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홀몸노인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김만복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법적대응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대리투표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용산전자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01
  • 한국야쿠르트 복지재단 설립…홀몸 노인 등 지원대상자 확대

    한국야쿠르트는 홀몸 노인 돌봄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한국야쿠르트 사회복지재단’을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총 30억원의 출연금을 통해 이달부터 전국 3300명의 대상자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이는 현재 수혜 대상 3만명에서 10% 늘어난 규모다. 특히 전국 야쿠르트 아줌마가 평소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홀몸노인을 지원 대상자로 선정하는 등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 사회단체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을 발굴하고 동물단체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경택 한국야쿠르트 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은 “‘나눔실천 건강사회건설’이라는 이념으로 복지재단을 설립하게 됐다”며 “고령화 시대에 맞춰 전국 홀몸 어르신들의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야쿠르트는 1994년부터 전국 3만여명의 홀몸노인을 매일 방문해 안부를 확인했으며 2014년부터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을 지원해 왔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강동구의 ‘햇살복지’를 아시나요

    강동구의 ‘햇살복지’를 아시나요

    건물이 밀집돼 있거나 반지하에 위치한 가구는 낮에도 집안이 어두컴컴하다. 햇볕이 들지 않으면 홀몸 노인들은 우울감이 심화되기 쉬운 데다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 D를 공급받기도 어렵다. ‘햇살복지’가 필요한 것이다.서울 강동구는 온종일 햇볕이 들지 않는 반지하 저소득가구에 200만원 상당의 자연 채광 장치를 설치해 주는 ‘햇살 가득한 방 만들기’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장치는 건설기술업체인 ㈜엔엘에스가 후원한다. 강동구는 최근 둔촌2동 홀몸 노인 가구에 자연 채광 장치 1대를 이미 설치했다. 업체는 총 100대를 저소득층 가구에 주기로 했으며 구는 이 가운데 10대를 받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 30가구를 직접 방문해 실내 채광 여부를 확인했다. 장치는 건물 옥상에 설치된 거울이 태양을 따라 자동으로 움직여 햇빛을 모아 다른 반사경을 통해 반지하 방에 빛을 비춰 주는 방식이다. 창문을 통해 태양광을 유입시키기 때문에 마치 햇빛이 직접 실내로 유입되는 것과 같은 자연스러운 효과를 낸다. 이뿐만 아니라 기존의 아파트나 초고층 건물, 신축 건물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장치를 설치하면 집안에 햇살이 들어오면서 일조권 침해 문제 해결은 물론 노인들의 우울감을 완화하고 겨울철 난방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제품은 국토해양부로부터 신기술로 지정받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홀몸 어르신께서 방안에 햇살이 가득한 모습을 너무 행복하게 바라보셨다”면서 “앞으로도 햇살 사각지대를 발굴, 해소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야구선수도 공인중개사도 용산구 ‘나눔 동행’

    야구선수도 공인중개사도 용산구 ‘나눔 동행’

    경제는 꽁꽁 얼어붙고, 국정은 어지러운 탓에 이웃을 돕기 위한 겨울철 기부 활동이 예년만 못하다. 하지만 서울 용산구는 어려운 상황에도 온기가 식지 않았다. 스포츠 스타부터 형편이 넉넉지 못한 서민들까지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구는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진행 중인 ‘2017년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서 지금껏 8억 7000만원을 모금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모으려는 목표액(11억원)의 78%를 이미 달성한 것이다. 구 관계자는 “경제 여건 등이 녹록지 않은데도 예년과 비슷한 속도로 모금되고 있다”고 말했다. 용산구에 사는 다채로운 구민들은 각자 사정에 맞게 십시일반 기부 중이다. 지난달에는 올해 프로야구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두산베어스 김재호(오른쪽) 선수가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용산지회에서 지역 공인중개업소에서 거둔 1087만원을 내놨다. 현물 지원도 끊이지 않는다. 은혜의강 교회와 경희대효태권도원은 각각 ‘사랑의 상자’ 30박스와 라면 600개를 기탁했다. 사랑의 상자에는 국수와 조미김, 참치캔 등 다양한 식품이 들어 있어 홀몸노인들에게 인기가 좋다. 구 공원녹지과 직원들도 지난해 받은 ‘정부 합동평가(산림 분야) 우수상’ 상금 2000만원을 구에 맡겼다.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민관협력 사업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구 복지정책과(02-2199-7053) 또는 각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성장현(왼쪽) 용산구청장은 “나눔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에서 추운 겨울을 지내는 이들이 아직도 많다”며 “기탁한 성금과 물품은 용산 지역 소외 계층에게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는 만큼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2050년 주거문화보니...4인 가구는 줄고 1인 가구는?

