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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전 41기… 기어이 드라마 쓴 이소미

    40전 41기… 기어이 드라마 쓴 이소미

    이소미(21)가 한 달 전 우승 기회를 놓친 ‘영암벌’에서 기어코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정규투어 데뷔 41번째 대회 만이다. 이소미는 25일 전남 영암의 사우스링스영암 컨트리클럽(파72·6341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휴엔케어 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보기 1개, 버디 5개로 4타를 줄인 68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이소미는 상금 1억 4400만원도 받았다. 초속 5~6m의 강풍을 뚫고 일궈낸 첫 승인 데다 ‘잘나가는 데뷔 동기’와 어깨를 견줄 수 있어서 더 값졌다. 그는 지난해 조아연과 임희정이 각각 전반기 2승, 후반기 3승으로 신인왕 경쟁을 펼치는 동안 준우승만 세 차례에 그치며 눈길을 받지 못했다. 올해도 우승 문턱까지 갔다가 막판 무너진 게 두 차례다. 지난 6월 BC카드 레이디스컵 2~3라운드 단독선두를 달리다 공동 3위에 그쳤고 지난달 같은 코스에서 열린 팬텀클래식에서는 1~2라운드 잡았던 선두의 기회를 잃고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쳐야 했다. 최혜진(21)에 1타 뒤진 2위로 경기에 나선 이소미는 바람 앞에서도 흐트러지지 않는 집중력으로 다시 찾아온 첫 승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는 “팬텀 대회 때는 조바심이 앞섰지만 이번에는 매 홀에만 집중했다”고 말했다. “오늘 가장 잘된 건 퍼트였다”는 이소미는 12번홀까지 4개의 버디를 솎아내며 전세를 뒤집었다. 13번 홀에서 보기를 14번 홀 버디로 복구한 뒤 나머지 홀을 파로 버텨냈다. 그는 18번 홀 2m가 채 못 되는 버디를 놓쳐 이날 홀인원을 기록한 김보아(25)와 연장전에 들어갈 뻔했지만 파로 잘 마무리해 그동안의 불운을 깨끗이 날렸다. 이소미는 “지난 동계훈련에서 퍼트에 가장 공을 들였다. 바람부는 그린에서 루틴을 조절하는 방법도 터득했다”고 이날 우승이 퍼트의 덕이었음을 다시 강조했다. 단독 선두에서 최종 공동 3위에 그친 최혜진은 2번홀 버디 이후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 16번홀 보기로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이소미와는 달리 전반 9개홀에서 퍼터를 17차례나 꺼낼 정도로 퍼트가 말을 듣지 않았다. 영암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상금 15억’ 제네시스 챔피언십 8일 개막

    ‘상금 15억’ 제네시스 챔피언십 8일 개막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한국프로골프(KPGA) ‘2020 제네시스 챔피언십’(포스터)이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인천 연수구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코리아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회는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국내 남자 골프 활성화를 위해 제네시스가 2017년부터 개최해 온 대회로 최장, 고난도 코스로 유명하다. 이번 대회에선 120명의 선수가 국내 최고 상금인 총 15억원(우승상금 3억원)과 제네시스 GV80, ‘2021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2020 더 CJ컵’ 출전권 등을 놓고 승부를 겨룬다. 2019 제네시스 포인트 대상 문경준, 2019 제네시스 상금왕 이수민, PGA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쥔 양용은 등 KPGA 선수들과 젊은 피 김한별, 김성현, 김민규 등이 대거 참가한다. 8번홀, 13번홀, 17번홀에서 홀인원을 한 선수에게는 각각 제네시스 G70, G80, GV80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제네시스는 대회 전야제 대신 미슐랭 스타 셰프가 만든 친환경·보양 콘셉트의 도시락을 선수들에게 전달한다. 비대면 갤러리를 위해 매 라운드를 6시간씩 생중계하는 것을 비롯해 18개 홀을 모두 중계할 계획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물 만난’ 김시우, 홀인원으로 3승 문턱

    ‘물 만난’ 김시우, 홀인원으로 3승 문턱

    4년 전 대회서 PGA 첫 우승·작년도 5위“항상 잘 칠 것 같은 코스” 호언장담 적중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시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127야드)에서 16일 열린 미국 프로골프(PGA)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640만 달러) 3라운드. 김시우는 3번 홀(파3·161야드)에서 8번 아이언을 잡았다. 힘껏 휘두른 티샷은 그대로 홀컵에 빨려 들어갔다. 김시우의 개인통산 3번째 홀인원이었다. 김시우는 홀인원 여세를 몰아 이날만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를 몰아치며 62타를 기록, 중간합계 18언더파 192타로 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마쳤다. 2016년 8월 첫 우승 이후 4년 만에 PGA투어 3승 기회를 잡게 된 것이다. 그는 2017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최연소 우승을 한 뒤 우승이 없었다. 김시우는 “티샷을 친 공이 핀 쪽으로 날아갔다”며 “그런데 누군가 소리를 지르더라. 아깝게 안 들어가서 소리를 지른 거라 생각했는데 중계진이 홀인원이라고 알려줬다. 정말 기뻤다”며 웃었다. 홀인원은 단독 선두의 원동력이 됐다. 그는 4·5번 홀(파4·5) 연속 버디를 잡았다. 7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8번 홀(파4) 버디로 만회했다. 12번 홀(파3·197야드)에서는 티샷을 홀 35㎝ 옆에 붙이며 버디를 잡았다. 그는 15∼17번 홀(파5·3·4)에서도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이어 갔다. 공동 2위인 롭 오펜하임(미국)과 독 레드먼(미국)과는 2타 차. 김시우가 윈덤챔피언십에서 우승한다면 2016년 8월 이 코스에서 진행된 같은 대회에서 우승하며 PGA 투어 개인 통산 첫 승을 따낸 지 4년 만에 통산 3승을 올리게 된다. 그는 지난해 이 코스에서 열린 윈덤 챔피언십에서 5위를 차지하는 등 유독 이 대회에서 좋은 기록을 냈다. 이날도 그는 드라이버 비거리 304야드와 정확도 85.71%, 그린 적중률 83.33%를 기록할 정도로 샷감이 좋았다. 그는 대회 첫날인 지난 14일 “이 코스에서는 항상 잘 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라며 “좋은 점수를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김시우 홀인원 타고 PGA 투어 3승째 바로 눈 앞까지

