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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낭만이지” 돌아온 우리 선수…팬들 가슴 웅장해진다

    “이게 낭만이지” 돌아온 우리 선수…팬들 가슴 웅장해진다

    프로야구에 희미해져 가던 ‘낭만’이란 단어의 색채가 다시금 짙어지고 있다. 선수들이 더 좋은 계약 조건을 찾아 떠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프랜차이즈가 점점 사라지는 시대가 됐지만 최근 들어 다시 그때 그 유니폼을 입었던 이들이 돌아오면서 팬들의 가슴에도 웅장함이 물들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 16일 ‘서교수’ 서건창과 연봉 1억 2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몇 년간 부진했던 성적에 선수 생활의 앞날을 장담할 수 없던 서건창이기에 이번 영입은 그야말로 깜짝 소식이었다. 서건창은 LG 트윈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지만 히어로즈 구단에 와서 전성기를 맞았다. 2014년 한국프로야구 사상 최초의 200안타는 그의 빛나는 시절을 상징하는 기록이다. 넥센 시절인 그 당시 히어로즈 구단은 없는 살림에도 가을야구 단골손님으로 활약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육성 선수 출신으로 리그 최우수선수(MVP)까지 선정된 서건창은 히어로즈 구단의 낭만과 패기, 열정을 상징하는 선수이기도 했다. 그러나 서건창은 확연하게 실력이 떨어지며 LG로, 그리도 KIA 타이거즈로 팀을 옮겨 다녀야 했다. 지난해에는 1군 10경기 출전이 전부였고 은퇴할 때가 됐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런 서건창이 다시 키움 유니폼을 입으면서 팬들은 그 시절을 추억하며 서건창의 부활을 기대하고 있다. 서건창에 앞서 키움은 히어로즈의 심장과도 같은 박병호를 잔류군 선임 코치로 영입했다. 박병호도 서건창과 마찬가지로 LG에서 히어로즈로 팀을 옮겨 기량이 꽃을 피웠다. 두 번의 정규리그 MVP, 6번의 골든글러브와 홈런왕은 그가 어떤 선수였는지를 말해준다. 박병호 역시 히어로즈를 떠나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었었다. 그러나 팬들의 가슴에는 여전히 버건디 유니폼을 입은 박병호가 선명하다. 그런 그가 키움의 코치로 다시 돌아와 현역 시절 등번호인 52번을 달고 코치 생활을 시작한다고 밝혔기에 팬들의 기대감도 남다르다. 삼성 역시 이번 시즌 낭만 터지는 소식들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2010년대 초반 ‘푸른 피의 왕조’를 구축했을 당시의 주축 선수인 최형우가 선수로, 박석민이 코치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최형우는 2002년 삼성에 입단해 2004년 방출당했다가 경찰야구단을 거쳐 2008년 삼성에 재입단했다. 그리고 그때부터 리그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선 신화를 써 내려간 인물이다. 2017년 KIA 타이거즈로 팀을 옮겨 지난해까지 9시즌을 뛰었지만 삼성 팬들은 여전히 우리 선수로 최형우를 기억하고 있다. 최형우는 팀 동료 강민호가 대구에서 고깃집을 빌려 팬들과 함께하는 자선 행사 ‘강식당3’ 행사에 참여해 팬들과 만났는데 팬들이 오래도록 간직한 기념구, 유니폼 등을 보고 특히 감동했다고 밝혔다. 팬들이 남의 선수로 여겼다면 없었을 귀한 풍경이다. 최형우와 함께 왕조의 타선을 지켰던 박석민도 2군 타격코치로 돌아와 삼성의 낭만을 완성했다. 그 역시 2016년 NC 다이노스로 옮겨 8시즌을 활약했지만 팬들은 푸른 유니폼을 입은 박석민을 더 친숙하게 여긴다. 특히 그의 몸 개그는 삼성 팬들에게 삼성 야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특별한 추억이기도 하다. 박용택 KBS 해설위원은 과거 자신의 FA 계약 당시 다른 구단에서 20억원을 더 불렀음에도 LG에 남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가 평가한 프랜차이즈의 가치다. 박 위원은 “인생 길게 보면 20억원 정도 포기하고 영구결번 얻어가면 된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영구결번 20억원에 샀다고 얘기한다”고 말했다. 그의 등번호 33번은 LG 3개의 영구결번 중 하나다. 박 위원의 선수 시절과 달리 최근 프로야구에는 낭만보다 실리를 챙기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프랜차이즈가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 그러나 지역색이 강한 한국프로야구 특성상 특정 구단에서 굵직한 활약을 했던 선수들에 대한 팬들의 애정은 여전하고, 많은 팬이 그 낭만의 가치를 특별하게 여기기도 한다. 과거의 유니폼을 입은 이들의 본격적인 모습은 시즌이 개막하면 다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팬들은 돈과 성적만이 전부가 아닌 그 무언가를 볼 날을 잔뜩 고대하고 있다.
  • 선수로 100점, 코치로는?…지도자에 진심인 박병호의 인생 2막

    선수로 100점, 코치로는?…지도자에 진심인 박병호의 인생 2막

    삼성 라이온즈 소속이던 지난해 어느 날 박병호는 강민호(41), 최형우(42)와 함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런저런 생각이 오갔고 은퇴 후 지도자를 하면 좋겠다 싶었다. 마음을 먹었으니 빠르게 시작하면 좋겠다고 시작했고 실행에 옮겼다. 역대 최다인 6번의 홈런왕을 이룬 ‘스타 선수’ 박병호(40)는 이제 스스로를 ‘초보 코치’라고 부른다. 친정인 키움 히어로즈로 돌아와 잔류군 선임코치로 야구 인생 2막을 시작하는 박병호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새 인생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박 코치는 “나는 힘든 시간을 많이 겪었던 선수”라며 “잔류군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되는 코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스포츠 스타들이 은퇴 후 야구 해설, 유튜버, 방송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지만 박 코치의 목표는 지도자다. 궁극적으로는 감독이 되고 싶지만 언제쯤 할 수 있을지 아직 생각할 단계는 아니라고 했다. 대신 그는 “주어진 보직에서 최선을 다해볼 생각”이라며 “잔류군 선수들이 다시 한번 2군에 가서 열심히 뛸 수 있게 하고 1군까지 진출한다면 성취감도 들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박 코치는 자신의 인생을 바꾼 지도자로 김시진(68) 전 감독, 허문회(54) 전 감독, 박흥식(64) 전 코치를 꼽았다. 그는 “김시진 감독님이 ‘어떻게 하면 삼진당하지 않을까’ 하는 선수를 ‘삼진당해도 칭찬받는 선수’로 변화시켜주셨다”면서 자신의 경험을 나누겠다고 했다. 선수로서는 ‘100점’을 매긴 그는 코치로서도 잘하고 싶은 욕심이 크다. 박 코치는 “코치로서 100점이 쉽지는 않겠지만 모든 선수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코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일본 홈런왕 MLB 평가 이 정도? 토론토와 4년 총액 867억원 계약

