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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양현종, 헥터와 동반 15승

    [프로야구] 양현종, 헥터와 동반 15승

    양현종이 2년 만에 15승 고지에 우뚝 섰다. 버나디나(이상 KIA)는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KIA는 3일 광주에서 벌어진 KBO리그에서 양현종의 호투와 최원준의 3점포를 앞세워 kt를 9-3으로 눌렀다. 2연패를 끊은 선두 KIA는 꼴찌 kt와의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5승 4패로 다시 앞섰다. 선발 양현종은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홈런 등 7안타 2볼넷 3실점으로 막았다. 양현종은 지난달 15일 사직 롯데전 이래 파죽의 8연승으로 시즌 15승 고지를 밟았다. 그의 시즌 15승은 2015년 이후 2년 만이다. 그가 1승만 보태면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2010·2014년 16승)과 타이다. 그러면서 ‘한솥밥’ 헥터와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3번 타자로 나선 버나디나는 1회 3루타, 3회 2루타, 5회 단타에 이어 8회 극적인 솔로포로 사이클링 히트를 일궜다. 버나디나의 사이클링 히트는 개인 1호이자 올 시즌 서건창(넥센), 정진호(두산)에 이어 세 번째다. 외국인 선수로는 2001년 마르티네스(삼성), 2015년 두 차례나 일군 테임즈(NC)에 이어 통산 네 번째다. KIA는 2-0이던 4회 1사 후 최원준이 상대 선발 류희운을 통렬한 3점포로 두들겨 5-0으로 달아났다. 윤석민의 2점포 등으로 5-3으로 쫓긴 KIA는 6회 말 이범호의 솔로포, 최형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숨 돌렸다.LG는 잠실에서 차우찬의 역투와 박용택의 만루포로 롯데를 9-6으로 따돌렸다. 4위 LG는 5연승의 신바람을 냈고 7위 롯데는 3연패에 빠졌다. 선발 차우찬은 7과 3분의2이닝을 2홈런 등 6안타 1볼넷 5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버텨 8승째를 챙겼다. 또 2011년 8월 5일 사직 경기 이래 롯데전 7연승을 달려 ‘천적’임도 입증했다. 베테랑 박용택은 1-1이던 4회 2사 후 2안타와 몸에 맞는 공으로 맞은 만루에서 큼직한 중월 만루포를 폭발시켰다. 박용택의 만루포는 2014년 10월 1일 잠실 넥센전 이후 1035일 만이며 통산 7번째다. 롯데 이대호는 7회 2점포로 4년 연속 20홈런(통산 17번째)을 달성했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사이클링 히트 친 버나디나…외국인 타자 4번째

    사이클링 히트 친 버나디나…외국인 타자 4번째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로저 버나디나(33)가 KBO리그 역대 24호이자 외국인 타자로선 4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버나디나는 3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 홈경기에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루타와 2루타, 3루타, 홈런을 한 차례씩 치며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다. 이날 버나디나는 1회말 1사 3루, 우익수 쪽 3루타를 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중견수 왼쪽에 ‘단타성 타구’를 치고도 전력으로 2루까지 달려 ‘2루타’를 만들었다. 5회 중전안타를 친 버나디나는 8회 선두타자로 나서 조무근의 초구를 공략해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치며 사이클링 히트 조건을 채웠다. 한편 2001년 LG 트윈스 마르티네스가 외국인 타자로는 처음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고, 에릭 테임즈가 NC 다이노스에서 뛴 2015년에 두 차례 사이클링 히트를 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10승 투수 잡은 0승 투수

    ‘0승 투수’(안영명)가 ‘10승 투수’(에릭 해커)를 잡았다. 한화는 2일 마산에서 열린 KBO리그 NC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 안영명(33)의 호투를 앞세워 6-2 승리를 따냈다. 최근 3연패로 침울했던 한화는 귀중한 승리를 따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전날까지 9위였던 한화는 39승1무58패로 삼성(39승4무58패)과 함께 공동 8위로 올라서게 됐다. 안영명의 호투가 빛났던 경기다. 그는 이날 7.1이닝 동안 109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16경기에서 승리와 세이브 없이 3패만 기록 중이던 안영명이 첫 승을 챙긴 것이다. 2015년 10월 2일 LG전 이후 670일 만에 맛본 승리다. 지난달 27일 롯데전에서 7.2이닝 동안 3실점으로 버틴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3자책점 이하)를 기록한 것이기도 하다. 2015년 두 자릿수 승수를 올리기도 했던 안영명이었지만 지난해엔 어깨 웃자란 뼈 제거 수술 때문에 1군 2경기 등판에 그쳤다. 재활을 마치고 돌아온 올 시즌 초반에는 구위 저하로 어려움을 겪으며 2군을 전전했다. 전반기 막판 1군에 돌아온 안영명은 구속이 크게 회복되진 않았지만 투심을 주무기로 삼으며 꾸준히 출전하더니 최근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 주기 시작했다. 이날 1·2회를 무난히 막아낸 안영명은 3회말 들어 8구 승부 끝에 김태군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이후 박민우를 상대로 병살타를 잡아내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7회말에는 무사 2·3루 때 유격수 쪽 땅볼로 나성범에게 홈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은 없었다. 그동안 한화 타선에서는 윌린 로사리오가 시즌 26·27호 연타석 홈런으로 3점을 책임지며 안영명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반면 NC의 선발투수 에릭 해커는 7이닝 동안 7피안타(2홈런)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패(10승)째를 안았다. 안영명은 “지난해 2군에 오래 있었다. 하지만 겸손을 배우고 나름대로 인생 공부를 많이 했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척에서는 넥센이 SK를 5-4로 제압하며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고, 대구에서는 두산이 삼성을 5-2로 누르고 3연승을 달성했다.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던 KIA와 kt의 경기는 우천 취소됐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장외홈런으로 상대팀 직원 차유리 박살낸 메이저리거