    김시우 홀인원 타고 PGA 투어 3승째 바로 눈 앞까지

    김시우(25)가 39개월 만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번째 정상을 눈 앞에 뒀다.김시우는 16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127야드)에서 열린 윈덤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파3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수확한 이글 1개와 버디 ,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2타를 쳤다. 중간합계 18언더파 192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2위인 롭 오펜하임(미국), 독 레드먼(미국·이상 중간합계 16언더파 194타)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선두에 올랐다. 김시우는 4년 전인 2016년 8월 이 코스에서 진행된 윈덤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PGA 투어 개인 통산 첫 승을 따냈다. 지난해에도 같은 코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5위를 차지하는 등 유독 이 대회에서 좋은 기록을 냈다.김시우가 4년 만에 윈덤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다면, 김시우는 2017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3년 3개월 만에 PGA 투어 정상에 오르고 통산 3승을 거두게 된다. 이날 김시우는 드라이버 비거리 304야드와 정확도 85.71%, 그린 적중률 83.33%를 기록할 정도로 샷감이 좋았다. 그 덕분에 3번홀(파3·161야드)에서 홀인원으로 이글을 잡아냈다. 김시우는 8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을 그대로 홀 컵 안에 골인시키며 자신의 통산 3번째 홀인원에 성공했다. 김시우는 4·5번 홀(파4·5) 연속 버디로 기세를 이어갔다. 7번 홀(파3)에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8번 홀(파4) 버디로 만회했다. 2번 홀(파3·197야드)에서는 티샷을 홀 14인치(35.56㎝) 옆에 붙이고 버디를 잡아냈다. 이어 15∼17번 홀(파5·3·4)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기분 좋게 라운드를 마쳤다. 김시우는 “4년 전에는 드라이브, 아이언, 퍼팅 다 좋았고 지금도 비슷하다”면서 “하지만 그때는 우승 경험이 없어서 부담이 컸는데, 지금은 이미 2승이라는 좋은 경험을 한 상태다. 여전히 내일에 대한 부담이 있지만, 이번에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공격’ 더 배점 새 방식… ‘닥공’ 김주형 룰루랄라?

    ‘공격’ 더 배점 새 방식… ‘닥공’ 김주형 룰루랄라?

    ‘무서운 18세’ 김주형은 얼마나 더 공격적으로 변할 수 있을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최연소 우승이라는 ‘태풍급’의 바람을 몰고 온 김주형이 이번엔 KPGA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새 틀’에서 ‘최연소 2연승’에 도전한다. 16일부터 나흘 동안 충남 태안 솔라고 컨트리클럽 라고 코스(파72·7263야드)에서 열리는 신설 대회 KPGA오픈은 지금까지 투어 대회가 적용해 온 스트로크 플레이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열린다. 매 홀 친 타수를 합산하는 방식이 아니라 해당 홀 타수를 점수로 환산한 뒤 집계된 점수에 따라 순위를 매긴다. 이를 ‘스테이블포드 방식’이라 하는데, 이번 대회는 좀더 변형을 시켰다. 이른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에선 타수별 점수를 원래의 스테이블포드보다 더 도드라지게 매겼다. 이글의 경우 4점이던 것을 5점으로, 버디는 3점이던 것을 2점으로 조정했다. ‘앨버트로스’(한 홀에서 3타를 줄이는 것)는 5점 배점을 8점으로 대폭 올렸다. 더 나은 타수를 더 많은 배점으로 보상해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반면 파 세이브에 대한 배점은 2점에서 0점으로 격하했고, 보기는 1점에서 -1점으로, 더블보기 이하는 0점에서 -3점으로, 원래는 없던 감점까지 단행했다. 이 역시 타수를 지키기 위한 재미 없는 골프를 지양하겠다는 KPGA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앞선 두 대회에서 준우승과 우승을 차지하면서 ‘김주형 돌풍’은 그야말로 거세게 일었다. 데뷔전인 부산경남오픈 최종 4라운드 마지막 18번홀(파5) 극적인 이글을 잡아내 연장전으로 끌고 간 김주형은 나흘 전 군산CC오픈에서는 기어코 정상에 올랐다. 특히 군산CC오픈은 최근 5년간 코리안투어에서 최고 시청률(4라운드 평균 0.246%)을 기록할 정도로 ‘김주형의 대회’였다. 이번 주에도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 김주형은 코리안투어 ‘역대 최연소 2개 대회 연속 우승’ 기록도 갈아 치운다. 현재 기록은 2007년 4월 토마토저축은행오픈과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김경태(34)의 20세 8개월 3일이다. 김주형은 “아직 배울 점, 보완할 점이 많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몸을 낮췄다. 1년에 한 번 하기도 힘든 홀인원을 개막 두 대회에서 잇달아 작성해 화제를 모은 이동민(35)이 3주 연속 홀인원이라는 진기록을 작성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이번 대회 4개의 파3홀에는 고급 승용차와 가전제품 등의 홀인원 상품이 걸려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공격’ 더 배점 새 방식… ‘닥공’ 김주형 룰루랄라?

