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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디가 없으면 우승도 없다… 버디 열전 한장상인비테이셔널 대회 개막

    버디가 없으면 우승도 없다… 버디 열전 한장상인비테이셔널 대회 개막

    지키는 것의 의미가 없다. 버디를 잡아야 한다. 20일부터 나흘 동안 충남 태안의 솔라고 컨트리클럽 솔코스(파72)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아너스 K·솔라고CC 한장상인비테이셔널(총상금 5억원)은 버디를 잡지 않으면 우승이 어려운 대회다. 홀별 성적에 따라 부가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이기 때문이다.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는 2점씩이 주어지고, 파는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는 -3점이다. 그 때문에 3라운드까지 선두를 질주하더라도 최종 라운드에서 지키는 플레이로 일관했다가는 역전을 당하기 쉽다.이런 이유로 한장상인비테이셔널은 항상 버디가 쏟아진다. 지난해 대회에선 나흘 동안 이글 29개, 버디 1713개가 쏟아졌다. 올해 열린 대회 중 버디가 가장 많이 나온 코리아 챔피언십 프레젠티드 바이 제네시스에서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작성됐던 1583개보다 더 많다. 2021년 대회에서는 홀인원 1개에 이글 47개, 버디 1899개, 2020년 대회에서도 홀인원 1개에 이글 76개, 버디 1802개가 나왔을 정도로 선수들의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한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배용준은 2연패에 도전한다. 지난해 대회에선 나흘 동안 이글 2개에 버디 23개를 뽑아냈고 보기는 3개만 적어내 +53으로 투어 첫 승을 차지했다. 배용준은 “개인적으로 이번 대회 방식과 잘 맞는 것 같다”며 “보기를 해도 다음 홀에서 버디나 이글을 하면 충분히 만회할 수 있고, 공격적으로 경기를 하는 내게도 딱 맞는다”고 2연패를 자신했다.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이재경과 공격 능력은 누구 못지않은 정찬민도 우승 후보다. 이재경은 “지난해 대회에서 준우승했던 만큼 올해는 우승이 목표”라며 “컨디션도 완벽한 상태이니 대회 방식에 맞게 기회가 오면 과감하게 공략해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전략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올해만 6개의 이글을 뽑아내 이 부문 1위에 올라 있는 최승빈과 올해 KPGA 코리안투어 최다 버디 1위(142개)에 올라 있는 함정우도 주목할 선수다. 이번 대회는 KPGA 창립회원이면서 프로 통산 22승을 거둔 한장상(83)고문이 호스트로 참여해 후배들을 지원한다. KPGA가 설립된 1968년 11월 12일 회원번호 6번으로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한 한장상은 통산 22승(국내 19승, 일본투어 3승)을 거둔 한국 골프의 전설이다. 특히 1964년부터 1967년까지 ‘한국오픈’ 4연승, 1968년부터 1971년까지 ‘KPGA 선수권대회’ 4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1972년에는 일본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일본오픈에서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우승했고, 이듬해인 1973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마스터스에 참가했다.
  • 베테랑 신지애, 감 살아 있네… 4년 만에 나선 US여자오픈 준우승

    베테랑 신지애, 감 살아 있네… 4년 만에 나선 US여자오픈 준우승

    한국 여자골프의 ‘베테랑’ 신지애(35)가 4년 만에 출전한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했다. 신지애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6424야드)에서 막을 내린 제78회 US여자오픈(총상금 11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인 68타를 쳐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를 적어 내며 찰리 헐(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년 차에 첫 우승을 메이저 타이틀로 장식한 앨리슨 코푸즈(미국)와는 3타 차다. 2014년부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 전념하고 있는 신지애는 2018년 2월 호주여자오픈 공동 7위 이후 5년 5개월 만에 LPGA 투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 US여자오픈 이후 4년 만에 다시 출전해 이 대회 개인 최고 성적을 냈다. 신지애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승, LPGA 투어 11승, JLPGA 투어 28승 등 통산 64승을 올리고 있다. 지난달 세상을 떠난 할머니에게 페블비치에서 경기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다던 그는 선두에 5타 뒤진 5위로 4라운드를 맞았으나 14번(파5)홀까지 3타를 줄여 순위를 3위권으로 끌어올린 뒤 마지막 18번(파5)홀에서 버디를 낚아 공동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신지애는 “페블비치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었기에 잘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왔는데, 그렇게 됐다”며 “우승하지 못했지만 챔피언이 된 것처럼 기쁘다. 오늘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필리핀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하와이 출신 코푸즈는 역대 여자골프 최다 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 정상을 밟으며 우승 상금 200만 달러(약 26억원)를 거머쥐었다. 한국 선수 중엔 김효주가 공동 6위(2언더파 286타), 유해란이 8위(이븐파 288타)로 톱10에 들었다. KLPGA 투어 간판 박민지는 공동 13위(4오버파 292타). 5번(파3)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전인지는 공동 27위(6오버파 294타)에 그쳤다.
  • LPBA 사상 첫 퍼펙트큐, ‘당구 여제’ 김가영 한큐에 끝냈다

