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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걷기 마일리지 프로젝트’

    서울시 ‘걷기 마일리지 프로젝트’

    박원순(가운데) 서울시장이 27일 서울 정동길에서 시민들과 걸으며 ‘걷기 마일리지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빅워크, 워크온)을 통해 걸음을 적립하고 이를 소외·취약계층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3만 3000여명이 이 앱을 내려받아 총 45억 걸음을 모았다. 한국야쿠르트와 데상트스포츠재단은 시민들이 기부한 걸음을 각각 유제품 1만 3000개와 운동화 4000켤레로 돌려주기로 했다. 유제품은 다음달 중순부터 홀몸노인 130명에게 100일간 전달된다. 운동화는 라오스 어린이들에게 간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당신의 한걸음이 홀몸노인의 간식이 됐습니다”

    “당신의 한걸음이 홀몸노인의 간식이 됐습니다”

    서울시민들의 45억 걸음이 홀몸 어르신의 간식이 되고, 이웃나라 아이들의 운동화가 됐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일 개설한 ‘걷기 마일리지 프로젝트’를 시작해 지금까지 3만 3000여명이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고, 총 45억 걸음을 모았다. 걷기 마일리지 프로젝트는 앱을 통해 걸음을 적립하고 소외·취약계층에게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창업기업이 개발한 워크온과 빅워크를 기반으로 운영하고, 기업과 소상공인이 프로젝트 후원에 동참했다. 한국야쿠르트와 데상트스포츠재단은 시민들이 기부한 걸음을 각각 유제품 1만 3000개와 운동화 4000켤레로 돌려주기로 했다. 유제품은 다음 달 중순부터 홀몸노인 130명에게 100일간 전달된다. 운동화는 라오스 어린이들에게 간다. 앱에 쌓은 마일리지는 기업이 제공한 할인쿠폰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지난 24일 현재 1만 1670명 시민이 할인쿠폰을 활용했다. 이달 말부터는 커피전문점과 결혼정보회사도 프로젝트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날 서울 정동길에서 프로젝트에 참여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 캠페인은 보행친화도시로 변모하는 서울에서 시민 건강에 보탬을 주고 걸음을 사회적 자원으로 활용하는 좋은 모델”이라면서 시민과 소상공인, 기업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