    ‘공격’ 더 배점 새 방식… ‘닥공’ 김주형 룰루랄라?

    ‘무서운 18세’ 김주형은 얼마나 더 공격적으로 변할 수 있을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최연소 우승이라는 ‘태풍급’의 바람을 몰고 온 김주형이 이번엔 KPGA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새 틀’에서 ‘최연소 2연승’에 도전한다. 16일부터 나흘 동안 충남 태안 솔라고 컨트리클럽 라고 코스(파72·7263야드)에서 열리는 신설 대회 KPGA오픈은 지금까지 투어 대회가 적용해 온 스트로크 플레이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열린다. 매 홀 친 타수를 합산하는 방식이 아니라 해당 홀 타수를 점수로 환산한 뒤 집계된 점수에 따라 순위를 매긴다. 이를 ‘스테이블포드 방식’이라 하는데, 이번 대회는 좀더 변형을 시켰다. 이른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에선 타수별 점수를 원래의 스테이블포드보다 더 도드라지게 매겼다. 이글의 경우 4점이던 것을 5점으로, 버디는 3점이던 것을 2점으로 조정했다. ‘앨버트로스’(한 홀에서 3타를 줄이는 것)는 5점 배점을 8점으로 대폭 올렸다. 더 나은 타수를 더 많은 배점으로 보상해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반면 파 세이브에 대한 배점은 2점에서 0점으로 격하했고, 보기는 1점에서 -1점으로, 더블보기 이하는 0점에서 -3점으로, 원래는 없던 감점까지 단행했다. 이 역시 타수를 지키기 위한 재미 없는 골프를 지양하겠다는 KPGA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앞선 두 대회에서 준우승과 우승을 차지하면서 ‘김주형 돌풍’은 그야말로 거세게 일었다. 데뷔전인 부산경남오픈 최종 4라운드 마지막 18번홀(파5) 극적인 이글을 잡아내 연장전으로 끌고 간 김주형은 나흘 전 군산CC오픈에서는 기어코 정상에 올랐다. 특히 군산CC오픈은 최근 5년간 코리안투어에서 최고 시청률(4라운드 평균 0.246%)을 기록할 정도로 ‘김주형의 대회’였다. 이번 주에도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 김주형은 코리안투어 ‘역대 최연소 2개 대회 연속 우승’ 기록도 갈아 치운다. 현재 기록은 2007년 4월 토마토저축은행오픈과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김경태(34)의 20세 8개월 3일이다. 김주형은 “아직 배울 점, 보완할 점이 많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몸을 낮췄다. 1년에 한 번 하기도 힘든 홀인원을 개막 두 대회에서 잇달아 작성해 화제를 모은 이동민(35)이 3주 연속 홀인원이라는 진기록을 작성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이번 대회 4개의 파3홀에는 고급 승용차와 가전제품 등의 홀인원 상품이 걸려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행운남’ 이동민 또 홀인원

    ‘행운남’ 이동민 또 홀인원

    이동민(35)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사상 처음으로 2개 대회 연속 홀인원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동민은 12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 리드·레이크 코스(파71)에서 열린 KPGA 군산CC오픈 최종 라운드 17번홀(파3·175야드)에서 홀인원을 작성했다. 뒷바람이 불어오는 가운데 9번 아이언으로 가볍게 티샷한 공이 그린 위에 떨어져 데굴데굴 구르더니 그대로 컵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지난 2일 경남 창원 아라미르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1라운드 때 12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했던 이동민은 이로써 2개 대회 연속 홀인원 행진을 벌였다. 공식 프로 대회에서 2주 연속 홀인원은 전례가 없는 진기한 기록이다. 코리안투어에서는 처음이다. 지난주 1000만원어치 고급 매트리스에 이어 3000만원짜리 LG전자 시그니처 고급 가전제품 4종 세트를 부상으로 챙긴 이동민은 “다음주 KPGA 오픈에서도 홀인원을 노려보겠다”고 웃었다. 코리안투어 통산 1승을 거두고 있는 이동민은 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다시 부는 김주형 돌풍… 개막전 설욕할까