    LPBA 사상 첫 퍼펙트큐, ‘당구 여제’ 김가영 한큐에 끝냈다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여자프로당구(LPBA) 사상 첫 퍼펙트큐의 주인공이 됐다. 김가영은 6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LPBA 챔피언십 16강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1로 맞선 3세트 첫 이닝에서 9점을 한큐에 쓸어 담았다. 퍼펙트큐는 프로당구 세트제 경기에서 상대 점수와 이닝에 관계없이 한큐에 세트 모든 득점(PBA 15점·LPBA 11점, 마지막 세트 PBA 11점·LPBA 9점)을 내면 주어지는 특별상이다. 달성자에게는 상금 1000만 원을 수여한다. 앞서 PBA에서는 모두 26차례 퍼펙트큐가 나왔지만 LPBA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3세트에서 선공한 사카이가 2득점으로 물러난 뒤 김가영은 끌어치기 옆돌리기로 첫 득점을 낸 뒤 옆돌리기와 횡단 샷, 뱅크샷 등 고난도 기술로 8점까지 뽑아냈고, 뒤돌리기로 마지막 9득점을 완성하고 환호했다. 퍼펙트큐에 힘입어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한 김가영은 “언젠가 나올 기록인데 내가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골프의 홀인원 같은 느낌”이라며 “실력 외에도 많은 게 따라줘야 할 수 있는 기록이다. 상금보다 ‘최초’라는 타이틀이 너무 좋아 우승만큼 값지다”고 기뻐했다. 김가영은 7일 오후 6시 용현지(하이원리조트)를 상대로 4강 진출에 도전한다.
  • 홍진영, 한국여자오픈 첫 홀인원…부상 명품 홈씨어터 B&O

    홍진영, 한국여자오픈 첫 홀인원…부상 명품 홈씨어터 B&O

    올해 내셔널 타이틀 대회 첫 홀인원의 주인공은 홍진영(23·안강건설)이 차지했다. 홍진영은 17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6721야드)에서 열린 DB그룹 제37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2억원) 3라운드 11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홍진영은 전장 162야드(약 149m)의 이 홀에서 비거리 154.8야드(약 142m)의 샷을 날렸고, 그린에 떨어진 공은 그대로 홀컵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번 대회 첫 홀인원을 기록한 홍진영은 11번홀에 걸린 3000만원 상당의 뱅앤올룹슨 베오사운드 씨어터를 부상으로 받는다. 홍진영은 3라운드를 마친 뒤 “145m를 생각하고 7번 아이언을 잡았고 핀 앞에 떨어트려 넘어가지만 않게 하려고 했다”면서 “생각보다 공이 핀 방향으로 똑바로 향해서 ‘버디는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오르막 홀이라 그린 상황을 알 수 없었는데 갤러리 환호성 때문에 홀인원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홍진영은 이날 홀인원 외에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치며 중간 합계 1언더파 215타를 기록했다. 홍진영은 지난해 10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3라운드 2번홀(파3)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홀인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 현실판 ‘틴컵’ 마이클 블록… 세계랭킹 3000등 껑충

    현실판 ‘틴컵’ 마이클 블록… 세계랭킹 3000등 껑충

    22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브룩스 켑카만큼이나 사람들의 주목을 더 받는 선수가 있다. 바로 공동 15위에 오른 레슨 프로 마이클 블록이다. 1년에 수백만에서 수천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투어 프로 사이에서 시간당 150달러의 레슨비를 받는 그가 좋은 성적을 내면서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 것이다. 23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블록은 무려 3003계단을 뛰어올라 577위에 자리했다. 블록은 PGA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전인 지난주 세계랭킹이 3580위였다. 이날 CNN 아침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블록은 마치 골프 영화 ‘틴컵’과 흡사하다는 질문에 “맞다. 내가 레슨 프로라는 점에서 똑같다”고 말했다. ‘틴컵’은 시골 골프장에서 일하는 레슨 프로가 US오픈에 출전해 우승을 다툰다는 내용이다. 케빈 코스트너가 주인공을 맡아 골프를 소재로 한 영화 가운데 흥행에 크게 성공했다. 블록은 “작은 도시 골프장 레슨 프로인 내가 3라운드에서는 저스틴 로즈, 4라운드에서 로리 매킬로이와 경기했다. 꿈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PGA 챔피언십 공동 15위 덕분에 26일 개막하는 PGA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 초청받은 그는 이번 주에 예약한 레슨을 모두 취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레슨을 받기로 한 고객들이 너그럽게 이해해주리라 믿는다”면서도 “아내가 레슨비를 올려 받으라고 할 것 같다”고 웃었다. 블록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미션비에호의 아로요 트라부코 골프클럽의 헤드 프로다. PGA 챔피언십은 출전 선수 156명 중 20명 몫을 미국 내 클럽 프로에게 배분한다. 블록도 이를 통해 PGA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된 것이다. 아무도 블록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았다. 사실 출전 사실조차 아는 사람이 없었다. 하지만 블록은 연이틀 이븐파 70타를 치며 공동 10위로 컷을 통과하며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3라운드에서도 이븐파를 적어내며 공동 8위로 올라선 블록은 이날 최종 라운드에선 슈퍼스타 로리 매킬로이와 함께 경기를 펼쳤다. 그리고 매킬로이가 보는 눈앞에서 151야드 15번(파3) 홀에서 7번 아이언으로 홀인원까지 만들어냈다. 블록은 “매킬로이가 내게 (홀인원이라고) 5차례나 말해야 했다. 매킬로이가 내게 홀인원을 했다고 말해주는 건 정말 멋진 경험”이라고 기뻐했다. 블록은 최종 합계 1오버파 281타를 기록, 공동 15위로 PGA 챔피언십을 마쳤다.18번 홀을 파로 마친 뒤 매킬로이보다도 더 큰 환호성을 받으며 감격한 블록은 “아이를 가졌을 때도 울지 않았고, 인생에서 단 두 번 운 것이 골프에 관련된 것이었다. 이후 이번 주까지 아내는 내가 우는 것을 본 적이 없다”며 “내 가족과 직업, 모든 것을 사랑하지만, 골프는 내 인생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 공동 15위는 PGA 챔피언십 역사에서 클럽 프로가 거둔 성적 중 역대급이다. 1988년 제이 오버턴(미국)이 공동 17위에 오른 것이 최근 35년 사이에 유일하게 클럽 프로가 20위 안에 든 기록이었다. 2000년 이후로는 2005년 스티브 슈나이터가 공동 40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자신의 공에 새겨넣은 ‘왜 안돼?’(Why Not)라는 문구를 제대로 실현한 블록은 “초현실적인 경험이었고, 앞으로의 삶이 전과는 같지 않을 거라는 묘한 느낌도 든다. 그래도 좋은 쪽으로, 그건 멋진 일”이라고 말했다.
  • NH증권 챔피언십 이예원 선두로… 박지영은 홀인원