    2050년 주거문화보니...4인 가구는 줄고 1인 가구는?

    30여년 뒤인 2050년 우리나라 주거문화 형태의 대세는 1인 가구로 예측됐다. 1인 가구는 10가구 중 4가구정도인 35%를 차지했다. 하지만 4인 가구는 13%에 불과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8일 공개한 ‘대한민국 2050 미래 항해’ 보고서 내용이다. 보고서는 통계청의 인구 자료 등을 토대로 ‘시스템 다이내믹스’ 기법으로 2050년 우리나라의 주거문화를 예측했다. 시스템 다이내믹스는 1950년대 말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제이 포레스터 교수가 개발한 미래예측 기법으로, 사회현상의 원인과 결과의 상호순환 구조를 모델화해 미래 사회를 전망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 우리나라 가구의 35%는 1인 가구로 예측됐다. 인구는 2030년에 정점을 찍고 이후 줄어드는 데 비해 1~2인 가구가 늘어나는 가구분화가 심화되어서다. 우리나라 인구는 2015년 5084만명에서 2030년 5221만명까지 오른 이후 감소하기 시작해 2050년에 4763만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총 가구수는 핵가족화로 2015년 1918만 가구에서 2030년 2234만 가구로 늘어났다가 2050년 2209만 가구로 소폭 줄어든다. 반면 1인 가구는 2015년 517만 가구(27%)에서 2030년 724만 가구로 증가하고 2050년에는 763만 가구(35%)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4인 가구의 비율은 2015년 19%에서 2050년 13%까지 감소한다. 1인 가구 증가는 노인가구와 미혼가구의 증가 때문이다. 특히 고령화로 인해 1인 노인 가구는 2010년 115만 가구이던 것이 2050년이 되면 3배 넘는 429만 가구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1인 미혼가구도 크게 늘어나 2050년에는 329만 가구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된다. 가구를 구성하는 평균 인원수는 2000년만 해도 3.1명이었지만 2050년에는 2.1명으로 줄어든다. 보고서는 “노인 가구는 고정적인 수입이 없는 등 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사회복지 차원에서 급격히 증가하는 홀몸노인의 경제 상태와 주거 상황, 사회관계 등 다양한 각도에서 정책을 구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함께하는 기업 특집] 대림산업, 문화·행복·사랑·맑은·소망… 오감충족 나눔

    [함께하는 기업 특집] 대림산업, 문화·행복·사랑·맑은·소망… 오감충족 나눔

    대림산업은 그룹 차원에서 문화나눔, 행복나눔, 사랑나눔, 맑은나눔, 소망나눔 등 5대 나눔활동을 하고 있다. 계열사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지난 10월 창립 77주년 기념일을 맞아 김한기 대표이사와 임직원 200여명이 종로구 인근 지역과 회사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종로구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쌀 1000포를 임직원들이 직접 가정에 전달했다. 종로구 운현동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찾아 어르신을 위한 점심 배식 봉사를 했다. 사내에서는 아시아·아프리카 저개발 국가 어린이를 위한 티셔츠 꾸미기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대림산업이 2002년 개관한 대림미술관은 경복궁 인근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사진, 영상 등에 관련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2012년부터 젊은 크리에이터들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운영된 ‘구슬모아 당구장’, 지난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문을 연 ‘D MUSEUM’ 등도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돕고 있다.
  • 휴대전화 통화기록 모니터링… 홀몸노인 안부 챙기는 서대문

