낫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홈런을 맞았지만 피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경기감각은 올라왔나→항상 경기를 하면서 실투 때문에 질 수 있는 경기가 많아지는데, 오늘은 그게 세 개나 됐고 엄청난 미스라고 생각한다. 그걸 항상 줄여야 한다. 경기감각은 계속 좋아지고 있다. -그래도 집중타는 안 맞는 편인데→주자 나가면 더 집중하는 것 같다. 비록 1회는 주자 있을 때 홈런 맞았지만 집중타는 덜 맞는다. -체인지업에 대한 자신감은→지금은 그래도 가장 자신 있게 던지는 게 직구와 체인지업이다. -한인 동포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한인 팬들도 많이 오셨지만, 한국에서도 많이 보셨을 텐데 승리하지 못해서 죄송하다. 다음엔 꼭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안방서 홈런포 세 방 포함 4실점…시즌 3패째

    류현진, 안방서 홈런포 세 방 포함 4실점…시즌 3패째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왼손 투수 류현진(30)이 안방에서도 홈런포에 눈물을 삼켰다. 류현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2017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홈런 세 방을 포함한 7안타를 내주고 4실점했다. 볼넷과 몸에맞는공을 하나씩 허용했고 삼진은 7개를 빼앗았다. 시즌 세 번째 등판이자 지난해 7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286일 만에 홈경기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다저스가 1-4로 끌려가던 6회말 2사후 타석 때 롭 세게딘과 교체됐다. 다저스는 이후 전세를 뒤집지 못하고 결국 3-4로 패했고, 류현진은 다시 패배의 쓴맛을 맛봤다. 이로써 류현진은 시즌 3패째를 기록했다. 지난 2년 동안 왼쪽 어깨와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을 거쳐 올해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5.87로 조금 더 나빠졌다. 시즌 3경기에서 모두 홈런을 얻어맞았고, 피홈런은 6개로 늘었다. 류현진이 한 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허용한 것은 이날 처음이다.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4⅔이닝 동안 77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이 이닝과 투구 수(97개)를 시즌 최다로 늘린 것은 그나마 위안을 삼을 만하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6㎞가 나왔다. 지난 8일 시즌 첫 등판에서 패배를 안긴 콜로라도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정규리그에서 개인 통산 60번째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이날도 1회를 쉽게 넘기지 못했다. 류현진은 선두타자인 좌타자 찰리 블랙먼이 방망이를 툭 갖다 댄 공이 좌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가 되면서 기분 나쁘게 출발했다. 후속타자 DJ 르메이유는 3루 땅볼로 잡았으나 놀런 아레나도에게 0볼-1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45㎞의 빠른 공을 던졌다가 좌월 투런포를 얻어맞고 선제점을 내줬다. 2사 후 마크 레이놀즈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하는 등 1회에만 24개의 공을 던졌다. 류현진은 바로 안정을 찾는 듯했다. 2회 스티븐 카둘로와 더스틴 가노에게 잇달아 체인지업을 던져 헛스윙 삼진을 유도하는 등 공 10개로 세 타자를 가볍게 요리했다. 3회에는 첫타자 블랙먼의 1루수 방면 내야 안타성 타구를 끝까지 쫓아가 글러브 토스를 하자 1루수 애드리안 곤살레스가 맨손으로 잡아 아웃시키는 호수비를 합작했다. 2사 후 아레나도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맞았으나 곤살레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몰아내고 더는 진루를 허락하지 않았다. 하지만 4회 홈런으로 추가 실점했다. 1사 후 트레버 스토리에게 1볼-0스트라이크에서 146㎞의 공을 던졌다가 좌월 솔로포를 얻어맞아 석 점째를 줬다. 다저스 타선은 시즌 첫 맞대결에서 패배를 안긴 콜로라도 왼손 투수 카일 프리랜드와 다시 만났으나 이날도 공략에 실패했다. 3회말에는 첫 타자 족 피더슨이 볼넷을 고르자 류현진이 보내기번트로 착실하게 2루로 보내놨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류현진은 4회말 다저스가 1-3으로 추격한 뒤 2사 1,2루에서 깨끗한 우전안타로 시즌 첫 안타까지 기록하며 만루로 찬스를 살려갔다. 하지만 스콧 반 슬라이크가 3루 땅볼로 물러나 추가 득점 기회를 날렸다. 류현진은 5회 2사 후 아레나도에게 다시 좌월 솔로홈런을 맞았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2안타를 내주고 1사 1,2루에 몰렸지만 가노를 유격수 직선타로 병살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다저스 불펜은 류현진이 물러난 뒤 3이닝을 안타 하나 내주지 않고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다저스 타선은 9회말 저스틴 터너와 대타 야스마니 그란달 연속 적시타로 한 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다저스는 3연패에 빠졌고, 콜로라도는 3연승을 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KIA 임기영 생애 첫 완봉승… 이적생 이명기는 첫 ‘장내홈런’

