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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학기술, ‘2021 해양아카데미 입문과정 교사 직무연수’ 운영

    ㈜환경과학기술, ‘2021 해양아카데미 입문과정 교사 직무연수’ 운영

    ㈜환경과학기술(대표 이윤균)은 오는 8월 인천광역시 소속 지구과학교사를 대상으로 ‘2021 해양아카데미 입문과정 교사 직무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해양데이터 리터러시 속으로(Dive into ‘Ocean Data Literacy’)’라는 제목을 내건 해당 직무연수는 인천지구과학교과연구회와 ㈜환경과학기술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후원하며 극지연구소의 협찬과 인하대학교 외 여러 해양 전문 기업들이 교육기부로 참여한다. 이번 직무연수는 지구과학교사의 학교해양과학교육에 대한 역량을 높이고 교과전문성을 제고함과 동시에 해양리터러시의 확산을 통한 사회해양과학교육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이에 해양과학·환경·생태·데이터리터러시 등 관련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양질의 프로그램과 해양관측 실습 및 체험의 기회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의 ‘해양과학데이터저장소(joiss.kr)’를 활용한 해양데이터 리터러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연수 대상은 인천광역시 소속 지구과학교사이며, 8월 4일에는 실시간 Zoom 강의를 통해 비대면으로 연수를 진행한다. 이후 5일부터 6일까지는 송도 홀리데이인에서 대면 연수를 실시한다. 모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환경과학기술 송태윤 부사장은 “이번 ‘해양데이터 리터러시 속으로’ 연수를 통해 미래세대에 필요한 해양과학 지식과 기술, 그리고 환경을 융합한 통합교육의 길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금번 직무연수가 비대면 교육환경에서 해양과학 데이터 저장소를 이용하여 다양한 디지털 해양 교육 콘텐츠로 응용하는 계기가 되고 궁극적으로 해양정보의 국민적 접근과 이해도를 향상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인천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금번 연수는 지구과학교사들의 해양교육 관련 최신 전문지식 습득과 역량 강화의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해양교육을 활성화하는데 적극적으로 후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 英호텔에 홀로 격리됐던 여성들 “경호원들이 추근대고 성희롱”

    英호텔에 홀로 격리됐던 여성들 “경호원들이 추근대고 성희롱”

    영국에 돌아온 뒤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호텔에서 격리돼 혼자 지내야 했던 여성 넷이 정부가 고용한 경호업체 직원들로부터 성희롱을 당한 사실을 털어놓았다고 BBC가 26일(현지시간) 전했다. 네 여성은 과감하게 얼굴을 공개하는 데 동의한 것처럼 보인다. 한 여성은 엘리베이터 안에 경호원과 단둘이 있을 때 성관계 흉내를 내더라고 어이없어 했다. 다른 여성은 경호원이 껴안아 달라거나 셀피를 찍자고 추근댔다고 폭로했다. 우리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공중보건 종사자들이 격리자들을 관리하고 통제하지만 영국 정부는 사설 경호회사 G4S가 대행하고 있는데 이 회사가 고용한 경호원들이 일탈을 일삼는다는 폭로가 나온 것이다. 영국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감염 위험도가 높은 레드 리스트에 포함된 나라들을 다녀온 뒤 입국한 사람들을 의무적으로 호텔에 격리해 지내게 하고 있다. 객실 안에서만 열흘을 지내게 하고, 다만 낮에 운동이 하고 싶을 때는 경호원과 동행해 외출하도록 하고 있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음식 대신 배달 음식을 먹고 싶으면 경호원들이 객실 문앞까지 가져다준다. 애초에 격리 경험이 있어 BBC가 인터뷰한 여성은 7명이었는데 그들은 한결같이 여성 경호원을 본 적이 없거나 아주 드물게 봤다고 말했다. 노팅검 출신 마리 시드웰(28)은 지난달 두바이에서 귀국해 레딩의 펜타호텔에 머물렀는데 아마존 소포들을 주문했더니 G4S 경호원이 처음에는 제대로 전달해줬다고 했다. 노크도 하고 문을 연 채 시드웰에게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며 소포를 건넸다. 15분 뒤 앞의 경호원보다 젊은 경호원이 문을 두드렸다. 그는 손에 든 소포를 전달하지 않고, 크리켓을 했느냐고 묻고 누구를 닮았다고 신소리를 해대더니 함께 사진을 찍자고 추근댔다. 마리는 파자마를 입고 있고 격리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고 거절하자 그는 “괜찮다. 난 음성이야”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그녀가 뒤로 물러서자 그는 다가와 “안아봐도 되느냐”고 물었다. 해서 그녀는 재빨리 문을 닫아버렸다. 문구멍으로 살펴보니 그는 복도를 걸어가더니 돌아와 그녀의 방문 앞에서 한동안 노려보고 있었다. 호텔 프론트에 신고했더니 살펴보겠다고 했고, 그 뒤 한동안 그를 보지 못했다고 그녀는 말했다. 나중에 호텔과 G4S 직원들에게 들으니 경호원들은 만능 카드를 갖고 있어 강제로 문을 따고 들어올 수 있다고 했다. 해서 그녀는 엿새 동안 밤마다 누가 방에 들어올까봐 겁에 질려 지냈으며 운동하러 외출할 때도 누가 몰래 방에 들어올까봐 두려움에 떨었다고 했다. 하지만 며칠 뒤 문제의 경호원이 다시 그녀의 방에 배달음식을 전달해줘 속으로 바들바들 떨었다고 털어놓았다. 지난달 30일 자정에 그녀는 격리가 풀려 호텔을 떠났는데 이틀 전 BBC를 만나 이런 얘기들을 털어놓았다. 어머니와 전화로 상의했더니 경찰에 신고하라고 했다. 하지만 보복이 두려워 그러지도 못했다고 덧붙였다.캐서린 고돌핀(46)은 짐바브웨에서 환경보전과 밀렵 감시 일을 마친 뒤 귀국해 히드로 배스로드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격리돼 지냈다. 낮 운동을 위해 외출하려고 엘리베이터에함께 탄 경호원이 갑자기 저혼자 성행위 동작을 해댔다. 너무 놀랐지만 여성 혼자 힘으로 어떻게 해볼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해 못 본척 넘어갔다. 다음날도 같은 경호원과 함께 외출했다. 그는 이번에는 보안 카메라들을 욕하기 시작했다. 카메라를 등으로 가린 채 자위행위를 하더니 고환이 불타는 것 같으니 비워줘야 한다고 말했다. 어차피 그와는 운동 내내 함께 있어야 하며 호텔로 돌아와 방안에 들어올 때까지 함께 있어야 해 속으로는 열불이 났지만 걱정도 돼 또 못 본 척해야 했다. G4S 대표자에게 문제를 지적했더니 살펴보겠다고 했지만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따로 설명해주지 않았다. 두 여성이 겪은 일을 전달했더니 G4S는 성명을 내 “직원들이 높은 행동 기준을 따를 것을 기대하며 팬데믹에 대한 국가 차원의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우리 팀의 좋은 작업들을 저해하는 행동들을 용납하지 않고 있다”며 자체 조사나 경찰 수사를 통해 잘못이 발견되는 직원들을 제거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히드로의 파크그랜드 호텔에 묵었던 에이미는 지난달 15일 한 경호원으로부터 몸매도 딱이고 “끝내준다(smoking hot)”는 말을 들었다. 전화번호를 묻고 데이트를 하자고 했다. 운동할 때도 찰거머리처럼 가까운 데 있었으며 객실 앞을 떠나지 않았다. 다른 경호원이 근무하는 중인데도 그녀의 객실 앞에서 서성댔다. 재닛 휠러는 밀턴케인스의 매리어트 델타 호텔에 묵었던 첫 객실에서 이가 나와 다른 방으로 옮기게 됐는데 20분 정도 경호원과 단둘이 복도에서 기다렸다. 경호원은 결혼했느냐, 왜 혼자 여행했느냐, 흑인 남자도 좋아하느냐고 시시덕거렸다. “무서웠고 안전하지 않다는 느낌을 줬다. 외출할 수도, 나혼자 객실로 돌아올 수도 없었다. 심지어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할 사람도 없었다.” 지난 4월 한 여성은 래디슨 레드 히드로 호텔에서 경호원이 호통을 치는 바람에 울음을 삼켜야 했다고 털어놓았다. 다른 여성은 래디슨 블루 스탠스테드 호텔에서 경호원들이 소리를 지르길래 민원을 제기했더니 경호원들이 떼로 몰려와 “으르렁대고 위협을 해댔다”고 털어놓았다. 위에 언급된 호텔들은 경호원들의 일탈에 책임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 밀워키, NBA 동부콘퍼런스 결승 진출…‘드림팀’ 브루클린 3각편대도 추락했다