    “휴대전화 통화 기록이 갑자기 없다면 어르신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이라고 할 수 있죠. 우리가 그것을 시스템적으로 확인한다면 어르신의 고독사를 막을 수 있을 겁니다.” 서울 서대문구가 주목하고 있는 것이 바로 홀몸어르신의 ‘통화 기록’이다. 갑자기 휴대전화 통화 기록이 없을 때 복지사 등이 방문할 수 있는 시스템이 ‘고독사’를 막을 수 있는 좋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대문구는 독거어르신 휴대전화에 일정 기간 통신 기록이 없을 때 동주민센터 복지 공무원이 안부를 확인하고 방문하는 ‘모바일 안심케어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구는 대상 독거어르신과 구 내부 전산망을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SK텔레콤과 정보기술(IT) 개발사인 루키스와 손을 잡았다. SK텔레콤이 통신망 연계를 지원하고 루키스가 통신망을 활용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한다. 구는 휴대전화 통화 기록이 없는 독거어르신 현황을 내부 전산망으로 전달받아 동주민센터를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방문하는 역할을 맡았다. 구는 시스템 개발 후 시범 동 1곳을 선정하고 내년 상반기 안에 3개월간의 모니터링을 마칠 예정이다. 이어 시스템을 보완한 뒤 내년 하반기부터 점차 모든 동으로 확대하고 다른 통신사들과의 연계도 추진할 방침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모바일망을 연계한 돌봄이 독거어르신 고독사 방지와 응급 상황 대처를 위한 획기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며 “고령사회 준비의 하나로 이 같은 시스템이 전국으로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기업 상생 특집] 농협중앙회, ‘명예이장’에 기업 대표 임명 등 농촌 활성화

    [기업 상생 특집] 농협중앙회, ‘명예이장’에 기업 대표 임명 등 농촌 활성화

    농협중앙회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활력을 잃어 가는 농촌에 힘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대표적 사례가 지난 5월 출범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이다. 기업 대표나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 ‘명예이장’으로,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임명해 농촌 주민과 교감을 나눌 수 있게 한다. 명예이장은 문화·예술·법률·의학 등 직능단체와의 협력을 주도한다. 지난 6개월 동안 800명이 넘는 명예이장이 탄생했다. 명예주민은 농가 홀몸노인을 만나 농사일을 돕고, 말벗을 하며 식사도 챙긴다. 자식처럼 평소 안부 전화를 하는 것도 그들의 일이다. 농촌 활성화를 위해 여성 농업인들의 참여도 이끌어 내고 있다. 지난달엔 전국 청년 여성 농업인 60여명과 농업계 고등학생, 대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청년 여성 농업인 CEO(최고경영자) 중앙연합회’ 창립총회를 열었다. 청년 여성 농업인들의 성공 사례를 널리 알려 젊은이의 농촌 유입을 도모하고 회원 간 정보 공유 및 벤치마킹 등 상생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능력과 비전을 갖춘 인재들이 농촌에 더 많이 올 수 있도록 여러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희망을 파는 착한콘서트’ 오는 8일 개최..이승철-백청강 등 재능기부

    ‘희망을 파는 착한콘서트’ 오는 8일 개최..이승철-백청강 등 재능기부

    희망을 파는 사람들과 서울경기케이블 TV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착한콘서트가 함께 만들어가는 ‘2016 희망을 파는 착한콘서트’가 12월 8일 저녁 6시 30분 일지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50년간 장애인을 돌보며 봉사해오신 소아마비 장애인 희동 할아버지와 7명의 중증 장애인이 함께 생활하는 집을 수리하고 전동 휠체어를 마련하기 위한 자선콘서트다. 이번 착한콘서트는 희망을 파는 사람들 대표인 가수 채환과 길건이 공동 MC로 호흡을 맞추고 유리상자 박승화, 백청강, 서지안, 설하윤, 레이지본, 불독, 더히든, Ten years gone, 큐티엘, 박도윤, 분리수거, 솔티, 이승철, 이현, 윤오, 안젤리나다닐로바, 에이디이, 비오케이, 임영웅, 힐링소년소녀합창단 등 많은 가수들의 재능기부 참여와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엔터테이너모임 작자들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2014년과 2015년 착한콘서트를 함께한 폐지 줍는 지적장애우 병우형제와 소아암 어린이를 비롯해 우리 주변 소외된 홀몸장애인 50여명을 초대하여 희망을 노래하며 따뜻한 시간을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 가수 채환(희망을 파는 사람들 대표)은 “착한콘서트를 계기로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이 전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희망을 파는 사람들은 구순구개열 및 화상환자 무료 수술지원 사업, 홀몸노인 쉼터 ‘희파랑’ 운영, 저소득층 무료 건강진료 봉사, 홀몸노인 희망곰탕 나눔사업 등 지속적인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LS그룹 안성·동해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LS그룹 안성·동해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LS그룹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안성시와 함께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경기 안성 LS미래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구자열 회장, 이광우 부회장 등 LS그룹 임직원들과 황은성 안성시장, 신수철 안성시 자원봉사센터장 등 자원봉사자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담근 김치 약 7000포기는 안성시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가구 1500여곳에 전달됐다. LS그룹 주요 계열사인 LS전선도 강원 동해공장 일대 홀몸노인과 경로당 100여 가구를 방문해 김장김치 500포기를 전달했다. 구자열 회장은 “김장은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이 춥고 긴 겨울을 나기 위한 월동 준비이자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미풍양속”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한국야쿠르트, ‘홀몸노인 돌봄활동’으로 복지 사각지대 돌봐