    ‘사이드암’ 임기영(KIA)이 개인 첫 완봉승으로 팀 6연승을 견인했다. 임기영은 18일 수원에서 벌어진 KBO리그 kt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7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로써 임기영은 시즌 2승째를 화려한 완봉투로 장식했다. 선두 KIA는 임기영의 완봉투에 힘입어 kt를 5-0으로 완파하고 파죽의 6연승을 내달렸다. kt는 2연패를 당했다. 이적생 이명기는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명기는 0-0이던 5회 2사 1, 2루에서 선발 고영표를 상대로 중견수 쪽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날렸다. 중견수 전민수가 몸을 날렸으나 공은 글러브를 피해 담장까지 굴러갔고 이명기는 홈까지 내달려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일궜다. 이명기 개인 1호이자 올 시즌 1호이며 통산 80번째 기록이다. 이명기는 지난 4일 전격 단행된 4대4 트레이드 때 SK에서 KIA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SK는 문학에서 캘리의 역투와 최정, 김동엽의 각 2점포를 앞세워 김하성의 2점포 등으로 추격한 넥센을 7-4로 따돌리고 6연승했다. 개막 6연패에 빠졌던 SK는 이후 9경기에서 8승1패의 신바람을 냈다. 넥센은 5연패 늪에서 허덕였다. 최정은 이날 대포로 홈런 단독 선두(6개)에 나섰고 캘리는 7과 3분의2이닝을 7안타 9탈삼진 4실점으로 막아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한화는 대전에서 끝내기 실책에 편승해 LG를 3-2로 꺾고 4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한화는 2-2로 맞선 9회 말 1사 1, 2루에서 이성열의 내야 타구를 잡은 상대 투수 최성훈이 1루에 어이없이 악송구하는 바람에 2루 주자가 홈을 밟아 행운의 승리를 거뒀다. 한화 주포 김태균은 1-2이던 4회 우전 안타를 때려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60경기로 늘렸다. 이로써 김태균은 박종호(LG 코치)가 현대 시절이던 2000년 작성한 한국 선수 연속 경기 출루 기록(59경기)을 갈아치웠다. 김태균은 앞으로 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면 펠릭스 호세가 세운 이 부문 KBO리그 최고 기록(63경기)과 타이를 이룬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KBO가 키운 테임즈, MLB 강타

    KBO가 키운 테임즈, MLB 강타

    KBO리그 출신 에릭 테임즈(31·밀워키)가 미국프로야구(MLB)를 ‘강타’하고 있다.테임즈는 18일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지난해 챔피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대포를 쏘아올렸다. 3-3이던 3회 상대 우완 선발 존 래키의 컷 패스트볼을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로써 테임즈는 지난 14일 신시내티전부터 5경기 연속 홈런을 이어 갔다. 5경기에서 6방을 폭발시킨 그는 시즌 7호 홈런으로 내로라하는 거포들을 제치고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단독 선두에 나섰다. 또 5경기 연속 홈런으로 밀워키 구단 역사도 썼다. 1997년 제로미 버니츠가 작성한 구단 최다 연속 경기 홈런과 타이다.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6-3 승리를 이끈 그의 타율은 4.05로 치솟아 빅리그 3위, 내셔널리그 2위를 달렸다. 출루율과 장타율도 .479와 1.000으로 빅리그 7위와 1위로 뛰어올랐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OPS는 1.479로 빅리그 전체 1위다. 그가 ‘미친 존재감’을 발휘하자 현지 언론도 집중 조명에 나섰다. CBS스포츠는 “홈런 단독 선두에 나선 테임즈는 밀워키가 찾은 최고의 횡재”라면서 “메이저리그 초반 가장 뜨거운 화제의 주인공”이라고 전했다. 테임즈는 한국프로야구 NC에서 3년간 뛰며 최고 타자로 군림했다. 통산 타율 .349와 124홈런을 작성한 뒤 지난해 11월 밀워키와 3년 1600만 달러(약 182억원)에 계약했다. 현지에서는 회의적인 시각도 있었다. 한국은 메이저리그보다 약하고 타자 친화적인 리그인 데다 테임즈는 빅리그에서 실패한 뒤 한국에 갔던 선수여서다. 하지만 한국에서 ‘괴물’로 진화한 그는 현재 빅리그마저 평정할 무서운 기세를 이어 가고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286일 만에 안방 승부…류, 괴물 본색 드러낼까