    NH증권 챔피언십 이예원 선두로… 박지영은 홀인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이예원이 공동 선두에 오르면 시즌 2승을 정조준했다. 13일 경기 용인시의 수원 컨트리클럽(파72·658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예원은 보기 없이 버디 8개로 8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이예원은 임진희와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지난달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한 이예원은 이번에 통산 2승에 도전한다. 임진희는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방신실은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 합계 9언더파 135차로 선두 그룹에 3타 차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리스 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에서 300야드 안팎의 장타로 주목받았던 방신실은 이번 대회에서도 평균 280야드의 장타를 쳐 주목받았다. 지난해 정규투어 시드 순위전에서 40위에 그쳐 올 시즌 조건부 시드를 받은 방신실이 이번 대회에서 역전 우승을 해야 2025년까지 KLPGA 투어 시드를 확보 할 수 있다.공동 4위는 박지영과 박현경, 이제영, 장수연(8언더파 136타) 자리했다. 한편 이날 홀인원이 두 개나 나오면서 갤러리들을 즐겁게 했다. 먼저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는 고지우다. 고지우는 144m 거리의 16번(파3) 홀에서 홀인원에 성공하면서 KCC오토가 부상으로 내놓은 9300만원 상당의 벤츠 EQE300을 받는다. 고지우는 전날 8번(파5) 홀에서도 이글을 기록하기도 했다.고지우에 이어 박지영은 157m 거리의 3번(파3) 홀에서 홀인원을 만들어냈다. 3번 홀은 가운데 워터 해저드가 있고 핀 위치가 앞쪽이라 홀인원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박지영이 샷 한 공은 핀 앞에 떨어지더니 그대로 굴러 홀컵 안으로 들어갔다. 홀인원에 성공한 박지영은 3번홀 그린 위에서 큰 절을 올린 뒤 공을 꺼내 입을 맞추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번 대회 3번 홀에서 홀인원을 최초로 기록한 선수에게는 신동아골프에서 제공하는 다이아몬드(1캐럿) 목걸이 세트가 제공된다. 2021년과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박민지는 3타를 줄였지만 공동 14위(5언더파 139타)에 그쳐 대회 3연패는 쉽지 않아졌다. 이날 대회장에는 1만 1903명이나 되는 갤러리의 발길이 이어져 KLPGA 최고 인기 대회임을 증명했다.
  • NH증권 챔피언십 홀인원 잔치… 고지우·박지영 홀인원

    NH증권 챔피언십 홀인원 잔치… 고지우·박지영 홀인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잇따라 홀인원이 나오며 갤러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13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컨트리클럽(파72·6586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NH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2라운드에서 홀인원이 두 개나 터졌다. 먼저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는 고지우다. 고지우는 144m 거리의 16번(파3) 홀에서 홀인원에 성공하면서 KCC오토가 부상으로 내놓은 9300만원 상당의 벤츠 EQE300을 받는다. 고지우는 전날 8번(파5) 홀에서도 이글을 기록하기도 했다.고지우에 이어 박지영은 157m 거리의 3번(파3) 홀에서 홀인원을 만들어냈다. 3번 홀은 가운데 워터 해저드가 있고 핀 위치가 앞쪽이라 홀인원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박지영이 샷 한 공은 핀 앞에 떨어지더니 그대로 굴러 홀컵 안으로 들어갔다. 홀인원에 성공한 박지영은 3번홀 그린 위에서 큰 절을 올린 뒤 공을 꺼내 입을 맞추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번 대회 3번 홀에서 홀인원을 최초로 기록한 선수에게는 신동아골프에서 제공하는 다이아몬드(1캐럿) 목걸이 세트가 제공된다.이번 홀인원으로 박지영이 KLPGA 투어 데뷔 이후 세번째 기록했다. 박지영은 2017년 제주삼다수마스터스에서 첫 홀인원을 기록했고, 2021년 대보하우스디오픈에서도 한 바 있다. 이번 부상은 신동아골프에서 제공한 10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1캐럿이다. 고지우와 박지영 홀인원은 올 시즌 5, 6호다.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여자오픈에서 김우정이 시즌 첫 홀인원을 해냈다. 이어 KLPGA 챔피언십에서 한진선이 홀인원을 했고, 안소현과 박보겸이 교촌1991레이디스오픈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 57년에 한 번 할까 말까인데… 일주일마다 ‘수상한 홀인원’

    57년에 한 번 할까 말까인데… 일주일마다 ‘수상한 홀인원’