    한국야쿠르트, ‘홀몸노인 돌봄활동’으로 복지 사각지대 돌봐

    전국의 지자체 및 공공단체가 한국야쿠르트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홀몸노인 돌봄활동이 홀몸노인 140만명 시대에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의 홀몸노인 돌봄활동은 지역적 네트워크를 가진 야쿠르트 아줌마와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사내 봉사단체를 통해 건강에 이상이 있는 노인을 주민센터나 119에 알려 적절한 치료를 받게 하거나 물품 지급, 주거 환경 개선 등 생활 편의를 제공하며 홀몸노인을 케어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1994년 서울 광진구청과의 협약을 통해 1,104명으로 시작한 홀몸노인 돌봄활동은 회사의 사회공헌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수혜대상이 3만명까지 증가했다. 소외받는 이웃에 도움이 되고자 20년 만에 30배 가까이 수혜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체 ‘사랑의 손길펴기회’도 홀몸노인 돌봄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975년 결성된 ‘사랑의 손길펴기회’는 1,000여명의 구성원들이 급여 1%를 봉사기금으로 적립하며 매달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매년 설마다 홀몸노인 가정이나 복지관 등을 방문하여 떡국을 제공하는 행사를 갖는다. 지난 2005년 이 행사를 시작한 이래로 약 12만여 그릇의 떡국을 끓여냈다. 복지관 및 지역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생필품 지급, 노후주택 개선 등 노인들의 생활 환경을 향상시킴은 물론, 나들이 동행, 영화관람 등의 문화활동을 지원해 삶의 만족도를 증가시키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사회복지법인 '나눔의 집'과 협약을 맺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생활안정과 건강증진을 위해 힘을 보태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야쿠르트 아줌마’의 홀몸노인 돌봄활동은 이 사업의 백미라 할 수 있다. 전국 1만 3천명의 야쿠르트 아줌마가 매일 홀몸노인의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면서 홀몸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의 홀몸노인 돌봄활동은 전국에서 활동하는 야쿠르트아줌마들이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 매일 발효유 제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말벗이 되어 외로움도 달래주는 활동이다. 지난 1994년부터 시작된 한국야쿠르트만의 특별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홀몸노인 돌봄활동을 통해 정기적으로 노인의 안부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병환이나 고독사 등 위급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고 발생 시 긴급 조치를 돕고 있다. 2016년 8월 현재, 야쿠르트아줌마의 홀몸노인 돌봄활동 수혜자는 2만 7천여 명. 이 활동은 사회 안전망 구축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서울시를 비롯해 평택시, 창원시 등 지자체와 복지단체로부터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최동일 한국야쿠르트 홍보이사는 16일 "한국야쿠르트는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인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한달간 릴레이 김장 행사… 1만 3000포기 사랑 나눔