    장외홈런으로 상대팀 직원 차유리 박살낸 메이저리거

    미국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포수 살바도르 페레즈(27)가 이번 시즌 21개의 홈런을 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8일(현지시간)에 친 홈런은 상대 팀 감독과 선수 뿐만 아니라 구단 관계자에게도 ‘데미지’를 입힌 것 같다. 이날 페레즈는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2이닝만에 상대팀 투수 릭 포셀로(29)에게서 홈런을 쳐냈다. 이는 약 127m짜리 장외 홈런으로 1점을 더해 로열스가 4대 2로 승리하는 데 기여했다. 그런데 이날 홈런은 레드삭스 선수뿐만 아니라 구장 근처에 자동차를 주차했던 한 레드삭스 직원에게도 타격을 입혔던 것이다. 경기 다음날 RJ 마르소라는 이름의 이 관계자는 트위터에 차량 앞유리가 파손된 사진을 공개하고 “살바도르 페레즈가 어제 친 홈런에 당했다. 내 (자동차) 앞유리가…”라고 밝힌 것이다. 물론 이날 파손된 앞유리는 변상된 것으로 전해졌다. 페레즈 역시 이번 사고 소식을 전하긴 했지만 자동차 주인이 먼저 연락을 취해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홈런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K5ZLo2bYJ-8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MLB] 동갑내기 에이스 슈어저와 레스터 나란히 커리어 첫 홈런

    [MLB] 동갑내기 에이스 슈어저와 레스터 나란히 커리어 첫 홈런

    미국프로야구(MLB) 워싱턴의 에이스 맥스 슈어저(33)와 동갑인 시카고 컵스의 에이스 존 레스터가 한날 나란히 커리어 첫 홈런을 터뜨렸다. 특히 레스터는 통산 2000탈삼진을 거두며 기쁨이 곱절이 됐다. 레스터는 1일(이하 현지시간) 리글리 필드로 불러 들인 애리조나와의 정규리그 경기를 6-1로 앞선 3회말 2사 1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서 볼카운트 2-2 상황에 패트릭 코빈의 5구째를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겨 버렸다. 2000탈삼진을 달성하려면 9개를 더해야 했던 그는 바로 다음 4회초 수비 때 데뷔 타석에 들어선 대타 잭 라인하이머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MLB에서 2000K를 기록한 25번째 좌완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그가 2000K 대열에 합류하는 것은 현역으로는 11번째이며 CC 사바티아, 콜 해멀스, 클레이턴 커쇼에 이어 좌완으로는 네 번째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엘리아스 스포츠 브루에 따르면 그는 또 2000탈삼진을 기록한 경기에서 홈런을 날린 선수로는 존 스몰츠에 이어 두 번째 투수가 됐다. 레스터는 1회에도 안타를 날려 커리어 처음 멀티 히트를 장식하며 컵스의 16-4 대승에 한몫 거들었다. 그는 “진짜 멋지다. 오늘밤은 물론 다음날까지 축하할 것이다. 아이들이 내가 일을 제대로 하고 있음을 알게 하고 싶다”고 기뻐했다. 홈런을 날리기 전 그의 커리어 타율은 .077에 그쳤던 레스터는 5회 세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강판당해 4연승이 무산됐다.슈어저는 몇시간 앞서 플로리다주 말린스 파크를 찾아 벌인 마이애미와의 정규리그 2회초 1-0으로 앞선 1사 1, 3루 상황에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크리스 오그래디의 투구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겨 관중석에 타구를 꽂았다. 워싱턴은 이 이닝에만 모두 6점을 뽑았는데 슈어저가 절반을 책임졌다. 또 2008년 애리조나에 입단하며 데뷔한 이후 그의 커리어 첫 홈런이었다. 하지만 그는 2회말 마운드에 올라 연습 투구를 하나 던진 다음 곧바로 안되겠다며 손 사인을 낸 뒤 마운드를 걸어 내려왔다. 구단은 슈어저가 간밤에 잠자리가 잘못돼 목이 좋지 않았다며 예방적 차원에서 투수를 교체했다고 밝혔다. 좌완 맷 그레이스가 6-0으로 앞선 상황에 슈어저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워싱턴은 그레이스가 3회 1실점, 4회 2실점한 뒤 그의 뒤를 이은 새미 솔리스가 5회 4안타를 거푸 얻어맞아 6-7로 역전패했다. 엘리아스 스포츠 브루에 따르면 홈런을 날리고 한 이닝만 투구한 선발 투수로는 시카고 컵스의 랜디 러크가 1979년 5월 17일 필라델피아와의 홈 경기를 23-22로 이겼을 때 1회초 1점 홈런을 날린 후 처음이라고 ESPN은 전했다. 당시 컵스는 1회초 7점을 뽑았지만 러크는 1회말 수비 때 5점을 내주고 원아웃 상태에서 강판당했다. 슈어저는 경기 전 12승5패, 방어율 2.23에 리그 최다인 201탈삼진으로 워싱턴(63승41패)의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이끌었다. 그마저 오른팔 신경이 손상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에 이어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되면 워싱턴의 플레이오프 야심이 흐트러지게 된다. 그렇지 않아도 우완 선발 요원 조 로스(토미존 수술), 유격수 트레아 터너(손목), 외야수 애덤 이턴(ACL 파열), 외야수 제이슨 워스(발), 외야수 마이클 테일러(사근) 등 5명이 부상에 시달리고 있어 걱정을 키우는 판국이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MLB] 슈어저 생애 첫 홈런이 3점포, 그러나 목 통증 때문에