    금융감독원이 고객, 캐디 등과 짜고 ‘사기 홀인원’으로 보험금을 타내도록 한 보험설계사를 무더기로 적발해 처벌했다. ●골프 인기에 ‘홀인원 사기’도 늘어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 보험사기대응단, 보험영업검사실, 생명보험검사국은 최근 보험대리점(GA)과 생명보험사에 대한 검사를 통해 34개 GA 및 생명보험사의 전현직 보험설계사 50여명에 대해 등록 취소 또는 업무정지 등의 징계를 내렸다. 특히 티샷으로 볼을 한 번에 홀컵에 넣는 홀인원과 관련된 보험 사기가 다수 적발됐다. 홀인원 보험은 가입한 고객이 홀인원을 기록했을 때 쓰게 되는 축하 만찬, 축하 라운드, 기념품 구입 등 각종 비용을 실비로 보상해 주는 특약 보험이다. 상품에 따라 보통 300만~500만원까지 보장한다. 최근 골프 인구가 늘어나면서 가입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화재의 한 보험설계사는 2017년 홀인원 축하 비용을 신용카드로 결제한 후 취소하고도 이 비용을 지출한 것처럼 가짜 카드 영수증을 제출해 보험금 500만원을 타냈다. 같은 방식으로 드림라이프 설계사가 500만원, 유퍼스트보험마케팅 설계사가 400만원, 인슈코아 설계사가 300만원, 현대해상 설계사가 104만원을 각각 부정 수령했다가 적발됐다. ●보험설계사·고객·캐디가 한통속 금감원은 보험 가입 1주일 만에 홀인원을 한 경우, 한 사람이 일주일 간격으로 홀인원 한 경우, 특정 보험설계사 고객 중에서 유독 홀인원을 기록한 골퍼가 여럿 나온 경우 등 의심스러운 정황을 포착해 집중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통 아마추어 골퍼 기준 홀인원 확률은 0.008%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 1회 라운딩할 경우 57년에 한 번 나올 확률이다. 업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홀인원 보험 사기는 보험설계사와 고객, 캐디가 한패가 돼 자행한다. 보험설계사가 캐디에게 돈을 주고 홀인원 인증서를 받으면 보험설계사가 이 인증서와 허위 카드 영수증을 제출해 보험금을 타내 고객과 나누는 식이다. 업계 관계자는 “홀인원 보험 사기를 막으려고 골프장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했다. 덕분에 건수가 줄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완전히 방지하는 데는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교통사고 위장이나 허위 진단서 및 영수증 제출 등을 통해 보험 사기를 친 보험설계사들이 대거 징계받았다. 에즈금융서비스 보험설계사는 일어나지도 않은 교통사고를 꾸며 내 2000여만원을, 신한라이프 보험설계사는 스키장에서 고의로 다쳐 2000여만원을 각각 타냈다가 등록 취소됐다.
  • 국가대항전 나서는 고진영 “우승 할 수 있다”

    국가대항전 나서는 고진영 “우승 할 수 있다”

    “올해도 우승할 수 있다고 믿는다.” 여자 골프 국가대항전인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200만 달러)에 출전하는 고진영이 필승을 다짐했다.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파크에서 개막하는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셜 크라운 공식 기자회견에서 고진영은 “우리가 또 우승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중국이나 호주, 미국도 강팀인데 좋은 선수들이 많이 출전하는 대회인 만큼 우리도 최선을 다해야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 창설된 이 대회는 올해로 4회째다. 2014년과 2016년 대회는 미국에서 열렸고 스페인과 미국이 차례로 정상에 올랐다. 2018년에는 인천에서 개최됐으며 당시 김인경, 유소연, 박성현, 전인지가 출전한 우리나라가 우승했다. 이후 2020년 영국 런던에서 4회 대회가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하다가 올해 5년 만에 재개됐다. 8개 나라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일본, 태국, 호주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A조는 미국, 스웨덴, 잉글랜드, 중국이다. 올해 우리나라는 고진영과 전인지, 김효주, 최혜진으로 대표팀을 꾸리고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고진영은 “2018년 우리나라가 우승할 때 저는 다른 대회에 출전하느라 나가지 못했다”며 “2020년 대회는 코로나19로 취소됐는데 올해는 출전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2018년 한국 대회에는 팬들이 많이 오셨던 것으로 기억한다. 한국은 여자 골프 인기가 미국에 비해 더 높은데 이번 대회에 많은 팬이 오셔서 미국에도 여자 골프 인기가 많아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2018년 막대로 출전해 우승컵을 들어 올린 전인지는 이제 최고참으로 대회에 나선다. 전인지는 “사실 막내일 때가 더 편했다”고 웃으며 “후배들이지만 다 훌륭한 선수들이기 때문에 제가 따로 조언할 것은 없고 좋은 팀워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한국 대회여서 성적에 대한 부담이 컸다”며 “정말 대단한 한 주였고, 13번 홀에서 제가 홀인원을 할 뻔했던 장면이 지금도 기억난다”고 회상했다. 처음으로 대회에 나서는 김효주는 “매 대회 열심히 하다 보니 이렇게 국가대항전에 나올 기회를 얻게 됐다”고 각오를 전했고, 이번 대회 한국 대표팀 ‘막내’ 최혜진은 “언니들이 잘 챙겨준다”며 “좋은 선수들과 이런 대회에 나오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 나서며 각각 의미가 있는 등번호를 선택했다. 전인지는 “8월에 태어났고, (한국·미국·일본에서) 메이저 8승을 거둬 8번을 골랐다”고 말했고, 최혜진은 “생일이 (8월) 23일, 나이도 23살, 좋아하는 선수인 마이클 조던의 등번호도 23번”이라고 말했다. 김효주는 “7번을 하려고 했는데 고진영이 먼저 택해서 리오넬 메시의 등번호 10번으로 했다”고 설명했고, 고진영은 “7월 7일생이어서 7번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국은 대회 첫날인 4일 호주를 상대하고 5일 태국, 6일 일본과 차례로 조별리그 경기를 치러 4강 진출 여부를 정한다.
  • [단독] ‘세상에 이런 일이’… 김인경 부녀 같은 날 동시에 ‘홀인원’