    한달간 릴레이 김장 행사… 1만 3000포기 사랑 나눔

    北이탈민·시민단체 등 참여 홀몸노인 등 3000가구 지원 서울 영등포구가 한 달간의 릴레이 김장 행사를 통해 약 3000가구와 온정을 나눈다. 영등포구는 “오는 8일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의 김장 행사를 시작으로 사랑의 김장나눔을 한 달간 진행한다”면서 “동절기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한 겨울 반찬인 김치를 제공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 달 동안 담그는 김치만 1만 3000포기에 이른다.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이 릴레이 행사의 스타트를 끊는다. 이날 만들어진 김치 1500포기는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등 총 350가구에 전달된다. 뒤를 이어 열리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한마당’ 행사는 올해로 5회째다.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구청광장에서 열린다. 영등포구여성단체연합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총 5개 단체에서 470여명이 참여하며 이틀간 총 5215포기의 김장을 담근다. 저소득 독거노인 및 한부모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116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0곳이 대상이다. 통일을 염원하는 특별한 김장 행사도 열린다. 오는 24~25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에서 북한 이탈 주민과 함께 1500포기(350가구)의 김장을 담가 지역 내 북한 이탈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갖가지 재료가 어우러져 맛을 내는 김치처럼 남과 북이 잘 화합해 통일을 앞당기자는 의미를 담았다. 신길 3동, 신길 6동 등 주민센터들도 약 2600포기의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든든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김장 행사에 참여해 준 많은 봉사자와 기업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추운 겨울 이웃의 온정이 모여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연탄은 사랑입니다

    연탄은 사랑입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원들과 고려아연 직원들이 3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홀몸노인들에게 전달할 연탄을 나르고 있다. 고려아연이 연탄 1만 2000장과 이불, 쌀 등 생필품을 후원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대림산업 창립 77주년 임직원 200명 봉사 활동

    대림산업 창립 77주년 임직원 200명 봉사 활동

    대림산업은 10일 창립 77주년 기념일을 맞아 김한기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종로구 인근 지역과 회사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종로구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쌀 1000포를 임직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기부했다. 대림산업 직원들은 종로구 운현동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찾아 어르신을 위한 점심 배식 봉사를 했다. 사내에서는 아시아·아프리카 저개발 국가 어린이를 위한 티셔츠 꾸미기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김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대림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노인 맘은 노인이 알아” 영등포 老老케어

    “요새 이 드라마 즐겨보시네. 여자주인공은 누구랑 결혼한대요.” 서울 영등포구 신길6동의 2평 남짓한 반지하 방. 강준길(69·가명) 할아버지가 TV를 손으로 가리키며 홀몸노인인 천상진(75·가명) 할아버지에게 말을 건넸다. 두 사람은 노인정에서 만난 벗처럼 편하게 이야기를 이어갔다. 강 할아버지는 천 할아버지를 매주 2~3회씩 방문해 말벗 활동, 복지 서비스 제공 등의 역할을 한다. 천 할아버지는 “비슷한 연배가 찾아와주니 더 편한 느낌이 들고, 반찬도 자꾸 갖다주는데 고마움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영등포구는 1인 노인 가구 증가와 함께 고독사가 매년 늘어나면서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일명 ‘노노(老老)케어’ 사업이 주목받는다고 28일 밝혔다. 노노케어는 65세 이상의 비교적 신체 건강한 노인이 지역 내 독거노인, 거동불편 노인 등을 순찰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의 ‘2015 무연고자 사망자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무연고 사망자는 1245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인 1조로 구성된 사업 참여 노인들은 2~4개의 취약노인 가구를 주 2~3회 방문한다. 방문을 통해 ▲안부 확인 ▲말벗 활동 ▲정서 지원(지역사회 소식 전달, 각종 복지 및 의료서비스 정보 제공) ▲생활상태 점검(상하수도, 위생상태) 등의 봉사서비스를 한다. 현재 구에는 160명의 어르신들이 약 120명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돌보는 중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노노케어 사업을 통해 사업 참여 어르신들에게는 일자리 제공을,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는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지원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복지통장, 소외층 묵은 때 빼고