    류현진(30·LA 다저스)이 안방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19일(한국시간) 오전 11시 10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MLB) 콜로라도와의 홈 경기에 시즌 세 번째 선발 등판한다. 첫 등판이던 지난 8일 쿠어스필드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쳤던 신예 좌완 카일 프리랜드와의 ‘리턴 매치’다. 류현진의 홈 선발 등판은 지난해 7월 8일 샌디에이고전 이후 286일 만이다. 정규시즌 개인 통산 60번째 선발 등판이기도 한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시즌 2연패를 당한 그는 이번 등판에서도 부진할 경우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위기에 처했다. 어깨, 팔꿈치 수술과 오랜 재활을 거쳐 극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류현진은 지난 두 차례 등판에서 2패에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했다. 두 차례 모두 5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첫 등판이던 콜로라도전에서 4와 3분의2이닝 동안 1홈런 등 6안타 2실점했다. 하지만 당시 직구 평균 구속 90.4마일(시속 145.5㎞)을 찍고 제구가 안정돼 현지 언론은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두 번째 등판이던 지난 14일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는 4와 3분의2이닝 동안 홈런 두 방 등 6안타 4실점했다. 직구 평균 구속은 88.6마일(142.6㎞)로 떨어졌고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등 변화구도 첫 경기에 견줘 평균 시속 2㎞이나 뒤졌다. 그러자 현지 언론은 류현진의 ‘구속 저하’를 집중 보도하며 그의 건강 회복에 의구심을 다시 드러냈다. 두 경기에서 홈런 세 방을 얻어맞은 것도 구속 저하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류현진은 이번 콜로라도전에서 구속을 끌어올리며 ‘퀄리티스타트’를 펼쳐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 주무기인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도 예리하게 가다듬어야 한다. 다행히 홈 경기에서 다소 강한 면모를 보여 기대를 높인다. 그의 원정 통산 성적은 17승 10패, 평균자책점 3.50이고 안방에서는 11승 8패,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했다. 타선도 류현진의 첫 승에 힘을 보태야 한다. 다저스 타선은 지난 8일 컵스의 프리랜드를 상대로 6이닝 동안 겨우 1점을 뽑는 데 그쳤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이적생’ 이명기, 올시즌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이적생’ 이명기, 올시즌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KIA 타이거즈로 이적한 이명기(30)가 올 시즌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기록했다. 이명기는 18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wiz와 방문경기에서 공을 담장 밖으로 넘기지 않고도 홈을 밟았다. 이명기는 0-0이던 5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kt 우완 선발 고영표를 상대로 중견수 방면으로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날렸고, kt 중견수 전민수가 몸을 날렸으나 공은 글러브를 피해 펜스까지 굴러갔다. 이명기는 멈추지 않고 홈까지 내달렸고, 올 시즌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이명기 개인 1호는 물론 올 시즌 1호임과 동시에 통산 80호 기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승환 시즌 첫 세이브…안타 2개 맞고 1실점, 평균자책점 9.53