    다시 부는 김주형 돌풍… 개막전 설욕할까

    지난 주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0시즌 개막전에서 연장 끝에 패했던 김주형(18)이 다시 돌풍을 예고했다. 김주형은 9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 리드·레이크 코스(파71)에서 열린 군산CC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7개를 솎아내 6언더파 65타를 쳤다. 7언더파 64타를 친 박은신(30)에 1타 뒤진 공동 2위다. 나흘 전 아라미르 부산경남오픈 18번홀에서 극적인 이글로 연장전에 돌입했지만 버디 퍼트를 놓치는 바람에 이지훈(34)에게 우승컵을 넘겨줬던 김주형은 시즌 두 번째 대회 첫날부터 선두권으로 뛰어올라 역대 최연소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다시 잡았다. 10번홀에서 출발한 김주형은 초반 2개의 버디를 잡아냈을 뿐 후반 세 번째 홀까지 보기 1개를 범하고는 지루한 파세이브를 이어 가며 숨을 골랐다. 그러나 남은 4번~9번홀까지 6개 홀에서 버디 5개를 쓸어 담으며 리더보드 상단으로 도약했다. 김주형은 “경기가 잘 안 풀렸지만 후반 3~4개의 버디를 목표로 마음을 다잡고 쳤더니 목표한 것보다 더 좋은 스코어가 나왔다”며 “아직도 54홀이나 남았다. 공격적이고 무리한 버디 시도보다는 안정적으로 신중하게 경기를 운영하겠다”고 다짐했다. 육군 탱크 조종수 출신의 박은신은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8개를 쓸어 담아 첫 우승을 저울질했다. 티샷과 그린 공략, 퍼트 등 3박자가 잘 맞아떨어졌지만 마지막 18번홀 1.2m짜리 짧은 파 퍼트를 놓친 게 옥에 티였다. ‘일본파’ 김경태(34)는 13번홀(파3·219야드)에서 6번 아이언으로 국내 투어 첫 홀인원을 신고했다. 일본투어(JGTO)에서는 연습라운드 포함 5차례나 홀인원을 기록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10언더파 코스레코드… 홍순상 개막전 자축샷

    10언더파 코스레코드… 홍순상 개막전 자축샷

    ‘미남 골퍼’ 홍순상(39)이 마지막 홀 짜릿한 이글샷을 타고 7년이나 지연되고 있는 개인 통산 6승을 겨냥했다. 2일 경남 창원 아라미르 골프클럽(파72·7245야드)에서 무관중 경기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0시즌 개막전 우성종합건설·아라미르 부산경남오픈 1라운드. 9개월 만에 열린 코리안투어에 나선 홍순상은 이날 보기는 1개로 막고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쓸어담아 10언더파 62타를 쳤다. 지난해 같은 대회 2라운드에서 염은호(23)가 세운 코스레코드(9언더파)는 물론 2016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2라운드 때 기록한 자신의 통산 18홀 최소타(9언더파)까지 갈아 치운 것. 단독 선두에 나선 홍순상은 2013년 솔라시도 파인비치 오픈 우승 이후 7년 만에 6번째 승전보를 날릴 발판을 마련했다. 1번홀과 3번홀(이상 파4) 버디와 보기를 맞바꾼 홍순상은 5번홀(파5)~9번홀(파4)까지 6연속 버디로 상승세를 다졌다. 14번홀(파4)까지 파로 버틴 그는 15번홀(파3·220야드)에서 28.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떨구며 포효했다. 홍순상은 “5번 우드로 그린에 올린 공이 핀에서 내 보폭으로 35걸음이나 됐다”면서 “그때 2008년 신한동해오픈 당시 32걸음 거리의 퍼트를 넣었던 기억이 되살아났다”고 말했다. 18번홀(파5) 이글은 더 짜릿했다. 그는 “드라이버가 좀체로 말을 안 듣다가 마지막 홀에서 가장 잘 맞았다”면서 “고민하다 두 번째 샷을 3번 우드로 했는데 거리가 딱 맞아 공이 1.5m 앞에 멈췄고 어렵지 않게 이글을 잡아 첫날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고 복기했다. ‘낚시꾼 골퍼’ 최호성(47)은 첫 홀 60도 웨지로 잡은 샷이글을 발판 삼아 2위에 올랐다. 지난해 독특한 ‘낚시꾼 스윙’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던 그는 10번홀((4파·361야드) 샷이글과 8개의 버디, 1개의 보기를 묶어 9언더파 63타로 9년 만에 3승째를 노린다. 아내(황진아)에게 처음으로 백을 맡긴 그는 “심리적 편안함이 스코어에 반영된 것 같다. 낚시꾼 세리머니는 몸이 가는 대로 했다”고 말했다. 길에 쓰러진 할머니를 도운 선행으로 ‘의로운 시민상’을 받고 초청 출전한 2부 투어 소속 홍상준(28)은 3언더파 공동 48위로 1부 투어 데뷔 라운드를 마쳤다. 그는 “그린스피드에서 달랐다. 통상 2.5m 빠르기인 2부 투어에 견줘 오늘 3.1m였는데, 다른 (1부) 선수들은 이 정도면 그리 빠른 편이 아니라고 하더라”고 씁쓸하게 웃었다. 한편 이날 이동민(35)이 12번홀(파3)에서 7번 아이언으로 시즌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창원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홀인원에 벤츠 승용차 걸린 경기 포천 라싸골프클럽 7월 1일 개장

    홀인원에 벤츠 승용차 걸린 경기 포천 라싸골프클럽 7월 1일 개장

    경기 포천의 라싸골프클럽이 시범라운드를 마치고 7월 1일 개장한다.27홀 규모의 이 골프장은 화산, 지산, 몽베르, 블루원 상주 등 국내 명문 골프 코스를 설계한 권동영 씨가 코스 디자인을 맡아 변별력과 경관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발 1000m에 위치해 시원하고 쾌적한 것이 장점이다. 라싸는 티베트어로 ‘신의 땅’이라는 뜻이다. 중국 티베트 자치구 수도 이름이기도 하다. 라싸골프클럽은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에서 1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다. 누구나 예약이 가능한 대중제 골프장이지만 코스 관리와 식당 등 부대 시설은 고급스럽게 꾸몄다. 개장 기념으로 모든 파3홀에는 4000만원이 넘는 벤츠 A클래스 승용차와 2000만원짜리 개인용 피트니스 기구 세트, 호텔 숙박권, 고급 골프백 등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美 5세 골프 신동, 평생 한번 하기 힘든 ‘홀인원’ 기록