    복지통장, 소외층 묵은 때 빼고

    홀몸노인 등 이불 빨래 봉사…안부 확인 등 작은나눔 실천 “뽀송뽀송한 이불을 받아 든 할아버지의 환한 얼굴을 생각하면서 오늘도 구슬땀을 흘립니다.” 1일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2동 주민센터 5층에 마련된 ‘남2 사랑나눔 빨래방’에서 지역 어려운 이웃의 이불 빨래를 하는 김남수 통장협의회 회장은 얼룩진 이불을 세탁기에 넣으며 이렇게 말했다. 김 회장은 “사실 혼자 사는 어르신들이 이불 빨래를 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민간주도형 복지체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하는 서대문구는 유명무실하다는 비판을 받는 지역 ‘통장’의 명칭을 ‘복지통장’으로 바꾸고 새로운 임무를 부여했다. 동네를 가장 잘 아는 통장들에게 복지 사각지대를 비추는 등대 역할을 맡긴 것이다. 복지통장의 첫 번째 성과가 남가좌2동에서 나왔다. 35명의 통장이 십시일반 힘을 보태 주민센터 한편에 세탁기 두 대를 마련했다. 복지통장 3개조로 나눠서 매주 10여곳의 홀몸 노인과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이불 등을 가져다 깨끗하게 빨아서 배달하고 있다. 이들은 무료 빨래 세탁 서비스를 통해 이웃의 청결과 위생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세탁물을 거둬들이고 되돌려 주는 과정에서 안부를 확인하고 일상의 소소한 불편함을 해결하는 등 복지통장으로 활약 중이다. 남가좌2동 통장협의회는 “운영 상황을 봐 가며 대상 가구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면서 “빨래방 사업이 마을 공동체 회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유명무실했던 통장들이 모여서 지역 사회의 그늘을 밝힌다”면서 “빨래방 사업뿐 아니라 다양한 이웃돕기 사업을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모두 행복한 추석’ 양천구엔 외로운 이웃 없어요

    ‘모두 행복한 추석’ 양천구엔 외로운 이웃 없어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벌써 분위기가 들썩인다. 하지만 홀몸노인이나 소녀소년 가장 등 소외된 이웃은 모든 가족이 모이는 명절에 더욱 외롭다. 서울 양천구는 다음달 19일까지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과 살핌 운동을 전개하고 이들이 훈훈하고 정겨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따뜻한 어머니 같은 김수영 양천구청장의 ‘엄마 행정’이다. 먼저 다음달 12일까지 지역 주민과 함께 ‘추석맞이 기부나눔 캠페인’을 벌인다. 18개 각 동주민센터와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구청, 해누리타운 등에 ‘기부나눔박스’를 설치한다. 모인 성금과 쌀, 라면, 통조림 등은 지역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에게 나눠 줄 예정이다. 또 추석 연휴에 밥 굶는 아이가 없도록 정성스러운 ‘엄마 도시락’을 배달한다. 명절 연휴에는 문을 닫는 식당이 많아 꿈나무 카드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결식아동들이 생겨난다. 그래서 구가 엄마의 정성과 사랑이 듬뿍 담긴 따뜻한 도시락을 어린이 50명에게 배달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서울형기초수급자 등 모두 7560가구에 위문금 3만원 또는 3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한다. 양천사랑복지재단은 ‘사랑의 손길 나누기’ 지원 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140여가구에 1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이랜드복지재단도 다음달 5~9일 저소득 320가구에 추석맞이 선물세트를 전달한다. 김 구청장은 “이번 한가위는 모든 주민이 함께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한국농어촌공사, 주민에 신사옥 문화·복지시설 개방

    한국농어촌공사, 주민에 신사옥 문화·복지시설 개방

    2014년 10월 전남 나주시 빛가람혁신도시에 둥지를 튼 한국농어촌공사는 유연 근무를 뜻하는 ‘스마트 워크’를 도입하고 지역 인재를 널리 채용하면서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다. 이상무 농어촌공사 사장은 “빛가람혁신도시에서 행복한 농어촌을 만드는 글로벌 공기업으로서 우리 농수산업의 세계화를 향한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1908년 전북 옥구수리조합을 시작으로 농업 생산을 위한 기반 조성과 관리, 농어촌 정비, 농지은행사업 등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새만금방조제 기술도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나주 이전으로 지역 맞춤형 사업도 내놓고 있다. 농어촌 집 고쳐 주기와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한 ‘행복한 진짓상’ 배달, 지역 개발 콜센터, 지역 학교 장학금 전달 등이 대표적이다. 나주 신사옥과 체육·문화·복지시설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해 직원들과 소통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사옥 개방뿐 아니라 영화 상영, 음악 공연 등 문화 행사를 매월 개최해 지역민과 상생·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대와 목포대 등 전남 지역 대학과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강북 ‘복지거점’ 지역사회협의체