    일본 홈런왕 MLB 평가 이 정도? 토론토와 4년 총액 867억원 계약

    일본프로야구에서 세 차례 홈런왕에 오른 오카모토 카즈마(일본)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6000만 달러(약 867억원)에 계약했다. AP통신과 MLB닷컴 등은 4일(한국시간) 오카모토의 토론토행 소식을 전했다. AP통신은 “계약금 500만 달러, 첫 해 연봉 700만 달러이며 이후 3시즌은 연봉 각 1600만 달러”라고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밝혔다. 1996년생인 오카모토는 2015년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11시즌 통산 타율 0.277 247홈런 717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2020년, 2021년, 2023년 세 차례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홈런왕에 올랐다. 올스타에도 6번 선정됐다. 주 포지션은 3루수다. 1루 수비도 가능하다. 지난해는 왼쪽 팔꿈치 부상 여파로 69경기에만 나와 타율 0.327 15홈런 49타점의 성적을 냈다. 토론토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1루를 맡고 있어 오카모토가 3루수로 기용될 가능성이 크다. 토론토는 지난해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한 코디 폰세까지 영입하며 아시아 야구 시장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오카모토는 올해 MLB에 도전하는 일본 선수 중 가치를 인정받은 사례에 해당한다. 또 다른 일본인 거포 내야수 무라카미 무네타카는 지난해 12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총액 3400만 달러에 계약한 바 있다. 무라카미 역시 2021년, 2022년 센트럴리그 홈런왕 출신이지만 오카모토에 비해 적은 금액에 사인했다. 최대어로 꼽혔던 투수 이마이 타츠야는 3년 최대 6300만 달러(약 911억원)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했다. 오카모토와 함께 미국 진출을 노렸던 투수 다카하시 고나는 2026시즌에도 일본프로야구에서 뛸 전망이다. MLB닷컴은 “다카하시가 MLB 3개 팀으로부터 입단 제안을 받았으나 2026년에도 일본 세이부 라이온스에서 뛰기로 했다”고 전했다.
  • 하퍼·롤리·저지 vs 오타니·야마모토·이마나가… 진짜 ‘월드 시리즈’다

    하퍼·롤리·저지 vs 오타니·야마모토·이마나가… 진짜 ‘월드 시리즈’다

    미국이 야구 종주국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작심하고 최정예 부대 결성에 나섰다. 그간 국제 대회 출전과 성과라는 ‘명예’보다는 연봉과 직결되는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더 중시했던 정상급 선수들도 이번에는 국가대표 차출을 자원하고 나섰다. 미국이 작심하고 도전에 나섰지만 지난 대회 우승국 일본 역시 만만치 않은 이름들로 수성에 나서면서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승부를 예고했다. 2026년 3월 미국과 일본, 푸에르토리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가 각각 개막하는 가운데 24일(한국시간) 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뛰는 간판타자 브라이스 하퍼(①)가 대표팀 승선 사실을 알렸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5살 때 처음 가슴에 성조기를 달았는데 그때 기분을 잊을 수가 없다”며 “내년 WBC에 미국 대표로 출전하는 것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썼다. 2015년과 2021년 내셔널리그(NL)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하퍼는 올해 정규시즌 초반 손목 부상으로 한 달 가량 결장하고도 132경기 타율 0.261 27홈런 75타점을 기록했다. 하퍼의 합류로 미국 대표팀은 리그 전체 홈런왕(60개) 포수 칼 롤리(②·시애틀 매리너스), NL 홈런(56개)·타점왕(132점) 카일 슈워버(필라델피아),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AL) MVP 에런 저지(③·뉴욕 양키스)로 이어지는 역대 가장 강력한 타선을 꾸리게 됐다. 선발 마운드에는 올 시즌 양대 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태릭 스쿠벌(디트로이트 타이거스)과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가 WBC 출전을 확정 지었다. 스쿠벌은 정규 13승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했고 10승의 스킨스는 강타자가 즐비한 빅리그에서 유일한 1점대(1.97)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이에 맞서는 일본은 올해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주역인 오타니 쇼헤이(④)와 시리즈에서 홀로 3승을 거두는 초인적인 투구를 뽐낸 야마모토 요시노부(⑤)가 일찌감치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대표팀에는 이마나가 쇼타(⑥·시카고 컵스), 센가 코다이(뉴욕 메츠), 스가노 도모유키(볼티모어 오리올스) 등 빅리거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다만, 다저스의 일본인 3인방 가운데 한 명인 사사키 로키는 올해 한 차례 어깨 부상과 장기 재활을 거친 탓에 WBC 참가가 불발됐다. 한편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함께 C조에 편성된 한국은 애초 20대 초중반의 새 얼굴들로 대표팀을 꾸렸으나, 빅리그를 경험한 류현진(한화 이글스)과 ‘불혹의 홀드왕’ 노경은(SSG 랜더스) 등 베테랑들이 최근 합류했다.
  • 승리를 부르는 트럼펫, 이제 다저스타디움서 울린다…특급 마무리 디아즈 영입

    승리를 부르는 트럼펫, 이제 다저스타디움서 울린다…특급 마무리 디아즈 영입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3연패에 도전하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불안했던 뒷문 강화를 위해 리그 특급 마무리 에드윈 디아스(31)를 영입했다. MLB닷컴과 ESPN 등 현지 언론은 10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전 뉴욕 메츠 마무리 디아스와 3년 6900만 달러(약 1014억원)에 입단 합의했다”고 전했다. 다만 다저스 세부 조건 등을 놓고 마무리 협상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은 “디아스가 받을 연평균 2300만 달러는 역대 MLB 불펜 투수 최고 대우”라고 설명했다. 2016년 시애틀 매리너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마운드에 처음 오른 디아스는 올해 정규시즌까지 통산 520경기에 등판해 28승36패 253세이브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했다. 올 시즌 메츠에서는 62경기에서 66과3분의1 이닝을 던져 28세이브 평균자책점 1.63의 철벽 투구를 뽐냈다. 9회 그의 구원 등판 시 경기장에 울려 퍼지는 트럼펫 연주는 상대팀에게는 곧 ‘패배 확정’이라는 상징이 됐을 정도다. 다저스는 올 시즌 야마모토 요시노부, 오타니 쇼헤이, 블레이크 스넬, 타일러 글래스나우 등 리그 정상급 선발진을 구축하고도 불안한 불펜 탓에 승리를 헌납한 경기가 많았다. 특히 마무리 투수 태너 스콧은 시즌 23세이브(평균자책점 4.74)를 올리는 동안 10개의 블론세이브를 범했다. 한편 올해 56홈런·132타점으로 내셔널리그 홈런왕과 타점왕에 오른 강타자 카일 슈워버(32)는 5년 최대 1억 5000만 달러 조건으로 원소속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재계약했다.
  • 오닐·브래디, 월드컵 조 추첨 나선다