    [MLB] 슈어저 생애 첫 홈런이 3점포, 그러나 목 통증 때문에

    미국프로야구(MLB) 워싱턴의 에이스 맥스 슈어저(33)가 2회초 생애 첫 홈런을, 그것도 스리런으로 장식하더니 2회말 목 통증 때문에 자진 강판했다. 슈어저는 1일(이하 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말린스 파크를 찾아 벌인 마이애미와의 정규리그 경기 2회초 1-0으로 앞선 원아웃 1, 3루 상황에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크리스 오그래디의 투구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겨 관중석에 타구를 꽂았다. 워싱턴은 이 이닝에만 모두 6점을 뽑았는데 슈어저가 절반을 책임졌다. 또 2008년 애리조나에 입단하며 데뷔한 이후 그의 커리어 첫 홈런이었다. 하지만 그는 2회말 마운드에 올라 연습 투구를 하나 던진 다음 곧바로 안되겠다며 손 사인을 낸 뒤 마운드를 걸어 내려왔다. 구단은 슈어저가 간밤에 잠자리가 잘못돼 목이 좋지 않았다며 예방적 차원에서 투수를 교체했다고 밝혔다.좌완 맷 그레이스가 6-0으로 앞선 상황에 슈어저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워싱턴은 그레이스가 3회 1실점, 4회 2실점한 뒤 그의 뒤를 이은 새미 솔리스가 5회 4안타를 거푸 얻어맞아 6-7로 역전당해 7회말까지 끌려갔다. 엘리아스 스포츠 브루에 따르면 홈런을 날리고 한 이닝만 투구한 선발 투수로는 시카고 컵스의 랜디 러크가 1979년 5월 17일 필라델피아와의 홈 경기를 23-22로 이겼을 때 1회초 1점 홈런을 날린 후 처음이라고 ESPN은 전했다. 당시 컵스는 1회초 7점을 뽑았지만 러크는 1회말 수비 때 5점을 내주고 원아웃 상태에서 강판당했다. 슈어저는 경기 전 12승5패, 방어율 2.23에 리그 최다인 201탈삼진으로 워싱턴(63승41패)의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이끌었다. 그마저 오른팔 신경이 손상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에 이어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되면 워싱턴의 플레이오프 야심이 흐트러지게 된다. 그렇지 않아도 우완 선발 요원 조 로스(토미존 수술), 유격수 트레아 터너(손목), 외야수 애덤 이턴(ACL 파열), 외야수 제이슨 워스(발), 외야수 마이클 테일러(사근) 등 5명이 부상에 시달리고 있어 걱정을 키우는 판국이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다저스 다르빗슈 안았다 마이너리거 유망주 셋 내주고

    다저스 다르빗슈 안았다 마이너리거 유망주 셋 내주고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결국 마이너리그 유망주 셋을 내주고 다르빗슈 유(30)를 텍사스에서 데려온다. 미국프로야구(MLB) 다저스 구단은 트레이드 마감일인 지난 31일(이하 현지시간) 트레이드 가능한 선수 가운데 가장 이름 높은 우완 다르빗슈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대신 마이너리그의 유망주인 2루수 윌리 칼훈(22), 오른손 투수 A J 알렉시(19)와 유격수 브렌던 데이비스(20) 등을 내주기로 했다. MLB 닷컴에 따르면 이들은 각각 다저스 유망주 순위 4위, 17위, 27위였다고 ESPN이 전했다. 이 과정에 다저스 구단은 우완 워커 부엘러, 외야수 알렉스 버듀고 등을 내놓지 않으려고 애썼다. 앞서 좌완 구원투수 토니 왓슨을 피츠버그로부터, 토니 신그라니를 신시내티로부터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일본에서 태어난 이란계 다르빗슈는 통역을 통해 “원하던 팀의 일원이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시애틀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트레이드 루머에 대해 “난 정신적으로 (트레이드 발표에) 준비돼 있다”며 자신의 텍사스 시절에 대해 “감사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메이저리그에 몸담은 5년 동안 최악의 성적인 올 시즌 6승9패 평균자책점(방어율) 4.01에 그쳤다. 특히 최근 여덟 차례 등판 때 5패에 방어율 5.81로 특히 좋지 않았다. 2012년 16승에서 매년 줄어들어 지난해 7승에 그쳤다. 토미존 수술을 받아 2015년 시즌을 통째로 쉬었다.다저스는 등이 좋지 않아 결장하고 있는 클레이턴 커쇼의 공백에도 74승31패를 기록하고 있어 1988년 이후 처음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려는 꿈에 부풀어 있다. 이제 커쇼-다르빗슈-알렉스 우드-리치 힐-켄타 마에타나 브랜던 맥카시의 선발 로테이션이 자리잡으면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라고 전했다. 두 경기 연속 호투한 류현진은 ESPN의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 빠져 있는 것은 국내 팬들에게 서운한 일이다. 칼훈은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의 99경기에 출전해 홈런 23개, 타점 67개, 타율 it .298을 기록했고 알렉시는 로A 그레이트 레이크스의 19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6패 방어율 3.67을 기록했다. 데이비스는 그레이트 레이크스와 하이A 랜초 쿠카몽가에서 홈런 9개 타점 43개를 기록하며 통합 타율 .241을 기록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MLB] 카일 파머 데뷔 안타가 연장 11회말 끝내기 다저스 드라마

    [MLB] 카일 파머 데뷔 안타가 연장 11회말 끝내기 다저스 드라마

    카일 파머(27·LA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데뷔 안타가 연장 11회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다저스 선수들은 데뷔 안타를 끝내기 안타로 장식한 그의 유니폼을 찢고 인터뷰하는 동안 물통을 들이붓는 등 각별한 애정을 선사했다. 조지아주 애틀랜타 태생이며 조지아 대학을 나왔다는 정도만 알려진 파머는 31일 다저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샌프란시스코와의 미국프로야구(MLB) 경기 연장 11회 1사 뒤 코리 시거가 2루타로 출루하고 상대 구원 앨버트 수아레스가 저스틴 터너를 고의사구로 거른 상황에 타석에 들어섰다. 마무리 투수 페드로 바에즈 대신이었다. 파머는 스트라이크 둘을 먼저 잡히는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우익 선상을 흐르는 2타점 끝내기 2루타를 날려 시거와 터너를 모두 홈으로 불러 들여 3-2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이 부상 복귀 이후 완벽한 부활을 알린 한판이었다. 류현진은 7이닝 동안 85개의 공을 던져 스트라이크를 52개나 기록하며 7탈삼진 5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히 틀어막았다. 그의 7이닝 무실점 경기는 2014년 8월 8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 이후 1089일 만이었다. 장타는 하나도 내주지 않았고 볼넷 하나만 허용했다. 부상 복귀 후 가장 완벽한 투구였는데 병살타 3개를 유도할 정도로 위기 관리도 빼어났다. 다저스는 0-0으로 맞선 7회 2사 1루 상황에 류현진 대신 야스마니 그랜달을 타석에 내보내 류현진은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83까지 떨어졌고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로 남은 시즌 더욱 자신있게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다저스는 8회 구원 조시 필즈가 황재균의 대타로 나선 코너 길라스피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맞았지만 9회 야시엘 푸이그의 1타점 적시타로 균형을 맞춰 연장에 들어갔다. 승부가 갈린 것은 11회. 샌프란시스코가 먼저 조 패닉의 적시타로 2-1로 달아났지만 다저스는 11회 마지막 공격에서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썼다. 연장 11회를 책임진 바에즈가 시즌 3승째를 챙겼고 수아레즈는 시즌 첫 패배와 첫 블론세이브 수모를 안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벨트레 통산 3000안타 팩트 공격 “꾸준했기에 가능했다”