    ‘주민의 손으로 복지의 그물을 더욱 촘촘하게.’ 한정된 예산의 복지정책은 아무래도 넓은 사각지대를 갖게 마련이다. 정이 넘치고 사람 냄새 나는 지역을 만들려면 무엇보다 ‘주민’들이 나서야 한다. 강북구는 지역 주민과 기관 등이 나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3개가 지역의 등불 역할을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동 단위로 꾸려진 협의체에서 동네 특성에 맞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 지역사회협의체에서는 지난달 3일, 평소 문화생활의 기회를 갖기 힘든 홀몸노인 1000여명과 영화 관람을 했다. CGV 미아점은 이들을 위해 관람료를 60% 할인하고, 팝콘도 제공했다. 대한노인회 강북구지회는 떡을 준비하고, 공동모금회와 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힘을 모았다. 또 미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복공감 쾌(快) 보금자리’ 사업을 하고 있다. 홀몸노인이나 기초생활보호대상자, 틈새계층,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주민들에게 방충망을 설치해 주고, 일명 ‘뽁뽁이’도 붙여 주며 전구도 갈아 주는 사업이다. 또 삼각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려운 이웃에 음식과 반찬을 나누는 ‘반찬 나눔’ 운동을 벌이고 있다. 삼각산동의 음식점 3곳, 어린이집 2곳, 개인 자원봉사자 10명이 모여 협약식을 갖고, 식사나 밑반찬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노인, 장애인 등 21명에게 음식과 반찬을 일주일에 한 번씩 배달한다. 번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동 특화사업 ‘건강백세 우리마을’이라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우선 여름철 제철 과일 꾸러미를 관내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 30기구에 전달했다. 더운 날씨에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과일 꾸러미를 일일이 포장해서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우리 구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복지 역량은 전국 최고 수준”이라면서 “앞으로도 복지 현안을 해결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親주민’ 돋보인 서울 16개구 SA… 경기·인천 복지 ‘우수’

    ‘親주민’ 돋보인 서울 16개구 SA… 경기·인천 복지 ‘우수’

    2014년 6·4 지방선거를 통해 닻을 올린 민선 6기 지방자치단체가 임기 반환점을 돌았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시장·군수·구청장’들이 잘하고 있는지, 후보 시절 내 걸었던 공약들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 국민들도 관심이 적지 않다. 기초단체장들은 국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집행해야 하는 입장이다 보니 너도나도 ‘소통 행정’에 무게를 두고 추진하는 분위기다. 전국 기초단체 가운데 우수한 평가를 받은 곳의 모범 행정 사례들을 살펴본다. 수도권 공약 이행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기초단체들은 활발한 주민 소통과 주민 참여 행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친(親)주민 정책들이 공약 이행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원동력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서울은 25개 구 가운데 16개(64%) 구가 SA등급, 5개(20%) 구가 A등급을 받았다. 종로·용산·동대문·중랑·강북·도봉·노원·은평·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관악·송파·강동구가 SA, 성동·광진·성북·서초·강남구가 A등급을 기록했다. 강서구(노현송 청장)는 주민 소통과 공약 이행도 부문이 우수했다. 특히 마곡지구 개발과 고도제한 완화, 의료관광 특구 지정 등에서 후한 평가를 받았다. 주민 배심원단을 통한 주민과의 소통 행정에도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양천구(김수영 청장)는 주민과의 ‘토론회’로 각광을 받고 있다. 100인의 원탁토론, 진로직업체험교육활성화 토론회, 만민공동회, 혁신교육지구방향설정을 위한 원탁토론회, 교통정책 100인 토론회, 장애정책 토크콘서트 등을 열어 주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특히 ‘교육’의 중심지로 떠오른 만큼 진로 콘서트, 오감톡톡 스쿨팜 등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에도 힘쓰고 있다. 송파구(박춘희 청장)는 청소년 인구가 13만명으로 서울 자치구 가운데 많다. 송파구는 전국 최초로 ‘청소년과’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또 참살이실습터 지원 사업으로 경력단절 여성이 스스로 자존감을 살릴 수 있는 일을 찾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관악구(유종필 청장)는 공약 관리를 전담하는 매니페스토팀을 운영하고 있다. 또 주민배심원단을 통해 공약 이행을 검증받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노원구(김성환 청장)는 저소득층과 노인에 초점을 맞춘 사업에 초점을 두고 있다. 홀몸노인과 실업자 등의 자살을 막기 위해 전국 최초로 ‘자살예방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인천에서는 남·부평·계양구가 SA등급을, 연수구가 A등급을 받았다. 특히 부평구(홍미영 청장)는 주민 참여 복지 행정과 기후변화대응 기본 계획 수립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지역 내 갈등 조정, 사회적 약자 보호, 지역 내 소득 향상 등에서 가점을 얻었다. 경기에서는 성남·광명·고양·오산·의왕·파주시와 양평군이 SA등급을, 수원·부천·평택·안산·과천·시흥·이천·안성시가 A등급을 받았다. 광명시(양기대 시장)는 주민 소통과 공약 이행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역복지 네트워크 강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 문화복지 사업 공약의 이행도가 다른 지자체와 비교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셜특별시’ 선언과 시민소통위원회 운영도 눈길을 끌고 있다. 파주시(이재홍 시장)는 지역 주민의 교통난 해소가 SA등급을 받는 데 결정적 요인이 됐다. 파주시에 GTX가 들어서게 됐고, 지하철 3호선이 파주까지 연장되는 게 확정됐다. 고양시(최성 시장)는 테크노 고양 청년 스마트타운, K-컬쳐밸리, 경기 북부 테크노밸리 유치 등 각종 국책 사업을 유치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A등급을 받은 기초단체 중에는 수원시(염태영 시장)가 눈에 띈다. 수원은 당장의 성과보다 향후 성과가 더 기대되고 있다. 특히 좋은시정위원회는 시민과 소통하며 공약 사업을 함께 점검, 평가하는 시민위원회로, 시민이 주도하는 지방자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현장 행정] 똑!똑!… 톡!톡!… 家!家!… 好!好!