    美 5세 골프 신동, 평생 한번 하기 힘든 ‘홀인원’ 기록

    이제 겨우 5살짜리 꼬마 골퍼가 평생 한 번하기도 힘들다는 홀인원(Hole in one)을 기록해 화제다. 올해 나이 5세인 윌리엄 캘리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선라이즈 시에 위치한 브리지스 스프링트리 골프장 13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당시 캘리는 코치와 함께 골프수업 중이었다. 캘리는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홀인원을 기록했을 때 7번 아이언으로 쳤다”며 “내가 친 골프 공이 페어웨이에서 2번 튕기더니 그린 위에서 한 번 튕기고 난 후에 깃대를 맞고 홀 컵 안으로 들어갔다”며 당시 홀인원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캘리의 골프 코치인 마이크 프레질렛은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제자를 극찬했다. 프레질렛은 “홀인원 광경은 정말이지 믿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어떤 이들은 평생 골프를 치지만 단 한 번도 홀인원을 경험하지 못한다. 하지만 캘리의 골프실력은 이미 초등학교 3-4학년 수준이며 그는 타고난 골프 재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캘리는 이번 홀인원으로 인해 단숨에 선라이즈 시의 유명인이 됐다. 캘리는 가장 좋아하고 닮고 싶은 골프선수로 PGA 선수 필 미켈슨을 꼽았다. 한편, 골프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보스턴 대학의 수학자 프랜시스 샤이트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일반인이 50면 동안 매년 250회 이상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하면 한 번 정도 홀인원을 하게 됩니다.” 허남주 피닉스(미국)통신원 willbeback2@naver.com
  • LPGA 투어 역대 홀인원 기록 살펴보니 …

    LPGA 투어 역대 홀인원 기록 살펴보니 …

    역대 최다 시즌은 1999년 37개 ·· 최다 대회도 같은 해 머큐리 타이틀홀더스로 6개마라톤클래식 개최 하이랜드 메도우즈GC 23개로 최다 ·· 6번홀 8개로 역대 최다 홀 프로골프 통산 20승(메이저 4승)을 일군 뒤 2017년 세계골프 명예의 전당 멤버가 된 미국의 맥 말론(57)이 미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역대 최다 홀인원 기록 보유자로 이름을 올렸다.LPGA 투어는 최근 홈페이지에 홀인원 관련 각종 기록들을 소개했는데, 말론은 이 가운데 가장 많은 홀인원을 기록했다. 그는 1987년부터 2010년까지 LPGA 투어를 뛰면서 9시즌 동안 모두 8개의 홀인원을 잡아냈다. 2위는 1977년부터 11시즌 동안 투어를 뛴 비키 퍼곤(미국)으로, 7개다. 자료 집계 체계가 완성된 1992년 이후 공식 대회에서 LPGA 투어 선수가 기록한 홀인원은 620개에 달한다. 말론과 퍼곤을 포함해 5개 이상의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는 모두 10명이다. 지난해 솔하임컵 유럽팀 단장을 맡았던 카트리나 매튜(스코틀랜드)가 카리 웨브(호주), 그리고 안니카 소렌스탐의 동생 샬로타 소렌스탐(스웨덴) 등과 함께 6개의 홀인원 기록을 가지고 있다. 브리트니 린시컴과 모건 프리셀(이상 미국)은 5개로 뒤를 잇고 있다.홀인원이 가장 많았던 시즌은 1999년으로 총 37개가 기록됐다. 또 한 해 가장 많은 홀인원 기록이 나온 대회는 1999시즌 머큐리 타이틀홀더스 챔피언십으로 모두 6개의 홀인원이 쏟아졌다. 단일 라운드 최다 기록은 지난해 LPGA클래식 1라운드의 4개다. 15번홀에서만 4개의 홀인원이 나왔다. 마라톤클래식을 개최하는 오하이오주 실베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즈 골프클럽은 23개의 최다 홀인원 기록을 작성한 대회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6번홀(파3)에서만 8개의 홀인원이 나왔는데, 이 홀 역시 LPGA 투어 역대 최다 홀인원을 허락한 홀이 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KB국민카드 ‘이지 링 티타늄 카드’ 출시 KB국민카드가 기존 생활밀착형 ‘이지 링 카드’보다 혜택을 늘린 ‘이지링 티타늄 카드’를 출시했다. SK텔레콤을 비롯한 주요 이동통신사 통신요금을 월 2만 5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온라인 쇼핑몰과 대형마트, 주유소, 커피점, 편의점 등 생활밀착업종 중 2개를 선택하면 월 3만원까지 할인해 준다. 배달앱(요기요·마켓컬리)과 음원영상(멜론·지니·넷플릭스) 서비스를 이용할 때도 2000원을 깎아 준다. 다만 할인 혜택의 대부분은 카드 전월 이용실적이 50만원을 넘어야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3만원이다.●하나은행, AI 해외송금 서비스 확대 하나은행은 외국인 전용으로 출시된 해외송금 특화 앱 ‘Hana EZ’ 서비스를 내국인에게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빅데이터 기술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도입했다. 송금 처리 과정과 상대 국가의 공휴일, 시차를 AI 알고리즘이 분석해 송금 예상 시간 알림 서비스를 해 준다. 유럽 지역의 계좌번호와 국가별 은행코드만 입력해도 수취은행 정보를 자동으로 찾아준다. 모바일을 통해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등록과 재학 사실 입증 서류를 제출하면 영업점 방문 없이 유학생에게 송금도 가능하다. ●NH농협생명 ‘나만의선택NH암보험’ 선보여 NH농협생명은 고객이 직접 암 보장을 선택할 수 있는 ‘나만의선택NH암보험’을 내놨다. 주계약 기준으로 유방암과 남녀생식기암을 포함한 일반암 진단비 2000만원(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을 보장한다. 갑상선암과 기타피부암, 대장점막내암, 경계성종양, 전립선암 등 소액암은 특약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위암·식도암과 폐암·후두암, 간암·췌장암, 소장암·대장암, 심장암·뼈암·뇌암, 림프종·백혈병 관련 암 등 총 6종의 특약도 모두 선택할 수 있다. ●MG손해보험 ‘JOY골프보험’ 판매 MG손해보험이 온라인 전용 ‘JOY골프보험’을 출시했다. 만 19~80세면 누구나 MG손해보험 온라인 채널인 JOY다이렉트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하루 3500원의 보험료만 내면 골프를 치다가 발생한 상해사망(1억원)과 후유장해(1억원×지급률), 배상책임(20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홀인원을 하면 100만원도 준다. 라운딩 전에 PC나 스마트폰으로 JOY다이렉트에 접속해 가입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가 없어도 가입이 가능하고 다양한 결제 수단으로 보험료를 낼 수 있다.
  • 임성재, 올해는 물에 안빠뜨릴까 …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2승째 겨냥