    밀워키, NBA 동부콘퍼런스 결승 진출…‘드림팀’ 브루클린 3각편대도 추락했다

    밀워키 벅스가 연장 접전 끝에 브루클린 네츠를 꺾고 동부콘퍼런스 결승에 올랐다. 밀워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PO) 동부콘퍼런스 2라운드(7전4승제) 7차전에서 브루클린을 115-111로 제치고 2018~19시즌 이후 2시즌 만에 동부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밀워키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애틀랜타 호크스전 승자와 챔피언결정전 진출권을 놓고 겨룬다.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40점 13리바운드를 올렸고 크리스 미들턴이 23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5스틸로 힘을 보탰다. 브룩 로페스(19점)와 즈루 홀리데이(13점), P.J 터커(11점)도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다. 카이리 어빙이 발목 부상으로 빠진 브루클린은 케빈 듀랜트가 48점(9리바운드 6어시스트)으로 역대 PO 7차전 최다 득점을 올렸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서부콘퍼런스의 LA 클리퍼스는 6차전에서 유타 재즈를 131-119로 제치고 2패 후 4연승, 1970년 버펄로 브레이브스로 창단한 이후 51년 만에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해 피닉스 선스와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다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목조 롤러코스터’ 타다 사망한 여성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목조 롤러코스터’ 타다 사망한 여성

    미국의 한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를 타다 기절한 40대 여성이 결국 숨졌다. 9일 AP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하이오주에 사는 던 얀코비치(47)는 지난 4일 인디애나 남부 산타클로스의 테마파크 ‘홀리데이 월드 앤드 스플래싱 사파리’(Holiday World & Splashin‘ Safari)를 찾았다가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했다. 롤러코스터 ’보이지‘(The Voyage)에 탑승한 그는 객차가 승하차장으로 다시 돌아왔을 때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놀이공원 측에 따르면 약 3분 만에 응급 구조요원들이 사고 현장에 도착했다. 얀코비치는 응급 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관할 두보이스 카운티 검시소 측은 7일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시신을 부검했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놀이공원 측은 “사고 발생 후 해당 롤러코스터를 철저히 점검했지만 설비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며 사고 당일 해당 롤러코스터를 폐쇄 조치했다가 다음 날부터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총 650만 달러(약 73억원)가 투입된 목조 롤러코스터 ’보이지‘는 1620년 영국 청교도들이 타고 북미로 온 메이플라워호(Mayflower)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높이 48m에 총 길이 1964m, 최대 낙차 47m며, 최고 속력은 시속 108km이고 운행시간은 약 2분 45초다. 2006년 5월부터 운행을 시작했고, 2013년에는 ’타임‘(TIME) 매거진이 선정한 ’최고의 롤러코스터‘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여기는 중국] 中 베이징 입국 한국 교민 지원물품에 ‘무새싹 키우기’ 화제

    [여기는 중국] 中 베이징 입국 한국 교민 지원물품에 ‘무새싹 키우기’ 화제

    중국 베이징으로 입국하는 한국 교민 지원물품에 무새싹 키우기 키트가 등장해 화제다. 지난해 2월 시작된 격리자 지원 물품에 고추장, 김치, 김 등 다수의 한국 먹거리 외에 격리 중 무료함을 달래 줄 무새싹 키우기 세트가 등장한 것. 최근 북경한국인회는 베이징으로 입국한 한국 교민들을 위한 격리 지원 물품에 홍삼음료, 고추장, 김, 김치, 컵라면, 커피, 타월 등과 함께 무새싹 키우기 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약 14~21일 간의 격리 기간 중 교민들의 무료함을 줄이기 위한 아이디어 지원품으로 알려졌다. 무새싹 키트를 전달받은 교민들은 지난 19일 베이징으로 입국한 이들로 베이징 수도공항 입국 직후 베이징 소재 외국인 전용 ‘베이징 홀리데이인호텔'(北京临空假日酒店)로 이동했다. 현지에서 조달이 어려운 한국 음식을 포함한 다수의 격리 물품 전달에는 북경한국인회 서기환 교민안전센터장, 양재준 부회장 등이 봉사자로 참여했다. 북경한국인회 사무국 서기환 교민안전센터장은 “이번에는 호텔 격리 중에 무료함을 조금이나마 해결할 새로운 방법을 찾던 중 무새싹을 함꼐 배달했다”면서 무새싹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는 온라인 교민 대화방을 통해 추가 정보를 공유했다. 이 무새싹 키우기 키트를 활용할 시 단 3일 만에 새싹이 자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한 과정 없이도 분무기로 적당량 물을 뿌리기면 5~6일부터 식용이 가능하다. 교민 커뮤니티에서는 격리 교민의 정서적 안정을 고려한 무새싹 키우기 키트 전달에 대해 흥미롭다는 반응이다. 지난 2월 입국한 한국인 교민 한 모 씨는 “매회 입국과 격리 생활 중인 분들에게 지원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배송까지 하는 분들께 감사하다”면서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봉사 활동 중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희생하고 있는 부분이 많을 줄 안다. 교민들을 위해 긴 시간 묵묵하게 도움을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교민 역시 온라인 대화방을 통해 “중국에 입국하는 교민들 중 한인회 도움을 받지 않은 분들이 없을 줄 안다”면서 “입국 시기마다 매번 개설되는 전체 대화방에서 격리 시일과 코로나19 검사 과정, 입국 시 불편 사항 접수 등 교민들의 안전을 고려한 활동 덕분에 여지껏 감염 사례 없이 입국이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이번에 입국 후 격리 중인 한국 교민들에게 전달된 물품은 현지 한인 단체와 기업, 대사관 등에서 지원받은 것들로 구성됐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그리스 괴인 49점 괴력...밀워키, 브루클린 제압