    벨트레 통산 3000안타 팩트 공격 “꾸준했기에 가능했다”

    성실해서 늘 꾸준했고 자기 절제도 뛰어난 선수로 알려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의 슬러거 아드리안 벨트레(38)가 역대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선수로는 처음 통산 3000안타를 달성했다. 벨트레는 31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볼티모어와의 홈 경기에 4번 타자 겸 3루수로 출전해 4회 1사 1루에서 좌익수 쪽 2루타로 빅리그 3000 번째 안타를 터뜨렸다. 역대 31번째이며 도미니카공화국 선수와 텍사스 선수로는 최초다. 해외에서 출생한 선수로는 스즈키 이치로(일본·3060개), 로드 캐류(파나마·3053개), 라파엘 팔메이로(쿠바·3020개), 로베르토 클레멘테(푸에르토리코·3000개)에 이어 다섯 번째다.MLB닷컴은 벨트레가 3루수로는 명예의전당에 입회한 조지 브렛(3154안타·최다안타 16위), 웨이드 보그스(3010안타·28위)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종아리 통증으로 지난 5월 30일에야 정규리그에 첫 출전한 벨트레는 두달 동안 51경기에서 안타 58개를 보태 은퇴 후 명예의전당 입회를 예약했다. 19세이던 1998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데뷔한 벨트레는 7년간 다저스에서 뛴 뒤 시애틀(2005∼2009년), 보스턴(2010년)을 거쳐 2011년부터 텍사스에 몸 담고 있다. 2004년 한 시즌 개인 최다인 200안타를 날렸고,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18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파워도 겸비해 통산 454개의 홈런을 쳤다. ESPN 스탯 앤드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그는 지난 20세기에 데뷔해 지금도 활약하고 있는 단 3명 가운데 한 명이며 지난 20년 동안 가장 효율적인 타자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홈런 450개와 타점 1600점 이상을 기록해 현역 선수 가운데 WAR이 두 번째로 높았다. 또 역대 통산 2루타 공동 13위이며 안타 가운데 2루타 비중이 20.16%로 트리스 스피커(22.5%) 크레이그 비지오(21.8%), 조지 브렛(21.1%), 냅 라호이에(20.20%) 다음이다. 또 홈런 비중이 36.5%로 알렉스 로드리게스(40.9%), 윌리 메이스(40.2%), 팔메이로(39.5%), 행크 애런(39.2%), 스탠 뮤지얼(37.6%)에 이어 3000안타 클럽 가운데 6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는 여느 타자와 달리 원정 경기에서 더 강했다. 앨링턴에서는 타율이 .332에 그친(?) 반면 그가 20경기 이상 뛴 경기장 가운데 콜로라도 로키스의 홈 구장인 쿠어스 필드에서는 무려 .400,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카우프먼 스타디움(.355) 몬트리올 엑스포스의 올림픽 스타디움(.354), 미네소타 트윈스의 메트로돔(.352) 등에서 더 타율이 높았다. 그는 아웃 상황에 따라 들쭉날쭉 하는 타자가 아니었다. 노아웃 때 1097개의 안타를 날린 반면, 원아웃 때는 964개, 투아웃 때는 937개로 큰 차이가 없었다. 마지막으로 베이스볼 레퍼런스에 따르면 벨트레는 키가 큰 오른손 투수들에 특히 강했다. 30타석 이상 상대한 투수 가운데 그의 타율이 높았던 5명 가운데 셋은 키가 195㎝ 이상이었다.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야구] 호랑이 막아선 곰

    [프로야구] 호랑이 막아선 곰

    3연전 무승부… 롯데는 3연패 탈출 두산의 토종 에이스 장원준이 선두 KIA의 연승 행진에 딴죽을 걸었다.두산은 30일 잠실에서 벌어진 KBO리그에서 장원준의 호투와 오재일의 2점포를 앞세워 KIA를 6-4로 제쳤다. 3위 두산은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KIA의 5연승도 저지했다. 이로써 후반기 첫 ‘빅매치’로 꼽히던 강력한 우승후보 KIA와 ‘디펜딩 챔피언’ 두산의 주말 3연전은 1승 1패 1무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장원준은 7이닝을 홈런 등 4안타 2볼넷 3실점으로 막아 9승째를 챙겼다. 또 지난해 4월 30일 광주경기부터 KIA전 5연승과 홈(잠실) 6연승도 이어 갔다. KIA 선발 임기영은 4와 3분의2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두산은 3회 오재일의 대포로 승기를 잡았다. 오재일은 3-1에서 계속된 1사 1루에서 임기영의 123㎞짜리 체인지업을 통타, 우중간 담장을 넘는 2점 아치를 그렸다. 오재일은 5-1이던 5회 1사 1, 3루에서도 외야 깊숙한 플라이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이는 등 공격 선봉에 섰다. KIA는 7회와 9회 이범호의 연타석 대포로 추격하는 저력을 보였으나 역전에는 실패했다. 롯데는 인천에서 9회 초 터진 전준우의 극적인 2타점 역전 2루타로 SK를 3-2로 꺾었다. 7위 롯데는 3연패를 끊었고 6위 SK는 쓰라린 역전패로 3연승에 실패했다. 4위 LG는 대전에서 소사의 완투 피칭으로 한화를 9-3으로 눌렀다. 소사는 9회까지 삼진 9개를 솎아내며 무사사구 7안타 3실점으로 8승째를 수확했다. 소사의 완투승은 2015년 9월 9일 잠실 한화전 이후 690일 만이자 개인 통산 6번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김현수 또 ‘벤치 신세’ 되나