    오승환 시즌 첫 세이브…안타 2개 맞고 1실점, 평균자책점 9.53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올 시즌 첫 세이브를 수확했지만, 경기 내용은 또 좋지 않았다. 오승환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앞선 9회 등판해 1이닝 동안 안타 2개를 맞고 1점을 줬다. 세인트루이스가 2-1로 이기면서 오승환은 시즌 마수걸이 세이브와 함께 빅리그 개인 통산 20번째 세이브를 신고했다. 오승환은 총 18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시속 151㎞를 찍었다. 평균자책점은 9.53으로 여전히 좋지 않다. 올해 점수를 주는 일이 잦은 상황에서 이날도 빠른 볼을 던졌다가 적시타를 맞았다. 시즌 첫 등판이던 지난 3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동점 3점포를 맞고 세이브 기회를 날린 뒤 타선 덕분에 쑥스러운 승리를 챙긴 오승환은 어렵게 찾아온 두 번째 세이브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올해 4번째 등판이던 13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첫 무실점 투구를 한 이래 닷새 만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타자 데이비드 프리즈를 4구 만에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조시 벨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맞았으나 오승환은 슬라이더를 던져 프란시스코 서벨리를 힘없는 투수 앞 땅볼로 요리했다. 오승환은 2사 2루에서 등장한 대타 그레고리 폴랑코에게 볼 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빠른 볼을 던졌다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고 실점했다. 올해에만 6번째 실점(자책점)이다. 오승환은 2사 2루의 동점 위기에서 후속 좌타자 존 제이소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한숨을 돌렸다. 세인트루이스는 3회 콜튼 웡의 우월 홈런으로 선취점을 얻었다. 1-0 불안한 리드가 이어지던 7회 랜덜 그리칙의 안타에 이은 도루, 상대 포수의 송구 실책으로 잡은 1사 3루에서 호세 마르티네스가 도망가는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테임즈, 메이저리그 홈런 1위…5경기 연속 홈런, 3안타 3타점

    테임즈, 메이저리그 홈런 1위…5경기 연속 홈런, 3안타 3타점

    한국프로야구 KBO리그에서 최고의 타자로 성장한 에릭 테임즈(31·밀워키 브루어스)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홈런 1위에 올랐다. 테임즈는 5경기 연속 홈런 기록도 이어나갔다. 테임즈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시카고 컵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2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홈런 1개를 포함한 안타 3개를 치고 3번이나 홈을 밟았다. 2점 홈런 포함 3타점을 올린 주포 라이언 브라운과 테임즈가 밀워키의 6-3 승리를 쌍끌이했다. 테임즈의 시즌 타율은 0.405(42타수 17안타)로 상승했다. 홈런 7개를 쳐 내셔널리그 이 부문 선두를 질주했고 타점을 12개로 늘렸다. 14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 이래 홈런 6방을 쏘아 올리는 등 5경기 연속 대포 행진을 벌인 테임즈는 금세 MLB 닷컴 홈페이지의 첫 화면을 장식했다. 테임즈의 방망이는 첫 타석에서부터 불을 뿜었다. 1회 1사 후 테임즈는 우익수 쪽으로 총알처럼 뻗어 가는 시즌 4번째 2루타로 출루했다. 이 안타로 테임즈는 선발로 출전한 11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했다. 곧바로 터진 브라운의 홈런으로 테임즈는 득점했다. 3-3 동점이던 3회 선두 타자로 나선 테임즈는 컵스 우완 선발 투수 존 래키의 컷 패스트볼을 결대로 밀어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테임즈는 1997년 제로미 버니츠에 이어 밀워키 구단 사상 두 번째로 5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린 선수가 됐다. 5회 3루수 땅볼로 물러난 테임즈는 8회 우전 안타로 출루해 브라운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테임즈의 출루율은 0.479, 장타율은 1.000으로 올랐다. 둘을 합친 OPS는 1.479로 메이저리그 타자 중 전체 1위다. 테임즈는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3년간 뛰면서 통산 타율 0.349과 124홈런을 남겼다. 2015년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쥐는 등 뛰어난 성적을 남기고 올해 메이저리그로 복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이대호 초반 6관왕