    [자치단체장 25시]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

    “우리 사회가 겪는 ‘고립’과 ‘빈곤’의 문제에 대해 구청만의 힘으로 근본적인 해결 방법을 찾을 수는 없죠. 하지만 문제 해결의 시작점은 찾을 수 있습니다. 서대문구는 그 해결 방법을 공동체 의식과 주민들 간의 연대에서 찾고 있죠.”(문석진 서대문구청장) ‘키다리 아저씨’.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의 별명이다. 180㎝의 큰 키 때문에 붙은 별명이지만 그 별명이 유명해진 것은 취임 뒤 그가 시작한 ‘100가정 보듬기 사업’ 덕분이다. 100가정 보듬기 사업은 복지제도 사각지대에 있는 가정에 후원자를 연결해 경제적 지원을 주는 정책이다. 문 구청장은 “2010년 구청장에 당선된 뒤 지역을 다니는데 기존 복지 시스템에선 지원을 받지 못하는 한부모, 조손, 홀몸노인, 청소년 가장이 너무 많았다. 구청장이 법을 고칠 수도 없고, 예산이 부족해 자체 복지 프로그램을 만들 수도 없고 해서 고민 끝에 지역 주민에게 호소했다”고 말했다. 반신반의하며 시작했지만 반응은 뜨거웠다. 문 구청장은 “2011년 시작 당시 이름 그대로 100가정만 후원자를 찾아도 ‘대박’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내가 너무 주민들을 몰랐다”면서 “6년째 사업이 계속되고 있는데 벌써 후원을 받는 가정이 360집 이상”이라고 자랑했다. 그는 이어 “주민들의 ‘함께 살자’는 생각이 우리 구의 가장 큰 자산”이라며 “주변에서 칭찬을 많이 해 주는데 구청장이 한 것은 없다. 그냥 거간꾼 역할을 했을 뿐”이라고 주민들을 치켜세웠다. ●대형 보험사 임원 지냈지만 민주화에 부채 의식 문 구청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와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해 대형 보험사의 임원까지 지내다가 정치에 나섰다. ‘혼자’ 등 따뜻하고 배부르고 편하게 살 수 있었는데 일 많은 구청장에 나선 이유가 뭘까. 문 구청장은 “누구는 나에게 권력욕이 있어서 그런 거 아니냐고 분석하지만 권력욕 때문이었다면 공천 헌금을 내고 국회의원 되던 시절에 국회의원을 했지, 야당 자치단체장을 하겠다고 계속 나섰겠느냐”고 반문했다. 문 구청장은 잠시 생각에 빠졌다가 이렇게 말을 이었다. “굳이 정치를 시작한 이유를 생각해 보면 대학 시절부터 계속 가지고 온 부채 의식이 한몫한 것 같다. 사실 처음에는 정치를 본격적으로 하겠다고 마음먹은 게 아니었고 대학 시절 민주화 운동을 하다 감옥에 가고 고생한 선후배들을 돕다가 발을 깊숙하게 담그게 됐다”고 털어놨다. 1974년 대학 신입생이 된 그는 학교 수업보다 한국 사회의 모순에 관심이 더 많았다. 문 구청장은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1972년 선포한 유신체제와 긴급조치 9호는 청년들에겐 커다란 굴레로 느껴졌다”며 “거기에 1974년에 민청학련 같은 사건이 터지면서 민주화에 대한 열망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문 구청장은 1학년 때 ‘목하회’라는 연세대 사회과학동아리에 가입한다. 소위 운동권 서클이다. 2학년 2학기 때는 목하회 회장도 했다. 1975년 봄, 민청학련 사건으로 투옥됐던 이들이 돌아왔다. 학교는 문교부의 지침을 어기고 이들의 복직·복학을 허락했다. 문교부는 즉각 계고장을 발부했고, 당시 연세대 총장이던 박대선 총장은 사임했다. 그해 4월 3일, 연세대 재학생 8000여명 중 7000여명이 데모를 벌였다. 그리고 연세대에는 2개월간 휴교령이 떨어지고 문 구청장이 회장을 맡고 있던 목하회는 공식적으로는 해체된다. 문 구청장은 이후 민주화 운동보다 사회 진출을 고민했는데, “내가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동안 선후배·동기들 중 많은 사람이 감옥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50명만 뽑던 공인회계사 시험에 졸업과 함께 합격한다. ‘금수저’로 사는 길이 열린 것이다. 문 구청장은 “나만 눈 딱 감고 살면 되는데 그렇게 하지를 못했다. 난 전문직이라 밥걱정은 없지 않겠느냐고 스스로 위안하며 대학 시절 가진 부채 의식 청산에 나섰던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3수 끝 구청장 당선… 청년 빈곤 문제 해결 추진 ‘부채 청산’은 각종 단체의 회계·감사 역할을 맡는 것으로 시작됐다. 문 구청장은 “처음에는 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의 회계 일을 도와줬는데 이후 크고 작은 시민단체의 일들이 몰려왔다”고 밝혔다. 그 정도면 부채 청산 이상이 아니냐 싶은데, “그래도 나는 감옥에 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시민·사회단체, 노조 등의 회계 일을 하다 보니 그의 이름이 어느덧 김대중(DJ) 신민당 총재에게도 알려졌다. 1991년 지방의회선거를 앞두고 인재 영입에 나선 김 총재는 그에게 서울시의원 선거에 나가라고 했다. 문 구청장은 “정치자금을 마련하는 법도, 조직을 꾸리는 일도 몰랐고, 무엇보다 돈이 없었는데 당시 출마를 권유한 DJ가 “회계사는 부자 아니냐”면서 지원을 해 주지 않아 애를 먹었다”며 웃었다. 낙선했고, 1995년에 결국 서울시의원이 됐다. SH공사 이사와 세종문화회관 감사 등을 거쳐 2002년부터 구청장에 도전해 3수 끝에 민선 5기 구청장이 됐다. 어렵게 구청장이 돼서일까. 문 구청장은 하루가 아깝다. 서대문구 대표 복지사업인 ‘100가정 보듬기’를 비롯해 올해는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되면서 서대문구의 교육 문제 해결에도 한 발짝 다가섰다. 동주민센터 기능을 행정에서 복지로 바꾼 ‘동 복지허브화 사업’은 중앙정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문 구청장은 “외부에서 알아주는 것도 기분 좋지만, 주민들이 동주민센터 이용이 편해졌다고 말하는 것을 들을 때 가장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이미 많은 것을 이룬 것 같은데 문 구청장은 “아직 하고 싶은 일이 더 많다”고 한다. 그는 “서울의 체감 청년 실업률이 21.8%다. 30세 미만 부채 가구도 11.2%나 늘었다. 청년 1인 가구의 주거 빈곤율은 36.3%”라면서 “두 번째 임기인 2018년까지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문 구청장은 서울시, SH공사 등과 함께 청년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건설을 준비하고 있다. 또 서대문구의 9개 대학과 연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문화’ 신촌·‘창업’ 이대… 노후 인프라 개편 박차 시스템을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노후한 도시 인프라를 바꾸기 위한 준비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 한때 서울 최고의 상권을 자랑했지만 지금은 침체한 신촌·이화여대 일대 상업구역을 살리고자 연세로를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조성한 데 이어 이곳을 문화허브로 만드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 구청장은 “신촌 골목은 문화의 공간으로, 이화여대 골목은 창업의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면서 “아현·서대문권역과 홍제권역, 가좌권역도 각각의 특성에 맞게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며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들이 서대문에 모이게 하고, 이들의 에너지를 활용해 지역 전체가 살아나게 하는 것이 목표”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문 구청장은 이런 사업의 주체가 주민이라고 믿고 있다. 그는 “구청 혼자 한다면 못 할 일들이다. 그러나 우리에겐 지역 주민의 강한 공동체·연대 의식이 있다”며 “대학을 비롯한 지역의 자원을 100% 활용하고, 주민들과 함께 뜻을 모아 가면 못 할 일이 어디 있겠느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문 구청장의 손목에선 십수년은 돼 보이는 10만원 짜리 낡은 시계가 째깍거린다. 문 구청장은 “결혼 당시 형편이 좋지 않아 예물은 거의 생략했고, 이 시계는 십수년 전에 샀는데 시간이 잘 맞는다”며 “좀 없어 보이느냐”고 되물었다. 자세히 살펴보니 그가 입은 양복도, 스웨터도 연식이 좀 됐다. 양복 팔꿈치 부분엔 가죽이 덧대어져 있었다. ‘너무 아끼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문 구청장은 “워낙에 낭비, 허례허식 이런 것을 싫어한다. 장례식을 간소화하는 운동도 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구청장이 행정을 잘해야지, 옷을 잘 입고 멋 잘 낸다고 주민들이 행복해지느냐”며 소탈하게 웃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외로운 어르신들께 말벗 선물” 서대문 ‘독거노인 친구 만들기’