    [단독] ‘세상에 이런 일이’… 김인경 부녀 같은 날 동시에 ‘홀인원’

    아버지와 딸이 같은 날 전혀 다른 골프장에서 동시에 홀인원을 하는 보기 드문 기록을 해 화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에 출전중인 김인경(35) 선수와 그의 아버지 김철진(69)씨가 화제의 주인공이다. 김인경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12번홀 파3(175야드)에서 5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에 성공했다. 대회 6번째, 개인 통산 10번째 홀인원이다.김인경의 아버지 김철진씨도 같은 날 국내 한 골프장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사실이 29일 서울신문 취재로 확인됐다. 김씨는 충북 동촌골프클럽 서코스 3번홀 파3(137야드)에서 9번 아이언으로 생애 7번째 홀인원을 했다. 김씨는 “3번홀 티잉그라운드 방향으로 걸어가면서 동반자에게 ‘홀인원 한번 더 해볼까’말한 뒤, 티샷을 했더니 공이 홀컵 10cm 앞에 뚝 떨어지며 그대로 빨려들어갔다. 티샷을 한 직후 ‘OK버디’ 느낌이 들었을 만큼 잘 맞았다”고 당시 순간을 설명했다. 김씨는 “LPGA 대회에 출전 중인 딸에게 홀인원 사실을 카톡으로 보내 기쁨을 나눴다”면서 “경기가 잘 안풀리는 딸에게는 상처 받지 말고 즐기라고 위로 했다”고 말했다. 김인경은 이날 홀인원에 힘입어 이븐파 142타로 공동 33위에 올랐다. 김인경의 홀인원 상금 2만 달러(약 2600만원)는 CME그룹에서 진행하는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세인트 주드 아동병원에 기부된다..
  • ‘우승 경쟁 가능’ 유해란, LPGA 두번째 톱10 보인다…LA챔피언십 2라운드 공동 8위

    ‘우승 경쟁 가능’ 유해란, LPGA 두번째 톱10 보인다…LA챔피언십 2라운드 공동 8위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유해란이 두 번째 톱10을 정조준했다. 유해란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 컨트리클럽(파71·6258야드)에서 열린 JM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쳤다. 중간 합계 3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후루에 아야카, 니시무라 유나(이상 일본), 리네아 요한손(스웨덴)과 함께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전날 공동 7위에서 한 계단 내려섰지만 이틀 연속 톱 10을 유지하며 대회 전망을 밝혔다. 6언더파 136타로 단독 1위인 아디티 아쇼크(인도)와는 3타 차에 불과해 남은 3, 4라운드에서 우승 경쟁도 가능하다. 앞서 4개 대회에 출전한 유해란은 데뷔전이었던 3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공동 7위가 최고 성적이다. 유해란은 “핀 위치가 까다로운 곳이 많아서 쉽게 플레이를 했는데도 어려운 곳으로 가서 조금 아쉬운 하루였다”며 “슬라이스 라인 퍼팅이 아쉬운 게 많아 쇼트 퍼팅을 연습하면서 내일 경기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샤이엔 나이트(미국), 해나 그린(호주), 페르닐라 린드베리(스웨덴)가 5언더파 137타를 기록해 아쇼트에 1타 뒤진 공동 2위다. 한국 선수로는 유해란 외에 고진영과 양희영, 김효주, 최운정이 2언더파 140타를 기록해 공동 12위에 올랐다. 한편, 이븐파 142타 공동 33위에 자리한 김인경인 이날 175야드 12번 홀(파3)에서 5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했다. 김인경은 “핀 위치가 왼쪽이라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홀인원이 될 줄은 몰랐다”며 “개인적으로 10번째, 대회에서는 6번째 홀인원”이라고 말했다. 김인경은 이 홀인원으로 CME그룹에서 진행하는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세인트 주드 아동병원에 2만 달러(약 2600만원)를 기부하게 됐다.
  • ‘5년 만에 우승 보인다’ 박결, KLPGA 챔피언십 이틀 연속 선두

    ‘5년 만에 우승 보인다’ 박결, KLPGA 챔피언십 이틀 연속 선두

    박결(27·두산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둘째날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박결은 28일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CC(파72·6570야드)에서 열린 크리스에프앤씨 제45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박결은 전날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가 됐다. 한진선(26·카카오VX), 이다연(26·메디힐), 최예림(24·SK네트웍스) 등 공동 2위 그룹과는 한 타차. 박결은 2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파 행진을 이어가다 9번홀(파4)에서 보기를 저질렀으나 11번홀(파5)과 13번홀(파4)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아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5년 투어에 데뷔한 박결은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왔지만 우승 경력은 2018년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이 유일하다. 이번 대회 들어 이틀 연속 선두를 지키며 5년 만에 우승이자 메이저 첫 우승의 꿈을 부풀리고 있다. 박결은 경기 뒤 “지난해 아이언샷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는데 겨울 동안 중점적으로 연습했더니 지금은 아이언샷이 원하는 방향으로 잘 가고 있다”며 “내일 비 예보가 있는만큼 페어웨이만 잘 잡고 너무 공격적이지 않게 경기를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날 홀인원을 기록했던 한진선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를 기록,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이다연과 최예림은 각각 4타, 3타를 줄이며 공동 15위, 공동 8위에서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김아림(28·한화큐셀)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뽑아내며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방신실(19·KB금융그룹), 이소영(26·롯데), 손예빈(21·나이키골프)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선두와 2타 차 밖에 나지 않아 충분히 역전 우승을 노려볼 만 하다.
  • 버디 쇼 vs 맹추격 vs 홀인원