    임성재, 올해는 물에 안빠뜨릴까 …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2승째 겨냥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가장 ‘핫’한 선수로 떠오른 임성재(22)가 ‘제5의 메이저대회’까지 넘본다.임성재는 12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7189야드)에서 열리는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마스터스, US오픈, 브리티시오픈, PGA 챔피언십 등 4대 메이저 대회 못지않은 권위를 인정받아 ‘제5의 메이저’로 불린다. 올해는 총상금이 1500만 달러(약 180억 3000만원)로 올라 이번 시즌 PGA 투어 대회 가운데 상금이 가장 많다. 그 다음이 1250만달러인 US오픈이다. 이 대회는 한국 선수들과 각별한 인연이 있다. 2011년 최경주(50)가 데이비드 톰스(미국)을 연장 끝에 물리치고 첫 우승했고, 2017년에는 김시우(25)가 정상에 올랐다. 임성재가 우승하면 한국 선수로는 세 번째 선수가 된다. 임성재는 지난해에는 이 대회에서 컷 탈락했지만 올해는 위상이 달라졌다. 대회를 앞두고 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가 선정한 ‘파워 랭킹’에서 9위에 이름을 올려 최근의 상승세를 실감케 했다. 그는 1∼2라운드 PGA 투어 5승을 올린 ‘필드의 물리학자’ 브라이슨 디섐보, 지난해 US오픈 챔피언 게리 우들랜드(이상 미국)와 동반 라운드를 펼친다.세계랭킹 1∼3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욘 람(스페인). 브룩스 켑카(미국)도 총출동해 1∼2라운드 같은 조에서 경기한다. 9일 자 순위까지 세계랭킹 1위 기간을 100주로 늘린 지난해 챔피언 매킬로이에게는 타이틀 방어전이기도 하다. 강성훈(33)과 안병훈(29), 김시우, 이경훈(29)에다 교포선수인 케빈 나(미국), 대니 리(뉴질랜드)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대회 코스인 TPC 소그래스의 ‘명물’ 17번홀(파3)에서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으로도 특히 유명하다. 이 홀의 그린은 호수 속에 섬처럼 떠있는 ‘아일랜드 홀’로, 매년 수십 개의 공이 물속으로 향한다. 파 밸류 3에 홀까지의 거리는 125m에 불과해 이론적으로는 피칭웨지로도 충분히 공략이 가능하지만 매년 수 십개의 공이 물 속으로 들어갔다.홀을 사방에서 물이 둘러싸고 있는 데다 웬만해선 타구가 멈추지 않는 딱딱한 그린 탓이다. 가운데 불쑥 솟아오른 솥뚜껑 모양의 지형 때문에 스핀을 제대로 걸지 않으면 공을 그린에 올린다 해도 곧바로 경사를 타고 물속으로 굴러떨어지기 십상이다. 그 와중에 홀 오른쪽에는 벙커가 버티고 있고, 병풍처럼 버티고 있는 숲 사이로 몰아치는 종잡을 수 없는 바람도 한 몫 단단히 한다. 2017년 당시에는 모두 93개의 공이 물에 빠졌다. 지난해에는 타이거 우즈(미국)은 2라운드에서 두 차례 물에 빠뜨린 끝에 쿼드러플 보기를 적어내기도 했다. 임성재 역시 2라운드 이 홀에서 티샷이 길어 물에 빠뜨리는 바람에 컷 탈락의 빌미가 됐다. 반면 짜릿한 홀인원도 역대 대회에서 총 9차례 나왔는데, 지난해 1라운드에서 라이언 무어(미국)가 9번째 주인공이 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PGA 한 손 아마골퍼 ‘깜짝 홀인원’