    서울 서대문구는 노인들의 행복감을 높이고 고독사를 막기 위해 올해 ‘독거노인 친구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문석진 구청장은 “홀몸 어르신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외로움”이라면서 “사회적 교류 단절로 고독사와 자살 위험이 높은 어르신들이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친구가 되고 나아가 자연스러운 돌봄 체계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홀몸노인 중 가족, 이웃과의 관계가 단절됐거나 우울증이 있어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구는 올해 최소 60명 이상에게 고독사와 자살위험군의 특성에 따른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맞춤형 프로그램은 크게 3가지로 나눠 진행한다. 먼저 이웃과 사회적 관계를 전혀 맺지 않고 있는 ‘은둔형 고독사 위험군’에는 전문 상담과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신체장애나 만성질환으로 외부활동이 어렵고 우울증이 있는 ‘활동제한형 고독사 위험군’에는 사례관리 서비스 외에도 투약과 자조모임 활동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자살 기도 경험이 있는 ‘우울증 자살 위험군’에는 집단정신치료, 원예치료, 나들이문화체험 등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프로그램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어르신들끼리 친구가 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르신들을 발굴하는 역할은 복지통장과 반장, 아파트 부녀회 등이 맡는다. 문 구청장은 “주위에 고독사와 자살 위험이 높은 홀몸 어르신이 계시면 구 어르신복지과로 꼭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홀몸노인 ‘氣’ 살려요

    홀로 사는 노인들은 겨울철마다 난방비 등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은 물론 우울감 등 심리적 고통을 크게 겪는다. 용산구가 노인들의 이러한 어려움을 달래주기 위해 주민의 온정을 전달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용산구는 18일 독거노인에게 생필품과 효도편지를 전달하는 ‘기가팍팍!’ 프로젝트 벌인다고 밝혔다. ‘기(기업)가(가정)팍팍!’ 프로젝트는 기업 또는 2인 이상 가족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샴푸, 참치캔, 치약 등 생필품을 주민센터에 전달하면 이를 ‘효 상자’에 담아 독거노인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구는 복지 혜택을 받는 가구 외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을 새롭게 찾아 모두 100개의 효 상자를 전달할 계획이다. 생필품 전달을 원하는 주민은 오는 21일까지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 또는 용산구자원봉사센터 전화(02-718-1365)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지역 내 기업과 가족들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외로운 홀몸 어르신들에게 기가 가득 실릴 수 있도록 행사에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한국야쿠르트 사회공헌 실천… 야쿠르트아줌마의 나눔 활동

    한국야쿠르트 사회공헌 실천… 야쿠르트아줌마의 나눔 활동

    -사랑으로 돌본 홀몸 노인 3만명 넘어. 위안부 할머니에게도 손 내밀어 한국야쿠르트 ‘야쿠르트아줌마’의 홀몸노인 돌봄 활동은 타 기업에서는 볼 수 없는 한국야쿠르트만의 나눔 사업이다. 노인의 자살과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야쿠르트가 20년째 진행하고 있는 ‘홀몸노인 돌봄사업’ 수혜자가 3만 명 가까이 된다. 홀몸노인 100만 명 시대에 민간기업 주부판매원들이 3%의 힘을 보태고 있는 것이다. 홀몸노인 돌봄사업은 야쿠르트 아줌마들이 건강에 이상이 있는 노인을 주민센터나 119에 알리고 적절한 치료를 받게 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국 600개 영업점과 1만3000여 명에 달하는 야쿠르트 아줌마들은 매일 발효유 제품을 전달하며, 노인들의 안부를 살피고 말벗이 되어 외로움도 달래주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1994년 서울시 광진구청과의 협약을 통해 홀몸노인 1,104명을 대상으로 돌봄사업을 처음 실시했다. 이후 이 사업이 홀몸노인 복지를 위한 효과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으면서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단위로 확대되기 시작했다. 한국야쿠르트 임직원들도 발 벗고 나섰다. 사내 사회봉사단인 ‘사랑의 손길펴기회’는 정기적으로 홀몸노인을 직접 방문하고,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홀몸노인들이 하절기에 면역력이 쉽게 떨어지고 활동력이 저하되는 등 건강상의 문제를 야기하는 경우가 많아 이 기간 중 쪽방, 쉼터 등을 집중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한국 야쿠르트는 지난해 10월 위안부 피해자 보호시설인 사회복지법인 '나눔의 집'과 협약을 맺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생활안정과 건강증진을 위해 힘써나가고 있다. 할머니들이 머무르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나눔의 집에 매월 소정의 후원금을 보내는 한편 야쿠르트아줌마가 매일 발효유 제품을 전달해 준다. 한국야쿠르트는 지속적으로 협력사, 공공기관, 비영리단체와 함께 사회 곳곳에 건강한 문화를 확산시키며 ‘함께하는 활력사회’라는 기업이념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최동일 한국야쿠르트 홍보이사는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과 공정한 기업문화 창출을 통해 국민들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계속해서 성장해나가겠다”며, “나눔이라는 건강한 습관이 우리 사회 구석구석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홀몸노인 사랑으로 감싸는 자치구들] 건강 챙기는 은평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지향하는 은평구 신사2동의 통장단이 유자차를 선물하는 산타가 됐다. 은평구는 23일 신사2동 지역 경로당과 저소득 독거노인을 방문해 겨울철 감기 예방에 좋은 유자차를 전달했다. 신사2동 통장 20여명은 2주 전부터 동주민센터 회의실과 주민카페 비단뜨락 앞에서 유자 200㎏을 씻어 유자차 150여통을 만들었다. 산타 복장을 한 통장들은 각자 지역에 따라 어르신 집을 찾아 유자차를 전달하고 말벗도 됐다. 신사2동은 주민자치위원회, 복지두레, 지역 자원봉사자 등이 주축이 돼 해수온천 나들이, 민속촌 희망 나들이와 생신상 대접, 무료 이·미용 봉사 활동 등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해 오고 있다. 올해 추진한 ‘다함께 차차차 다함께 타타타’ 사업은 서울시 민원 서비스 개선 분야 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영선 신사제2동 통친회장은 “며칠간 작업하면서 몸은 힘들었지만 좋아하시는 어르신 모습을 보니 고통은 가시고 기쁨이 남는다”며 “내년에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봉사하겠다는 다짐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보람을 전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홀몸노인 사랑으로 감싸는 자치구들] 웃음 찾아준 서초