    그리스 괴인 49점 괴력...밀워키, 브루클린 제압

    미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의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그야말로 괴력을 발휘하며 케빈 듀랜트와 카이리 어빙이 버틴 브루클린 네츠 격파에 앞장섰다. 밀워키는 3일(이하 한국시간)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0~21 NBA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브루클린을 117-114로 제쳤다. 최근 2연승한 동부 콘퍼런스 3위 밀워키(40승24패)는 2연패에 빠진 2위 브루클린(43승 22패)을 2.5경기 차로 추격했다. 이날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13-111로 누르고 4연승한 1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43승 21패)와는 3경기 차다. 발목 부상으로 한 경기를 쉰 아데토쿤보는 이날 35분 41초를 뛰며 3점슛 4개 포함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49점을 쓸어담으며 2시즌 연속 정규리그 MVP 다운 솜씨를 뽐냈다. 2019년 3월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기록한 자신의 역대 한 경기 최다 득점(52점)에 근접한 맹활약이었다. 8리바운드 4어시스트 3블록도 곁들였다. 크리스 미들턴이 26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브루클린은 듀랜트가 3점슛 7개 포함 42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어빙이 20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2쿼터 후반까지는 브루클린, 이후 3쿼터까지 밀워키, 4쿼터 초반은 다시 브루클린으로 흐름이 오고가던 경기는 종반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었다. 밀워키는 4쿼터 초반 미들턴의 스텝 백 3점포에 바스켓 굿까지 곁들여 96-96으로 균형을 맞춘 뒤 아테토쿤보의 덩크와 즈루 홀리데이(18점)의 3점포가 뒤따르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브루클린이 간격을 좁히면 밀워키가 다시 달아나는 양상이 반복됐다. 브루클린은 경기 종료 57초전 어빙의 레이업으로 114-117까지 따라 붙었으나 이후 두 번의 공격 기회에서 듀랜트가 던전 3점슛 2개가 모두 림을 외면해 주저 앉았다. 밀워키는 5일 다시 브루클린과 맞붙는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국내 첫 플라워 미디어아트 홍대 상륙

    국내 첫 플라워 미디어아트 홍대 상륙

    미디어 아트 전시 ‘플라워 바이 네이키드’(FLOWERS BY NAKED)가 30일 네이처랩스 주최로 서울 마포구 홍대 에이케이앤 4층의 스페이스앤(SPACE N)에서 열린다. 꽃을 테마로 비밀의 화원을 구현한 미디어아트 상설전시관으로, 해외에서 100만 명 이상이 관람하며 인기를 끈 전시다. 사계절 내내 눈이 내리는 ‘빅북’, 황금빛 만화경이 황홀한 ‘글로윙 가든’, 흩날리는 꽃잎을 바라보며 후각과 촉각으로 자연의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는 ‘칠’과 ‘단델리온’, 달콤한 꽃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히는 ‘시크릿 오브 시크릿 가든’, 인터랙티브아트 요소들이 망라돼 클라이맥스를 이루는 ‘체리 블라썸 가든’ 등 총 8개의 존이 신비롭고 아름다운 경험을 선사한다.‘플라워 바이 네이키드 홍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 운영된다. 입장료는 어른 2만원, 청소년 1만 6000원, 어린이 1만 2000원이다. 36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다. 23일부터 7일 동안 오픈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기간 내에 네이버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홀리데이인호텔 패키지 등 각종 추가 할인 프로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관 옆 카페 바이츠앤은 플라워아트 체험형 카페다. 자연적인 재료에 아트를 가미한 음료와 디저트류를 만날 수 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어딜 가도 덩그러니… 우리 삶은 왜 이러니… 원래 그래, 아이러니

    어딜 가도 덩그러니… 우리 삶은 왜 이러니… 원래 그래, 아이러니

    가족 아픔·옛 실수서 벗어나려고새 공간으로 옮겨간 등장인물들평화 대신 고립·폐쇄 수렁 속으로 ‘어디서부터 잘못됐나’ 따지면서도수수께끼 같은 삶 속 희망 한 줄기빽빽한 숲 헤쳐 나가는 감동 선사치매를 앓는 장인을 모시고 아내와 산골로 이사하거나(‘어쩌면 스무 번’), 사업 실패로 남편이 실종되자 알코올 중독에 빠진 할머니가 해외로 시집간 딸의 집을 찾는다(‘플리즈 콜 미’). 편혜영 작가의 여섯 번째 소설집 ‘어쩌면 스무 번’ 속 등장인물들은 원래 머물던 공간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 새로 옮겨 간 공간은 평화롭고 목가적인 듯 보이나 실제로는 고립되고 폐쇄적이다. 이들은 가족의 아픔이나 과거의 작은 실수에서 벗어나고자 어떤 곳으로 떠나지만, 더욱 무서운 수렁에 빠지게 된다. 표제작 ‘어쩌면 스무 번’은 주인공 ‘나’가 인적이 드문 시골의 삶에 적응할 즈음, 자신을 찾아온 보안업체 직원들에게서 오히려 공포를 느끼게 되는 아이러니를 그렸다. 보안업체 직원들이 보안을 이유로 침입이라는 폭력적 형태로 자신의 회사와 계약할 것을 강요해서다. ‘호텔 창문’의 운오는 19년 전 강에 빠졌다가 사촌형에게 구조됐고, 사촌형은 죽음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큰어머니는 운오에게 사촌형의 고마움을 잊지 말라고 강요하지만, 운오는 자신을 괴롭히던 형이 자신을 살린 걸 생각하면 부담스럽고 불쾌하다. 직업군인 출신 이진수는 식당을 차리고 자리를 잡는 듯했지만 육우를 한우로 속여 판 것이 적발돼 집을 팔아야 할 처지에 놓이고, 옛 부하의 추궁을 듣는 불편한 상황에 놓인다.(‘홀리데이 홈’) ‘플리즈 콜 미’의 주인공 미조도 해외에 있는 딸의 집도 버틸 곳이 못 된다는 사실을 알고 혼란에 빠진다. 딸을 대학에 보내려고 보험에 가입한 엄마의 노력이 한순간의 사고로 헝클어지는 모습을 그려 낸 ‘미래의 끝’도 미래를 전망할 수 없을 만큼 절망적이다. “시련이 닥치면 아무도 찾을 수 없다. 도움이 필요치 않아서가 아니라 그럴 만한 시간이 없어서 말이다”(224쪽)는 독백처럼 작가는 우리 삶이 직면한 문제들은 언제 어떻게 풀릴지 확실한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고통만 준다는 점을 생생히 보여 준다.하지만 작가는 독자를 마냥 절망 속에 가둬 두지 않고 잠시나마 따스하고 부드러운 순간들로 이끌기도 한다. 미조와 딸은 더 생계를 유지할 수 없게 되고 나서도 서로 애틋하게 바라보고, 보험 아줌마(‘미래의 끝’)는 혼자 남겨진 ‘나’의 손을 잡고 집 밖으로 데리고 나가 엄마가 미처 채워 주지 못한 가족애를 대신 느끼게 해 준다. 죄책감과 수치심을 조명하고 이러한 감정을 외면하는 인물도 등장하지만, 이들이 저마다 감정에 맞서는 이야기의 끝에는 ‘언제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됐을까’ 하는 숙고의 시간이 남는다. 우리 삶이 거대한 아이러니이자 한 편의 추리 소설 같고 그 안에서 희망을 발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 주려는 게 아닐까. 작가는 “내게 있어 소설은 언제나 처음에 쓰려던 이야기와 조금 다른 자리이거나 전혀 다른 지점에서 멈춘다”며 “이제는 도약한 자리가 아니라 착지한 자리가 소설이 된다는 것을 알 것 같다”고 했다. 독자는 간결한 문장으로 만들어 내는 긴장감 속에서 삶의 애틋함을 느끼고 빽빽한 숲을 헤치고 앞으로 나가는 느낌을 받는다. 그런 의미에서 암울해 보여도, 우리를 둘러싼 일상을 고밀도로 압축해 삶의 이면을 들춰 주는 단편 8편이 반갑기만 하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독일 놀이공원 내 롤러코스터와 사랑에 빠진 여성의 사연