    PGA 한 손 아마골퍼 ‘깜짝 홀인원’

    오른쪽 팔이 없이 태어난 캐나다의 한 아마추어 골프 선수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서 짜릿한 홀인원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열린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가 한 조에서 경기하는 프로암대회 방식의 대회다. 이날 1라운드에서 PGA 투어 프로 선수들인 트로이 메릿(미국), 그레그 차머스(호주)와 한 조로 경기한 아마추어는 로랑 허터비(캐나다)였는데, 그는 151야드짜리 파3홀인 4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선천적으로 오른쪽 팔꿈치 아랫부분이 없는 그는 왼손으로 티샷했는데, 공이 홀 안으로 사라지자 모자를 벗어 던지며 기뻐했다. 동반 라운드를 펼친 메릿은 “지금까지 내가 골프 코스에서 경험한 가장 짜릿한 순간”이라고 함께 기뻐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필 미컬슨, 리키 파울러 등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오늘의 샷’은 아마추어인 허터비에게 돌아갔다”고 전했다. 11살 때부터 골프를 시작한 허터비는 이 대회에 몇 차례 나왔던 경험이 있다. 그는 티샷을 230야드 남짓 날리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2018년 이 대회에서는 60야드 거리의 어프로치샷을 한 번에 넣기도 했다. 어릴 때 하키와 야구에도 소질을 보인 허터비는 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이 나를 보면서 영감을 받았다고 말해 줄 때 성취감을 느끼곤 한다”고 기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다른 브랜드 공 썼다” 자수…헨리 8벌타 받으며 컷 탈락

    “다른 브랜드 공 썼다” 자수…헨리 8벌타 받으며 컷 탈락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3승을 올린 러셀 헨리(30·미국)가 ‘원 볼’ 규정을 어겨 한꺼번에 8개의 벌타를 받았다. 헨리는 17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마야코바 클래식 2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공동 10위권으로 컷 통과가 무난했던 타수다. 그러나 경기를 마치고 팬들을 위해 공에 사인을 해 주던 헨리는 2라운드를 함께 했던 공 1개가 다른 브랜드의 공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헨리는 이 공을 9번홀부터 12번홀까지 4개홀을 돌면서 사용했다. 결국 헨리는 홀당 2개씩 총 8벌타를 부과받아 2라운드 타수가 순식간에 6오버파 77타로 불어났다. 골프규칙 20조 3항에는 ‘선수는 한 라운드에서 똑같은 브랜드의 공을 사용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PGA 투어는 “헨리가 스스로 잘못을 발견하고 신고했지만 총 8벌타를 부과했다”면서 “그는 어떻게 다른 공이 자신의 골프백 안에 있었는지 알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했다. 전날 1라운드에서 66타로 상위권에 올랐던 헨리는 중간합계 1오버파 143타가 돼 컷을 통과하지 못하고 짐을 쌌다. 한편 전날에는 두 개 조 연속 홀인원의 진기록도 나왔다. 캐머런 트링갈리(미국)가 112야드짜리 파3인 4번홀에서 56도 웨지로 먼저 홀인원을 했는데 바로 뒤따르던 조에서 경기한 체이스 사이퍼트(미국) 역시 같은 클럽으로 날린 티샷으로 홀인원을 작성했다. PGA 투어는 “2004년 마스터스 16번홀에서 파드리그 해링턴과 커크 트리플렛이 ‘백투백 그룹 홀인원’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발로 골프공 밀어놓고 ‘홀인원’ … 보험금 700만원 탄 30대 징역형

    골프 라운딩을 하다 홀인원한 것처럼 속여 보험금 수백만원을 타낸 30대 남자에게 징역 1년이 선고됐다. ‘홀인원’은 한 번에 공을 홀에 넣는 것을 말한다.  대전지법 형사1부(부장 심준보)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8)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보험금이 상당하고 피해 복구도 이뤄지지 않았다. 범행 수단이나 결과를 볼 때 원심의 양형은 너무 가벼워 부당하다”며 이같이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2017년 4월쯤 홀인원 관련 보험 4개에 가입한 뒤 같은 해 9월쯤 다른 3명과 함께 팀을 이뤄 전북의 한 골프장을 찾았다. A씨는 7번 홀에서 티샷을 한 뒤 다른 일행보다 먼저 그린 위로 올라가 홀 컵에 발로 공을 몰래 밀어넣었다. 다른 동반자나 캐디는 A씨의 속임수를 눈치채지 못했다. 그는 스스로 “홀인원을 했다”며 캐디에게 알렸고, 캐디가 골프장에 통보해 홀인원 증명서를 받아 냈다. A씨는 이 증명서에 허위 발급한 식당 영수증까지 첨부해 보험회사로부터 보험금 700만원을 타냈다. 1심을 한 대전지법 논산지원 김나나 판사는 “허위 자료를 제출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신인왕 트로피 든 임성재 “PGA 첫 우승 목표”

    신인왕 트로피 든 임성재 “PGA 첫 우승 목표”