    버디 쇼 vs 맹추격 vs 홀인원

    방신실(왼쪽)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전 첫날 폭풍 버디를 뽑아내며 공동 선두로 나섰다. 박결(가운데)과 한진선(오른쪽)도 공동 선두를 형성하며 오랜만에 우승컵을 정조준했다. 27일 경기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숲길·산길 코스(파72·6570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1라운드에서 방신실은 버디 8개와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방신실은 지난해 오거스타 여자 아마추어 골프 대회에서 공동 8위를 기록하며 골프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KLPGA투어 시드전에서 40위에 머물면서 KLPGA 투어가 아닌 드림투어(2부)에서 뛰고 있다. 당초 이번 주에도 드림투어에서 경기를 할 예정이었지만, 이번 대회 출전 선수가 120명에서 132명으로 늘어나면서 참가하게 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방신실은 “처음 접한 정규투어 대회 그린이 너무 빨라서 깜짝 놀랐다. 적응이 안 됐다”면서 “컷 통과가 애초 목표였다. 오늘 성적이 너무 잘 나와서 조금 욕심이 난다”고 말했다. 이날 방신실은 14~18번 홀까지 5개 연속 버디를 잡는 놀라운 집중력을 보였다. 박결과 한진선도 오랜만에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전반 11번(파5), 12번(파3), 14번(파4), 15번(파5) 홀에서 버디 4개를 잡으며 기세를 올린 박결은 후반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쳐 공동 선두가 됐다. 박결은 2018년 10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이후 4년 6개월가량 우승이 없다. 지난해 8월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한진선도 이날 18번(파3) 홀 홀인원을 포함 5타를 줄이며 오랜만에 우승컵을 노리게 됐다. 한진선은 이날 홀인원으로 더클래스 효성이 걸어놓은 9200만원 상당의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더 뉴 EQE’를 부상으로 받게 됐다. 한편 송가은과 정시우, 전우리, 박도영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로, 선두를 한 타 차로 뒤쫓았다.
  • 폭풍 버디 방신실, 4년 만에 우승 노리는 박결, 홀인원 한진선

    폭풍 버디 방신실, 4년 만에 우승 노리는 박결, 홀인원 한진선

    방신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전 첫날 폭풍 버디를 뽑아내며 공동 선두로 나섰다. 박결과 한진선도 공동 선두를 형성하며 오랜만에 우승컵을 정조준했다. 27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숲길·산길 코스(파72·6570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1라운드에서 방신실은 버디 8개와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방신실은 지난해 오거스타 여자 아마추어 골프 대회에서 공동 8위를 기록하며 골프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KLPGA투어 시드전에서 40위에 머물면서 KLPGA 투어가 아닌 드림투어(2부)에서 뛰고 있다. 당초 이번 주에도 드림투어에서 경기를 할 예정이었지만, 이번 대회 출전 선수가 120명에서 132명으로 늘어나면서 참가하게 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방신실은 “처음 접한 정규투어 대회 그린이 너무 빨라서 깜짝 놀랐다. 적응이 안 됐다”면서 “컷 통과가 애초 목표였다. 오늘 성적이 너무 잘 나와서 조금 욕심이 난다”고 말했다. 이날 방신실은 14번~18번 홀까지 5개 연속 버디를 잡는 놀라운 집중력을 보였다.박결과 한진선도 오랜 만에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전반 11번(파5), 12번(파3), 14번(파4), 15번(파5) 홀에서 버디 4개를 잡으며 기세를 올린 박결은 후반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쳐 공동 선두가 됐다. 박결은 2018년 10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이후 4년 6개월가량 우승이 없다. 지난해 8월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한진선도 이날 18번(파3) 홀 홀인원을 포함 5타를 줄이며 오랜 만에 우승컵을 노리게 됐다. 한진선은 이날 홀인원으로 더클래스 효성이 걸어놓은 9200만원 상당의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더 뉴 EQE’를 부상으로 받게 됐다.한편 송가은과 정시우, 전우리, 박도영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로, 선두를 한 타 차로 뒤쫓았다.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한 김아림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로 이제영, 최예림, 이소영, 김소이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자리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아림은 “지난 겨울 훈련의 질을 높인 것이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면서 “핀 위치가 어렵기 때문에 나머지 라운드에서 공격적으로 나서기 보다 안정적으로 플레이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진선 홀인원 한방에 올 시즌 상금 4배 벌어

    한진선 홀인원 한방에 올 시즌 상금 4배 벌어

    한진선이 올 시즌 벌어들은 상금의 4배를 티샷 한 방으로 따냈다. 27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657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1라운드 17번(파3) 홀에서 한진선은 홀인원을 했다. 이 홀에는 더클래스 효성이 9200만원 상당의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더 뉴 EQE’를 홀인원 경품으로 걸어놨다. 올 시즌 한진선이 KLPGA 투어 4개 대회에서 벌어들인 상금은 총 2427만원이다. 한마디로 홀인원 상품 가격이 이번 시즌에 벌어들인 상금의 4배에 가깝다는 뜻이다. 지난해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한진선은 상금랭킹 14위(4억4120만원)로 시즌을 끌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공동 26위가 최고 성적이다.
  • 베테랑 양희영 셰브론 3R 공동 3위… 한국여자골프 우승 정조준