    쇼월터 “트레이드 원치 않았다” 김현수(29)가 약체 필라델피아에서도 주전 입지를 쉽게 다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프로야구(MLB)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꼴찌 필라델피아는 지난 29일 우완 선발 제러머 헬릭슨을 내주고 볼티모어의 김현수와 좌완 유망주 개릿 클레빈저 등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올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린 김현수는 이번 트레이드를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각오다. 하지만 필라델피아가 김현수를 외야 백업 요원이라고 밝혀 여의치 않다. 맷 클렌탁 필라델피아 단장은 30일 “김현수를 벤치 플레이어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언론 인터뷰에서 말했다. 필라델피아에 3명의 젊은 외야수가 버티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 좌익수 애런 알테르(26)는 이날 현재 타율 .294에 16홈런 47타점을 작성했다. 최근 MLB 무대를 밟은 우익수 닉 윌리엄스(24)는 타율 .289에 4홈런 19타점, 중견수 오두벨 에레라(26)도 타율 .276에 10홈런 38타점으로 활약했다. 모두 김현수보다 젊어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다는 얘기다. MLB.com 필라델피아 페이지의 ‘뎁스 차트’도 김현수를 양 코너 네 번째 선수로 평가했다. 김현수는 40인 로스터에 들었지만 경기에 나설 수 있는 현역 25인 로스터에는 등록되지 않아 이날 애틀랜타와의 홈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필라델피아는 갑작스럽게 이적한 김현수를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볼티모어의 벅 쇼월터 감독은 지역지 ‘볼티모어 선’과의 인터뷰에서 “두 시즌 가까이 함께 지낸 김현수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었지만 (트레이드) 소식을 듣고 하차시켜야 했다. 원하지 않았던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김현수는 출전 기회를 많이 얻을 곳으로 간다. 자신을 재정립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루수 크리스 데이비스(31)도 “영어를 잘하지 못하는 상태로 외국에서 와 빅리그 레벨에 적응하느라 어려웠을 것”이라며 “(필라델피아에서는) 매일 경기에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행운을 빌었다. 김현수 영입을 주도했던 볼티모어 댄 듀켓 단장도 “갑자기 떠오른 외야수 트레이 맨시니(25)에게 많은 기회를 줄 수밖에 없었다”며 충분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김현수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2년차’ 김현수,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현지서도 ‘뜻밖’

    ‘2년차’ 김현수,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현지서도 ‘뜻밖’

    메이저리그 데뷔 2년차인 김현수(29)가 볼티모어에서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됐다.볼티모어 구단은 29일(한국시간) 김현수와 좌완 유망주 개럿 클레빈저, 국제 아마추어 선수 계약권을 보내는 대신 대신 우완 제러미 헬릭슨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김현수는 지난 2015년 12월 FA 신분으로 볼티모어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지난해 치열한 주전 경쟁을 뚫고 95경기에서 타율 0.302(305타수 92안타), 6홈런, 22타점, 36득점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올해 김현수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주전 경쟁에서 밀려 56경기 타율 0.232(125타수 29안타), 1홈런, 10타점, 11득점에 그쳤다. 선발 출전은 단 34경기뿐이다. 이번 트레이드는 미국 현지에서도 예상하지 못했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29일 현재 48승 54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까지 떨어진 볼티모어는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이 힘들어지면서 트레이드 시장에서 ‘구매자’ 대신 ‘판매자’가 될 거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선발진 붕괴로 고전하던 볼티모어는 과감하게 트레이드를 추진해 이번 시즌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헬릭슨은 메이저리그 통산 8시즌에서 67승 63패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 중인 준수한 선발 자원이다. 지난 시즌에는 12승 10패 평균자책점 3.71로 활약했다. 리빌딩에 한창인 필라델피아는 오두벨 에레라, 에런 알테르, 닉 윌리엄스 등 탄탄한 외야진을 갖췄다. 특히 코너 외야수로 김현수의 직접적인 경쟁 상대인 알테르는 타율 0.290, 14홈런 44타점, 윌리엄스는 타율 0.309, 4홈런, 19타점으로 활약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애런 저지, 끝내기 홈런 가드너 축하하다 “아뿔싸 내 이”

    [MLB] 애런 저지, 끝내기 홈런 가드너 축하하다 “아뿔싸 내 이”

    5-5로 맞선 연장 11회말 동료 브렛 가드너(양키스)가 끝내기 1점 홈런을 날리자 홈플레이트 근처에서 그를 격하게 맞아들이던 애런 저지가 이 하나를 부러뜨렸다. 27일(이하 현지시간) 탬파베이와의 미국프로야구(MLB) 경기 도중 벌어진 일이다. 양키스 선수들은 나중에 라커룸에 둘러 앉아 저지의 이가 왜 부러졌는지 를 확인하려고 여러 대의 손전화 카메라로 촬영한 당시 상황을 돌려봤다. 포수 오스틴 로민이 펄쩍 뛰어오르면서 가드너의 헬멧을 건드렸고 벗겨진 헬멧이 뛰어오르려던 저지의 입을 덮친 것이란 결론에 이르렀다. 원래 이 틈이 벌어진 것이 트레이드마크였던 저지는 왼손을 급히 입에 갖다댄 채 라커룸으로 향했다. 조 지라디 양키스 감독은 “어쨌든 그는 셀레브레이션 도중 하나는 맞혔다”고 농을 했다. 구단 대변인은 저지의 이 하나가 부러졌지만 28일 탬파베이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메이저리그에서는 끝내기로 승부를 매조진 주자는 홈플레이트를 밟기 직전 헬멧을 벗어던지는 게 전통이라 가드너가 아무런 생각 없이 던진 헬멧이 돌고돌아 저지의 턱을 향한 것이다. 라커룸에서 동영상을 돌려 본 이들은 클린트 프레지어와 토드 프레지어, 체이스 헤들리 등이었는데 처음에는 클린트 프레지어가 유력한 범인으로 지목됐지만 나중에 누명을 벗을 수 있었다. 9회 양키스가 동점을 만든 순간도 극적이었다. 선두 타자 가드너가 3루타를 치고 나갔지만 클린트 프레지어와 저지가 그를 홈으로 불러 들이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개리 산체스가 땅볼을 날려 이대로 경기가 끝나나 싶었다. 하지만 수비 시프트에 따라 두 걸음 안쪽에 촘촘하게 서 있던 유격수 아데네이 헤치바리아와 2루수 팀 베컴이 서로 양보하는 바람에 공이 외야까지 굴러가 5-5 균형을 맞췄다. 가드너는 “그는 그딴 것에 다치기에는 너무 덩치가 큰데”라면서 “그는 괜찮을 거다. 내 헬멧이 그의 입을 약간 건드린 모양인데 내 잘못이 아니다. 난 그걸 그라운드 위에 던졌는데 그가 손에 그걸 받아들었고 누군가 뒤에서 그의 얼굴을 거기 쑤셔박은 모양”이라며 웃었다. ESPN은 양키스 구단의 에디 패스툭 보안책임자가 한밤중 라커룸에서부터 홈플레이트 근처까지 되밟아 걸으며 저지의 부러진 이 조각을 찾는 장면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물론 찾지 못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야구] 완투승 양현종 다승 공동 선두