    오닐·브래디, 월드컵 조 추첨 나선다

    오는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에 미프로농구(NBA) 샤킬 오닐(왼쪽·53)과 미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가운데·33) 등 북미 4대 스포츠 전현직 최고 스타들이 출동해 자리를 빛낸다. 3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들과 함께 미 프로풋볼(NFL)의 톰 브래디(오른쪽·48)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웨인 그레츠키(64)가 조 추첨 보조 진행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각 1~4번 포트를 맡아 구슬을 뽑는 역할을 한다.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팀은 총 48개팀으로 1~4번 포트로 나뉘어져 있고, 조마다 4팀씩 배치돼 예선을 치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번 포트에 배정됐다. 조 추첨 진행자들은 저지를 제외하면 모두 전설적인 은퇴 선수들이다. ‘샤크’(상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오닐은 212㎝에 달하는 신장으로 골밑을 초토화한 센터다.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등에서 활동했고 4차례나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저지는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와 홈런왕을 각각 3차례씩 차지한 현역 최고 거포다. 브래디 역시 역대 슈퍼볼(NFL 결승전) 최다인 7회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캐나다 출신 그레츠키는 NHL 통산 최다 공격 포인트(2857점)를 기록했으며, 모든 구단이 그의 등번호 99번을 영구 결번했다. 이 밖에도 NFL 뉴욕 자이언츠 쿼터백으로 활약하며 슈퍼볼에서 브래디를 2차례 꺾었던 일라이 매닝(44)은 레드카펫 행사 진행을 맡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동하며 6차례 우승을 이끈 리오 퍼디낸드(47)가 조 추첨 행사 메인 진행을 한다.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인 안드레아 보첼리, 팝스타 로비 윌리엄스 등은 축하 공연에 나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도 참석해 스포츠외교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 샤킬 오닐, 톰 브래디...월드컵 조추점 나서는 美스포츠 전설들

    샤킬 오닐, 톰 브래디...월드컵 조추점 나서는 美스포츠 전설들

    오는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에 미프로농구(NBA) 샤킬 오닐(53)과 미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33) 등 북미 4대 스포츠 전현직 최고 스타들이 출동해 자리를 빛낸다. 3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들과 함께 미 프로풋볼(NFL)의 톰 브래디(48)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웨인 그레츠키(64)가 조 추첨 보조 진행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각 1~4번 포트를 맡아 구슬을 뽑는 역할을 한다.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팀은 총 48개팀으로 1~4번 포트로 나뉘어져 있고, 조마다 4팀씩 배치돼 예선을 치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번 포트에 배정됐다. 조 추첨 진행자들은 저지를 제외하면 모두 전설적인 은퇴 선수들이다. ‘샤크’(상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오닐은 212㎝에 달하는 신장으로 골밑을 초토화한 센터다.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등에서 활동했고 4차례나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저지는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와 홈런왕을 각각 3차례씩 차지한 현역 최고 거포다. 브래디 역시 역대 슈퍼볼(NFL 결승전) 최다인 7회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캐나다 출신 그레츠키는 NHL 통산 최다 공격 포인트(2857점)를 기록했으며, 모든 구단이 그의 등번호 99번을 영구 결번했다. 이 밖에도 NFL 뉴욕 자이언츠 쿼터백으로 활약하며 슈퍼볼에서 브래디를 2차례 꺾었던 일라이 매닝(44)은 레드카펫 행사 진행을 맡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동하며 6차례 우승을 이끈 리오 퍼디낸드(47)가 조 추첨 행사 메인 진행을 한다.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인 안드레아 보첼리, 팝스타 로비 윌리엄스 등은 축하 공연에 나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도 참석해 스포츠외교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 LG도 두산도 아니네… ‘타격 기계’ 김현수 kt 입성

    LG도 두산도 아니네… ‘타격 기계’ 김현수 kt 입성

    올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타격 기계’ 김현수(37)의 목적지는 LG 트윈스도 두산 베어스도 아닌 kt 위즈였다. kt는 김현수에 이어 최원준까지 영입하면서 외야를 든든하게 보강했다. kt는 25일 “자유계약선수(FA) 김현수와 3년 50억원(계약금 30억원·연봉 총액 20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나도현 kt 단장은 “김현수는 리그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으로 타선 강화를 위해 영입했다. 팀에서 구심점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06년 두산에 육성 선수로 입단한 김현수는 2016년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두 시즌을 보내고 2018년부터 올해까지 LG에서 뛰었다. 2022시즌을 앞두고 LG와 4+2년 최대 115억원에 계약한 김현수는 ‘연장 계약 조건’을 채우지 못해 다시 FA가 됐다. LG는 김현수에게 3년 30억원대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샐러리캡 상한선을 초과해 큰돈을 안겨줄 수 없는 상황이었다. 김현수는 세 차례 FA 계약으로 국내에서만 255억원을 벌게 됐다. KBO리그에서 FA와 비FA 다년 계약으로 250억원 이상 받은 선수는 302억원의 최정(SSG 랜더스), 277억원의 양의지(두산), 257억원의 김광현(SSG)에 이어 김현수가 네 번째다. 김현수의 KBO리그 통산 성적은 2221경기, 타율 0.312, 261홈런, 2532안타, 1522타점, 1256득점이다. 통산 타율은 8000타석 이상 기준으로 KBO리그 역대 4위이며 최다 안타 3위에 올라 있다. 김현수는 “협상이 길어져서 LG와 kt에 죄송하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노장 대열에 오른 그는 최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도 “장점인 정확도에 집중해야 결과가 좋다는 걸 배웠다. 지금보다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kt는 이날 4년 최대 48억원(계약금 22억원·연봉 20억원·인센티브 6억원)에 외야수 최원준까지 품으면서 FA 시장의 큰손으로 떠올랐다. 영입을 시도했던 박해민이 LG와 재계약하자 최원준으로 눈을 돌린 것이다. 2016년 전체 3순위로 KIA 타이거즈에 입단한 최원준은 지난 7월 NC 다이노스로 트레이드됐고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그의 통산 9시즌 타율은 0.279(872경기)다. 한편 삼성 라이온즈는 올해 투타의 중심이었던 아리엘 후라도, 르윈 디아즈와 각각 재계약했다. 후라도와는 최대 17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연봉 130만 달러+인센티브 10만 달러)에 협상을 마쳤다. 홈런왕 등 타격 3관왕에 오른 디아즈와는 올 시즌 보수에서 2배 인상한 최대 160만 달러에 계약했다. 계약금 20만 달러에 연봉 13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다. 삼성은 내년 시즌을 위해 헤르손 가라비토와의 동행 여부도 빠르게 결정할 전망이다.
  • 타격기계 김현수, LG도 두산도 아닌 kt로 갔다…홈런왕 디아즈, 후라도는 삼성과 재계약