    독일 놀이공원 내 롤러코스터와 사랑에 빠진 여성의 사연

    사물에 사랑이라는 감정을 품은 한 사물성애자 여성의 사연이 세상에 공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프랑스 출신 예술가 가엘 엥겔(43)은 독일에서 만난 한 롤러코스터와 사귀고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 등 여러 매체 보도에 따르면, 엥겔은 5년 전 한 롤러코스터와 운명적으로 만났다고 밝혔다.엥겔이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주장하는 이 롤러코스터의 이름은 스카이 스크림. 라인란트팔츠주 하슬로흐에 있는 놀이공원 홀리데이 파크 안에 있는 이 놀이기구의 제원은 길이 263m, 높이 45.7m, 최고속도 시속 99.8㎞를 자랑한다. 12세 때부터 사물에 대해 성적으로 끌린 적이 있었다는 엥겔은 스카이 스크림에 관한 감정은 이전과 전혀 달랐다고 말한다.엥겔은 “사람들은 내게 단지 롤러코스터에 성적으로 끌리고 있다고 말할지도 모르지만, 스카이 스크림과 만나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면서 “그와 육체적인 융합을 이루고 싶은 게 내 꿈”이라고 주장했다. 사실 과거 세 차례에 걸쳐 남성들과 진지하게 만남을 가져봤다는 그녀는 “내 삶을 망친 과거의 연애에 대해 철학적으로 돌아볼 생각은 없다. 내가 사귄 남성들은 술 때문에 문제가 많았고 이런 문제는 내게 매우 힘든 시간이었다”면서 “하지만 스카이 스크림과의 관계에서는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본인 소유의 물건이 아닌 놀이공원 안에 있는 롤러코스터가 연애 대상이 되면 함께 있을 수 있는 시간은 제한적이다. 그녀는 조금이라도 스카이 스크림과 거리를 좁히기 위해 모형을 만들어 집에 장식해두고 있다. 또 엥겔은 스카이 스크림이 인쇄된 베개를 안고 자거나 관련 상품도 사 모으고 있다. 놀이공원에서 구매한 기념품들은 자신에게 있어 스카이 스크림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와 같은 존재라고 그녀는 설명했다. 특히 그녀는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이어서 자신에게 맞는 연애 형태를 찾을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그녀는 “스카이 스크림과의 만남은 내게 있어 성적인 관계가 우선순위가 아니라는 점을 깨닫게 해줬다”면서 “그래서 난 그와 계속 연결돼 있다는 감정을 느끼기 위해 기념품을 수집한다”면서 “이제 어디서든 사랑을 실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이 인생에 있어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 스카이 스크림은 내 작품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그와 만나면서 사랑이 뭔지를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물성애는 움직이지 않는 특정 물체에 초점을 둔 성도착증의 일종이다. 이 질병이 있는 사람은 특정한 물체나 고정 구조물에 관한 강렬한 매혹, 사랑, 헌신적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이중 일부는 인간과의 성적, 심지어 가까운 감정적 관계를 이해하지 못한다. 대표적인 사물성애자로는 2007년 프랑스에서 에펠탑과 결혼했다고 주장한 에리카 에펠이 있고, 지난해 말에는 서류가방과 결혼했다는 러시아의 한 여성이 나타나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일상이 지치니 뭐니해도, 상상 그대로의 풍경들