    양현종(KIA)이 화려한 완투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에 나섰다. 양현종은 27일 광주에서 열린 KBO리그 SK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을 단 3안타 2볼넷 1실점(비자책)으로 막아 9-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양현종은 7연승을 달리며 시즌 14승째를 완투승으로 장식했다. 양현종의 완투승은 자신의 5번째이자 지난해 7월 30일 SK전 이후 362일 만이다. 그러면서 최근 주춤한 ‘한솥밥’ 헥터와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양현종이 다승 선두에 나선 건 지난 5월 30일 이후 거의 두 달(58일) 만이다. 또 2014년 5월 1일 광주 경기부터 SK전 7연승을 내달려 ‘천적’임을 입증했다. 삼진 7개를 솎아낸 양현종은 4년 연속 100탈삼진(통산 23번째)도 일궜다. SK 선발 문승원은 6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KIA는 SK와의 3연전을 ‘싹쓸이’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고, SK는 무기력하게 올 시즌 팀 최다인 7연패에 허덕였다. KIA는 0-1이던 3회 2사 후 집중력을 과시했다. 2사 1루에서 최원준, 김주찬의 연속 2루타로 전세를 뒤집고 최형우의 볼넷에 이은 안치홍, 나지완, 이범호의 연속 3안타로 2점을 보태 4-1로 달아났다. KIA는 4회와 5회 각각 이명기·최형우의 솔로포, 8회 김주찬의 3점포로 승리를 매조졌다. 최형우는 이 홈런으로 개인 통산 1000타점(통산 15번째) 고지에 우뚝 섰다. 1209경기 만에 1000타점을 일군 이승엽(삼성)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최소 경기(1240경기)로 작성했다. 두산은 수원에서 니퍼트의 역투와 8회 터진 양의지의 2점포로 kt를 5-3으로 꺾고 7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니퍼트는 6과 3분의2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 11승째를 챙겼다. 개인 통산 91승(41패)으로 외국인 투수 최다승 기록(다니엘 리오스 90승59패)도 갈아치웠다. LG는 잠실에서 2-3으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 말 2사 1루에서 터진 박용택의 극적인 끝내기 2점포로 넥센에 4-3으로 역전승했다. 한화는 사직에서 5연승을 노리던 롯데를 6-3으로 제치고 지긋지긋한 7연패에서 벗어났다. NC는 대구에서 장단 13안타로 3안타의 삼성을 7-0으로 완파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신의 손’ LG 황목치승

    KIA 연장 11회 혈투 끝 2연승 LG가 극적인 황목치승의 ‘홈 터치’와 밀어내기 볼넷으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LG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넥센과의 경기에서 9회말 황목치승의 기술적인 홈 슬라이딩 득점과 정상호의 밀어내기 볼넷에 힘입어 4-3으로 역전승했다. 9회말 2아웃에서 나온 홈 슬라이딩 비디오 판독 결과가 승부를 바꿨다. LG는 극적으로 회생했고 넥센은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7회까지는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넥센 선발 앤디 밴헤켄의 ‘관록투’와 LG 선발 김대현의 ‘패기투’가 맞섰다. 잠실구장에선 ‘언터처블’을 뽐내는 밴헤켄은 140㎞ 안팎의 직구와 포크볼로 LG 타선을 쉽게 요리했다. 8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LG 킬러’ 다웠다. 밴헤켄은 LG전 통산 21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2.45, 올 시즌 2경기에서 1.38을 기록했다. 8회말 6번 타자 정성훈에게 1점포를 허용한 것이 옥에 티였다. 김대현도 밴헤켄에 못지않은 호투를 선보였다. 147㎞짜리 힘있는 직구로 넥센 타자들을 윽박질렀다. 느린 커브와 슬라이더를 섞어 타자들을 더욱 혼란스럽게 했다. 7이닝 5피안타 5탈삼진 3실점으로 자신의 선발 최다 이닝 투구를 갈아치웠다. 조용했던 LG 타선은 9회말 폭발했다. 2번 타자 이천웅의 볼넷과 박용택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따라붙었다. 양석환의 삼진에 이어 2사 2루에서 이형종의 우전 안타로 2루 대주자 황목치승이 홈까지 파고들었고, 넥센 우익수 이정후는 정확한 홈 송구로 심판의 아웃 판정을 이끌어 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황목치승이 포수 태그를 피해 왼손으로 먼저 홈플레이트를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3-3 균형을 맞춘 LG는 정성훈의 볼넷, 오지환의 몸에 맞는 공, 정상호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2위 NC를 5-1로 꺾으며 3연승을 내달리며 8위로 올라섰다. 한화는 롯데 우완 송승준에게 꽁꽁 묶인 뒤 9회 5점을 올리며 맹추격했지만 8-9로 져 7연패 수렁에 빠졌다. KIA는 연장 11회말 김주찬의 2루타와 폭투, 안치홍의 끝내기 내야 안타를 엮어 8-7로 SK를 제치고 2연승했다. 연이틀 연장 패배를 당한 SK는 6연패에 빠졌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류현진, 4승 불발…5이닝 5안타 2실점 선전했지만…