    타격기계 김현수, LG도 두산도 아닌 kt로 갔다…홈런왕 디아즈, 후라도는 삼성과 재계약

    올 시즌 한국시리즈에서 최우수선수에 뽑힌 ‘타격 기계’ 김현수의 목적지는 LG 트윈스도 두산 베어스도 아니었다. 팀 리더와 외야 보강을 원하던 kt 위즈였다. 프로야구 kt는 25일 “자유계약선수(FA) 외야수 김현수와 3년 50억원(계약금 30억원·연봉 총액 20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나도현 kt 단장은 “김현수는 리그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으로 타선 강화를 위해 영입했다”면서 “또한 그라운드에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베테랑으로 팀에서 구심점 역할을 해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2006년 두산 베어스에 육성 선수로 입단한 김현수는 2016년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두 시즌을 보내고 2018년부터 올해까지 LG에서 뛰었다. 2022시즌을 앞두고 LG와 4+2년 최대 115억원에 계약한 김현수는 ‘연장 계약 조건’을 채우지 못해 다시 FA가 됐다. 김현수의 KBO리그 통산 성적은 2221경기, 타율 0.312, 261홈런, 1522타점, 1256득점이다. 통산 타율은 8000타석 이상 기준으로 KBO리그 역대 4위이며 통산 2532안타로 최다 안타 3위에 올라있다. 김현수는 “가치를 인정해준 kt에 감사하다”면서 “협상이 길어져서 LG와 kt에 죄송하다.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겠다. 정말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LG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도 “적지 않은 나이지만 부상 없이 올 시즌을 보냈고 신체 능력도 떨어지지 않았다고 느낀다”며 “제 장점인 정확도에 집중해야 결과가 좋다는 걸 배웠다. 지금보다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LG는 김현수에게 3년 30억원대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LG가 지난해 샐러리캡 상한선을 초과해 10개 구단 최초로 제재금(야구발전기금)을 납부한 상황에서 김현수에게 큰 돈을 안겨줄 수 없는 이유이기도 했다. 반면 kt는 모기업으로부터 FA영입 자금을 크게 지원받으며 대형 FA 계약을 노렸는데 마침내 김현수를 품에 안는 데 성공했다. 한편 삼성 라이온즈는 이날 올 시즌 투타의 중심으로 활약했던 아리엘 후라도와 르윈 디아즈와 각각 재계약했다. 후라도와는 최대 17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연봉 130만 달러+인센티브 10만 달러)에 협상을 마쳤다. 홈런왕에 오른 디아즈와는 올 시즌 보수에서 2배 인상한 최대 160만 달러에 계약했다. 계약금이 20만 달러이고 연봉 13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등이다.삼성은 내년 시즌을 위해 헤르손 가라비토와의 동행 여부도 빠르게 결정할 전망이다.
  • “가라비토 동행 여부도 곧 결정”…삼성, ‘홈런왕’ 디아즈·‘최다이닝 1위’ 후라도와 재계약

    “가라비토 동행 여부도 곧 결정”…삼성, ‘홈런왕’ 디아즈·‘최다이닝 1위’ 후라도와 재계약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내년에도 ‘최다 이닝 1위’ 아리엘 후라도, ‘홈런왕’ 르윈 디아즈와 동행한다. 박진만 감독과 재계약한 뒤 투타 에이스까지 붙잡은 삼성은 내년 시즌을 위해 헤르손 가라비토와의 동행 여부도 빠르게 결정할 전망이다. 삼성은 25일 후라도와 내년 시즌 최대 17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연봉 130만 달러+인센티브 10만 달러) 등에 협상을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받았던 100만 달러보다 70만 달러 오른 금액이다. 또 디아즈와는 올 시즌 보수에서 2배 인상한 최대 160만 달러에 계약했다. 계약금이 20만 달러이고 연봉 13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등이다. 가라비토와의 재계약은 검토 중이다. 가라비토는 지난 6월 대체 외국인으로 합류해 정규 15경기 4승4패 평균자책점 2.64를 기록했다. 삼성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가라비토를 새로운 투수들과 같은 선상에서 비교하고 있다”며 “다음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오래 고민하기보다 빠르게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키움 히어로즈 소속으로 190과 3분의1이닝(30경기 10승8패 평균자책점 3.36)을 소화한 후라도는 올해 삼성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최다 이닝 1위(197과 3분의1이닝)에 등극했다. 30경기에서 15승8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하면서 리그에서 가장 많은 23번의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지난 시즌 도중 대체 선수로 삼성에 입단한 디아즈는 올해 외국인 선수 최초의 50홈런, 역대 리그 최다 158타점 등 대기록을 세웠다. 그는 전날 열린 2025 KBO 시상식에서 홈런상, 타점상, 장타율(0.644)상뿐 아니라 1루수 부문 수비상까지 받았다. 또 정규 144경기를 모두 뛰면서 리그 최다 안타 3위(173개), 득점 5위(93개), 타율 9위(0.314)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KS), 올해 플레이오프(PO)에서 우승 도전을 마감한 삼성의 후라도와 디아즈는 “내년 시즌 정상에 오르기 위해 다시 한번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MVP 받기 전에 실버슬러거부터…‘다저스 단일 시즌 최다 홈런’ 오타니, 통산 4번째 수상

    MVP 받기 전에 실버슬러거부터…‘다저스 단일 시즌 최다 홈런’ 오타니, 통산 4번째 수상

    세계 야구의 아이콘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최우수선수(MVP) 트로피를 받기 전에 통산 4번째 실버슬러거부터 품에 안았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7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NL) 실버슬러거 수상자를 발표하면서 지명타자 부문에 오타니를 선정했다. MLB는 오타니에 대해 “지난해 50홈런-50도루를 재현하진 못했지만 55홈런으로 단일 시즌 다저스 역대 최다 신기록을 세웠다. 그의 146득점은 리그 1위이자 1900년 이후 다저스 최다 수치”라면서 “오타니는 3년 연속 장타율(.622), OPS(1.014), 총 루타(380) 부문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오타니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소속으로 2021, 2023 아메리칸리그(AL) 지명타자 부문 실버슬러거를 받았고 지난 시즌 다저스로 이적하자마자 빅리그 역사상 처음 50-50(54홈런-59도루)을 달성하며 또 한 번 상을 받았다. 3년 연속 수상인 셈이다. 또 오타니는 3번의 스즈키 이치로(2001, 2007, 2009년)를 넘어 일본인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오타니는 올해 지명타자로 정규 158경기 172안타(55홈런) 102타점 146득점 20도루를 기록했다. 또 2년 만에 마운드에 복귀해 14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2.87의 성적을 남겼다. 투수로 나서며 도루가 30개 넘게 줄었지만 장타력은 그대로였다. 올해 AL MVP는 ‘역대 3번째 50홈런 타격왕’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와 ‘포수 최초 60홈런’ 칼 롤리의 경쟁 체제지만 NL은 오타니가 유력하다. 오타니는 다저스 입단 두 시즌동안 109개의 홈런을 때리면서 전설 베이브 루스(1920~21 뉴욕 양키스·113개)에 이어 같은 기간 두 번째로 많은 홈런을 친 타자가 됐다. MLB도 2021년, 2023년 AL MVP를 받은 오타니에 대해 “3년 연속 MVP 수상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오타니는 카일 슈워버(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후안 소토(뉴욕 메츠)와 함께 NL MVP 최종 후보 3인에 뽑혔다. NL 홈런왕 슈워버(56개)는 실버슬러거 지명타자 부문에선 오타니에게 밀렸고, 소토는 외야수 부문에서 6회 연속 수상했다. 26세 실버슬러거를 6회 이상 받은 건 알렉스 로드리게스, 마이크 트라우트(에인절스)에 이어 역대 3번째다. MLB 2연패를 달성한 다저스는 정규 득점(825개), 홈런(244개), 볼넷(580개), OPS(0.768), 총 루타(2415개) 등의 선두를 휩쓸며 2년 연속 실버슬러거 올해의 팀이 됐다. 홈런은 구단 역사상 세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그 외 실버슬러거는 첫 수상의 1루수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를 비롯해 2루수 케텔 마르테(애리조나), 3루수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유격수 페랄도 페르도모(애리조나), 외야수 소토, 코빈 캐럴(애리조나), 카일 터커(시카고 컵스), 포수 헌터 굿맨(콜로라도), 유틸리티 알렉 버럴슨(세인트루이스) 등이다.
  • KS에 딱 한 발… 독수리, 사자 굴에서 포효하다