    일상이 지치니 뭐니해도, 상상 그대로의 풍경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감염병과의 싸움에서 국면을 전환시킬 방패를 얻은 셈이다. 그간 숨죽였던 해외 관광청들도 조금씩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아직은 ‘지면 여행’에 머물 수밖에 없지만 머지않아 실제 생활여행으로 이어질 것이란 희망이 전해진다.VR로 만나는 홍콩의 숨겨진 명소들 홍콩관광청은 ‘360 홍콩 모멘츠’(360 Hong Kong Moments) 캠페인을 시작했다. 홍콩의 숨겨진 매력을 가상현실(VR) 영상으로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그 가운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대표적인 명소 5곳을 꼽았다. 첫 번째는 홍콩에서 가장 높은 552m의 빅토리아 피크 전망이다. 해마다 700만명 이상이 찾는 홍콩의 대표 명소. 고층 빌딩과 숲, 주변 섬 등이 영상에 꽉 찬다. 두 번째는 역사가 담긴 도심 건축물 순례다. 마천루들 사이로 레스토랑으로 변신한 130여년 된 전당포, 전통 주상복합건물인 통라우 등이 보석처럼 박혀 있다. 세 번째는 무역의 중심지 빅토리아 항구다. 고풍스런 느낌의 스타 페리, 스타의 거리, 최근 조성된 문화예술지구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네 번째는 전 세계에서 유일한 이층 전차, 트램이다. 117년 동안 서민의 발이 되어 준 트램은 주민과 여행자에게 ‘느림의 미학’을 선물한다. 특히 춘영 스트리트 마켓에서 노점상들을 양쪽에 두고 통과할 때가 하이라이트다. 다섯 번째는 화려한 네온사인이다. 수많은 네온사인이 모여 있는 ‘야우침몽’(야우마테이, 침사추이, 몽콕)은 가장 인기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증샷 포인트다.태국 격리기간에 즐기는 골프 라운딩 태국에선 골프 격리 여행을 시작했다. 태국에서 2주, 자국에서 2주 격리를 감수하는 여행 상품이다. 쉽게 말해 태국 격리 기간에 지정된 6개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태국관광청 한국사무소에 따르면 이 상품의 첫 이용자는 한국인 41명이었다. 코로나19 이후 한국인 단체가 해외 패키지여행을 떠난 것도, 태국 정부가 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받은 것도 처음이다. 지난달 18일 출국한 이들은 치앙마이 등에서 골프를 치거나, 친지 방문 등의 일정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도착 후 사나흘은 호텔 객실 밖으로 못 나온다. 식사도 객실에서 한다. 객실 격리 기간은 방역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다. 격리 기간에 유전자증폭(PCR) 검사는 세 번 받는다. 코로나 음성이 확인되면 최대 45일 동안 비자 없이 더 체류할 수도 있다. 태국관광청은 3월부터 매주 목요일 출발하는 골프격리 상품을 진행할 예정이다.그린배지 있다면 이스라엘 여행 OK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이스라엘은 역시 빠른 속도로 관광 분야 봉쇄 조치를 해제하고 있다. 이스라엘 관광청 한국사무소에 따르면 백신 접종을 받은 ‘그린 배지’ 소지자는 식당, 스포츠센터 등 다중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여행도 즐길 수 있다. 오는 7일(현지시간)부터는 3차 완화 정책이 시행된다. 백신 접종 전인 ‘퍼플 배지’ 소지자도 일정 부분 상업시설 이용이 가능해진다. 최근엔 예루살렘에서 올해 첫 관광 프로젝트인 ‘예루살렘, 빛을 따라서’ 축제가 열리기도 했다.두바이 맛 매력에 푹~ 푸드 페스티벌 ‘중동의 허브’ 두바이는 13일까지 자국 내 최대 미식 페스티벌인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을 연다. 두바이 관광청 한국사무소는 “올해는 다국적 요리, 전통 에미라티 음식과 로컬푸드, 이색 레스토랑, 뛰어난 가성비의 요리 등 네 가지를 집중 소개할 것”이라고 전했다.잘츠부르크 웰빙 홀리데이 치유 시작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관광청은 돌소나무(스톤 파인), 꿀, 건초 등 전통적인 치유법으로 즐기는 웰빙 홀리데이를 추천했다. 돌소나무는 흔히 ‘알프스의 여왕’이라 불린다. 소나무의 치유 효과에 대한 믿음이 그만큼 단단하다는 의미다. 솔 숲에서 마음의 평화를 얻는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은 듯하다. 평균 수령 400년 이상의 돌소나무가 가득한 치어벤 코스 트레일이 유명하다. 각 호텔 등에서도 돌소나무 사우나를 즐길 수 있다. 건초를 활용한 치유법도 독특하다. 건초에 함유된 아로마와 활성 성분이 관절염, 스트레스 등의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꿀 치유법도 인기다. 몸에 쌓인 독소를 배출시키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스위스 호반도시 로카르노 동백꽃 축제 스위스 남부의 호반도시 로카르노에선 19~21일 ‘동백꽃 축제’가 열린다. 노련한 정원사들이 화려한 솜씨로 가꾼 250여종의 동백꽃이 전시된다. 동백꽃 외에도 700종에 달하는 꽃들과 만날 수 있다. 에미리트 항공은 코로나 백신을 맞은 승무원들로만 팀을 꾸려 운항을 시작했다. 항공사 측은 “최근 두바이발 미국 로스앤젤레스행 항공편의 전 여정을 백신 접종을 완료한 직원들로만 꾸려 운항했다”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의 자국민 백신 접종 횟수는 세계에서 두 번째 높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BTS ‘다이너마이트‘ 빌보드 39계단 역주행…4개월째 흥행

    BTS ‘다이너마이트‘ 빌보드 39계단 역주행…4개월째 흥행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장기 흥행 중인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가 다시 크게 순위를 끌어올렸다. 4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지난주 ‘핫 100’에서 44위를 기록했던 이 곡은 이번 주 39계단 뛰어오르며 5위로 올라섰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차트를 점령했던 캐럴들이 빠지면서 순위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전주보다 음원 판매량은 183% 늘어난 4만 5000건이었고,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통산 12주째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8월 발매된 ‘다이너마이트’는 ‘핫 100’에서 3주간 1위를 차지한 것을 포함해 4개월여간 상위권을 지키며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캐럴 분위기를 입힌 ‘홀리데이 리믹스’ 버전을 내 음원 판매와 스트리밍이 모두 증가하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이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오른 가운데 수상자를 가리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 회원들의 투표가 이날 마무리된다. 수상자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2월 1일 발표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여기는 호주] 성탄절 해변 파티 즐긴 임시비자 소지자들 추방 검토

    [여기는 호주] 성탄절 해변 파티 즐긴 임시비자 소지자들 추방 검토

    호주 정부가 지난 25일 (이하 현지시간) 성탄절날 시드니 동부 브론테 해변에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위반하고 해변 파티를 즐긴 수백명의 파티 참가자들 중 워킹 홀리데이 비자 소지자등 임시비자 소지자들의 비자를 취소하고 추방조치 할 것을 검토중이라고 발표했다. 29일 알렉스 호크 이민장관은 "브론테 해변에서 코로나 수칙을 어기고 해변 파티를 즐긴 사람들의 모습이 충격을 주었다"며 "정부는 이들 참가자들의 대부분이 워킹 홀리데이 비자 소지자나 방문자등 임시비자소지자들인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호크 이민장관은 이어 "호주 이민법에 의하면 호주의 공공안전이나 보건에 심각한 위험을 준 사람의 비자는 취소될 수 있음을 명시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를 방문한 사람들도 일반 시민처럼 올바른 행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는 새해를 맞이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하고 신년 파티를 계획하는 모든 임시비자 소지자나 외국인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적용될 것"이라며 엄중 경고 했다. 지난 26일에는 제이슨 펠린스키 자유당 의원도 "브론테 해변 파티에 참가한 임시비자 소지자들의 비자를 즉시 취소시키고 추방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16일부터 국제 항공사 직원으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여지는 지역감염이 시드니 북부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되면서 해당 지역을 봉쇄하는 등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었다. 이에 호주 최대 명절인 크리스마스 연휴기간에 북부 해안 지역은 다리하나를 사이에 두고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가족들의 방문이 금지되면서 가장 슬픈 성탄절을 보내는 가정들이 속출했다. 이런 상황에서 크리스마스 당일 브론테 해변에서는 수백명이 마스크 미착용,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한채 산타 모자를 쓰고 음주가무를 곁들인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SNS와 언론에 보도되면서 국민적 비난이 쏟아졌다. 남반구의 특정상 한여름의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보내는 호주에서는 이 연휴기간에 해변 파티가 매우 일상적이나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파티가 취소된 상태였다. 그러나 시드니 동부에 위치한 본다이와 브론테 해변주변에 집중되어 있는 호스텔에 머무르고 있는 백팩커들이 이번 브론테 해변 파티에 주도적으로 참가한 것으로 알려지며 비난이 이어졌다.한편 호주는 지난 7월경 멜버른을 중심으로 한 빅토리아주에서 2차 확산이 이루어졌지만 모두 주 경계의 봉쇄,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확진자가 없는 날이 이어지면서 2차확산이 마무리 되는가 싶었으나, 16일 경부터 시드니 북부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3차 확산이 시작되려는 조짐이 보였다. 이에 다른 주들이 뉴사우스웨일스(NSW)주 경계를 봉쇄했고, NSW주 정부도 북부해안 지역 봉쇄를 실시하면서 현재는 호주 전체 하루 확진수가 13명(29일) 정도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NSW주 내에서만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깜깜이' 지역 전파가 발생했고, 퀸즈랜드주 해외 자가 격리 확지자중에서 영국과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부터 유입된 것으로 보이는 전염력이 더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되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30일 현재 호주 코로나19 누적확진자 수는 2만8350명이며 사망자는 909명이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반갑다, NBA”…우승 레이커스라고?, 브루클린도, 클리퍼스도 있다