    류현진, 4승 불발…5이닝 5안타 2실점 선전했지만…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후반기 첫 등판에서 시즌 4승째 수확을 거두지 못했다. 승리투수 요건을 얻고도 불펜 투수가 동점을 허용했다.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5안타를 맞고 2실점 한 채 물러났다. 79개의 공을 던져 삼진은 5개를 빼앗았지만, 볼넷도 3개나 내줬다. 류현진은 다저스가 2-2로 균형을 맞추고 1사 3루의 역전 찬스를 이어가던 5회말 타석에서 대타 체이스 어틀리로 교체됐다. 이후 다저스가 3-2로 역전시켜 류현진은 지난달 18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37일 만에 시즌 4승째를 거둘 자격을 확보했다. 하지만 6회 등판한 그랜트 데이턴이 에디 로사리오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3-3, 동점을 허용해 류현진의 승리는 멀어졌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4.17로 조금 낮아졌다. 류현진이 실전 마운드에 오른 것은 후반기 들어 처음이자 26일 만이었다. 류현진은 지난달 29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4회 안드렐톤 시몬스의 타구에 왼발을 맞고서 투구를 이어갔다. 하지만 결국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라 전반기를 3승 6패 1세이브에 평균자책점 4.21의 성적으로 마감했다.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가 허리 통증, 브랜던 매카시가 손가락 물집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다저스는 류현진의 호투가 절실했다. 2013년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미네소타와 대결한 류현진은 이날 속구 최고 구속이 시속 150㎞에 머물렀지만 주 무기인 체인지업에 날카로운 커브 등을 엮어 초반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1회 2사 후 미겔 사노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류현진은 4번 타자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를 2루수 뜬공으로 요리하고 가뿐하게 경기를 시작했다. 2번 타자 조 마우어와 맞서 체인지업을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에는 첫 타자 에디 로사리오를 꼼짝 못 하게 하는 체인지업으로 루킹 삼진을 잡아내는 등 삼자범퇴로 막았다. 1사 후 로비 그로스먼의 3루와 유격수 사이 깊은 안타성 타구는 유격수 코리 시거가 호수비로 걷어냈다. 3회도 삼진 2개를 곁들여 가볍게 세 타자만 상대했다. 1사 후 투수 바르톨로 콜론을 3구 삼진으로 몰아낸 뒤 톱타자 브라이언 도저에게는 커브, 체인지업을 던져 아웃카운트를 유리하게 끌고 간 뒤 커터를 결정구로 루킹 삼진을 잡았다. 그러나 류현진은 4회 크게 흔들렸다. 첫 타자 조 마우어에게 좌전안타를 내주고는 사노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병살로 처리할 때까지는 좋았다. 하지만 이후 세 타자 연속 풀카운트 승부를 겨루는 등 볼넷 두 개와 2루타 두 개를 허용하고 두 점을 빼앗겼다. 에스코바에게 볼 네개를 던진 뒤 에디 로사리오에게 가운데로 몰린 실투로 좌측 펜스를 직접 때리는 2루타를 얻어 맞고는 선제점을 내줬다. 이어 다시 그로스먼에게 볼넷을 허용하고서는 제이슨 카스트로에게 좌선상을 따라 흐르는 2루타를 맞아 추가 실점했다. 군더더기 없는 중계플레이로 1루 주자를 홈에서 잡은 것은 그나마 다행이었다. 류현진은 5회에도 안타와 볼넷 하나씩만 내주고 2사 1, 2루 위기에 몰렸지만 사노를 좌익수 뜬공을 잡고 실점을 막았다. 현역 최고령 투수인 미네소타 오른손 선발 콜론(44)에게 4회끼지 3안타에 묶여 있던 다저스 타선은 5회말 폭발했다. 1사 후 야스마니 그란달과 족 피더슨의 연속 타자 솔로 홈런으로 2-2 균형을 맞춘 뒤 야시엘 푸이그의 우선상을 타고 흐르는 3루타로 역전주자까지 뒀다. 다저스는 1사 3루, 류현진 타석에서 어틀리를 대타로 내세웠다. 어틀리가 얕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크리스 테일러가 깨끗한 중전안타를 쳐 3-2로 역전시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첫째 딸은 아빠 닮는다? 유전자의 힘 느껴지는 스타들

    첫째 딸은 아빠 닮는다? 유전자의 힘 느껴지는 스타들

    ‘첫째 딸은 아빠를 닮는다’는 옛 말이 틀리지않음을 보여주는 스타들의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두고두고 회자되고 있다.대표적인 스포츠스타는 이대호와 딸 효린 양이다. 이대호는 지난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KBO 올스타전 홈런레이스 예선을 지켜봤다. 이날 효린 양의 목마를 태워주는 모습이 찍혀 지켜보는 사람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대호는 “일본에서도 효린이가 홈런레이스 나간 거 봤다. 그렇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야구가 뭔지는 잘 모른다. 아빠가 야구선수라는 것만 안다”고 말했다. 이대호는 홈런 8개를 때려 드림 올스타 1위를 차지했다. 이영표의 딸 나엘 양도 아빠의 선한 눈매를 꼭 빼닮았다. 이영표가 공개한 사진에는 아빠의 익살스러운 표정을 똑같이 따라하는 나엘 양의 모습이 담겨 웃음을 자아낸다.이천수는 딸 주은이의 성장과정을 SNS를 통해 공개하며 ‘딸바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천수는 방송에 출연해 “아빠를 어색해하는 주은이를 보고 은퇴를 결정했다. 딸이라서 엄마를 닮았으면 했는데 나를 빼닮았다. 주은이를 보고 있으면 나를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SNS에 “우리 주은이 엄마 닮아서 포즈가 남다르다. 엄마 닮아가는 중”이라는 글과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박지성과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의 딸 연우는 잉글랜드 맨체스터에서 열린 마이클 캐릭의 자선경기에서 포착됐다. 엄마 품에 안겨 아빠 박지성을 쳐다보고 있는 모습이 중계카메라에 잡혔다. 누가봐도 박지성 딸임을 알 수있는 귀여운 눈매가 눈길을 끌었다. 연예계에도 아빠 닮은 딸들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김응수 딸 은서, 고창석 딸 예원, 정태호 딸, 조정치 정인의 딸이 있다. 이밖에 쌍둥이 수준으로 닮은 남희석과 그의 아버지도 있다. 페이스북도 얼굴인식에 실패할만큼 꼭 닮은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헥터 잡은 레일리… 롯데, KIA전 5년 만에 ‘스윕’