    KS에 딱 한 발… 독수리, 사자 굴에서 포효하다

    노시환, 역전 투런포… 삼성에 5-4문동주 4이닝 무실점 구원승 짜릿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4번 타자 노시환이 총알 같은 역전 홈런을 터트리면서 18년 만의 가을야구를 4이닝 만에 마감한 류현진의 마음을 달랬다. 이제 한화가 19년 만에 한국시리즈(7전4승제)에 오르기까지 1승 남았다. 한화는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3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5-4로 이기면서 시리즈 2승1패로 앞섰다. 역대 5전3승제로 치러진 PO에서 1승1패 후 3차전에 승리한 팀이 한국시리즈에 오른 경우는 15번 중 8번(53.3%)이었다. 4차전은 22일 같은 장소에서 한화 정우주와 삼성 원태인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포스트시즌 30경기 연속 매진 행진이 이어진 가운데 노시환(3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이 2만 3680명의 관중 앞에서 결승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5회 삼성 김영웅(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1볼넷)이 역전 3점 홈런을 쳤지만 곧바로 노시환이 승부를 다시 뒤집었다. 2루수 하주석도 4타수 3안타 1득점 1타점으로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선발 류현진은 4이닝 6피안타 3탈삼진 4실점으로 물러났다. 최고 시속 149㎞의 직구를 뿌렸지만 주무기인 체인지업, 커브가 가운데로 몰려 홈런 2개를 맞았다. 정규리그 선발 평균자책점 1위(3.51)의 위용을 잃은 한화는 1차전부터 3명의 선발투수가 모두 4점 이상 내줬다. 문동주가 불펜에서 선발진의 부진을 만회했다. 지난 18일 PO 1차전에서 2이닝을 책임졌던 문동주는 이날도 5-4로 앞선 6회 무사 1루에서 등판했다. 강속구로 이재현을 잡았고 김태훈에겐 변화구만 4개 던져 헛스윙을 유도했다. 문동주는 7회 2사 1, 2루 위기에선 시속 157㎞의 직구로 르윈 디아즈를 뜬 공 처리했다. 그는 8회부터 삼진 4개를 추가하며 삼성 타선을 상대로 4이닝을 2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지우며 승리투수가 됐다. 김경문 감독은 “3차전이 승부처라고 판단해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며 “문동주가 던지는 걸 보고 계속 밀고 갔다. 2이닝을 던지고 의사를 물어봤는데 동주가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해줬다”고 전했다. 삼성 선발 아리엘 후라도는 7이닝(9피안타 5실점)을 버텨냈다. 4회 하주석, 이도윤에게 연속 적시타, 5회 노시환에게 2점 홈런을 맞으면서도 꿋꿋이 공 96개를 던졌다. 타선에선 구자욱이 시리즈 첫 안타를 터트리는 등 2타수 2안타 1득점 2볼넷을 기록했지만 홈런왕 디아즈가 타점 없이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물러났다.
  • 류현진 마음 달랜 노시환, 역전 결승 홈런 ‘쾅’…‘문동주 4이닝 삭제’ 한화, 한국시리즈까지 1승

    류현진 마음 달랜 노시환, 역전 결승 홈런 ‘쾅’…‘문동주 4이닝 삭제’ 한화, 한국시리즈까지 1승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4번 타자 노시환이 총알 같은 역전 홈런을 터트리면서 18년 만의 가을야구를 4이닝 만에 마감한 류현진의 마음을 달랬다. 이제 한화가 19년 만에 한국시리즈(7전4승제)에 오르기까지 1승 남았다. 한화는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3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5-4로 이기면서 시리즈 2승1패로 앞섰다. 역대 5전3승제로 치러진 PO에서 1승1패 후 3차전에 승리한 팀이 한국시리즈에 오른 경우는 15번 중 8번(53.3%)이었다. 4차전에선 한화 정우주와 삼성 원태인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포스트시즌 30경기 연속 매진 행진이 이어진 가운데 노시환(3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이 2만 3680명의 관중 앞에서 결승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5회 삼성 김영웅(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1볼넷)이 역전 3점 홈런을 쳤지만 곧바로 노시환이 승부를 다시 뒤집었다. 2루수 하주석도 4타수 3안타 1득점 1타점으로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선발 류현진은 4이닝 6피안타 3탈삼진 4실점으로 물러났다. 최고 시속 149㎞의 직구를 뿌렸지만 주무기인 체인지업, 커브가 가운데로 몰려 홈런 2개를 맞았다. 정규리그 선발 평균자책점 1위(3.51)의 위용을 잃은 한화는 1차전부터 3명의 선발투수가 모두 4점 이상 내줬다. 문동주가 불펜에서 선발진의 부진을 만회했다. 지난 18일 1차전에서 2이닝을 책임졌던 문동주는 이날도 5-4로 앞선 6회 무사 1루에서 등판했다. 강속구로 이재현을 잡았고 김태훈에겐 변화구만 4개 던져 헛스윙을 유도했다. 문동주는 7회 2사 1, 2루 위기에선 시속 157㎞의 직구로 르윈 디아즈를 뜬 공 처리했다. 그는 8회부터 삼진 4개를 추가하며 4이닝을 무실점으로 지웠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3차전이 승부처라고 판단해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며 “문동주가 던지는 걸 보고 계속 밀고 갔다. 2이닝을 던지고 의사를 물어봤는데 동주가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정우주가 경기 감각이 올라와 있다. 상태를 보고 투수진을 운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 선발 아리엘 후라도는 7이닝(9피안타 5실점)을 버텨냈다. 4회 하주석, 이도윤에게 연속 적시타, 5회 노시환에게 2점 홈런을 맞으면서도 꿋꿋이 공 96개를 던졌다. 타선에선 구자욱이 시리즈 첫 안타를 터트리는 등 2타수 2안타 1득점 2볼넷, 김태훈이 홈런 포함 4타수 1안타를 기록했지만 홈런왕 디아즈가 타점 없이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물러났다. 그는 수비에서도 포구 실책을 범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류현진을 잘 공략했는데 문동주에 막힌 게 아쉬웠다. 구자욱이 살아나면서 공격력은 제 궤도에 올랐다. 4차전에 선발 원태인을 비롯해 전력을 쏟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화가 한국시리즈에 오른 건 2006시즌이 마지막이다. 당시 신인 류현진이 1차전에 선발 등판하는 등 3경기 평균자책점 2.25로 분전했으나 삼성에 정상을 내줬다. 시리즈 최우수선수(MVP)는 삼성 유격수였던 박진만 감독이었다.
  • ‘8회 전쟁’ 끝내기 악몽 한화 김서현 vs ‘자신감’ 삼성 배찬승·이호성