    서초구의 독거노인들이 오래간만에 어린 산타들과 즐겁게 지냈다. 지역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이 산타로 변장해 방문한 것이다. 고사리손으로 직접 만든 케이크와 할머니를 위해 준비한 선물도 함께였다. 서초구는 3112명의 지역 독거노인 중 복지관이나 경로당 등을 이용하지 않고 혼자 지내는 978명의 은둔형 독거노인을 발굴했고 이들에 대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친구모임방’ 사업을 전국 최초로 기획해 지원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서초구행복이음센터와 함께 유사한 성향의 은둔형 독거노인 5~6명을 친구로 맺어 주고 그중 한 집을 사랑방 삼아 매일 모여 일상을 함께할 수 있도록 도배, 생활물품, 관리비 및 청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성탄절을 앞둔 지난 22일 오후 방배2동 친구모임방에는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꼬마 산타로 분장한 서초구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어린이들이었다. 어린이들은 ‘우리아이 행복밥상’에 참여해 직접 만든 생크림 케이크와 사탕, 양말 등 선물을 가지고 할머니집을 찾았다. 구 관계자는 “친구모임방에 찾아와 어르신들과 따뜻한 시간을 함께할 기업과 주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홀몸노인 사랑으로 감싸는 자치구들] 열기 전하는 강남

    강남구가 내년 3월까지 겨울철을 맞아 지역 내 독거노인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은 1만 1856명이며 이 중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는 전체의 14%(1668명)다. 구는 생활관리사와 노인돌보미, 재가관리사, 노인복지담당 등 89명으로 추진반을 꾸려 독거노인의 안전관리와 보호대책을 추진한다. 구노인통합지원센터는 942명의 노인에게 한파 발령 시 문자메시지(SMS)를 발송하고 생활관리사 방문 횟수를 주 1회에서 2회로 늘린다. 차상위계층의 독거노인 210명에게 발열 내의, 담요, 전기장판 등 난방용품을 준다. 한파 기간에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에게 무료 급식도 확대한다.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580명을 대상으로 대청종합복지관 등 8개 복지관에서 식사 배달을 한다. 현재 1일 1식에서 2식으로 늘리고 밑반찬 배달도 주 2회에서 4회로 확대한다. 지역 내 병의원과 협조해 응급환자 발생 시 즉시 치료가 가능하게 하고 민간기업의 후원을 받아 난방용품, 라면, 햇반 등 비상식량도 사전에 확보한다. 일원2동 대치2단지 경로당과 수서동 수서6단지 경로당은 한파쉼터와 임시 대피소로 지정해 운영한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홀몸노인 사랑으로 감싸는 자치구들] 말벗 돼주는 중구

    중구가 날은 춥지만 마음은 따듯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독거노인을 위한 복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3일 중구에 따르면 중구 봉사자 110명이 활동하는 ‘독거노인 효드림 상담 모니터단’과 독거노인생활관리사 22명, 방문간호사 12명, 중구시니어봉사단, 기업봉사단 등이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3년 6월부터 운영한 모니터단은 자원봉사 소양교육을 이수한 전문가들로, 독거노인 210명에게 안부전화와 방문 활동을 벌이고 필요한 생필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은 어르신 687명을 대상으로 주 1회 혈압 체크와 기본적인 건강 확인을 하는 방문 서비스를 하고 주 2회 안심폰 전화와 영상통화 등으로 안부를 묻고 있다. 보건소 방문간호사들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 안전을 챙기고, 65~75세 어르신이 모인 중구시니어봉사단은 ‘가가호호 기억친구’, ‘노노케어’ 등 말벗이 되고 건강을 확인하는 활동을 펼친다. 기업체 활동도 두드러져 12개 기업체 직원봉사단이 후원금 935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제도적 기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는 한계가 있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안전망을 공고히 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마음까지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꼼꼼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The Best 시티] 금융타운·면세점 ‘황금 여의주’ 품고 경제 날개 활짝 편다