    [현장 행정] 똑!똑!… 톡!톡!… 家!家!… 好!好!

    “고독사 문제는 단순히 누군가의 죽음을 우리가 몰랐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공동체가 흔들리고 있고, 사회 안전망에 구멍이 난 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죠. 이 때문에 고독사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지역의 어르신과 저소득층 등을 보듬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 ●18개 동 주민센터와 주민 참여 양천구는 올해를 고독사 없는 원년으로 선포하고 주민과 구청이 힘을 합쳐 50세 이상 1인 가구 3만명과 고시원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에 대해 전수조사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홀몸노인뿐만 아니라 50대 이상 장년층 중 고독사 위험이 있는 이들도 발굴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고독사를 당하는 주민의 연령대가 50대로 낮아지고 있다”면서 “실직과 가정 불화 등으로 고립된 장년층에 대한 관리가 필요해 이번 조사 대상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구가 ‘고독사 없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한 데는 2년간 사회 안전망 강화를 추진한 김 구청장의 고민이 녹아 있다. 김 구청장은 “사회복지동협의체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진행하면서 느낀 것은 물질보다 주변의 관심과 이웃 간의 공동체 의식이 사회 안전망을 만드는 데 더 중요하다는 것”이라면서 “고독사 해결 자체가 갖는 의미도 있지만 그 과정에서 복원되는 지역 공동체가 우리 양천구를 더 튼튼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는 다음달 24일까지 진행된다. 18개 동 주민센터 직원과 어르신복지관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및 지역의 복지기관이 전수조사에 함께 참여한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기 위해 구성된 이웃살피미가 이번 전수조사에 함께한다”면서 “각 지역의 복지통반장, 복지위원,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지역 주민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구는 조사를 통해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찾아 긴급복지, 수급자 신청, 사례 관리 등의 공적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기존 서비스 지원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어려운 이웃은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및 희망온돌 등의 민간 자원과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이 과정에서 주민들이 이웃을 알아가고 서로 돕는 마을 공동체를 복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웃 돕는 공동체 복원이 목표 구는 새로 전입한 50세 이상 1인 가구에 대해서는 매월 조사하기로 했다. 또 경찰서, 소방서 등과의 정보 공유를 통해 무연고 사망자의 신속한 발견과 이송·치료 등 1인 가구 안전을 위한 협약도 맺을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고독사는 인간관계 단절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에 지역 공동체 부활에 초점을 맞춰 마을 재생 정책을 추진하겠다”면서 “1인 위기 가구들이 더 고립되지 않게 자치구 차원의 고독사 예방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