    ‘8회 전쟁’ 끝내기 악몽 한화 김서현 vs ‘자신감’ 삼성 배찬승·이호성

    단기전인 프로야구 포스트시즌(PS)에 임하는 사령탑들의 공통된 제1 전략은 상대 선발 투수를 최대한 일찍 내리는 것이다. 타순도 정규 시즌에서 상대 선발에 강했던 타자 중심으로 꾸린다. 정규 4위로 시즌을 마친 삼성 라이온즈는 박진만 감독의 이런 전략이 주효하면서 와일드카드(WC) 결정전(2연전)과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에서 생존했다. 이제 2위 한화 이글스와 한국시리즈 진출을 놓고 17일부터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에 돌입한다 삼성이 3승1패로 시리즈를 가져간 SSG 랜더스와 준PO는 대부분 두 팀 선발이 내려간 8회 이후 진짜 승부가 펼쳐졌다. 지난 11일 2차전은 2-3으로 끌려가던 삼성이 9회 초 SSG 마무리 조병현을 공략해 3-3 동점을 만들었고, SSG는 9회 말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가려 마운드에 오른 삼성 1선발 아리엘 후라도에게 김성욱이 극적인 끝내기 홈런을 뽑아내면서 승리를 챙겼다. 3차전에선 SSG 고명준이 1-5로 끌려가던 9회 삼성 신예 배찬승(오른쪽·19)으로부터 추격의 2점 아치를 그려냈고, 삼성이 PO 진출을 확정 지은 4차전에서는 8회 SSG가 2타점 적시타로 만든 2-2 상황을 곧바로 삼성의 ‘홈런왕’ 르윈 디아즈가 2점 홈런, 이재현이 백투백 홈런을 퍼 올리며 SSG를 제압했다. 한화가 PO 1차전에 정규 투수 4관왕(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승률) 코디 폰세를, 삼성이 한화에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0.00 탈삼진 10개로 강했던 헤르손 가라비토를 선발로 예고한 만큼 이번 경기도 두 팀의 불펜 싸움이 승패를 가르게 될 전망이다. 한화는 프로 데뷔 3년 차에 주전 마무리라는 중책을 맡은 김서현(왼쪽·21)이 첫 가을야구에서 오는 압박감을 떨쳐내야 한다. 정규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 1일 SSG전에서 9회 홈런 두 방을 허용하며 팀의 1위 탈환 불씨를 꺼트렸던 만큼 자신감 회복도 필요하다. 반면 삼성은 불펜 필승조 배찬승과 이호성(21)이 WC와 준PO 시리즈에서 며 좋은 활약을 이어가면서 고무된 분위기다. 여기에 마무리 김재윤(35)은 준PO 4연전에서 3세이브, 평균자책점 0.00으로 호투, 박 감독의 뒷문 걱정을 말끔히 지웠다.
  • 최종전 끝내기 악몽 김서현 vs 자신감 붙은 배찬승·김재윤…8회부터 진짜 전쟁

    최종전 끝내기 악몽 김서현 vs 자신감 붙은 배찬승·김재윤…8회부터 진짜 전쟁

    단기전인 프로야구 포스트시즌(PS)에 임하는 사령탑들의 공통된 제1 전략은 상대 선발을 최대한 일찍 내리는 것이다. 타순도 정규 시즌에서 상대 선발에게 강했던 타자 중심으로 꾸린다. 정규 4위로 시즌을 마친 삼성 라이온즈는 박진만 감독의 이런 전략이 주효하면서 와일드카드(WC) 결정전(2연전)과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까지 생존하며 2위 한화 이글스와 한국시리즈 진출을 놓고 17일부터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에 돌입한다. 삼성이 3승 1패로 시리즈를 가져간 SSG 랜더스와 준PO는 대부분 두 팀 선발 투수가 내려간 8회 이후부터 진짜 승부가 펼쳐졌다. 지난 11일 2차전은 2-3으로 끌려가던 삼성이 9회 초 SSG 마무리 조병현을 공략해 3-3 동점을 만들었고, SSG는 9회 말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가려 마운드에 오른 삼성 1선발 아리엘 후라도에게 김성욱이 극적인 끝내기 홈런을 뽑아내면서 승리를 챙겼다. 3차전에선 SSG 고명준이 1-5로 끌려가던 9회 삼성 신예 배찬승(19)으로부터 추격의 2점 아치를 그려냈고, 삼성이 PO 진출을 확정 지은 4차전에서는 8회 SSG가 2타점 적시타로 만든 2-2 상황을 곧바로 삼성의 ‘홈런왕’ 르윈 디아즈가 2점 홈런, 이재현이 ‘백투백’ 홈런을 퍼 올리며 SSG를 제압했다. 한화가 PO 1차전에 정규 투수 4관왕(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승률) 코디 폰세를, 삼성이 한화에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0.00 탈삼진 10개로 강했던 헤르손 가라비토를 선발로 예고한 만큼 이번 경기도 두 팀의 불펜 싸움이 승패를 가르게 될 전망이다. 한화는 프로 데뷔 3년 차에 주전 마무리라는 중책을 맡은 김서현(21)이 첫 가을야구에서 오는 압박감을 떨쳐내야 한다. 정규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 1일 SSG전에서 9회 홈런 두 방을 허용하며 팀의 1위 탈환 불씨를 꺼트렸던 만큼 자신감 회복도 필요하다. 반면 삼성은 불펜 필승조 배찬승과 이호성(21)이 WC와 준PO 시리즈를 거치며 좋은 활약을 이어가면서 고무적인 분위기다. 여기에 마무리 김재윤(35)은 준PO 4연전에서 3세이브, 평균자책점 0.00으로 호투, 박 감독의 뒷문 걱정을 말끔히 지웠다.
  • 저승‘사자’ 디아즈가 끝냈다… 독수리 잡으러 출동