    [The Best 시티] 금융타운·면세점 ‘황금 여의주’ 품고 경제 날개 활짝 편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특별구’. 영등포 사람들은 여의도를 ‘특별구’라고 부른다. 여의도와 영등포를 잇는 다리 길이는 300여m. 그러나 심리적 거리는 강남보다 멀다. 경제활동은 물론 생활권이 단절돼서다. 한국 최고의 금융타운을 가진 영등포이지만 경제적 효과는 제한적이다. 이를 해결하고자 최근에 여의도의 활기를 영등포 전체로 확산시키기 위한 작업들이 활발하게 진행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역과 신길동 등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업무지구 조성과 주거정비사업은 여의도를 우리 지역의 진짜 여의주로 만드는 과정”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먼저 구가 야심 차게 추진하는 사업은 ‘영등포역 업무지구계획’이다. 영등포역 주변은 1970~1980년대 모습 그대로다. 2009년 경방타임스퀘어와 신세계백화점 등 대형 유통상업시설과 고급 호텔이 들어섰지만 뒤쪽으로는 쪽방촌과 홍등가가 여전하다. 구는 영등포역 주변 4만 1165.2㎡를 정비해 업무중심지로 만들 계획이다. ●영등포역 오피스 공급… 여의도 기업 수요 창출 구 관계자는 “최근 여의도에 핀테크 산업 바람이 불고 있는데 높은 임대료 때문에 자리를 잡기 어려운 기업이 많다”면서 “영등포역 일대에 오피스가 공급되면 기업의 수요가 적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리적으로도 이점이 많다. 일단 경인로변에 위치해 도심과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의 진·출입이 쉽다. 또 영등포역에서 국철과 지하철의 이용이 가능하고, 안산 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 이어지는 신안산선도 건설될 예정이다. 조 구청장은 “지난해 서울시가 발표한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에서 부도심이던 영등포·여의도가 광화문, 강남과 함께 서울의 3대 도심으로 올라섰다”며 “영등포역 일대는 3대 도심인 여의도를 지원하는 배후 업무단지이자 여의도의 경제력과 활기가 영등포 전체로 뻗어 나가는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등포역 업무지구계획에는 지역 상권 활성화라는 또 하나의 노림수도 있다. 여의도의 하루 유동인구는 80만명, 상주인구는 6만명이다. 하지만 이들이 회식 등 소비를 위해 가는 곳은 영등포가 아니다. 구 관계자는 “지역에 마땅한 소비 공간이 없다 보니 여의도에서 근무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홍대나 합정으로 넘어간다”고 말했다. 타임스퀘어와 신세계백화점이 들어서 지역 경제와 상권을 활성화할 것을 예상했지만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낙후한 주변 상권은 더 침체했다. ●타임스퀘어 등 유통시설 주변 낙후 지역 재생 영등포역은 하루 유동인구가 12만명에 이르지만 대부분이 타임스퀘어와 신세계백화점 이용객이다. 지역 경제에 온기가 퍼지지 않고 한 곳으로 집중돼 활활 타는 형국이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대형 유통시설이 외딴섬이 되는 것을 막으려면 낙후 지역의 개발이 빨리 진행돼야 한다”면서 “쪽방촌과 홍등가가 도시 재생으로 새롭게 바뀌면 지역 이미지가 좋아지고 보행 환경 등이 개선돼 타임스퀘어와 신세계백화점 주변 상권도 더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등포역 주변 개발을 통한 여의도와의 지역 연계 강화가 공공에서 준비하는 미래라면, 63빌딩 한화면세점은 민간이 준비하는 미래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단순히 물건을 파는 공간을 넘어 한강변과 어우러진 또 하나의 관광코스가 되도록 할 것”이라면서 “금융 산업을 중심으로 하던 여의도에 또 하나의 산업 인프라가 생기는 것으로 봐도 좋다”고 설명했다. 구는 이번 면세점 개장을 지역의 청년실업 문제 해결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구의 면세점 취업 과정을 통해 한화면세점에 입사한 명지전문대 2학년 강은경씨는 “구청 프로그램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깜짝 놀랐다”며 “구청에서 배운 내용이 실무에서 많이 나왔고 면접관들의 질문에도 척척 대답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실제 100시간에 걸쳐 진행된 교육은 메이크업은 물론 유통·면세점 실무, 중국어회화, 영어회화 실습 등 현장에 필요한 내용으로 채워졌다. 구 관계자는 “프로그램의 인기가 높아져 교육 인원을 늘려야 하나 고민하고 있다”면서 “면세점 일자리는 영등포가 다 해먹는다는 이야기가 나올까 걱정”이라며 웃었다. ●여의도 근무자 사로잡을 ‘미니 신도시’ 신길뉴타운 여의도의 배후 주거지가 될 신길뉴타운 사업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 당초 2000년대 중반 뉴타운 바람을 타고 개발이 시작됐던 신길뉴타운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경기 침체를 겪으며 사업이 멈춰 섰다가 최근 다시 활기를 보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리적으로 여의도와 가깝지만 주거 환경이 좋지 않아 여의도 근무자들이 많이 살지 않았다”며 “뉴타운 입주가 본격화되는 2~3년 뒤에는 배후 주거지로서 역할을 확실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구는 당초 16개 구역으로 추진되던 사업을 12개 사업으로 변경한 뒤 사업성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먼저 개발하고 있다. 현재 추진되는 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8000가구가 넘는 미니 신도시가 탄생한다. ●문래동 예술촌 연계한 예체능 프로그램 개발 덜렁 아파트만 들어선다고 사람이 이사를 오는 것은 아니다. 구는 여의도에 근무하는 중산층을 끌어들이기 위해 교육 등 주거 여건 개선 작업도 추진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교육 인프라 개선의 방법이다. 조 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는 시대는 단순히 공부를 잘한다고 해서 행복하고 잘사는 시대가 아니다. 그 때문에 입시 학원가를 육성하는 것을 넘어 아이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공교육 인프라 확충에 주력할 것”이라면서 “문래동 예술촌 작가들과 연계한 방과후 프로그램과 다양한 예체능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개발뿐 아니라 복지정책 1번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빵을 나누는 계획도 촘촘하게 짜고 있다. 조 구청장은 “영등포역을 중심으로 한 업무지구와 뉴타운 개발로 낯설게 느껴지던 여의도를 영등포의 품으로 끌어들일 것”이라며 “지역 경제의 역동성과 활기를 다문화·장애·홀몸노인 등 사회적 약자도 느낄 수 있는 ‘뜨끈뜨끈한’ 복지정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강동 곳곳에 ‘이웃 산타’ 오시네