    베테랑 양희영 셰브론 3R 공동 3위… 한국여자골프 우승 정조준

    한국여자골프군단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베테랑 양희영과 함께 김아림, 김효주, 최혜진이 서두를 바짝 뒤쫓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양희영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우즈(파72·6824야드)에서 열린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1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해 7언더파 65타를 쳤다. 3라운드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양희영은 공동 3위로 순위가 껑충 뛰었다. 3라운드에서 나란히 5타씩을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앨리슨 코푸즈, 에인절 인과는 한 타 차다. 양희영은 2008년 LPGA 투어에 데뷔해 혼다 LPGA 타일랜드 대회에서만 3차례(2015·2017·2019년) 정상에 올랐다. 2013년 하나은행 챔피언십까지 총 4승을 보유한 양희영은 메이저 대회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다. 양희영의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은 2012년과 2015년 US여자오픈에서 2위에 오른 것이다.3라운드를 1번 홀에서 시작한 양희영은 전반 3∼4번 홀과 7∼9번 버디로 무섭게 타수를 줄여 나갔다. 11번(파4)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기세가 꺾이나 했는데 13∼14번 홀에서 다시 연속 버디로 분위기를 다 잡은 뒤 18번(파5) 홀에서 한 타를 더 줄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양희영은 “샷 감각이 좋아 페어웨이를 많이 놓치지 않았고, 핀에 가까이 붙이면서 좋은 스코어가 나올 수 있었다”며 “메이저 대회는 다른 대회보다 많이 어렵지만, 더 집중할 수 있게 해줘서 그런 점을 즐기고 좋아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아림은 3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해 김효주와 최혜진, 넬리 코다와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최혜진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 퍼트가 잘 따라줘서 내일까지 잘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떨리기보다는 내일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믿고 즐기겠다”고 말했다.이밖에 지은희는 공동 13위(5언더파 211타), 고진영은 공동 18위(3언더파 213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 가까스로 컷을 통과했던 전인지는 3라운드에서 17번 홀(파3·164야드) 홀인원을 포함해 3타를 줄이며 공동 18위로 도약했다. 전인지의 홀인원으로 셰브론은 100만 달러(약 13억3000만원)을 지역 유소녀 골프 발전 기금으로 기부하게 됐다. LPGA 투어에서 첫 홀인원을 기록한 전인지는 “이 홀에서 홀인원을 하면 언더파로 갈 수 있어서 욕심이 났다. 자동차 부상이 없어서 아쉬워했는데, 이 홀의 의미를 듣고는 더 값지다고 생각했다”며 “어딘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내가 더 행복해지는,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홀인원”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는 2라운드까지 합계 3오버파 147타로 공동 80위에 그치며 컷 탈락했다.
  • 필드홀딩스, 22일 신개념 스포테인먼트 브랜드 ‘MMOVE’ 런칭…골프연습장도 오픈

    필드홀딩스, 22일 신개념 스포테인먼트 브랜드 ‘MMOVE’ 런칭…골프연습장도 오픈

    스포테인먼트(스포츠+엔터테인먼트) 전문기업 필드홀딩스가 오는 22일 스포츠 문화의 대중화를 목표로 하는 신개념 브랜드 ‘MMOVE’를 공식 출범시킨다. 필드홀딩스는 이날 서울 중랑구에서 이를 구현할 ‘MMOVE 골프연습장’ 개장식도 갖는다. MMOVE 골프연습장은 필드홀딩스가 야심차게 시도하는 실험적 스포테인먼트 시설로 지난 3월 개장한 ‘랠리테니스 용마’에 이은 두 번째 공간이다. 전체 49타석의 MMOVE 골프연습장은 기존의 1인 연습 중심 골프연습장과 달리 블랙라이트, 레이저쇼, 게임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갖춘 실험적 스포테인먼트 공간이다. 필드홀딩스는 “게임적인 요소가 곳곳에 숨겨져 있어 친구, 가족과 게임처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MMOVE 골프연습장의 가장 큰 특징”이라며 “페어웨이와 그물망을 비추는 블랙라이트와 레이저쇼는 생동감 있고 재미있는 영상으로 연습 중간 휴식시간에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MMOVE 골프연습장에 골프에서 흔히 연상되는 녹색 컬러를 배제하고 파란색, 검은색, 보라색 등을 적용했다. MMOVE의 영문자 ‘O’에 공이 들어가는 지름 70㎝ ‘홀인원’이 있고 페어웨이에는 지름 120㎝ ‘이글’ 바구니와 지름 140㎝ ‘버디’ 바구니가 설치돼 있다. 홀인원을 하면 페어웨이 뒤쪽 그물망 좌우에 설치된 4대의 물대포에서 20m 높이로 물줄기가 치솟는다. 엄기석 필드홀딩스 대표는 “MMOVE와 함께 스포츠를 즐기는 모든 사람이 스포츠를 통한 긍정적 에너지와 선한 영향력을 널리 알림으로써 용기 있게 도전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MOVE 골프연습장 개장식에는 유승민 IOC 선수위원 겸 대한탁구협회 회장, 김성근 전 프로야구 감독, 안경현 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 회장 겸 야구 해설위원, 이형택 전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 송경서 JTBC 골프 해설위원, 이동국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 김연경 프로배구 선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 임지유, 오거스타 女아마추어 골프 한국 최고 5위…우승은 세계 1위 로즈 장