    “반갑다, NBA”…우승 레이커스라고?, 브루클린도, 클리퍼스도 있다

    미국프로농구(NBA)가 역대 가장 짧았던 프리시즌을 끝내고 22일 오후 7시(한국시간 23일 오전 9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020~21시즌을 개막한다. ‘디펜딩 챔피언’ LA 레이커스 선수들은 관례대로 개막식날 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를 하나씩 받으며 또한번의 우승을 다짐한다. 올해는 팀당 경기 수가 과거보다 10게임 줄어든 72경기를 갖는다. 코로나19 여파로 일부 체육관은 무관중이지만, 관람석을 가득 채우는 경기장도 있다. 시즌은 5월에 끝나고 7월 말까지 포스트시즌이 진행된다. 레이커스 우승 여부, 레이커스 패배에 달려강력한 우승 후보는 35세의 ‘킹’ 제임스 르브론이 이끄는 레이커스가 꼽힌다. 18시즌째를 뛰는 그는 여전히 NBA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다. 제임스가 2018년 레이커스와 입단 계약서에 서명했을 때 했던 “우승 트포피는 따라 온다”는 말을 지난해 지켰다. 그가 약속을 지킬 수 있었던 데는 동료 파워 포워드 앤서니 데이비스의 역할도 컸다. 데이비스는 지난 8시즌 동안 NBA에서 평균 24득점에 10.4리바운드, 2.4블록샷을 기록하고 있다.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 선수 명단을 새롭게 하면서 팀이 지난해보다 더 강력해졌다. 트로피의 향배는 다른 팀이 얼마나 이기는 것이 아니라 레이커스가 얼마나 지느냐에 달려있다. 개막 첫경기 듀란트, 부상회복이 관전 포인트농구에서 최고의 선수 타이틀을 두고 제임스와 32살의 케빈 듀란트 간의 우열 논쟁은 엇비슷하다. 르브론이 만능 플레이어라면 브루클린 넷츠의 듀란트는 훨씬 뛰어난 슈터다. 듀란트의 슈팅 실력이 거의 신화와 수준이어서 ‘유니콘’이란 별칭이 따라붙는 이유다. 듀란트는 코트의 거의 모든 곳에서 치명적이며, 일급 가드들도 부러워할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2019년 6월 이전 소속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아킬레스 부상을 당했다. 그리고 팀을 옮겨 듀란트가 지난 13일 프리시즌에서 네츠로 데뷔했을 때는 코트를 떠난지 552일 만이었다. 부상 부위가 좋지 않아 그의 기량이 예전 같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지만 듀란트는 특유의 긴 팔다리를 이용한 움직임을 보였다. 24분여 컨디션을 점검한 듀란트는 15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슛을 기록했다. 카이라 어빙과의 호흡도 관전 포인트이지만 듀란트가 부상 이전 상태로 얼마나 근접할지도 개막식 첫경기에서 지켜볼만하다. ‘그리스 괴물’ 아데토군보, 레이커스 자존심 뭉갤까10년전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그리스 해변에서 선글라스를 팔던 야니스 아데토군보는 최근 밀워키 벅스와 5년 연장 계약하면서 미국 NBA 사상 최대 계약금을 갱신했다. 마이클 조던과 르브론 제임스가 장기간의 개인 독주 끝에 첫 우승을 차지하는데 7시즌이 걸렸디. 둘다 27세였다. 26살인 아데토쿤보는 벌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고, 두시즌 연속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아데토쿤보가 코트를 누비지만 ‘상위 1%의 1%’만 할 수 있는 기량을 얼마나 보여줄 지 주목된다. 이번에 영입한 즈루 홀리데이와 콤비를 이룰 아데토쿤보가 레이커스의 자존심을 뭉갤 수도 있다. 레이커스 최대 위협은 그래도 클리퍼스 레이커스의 최대 위협은 역시 LA 클리퍼스다. 클리퍼스의 서지 이바카와 니콜라 바툼이 가세,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덴버 너기츠에게 3승1패로 앞서다가 내라 3연패해 중도에 짐을 쌌다. 카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가 건재한 것도 플러스 요인이다. 레너드는 “현재 몸 상태가 아주 좋고 의욕이 넘친다. 빨리 시즌을 시작하고 싶다”며 승부욕을 감추지 않았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 앞두고 키즈 선물 대전

    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 앞두고 키즈 선물 대전

    롯데백화점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오는 14일부터 ‘키즈 홀리데이 기프트대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계몽사 디즈니 그림 명작 60권 세트’를 단독으로 판매한다. 1980년대 국민 동화책으로 부모 어릴 적 추억을 자녀와 공유할 수 있는 대표 제품으로 꼽힌다. 타요버스 미끄럼틀과 유아동복 브랜드 베베드피노의 5가지 상품을 담은 럭키박스도 준비했다. 닥스키즈 책가방도 할인 판매한다. 김상우 롯데백화점 MD 전략부문장은 “자유로운 외부 활동이 어려워져 집안에 놀이방과 공부방을 만드는 부모들이 많다”며 “온라인 전용 상품을 다양하게 확대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 *롯데백화점 잠실점의 키즈 도서 코너. 롯데쇼핑 제공
  • 메트로시티, 크리스마스 맞이 ‘홀리데이 컬렉션’ 선보여