    [프로야구] 헥터 잡은 레일리… 롯데, KIA전 5년 만에 ‘스윕’

    헥터, 선발 연승 신기록 실패롯데가 브룩스 레일리(29)의 완투승을 앞세워 KIA를 스윕패의 충격에 빠트렸다. 롯데는 23일 광주에서 열린 KIA와의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를 챙겼다.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KIA와의 3연전에서 모두 승리를 챙긴 것이다. 롯데가 KIA와의 3연전에서 싹쓸이 승리를 거둔 것은 2012년 5월 18~20일 사직 경기 이후 1890일 만이다. 올 시즌 KIA에 1승 8패로 절대적 열세를 놓였다가 3경기를 내리 이기며 자신감을 회복했다. 이번 승리로 롯데는 45승 2무 45패로 5할 승률을 회복하며 중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KIA로서는 뼈아픈 패배였다. 앞선 두 경기에서 양현종, 팻딘을 등판시키고도 패배했던 KIA는 이날 홈팬들 앞에서 ‘에이스’ 헥터 노에시를 내놨지만 고개를 숙였다. 올 시즌 14연승을 달리며 정민태(당시 현대)가 2003년 달성한 개막 이후 선발 투수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달성했던 헥터는 팀의 패배로 신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더불어 KIA는 2위 NC에 어느덧 4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롯데의 선발 투수 레일리의 호투가 돋보이는 경기였다. 레일리는 9이닝 동안 107구를 던지며 7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KIA 타선을 꽁꽁 묶었다. 3회말 1사 1·3루 상황에서 버나디나의 2루수 앞 땅볼로 선취점을 내줬지만 이후 커다란 위기 없이 마운드를 지켜냈다. 헥터에게 끌려가는 듯했던 롯데 타선은 5회초 신본기·문규현·전준우가 3타점을 합작해내며 레일리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이에 반해 KIA는 전반기 최고의 화력을 자랑하던 타선이 침묵하며 반전을 일궈내지 못했다. 레일리의 이날 승리는 개인 통산 세 번째 완투승이며, 지난달 24일 두산전 이래 5연승째다. 경기 후 레일리는 “시즌 초반 안 좋았던 적도 있지만 최근의 좋은 기세를 계속 유지하려고 노력했다”며 “오늘은 안타를 맞아도 빠른 카운트에서 맞았고, 병살타도 제때에 맞혀 잡았던 것이 완투로 이어질 수 있었다. 오늘은 환상적인 날이다”고 말했다. 마산에서는 NC가 홀로 4타점을 책임진 재비어 스크럭스의 활약에 힘입어 SK를 8-1로 눌렀다. 고척에서는 넥센이 4타수 3안타(1홈런)로 활약한 장영석의 결승타로 kt에 7-4 역전승을 거뒀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LG를 10-6으로, 잠실에서는 두산이 한화를 8-7로 눌렀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프로야구] 3경기 걸친 3연타석 ‘홈런 행진’ 최진행

    [프로야구] 3경기 걸친 3연타석 ‘홈런 행진’ 최진행

    최진행(32·한화)이 KBO리그 최초로 3경기에 걸친 3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렸다. 더스틴 니퍼트(36·두산)는 올 시즌 10승(6패)이자 통산 90승을 달성했다.최진행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원정경기에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2회 초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니퍼트의 시속 147㎞짜리 직구를 통타해 투런 아치를 그렸다. 시즌 4호 홈런. 지난 19일과 20일 청주 NC전에서 연달아 홈런을 때렸던 최진행은 3경기 연속 홈런으로 상승세를 이어 갔다.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대타 홈런으로 한 타석씩만 소화했던 최진행은 이날 홈런까지 묶어 3연타석 홈런을 완성했다. 3연타석 홈런은 윌린 로사리오(한화·4연타석), 김민성(넥센)에 이은 시즌 세 번째이자 통산 49번째다. 니퍼트는 6이닝 8피안타(3피홈런) 7탈삼진 6실점(5자책점)을 기록했다. 홈경기 최다 홈런을 맞았지만 타선 지원에 힘입어 통산 90승을 올렸다. 다니엘 리오스가 2002년부터 2007년까지 6시즌에 걸쳐 세운 외국인 선수 최다승(90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홈런 공방전이었다. 한화는 최진행에 이어 송광민과 김원석이 각각 4회 초 2점포, 5회 초 1점포를 때렸다. 두산도 박건우(1점포)와 오재일(2점포), 김재환(1점포)이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맞섰다. 이후 두산의 집중력이 빛났다. 5-6으로 끌려가던 6회 말 무사 1, 2루에서 박세혁의 번트 때 상대 야수 선택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최주환의 우익수 앞 안타, 정진호의 내야 땅볼, 박건우의 희생플라이까지 완벽한 팀 배팅을 앞세워 8-6으로 역전했다. 8회 말에는 2사 3루에서 한화 정우람의 폭투로 다시 1점을 보탰다. 난타전 끝에 두산이 한화를 9-6으로 눌렀다. 고척스카이돔에서는 넥센이 선발 최원태의 호투를 앞세워 최하위 kt를 2-0으로 누르고 승리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이용규, 자기 파울 타구에 정강이 맞아 교체…더그아웃서 치료 중

    이용규, 자기 파울 타구에 정강이 맞아 교체…더그아웃서 치료 중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이용규(32)가 자신이 친 파울 타구에 맞아 경기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이용규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용규는 첫 타석인 1회초 볼 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두산 선발 더스틴 니퍼트의 4구째를 때렸다. 하지만 타구가 자신의 오른쪽 정강이에 바로 맞았다. 쓰러진 이용규는 잠시 후 일어나 스윙을 해보는 등 타석에 서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그러나 심한 통증에 출전이 어렵다는 뜻을 벤치에 전달했다. 곧바로 김원석이 대타로 타석에 등장했다. 김원석은 6구를 때려 좌익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오른쪽 정강이뼈 상단 내측 타박상으로, 현재 얼음찜질을 하고 있다. 상태를 지켜본 뒤 추가 검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는 지난 15일 홈런 16개로 팀 2위를 달리던 중심 타자 이성열이 허벅지 부상으로 빠진 데 이어, 이날 경기를 앞두고는 주전 유격수 하주석도 허벅지를 다쳐 전열에서 이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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