    강동 곳곳에 ‘이웃 산타’ 오시네

    “제 소원은 산타 할아버지를 실제로 만나 보는 거예요.” 이번 크리스마스에 강동구의 한 부모 가정 어린이들 ‘소원’이 이뤄진다. 강동구 길동주민센터는 성탄절을 앞둔 오는 23일, 지역 한 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산타 할아버지 우리 집에 오셨네’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빠 또는 엄마와 단둘이 외롭게 지내는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과 희망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특별한 산타의 방문을 위해 주민센터 직원들 외에 지역 영성라이온스 회원들과 풍선아트 봉사자들도 마음을 모았다. 이들은 3개 조로 나눠 산타 복장을 하고 한 부모 가정 20가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33명의 아이에게 맞춤형 선물과 생필품, 케이크 등을 선물하며 용기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 밖에도 연말을 맞아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이색적인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지역 사업체와 마을공동체가 함께 준비한 ‘싱싱 저염 불고기 파티’가 그중 하나다. 독거노인 50여명에게 저염 건강식을 대접하며 간단한 시력 테스트를 통해 돋보기도 선물로 나눠 준다. 오는 15일에는 동 주민센터와 직능단체협의회가 손잡고 이웃돕기 성금 모금과 물품 기부 릴레이도 전개한다. ‘사랑애(愛)·희망애(愛) 기부데이’ 행사다. 무엇이든 기증할 수 있고 물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길동 주민센터는 저소득층에 쌈채소와 불고기감을 선물하는 ‘금요일은 불고기데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는 ‘길동사랑 청소년 자원봉사단’ 등을 꾸준히 운영하며 소외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어르신, 저희가 있잖아요” 강동 치매 전문 봉사단 파견

    “어르신, 저희가 있잖아요” 강동 치매 전문 봉사단 파견

    서울 강동구 성내동의 반지하 방. 혼자 사는 김모(90)씨는 기억력 감퇴와 누군가 자신의 물건을 훔쳐 간다는 망상으로 고립된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의 삶에 조금씩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치매 전문 자원봉사자를 만나면서부터다. 외부인을 경계하던 김씨는 정기적인 봉사자의 방문에 마음을 열고 이제는 함께 병원치료를 다닌다. 구 치매지원센터는 치매 때문에 가족들로부터 방치된 노인들을 위해 ‘치매 전문 자원봉사자’를 양성해 파견하기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구에는 65세 이상 주민 5만 1476명 중 3263명이 치매환자로 등록돼 있다. 그중 홀몸노인이나 기초생활수급자 같은 취약계층 노인들이 약 200명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다. 치매 전문 봉사단은 2인 1조로 노인 가정을 방문해 치매 치료를 돕는다. 말벗 서비스를 제공해 외로움도 해소한다. 봉사단은 다양한 소속과 연령대로 구성돼 있다. 상담봉사자 13명, 방문봉사자 18명, 대학생 치매서포터스 8명, 가족봉사단 20명, 청소년 봉사단 6명 등 총 65명이 활동한다. 치매지원센터 관계자는 “치매 전문교육을 이수한 봉사자를 양성해 방문과 상담을 통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치매 어르신들의 삶이 나아지면 가정이 달라지고 사회·경제적 비용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강동 치매지원센터는 이 밖에도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치료비 및 물품 지원, 비약물 치료프로그램, 치매가족 모임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강동구 전통시장 ‘그랜드세일’...”김장재료 싸게 사세요~”

    강동구 전통시장 ‘그랜드세일’...”김장재료 싸게 사세요~”