    메트로시티, 크리스마스 맞이 ‘홀리데이 컬렉션’ 선보여

    이탈리아 네오 클래식 브랜드 ‘메트로시티’가 따뜻하고 건강한 연말에 대한 바람을 담아 메트로시티 홀리데이 컬렉션을 선보이고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홀리데이 컬렉션 오너먼트 백 Ornament Bag(MF2630)은 크리스마스 트리에 장식하는 다양한 오너먼트에서 착안한 아이템으로 간단한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미니백이다. 블링블링한 오너먼트처럼 연말 파티룩에 어울리는 키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20FW 시즌 출시 이후 완판 행진을 거듭해온 베스트 아이템 텔레포노 백 Telefono Bag(MF2623)도 홀리데이 컬렉션으로 만날 수 있다. V 퀼팅의 뉴 버전으로 홀리데이 에디션에 걸맞게 기획된 4가지 컬러가 포근함과 따뜻함을 전한다. MX2620은 휴대폰 가방 겸용 미니 크로스백으로 세련된 빛이 감도는 페이던트 소재에 크리스탈 디테일이 유니크함을 강조하고 있다. 심플한 룩에 글램한 포인트로 스타일링하기에 좋은 아이템이다. FUR를 사용한 미니 크로스 토트백 MS2011은 윈터 스타일링에 최적화된 따뜻함이 포인트다. 귀여운 미니 토트백으로 고급스러운 크로커 가죽과 퍼를 믹스 매치하여 퀄리티를 더했다. 원 핸들로 유니크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으며 크로스로도 활용할 수 있다. 한편 메트로시티는 ‘We wish a merry Christmas’라는 콘셉트로 메트로시티 2020 HOLIDAY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 31일까지 펼쳐지는 본 행사기간 동안 홀리데이 컬렉션 구매 시 20% + 추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시즌 한정 스페셜 패키지를 증정한다. 홀리데이 시즌 동안 메트로시티 신규 회원으로 가입 및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시 100% 당첨 럭키티켓이 제공되는 프로모션은 오직 ‘빌라 디 메트로시티’와 ‘갈레리아 메트로시티’에서만 만날 수 있다. 가로수길에 위치한 빌라 디 메트로시티는 메트로시티의 플래그십스토어로 MZ 세대들의 놀이터로 사랑받고 있다. 홀리데이 시즌에는 크리스마스 파티 콘셉트의 디스플레이와 홀리데이 무드로 채워진다. 갈레리아 메트로시티는 브랜드의 역사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메트로시티의 글로벌 아카이브 쇼룸&스토어다. 오는 12월 13일까지는 메트로시티가 준비한 홀리데이 기프트 중 갖고 싶은 상품을 SNS에 공유하는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로보락, ‘로보홀리데이’ 하남 스타필드에 팝업스토어 개장

    로보락, ‘로보홀리데이’ 하남 스타필드에 팝업스토어 개장

    청소 가전 전문 글로벌 기업 ‘로보락’이 3일부터 9일까지 하남스타필드 사우스 아트리움 앞에서 ‘로보홀리데이’ 팝업스토어를 개장한다. 로보락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번 ‘로보홀리데이’ 팝업스토어에서는 S5 Max, S6 MaxV 등을 포함한 로보락의 로봇청소기 및 무선청소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가장 먼저 부스를 방문한 사람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가 눈길을 끈다. 팝업스토어 부스 내 미션을 수행하고 스탬프를 획득하는 ‘로보랠리’를 통해 다양한 경품 뽑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주말에는 로보락 S6 MaxV 제품을 각 1대씩 경품으로 증정한다. ‘로보포토제닉’ 이벤트도 진행된다. 팝업스토어 방문 인증샷을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에 업로드하면, 행사가 마무리된 후 1명을 선정해 로보락 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이외에도 부스 내 각종 이벤트를 진행해 미르X로보락 텀블러, 로보락 담요, 마스크 스트랩 등의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팝업 부스는 포토존, 제품 전시존, 아이들을 위한 키즈존, 반려동물을 위한 펫존, 이벤트 경품을 뽑을 수 있는 이벤트존 등 총 5가지 존으로 선보여진다. 시연도 진행된다. 팝업스토어 내 로봇청소기 및 무선청소기 시연존에서는 S5 Max, S6 MaxV, H6의 시연 모습을 실제로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이 직접 참여해보는 것도 가능하다. 로봇청소기 시연존에서는 S5 Max 및 S6 MaxV 제품의 흡입력, 카펫 부스트, 물체 감지, 추락방지, 가장자리 청소, 듀얼 카메라 등 각종 기능을 살펴볼 수 있다. 무선청소기 시연존에서는 H6의 흡입력 및 진드기 제거, 틈새 청소 등의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로보락 국내 마케팅 총괄 이경원 이사는 “국내 소비자들이 자사 제품의 뛰어난 성능을 눈으로 확인하고 경험할 수 있는 ‘로보홀리데이’ 팝업스토어를 준비했다”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사랑하는 친구나 가족, 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로보락은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11번가 십일절 페스티벌, G마켓 빅스마일데이 행사 등에 참여, 자사 로봇청소기 S5 Max, S6 MaxV 등의 제품 총 누적 판매액 40억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타민’ 대신 받으려다 ‘마약사범’… 7개월 감옥살이 한 여대생

    ‘비타민’ 대신 받으려다 ‘마약사범’… 7개월 감옥살이 한 여대생

    ‘식약처 인정 비타민 제품’ 대리수령하려다‘마약 사범’으로 경찰에 체포돼…교도소 수감한국에선 일반약이지만 호주에선 금지 제품택배 발송 주도한 사람에게 손배 판결 지인 부탁으로 한국에서 보낸 약품을 호주에서 받으려다 ‘마약사범’으로 몰린 한 여대생이 발송인에게 손해배상을 받게 됐다. 대구지법 민사13단독 김성수 부장판사는 대학생 A씨가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B씨가 4800여만원을 배상하라고 원고승소 판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건의 시작은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A씨는 호주 워킹홀리데이 도중 알게 된 C씨로부터 한국에서 택배로 오는 물건을 대신 받아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먼저 귀국해 있던 C씨는 A씨에게 ‘식약청에서 인정받은 비타민 제품’이라고 했다. A씨는 2018년 1월 물건을 받으러 호주 공항에 갔다가 마약 성분이 있는 약품을 수입하려고 한 혐의로 현지 공항경찰대에 붙잡혔다. 해당 약품은 국내에서 비염치료제로 쓰이는 일반의약품이지만 호주에서는 마약 물질이 함유됐다며 엄격히 통제하는 제품이었다. A씨는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체포돼 교도소에 수감됐다. 이후 현지 영사관을 통해 국제변호사를 선임하고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사태 해결을 호소한 끝에 기소되지 않고 7개월만에 풀려나 귀국했다. A씨는 C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하다가 택배 발송을 실질적으로 주도한 사람이 B씨인 것을 알게 돼 그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김 부장판사는 “사건 경위와 이후 경과 등 모든 사정을 고려할 때 A씨가 이 사건으로 정신적 고통을 입은 것이 명백해 피고는 위자료 3000만원을 포함해 모두 4800여만원을 금전적으로 배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A씨 소송을 대리한 이기호 법률구조공단 변호사는 “의약품과 관련한 법제는 나라마다 달라 예기치 못한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다”며 “내용물이 확인 안 될 때는 선의라도 대신 받는 것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로로피아나,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남성 매장 오픈