    [프로야구] 이대호 초반 6관왕

    ‘어게인 2010.’ 6년 만에 KBO리그에 복귀한 이대호(35·롯데)가 시즌 초반 거센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일본 리그를 평정하고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진가를 확인한 그의 활약은 어느 정도 예고됐다. 하지만 존재감은 갈수록 위력을 더해 ‘태풍급’으로 바뀌는 모양새다. 지난 5년간 국내 공백을 무색하게 한 것은 물론 최고 전성기를 누렸던 2010년 ‘괴력’을 재현할 기세다.2010년 이대호는 전대미문의 역사를 쓰며 대한민국의 대표 타자로 입지를 굳혔다. 타율(.364), 최다안타(174개), 홈런(44개), 타점(133개), 득점(99개), 장타율(.667), 출루율(.444) 등 각 1위를 차지하며 KBO리그 초유의 타격 7관왕으로 우뚝 섰다. 게다가 ‘레전드’ 이승엽(삼성)이 보유한 6경기 연속 홈런을 넘어 9경기 연속 홈런이라는 세계 기록까지 세웠다. 이런 이대호가 지난 7년의 세월을 잊은 불방망이로 2010년 재현에 도전하고 있다. 시즌 개막 18일째를 맞은 17일 현재 그는 KBO 공인 공격 8개 부문 중 도루를 뺀 7개 부문의 리더보드 상단에 포진했다. 타격(타율 .460)과 최다안타(23개)에서 단독 1위에 올랐고 홈런 5개로 에반스(두산), 최정(SK)과 공동 선두다. 득점도 14개로 윤석민(넥센)과 공동 1위이고 장타율(.800)과 출루율(.557) 모두 1위에 나섰다. 타격 6개 부문 선두이고 타점만 12개로 히메네스(17개 LG), 에반스(14개)에 뒤져 최정, 김동엽(SK)과 공동 3위다. 하지만 이대호의 파워와 ‘클러치’ 능력을 감안하면 곧 타점에서도 선두로 뛰어오를 가능성이 높다. 토종 거포 박병호(미네소타)와 용병 거포 테임즈(밀워키)가 빠진 올 시즌 KBO리그는 최고 타자 자리를 놓고 ‘춘추전국시대’로 예상됐지만 초반 이대호 독주 형국이다. 가장 주목되는 것은 이대호의 ‘트리플 크라운’ 달성 여부다. 타격의 최고 지표인 타율, 홈런, 타점을 동시에 석권하는 3관왕을 이른다. KBO리그 역사상 두 명만이 3차례 달성한 대기록이다. 1984년 이만수(삼성)에 이어 2006년과 2010년 이대호가 일궜다. 이대호의 타격감과 풍부한 경험을 감안하면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대호의 눈부신 활약은 팀 타선 전반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팀 타율 .291로 넥센(.304)에 이어 2위이고 팀 홈런(21개)도 SK에 단 1개 차 2위다. 덩달아 올 시즌 하위권으로 평가됐던 롯데는 선두 KIA에 2경기 차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그를 보기 위해 사직구장을 찾은 팬들은 40%나 늘었다. 개막 홈 8경기를 치른 지난해 사직구장에는 9만 9784명이 입장했지만 올해 13만 9935명이나 몰렸다. ‘신드롬’으로까지 평가받는 이대호의 일거수일투족에 야구계와 팬들의 관심이 한껏 쏠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추신수 하루 5타점

    [MLB] 추신수 하루 5타점

    ‘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가 2017시즌 들어 첫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서 시애틀을 상대로 첫 타석에서 시즌 1호 홈런을 친 것을 비롯해 3타수 2안타 5타점 1득점 1볼넷 1삼진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229에서 .263(38타수 10안타)으로 끌어올렸다.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0-1로 밀린 2회초 1사 1, 2루에서 시애틀 선발투수 아와쿠마 히사시의 초구인 시속 117㎞ 커브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3회초 2사 1, 2루에선 좌익수 왼쪽을 깊게 찌르는 2루타로 남은 주자 2명을 싹쓸이했다. 6-6으로 따라잡힌 8회초, 추신수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 나갔고, 대주자 델리노 드실즈로 교체됐다. 추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텍사스는 7-8로 패배를 당했다. 김현수(볼티모어)는 이날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11-2로 앞선 9회말 좌익수로 교체 투입됐다. 토론토가 왼손 투수인 JA 햅을 선발투수로 내세우면서 김현수는 선발 기회를 얻지 못했다. 볼티모어는 좌타자인 김현수를 오른손 투수가 선발로 나올 때만 내보내는 플래툰 시스템을 가동한다. 볼티모어는 11-4로 이겼다. 세인트루이스에서 뛰는 오승환(35)은 세 경기 연속으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가 이날 뉴욕 양키스에 3-9로 지는 등 뉴욕 양키스와 벌인 원정 3연전에서 전패하면서 등판할 기회를 잃었다. 한편 류현진(LA 다저스)은 19일 오전 11시 10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와의 홈 경기에 시즌 세 번째로 선발 등판해 왼손 투수 카일 프리랜드와 리턴 매치를 벌인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두산-한화, 신성현↔최재훈 맞트레이드 단행