    임지유, 오거스타 女아마추어 골프 한국 최고 5위…우승은 세계 1위 로즈 장

    여자 아마추어 골프 세계 1위 로즈 장(미국)이 세계적인 권위의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 우승했다. 로즈 장은 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4오버파 76타를 쳤다. 사흘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로즈 장은 이날 버디 4개와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인 제니 배(미국)와 연장전을 치렀다. 1차 연장인 18번 홀(파4)에서 둘 모두 파를 기록했으나 2차 연장인 10번 홀(파4)에서 제니 배가 보기를 기록한 반면, 로즈 장은 파를 지켜 최종 우승했다. 우승자에게는 로즈 장은 중국계 미국인, 제니 배는 한국계 미국인이다. 아버지를 캐대로 동반해 대회를 치른 로즈 장은 조지아주 에번스의 챔피언스 리트리트에서 치렀던 1, 2라운드에서 대회 사상 36홀 최소타(13언더파 131타) 기록을 세웠으나 마스터스 대회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로 장소를 옮겨 치러진 마지막 3라운드에서는 부진했다. 스탠퍼드에 재학 중인 로즈 장은 2003년생으로 2020년 9월 여자 아마추어 세계 1위에 올랐다. R&A가 그해 최우수 아마추어에게 주는 마크 H.매코맥 메달을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수상했다. 로즈 장은 지난해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올랐고, 최우수 여자 대학 선수에게 주는 안니카 어워드도 수상했다. 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와 후원 계약을 맺는 등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 3명이 출전한 가운데 국가대표 임지유가 최종 2언더파 214타로 공동 5위에 올라 2019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고 성적을 냈다. 종전 최고 기록은 지난해 방신실이 기록한 공동 8위였다. 텍사스대 오스틴캠퍼스 골프팀으로 대회 사상 첫 홀인원을 기록하기도 했던 박보현은 9오버파 225타 31위. 국가대표 김민솔은 컷오프됐다.
  • 비거리 극대화 ‘젝시오볼’ 국내 한정판… 카톡 선물하기 입점

    비거리 극대화 ‘젝시오볼’ 국내 한정판… 카톡 선물하기 입점

    골프용품 전문업체 던롭이 선보이는 프리미엄 브랜드 젝시오가 ‘리바운드 드라이브 골프볼’의 2023 한정판 스페셜 기프트 패키지 출시에 맞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공식 입점해 브랜드 홍보대사 이성경이 고른 카톡 선물하기 단독 구성과 다양한 기프트를 제공한다. 젝시오 관계자는 “최근 골프공 선물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모바일로 보다 쉽고 편하게 특별한 선물을 할 수 있도록 카톡 선물하기에 입점했다”며 “새로운 고객들을 만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고 소개했다. 젝시오는 다양한 신제품과 기프트로 보다 가치 있는 고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봄맞이 선물 시즌에 맞춰 출시된 한정판 패키지는 국내 골퍼들의 수요를 반영한 최신 감각의 패키지 디자인과 구성으로 한국에서만 판매한다. 카톡 선물하기에 접속한 뒤 ‘젝시오볼’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프리미엄 화이트 패키지와 핑크, 라임옐로, 오렌지 등 세 가지 색상의 혼합 패키지는 선물하기에 적당한 6구 스페셜 구성이다. 젝시오 클럽과 함께 최대 비거리의 시너지를 내는 젝시오 골프공의 한정판 패키지는 경기력 향상을 꾀하는 골퍼들은 물론 골프를 즐기는 지인의 생일, 생애 첫 라운드, 홀인원 등을 축하하기 위한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던롭과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가 함께하는 ‘착한 소비 굿바이(GOOD-BUY)’ 캠페인 지정 제품인 젝시오 골프공의 판매 수익 중 일부는 굿네이버스를 통해 빈곤, 질병, 학대 등에 노출된 소외 아동의 복지 개선을 위해 기부된다.
  • 세븐밸리CC 4월부터 야간라운드 시작

    세븐밸리CC 4월부터 야간라운드 시작

    골프존카운티의 골프 예약 플랫폼 티스캐너가 4월 라운드부터 ‘세븐밸리CC’ 야간라운드(3부) 예약을 시작한다. 골프존카운티 관계자는 “세븐밸리CC와 야간라운드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며 “서틴스 비치 골프 링크스(13th Beach Golf Links) 등 세계 100대 골프장 두 곳을 설계한 토니 캐시모어의 명작 세븐밸리CC의 야간라운드를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세븐밸리CC는 경상북도 칠곡군에 위치한 18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이다. 안전한 야간라운드 운영을 위해 최첨단 LED 조명을 설치했다. 티스캐너는 세븐밸리CC 야간라운드 진행시 한 팀당 골프공 1더즌, 크린토피아 세탁상품권 1만원권 1매, 한화손해보험 홀인원 골프보험 등을 준다. 올해 6월까지 티스캐너를 통해 야간라운드를 5회 이상 진행시 17만원 상당 디지털 퍼팅 연습기를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티스캐너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신혁 티스캐너 팀장은 “세븐밸리CC는 모든 코스가 전략적인 홀로 구성돼 있다”면서 “샷 밸류가 살아있는 전략적인 레이아웃의 골프코스는 골퍼들의 도전정신을 북돋아 주는 동시에 다양한 기술을 연마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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