     ‘백화점에만 그랜드 세일이 있을소냐’.  서울 강동구는 지역의 전통시장마다 김장철을 앞두고 대형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늘부터 다음달 4일까지 배추, 무, 젓갈 등 김장재료를 10~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각종 경품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2일에는 각 전통시장마다 산지 농가에서 가져온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진행한다.  이웃과 온기를 나누는 김장나눔 행사도 연다. 김장나눔은 암사종합시장(19일), 둔촌역 전통시장(20일), 성내 전통시장(23일)에서 진행된다. 시장 상인들이 배추를 다듬는 김장재료 준비부터 속을 버무려 채우는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해 정성스럽게 김치를 담근다. 담근 김치는 추운 겨울 도움이 필요한 지역 내 홀몸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등 저소득 주민, 복지시설 등에 배달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에 김장 준비도 하고 이웃들과 훈훈한 정도 나눌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사진설명  암사종합시장 이벤트 사진.
  • 힘든 사람끼리 돕고 삽시다… 서대문의 ‘신개념 복지’

    힘든 사람끼리 돕고 삽시다… 서대문의 ‘신개념 복지’

    취약계층이 취약계층을 돕는 아름다운 복지사업이 시작된다. 서대문구는 자활사업 참여자 및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이야기 담은 빨래방’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장애인과 홀몸노인 등에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실시한다. 관 주도가 아니라 지역의 저소득층 주민과 봉사자들이 취약계층을 돕고 서로 소통하는 새로운 차원의 복지다. 구는 오는 17일 오전 서대문지역자활센터에서 열리는 출범식 후 본격적인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각 동 주민센터 동장, 복지통장, 방문간호사 등이 대상 주민을 추천하면 자원봉사자들이 해당 가구를 방문해 빨랫감을 거둔다. 모아진 빨랫감을 지역자활센터 1층에 있는 빨래방으로 가져다가 세탁한 뒤, 이를 다시 동 주민센터로 배달한다. 자원봉사자들은 깨끗하게 세탁된 의류를 각 가정에 전한다. 구 관계자는 “단순히 세탁 서비스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이나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말벗이 돼 주고 간식 제공이나 애로사항을 듣고 전달하는 등의 역할을 할 계획”이라면서 “소외된 이웃들과 이야기를 나눈다는 차원에서 사업명을 ‘이야기 담은 빨래방’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에는 자활참여자 10명과 자원봉사자 15명이 함께하기로 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 계속된다. 수혜 대상은 14개 동에 5가구씩 총 70여 가구다. 지역자활센터와 구 자원봉사캠프연합회가 사업의 운영 주체가 되고 사회복지협의회가 협력하는 방식이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이번 사업을 위해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구입 등에 필요한 성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사업은 연말까지 시범 운영 후 내년 1월부터 지속적으로 확대될 방침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복지사각지대 주민의 자립을 위한 ‘100가정 보듬기’ 사업, 동 주민센터의 복지 총괄기능을 강화한 ‘동복지허브화 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 추진 중이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구는 지난달 보건복지부의 ‘2014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된 바 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줌 인 서울] 혼자 사는 어르신, 모여 살아요

    [줌 인 서울] 혼자 사는 어르신, 모여 살아요

    홀몸노인들이 한 주거 공간에서 함께 사는 주택이 금천구에 들어선다. 서울시는 금천구 시흥3동 박미사랑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구역 내에 노인 전용 ‘두레주택’을 건설하고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총 10가구가 입주하게 되며 11월 11일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시는 앞서 2013년 도봉구 방학동에 셰어하우스형 공공임대주택인 두레주택 1호를 선보였다. 시 관계자는 “노인만을 대상으로 한 것은 금천구 두레주택이 처음”이라며 “홀몸노인들의 만족도가 클 경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천구 관내 홀몸노인 1618명 중 30% 이상이 지하, 반지하, 옥탑방에 살고 있으며 특히 박미사랑마을은 홀몸노인 비율이 높아 임대주택 공급이 시급했다. 홀몸노인 두레주택은 금산경로당 자리에 새로 건축됐다. 지상 4층, 연면적 621.27㎡ 규모로 1~2층은 경로당, 3~4층은 주택으로 활용된다. 각 층은 17.48∼18.63㎡ 크기의 방 5개, 공동 거실, 공동 주방으로 구성되며 방에는 붙박이장과 간이 싱크대, 화장실이 설치됐다. 임대료는 보증금 900만∼1000만원에 월 임대료가 10만원 수준으로 주변 시세의 30% 내외다. 2년마다 재계약을 하며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형편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구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보증금 융자를 한다”면서 “웃음치료와 건강교실 등 노인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두레주택에는 금천구의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가 입주할 수 있다. 신청자 중 주거환경관리사업구역 내 거주자를 총공급호수의 50% 내에서 우선 선발한다. 입주 희망자는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신청서와 무주택서약서, 거주 실태 사실 확인서 등을 준비해 거주지 인근 동주민센터에 내면 된다. 당첨자는 23일 발표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송편 만들며 ‘한국의 情’ 나눴죠

    송편 만들며 ‘한국의 情’ 나눴죠

    22일 박춘희(오른쪽 두 번째) 송파구청장이 잠실3동 서울놀이마당에서 열린 ‘송편으로 나누는 정이 넘치는 한가위’ 행사에 참석해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결혼이주여성들과 송편을 빚고 있다. 이 송편은 관내 홀몸노인과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된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복달임 하시고 남은 더위 날리세요