    로로피아나,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남성 매장 오픈

    지난 13일, 이탈리안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로로피아나가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남성 매장을 오픈했다.새롭게 오픈한 로로피아나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남성 매장은 이탈리안 감성이 녹아있는 따뜻한 인테리어가 특징으로 브랜드의 혁신적인 기술과 철학을 바탕으로 한 최고급 소재의 남성 레디투웨어를 비롯해 백, 슈즈, 스카프 등의 액세서리를 포함한 다양한 카테고리의 컬렉션이 전개된다. 특히, 로로피아나 패브릭과 우드 소재의 사용, 정교한 디테일로 완성된 공간 구성은 보다 편안하고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매장과 함께 선보이는 2020 가을/겨울 남성 컬렉션은 풍성한 컬러 팔레트와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더함과 동시에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우아함과 탁월한 정교함을 집약시킨 진정한 럭셔리의 가치를 보여주며, 클래식한 무드가 돋보이는 사토리얼 코트와 같은 로로피아나를 대표하는 아이코닉한 제품들은 최상의 퀄리티를 향한 브랜드의 장인정신과 헤리티지, 혁신이 돋보이는 타임리스 클래식을 전한다. 이번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남성 매장 오픈을 기념해 로로피아나는 베스트셀러 슈즈 썸머 워크와 오픈 워크, 360 LP 스니커즈의 MTO(맞춤오더) 서비스를 비롯해 로로피아나의 상징적인 스카프 그란데 우니따 캐시미어 스카프에 메탈 또는 레더 소재로 이니셜이나 심볼을 넣어 디자인하는 퍼스널라이제이션 서비스를 전개해 홀리데이 시즌을 앞두고 특별함을 더한 기프트를 찾는 이들에게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감 있는 줄”vs“거절하면 죽일 것 같아” 日여성 성폭행범의 눈물

    “호감 있는 줄”vs“거절하면 죽일 것 같아” 日여성 성폭행범의 눈물

    일본인 성폭행 20대, 중형 구형에 눈물 SNS를 통해 알게 된 미성년 일본인 여성을 성폭행하고, 이 과정에서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에게 중형이 구형됐다. 17일 법원에 따르면 전날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허경호) 심리로 열린 A(27)씨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치상) 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A씨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다. 또 12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신상정보 공개·고지 명령, 아동·청소년 관련시설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 제한 10년 선고를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계속 혐의를 부인하다가 법정에서는 다시 인정하고, 또 이를 바꾸는 등 진술을 계속 번복하고 있다. 피고인이 과연 반성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A씨는 지난 7월 SNS을 통해 국내 유학 중이던 B양을 알게 됐고, 같은 달 B양을 만난 뒤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기 위해 직접 짐을 들어주며 유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일 오후 10시30분쯤 주거지에서 B양과 함께 술을 마시던 A씨는 B양의 휴대전화를 빼앗은 뒤 B양의 손을 자신의 특정 신체 부위에 갖다대며 키스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B양이 거부하자 A씨는 강제로 침대에 눕힌 뒤 성폭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B양의 목을 약 1분 동안 누르며 숨을 못 쉬게 하는 등 전치 2주의 상해를 입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열린 첫 재판에서 A씨 측은 성폭행 및 상해 등 혐의들을 전부 인정했지만, 전날 진행된 결심공판에서는 ‘성폭행 혐의는 인정하지만 상해 혐의는 부인한다’고 입장을 바꿨다. 전날 재판부는 “(피고인 측이) 종전에는 공소사실 중 강간치상 등 혐의를 전부 인정했지만, 일부 의견을 바꿔 상해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검찰 구형 이후 A씨는 B양이 미성년자인지 몰랐고 원치 않는 성관계였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A씨는 “나쁜 목적을 갖고 만난 것은 아니고, 저도 1년 동안 일본 워킹 홀리데이를 다녀오면서 혼자 힘들었던 적이 많았기 때문에 한국에서 생활하는 B양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큰 상처를 주게 됐다”며 “처음에는 B양이 저한테 겁을 먹었다거나 원치 않는 성관계를 맺었다고는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에 조사를 받을 때 (혐의들을) 인정할 수가 없었다. 조사를 받으면서 B양이 미성년자였다는 사실과 저에 대한 두려움에 원치 않는 관계를 가졌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누군가한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열심히, 성실히 살아왔는데 그렇게 피해를 줬다는 사실에 정말 괴로웠다”며 “두 번 다시는 저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받지 않기를 바라고,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고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A씨 측 변호인은 “어떤 말로도 용서받지 못할 행동이지만, 구속 이후 현재까지 깊이 반성하고 두 번 다시 이 같은 범행을 안 저지르겠다고 다짐했다. 당시 피해자가 아동·청소년 연령에 해당하는지 인식하지 못한 점 등을 참작해 최대한의 선처를 바란다”고 했다. 앞서 수사 단계에서 A씨는 “서로 호감이 있는 줄 알고 그랬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지만, B양은 “그 자리에서 거절하면 저를 죽일 것 같아 무서워서 시키는 대로 다 해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국가 기념일은 아니지만… ‘10월 25일’ 우리가 기억합니다

    국가 기념일은 아니지만… ‘10월 25일’ 우리가 기억합니다

    “공휴일 아닌 기념일 주목 못 받아 아쉬워”독도 서식 해양생물 4종 캐릭터 만들어‘독도는 우리땅’ 대학생의 방식으로 홍보매년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이해 자기만의 방식으로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알리는 대학생들의 노력이 주목받고 있다. 한양대 사범대 응용미술교육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 김수민(오른쪽·23)씨와 구예린(왼쪽·23)씨는 디자인 브랜드 ‘542’(OsaE)를 만들고, 독도에 서식하는 해양생물 네 종류를 형상화한 캐릭터를 지난 11일 선보였다. 일본에서 1년, 독일에서 1년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온 김씨는 2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일본과 독일 현지에서 아시아에 대한 인식이 일본 위주로 형성되고 역사 인식 역시 왜곡되고 있다는 점에 문제의식을 느꼈다”고 프로젝트 취지를 설명했다.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고종이 대한제국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다만 독도의 날은 민간단체인 독도수호대가 지정한 기념일로 국가에서 정한 기념일은 아니다. 반면 일본에서는 매년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하는 조례가 통과돼 이를 공식적으로 기념하고 있다. 대학생들이 “독도의 날은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하는 날”이라며 독도의 날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나선 것이다. 이들은 직접 독도에 대한 인식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 등을 만나 자문을 구하며 이번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잡았다고 말했다. 구씨는 “설문조사를 통해 독도를 무겁게 알리기보다는 캐릭터로 편하게 접근하자는 방향성을 설정했다”면서 “독도의 날을 알리기 위해 독도에 대해 더 많이 공부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대학생 김수빈(23)씨는 공휴일이 아니어서 주목받지 못하는 독도의 날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미대생인 김씨는 졸업 전시로 우리나라의 역사가 담긴 기념일을 디자인하는 ‘리마인드 코리아’를 진행했다. 김씨는 그 가운데 ‘독도의 날’을 골라 프로젝트로 발전시켰다. 김씨는 “기념일이 쉬는 날과 쉬지 않는 날로 구별되는 것이 안타까웠다”면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도 있듯이 많은 사람들이 독도의 날을 잊지 않고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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