    저승‘사자’ 디아즈가 끝냈다… 독수리 잡으러 출동

    후라도 7이닝 9탈삼진 무실점투8회 디아즈·이재현 홈런에 5-2 승17일부터 한화와 플레이오프 격돌 ‘대포 군단’ 삼성 라이온즈가 화끈한 홈런포를 앞세워 안방에서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진출을 확정 지었다. 지난해에 이은 2시즌 연속 PO 합류다. 삼성은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4차전에서 SSG 랜더스를 5-2로 제압, 시리즈를 3승1패로 마무리했다. 삼성은 이틀간 휴식을 취한 뒤 오는 17일 대전에서 정규시즌 2위 한화 이글스와 한국시리즈 진출권을 놓고 5연전을 시작한다. 앞선 인천 2연전에서 1승을 챙기고 SSG를 대구로 불러들인 삼성은 전날 3차전을 토종 에이스 원태인의 호투에 힘입어 5-3으로 이겨 PO 진출을 향한 교두보를 확보했고, 이날은 외국인 1선발 아리엘 후라도를 마운드에 올려 준PO 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역대 5전3승제 준PO에서는 2차전까지 1승1패 동률이 이번 시리즈를 포함해 8번 나왔는데 모두 3차전 승리 팀이 PO 티켓을 챙겼다. 지난 11일 준PO 2차전에서 9회 구원 등판했다가 김성욱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고 패전 멍에를 썼던 후라도는 이날은 7이닝 2피안타 2볼넷 무실점 9탈삼진으로 SSG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삼성 팬들은 후라도가 7회 투구를 마치고 마운드에서 내려오는 순간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그의 이름을 연호했다. 이날 경기가 전 좌석 매진되면서 2023년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시작된 포스트시즌(PS) 연속 매진 기록은 27경기까지 늘어 신기록 달성했다. 기존 기록은 2009년 PO 1차전부터 2011년 준PO 2차전까지 이어진 26경기다. 전날 준PO 3차전에서 선두 타자로 나서 5타수 2안타 2득점으로 삼성 공격의 활로를 뚫은 김지찬은 4차전에선 3회 1사 1, 2루 때 SSG 선발 김광현으로부터 유격수 키를 넘기는 적시타를 때려내며 2루 주자 강민호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8회가 이번 시리즈 최대 승부처가 됐다. 0-2로 끌려가던 SSG가 박성한의 2타점 2루타로 따라붙으며 연장 승부의 불씨를 지폈다. 하지만 삼성엔 정규시즌 홈런왕(50홈런) 르윈 디아즈가 있었다. 디아즈가 구원 등판한 이로운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2점 홈런을 쐈고, 후속 타자 이재현이 곧바로 타구를 좌측 담장 밖으로 보내며 백투백 홈런을 날려 삼성은 순식간에 3점을 추가했다. 가을야구 통산 24번째 등판한 김광현은 자신이 보유한 PS 통산 최다 선발 등판 기록을 20경기(4경기 구원)로 늘렸고, 선동열 전 대표팀 감독이 보유한 PS 통산 최다 탈삼진 기록(103개)과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 8회에 터진 디아즈·이재현 백투백 홈런…사자군단, 독수리 잡으러 대전으로

    8회에 터진 디아즈·이재현 백투백 홈런…사자군단, 독수리 잡으러 대전으로

    ‘대포 군단’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화끈한 홈런포를 앞세워 안방 대구에서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진출을 확정 지었다. 2024년에 이은 2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합류다. 삼성은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4차전에서 SSG 랜더스를 5-2로 제압, 이번 시리즈를 3승 1패로 마무리했다. 삼성은 이틀간 휴식을 취한 뒤 오는 17일 대전에서 정규리그 2위 한화 이글스와 한국시리즈 진출권을 놓고 5연전을 시작한다. 앞선 인천 2연전에서 1승을 챙기고 SSG를 대구로 불러들인 삼성은 전날 3차전을 토종 에이스 원태인의 호투에 힘입어 5-3으로 이겨 다음 시리즈 진출을 향한 교두보를 확보했고, 이날은 외국인 1선발 아리엘 후라도를 마운드에 올려 준PO 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역대 5전 3승제 준PO 시리즈에서는 2차전까지 1승 1패 동률 상황이 이번 시리즈를 포함해 8번 나왔는데 모두 3전 승리 팀이 PO행 티켓을 가져갔다. 지난 11일 준PO 2차전에서 9회 구원 등판했다가 김성욱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고 패전 멍에를 썼던 후라도는 이날은 7이닝 2피안타 2볼넷 무실점 9탈삼진으로 SSG 타선을 완벽히 봉쇄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삼성 팬들은 후라도가 7회 투구를 마치고 마운드에서 내려오는 순간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그의 이름을 연호했다. 이날 경기도 전 좌석이 매진되면서 2023년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시작된 PS 연속 매진 기록은 27경기 신기록 달성했다. 기존 기록은 2009년 PO 1차전부터 2011년 준PO 2차전까지 이어진 26경기 매진이다. 전날 준PO 3차전에서 선두타자로 나서 5타수 2안타 2득점으로 삼성 공격의 활로를 뚫은 김지찬은 4차전에선 3회 1사 1, 2루 때 상대 선발 김광현으로부터 유격수 키를 넘기는 적시타를 때려내며 2루 주자 강민호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8회는 이번 시리즈 최대 승부처가 됐다. 0-2로 끌려가던 SSG가 박성한의 2타점 2루타로 따라붙으며 연장 승부를 예고했다. 하지만 삼성엔 정규리그 홈런왕(50홈런) 르윈 디아즈가 있었다. 디아즈가 구원 등판한 이로운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2점 홈런을 쐈고, 후속 타자 이재현이 곧바로 타구를 좌측 담장 밖으로 보내며 3점을 추가했다. 가을야구 통산 24번째 등판이었던 김광현은 자신이 보유한 PS 통산 최다 선발 등판 기록을 ‘20경기’로 늘렸고(4경기는 구원 등판), 선동열 전 KIA 타이거즈 감독이 보유한 PS 통산 최다 탈삼진 103개 기록과도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 첫 이닝·첫 타자·첫 공에 ‘쾅’… 사자의 ‘인천상륙작전’ 포효