    “이번 시즌에는 첫 우승과 투어챔피언십 진출이 목표입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8~19시즌 ‘최고의 루키’ 임성재(21)가 2년 연속 제주도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임성재는 16일 제주 서귀포시 나인브릿지 골프클럽에서 타이 보토 PGA 투어 국제부문 사장으로부터 신인왕에게 주는 ‘아널드 파머 트로피’를 건네받았다. 그는 지난해 10월에도 같은 장소에서 PGA 2부 투어 올해의 선수와 신인상 트로피를 한꺼번에 받았다. 지난 시즌 PGA 투어에 진출한 임성재는 우승은 없었지만 페덱스컵 포인트 23위에 올라 신인 가운데 유일하게 시즌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까지 뛰었다. 임성재는 수상 인터뷰에서 “아시아, 한국인 최초라 더 영광스럽고 자부심이 생긴다”면서 “새 시즌에는 우승도 하고 2년 연속 투어챔피언십에 나가도록 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한 해 홀인원을 두 번이나 한 점도 신기하다”고 지난 시즌을 뒤돌아본 임성재는 “올 시즌 30~35개 대회를 뛸 것”이라며 “PGA 투어가 워낙 큰 무대이다 보니 출전하지 않으면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가능한 한 많은 대회에 출전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17일 대회 1라운드에서 개리 우들랜드(미국), 제이슨 데이(호주)와 같은 조에 편성돼 오전 9시 20분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임성재는 “매 라운드 최선을 다하겠다. 그러다 보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다. 목표는 일단 톱10”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임성재와 신인상 경쟁을 벌인 매슈 울프(미국)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임성재는 저보다 많은 대회에 나와 꾸준한 성적을 냈다”면서 “그는 신인왕 자격이 충분하다. 섭섭한 마음보다 그의 수상을 축하해 주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고 밝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홀인원 신인왕’ 임성재, 공동 19위로 시즌 첫발

    ‘홀인원 신인왕’ 임성재, 공동 19위로 시즌 첫발

    ‘홀인원 신인왕’ 임성재(21)가 공동 19위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9~20 시즌의 첫발을 내디뎠다. PGA 투어 2년 차에 접어든 임성재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스프링스의 올드화이트TPC(파70·7286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밀리터리 트리뷰트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잃은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로 대회를 마쳤다. 새 시즌 개막전인 이 대회 직전 임성재는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처음으로 PGA 투어 신인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회 1라운드에서는 PGA 투어 2019~20시즌 첫 홀인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3라운드까지 매일 60대 타수의 호조를 보인 임성재는 그러나 이날 처음으로 오버파 점수를 적어내며 순위도 전날 공동 9위에서 10계단이나 밀린 19위로 밀려났다. 우승은 호아킨 니만(21·칠레)이 합계 21언더파 259타의 타수로 차지했다. 상금 135만 달러(약 16억 1000만원)를 받은 니만은 올해 21세의 신예로 칠레 국적 선수로는 처음으로 PGA 투어 우승자가 됐다. 마지막 3개홀을 남기고 2위 그룹에 3타나 앞서던 니만은 16번~18번홀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자신의 첫 우승을 자축했다. 올 시즌 신인상 후보로 거론되는 빅토르 호블란(22·노르웨이)은 12언더파 268타, 공동 10위로 선전했다. 이번 대회 나흘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한 호블란은 지난 시즌부터 최근 17개 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를 이어가 2001년 밥 에스테스(미국)가 세웠던 연속 60대 타수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임성재 PGA 투어 개막전 첫 날 신인왕 자축 홀인원

    임성재 PGA 투어 개막전 첫 날 신인왕 자축 홀인원

    아시아 국적 선수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상 오른 임성재(21)가 새 시즌 개막전 첫날 짜릿한 홀인원 ‘손맛’을 봤다임성재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설퍼스프링스의 올드화이트 TPC(파70·7286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2019~20시즌 개막전 밀리터리 트리뷰트 1라운드에서 홀인원 1개와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쳤다. 임성재는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17위에 올라 순조로운 투어 2년차 시즌의 첫 발걸음을 힘차게 떼었다. 임성재는 전날 발표된 2018~19시즌 PGA 투어 신인상 투표 결과 1위를 차지해 1990년 제정된 PGA 투어 신인상 사상 최초의 아시아 국적 수상자가 됐다. 2012년에 재미교포 존 허가 신인상을 받은 사례가 있으나 당시 그의 국적은 미국이었다. 신인왕 소식을 접한 뒤 곧바로 출전한 2019~20시즌 개막전에서 임성재는 15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파 밸류 3에 233야드인 이 홀에서 임성재의 티샷은 홀 앞쪽에 떨어졌고 천천히 홀을 향해 구르더니 그대로 홀 안으로 들어갔다. 임성재의 이 홀인원은 2019~20시즌 PGA 투어 ‘1호’ 에이스로 기록됐다.지난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자신의 PGA 투어 첫 홀인원을 기록한 적이 있는 임성재는 “4번 아이언으로 핀의 약간 오른쪽을 보고 오른쪽으로 휘는 드로우 구질의 샷을 했는데, 제 의도대로 공이 잘 맞고 잘 갔가 깃대 4미터 앞에 떨어져 홀인원이 됐다”면서 “뒷조의 케빈 나 형과 버바 왓슨이 보고 있다가 축하해줘서 더욱 기분이 좋았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로비 셸턴(미국)이 8언더파 62타로 단독선두에 나선 가운데 임성재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교포선수 케빈 나(36·나상욱)는 6언더파 64타로 2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라 2년 연속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강성훈(32)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5타를 기록,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28)은 3언더파 67타로 공동 30위권에서 1라운드를 마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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