    복달임 하시고 남은 더위 날리세요

    ”혼자 있으니 기력이 떨어져도 챙겨줄 사람도 없는데 고맙지.”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복달임 삼계탕’이 올해도 지역을 훈훈하게 할 예정이다. 강동구 고덕2동은 11일 정오 고덕동 성당에서 ‘2015 시원한 여름나기 어르신 복달임 행사’를 연다. 지역 경로당 및 저소득층 홀몸 노인 350여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행사다. ‘복달임’은 무더위가 극심한 음력 6~7월, 더위를 이겨내고 원기를 회복하기 위해 보양식을 먹는 전통이다. 고덕2동은 이 풍습을 이어받아 2011년부터 5년째 복달임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다른 동보다 주민 평균 연령이 높은 이유도 있다. 행정자치부의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고덕2동의 평균연령은 42.6세로 구 평균 39.6세보다 약 3세가 많다. 관내 18개 동 중에서도 평균연령이 가장 높다. 이에 고덕2동은 ‘동 복지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 동 복지네트워크는 지역 내 취약계층과 복지 소외계층에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복지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는 고덕2동 직능단체협의회가 주관한다. 후원은 사회적 기업 ㈜신해자원이 맡았다. 마을 부녀회원들이 삼계탕을 직접 끓이고 직능단체 회원들이 음식 나르기 등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 고덕동 성당은 무료로 장소를 제공하는 등 마을 전체가 참여한다. 이재철 고덕2동장은 “삼계탕을 대접하며 행복한 나눔을 실천하는 복달임 행사는 고덕2동의 커다란 자랑거리”라면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한국야쿠르트, 풀뿌리 봉사활동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한국야쿠르트, 풀뿌리 봉사활동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한국야쿠르트는 전 임직원이 다방면으로 펼치고 있는 풀뿌리 봉사활동으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의 사회공헌활동 중심엔 전 임직원이 입사와 동시에 가입하는 사회봉사단 ‘사랑의 손길펴기회’가 있다. 1970년 사내에서 자발적으로 결성된 불우이웃돕기 위원회를 모태로 하여 1975년 본격적으로 조직을 정비, 현재 1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전 임직원은 매달 급여의 1%를 기부해 기금을 조성하고,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에 쓰고 있다. 이 모임에서 시행하는 사업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기금 지원 사업으로 성금이나 물품을 지원하는 등의 활동이고, 둘째는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문제의 해결에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활동이 있다. 전국 곳곳의 위원회가 매달 한 번 이상 벌이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사회 복지기관과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연말이면 ‘사랑의 손길펴기회’ 활동이 더욱 활발해진다. 홀몸노인 가정과 소년소녀가장, 사회복지관 등을 찾아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주거환경 정비와 함께 각종 생필품과 성금을 전달한다. 명절을 외롭게 보내는 어르신들과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해 ‘사랑의 떡국나누기’ 및 '사랑의 송편 나누기'를 매년 진행하는 것도 ‘사랑의 손길펴기회’의 오랜 전통이다. 이 행사는 노인복지시설, 장애인시설, 영아원 등의 사회복지시설 및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의 정을 전달하고 떡국과 송편 등 명절음식을 대접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기업의 임직원 뿐 만 아니라,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기업 사회공헌 사업의 가치를 한 층 더 높여 나가는 것도 한국야쿠르트가 가지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서울시청 시민청 입구에는 아름다운 가야금 소리가 흘러나오는 계단이 설치되어있다.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 계단이 특별한 이유는 시민이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10원씩 기부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이용자수를 세는 센서가 부착돼 있어 이용자수와 누적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걸으며 기부하는 가야금 건강계단’ 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장소는 한국야쿠르트와 서울시가 시민들의 비만을 예방하고, 생활 속 걷기와 기부문화를 유도하기 위해 작년 1월 조성하였다. 한국야쿠르트는 매년 계단에 적립된 금액을 기부해 건강취약계층의 비만예방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띵동! 밑반찬 배달 왔습니다

    강동구 천호3동은 끼니를 거르기 쉬운 은둔형 홀몸 노인들을 위해 밑반찬 지원사업을 실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 특화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9일부터 시작된다. 반찬 준비에 필요한 음식 재료는 천호2동에 위치한 옛마당 식당에서 후원한다. 강동구 장애인 연합회 회원 5명이 배달 및 상차림 봉사에 나섰다. 한 노인의 가정집에 주 3회 식사를 제공하면, 인근 지역의 홀몸 노인 4~6명이 지정된 시간에 모여 함께 식사를 하는 방식이다. 결식 우려가 있는 노인들의 식사를 챙기고, 고립감을 느끼지 않도록 노인들 간 친분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은 향후 3개월 간 시범 운영을 거쳐 지원 대상 및 모임 장소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게 된다. 더불어 천호3동은 매달 한 차례씩 간호사 방문 서비스를 실시해 노인들의 건강관리 지도와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봉사자와 함께하는 건강 나들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접목한다. 단순한 지원 서비스에서 벗어나 정서적인 부분까지 고려해 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양건모 천호3동장은 “경제적·심리적 부담으로 ‘어르신 사랑방’ 모임에서도 소외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며 “작은 사랑의 힘이 지역사회 울타리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강동구는 앞서 지난 5월 지역 내 기업단체들과 노인 복지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효행 도시’를 목표로 다채로운 노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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