    첫 이닝·첫 타자·첫 공에 ‘쾅’… 사자의 ‘인천상륙작전’ 포효

    인천에 상륙한 사자 군단이 프로야구 정규시즌 팀 홈런 1위(161개) 구단의 위용을 뽐내며 더 깊은 가을을 향해 한 걸음 먼저 내디뎠다. 정규시즌 4위 삼성 라이온즈는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 1차전에서 3위 SSG 랜더스를 5-2로 꺾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역대 총 34차례 치러진 준PO에선 1차전 승리 팀이 29차례나 다음 시리즈인 PO에 진출했다. 확률로 따지면 삼성이 PO에서 정규 2위 팀 한화 이글스를 만날 가능성이 85.3%에 달한다. 삼성은 이날 팀 4선발 투수 최원태를, SSG는 2선발 미치 화이트를 각각 선발 마운드로 내세웠다. 시즌 성적만 놓고 보면 27경기 8승7패 평균자책점 4.92의 최원태가 24경기 11승4패 평균자책점 2.87의 화이트에 밀리는 대결이었다. 앞서 NC 다이노스와 와일드카드 결정 2연전에 1~3선발인 아리엘 후라도와 원태인, 헤르손 가라비토를 모두 소모한 박진만 삼성 감독으로선 최원태가 그나마 대안이었다. 반면 이숭용 SSG 감독은 1선발 드류 앤더슨이 최근 장염에 걸리면서 화이트를 1차전에 당겨썼다. 삼성은 경기 시작부터 호쾌한 홈런으로 인천의 가을 하늘을 갈랐다. 1회 초 선두타자 이재현이 화이트의 시속 152㎞ 초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포스트시즌 역사상 최초의 1회 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이다. 포스트시즌을 통틀어 1회 초 선두타자 홈런은 이번이 5번째이지만, 초구를 때려 담을 넘긴 건 이재현이 처음. 삼성은 3회에도 화이트를 두들기며 조기 강판을 끌어냈다. 올 시즌 홈런왕(50홈런) 르윈 디아즈가 초구를 노려 안타를 때려냈고, 후속타자 김영웅이 몸쪽으로 떨어지는 커브를 퍼 올려 2점짜리 아치를 그렸다. 화이트는 3회를 넘기지 못하고 2이닝 6피안타(2피홈런) 3실점 한 채 마운드를 불펜 김민에게 넘겼다. 삼성은 4회 디아즈의 적시 2루타와 김지찬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올 시즌 SSG를 상대로는 5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 비교적 강한 모습을 보인 최원태는 이날도 6회까지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하며 SSG 타선을 봉쇄했다. SSG는 7회 1사 1루 상황에서 고명준이 바뀐 투수 김태훈을 상대로 2점 홈런을 뽑아내며 추격의 신호탄을 쐈으나, 삼성은 구원 등판한 이호성이 급한 불을 껐고 9회 마무리 김재윤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 인천 상륙한 사자 군단, 홈런포로 기선제압…PO 진출 확률 85.3%

    인천 상륙한 사자 군단, 홈런포로 기선제압…PO 진출 확률 85.3%

    인천에 상륙한 사자 군단이 프로야구 정규시즌 팀 홈런 1위(161개) 구단의 위용을 뽐내며 더 깊은 가을을 향해 한 걸음 먼저 내디뎠다. 정규시즌 4위 삼성 라이온즈는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 1차전에서 3위 SSG 랜더스를 5-2로 꺾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역대 총 34차례 치러진 준PO에선 1차전 승리 팀이 29차례나 다음 시리즈인 PO에 진출했다. 확률로 따지면 삼성이 PO에서 정규 2위 팀 한화 이글스를 만날 가능성이 85.3%에 달한다. 삼성은 이날 팀 4선발 투수 최원태를, SSG는 2선발 미치 화이트를 각각 선발 마운드로 내세웠다. 시즌 성적만 놓고 보면 27경기 8승7패 평균자책점 4.92의 최원태가 24경기 11승4패 평균자책점 2.87의 화이트에 밀리는 대결이었다. 앞서 NC 다이노스와 와일드카드 결정 2연전에 1~3선발인 아리엘 후라도와 원태인, 헤르손 가라비토를 모두 소모한 박진만 삼성 감독으로선 최원태가 그나마 대안이었다. 반면 이숭용 SSG 감독은 1선발 드류 앤더슨이 최근 장염에 걸리면서 화이트를 1차전에 당겨썼다. 삼성은 경기 시작부터 호쾌한 홈런으로 인천의 가을 하늘을 갈랐다. 1회 초 선두타자 이재현이 화이트의 시속 152㎞ 초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포스트시즌 역사상 최초의 1회 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이다. 포스트시즌을 통틀어 1회 초 선두타자 홈런은 이번이 5번째이지만, 초구를 때려 담을 넘긴 건 이재현이 처음. 삼성은 3회에도 화이트를 두들기며 조기 강판을 끌어냈다. 올 시즌 홈런왕(50홈런) 르윈 디아즈가 초구를 노려 안타를 때려냈고, 후속타자 김영웅이 몸쪽으로 떨어지는 커브를 퍼 올려 2점짜리 아치를 그렸다. 화이트는 3회를 넘기지 못하고 2이닝 6피안타(2피홈런) 3실점 한 채 마운드를 불펜 김민에게 넘겼다. 삼성은 4회 디아즈의 적시 2루타와 김지찬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올 시즌 SSG를 상대로는 5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 비교적 강한 모습을 보인 최원태는 이날도 6회까지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하며 SSG 타선을 봉쇄했다. SSG는 7회 1사 1루 상황에서 고명준이 바뀐 투수 김태훈을 상대로 2점 홈런을 뽑아내며 추격의 신호탄을 쐈으나, 삼성은 구원 등판한 이호성이 급한 불을 껐고 9회 마무리 김재윤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 ‘타율 0.071’ 오타니, 9회 1·3루 뜬공에 5타수 무안타…다저스, 필라델피아에 2승 후 1패

    ‘타율 0.071’ 오타니, 9회 1·3루 뜬공에 5타수 무안타…다저스, 필라델피아에 2승 후 1패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아이콘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7푼 타율의 부진에 빠지면서 다저스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일격을 당했다. 그와 홈런왕을 다퉜던 카일 슈워버(필라델피아)는 멀티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 맹활약했다. 다저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3승제) 3차전 필라델피아와의 홈 경기에서 2-8로 졌다. 이번 포스트시즌 4연승이 중단된 다저스는 시리즈 2승1패의 우위를 점한 채 10일 같은 곳에서 NL 챔피언십시리즈(CS) 티켓을 노린다. 시리즈 명단에 포함된 김혜성이 이날 포함 5경기 연속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고 오타니는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9회 2사 1, 3루 기회에서도 오타니는 바뀐 투수 태너 뱅크스의 초구를 받아쳤지만 뜬 공으로 물러났다. 그는 지난 5일에도 4타수 무안타로 물러났고, 7일에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리즈 3경기에서 14타수 1안타에 그친 것이다. 오타니는 5일 필라델피아전에선 처음 MLB 가을 야구 마운드를 밟아 6이닝 9탈삼진 3피안타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다저스는 토미 에드먼이 3회 선제 1점 홈런을 쳤다. 그러나 9회 에드먼이 적시타를 칠 때까지 나머지 타자들이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오히려 선발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4이닝 6피안타 3실점)가 4회 NL 정규 홈런왕 슈워버에게 동점 홈런을 맞았다. 이어 브라이스 하퍼와 알렉 봄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역전당했다. 다저스의 전설적인 투수 클레이턴 커쇼가 7회 등판해 멀티 이닝을 책임졌지만 8회 J.T. 리얼무토에게 1점 홈런을 내준 다음 볼넷과 실책으로 몰린 1사 2, 3루에서 트레이 터너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커쇼는 슈워버를 상대로 2점 홈런을 헌납해 자책점이 4점(2이닝)으로 늘었다. 이날 밀워키 브루어스도 NLDS 3차전에서 시카고 컵스에 패배하며 2승1패가 됐다. 양 시리즈의 승리 팀은 월드시리즈 진출을 두고 NLCS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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