    두산-한화, 신성현↔최재훈 맞트레이드 단행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는 17일 포수 최재훈(28)과 내야수 신성현(27)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두산은 “신성현이 우타거포로 잠재력을 지닌 대형 내야수로 주 포지션인 3루뿐만 아니라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만능선수”라고 평했다. 한화는 베테랑 포수와 육성 중인 유망주 포수의 가교 노릇이 가능하면서 즉시 전력감인 포수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2008년 두산 육성 선수로 프로 데뷔한 최재훈은 통산 타율 0.219를 치고 홈런 4개에 38타점을 남겼다. 한때 두산의 차세대 안방마님으로 주목을 받았으나 주로 백업으로 활약했다. 올해 정규리그에선 6경기에 출전해 타율 0.429(7타수 3안타)를 치고 1타점을 수확했다. 2015년 한화에 입단한 신성현은 통산 타율 0.251, 홈런 13개에 45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엔 타율 0.194를 치고 홈런 1개에 4타점을 거둬들였다. 신성현은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에 지명됐다가 고양원더스를 거쳐 한화 유니폼을 입은 독특한 이력을 지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류현진, 홈런2·4실점 시즌2패… 선발 수성 ‘빨간불’

    [포토] 류현진, 홈런2·4실점 시즌2패… 선발 수성 ‘빨간불’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13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컵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4⅔이닝 동안 홈런 2방을 포함한 안타 6개를 맞고 4실점으로 시즌 2패째를 안았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5.79로 나빠졌다. 시즌 피안타율은 0.316으로 치솟았다. 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류현진 ‘오늘도 안 풀리네’

    [포토]류현진 ‘오늘도 안 풀리네’

    류현진은 14일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지난해 월드시리즈(WS) 우승팀 시카고 컵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로 등판, 4와 ⅔이닝 동안 홈런 2방을 포함 안타 6개를 맞고 4실점 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4.2이닝 4실점…“몸 맞는 공 이후 실점, 가장 아쉬워”

    류현진 4.2이닝 4실점…“몸 맞는 공 이후 실점, 가장 아쉬워”

    류현진(30·LA 다저스)이 올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도 4.2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2년 만의 복귀 이후 맞은 시즌 초반의 긴장감과 운을 오늘의 패인으로 꼽았다. 류현진은 13일(현지시간) 낮 1시 20분부터 시카고 컵스 홈구장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등판,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는 등 최선을 다했으나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되며 올 시즌 두 번째 패전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나 “실점이 너무 많았던 것과 지난 경기에 이어 오늘도 5회 이상 막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5회 말 컵스 대타로 나선 존 제이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한 것을 오늘 경기에서 가장 아쉬웠던 점으로 꼽았다. 류현진은 이날 올 시즌 2번째 등판, 1회 말 컵스 3번 타자 앤서니 리조에게 1점 홈런을 허용한 데 이어 4회말 4번 타자 애디슨 러슬에게 또다시 1점 홈런을 내주면서 흔들렸고, 5회 안타와 몸에 맞는 볼을 잇달아 허용하면서 무너졌다. 그는 “선발 투수라면 당연히 5회 이상 버텨야 하고, 그렇게 준비하고 있다”면서 “점점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주 다저스 홈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등판하는 데 대해 “아무래도 홈경기이니만큼 좀 더 마음 편하게 던질 수 있을 것”이라며 시즌 오픈을 2경기 연속 원정 경기로 시작한 데 대한 부담감을 내비쳤다. 리글리필드는 류현진이 2013년 8월 3일,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 10승을 수확한 곳이다. 하지만 컵스 구장은 미시간호 인근에 있어 바람이 많이 부는 탓에 투수들에겐 피하고 싶은 ‘홈런 공장’으로 불리기도 한다. 류현진은 시즌 2번째 등판인 이날 4⅔이닝 동안 총 77개(스트라이크 50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4실점(4자책), 2볼넷, 5탈삼진을 기록, 2패째를 당했다. 최고구속은 시속 146km로 첫 등판보다 줄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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